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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지역 노인회장 비리 의혹

    아파트입주자대표, 부녀회장 등의 비리 문제가 사회 이슈가 되는 가운데 인천의 A지역 노인회장이 백화점식 비리 의혹을 사고 있다. 29일 아파트 관계자 등에 따르면 2007∼2011년 한 지역 아파트연합회장을 역임한 조모씨는 지난해 3월 지역 노인회장으로 선출됐다. 조 회장은 재임 당시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에 대한 불투명한 회계처리와 연합회 카드를 가지고 다니면서 마치 자신의 개인카드처럼 사용했다는 증언이 제기됐다. 당시의 한 직원은 “조 회장에게 매월 30만원의 업무추진비가 지급됐었고, 사회단체보조금 자부담용 체크카드도 소지하고 다녔다”고 밝혔다. 조 회장이 노인회장 출마를 앞두고 아파트연합회 자금을 사전선거 운동용으로 썼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조 회장은 2011년 11월 A경로당 회장에게 점심 명목으로 20만원, B경로당 회장에게 야유회 찬조금 명목으로 20만원을 제공했다. 조 회장은 “돈을 준 것은 맞지만 노인회장 선거 전이어서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노인회 업무추진비 회계처리에서도 투명성을 잃고 있다. 노인회는 사회단체 보조금과 지역내 127개 경로당이 매달 3만원씩 내는 회비로 운영된다. 노인회장은 매월 95만원의 업무추진비를 현금으로 받고 있으나 사용 내역에 대한 영수증 처리도 안 하고 회원들에게 회계 보고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노인회 관계자는 “업무추진비는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관례적으로 회계 보고나 영수증 처리를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신한금융그룹-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금융 체험교육

    신한금융그룹-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금융 체험교육

    신한금융은 금융 지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사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에서는 지난해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금융 체험 교실을 열었다. 어린이들이 실제 영업점을 방문해 통장과 카드를 만들고, 보험에 가입하고,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 직원들이 직접 강사가 돼 정기적금과 자유적금의 차이, 체크카드는 무엇인지, 주식 시세가 바뀔 경우 어떻게 되는지 등을 설명해 준다. 아이들이 금융체험을 하는 동안 학부모들은 아이의 금융교육을 위해 부모로서 해야 할 실천적인 교육 사례들을 배울 수 있다. 주말인 토요일을 이용해 연간 35회 실시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매월 모집을 하는데 시작 2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신한은행뿐만 아니다. 신한카드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아름인 금융교실’, 신한금융 투자는 청소년 대상의 ‘따뜻한 금융캠프’, 신한생명은 노년층을 위한 ‘해피실버 금융교실’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외식·쇼핑·공연… 카드사 ‘가정의 달’ 이벤트 풍성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신용카드사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꼼꼼히 챙기면 선물 구입이나 가족 여행 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31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기념일·외식·여행·주유 등 다섯 가지 주제별로 경품을 준다. KB국민카드는 다음 달 2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빕스, 교보문고, 올리브영, 배스킨라빈스에서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환급 할인 혜택을 준다. 빕스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올리브영과 교보문고에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을 할인해 준다. 삼성카드는 5~6월 두 차례에 걸쳐 ‘오토캠핑’ 행사를 연다. 1차는 오는 25~26일 충남 홍성군 ‘세울터 오토캠핑장’에서, 2차는 다음 달 1~2일 경기 가평군 ‘늘푸른쉼터’에서 진행한다. 오는 12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응모기간에 결제 금액이 30만원을 넘거나 금액에 상관없이 3회 이상 결제하면 된다. 총 200가족을 뽑을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이달 중에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및 영화관에서 결제금액의 최대 70%까지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게 했다. BC카드도 이달 전국 주요 놀이공원에서 최대 60% 할인 혜택을 준다. 공연, 뮤지컬 등 문화공연 예매 때는 최대 80%까지 할인해 준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어린이 금융상품] 국민銀 18세미만 전용상품 내놔

    [어린이 금융상품] 국민銀 18세미만 전용상품 내놔

    국민은행은 만 18세 미만 고객에게 ‘KB 주니어 Star 통장·적금’을 팔고 있다. 적금은 기본 이율이 연 2.9%지만 각종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3.8%다. 첫 입금 때는 10만원 이상 내야 하지만 2회부터 3만원 이상 1000원 단위로 월 최대 50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자녀안심보험이 무료로 제공된다.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지만 자동이체나 체크카드 실적이 있으면 평균 잔액 50만원 이하까지 연 4%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 백화점 카드매출 18%↓ 무이자 할부 축소 탓?

    직장인 김모(30)씨는 지난달 봄옷을 사기 위해 백화점에 들렀다. 셔츠와 재킷, 면바지 등을 합쳐 총 30만원가량 나왔다. 당초 예산보다는 10만원가량 초과했지만 2개월 할부 결제를 하면 부담이 크지 않아 사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김씨는 셔츠는 다음 달에 사기로 했다. 당연하게 여겼던 무이자 할부 혜택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무이자 할부 혜택이 중단되자 백화점의 카드승인 실적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고액 결제가 많은 백화점이 무이자 할부 혜택 중단에 역풍을 맞은 셈이다. 23일 여신금융협회의 ‘올해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 3월 백화점의 카드승인금액은 1조 820억원으로 전년 동월(1조 3200억원)보다 18.0% 감소했다. 일반 음식점을 비롯한 상위 10대 업종의 카드승인 실적이 지난 3월 25조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23조 2880억원)보다 8.7% 늘어난 것과 대비된다. 10대 업종 중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공과금서비스(-3.2%)와 백화점이 유일하다. 이에 반해 무이자 할부 혜택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의점 등 생활밀접 업종의 카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0.0% 상승했다. 특히 세탁소(43.3%)와 편의점(33.5%), 인테리어(19.5%) 업종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대형마트의 의무휴일제 시행 등으로 인해 편의점 카드 실적이 증가한 요인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카드승인 실적은 45조 3000억원으로, 신용카드가 83.1%(37조 7000억원), 체크카드는 16.5%(7조 5000억원)를 차지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은행들 “외국인 고객 모십니다”

    은행들 “외국인 고객 모십니다”

    시중은행들이 외국인 고객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전용 상품 출시 외에도 외국인 기업을 위한 전용 서비스도 나왔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국내에 투자하는 외국인과 외국인 기업의 신규 금융거래 상담을 전담하는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 고객상담센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외국 기업을 위한 상담 콜센터를 연 것은 국민은행이 처음이다. 외국인 직접 투자 신고절차나 투자금 송금 절차, 법인 설립 후 금융거래에 대해 영어와 일본어로 상담해준다. 김광남 고객만족부 팀장은 “우량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종합 서비스 상품을 내놨다. ‘이지-원 패키지’는 외국인 전용 통장, 적금, 정기예금, 체크카드, 송금서비스, 전자금융 등 8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을 위해 12개 지점에서는 일요일에도 영업한다. 김학중 개인상품부 차장은 “외국인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거제와 울산 지역 조선사에 파견돼 근무 중인 외국인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8개 외국어를 지원하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설치할 예정이다. 해외 송금이 많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송금 특화 서비스도 은행마다 내놨다. 농협은행은 국내 거주 베트남인들을 위해 송금 수수료를 할인해주고, 은행 계좌가 없어도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전문회사인 미국 웨스턴유니언과 업무협약을 맺어 하루 정도 걸리던 일반 해외송금 시간을 10분으로 단축시켰다. 은행들이 외국인 고객 모시기에 나선 이유는 외국인 근로자와 기업들의 금융 수요가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송금, 체크·신용카드를 많이 이용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해외 송금은 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은행들이 선호하는 분야”라고 귀띔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경제 프리즘] 1000원 카드결제때 대행 수수료가 150원?

    [경제 프리즘] 1000원 카드결제때 대행 수수료가 150원?

    “결제대행업(VAN) 사업자가 리베이트를 일삼는 부도덕한 집단이 아니다. 지난 3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밝혀졌듯 밴사는 대형가맹점의 횡포에 놀아난 피해자일 뿐이다.”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가 일단락되자 금융당국이 불합리한 밴사 수수료 체계를 손보겠다고 나섰다.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에 포함된 밴사 수수료에 거품이 끼어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엔 KB국민카드가 밴사의 주 업무였던 신용카드 판매내역 매입 업무를 직접 하기로 했다가 밴사의 반대가 거세 이를 철회하기도 했다. 궁지에 몰린 밴사들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수수료 원가 구조를 공개하며 항변에 나섰다. 대형 가맹점에 준 리베이트도 가맹점의 요구에 따라 부당하게 더 준 수수료라는 입장이다. 한국신용카드밴협회는 22일 ‘밴 서비스 사업의 역할과 이해, 오해와 해명’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밴사가 결제 금액과 상관없이 수수료로 150원을 가져가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1000원 이하 결제의 경우 밴 수수료는 결제승인과 매입대행 수수료로 나뉘는데 각각 5~20원, 20~37원 수준이다. 실제 밴사가 가져가는 수수료는 25~37원이라는 주장이다. 그동안 카드사들은 밴사가 결제금액과 상관없이 결제 1건당 수수료로 100~150원을 가져간다고 주장했다. 박성원 협회 사무국장은 “소액결제의 경우 카드사는 가맹점과 특약을 통해 회원의 서명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는 매입대행 수수료 할인 효과가 있어 실제 밴사가 떼어가는 수수료는 더 적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밴 수수료가 미국보다 월등히 적다고 주장한다. 미국의 경우 밴 수수료는 약 250~550원, 체크카드는 약 250원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밴 수수료는 거래 1건당 100~140원으로 미국 밴 수수료보 최소 2배 저렴한 셈이다. 밴사에 대한 관리·감독이 약하다는 주장엔 카드사 못지않게 금융감독원의 통제를 받고 있다고 항변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와우! 5%…재형저축 금리가

    와우! 5%…재형저축 금리가

    올 초 최고 히트 금융상품은 재산형성(재형)저축이다. 저금리 장기화로 금리 3%대 정기예금이 사라지면서 기본 금리 4%대인 재형저축이 인기를 끈 것은 당연하다. 최근 인기가 시들해지긴 했지만 저축은행도 재형저축을 내놨다. 18개 저축은행은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시하고 있다. 가입 방식은 같아도 약정은 시중은행과 다르다. 또 조만간 은행에서 가입 3년 뒤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상품과 달리 7년간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 꼼꼼하게 살펴 가입해야 한다. 18개 저축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 곳은 세람저축은행이다. 기본금리 4.8%에 우대금리 0.2% 포인트로 최고 연 5.0%다. 시중은행 재형저축 최고금리인 연 4.6%보다 0.4% 포인트나 높다. 자동이체를 신청하고 체크카드를 발급할 경우 우대금리를 적용해준다. 하나저축은행은 기본금리 4.5%에 우대금리 0.4% 포인트를 적용해 최대 4.9%의 금리를 제공한다. 다음으로는 모아저축은행, KB저축은행, 공평저축은행이 최고 4.8% 금리의 재형저축을 내놨다. 재형저축 가입 및 운용 조건은 시중은행과 같다. 직전 연도 종합소득금액 3500만원 이하인 사업자 또는 총급여액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라면 분기별 300만원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높은 금리를 제시하고 있지만 가입 3년 이후 중도 해지 시에는 기본금리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시중은행은 3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은 없어도 기본 금리를 적용한다. 하지만 저축은행 대부분은 7년 유지 시에만 현재 고시된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이 3년 넘어도 중도 해지 시에는 우대금리, 비과세뿐만 아니라 기본 금리도 적용받을 수 없다. 공평, KB저축은행 등은 가입 기간 3년 이상인 경우 중도해지이율로 구간별 기본이율의 70%를 제공한다. 반면 하나저축은행은 3년 유지 이후 중도해지 시에도 고시된 기본금리를 적용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신용카드 시장 포화상태…체크카드로 승부하겠다”

    “신용카드 시장 포화상태…체크카드로 승부하겠다”

    “신용카드 시장은 포화다. 체크카드와 하이브리드카드(체크카드+신용카드)로 승부수를 걸겠다.” 우리카드의 초대 최고경영자(CEO)인 정현진(61) 사장은 3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4월 중에 하이브리드 카드 신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에서 분사한 우리카드는 1일 공식 출범한다. ‘카드 대란’ 직후인 2004년 3월 말 우리은행으로 통합된 지 꼭 9년 만이다. 정 사장은 2010년 우리금융 전무일 때 카드 분사 작업을 주도한 주역으로 초대 사장으로 적임자라는 게 안팎의 평가다. 정 사장은 “카드 시장 여건이 안 좋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카드 시장을 과열시키지 않으면서도 체크카드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 전략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과 카드사 간의 ‘윈윈’ 전략도 강조했다. 고객들이 우리은행 계좌의 체크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카드사와 은행 모두 우량 고객 확보와 추가 수입을 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정 사장은 “은행뿐만 아니라 우리투자증권, 우리파이낸셜 등 (지주 소속 계열사)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의 은행 분사 전 총자산은 4조 1131억원이었다. 지난해 이용실적은 36조 912억원, 발급 카드는 750만장이다. 시장점유율은 6%대다. 우리카드의 출범으로 국내 독립 카드사는 신한, KB국민, 삼성, 현대, 롯데, 하나SK, 비씨에 이어 8개로 늘게 됐다. 은행계 카드사와 기업계 카드사 간 시장 쟁탈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롯데, 하나SK 등 전업계 카드사와의 중위권 순위 다툼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정 사장은 분사 과정에서 불거진 지주와 은행 간의 갈등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과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우리카드 초대 사장으로 서로 다른 사람을 민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은행 간부들이 일요일인 오늘도 출근해 분사 작업을 도와주고 있다”며 ‘협업’을 강조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외화자산 중 달러 비중 첫 60% 아래로

    외화자산 중 달러 비중 첫 60% 아래로

    우리나라 외화보유액에서 미국 달러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60% 아래로 떨어졌다. 성인 한 명이 가지고 다니는 현금은 평균 8만 5000원 정도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2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외화자산 중 달러화 비중은 57.3%다. 전년(60.5%)보다 3.2% 포인트 떨어졌다. 한은이 외화자산 중 달러화 비중을 처음 공개한 2007년 64.6%에서 계속 떨어지는 추세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현재 전 세계 외환보유액 중 미 달러화 비중은 61.8%다. 강성경 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은 “지난해 중국 위안화 투자를 시작하고, 유로·파운드화 등의 강세로 미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중국 채권시장에서 32억 달러, 주식시장에서 3억 달러 한도 안에서 투자하고 있다. 한은은 미 달러화 외 다른 통화의 비중은 공개하지 않는다. 상품별 투자비중을 보면 정부채가 38.0%, 정부기관채 21.5%, 회사채 12.9%, 주식 5.7% 등이다. 회사채 비중만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성인이 거래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현금은 1인당 평균 8만 4576원으로 조사됐다. 집이나 사무실에 비상용으로 보관하는 현금은 평균 33만 4000원이었다. 이는 한은이 지난해 8월 6일부터 31일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군현 발권국 부국장은 “비상용 화폐는 응답자들의 추정에 의한 금액이므로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체크카드 등 비현금 수단이 발달했지만 여전히 결제에서 화폐가 차지하는 비중이 47.4%(건수 기준)로 가장 높았다. 재래시장에서는 91.8%가 현금을 사용하는 반면 편의점은 69.4%, 슈퍼마켓은 65.8%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은은 1조 2496억원의 법인세를 납부하고도 3조 8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적립금을 제외한 2조 6744억원을 정부에 세입으로 납부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우리카드 새달1일 출범… 초대 사장에 정현진씨

    우리카드 새달1일 출범… 초대 사장에 정현진씨

    우리금융그룹은 29일 우리카드 초대 사장에 정현진(61) 우리금융 부사장을 내정했다. 정 내정자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일은행에 입행했다. 우리은행 종합금융단장, 자금시장본부장 등을 거쳤다. 다음 달 1일 열리는 우리카드 창립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다음 달 1일 출범하는 우리카드는 자본금 8463억원, 자기자본 1조 500억원으로 설립된다. 우리금융이 지분 100%를 소유하며, 직원은 460여명이다. 현재 우리카드 발급 실적은 750만장으로 시장점유율 6.5%이다. 우리카드는 분사 후 체크카드를 중심으로 영업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산업은행, 최고 연 4.6% 금리 재형저축 체크카드 동시 출시

    산업은행이 최고 연 4.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재산형성저축과 체크카드를 동시 출시했다. 재형저축 가운데 온라인 상품은 기본금리 4.5%에 급여이체 시 우대금리 0.1% 포인트를 준다. 창구 상품은 기본금리 4.4%에 우대금리 0.1% 포인트다. 대부분 3년인 다른 은행과 달리 고정금리를 4년 적용하는 점도 눈에 띈다. 체크카드는 기존에 다이렉트나 하이어카운트에 가입했을 경우 시중은행 자동화기기 출금·이체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 [사이버 테러 이후] “25일 사수하라”… 금융권 준전시 ‘對테러 작전’

    추가 사이버테러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금융사들이 대대적인 해킹방어 시스템 점검에 나섰다. 미사일 공격 등 전쟁에 대비한 비상계획에 준해 감시(모니터링) 수위를 높인 곳도 있다. 공기업과 민간기업 급여 지급일이 집중된 21일을 탈 없이 넘긴 은행들은 돌아오는 급여 집중일인 25일을 전후해 공격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 급여 지급일에 전산망이 마비되면 카드 결제 지연으로 인한 신용등급 하락 등 실질적인 개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 0~5세로 확대된 정부의 육아수당, 보육수당이 첫 지급되는 날도 25일이다. 송현 금융감독원 IT감독국장은 “21일부터 25일 사이에 금융사를 포함한 대다수 회사의 급여이체가 몰려 있어 2차 추가공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두 시간 동안 전산망이 완전히 ‘먹통’됐던 신한은행은 원인 파악에 주력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과 달리 본부 전산에 문제가 있어서 신한은행을 결제계좌로 둔 체크카드 결제가 모두 중단되는 등 피해가 광범위했지만, 본부 전산 복구와 함께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과 더불어 공격 당했던 농협은행은 대부분의 감염 컴퓨터를 복구했지만 일부 영업점에서는 복구가 지연됐다. 공격을 비껴간 은행들도 일제히 시스템 점검에 나섰다. 하나은행 측은 “보안팀이 네트워크 트래픽을 상시 감시하고 있다”면서 “침입 흔적이 발견되면 외부 인터넷망을 즉시 끊어 내부 전산망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전날 농협·신한은행이 공격받은 오후 3시쯤부터 이날까지 외부 인터넷 연결을 차단시켰다. 전날 일부 전산장애를 겪은 농협손해보험과 농협생명은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점검하고, 전산 시스템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한편 전산장애 재발에 대비해 백업시스템을 보완했다. 카드사도 ‘긴장 모드’를 유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11년 현대캐피탈 해킹 사고 이후 카드업계 전산 시스템의 방어벽이 강화됐다”면서도 “최근 워낙 다양한 해킹 수법이 동원되고 있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방송·금융 전산망 마비] 은행거래·체크카드 결제 2시간 올스톱… 용무 급한 고객 발동동

    [방송·금융 전산망 마비] 은행거래·체크카드 결제 2시간 올스톱… 용무 급한 고객 발동동

    20일 해킹에 의한 전산망 공격으로 금융권과 방송가는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은행 거래와 체크카드 사용이 한때 전면 차단되면서 고객들의 불편과 혼선이 극에 달했다. 금융감독원은 고객 피해가 발생하면 금융회사가 전액 보상하도록 지시했다. 신한은행은 오후 2시 15분부터 갑자기 내부망 접속이 끊겼다. 영업점 창구업무가 마비됐고 인터넷뱅킹·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등이 모두 작동하지 않았다. 서울 중구 태평로의 신한은행 본점은 ‘전산장애로 업무처리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장애가 복구되는 대로 금일 중 처리가 필요한 업무에 대해서는 업무시간과 상관없이 처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입구에 붙였다. 이창석(58)씨는 “급하게 처리할 업무가 있어 을지로 근처의 신한은행 세 곳을 갔는데 모두 안 돼서 화가 난다”면서 “예금한 돈이 없어지는 게 아닌지 걱정도 된다”고 했다. 온라인에서도 마찬가지. 트위터 아이디 ‘@ove**’는 “전 재산이 신한은행에 있는데”라고 했고, ‘@ocs**’는 “오늘 월급날인데 신한은행 마비ㅠㅠ”라고 썼다. 오후 4시쯤 전산망이 복구됐지만 신한은행은 영업시간을 평소보다 두 시간 늘린 오후 6시까지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컴퓨터 시스템상 문제일 뿐 예금이나 대출한 돈에는 이상이 없으니 안심하라”면서 “정보개발부에서 원인 파악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1년 대규모 전산 장애로 홍역을 치렀던 농협은 전산 공격에 노출되자 사색이 되다시피 했다. 오후 2시 15분쯤 중앙회와 은행 영업점에서 일부 PC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마비됐다. 농협은 즉각 영업점을 포함한 모든 사무소의 PC, 단말기 및 자동화기기의 랜선을 분리시켜 피해 확산을 막았다. 농협 측은 “메인 서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오후 3시 45분쯤 전산망이 복구됐지만 신한은행과 마찬가지로 영업시간을 연장했다. 전산망이 마비될 경우 가장 치명적인 타격을 받는 증권사들은 이날 공격을 받지 않았으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조치에 들어갔다. 하나대투증권은 사내 메신저와 이메일 시스템 접속 등을 차단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번 사태의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공용 단말기나 사용자가 없는 컴퓨터의 전원을 끄기로 했다. SK증권은 21일 오전 8시까지 고객용 컴퓨터를 한시적으로 멈춘다. KBS, MBC, YTN 등 방송 3사는 오후 2시 10분쯤부터 사내 전산망이 마비돼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방송 송출은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나 사무실 전산망은 물론 일부 방송용 편집기기까지 다운돼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됐다. KBS 관계자는 “재부팅을 하라는 메시지에 따라 PC를 재부팅하면 ‘파일이 삭제됐다’는 신호가 떴다”면서 “긴급한 상황으로 판단해 외부 전산망을 차단하고 모든 PC의 전원을 껐다”고 전했다. 각 방송사의 보도국 기자들은 휴대전화로 원고를 부르거나 손으로 써 팩스로 전송했다. 24시간 생방송 뉴스를 진행하는 YTN의 피해가 가장 컸다. YTN 관계자는 “뉴스 진행 도중 사내 PC가 다운되더니 재부팅이 안 됐다”며 “컴퓨터 500대 정도가 불능상태”라고 전했다. 라디오국과 드라마국 등 제작 분야도 피해를 봤다. 한 지상파 방송의 라디오국 관계자는 “디지털 아카이브에서 음원을 가져와 신청곡을 틀어주는데, 전산망 마비로 해당 가수의 CD를 직접 찾아 방송했다”며 “온라인으로 청취자 사연과 문자를 받는 게 불가능했고 생방송 진행을 위한 ‘큐시트’를 볼 수 없어 원고를 직접 손으로 써 전달했다”고 말했다. 다만 SBS는 이번 사태와 관련, 어떤 피해도 입지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SBS 관계자는 “내부 전산망 장애 같은 이상 징후는 없었다”면서 “피해를 입은 방송사들과 달리 우리는 다른 통신망을 주로 사용하는 게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과 관련, 한 지상파 방송 관계자는 “KBS와 MBC는 공영방송이고 YTN은 24시간 보도 전문채널이라 표적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선 국가기간방송이자 재난방송인 KBS가 피해를 입어 공영방송의 보안에 허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KBS 관계자는 “이번 해킹으로 10%의 인터넷 전산망만 피해를 입었다”면서 “나머지 90%의 방송망은 뚫리지 않았고 방송도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인터넷 해킹을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재형저축 열풍에 카드사들도 합류

    카드사들도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 열풍에 합류했다. 저축액 일부를 카드 포인트로 돌려주는 재형저축 전용카드를 출시하는가 하면 은행과 연계해 카드 사용 실적이 있을 경우 재형저축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재형저축(적금·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3년간 납입금액 중 일부(신용카드 0.3%, 체크카드 0.2%)를 캐시백으로 제공하는 재형저축 전용 ‘S-Tech 카드’를 지난 6일 출시했다. 예를 들어 3년간 재형저축에 월 100만원씩 납입한다면 3년 후 신용카드는 16만 6500원을, 체크카드는 11만 10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단, 카드 이용 실적이 3년간 월 평균 30만원(1080만원)은 넘어야 한다. 저축 한 계좌당 1회에 한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재형저축 금리와는 별도로 보너스 금리를 제공하는 셈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캐시백은 재형저축 가입 후 3년이 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카드 결제일에 결제계좌로 입금된다”면서 “이때 신한 재형저축과 S-Tech카드 모두 유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시중은행들은 은행 계열 카드사들과 협력해 재형저축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카드사들도 신규 카드 발급 또는 이용실적 등이 우대금리 조건으로 있어 고객 유치 효과에 긍정적이라는 반응이다. KB국민은행은 재형저축 가입 시 KB국민카드의 체크카드 소액신용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면 0.1%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예금주 명의로 새 카드를 신청해도 된다.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이용 고객이 월 20만원 이상을 5개월 넘게 결제했다면 0.4%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도 재형저축 가입자가 해당 계열 카드사의 사용실적이 있다면 우대금리로 각각 0.2% 포인트와 0.1%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체크카드 잘 쓰면 신용등급 올라간다

    체크카드를 상당 기간 일정 규모 이상 사용한 고객은 신용평가 시 가점을 받아 등급이 올라가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개인신용정보의 활용도와 정확성을 높이고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 연속으로 10만원 이상 쓴 고객에게는 신용평가 시 가점을 주는 식이다. 당국은 체크카드 이용고객 약 250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서민금융상품인 미소금융을 성실히 갚았을 때도 가점이 주어진다. 또 금융회사는 착오나 실수에 의한 연체를 막는 차원에서 단기연체 정보를 5영업일 이전에 해당 고객에게 통지해야 한다. 개인신용정보가 불법으로 이용되거나 유출된 사실을 알았을 때에도 바로 고객에게 알려야 한다. 금융당국은 모범규준 마련과 전산 개발 등을 조속히 마쳐 올해 상반기 내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지갑 속 신용카드가 줄었어요

    지갑 속 신용카드가 줄었어요

    신용카드 발급 장수가 5년 만에 줄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신용카드 불법모집 근절대책이 시행되고 있어 더 줄어들 전망이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발급된 신용카드는 1억 1623만장으로 2011년 말(1억 2214만장)보다 4.8% 줄었다. 2007년 신용카드 발급 장수가 전년보다 4% 줄어든 뒤 처음이다. 금융감독 당국이 휴먼카드 정리를 지도한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국민 1인당 신용카드는 지난해 2.3장으로 전년(2.5장)보다 0.2장 줄었다.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신용카드는 미국(2.8장)을 제외하면 상당히 많은 편이다. 호주는 1.0장, 싱가포르 1.5장, 스위스 0.6장 등이다. 반면 체크카드는 2006년 2680만장에서 지난해 8790만장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이 30%로 신용카드(15%)보다 높고 통장 잔고 안에서 씀씀이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용실적도 체크카드가 크게 늘었다. 신용카드 사용건수는 전년보다 13.1%, 이용금액은 3.6% 늘어난 반면 체크카드는 각각 30.9%, 19.3% 늘었다. 사용건수 증가율이 이용금액 증가율을 훨씬 웃도는 것은 건당 결제금액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신용카드의 건당 결제금액은 5만 3000원으로 전년(5만 5000원)보다 2000원 줄었다. 체크카드는 건당 3만 3000원으로 같은 기간 4000원 줄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고금리 안 부러운 ‘효자 카드’] KB국민카드 ‘체크카드’

    [고금리 안 부러운 ‘효자 카드’] KB국민카드 ‘체크카드’

    체크카드 점유율 1위(21.64%)를 달리고 있는 KB국민카드는 연령대별 할인혜택을 강화한 카드를 출시했다. 몇년 전만 해도 ‘돈 없는 학생들이나 쓰는 카드’로 인식됐던 체크카드가 올해 들어 누적 발급장수 1억장을 돌파하는 등 전 연령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소득공제율이 30%로 높아 직장인들에게 인기다. 통장 잔고 내에서만 지출할 수 있어 씀씀이가 통제되는 효과가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체크카드는 22% 급증했다. 체크카드 사용이 늘면서 카드사들은 체크카드 고객이 결제 계좌 잔고를 소진할 경우 최고 30만원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는 ‘하이브리드’ 기능을 추가하기도 한다. 할인혜택도 다양해졌다. KB국민카드는 10~20대를 위한 ‘KB국민 노리(nori) 체크카드’와 ‘KB국민 락()스타 체크카드’, 30~40대를 위한 ‘KB국민 직장인보너스 체크카드’, 50대 이상 고객을 위한 ‘KB국민 골든라이프 체크카드’로 이어지는 연령대별 상품을 갖고 있다. 하이브리드 기능도 탑재할 수 있다. 앞으로 30~40대 여성과 주부를 위한 신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KB국민 노리(nori) 체크카드’는 체크카드 주 이용 고객층인 18~27세를 공략했다. 대중교통, 이동통신요금, 여가 활동에 할인 혜택이 집중됐다. 특히 놀이공원, 영화, 외식, 커피 등 여가 활동 관련 가맹점 할인이 크다. 스타벅스 20%, 에버랜드·롯데월드 50%,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와 빕스도 20% 할인한다. ‘KB국민 직장인보너스 체크카드’는 소득공제가 되지 않는 항목에 대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득공제 특화상품이다. 개정된 세법에 따라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은 20%에서 15%로 하향 조정됐지만, 체크카드는 그대로다.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없는 국세와 지방세, 이동통신요금 등에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득공제가 되지 않는 보험료와 세금 모두 건당 10만원 이상 이용 시 각 2000원을 할인하며, 이동통신요금도 건당 5만원 이상 자동이체 시 1000원을 할인한다. ‘KB국민 골든라이프 체크카드’는 중장년층 고객을 위해 병원업종 할인, 웨딩패키지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종합병원, 치과, 한방병원 등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시 3%를 할인해준다. 최대 할인금액은 월 10만원이다. KB국민카드 웨딩 전용 상담센터에서 웨딩패키지를 구입할 때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인수위 개선안 언급으로 논란… ‘우체국 예금’ 어떻길래

    인수위 개선안 언급으로 논란… ‘우체국 예금’ 어떻길래

    우체국 예금이 논란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 21일 박근혜 정부의 140대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우체국 예금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하면서다. 인수위는 우체국으로의 예금 쏠림 등 공정경쟁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나 이로 인해 우체국 예금의 장점이 오히려 부각되면서 돈이 더 쏠리는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금융권의 ‘네 탓’ 공방도 치열하다. 24일 금융위원회와 우정사업본부(우본)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우체국 예금은 60조 2660억원(잔액 기준)이다. 은행권 원화예금 수신액(990조 2731억원)의 6.1% 수준이다. 우체국 예금은 2010년 49조 2460억원, 2011년 56조 5600억원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최고 5000만원(이자 포함)까지만 원리금을 보장해 주는 은행 예금과 달리 우체국 예금은 금액에 관계없이 전액 보장해 준다. 우체국예금보험에 관한 법률에서 국가가 지급 책임을 지도록 규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최근 저축은행 사태로 예금 일부를 까먹은 고령층 자산가를 중심으로 뭉칫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특히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실버우대연금예금이 50대 이상 은퇴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금리는 은행권과 비슷하거나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스마트폰 전용 상품인 ‘우체국 스마트 퍼즐 적금’은 3년 만기 금리가 최고 연 4.9%다. 다음달 출시될 재형저축 금리가 4% 초반대인 점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말에는 체크카드까지 출시, 은행을 위협하고 있다. 인수위가 우체국 예금을 콕 찍어 언급한 것을 두고 “은행권의 로비”라고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우본은 대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예금받은 돈 전부를 주식, 채권, 파생금융상품 등에 투자한다. 대신 증권거래세나 법인세를 내지 않는다. 예금보험공사에 예금보험료도 내지 않는다. 은행과 달리 돈을 굴리는 데 들어가는 비용 부담이 없는 셈이다. 우체국 예·적금이 은행보다 고금리를 줄 수 있는 것은 이 같은 불공정 환경 때문이라는 게 은행권의 볼멘소리다. 이에 대해 우본 관계자는 “자금 쏠림이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시장상황과 자금운용 현황을 고려해 금리를 조정한다”며 “예금보험료와 법인세는 안 내지만 이익금 일부를 (일반회계에 편입시키는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일반회계 편입분은 2011년 700억원, 2012년 634억원 등이다. 일종의 법인세라는 게 우본의 주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 주장도 일리가 있지만 우본의 특수성 등 좀 더 크게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본의 다른 한 축인 우편 사업은 2년 연속 적자다. 배달물량이 줄어든다고 해서 도서 산간 지역의 배달망을 폐쇄할 수는 없다. 금융사업의 흑자로 수지를 맞추고 있는 셈이다. 우체국은 전국에 2769개 금융망을 갖고 있다. 지점 네트워크가 약한 산업은행이 우체국과 업무 제휴를 한 것은 이 같은 까닭에서다. 금융위의 다른 관계자는 “국민들의 금융기관 접근 편의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체국보험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라 금융위의 관리감독 아래에 놓였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고금리 안 부러운 ‘효자 카드’] 외환카드 ‘2X 알파 체크카드’

    [고금리 안 부러운 ‘효자 카드’] 외환카드 ‘2X 알파 체크카드’

    출시 6개월 만에 73만여장이 발급된 히트상품 ‘2X 카드’를 업그레이드한 ‘2X 알파 체크카드’가 나왔다. 커피 전문점(10~20%), 통신요금·편의점·쇼핑(3~6%), 주유(ℓ당 30~50원), CGV 영화예매, 대중교통 이용 시 할인받을 수 있다. 기존 ‘2X 카드’처럼 6개월 연속 사용하면 할인 혜택이 2배로 커진다. 외환은행 윙고·더원·넘버엔 통장으로 결제 계좌를 지정하면, 은행 자동입출금기(ATM) 현금인출 수수료를 면제 받는다. 체크카드이지만, 결제 계좌에 잔액이 부족해도 30만원 한도에서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기능도 탑재했다. 만 20세 이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 기능은 ‘2X 카드’ 뿐 아니라 외환은행이 발급하는 모든 체크카드에 적용할 수 있다. 외환은행은 또 외국인 근로자의 해외 송금을 쉽게 한 ‘이지 원(easy-one) 외화송금 전용카드’를 선보였다. 환전을 안 해도 원화로 본국에 송금할 수 있는 외화송금 전용 계좌와 이 카드를 연동시켜 모든 은행 ATM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김태훈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차장은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들은 점포에서 인출한 현금을 입금하는 방식으로 외화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왔다”면서 “이번에 출시된 송금 전용카드를 이용하면, 가까운 은행 ATM에서 본국에 송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환은행뿐 아니라 다른 은행 ATM을 이용해도 된다. 외화송금 서비스에 가입하면 전용카드를 만들 수 있다. 이체 한도는 외환은행 ATM에서 1회 최고 1750만원, 다른 은행 ATM에서 1회 최고 100만원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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