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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안한 금융전산 보안망] “카드결제 원장 훼손” 농협 엿새째 복구지연

    농협의 거래 장애가 17일 엿새째 계속됐다. 복구 지연 원인은 카드 결제와 관련된 ‘원장’이 훼손됐기 때문이다. 원장은 고객 회원이나 거래정보가 기록된 데이터인데 이 중 카드 거래와 관련한 고객의 거래정보가 훼손됐다는 것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날 “카드 거래 관련 원장이 손실돼 카드결제대행 서비스업체(VAN)에서 정보를 받아 데이터를 입력하고 있다.”면서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완전 복구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품 구입 시 카드 가맹점에서 입력한 거래정보와 고객 포인트 등이 훼손된 것은 카드사의 핵심 정보가 뚫렸다는 의미다. 최악의 경우 일부 회원에게 카드 사용 청구서를 보낼 수 없고 가맹점에 대금을 지급할 수도 없는 대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 농협의 카드 회원은 540만명에 이른다. 실제 이날 카드 대출, 카드론, 카드 관련 일부 결제, 인터넷 뱅킹을 통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관련 거래 내역 조회 서비스 등 카드 관련 업무는 정상화되지 않았다. 인터넷 입·출금 등 자주 쓰는 거래는 정상화됐지만 인터넷뱅킹의 처리 속도는 평소보다 현저하게 떨어졌다. 농협 관계자는 오후 3시 현재 “거래량 기준으로 95% 정도 복구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18일 영업이 재개되고 고객이 몰리면 다시 금융업무가 일시 장애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농협은 지금까지 접수된 피해 신고가 900여건, 고객 항의는 28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카드 결제일에 대금 지불을 못 했다든지, 전세 계약처럼 중요한 거래일을 놓쳤다는 피해 신고가 대부분이다. 농협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13일은 카드 결제일이 몰린 날이 아니어서 피해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는 적은 것 같다.”고 말했다. 농협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추진 중인 시민단체들의 생각은 다르다. 농협과 거래를 못 했기 때문에 계좌이체가 안 돼 카드 연체가 되는 상황과 같은 2차, 3차 피해를 감안한 피해를 모두 배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피해 규모가 늘어난다. 보상 문제는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서도 양상이 달라질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김영대)는 외부 해커 개입과 내부 직원 연루 의혹을 동시에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사고를 유발한 주체가 누구인지, 어떤 경위에 의해서 했는지에 따라 농협과 협력업체의 과실 여부가 달라지게 된다. 따라서 배상 주체와 범위도 달라질 전망이다. 농협이 민사상 피해보상 책임 외에 형사적 책임을 져야 할 상황도 예상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정상화 말만… ‘나흘 먹통’ 말 되나”

    “정상화 말만… ‘나흘 먹통’ 말 되나”

    “편의점에서 생수 한병 살 수 없었어요.” 15일 농협 전산 장애가 나흘째로 접어들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농협은 오전부터 신용카드 현금 인출 등 일부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서비스가 불안정해 곳곳에서 불통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시민들은 “금방 정상화된다더니 나흘이나 끄는 게 말이 되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직장인 최모(42)씨는 이날 아침 출근길에 신용카드가 먹통이라 애를 먹었다. 현금이 없어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려고 했는데 카드가 말을 듣지 않았다. 최씨는 “결국 택시 기사에게 은행 앞에 내려 달라고 해 현금을 뽑아 결제했다.”면서 “오늘은 해결이 될 줄 알았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직장인 김모(34·여)씨도 오락가락하는 서비스 탓에 아예 현금을 뽑아 들고 다녔다. 김씨는 “아침에 농협에 전화해서 오늘은 사용할 수 있느냐고 물었을 때 분명히 가능하다고 했는데 막상 편의점에서 결제를 하려니 안 됐다.”면서 “편의점에서 망신을 당해 이참에 체크카드를 잘라 버릴 생각”이라며 짜증을 냈다. 폰뱅킹과 인터넷뱅킹도 사흘간 밀렸던 고객의 이용이 폭주하면서 서비스가 불안정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농협 전산망 정상화 지연… 한은·금감원 공동검사 착수

    현대캐피탈 해킹과 농협의 전산망 마비를 계기로 모든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보안실태 점검 작업이 실시된다. 농협에 대해서는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공동 검사에 들어간다. 농협은 장애 발생 나흘째인 15일 전산망을 완전 복구했으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및 체크카드 결제가 부분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완전 정상화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이날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농협에 대해 직권으로 공동검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금감원은 한은의 요구를 받아들여 오는 18일부터 한은과 함께 농협 검사에 들어간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부터 한달간 금융권의 정보기술(IT) 보안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은행, 증권, 보험, 저축은행, 캐피털, 신용카드 등 400여개의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보안점검을 위한 서면 조사에 들어갔다. 금융위는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금융회사의 IT 보안을 강화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번 전산장애에 농협 내부자가 연루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산망에 접근할 수 있는 직원 수십명의 휴대전화 번호를 확보, 통화 내역 확인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김영대)는 농협 서버의 일부 운영파일과 접속 기록이 반복적으로 지워진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외부 해킹, 외부인과 내부 직원의 공모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농협은 오전 9시부터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와 체크카드 결제 업무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장애가 발생한 지난 12일 오후 5시 이후 64시간 만이다. 창구거래와 인터넷뱅킹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정상화됐으나 부분적으로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사용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카드대출(카드론)과 신용카드 선결제 등은 여전히 불가능하다. 오달란·이민영기자 dallan@seoul.co.kr
  • ‘농협 전산장애 사태’ 누가?

    ‘농협 전산장애 사태’ 누가?

    농협 전산 장애가 사흘째인 14일에도 계속됐다. 완전 복구에는 시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 정부 당국은 북한의 해킹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검찰과 금융감독원은 원인 파악 등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농협은 이날 새벽 인터넷뱅킹·폰뱅킹 등의 복구 작업을 마쳤으나 시스템이 불안정해 잔액조회 등의 일부 기능만 가능했다. 체크카드 결제와 신용카드 현금 서비스는 이날도 하루 종일 불가능해 고객들은 엄청난 불편을 겪어야 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에서 발생한 전산 장애로 인해 3000만 농협 고객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리게 된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모든 거래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농협의 전산 장애로 인해 고객이 입은 경제적 피해에 대해서는 적절한 절차에 따라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산 장애의 발생 원인은 농협중앙회 IT본부 내에서 상주 근무하던 협력사 직원의 노트북 컴퓨터를 경유해 각 업무 시스템을 연계해 주는 중계 서버에서 시스템 파일 삭제 명령이 실행됐다.”면서 “약 5분 동안 275개의 서버에서 데이터 일부가 삭제되는 피해를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중한 고객 정보와 금융거래 원장은 모두 정상이며 전혀 피해가 없다.”고 말했다. 농협 측은 “운영 시스템 손상 파일이 완전복구돼 시스템이 안정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관리자 권한을 취득하고 백업 서버까지 파괴한 것으로 보아 고의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이날 언론사 정치부장들과 만나 국방개혁안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농협 전산망 중단과 관련해 “북한이 했다, 안 했다 단정은 못하지만 북 해커의 소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군 인트라넷은 보안이 완벽해 해커가 침입할 여지가 없지만, 은행들의 경우 그렇지 못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단순한 전산 장애보다는 해킹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인터넷범죄수사센터 직원들이 로그자료, 전산자료, 외주업체 직원의 노트북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자 소환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농협의 전산 관련 내부통제 시스템의 문제가 있는지, 외부의 해킹이나 바이러스 침투는 없었는지, 농협이 전자금융거래법이나 관련 감독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을 살필 계획이다. 홍희경·이민영기자 saloo@seoul.co.kr
  • [농협최악의전산사고] 금융권 믿고 돈·정보 맡겨도 되나

    [농협최악의전산사고] 금융권 믿고 돈·정보 맡겨도 되나

    20여년 전에 은행에서 볼 수 있었던 수기가 농협에서 등장했다. 전산망이 마비되자 농협의 일부 지점에서 추후 전산입력을 전제로 수기로 거래를 했다.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시대의 수기가 사용된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1980년 후반 이후 전산화와 함께 수기는 사라졌던 골동품”이라고 말했다. 현대캐피탈 해킹에 이어 농협의 전산망 마비를 바라보면서 금융권 전체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기 어렵게 됐다. 2금융권에 이어 1금융권인 농협의 금융 보안 수준에 대한 실망과 불안은 불신으로 이어졌다. 개인이나 소수집단의 의도에 따라 전체 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과 기관이 모두 대비해야 한다는 인식도 확산됐다. 금융감독원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인터넷뱅킹 거래액수는 1경 3265조 6150억원이다. 은행의 창구 업무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고객 대부분이 인터넷·폰뱅킹과 자동입출금기(ATM)로 은행 업무를 보고 있다. 은행들은 그동안 “1금융권의 보안은 최고 수준으로, 서버 역시 주서버와 백업서버를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뜨려 놓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일이 없다.”고 호언장담해 왔다. 현대캐피탈 해킹 사고 때에도 “2금융권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은행은 문서 형태로 된 고객의 예금·대출 데이터를 만기 이후 3~10년 정도만 보관한다. 그나마 거래를 시작할 때의 자료만 종이 문서로 보관될 뿐 중간거래 내역은 모두 전산화돼 서버에 남겨 둔다. 1금융권인 농협에서 백업 데이터를 포함한 거래내역이 유실될 뻔하자 개인 고객들이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게 됐다. 금융권에서 일하는 김현진(31)씨는 아날로그적인 해법을 선택했다. 그는 14일 간만에 대여섯장이 넘게 통장정리를 했다. 그는 “주로 인터넷뱅킹으로 은행 일을 보다 보니 예전보다 거래가 더 잦아졌지만, 통장정리를 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었다.”면서 “하루아침에 전산장애가 발생한 농협 사태를 보고,통장을 수시로 정리하는 등 자료를 남겨 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과 모바일뱅킹 서비스 이용 빈도를 줄이려는 움직임도 나온다. 은행 전산장애로 체크카드 결제 중단 사태를 겪은 뒤 지갑에 현금을 어느 정도 채워서 다녀야겠다는 반응도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전자금융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몇년은 후퇴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지만 이번 사고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에서는 큰 인식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 시중은행 대부분은 전산 관련 비용 가운데 5%가 안 되는 3~4%의 액수를 보안 관련 비용으로 써 왔다. 금융권 보안업무 담당자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맞추는 선에서 은행들이 보안 수준을 유지할 뿐 피해를 예상해 선제적인 대응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털어놨다. 사고를 낸 농협 역시 초기 안이한 상황 파악과 대응으로 사태를 확산시켰다는 비판을 받았다. 농협의 전산망 관리가 총체적 부실임이 확인된 것이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고가 난 뒤 보고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다른 방향에서 (사고) 내용을 알고 부속실에 전화해서 ‘무슨 일이냐’고 따졌다.”고 했다. 이어 “그 후 담당부장이 전화를 해 왔고 ‘오늘 밤을 새워서라도 시스템에 문제가 없도록 해결하겠다’고 얘기해서 그렇게 알았다.”고 덧붙였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체크카드 불통…ATM 먹통…고객항의 빗발

    13일 전국의 농협 지점에는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농협과 거래하는 고객은 전국에 1900만~2000만명 규모다. 이 가운데 일정 규모 이상의 금액을 농협과 고정적으로 거래하는 소위 ‘활동고객’은 1000만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고객들은 처음 당하는 불편에 분통을 터뜨렸다. ●현금인출 오류에 곳곳서 헛걸음 농협 고객들은 이날 오전 영업창구를 찾은 뒤에야 전날 오후 5시 5분부터 발생한 전산장애가 복구되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서울 여의도로 출근하는 한 직장인은 “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려다 오류가 발생해 300m 정도 떨어진 농협까지 헛걸음을 한 뒤에야 직원에게 전산문제로 인출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명동 지점을 찾은 고객은 “오전 9시 30분에 복구된다는 말을 듣고 아무리 기다려도 전산 복구가 안 됐다.”면서 “수작업으로라도 거래를 재개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오전까지 농협의 전산망은 고객들에게 ‘전산망 다운’ 문자 단체 고지도 하지 못할 정도로 완전히 무너졌다. 지점 직원들이 주요 고객에게 수작업으로 문자를 보내 전산장애를 알렸다.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처럼 농협이 입주한 경우에는 지점 직원들이 고객의 거래내역을 손으로 일일이 기재해 놓았다가 오후에 전산망이 복구되면서 업무처리를 하기도 했다. 청사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비품구입비 등을 모두 농협 계좌로 관리했는데, 복구가 늦어졌다면 비용을 쓰기 위해 가욋일이 늘어났을 수도 있다.”고 푸념했다. 더 큰 불편과 불만은 1037만명의 체크카드 고객에게서 터졌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체크카드 결제가 아예 이뤄지지 않아서 평소처럼 결제를 하던 사용자들이 혼란을 겪었다. 오후에도 농협 자동입출금기(ATM) 먹통은 여전했다. 농협 고객이 다른 은행에서 농협 카드로 입출금을 하는 상황이 여기저기서 빚어졌다. 농협 서여의도 지점을 찾은 한 주부는 “농협 현금카드로 은행 통합 ATM을 찾아다니는 판”이라며 얼굴을 찡그렸다. 은행 업무에서의 불편보다 심리적인 불안감을 표시하는 고객도 많았다. 해킹당한 게 아니겠느냐고 지레짐작하는 경우도 나왔다. 최근 현대캐피탈 해킹 사건으로 인해 금융보안에 대한 불신이 커진 탓이다. 직장인 송영수씨는 “지방 출장을 갔다가 농협 전산장애 소식을 들었다.”면서 “혹시 해킹에 의한 것이 아닌지, 개인정보가 유실되거나 유출되는 게 아닌지 미심쩍지만 확인할 방법도 없어서 답답하다.”고 말했다. ●해킹·내부범행설에 해명도 못해 일부에서는 사고 자체보다 무성의한 농협의 태도를 탓했다. 한 네티즌은 “농협에서는 사고 원인에 대한 설명이나 대책 없이 영업이 중단됐다는 안내문만 홈페이지에 띄워 놨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넷을 중심으로 해킹설이나 내부자 범행설 등이 떠돌았지만, 농협은 이에 대한 해명조차 내놓지 않았다. 농협 관계자는 “시스템 복구를 최우선으로 삼다 보니 원인 규명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려면 2~3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농협 OFF

    농협 OFF

    농협중앙회에 전산장애가 발생, 자동입출금기(ATM)·인터넷뱅킹·폰뱅킹이 이틀째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은행 창구의 입출금 업무도 영업시간 기준으로 3시간 35분 동안 중단됐다. 이에 따라 농협을 이용하는 2000만명의 고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농협은 지난 12일 오후 5시부터 발생한 전산망 서비스 중단의 원인을 13일에도 밝혀내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의 개인 금융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된 직후의 일이라 고객들의 불안은 더욱 컸다. 금융감독원은 농협에 정보기술(IT) 전문가 3명을 파견해 소비자 피해와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농협의 모든 업무는 오전까지 완전 중단됐으나 낮 12시 35분쯤에야 전산망이 부분 복구돼 창구 입출금 업무가 가능해졌다. 이 밖에 가능한 업무는 ▲예·적금 거래 ▲여신상환 ▲타행 송금을 포함한 무통장 입금 ▲외화 환전 ▲농협카드로 타행 ATM에서 현금 입출금 등이다. 하지만 ATM·인터넷뱅킹·폰뱅킹은 전산망 중단 30시간을 넘겨 밤중까지 막판 복구작업이 진행됐다. 농협은 체크카드 결제와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는 14일 낮 12시까지 정상화하겠다고는 했지만 이마저도 확신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사고 원인도 오리무중이다. 다만, 농협은 서버 협력업체 직원 노트북을 통해 내부망과 외부채널을 연결시키는 중계운영 파일(IBM서버)이 삭제된 경로를 확인했다. 검찰도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이날 저녁 농협의 서버를 조사했다. 해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농협과 금융당국은 일단 원인 규명보다는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거래 정상화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면서 “차후에 단순한 시스템 오류인지, 관리 소홀인지 파악해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경·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학생도 후불 교통카드 허용해야”

    “학생도 후불 교통카드 허용해야”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3월 의정모니터 회의에서는 모니터 요원들이 올린 의견 134건 가운데 심사를 거쳐 우수 의견 5건을 선정했다. 제출된 의견을 보면 교통위원회 관련이 4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환경수자원위원회 22건, 보건복지위원회 19건,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교육위원회 각각 11건 순이었다. 우수 의견에는 ‘학생 후불교통카드 도입’과 ‘국가유공자의 집 표지 부착 운동’ ‘고가인 자궁암 예방주사 지원’ ‘지하철 환승 통로에 열차 운행 정보 표지판 설치 확대’등 교통·보건복지 분야 의견이 선정됐다. 이재경(43·서대문구 북가좌 2동)씨는 “얼마 전 딸아이가 버스를 탔다가 교통카드 잔액이 부족해 당황한 나머지 만원짜리를 요금함에 넣어 거스름돈을 받으러 버스 회사까지 찾아가기도 했다.”면서 “학생들도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를 1인당 1장씩 등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신종섭(61·영등포구 대림동)씨는 “외국은 국가유공자를 최고의 대우와 함께 사회적으로 예우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국가를 위해 살신성인한 분들을 예우하도록 서울시와 자치구 차원에서 조례를 제정해 ‘국가유공자의 집’이라는 표지를 부착하는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치휴(58·서대문구 북가좌2동)씨는 “우리나라 여성들이 자궁암으로 숱하게 생명을 잃고 있지만 병원에서 자궁암 예방주사를 맞으려면 20만원을 웃돌아 대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보건소에서 일괄 구입해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무료로 예방 접종해 건강을 지켜 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정이(31·마포구 염리동)씨는 “지하철 환승 통로에는 환승하고자 하는 열차의 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시설물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환승 구간에서 서두르는 모습을 자주 보았다.”며 “특히 환승 통로가 긴 곳에는 지하철 운행 정보를 안내하는 표지판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불필요하게 뛰거나 하는 일을 줄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은숙(46·동대문구 용두동)씨는 “새벽에 택시를 탔다가 난폭운전 등으로 두려움에 떨었던 경험이 있는데 도움을 청할 길이 없었다.”며 “택시 안에 긴급 비상벨을 설치하면 승객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이렇게 달라졌어요 서울시와 산하 기관들은 2월 의정모니터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시 어린이식품안전팀에서는 “학교 주변의 부정·불량 식품 관리를 철저하게 해 달라.”는 의견에 대해 “학교 주변을 그린푸드존으로 지정해 학부모와 함께 지도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문제점이 지적된 만큼 활동을 보다 강화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철도공사 서비스운영팀에서는 ‘에스컬레이터 두줄 서기 캠페인 활성화’ 의견에 대해 “현재 설치 중인 전 역사 내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구축 사업이 완료된 뒤 에스컬레이터 안전 이용 등에 대한 홍보 동영상을 내보낼 예정”이라고 회신했다. 광진구 도로계획팀은 “자양 4동 방치 건축물로 보행자 안전 사고 우려가 있다.”는 의견에 대해 “위험 시설물로 지정해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관 부서에서 방음벽 설치 등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 체크카드로 가계체크

    체크카드로 가계체크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대책의 하나로 체크카드 사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카드업계도 이에 호응하고 있어 ‘체크카드 전성시대’가 도래할지 주목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4일 “체크카드 사용을 늘리려면 아무래도 세금 측면에서 인센티브를 확실하게 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면서 “소득공제 확대 방안을 놓고 세무당국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체크카드 소득공제 비율은 연소득의 25%로 신용카드(20%)보다 높은데 추가로 공제율을 높이거나 공제 한도액을 현행 300만원에서 더 높이겠다는 뜻이다. 금융당국의 이 같은 방침은 빚을 내서 소비하게 만드는 신용카드가 가계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서 나왔다. 잠재부채의 원인이 되는 신용카드와 달리 체크카드는 통장에서 즉시 돈이 빠져 나간다. 따라서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해 가계부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국내 체크카드 이용은 점차 늘고 있지만 선진국과 비교하면 한참 낮은 수준이다. 2009년 기준으로 유럽의 체크카드 이용 비중은 60.4%, 미국은 40.7%였으나 우리나라는 9.0%에 그쳤다. 다만 지난해 소득공제 비율이 늘어나 이용실적이 전년보다 39.5% 증가한 51조 5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드업계도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체크카드 영업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에 비해 가맹점 수수료율이 낮아서 이윤이 안 남는 장사로 취급받았다. 그나마도 정부 압력 때문에 지난달 말 수수료율을 2.0~2.5%에서 1.0~1.7%대로 내렸다. 그러나 유치 비용과 리스크 관리 비용 등이 적게 들어 ‘이문’이 쏠쏠하다는 후문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신용카드는 한 장 유치할 때 모집인에게 8만~10만원이 지급되지만 은행 창구에서 발급되는 체크카드는 모집비용이 5만원 이하”라면서 “가맹점 수수료율이 낮아도 연체가 없어서 채권추심 비용이 ‘제로’이기 때문에 수익이 난다.”고 설명했다. 또 체크카드를 쓰는 사람들은 저신용자이거나 알뜰소비자, 저연령층인 경우가 많은데 이들을 잠재 신용카드 고객으로 확보하는 효과도 있다. 이런 이유로 올해를 ‘체크카드의 해’로 꼽는 카드사들도 있다. 특히 지난달 출범한 KB국민카드는 올해 체크카드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KB국민카드의 지난해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9조 6000억원으로 농협NH카드(10조 8700억원), 신한카드(10조 4000억원)에 이어 3위다. 농협NH카드와 하나SK카드도 각각 채움 글로벌체크카드, 메가 캐쉬백 카드 등 주력 신상품을 내놓고 공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홍지민·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안정+수익 ‘재테크 신상’ 쏟아진다

    안정+수익 ‘재테크 신상’ 쏟아진다

    금융권이 재테크 신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신상품은 고객 대상을 보다 세분화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주요 특징이다. 또 안정성을 기반으로 수익성까지 확보한 신상품들도 적지 않다. 출시를 기념하는 신상품 이벤트도 마련돼 많은 참가자들에게 가전제품 등의 경품도 나눠준다. ●신한은행·카드 ‘틴즈플러스’ 청소년 용돈관리·영어 서비스 청소년을 위한 상품이다. 통장은 만 13~18세 전용이고, 체크카드는 만 14~18세만 가입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개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은 통장과 카드에 취향대로 붙일 수 있는 ‘틴즈플러스 스티커’를 제공한다.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영타임즈’에서 제공하는 영어단어와 문장을 통장에 찍어주는 ‘오늘의 영어서비스’도 도입했다. 재테크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부가서비스도 마련했다. 체크카드 사용액이 월 5만원 이상이거나 매달 5만원 이상 적금을 들면, 신한은행 자동화기기(ATM)에서 인출할 때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서울에서는 교통카드로 쓸 수도 있다. 놀이공원·CGV 극장·던킨도너츠·KFC에서 5% 캐시백 서비스를 준다. 또 용돈관리를 효과적으로 하도록 매달 입출금내역을 요약해주고, 통장 잔액이 일정금액 미만이 되면 문자 알람서비스를 실시한다. 휴대전화 번호를 통장 계좌번호로 쓸 수 있고, 용돈이 남을 때에는 적금으로 자동 입금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신한은행은 4월 28일까지 틴즈플러스 통장과 카드를 새로 발급받는 고객 480명을 대상으로 미니노트북 등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대우증권 ‘골든 에이지’ 은퇴자에 ‘딱’… 원금 134% 수익 투자기간 10년 동안 매달 투자원금의 0.5%를 지급하면서 투자 만기시 연 3%의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투자원금의 134%의 수익을 추구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노후를 바라는 은퇴자 또는 거액 자산가들을 겨냥했다. 물론 실적배당형 상품이기 때문에 원금 손실 가능성도 있다. 표준투자모델은 주가지수 ETF(30%)와 정기적으로 이자를 주는 채권(30%), 안정적인 혼합형 펀드(40%) 분산 투자다. 주가지수 ETF 운용을 통해 월수입을 지급하는 동시에 채권 및 펀드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ETF에 재투자하여 원금확대를 꾀한다. 채권은 물가연동 국채와 토지수익 연계채권에 투자되며, 혼합형 펀드는 2개로 구성된다. 고객이 원할 경우 상담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보다 보수적으로, 또는 수익추구형으로 조정할 수 있다. 최초 투자원금을 기준으로 한 월지급액은 변경되지 않지만 보수적으로 선택할수록 장기수령 금액이 낮아진다. 최종 자산배분 뒤 신탁 가입 절차를 밟으면 다음 달부터 넉넉한 생활보조금을 받으며 장기투자를 통한 자산증식 기대를 가질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며 1000만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동양종금증권 ‘아인슈타인 펀드’ 포트폴리오 체계적 관리·수익↑ 데이터 분석을 통한 포트폴리오 투자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일반 성장형 펀드와 달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매니저 및 애널리스트의 주관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주식의 계량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한다. 분석 항목은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수익률 등이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포트폴리오가 체계적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위험대비 수익이 다른 유형의 주식형펀드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다. 실제 최근 수익률도 투자 기간에 따라 1개월 5.2%, 6개월 15.2%, 1년 36.2%로 양호하다. 펀드 매니저 등의 가치 판단에 의해 투자종목을 자주 바꾸지 않기 때문에 매매수수료 부담이 일반 성장형 펀드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매달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위험발생이 예상되는 종목은 즉시 제외한 뒤 다른 종목으로 대체 투자하는 등 위험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 증권사의 설명이다.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주식시장의 흐름에 대한 예측이 쉽지 않은 개인투자자라면 계량분석을 활용한 퀀트 펀드에 장기간 간접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인 투자 방법”이라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 ‘하나랩’ 신규가입자 6개월 수수료 면제 그동안 운용 자산별로 나눠져 있던 상품들을 하나로 통합해 선보이는 랩 어카운트 상품 전용 브랜드다. 투자자문사의 자문서비스를 이용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자문형 랩,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추구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랩, 리서치 추천 유망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리서치 랩, 고객성향과 목표수익률에 기반한 자산배분형 포트폴리오 랩, 국내주식형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적립식펀드 랩, 고객 개개인의 투자성향·목적 등에 따라 자산배분 및 운용을 해주는 맞춤 랩 등 모두 6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하나대투증권 랩상품 본부장인 정홍관 상무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 운용 전략과 우수한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맞춤형 투자와 함께 선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 브랜드론칭 기념 이벤트가 열린다. 4개월 동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매달 10명을 뽑아 김치냉장고 또는 드럼세탁기를 증정한다. 신규가입 고객 모두에게는 6개월 동안 이체 수수료·재발급 수수료·청약수수료 등 각종 업무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맞춤 랩 가입시 펀드 관련 수수료를 일부 면제해준다. ●삼성증권 ‘프리미엄 펀드’ 온라인 전용… 국내·외 투자 가능 국내와 해외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펀드다. 정통 주식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핵심종목을 골라서 투자하는 ‘코리아베스트’, 코스피 200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인덱스형 ‘코리아인덱스’, 중국 등 아시아 국가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아시아베스트’ 등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국내 부문 및 홍콩, 싱가포르 현지법인이 직접 맡아 펀드를 운용한다. 온라인 전용 펀드이기 때문에 인터넷 홈페이지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최저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수수료는 납입 금액의 0.5%를 먼저 떼어가는 A형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B형, C형으로 나뉜다. 중도에 환매하면 상품 종류와 기간에 따라 이익금의 일부가 수수료로 빠져나갈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온라인 전용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들도 펀드에 대해 프리미엄상담센터의 전문가와 세부적인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초 온라인 자산관리서비스 강화를 위해 60명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상담센터’를 신설하고 ‘POP EYE’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NH카드 ‘채움 스마티카드’ 국내 최초 스마트폰 특화 카드 최초의 스마트폰 고객 특화 카드이다. 채움 스마티카드로 SK텔레콤·KT·LGU플러스 등 이동통신 요금을 결제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업계 최초로 해외애플리케이션(앱) 무료 다운로드 혜택도 준다. 애플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앱을 받아 해외매출 가맹점명이 아이튠즈나 구글로 표시되면 할인 대상이 된다. 전월 실적에 따라 2000~1만원까지 월별 할인한도를 정했다. 영화관·커피숍 등에서의 할인 서비스 경쟁력도 다른 카드에 뒤지지 않는다. G마켓·옥션·인터파크’11번가·NH쇼핑 등 온라인 쇼핑몰과 예스24·인터파크·알라딘·교보·반디·영풍 등 온라인 서점, 아마존닷컴·이베이·스카이프 등 해외쇼핑몰에서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커피전문점과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는 30% 할인 혜택을 준다 농협하나로 매장과 백화점, 할인점에서 상시 2~3개월 무이자할부를 실시한다. 주요 놀이공원에서는 자유이용권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출시를 기념해 이용 고객들에게 CGV영화 기프트콘(3000명)과 에버랜드 자유이용권(100명)을 선착순으로 준다.
  • “금융포인트 先지급 꺾기 아니다”

    “카드포인트로 가계 빚을 갚도록 한 아이디어는 ‘꺾기’가 아니다.” 최기의(55) KB국민카드 사장은 23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포인트 선지급 서비스’를 적극 옹호했다. 이 서비스는 KB국민카드가 출범과 함께 내놓은 주력 상품이다. 국민은행에서 1억원 이상 담보대출를 받고 ‘KB금융포인트리카드’를 만들면 최고 50만원의 원금을 먼저 깎아주는 제도다. 대출금이 1억원 이하이면 최고 30만원까지 깎아준다. 금융업계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만큼 대출을 부추긴다거나 과당경쟁을 낳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최 사장은 “금융포인트 선지급 서비스는 대출의 대가로 다른 상품에 반강제적으로 가입시켜 고객에게 손해를 입히는 ‘꺾기’, 즉 끼워팔기와는 차원이 다르다.”면서 “카드를 쓰면 쌓이는 포인트를 빚 갚는 데 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또 “가계부채를 조금이나마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제도”라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현대카드의 자동차, 롯데카드의 백화점처럼 특화시장(캡티브 마켓)을 공략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타사에 비해서 취약한 캡티브 마켓을 키우기 위해 국민은행 등 계열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면서 체크카드와 금융선포인트 등 2가지를 핵심 분야로 소개했다. KB국민카드의 출범으로 카드업계의 과당경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에 대해 최 사장은 “무리해서 1등 할 생각은 없다. 시장원리를 무너뜨리지 않는 선에서 균형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체크카드 1일부터 수수료율 최대 1%P↓… 이용실적 날개 달까

    체크카드의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가 소비자 혜택으로도 이어져 이용 실적이 늘어날지 주목된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3월부터 연매출 9600만원 미만 중소 가맹점의 체크카드 수수료율이 2.0~2.1%에서 1.0% 이하로 1.0% 포인트가량 낮아진다. 매출 규모가 큰 일반 가맹점도 전업 카드사는 1.7% 이하, 은행 겸영 카드사는 1.5% 이하로 0.6% 포인트씩 낮아진다. 앞서 체크카드는 통장 잔액에서 바로 결제되기 때문에 자금 조달 문제나 연체가 발생하지 않아 신용카드보다 수수료율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가맹점들이 카드사에 지급하는 가맹점 수수료는 연간 2000억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카드업계는 보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는 체크카드 이용 실적을 늘리는 데 간접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가맹점으로서는 상품 원가가 줄어드는 격이니 가격 할인이나 마케팅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여력이 늘어나는 셈”이라고 말했다. 직불 카드를 포함한 국내 체크카드 이용 실적은 해외에 비해 매우 낮다. 카드시장 내 체크카드 점유율은 유럽의 경우 60.4%, 미국은 40.7%다. 한국은 9.0% 수준이다. 하지만 2004년 2조 6000억원이었던 체크카드 이용 실적이 지난해 51조 8000억원으로 20배 정도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폭발적이다. 체크카드는 통장 잔액 한도에서 지불할 수 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소비를 거든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부가서비스도 신용카드와 거의 차이가 없고, 이번 연말 정산부터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이 25%로 신용카드(20%)보다 높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중소 가맹점을 구분 짓는 연매출 9600만원 미만 기준도 오는 5월 연매출 1억 2000만원 미만, 내년 1월 1억 5000만원 미만 순으로 상향 조정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임산부 진료 지원비 4월부터 30만→40만원

    임산부에 대한 진료비 지원액이 40만원으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4월부터 임산부에게 지원하는 진료비 지원액을 현행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임산부는 건보공단이나 우체국, 국민은행 지점 등을 방문해 지원신청을 하면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형태의 ‘고운맘 카드’를 발급받아 분만 예정일부터 60일 이후까지 지정된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초음파검사 등 진찰과 분만 관련 진료비를 낼 때 사용하면 된다. 일일 사용 한도는 4만원이며, 해당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자동 소멸된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현재 4만원인 일일 사용 한도를 6만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경춘선 전철 교통시설 늘린다

    강원 춘천시가 경춘선 전철의 무임교통카드제 도입과 춘천역·남춘천역사 주변 주차장 등 교통시설을 늘려 승객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춘천시는 21일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무임승차가 가능한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들의 무임교통카드제 도입과 춘천역 주변 연평도 교통광장, 남춘천역의 주차장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임교통카드 도입은 무임승차하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이 1회용 무임승차권을 발급받는 데 대한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개인 신용카드·체크카드에 무임교통 기능을 더하겠다는 취지다. 역사 주변 교통시설물도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우선 춘천역 광장 일부 부지를 택시가 돌아나갈 수 있도록 하는 교통광장을 설치하고 광장으로 나오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비가림시설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한나라 “카드 소득공제 연장 추진”

    한나라당이 신용카드 소득공제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심재철 정책위의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 논란이 있는데, 직장인들이 걱정하지 않게 계속 유지되도록 하겠다.”면서 “정부 당국에 당의 입장을 강하게 전달하고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는 절대 안 된다고 얘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9년 도입된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의 일몰 시한은 올해 말이다. 정부가 이 시한을 연장하지 않으면 내년부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등의 소득공제 혜택은 사라진다. 때문에 인터넷을 중심으로 제도 폐지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급기야 한국납세자연맹은 지난 9일부터 폐지 반대 서명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심 정책위의장은 “중산층과 서민에게 혜택을 주는 제도는 지속할 것”이라면서 “신용카드 소득공제도 그렇게 하도록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사설] 신용카드 소득공제 연장하는 게 옳다

    올해 말로 일몰(日沒)이 돌아오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를 둘러싸고 말들이 많다. 카드 소득공제에는 신용카드 외에 직불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등도 포함된다. 내년부터 이 제도가 사라지면 ‘유리알 지갑’으로 불리며 세금이 원천징수되는 봉급생활자 가운데 40%가량이 감세혜택(1조 1818억원)을 보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2009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현황을 보면 전체 봉급생활자 1425만 112명 가운데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에 의한 세금삭감 혜택을 입은 사람은 568만 6959명으로 39.9%에 달했다. 카드 소득공제는 자영업자의 과표 양성화를 유도하고 근로자의 세부담을 덜어 준다는 차원에서 1999년 도입됐다. 이후 카드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카드 소득공제를 2009년 말에 폐지하기로 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2년 더 연장된 상태다. 하지만 이 제도의 폐지는 우선 기업과의 형평성 문제에서 논란이 제기된다. 지난해 일몰이 다가온 임시투자세액공제에 대해 국회는 기업들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1년간 더 연장해 줬다. 현 정부 들어 법인세율도 인하되고 있다. 정부가 봉급생활자의 지갑은 털어 가면서 유독 기업관련 세금은 봐준다는 지적을 해도 할 말이 없을 것 같다. 이 제도 폐지로 타격을 입는 계층이 중산층이라는 점도 문제다. 납세자연맹은 과세표준 2000만원 초과~3000만원 이하의 봉급생활자는 전체 세금의 62%에 이른다고 추정한다. 중산층을 두껍게 한다는 정부의 정책과는 거꾸로 가고 있다는 얘기다. 이 제도를 없앨 경우 초래될 부작용도 만만찮다. 지금도 법률서비스업이나 장례식장, 성형외과처럼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곳이 많은데, 소득공제 혜택이 없어지면 신용카드 사용이 줄 것이다. 재정건전성과 나라살림을 꾸려 나가기 위해 세수 확대에 진력하는 정부의 노력을 탓할 수는 없다. 다만 과세원칙은 세원을 넓히고 개별 세 부담을 낮추는 데 있다. 이런 상황에 여야 의원 14명이 카드 소득공제를 2년 연장하는 법안을 발의해 놓은 상태다. 정부도 상반기 중에 연장 여부를 검토해 8월 세법개정안 발표 때 반영하기로 했다니 다행스럽다.
  • 신용카드 소득공제 내년에도 유지될 듯

    정부가 근로자들의 세금 부담 충격을 우려해 신용카드 소득공제도를 내년에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0일 올해 말로 끝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와 관련해 “이는 올해 일몰이 도래하는 41개 제도 중 하나로 연장 여부를 상반기 중 검토해 8월 세법개정안 발표 시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위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서 폐지를 전제로 너무 앞서나가니 당혹스럽다.”며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 시 근로자의 세 부담이 늘어나는 문제가 발생해 당장 없앤다면 근로자들에게 충격이 굉장히 크므로 신중히 다뤄야 할 부분”이라고 연장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관계자는 “신용카드 소득공제로 인한 감면세액이 1조 5000억원가량”이라며 “신용카드 공제 금액이 줄어 일부 불만이 있는 데다 올해 말까지 시행되고 없어진다고 하니 관심을 끌고 있으며 근로자 세 부담이 급격히 올라가서 상당히 쉽지 않은 문제”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1999년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도입하면서 일몰 기한을 올해 말로 정했다. 만약 이 시한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내년부터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등의 소득공제 혜택이 사라지게 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와 관련해 한국납세자연맹(이하 연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 반대 서명’을 벌여왔으며 이날 시작 하루 만에 2만여명의 네티즌이 서명했다. 연맹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서명 운동 홍보를 강화하고 10만명의 서명을 모아 2월 내에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예정이었다. 한편 유류세는 유가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140달러 이상 급등하지 않는 이상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유류세 수입이 올해는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류세가 늘어나 더 깎아줄 여지가 있다는 것은 현 상황과는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만약 유류세에 손을 댄다면 유가가 일정 수준 급등 시 먼저 할당 관세를 낮추고 그 다음 조치로 유류세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유류세를 내리면 대형차를 쓰는 고소득층이 더 혜택을 보는 측면이 있어 소형 자동차에 대한 유류세 환급제도도 검토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한나라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 안된다”

     한나라당이 올해 말로 마감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의 일몰기간 연장하기로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나라당 심재철 정책위의장은 11일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 논란이 있는데 직장인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한나라당이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계속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심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정부 당국에 당의 강력한 입장을 전달하고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는 절대 안된다고 얘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1999년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를 도입하며 일몰기한을 올해 말로 정했다. 만약 이 시한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내년부터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등의 소득공제 혜택이 사라지게 된다. 이에 대해 심 정책위의장은 “중산층과 서민에게 혜택을 주는 제도는 지속할 것”이라면서 “올해도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계속될 것이고 그렇게 하도록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 고위관계자도 10일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올해 일몰이 도래하는 41개 제도 중의 하나로 연장 여부를 올해 상반기 중에 검토해 8월 세법개정안 발표시 반영할 방침”이라면서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당장 없애면 근로자 충격이 매우 커 신중히 다뤄야 할 부분”이라면서 일몰연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 @seoul.co.kr
  • 예금금리 年 4~5%대 상품 속속 출시

    예금금리 年 4~5%대 상품 속속 출시

    올해 기준금리가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중은행의 정기 예·적금 금리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달 13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뒤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4.0%대를 넘어서자 저축은행도 금리 인상에 동참했다. 은행들은 주가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코스피200 지수와 연계한 지수연동예금(ELD) 상품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국민은행의 국민수퍼정기예금 최고 금리는 연 4.10%이다. 신한은행의 1년 만기 신한월복리정기예금 금리는 연 4.25%로 지난해 5월 12일 출시된 뒤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중이다. 기업은행의 1년 만기 ‘서민섬김통장 실세금리 정기예금’의 고시금리는 4.00%, 우리은행의 키위정기예금 금리는 연 3.95%, 하나은행의 369 정기예금 금리는 3.90%대를 유지하고 있다. 저축은행은 5%대 금리를 넘어서는 상품을 내놓았다. 저축은행이 구조조정 대상이 되더라도 예금자보호법이 보호하는 상한선 5000만원까지는 보장받을 수 있다. 신라저축은행은 창립 33주년을 맞아 연 5.21%의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을 내놓았다. 7일부터 330억원 한도로 지점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W저축은행은 일반 적금금리 5.50%를 부여한 뒤 적금통장과 연계된 체크카드 사용액이 매달 100만원을 넘으면 최고 4.0%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시중은행의 ELD는 10%를 훌쩍 넘는 금리도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외환은행이 9일부터 판매하는 베스트초이스 정기예금 안정전환형 439호는 코스피200 지수에 묶여 있다. 가입할 때 지수보다 만기지수가 상승하면 연 5.50% 금리를 적용받고, 하락할 경우에는 원금을 보장받는다. 안정전환형 440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보다 40% 이하로 상승하면 지수상승률의 45%를 이자로 주는데, 최고 연 18.0%의 이자를 실현할 수 있다. 그러나 주가가 하락하면 이자는 제로(0%)이다. 우리·하나은행과 농협도 ELD를 이번달 중순까지 판매하는데, 대부분 최저 가입금액을 100만원 이상으로 하는 등 제약 조건이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동부화재 ‘프로미라이프 스마트 아이사랑보험’ 아토피 피부염과 알레르기성 비염 등 환경성 질환의 입원일당을 보장해 주는 상품. 한번 가입하면 태아부터 100세까지 상해와 질병을 평생 보장해 준다. 상해·질병 수술비는 물론 정신 및 행동장애로 4일 이상 입원하거나 피부질환으로 수술할 경우에도 보장이 가능하다. 일정 기준 이상 근시 또는 원시로 판정받으면 시력치료비와 교정비를 담보한다. 형제자매가 동시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2% 할인해 주고 보험기간 중 동생이 태어나면 1%의 추가 할인 혜택이 있다. ●신한카드 ‘국민연금증 카드’ 종이로 발급되던 국민연금 수급 증서를 신용·체크·일반카드 등 3종으로 발급해 준다. 국민연금 수급자임을 확인하는 신분증 기능을 하면서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65세 이상 수급자는 이 카드를 보여주기만 하면 철도요금을 20~50% 할인받고 지하철은 무료로 탈 수 있다. 종합 건강관리 서비스와 홈케어 서비스 할인과 무료 법률·세무 상담 혜택이 있다.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려면 월 연금수령액이 10만원 이상이고 신용카드 발급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체크카드는 신한·우리·SC제일은행·우체국 계좌가 있어야 한다. 발급은 국민연금공단과 신한은행 등에서 가능하다. ●국민은행 ‘위안화 개인송금 서비스’ 위안화를 송금할 때 미국 달러 등 외국통화로 바꿔 송금하던 불편을 줄이고 위안화로 직접 송금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중환전으로 추가 부담했던 환전 수수료를 절감하고 중국에서 송금을 받을 때에도 수령 절차가 간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은행 측은 “국내에 체류하는 중국동포 등 중국인은 물론 중국에 유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와 중국에 근무하는 상사 주재원들이 선호하는 송금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적에 관계없이 개인이면 모두 송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송금 의뢰인이 중국에 보유하는 본인 명의의 위안화 계좌로만 송금할 수 있다. 하루 최고 송금액은 8만 위안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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