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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격적인 얼굴 변화…마약은 ‘이렇게’ 무섭습니다

    충격적인 얼굴 변화…마약은 ‘이렇게’ 무섭습니다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구속됐다. 검거 당시 돈 스파이크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은 30g,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것을 고려했을 때, 이는 약 1000회분에 해당하는 양이었다. 그는 이전에도 마약류 전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언제부터 마약을 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최근이라고 답했지만 거짓말이었던 것이다. 돈스파이크가 투약한 필로폰은 강력한 중독성을 가진 대표적인 마약 물질이다. 필로폰 1회 사용량을 투여한 후 몸에 즉각적으로 분비되는 쾌락 호르몬 도파민의 양은 평소의 수천 배까지 증가하고 이 상태가 72시간까지 지속된다. 일반 정상인이 평생 나오는 도파민의 총량보다 많은 수치다. 심각한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담배와 술과는 차원이 다른 중독성을 가진다. 시각 촉각 청각 등이 평소와 달리 수십 배 이상 예민해지기 때문에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 쉽게 유혹에 빠져든다고 경험자들은 입을 모은다. 중독자들의 경우 성관계를 위해 투약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뿐만 아니라 심각한 환각 증세로 강력 범죄를 저지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최근 텔레그램 등 SNS가 활성화되면서 마약을 접하기 쉬운 환경이 됐고, 유명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 역시 마약에 중독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마약 중독은 정상적인 삶을 앗아간다. 누군가 자신의 마약 투약 사실을 신고했다고 생각해 불안함을 느끼는 망상은 물론이고, 수면장애와 환각, 모든 일상에 무기력해지는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단 한 번 했더라도 금단증상이 나타난다. 치아 통증, 살 빠짐, 탈모, 우울, 자아상실의 심각한 고통이 수반된다. 필로폰을 포함한 마약류의 경우 투약자가 몸과 마음이 병들어 피폐해질 때까지 스스로 중독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일상에서 느끼는 평범한 행복을 느끼지 못해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가족은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치아 부식되고 초점 잃은 눈빛 미 언론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마약으로 교도소에서 15번 복역한 40대 여성 미스티 로만은 아이를 사산한 뒤 필로폰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결국 약물 중독에 빠진 그는 노숙 생활을 하며 몸과 마음이 망가지기 시작했다. 통제 불능 수준이 된 그는 불과 몇 년만에 초점을 잃은 눈빛, 어둡고 푸석해진 피부 등 끔찍한 모습으로 변해갔다. 그럼에도 쉽게 끊지 못했다. 로만은 2019년 또 다시 마약으로 체포됐고, 당시 23살·16살이던 아들들의 간절한 부탁으로 중독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는 지금도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신과 같은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돕고 있다. 마약중독자들은 얼굴 피부 아래에서 벌레가 기어다니는 등의 환각을 느껴 스스로 얼굴을 마구 할퀴고, 떨어진 식욕 탓에 체중이 감퇴하고 영양실조에 걸린다. 이때 신체는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피부조직과 피하지방에서 가져다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가 급격히 노화하고 주름이 급증한다. 또 치아가 부식되고 잇몸과 입술이 변색한다. 전문가 “지옥행티켓 끊은 것” 돈스파이크는 지난달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나와 “4개의 자아가 있다”라고 말했다. 최진묵 인천참사랑병원 마약중독 상담실장은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마약의 기본증상”이라고 진단했다. 최 실장은 “마약을 하면 전두엽이 망가진다. 기억력도 없어지고 감정도 기복이 생기고 남의 감정을 읽지를 못하고 자기 중심적으로 나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최 실장은 “지옥행 티켓을 끊는 것”이라며 “의학적으로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도파민을 가장 많이 쏟을 때가 죽을 때, 평소에는 남자, 여자가 사랑해서 관계를 할 때, 오르가즘을 느낄 때라고 얘기를 하는데 오르가즘의 많게는 100배를 짧게는 4시간에서 많게는 72시간을 계속 느끼게 된다”라고 했다. 이어 “한 번의 투약으로 일반에서는 느낄 수 없는 쾌락을 느끼게 되면 뇌에서 더 원하게 된다”라며 “의지로 참아보려 하면 자기기만을 한다. 내가 나를 속이는 것인데 여러 가지 상황을 만들고 나도 모르게 시비를 걸고 화를 내고 결국 싸움의 스트레스를 만들어 낸 다음에 ‘너 때문에 약을 하는 거야’ 이렇게 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채워지지가 않으니까 양은 계속 늘어나게 되는 것”이라며 “대부분의 약물 사용자들이 시간이 지나면 자살시도를 한다. 자기 패배인 것이다. 계속 자존감은 떨어지고 안 할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려 결국 자살시도를 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 엄청난 사랑꾼인데…하희라 “주변에서 최수종과 결혼 우려해”

    엄청난 사랑꾼인데…하희라 “주변에서 최수종과 결혼 우려해”

    배우 하희라가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면서 동료 배우들의 우려를 샀다는 결혼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하희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올해 최수종과 결혼 29년차를 맞은 하희라는 “내년이면 결혼 30주년인데 최수종이 이벤트를 준비 중인가?”라는 질문에 “뭔가 계획 중인 것 같다”면서 웃었다. 이어 “작년에 리마인드 웨딩을 했는데 솔직히 난 안하고 싶었다. 그때 체중이 늘어서 드레스를 입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30주년에 하자고 했는데 남편이 그땐 안하고 싶을 거라면서 우겼다. 정말 싫었는데 결국 하게 됐다”며 리마인드 웨딩 비화를 전했다. 결혼식 비화도 전했다. 하희라는 “내가 25살에 결혼했는데 주변에서 왜 지금 결혼 하냐며 말렸다”고 밝혔다. 이어 “또래 배우들 중에서 가장 먼저 해서 그랬다”면서 “그때만 해도 비공개 결혼식이 없어서 주례 선생님 뒤로 기자들이 있고 또래 배우들 동네 주민들이 다 왔다. 손님들이 식사도 못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 살 빠졌던 김정은 ‘요요’ 왔나…50kg 늘었다 “140kg 육박”

    살 빠졌던 김정은 ‘요요’ 왔나…50kg 늘었다 “140kg 육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현재 체중이 10년 전보다 무려 50㎏가량 불어난 140㎏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체중과 관련해 “많이 줄였다가 최근 과거의 몸무게인 130∼140㎏대로 복귀한 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북한 최고지도자의 체중은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 지표로 해석된다. 우리 정보 당국도 주시하는 정보 중의 하나다. 국가정보원은 2016년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2012년 처음 집권했을 때 90㎏이었다가 2014년 120㎏, 2016년 130㎏으로 불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 당시 스트레스로 폭음, 폭식을 하며 성인병이 발현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후 2020년 10월 국정감사에선 김 위원장의 체중이 2019년 140㎏까지 불었다가 20㎏ 정도 줄었다고 알렸다. 이후 김 위원장은 지난해 몸무게 감량에 성공해 날렵해진 턱선을 드러내 큰 주목을 받았다.지난해 6월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선 얼굴이 부쩍 야위어 건강 이상설마저 돌았다. 지난해 9월 9일 정권수립 기념 93주년 열병식과 12월 28일 당 전원회의에서는 더욱 말끔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외신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전 몸무게로 돌아가는 ‘요요 현상’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북한 정권수립 74주년(9·9절) 기념식 행사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의 얼굴 윤곽이 전반적으로 두루뭉술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김 위원장의 체중 증가를 두고 북한 전문가들은 ‘극심한 통치 스트레스’를 요인으로 꼽는다. 김 위원장은 2019년 2월 북미 하노이정상회담이 실패로 끝난 뒤 제재 장기화를 염두에 두고 ‘강대강 정면승부’를 천명한 바 있다. 또 코로나19와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 등 체제 위협 요인 발생에 따른 스트레스도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불어난 체중에도 건강상태는 “양호하다”는 게 국정원의 평가다. 국정원은 “현재 말투나 걸음걸이에서 건강 자체의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보고했다.
  • 北, 사흘 만에 또 탄도미사일… 한미훈련 동해 겨눴다

    北, 사흘 만에 또 탄도미사일… 한미훈련 동해 겨눴다

    북한이 28일 또다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도발을 감행했다. 지난 25일 SRBM 1발 발사 이후 사흘 만이자, 올해 들어 24번째 무력시위다. 합동참모본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북한이 이날 오후 6시 10분부터 6시 20분 사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2발을 쐈다고 밝혔다. 발사된 SRBM의 비행거리는 360여㎞, 고도 30여㎞, 속도 약 마하6(7344㎞)으로 탐지됐다. 지난 25일에 이어 이번에도 차량형 이동식발사대(TEL)에 실려 발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발사 직후 윤석열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받았고, 국가안보실은 김성한 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지속적으로 위반하고 있는 북의 도발을 강력 규탄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 및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북한의 SRBM 발사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을 포함해 동해에서 진행 중인 한미 연합 해상훈련 및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의 29일 방한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올해 들어서만 탄도미사일 18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하는 등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 제7차 핵실험에 앞서 도발을 이어 가고 있다. 국정원 “북핵 실험 10월 16일~11월 7일 가능성” 김정은 딸 등장설은 가능성 적어金 수행여성 모란봉 악단 홍윤미 말투·걸음걸이 金 건강 양호한 듯 특히 이날 야간 시간대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한미의 추적 감시망을 교란하는 동시에 야간 발사 능력을 테스트하려는 의도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국가정보원은 이날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10월 16일∼11월 7일 사이일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의 풍계리 3번 갱도가 완성돼 핵실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언론 브리핑에서 전했다. 유 의원은 “국정원에서는 만약 (7차 핵실험을) 한다면 10월 16일 중국 공산당 제20차 당대회 이후부터 11월 7일 미국 중간선거 사이에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국정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둘째 딸 추정 보도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적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국정원에서는 김정은 일가가 가족에 대해 관리하는 상황에 비춰 볼 때 당사자가 김주애일 가능성은 적다고 했다”고 했다. 최근 국내 언론이 보도한 김 위원장 옆에서 밀착 수행을 한 여성에 대한 정보도 확인됐다. 윤 의원은 “모란봉악단에서 2016~2018년 드러머로 활동했고, 판문점 정상회담 당시 연주자였던 홍윤미씨”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 유 의원은 “체중 관리를 잘해서 많이 줄였다가 최근에 130㎏으로 복귀한 것이 확인됐는데, 말투나 걸음걸이에서 건강 자체의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친전을 8차례 교환했으며 김 위원장이 6차례, 시 주석이 2차례 보냈다고 국정원은 보고했다.
  • ‘다크 초콜릿에 유익한 성분이?’… 카카오의 폴리페놀 효과 주목

    ‘다크 초콜릿에 유익한 성분이?’… 카카오의 폴리페놀 효과 주목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다면 다크 초콜릿을 눈여겨볼 만하다. 최근 미국 실험생물학회지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을 아침에 먹으면 배고픔을 덜 느끼게 만들어 체중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 학회지는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의 폴리페놀 성분에서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효과로 고혈압, 심장질환 등 성인병 예방을 비롯해 다이어트에도 영향을 준다고 발표했다. 다크 초콜릿의 유용성은 쾰른 대학의 도버트 박사에게서도 들을 수 있다. 그는 “작은 초콜릿 한 조각이 혈압을 낮출 수 있는데, 이는 다크 초콜릿에 체내 산화질소량을 증가시켜 혈관을 깨끗하게 해 주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며 “코코아 함량이 60~70% 이상인 쓴맛의 다크 초콜릿을 건강식과 함께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초콜릿을 적절하게 먹으면 스태미나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카카오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플라바놀, 카테킨 등의 효능이 밝혀지면서 적당량을 운동과 함께 섭취하면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시중에 판매 중인 대표적인 다크 초콜릿 제품으로 2006년에 출시된 롯데제과 ‘드림카카오’가 있다. 이 제품은 폴리페놀 함량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먼저 ‘드림카카오 82%’는 1420mg의 폴리페놀은 함유돼 있다. 이는 블루베리 100g과 비교했을 때 함량이 9배 이상 높은 수치다. 또 ‘드림카카오 56%’는 900mg의 폴리페놀이, ‘드림카카오 72%’는 1220mg의 폴리페놀이 들어 있다.
  • 동작구,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으로 의료취약계층 살핀다

    동작구,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으로 의료취약계층 살핀다

    서울 동작구가 장애인 대상 무료 건강검진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민선8기 공약 중 하나인 ‘어르신, 장애인 건강검진 확대’에 따른 사업으로 취약계층에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지난 16일까지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고 보건소 건강검진실에서 무료 검진을 하고 있다. 검진 항목은 ▲신체계측(신장·체중·혈압 등) ▲혈액검사 33종 ▲소변검사 4종 ▲흉부 X선 검사이며 검진 2주 후 결과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를 위해 건강검진이 시행되는 다음 달까지 계속해서 신청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방문보건 대상자(만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차상위계층 등)도 보건소에 방문하면 상시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별도 예약은 필요 없으며 방문 시 미리 금식하고 신분증 등을 갖춰 접수하면 된다. 앞서 구는 지난 7~8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해 286명의 아동이 검진을 완료했다. 검진받지 못한 아동은 올 겨울방학에 추가 검진을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 건강검진과 관련해 궁금한 점은 보건의약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의료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며 “의료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대상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3주 전부터 발가락 저려”…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고백한 병

    “3주 전부터 발가락 저려”…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고백한 병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자신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남궁훈 대표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뇨신경병증 일지를 써볼까 한다”면서 “당뇨신경병증은 당뇨에 걸린 사람중 50%이상 나타나는 증상이며, 일반적으로 50세 이상부터 나타난다고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다음달이면 50세가 된다는 남궁훈 대표는 “3주전에는 발가락에 저린 증상이 시작되었고, 2주전에는 손가락에도 저린 증상이 나타났으며, 최근엔 등에도 저린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저린 증상과 함께 손발에 피가 통하지 않을 때 느껴지는 차가운 증상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이어 “증상 발현 이후 깜짝 놀라서 다이어트와 당 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체중은 코로나로 인해 운동을 거의 중단하게 되어 다시 기록을 갱신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신경병증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한다”고 했다. ●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 뭐길래 남궁훈 대표가 고백한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은 당뇨병의 합병증 중 하나다. 당뇨병의 경우 혈액 중 당이 세포 속으로 잘 들어가지 못하게 돼 신경계가 손상되기 쉽다.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은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서 신경이 손상돼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지만, 환자가 자신의 당뇨병 존재 여부를 모르고 지내다가 신경병증을 진단받는 경우도 있다. 증상으로는 발이 저린 증상, 감각 이상, 시리거나 혹은 따가운 느낌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엄격한 혈당 관리는 물론이고,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을 방치하게 되면 여러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 “48㎏ 감량 유지 위해 단식·구토 반복”…서장훈 조언은?

    “48㎏ 감량 유지 위해 단식·구토 반복”…서장훈 조언은?

    20대 청년 의뢰인이 다이어트에 성공했지만 심리적 부작용을 겪는다. 26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물 ‘무엇이든 물어보살’ 184회에서는 23세 남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다이어트에 성공 후 외모 강박증이 너무 심해졌다고 이야기 한다. 특정 체중을 넘어가면 단식하거나 일부러 구토를 하기까지 해 충격을 더한다. 특히 최근 의뢰인은 오랜만에 본가에 가서 엄마가 해준 음식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지만 이번에도 먹고 나서 다 토해냈다는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서장훈은 “중요한 건 하나다. 모습을 유지하고 싶으면 ‘이것’을 해야한다. 이렇게 하면 하루 세끼 다 먹어도 살이 안 찐다. 혹시나 그렇게 했는데 살이 안 빠지면 다시 와라. 내가 빼 주겠다”고 호언장담 하며 진지한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 [나우뉴스] 현대판 ‘노예’된 젊은이들…사기·매춘·장기적출 피해 늘어

    [나우뉴스] 현대판 ‘노예’된 젊은이들…사기·매춘·장기적출 피해 늘어

    최근 동남아에서는 캄보디아, 미얀마의 취업 사기 조직에 속아 강제 노동, 불법 매춘, 심지어 장기 적출을 당하는 피해자들이 늘고 있다. 15일 베트남 VN익스프레스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서만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800명 이상의 베트남인을 구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캄보디아 소재 베트남 총영사 브 응옥 리는 “캄보디아의 사기 조직에 속아 노예처럼 살아가는 피해자는 수 천명을 넘어설 것”이라면서 “영사관에는 밤낮으로 구조를 요청하는 전화가 걸려 온다”고 전했다. 사기 조직은 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높은 급여, 쾌적한 근무환경’을 내세워 젊은이들을 유인한다. 미리 돈을 제공해 안심하도록 한 뒤 피해자가 현지에 도착하면 시설에 가둔 뒤 고된 노동을 시킨다. 피해자들은 저임금, 혹은 무보수로 하루 16~18시간의 작업에 동원되고,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구타를 당하거나 다른 곳에 팔려 가기도 한다. 이들은 주로 보이스피싱, 온라인 사기 게임, 카지노 등에서 일하도록 강요당하는데, 고국으로 돌아가려면 거액의 몸값을 지불해야 한다. 리 영사관은 “몸값이 2020-2021년에는 약 1000달러였지만, 지난해 말부터는 2000-5000달러로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몸값이 2만 달러에 달하는 경우도 있었다. 가족들은 전 재산을 팔거나 돈을 빌려 자녀들을 구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돈을 전달해도 자녀를 찾지 못한 경우도 발생한다. 돈을 전달했는데도 또 다른 곳으로 팔려간 사례도 있다. 리 영사관은 “베트남에서 캄보디아로 들어오는 불법 노동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피해자들은 보통 20-30대이고, 그중에는 14-15세의 청소년들도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사연이 언론에 알려진 것은 지난 8월 19일, 베트남인 42명이 캄보디아의 한 카지노를 집단 탈출하면서다. 이들은 당시 카지노의 보안이 잠시 허술한 틈을 타서 빈 디 강을 헤엄쳐 캄보디아에서 베트남으로 탈출했다. 빈 디 강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국경 사이에 있는 강이다. 하지만 그들 중 1명은 붙잡혔고, 10대 소년은 강물에 빠져 숨졌다. 40명은 탈출에 성공해 베트남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고국으로 돌아가려면 3만 달러를 카지노 측에 지불하라는 요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피해 사례는 베트남뿐만이 아니다. 최근 말레이시아 국제인도주의기구(MHO)와 캄보디아와 미얀마의 취업 사기 피해자 가족들은 기자회견에서 끔찍한 피해 사례들을 알렸다. 한 피해 가족은 아들이 비밀리에 보낸 이메일에서 “취업 사기의 피해 여성들은 매춘 조직에 팔리기 전 체중 감량 주사를 맞는다”고 전했다. 체격이 큰 여성의 경우 빠른 체중 감량을 위해 다량의 알약과 주사를 맞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는 혈액을 채취 당하는데, 이는 암시장을 통한 장기 판매가 목적이라고 알렸다. 또 다른 피해자 부모는 아들이 페이스북에서 ‘방콕에서 번역가를 찾는다’는 구직 광고에 속아 방콕에 갔다가 보이스피싱에 가담하게 됐다고 전했다. 낮에는 동남아를 대상으로, 밤에는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작업을 한다고 설명했다.미얀마와 태국 접경 지역의 ‘KK 단지’라는 곳에 갇힌 한 피해자는 몰래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지금까지 시설에 감금돼 죽어간 말레이시아 피해자 수가 1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혀 충격을 주었다. 또한 지시받은 작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전기 충격을 받으며, 고문 중 사망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한다는 것이다. 시신은 그대로 들판에 버려진다고 덧붙였다. 지금도 캄보디아, 미얀마의 불법 조직에 감금된 수많은 피해자들의 부모는 생사 여부조차 알 수 없는 자식 걱정에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이종실 동남아 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신생아에게 ‘음주 수유’ 일삼던 20대 母…생후 26일 아기 사망

    신생아에게 ‘음주 수유’ 일삼던 20대 母…생후 26일 아기 사망

    술에 취해 신생아를 제대로 돌보지 않은 20대 베네수엘라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 여성은 술을 마신 뒤 아기에게 수유를 해 목숨을 위태롭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경찰은 신생아를 돌보지 않은 혐의로 안드레이나 가르시아(22)를 체포했다. 엄마의 돌봄을 받지 못한 아기는 생후 26일 만에 숨을 거뒀다.  지독한 애주가인 가르시아는 취한 상태로 생활하는 게 일상이었다. 심지어 아기에게 수유를 할 때도 술부터 들이키곤 했다. 경찰은 “아기가 울어도 엄마는 술에 취해 돌보지 않았다고 한다”며 “수유를 할 때도 늘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의사들은 수유하는 여성이 술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아기에게 사망 진단을 내린 마요병원 의사들은 “술을 마신 상태로 수유를 하면 모유를 통해 알코올이 아기에 전달된다”며 “모유의 알코올농도 어디까지 아기에게 안전한 것인지에 대해선 연구결과가 없지만 아무리 미세한 양이라도 알코올성분은 결코 아기의 건강에 좋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신생아가 매일 알코올을 (음주 수유로 간접) 섭취하면 정신운동이 둔해지고, 함께 취하는 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했다. 아기의 과체중을 유발할 수 있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술독에 빠져 사는 엄마를 만난 아기는 결국 뇌출혈로 사망했다.  아기가 사망한 것도 따져보면 술 때문이었다. 아기는 사망한 날 3시간 넘게 줄기차게 울었지만 술에 취한 엄마는 아기를 돌보지 않았고, 아기는 탈진했다.  마요병원은 “아기가 너무 오래 울다 보니 탈진상태가 됐고, 그래도 울음을 멈추지 않다가 뇌혈관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때문에 벌어진 사건을 정말 많이 봤지만 이 사건처럼 황당한 사건은 처음”이라며 “특히 매일 음주 수유를 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기가 사망한 뒤 병원 측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술에 취해 수유조차 못한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이웃들은 “2~3시간 아기가 울음을 멈추지 않는 일도 잦았다”며 “걱정이 돼 사정을 알아보면 엄마는 술에 취해 아기 옆에서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한 경찰은 “모든 엄마가 자식에게 가장 좋은 것을 먹이려고 하는데 무슨 생각으로 음주수유를 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술의 포로가 된 엄마도 엄마지만 태어난 지 26일 만에 하늘나라로 간 아기가 너무 불쌍하다”고 안타까워했다. 
  • [여기는 동남아] 현대판 ‘노예’된 젊은이들…사기·매춘·장기적출 피해 늘어

    [여기는 동남아] 현대판 ‘노예’된 젊은이들…사기·매춘·장기적출 피해 늘어

    최근 동남아에서는 캄보디아, 미얀마의 취업 사기 조직에 속아 강제 노동, 불법 매춘, 심지어 장기 적출을 당하는 피해자들이 늘고 있다.  15일 베트남 VN익스프레스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서만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800명 이상의 베트남인을 구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캄보디아 소재 베트남 총영사 브 응옥 리는 “캄보디아의 사기 조직에 속아 노예처럼 살아가는 피해자는 수 천명을 넘어설 것”이라면서 “영사관에는 밤낮으로 구조를 요청하는 전화가 걸려 온다”고 전했다. 사기 조직은 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높은 급여, 쾌적한 근무환경’을 내세워 젊은이들을 유인한다. 미리 돈을 제공해 안심하도록 한 뒤 피해자가 현지에 도착하면 시설에 가둔 뒤 고된 노동을 시킨다. 피해자들은 저임금, 혹은 무보수로 하루 16~18시간의 작업에 동원되고,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구타를 당하거나 다른 곳에 팔려 가기도 한다. 이들은 주로 보이스피싱, 온라인 사기 게임, 카지노 등에서 일하도록 강요당하는데, 고국으로 돌아가려면 거액의 몸값을 지불해야 한다. 리 영사관은 “몸값이 2020-2021년에는 약 1000달러였지만, 지난해 말부터는 2000-5000달러로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몸값이 2만 달러에 달하는 경우도 있었다. 가족들은 전 재산을 팔거나 돈을 빌려 자녀들을 구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돈을 전달해도 자녀를 찾지 못한 경우도 발생한다. 돈을 전달했는데도 또 다른 곳으로 팔려간 사례도 있다.  리 영사관은 “베트남에서 캄보디아로 들어오는 불법 노동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피해자들은 보통 20-30대이고, 그중에는 14-15세의 청소년들도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사연이 언론에 알려진 것은 지난 8월 19일, 베트남인 42명이 캄보디아의 한 카지노를 집단 탈출하면서다. 이들은 당시 카지노의 보안이 잠시 허술한 틈을 타서 빈 디 강을 헤엄쳐 캄보디아에서 베트남으로 탈출했다. 빈 디 강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국경 사이에 있는 강이다. 하지만 그들 중 1명은 붙잡혔고, 10대 소년은 강물에 빠져 숨졌다. 40명은 탈출에 성공해 베트남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고국으로 돌아가려면 3만 달러를 카지노 측에 지불하라는 요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피해 사례는 베트남뿐만이 아니다. 최근 말레이시아 국제인도주의기구(MHO)와 캄보디아와 미얀마의 취업 사기 피해자 가족들은 기자회견에서 끔찍한 피해 사례들을 알렸다.  한 피해 가족은 아들이 비밀리에 보낸 이메일에서 “취업 사기의 피해 여성들은 매춘 조직에 팔리기 전 체중 감량 주사를 맞는다”고 전했다. 체격이 큰 여성의 경우 빠른 체중 감량을 위해 다량의 알약과 주사를 맞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는 혈액을 채취 당하는데, 이는 암시장을 통한 장기 판매가 목적이라고 알렸다. 또 다른 피해자 부모는 아들이 페이스북에서 ‘방콕에서 번역가를 찾는다’는 구직 광고에 속아 방콕에 갔다가 보이스피싱에 가담하게 됐다고 전했다. 낮에는 동남아를 대상으로, 밤에는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작업을 한다고 설명했다. 미얀마와 태국 접경 지역의 ‘KK 단지’라는 곳에 갇힌 한 피해자는 몰래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지금까지 시설에 감금돼 죽어간 말레이시아 피해자 수가 1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혀 충격을 주었다. 또한 지시받은 작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전기 충격을 받으며, 고문 중 사망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한다는 것이다. 시신은 그대로 들판에 버려진다고 덧붙였다.  지금도 캄보디아, 미얀마의 불법 조직에 감금된 수많은 피해자들의 부모는 생사 여부조차 알 수 없는 자식 걱정에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1= 9월 1일, 안장성 국경 게이트를 통해 캄보디아에서 베트남으로 돌아온 베트남 노동자들(VnExpress) 사진2,3= 캄보디아 카지노를 빠져나와 빈디강을 헤엄쳐 베트남으로 탈출한 베트남인 42명, 이 중1명은 사망, 1명은 붙잡혔다 (VnExpress)
  • 동작구 ‘맞춤형 어린이 식단’ 업그레이드 나선다

    동작구 ‘맞춤형 어린이 식단’ 업그레이드 나선다

    서울 동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월부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동작구형 어린이 식단’ 개선에 나선다고 16일 전했다. 구는 어린이들의 특성과 식생활을 파악한 후 수준 높은 급식을 지원해 식습관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7월 동작구 학부모 517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의 식사문제와 성장발달 저해요인을 진단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아이들의 편식 및 과체중 등 식사기질 특성 개선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이를 토대로 건강하고 맛있는 레시피인 ‘동작구형 어린이 식단’을 개발하고 ▲어린이급식소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에 제공한다. ‘동작구형 어린이 식단’은 편식 및 비만 개선을 위해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는 가공식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식품 본연의 맛에 익숙해지도록 저당, 저염의 건강하고 맛있는 레시피를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특히 구는 노량진수산도매시장과 재래시장, 동작구 공공급식센터와의 협업으로 우수한 수산물과 농·축산물을 공급해 어린이급식소에 안전한 식재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달의 수산물을 이용한 메뉴를 제공하는 ‘바다의 날’, 편식 예방을 위해 친환경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푸드브릿지 데이’ 등 어린이 성장 발달에 필요한 식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한 구는 소비자물가 상승과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구비 지원을 확대해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를 월 1만 3000원에서 2만원으로 증액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식단을 개발해 맛있고 영양가 높은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동작구 어린이 식습관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핵잼 사이언스] 사자 만한 덩치…수백만 년 전 살았던 ‘거대 수달’ 화석 발견

    [핵잼 사이언스] 사자 만한 덩치…수백만 년 전 살았던 ‘거대 수달’ 화석 발견

    수달과 해달은 수중 환경에서 먹이를 구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성공한 소형 포유류다. 하지만 최근 과학자들은 수백만 년 전 아프리카에 살았던 대형 수달이 현재 수달과 다른 방법으로 자연계에서 성공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프랑스 푸아티에 대학 과학자들은 에티오피아에서 250~350만 년 전 살았던 신종 거대 수달의 화석을 발견했다. 현생 수달이 대부분 5㎏ 이하의 작은 포유류이고 자이언트 수달이나 해달 같은 예외적인 경우도 30~40㎏ 정도지만, 새로 발견된 엔히드리오돈 오모엔시스(Enhydriodon omoensis)의 몸무게는 사자나 호랑이와 비슷한 200㎏에 달했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강이나 호수에서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고 살아서는 유지할 수 없는 체중이다.연구팀은 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엔히드리오돈의 서식지와 먹이사슬에서의 위치를 분석했다. 일반 산소나 탄소보다 약간 무거운 동위원소는 체내에 잔류하는 특징이 있는데 생물마다 고유한 비율이 있어 이 동식물을 먹고 사는 동물의 동위원소 비율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를 분석하면 멸종 동물이 주로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 분석할 수 있다. 동위원소 분석 결과 엔히드리오돈은 물가에서 먹이를 구하는 현생 수달이나 해산물을 먹는 해달과 달리 육지 동물을 사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엔히드리오돈의 동위원소 분석 결과는 사자나 하이에나 같은 다른 육상 포식자와 비슷했다. 몸집만 사자 같은 게 아니라 실제 생태학적 지위도 사자와 비슷한 수달이었던 셈이다. 참고로 이 시기에는 현생 인류보다 작은 인간의 오랜 조상들이 아프리카에 살고 있었다. 크기 차이를 생각하면 엔히드리오돈은 이들에게 공포의 존재였을지도 모른다.(복원도 참조) 발견된 골격 화석이 적어서 현재의 수달처럼 귀여운 외모였는지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자 같은 덩치 덕분에 엔히드리오돈은 생태계 정점에 군림하는 포식자 중 하나였을 것이다. 
  • 호주 77세 남성, 자신이 기르던 캥거루에 습격당해 숨져

    호주 77세 남성, 자신이 기르던 캥거루에 습격당해 숨져

    호주에서 70대 남성이 자신이 기르던 캥거루에게 습격당해 숨졌다. 13일 ABC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호주 남서부 도시 올버니 인근 레드먼드 마을에서 77세 남성이 자택에서 기르던 캥거루에게 습격당했다. 가족의 신고를 받은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지만, 캥거루가 흥분한 상태로 출입문을 막고 위협해 구조가 늦어졌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경찰들이 캥거루를 총으로 쏴 죽이고 나서야 구조대는 집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남성은 캥거루 발차기에 반복해서 맞고 발로 밟혔는지 골절과 출혈 등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알파카 전문 사육사 피터 이데스로 확인됐다. 그는 생후 3년 된 수컷 캥거루를 새끼 때부터 애완동물처럼 길러왔다. 경찰은 브리핑을 통해 “캥거루가 흥분한 채 계속해서 구조대원들에게도 위협을 가했다. 다친 남성을 구하고자 캥거루를 사살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온순해 보이는 캥거루들은 화가 나면 맹수로 변한다. 실제 호주 야생에선 수컷 캥거루들이 서로 목숨을 건 싸움을 하는 모습이 목격된다. 짧은 앞다리로 권투 선수처럼 상대의 머리에 잽을 퍼붓는가 하면 복부를 겨냥해 체중을 실어 강력한 발차기를 날리기도 한다. 꼬리로 중심을 잡기 때문에 양발 차기도 문제없다. 특히 앞발과 뒷발에는 모두 강력한 발톱이 있어 스치기만 해도 위험하다. 전문가들은 이런 기술들이 똑같이 사람을 공격할 때도 이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호주에서는 캥거루가 사람을 습격하는 사고가 드물지 않지다. 다만 이번처럼 사망자가 발생한 사례는 80여 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1936년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살던 30대 윌리엄 크룩생크는 캥거루에게 습격당한 뒤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다. 캥거루 행동 전문가인 그레이엄 콜슨 호주 멜버른대 교수는 “캥거루를 기르는 행위는 매우 위험할 수 있다. 특히 수컷은 자신 앞에 두 발로선 모든 동물을 도전자로 받아들인다”면서 “어릴 땐 괜찮더라도 시간이 흘러 몸집이 커지는 만큼 힘도 세져 공격받으면 크게 다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캥거루는 호주와 파푸아뉴기니 섬 등 호주를 주변으로 한 일부 지역에서만 분포하는 동물로 새끼를 주머니에서 키우는 유대류 중에서는 가장 크다. 일부 작은 종(種)의 캥거루가 잡식성인 것을 제외하고면 모두 초식동물이다. 현존하는 캥거루 중에서 가장 무게가 나가는 종은 동부회색캥거루로 성체는 50~60㎏에 달한다.
  • [달콤한 사이언스] 중고등학생 됐는데도 편식하는 우리 아이, 이유 알고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중고등학생 됐는데도 편식하는 우리 아이, 이유 알고보니…

    영유아기, 어린이 시절에는 많은 아이들이 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두살 먹어가며 청소년기가 되면 편식습관이 저절로 고쳐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청소년기에 편식이나 섭식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동년배 친구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10대 청소년들이지만 섭식 행동은 여전히 부모들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겐트대 의대 공중보건학과, 1차진료학과, 발달·성격·사회심리학과 공동 연구팀은 청소년기 자녀의 정서적 섭식 행동 형성에 부모의 영향이 크고, 잘못된 섭식 행위 개선도 부모-자녀의 상호 작용이 중요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영양교육 및 행동 저널’(Journal of Nutrition Education and Behavior) 9월 8일자에 실렸다. 정서적 섭식 행동은 긍정적, 부정적 심리나 스트레스 유발 감정에 대해 겉으로 드러나는 식습관으로 건강에 해로운 식이 패턴, 비정상적 체중 증가 등과 관련이 있다. 연구팀은 218명의 12~15세 남녀 청소년 218명과 부모를 대상으로 섭식행동 설문을 실시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심리 검사하고 체중과 키를 측정했다. 이와 함께 어릴 적 건강검진 기록과 부모 설문조사 기록도 함께 조사해 청소년기의 정서적 섭식 행동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조사 결과, 영유아 시절 편식을 하더라도 부모와의 관계가 좋고 함께 식사하는 횟수가 많고 대화가 많은 청소년들은 편식 습관이 없고 거식증 같은 문제적 식습관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부모-청소년 식사 횟수가 많은 청소년들은 감정 조절 수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한국에서 이야기하는 ‘밥상머리 교육’이 잘되는 가정일수록 자녀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다는 것이다. 또 부모들이 고압적이고 강압적인 경우 청소년들은 거식증, 폭식증 등 부정적 섭식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나탈리 미겔스 겐트대 심리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10대 청소년기까지는 부모가 자녀의 섭식 행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자녀의 정서적 상태를 잘 파악하는 것이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갖도록 해 자녀의 성인기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쓰레기장 같은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6살 장애아들, 친모 징역 20년 선고

    쓰레기장 같은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6살 장애아들, 친모 징역 20년 선고

    장애가 있는 어린 아들을 굶겨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친모에게 징역 2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서전교)는 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30)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8일까지 충남 아산의 자택에 지적 장애가 있는 당시 6세의 아들 B군을 원룸에 혼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재판부는 이날 “B군은 쓰레기장과 다름없는 방에 물과 음식 없는 3월 18일과 4월 8일 사이 언제인지도 알수 없는 일자에 세상을 떠났다”며 “전날 B군을 방치한 후 떠나 다른 사람과 21일 동안 행적을 보면 피해자의 고통에 대한 연민 흔적을 찾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A씨는 때때로 피해자의 안부를 묻는 사람들에게 지인 집에서 자고 있다거나 보육원에 보냈다고 회피했다”며 “스스로 방문을 열수 없는 피해자는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21일 동안 방치해 살해한 친모의 죄질이 매우 커 죄책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 다만 어머니를 여의고 정신지체 병력을 갖고 있던 점을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A씨는 지난해 1월 B군을 때려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이후 모자가 모두 관리대상으로 지정돼 아산시와 아동보호 전문기관 등의 관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통과가 이뤄진 때는 아산시 자신의 원룸에 아들을 홀로 남겨두고 밖으로 떠돌던 중이다. A씨는 1년 전쯤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아들을 키우던 중에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조사에서 A씨는 “경제적, 심리적으로 힘들어 집을 나갔다. 아이를 방치한 것은 맞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아들이 중증 지적 장애를 앓아 혼자서는 밖으로 나가지 못했고, 냉장고 등에 음식이 좀 있었지만 모두 부패해 있었다”고 말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실시한 부검 결과에서 사인은 아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발견 당시 몸에 별다른 외상이 없었지만 또래들에 비해 체중 등이 왜소했다.
  • 경기 말고기 팔겠다는데… 잘 팔릴까

    경기 말고기 팔겠다는데… 잘 팔릴까

    “말고기 어떠세요?” 경기도축산진흥센터가 말고기의 국내 육류시장 개척에 앞장섰으나 ‘호불호’가 엇갈리고 있다. 사람과 너무 친숙한 말을 식용화하는 것에 ‘개고기’ 식용 논란처럼 거부감이 있기 때문이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와 달리 익숙하지 않은 맛도 풀어야 할 숙제다. 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미활용 경주마와 비육 품종 말 비교 사양시험 연구’를 추진하는 등 말고기 시장을 게척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과거 말고기는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워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저지방, 고단백 식품 소비가 증가하면서 젊은층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경주마 선발 과정에서 탈락한 미활용 말 ‘서러브레드’ 5두와 비육 품종 말 중 대형종에 속하는 ‘벨지언 교잡말’ 5두 등 모두 10두를 시험 사육해 사료 섭취량·증체량·마육 성분·도체 특성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벨지언 교잡말은 시험 시작부터 한 달 만에 체중이 72.8㎏ 늘었고, 6개월 후 시험 종료 때는 192.4㎏까지 큰 폭으로 성장했다. 반면 경주 미활용 말은 6개월간 52.4㎏ 성장하는 데 그쳤다. 성장에 필요한 사료비도 비육 품종이 경주 미활용 말의 절반에 불과해 생산비가 적게 들었다. 센터 측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품종별 비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식용마 전문 생산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미활용 경주마는 연간 1400여두에 이르며, 비육마는 제주에서 일부 생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센터 관계자는 “말고기는 불포화지방산·철분·아미노산 등의 함량이 소, 돼지보다 많아 노인 및 운동선수에게 유리한 영양식이 될 수 있다”며 “퇴역마가 아닌 식용으로 키워진 비육마는 일본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될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반면 부정적 시각도 적지 않다. 사람과 친숙한 말의 식용화가 개고기처럼 소비자 반발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 경기도의원은 “타조가 대중화되지 못했던 것처럼 말고기 역시 사람들 입맛에 익숙지 않아 실패하는 정책이 될 수 있다”며 “보다 폭넓은 시장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이슈&이슈] 경기 말고기 팔겠다는데…잘 팔릴까

    [이슈&이슈] 경기 말고기 팔겠다는데…잘 팔릴까

    “말고기 어떠세요?” 경기도축산진흥센터가 말고기의 국내 육류시장 개척에 앞장섰으나 ‘호불호’가 엇갈리고 있다. 사람과 너무 친숙한 말을 식용화하는 것에 ‘개고기’ 식용 논란처럼 거부감이 있기 때문이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와 달리 익숙하지 않은 맛도 풀어야 할 숙제다.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미활용 경주마와 비육 품종 말 비교 사양시험 연구’를 추진하는 등 말고기 시장을 게척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과거 말고기는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워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저지방, 고단백 식품 소비가 증가하면서 젊은층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경주마 선발 과정에서 탈락한 미활용 말 ‘서러브레드’ 5두와 비육 품종 말 중 대형종에 속하는 ‘벨지언 교잡말’ 5두 등 모두 10두를 시험 사육해 사료 섭취량·증체량·마육 성분·도체 특성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벨지언 교잡말은 시험 시작부터 한 달 만에 체중이 72.8㎏ 늘었고, 6개월 후 시험 종료 때는 192.4㎏까지 큰 폭으로 성장했다. 반면 경주 미활용 말은 6개월간 52.4㎏ 성장하는 데 그쳤다. 성장에 필요한 사료비도 비육 품종이 경주 미활용 말의 절반에 불과해 생산비가 적게 들었다. 센터 측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품종별 비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식용마 전문 생산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미활용 경주마는 연간 1400여두에 이르며, 비육마는 제주에서 일부 생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센터 관계자는 “말고기는 불포화지방산·철분·아미노산 등의 함량이 소, 돼지보다 많아 노인 및 운동선수에게 유리한 영양식이 될 수 있다”며 “퇴역마가 아닌 식용으로 키워진 비육마는 일본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될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반면 부정적 시각도 적지 않다. 사람과 친숙한 말의 식용화가 개고기처럼 소비자 반발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 경기도의원은 “타조가 대중화되지 못했던 것처럼 말고기 역시 사람들 입맛에 익숙지 않아 실패하는 정책이 될 수 있다”며 “보다 폭넓은 시장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발 안쪽 아치 사라졌나요? 굽 없는 신발 신지 마세요

    발 안쪽 아치 사라졌나요? 굽 없는 신발 신지 마세요

    4세 아들을 키우는 송모(36)씨는 또래들과 뛰어노는 아이를 볼 때마다 생각이 많아진다. 아이 발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유독 평평한 것 같은데 평발 때문에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것이다. 송씨는 “성장하면서 평발이 자연스럽게 교정되는지 아니면 얼른 큰 병원을 가 봐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고 털어놨다. 직장인 여성 이모(34)씨는 구두를 포기한 지 오래다. 신을 때마다 발 안쪽 오목한 곳이 아파 하이힐은커녕 굽이 낮은 로퍼마저 포기했다. 이씨는 “정형외과에 가서 발 사진을 찍었더니 ‘아치가 완전히 내려앉아 발이 좌우로 커졌다’고 하더라”며 “족저근막염도 앓고 있기 때문에 발에 하중이 실리는 운동은 최대한 피하라고 해서 뛰거나 걷는 것도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발은 가장 흔한 발의 변형으로, 질환이 아니라 발의 모양을 묘사한 용어다. 의학적 용어로는 ‘편평족’이라고 하며 발 안쪽 면에 있는 오목한 부분이 소실되고 발 앞부분과 뒤꿈치가 바깥으로 기울어진 상태를 뜻한다.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보행장애를 유발하는 관절 강직이나 심한 변형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없는 환자는 대부분 치료가 필요 없다. 그러나 발을 자주 삐거나 발의 심한 변형으로 인해 보행장애 혹은 피부변형 등이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아이의 평발 때문에 정형외과를 찾는 학부모들이 많다. 그러나 의료진은 평발인 아이 100명 중 95명은 아무런 치료도 필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어릴 때는 발의 유연성이 커 체중이 실리면 발 안쪽 아치가 사라진다. 체중이 실리지 않거나 까치발을 하면 발 안쪽 아치가 다시 살아난다. 이를 ‘유연성 평발’이라고 한다. 아이의 이런 모습을 보고 병원에 데려오는 보호자가 많지만 사실 크게 걱정할 게 없다. 만 8~10세에서 서서히 교정되며, 10세 이후까지 지속되는 경우는 전체의 4% 정도로 보고된다. 문제는 발에 불편함이나 통증이 느껴지거나, 한쪽 발로 까치발 서기가 잘 안 되거나, 만 10세 이후에도 평발이 지속되는 사례다. 체중 부하와 상관없이 아치의 소실이 나타나는 ‘강직성 편평족’이나 신경근육 장애에 의한 ‘신경근육성 편평족’은 평발의 정도도 심하다. 이 경우에는 소아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강승철 서울아산병원 소아정형외과 교수는 “발 내측에 뼈가 자라면서 성인형 평발로 가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이러한 변형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평발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통증 발생 시 모호하고 둔한 통증이 발목에서 발목 관절, 하지까지 발생할 수 있다. 통증은 주로 장시간의 보행 및 운동 후 근육 피로, 족저근막의 과도한 신장 등에 따라 나타나며 만성적인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또한 신발 안쪽이 주로 닳게 된다. 소아인 경우에는 달리기나 먼 거리를 걷는 것을 피하거나 체육 활동을 싫어하게 된다. 성인의 경우에는 외관상 발 안쪽 아치가 소실되고 발뒤꿈치가 바깥쪽으로 기울어진다. 강직성 편평족인 경우에는 원인 질환에 의한 통증이나 발을 자주 삐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후 경골근건 기능 장애’와 관련한 통증 및 족부 기능장애가 초래되기도 한다. 소아의 유연성 평발은 편한 신발을 신도록 해 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보조기나 특수 신발이 필요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체중이 과도하고 평발 변형이 심해 발 안쪽에 굳은살이 생기고 피부가 벗겨졌거나 족근골 결합 등에 의해 발을 자주 삐는 특별한 경우에 한해 보조기나 특수 신발이 도움이 된다. 성인의 경우에도 증상이 있다면 아치 지지대 깔창을 깔 수 있다. 아킬레스건이 단축돼 있다면 스트레칭도 필요하다.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발가락 끝으로 걷거나 발가락 올리기 운동을 반복해 후 경골근을 강화시키는 운동도 해 볼 수 있다. 장기간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는다거나, 심한 변형으로 구두 모양이 이상해진 사례라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신경근육성 질환과 관련된 평발이거나 청소년기 이후 후 경골근건 기능장애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수술 방법으로는 변형 교정을 위해 발 안쪽의 건을 단축시키는 방법, 발뒤꿈치 뼈를 늘이는 방법, 발목뼈와 발뒤꿈치 뼈 사이에 삽입물을 넣거나 관절을 고정하는 방법 등이 있다. 평발의 주요 증상 중 하나로 ‘족저근막염’을 들 수 있다. 뒤꿈치 안쪽에서부터 통증이 시작되는 족저근막염은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처음 몇 걸음 동안 심한 통증을 경험하게 된다. 평발과 족저근막염을 악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굽이 없거나 낮은 신발이다. 체중 부하는 발 뒷부분에 가장 높게 일어나는데, 굽이 낮은 신발은 충격을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이다. 정비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플랫슈즈나 슬리퍼, 샌들같이 굽이 1㎝ 정도로 낮은 신발은 밑창이 얇고 딱딱하다 보니 보행 시 반복적으로 족저근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며 “적당한 굽이 있고 바닥이 부드러운 신발을 신으라고 권하며, 피로를 풀어 주기 위한 족욕과 발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하이힐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뒷굽이 지나치게 높은 구두는 체중을 앞으로 쏠리게 하므로 점점 발 앞쪽에 위치한 횡아치가 무너지게 된다. 평발을 가진 젊은 여성이 하이힐을 자주 신으면 발 앞꿈치 통증과 엄지발가락이 튀어나오는 외반증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박시복 한양대류마티스병원 관절재활의학과 교수는 “어쩔 수 없이 하이힐을 신을 때는 자주 구두를 벗고 발가락을 벌리는 운동을 해 줘야 한다”며 “가능하면 운동화나 앞이 둥근 구두를 권한다”고 충고했다. 발이 변형된 다음 원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앞이 뾰족하거나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는 일은 금해야 한다고 의료진들은 말한다.
  • “女, 유청 단백질 먹고…슈워제네거 몸매 될까 겁나요”

    “女, 유청 단백질 먹고…슈워제네거 몸매 될까 겁나요”

    “유청 단백질 먹는 여성, 근육질 몸매 될까요?” 정답은 ‘아니오’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5회 유청 단백질 포럼’에서 ‘유청 단백질의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발표한 이영은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전 대한영양사협회장)는 중노년층을 위한 건강 식단의 핵심으로 유청 단백질을 꼽았다. 이 명예교수는 “보디빌더는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유청 단백질 셰이크를 즐겨 마시지만, 유청 단백질은 여성과 중노년층에도 꼭 필요한 영양소”라고 강조했다. 앞서 웨인 캠벨 미 퍼듀대 영양과학과 교수팀이 2018년 ‘영양학 리뷰’(Nutrition Reviews)에 실은 논문에 따르면 기존 연구논문 6건을 메타 분석한 결과, 여성이 유청 단백질 섭취와 운동을 함께 하면 총 지방 무게는 변하지 않으면서 날씬한 근육이 0.9㎏ 증가했다.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인 단백질의 하루 섭취권장량(성인 기준)은 자신의 체중당 최소 0.8g이다. 예를 들어 체중이 50㎏인 사람은 하루에 40g 이상 섭취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 교수는 “체중 ㎏당 0.8g의 단백질 권장량은 단백질 식품 섭취가 힘들었던 과거 영양실조에 걸리지 않은 데 필요한 최소량의 수치로, 요즘 성인에겐 충분하지 않은 양”이라면서 “건강을 위해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할 필요가 있고,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근육 보전을 위해 단백질을 자신의 체중 1㎏당 1~1.2g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유청 단백질이나 단백질 강화 제품 섭취하는게 좋아” 노인이 식사를 통해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지 못한다면 유청 단백질이나 단백질 강화 제품 또는 음료로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운동을 자주 하거나 상처를 입은 사람은 운동 효과와 치유를 돕기 위해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유청 단백질 등 양질의 단백질 섭취와 운동을 함께 하면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운동을 마친 후 30~60분 이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근육 생성에 가장 효과적이다. 이 시간대에 우리 몸은 음식에 포함된 단백질 등 영양소를 잘 활용해서다. “유청 단백질 섭취, ‘과도한 근육질로 바꾼다’ 사실과 다르다” 이 명예교수는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 일부 여성은 ‘몸을 과도한 근육질로 바꾼다’며 유청 단백질 섭취를 꺼리기도 하지만 이도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아놀드 슈워제네거 같은 거대한 팔뚝이나 어깨는 고강도 근력 운동을 해야만 얻을 수 있다”며 “여성은 보디빌딩 호르몬으로 통하는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낮아 유청 단백질을 섭취하면 건강한 몸과 날씬한 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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