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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지원금 실수 기부 속출에…정부 “팝업창서 확인토록 개선”

    재난지원금 실수 기부 속출에…정부 “팝업창서 확인토록 개선”

    긴급재난지원금을 실수로 기부했다면서 취소하겠다는 요청이 잇따르자 정부와 카드사가 ‘실수 기부’를 방지하는 장치를 마련했다. 12일 행정안전부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13일부터는 전액 기부를 선택할 경우 팝업창으로 재차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카드사에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기부하지 않음’도 선택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하도록 했다. 아울러 “기부금을 실수로 입력하면 신청 당일 카드사 콜센터와 홈페이지에서 수정할 수 있게 했고, 당일 수정하지 못해도 나중에 주민센터 등을 통해 수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기부 의사를 철회하면 다음달 중순쯤 지원금에 상응하는 금품을 되돌려 주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이렇게 ‘실수 기부’ 방지책을 마련한 것은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신청 첫날인 지난 11일부터 지원금 신청과 기부가 한 화면에 떠 있어 헷갈리는 데다 무심코 ‘약관 전체 동의’를 클릭하면 기부에도 동의한 것으로 처리된다는 민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지원금 신청 정보가 카드사에서 정부로 넘어오면 기부를 취소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를 제외한 전 카드사는 신청 당일 오후 11시 30분까지 기부 취소 신청을 받고 있다. 신한카드는 다음날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신한카드는 상담센터와 신한은행에서 기부 신청을 취소할 수 있고 롯데·우리·하나·NH농협·BC카드는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취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세 가지 방법 다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상담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고 1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취소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재난지원금 실수 기부 반발에…정부 “팝업창서 확인토록 개선”

    긴급재난지원금을 실수로 기부했다면서 취소하겠다는 요청이 잇따르자 정부와 카드사가 ‘실수 기부’를 방지하는 장치를 마련했다. 12일 행정안정부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13일부터는 전액 기부를 선택할 경우 팝업창으로 재차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카드사에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기부하지 않음’도 선택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하도록 했다. 아울러 “기부금을 실수로 입력하면 신청 당일 카드사 콜센터와 홈페이지에서 수정할 수 있게 했고, 당일 수정하지 못해도 나중에 주민센터 등을 통해 수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기부 의사를 철회하면 다음달 중순쯤 지원금에 상응하는 금품을 되돌려 주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이렇게 ‘실수 기부’ 방지책을 마련한 것은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신청 첫날인 지난 11일부터 지원금 신청과 기부가 한 화면에 떠 있어 헷갈리는 데다 무심코 ‘약관 전체 동의’를 클릭하면 기부에도 동의한 것으로 처리된다는 민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지원금 신청 정보가 카드사에서 정부로 넘어오면 기부를 취소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를 제외한 전 카드사는 신청 당일 오후 11시 30분까지 기부 취소 신청을 받고 있다. 신한카드는 다음날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신한카드는 상담센터와 신한은행에서 기부 신청을 취소할 수 있고 롯데·우리·하나·BC카드는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취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세 가지 방법 다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상담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고 1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취소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재난지원금 ‘실수 기부’에 정부 “팝업창서 재차 확인하게 개선”

    재난지원금 ‘실수 기부’에 정부 “팝업창서 재차 확인하게 개선”

    행정안전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실수로 기부했다면서 취소하겠다는 요청이 잇따르자 ‘실수 기부’를 방지할 장치를 마련해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안부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13일부터는 전액 기부를 선택할 경우 팝업창으로 재차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카드사에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기부하지 않음’도 선택할 수 있는 메뉴를 구성하게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부금을 실수로 입력하면 신청 당일 카드사 콜센터와 홈페이지에서 수정할 수 있게 했고, 당일 수정하지 못해도 추후 주민센터 등을 통해 수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카드사 측은 “(행안부의 요청대로) 최대한 빨리 적용하려고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신청 첫날인 전날부터 지원금 신청과 기부가 한 화면으로 구성돼 의도치 않은 기부를 유도하고, 무심코 ‘약관 전체 동의’를 클릭하면 기부에도 동의한 것으로 처리된다는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행안부는 이날 “기부를 시스템적으로 유도한다는 것과 약관 전체 동의 시 기부에도 동의한 것으로 처리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지원금 신청과 기부를 한 화면에 구성한 것은 트래픽 증가로 인한 시스템 부하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한편, 행안부는 이혼 소송 중이거나 사실상 이혼 상태인, 세대주가 아닌 가구원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고 받을 수 있다고도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4월 30일 기준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면 이의신청을 거쳐 긴급재난지원금을 세대주와 분리해 받을 수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신협 60주년 초대형 온(ON)뱅크 이벤트 ‘통크게 쏜다’

    신협 60주년 초대형 온(ON)뱅크 이벤트 ‘통크게 쏜다’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신협의 날인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ON)뱅크 이벤트를 통해 최대 41,200명을 대상으로 캐릭터 ‘어부바 인형’ 및 ‘어부바 이모티콘’, 모바일 상품권 등 총 2억 원(세금 제외) 상당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 내 관련 상품 이용 고객들은 자동으로 응모된다. 신협의 모바일 통합 플랫폼 ‘온(ON)뱅크’는 상호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며, 신협의 비과세 혜택(단, 농특세 1.4%는 부담)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모바일을 통해 예금·대출·공제·체크카드·환전 등 신협의 모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금융 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요즘, 온(ON)뱅크로 쉽게 가입 가능한 다양한 상품들과 고령자를 위한 음성 뱅킹 서비스 등은 기존 신협 고객들은 물론 신규 고객들에게도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온(ON)뱅크 신규 가입 고객 대상 어부바 캐릭터 증정 기간 동안 온(ON)뱅크 신규 가입 고객에게 신협 캐릭터인 ‘어부바 인형’10,000개를 추첨을 통해, ‘어부바 이모티콘’ 27,0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 신규 가입 조합원 대상 상품권 증정 온(ON)뱅크를 통해 가입한 신규 조합원 1,000명을 대상으로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1만 원)을 선착순 증정한다. ▲ 온뱅크 전용 상품 가입 및 온 모임통장 이용 고객 기프티콘 증정 및 지원금 지급 온(ON)뱅크 전용 예금상품인 ‘유니온 정기적금’과 ‘유니온 자유적립적금’을 신규 개설하고 총 20만 원 이상 납입한 경우 및 ‘드리밍 박스’ 상품의 평균 잔액을 150만 원 이상 유지한 경우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1만 원)을 제공한다.(1인당 최대 1회 지급) 또한, ‘온 모임통장’을 이용해 모임 회원을 10명 이상 유지할 경우에는 100명을 대상으로 모임 지원금 5만 원을 지급한다. ▲ 공제 계약 대출 신청 고객 대상 모바일 상품권 증정 온(ON)뱅크로 공제 계약 대출을 신청한 고객 200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 원을 증정한다. ▲ 신협 체크카드 발급 및 이용자 대상 문화상품권 증정 온(ON)뱅크로 신협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총 1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문화상품권 1만 원 권을 증정한다. 이용자 당 1회만 참여 가능하며, 동일 카드로 10만 원 이상 사용해야 한다. 단, 상품권 및 선불카드 구입, 충전금액, 취소 결제 금액은 제외되며, 폐기 또는 분실 카드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1,300만 신협 이용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신협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의 계기가 된 온(ON)뱅크 이벤트를 통해 앞으로도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금융 혁신으로 핀테크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벤트의 결과는 7월 중순 신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발표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될 예정이다. 이벤트 상품 및 상금과 관련한 제세공과금은 신협중앙회가 부담한다. 자세한 이벤트 사항 및 온(ON)뱅크 이벤트 포스터 이미지는 신협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날 180만 가구가 1조 2188억원 신청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날 180만 가구가 1조 2188억원 신청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 첫날인 지난 11일 총 1조 2188억 3800만원이 신청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전국 180만 7715가구가 이 같은 액수를 신청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서울시에서 39만 9881가구가 2642억 600만원, 경기도 47만 6546가구가 3019억 3700만원, 부산시에서 10만 9374가구가 763억 7700만원을 신청했다. 신청은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으로 요일제로 받는다. 12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2, 7인 세대주가 각 카드사 PC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요일제 신청은 시행 첫 주인 15일까지만 적용하며 1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18일부터는 카드사 연계 은행의 전국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소지만 해도 처벌…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서 ‘n번방 방지법’ 처리

    소지만 해도 처벌…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서 ‘n번방 방지법’ 처리

    정부가 12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방지법’으로 불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공포안을 의결한다. 국회는 지난달 30일 본회의를 열어 불법 성적 촬영물을 소지만 하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의 성폭력처벌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회의에서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단순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도 신상 공개 대상으로 삼는 청소년성보호법 공포안도 의결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소비를 살리기 위해 4∼7월에 모든 업종에서 사용한 신용·체크카드 등의 소득공제율을 80%로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공포안도 의결된다. 법안은 같은 기간 현금영수증 사용액, 직불카드·선불카드, 대중교통 이용분, 전통시장 사용분에 대해서도 소득공제율을 80%로 적용하도록 했다. 이외에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이 길어져 무급휴직 상태에 놓인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의 생활안정 등 지원을 위한 특별법 공포안도 처리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60주년 신협, 경품 2억 쏜다

    신협중앙회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이달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총 2억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온(ON)뱅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협의 모바일 통합 플랫폼인 ‘온뱅크’는 비대면으로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고 예금·대출·체크카드·환전 등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뱅크 신규 가입 고객은 신협 캐릭터인 어부바 인형 1만개(추첨), 어부바 이모티콘 2만 7000개(선착순)를 받을 수 있다. 또 온뱅크 전용 예금상품인 ‘유니온 정기적금’, ‘유니온 자유적립적금’을 신규 개설하고 20만원 이상 내는 고객은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신협은 ‘온 모임통장’을 이용해 모임 회원을 10명 이상 유지하는 고객 중 100명에게는 모임 지원금 5만원을 지급한다. 공제 계약 대출을 신청한 고객 중 200명은 추첨을 통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온뱅크로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2000명(선착순)은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받는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의 계기가 된 온뱅크로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금융 혁신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관가 블로그] ‘오거돈 쇼크’ 부산까지 달려간 진영 장관

    [관가 블로그] ‘오거돈 쇼크’ 부산까지 달려간 진영 장관

    변성완 권한대행 등 간부 20여명과 소통 대형 재난·사건사고에 현장 잇따라 찾아요즘 가장 바쁜 국무위원 중 한 명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달 29일 경기 이천의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피해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다음날에는 사망자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도 했습니다. 화재 발생 전후로는 경북 안동, 강원 고성 산불 현장을 찾아 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진화를 산림 당국에 지시하기도 했죠. 행안부 관계자는 “재난·안전 업무 주무 부처로서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뿐”이라고 했지만 70세라는 진 장관의 나이를 생각하면 체력적으로 힘들 법도 합니다. 진 장관은 11일 부산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부산시청을 방문해 실국장 등 20여명의 간부 공무원과 소통 간담회를 가진 건데요. 국회의원 시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부산시 국정감사에 참석한 지 5년 만이었습니다. 진 장관은 “코로나19와 관련해 클럽 집단감염이 발생해 한순간도 방심해서는 안 되겠다는 경각심을 갖게 됐다”면서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죠. 이날부터 지급이 이뤄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포인트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부산 방문은 ‘오거돈 쇼크’에 빠진 부산시를 안정시키기 위한 상징적인 의미가 큽니다. 지난달 23일 부산시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여비서 ‘성추행’ 문제로 갑작스레 사퇴하면서 혼란에 빠졌습니다. 현재 변성완 행정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 역할을 맡아 시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통상 권한대행 체제가 되면 시정 안정을 위해 장관이 방문을 한다. 상징적인 차원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2018년 안희정 충남지사, 지난해 김경수 경남지사가 각각 성추문 사건과 법정 구속으로 자리를 비웠을 때도 김부겸 당시 행안부 장관이 도청을 방문한 바 있죠. 행안부는 지자체가 원활한 행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주요 역할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잇달아 발생하는 지자체장의 헛발질까지 신경써야 하는 것은 행정력 낭비입니다.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만 생각해도 바쁜 시기입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일부 카드사 홈피·모바일 앱 한때 먹통

    일부 카드사 홈피·모바일 앱 한때 먹통

    171만 가구에서 총 1조 1556억 신청 기부 취소, 당일 상담센터 전화해야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신청 첫날인 11일 오전에 신청자가 몰려 일부 카드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먹통이 됐다. 접속 대기자가 1000명을 넘거나 대기 시간이 15분 이상 걸린 카드사도 있었다. 카드사들은 신청이 무난하게 진행됐다고 말하지만 요일제 시행에도 접속이 30분씩 지연되자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신한·삼성·KB국민·현대·비씨·롯데·우리·하나·NH농협카드 등은 이날 오전 7시부터 각 사 홈페이지와 앱에서 재난지원금 카드 포인트 신청을 받았다. 홈페이지와 앱에서 재난지원금 링크를 누른 뒤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하고 휴대전화나 카드로 본인 인증을 하면 끝난다.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신청과 달리 제출 서류가 따로 없어 카드사들은 통상 5분 안에 신청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출근 직후인 오전 9시부터 일부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오모(29)씨는 “오전 9시에 현대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했는데 30분 넘게 화면이 넘어가지 않아 신청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하나카드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신청자가 몰려 대기 인원이 1300명을 넘기도 했다. 농협카드는 점심시간까지도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출근 직후 신청자가 몰렸고 요일제를 몰랐던 신청 대상 외 고객들까지 접속해 오전엔 프로그램 로딩 시간이 길어졌다”고 말했다.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문의로 카드사 상담센터 전화에 불이 나기도 했다. 정부가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신청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아 상담 직원들이 온라인 신청법을 안내하느라 애를 먹었다. 재난지원금 기부를 신청했다가 취소하겠다는 고객도 적지 않았다. 기부를 취소하려면 당일에 상담센터로 전화해 취소 절차를 밟아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9시까지 전국 171만 6121가구가 총 1조 1556억 4500만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재난지원금 카드 포인트 신청은 오는 15일까지는 요일제로 진행된다. 12일엔 출생연도 끝자리 2·7번, 13일엔 3·8번, 14일엔 4·9번, 15일엔 5·0번인 가구주가 신청할 수 있다. 16일부터는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씨줄날줄] 재난지원금 재테크/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재난지원금 재테크/전경하 논설위원

    최근 카드사의 낯선 문자메시지를 받은 사람들이 많다.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갖고 있는 신용·체크카드로 신청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 문자였다. 카드업계는 총긴급재난지원금 14조 3000억원 가운데 10조원 정도가 신용·체크카드로 쓰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8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정부와 카드사 간 업무협약식에서 “지나친 마케팅을 자제해 달라”고 해 카드사들이 과열 경쟁은 못하지만 그냥 넘어가기는 어려운 시장이다. 카드로 받을 소비자들도 마찬가지다. 카드를 선택하는 첫 번째 기준은 기존 카드 혜택이 될 전망이다. 재난지원금을 카드로 쓸 때 해당 카드의 기존 혜택이 똑같이 적용된다. 예컨대 10만원 이상 결제 시 1% 할인되는 카드로 받았다면 10만원을 쓸 경우 지원금은 9만 9000원만 쓰인다. 카드사들은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혜택을 달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재난지원금 사용액도 전월 실적에 포함된다. 카드사용액에 더해져 재난지원금 사용액도 연말 소득공제 대상이니 ‘몰아주기’가 나을 수 있다. 오는 8월 말까지 100만원(4인 가구 기준)을 다 쓰지 않으면 잔액은 사라진다. 최대한 빨리 쓰는 것이 이용자들에게 편하다. 문제는 사용처. 우선 신청자의 주소지가 속한 광역 지방자치단체 안에서만 써야 한다. 예컨대 경기도가 주소지이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우 재난지원금은 경기도에서만 써야 한다. 깜박하고 서울에서 쓰면 재난지원금이 아니고 본인 돈이 빠져나간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되는 돈인지라 백화점은 물론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에서는 쓸 수 없다. 편의점, 동네 병원과 약국, 동네 음식점 등에서 써야 한다. 한 달에 수십만원인 학원비도 프랜차이즈 대형학원은 안 되고 동네 학원만 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8일 재난지원금이 오프라인 소상공인 점포 혹은 오프라인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어 편의점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의점 GS25는 10일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4월 한 달간 지역화폐로 결제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보다 매출이 많이 늘어난 상품 10개 중 4개가 육류 관련 제품이었다고 밝혔다. GS25는 재난지원금으로는 자주 사던 상품보다는 비교적 비싼 상품을 사려는 심리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재난지원금 사용이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를 이겨 내는 한 방법이었다. ‘코로나 블루’를 이기는 방법 가운데 기부도 있다. 기부하면 연말정산을 할 때 기부액의 15%에 해당하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기부하면서 마음 근육을 키우는 ‘심(心)테크’도 된다. lark3@seoul.co.kr
  • 재난지원금 카드 포인트 오늘부터 온라인서 신청

    재난지원금 카드 포인트 오늘부터 온라인서 신청

    전국의 모든 가구가 11일 오전 7시부터 9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백화점·대형마트선 사용 못해 잘 살펴봐야 정부가 지난 4일 생계급여수급자를 비롯해 취약계층 283만 가구에 먼저 현금으로 지원금을 준 데 이어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을 시작하는 것이다. ‘마스크 5부제’처럼 15일까지 요일별로 5부제를 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비롯한 일부 업종에서는 지원금을 쓸 수 없어 신청 방법과 사용처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오늘 출생연도 끝자리 1·6인 가구주 신청 행정안전부는 10일 이런 내용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신청 방안을 발표했다. 지원금은 국민·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로 받을 수 있다.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업·제일·농협·대구·부산·경남·전북·제주·수협·광주은행과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케이뱅크 카드는 비씨카드에서 신청을 받는다. 씨티카드로는 지원금을 못 받는다. 신청은 주민등록표상 가구주 본인만 할 수 있다. 카드도 가구주 명의여야 한다. 초기에 신청자가 몰려 서비스가 지연되는 걸 막기 위해 11~15일엔 5부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인 11일엔 출생 연도 끝자리 1·6번, 12일(화)엔 2·7번, 15일(금)엔 5·0번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16일부터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매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0시 30분까지는 시스템 점검 때문에 신청이 불가능하다. ●평소 카드 쓰듯 결제하면 포인트부터 차감 지원금은 신청일로부터 하루나 이틀 뒤 카드 포인트로 들어온다.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 구별되기 때문에 평소 카드를 긁었던 것과 똑같이 결제하면 된다. 다만 지난 3월 29일 기준 주민등록지인 광역자치단체 안에서만 쓸 수 있다. 서울 시민은 서울 안에서만 쓸 수 있고 경기에선 못 쓴다는 얘기다. 지원금으로 결제한 금액도 포인트 적립과 전월 실적 계산, 청구 할인을 비롯한 카드사 혜택을 똑같이 받는다. 일부 업종에선 지원금을 못 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 포함),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대형 전자 판매점 등이다. 유흥업소와 안마·마사지 시술소, 골프장, 노래방, 복권방, 카지노, 오락실, 성인용품점, 상품권·귀금속 판매점에서도 사용이 제한된다. 세금과 공공요금, 보험료, 교통·통신료(카드 자동이체)로도 못 낸다.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에서도 지원금을 쓸 수 있지만 본사 소재지에 사는 주민만 가능하다. 예컨대 스타벅스는 본사가 서울이어서 서울 시민만 스타벅스에서 지원금으로 커피를 사 먹을 수 있다. 지원금은 결제 즉시 문자로 통보돼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제한 업종에서 긁으면 일반 카드 결제액으로 승인됐다고 문자가 온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8일부터다. 국민카드면 국민은행 등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신청을 받는다.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받으려면 같은 날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써야 한다. 이때까지 쓰지 않은 잔액은 돌려받지 못하고 국고로 환수된다. 지원금을 신청할 때 전부 또는 일부를 만원 단위로 선택해 기부할 수도 있다. 기부금은 내년 연말정산에서 15% 세액공제를 받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서울시·정부 재난지원금 중복 수령 가능…서울사랑상품권은 10% 더 준다

    서울시·정부 재난지원금 중복 수령 가능…서울사랑상품권은 10% 더 준다

    서울시민은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가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두 받을 수 있다고 서울시가 10일 밝혔다. 다만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의 지급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다. 액수는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 이상 50만원이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면 10%를 더 준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100만원이다. 가령 서울의 중위소득 100% 이하인 4인 가구는 재난긴급생활비 40만원(서울사랑상품권의 경우 44만원)과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을 합해 총 140만∼144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상품권의 경우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 가능 지역이 다르다. 재난긴급생활비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자치구에서만 쓸 수 있지만,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주는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4일 취약계층에게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현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취약계층이 아닌 사람의 경우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을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 긴급재난지원금 상품권 수령도 온라인으로 11일부터 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의 오프라인 신청 접수는 18일부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은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둘 다 받을 수 있으며 자영업자 생존자금 등 다양한 지원까지 더해지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시민의 삶을 보다 두텁게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특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회복시키기 위해 신청 3일 내 발급을 원칙으로 하고 이용 편의성도 개선했다”며 “선불카드의 경우 신청 즉시 수령도 가능하며, 가맹점 결재수수료가 없는 서울사랑상품권은 사용범위를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해 가족들과 함께 나눠서 받을 수도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포인트 11일부터 신청…“이마트선 못 쓰고 스벅은 가능”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포인트 11일부터 신청…“이마트선 못 쓰고 스벅은 가능”

    정부가 전국 모든 가구에 주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11일 오전 7시부터 9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으로 오는 15일까지는 요일별 5부제를 실시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비롯한 일부 업종에서는 지원금을 쓸 수 없어 신청 방법과 사용처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이런 내용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신청 방안을 발표했다. 지원금은 KB국민·NH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로 받을 수 있다.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비씨카드 제휴사인 기업·SC제일·농협·대구·부산·경남·전북·제주·수협·광주은행과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케이벵크 카드는 비씨카드에서 신청을 받는다. 씨티카드로는 지원금을 못 받는다. 신청은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만 가능하고 카드도 세대주 명의여야 한다. 초기에 신청자가 몰려 서비스가 늦어지는 걸 막기 위해 11~15일엔 5부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인 11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가 1·6번, 12일(화)엔 2·7번, 15일(금)엔 5·0번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16일부터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매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2시 30분까지는 시스템 점검 때문에 신청이 불가능하다. 지원금은 신청한 날로부터 하루나 이틀 뒤에 카드 포인트로 들어온다.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 구별되며 평소 카드를 긁었던 것과 똑같이 결제하면 된다. 지원금으로 결제한 금액도 포인트 적립과 전월 실적 계산, 청구 할인을 비롯한 카드사 혜택을 똑같이 받는다. 일부 업종에선 지원금을 못 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 포함), 면세점,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대형전자 판매점 등이다. 유흥업소와 안마·마사지 시술소, 골프장, 노래방, 비디오방, 복권방, 카지노, 오락실, 성인용품점, 상품권·귀금속 판매점에서도 사용이 제한된다. 세금과 공공요금, 보험료, 교통·통신료(카드 자동이체)로도 못 낸다.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에서도 지원금을 쓸 수 있지만 본사 소재지에 사는 주민만 가능하다. 예컨대 스타벅스는 본사가 서울이어서 서울 시민들만 지원금으로 커피를 사 먹을 수 있다. 지원금은 결제 즉시 문자로 통보돼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제한업종에서 긁으면 지원금이 아닌 일반 카드 결제액으로 승인됐다고 문자가 온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8일부터다. 국민카드면 국민은행 등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의 창구에서 신청을 받는다.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받으려면 같은 날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보다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을 받는 게 유리하다. 서울을 비롯한 특·광역시는 모두 특·광역시 내 가맹점으로 사용 범위를 넓혔는데 일부 지방 시·군은 도 단위가 아닌 자체 시·군 안에 있는 가맹점으로만 사용처를 제한해서다. 종이 지역사랑상품권은 가맹점이 더 적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은 사용 가능 지역이나 업종 등을 고려했을 때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에 비해 폭넓게 쓸 있어 가장 편리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써야 한다. 이때까지 쓰지 않은 잔액은 돌려받지 못하고 국고로 환수된다. 지원금을 신청할 때 전부 또는 일부를 만원 단위로 선택해 기부할 수도 있다. 기부금은 내년 연말정산에서 15% 세액공제를 받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전국민 지급” 긴급재난지원금, 11일 오전 7시부터 신청

    “전국민 지급” 긴급재난지원금, 11일 오전 7시부터 신청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이 11일 오전 7시부터 9개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시작된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참여 카드사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다. 신청 시행 첫 주에만 혼란 방지를 위해 5부제를 적용하고 오는 16일부터는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카드사의 PC·모바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신청일로부터 이틀 뒤 충전된다. 신청 시 본인 인증은 공인인증서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또는 카드번호 인증 등의 방식도 적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하며 세대주 본인 명의 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다.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지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만원 단위로 선택해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금액을 뺀 나머지 금액을 카드에 충전해준다. 긴급재난지원금 가구원 수 조회는 홈페이지(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받은 충전금은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자동으로 차감된다. 3월 29일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광역 지방자치단체 안에서 제한업종을 제외하고 카드 결제가 가능한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군 등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제한하지 않는다. 사용기한은 올 8월31일까지다. 이때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급되지 않고 소멸된다. 사용 금액과 잔액은 카드사 문자 메시지,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가계의 소득보전 외에도 소비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처에 제한을 뒀다. 제한 업종은 백화점, 면세점, 기업형 슈퍼마켓을 포함한 대형 마트, 대형 전자판매점, 온라인 전자상거래, 상품권·귀금속 등 환금성 물품을 살 수 있는 업종, 유흥업, 마사지 등 위생업, 골프 연습장 등 레저업, 사행산업, 불법사행산업 등이다. 조세, 공공요금, 보험료, 교통·통신비 등 카드 자동이체 등에도 사용할 수 없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앞서 일부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사용처에 연매출 10억원 이상 업체 등 제한을 둔 것과 달리 매출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다. 편의점이나 제과점 등 프랜차이즈 업소에서도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진작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처에 제한을 둘 수밖에 없었다”며 “국민들이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카드사 홈페이지와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용처를 계속 알리겠다”고 전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오는 18일부터 카드사 연계 은행 전국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 역시 18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신용·체크카드 등으로 지급받은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과 차별해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행위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상 위법행위에 해당한다. 신용카드로 거래한다는 이유로 신용카드 결제를 거절하거나 신용카드 회원을 불리하게 대우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행안부는시·도별로 ‘차별거래 및 불법유통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철저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 긴급재난지원금 11일부터 신청 받아...150만여가구,9403억원

    부산시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11일부터 시작됨에따라 시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긴급재난지원금을 받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지역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은 총 150만 3645세대로 예산 규모는 총 9403억 원(국비 8053억 원·시비 1350억 원)에 달한다. 재난지원금은 소득이나 재산에 관계없이 가구원 수에 따라(1인 40만 원·2인 60만 원·3인 80만 원·4인 이상 100만 원) 차등 지급된다. 부산시는 ‘긴급민생지원금’, ‘구·군 자체 재난지원금’, ‘기타 정부지원금’ 수령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시민에게 중복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재난지원금 신청 전용 홈페이지와 전용 콜센터를 별도로 구축해 시민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동백전,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하면된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11일부터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사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된다.오는 18일부터는 해당 은행을 직접 방문해 신청도 가능하다. 카드 신청 후 2일내에 지원금이 충전되며, 신청은 세대주만 할 수 있다. 동백전과 ,선불카드 신청은 18일부터 가능하다.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부산긴급재난지원금.kr 또는 fighting.busa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세대주만 가능하다. 동백전은 신청 후 5일 이내 지원금 충전이 완료되며 선불카드는 별도 지정일에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령해야 한다. 선불카드는 오프라인 신청도 병행한다.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나 이 경우에는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대리 신청은 본인 신분증과 세대주의 위임장 및 신분증을 지참해야한다. 고령, 장애인 등 1인 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자는 거주지 주민센터로 신청 시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 신청을 진행한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에는 5부제가 적용돼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지역은 부산 시내로 한정되며, 대형마트·백화� ㅋ聆善� 업종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잔액은 환불되지 않는다. 신청자가 기부를 원하면 온라인 신청사이트에서 전부 또는 일부 금액에 대한 기부도 가능하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시뿐만 아니라 사후에도 할 수 있다. 기부한 금액은 연말정산 시 1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4일부터 기초생계급여수급자,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인 취약계층 23만7천여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 1,110억 원을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현금으로 우선 지급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세대주 아니어도 이의신청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받는다(종합)

    세대주 아니어도 이의신청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받는다(종합)

    세대주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수령할 수 있게 된다.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자이거나 세대주가 행방불명인 경우 등을 위한 조치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긴급재난지원금 이의신청 세부 기준을 8일 공개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원칙적으로 3월 29일 현재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들을 하나의 가구로 보고 가구별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 개념을 적용해 주소지가 다르더라도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하나의 경제 공동체로 간주해 같은 가구로 친다. 지급 단위가 가구인 이상 세대주가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자가 다른 거주지서 신청하면 별도 가구 산정 하지만 세대주의 신청이 곤란하거나 세대주의 동의 또는 위임장을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가구원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세대주의 행방불명, 실종, 해외이주, 해외체류 등으로 신청이 어렵거나 세대주가 의사무능력자라면 세대주의 위임장 없이도 가구원이 이의신청할 수 있다.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의 피해자가 세대주와 다른 거주지에서 신청하는 경우에는 별도 가구로 산정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가령 부모 중 한 명이 자녀 1명과 한부모시설에 거주한다면 2인 가구로 본다.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 개념을 적용한 가구 구성이 실제 법적 가족관계나 부양관계와 다른 경우에도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이혼한 부부가 건강보험 피부양 관계를 정리하지 않은 때, 이혼한 부부의 미성년 자녀에 대한 실제 부양 상황과 건강보험 피부양 관계가 다른 때 등이 해당한다. 가족관계 변경 사유는 4월 30일까지 발생한 것만 인정 가족관계나 부양관계 등의 사유는 4월 30일까지 발생한 것을 인정한다. 3월 29일 이후부터 4월 30일 사이에 가족관계가 변경된 사람도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혼인한 경우에는 하나의 가구로, 이혼한 경우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무관하게 별도의 가구로 조정할 수 있다. 혼인에 따른 조정이 이뤄지면 혼인한 두 사람이 과거에 속했던 가구의 구성도 함께 변동한다. 신생아를 새롭게 가구원으로 올리거나 사망자를 가구원에서 제외할 수도 있다. 4월 30일까지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건강보험에 가입했거나 피부양자가 된 사람, 의료급여 수급자가 된 사람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내국인 중 1개월 이상 해외에 체류해 건강보험이 정지됐다가 같은 기간 귀국한 사람도 지급받을 수 있다. 이의신청은 주소지 주민센터에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제기되면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해당 신청과 관련된 가구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일시 중지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4일부터 취약계층 현금 지급이 시작됐고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안내 홈페이지(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자신의 가구 상황을 조회할 수 있는데 조회와 신청 모두 공적 마스크와 같은 방식의 5부제로 진행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세대주 아니어도 이의신청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세대주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수령할 수 있게 된다.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자이거나 세대주가 행방불명인 경우 등을 위한 조치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긴급재난지원금 이의신청 세부 기준을 8일 공개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원칙적으로 3월 29일 현재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들을 하나의 가구로 보고 가구별로 지급한다.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 개념을 적용해 주소지가 다르더라도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하나의 경제 공동체로 간주해 같은 가구로 친다. 이처럼 지급 단위가 가구인 이상 세대주가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세대주의 신청이 곤란하거나 세대주의 동의 또는 위임장을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가구원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세대주의 행방불명, 실종, 해외이주, 해외체류 등으로 신청이 어렵거나 세대주가 의사무능력자라면 세대주의 위임장 없이도 가구원이 이의신청할 수 있다.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의 피해자가 세대주와 다른 거주지에서 신청하는 경우에는 별도 가구로 산정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가령 부모 중 한 명이 자녀 1명과 한부모시설에 거주한다면 2인 가구로 본다.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 개념을 적용한 가구 구성이 실제 법적 가족관계나 부양관계와 다른 경우에도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이혼한 부부가 건강보험 피부양 관계를 정리하지 않은 때, 이혼한 부부의 미성년 자녀에 대한 실제 부양 상황과 건강보험 피부양 관계가 다른 때 등이 해당한다. 가족관계나 부양관계 등의 사유는 4월 30일까지 발생한 것을 인정한다. 3월 29일 이후부터 4월 30일 사이에 가족관계가 변경된 사람도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혼인한 경우에는 하나의 가구로, 이혼한 경우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무관하게 별도의 가구로 조정할 수 있다. 혼인에 따른 조정이 이뤄지면 혼인한 두 사람이 과거에 속했던 가구의 구성도 함께 변동한다. 신생아를 새롭게 가구원으로 올리거나 사망자를 가구원에서 제외할 수도 있다. 이의신청은 주소지 주민센터에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제기되면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해당 신청과 관련된 가구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일시 중지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4일부터 취약계층 현금 지급이 시작됐고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안내 홈페이지(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자신의 가구 상황을 조회할 수 있는데 조회와 신청 모두 공적 마스크와 같은 방식의 5부제로 진행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시의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제2회 추경예산 의결

    서울시의회는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8일 의결했다. 서울시의회가 확정한 추경예산의 규모는 서울시 1조 6,938억 원과 서울시교육청 75억 원으로 서울시의 경우, 기존사업을 감액 활용하여 실질적인 증액규모는 2조 8,529억 원에 이른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4일,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경예산이 확정(3월 24일)된지 불과 40일 만에 제출된 것으로 코로나19에 따라, 위축된 서민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선제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서울시의회는 추경예산이 코로나19를 대응하기 위한 필수 재원이라는 점에서 8일, 단 하루 동안 추경안을 집중 심사해 의결했다. 서울시 추경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서울시 전 가구에 지원하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등이 신속히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은 1차 정부추경에 따른 4,000억 원과 서울시 제2회 추경예산 2조 1,062억 원(2차 정부추경에 따른 1조 7,833억원, 시 자체재원 3,229억 원)을 포함해 총 2조 5,062억 원이 집행될 예정으로 서울시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신용·체크카드, 서울사랑상품권, 선물카드 형태로 가구별 최대 100만원까지 차등(1인 4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 이상 100만원) 지급된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은 추경예산 3,256억 원과 재난관리기금 재난계정 2,500억 원을 재원으로 해 5,756억 원이 집행될 예정으로 ’19년도 기준 연 매출액 2억 원 미만인 영세업자 41만 개소(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를 대상으로 월 70만원씩 2개월 동안 현금이 지원된다. 서울시의회가 추경예산을 의결함에 따라 도시제조업·공연업·호텔업·택시업의 사업 및 고용유지를 위해 344억 원이 지원되며 고용보험 사각지대 노동자 지원을 위해 91억 원이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회는 서울시 교육청의 추경예산을 의결했다. ’20년도에는 무상급식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고교1학년 7만 5,000명에게도 “식재료 꾸러미” 사업을 지원하고자 75억 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했다. 추경안이 의결됨에 따라 코로나 19로 학교급식이 중단된 서울 전체 초·중·고학생 86만 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식재료 꾸러미”사업이 추진된다. 이현찬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평4)은 “제1회 추경예산에 이어 제2회 추경예산의 편성목적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서 추경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동료 의원들과 뜻을 모아 추경예산을 의결했다.”라고 설명하면서, “추경예산이 사업목적에 맞게 각계각층으로 지원되어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우리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돼 코로나19 이전의 시간으로 시민 모두가 신속히 복귀했으면 좋겠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역화폐 들고갔더니 10% 더 내래요” 바가지 신고 이어져

    “지역화폐 들고갔더니 10% 더 내래요” 바가지 신고 이어져

    “경기도 사는데 동네 정육점이 100g에 천원씩 올렸더라고요. 분명 1만 2900원이던 등심이 재난지원금 이용시기부터 1만 3900원이 됐어요.” 지역 인터넷 카페나 주분들이 주로 찾는 맘카페 등 인터넷 게시판에는 재난지원금이 뿌려진 이후 물가가 올랐다는 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재난지원금을 신용카드로 쓸 수 있도록 연계한 경우에는 카드 수수료를 소비자에게 넘겨 1000원씩 수수료를 받기도 한다. 코로나19 발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마련된 재난지원금은 사용기한이 대채로 3개월로 제한되어 일부 업체에서 이를 악용하는 것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5일 지역화폐에 대한 차별과 바가지는 형사처벌, 가맹점 박탈, 세무조사 대상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현금 아닌 신용카드나 지역화폐에 대해 추가 금전을 받으면서 현금거래를 유도하는 것은 탈세 이외에 다른 이유가 없으므로 세무조사 대상이라며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이 조사하겠다고 대책을 내놓았다.소비자들도 은근슬쩍 금액을 올린 지역 마트, 정육점 등을 피해 가격이 정해진 담배를 사거나 주유소, 학원에서 사용하는 등의 지혜를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화폐를 불법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상인들만은 아니다. 소비자도 술이나 담배처럼 되팔기 좋은 물건들을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싸게 산 다음 정상가격에 되팔아 이익을 남기는 경우도 있다. 서울시는 재난지원금을 지역상품권으로 받으면 10% 금액을 더 줬는데 예를 들어 30만원 지원금 대상자면 상품권은 33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 부산시도 지역화폐인 ‘동백전’을 사용하면 사용금액의 10%를 돌려줬다. 악용을 막기 위해 개인당 체크카드의 충전 한도를 월 100만원으로 설정했으나 이마저도 5월부터는 50만원 한도에 6% 캐쉬백으로 축소했다. 이 지사는 “전체 가격을 올리는 것은 시장에 맡겨야겠지만, 지역화폐를 차별해 바가지를 씌우는 것은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 및 경기도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 등 SNS에는 지역화폐에 부가가치세를 덧씌우거나 아예 지역화폐를 받지 않는 차별 행위에 대한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전국민 준다면서 세대주만” 긴급재난지원금 아우성 왜

    “전국민 준다면서 세대주만” 긴급재난지원금 아우성 왜

    긴급재난지원금, 세대주 신청이 원칙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지난 4일 개시한 가운데 신청방법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세대주만 신청 가능하기 때문에 별거가정 등 세대주와 갈등을 겪는 세대원은 혜택을 받기 어렵다는 것이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저소득 가구 등 현금 수급 대상이 아닌 국민은 오는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류·모바일·카드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는 오는 18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으로, 개인이 아닌 가구 단위로 지급한다. 신청은 대상 가구의 세대주가 하는 것이 원칙이다. 상품권, 선불카드 오프라인 신청 땐 세대원이나 대리인이 위임장을 지참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세대주 본인명의 카드만 신청 가능하다. 이 때문에 이혼 소송 중인 가정이나 법적으로 이혼하지 않고 별거 중인 가정은 세대주가 아니라는 이유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관련 글이 잇따르고 있다.“연락 안 하고 사는 가구는 어떡하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방법의 문제점과 제안’이라는 글을 올린 청원인은 “등본 상 같이 있으나 떨어져 지내고 연락 안 하고 사는 가구가 있다. 이 경우 세대주가 그 몫을 다 갖게 된다. 당사자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각 가정만의 사정이 있다”고 밝혔다. 이 청원인은 “예전에는 가장(세대주)의 의사가 곧 가족의 의사였지만 가족의 기능이 예전과 다름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대원이 본인의 몫은 신청할 수 있도록 민원을 신청한다”고 했다. ‘정부재난지원금 이혼소송, 별거 가정의 세대원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린 청원인은 “저희 집 같은 경우 아버지(세대주)는 바람나서 집 나가고 양육비 하나 주지 않았고, 15년 넘게 연락이 안 되고 있으며 이혼처리 조차 힘든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세대원 대리신청 기간(5월 18일)이 오기 전에 연락 안 되는 아버지가 먼저(5월 11일) 우리 가족의 지원금까지 가져갈까봐 두렵고 화가 난다”고 했다. 시민단체 가족구성권연구소도 이런 문제를 비판했다. 연구소는 지난 3월 논평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은 개인별로 지급되어야 한다”면서 “어떤 가족 구성원은 가족 내 갈등이나 위계로 인해 가구 단위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접근성이 불가능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일수록 사회적으로도 취약한 조건에 놓여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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