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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불매운동 타깃된 유니클로 “임원 발언 죄송” 사과했지만…

    일 불매운동 타깃된 유니클로 “임원 발언 죄송” 사과했지만…

    개별 취재진 문의에 본사 입장 전달공식 사과문이라고 보기엔 석연치 않아일본 불매운동 표적되자 부담느낀 듯일본 SPA(제조·유통 일괄)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일본산 제품에 대한 한국 내 불매운동의 매출 영향력이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는 본사 임원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다만 문제의 발언을 한 당사자 또는 일본 본사 차원의 공식 사과가 아니라 유니클로의 입장을 요구하는 개별 취재진 문의에 대한 답변 형식이어서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니클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한국 내 일본산 불매운동과 관련한 본사 임원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공식 보도자료는 내지 않고 홍보대행사를 통해 회사 측 입장을 물어봤던 기자들에게 개별 메시지를 보냈다. 유니클로는 “모기업인 패스트 리테일링 그룹의 결산 발표 중 있었던 임원의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앞으로도 변함 없이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이며 그런 노력을 묵묵히 계속해 나가겠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 11일 도쿄에서 결산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오카자키 타케시 패스트리테일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한국에서 확대되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매출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이달 초 일본 아베 신조 정부가 반도체 핵심 소재 등의 한국 수출을 까다롭게 규제한 것에 대한 민간 차원 대응으로 일어난 불매운동을 인지하고 있음을 알린 것이다. 오카자키 CFO는 “불매 움직임이 판매에 일정한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도 ”영향이 장기적으로 계속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실적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발언이 국내 언론 보도와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널리 퍼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감정을 자극했고 유니클로는 이번 불매운동의 상징적인 표적이 됐다. 특히 오카자키 CFO의 발언에 “유니클로가 굳이 한국이 아니어도 된다면 우리도 굳이 유니클로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고 반응한 한 시민의 언론 인터뷰가 ‘개념 발언’으로 SNS에 회자되는 등 유니클로에 대한 여론은 갈수록 악화하는 분위기다.실제 불매운동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유니클로 소비가 30% 가까이 감소했다는 통계도 확인됐다. 서울신문이 국내 한 카드사에 의뢰해 유니클로 신용·체크카드 일평균 이용 건수를 조회한 결과, 7월 3~10일 건수가 직전 주 같은 요일(6월 19~26일)보다 26.2% 줄었다. 유니클로는 “(일부 임원의) 부족한 표현으로 저희 진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높은 가치를 가진 제품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 입장에는 사과의 주체가 빠져 있다. 유니클로 코리아의 홍보대행사는 “일본 본사(패스트 리테일링)의 입장을 전달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사의 공식 입장이라면 홈페이지 또는 SNS 계정 통해 소비자에 직접 알리거나,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유니클로 측은 “개별적으로 회사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게 답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심야시간 합승하고 요금 ‘반반’… 37년 만에 택시합승 일부 허용

    심야시간 합승하고 요금 ‘반반’… 37년 만에 택시합승 일부 허용

    ‘승차난’ 서울 한정… 운임은 30% 저렴 同性끼리만 경로 70% 같아야 가능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모르는 사람과 택시에 동승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이달부터 시작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1982년 이후 37년 만에 택시요금을 아끼기 위해 사실상 ‘합승’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정부는 우선 심야 승차난이 극심한 서울 지역에 조건부로 동승 앱 서비스를 허용한 뒤 전국으로 확대할지를 검토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4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스타트업 ‘코나투스’가 내놓은 앱 기반 자발적 택시동승 중개서비스를 비롯해 4건에 대해 실증 특례와 임시 허가를 부여했다. 정부의 한 차례 반려 끝에 택시동승 중개서비스가 실증 특례를 부여받은 것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다양한 장치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용자 실명 가입과 100% 신용·체크카드 결제 외에도 탑승 사실을 지인에게 알리거나 자리를 사전에 지정하는 기능이 서비스에 새로 탑재됐다. 또 동승자 연결은 동성(同性)끼리만 가능하고, 이동 경로가 70% 이상 같아야 한다. 과기부 관계자는 “승객의 자발적인 의사에 따른 택시동승 중개서비스를 허용한 것”이라며 “과거처럼 기사가 임의로 승객을 합승시켜 요금을 각각 수령하는 ‘불법적 택시 합승’을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과기부는 특례 기간(2년)에는 서울 강남·서초·종로·마포·용산·영등포·구로·성동·광진·동작·관악·중구 등 심야 승차난이 심한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허용할 방침이다. 동승 서비스의 안전성, 소비자 호응도 등을 우선 판단해 보겠다는 취지다. 서울지역 택시기사 가운데 이미 2000명가량이 서비스 참여 의사를 밝힐 정도로 택시업계에서는 일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택시동승 중개서비스를 이용하면 장거리 고객의 경우 평소 운임의 60~70%만 내면 된다. 예를 들어 현재 요금 2만원 수준의 구간을 두 명의 승객이 함께 타면 각각 1만 3000원을 결제하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택시기사 입장에서도 앱 이용 수수료 1000원을 제외한 2만 5000원을 벌 수 있어 동승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전체 요금에 포함되는 호출료는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는 4000원(1인당 2000원),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는 6000원(1인당 3000원)으로 결정했다. 이 밖에 요식업 창업과 신메뉴 개발 등을 원하는 개인·기업들을 대상으로 주방과 관련 시설을 온라인 기반으로 대여·공유하는 이른바 ‘공유주방’ 서비스도 실증 특례를 받았다. 다만 가상통화를 매개로 한 해외송금 서비스는 이번에도 벽을 넘지 못했다. 저렴한 수수료로 빠르게 송금할 수 있지만, 자금세탁 위험과 함께 가상통화 투기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세종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금융투자, 연 수익률 2.7% 달러RP 특판 신한금융투자가 온라인으로 연 2.7 %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을 판매한다.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플랫폼인 ‘신한플러스’에서 다음달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만기는 91일이며 1인당 투자 한도액은 10만 달러다. 최소 가입액이 1달러 이상이어서 소액 투자도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에 계좌가 없는 고객은 신한플러스에서 온라인으로 계좌를 만들면 바로 거래할 수 있다. 새로 증권계좌를 만든 고객에게는 마이신한포인트 1만점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BC카드, 워터파크 입장권 최대 50% 할인 BC카드가 여름을 맞아 국내 19개 워터파크 입장권을 최대 50 % 할인해 준다. 캐리비안베이, 하이원 워터월드 현장에서 BC 신용·체크카드로 대인용 주간 이용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동반 1명 주간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혜택은 카드 1장당 1회 제공된다. 이벤트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된다. 대명리조트 오션월드, 설악워터피아,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등 14개 워터파크에서도 BC카드로 입장권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한다.●DB손보, 카카오페이 보험료 납부 서비스 DB손해보험이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출시했다. 은행 계좌이체 대신 카카오페이 송금을 이용하면 생체인증이나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약 10초 만에 수수료 없이 보험료를 낼 수 있다. 공인인증서,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비밀번호 등이 필요 없는 게 장점이다. 현재 카카오페이로 장기보험 보험료 납부가 가능하고, 올 3분기에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등 전체 보험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카드,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할인 하나카드가 매달 1, 11, 21, 31일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을 4900원에 살 수 있는 ‘서프라이즈 하나데이’를 연다. 기간은 연말까지다. 오전 7시부터 선착순 1000명까지 하나카드 컬처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2매까지 가능하다. 지난달 이용 금액과 관계없이 하나카드 개인 고객이면 이용 가능하다.
  • 은행 앱 환전 ‘수수료 뚝’… 해외 특화 카드 ‘편의성 쑥’

    은행 앱 환전 ‘수수료 뚝’… 해외 특화 카드 ‘편의성 쑥’

    시중銀 환전 수수료 최대 90% 우대 우리·KEB하나은행 100% 면제 가능 신용카드 도난 시 결제 취소할 수 있어 수수료 2배 무는 원화 결제는 차단을 충전식 외화카드 연회비·수수료 없어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한 직장인 A씨는 최근 환율이 급등해 걱정이 크다. 올 초 달러당 1110원대이던 환율이 1180원대까지 올랐다. 지난달 말 1150원대로 떨어져 안심했다가 다시 환율이 올라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A씨는 “여행 경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환전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환율이 뛰면서 A씨처럼 환전 방법을 고민하는 휴가족이 많다. 금융사와 핀테크(금융+기술)가 가세한 환율과 송금 전쟁으로 선택지는 풍성해졌다. 예상 지출 금액과 이용 통화에 따라 환전 방법을 고르면 수수료도 줄이고 편안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전체 수수료만 따지면 시중은행의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삼성페이 등에서 환전을 신청하고 은행 영업점에서 수령하는 방법이 가장 유리한 편이다. 주요 시중은행은 최대 90%까지 환율 우대를 해 주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삼성페이에서 계좌와 체크카드를 만들면 1번은 100%까지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KEB하나은행은 최대 90%까지 우대를 해 주는데, 하나멤버스 앱의 ‘환전지갑’ 서비스를 처음 쓰면 10%는 하나머니로 적립해 준다. 사실상 100% 우대다. 해외 사용에 최적화된 신용·체크카드나 충전형 외화카드도 선택지 중 하나다. 환전이나 카드 수수료도 많이 낮아지는 추세다. 보통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국제 브랜드사의 해외 서비스 수수료(1%)뿐 아니라 카드사의 해외 이용 수수료(0.2~0.3%)도 내야 했다. 특히 미국 달러는 전신환 수수료가 1% 정도 붙어 결제액의 2.2~2.3%를 수수료로 내는 셈이다. 지폐 환전은 미국 달러 기준으로 1.75% 환전 수수료가 붙지만 50% 이상 우대를 받을 수 있어 유리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휴가철에 카드 수수료를 빼 주거나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카드가 많아 1% 정도 환전 수수료만 내면 된다. KB카드는 다음달까지 해외 브랜드 수수료와 해외 이용 수수료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신용카드는 장기간 여행하거나 많은 금액을 쓸 때 현금을 들고 다니는 부담을 덜 수 있어 편리하다. 도난을 당해도 결제 취소가 가능하다. 결제액에 따라 마일리지 적립 등 제공 혜택이 많아 수수료를 감안해도 유리할 수 있다. 다만 카드는 마스터카드나 비자 등 특정 브랜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원화로 결제하면 환전 수수료가 두 배로 붙는 만큼 원화 결제는 차단하는 것이 좋다. 시중은행에서는 잇달아 충전식 외화카드를 내놓고 있다. 신용카드에 비해 연회비가 없고 국제 브랜드 수수료나 해외 이용 수수료를 기본으로 부과하지 않는 게 장점이다. 하나은행은 미국 달러와 유로 등 11개 통화를 충전할 수 있는 ‘글로벌페이스마트카드’를, 신한은행은 10개 통화를 충전할 수 있는 ‘신한글로벌멀티카드’를 출시했다. 환전 수수료는 미국 달러 기준 1%로 카드와 비슷하다. 우리은행의 ‘우리 외화바로예금’에 달러를 넣고 ‘외화바로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이자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가입하면 50% 환율 우대를 해 준다. 충전식은 미리 환율을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신용카드는 결제일부터 2~10일 지난 뒤 접수된 날을 기준으로 계산하므로 환율이 단기간에 급락하면 유리하다. 이처럼 금융사들의 환전 서비스 수수료가 낮아진 것은 핀테크 앱으로 환전·해외 송금 업무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페이 서비스들은 환전 때 매매기준율을 적용해 환전 수수료까지 없앨 계획이다. 네이버페이는 지난달 일본에서 QR코드로 간편 결제를 시작해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카카오페이와 페이코도 이달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PC방 컴퓨터를 통째로…30대 절도범 구속

    PC방 컴퓨터를 통째로…30대 절도범 구속

    주차된 차에서 체크카드도 훔쳐PC방에서 컴퓨터 본체를 통째로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조모(35)씨를 절도·여신전문금융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조씨는 올해 3월 한 달간 서울·인천 등 PC방에서 컴퓨터를 몰래 들고나와 팔아넘기고 주차된 차에서 체크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조씨는 지난 3월 4일 오전 9시쯤 인천 미추홀구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이 졸고 있는 사이 120만원 상당의 컴퓨터 본체를 들고 달아났다. 그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훔친 컴퓨터를 매물로 올려 70만원에 판 것으로 조사됐다. 조씨는 같은 달 20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주차된 이삿짐 차량에서 3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와 체크카드를 훔치기도 했다.그는 훔친 카드로 금반지를 사는 등 4차례 70여만원을 사용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조씨를 범인으로 특정하고 탐문 수사 끝에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 남영역 인근에서 그를 체포했다. 조씨는 경찰에서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신한은행 ‘박보검 카드’ 이달 나온다

    신한은행 ‘박보검 카드’ 이달 나온다

    연예인vs캐릭터… 금융상품 ‘얼굴’ 경쟁 금융회사들이 젊은 고객을 잡기 위해 금융상품의 얼굴 찾기에 나서고 있다. 아이돌 그룹 등 연예인과 인기 캐릭터 모델 사이에서 고심 중이다. 2일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에 따르면 양사는 이달 내에 신한은행 모델인 배우 박보검의 얼굴이 프린팅된 체크카드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에 대학생을 비롯해 20대가 주 고객층인 ‘신한 S20 카드’의 디자인 중 하나로 ‘박보검 카드’를 고를 수 있게 된다. ‘박보검 통장’은 아직 출시계획이 없다. 지난해 아이돌 모델을 내세운 여러 금융 상품이 친근함을 무기로 고객을 파고들었다. 신한은행에서 워너원 통장은 유동성(4만 1000계좌)과 정기성(2만 1000계좌)을 합해 6만 2000계좌 이상 개설됐고, 워너원 체크카드는 12만 8000여장을 찍었다. KB금융은 팬층이 넓은 방탄소년단으로 효과를 봤다. ‘KB X BTS 적금’은 27만 계좌(2343억원)가 발급됐고, 체크카드도 인기였다. 우리은행도 모델 블랙핑크를 활용한 금융상품 출시를 검토 중이다. 이처럼 연예인을 금융상품의 얼굴로 기용하면 흥행의 기준이 되는 3만~5만장은 쉽게 넘는다. 다만 ‘지갑에 보관하는 굿즈’(기념 상품)가 되거나 모델이 구설에 오를 수도 있어 신뢰를 중시하는 금융사로서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캐릭터 모델은 선풍적인 인기는 어렵더라도 안정적이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에는 캐릭터로 디자인된 금융상품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캐릭터 디자인의 원조격은 700만장 이상 발급된 카카오뱅크의 체크카드다. 지난달 KB국민카드는 ‘오버액션 토끼 체크카드’를, 우리은행은 영유아 상품으로 세 가지 ‘핑크퐁과 아기상어 통장’을 내놨다. 신한카드는 ‘미니언즈 딥드림 체크카드’가 인기를 끌자 신용카드도 만들었는데, 지난달 말 기준 총 21만 6000장이 발급됐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동전은 불편해… 그런데 잔돈 적립은 더 불편해

    동전은 불편해… 그런데 잔돈 적립은 더 불편해

    #1.평소 신용·체크카드가 아닌 현금을 주로 사용하는 회사원 A씨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3900원어치 물건을 사면서 현금 4000원을 내밀었다. 직원은 세븐일레븐과 동전적립서비스 제휴를 맺은 네이버페이포인트와 캐시비에 거스름돈 100원을 충전할 것을 권했다. 하지만 A씨는 해당 적립 수단을 갖고 있지 않아 동전으로 100원을 돌려받았다. #2.마트에서 장을 본 주부 B씨는 현금으로 계산한 뒤 480원을 거슬러 받아야 했다. B씨는 동전을 관리하기 번거로워 선불전자지급수단에 거스름돈을 충전하겠다고 하자, 직원은 적립 방법을 모른다며 잔돈을 건넸다.한국은행이 소비자의 동전 사용과 관리 불편을 줄이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 중인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 실적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 편의점과 마트 3만 9000여개 매장에서 현금 계산 후 남는 잔돈을 교통카드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에 적립하고 있지만 매장마다 하루 이용 실적은 1회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한은은 내년까지 ‘동전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자 아닌 공급자 편의 중심으로 사업구조가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25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기준 동전적립서비스 이용 실적은 하루 평균 3만 976건으로, 이용액은 636만 1000원이다. 시범사업이 처음 도입된 2017년 3분기 하루 평균 3만 4324건이었던 이용 실적은 같은 해 4분기 3만 2962건, 지난해 1분기 3만 1945건으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한은 관계자는 “2018년 3~4분기에도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일평균 3만건 수준의 이용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범사업 참여 매장이 롯데마트·세븐일레븐·이마트·CU·CS25 등 전국 3만 6850개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장마다 하루 평균 0.88회 이용에 그친 셈이다. 건별 적립 금액은 ▲2017년 3분기 174원 ▲2017년 4분기 184원 ▲2018년 1분기 182원 ▲2018년 2분기 205원 등으로 200원 안팎을 기록했다. 건별 평균 적립 금액은 186원이다.시범사업은 지갑에 동전을 넣고 다니는 것을 불편해하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은이 2016년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46.9%는 ‘잔돈으로 동전을 받아도 사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동전 소지의 불편함(62.7%)이 가장 많았다. 만들수록 손해인 동전 제조 비용을 줄이려는 것도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이유 중 하나다. 동전은 지폐만큼 잘 쓰이지 않아 환수율이 낮다. 때문에 매년 새 동전을 발행하는 데 500억여원이 들어간다. 은행이나 마트, 편의점 등에서도 동전을 관리하기 위해 상당한 비용이 쓰인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은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주화 제조비 추이’에 따르면 지난해 동전을 만드는데 들어간 비용은 501억원으로,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 138억원보다 많다. 한은과 한국조폐공사는 해외 발주 또는 해외 수주 입찰 등에서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권화종별 제조비를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구리, 알루미늄, 니켈 등 고가의 금속소재가 사용되다 보니 동전 제조 비용이 높을 수밖에 없다. 한은 역시 동전 발행액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 주화 발행액은 2015년 1079억원을 기록한 뒤 2016년 935억원, 2017년 512억원에 이어 지난해 436억원으로 4년 연속 줄었다. 한은은 동전 발행과 유통에 드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자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소비자 호응은 아직 크지 않은 편이다. 무엇보다 유통업체마다 이용 가능한 적립 수단이 다르기 때문에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를 들어 롯데마트에서 발생한 거스름돈은 엘포인트(L.POINT)에만 적립할 수 있는데, 교통카드 적립을 원하는 고객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티머니 교통카드를 갖고 있는 소비자는 편의점 CU, GS25에서 적립할 수 있으나 세븐일레븐에서는 불가능하다. 대국민 홍보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매장 직원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다는 점도 사업이 지지부진한 요인으로 꼽힌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현금 없는 사회의 중간 단계로 동전 없는 사회를 운영하겠다는 취지는 좋지만 이를 알고 있는 국민들은 많지 않다”며 “홍보가 부족하고 시범사업을 이용하는 데 있어 번거로움이 있다면 활용이 안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한은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소비자 예금계좌에 잔돈을 입금하는 방식을 추진 중이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권이 모바일 현금카드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모바일 기반 계좌에 잔돈을 적립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라며 “일반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매장이면 어디서나 적립이 가능하도록 참여 매장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마트, 편의점 외 약국이나 커피 전문점 등으로 참여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금 사용 자체가 줄어들면서 동전을 거슬러 받아야 하는 경우도 드물어졌다. 현금 대신 신용·체크카드 또는 ‘○○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다. 한은이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가구주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경제주체별 현금사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의 98.2%가 지갑이나 주머니에 현금을 소지하고 있으며 가계당 평균 보유액은 7만 8000원으로 조사됐다. 현금 보유가계 비중은 2015년(99.7%)에 비해 미미하게 떨어졌지만 평균 보유액은 11만 6000원에서 7만 8000원으로 33% 감소했다. 또 2015년에는 현금(38.8%)과 신용·체크카드(37.4%)의 지출액 비중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현금(32.1%)보다 신용·체크카드(52.0%)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 새로운 기술에 익숙지 않은 소비자들의 소외 문제 등 넘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적인 기반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현금 없는 사회가 대세이긴 하지만 고령층까지 확산되기는 쉽지 않다”며 “고령층이 무인 기기인 키오스크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듯이 현금 없는 사회가 도래하는 과정에서 소외 계층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명헌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도 “현금이 아닌 다른 결제 수단에 접근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유예 기간을 주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동전이 사라지면 물건 가격이 1000원 단위로 책정돼 소비자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한다. 강 교수는 “동전 없는 사회가 물가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갑자기 물가가 뛰는 식으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지는 않고 미미한 영향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동전을 완전히 없애는 코인리스(Coinless)가 아니라 동전 사용에 따른 소비자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한은 관계자는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은 동전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동전을 사용하지 않고도 현금 거래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전 사용에 아무런 제한을 받지 않으며, 동전의 발행과 유통 또한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은행, ‘마이급여클럽’ 출시 신한은행이 정기 소득이 있는 고객에게 수수료를 면제하고 포인트를 주는 ‘마이(My)급여클럽’ 서비스를 내놨다. 특정일에 급여가 들어와야 혜택을 주는 기존 급여통장과 달리 용돈이나 생활비, 아르바이트 급여, 카드 매출, 연금을 받는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정기 소득을 받음에도 급여계좌를 고르면 급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매달 추첨을 통해 최대 200만 포인트를 준다. 신규 고객이 카드 결제금액이나 보험료, 통신 요금 등을 자동 이체하면 1년 동안 항목당 매달 100포인트(최대 400포인트)를 준다.●흥국생명, 가족사랑착한종신보험 출시 흥국생명은 고령층, 유병자들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무배당 흥국생명 가족사랑착한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전 기간 사망보험금을 동일하게 주는 주계약과 나이에 따라 사망보험금이 다른 정기특약으로 구성된다. 주계약은 나이에 상관없이 사망보험금 1000만원을 보장한다. 이에 더해 1억원 정기특약에 가입할 경우 70세 전에 사망하면 주계약 보험금 포함 총 1억원을, 70세 이후에 사망하면 총 5000만원을 지급한다. 40대 남성이 20년납 무해지환급형으로 가입하면 월 8만 9900원의 보험료를 내면 된다.●하나카드, 유니온페이 체크카드 이벤트 하나카드가 유니온페이와 함께 다음달까지 신규 체크카드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연다. 유니온페이 브랜드의 ‘길한통’이나 ‘시코르’ 체크 카드를 새로 가입하고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인천공항 라운지를 본인이 1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길한통은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해외 가맹점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해외 이용 수수료를 각각 무제한과 월 5회까지 면제해준다. 시코르 카드는 전월 실적 제한 없이 신세계 포인트 가맹점에서 사용액의 0.2%를 신세계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신한카드, ‘부동산 지키미’ 서비스 시작 신한카드가 임차인과 부동산 소유주에게 부동산 전문 자산관리를 제공하는 ‘부동산 지키미’ 서비스를 내놨다. 부동산 금융 컨설팅과 등기 변동 알림, 시세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자 알림으로 부동산의 등기 변동을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고, KB부동산과 국토교통부를 통해 시세와 실거래가, 공시가격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계산기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비율을 계산하고 대출 가능한 금액을 조회한 뒤 예상 재산세와 지방세 납부 일정도 조회할 수 있다. 불법 부정등기로 인한 법률 분쟁이 발생하면 1500만원까지 소송 비용을 지원한다. 다음달까지 가입한 신규 고객에게 5000마이신한포인트를 준다.
  • 토스 5000원 캐시백 이벤트로 GS25 결제망 한때 마비

    토스 5000원 캐시백 이벤트로 GS25 결제망 한때 마비

    간편 송금서비스 앱인 토스(Toss)가 편의점 결제금액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깜짝 행사를 벌였다가 결제시스템 장애를 일으켰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던 토스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은 물론이고 편의점 점주들도 영업 손실을 보게 됐다. 14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 토스는 이날 밤 9시부터 1시간 동안 편의점 GS25에서 토스카드로 물건을 구매할 경우 최대 5000원까지 결제금액의 100%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열었다. 토스카드는 토스가 지난 3월 도입한 선불카드다. 그러나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했던 이용자 상당수가 결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캐시백 지급이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벤트 참여자가 폭주하면서 결제 서버에 부하가 걸렸다는 게 토스 측 설명이다. 토스 이벤트의 영향으로 GS25 결제 시스템에도 장애가 생겨 일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도 일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때문에 GS25 가맹점을 운영하는 일부 점주들은 물건을 제대로 판매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맹본사와 토스의 제휴 이벤트 때문에 영업방해를 당한 셈이다. 토스는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좋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에 대해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하다”며 “오늘 진행된 이벤트는 제휴사 측의 확인이 필요하여 정상화 여부를 현재로서는 정확하게 안내드릴 수 없는 점 양해바란다”고 공지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카톡 오픈채팅방’서 48명에 2700만원 사기친 30대 징역 2년

    ‘카톡 오픈채팅방’서 48명에 2700만원 사기친 30대 징역 2년

    게임 오픈채팅방 들어가 “아이템 팔겠다” 피해자 모집사기죄 전과…출소 3개월 만에 범행 저질러재판부 “계획 치밀하고 피해액 대부분 변제 못해”카카오톡 오픈채팅방과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 허위 매물을 올리고 돈만 받아 챙기는 방식으로 약 2700만원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최모(32)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씨는 리니지 등 온라인 게임 관련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들어가 ‘다이아(아이템) 8만개를 판매하겠다’, ‘11만원 짜리 기프트카드 두 장을 12만원에 팔겠다’ 등의 글을 올려 피해자를 모집하고, 계좌 매입업자를 통해 사들인 타인의 은행 계좌로 피해자들이 입금한 돈을 가로챘다. 이런 방식으로 최씨에게 속은 사람은 파악된 것만 전국적으로 48명에 피해금액은 2728만 4000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최씨는 사기죄로 징역 2년을 살고 출소한 지 3개월 만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타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통해 돈을 수령하는 등 범죄를 치밀하게 계획했다”면서 “피해액의 대부분을 변제하지 못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계좌 매입업자에게 현금 70만원을 받고 우리은행 계좌 및 체크카드를 빌려준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기소된 조모(28)씨에게도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2019 싸이 흠뻑쇼 티켓팅 오늘(11일) 시작 ‘드레스코드는?’

    2019 싸이 흠뻑쇼 티켓팅 오늘(11일) 시작 ‘드레스코드는?’

    2019 싸이 흠뻑쇼 티켓팅이 오늘(11일) 시작된다. 2019 싸이 흠뻑쇼는 7월 1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7월 19일과 20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7월 26일과 27일 대구 스타디움 보조경기장, 8월 3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8월 9일·10일·11일 서울 잠실보조경기장, 8월 17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 8월 24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가격은 ▲스탠딩SR 13만 2000원 ▲스탠딩R 12만 1000원 ▲지정석SR 13만2000원 ▲지정석R 12만1000원 등이다. 예매는 무통장 입금을 제외한 신용카드, 체크카드, 카카오페이 등을 이용해 1인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티켓 배송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019 싸이 흠뻑쇼 드레스 코드는 파란색이다. 이번 흠뻑쇼에서는 싸이의 정규 9집 신곡 무대가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카드 결제 영수증, 종이 대신 SNS 메시지로

    카드사 ‘전표 즉시 발급’ 규정 개선 요구 이르면 내년 초부터 카드 결제 영수증을 카카오톡을 비롯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출력 후 버려지는 종이 영수증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다. 9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카드 가맹점의 종이 영수증 발행 의무를 완화하는 부가가치세법 개정에 나섰다. 현재 카드 가맹점은 결제 내역을 종이 영수증으로 반드시 발급해줘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13개 밴(부가통신업자)사를 거친 신용·체크카드 결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발급 영수증은 128억 9000만건, 발급 비용은 561억원에 이른다. 밴사를 거치지 않고 카드사와 직접 결제·승인 내역을 주고받는 백화점 등 대형 가맹점을 포함하면 연간 약 1200억원의 종이 영수증 발급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판매자와 소비자 간 영수증 발급을 ‘꼭 종이로 할 필요는 없다’는 취지로 규정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기본적으로 전자 영수증을 발급하고, 소비자가 요청하면 종이 영수증을 출력해주는 식이다. 이미 카드사들은 전자 영수증 발급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다만 전자 영수증 발행 비용이 종이 영수증 발행 비용과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아예 매출 전표를 즉시 발급하지 않아도 되는 방향으로 규제 개선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이 영수증 발행 비용은 건당 7.7원, 카카오톡 전송 비용은 건당 5.5원 수준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1일부터 2분기 접수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1일부터 2분기 접수

    경기도는 1일부터 한달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1994년 4월2일부터 1995년 4월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의 도내 청년이다. 도는 이번 2분기부터 ‘3년 이상 도내 거주한 청년’은 물론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청년’들까지 청년기본소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이는 학업 등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타 시·도로 전출한 경험 때문에 억울하게 지원대상에서 배제되는 청년들이 배려하기 위해서다. 특히, 도는 1분기 지원 대상임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해 신청하지 못했거나, 10년 이상 거주하고도 ‘3년 계속 거주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대상에서 제외됐던 청년들을 위해 1분기분을 소급해 지급하기로 했다. 분기별로 25만원씩 총 100만 원을 지급받는다. 도는 연령 및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7월 20일부터 25만 원을 지역화폐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대상자로 확정되면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확정메시지를 받게 되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공(空)카드가 배송된다. 카드를 수령한 뒤 해당카드를 고객센터 및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면 바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지급받은 지역화폐는 주소지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을 제한한다. 한편 지난 1분기 청년기본소득 접수결과, 지급대상자 14만 8928명 가운데 82.93%인 12만 4438명이 신청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빨간날엔 BC카드로 ‘반값 혜택’ 누리세요

    빨간날엔 BC카드로 ‘반값 혜택’ 누리세요

    BC카드가 다양한 가맹점에서 최대 50%를 할인해주는 ‘빨간날엔BC’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일요일과 공휴일 등 빨간날에 진행되며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BC카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미스터피자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500명까지 전국 미스터피자 영업점 또는 앱에서 ‘미스터피자 BC세트’를 BC신용카드로 결제하면 50%를 바로 할인해준다. 빨간날이 아닌 날에 BC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하면 20%를 할인해준다. 해피포인트 ‘해피오더’에서는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 제품을 배달 주문하는 고객에게 BC신용카드로 결제 시 50%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빨간날을 제외한 날에는 20%를 할인해준다.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 ‘번개장터’ 결제수수료도 한 달에 한번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해준다. BC카드 페이북(paybooc) ‘#마이태그’를 통해 해당 이벤트를 직접 태그 후 BC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7월 21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스쿨 월 오브 락’ 공연티켓을 BC신용카드로 사면, 같은 등급의 티켓 1장을 추가로 준다. 티켓은 한 명당 3장까지 살 수 있다. 아울러 모든 빨간날에 BC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편도’로 때우는 한 끼 그만…서초 급식카드 사용 늘었다

    ‘편도’로 때우는 한 끼 그만…서초 급식카드 사용 늘었다

    사용처 40% 늘려… 사용량 20% 급증 조은희 구청장 “건강한 식사 지원”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18세 미만 저소득층 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지급하는 급식카드의 사용량이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급식카드 한 끼 지원액을 5000원에서 7000원으로 2000원 인상하고 사용처도 확대한 바 있다. 29일 서초구에 따르면 급식카드 사용량은 지난달 기준 1만 1000회로 전년 동기의 9200회보다 약 20%인 1800회 증가했다. 급식카드는 학기 중 하루 한 끼, 방학 중 두 끼 식대를 보조하는 저소득층 아동 식사비 지원 체크카드로 매월 초 금액이 자동으로 카드에 입금된다. 구는 지난 1월부터 각종 행사 관련 예산절감을 통해 마련한 구비로 급식카드 한 끼 지원액을 서울시 자치구 최고 수준인 한 끼에 7000원으로 상향했다. 구 관계자는 “요즘은 짜장면 한 그룻도 6000원이어서 끼니당 5000원으로는 편의점에서 때울 수밖에 없다”면서 “급식비는 물론 급식카드 사용이 가능한 식당을 40%씩 늘린 게 사용량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구는 같은 기간 급식 지원비뿐만 아니라 급식카드 사용 가맹점도 편의점 외 일반식당 기준 29곳에서 41곳으로 늘렸다.서초구가 발급한 급식카드를 사용하는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은 모두 262명이다. 구는 급식카드가 술·담배 등 금지 품목을 사는 데 사용되지 않도록 가맹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다른 예산을 아껴서 저소득층 아동 급식비를 서울시 최고수준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왜 코스트코를 방문했나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왜 코스트코를 방문했나

    코스트코의 단독 결제카드가 현대카드로 바뀐 지난 24일부터 정태영 현대카드·캐피탈 부회장은 이틀 동안 코스트코 광명점 등을 방문해 현대카드 발급 현장을 보고 직접 고객 상담도 받았다. 정 부회장은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결제가 순조롭고 카드 신청도 기다림이 거의 없다”면서 “기존 현대카드 고객들이 놀러오신 경우도 많고 일년을 준비한 전환이 제법 잘 넘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스트코는 다른 대형마트 가맹점(1.5~1.7%)에 비해 낮은 0.7% 정도 카드수수료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이렇게 현대카드가 코스트코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코스트코는 유료회원만 이용해 충성 고객이 대부분이다. 단독 가맹점은 고객 모집도 수월하고 관리 비용도 낮다. 신용카드사 입장에서 신용도가 우수한 고객과 접점을 늘리는 것은 수익성으로 직결된다. 게다가 코스트코는 창고형 매장이라 카드 매출 비중도 높다. 연간 매출액의 70~80%인 2조 7000억원이 카드 매출액으로 추정된다. 수수료 수익의 99%가 체크카드가 아닌 신용카드에서 나오는 기업계 카드사에게 매력적인 가맹점이다. 18년 동안 코스트코와 단독 제휴를 맺었던 삼성카드도 ‘맞불 작전’에 나섰다. 30만장 이상 발급됐다고 알려진 기존 코스트코 제휴 카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로 제휴처를 바꿨다. 이마트트레이더스와 제휴를 연장하고 지난 24일 ‘홈플러스 삼성카드’도 내놨다. 다만 연매출 2조원대인 이마트트레이더스는 삼성카드 외에 다른 카드사 결제도 가능하다. 연매출 17조원대인 이마트에서는 현대카드가 공격적으로 마케팅하고 있다. 카드업계 지각변동도 주목된다. 지난해 말 신한카드(22.0%)에 이어 삼성카드(19.1%)가 신용카드 결제액 기준 시장점유율 2위였다. 현대카드는 15.2%로 KB국민카드(15.9%)에 뒤이어 4위였지만 2위로 올라설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삼성카드가 법인 영업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종합] 토스 스타벅스 공짜, 스타벅스로 달려가자

    [종합] 토스 스타벅스 공짜, 스타벅스로 달려가자

    토스 스타벅스 공짜 이벤트가 화제다. 21일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가 운영하는 행운 퀴즈에 ‘토스 스타벅스 공짜’ 관련 문제가 출제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토스 행운퀴즈에는 “토스카드로 5월 22일 OOOO동안 스타벅스에서 결제 시 무조건 100% 캐쉬백. OOOO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이 올라왔다. 그러면서 두 번째 퀴즈로는 “토스카드로 5월 22일 수요일 낮 OO시~O시 스타벅스에서 결제 시 무조건 100% 캐쉬백! ‘OO시~O시’에 들어갈 숫자는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어서 “5월 22일 수요일 점심시간(낮 12시 ~ 1시)동안 OOOO로 스타벅스에서 결제시 무조건 100% 캐쉬백! OOOO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라는 세 번째 퀴즈도 연이어 출제됐다. 또 네 번째 퀴즈는 “5월 22일 OOO 점심시간(낮 12~1시) 동안 토스카드로 스타벅스에서 결제시 무조건 100% 캐쉬백! OOO에 들어갈 요일은 무엇일까요?”이라는 질문이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출제된 다섯번째 문제는 “토스카드가 울리는 첫번째 OOO. OOO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이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행운퀴즈의 정답은 각각 ‘점심시간’과 ‘121’이다. 세 번째와 네 번째 퀴즈의 정답은 각각 ‘토스카드’와 ‘수요일’이다. 마지막 다섯번째 문제의 정답은 ‘골든벨’이다. 이날 이벤트는 1인 1회로 최대 5,000원까지 스타벅스 매장 카드 결제에 한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토스’는 스타벅스와 손을 잡고 스타벅스 커피를 공짜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1일 토스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스타벅스에서 토스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100%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토스가 체크카드인 ‘토스 플레이트’ 사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트레이더스신세계 삼성카드’ 최대 5% 할인 삼성카드가 지난 2월 출시한 ‘트레이더스신세계 삼성카드’의 할인 혜택을 늘리고 있다.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물건을 산 고객들은 최대 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이 100만원 이상이면 결제액의 5%, 40만~100만원 미만이면 3%, 40만원 미만이면 1%를 깎아준다. 월 할인 한도액은 5만원, 3만원, 1만원씩이다. 학원과 서점, 학습지, 인터넷강의, 병원·약국 결제액도 최대 5%까지 월 1만원 한도로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이동통신요금과 커피전문점 결제액의 5%를 월 5000원까지 깎아준다. 신세계백화점 5% 전자할인 쿠폰과 무료 주차권 등 신세계 제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나카드 ‘하나 청년취업 체크카드’ 이벤트 하나카드가 ‘하나 청년취업체크카드’를 발급받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대상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연다. 오는 7월 말까지 해당 카드를 발급받으면 ‘GS25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하나 청년취업체크카드는 전국 52개 지역고용센터 근처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카드의 결제 계좌를 KEB하나은행 계좌로 등록하고 하나멤버스에 가입하면 선착순 2만명에게 1만 하나머니도 준다.●대신증권, 로보 펀드 신규 가입땐 백화점 상품권 대신증권이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출시 2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14일까지 신규 가입자에게 경품을 준다. 적립식으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적립식 10만원 이상이면 1만원권, 20만원 이상이면 3만원권, 30만원 이상이면 5만원권의 백화점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각 100명까지 준다. 추첨을 통해 100만원 이상 신규 가입자 10명에게 10만원권, 200만원 이상 5명에게 30만원권, 300만원 이상 3명에게 50만원권의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우리은행 ‘우리 삼성페이 환전 서비스’ 출시 우리은행은 삼성페이에서 365일 환전 신청이 가능한 서비스를 내놨다. 미국 달러화, 유로화, 일본 엔화 등 15종을 원화 기준으로 하루 최대 100만원까지 환전할 수 있다. 삼성페이를 통해 우리은행 계좌에서 원화를 지불하면 주요통화 80%, 기타통화 40%의 환율우대가 적용된다. 가상계좌로 지불하면 주요통화는 70%, 기타통화는 30% 우대해 준다.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주요통화 최초 1회 환전에 한해 100% 환율우대를 적용한다.
  • 은행·증권·채권·펀드·부동산… 금융지주, 먹어야 산다

    은행·증권·채권·펀드·부동산… 금융지주, 먹어야 산다

    금융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시장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금융사들은 고객 확보와 영토 확장에 더욱 몰두하고 있다. 고객의 충성도를 확보하기 위한 금융그룹들의 양보할 수 없는 전쟁터다. 서울신문은 7회에 걸쳐 금융그룹을 총지휘하는 금융지주사들의 새 먹거리 확보 전략과 현장을 소개한다. “해외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계열사인 증권사도 여기 있어 바로 상담할 수 있습니다.”8일 방문한 서울 강남구 도곡스타PB센터는 KB은행과 KB증권의 프라이빗뱅커(PB)가 각각 10명과 8명 있는 복합점포다. 여기서 은행의 김현섭 팀장과 증권의 최원규 과장은 함께 고객의 자산이나 투자 성향에 맞춰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자산관리를 한다. 김 팀장은 “주식 투자를 원하거나 조금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이나 부동산 관련 펀드 투자를 원하면 증권사 직원을 소개하고 반대로 증권에서 안정적인 상품 투자를 원하면 은행으로 연계한다. 고객이 원하면 동시 상담도 가능하다”면서 “이전에는 PB센터여도 은행원만 있었지만 지금은 모든 PB센터(20개)가 복합점포로 운영돼 편리하게 다양한 상품을 고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사들이 점포를 줄이지만 은행과 증권을 합친 복합점포는 늘리고 있다. 2014년 관련 규제가 완화돼 소비자가 한 상담실에서 동시에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돼서다. 금융그룹 입장에서도 시너지를 내고 비용도 줄일 수 있다. 금융지주가 계열사를 늘리면서 복합점포도 늘었다. KB금융의 복합점포는 2016년 11월 현대증권(현 KB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하기 전까지는 24개였지만 지난 3월 말 67개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다른 금융그룹보다 먼저 지주사를 세운 신한금융은 계열사도 복합점포도 가장 많다. 지난 2월 오렌지라이프, 지난 2일 아시아신탁을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계열사가 15개, 복합점포는 72개다. 지주사 중심의 인수합병(M&A)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올 1월 지주사로 출범한 우리금융은 동양자산운용과 ABL자산운용에 이어 국제자산신탁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 최근 롯데카드 인수전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사모펀드에 밀려 인수에 성공하지 못했다. 하나금융도 롯데카드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다음 인수대상 업종은 부동산신탁회사 금융업계는 다음 인수 대상 업종으로 부동산신탁회사를 꼽는다. 부동산신탁은 소유자에게서 권리를 위탁받아 관리·개발·처분한 뒤 수수료를 받는 사업이다. 투자 자본 대비 수익성이 높아 매력적이다. 지난달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에서 탈락한 회사들은 인수전을 벼르고 있다. 몇 년 뒤에는 사모펀드에 인수된 롯데카드가 구조조정 등을 거쳐 자산가치를 높인 뒤 다시 매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는 KB금융은 생명보험사를, 우리금융은 증권사를 인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지주사들이 일전을 겨루는 M&A 장은 계속 열리는 셈이다.금융지주사들은 핀테크(금융+기술) 시장에서도 생존 전략을 찾고 있다. ‘신한 퓨처스랩’(신한금융)이나 ‘KB 이노베이션 허브’(KB금융), ‘위비 핀테크랩’(우리은행), ‘1Q애자일 랩’(KEB하나은행) 등에서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외부 수혈에도 적극적이다. 우리금융은 노진호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를 그룹 최고정보책임자(CIO)로 세웠고 KB금융은 윤진수 전 현대카드 상무를 데이터전략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신한금융은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초기 모델을 설계한 조영서 전 베인앤컴퍼니 금융부문 대표를 디지털전략 본부장으로 영입했고 김정한 하나금융TI 부사장은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연구소장 출신이다. ●통합 멤버십 시초는 2016년 ‘하나멤버스’ 금융그룹 안에 다양한 계열사가 모이면서 은행을 중심으로 비은행과 시너지가 생겨 소비자 혜택이 늘어나고 있다. 4대 금융지주는 점포와 우수 고객 우대제도에 이어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을 하나로 합치고 있다. 금융그룹 통합 멤버십의 시초는 2016년 하나금융이 내놓은 하나멤버스다. 이어 신한금융의 신한플러스, KB금융의 리브메이트, 우리금융의 위비멤버스가 나왔다. 모두 포인트를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신한금융은 오렌지라이프 고객의 이용점수를 신한플러스로 바꾸고 있다. 오렌지라이프가 신한금융에 합병되면서 기존 오렌지라이프 고객들이 신한금융의 서비스를 누리게 되는 셈이다. 고객 우대등급을 산정하는 기준은 그룹별로, 회사별로 조금씩 다르다. KB카드는 체크카드보다 신용카드에 배점을 많이 주지만 하나카드는 차이가 없다. 신한은행은 외환이나 송금 배점이 높다. 3개월마다 등급을 새로 평가하고 평가 방정식이 복잡하기 때문에 매번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주거래 금융그룹을 찾아서 옮기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대출을 받거나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 본인의 신용등급이 높은 회사를 고집하기보다 각각 조건을 비교하고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우대고객이 되면 수수료나 금리 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업종의 금융회사에서 거래하고 싶다면 계열사가 많은 금융그룹이 유리하다. 지난해 신한금융은 은행, 카드, 생명, 저축은행 등의 비대면 대출상품 한도와 금리를 조합해 최적 상품을 알려주는 스마트대출마당을 내놨다. KB금융도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의 비대면 대출 플랫폼 ‘원클릭대출조회’에 하반기에 국민은행의 비대면 대출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하나멤버스론’에서 계열사별 신용대출이나 등급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 우리금융은 올해 안에 고객신용등급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다만 금융사별로 정확한 대출조건 비교는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 대부분 비대면 대출 상품만을 모아 뒀기 때문이다. ●계열사 간 정보 공유는 내부경영 위해서만 반면 계열사 내 고객 정보 공유는 되레 퇴보했다. 2000년 금융지주회사법이 도입되면서 금융거래정보 및 개인신용정보를 영업상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14년 카드사에서 은행 고객을 포함한 개인정보 1억 400만건이 유출되면서 영업상 목적의 공유는 불가능해졌다. 현재는 내부 경영를 위해서만 계열사 간 정보공유가 가능하다. 서정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금융지주사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종합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현재는 마케팅 등 영업 목적을 위해서는 고객 동의를 일일이 받아야 하지만 국회에 계류 중인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동의 절차가 효율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정안 통과에 앞서 금융당국도 정보 공유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다. 지난 1월 금융위원회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 필요했던 고객정보관리인의 사전승인 의무를 없애고 분기마다 점검하도록 완화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골목상권 살릴 김포페이 가맹점 신청하세요”

    “골목상권 살릴 김포페이 가맹점 신청하세요”

    경기 김포시가 지역화폐인 ‘김포페이’를 발행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정착시키기 위해 ‘김포페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장기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12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김포페이 사용자와 가맹점을 위한 김포페이 신청 방법과 사용법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서포터즈는 총 123명으로, 시민 64명과 김포시청 공무원 59명으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는 김포페이 홍보와 가맹점 등록을 유도하는 임무를 맡아 활동하게 된다. 정하영 시장은 발대식에서 “민선7기 출범 후 소득에 관계없이 자신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청년배당 등 복지수당 지급 제도를 도입했다”며, “지급된 복지수당이 지역에서 사용돼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게 지역화폐 김포페이를 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빠른 시일 내 김포페이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서포터즈 여러분들이 사용자와 가맹점 확대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포페이 가맹점 확보를 위해 ‘서포터즈 김포페이 추천인 이벤트’ 설명도 진행됐다. ‘서포터즈 김포페이 추천인 이벤트’는 서포터즈가 가맹점 1곳을 등록 완료하면 김포페이 5000원을 지급한다. 가맹점이 3000개소가 될 때까지 5000원 지급 이벤트는 계속된다. 한편 시가 발행하고 시내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김포페이는 케이티(KT)가 플랫폼을 개발, 케이티(KT)착한페이를 통해 제공되는 지역화폐로 모바일과 카드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모바일 결제는 김포페이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카드 결제는 가맹점이 아니더라도 카드단말기가 있는 상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카드는 앱에서 신청한 후 하나은행에서 체크카드 형태로 발급받는다. 김포페이 사용자는 김포페이 구입(충전) 시 구입 금액의 6~10%를 시에서 지원받게 된다. 예를 들면 김포페이 10만원 충전 시 현금 9만 4000원만 결재하면 된다. 현금영수증 발행과 소득공제(30%) 혜택이 주어진다. 가맹점에는 모바일 결제수수료가 0%이며 가맹점용 큐알(QR)키트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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