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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법 위반’ 한국당 3차 소환도 불응키로 결정…경찰 “법대로”

    ‘국회법 위반’ 한국당 3차 소환도 불응키로 결정…경찰 “법대로”

    나경원 “경찰에 견학 갔다오는 ‘출석놀이’로 야당 겁박”이해찬 “명백한 국회법 165조 위반, 알고도 위반”지난 4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와 관련해 경찰로부터 세 번째 소환을 통보 받은 자유한국당 의원 4명이 이번에도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법대로 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 등 강제조사가 진행될지 주목된다. 28일 정치권과 경찰 등에 따르면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감금한 혐의를 받는 한국당 이양수·엄용수·여상규·정갑윤 의원은 이번 주 출석하라는 경찰의 3차 요구에도 응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원실의 한 관계자는 “당 차원에서 경찰 조사에 응하기로 방침을 바꾸지 않는 이상 출석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에서 변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출석 대상자인 의원실 관계자도 “당 입장이 정해져 있어 의원 한 명이 출석하겠다, 안 하겠다는 식으로 의견을 낼 수도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앞서 해당 의원들에게 두 차례 소환을 통보했으나 이들은 국회 일정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한국당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수사에 응하는 여당 의원들을 상대로 “사실상 경찰에 견학 한 번 갔다 오는 소위 ‘출석 놀이’로 야당을 겁박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등 경찰 수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이에 따라 경찰이 강제적 수단을 통해 조사를 시도할지 관심이 쏠린다. 경찰은 통상 고소·고발 사건에서 피고소인이나 피고발인이 출석요구에 3회가량 응하지 않으면 신병 확보를 위한 강제수사 방안을 검토한다. 한국당 의원들이 3차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 신청 등 신병 확보를 위한 강수를 둘 가능성도 제기된다. 경찰은 이번 수사를 진행하면서 “법에서 정한 절차대로 처리하겠다”는 원칙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그러나 현직 국회의원은 회기 중에는 국회 동의 없이 체포할 수 없다. 현재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으로 임시국회 개회 여부도 논의되는 상황이라 회기가 비는 시기에 기습적으로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에 나서기도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원포인트 안보 국회’를 열자며 26일 바른미래당과 함께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한 상태다. 하지만 출석 거부 횟수가 계속 늘면서 ‘국회의원 신분을 악용해 법 절차를 지키지 않는다’는 지적과 함께 국민 여론이 악화하면 한국당 입장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이미 경찰에서 조사받은 민주당 백혜련·송기헌·윤준호·표창원·홍영표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은 모두 한국당 의원들을 향해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며 압박했다. 경찰은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영상 분석이 완료되는 순서대로 의원들을 추가 소환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주 20명에게 새로 출석을 요구했다. 29일 민주당 김두관·우상호·이종걸·김병욱 의원, 30일 김한정·신경민·이철희 의원, 31일 정의당 이정미 의원, 8월1일에는 민주당 권미혁 의원의 출석이 예정돼 있다. 다만 의정 일정 등에 따라 출석일이 바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은 지난 4월 25일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여야 4당이 합의한 선거제 개편 ·개혁법안 패스트트랙을 추진에 반대해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민주당 등 여야의원 및 당직자들과 고성과 욕설을 주고 받으며 몸싸움을 벌였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당시 의원총회에서 “한국당이 국회법을 위반하는 범죄행위임을 알고도 불법을 저질렀다”면서 “형사소송법 처벌보다 국회선진화법 처벌이 더 무거운데도 한국당 의원들은 보좌진을 동원해 국회법 165조를 위반하는 행위를 자행했고 심지어 고발하라고 소리치는 사람도 있었다”고 비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방화 용의자에 체포영장 발부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방화 용의자에 체포영장 발부

    지난 18일 일본 교토에 위치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발생한 방화사건의 용의자에 대해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20일 용의자 아오바 신지(41)에 대해 방화 및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현장 인근에서 전신에 화상을 입고 붙잡혔다. 현재 오사카 인근의 대학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일본 경찰은 그가 어느 정도 회복되면 체포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아오바가 7년 전 강도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적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일본 교토시 후시미구에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건물에서 발생한 방화로 34명이 숨졌다. 이 사고로 20대 15명, 30대 11명이, 40대 6명, 60대 이상 1명이 사망했다. 최근 병원에서 숨진 남성 1명은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정병국 맨정신에 바지 내리고 음란행위…영상도 찍혀

    정병국 맨정신에 바지 내리고 음란행위…영상도 찍혀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소속 정병국(35) 선수가 맨정신에 도심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공연음란 혐의로 정씨를 체포하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과거에도 유사한 범행을 수차례 저지른 사실을 확인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정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한 여성 목격자의 112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정씨로 특정하고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사건 현장 주변에서 정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라오기도 했으나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범행 후 정씨가 탄 차량 번호를 토대로 전날 전자랜드 홈구장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차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정씨는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며 범행 전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씨가 올해에만 수차례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음란행위를 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구단 측은 이날 오후 상무 농구단과 연습경기를 할 예정이었으나 정씨 사건이 보도된 이후 경기를 취소했다. 1984년생인 정씨는 지난 2013년 결혼했으며 2007년 프로입단 이후 전자랜드에서 슈팅카드 포지션을 맡아왔다. 2015~2016 시즌까지 집계된 KBL 역대 통산 3점슛 성공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신림동 원룸 강간미수’ 40대 결국 구속…법원 “도주 우려”

    ‘신림동 원룸 강간미수’ 40대 결국 구속…법원 “도주 우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화장실 창문으로 침입해 샤워를 하고 있던 여성에게 강간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결국 경찰에 구속됐다. 1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거침입·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명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수사 경과에 비추어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시 20분쯤 신림동 한 원룸 화장실 창문으로 침입해 이 집에 혼자 사는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가 완강하게 저항하자 달아났다. 전담팀을 꾸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4시쯤 경기도 과천 경마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주거침입 혐의로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동선을 추적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신림동 ‘원룸 강간미수’ 용의자 경마장서 붙잡혀

    신림동 ‘원룸 강간미수’ 용의자 경마장서 붙잡혀

    지난 1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원룸 화장실로 침입해 샤워 중이던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용의자가 이틀만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3일 오후 4시쯤 경기 과천 경마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틀 전 새벽 1시 20분쯤 신림동의 한 원룸에 혼자 사는 여성을 강간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가 완강히 저항하자 달아났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구체적으로 적용할 혐의를 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주거침입 혐의로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CCTV 등을 분석해 동선을 추적했다. 신림동에서는 앞서 지난 5월에도 한 남성이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제2의 신림동 ‘원룸 강간미수’ 용의자, 경마장서 검거

    제2의 신림동 ‘원룸 강간미수’ 용의자, 경마장서 검거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들어가 강간을 시도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3일 오후 4시쯤 경기도 과천 경마장에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1일 오전 1시 20분쯤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한 원룸에 침입해 혼자 사는 여성을 강간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화장실 창문을 통해 몰래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피해자가 저항하자 달아났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구체적으로 적용할 혐의를 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주거침입 혐의로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동선을 추적해왔다. 앞서 지난 5월에도 한 남성이 신림동에 사는 한 여성을 집 앞까지 따라가서 침입을 시도한 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감히 욕실의 공주님 사진을” 하사 사우디 공주 파리서 궐석 재판

    “감히 욕실의 공주님 사진을” 하사 사우디 공주 파리서 궐석 재판

    얼마전 한국을 다녀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누이동생인 하사 빈트 살만공주가 조만간 프랑스 파리 법정에 서게 된다. 하사 공주는 2016년 9월 파리를 찾았을 때 경호원 라니 사이디가 이집트 출신 작업 인부 아슈라프 에이드를 무기로 공격하고 자신의 발에 입을 맞추도록 명령했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져 9일(이하 현지시간) 첫 공판이 열렸다. 파리의 아베뉴 포크에 있는 사우디 국왕의 아파트를 청소해야 했던 에이드가 원래 모습을 기억하기 쉽게 하려고 휴대전화로 욕실을 촬영하자 하사 공주는 사진을 판매할 목적으로 촬영한다고 판단해 드잡이가 벌어졌다. 그녀는 재판을 앞두고 인터넷 전화 스카이프로 법정에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나오지 않았고 경호원만 가족들과 함께 참석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둘은 나란히 국제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다. 당연히 경호원은 이날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에이드도 이날 공판에 나오지 않았다. 하사 공주의 변호인 에마뉘엘 모이네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주님은 사려 깊고 겸손하며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가며 교양 있는 여인”이라면서 사우디 법에는 “공주님에 관한 어떤 이미지도 촬영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고 주장했다. 3년 전 프랑스 언론 보도 가운데 에이드가 공주로부터 다음과 같은 말을 들었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 개는 죽여야 돼. 그는 살 자격이 없어. 공주와 왕실에게 그딴 식으로 말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게 될거야.” 에이드는 경호원이 자신을 두들겨 패고 두 손을 묶고 공주의 발에 입을 맞추도록 시켰다고 경찰에 털어놓았다. 경호원 사이디는 이날 법정에서 “공주가 도와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달려갔더니 둘이 휴대전화를 잡고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내가 그를 붙잡아 제압하긴 했다. 그 뒤에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에이드는 몇 시간 뒤 휴대전화를 뺏긴 채 풀려났고, 며칠 뒤 누군가에게 끌려가 흠씬 두들겨 맞았다. 공주와 에이드의 변호인들은 에이드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피해 사실을 부풀려 소송을 걸었으며 며칠 뒤 2만 1000유로(약 278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서를 보내왔다고 지적했다. 공주는 시비가 벌어진 직후 프랑스를 떠났기 때문에 에이드를 납치해 폭행하도록 교사했다는 혐의를 입증하기 어려운데도 검찰은 기소했다. 법원이 국제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은 그 뒤 하사 공주가 사우디를 떠나지 못한다는 점을 인정했다는 뜻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공주의 측근들은 그녀가 집에 연금된 상태라고 전했다. 모이네 변호인도 공주가 스카이프 전화를 받은 곳은 중동의 자택이었다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폐기물 필리핀 수출 업자 등 11명 기소

    폐기물을 재활용품으로 꾸며 필리핀에 수출했다가 현지 세관에 적발돼 국제적 망신을 초래한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부장 이동언)는 폐기물의 국가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폐기물 업체 G사 대표 A(41)씨 등 4명을 구속기소 하고, M사 대표 B(40)씨 등 7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재활용할 수 없는 폐기물 1만 6000여 톤을 합성 플라스틱 조각으로 속여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필리핀 세관이 현지에 불법 수출된 한국산 폐기물이 실린 컨테이너를 적발한 사건이 국내에 알려지자 평택세관, 한강유역환경청 등과 수사해왔다. 수사결과 G사 실제 운영자이자 총책인 C(57·기소중지·필리핀 도피중)씨는 2015년 다른 사건에 연루돼 필리핀으로 도피한 상태에서 현지에 법인 V사를 개설해 한국에서 폐기물을 불법 수출하면 V사를 통해 수입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계획했다. 이 과정에서 C씨는 G사 부장인 친동생 D(54·구속기소)씨와 범행을 주도하며 국내 폐기물 수집 업체인 J사 대표 E(41·구속기소) 씨로부터 폐기물을 공급받아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했다. J사는 제주도, 경기 고양시, 경북 성주군 등에서 배출한 폐기물을 톤당 약 15만원에 받아 G사에 약 10만원에 넘기는 수법으로 차액을 챙겼다. G사는 운송비로 톤당 3만∼5만원 가량 지출하고, V사에는 톤당 약 3만원에 수출했다. 8500여 톤은 필리핀으로 실제 수출됐고, 7800여 톤은 수출 과정에서 반송되는 등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된 8500여 톤 가운데 1200여 톤은 지난 2월 국내로 반송돼 소각됐다. 제주산 폐기물은 아직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남아 있는 5100여 톤에 대거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번 수사 과정에서 G사가 M사 대표 B씨 등과 짜고 평택이나 전북 군산 등의 물류창고에 폐기물 1만 8700여 톤을 불법 보관한 사실도 별도 밝혀냈다. 필리핀 관세청은 최근 유해 폐기물 등에 관한 규제법 위반 혐의로 총책 C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수배 중 무면허 운전으로 뺑소니 사고 낸 40대 구속

    수배 중 무면허 운전으로 뺑소니 사고 낸 40대 구속

    면허 취소 상태로 운전하다 들이받아…피해자 안면 골절사고 후 응급차 부르지 않고 “빨리빨리” 도주무면허로 운전하다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한 40대가 구속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7일 무면허로 운전하다 사람을 들이받고서 도주한 A(41)씨를 도주 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기소의견으로 지난 26일 서울 서부지검으로 송치했다. 면허 취소 상태였던 A씨는 지난 11일 새벽 서울 마포구에서 운전하다 도로를 횡단하던 피해자를 자동차 앞범퍼로 들이받아 안면 골절 등 중상을 입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A씨가 운전한 차에 치여 약 1~2m 튀어 올랐다 땅에 떨어졌고, 이틀간 의식을 잃고 이후 수차례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중태에 빠졌다. 하지만, A씨는 사고 현장에서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다. A씨는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도로에 쓰러진 피해자에게 다가가 살펴봤지만, 의식을 잃은 피해자의 상태를 보고도 응급차를 부르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빨리빨리”, “저기 도망갈 테니까”라고 말하면서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고 후 체포될 것이 두려워 은신처를 계속 옮기며 도주했다. A씨는 추적을 피하려고 휴대폰을 꺼놓은 상태에서 새벽 시간에 오토바이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절도 등 총 6건의 범죄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수배 중인 상태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100여대를 확인하고 피해자 동선을 파악해 10일 만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배 중인 상태라 심한 처벌을 받을 것이 두려워 도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사고 당시 함께 있던 동승자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QR코드 찍으니 성매매 사이트가…

    QR코드 찍으니 성매매 사이트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QR코드를 이용해 성매매사이트를 모바일로 연결하는 신종수법으로 ‘성매매 암시 전단지’ 총 14만장을 제작해 배포한 일당 8명을 처음으로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 동북권 일대(강북·중랑·노원·도봉구), 송파구 등 주요 상업지역과 배후 모텔 밀집지역에 일명 ‘출장안마’라 불리는 성매매 암시 전단을 배포해 온 조직이다. 그동안 성매매 암시 전단지 배포자 위주의 검거가 이뤄졌다면 이번엔 처음으로 광고주부터 전단지 제작 디자인업자, 인쇄업자, 배포자까지 제작·배포 일당을 한 번에 검거했다. 이들은 성인인증 절차 없이 청소년들도 접근할 수 있는 성매매 인터넷사이트를 개설하고, 이 사이트와 연결되는 QR코드를 전단지에 게재해 배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단순 배포자만을 처벌할 경우 근절이 어렵다고 판단, 끈질긴 잠복과 추적 끝에 배포 조직의 사무실을 알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차례 통신영장과 압수영장, 체포영장을 집행해 광고주(성매매 알선업자)와 전단지 배포자, 전단지 디자인업자(인쇄 알선) 및 인쇄제작업체까지 검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이와 함께 용산·강서구 일대 모텔 밀집지역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성매매 암시 전단을 배포한 3명도 추가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람들이 오가는 장소에서 성매매 암시 전단을 배포할 경우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한편 시는 2017년 8월 전국 최초로 개발한 성매매 암시 전단 전화번호 통화차단 프로그램인 ‘대포킬러’를 가동해 1061개의 성매매 전단지 전화번호에 대해 통화불능을 유도하고 전화번호도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유람선 추돌, 선장 부주의 때문인 듯…시속 12㎞로 항해

    유람선 추돌, 선장 부주의 때문인 듯…시속 12㎞로 항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인 관광객 33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한 것은 6.7노트(시속 약 12.4㎞)의 빠른 속도로 뒤따르던 대형 크루즈 ‘바이킹 시긴’호 선장의 부주의 때문으로 보이는 정황이 확인됐다. 31일 세계 선박 위치 정보 사이트 ‘마린 트래픽’을 보면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허블레아니’호를 추돌해 침몰시킨 크루즈 ‘바이킹 시긴’호는 사고가 난 세계협정시(UTC) 기준 29일 오후 7시3분(현지시간 오후 9시 3분)쯤 6.7노트로 항해했다. 마린 트래픽을 통해 분석한 사고 당시의 시긴호의 항적을 보면 시긴호는 사고 발생 약 10분 전 추돌 지점에서 약 1.5㎞ 떨어진 세체니 다리 인근 선착장에 잠시 정박했다. 이후 속도를 높이며 운항하다 허블레아니호를 뒤에서 추돌했다. 시긴호는 길이 135m의 대형 선박으로 최고 속도 8.4노트, 평균 7.2노트로 운항한다. 평소였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속도였지만 30일 종일 내린 비로 유속이 빨라지고 수위가 높아진 상황에서 대형 크루즈가 빠른 속도로 항해해 유람선을 피하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시야 확보도 평소보다 원활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29일 밤 시긴호의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보고 우크라이나인 선장 유리이 C.(64)를 구금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시긴호는 사고 직후 구조활동을 하지 않고 이동하다 인근 선착장에 정박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헝가리 경찰, 유람선 추돌 뒤 구조 안 한 ‘바이킹 시긴’호 선장 체포

    헝가리 경찰, 유람선 추돌 뒤 구조 안 한 ‘바이킹 시긴’호 선장 체포

    29일 밤(이하 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길이 27m 소형 유람선 ‘허블레아니’에 추돌한 길이 135m 대형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의 선장을 경찰이 구금했다고 AFP통신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헝가리 경찰은 이날 공식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출신인 이 선장은 용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확보한 물증과 진술에 근거해 이 선장은 구금됐고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선장에게 부주의 태만으로 수상 교통에서 다수의 사망 사고를 낸 혐의를 적용해 구금했다. 64세의 유리이 C.라는 이름으로 신원이 공개된 선장은 오랜 운항 경험을 갖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거주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는 지난 29일 오후 9시 5분 관광객과 여행사 직원, 현지 가이드 등 35명이 타고 있던 허블레아니를 들이받은 혐의로 이날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바이킹 시긴’에 추돌한 허블레아니는 불과 7초 만에 침몰했다. 이 사고로 7명은 구조됐으나 7명은 숨졌고 19명은 실종됐다. 현지인 선장과 승무원도 실종됐다. 구조된 탑승객들은 바이킹 시긴이 허블레아니를 들이받은 뒤 구조하지 않고 그대로 운항했다고 진술했다. 앞서 유리이 선장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바이킹 시긴’호에는 4m 단위로 선박을 식별하는 장치가 있는데, 선장이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바이킹 시긴’호에 탑승한 미국인 관광객 클레이 핀들리(62)는 “처음엔 우리가 그 배(허블레아니호)를 지나칠 것으로 생각했는데 우리 배 앞쪽이 그 조그만 배(허블레아니)의 뒤쪽을 쳤고, 그 이후 배의 반대쪽 선체가 튀어 올랐고, 수 초 후 다시 가라앉았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킹 시긴’은 95개의 객실을 갖추고 190명을 태울 수 있는 해상 호텔급 선박이다. 최근 몇 년간 다뉴브 강에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바이킹 시긴’에 타고 있었던 약 180명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다. 한편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바이킹 시긴’을 운항하는 바이킹 크루즈 대변인은 이번 사고로 바이킹 시긴 호의 승객이나 선원은 다치지 않았으며 당국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헝가리 경찰, 다뉴브강서 유람선 추돌한 크루즈 선장 체포

    헝가리 경찰, 다뉴브강서 유람선 추돌한 크루즈 선장 체포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29일(현지시간)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에 추돌한 크루즈선 선장에 대해 부주의 태만에 따른 다수의 사망 사고를 낸 혐의를 적용해 경찰이 구금했다고 AFP통신이 30일 전했다. 헝가리 경찰은 이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출신인 이 선장은 용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면서 “조사 후에 이 선장은 구금됐고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선장에게 부주의 태만으로 수상 교통에서 다수의 사망 사고를 낸 혐의를 적용해 구금했다. 64세의 유리 C.로 신원이 공개된 선장은 오랜 운항 경험을 갖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거주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길이 135m에 이르는 대형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의 선장인 그는 29일 밤 관광객과 여행사 직원, 현지 가이드 등 한국인 33명이 타고 있던 소형 유람선 허블레아니를 들이받은 혐의로 이날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바이킹 시긴’에 추돌한 허블레아니는 불과 7초 만에 침몰했다. 이 사고로 7명은 구조됐으나 7명은 숨졌고 19명은 실종됐다. 현지인 선장과 승무원도 실종됐다. 구조된 탑승객들은 바이킹 시긴이 허블레아니를 들이받은 뒤 구조하지 않고 그대로 운항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바이킹 시긴을 운항하는 바이킹 크루즈 대변인은 이번 사고로 바이킹 시긴 호의 승객이나 선원은 다치지 않았으며 당국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사업가 납치·살해 가담 조폭 등 구속

    50대 부동산업자를 납치 살해하는데 가담한 광주 폭력조직 국제PJ파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과 체포영장이 각각 발부됐다. 달아난 부두목 조모(60)씨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24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김모(65)씨를 구속했다.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홍모(61)씨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전날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조씨의 친동생(58)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일 광주의 한 노래방에서 부동산업자 A(56)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시신을 차량에 태운 채 양주시청 부근까지 와서 주차장에 차량을 버리면서 시신을 함께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구체적인 범행 장소와 방법,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은 ‘A씨가 나이가 어린데 반말을 하길래 발로 찼더니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며 우발적인 범행임을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와 홍씨가 시신 유기 직후 근처 모텔로 가 수면유도제를 먹고 양주경찰서장 앞으로 유서를 남기는 행동을 한 점으로 미뤄, 살인을 저지르고 조씨를 도피시키기 위한 전략까지 사전에 계획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국제PJ파의 실질적인 두목으로 알려진 조씨는 13년 전인 2006년에도 광주에서 ‘건설 사주 납치사건’을 주도한 전력이 있으며, 당시 5개월간 도피생활을 하다가 검거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동산업자 납치 살해한 국제PJ파 부두목 출국금지

    부동산업자 납치 살해한 국제PJ파 부두목 출국금지

    조폭 하수인2명 신병확보… 범행후 수면제 자살기도부동산업자 시신, BMW 뒷좌석서 발견… 핏자국도“거액 투자손실에 의한 금전문제로 범행 저지른 듯”광주지역 폭력조직 국제PJ파의 부두목이 주도한 50대 부동산업자 납치살해 사건의 공범 2명에 대한 구속영장과 체포영장이 신청됐다. 피살된 부동산업자의 시신은 BMW 승용차에서 발견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24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김모(6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홍모(61)씨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보이는 국제PJ파 부두목 조모(60)씨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은 조씨의 투자손실로 A씨에게 범행을 사주한 것으로 것으로 정확한 투자 및 손실금액과 배후세력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전날 광주 서부경찰서는 조씨의 친동생(58)도 사건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광주의 한 노래방에서 A(56·부동산업)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의 시신을 차량에 태운 채로 경기도 양주시청 부근까지 와서 주차장에 차량을 버리면서 시신을 함께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씨의 친동생이 운전해 광주에서 서울 강남 논현동에 들른 사실이 파악됐으나, 구체적인 범행 장소와 방법, 동기에 대해서는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들은 “(A씨가) 나이가 어린데 반말을 하길래 발로 찼더니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며 우발적인 범행임을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와 홍씨가 시신 유기 직후 근처 모텔로 가 수면유도제를 먹고 양주경찰서장 앞으로 유서를 남기는 행동을 한 점으로 미뤄, 살인을 저지르고 조씨를 도피시키기 위한 전략까지 사전에 계획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이들은 자살기도 후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홍씨는 경찰 조사를 받으려면 며칠간 회복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시신은 지난 21일 오후 10시 30분쯤 양주시청 부근 한 주차장에 주차된 BMW 승용차에서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색 중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얼굴 등 온몸에 둔기 등에 폭행당한 흔적이 있었으며, 재킷과 무릎담요로 덮인 채 뒷좌석에 쓰러져 있었다. 시트에는 핏자국도 남아 있었다. 현재 국제PJ파의 실질적인 두목으로 알려진 조씨는 A씨에게 거액의 투자를 했다가 손실을 보면서 사건을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부동산, 주식,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분야에 손을 뻗은 A씨가 광주 국제PJ파나 부산 칠성파와 자금거래를 하는 등 폭력조직과 금전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한편 조씨는 13년 전인 2006년에도 광주에서 ‘건설 사주 납치사건’을 주도한 전력이 있으며, 당시 5개월간 도피생활을 하다가 검거돼 실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警 “수사권 조정 의식 망신주기” 檢 “상급자 영장청구 기본 수순”

    警 “수사권 조정 의식 망신주기” 檢 “상급자 영장청구 기본 수순”

    검찰 “시점 임의 조정 사실 없다” 발표 경찰 “유리한 고지 점하려 과거 부각”경찰청 댓글 사건, 정보경찰 정치 개입 사건과 관련해 전직 경찰 수장들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수사권 조정을 의식한 망신 주기’라는 경찰의 격앙된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검찰은 “수사권 조정과 무관하다”며 진화에 나섰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들어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전직 경찰청장은 조현오·강신명·이철성 전 청장 등이다. 조 전 청장은 이미 경찰청 댓글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강 전 청장과 이 전 청장은 최근 불거진 정보경찰 정치 개입 수사 과정에서 20대 총선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 지난 10일 영장이 청구됐다. 이들은 2016년 4월 각각 경찰청장과 경찰청 차장으로 재직할 당시 ‘친박(친박근혜)계’ 맞춤형 선거 정보를 수집하고 대책을 세우는 등 공무원 선거 관여 금지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이 밖에 박화진(현 경찰청 외사국장) 전 청와대 치안비서관과 김상운 전 경찰청 정보국장도 같은 혐의로 영장이 청구됐다. ‘수사권 조정 국면에서 다분히 의도가 있다”며 경찰의 격한 반응이 잇따르자 해당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성훈)는 지난 11일 곧바로 공식 입장을 내고 “사건 처리 시점을 임의로 조정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1월 청계재단 소유의 영포빌딩에서 정보경찰 문건이 대거 발견되며 시작됐다. 같은 해 7월 경찰청 자체 수사단이 꾸려졌다. 경찰은 이명박 정부 당시 정보경찰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박근혜 정부에서도 정치 개입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추가 수사를 이어 가고 있다. 동시에 검찰도 자체 수사를 통해 정보경찰의 20대 총선 당시 개입 정황을 발견해 박기호·정창배 치안감에 대해 영장을 청구했으나 지난달 30일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검찰 관계자는 “법원이 ‘혐의는 인정되나 직급상 가담 정도가 중하지 않다’는 취지로 기각했다”며 “책임의 정도에 관해 보완 조사한 결과 기각된 대상자의 윗선에 대해 영장을 청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 치안감의 상급자인 강·이 전 청장에 대한 영장 청구는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검찰은 영장 기각 이후 강 전 청장을 재소환하는 등 보강수사를 거쳐 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청 자체 수사단도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조사하는 등 정보경찰 수사를 진행하는 만큼 영장 청구 시점이 부적절하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대다수 경찰들은 검찰이 수사권 조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과거 정권의 정보경찰 폐해를 부각시키려고 한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법원이 치안감 2명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는데 이 전 청장까지 영장을 청구한 것은 망신 주기 말고는 해석이 안 된다”고 말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월드피플+] 동생 얼굴 그려진 드레스 입고 졸업파티 간 누나의 진짜 이유

    [월드피플+] 동생 얼굴 그려진 드레스 입고 졸업파티 간 누나의 진짜 이유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 인디애나폴리스의 벤 데이비스 고등학교에서 졸업무도회가 열렸다. 미국 고등학교는 매년 이맘때 졸업을 축하하는 무도회 ‘프롬 파티’(Prom party)를 개최한다. 턱시도와 드레스를 한껏 차려입고 파트너와 함께 즐기는 이 파티는 모든 미국 고등학생들의 로망이다. 벤 데이비스 고등학교 학생이자 축구선수로 활동했던 안토니오 프리어슨도 누나와 함께 이 파티에 가는 것이 소원이었다. 그러나 안토니오는 2년 전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2017년 2월 안토니오는 같은 학교 학생인 미카 샌더스가 쏜 총에 머리를 맞고 숨졌다. 당시 샌더스는 리볼버 권총을 가지고 놀다 실수로 총을 발사했음을 인정했고 법원은 총기소지와 우발적 살인 등을 유죄로 판단해 징역 4년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처음 2년은 교도소 수감, 나머지 2년은 지역사회 교정을 명령했다. 그러나 안토니오의 어머니 안젤리카 도사와 누나 안토네트 프리어슨은 우발적 사고가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안토네트는 법원 판결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건 사고가 아니다. 누가 실수로 이마에 총을 쏘느냐”며 오열했다.그로부터 2년 후. 안토니오가 살아있었다면 함께 참석했을 졸업무도회에 누나 안토네트가 홀로 등장했다. 폭스뉴스는 6일(현지시간) 불의의 사고로 사망해 졸업무도회에 참석하지 못한 남동생을 위해 안토네트가 동생이 얼굴로 도배된 드레스를 입고 대신 참석했다고 전했다. 드레스는 프리어슨 남매의 사연을 접한 유명 디자이너 머리아어 잭슨이 특별히 고안했다. 잭슨은 이 보라색 드레스에 축구선수로 활동했던 안토니오의 생전 사진과 셀카 등을 새겨 안토네트에게 전했다. 안토네트와 남매의 어머니 안젤리카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답다. 안토니오가 옆에 있는 느낌”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근 총기사고로 친구를 잃은 잭슨은 “남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꼭 내 얘기 같았고 충격적이었다. 아들보다 어린 안토니오의 안타까운 죽음을 어떻게든 기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비록 안토니오는 세상을 떠났지만 졸업파티에 참석하고 싶어했던 그의 소원은 이렇게나마 이루어지게 됐다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안토니오를 살해한 혐의로 2년간 교도소에 복역한 후 출소한 샌더스는 지역사회 교정 명령을 어겨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중국 업체에 2000만원 받고 핵심 기술 넘긴 中企 직원

    중국 업체에 2000만원 받고 핵심 기술 넘긴 中企 직원

    국내 기업 근무하면서 3년간 공모소스코드 USB 담아 中업체 이직국내 기업, 수주 실패로 구조조정스마트폰 액정 등에 쓰이는 유리를 얇게 깎는 첨단 기술(식각)을 보유한 중소기업 직원이 중국 업체에 기술을 넘겼다가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과학기술범죄수사부(부장 조용한)는 중소기업 A사에 근무했던 안모(49)씨를 산업기술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는 핵심 기술인 산업기술을 외국으로 빼돌리면 1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15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안씨는 2013년 5월부터 2016년 4월까지 A사에 근무하는 동안 중국업체 B사 관계자와 함께 A사 기술을 B사에 빼돌리기로 공모했다. A사는 식각 장비와의 실시간 통신을 통해 유리 두께가 설정된 목표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식각을 종료하도록 제어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알짜’ 중소기업이다. 안씨는 이후 A사 기술 관련 소스코드를 이동식 저장장치(USB)에 담아 B사로 이직했다. B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책임자로 일한 안씨는 최근까지도 유사 소스코드를 다수 만들어 낸 것으로 조사됐다. 안씨가 기술 유출 대가로 중국 업체로부터 받은 금액은 2000만원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검찰은 안씨가 추가로 더 받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범죄수익환수부와 함께 추적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안씨가 A사 기술을 B사에 빼돌리면서 중국 시장을 공략해 온 A사는 B사의 저가 공세에 밀려 연거푸 수주에 실패했고 결국 인력 축소 등 자체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검찰은 안씨 외에 B사 대표인 중국인 C씨와 영업책임자 D씨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기소 중지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이별 통보’에 여자친구 흉기로 찌르고 도주…뇌관 터뜨려 병원행

    ‘이별 통보’에 여자친구 흉기로 찌르고 도주…뇌관 터뜨려 병원행

    이별 통보를 한 전 여자친구를 차에 태워 흉기로 마구 찌르고 달아다나가 폭탄점화장치(뇌관)를 이용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A(5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8시 40분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로 전 여자친구 B씨를 불러내 차에 태운 뒤 시내를 돌면서 흉기로 수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B씨 가족의 신고를 우려한 A씨는 B씨를 인적이 드문 길가에 내려주고 완주 방향으로 도망쳤다. 이때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A씨 차량 위치를 파악하고 추적했다. 추격을 받은 A씨는 완주 모처에서 낭떠러지를 등지고 한동안 경찰과 대치했다. 화약물 관리 자격증을 보유한 A씨는 평소 가지고 다니던 뇌관을 터뜨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지만, 목숨을 건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때문에 경찰 특공대 등이 출동하는 등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치료가 끝나는 대로 A씨를 구금할 방침이다. B씨 역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몸 여러 곳에 깊은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A씨가 화를 이기지 못하고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A씨와 B씨 모두 심하게 다쳐 제대로 진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여친 흉기로 찌른 뒤 자폭 한 50대 검거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를 차 안에서 흉기로 마구 찌른 뒤 폭탄점화장치(뇌관)를 이용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A(5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8시 40분쯤 전주시 완산구 한 도로로 전 여자친구 B씨를 불러내 차에 태운 뒤 시내를 돌면서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B씨 가족의 신고를 우려한 A씨는 B씨를 인적이 드문 도롯가에 내려주고 완주 방향으로 도주했다. B씨는 몸 여러 곳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 차량 위치를 파악해 뒤?았다. 추격을 받던 A씨는 완주 모처에서 낭떠러지를 등지고 한동안 경찰과 대치했다. 이때 화약물관리 자격증을 보유한 그는 평소 소지하고 있던 뇌관을 터트려 극단적인 선택을 했지만, 목숨을 건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때문에 경찰 특공대가 출동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치료가 끝나는 대로 A씨를 구금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와 B씨 둘 다 심하게 다쳐 제대로 진술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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