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체지방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1주기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합의(pacta)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김여진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정몽준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92
  • “축제에 참가하면 건강 책임집니다”강북구 오늘부터 ‘건강축제’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건강관리를 테마로 축제를 꾸며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축제는 ‘행복을 만드는 건강축제’로 25∼27일 3일동안 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올바른 생활습관을 제시하고 건강에 대한 주민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것. 축제에는 영양사 4명,운동처방사 16명이 하루종일 대기해 참가 주민들에게 혈압과 비만도,체지방 등을 측정해주고 영양진단 프로그램도 짜준다. 또 개인별 신체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운동종류와 운동방법도 소개해 주고 주제별 건강관련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일러준다. 특히 참가주민들로부터 ‘아침식사하기 준수 서약서’도 받아 인터넷과 지역신문에 공개,주민들 스스로 건강관리를 독려할 수 있도록 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강남구내 영수증 챙겨 두세요”

    ‘강남구내에서 받은 영수증은 꼭 챙겨두세요.’ 강남구가 영수증 주고받기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첨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영수증 등록 추첨제’를 시작했다. 강남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에 등록된 회원들은 오는 22일까지 강남구내 업소에서 금전등록기나 신용카드 단말기로 발행한 영수증,지방세 납부영수증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받게 된다.영수증은 발급받은 당일로부터 5일이내에 등록해야 한다. 영수증은 1만원 이상 10만원 이하의 금액일 때 1장의 효력을 갖는다.예를들어 64만원어치 물품을 구입했다면 7장의 영수증을 등록할 수 있다. 영수증을 많이 등록한 사람에게는 20만원,10만원,5만원권 상품권 등이 주어지며 당첨된 주민들은 타월,체지방 측정기 등 협찬사 제공 경품을 거머쥐게 된다. 덤으로 현재 행사 대행업체에 누적돼 있는 1200여만원의 당첨금도 노려볼수 있다. 구 관계자는 “딱딱한 관공서 홈페이지 이미지를 벗고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혜택을 주기 위해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지방축적 억제 식용유 첫선

    인체내의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식용유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제일제당은 체지방 축적 억제성분(디글리세라이드)이 든 기능성 식용유 ‘로 프리’(low free)’를 3일 내놓았다. 제일제당은 1999년이후 80억원을 들여 ‘로프리’ 주성분인 디글리세라이드 생산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을 독자 개발한 것은 일본 식품업체 가오(花王)사에 이어 세계 두번째다. 박건승기자 ksp@
  • 10년 젊게 살려면 생활습관 고쳐라

    [로스앤젤레스 연합] ‘어떻게 늙는가’가 사람의 수명을결정하는 만큼 생활습관을 고치면 얼마든지 젊게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일요주간지 퍼레이드는 최신호인 17일자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부 라 퀸타 소재 웰맥스 예방의학센터의 장수연구 전문가 대니얼 코스그로브 박사의 이같은 주장을소개했다. 그는 “55세인 두 사람 중 한 명은 40세로 반응하는 반면다른 한 명은 60세 반응을 보인다.”면서 “이는 전자가1년에 0.05%의 비율로 늙는 반면 후자는 2% 또는 그 이상의 비율로 늙기 때문”이라며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다음은 퍼레이드가 제시한 젊게 사는 법의 연령별생활수칙이다. [30대에는 금연과 운동해야] 25∼35세에는 힘과 유연성이급속히 약화될 수 있다.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평균 7년일찍 죽는 만큼 금연은 필수.운동도 꾸준히 해야 병에 걸려 죽을 확률이 훨씬 낮아진다.젊은 나이에 고혈압이 발견되면 심장병으로 숨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정기적으로 혈압도 측정해야 한다. [40대는 체중유지가 관건]체중과 허리를 관찰하라.남자는허리가 40인치, 여자는 35인치 이상이면 위험하다.과체중은 시력 상실·신장 이상·심장혈관 질환 등 제2형 당뇨의주범이다. 다이어트,체중 줄이기,운동 등이 예방책.주당 40시간 이상 TV를 보면 당뇨에 걸릴 위험이 3배나 높다.콜레스테롤 수치 점검도 필수. [50대는 건강검진 필요] 체지방은 10년마다 5∼10% 늘어나는 반면 체세포는 줄어든다.이는 질병감염,수명,신체기능등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성호르몬도 활력에 영향을 준다. 여자는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과 프로제스테론이 급격히감소하고 남자는 테스토스테론이 매년 1∼2% 준다. [60∼70대는 ‘작은 병’ 무시말아야] 60대는 기억력 감퇴가 보편적.단어맞추기 같은 정신 운동과 걷기 등 육체적활동을 병행해야 한다.70대는 전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작은 증세도 무시하지 말아야 장기적 합병증이 없다.
  • 지자체 사행산업 논란

    지방자치단체의 세입에서 경마·카지노·복권 등 사행(射倖)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자치단체는 안정적인 세수원 확보와 고용 확대 등 지역 경제에 ‘효자 산업’이란 현실적인 고려에서 서로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들이 수입만을 생각한 채 무분별하게 유치해주민들의 요행심만 부추긴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국민생활을 건전하게 유도해야 할 자치단체가 사행 산업을 주도하는것은 분명한 문제”라며 “방치할 경우 사회 전반을 투기장화함으로써 노동의 소중한 가치마저 왜곡시킬 우려가 있다. ”는 경실련 등 시민단체의 주장에도 설득력이 있기 때문이다. ◆황금알을 낳는 세원=경기도는 과천경마장에서 지난해 무려4415억원의 레저세(종전 경주마권세)를 징수했다. 이는 전체지방세 3조 4486억원의 12.8%를 차지하는 것으로 웬만한 도시의 1년 예산보다 많다.과천시는 이 경마장 세수의 27% 지원에 힘입어 재정자립도(97.1%) 전국 1위를 지키고 있다. 강원도 정선군의 스몰카지노도 빼놓을 수 없다.스몰카지노는 지난해 폐광지역 개발기금 325억원과 지방세 76억원 등모두 441억원을 내놨다. 국내 처음으로 경륜장을 설치한 경남도는 지난해 306억원에달하는 레저세 수입을 올렸다. 도는 올해 경륜장에서 555억원의 도세 수입을 예상하고 있으며,2005년 김해 경마장이 개장될 경우 연간 약 1000억원의 추가 수입이 예상돼 열악한재정에 숨통을 틔워 줄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시도 이 경마장에서 1000억원을 예상하고 들떠있다. 4월쯤 국내 최초로 경정(競艇)장이 들어서는 경기도 하남시는 올해만 70억원의 지방세를 전망하고 있다.시 면적의 90%이상이 그린벨트에 묶여 뚜렷한 세수원를 확보하지 못해 낙후를 면치 못했던 하남시는 오랜 가뭄 속에 단비를 만난 분위기다. 또 경륜장 유치에 성공한 광명시는 2005년 경륜장이 문을열 경우 연간 300억원 가량의 지방세와 2만여명의 고용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너도 나도 유치신청=이처럼 사행산업이 단단한 세수원이되자 당장 세원 확보가 아쉬운 지자체의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울산시는 지난해 10월 한국마사회에경마장 마권 장외발매소 유치를 신청했다. 마권세 가운데 절반 가량이 장외발매소가 있는 자치단체에 귀속되기 때문에 연간 100억원의 세수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전남 구례와 화순이 카지노 유치에 적극적이다.구례는 지리산 온천일대 관광특구에,화순은 폐광지역에 카지노를 유치해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또 광주에서 20분 거리인 담양군도 경마장 유치를 추진 중이다. 그러나 한동안 대호황을 누렸던 복권판매업은 과잉 경쟁으로 수익성이 나빠져 시들해지는 추세다.제주도는 최고 당첨가능금이 5억원인 슈퍼관광복권을 26일 10회차 추첨을 끝으로 발행을 중단하기로 했다.지난해 3월 처음 발행돼 20억원의 수익을 올린 슈퍼관광복권은 발행 초기 판매율이 30%대에이르는 등 큰 인기를 누렸으나 고액복권 등에 밀리면서 점차17%대로 떨어지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지자체의 이같은 사행산업 유치에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찮다.시민단체들은 “지자체들이 주민정서는 고려하지 않은 채 지방세 수입만을 생각,도박사업을분별없이 유치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울산지역 경실련,환경운동연합 등 31개 시민단체협의회는시의 장외발매소 유치 계획이 알려진 지난해 11월 울산화상경마장 유치철회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사행심조장과 발매소 주변 교통난’을 들어 철회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경기·인천지역에선 경마장 장외발매소 교통문제와관련한 주민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수원시 영통신도시 삼익·벽산아파트 주민들은 ‘주거환경을 파괴하는 TV경마장 이전하라’는 현수막을 아파트에 내걸고 이전운동을 벌이고 있다. 성남 분당신도시 경향아파트와 부천시 원종동 주민들도 자기시에 경마장 장외발매소 폐쇄를 요구하는 진정을 계속 내고있다. 이들 주민은 “경마장 장외발매소를 찾는 경마꾼들이 주변도로와 인도에 차량을 불법 주차시키는 바람에 교통이 마비되는 등 불편이 크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다이어트 부작용 “호환·마마보다 무섭다”

    “황제 다이어트라고 들어봤니” “그게 뭐야.황제가 했던 다이어트니” 수년전 여성들 사이에서 흔히 주고받던 대화 가운데 하나가 황제 다이어트에 관한 것이었다. 당시 국내 최고의 재벌 총수인 S그룹의 L회장이 육류와 기름진 음식을 실컷 먹고도 살을 빼는 황제 다이어트를 통해 몸무게를5㎏ 줄였다는 소문이 시중에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었다. “역시 가진 사람은 달라.이름도 멋지지 않니.안먹고 빼는것은 구차해보이지 않니” 식사 조절과 운동만으로 몸무게를 35㎏이나 뺐다는 개그우먼 이영자씨.그가 실제로는 지방흡입술을 세차례나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는 굳센 의지와 철저한 계획아래 올바른방법을 택해 진행해야 효과를 볼 수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잘못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지적이다. 이름이 워낙 그럴싸해 한번 시도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황제 다이어트는 대부분의 의사들이 고개를 젓는 방법. 미국의 애트킨스 박사가 20년전 주장한 이 다이어트는 육류,계란,생선 등은 마음껏 먹고 밥,국수,빵류 등 당질이 함유된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하루 100g 이하로 제한하는 이 다이어트를 실시하면 소변량이 늘어나면서 체내 수분이 급격히 줄어든다.이런 현상은 특히 다이어트 초기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육류 등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도 몸무게가 줄어들게 된다. 이같은 체중 감소는 주로 수분이 줄어 들기 때문으로 체지방 감소는 거의 없다. 이 다이어트를 지속하게 되면 피로,저혈압,혈액내 노폐물축적,입냄새,동맥경화 위험 증가 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교수인 P씨는 “L회장이 이 방법을 중지하자 원래 상태로 돌아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또 지나치게 낮은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는 저칼로리 다이어트는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피로,탈모,어지러움증 등의증상이 나타난다. 단식같은 식이 조절은 심할 경우 담석증이나 급성 담낭질환을 일으키기도 하고 부정맥을 유발,생명을 위태롭게 하기도 한다. 강재헌 인제의대 서울 상계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원푸드 다이어트의 경우 전해질 이상,비타민 등 영양 결핍,빈혈,구토 등을 가져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반복적인 굶기도 바람직하지 않다. 굶으면 어느 정도 체중이 감소한다.그러나 굶기가 끝나면체중이 원상 회복돼 다시 굶기를 반복해야 한다.이런 식으로 체중 감소와 원상 복구를 반복하는 것을 체중순환(일명요요 현상)이라고 한다. 조정진 한림대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체중순환이되면 기초 대사량이 줄어 들어 조금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로 바뀐다.따라서 체중이 오히려 쉽게 늘어나는 등 역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박해순 울산의대 서울중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단식이나 반복적인 굶기는 일시적으로 체중을 빼는데는 효과적으로 보일 지 몰라도 장기적 안목에서는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강재헌 교수는 “고구려 고분의 미인도를 보면 여인의 얼굴이 크고 엉덩이는 펑퍼짐하며 배가 불룩 나온 모습을 하고 있어 요즘 기준으로는 도저히 미인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서양에서도 고대부터 19세기까지 풍만한 몸매가 미의 상징이었고 서구적 미의 상징인 비너스도 허리 사이즈로만 판단한다면 당장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할 비만한 몸매”라고 말했다. 그는 “의학적으로 거의 영양실조에 가까울 정도로 마른··션모델이나 연예인의 체형은 신문,잡지,TV등 대중매체가만들어낸 미인”이라면서 “미의 기준은 사람과 시대에 따라 다르므로 건강에 가장 좋은 적정 체중을 기준으로 체중조절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비만치료제 유의점. 먹는 비만 치료제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으나 이는 운동,저열량식 식사 등 일반적 체중 조절 방법이 듣지 않을 경우쓰는 방법이다. 이 때 병의원을 찾아 식욕억제제나 기타 비만 치료 약물을 처방받아 투여하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약물 치료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역할을 할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요즘 병의원에서 쓰는 Z 비만치료제는 위와 소장에서 지방이 소화,흡수되는 것을 방해하는 효능이 있다.이 약물을 복용하면 섭취한 지방의 30%가 변하지 않은 상태로 대변으로배출된다.따라서 2년 정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체중조절을 하는 경우도 꽤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부작용도 있다. 복용중 가벼운 복통이나 배탈 등 일시적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또 기름변,기름 방귀,설사,때로는 요실금처럼‘기름변 실금현상’을 일으켜 생활하는데 불편을 가져온다. 강재헌 서울 상계 백병원 교수는 “약물을 복용하더라도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게을리하면 효과적으로 체중을 줄일 수 없다”면서 “약에만 의존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명미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이 약은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서양인들에게 효과가 크다”면서 “약 복용을 중지하면 다시 체중이 는다”고 말했다. 한편 뱃살을 빼는데 효과가 있다고 선전하는 스트레칭 헬스 기구 등 특정 부위의 비만을 제거한다고 하는 기구들은실제로 그런 효과가 없다는 것이 의료계의 진단이다. 조정진 한림대 성심병원 교수는 “뱃살을 뺀다는 기구는복부지방을 없애주기 보다는 뱃살 근육을 강화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면서 “바로 섰을 때 배가 아래로 처지는 것을 막아 주는 효과는 있으나 배밑의 지방을 직접 제거하는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유상덕기자
  • ‘봄’과 ‘피로’는 친인척 관계?

    ‘봄은 베갯머리로부터 온다’ L씨(68·서울 은평구 불광3동)는 지금도 가끔 초등학교 시절 교내 백일장에 출품했던자신의 시(詩) 한구절을 떠올린다.그 때는 봄만 되면 왜 그렇게 아침잠에서 깨어나지 못했는지,왜 그리 피곤했던지,보릿고개 시절이라 그랬을거라고 여기지만 이제는 먼 아득한옛일이 되고 말았다.봄을 맞아 유난히 졸리고 온몸이 나른해 직장이나 학교에서 자꾸 하품하는 등 피로한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해마다 찾아오는 ‘봄피로 증후군’ 때문이다.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는 L씨(35·서울 관악구 신림동)는 최근 몸이 허약해졌다는 생각에 병원을 찾았다.그는 새학기를 맞아 논문 계획서도 제출해야 했고 공동프로젝트에도 참여해야 했기 때문에 눈코뜰새 없이 바빴다. 그를 진찰한 의사는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으니 푹 쉬는게 보약”이라고 조언했다. 그런 뒤에는 술도 마셔도 되고또 다시 바삐 움직여도 된다고 했더니 환자는 의아한 듯한표정을 지었다. 조비룡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봄피로로 병원을찾은 사람들은‘천근만근 짐을 지고 있는 느낌이다’,‘손가락 하나도 까딱하기 싫다’‘식사만 하고나면 머리가 멍해지고 빈 듯한 느낌이다’등 다양한 증상을 털어놓는다”고 말한다. 그는 “피로는 병원을 방문하는 10대 증상 가운데 하나로봄철에는 환자가 평소보다 30∼50% 늘어난다”고 밝혔다. ?원인 봄피로는 햇볕이 강해지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인체가 계절 변화에 재빨리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노용균 교수(가정의학)는 “봄이되면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면서 수면시간이 줄어들게된다”면서 “기온이 따듯해지면 야외활동도 늘어나고 우리 몸의 피부 온도도 올라가 혈액 순환량이 증가하면서 근육이 이완돼 나른한 느낌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노교수는 “인체 대사가 활발해지면 비타민 B1을 비롯한각종 비타민,무기질 등 영양소의 필요량이 늘어난다”고 말하고 “겨울 동안 이런 영양분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보충이 되지 않으면 피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대병원조교수는 “봄이 되면 학년도 바뀌고 직장 업무도 늘어나는 등 환경의 변화로 정신적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 피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책 봄피로를 느끼기 사작하면 먼저 자신의 최근 생활태도를 되돌아 보아야 한다. 무리를 했다는 생각이 들면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때 하루만 충분히 휴식해도 피로가 없어짐을 느낄 수 있다.그러나 휴식을 취한다고 잠만 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평소보다 조금 일찍 자더라도 아침에일어나는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를잘 따져본 뒤 대응해야 한다.고희정 을지병원 가정의학과교수는 “업무가 너무 과중할 경우 일의 중요도를 잘 평가해 꼭 하지 않아도 될 일은 뒤로 미루는 것도 한 방법”이라면서 “자신의 능력이상으로 최고가 되려고 노심초사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그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평소 활동량이 적은사람은 운동이 몸의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면서 “팔을 흔들며 빨리걷기를 10∼30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봄피로 이기는 운동은 주2∼3회 '바람직'. 김상우 포천중문의대 부속 구미차병원 산업의학과 교수는“봄피로를 이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운동”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봄에 해야할 운동은 매일 아침맨손체조를 빠짐없이하는 것이다. 아울러 수영,빨리걷기,등산,사이클,배드민턴등 자신의 신체조건이나 여가에 맞는 운동을 주 2∼3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교수는 “겨우내 신체가 운동부족 상태에 있다가 봄을맞아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피로를 심하게 느끼게 된다”면서 “규칙적 운동은 혈액순환을 돕고 폐기능을 향상시키며 뼈의 칼슘섭취를 도와 골다공증을 예방한다”고 덧붙인다. 또 운동은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유상덕기자. * 봄철 입맛 돋우는 음식. 봄피로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은 비타민,단백질,무기질 등이 많이 들어간 봄나물,조개,육류 등이다. 쑥,냉이,취나물 등은 봄을 알리는 전령들.비타민이 풍부해피로감을 씻어주며 진한 향기로 입맛을 살려준다. 국거리나무침도 좋지만 최근에는 날 것에 각종 소스를 곁들인 샐러드로 먹는 것도 유행이다. 쑥은 위장을 덥게해 소화를 돕고 냉이는 채소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으며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다.독특한 향기를내는 달래나 두릅,돌나물,취나물도 봄철에 제격이다. 이수경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사상체질과 교수는 “제철에나는 봄나물과 세끼 식사가 보약”이라고 말한다. 노곤한 봄날 전통차를 마시는 것도 삶에 활력을 준다.녹차는 비타민B,C등이 많아 피로회복에 좋고 체내의 해로운 물질을 배출해준다.봄철 불면증에는 대추차와 생강차가 좋다. 한편 톡쏘는 느낌의 박하향은 졸음예방에 도움이 되고 라벤더향은 정신안정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든든한 영양식을 위해서는 조개나 대합 등의 해산물이나 돼지고기,닭고기,오리고기 등이 좋다. 유상덕기자
  • 비만억제 식품 이달 시판

    전북 군산대의 교내 실험 벤처기업 (주)동이마을 사람들(대표 주종재 식품영양학과 교수)이 비만억제식품 개발에 성공해 곧 시판에 들어간다. 주 교수팀은 30일 “지난 5년여 동안의 연구끝에 최근 비만을 효과적으로억제하는 생약 농축액 ‘나르리’개발에 성공해 5월부터 이를 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진다’는 뜻의 ‘나르리’는 비만 억제제가 든 녹차와 두충,오가피,고추 등 우리 고유의 식품과 생약재에서 추출한 물질을 배합한 농축액으로 물에 타 마시도록 돼 있다.가격은 한달분 50g에 약 1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 연구팀은 “현재 시판중인 체중조절제의 대부분이 식욕을 억제하거나 식이섬유소를 이용해 에너지 섭취량을 제한하는 방식이어서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면서 “‘나르리’는 스스로 체내 열량을 태우는 생약성분을 가져 운동을하지 않고도 체지방을 줄여 살이 빠지게 한다”고 설명했다. 군산 조승진기자 redtrain@
  • 건강한 살빼기로 ‘자신있게 노출’

    여름이 다가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얇아지고 짧아지는 옷 때문에 감출래야 감출수 없는 ‘살’이 바로 고민거리. 보통 6월은 되어야 병원 비만클리닉이 이들로 북적대기 시작하지만,전문의들은 “기왕 살을 빼려면 4∼5월에 시작하라”고 권한다.여름이 코앞에 다가왔을 때보다는 한두달 먼저 시작하는 것이 몸에 무리를 덜 주고 효과도 높다는것이다. 문제는 어떻게 살을 빼느냐는 것.영동세브란스병원 비만클리닉 남수연교수는“비만치료는 살을 빼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심리적·신체적으로 건강을증진하면서 일단 줄인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한다. 사실 해마다 독특한 ‘살빼기 비법’이 유행병처럼 번지지만 대부분 살을 빼는 데만 치중하고,부작용 및 빠진 체중 관리에는 소홀한 것이 현실.좋다고하면 무작정 따라할 것이 아니라 먼저 그 방법이 가져올 영향을 충분히 검토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육류와 기름진 음식을 실컷 먹으면서 살을 뺀다고 해 크게 유행한 ‘황제다이어트’.이 방법의 이론적 근거는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밥이나 국수에 많이 들어 있는)의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면 몸이 에너지원을 얻으려고 체지방을 분해하게 되므로 지방을 많이 섭취해도 체지방이 쌓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탄수화물이 몸에 들어오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을지의대 가정의학과 조성자교수는 “탄수화물이 극도로 부족해지면 우리 몸은 열량공급을위해 근육을 분해하기 시작해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린다”고 말한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 그만큼 살빼기가 어려워진다.또 단백질을 너무 많이섭취하면 소화과정에서 암모니아가 다량 발생되고,이를 제거하려면 간과 신장에 무리가 간다는 것.최근 미국 텍사스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은,산성식품인육류섭취가 많아지고 알칼리성 식품 섭취가 부족하면 신장결석이 나타날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얼마전부터 유행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다시마에 포함된 알긴산이 담즙산과 결합해 불필요한 지방흡수를 도와준다는 ‘다시마다이어트’,식초가 지방을 분해하고 신진대사의 활성화작용을한다는 ‘초콩다이어트’,그밖에 사과 포도 요구르트 벌꿀 등 한가지 음식만을 먹으며살을 뺀다는 방법들도 있다. 조교수는 “이런 방법은 어디까지나 다른 영양분을 정상적으로 섭취하면서보조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고 오랫동안 한가지 음식만 먹으면 부작용을 피할 수 없다”고 말한다. 식사요법에 반드시 병행해야 할 일이 운동이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면서도 잘못 아는 사실이 무산소운동과 유산소운동의 차이점이다.무산소운동은 윗몸일으키기나 헬스,단거리 달리기 등의 근력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기는 하지만 체지방 분해효과는 별로 없다. 반면 조깅이나 빠르게 걷기,등산,자전거타기,에어로빅 등 산소를 흡수해 열량을 소모하는 유산소운동은 분해효과가 뛰어나다.따라서 살을 빼기 위해서라면 당연히 지속적으로 온몸을 움직여주는 유산소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 초기엔 제 능력의 50∼60% 수준으로,하루 20분 이상,주 4회 이상은 해야 한다.이후 차차 늘려 45∼60분씩,1주일에 5회 이상 해야 한다. 운동을 하면 배가 고파져 폭식을 하리라고 걱정부터 하는 사람이 있다.하지마 이는 기우다.남유선교수는 “적당한 운동은 오히려 식욕을 어느정도 감퇴시킨다는 것이 정설”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효과적인 식사요법 6단계. 요즘 각종 정보를 통해 어떤 음식이 몇 칼로리이고,살을 빼기 위해선 몇 칼로리 정도의 음식을 줄여야 하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이론일 뿐,실천하기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보다 효과적인 실천을 위해영동세브란스 비만클리닉 남유선교수가 권하는 ‘식사요법 6단계’를 소개한다. 1.의욕 고취단계 체중을 줄이고 싶은 이유를 목록으로 작성한다.식사요법이시작돼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다시 꺼내보면 도움이 된다. 2.책임감 강화단계 비만은 철저히 자신의 탓.먹고픈 유혹을 참지 못하고 끊임없이 자기합리화를 하는 데서 벗어나는 단계다.음식물 섭취는 ‘의지’로결정하고,폭식습관을 고친다.식탁엔 음식을 냄비째가 아닌 1인분만큼만 올려놓고,남는 음식은 ‘나는 쓰레기통이 아니야’란 생각을 갖고 과감히 버린다. 3.식습관 분석단계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단계.먹는 도중 주의를 분산시키지 말고,한입한입 즐겁게 먹으며 20번 이상 씹는다.한입 먹고 잠시 멈췄다고다시 먹는다. 음식선전이 TV에서 나오면 끄거나 다른 데로 돌린다. 식사일기를 쓴다(자신이 왜 과식하는지 알 수 있다). 식사 후엔 바로 이를 닦아 음식미련을 버리고,정해진 장소 이외에선 먹지 않는다.식사는 절대 거르지 말고,음식은 평소 눈에 띄는 곳에 놓아두지 않는다. 4.생활방식 개선단계 자신이 원하는 게 먹는 것인지 대화인지를 파악한다.일과후(오후 4∼7시)저녁 식사때까지는 별로 할일 없이 먹을 것만 찾게 되는시간이므로,항상 바쁘게 보낼 수 있도록 시간계획을 짠다.늘 몸을 움직이고폭식동료와는 모임을 피한다.숙면하고 과로하지 않도록 한다(과로하면 음식유혹에 노출되기 쉽다). 5.실행단계 조급한 태도는 실패의 지름길.식사요법을 스트레스로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목표체중은 남자는 키의 제곱(m²)곱하기 22,여자는 키의제곱(m²)곱하기 21로 잡는 것이 적당하다.자신에게 필요한 열량은 목표체중곱하기 25㎉이다. 간식은 저열량·고영양식품(우유 과일 야채 해조류)사골국물(기름을 걷어낸 것) 등으로 바꾼다. 6.효과 만끽단계 식사요법 시작 전의 사진을 갖고 다닌다.현재 모습과 비교해 보면 예전처럼 쉽게 유혹에 빠지지 않는다.체중 측정은 아침에 일어나 배뇨후 속옷만 걸치고 하되,너무 자주 하면 실망할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한번 정도가 적당하다.새옷을 사봄으로써 체중감소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임창용기자
  • 노원보건소, 구민 대상 비만요인 규명키로

    노원구 보건소는 7일 서울대 보건대학원,인제대부속 상계백병원과 함께 주민들의 건강과 영양상태,비만정도,식습관 등을 표본조사,비만의 원인을 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릉1,월계3,하계1,상계4·5·10동 1,800가구의 18세 이상 성인3,600명을 대상으로 조사에 들어갔다.조사는 오는 7월 15일까지 간호사와 건강조사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식습관 가족요인 영양균형상태 등 90개 항목에대한 설문조사와 혈액 및 소변검사,체지방측정 등 건강검진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실시된다. 노원구는 건강검진 결과를 2주일 이내로 개별통지하고 검진내용에 대해 무료상담도 해줄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건강·보험 인터넷상담 인기

    ‘맞춤형’ 인터넷 서비스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1대 1 접촉을 통해 ‘정예회원’을 확보,전자상거래 등에서 알짜배기 수익을 창출해 내기 위한 전략이다.일종의 틈새시장 공략이다.개인별 특화서비스에 대한 네티즌들의 요구가 늘면서 서비스 업체는 물론 회원 규모도 점차 커지는 추세다. ㈜사이버밸리는 이달초 대증(對症)요법 건강 사이트인 ‘푸드포유’를 개설했다.전문의가 회원들의 체질과 증상을 일일이 분석,개인별 질병 예방법을알려주고 여기에 적합한 건강식품을 추천해 준다.1개월도 안돼 회원 3만명이 모였다. ㈜열림마케팅정보는 지난 1월부터 맞춤형 보험사이트 ‘보우미’를 운영중이다.오는 4월부터 실시될 부가보험료율 자율화 시장을 파고든 틈새형 사이트로 회원들의 여건에 맞춰 국내 11개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여행보험·상해보험·암보험 등 상품을 비교해 주고,1대 1로 생활설계 상담도 해준다.회원 2만2,000명에 하루 4,000명 가량이 들어온다. 다이어트 전문회사 ㈜제일의 ‘다이어트 포커스’는 회원의 특성에 맞게 식습관,체형 및 체지방 등 건강상태를 분석,적절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만들어 준다.㈜DIT가 개설한 ‘잡링크’는 연봉·직위·직무·회사규모·업종 등 회원의 희망에 따라 필요한 채용공고를 알려준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먹으면서 살빼는 한방생약제 개발

    원광대 의약자원연구센터는 한방 생약제를 이용,식사를 하면서도 비만을 해소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 ‘헬스 21’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구센터의 책임연구원 이호섭박사(한의대학장)는 “정상적인 식사를 하고 있는 비만환자 30명에게 이 약제를 3개월 동안 투여,임상실험한 결과 몸무게가 최고 7㎏까지 줄었다”고 밝혔다. ‘헬스 21’은 복부 등 인체에 저장되어 있는 지방의 이용률을 높여 체지방과 혈중 지질 농도를 현저히 감소시키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우리나라 자생약재인 인삼과 당귀·황연·생지황·오미자 등을 비롯한 10여가지 천연 한방생약제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이박사는 “‘헬스 21’은 동의보감에 기초를 두고 한방 생약제만을 사용해 우리체질에 맞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무독하며 연구결과 부작용도 없었다”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노인들 적당한 운동은 ‘불로초’

    70대 노인들은 어느 정도의 운동을 해야 적당할까.장년기까지만 해도 운동을 열심히 하다가 이때가 되면 몸을 사리고 운동에 소홀해지기 쉽다.하지만70대에 들어서도 그 이전 못지 않게 운동량을 유지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울산대의대 서울중앙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진영수 교수는 “노년기에 운동량을 줄여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며 “운동 강도는 줄여야 하지만운동횟수 등은 오히려 조금씩 늘리는게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과 박원하 교수도 “노년기에는 체력저하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이를 최소한으로 늦추기 위해 운동의중요성이 젊었을 때보다 훨씬 더 커진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70대 이상 노인들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적정 운동량은 얼마나될까.최근 진영수 교수팀이 70,80대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결과는이러한 궁금증을 푸는데 참고가 된다. 연구팀은 노인들의 적정 운동량을 조사하기 위해 70,80대 고령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유연체조’를 실시했다.1회당 40분씩주 3회3개월간 실시한 결과,허리둘레가 평균 6cm,엉덩이 둘레는 2cm 줄었으며, 체지방도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들의 건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허리유연성이 4cm(허리를 굽혔을 때 손끝이 내려가는 거리),좌우악력(쥐는 힘)이 3kg,배근력(허리힘)이5kg 증가했다.건강 유지에 중요한 제지방 체중(지방을 뺀 근육의 무게)은 0. 9kg 늘었다.고령임에도 운동에 따른 부작용은 전혀 없었다. 이에 반해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그룹(30명)과 주당 1회만 실시한 그룹의노인들은 건강체력에 관계되는 유연성,배근력,심폐기능 등이 감소했으며 제지방 체중도 줄었다.이러한 결과는 70대 이상 노인들도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 3회 이상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또 이정도 운동은고령임에도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는 것도 보여준다. 진교수는 유연체조를 대신할 만한 운동으로 수중체조와 산책,빨리걷기,요가 등을 권한다.이러한 운동은 유연체조보다는 운동강도가 비교적 세지만 상해 위험이 적고운동량 조절이 쉬운 것들이다. 수중체조와 산책은 1회에 20∼40분,빨리걷기는 20분,요가는 30분 정도씩 주 3회 이상 실시하는게 적당하다.완만하고 길지 않은 코스의 가벼운 등산도좋다.하지만 가파른 코스의 등산이나 테니스,배드민턴,달리기 등은 운동효과는 높지만 관절손상이나 골절 등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임창용기자 sdragon@
  • 건강보조식품 ‘3重 부작용’

    회사원 김모씨(26·여·서울 서초구 잠원동)는 지난달 중순 서울 종로5가에서 건강 설문조사를 한다며 접근한 판매원에게 70만원을 주고 알로에 1박스를 구입했다.소화불량과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30여만원을 할인해준다는 말에 계약서에 서명했지만 1주일 뒤 배달된 물건은 부실하고 효과도없었다.김씨는 즉시 해약을 요구했지만 업체측은 ‘한번 계약한 물건은 반송이 불가능하다’며 거절했다.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의 횡포가 극심하다.의학적으로 검증되지않은 건강식품을 팔기 위해 허위 과장 광고를 일삼는가 하면 개인정보를 빼내 고객도 모르게 대금을 결제하는 등 소비자들의 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달까지 소비자단체들에 접수된 건강식품 관련 상담 건수는 3,000건이넘는다. 판매업체들은 복잡한 지하철역이나 대학가 등에서 건강 상담이나 설문 조사 등을 핑계로 소비자들을 현혹한다.이들의 판매상술에 넘어간 소비자들은 계약 해지는 물론 환불도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갑자기 늘어난 체중 때문에 고민하던 이모씨(33·자영업·강남구개포동)는 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A업체 직원의 전화를 받았다.건강상담은 물론,체지방 검사를 무료로 해준다고 해 만난 판매원은 남성 다이어트에 특효라는 50만원짜리 건강보조식품을 사라고 반강제적으로 요구했다.당장 돈이 없다고 했는데도 이씨에게는 3일 뒤 ‘K남성다이어트’라는 보조식품이 배달됐다.청구된 대금은 160여만원.이씨의 개인정보를 알아낸 판매원이멋대로 결제대금을 끊은 것이다. 3개월 전 최모씨(45·여·강서구 목동)는 방문판매원으로부터 피로회복 및장내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건강보조식품을 70여만원에 샀다. 그러나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생겨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반품하려면 구입가격의 70%를 위약금으로 물어야 한다는 게 회사측의 얘기였다. 소비자들의 피해가 잇따라도 구제받을 길은 마땅치 않다.지난 21일에는 ‘장청차’라는 차를 ‘변비에 좋다’고 거짓 광고해 3,000여상자를 팔아 1억5,000여만원을 챙긴 문모씨(50)가 서울 송파경찰서에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그러나 수사당국에 고발하더라도 사기나 약사법 위반 혐의를입증하지 않는 이상 처벌이 어려운 실정이다.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은 과대광고에 속아 건강식품을 잘못 구입했다면 일단 내용증명서를 판매업체에 즉시발송해 해약 의사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한다. 주부교실 소비자보호국 곽정자(郭靜子·59·여)국장은 “업체가 해약을 거부하면 소비자단체 등에 피해구제를 요청하거나 구청이나 경찰서에 신고하는 등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KBS1 ‘환경스페셜’ 환경호르몬의 무서운 폐해 고발

    KBS 1TV ‘환경스페셜’은 9일 밤 10시 15분 환경호르몬이 종의 번식을 어떻게 가로막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부제는 ‘긴급보고-환경호르몬,성(性)이 무너진다’. 국내 환경호르몬의 폐해를 처음으로 본격 취재한 이 프로는 선진국에서 자주 발생하는 물고기와 악어,새 등의 생식기 이상현상이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님을 일깨워준다.아울러 서울사람들의 몸에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이 다량축적되어있다는 충격적인 보고서도 공개한다. 이 프로를 보면 남해안 들쥐와 황소개구리 등의 수컷은 정소이상에 시달리고 있다.암컷은 번식기임에도 임신한 개체를 찾아보기 힘들다.더욱이 한강의 어류는 암수교란현상을 겪고 있다.수컷 물고기 중 정자를 찾을 수 있는 것은 매우 드물고 어떤 것은 수컷임에도 알을 배고 있다.이 모든 기이한 현상은 환경호르몬인 노닐페놀 탓으로 분석된다. 인간도 환경호르몬의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조사결과 서울사람의체지방량이 진주나 마산사람에 비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서울사람이 환경호르몬에 더 많이 노출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이들은 한발 나아가 우리나라 성인남성의 정자수도 일본 등에서 보듯대폭 줄어들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일본에선 36세 이하의 남자들이 환경호르몬에 심하게 노출된 탓에 정자수가 대폭 감소,불임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있다. 이 프로는 환경호르몬은 곳곳에 있다고 지적한다.안방의 비닐장판은 물론 유아용 젖병에서도 다량의 환경호르몬이 발견됐다.갓 태어난 아이의 탯줄에서환경호르몬이 검출된 끔찍한 사례도 국내 최초로 보여준다. 환경스페셜은 환경호르몬의 공포를 피부로 느끼게 해준다.정현모PD는 “야생들쥐의 정자수 감소추세를 확인한 점과 장판에서 환경호르몬을 검출한 점이 큰 성과”라면서 “환경호르몬은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큰 문제”라고강조했다. 허남주기자 yukyung@
  • [이문규의 비만교실] 식욕억제제등 약물사용 ‘得보다 失’

    비만증의 치료기준이 마련된 것은 지금부터 불과 14년전인 1985년 쯤이다.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기준을 정한 것이 계기가 됐다.식이요법 운동요법 행동수정요법 등에서 약물요법 및 수술요법까지 다양한 종류의 치료법이 권장되고 있으며 그 효과도 증명되고 있다.하지만 불행하게도 운동과 식이요법을통해 장기적으로 만족할 만한 효과를 거둔다는 것은 쉽지 않다.이러한 경우약물요법을 고려하게 되나 약물요법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뿐만 아니라 체중감소 효과 또한 월등하다고 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 비만증에 사용되는 약제는 크게 지방축적을 억제하는 약물(식욕억제제:음식물의 흡수나 지방산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과 지방소비를 자극하는 약물(열대사촉진제)로 분류할 수 있다.식욕억제제는 대부분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함으로써 식욕을 억제한다.열대사촉진제는 우리 몸의 열 발생을 증가시켜 체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식욕억제제는 단기간 사용시 확실한 체중감량 효과가 있다.하지만 습관성이 되거나 내성과부작용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기 어렵다. 얼마전 식욕억제제로 많이 사용돼왔던 ‘펜펜(phen-fen)’이 심장판막질환과 폐동맥 고혈압 등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알려져 미국 식품의약청으로부터 사용중지 명령을 받은 일이 있다.비만의 약물치료에 얼마나많은 어려움이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따라서 비만증 치료를 위해 장기간 사용해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 개발이 시급하고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약물이 성공적으로 개발된다고 하더라도 약물치료의 시기나 방법,비만의 종류에 따른 약제의 특이성 등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이 남아 있다. 그러므로 비만한 사람이 체중감량을 하고자 할 경우 편한 약물치료부터 생각하지 말고 철저한 식사요법이나 운동요법부터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별한 경우에만 전문의의 처방과 감독아래 약물요법을 제한적으로 사용할것을 권하고 싶다.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교수]
  • [이문규의 비만교실]정상체형이라도 복부 체지방 과다땐 마른비만

    최근 ‘마른비만’이란 단어가 자주 눈에 띈다.일반인에게는 아직 낯설지만 이미 20여전에 성립된 개념이다.체형과 체중은 정상이지만 비만증과 같이성인형 당뇨병이나 관상동맥질환이 동반되고 혈청 인슐린 농도가 높은 증상이다.즉 정상적인 체형이지만 근육대신 지방이 체내에 과도하게 쌓여 있는내장비만인 경우가 많다. 마른비만은 이상체중의 115% 이내이거나 체질량지수(체중(kg)/키²(㎡))가28 이하인 평균체중 범위이지만 체지방비율 측정시 남성은 25%,여성은 28∼30%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따라서 평균체형 집단에서도 성인형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이 흔한 것은 마른비만이 많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마른비만자들은 혈청 및 중성지방 농도가 높고 체지방이 복부에 집중되는 중심성 비만이많다.최대산소 섭취능력이 감소되기 쉬워 인슐린저항성이 초래된다.인슐린저항성은 각종 성인병 발생에 중요한 원인이 된다.따라서 마른비만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비만에 의한 각종 질병의 발병 이전 또는 최소한 발병 초기에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는 치료를 시작해야한다. 마른비만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이미 질병을 앓고 있는 비만 환자보다 젊고식사·운동요법 등의 치료에 잘 반응한다. 질병연구 전문가들에 따르면 2010년이 되면 당뇨병 환자수가 전세계적으로2억4,000만여명에 달해 94년보다 2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은 서양인보다 비만도는 낮지만 당뇨병의 유병률은 차이가 없다. 따라서 마른비만인 사람은 물론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평소규칙적인 운동과 식사관리를 통해 성인병을 예방해야할 것이다. /[fs9]성균관대 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 이문규의 비만교실-부모 비만일때 자녀도 비만 흔해

    주변에서 부모가 비만하면 자녀들도 비만한 경우를 흔히 본다.그렇다면 비만증은 유전되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이는 쉽게 답을 내릴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비만증 발생의 위험이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유전된다고 할 수 있다.최근 분자생물학의 연구기법을 이용한 비만증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므로 이러한 의문은 머지않아 확실히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 분야에 관한 연구결과는 국내에선 거의 없는 실정이고 선진 각국에선 부분적으로 제시되어 있다.비만증이 유전적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증거는 쌍둥이 연구에서 많이 나왔다.유전적으로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의 비만도 일치도와 이란성 쌍둥이의 비만도 일치도가 유의하게 차이가 날 경우 그 차이가 환경적 윈인보다는 유전적 차이에 의한 것이라는 전제 아래 연구를 수행한 결과,후천적 요인보다 유전적인 인자가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도 많이 이루어졌다.연구 결과 체지방량에 대한 유전적인 영향은 5∼40% 정도로 보고되어 유전적 영향을부분적으로 인정하고 있다.그 밖에 입양아 대상 연구나 여러 세대에 걸친 가계를 대상으로하는 연구에서도 비만도에 대한 유전적인 영향을 30% 정도로 보고하고 있다.이같은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만은 적어도 일부분 유전적으로 결정된다고 할수 있다.그리고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구체적으로 특정 유전자가 어떤 역할을 하는가를 밝히는 작업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비만증의 유전적 원인을 밝힐 수 있게 되면 아주 어린 나이에도 미리 유전적인 선별검사를 해 예방치료를 할 수 있다.또 원인 유전자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보인다.하지만 유전적 원인으로 비만한 사람이라도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통해 체지방을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 이문규의 비만교실-상체비만 합병증 위험 더 높다

    비만증이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실제로 비만인의 질병 발생률은 정상인에 비해 매우 높다. 비만증과 관련된 질환으로는 당뇨병과 고지혈증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등의동맥경화증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대장암 대궁내막암 등 암질환과 관절질환 등도 연관성이 높다. 한 연구에 의하면 체질량지수(체중(kg)/키²(㎡))가 25를 넘으면 남녀 모두 체질량지수에 비례하여 사망률이 높아진다.만약 체질량지수가 35를 넘으면 당뇨병 사망률은 정상인에 비해 8배 증가하고 암 사망률도 1.5배 늘어난다. 비만의 정도 뿐만 아니라 체지방의 분포도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배가 주로 나오는 상체비만(남성형 또는 복부비만)이 둔부와 허벅지가 두꺼워지는 하체비만(여성형 비만)에 비하여 당뇨병 등 대사이상을 초래할 위험이 높다. 상체비만은 그밖에도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나게 되어 동맥경화를 증가시켜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에는 이와같이 인슐인저항성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위험인자들이 같은 사람에서 여러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X증후군’으로 불리고 있다. 이밖에도 비만증은 수면무호흡증,담석 및 담관질환 골관절염 월경불순 과월경증 변비 지방간 상처치유 지연 정맥류 및 심리적 장애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체중을 약간만 감소시켜도 이러한 건강상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식사요법,운동요법을 기본으로 하여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또비록 합병증이 와 있다고 하더라도 체중을 조절하면 새로운 합병증이 예방되는 것은 물론 일부의 합병증은 호전될 수 있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 매일 한시간 정도 운동은 오히려 식욕감소

    비만증의 원인 가운데 신체활동 부족은 과식에 못지 않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따라서 비만 치료에서 식사요법과 함께 운동을 시행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운동의 효과에 대해서는 재론이 필요없을 만큼 많이 알려져 있지만 한 두 가지만 덧붙인다면 다음과 같다. 대다수 사람들이 운동을 하면 식욕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하루 약 한 시간 이내의 운동은 오히려 식욕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우리가 매일 하는 운동은 대개 한 시간을 넘지 않으므로 운동을 함으로써 식사량을 감소시킨다고 볼 수 있다.따라서 비만한 사람에게는 강도가 낮은 운동이효과적이다.다만 꾸준하게 시행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식사요법만으로는 체지방뿐 아니라 감소되어서는 안될 근육 등의 제지방 체중(除脂防 體重,지방을 뺀 체중)도 준다.하지만 운동을 병행하면 제지방 체중이 증가하기 때문에 무리 없는 식사요법과 작은 운동량으로도 체중을 효과적으로 조절 할 수 있다.제지방 체중의 증가는 건강에 유익한 신호이다.운동하는 동안 비록 체중이 줄지 않더라도 인슐린 저항성 등 비만에 동반하는 심각한 대사 이상이 개선되기 때문에 운동효과는 체중감소 효과 이상으로 중요하다. 비만치료를 위해서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유산소성 운동이 효과적이다.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에어로빅 등이 대표적이다.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운동부하검사 등으로 자신의 최대 운동능력을 확인하고 운동강도는 최대 운동능력의 50∼60%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다.처음엔 짧게 하다가 단계적으로 운동시간을 늘리며 1회 1시간을 넘지 않도록 한다.횟수는 주 5일 정도가 좋다. 운동은 그 지속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시간과 장소 등생활여건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집 근처의 시설이나 직장 인근의 운동프로그램을 이용해 시간적 제약 때문에 중간에 포기할 만한 원인들을 사전에차단하는 것이 좋다.성인병 예방의 지름길은 비만 극복에 있음을 인식하고평생 운동을 통해 인생을 즐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