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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혼·돌싱서 ‘저체중’ 더 많다…이유는?

    미혼·돌싱서 ‘저체중’ 더 많다…이유는?

    질병청 성인 저체중 유병률 통계…20대 여성 14.6%로 최다 ‘저체중’ 환자는 결혼하지 않았거나, 배우자가 없는 기혼인 경우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질병관리청이 ‘국내 성인의 저체중 유병률’을 주제로 발간한 국민건강조사 요약 통계집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의 저체중 유병률은 2020년 기준 남자 2.5%, 여자 7.5%다. 성별·연령대별로 보면 여자는 20대(14.6%)와 30대(10.0%) 연령대에서 저체중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젊은 여성들이 마른 몸에 대한 욕구가 가장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남자 저체중 유병률은 20대(4.6%)와 70세 이상(4.6%)에서 가장 높았다. 2009년 이후 남자 저체중 유병률은 감소 추세이나 여자는 큰 변화가 없는 상태다.저체중자들 흡연·음주↑, 유산소 신체활동은 적게해 저체중자들은 정상체중자에 비해 흡연·음주는 많이 하고, 유산소 신체활동은 적게 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또 스트레스는 더 많고 아침 식사는 거르는 편으로 조사됐다. 저체중 남자의 흡연율은 41.5%로 정상체중 남자(34.9%)보다 6.6%포인트 높았다. 저체중 여자의 유산소 신체 활동률은 41.1%로 정상체중 여자(45.3%)보다 4.2%포인트 낮았다. 이런 지표들을 종합하면 불규칙한 식사 등이 미혼이나 배우자가 없는 기혼자에서 저체중이 더 많은 경향과 일부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한편 이번 요약 통계집은 질병청이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작성됐다. 조사에서 저체중 유병률은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18.5㎏/㎡ 미만인 경우로 정의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BMI 18.5∼25㎏/㎡는 정상체중, 25 이상은 과체중, 30 이상은 비만으로 본다. 국내 보건당국과 의료계는 BMI 25 이상부터 비만 유병률로 집계한다. 대한비만학회 최신 지침에 따르면 BMI 23∼24.9는 과체중 또는 위험체중, 25∼29.9 1단계 비만, 30∼34.9 2단계 비만, 35 이상은 3단계(고도) 비만이다.
  • 이은하 “쿠싱증후군 호르몬 이상…하루에 2~3kg씩 체중 늘어”

    이은하 “쿠싱증후군 호르몬 이상…하루에 2~3kg씩 체중 늘어”

    가수 이은하가 건강 상태를 전했다. 이은하는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알콩달콩’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하는 “내가 쿠싱증후군 때문에 몸무게가 94kg까지 나갔었다. 지금은 한 23kg 정도를 뺐다. 예전 모습으로 빨리 돌아가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이훈이 “쿠싱증후군은 어떤 병이냐?”고 묻자, 이은하는 “내가 ‘밤차’라는 곡을 부르며 춤을 추다보니 동선이 안 맞아서 넘어지는 일이 잦았다. 50대가 되니까 허리디스크가 심해졌는데 개인 사정상 수술할 수도 없고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 때문에 스테로이드 약이나 주사를 많이 남용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은하는 “그러다보니까 6개월 만에 30kg이 쪄있었다. 쿠싱증후군 호르몬 이상으로 하루에 2~3kg씩 체중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 체중이 증가하며 자연스럽게 무릎 관절 건강이 또 악화됐다. 관절 통증으로 인해 죽고 싶었을 정도 였어서 올해 1월에 인공 관절 수술을 했다. 그래서 지금은 아주 좋아졌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알콩달콩’은 누구나 공감 할 수 있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상 속 생활 정보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 마포 오피스텔서 동창 감금살인한 20대들 항소심도 ‘징역 30년’

    마포 오피스텔서 동창 감금살인한 20대들 항소심도 ‘징역 30년’

    서울 마포구의 오피스텔에서 고교 동창을 감금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30년에 처해졌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박연욱·박원철·이희준)는 30일 보복살인과 보복감금, 공동강요·공갈·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모(21)씨와 안모(21)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각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다만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은 김씨에게만 그대로 유지하고 안씨에 대해서는 검찰의 청구를 기각했다. 납치를 도운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차모(21)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화장실에 가두고 가혹행위를 하면서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다고 판단된다”면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범행 수법은 피해자를 같은 인간으로 생각했다 보기 어려울 정도로 가혹하고 범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즐기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며 “피해자의 인격과 존엄성을 무참히 짓밟아 죄책이 무겁고 엄히 처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씨와 안씨는 지난해 3월 고교 동창인 피해자를 오피스텔로 데려가 감금하고 신체를 결박한 상태로 음식물을 주지 않고 가혹행위를 계속해 같은해 6월 폐렴과 영양실조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의해 오피스텔에서 나체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된 피해자는 당시 34㎏의 심각한 저체중 상태였다. 이들은 2020년 9월부터 피해자를 수차례 폭행하고 괴롭히다 경찰에 상해죄로 고소를 당하자 보복 및 금품갈취 목적으로 감금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금된 피해자는 억지로 고소를 취소하고 578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기기도 했다.
  • 근육 손실 계속되면 비알콜성 지방간 의심해봐야

    근육 손실 계속되면 비알콜성 지방간 의심해봐야

    흔히 지방간이라고 하면 알코올 중독 수준으로 술을 마시는 술고래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건강을 위해 음주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도 건강검진에서 지방간 판정을 받는 경우가 있다. 불규칙한 식습관, 폭식, 부족한 신체 활동 등 다양한 이유로 간에 지방이 쌓이면서 생기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때문이다. 최근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들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과 마찬가지로 방치하면 간염, 간경화로 발전하고, 심할 경우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으면 일반인보다 근육 손실도 더 많이, 빨리 나타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임상역학연구센터, 건강의학센터 공동 연구팀은 2006~2016년 10년 동안 두 차례 이상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남녀 5만 2815명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헤파톨로지’에 실렸다. 분석 대상의 평균 나이는 49.1세이며 초음파 검사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단을 받은 사람은 전체 31.9%인 1만 6859명이다. 연구팀은 체질량 검사를 할 때 많이 활용되는 ‘생체 전기 임피던스 분석기’(BIA)로 측정된 신체 근육량 변화와 비알코올성 지방간 여부를 비교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근육 손실을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25% 정도 근육량이 더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중 간섬유화가 진행된 경우는 근육 손실이 2배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중 당뇨나 고지혈증이 있거나 흡연자, 평소 습관적으로 음주를 하거나 한 번 음주할 때 음주량이 많은 경우에도 근손실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근육 손실이 쉽게 일어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곽금연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골격근의 손실은 그 자체로도 질환이 되지만 다른 질환 발생 원인이 되며 치료도 어렵게 하는 만큼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단을 받으면 곧바로 치료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곽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체중을 줄이는 동시에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옥주현 체중관리 비법 “루틴 있다”… ‘옥장판 논란’은 언급無

    옥주현 체중관리 비법 “루틴 있다”… ‘옥장판 논란’은 언급無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28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출연해 무대에 서기 위해 철저하게 체중 관리를 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최근 뮤지컬계 파장을 몰고 온 인맥 캐스팅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최파타’ 방송에는 뮤지컬 ‘마타하리’의 주연 옥주현, 김바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도 저녁 공연을 앞두고 있다는 옥주현은 “저녁에 공연이 있으면 낮에 홍보 일정을 잘 안 한다. 관리도 해야 하고 운동도 하고 루틴이 있어서 안 깨려 하는 편인데 몇 달 전에 ‘최파타’다 해서 그러면 하고 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화정은 “3개월 전 예약 된 스케줄이었다. 그게 아니었다면 오늘 두 분을 못 봤을 수도 있다”며 환영했다. 옥주현은 ‘마타하리’에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무희 마타하리를 연기한다. 배역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옥주현은 춤을 추는 장면에 대해 “제가 춤을 추는 걸 보고 대역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 했다. 이에 김바울은 “이렇게 춤을 잘 추시는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옥주현은 의상에 대해 “춤을 출 때 옷이 헐렁하면 더 효과가 있다. 실제 입고 춤을 추는 의상이 비키니에 하나하나 뜯어져 나가는 의상”이라며 “나중에는 거의 누드 상태로 끝난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화정은 “계속 관리해야겠다”며 놀라워했고, 옥주현은 “그렇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옥주현은 마타하리가 당당하게 총살당하는 장면을 표현하기 위해 안이 들여다보이는 것 같으면서 빨간 꽃장식이 수 놓인 드레스를 입는다고 밝힌 후 “이 드레스도 좋아하지만, 사실 배우 입장에서 편리한 걸 이야기하자면 (뮤지컬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 의상이 안 갈아입어도 되고 하나만 입기 때문에 편리하긴 하다”며 웃었다. 옥주현 다만 “힘든 것은 댄버스라는 인물이 소설 속에서 묘사되길 예민하고, 그래서 말라야 할 것 같은 이미지가 있어서 가려진 옷이지만 그 안에서 헐렁함이 있어야 한다. 가려지든 드러나든 옷태를 위해 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최화정이 “옥주현씨는 비수기가 있나. 공연이 계속 이어지니까”라고 묻자 옥주현은 “그래서 저는 공연할 때가 건강 상태도 가장 좋다. 관리를 열심히 하니까”라고 답했다.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을 묻는 질문엔 “루틴이 있다. 공연을 위해 단백질을 먹는 시간, 탄수화물을 섭취해서 장작이 탁 태워지게 하는 시간에 대한 계산이 몇 년 동안 알게 된 게 있다”며 자신만의 비법이 있음을 털어놨다.옥주현은 이날 방송에서 이른바 ‘옥장판 논란’으로 불리는 뮤지컬계 캐스팅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옥주현은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과 관련, 인맥 캐스팅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이 발단이 됐다. 올해 10주년 맞은 ‘엘리자벳’ 공연 캐스팅에서 그간 두 번이나 엘리자벳 역을 맡았던 배우 김소현이 빠져있던 가운데, 김호영이 ‘엘리자벳’ 주연 옥주현에게 불만을 표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옥주현이 ‘엘리자벳’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커졌다. 옥주현이 김호영을 고소한 이후 22일부터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의 ‘자정 호소’ 성명문 릴레이가 이어졌다. 결국 옥주현은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뮤지컬 업계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엘리자벳’ 캐스팅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 ‘매출 300억’ 사업가에 Y대 법학과 출신…‘나는솔로’ 9기 남자들 화려한 스펙

    ‘매출 300억’ 사업가에 Y대 법학과 출신…‘나는솔로’ 9기 남자들 화려한 스펙

    ‘나는 SOLO’(나는 솔로) 9기 솔로남 라인업이 베일을 벗는 가운데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이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29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9번지’에 입성한 솔로남들의 면면이 공개된다. 이날 ‘솔로나라 9번지’에 입성한 솔로남들은 지금까지의 솔로남들에게는 없던 자유분방한 행동 패턴으로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 씨 다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특히 한 솔로남은 자신의 이름표를 확인한 뒤 여유롭게 숙소 근처를 돌아보며 산책하는가 하면, 근처에 있는 남규홍 PD에게 “촌장님,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공손하게 인사를 올린다. 놀라운 ‘핵인싸력’에 MC 이이경은 “이런 적 처음이야!”라고 경악하고, 데프콘 역시 “나 소름 돋았어”라며 감탄한다. 또 다른 솔로남도 화려한 스펙으로 모두의 ‘동공대확장’을 유발한다. 그는 ‘프로OO 선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탄탄한 허벅지를 은근히 과시한다. 여기에 Y대 법학과 출신이라는 특급 스펙을 공개한 솔로남도 등장하는데, 그는 “이 정도면 여자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은데?”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러게요, 왜 아직도 결혼을 못 했을까요?”라고 깊은 한숨을 내쉬어 짠내 웃음을 자아낸다. ‘매출 300억’ 사업가도 ‘솔로나라 9번지’에 입성,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일단 타고 온 차부터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긴 이 솔로남은 “열심히 많이 찾아다녔는데 제가 문제가 많나 보다, 눈도 바닥에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아직도 (여자친구가) 없다”고 털어놓는다. 나아가 그는 이번 ‘솔로나라 9번지’ 입성을 위해 단 2주간에 체중을 무려 10kg이나 감량했다고 알려, 솔로탈출을 향한 무서운 의지를 실감케 한다. 9기 솔로남들의 새로운 로맨스가 펼쳐지는 ‘나는 SOLO’는 이날 오후 10시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방송된다.
  • [애니멀 픽!] 1년 만에 극적 변화…체중 ⅓ 감량 성공한 ‘뚱보 시추’의 사연

    [애니멀 픽!] 1년 만에 극적 변화…체중 ⅓ 감량 성공한 ‘뚱보 시추’의 사연

    제대로 걷지도 못하던 뚱보 시추가 몸무게의 3분의 1을 감량하고 건강을 되찾은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웨일스에 사는 시추 ‘퀴니’(9·암컷)는 1년 만에 몸무게를 15.4㎏에서 5㎏을 감량했다. 현재 몸무게가 10.4㎏인 퀴니는 한때 너무 뚱뚱해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웨일스 남부 동물 자선단체 희망구조대의 로라 홀스미스는 “퀴니는 처음 우리에게 왔을 때 거의 움직일 수 없고, 걷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살을 반드시 빼야 하는 위급한 상태였다”고 회상했다.퀴니는 지난해 5월 자원봉사자 캐스 로빈스의 집에 맡겨졌다. 그때부터 퀴니는 엄격한 식이요법과 함께 수영 치료를 받았다. 수영은 몸무게 대비 근력이 약했던 퀴니에게 가장 좋은 운동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퀴니의 몸무게는 줄어들었다.퀴니는 어느 때보다 몸이 가볍다. 걷는 것은 물론 뛰는 것도 문제가 없어 보인다. 수영 치료를 받은 뒤로는 물도 좋아하게 돼 바다에서 헤엄치는 것도 즐긴다. 퀴니는 살이 빠지자 성격도 좋아졌다. 사람들은 물론 다른 개들과도 잘 어울리고 사진을 찍을 때 포즈도 잘 취해준다. 희망구조대는 “완전히 다른 개가 됐다”고 말했다. 현재 퀴니는 위탁 보호자였던 캐스의 어머니 테리 로빈스의 집에서 살고 있다. 이전 주인은 여전히 퀴니를 사랑하긴 하지만, 퀴니가 예전 삶으로 돌아가면 다시 건강이 악화할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새로운 가족과 사는 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부터 퀴니와 함께 사는 테리는 “캐스와 함께 퀴니를 보살피다 보니 사랑에 빠졌다”면서 “퀴니의 활기차고 재미있는 성격을 보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 추성훈, 급노화 근황…13kg 감량 타격

    추성훈, 급노화 근황…13kg 감량 타격

    방송인이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done”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추성훈은 일본 운동선수들과 함께 운동을 마친 후 포즈를 취했다. 경기 출전을 하려고 무려 13kg 체중을 감량한 추성훈의 노화한듯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추성훈은 지난 2009년 일본 톱모델 출신인 야노 시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 마포, 임산부·영유아 건강 식사 챙겨요

    서울 마포구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영양 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임신, 출산, 수유로 인해 영양 면에서 위험성이 높은 임산부의 건강과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자에게는 월 1회씩 영양 교육과 상담이 이뤄지며 분유, 달걀, 미역 등 각종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한 식품 꾸러미도 제공된다. 키, 몸무게, 빈혈 검사 등 세 차례의 영양 평가도 한다. 구는 연중 영양 플러스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선정된 사람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와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등을 겪는 만 6세 이하 영유아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가대표’는 달랐다…김보름, 89kg 추성훈 업고 스쿼트

    ‘국가대표’는 달랐다…김보름, 89kg 추성훈 업고 스쿼트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김보름이 남다른 체력을 뽐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추성훈, 황광희, 모태범, 김보름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추성훈은 “우리 운동 선수니까 아침 운동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모태범은 “보름이가 이 작은 체구로 선수촌에서 운동할 때 가볍게 80kg 정도 스쿼트 한다”고 밝혔다. 추성훈이 체중을 묻자, 김보름은 50kg 초반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보름은 “하프로 하면 100kg 정도까지 스쿼트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모두가 놀라워한 가운데 안정환은 “저건 정말 어마어마한 것”이라고 감탄했다. 이후 김보름은 현재 체중이 53kg이라는 황광희를 번쩍 들어올리며 현역 선수다운 클래스를 입증했다. 특히 김보름은 89kg이 나간다는 추성훈까지 업고 스쿼트에 성공해 놀라움을 더했다.
  • 폭음에 뇌손상 입은 ‘영츠하이머’ 늘어… 음주 대신할 취미생활 도움

    폭음에 뇌손상 입은 ‘영츠하이머’ 늘어… 음주 대신할 취미생활 도움

    유전적 위험 60%·생활 환경 40% 매일 술 마시면 못 끊고 금단증상 평생 유병률, 여성 대비 남성 3배 환자 6명 중 1명만 상담치료 받아 완치 개념 없어 장기적 접근 필요 평소 수개월 이상 술을 마시지 않다가도 한번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폭음을 하고 자제력을 잃은 채 계속 술을 마신다. 거의 매일 술을 마시고 술을 끊으려고 마음을 먹어도 매번 실패하기 일쑤다. 알코올의존증의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알코올 사용장애라고도 한다. 알코올을 장기간 섭취함으로써 내성과 금단증상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금단 증상이 생기면 알코올을 끊을 경우 여러 가지 신체적·심리적 고통이 따른다. 폭음이 반복되면 위염이나 간경화, 췌장염 등 소화기계 이상과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커진다. 중추신경계인 뇌와 척수에 영향을 미쳐 인지 결함과 심각한 기억 손상 등이 일어나고 새로운 기억을 입력하는 능력이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중독이 심해지면 면역체계가 약화돼 감염 가능성이 커지고 암 발생의 위험도 증가하게 된다. 알코올의존증의 위험은 상대적으로 여성이 더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체중이 가볍고, 신체 내 지방 비율이 높은 반면 수분 비율이 낮아 같은 양을 마셔도 남성보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을 수 있고 알코올로 인한 신체가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친척, 알코올중독 가능성 3~4배 높아 20일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따르면 알코올 남용과 의존증은 다른 정신질환과 마찬가지로 한 가지 원인으로만 설명할 수 없다. 심리적, 사회적, 유전적 요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특히 알코올 관련 장애 환자의 가까운 친척이 알코올중독이 될 가능성이 일반인에 비해 3~4배 높아 유전적인 요소가 많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코올 의존성 발생 위험의 60% 정도가 유전적인 요인이고, 나머지 40%는 직장, 가정 등에서의 생활환경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음주에 대해 사회적으로 관대한 분위기와 개인의 스트레스 수준, 충동적인 평소 습관 등도 영향을 미친다. 김정현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개인의 알코올 문제는 과도하게 술을 마시는 가까운 동료나 가족, 알코올 효과에 대한 지나친 긍정적 기대, 스트레스 극복, 불면이나 우울증상에 대한 자가처방 등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된다”면서 “만성적 음주를 하게 되면 예민해지고 불안하거나 초조해지는데 이런 불편감을 해소하기 위해 계속 술을 마시게 된다”고 지적했다. 알코올의존증은 금단증상이나 알코올 내성을 유발한다. 금단증상이 생기면 알코올 섭취를 중단했을 때 손떨림, 불면증, 구토, 일시적 환각이나 착각, 초조감이나 불안 등을 겪게 된다. 갈수록 술을 마시는 빈도가 잦아지고 같은 용량의 알코올을 섭취했는데도 이전보다 효과가 현저히 떨어질 때는 알코올 내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은 자신이 술 조절력을 상실한 상태인지 모르다가 술을 끊어야 할 때 금단증상을 느끼고서야 비로소 알코올에 중독됐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알코올중독은 개인 생활은 물론 사회적인 문제도 야기할 수 있다. 노성원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알코올중독의 평생 유병률이 12.2%로 주요 정신질환 가운데 가장 높고, 남성이 여성의 3배에 이른다”면서 “술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간 손상, 식도염, 위염, 고혈압의 원인이 되고 잠을 잘 때 중간에 계속 깨는 바람에 수면의 질 또한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평소 알코올로 인해 직장이나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면 반드시 본인이 알코올중독 상태가 아닌지 스스로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와 관련, 세브란스 정신건강병원과 동원대 연구팀의 ‘입원한 알코올중독 환자에 대한 팀 접근 사례연구’에 따르면 알코올 의존 문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가족병’으로 불릴 만큼 가족 체계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의료기관 입원까지는 평균 7년 정도 걸릴 정도로 치료 접근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알코올 의존 자체가 완치의 개념 없이 만성적이며 재발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 실제 치료에서도 재발 방지와 회복을 중심으로 반복적,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알코올의존증은 주량에 비해 술을 과도하게 마셔 자주 기억이 끊어지는 알코올성 치매를 부를 수도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치매 환자 10명 가운데 1명은 65세 미만이다. 이른바 필름이 끊기는 현상인 블랙아웃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성 치매로 인한 뇌 손상은 영구적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층에서도 치매환자가 늘어나며 ‘영츠하이머’라 불리기도 하는데 이 역시 알코올성 치매로 인한 뇌손상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알코올의존증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과 치료, 생활습관 변화가 우선 돼야 한다. 폭음과 만성 음주는 시간이 갈수록 점차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코올의존증 환자 6명 가운데 1명만 치료를 받는 등 상담이나 치료 비율이 매우 낮다. 때문에 지속적으로 과도한 음주를 하게 되면 어떤 위험이 따르는지 명확하게 제시하고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음주량을 줄이는 방법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행동변화 격려해줄 조력자부터 찾아야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풀려면 음주 대신 취미생활이나 자신의 행동변화를 격려하고 지지해 줄 수 있는 조력자를 우선 찾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분 섭취를 늘리고 비알코올 음료를 마시는 식으로 습관을 변화시키거나 환자와 배우자를 함께 상담하고 치료하는 것도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심한 의존증으로 내과와 정신과 문제를 함께 갖고 있거나 적절한 외래치료 시설을 찾기 어려운 경우, 외래 치료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입원을 고려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해독과 금단증상 제거 등의 치료와 함께 충분한 식사, 비타민 섭취 등 생활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치료 과정에서도 알코올의존증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존증 환자의 절반 이상은 치료 이후 상당 기간 금주를 유지하고 전체 환자의 20% 정도는 병원 치료나 주변의 도움 없이도 상태가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전문가들은 “알코올의존증 환자에게서 반사회적 성격장애가 나타나지 않고 가족의 지지나 직업 등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면 좋은 경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제주 경마장 경주마가 뒤바뀐 초유의 사태는 인재

    제주 경마장에서 경주마가 뒤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으나 마사회측은 아직도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않고 있다. 19일 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렛츠런파크 제주경마장에서 열린 제2경주에 출전 명단에 없던 ‘아라장군’(7·거)이 등장했다. 애초 2번 마필로 출전 예정이던 ‘가왕신화’(4·암) 대신 엉뚱한 말이 경기에 나선 것이다. 특히, 마사회는 경기 당일 ‘출전마 오류’ 사고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가 다음날 민원이 제기된 뒤에야 사태를 인지했다. 마사회는 개체 확인 과정에서 실수가 개입됐을 가능성을 인정했다. 마사회는 관계자는 “출주마 오류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마필 확인 과정에 대한 자체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고 발생 9일이 지나도록 감사 결과를 내놓지 않아 경주마의 개체 식별 과정이 총체적으로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마사회가 출주마의 체중이 직전 경기보다 24㎏이나 증가했지만, 해당마의 경기 출전을 승인했기 때문이다. 통상 개체 식별 과정에서 마체중이 10㎏ 이상 변하면 재검증 절차를 거치는 것이 업계의 관행이다. 마체중이 20㎏ 이상 변화했을 경우 체중계의 오작동이나, 출전 마필이 바뀌었을 가능성까지 두고 재검증 절차를 거쳐 오류를 바로잡는다게 마필관리사들의 설명이다. 제주경마장에서 근무하는 한 마필관리사는 “가왕신화의 체중이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24㎏이상 증가할 확률은 매우 드물다. 이를 걸러내지 못했다면 담당 직원들의 직무유기다”며 철저한 조사를 강조했다. 이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은 조교사협회와 마필관리사 간 고용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는 과정에서 발생한 인재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사고 당일인 지난 10일 제주경마장 마필관리사들은 조교사 협회의 ‘근로계약 해지 통보’를 받고 정문 앞에서 집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출주마에게 경주에 필요한 안장과 부속 장구를 채우며 각종 검사를 실시하는 장안소에서 마필관리사와 조교사간 유기적인 업무협조가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분석이다.
  • ‘살쪘다’ 소리 듣기 싫어서...마약류 식욕억제제 판매·구매한 10대 여학생 등 59명 기소

    ‘살쪘다’ 소리 듣기 싫어서...마약류 식욕억제제 판매·구매한 10대 여학생 등 59명 기소

    마약류로 지정된 일명 ‘나비약’으로 불리는 식욕억제제를 판매·구매·소지한 중·고 여학생 등 10~30대 59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은 대부분 살을 빼기 위해 약을 처방받았다가 판매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음성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조사돼 청소년에 대한 마약류 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10∼30대 59명을 적발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성이 58명이고 10대가 47명이다. 이들은 올 3월 5일부터 4월 15일까지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강원·경북 소재 병원에서 본인 또는 다른 사람 명의로 처방받은 뒤 SNS를 통해 판매하거나 투약·구매·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약 모양이 나비처럼 생겨 속칭 나비약으로 불리는 이 식욕억제제는 비만 환자에게 체중감량 보조요법으로 단기간 처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중독성과 환각, 환청 같은 부작용이 있어 오·남용 하면 위험성이 심각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약품이다. 검거된 피의자 가운데 판매자가 8명이다. 판매자는 10대 6명, 20대와 30대 각 1명이다. 구매자는 51명(10∼30대)으로 중학생이 18명, 고등학생 22명이고 나머지는 대학생과 일반인이다.판매자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병원에서 한번에 60~90알을 처방받아 1알당 1000원 안팎으로 구입한뒤 SNS를 통해 5000~6000원에 판매하거나 다른 판매자로 부터 1알당 3000원에 구입해 5000~6000원을 받고 다시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결과 식욕억제제 구매자들은 본인들의 비만 정도로는 병원에 가더라도 식욕억제제를 처방받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SNS 검색 등을 통해 약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약을 구매한 여학생들은 ‘살이 쪘다’는 소리가 듣기 싫거나 교복이 맞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살을 빼기 위해 식욕억제제 약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식욕억제제를 처방받거나 구입해 한두번 먹다가 구토나 두통 등 부작용이 나타나 먹지않고 보관하고 있거나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판매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59명이 취득한 약은 모두 567정으로 이 가운데 복용하지 않고 갖고 있던 106정을 압수해 추가 유통을 차단했다. 경찰은 마약류로 지정된 식욕억제제는 정상적인 진료와 처방을 통해 복용하는 것은 법률 위반이 아니지만 오·남용되면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병의원 등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처방할 때에는 반드시 안전기준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단순한 호기심에서라도 마약류에 접근하면 처벌될 수 있기 때문에 가정과 학교에서도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올해는 메이커 없는 큐 들고 나갑니다, 헐크 세리머니 할 거니까”

    “올해는 메이커 없는 큐 들고 나갑니다, 헐크 세리머니 할 거니까”

    프로당구(PBA) 남자부 ‘국내 간판’ 강동궁이 새 시즌 개막전에서 ‘헐크 세리머니’를 약속했다.강동궁은 16일 서울 강남의 캐롬클럽에서 열린 PBA·LPBA 2022~23시즌 개막전인 블루원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 우승하면 어떤 세리머니를 펼칠 것이냐는 공통 질문에 “이번에 또 우승한다면 제 별명답게 큐를 부러뜨리는 헐크 세리머니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를 4-3으로 따돌리고 우승, 풍차처럼 팔을 휘돌렸던 강동궁은 “사실 당시 풍차 세리머니 이후 한동안 팔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면서 “올해 또 우승한다면 헐크처럼 과격한 세리머니를 펼치겠다. 큐도 부러뜨릴 생각인데, 그러려면 메이커가 없는, 값싼 큐를 들고 나갈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새 시즌을 앞두고 4㎏ 가량 체중을 줄였다”는 강동궁은 “제가 스스로의 몸 상태를 의심해본 적은 없지만 최근 의사가 감량을 권유했다”면서 “에전에도 10㎏을 줄인 적이 있는데, 바로 11㎏를 찌운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승수를 추가하기 위해서라도 그런 일은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LPBA 투어의 김진아, 오수정과 나란히 참석한 강민구도 감량에 대해 거들었다. “유튜브 등의 중계를 본 팬들로부터 ‘몸은 말랐는데, 배만 튀어나왔다’는 핀잔을 많이 들었다”는 강민구는 “새 시즌을 앞두고 몸무게 11㎏를 줄였다. 그동안 네 번이나 준우승하면서도 한 차례도 정상에 서지 못했는데, 감량의 고통을 한 번 더 겪겠다는 각오로 반드시 우승을 달성하겠다”고 힘줘 말했다.지난 시즌 자신의 점수를 “70점”이라고 대답한 강동궁는 “성적은 예선 탈락없이 꾸준했지만 개막전 우승 이후 승수를 더 보태지 못했기 때문에 30점을 뺐다”면서 “올해는 행운의 키스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또 한 번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자신의 소속팀 블루원리조트가 개최하는 개막전에서 ‘4전5기’를 각오한 강민구는 “좋은 선수들이 이번 시즌 복귀하거나 많이 합류했지만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 결승 상대는 바로 옆 강동궁 선배였으면 좋겠다”면서 “첫 우승한다면 그냥 바닥에 드러누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동궁도 “제가 경주의 피를 물려받은 경상도 출신이라 우승 욕심을 있지만 이번엔 강민구가 우승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 ‘169cm‧55kg’ 이시영, 체지방률 9.4% 등근육 공개

    ‘169cm‧55kg’ 이시영, 체지방률 9.4% 등근육 공개

    배우 이시영이 인바디 결과를 공개하며 근육질 몸매를 뽐냈다. 이시영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인바디 검사 결과지를 게재했다. 그의 키는169cm, 체중은 55.4Kg이다. 골격근량이 무려 28.0Kg으로 몸무게의 절반에 달했고 체지방률은 9.4%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이시영은 등산과 수영,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이시영은 “체지방은 10% 이하라 좋았는데 근육량이 30Kg될 때까지 계속 매일 오라는 말에 좌절했다”면서 “그래도 뭔가 뿌듯하다”고 적었다. 이어 “매일 새벽 등산이나 수영. 짜증많은 헐크쌤과 매일 운동. 잘 먹기, 잘자기”라며 자신만의 운동 비법을 덧붙였다.
  • “일주일 1㎏ 감량” 21층 계단오르기 매일 했더니…

    “일주일 1㎏ 감량” 21층 계단오르기 매일 했더니…

    “매일 같이 계단에 오르면 일주일에 1㎏을 감량할 수 있다.” 혹 했다.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생활하다 보면 하체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 하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정체되면서 근육이 뭉치기 때문이다. 특별한 장비없이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운동은 걷기다. 그 중에서도 하체 비만을 막고 노화를 예방한다는 계단오르기에 도전해봤다. 5월 한 달간 매일 적으면 하루에 한 번, 많으면 세 번씩 21층을 오르고 내려왔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가 이 같은 실험을 가능하게 했다. 3층 마다 쉬어 갈 수 있는 의자와 ‘내 몸 살리는 공짜 보약 계단 오르기’라는 문구가 배치됐다. 유난히 지친 날에는 ‘공짜 보약이 그만 먹고 싶다’며 울며 겨자 먹기로 한 계단, 한 계단을 올랐다. 다리의 발뒤꿈치에 힘을 줘야전신 순환에 중요한 하체근육 계단 오르기는 허벅지 근력 강화에 좋고 열량도 많이 소모돼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내려올 때는 무릎관절을 조심해야 한다. 내려올 때는 관절 보호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먼저 다리를 11자 형태로 유지하고 계단을 오를 준비를 한다. 계단을 오를 때 상체를 세워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일자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계단을 딛고 있는 다리의 발뒤꿈치에 힘을 주며 계단을 올라야 한다. 본인의 체력에 따라 한 계단이나 두 계단을 같은 방식으로 오른다. 계단을 오를 때 허벅지와 엉덩이 사이에 손을 대고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 지 확인하는 게 좋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상체를 들고, 머리에서 엉덩이까지의 라인이 바닥에서 수직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무릎이나 골반, 고관절에 문제가 없는 사람은 두 계단씩 하는 게 좋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한 계단씩 천천히 오르는 것으로 시작하는 게 좋다. 발바닥은 앞꿈치부터 디딘다. 다만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노인이라면 낙상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발바닥 전체를 딛는 것이 좋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음 계단을 바로 올라가는 게 좋다. 한 칸씩이라도 제대로 된 자세로 오르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하체 근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하체 근육이 발달해야 전신 순환에 도움이 되고 하체 비만과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하체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한 시간에 한 번은 의자에서 일어나 스트레칭 혹은 산책 등을 통해 하체를 움직여줘야 한다. 낮은 강도의 가벼운 걷기와 수영, 요가나 스트레칭 같은 유연성을 길러주는 운동을 권장한다.근육 생기고 체력이 좋아졌다 계단을 반복해서 오르면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강화하고 하체의 근력을 끌어 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폐활량을 늘려 심폐 기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질병 예방에도 좋다. 개인차가 있지만 몸 전체 근육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하체 근육을 단련시키고 혈당을 내려 당뇨병 예방을 돕는다. 허벅지 근육은 탄수화물(포도당)을 가장 많이 쓰는 부위이다. 허벅지 근육량이 많을수록 식후 혈당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좋다. 건강한 사람도 40세가 넘으면 근육이 자연적으로 줄어든다. 몸의 근육은 탄수화물에서 소화된 포도당을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마다 에너지로 쓴다. 근육량이 줄어들면 그만큼 포도당을 저장할 공간이 부족해진다. 결국 남은 포도당이 혈액으로 흘러 혈당 수치를 높여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 팔다리 근육량이 감소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한 달간 매일 계단오르기를 한 결과 체중은 1㎏를 감량했다. 먹는 것을 줄이지는 않아 일주일에 1㎏를 빼지는 못했다. 하지만 스스로 체감할 만큼 눈에 띄게 체력이 좋아졌고, 허벅지 근육이 탄탄해졌다. 버겁던 21층 계단오르기가 점점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 때쯤 엘리베이터 공사가 완료됐다. 말로만 듣던 계단오르기의 효과를 몸소 체험하면서 주변에도 적극 추천하게 됐다. 근육 유지·보강을 위해 단백질 음식을 잘 챙겨먹고, 몸의 산화(노화)를 늦춰주는 채소, 과일 등 항산화식품도 챙겨 먹는다면 체중감량은 물론 건강유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무더위로 혈관 늘어나 앉았다 서면 ‘띵’… 젊은층도 고혈압 주의

    무더위로 혈관 늘어나 앉았다 서면 ‘띵’… 젊은층도 고혈압 주의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이른 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무더위에 더 취약한 심뇌혈관질환, 고혈압·저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여름에는 혈압이 겨울보다 낮아지지만, 혈압 하강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무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확장하고, 이때 갑자기 일어서는 등 자세를 바꾸면 머리가 어지러운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기립성 저혈압은 여름에 더 자주 발생한다. 김대희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13일 “만약 고혈압 환자가 평소 강압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기립성 저혈압이나 혈압 하강에 따른 피곤함을 느낄 수 있다”면서 “30도 이상의 고온과 습한 날씨가 장기간 이어질 때는 겨울 못지않게 혈압을 항상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고령층에서 발생률이 높지만, 젊은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건강을 유지하려면 젊을 때부터 혈압을 측정하는 게 좋다. 심지어 6세 어린이에게서도 고혈압이 나타나기도 한다. 신진호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스트레스는 고혈압을 일으키는 주요 요소로,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은 꼭 혈압을 측정해 봐야 한다”며 “미국 자료에 따르면 심장발작 환자의 69%가 병원에 올 때 고혈압이 있었고, 뇌졸중 환자는 77%, 심부전 환자는 74%가 고혈압 상태였다고 한다. 예방이 가장 효율성 높은 치료”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고혈압학회가 발표한 2007∼2021년 전 국민의 고혈압 유병률을 보면 한 해 고혈압 환자의 수는 2007년 708만명에서 2021년 1374만명으로, 14년 사이 1.94배 늘었다. 2021년 20세 이상 인구 4433만명을 기준으로 하면 30.9%가 고혈압 환자다. 그러나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30~40대 고혈압 환자 3명 중 2명이 자신이 고혈압 환자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으며, 고혈압 치료를 받는 30대 환자는 10명 중 1명꼴이다. 이렇게 지내다 보면 뇌졸중, 심장마비, 심부전, 콩팥기능부전, 시력손실과 같은 합병증 위험을 안고 살아가게 된다.혈압이 높으면 두통 등을 느낄 수 있으나, 대부분 고혈압 환자는 증상이 없다. 혈압을 측정하기 전에는 고혈압 여부를 알기 어렵다. 그래서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른다.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정기적으로 혈압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신 교수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대 청소년도 혈압이 높고 체중이 무거우면 30세쯤에 동맥이 두터워진다. 나이와 키, 성적 성숙 정도에 따라 혈압이 결정되므로 청소년 때부터 비만을 조절하고 10세가 되면 혈압을 측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혈압은 무엇보다 합병증이 무서운 질환이다.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 환자는 정상인보다 관상동맥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3배 증가한다. 관상동맥은 심장이 펌프작용을 하는 데 필요한 혈액을 공급해 주는 혈관이다. 이곳에 동맥경화증이 생겨 심장 근육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면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이 생긴다. 협심증은 안정 상태에서 흉통이 약 5분 이내로 지속되지만,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이 죽는 심근경색증은 10분 이상 심한 통증이 지속되다 곧바로 사망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또한 혈압이 높으면 심장 부담이 커지고, 심장은 높은 혈압을 견디려고 심장벽을 더 두껍게 만든다. 이런 과부하를 견디지 못해 심장의 기능은 점점 떨어지고 온몸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면 심부전이 온다. 심부전이 더 진행되면 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으로 악화하기도 한다. 눈 망막의 모세혈관이 높아진 혈압을 견디지 못하고 터지면 망막 기능이 상실되며 실명할 수도 있고, 갑작스런 혈압 상승으로 우리 몸의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의 내벽이 분리되는 대동맥 박리증이 올 수도 있다. 전 세계 고혈압 전문가들은 평소 가정에서도 혈압을 측정해 볼 것을 권한다. 김원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교수는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하며 관리하는 방법을 권하는데, 아침에는 기상 후 1시간 이내, 소변을 본 후, 아침 식사 전, 혈압약 복용 전에 앉은 자세에서 최소 1~2분 안정을 취한 뒤 혈압을 재고, 저녁에는 잠자리 들기 전에 재면 된다”고 설명했다. 혈압이 조금 높게 나온다고 너무 조급해하거나 걱정을 하면 오히려 교감신경이 상승하므로, 반복해서 측정하고 그래도 높게 나온다면 의료진을 찾는 게 좋다. 어떤 사람은 병원에서 혈압을 재기만 하면 높게 나오는 소위 ‘백의고혈압’ 현상을 겪기도 한다. 병원에서 일시적으로 신경이 예민해져서인데, 이럴 땐 자동혈압계로 집에서 일주일 정도 혈압을 측정하고 담당의사에게 제시하면 큰 도움이 된다. 고혈압은 평생 지속되는 질환으로, 조절할 수는 있지만 완치되지는 않는다. 의사 처방대로 약을 복용해야 하며, 갑자기 복용을 중단하면 반동현상으로 혈압이 원래보다 더 높아져 위험해질 수 있다. 신 교수는 “과일, 채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고 잡곡이나 섬유질 많은 음식, 닭고기 종류나 기름기 없는 육류 또는 생선류를 섭취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짠 음식은 금물이다. 혈중 나트륨 농도가 짙어지면 세포 속의 수분이 혈관으로 유입돼 혈관에 수분량이 증가하고 혈관 벽에 평소보다 큰 압력이 가해져 고혈압이 발생한다. 고혈압 환자에게는 낮은 강도에서 장시간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 좋다. 특히 걷기나 가벼운 조깅과 같은 단순하면서도 전신을 쓰는 운동을 하면 혈압을 효율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 반대로 무거운 기구를 이용하는 중량 운동은 운동 중 최저 혈압(확장기 혈압)을 크게 상승시킨다. 고혈압 환자가 높은 강도로 운동하면 최저 혈압이 증가하면서 최고 혈압(수축기 혈압)도 260㎜Hg 이상으로 상승한다. 따라서 역도 운동이나 거꾸로 매달리기 등 머리가 아래로 가는 운동은 삼가야 한다. 대신 가벼운 중량을 15~20회 정도 반복해 들어 올리는 운동은 해도 괜찮다. 김 교수는 “반드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해야 하며, 기구를 들어 올릴 때는 숨을 참지 말고 내쉬는 등 호흡을 조절하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스테로이드제·이뇨제 등 온라인 불법 유통…식약처, 94건 적발

    스테로이드제·이뇨제 등 온라인 불법 유통…식약처, 94건 적발

    온라인에서 근육 강화 등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며 스테로이드제 등 전문의약품을 불법 유통한 판매자들이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스테로이드류, 이뇨제 등 전문의약품이 검증되지 않은 효능·효과가 있다고 판매·광고한 누리집 94건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누리집에 대한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판매자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했다. 이번에 적발된 사례 가운데 누리집 73건은 스테로이드류 등이 근육 강화, 근육량 증가 등 효능·효과가 있다고 판매·광고했다. 누리집 21건의 경우 체중조절, 단기간 부기 제거 등의 효능·효과를 내세우며 이뇨제를 판매·광고했다. 식약처가 적발된 스테로이드류 등을 직접 구매해 확인한 결과, 주의사항이나 한국어 표시사항이 없거나 일부는 유효 성분의 명칭과 함량을 표시하지 않았다. 성분 검사 결과, 표시된 함량보다 부족하거나 초과한 성분이 검출됐다. 표시되지 않은 성분이 검출된 경우도 있었다. 식약처는 의료계와 소비자단체, 학계 등이 참여하는 민간광고검증단에 이번 점검 결과와 스테로이드류 등의 부작용에 대해 자문을 받았다. 검증단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불법 유통 의약품을 구매하거나 복용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스테로이드류 전문의약품은 간세포 종양, 성기능 장애, 우울증, 불면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식약처는 다음달 21일부터 의약품 불법 판매자로부터 스테로이드·에페드린 성분 주사 등 전문의약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도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 “5㎏ 빼고 싶으신가요? 아침밥 오전 11시 이후 드세요”

    “5㎏ 빼고 싶으신가요? 아침밥 오전 11시 이후 드세요”

    “살을 빼고 싶으면 오전 11시 이전에 아침 식사하지 말라” 영국의 한 과학자가 말했다. 현대인들이 저녁을 늦게 먹기 때문에 14시간 공복을 지켜야 한다는 뜻이다. 팀 스펙터 킹스 칼리지 런던(KCL) 유전역학교수는 최근 “살을 빼려면 아침을 늦게 먹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스펙터 교수는 “새로운 과학이 아주 많이 나오기 때문에 우리가 들은 모든 것들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에 대해서는 재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영국 북부에는 저녁 식사를 일찍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사람들처럼 훨씬 늦게 저녁을 먹는 쪽으로 식습관이 바뀌었다“라고 덧붙였다. 요즘 사람들은 예전보다 훨씬 늦게 저녁을 먹기 때문에, 신진대사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려면 하루 14시간은 금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오후 9시에 저녁을 먹었다면 이튿날 오전 11시 이후에 아침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하루 14시간 동안 금식…2∼5㎏ 체중 줄어” 스펙터 교수에 따르면 실제 몇 달 동안 아침식사 시간을 늦춘 사람들은 2∼5㎏의 체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하루 14시간 동안 금식하고, 늦게 먹긴 하지만 같은 양을 먹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쉽다”며 “장 속의 미생물들 역시 생체리듬을 가지고 있고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과학자들 사이에서 ‘시간제한섭식’(time-restricted eating)은 점점 더 건강해지고 살을 빼는 방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만 아침밥을 늦게 먹는 대신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 아침을 가볍게 먹은 이들은 온종일 허기를 느꼈다. 아침을 잘 먹고, 저녁을 간단히 먹는 식습관 역시 체중 관리에 유리하다는 앞선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아침을 잘 먹고, 저녁은 간단히”…식이성 발열 효과 2배 독일 뤼벡 대학교 연구진이 건강한 20대 남성 16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같은 음식이라도 아침밥으로 먹었을 때 식이성 발열 효과는 저녁 식사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일정 기간 아침에 1000칼로리(kcal), 저녁에 500칼로리를 먹고, 나머지 기간은 반대로 섭취했다. 그 결과, 같은 음식을 먹어도 아침에 먹으면 더 많이 열량으로 소비돼 살로 덜 간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연구진은 “아침 식사가 부실하면 이후 끼니에서 과식하거나 고열량의 간식거리를 찾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한 율리안 리히터 박사는 “아침에 일어나 그다지 배가 고프지 않다면 늦은 아침 식사를 해도 좋다”면서 “좋아하는 음식을 천천히 즐기듯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
  • 전국에서 스트레스·우울, 흡연·음주율 가장 낮은 지역은?

    전국에서 스트레스·우울, 흡연·음주율 가장 낮은 지역은?

    전국에서 흡연·음주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으로 조사됐다. 스트레스·우울감은 전남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11일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1 지역건강통계’에 따르면 세종의 현재 흡연율은 15.1%, 월간 음주율은 48.4%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반대로 흡연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과 충북으로 각각 21.0%였다. 특히 강원은 울산과 함께 나란히 월간 음주율 56.5%를 기록해 흡연 뿐만 아니라 음주로도 17개 시도 중 1위였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제주에서 가장 높았고, 걷기 실천율, 건강생활실천율은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비만율(자가보고)은 제주(36.0%)가 가장 높고 세종(27.5%)이 가장 낮았으며,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서울이 가장 높았다.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은 전남이 가장 낮고, 인천이 가장 높았다. 또한 주관적 건강인지 수준은 대전, 개인위생은 서울, 안전의식은 경기와 서울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이 높았던 인천은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도 17개 시도 중 1위였다. 이밖에 외출 후 손 씻기 실천율은 서울이, 동승차량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경기가 가장 높았으며, 자동차 또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연간 음주운전 경험률은 서울이 가장 낮았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비수도권 지역으로 분류했을 땐, 흡연은 수도권 지역에서, 정신건강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양호하게 나타났다. 주관적 건강인지, 개인위생, 안전의식은 수도권 지역의 점수가 더 높았다. 동 지역과 읍·면 지역으로 구분했을 때도 흡연, 비만 및 체중조절은 동 지역에서, 정신건강은 읍·면 지역에서 더 양호한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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