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체크카드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01
  • 밤 12시만 되면 체크카드 ‘먹통’

    학원 강사 이희영(30·여)씨는 지난주 야식으로 치킨을 시켜 먹으려다 낭패를 봤다. 마침 배달원이 집에 도착했을 때가 자정 무렵이었는데 체크카드로 결제하려고 했지만 승인이 나지 않았다. 이씨는 “자정이 지나면 30분 정도 체크카드 결제가 안 된다”는 배달원의 말에 결국 신용카드로 결제했다. 이씨는 “자정 무렵에 5~10분 정도 결제가 안 된다고 알았는데 30분은 너무 긴 것 아니냐”고 말했다. 자정 무렵 30분간 결제가 이뤄지지 않는 체크카드의 ‘신데렐라 현상’이 당국의 개선 요구에도 불구하고 고쳐지지 않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올 초 은행과 카드사 담당자들을 불러 이를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체크카드는 결제 과정에서 은행 계좌를 확인해야 승인이 난다. 은행은 매일 자정쯤 전산을 마감하고 날짜를 변경하는 데 일정한 시간이 걸린다. 이 시간 동안 체크카드가 계좌를 읽을 수 없어 결제가 불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이 절차를 개선해 30분 안팎이던 결제 중단 시간을 5~10분으로 단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소비자들이 느끼는 불편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이런 현상을 인정하면서 “시스템을 정비해야 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업계에 책임을 넘기며 팔짱만 끼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이나 카드에서 자율적으로 해결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경제 브리핑]

    공정위 “SM, JYJ 연예활동 방해”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아이돌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의 방송 출연과 가수 활동을 방해한 SM엔터테인먼트(SM)와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문산연)에 사업활동 방해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0년 10월 SM 소속 동방신기에서 활동하던 세 맴버가 독자적으로 활동하려 하자 문산연은 SM과 합의 하에 JYJ의 방송 출연과 음반 유통의 자제를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지상파·케이블 방송사 및 음반 유통사, 온라인음악서비스사 등에 보냈다. 씨티은행, 코레일과 씨티포인트 제휴 씨티은행은 씨티포인트로 기차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제휴 서비스를 시행한다. 씨티카드 고객(씨티 BC, 기업카드, 체크카드 계열 제외)은 철도 승차권 판매 창구나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구매할 때 최대 50%까지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 한시 이벤트로, 다음 달 15일까지 전부 씨티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 [경제 브리핑] 몸 낮춘 은행들 ‘포터블 브랜치’ 경쟁

    [경제 브리핑] 몸 낮춘 은행들 ‘포터블 브랜치’ 경쟁

    조윤선 IBK기업은행 계장을 포함한 직원 8명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있는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007가방을 연상케 하는 가방 4개를 들고 말이지요. 이들의 임무는 다름 아닌 고객 유치입니다. 가방을 열고 10분 정도 준비 작업을 거치자 지점 하나가 뚝딱 만들어졌습니다. 볼품없어 보여도 웬만한 은행 업무는 모두 가능합니다. 이날만 학생 150여명이 그 자리에서 신규 계좌를 개설하고 체크카드까지 발급받았습니다. 콧대 높던 은행들이 직접 고객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이른바 ‘포터블 브랜치’(Portable branch)입니다. 은행 직원이 특수 단말기를 갖고 고객을 직접 방문해 지점과 같은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거래업체 임직원이나 아파트 집단대출, 대학 입학식 등 일시적 수요가 몰리는 곳이 대상입니다. 최근 경영 환경이 안 좋아졌으니 앉아서 고객을 기다릴 수만은 없었던 셈이지요. 상대적으로 지점이 부족한 은행들에는 저렴한 비용으로 영업망을 확충할 수 있는 점도 매력이었을 겁니다. 가장 먼저 발 빠르게 움직인 곳은 기업은행입니다. 2011년 8월 포터블 브랜치를 은행권 최초로 도입해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포터블 IBK’ 서비스를 시행 중입니다. 특수 단말기만 36대를 보유해 지난 6월까지 3661회 마케팅 현장을 지원했습니다. 조 계장은 지난해 10월에는 배를 타고 울릉도까지 가서 신규 통장 개설과 체크카드 발급 등 50여건의 업무를 처리했다는군요. 다른 은행도 포터블 브랜치 확충에 한창입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특수 단말기를 3대에서 19대로 늘렸습니다. 대당 2000만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3억원가량 투자한 셈이지요. 하나은행은 지난 5월 10대에서 30대로, 신한은행은 지난 4월 5대에서 32대로 늘렸습니다. 외환은행은 현재 2대만 운영 중입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유치로 특화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영업망이 부족한 지방을 중심으로 포터블 브랜치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눈여겨볼 금융상품]

    LIG ‘사업번창종합보험’ 판매 LIG손해보험은 사업장 화재는 물론 폭발, 붕괴 등 재물손해를 실손 보상하는 ‘사업번창종합보험’을 판매한다. 일반 음식점과 업무시설, 소형 판매시설 등이 가입 대상이며 1년짜리 소멸성 보험이다. 위조 지폐와 위조 자기앞수표 손해특약을 추가하면 각각 500만원까지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우리평생파트너통장’ 출시 우리은행은 재직 중에는 급여통장으로, 퇴직 후에는 연금통장으로 쓸 수 있는 입출식 통장 ‘우리평생파트너통장’을 출시했다. 국민·공무원·군인·사학연금을 자동 이체하면 잔액 100만원까지 최고 연 2.0% 금리를 적용한다.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를 월 10회 면제해 준다. NH카드 ‘독도체험’ 고객 모집 NH농협카드는 경희대 국제지역연구원 교수진과 함께하는 ‘독도 체험과정’ 참여 고객을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이용 고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추첨으로 뽑힌 16명은 다음 달 27일부터 3박4일 동안 진행되는 독도 탐방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삼성증권, 美성장주펀드 시판 삼성증권은 세계적 자산운용사인 레그메이슨의 자회사 클리어브리지가 운용하는 미국 성장주 펀드를 출시했다. 미국의 혁신기업과 대형주에 집중 투자하며 헬스케어, 정보통신, 에너지 분야에 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한다. 최소가입액은 2500달러(약 280만원)이다.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KB금융그룹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KB금융그룹

    KB금융은 스마트금융 부문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0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국민은행 ‘KB스타뱅킹’은 올 6월 기준으로 가입자 690만명을 돌파해 업계 1위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폰 특화 상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스마트뱅킹 3.0’ 시대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시작한 ‘스마트스타 프로그램’은 스타뱅킹 이용에 따라 적립되는 별(★·포인트)로 다양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도록 재미를 더했다. 이체나 상품 가입 등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별이 적립되고, 이벤트에서는 문화 공연 상품권이나 영화 관람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오늘의 운세, 퍼즐게임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스타뱅킹에서는 전자금융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보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고객이 사전에 등록한 스마트폰에서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심야 시간에는 해외 인터넷주소(IP) 거래를 제한한다. 전자금융 관련 범죄가 대부분 심야 시간에 해외 IP를 통해 이뤄지는 것을 감안했다. 단,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해외 체류 여부를 검증받은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다. 국민카드는 7월 중 ‘KB와이즈월렛’을 출시한다. 스마트폰으로 신용카드, 체크카드 결제를 할 수 있고 쿠폰이나 멤버십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된다. 하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와 애플리케이션형 모바일 카드도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소시, 슈주 이겼다

    소시, 슈주 이겼다

    한류 스타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둘 중 누가 더 인기가 많을까. 실제로 이들의 인기 정도를 따져 보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카드 판매 대결에선 소녀시대가 압승했다. KB국민카드가 지난달 11일 출시한 ‘KB국민 소녀시대 체크카드’와 ‘KB국민 슈퍼주니어 체크카드’가 총 8000장이 판매된 가운데 ‘소녀시대’를 선택한 고객이 70%로 슈퍼주니어 카드 쪽을 압도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16일 “한정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이 한 달 동안 8000장이나 판매된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 “따로 광고를 한 것도 아닌데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이름만으로도 저절로 홍보가 됐다”고 말했다. 두 카드는 대부분 20대 초반 대학생이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경제 브리핑]

    농협 14일 6시간 금융거래 중단 농협은 전산 장비 교체 작업을 위해 14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6시간 동안 모든 금융 거래를 중단한다. 자동화 기기를 통한 현금 입출금,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스마트뱅킹 등 전자금융 서비스가 제한된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이용한 물품 구매와 다른 은행 자동화 기기를 통한 현금서비스 인출은 가능하다. 국민은행 ‘연아사랑 적금2’ 판매 KB국민은행은 김연아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피겨퀸 연아사랑 적금2’를 내년 1월 29일까지 판매한다. 김연아 선수가 국제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면 우대이율 연 0.3% 포인트를, 실패하면 연 0.1% 포인트를 적용한다. 기본이율은 1년제 연 2.6%, 2년제 연 2.8%, 3년제 연 3.1%이다. MG손해보험 가정의 날 캠페인 MG손해보험은 지난 10일부터 ‘Do勤Do懃(두근두근) 수요일’ 가정의 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50분이면 사내방송을 통해 가정의 날임을 알리고 각종 귀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상성 대표이사가 임직원 2명을 추첨해 꽃바구니와 케이크를 선물하고 안전 귀가를 위한 차량을 지원한다.
  • [경제 블로그] 카드사들 ‘하이브리드 카드’ 딜레마

    [경제 블로그] 카드사들 ‘하이브리드 카드’ 딜레마

    “소득공제를 위해 체크카드를 쓰자는 남편과 할인을 받기 위해 신용카드를 쓰자는 아내의 대치 현장입니다.” 한 카드사의 TV 광고 문구입니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브리드 카드’를 설명한 것인데요, 체크카드에 소액 신용결제 기능을 더한 것이 하이브리드 카드입니다. 지난 3일 삼성카드가 하이브리드 카드를 내놓으면서 국내 카드사 모두 하이브리드 카드를 갖추게 됐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부터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을 펴왔습니다.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은 30%로 그대로 두는 대신,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은 20%에서 15%로 낮췄죠. 체크카드가 과소비도 막고 소득공제도 많이 받을 수 있다지만 통장에 잔고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여기서 착안한 게 바로 하이브리드 카드입니다. 체크카드 한도를 다 쓰고도 30만원가량을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들은 하이브리드 카드를 내놓을 때만 해도 신용 결제로 이어져 조금이나마 수익에 도움이 될 것을 바랐습니다. 그렇게 되면 금융당국 방침에도 부응하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상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하이브리드 카드의 소액 신용결제 금액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올 초 하이브리드 카드를 내놓은 신한카드의 경우 신용결제 평균 금액이 월 10만원 미만이라고 합니다. 다른 카드사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결국 카드사 입장에서는 체크카드와 다를 것이 없는 거죠. 그런데도 카드사들이 계속 하이브리드 카드를 내놓는 것은 금융 당국의 압박과 소비자의 변화 때문입니다.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정보와 코리아크레딧뷰로가 이달부터 체크카드 이용실적을 개인신용 평가 항목에 포함시킨다고 합니다. 이제 체크카드를 써도 신용등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거죠. 올 상반기 하이브리드 카드 발급은 150만장을 돌파했습니다. 이 속도대로라면 올해 안에 250만장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수익 창출을 위해 고심하는 카드 업계가 어떤 묘수를 들고 나올지 주목됩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경제 브리핑] 신한은행 ‘S20 첫 월급 프로그램’

    [경제 브리핑] 신한은행 ‘S20 첫 월급 프로그램’

    신한은행은 20대 고객을 위한 ‘S20 첫 월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S20통장으로 첫 월급을 받는 20대 고객에게 여행상품권, 할인쿠폰, 100만원 주유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S20통장, S20체크카드를 갖고 있는 20대가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과 문화상품권도 준다.
  • [경제 브리핑] 국민카드, 체크카드 고객 이벤트

    KB국민카드는 오는 9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체크카드 고객이 빕스, 교보문고, 올리브영, 배스킨라빈스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결제하면 각각 5000원, 2000원, 2000원, 1000원을 환급해 준다. 가맹점별로 하루 한 번씩만 할인된다.
  • [경제 브리핑]

    국민·수출입銀 ‘최우수 수출입 금융’ 국민은행이 영국의 무역금융 월간지 ‘트레이드 파이낸스’가 선정한 ‘2013년 한국 최우수 수출입 금융은행’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도 ‘2013년 최우수 아시아·태평양 수출신용기관’으로 선정됐다. ‘유로머니’가 발행하는 트레이드 파이낸스는 매년 부문별로 최우수 금융기관을 선정한다. 하나SK 해피포인트 더블 체크카드 하나은행과 하나SK카드는 모든 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현금 캐시백 20%와 해피포인트 5%를 적립해 주는 ‘하나SK 해피포인트 더블 체크카드’를 4일 출시했다. 기존 해피포인트 카드 회원이 아니어도 자동으로 가입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전국 5500여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LIG, 암 진단비 5회 지급 보험 출시 LIG손해보험은 암 종류에 따라 진단비를 최대 5회까지 받을 수 있는 ‘무배당 LIG110메디케어 건강보험’을 4일 출시했다. 최대 5차례에 걸쳐 최고 1억 2300만원의 암 진단비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생존기간이 6개월 이내라는 전문의 진단이 있으면 사망 보험금의 50%를 선지급한다. 농협카드, 워터파크 최대 40% 할인 NH농협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명 오션월드 등 워터파크 20여곳에서 자사 카드로 현장에서 결제하면 최대 40%를 깎아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휴가용품을 오는 31일까지 G마켓 등 주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농협카드로 결제할 경우도 11%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 [경제 브리핑] 소액 신용결제 가능한 체크카드 출시

    [경제 브리핑] 소액 신용결제 가능한 체크카드 출시

    삼성카드는 체크카드에 소액 신용결제 기능을 담은 하이브리드카드 ‘신세계 KB국민은행 삼성체크카드’를 출시했다. 결제금액의 0.2~1.0%를 캐시백으로 제공하며, 고객 신용도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신용결제할 수 있다.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발급한다.
  • Mr.혁신의 귀환 코드명은 M·X

    Mr.혁신의 귀환 코드명은 M·X

    “지난 1년 동안 (외부에서는) 현대카드가 조용하다고 생각했겠지만 우리는 어느 때보다 바빴습니다. 신상품도 안 내고 광고도 안 했지만 내부에서 치열하게 준비했습니다.” 정태영(53) 현대카드 사장이 ‘챕터2’로 돌아왔다. 정 사장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알파벳 카드로 대변된 지난 10년이 ‘챕터1’이었다면 앞으로는 포인트와 캐시백으로 양분된 ‘챕터2’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회견 내내 정 사장은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현대카드가 이룬 성과에 대해 정 사장은 장난스러운 농담을 섞어 치켜세웠다. “정말로 공전의 히트였지요. 그런데 그걸 어떤 뛰어난 CEO(자신을 지칭)가 만들었다고 하던데요.” 정 사장은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둘째 사위다. 현대카드는 2001년 현대기아차그룹이 다이너스카드를 인수해 설립했다. 인수 당시 국내시장 점유율 1.8%로 업계 꼴찌였다. 정 사장은 2003년 1월 현대카드 부사장으로 와서 그해 5월 포인트 마케팅과 차별화된 혜택을 담은 ‘현대카드M’을 선보였다. 알파벳, 숫자, 색깔의 3가지 축으로 상품 체계를 완성했고 그 결과 시장 점유율을 최하위권에서 단숨에 3위로 끌어올렸다. 취임 10년 소회를 묻는 말에 정 사장은 “10년이 지나도 일은 끝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편한 날이 올 거라는 기대는 접고 살기로 했다”고 익살스럽게 답했다. 상품 체계를 바꾸는 과정에 대해서는 “굉장히 즐거웠다. 만약 하던 대로 가자고 했다면 우리 성격에 굉장히 답답했을 것”이라면서 “고객이 편하면서도 혜택은 줄지 않는 그런 카드를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있어온 ‘겸직 논란’에 대해서는 “금융당국에서 정해주는 대로 따르겠다”면서 “업계를 이해하고 좋은 결정을 내려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등 3곳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고금리 카드론에 치우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다른 업체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 보고 나서 더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현대카드는 ▲심플하게 ▲고민 없이 ▲편리하게라는 핵심요소를 내세워 포인트 적립 중심의 M카드와 캐시백 중심의 X카드를 내놨다. 다음 달부터 M과 X 시리즈를 제외한 기존 알파벳 카드는 신규 발급이 중단된다. 다만 VVIP(초우량 고객) 상품인 현대카드 블랙, 퍼플, 레드, T3, 제로, 체크카드는 앞으로도 신규발급이 가능하다. 새롭게 출시되는 M카드는 월 50만~100만원 사용 시 0.5~2.0%씩 포인트가 적립되고 월 100만원 이상 사용 시 1.5배, 200만원 이상 사용 시 2배 적립 혜택이 더해진다. X카드는 월 50만~100만원 사용 시 0.5%, 100만원 이상 사용 시 1% 캐시백이 제공된다. 놀이동산, 영화관, 백화점 등 할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월 50만원 이하 사용 시 포인트와 캐시백 혜택은 없다. 정 사장은 “지난 10년간 현대카드는 과감하고 끊임 없는 혁신으로 성공의 역사를 써왔지만, 과거의 성공에 취해 있으면 필연적으로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경제 브리핑] 슈퍼주니어·소녀시대 체크카드 출시

    [경제 브리핑] 슈퍼주니어·소녀시대 체크카드 출시

    국민카드는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KB국민 슈퍼주니어 체크카드’와 ‘KB국민 소녀시대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젊은 고객층이 선호하는 외식, 여가, 교육 분야 할인을 제공하고 카드 이용금액의 0.01%를 기금으로 조성해 SM이 주관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 인천 지역 노인회장 비리 의혹

    아파트입주자대표, 부녀회장 등의 비리 문제가 사회 이슈가 되는 가운데 인천의 A지역 노인회장이 백화점식 비리 의혹을 사고 있다. 29일 아파트 관계자 등에 따르면 2007∼2011년 한 지역 아파트연합회장을 역임한 조모씨는 지난해 3월 지역 노인회장으로 선출됐다. 조 회장은 재임 당시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에 대한 불투명한 회계처리와 연합회 카드를 가지고 다니면서 마치 자신의 개인카드처럼 사용했다는 증언이 제기됐다. 당시의 한 직원은 “조 회장에게 매월 30만원의 업무추진비가 지급됐었고, 사회단체보조금 자부담용 체크카드도 소지하고 다녔다”고 밝혔다. 조 회장이 노인회장 출마를 앞두고 아파트연합회 자금을 사전선거 운동용으로 썼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조 회장은 2011년 11월 A경로당 회장에게 점심 명목으로 20만원, B경로당 회장에게 야유회 찬조금 명목으로 20만원을 제공했다. 조 회장은 “돈을 준 것은 맞지만 노인회장 선거 전이어서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노인회 업무추진비 회계처리에서도 투명성을 잃고 있다. 노인회는 사회단체 보조금과 지역내 127개 경로당이 매달 3만원씩 내는 회비로 운영된다. 노인회장은 매월 95만원의 업무추진비를 현금으로 받고 있으나 사용 내역에 대한 영수증 처리도 안 하고 회원들에게 회계 보고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노인회 관계자는 “업무추진비는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관례적으로 회계 보고나 영수증 처리를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신한금융그룹-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금융 체험교육

    신한금융그룹-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금융 체험교육

    신한금융은 금융 지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사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에서는 지난해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금융 체험 교실을 열었다. 어린이들이 실제 영업점을 방문해 통장과 카드를 만들고, 보험에 가입하고,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 직원들이 직접 강사가 돼 정기적금과 자유적금의 차이, 체크카드는 무엇인지, 주식 시세가 바뀔 경우 어떻게 되는지 등을 설명해 준다. 아이들이 금융체험을 하는 동안 학부모들은 아이의 금융교육을 위해 부모로서 해야 할 실천적인 교육 사례들을 배울 수 있다. 주말인 토요일을 이용해 연간 35회 실시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매월 모집을 하는데 시작 2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신한은행뿐만 아니다. 신한카드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아름인 금융교실’, 신한금융 투자는 청소년 대상의 ‘따뜻한 금융캠프’, 신한생명은 노년층을 위한 ‘해피실버 금융교실’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외식·쇼핑·공연… 카드사 ‘가정의 달’ 이벤트 풍성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신용카드사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꼼꼼히 챙기면 선물 구입이나 가족 여행 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31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기념일·외식·여행·주유 등 다섯 가지 주제별로 경품을 준다. KB국민카드는 다음 달 2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빕스, 교보문고, 올리브영, 배스킨라빈스에서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환급 할인 혜택을 준다. 빕스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올리브영과 교보문고에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을 할인해 준다. 삼성카드는 5~6월 두 차례에 걸쳐 ‘오토캠핑’ 행사를 연다. 1차는 오는 25~26일 충남 홍성군 ‘세울터 오토캠핑장’에서, 2차는 다음 달 1~2일 경기 가평군 ‘늘푸른쉼터’에서 진행한다. 오는 12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응모기간에 결제 금액이 30만원을 넘거나 금액에 상관없이 3회 이상 결제하면 된다. 총 200가족을 뽑을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이달 중에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및 영화관에서 결제금액의 최대 70%까지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게 했다. BC카드도 이달 전국 주요 놀이공원에서 최대 60% 할인 혜택을 준다. 공연, 뮤지컬 등 문화공연 예매 때는 최대 80%까지 할인해 준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어린이 금융상품] 국민銀 18세미만 전용상품 내놔

    [어린이 금융상품] 국민銀 18세미만 전용상품 내놔

    국민은행은 만 18세 미만 고객에게 ‘KB 주니어 Star 통장·적금’을 팔고 있다. 적금은 기본 이율이 연 2.9%지만 각종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3.8%다. 첫 입금 때는 10만원 이상 내야 하지만 2회부터 3만원 이상 1000원 단위로 월 최대 50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자녀안심보험이 무료로 제공된다.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지만 자동이체나 체크카드 실적이 있으면 평균 잔액 50만원 이하까지 연 4%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 백화점 카드매출 18%↓ 무이자 할부 축소 탓?

    직장인 김모(30)씨는 지난달 봄옷을 사기 위해 백화점에 들렀다. 셔츠와 재킷, 면바지 등을 합쳐 총 30만원가량 나왔다. 당초 예산보다는 10만원가량 초과했지만 2개월 할부 결제를 하면 부담이 크지 않아 사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김씨는 셔츠는 다음 달에 사기로 했다. 당연하게 여겼던 무이자 할부 혜택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무이자 할부 혜택이 중단되자 백화점의 카드승인 실적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고액 결제가 많은 백화점이 무이자 할부 혜택 중단에 역풍을 맞은 셈이다. 23일 여신금융협회의 ‘올해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 3월 백화점의 카드승인금액은 1조 820억원으로 전년 동월(1조 3200억원)보다 18.0% 감소했다. 일반 음식점을 비롯한 상위 10대 업종의 카드승인 실적이 지난 3월 25조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23조 2880억원)보다 8.7% 늘어난 것과 대비된다. 10대 업종 중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공과금서비스(-3.2%)와 백화점이 유일하다. 이에 반해 무이자 할부 혜택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의점 등 생활밀접 업종의 카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0.0% 상승했다. 특히 세탁소(43.3%)와 편의점(33.5%), 인테리어(19.5%) 업종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대형마트의 의무휴일제 시행 등으로 인해 편의점 카드 실적이 증가한 요인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카드승인 실적은 45조 3000억원으로, 신용카드가 83.1%(37조 7000억원), 체크카드는 16.5%(7조 5000억원)를 차지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은행들 “외국인 고객 모십니다”

    은행들 “외국인 고객 모십니다”

    시중은행들이 외국인 고객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전용 상품 출시 외에도 외국인 기업을 위한 전용 서비스도 나왔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국내에 투자하는 외국인과 외국인 기업의 신규 금융거래 상담을 전담하는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 고객상담센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외국 기업을 위한 상담 콜센터를 연 것은 국민은행이 처음이다. 외국인 직접 투자 신고절차나 투자금 송금 절차, 법인 설립 후 금융거래에 대해 영어와 일본어로 상담해준다. 김광남 고객만족부 팀장은 “우량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종합 서비스 상품을 내놨다. ‘이지-원 패키지’는 외국인 전용 통장, 적금, 정기예금, 체크카드, 송금서비스, 전자금융 등 8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을 위해 12개 지점에서는 일요일에도 영업한다. 김학중 개인상품부 차장은 “외국인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거제와 울산 지역 조선사에 파견돼 근무 중인 외국인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8개 외국어를 지원하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설치할 예정이다. 해외 송금이 많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송금 특화 서비스도 은행마다 내놨다. 농협은행은 국내 거주 베트남인들을 위해 송금 수수료를 할인해주고, 은행 계좌가 없어도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전문회사인 미국 웨스턴유니언과 업무협약을 맺어 하루 정도 걸리던 일반 해외송금 시간을 10분으로 단축시켰다. 은행들이 외국인 고객 모시기에 나선 이유는 외국인 근로자와 기업들의 금융 수요가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송금, 체크·신용카드를 많이 이용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해외 송금은 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은행들이 선호하는 분야”라고 귀띔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