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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유유산균, 뚱보균 잡자 ‘뱃살 빼는데 효과’

    모유유산균, 뚱보균 잡자 ‘뱃살 빼는데 효과’

    모유유산균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최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뱃살을 빼는 데 효과가 있다”면서 모유유산균 효능이 공개됐다. 이날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이기호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모유에 유산균이 있다. 기존의 유산균은 사람의 분변에서 분리된 것이고, 모유유산균은 어머니의 모유에서 분리된 균”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유는 흡수가 잘 되는 단당류를 소화가 잘 안 되는 다당류로 바꿔주는 작용을 한다”면서 “흡수가 안 되고 변으로 빠져나갈 수 있어서 체지방을 분해하고 백색 지방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SBS ‘좋은 아침’은 지난해 서울대학교병원이 발표한 자료를 통해 모유유산균이 다이어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전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모유유산균 bnr17을 12주 동안 섭취했더니 95.4cm였던 평균 허리둘레가 90.4cm로 감소했다. 지방세포 크기 또한 약 28% 감소했다. 하지만 모유유산균은 여러 가지 효능 외 부작용도 있다. 모유유산균을 과하게 먹을경우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1일 권장량을 지켜야 한다. 뿐만 아니라 모유유산균은 유산균 종류이므로 60도 이상의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에 곁들어 먹는 것이 좋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모유유산균, 뚱보균 잡자 ‘뱃살 빼는데 효과’

    모유유산균, 뚱보균 잡자 ‘뱃살 빼는데 효과’

    모유유산균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최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뱃살을 빼는 데 효과가 있다”면서 모유유산균 효능이 공개됐다. 이날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이기호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모유에 유산균이 있다. 기존의 유산균은 사람의 분변에서 분리된 것이고, 모유유산균은 어머니의 모유에서 분리된 균”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유는 흡수가 잘 되는 단당류를 소화가 잘 안 되는 다당류로 바꿔주는 작용을 한다”면서 “흡수가 안 되고 변으로 빠져나갈 수 있어서 체지방을 분해하고 백색 지방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SBS ‘좋은 아침’은 지난해 서울대학교병원이 발표한 자료를 통해 모유유산균이 다이어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전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모유유산균 bnr17을 12주 동안 섭취했더니 95.4cm였던 평균 허리둘레가 90.4cm로 감소했다. 지방세포 크기 또한 약 28% 감소했다. 하지만 모유유산균은 여러 가지 효능 외 부작용도 있다. 모유유산균을 과하게 먹을경우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1일 권장량을 지켜야 한다. 뿐만 아니라 모유유산균은 유산균 종류이므로 60도 이상의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에 곁들어 먹는 것이 좋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밴쯔, “이거 먹으면 살 빠져” 징역 6개월 구형

    밴쯔, “이거 먹으면 살 빠져” 징역 6개월 구형

    ‘먹방’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가 허위·과장 광고로 징역 6개월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18일 대전지법 형사5단독 서경민 판사 심리로 열린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마지막 재판에서 밴쯔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자신이 판매하는 식품을 먹으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며 소비자를 기망하거나 오인·혼동시킬 우려가 있는 광고를 했다”고 말했다. 반면 밴쯔 측은 소비자를 속일 의도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밴쯔 변호인은 “해당 식품을 사용한 일반인들의 체험기를 페이스북에 올린 것”이라며 무죄를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밴쯔도 직접 “처음 하는 사업이어서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페이스북 글은 광고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일반인들의 후기에 기분이 좋아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설립한 건강기능식품업체 ‘잇포유’에서 판매하는 식품이 다이어트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초 검찰은 밴쯔에게 사전에 심의를 받지 않은 식품 광고를 한 혐의도 적용했으나 상업광고 사전심의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이 부분 공소를 취하했다. 밴쯔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2일 열린다. 한편 밴쯔는 구독자가 320만 명에 이르는 ‘먹방’계 스타 유튜버다.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지만 꾸준한 운동으로 영상에서 근육질의 몸매를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JTBC ‘랜선라이프’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적 인기를 더한 그는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다이어트 식품 과장광고 혐의…유튜버 밴쯔 6개월 구형

    다이어트 식품 과장광고 혐의…유튜버 밴쯔 6개월 구형

    자신이 판매한 식품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를 받는 ‘먹방’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29)에게 검찰이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밴쯔는 소비자를 속일 의도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검찰은 18일 대전지법 형사5단독 서경민 판사 심리로 열린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밥 사건에서 구형량을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은 자신이 판매하는 식품을 먹으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며 소비자를 기망하거나 오인·혼동시킬 우려가 있는 광고를 했다”고 말했다. 반면 밴쯔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해당 식품을 사용한 일반인들의 체험기를 페이스북에 올린 것”이라며 “광고를 위해서가 아니라 기분이 좋아서 후기를 올린 것”이라고 무죄 선고를 요청했다. 그는 자신이 설립한 건강기능식품업체 ‘잇포유’에서 판매하는 식품이 다이어트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밴쯔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2일 열린다. 밴쯔는 유튜브 구독자 320만명을 보유한 국내 대표 먹방 유튜버다.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지만 꾸준한 운동으로 영상에서 근육질의 몸매를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홈쇼핑 42회 매진 기록 셀티바 유산균, 올 여름 마지막 특가 행사 진행

    홈쇼핑 42회 매진 기록 셀티바 유산균, 올 여름 마지막 특가 행사 진행

    각종 홈쇼핑에서 42회 매진을 기록한 국내 최초 체지방감소 유산균 셀티바가 올여름 마지막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셀티바 프로바이오틱스 다이어트는 국내 최초로 기능성 유산균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제품이다. 국내 최초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 인정형 원료로 엄마의 모유에서 분리 배양한 유산균이다.이는 소화 및 흡수되는 탄수화물을 다당류로 전환시켜 소장에서 탄수화물 흡수를 억제하도록 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순히 식사량을 줄여 요요 현상을 부르는 방식과 달리 건강하게 체중 감량을 한다는 점은 세계적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19년엔 미국 건강기능원료상에서 ‘올해의 체중관리 원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롯데홈쇼핑, GS홈쇼핑, 홈앤쇼핑에서 총 42회 매진을 기록하며 소비자에게도 원활한 배변활동과 체지방 감소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매일 하루 한 알로 장 건강과 체중 조절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간편함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셀티바의 올여름 마지막 48% 특가 행사는 15일부터 7일간 진행되며, 제품 및 할인 행사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동제약, 아토피염 개선 등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선도

    일동제약, 아토피염 개선 등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선도

    창업 초기인 1940년대부터 유산균 연구에 매진해온 일동제약은 1959년 국내 최초의 유산균제 비오비타를 개발하는 등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으로 보고 중앙연구소에 프로바이오틱스와 관련한 별도의 전문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6000여 균주에 이르는 방대한 프로바이오틱스 종균은행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분야는 ▲아토피 ▲콜레스테롤 ▲과민성대장증후군(IBS) ▲지방간 ▲체지방 감소 ▲구강건강이오틱스 등이다. 특히 아토피 개선 프로바이오틱스(RHT-3201)의 경우 아토피피부염 개선과 관련한 임상에 성공, 지난해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식약처의 개별인정형원료 허가도 취득했다. 올해 이 원료를 활용한 기능성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고도의 코팅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장까지 잘 도달하여 정착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일동제약은 이미 4중 코팅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했다. 4중 코팅 기술이란 프로바이오틱스를 수용성폴리머, 히알루론산, 다공성입자, 단백질을 차례대로 코팅한 것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프로바이오틱스의 유통이나 보관 중 발생하는 균 손실을 방지하고 소화액 등의 다양한 균 손실 요인으로부터 프로바이오틱스를 보호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건강기능식품인 지큐랩과 유산균 발효물을 활용한 화장품 퍼스트랩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8세 자녀 키가 1년 새 7㎝나 컸다고?… 성조숙증 조심하세요!

    8세 자녀 키가 1년 새 7㎝나 컸다고?… 성조숙증 조심하세요!

    또래보다 성적 변화가 일찍 나타나는 성조숙증 아동이 늘고 있다. 일부 부모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자녀를 보며 기뻐하지만 성조숙증으로 아이의 성장판이 일찍 닫히면 결과적으로 성인이 됐을 때 키가 평균보다 작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반대로 성조숙증이 아닌데도 키를 더 크게 하려고 사춘기를 늦추는 무분별한 치료를 받으려는 부모도 있다. 전문가들은 아이의 키를 키우려다 되레 성장을 방해할 수 있어 치료 전 진단을 확실히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7년 성조숙증 환자는 9만 5401명으로 2013년(6만 7021명)보다 무려 42.3%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이 9.2% 수준이다.환자는 남아보다 여아가 많다. 2017년 성조숙증 환자의 89.9%가 여자 아이로, 남아의 8.9배다. 다만 최근에는 남아 환자도 증가세다. 남아 환자는 2013년 5935명에서 2017년 9595명으로 연평균 12.8%씩 증가했고 여아 환자는 2013년 6만 1086명에서 2017년 8만 5806명으로 연평균 8.9%씩 늘었다. 정인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원인으로 산업화에 따른 환경오염, 식생활 변화에 따른 비만, 빠른 사춘기의 가족력 등이 지목되고 있다”며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아 환자가 서서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 역시 환경오염과 비만, 가족력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르면 2~3세 때 증상… 남아 환자 증가 추세 성조숙증이 있으면 성호르몬이 또래보다 이른 시기에 분비돼 2차 성징이 빨리 시작된다. 여아는 만 8세 이전에 가슴이 나오고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4㏄(성인 남성의 엄지손톱 크기) 정도로 커진다. 빠르면 만 2~3세 때 성조숙증이 나타나는 일도 있다. 2차 성징 발달 외에도 또래보다 성장 속도가 빨라 어린 나이에 연간 7㎝ 이상 키가 쑥쑥 자라고 머리나 몸에서 어른 특유의 냄새가 나면 성조숙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김진섭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성조숙증이 있으면 어린 나이에 성장 속도가 증가해 친구들보다 조숙하고 키가 빨리 클 수 있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생리가 시작되고 점차 나이가 들면서 성장 속도도 줄어 예상보다 키가 충분히 못 클 수 있다”며 “만 12세 이후로는 키 성장이 거의 멈추게 된다”고 말했다. 또 “초경이 이른 아이는 성인이 돼 비만, 당뇨, 유방암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불임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스트레스·선정적 영상 등 아이 성장에 부정적 정혜운 경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정신적 스트레스도 문제”라면서 “아이가 또래와 다른 외형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기 쉬워 관심을 두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아 성조숙증 환자가 더 많은 이유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정인혁 교수는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환경호르몬이 많이 발견된다는 점, 비만의 경우 지방세포에서 여성호르몬을 분비한다는 점이 남아보다 여아에게 더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체지방이 증가하면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렙틴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신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이 밖에 스트레스 지수가 높을수록, 구체적으로는 부모가 이혼한 아이들이 이른 성장 발달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자극적인 TV프로그램도 아이의 성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선정적인 영상이 아이들의 뇌를 자극해 호르몬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환경오염으로 발생하는 환경호르몬도 정상적인 내분비계 기능을 방해해 신체 시계를 교란한다. 환경호르몬은 특히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결합해 여아에게는 조기 초경과 성조숙증, 남아에게는 여성형 유방과 면역기능 저하를 일으킨다고 한다. 갈수록 선정적이고 자극적으로 변하는 사회문화와 환경오염이 우리 아이들을 병들게 하는 셈이다. 여아 성조숙증의 90%는 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 진성 성조숙증’이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선자극호르몬의 농도가 짙어 에스트로겐이나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성선호르몬 분비를 자극해 급격히 성장하고 뼈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많아지게 된다. 하지만 남아는 조금 다르다. 김호성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내분비과 교수는 “남아는 특발성인 경우와 뇌 자체에 병변이 있는 경우가 반반”이라며 “그래서 남아는 더욱 세심하게 진단해야 하는데 여아는 가슴 발달과 같은 분명한 신체적 변화가 있어 부모가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남아는 상대적으로 발견이 어려워 더욱 자세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여아는 대부분 유전적 성향이 있으나 비만과 환경호르몬도 원인이어서 체중 관리를 하면 예방에 다소 도움이 되지만 남아는 50%에서 기질적 원인이 있어 예방이 어려워 성조숙증으로 진단받으면 기질적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조숙증이 의심되는 아이가 병원을 찾아오면 부쩍 크기 시작한 시기와 진행 속도, 과거 병력 등을 고려해 신장, 체중, 2차 성징의 정도, 색소 침착 등을 진찰한다. 뼈나이를 검사해 실제 나이와 비교도 하고 혈액검사로 성선자극호르몬과 성호르몬 농도를 측정해 진성 성조숙증 여부를 진단한다. 남아에서 진성 성조숙증이 나타나면 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해 뇌 이상 여부를 판단한다. ●치료 중단하면 3~6개월 뒤 다시 사춘기 진행 성조숙증으로 판명되면 4주 또는 3개월 간격으로 높아진 호르몬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성억제 주사를 놓는다. 치료를 시작하면 수주 이내에 성호르몬 분비가 사춘기 이전 수준으로 감소해 여자 아이는 가슴이 약간 작아지고 남자 아이는 고환 크기가 감소한다. 치료 기간은 보통 2~4년이다. 정상적인 사춘기 시작 연령까지 치료한다. 유한욱 서울아산병원 소아내분비대사과 교수는 “치료를 중단하면 3~6개월 후에 다시 사춘기가 진행돼 신체 변화가 나타난다”며 “여자 아이는 만 9세 이전, 남자 아이는 만 10세 이전에 성조숙증 치료를 해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 교수는 “성조숙증이 아닌데도 치료하면 아이의 성장을 저해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진단이 확실한 때에만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조숙증을 예방하려면 우선 가정에서라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호르몬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가공 식품이나 인스턴트 음식 대신 되도록 아이에게 영양이 골고루 든 자연식을 먹여야 한다. 김호성 교수는 “우유나 계란, 두부, 콩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이런 음식들을 제한한다고 해서 성조숙증을 예방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주 3~4회 유산소운동 30분 이상 땀나게 해야 잠잘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적으면 성조숙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숙면은 필수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가정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가 건강하게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비법은 특별한 게 없다. 잘 자고, 잘 놀고, 골고루 먹게 하는 것이다. 이은혜 경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성장호르몬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 깊이 잠들었을 때와 운동할 때 왕성하게 분비된다”며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3~4회, 한 번에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하는 게 좋고 스스로 즐기면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운동이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이미영-전보람 모녀 “와일드망고, 체지방 감소+나잇살 예방”[종합]

    이미영-전보람 모녀 “와일드망고, 체지방 감소+나잇살 예방”[종합]

    ‘좋은 아침’에 동반 출연한 배우 이미영 전보람 모녀가 외모 관리 비법을 소개해 화제다. 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배우 이미영과 딸인 티아라 출신 배우 전보람이 출연했다. 이날 이미영, 전보람 모녀는 피부 관리를 위해 안지현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찾았다. 안지현 전문의는 이미영의 피부 상태를 점검하고 “수분이 충분히 있어야 동안이라 할 수 있다. 30~40%면 정상인데 50%다. 수분 덩어리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안지현 전문의와 모사언 한의사가 두 사람의 피부에 관해 분석했다. 안지현 전문의는 “이미영 씨는 피부 나이가 50세다. 전보람 씨는 26세다. 보기에만 동안이 아니라 피부도 어리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이미영은 59세, 전보람은 34세다. 이어 안지현 전문의는 “연예인들 대부분 저체중이고 마른 비만이다. 두 사람은 군살 없이 근육량이 적당하다”고 덧붙였다. 이미영, 전보람 모녀는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이미영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다시마 초무침을 추천했다. 안지현 전문의는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몸 안의 독소를 빼주는 데 좋다”고 설명했다. 모사언 한의사는 “다미마를 곤포라고 한다. 오래 먹으면 살을 빼준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전보람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와일드 망고 샐러드를 추천했다. 전보람은 “인터넷에 보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먹는다”면서 “엄마와 저는 젤리나 사탕을 좋아해서 전용 간식주머니가 있다. 그런데 와일드망고를 먹다보니까 간식을 안 먹게 되더라”고 밝혔다. 안지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와일드망고는 식욕만 억제해주는 게 아니라 지방분해호르몬 아디포넥틴이 있어 실제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면서 “과체중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10주간 와일드망고 씨앗을 섭취하는 테스트를 한 결과 평균 체중 12.8㎏, 체지방 6.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영은 “사실 보람이가 말할 땐 안 믿었는데 오늘 선생님께 얘기 들으니까 믿음이 간다”며 “식욕억제도 되고 변비가 해소돼서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 안 전문의는 “와일드망고에는 식물성 여성호르몬 엘라그산이 있어서 나잇살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미영은 지난 1985년 가수 전영록과 결혼해 전보람, 전우람을 낳았지만, 결혼 12년 만인 1997년 이혼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유리재팬, 5월 1일부터 ‘나짱나츠키’ 국내 판매 재개

    사유리재팬, 5월 1일부터 ‘나짱나츠키’ 국내 판매 재개

    5월이 시작된 최근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몸매관리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몸매관리가 쉽지 않아 살빼는 방법, 다이어트 보조제 등에 관심이 높다. 이 중 다이어터들 사이에서는 탄수화물이 체내 지방화 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잘 알려진 ‘가르시니아’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5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를 재개했다. ‘가르시니아’란 물레나물과 식물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말한다. 인도 남서부에서 자생하는 열대 식물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열매의 껍질에 약 10~30% 함유되어 있는 기능 성분인 HCA(hydroxycitric acid)이다. 가르시니아는 지방 합산을 막아주며 지방합성에 사용되지 않은 구연산은 체내에 축적되어 글리코겐의 생성에 사용되므로 에너지를 높여준다. 또한 기초대사를 증진시키고 체단백질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는데,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고,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해 식욕 억제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이에 시중에서는 가르시니아를 이용한 다이어트보조제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일본의 다이어트보조제인 ‘나짱나츠키’, ‘칼로리미트’, ‘야호아시’, ‘멜트란스’, ‘와칸센’ 등과 같은 일본 제품들이 5월부터 국내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한편, 다이어트 보조제를 섭취할 경우에는 과다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에 꼭 제품의 권장 섭취량과 섭취 방법을 잘 따라야 한다. ‘나짱나츠키’, ‘칼로리미트’, ‘야호아시’, ‘멜트란스’, ‘와칸센’은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 및 포털 검색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몸 만들려 과하게 먹은 단백질보충제, 기대수명 줄일 수도” (연구)

    “몸 만들려 과하게 먹은 단백질보충제, 기대수명 줄일 수도” (연구)

    단백질 보충제를 과하게 먹으면 체중이 늘고 기분이 나빠지며 심지어 기대수명이 줄일 수 있어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이 더 많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찰스퍼킨스센터(CPC) 연구진이 장기간의 고단백 섭취나 특정 유형의 아미노산 섭취로 인한 지속적이거나 잠재적인 부작용이 있는지를 조사해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터볼리즘’(Nature Metabolism) 최신호(1일자)에 발표했다. 시드니대 생명·환경과학대학원 교수이기도 한 스티븐 심프슨 센터장과 연구원인 서맨사 솔런비트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분지사슬아미노산’(이하 BCAA)으로 불리는 특정 유형의 아미노산이 근육 형성에 큰 혜택을 줄 수 있지만, 과다 섭취하면 체중을 늘리고 기분을 나쁘게 하며 수명을 줄일 수 있는 부작용을 발견했다. BCAA는 근육량(근매스)을 키우는 데 매우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연구진은 이렇게 키운 근육량은 나중에 큰 대가를 치를 수 있다고 말한다. 솔런비트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신진)대사적인 건강(metabolic health)과 생식(reproduction), 식욕 그리고 노화 등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주는 이 영양소의 복잡한 역할을 조사했다.이에 대해 솔런비트 박사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탄수화물이 적은 식단은 생식 기능에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중년 후기의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수명을 줄였다. 이번 연구는 아미노산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아미노산 균형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단백질 공급원을 바꿔나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이 대학의 핵심연구시설인 시드니 이미징(Sydney Imaging)의 각종 장비를 사용해 실험쥐들에게 먹인 BCAA와 트립토판 등 필수 아미노산이 이들 쥐의 건강과 체지방, 체수분 등 신체조성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이다. 스티븐 심프슨 교수는 “BCAA의 보충으로, 혈중 BCAA 수치가 높아지게 되는 데 이 성분은 뇌로 가는 트립토판과도 경쟁한다. 트립토판은 기분을 좋게하는 효과와 수면을 촉진하는 역할로 흔히 행복 화학물질로 불리는 세로토닌 호르몬의 유일한 전구물질이지만, 세로토닌은 그보다 더 많읂 역할을 하므로 거기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면서 “즉 BCAA는 뇌의 세로토닌 수치를 나췄고 이로 인해 BCAA는 식욕을 높이는 강력한 신호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BCAA의 과다섭취로 인한 세로토닌의 감소는 우리 쥐들에게 엄청난 과식을 초래했고 엄청난 비만이 돼 수명이 단축됐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들 생쥐에게 평생 BCAA의 정상량(200%)과 표준량(100%), 그리고 절반(50%), 5분의 1(20%)를 먹였다. 그 결과 BCAA를 200% 먹은 쥐들은 음식섭취가 늘어 비만이 됐으며 수명이 단축됐다. 이에 대해 시드니대 생명환경과학대학원의 공인영양사이자 공중보건영양사인 로슬린 리베이로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며 다양한 단백질을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첫째,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단을 통해 다양한 필수 아미노산을 얻기 위해서는 단백질 공급원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BCAA는 단백질이 함유된 식품에 존재하는 필수 아미노산이며 붉은고기와 유제품이 가장 풍부한 공급원이 된다. 닭과 생선 그리고 달걀 역시 BCAA의 영양 공급원이다. 셋째, 채식주의자들은 콩과 렌즈콩, 견과류 그리고 콩 단백질로부터 BCAA를 얻을 수 있다.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에는 씨앗과 견과류, 콩, 치즈, 닭, 칠면조 그리고 악어고기가 있다. 한편 BCAA는 류신과 이소류신 그리고 발린이라는 세 가지 필수 아미노산으로 이뤄져 있으며 붉은고기와 유제품에서 가장 흔히 발견된다. 가장 인기 있는 단백질 보충제 성분 중 하나인 유청단백질 역시 유제품 부산물로 만들어지므로, 높은 수준의 BCAA를 함유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국야쿠르트 ‘장케어프로젝트’, 섭취·휴대 편리한 이중 제형 유산균

    한국야쿠르트 ‘장케어프로젝트’, 섭취·휴대 편리한 이중 제형 유산균

    한국야쿠르트가 이중 제형 제품 종류를 늘린다. 이중 제형 제품은 캡슐과 액상처럼 다른 형태의 물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섭취와 휴대가 편한 게 강점인 이중 제형의 대표 제품으로 지난달 출시한 ‘장케어프로젝트 MPRO3’(이하 MPRO3)가 있다. 국내 최초 이중 제형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4년 연구 끝에 탄생했다. 체내에 들어가 좋은 효과를 내는 살아 있는 유산균을 캡슐 형태 프로바이오틱스에,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생장을 돕는 난소화성 성분을 액상 형태 프로바이오틱스에 담았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는 셈이다. ‘쿠퍼스 프리미엄’은 이중 제형의 초석을 다진 제품이다. 2004년 ‘쿠퍼스’로 시작해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를 거쳐 2013년부터 두 종류의 ‘쿠퍼스 프리미엄’으로 판매되고 있다. ‘쿠퍼스 프리미엄L’은 뚜껑에 정제 형태의 밀크시슬 260㎎을, 용기에는 액상 형태의 헛개나무 추출 분말 2460㎎을 담았다. ‘쿠퍼스 프리미엄C’는 뚜껑에 정제 형태 홍국과 은행잎 추출물을 넣어 콜레스테롤 관리 기능을 더했다. ‘룩애플시크릿’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정제 형태 풋사과 추출 폴리페놀 600㎎과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3500㎎을 담은 액상 제품으로 구성됐다. 다이어트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소유 다이어트 해볼까?’ GRN 분홍이+초록이 ‘100원 특가’

    ‘소유 다이어트 해볼까?’ GRN 분홍이+초록이 ‘100원 특가’

    grn이 다이어트 보조제를 100원에 판매한다. 4일 grn은 낮12시부터 오후5시까지 총 6번에 걸쳐 매 시간 분홍이, 초록이 제품을 100원에 한정판매한다고 밝혔다. 총 수량은 1200병이다. 또, 하늘이 1개 구매시에도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휴대용 미니케이스 5% 할인쿠폰, 본 정품 알병 제품, 달콤 쫄깃 꾸미젤리, 포만감 가득 통 곤약 젤리, 든든한 한끼 곤약바도 증정한다. 더불어 하늘이 예약주문 고객에 한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최대 5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네이버 포털 사이트에 ‘grn’을 검색한 후 열리는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단, 온라인 회원 가입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구입 전 가입 여부 확인이 필수다. 자세한 이벤트 안내 사항 및 구매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분홍이·초록이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녹차 카테킨과 탄수화물을 커팅하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으로 일명 ‘연예인 몸매 관리법’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강북구, 건강한 다이어트 위한 100일 프로젝트 시행

    서울 강북구가 지역 내 비만인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BMI(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 수치가 25 이상이거나 체지방율이 30%이상인 30~40대 여성 구민 25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이어트 프로젝트는 개인별 비만관리, 자가관리 능력을 함양함으로써 비만율 감소와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된다. 기간별로 운동요법, 식이요법, 멘탈코칭을 통한 집중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문가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번1동 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 주3회(월, 수, 금) 오후 4~5시까지 진행된다. 2월 11일부터 준비기 5일, 적응기 15일, 도전기 30일, 훈련기 30일, 정착기 20일 등 단계별 강좌가 열린다. 자존감 향상을 위한 실천법, 식사습관 교정 등의 초반 강의를 거쳐 실패를 전체의 과정으로 인식하기, 다이어트 식단 정보제공, 집단상담 등의 내용을 담은 중반 강의가 이어진다. 마지막 단계에는 자신의 나아진 모습을 체크하며 일상에서 지속할 수 있는 식단 및 식습관을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프로그램 운영 내내 쉬운 움직임의 스트레칭이나 유산소 운동을 비롯해 중강도와 고강도 운동을 하는 신체활동을 병행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참가를 원하는 여성 구민 누구나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에 전화상담 후 접수할 수 있다”면서 “자신의 몸 상태를 전문가와 함께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구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콜레스테롤 없애는 약이 살빼는데는 毒

    [달콤한 사이언스] 콜레스테롤 없애는 약이 살빼는데는 毒

    연구진 “스타틴의 긍정적 효과가 더 크다는 사실 간과해선 안돼” 강조 질병관리본부에서 집계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혈액 내 지방성분이 높은 고지혈증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계속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실제로 2005년 8%에서 2017년 21.5%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육류 위주의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 혈관 내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쌓이도록 하는 것이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고지혈증 중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특히 혈액 내에 많이 분포해 있는 질병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 진단을 받게 되면 식이요법, 운동요법과 함께 약물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물은 스타틴 계열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마비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스타틴 계열 약물이 체중감소에 도움을 주는 갈색지방 조직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ETH), 취리히대학병원, 바젤대학병원, 슬로바키아 코메니우스대, 슬로바키아 과학아카데미 생의학연구센터, 프랑스 코티다쥐르대,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예테보리대 의대 공동연구팀은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갈색 지방조직을 감소시키고 생성을 저해한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셀 메타볼리즘’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체지방에는 흰색 지방 뿐만 아니라 갈색 지방이 있는데 갈색지방은 당분과 지질을 열로 전환시켜 에너지를 소비시킨다. 이 때문에 갈색 지방은 ‘살을 빼주는 착한 지방’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갈색 지방조직이 많은 사람은 겨울에 체온조절이 좀 더 쉽게 되고 과체중이나 당뇨에 걸릴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세포 배양실험을 통해 ‘피로인산 게라닐게라닐’이라는 대사물질이 나쁜 백색 지방세포를 좋은 갈색지방으로 전환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스타틴이 갈색 지방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동물실험과 환자 관찰을 동시에 실시했다. 연구팀은 취리히대학병원과 바젤대학병원 환자 8500명을 대상으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실시해 갈색 지방조직 분포를 살펴보는 동시에 스타틴 복용여부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스타틴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6% 정도가 갈색 지방조직을 갖고 있어지만 스타틴 복용자들은 1% 정도만 갈색 지방조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별도로 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해 스타틴이 갈색 지방조직의 활동과 생성을 억제시킨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생쥐를 이용한 동물실험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스타틴의 부정적 영향을 확인했지만 스타틴 효능을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주도한 크리스티앙 볼프럼 ETH 교수는 “갈색 지방조직이 적을 경우 당뇨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지만 스타틴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를 예방하고 있다는 점은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스타틴이 전 세계 수 백만명의 생명을 구하고 있으며 그렇기 위해 처방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는 스타틴의 부정적 영향을 밝혀내 어떤 환자가 그런 영향을 받는지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치료법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조애경 원장, 제4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 포럼서 우유의 효능 발표

    조애경 원장, 제4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 포럼서 우유의 효능 발표

    조애경 원장은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THE-K 호텔에서 열린 제4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에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올바른 관리법’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조 원장은 “굶는 다이어트는 정말 위험하다. 꾸준한 운동·규칙적인 생활 습관·숙면·스트레스 관리,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 및 고른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영양소 중에는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며 우유를 적극 추천했다. 우유에는 유청 단백질과 칼슘, 마그네슘, 공액리놀레산(CLA) 등 항비만인자가 있어, 운동할 때 우유를 같이 마신다면 식욕 조절이 가능하고, 근육량을 유지하며, 지방 생성을 억제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작년 12월에 가천대학교 강기성·이해정 교수팀이 포럼에서 발표한 ‘우유·비만 중재연구’ 임상시험 결과를 예로 들며 우유가 건강한 식단임을 밝혔다. 또한, 올 여름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한 다이어트 프로그램 내용도 발표했다. 참가자들에게 열량 조절, 고른 영양, 운동 등 동일한 조건을 제시하며, 이중 5명에게만 우유 두 잔(1잔=200㎖)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우유 섭취군에게서 체지방 감소, 허리둘레 감소, 근육량 증가 또는 유지가 되어 우유 다이어트의 건강한 효과를 보여줬다. 그는 “건강하고 효과적인 다이어트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우유가 우리 일상에서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의의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이어트는 100미터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으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포만감 증가, 식욕 조절, 지방 분해 촉진, 근육량 유지 등 항비만 효능이 있는 우유가 훌륭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성군, 청사 내 등산을 테마로 하는 건강 계단 조성 눈길

    보성군, 청사 내 등산을 테마로 하는 건강 계단 조성 눈길

    전남 보성군이 직원과 주민들의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청사에 건강 계단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보성군에 따르면 평소 바쁜 업무로 운동할 여유가 없는 지역민들을 위해 군 청사 부출입구 계단과 벽면에 등산을 테마로 한 건강계단을 조성했다. 행복등산로 팻말과 함께 시작하는 건강계단은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다. 숲속을 걷는 듯 한 시각적 효과로 청사를 찾은 군민과 직원들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을 유도하도록 하고 있다. 업무시간에도 자연스럽게 운동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계단을 오르다 보면 금연, 절주, 비만, 걷기 등의 건강 문구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한계단씩 오를 때마다 소모되는 칼로리와 늘어난 건강수명도 알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은 물론 근력 강화, 체지방 감소, 혈액순환 강화로 만성질환 예방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보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우유와 함께 추석을 알차게 마무리하는 3가지 방법

    우유와 함께 추석을 알차게 마무리하는 3가지 방법

    일상으로의 복귀가 시작됐다. 아직 쌓인 피곤한 몸을 이끌며 긴 연휴의 끝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아직 몸이 찌뿌둥한 것은 명절에 쌓인 피로를 제 때 풀지 못하고 신체리듬이 흐트러졌기 때문이다. 명절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 놀랍게도 흰 우유가 각광받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휴가 되면 늦잠을 즐길 것이다. 정해진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 없이 며칠을 지내다 보면 어느 새 내 몸의 시곗바늘은 점점 뒤처진다. 이로 인해 피로와 무기력감, 스트레스도 함께 쌓이는 것이다. 신체리듬을 되돌리기 위해 숙면이 가장 중요하다. 숙면을 위한 생활습관은 취침 및 기상 시간 정하기, 외부 활동으로 충분히 햇볕 쬐기, 낮잠은 5~15분 짧게, 술·담배·커피 자제하기 마지막으로 ‘트립토판 섭취’가 추천된다. 트립토판은 심신을 안정시키고 감정 조절 역할을 하는 영양소다. 서울수면센터의 한진규 전문의는 “우유에는 수면리듬을 조절하는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많다. 트립토판은 심신을 안정시키고 사람의 기분과 인지 기능에 도움을 줘 스트레스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은 낮보다 밤에 체내 흡수율이 좋기 때문에 잠들기 직전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질 좋은 수면을 취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명절 음식들이 고열량이다. 명절이 끝난 뒤에는 여름휴가 이후로도 한 번 더 하게 된다. 단기간 체중 감량을 위해 굶거나 급격히 식사량을 줄이고 무리하게 운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 체지방은 줄지 않고 근육과 수분만 잃을 수 있다. 오히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며 근육 손실을 막고 체내 지방을 분해해야 한다.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대표 영양소는 칼슘, 단백질, 필수지방산이다. 이들 영양소는 지방 분해·생성 및 흡수 억제·배출에 도움을 주는데, 모두 우유로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우유를 마시며 운동을 할 경우 체지방량을 줄이고 근육 손실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2018 밀크어트 챌린지’를 통해 확인이 됐다. 8명의 참가자들은 10주간 칼로리 제한 식단, 운동과 함께 매일 우유 두 잔씩(1잔=200㎖) 마셨는데, 체중과 허리둘레, 인슐린 수치가 모두 감소했다. 특히 우승자 김현철 씨의 경우, 몸무게 23kg(111kg→88kg), 체지방률 14%(32.6%→18.6%)가 감소했다. WE클리닉 조애경 원장은 “우유는 다이어트에 의한 근육 손실을 줄여주고, 우유에 있는 지방은 체내 지방을 분해하는 CLA(공액리놀레산) 지방이다. 따라서 우유를 함께한다면 지방은 줄이고 근육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추석에 먹다 남은 잡채를 계속 먹자니 질린다면, 우유를 넣은 이색 크로켓으로 활용해보자. 기름으로 튀기지 않아 담백하지만 바삭한 식감감은 그대로다. 재료는 우유 1/4컵(50㎖), 감자 4개, 잡채 80g, 밀가루 반 컵, 빵가루 한 컵, 계란 1개, 그리고 소금과 후추를 한 꼬집을 준비한다. 먼저, 감자를 10분 정도 충분히 삶고, 식기 전에 으깨어 소금과 후추, 우유를 넣는다. 완성된 반죽을 얇게 펴서 잡채를 올린 뒤 동그란 모양으로 빚는다. 여기에 밀가루, 계란, 빵가루 순으로 옷을 입힌 뒤 190도 예열된 오븐에 15분 정도 굽는다. 오븐 대신 팬에 호일을 깔고 반죽이 익을 때까지 구우면 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긴 연휴가 끝난 뒤 일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후유증을 겪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명절을 보내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해 우유 한 잔 마시며 활기찬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밀크어트 챌린지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밀크어트 챌린지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

    우유자조금관리협회는 사전에 온‧오프라인에서 모집된 참가자 8명이 현재 밀크어트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10주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미션 기간 동안 식단에 흰 우유 200㎖를 매일 2개씩 포함시키며, 전문 헬스트레이너의 지도하에 내 몸에 맞는 운동법도 함께 배운다. 10주의 미션이 끝나면 참가자 전원의 체지방 감량 변화, 근육량 증가, 우유 식단 인증샷 미션 수행 결과, 출석률 등 객관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총 3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우승 상금도 전달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유를 포함한 다이어트 식단과 내 몸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병행한다면 요요현상 없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8월까지 진행될 ‘밀크어트 챌린지’ 참가자들을 응원해 주시고, 이들의 건강한 변화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밀크어트 챌린지’ 최종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은 내달 말쯤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촬영 영상이 매주 금요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TV 등 각종 채널을 통해 배포되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밀크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본 캠페인은 옷맵시와 건강을 위해 체중감량을 시도하는 2040세대를 타깃으로, ‘우유를 활용한 다이어트’라는 뜻을 가진 밀크어트(Milk-et)를 알리고, 건강한 체중감량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이어터들에게 우유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필라테스 강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양정원은 지난달 29일 ‘우유소비촉진 홍보행사’에서 본인의 몸매 비결을 ‘우유’로 소개하며 우유 영양소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소개했다. 우유는 100㎖당 60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단백질과 칼슘의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혈당지수(GI)가 낮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실제로 미국 워싱턴대 고든 박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유는 체지방을 조절하는 항비만인자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D, 불포화 지방산이 흡수되기 쉬운 형태이므로 체중감량을 위한 식이조절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우유의 단백질, 칼슘, 루신, 락토오스, 비타민, 지방산 등의 영양소가 열량을 태우고 운동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익히 알려져 있다. 특히 우유의 칼슘은 합성칼슘보다 생체 이용률이 높아 지방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훨씬 우수하다. 2010년 영국 의학저널에서 “합성 칼슘제를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 발생률이 27% 높다는 연구결과”까지 발표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작년 서울의대 강대희, 중앙대 신상아 교수 연구팀이 우유의 다이어트 효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 38개 종합병원을 방문한 성인 130,420명을 대상으로 ‘한국 성인의 우유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우유 1컵 당 200㎖ 기준으로, 남성은 하루에 1컵, 여성은 2컵을 마실 경우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각각 8%와 32% 감소한다”고 밝혔으며 “대사증후군의 위험 요인으로 꼽히는 복부비만과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측정했을 때에도 각각 남녀 수치가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무살’ 호날두

    ‘스무살’ 호날두

    평균보다 적은 체지방·많은 근육량 러 월드컵 시속 33.98㎞ 가장 빨라매일 윗몸일으키기 3000회 등 관리 긴소매 옷 고집·헌혈하려 문신 안 해 “유벤투스, 호날두 기대 수익 6640억”올해 만 33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게 시간은 거꾸로 가고 있다. 24일 영국 미러는 최근 1억 500만 파운드(약 1565억원)의 몸값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 호날두의 신체나이가 20세로 측정됐다고 전했다. 신체 나이는 체지방률, 근육량, 순간 속도 등을 종합해 따진다. 지난 4월 스페인 매체 아스는 호날두의 신체 나이가 23세라고 전했는데 더 어려진 것이다. 축구선수는 30대가 넘으면 신체적 능력이 급격히 하락해 20대 시절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호날두만큼은 예외다. 체지방과 근육량은 물론 스피드에서도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테스트에서 호날두의 체지방은 7%였다. 프로선수들의 평균 체지방(10~11%)보다 3~4%나 적은 수치다. 근육량도 선수들 평균인 46%보다 많은 50%로 나타났다. 호날두는 빠른 스피드도 갖췄다. 호날두의 순간 스피드는 러시아월드컵 당시 시속 33.98㎞를 기록해 월드컵 무대에 나선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빨랐다. 호날두의 허벅지 둘레는 25인치다. 호날두는 튼실한 허벅지와 단단한 코어 근육(골반과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을 기른 덕분에 엄청난 속도로 드리블하면서도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이는 타고난 신체 능력에 노력이 더해진 결과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2003∼2009년)엔 호리호리했지만,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매일 팔굽혀펴기 1000회, 윗몸일으키기 3000회를 실시하면서 단단한 근육질 몸매를 갖췄다. 호날두는 평소 철저하게 몸을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술과 담배, 탄산음료 등을 멀리하는 것은 기본이고 헌혈하기 위해 몸에 문신도 하지 않는다. 호날두는 한여름에도 긴소매 상의를 고집한다. 근육 이완과 체지방 감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유벤투스 전 팀 닥터인 파브리치오 텐코네는 “호날두는 매우 젊어 보인다. 부상도 거의 입지 않았다. 이는 스포츠 의학에서도 정말 중요한 일이다”면서 “호날두는 일 중독자인 게 확실하다. 일반인들은 접근할 수 없는 방식으로 트레이닝을 감행한다. 그게 바로 오늘의 호날두를 있게 해 주는 비결”이라며 감탄했다. 이번 메디컬 테스트 결과로 최근 호날두 이적을 둘러싸고 나왔던 ‘몸값 논란’도 종지부를 찍었다. 호날두의 이적은 이탈리아 리그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지만, 나이로 인해 예전과 같은 활약을 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신문은 “호날두의 신체 나이가 20세로 나온 이상 그의 이적료가 결코 부풀려진 것이 아님을 보여 준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세무법인 KPMG는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영입한 것에 대한 경제적 전망을 ‘매우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유벤투스가 호날두에게 4년간 투자해야 하는 총액을 세금 포함 3억 4000만 유로(약 4515억원) 수준으로 전망한 KPMG는 “향후 유벤투스가 2~3년 내로 호날두를 통해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이 5억 유로(약 6640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여 호날두 영입이 성공적인 선택이었다고 분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뱃살 무섭다면…‘150분 법칙‘ 기억하세요

    [메디컬 인사이드] 뱃살 무섭다면…‘150분 법칙‘ 기억하세요

    체중 줄이려면 식사 조절부터 내장지방엔 운동이 더 효과적 복근운동 뱃살 빼기 ‘근거 부족’ ‘중강도 유산소’ 150분 해야 “생활 속 에너지 소모가 중요” 비만 인구 증가 속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보건복지부 ‘2016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남성 비만율은 42.3%, 여성은 26.4%입니다. 남성 10명 가운데 4명, 여성은 4명 가운데 1명꼴로 비만이라는 겁니다. ‘외모지상주의가 대세’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비만은 우리 사회를 빠른 속도로 잠식해 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증이 생깁니다. 살찌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쩌면 평생을 살아도 풀지 못하는 숙제일지 모릅니다. 운동하면 체중 조절에 좋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그런데 전문가가 제시하는 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마지노선은 ‘주당 150분’입니다. 정부는 정기적으로 ‘신체활동지침’이라는 것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 지침에 따르면 18~64세 성인은 비만이든 아니든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1주일에 150분 이상, 고강도 운동은 75분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강도 운동 1분은 중강도 운동 2분과 일치합니다. 여기서 중강도 유산소 운동은 3~5.9METs에 해당하는 운동입니다. 1MET는 성인이 쉬고 있을 때 사용하는 에너지양입니다. 그런데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이런 셈법은 매우 복잡해서 정확한 계산이 힘듭니다. ●청소년은 하루 1시간 이상 운동해야 그래서 간단하게 운동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축구(7.0), 테니스(7.3), 암벽등반(8.0)은 강도가 셉니다. 시간당 4.8~6.4㎞를 걷는 속보(3.5), 시간당 16㎞ 이하의 자전거 타기(4.0), 탁구(4.0), 골프(4.8), 배드민턴(5.5)이 적당합니다. 물론 고강도 운동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최소한의 기준을 말씀 드리는 것이지요. 여기에 더해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 계단오르기, 덤벨 등 근력 운동을 1주일에 2일 이상 시행하도록 권합니다.한참 성장하는 나이인 5~17세 어린이와 청소년은 기준이 더 높아집니다.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매일 1시간 이상 하거나 1주일에 3일은 고강도 운동을 해야 합니다. 최소 하루 1시간은 뛰어놀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컴퓨터, 스마트폰, 학원, 숙제로 연결됩니다. 그래서 어린이 비만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0년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체질량지수(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25㎏/㎡ 미만 여성이 평소 식사량을 유지할 경우 매일 1시간 이상 중강도 운동을 한 사람만 체중이 늘지 않았다고 합니다. 너무 힘들다면 마지노선이 있습니다. 바로 150분입니다.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을 지낸 양윤준 인제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1주일에 적어도 150분 이상 시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처럼 풀지 못할 미스터리도 있습니다. 바로 운동이 먼저냐 식사량 조절이 먼저냐인데요. 모두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두 가지 방법의 효과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양 교수는 “기존 연구를 분석한 결과 유산소 운동과 식사 조절은 모두 내장지방을 감소시키는데 체중 감소에는 운동보다 식사 조절이 더 효과적인 반면 내장지방 감소는 운동이 식사 조절보다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뱃살을 빼고 건강을 유지하려면 식사량 조절에만 매달려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근력 운동도 체중 감량 효과는 높지 않지만 체지방을 줄이고 각종 대사지표를 개선해 건강에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식사량 조절을 적당히 섞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부분적인 운동보다는 전신운동이 좋습니다. 특히 복근운동으로만 뱃살을 빼겠다고 노력하는 분들이 많은데 근거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양 교수는 “부분적인 운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하면 운동하는 근육 근처의 지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근거는 없다”며 “윗몸일으키기를 일정 기간 시행한 연구에서 복부와 견갑골, 엉덩이 피하지방에 대한 조직검사를 시행했는데 부위별 지방 크기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식사 조절만으로는 뱃살 빼기 어려워 올해 새로 발표된 대한비만학회 진료지침에 따르면 체질량지수 25~29.9㎏/㎡는 1단계 비만, 30~34.9㎏/㎡는 2단계 비만, 35㎏/㎡ 이상은 3단계 비만입니다. 비만이 2단계에서 3단계로 세분화됐습니다. 비만 환자는 일반인과 비교해 1년에 최대 50만원을 의료비로 더 지출하고 3단계 비만은 의료비가 최대 50%나 더 늘어난다고 합니다. 여기에 허리둘레 남성 90㎝, 여성 85㎝ 이상이면 위험도가 더 높아집니다.이미 비만이라면 조급증을 버려야 합니다. 초기 5일간 줄인 체중만큼 더 줄이려면 2개월이 걸립니다. 점점 더 체중을 줄이기 어려워져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운동을 병행해야 식사량을 과도하게 줄이지 않아도 돼 요요현상 위험이 줄어듭니다. 1주당 최소 운동시간은 150분으로, 서서히 늘리면 효과가 더 높아집니다. 중강도 운동으로 시작해 3~5%가량 체중을 감량해 유지한다는 작은 목표를 발판 삼아 고강도 운동으로 전환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대한비만학회 이사장인 유순집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운동을 무시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교수는 “최근 4개월 정도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했는데 3㎏을 감량했다”며 “단기간의 고강도 운동이 아닌 생활 속 에너지를 오롯이 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1주일에 0.5㎏을 줄이려면 하루 섭취 열량 중 500㎉를 줄여야 합니다. 밥 반공기 열량이 150㎉입니다. 매끼 밥 반 공기를 줄여야 하는 굳은 결심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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