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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 쑥 컸는데 다리 비율은 줄어… 남자 아동·청소년 20% 비만

    키 쑥 컸는데 다리 비율은 줄어… 남자 아동·청소년 20% 비만

    국표원, 만 7~19세 인체지수조사 발표10년 새 남중생 7.4㎝ 여중생 3.3㎝ 키 커져몸무게는 남중생 5.1㎏ 여중생 1.3㎏ 증가해“신체 성장속도, 과거보다 2년 정도 앞당겨져”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평균 키가 10년 새 훌쩍 커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체 성장 속도가 과거보다 2년 정도씩 앞당겨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과체중 비율도 증가했는데 특히 남자 청소년에서 두드러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어린이날을 앞둔 2일 만 7~19세 아동·청소년 1119명을 대상으로 인체치수조사를 벌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남녀 아동·청소년 평균 키는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해 눈에 띄게 커졌다. 남자 초등학생은 10년 전과 비교해 키가 4.3㎝ 커졌고, 여자 초등학생은 2.8㎝ 커졌다. 중학생은 남자가 7.4㎝, 여자가 3.3㎝ 커졌고 고등학생은 남녀 각각 2.2㎝, 1.9㎝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 중학생이 7㎝ 넘게 자라는 등 아동·청소년의 키가 과거보다 부쩍 자란 것은 성장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이라고 국표원은 분석했다. 키와 발길이 등 신체 길이가 성장 최대치에 근접해 포화 양상을 보이는 시기는 남자는 16세에서 14세로, 여자는 15세에서 13세로 2년 정도씩 앞당겨졌다는 설명이다. 키는 커졌지만 키 전체에서 하반신 비율은 되레 감소했다. 중학생 나이(12~14세) 평균 허리높이 비율은 2011~2013년 조사(6차 조사)와 비교했을 때 남녀 각각 3.1%, 2.5% 감소했다. 샅높이 비율 역시 남녀 각각 0.5%, 0.9% 줄었다. 과거에 비해 허리가 길어지고 상체 비율이 증가했다는 뜻이다. 키와 함께 평균 몸무게도 증가했는데 남녀 격차가 컸다. 남자의 경우 초등학생은 3.0㎏, 중학생은 5.1㎏, 고등학생은 4.4㎏ 늘어난 반면 여자는 초등학생 1.1㎏, 중학생 1.3㎏, 고등학생 2.8㎏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비만도 증가도 남자에서 더 컸다.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6차 조사 대비 남자는 20.7에서 21.4로, 여자는 19.8에서 20.0로 늘었다. 특히 남자 18~19세의 경우 평균 23.6%가 과체중에 해당했다. 전 연령 기준으로는 남자 20.7%, 여자 14.3%가 비만도 판정에 해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만 7~19세 아동·청소년 남자 751명, 여자5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차원 스캐너를 활용해 키, 몸무게, 다리·팔 길이, 허리둘레 등 총 314개 항목을 조사했다. 한편 국표원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사이즈코리아 성과발표회’에서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인체치수조사 결과 외에 3D 형상 기반 체형판정 모델 등 활용사례를 공유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신뢰성과 정확도를 갖춘 대한민국 아동·청소년들의 최신 인체 데이터는 미래 세대 편의 향상을 위한 제품·공간·서비스 디자인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유재환 “‘여친=이복동생’은 거짓말…성추행은 전혀 아니다”

    유재환 “‘여친=이복동생’은 거짓말…성추행은 전혀 아니다”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35)씨가 작곡비 사기, 성희롱 등 각종 논란에 사과했다. 유씨는 지난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여러분께 드린 실망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든 게 저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먼저 유씨는 자신에게 작곡 관련 의뢰를 취소하길 원하는 이들에게 돈을 되돌려주기로 했다면서 “다만 금액이 너무 커서 지금 당장 한번에 모든 분께 변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분할 변제 양해를 부탁드리고 있다. 말씀드린 날짜는 무조건 책임지고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성추행·성희롱 의혹은 전면 부인했다. 유씨는 “일부 카톡 캡처와 제보들로 저의 지난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을 되돌아보며 진심으로 깊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며 “본의 아니게 몇몇 여성 지인분들께 오해와 마음의 상처 드려 정말 너무나도 죄송하고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최근까지도 웃으며 연락을 하고 지내서 몰랐다. 만약에 법적인 심판이 주어진다면 카톡 내용이 전부 있기에 법원에 제출하겠다”며 “제게 그런 마음의 상처를 겪었는데 저를 보고 직접 말을 못한 거라면 백번 천번 찾아가 사죄하고 또 사죄하겠다. 저는 사과를 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씨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이복동생’이라고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유씨는 “이복동생이라고 거짓으로 언급한 것도 죄송하다. 당최 뭔 생각인지 제가 톱스타도 아니고, 아이돌도 아니고 한 달 전 당시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히는 게 부담스럽고, 감춰야 할 비연예인 여자친구였기에 워딩을 정말 미친 사람이 판단해서 선택한 듯 썼다”며 “가족을 욕보였다. 절 좋아해주셨던 분들과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여자친구와 곧 결혼할 것처럼 썼지만 실제 결혼식 준비는 아무것도 돼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유씨는 “힘든 시기이지만 결혼할 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존재만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결혼식장부터 집까지 실질적인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인 것 마냥 오해가 될 만한 문장이 들어가 있었다”고 했다. 유씨는 “죽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고, 부끄럽고 후회스러운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걸 잘 알기에 앞으로 성실하게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시 제대로 살아가고 싶다”면서 “음악 만드는 걸로 평생을 살아오고, 할 줄 아는 게 음악밖에 없어 자숙하고 음악으로 봉사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유씨에게 작곡비 사기뿐 아니라 성희롱성 발언이나 행동을 당했다는 주장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이에 유씨는 본인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가, 모든 게시물을 지우고 지난달 26일 사과문만 올렸다. 유씨는 사과문에서 “개인적인 일들이 여럿 중첩해 생겼고, 그러면서 건강의 이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의로 금전적 피해를 드리려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곡 작업은 진행은 되었으나 마무리하지 못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자꾸 연락을 피하게 됐다. 마음에 드시는 작업물을 전달하기 위해 다시금 최선을 다하겠다. 금전적으로 돌려받으셔야 하는 분들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이나 따로 연락주시면 사실관계 확인 후 변제하겠다”고 약속했다. 성희롱 의혹에 대해선 “억울하다. 사귈 만큼 가까운 사이였기에 대화가 19금이었던 것뿐”이라고 적었다가 해당 부분을 곧바로 삭제했다. 지난달 29일 JTBC는 유씨가 피해자 A씨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입수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씨는 2022년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녀 노소 작곡비 없이 곡을 드린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한 곡당 약 130만원을 받았으며, 유씨에게 제대로 곡을 받은 사람은 거의 없었다. A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원래 이렇게 오래 걸리나 생각했다. ‘엄마가 급성 심근경색에 걸렸다’ ‘본인이 사고가 나서 입원했다’는 등 건강상의 이유로 미뤄진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씨는 여성들에게 여러 차례 호감을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보면, 유씨는 “우리 몇 번만 자고 나서 사귀는 건 어떠냐”, “둘 다 좋아하니까 그러면 마음이 더 단단해질 것 같아요”, “섹×(성적 파트너)로 오래 지낸 경우도 많았다”, “저는 섹시 토크, 더티 토크도 한다”고 했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유씨는 A씨에게 “여자친구와 절대 그런 사이 아니다. 내가 스토킹 당하고 있는데 여자친구는 나의 배다른 동생이다. 숨겨진 가족사까지 다 드러내길 바라는 거냐”고 거짓 해명을 하기도 했다. 한편 유재환은 2008년 ‘아픔을 몰랐죠’로 데뷔했다. 2014년 박명수의 ‘명수네 떡볶이’ 작사·피처링에 참여했다. 이듬해 MBC TV 예능물 ‘무한도전’의 코너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 박명수의 작곡가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엔 ENA ‘효자촌’에 나왔다. 최근 체중 30㎏를 감량해 화제가 됐다.
  • 규칙적인 운동·식이조절 병행… 뻔해도 가장 효과 큰 건강 비법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규칙적인 운동·식이조절 병행… 뻔해도 가장 효과 큰 건강 비법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지난 주말 수도권 낮 최고기온이 27도를 훌쩍 넘어 초여름을 방불케 했습니다. 이렇게 ‘노출의 계절’에 한 발 한 발 가까워지면서 체중 조절은 물론 몸매 관리를 위해 운동을 시작한 사람이 많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가 중심이 돼 75개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신체 활동의 분자적 변환 컨소시엄’(MoTrPAC) 연구팀은 지구력 운동의 분자적 반응을 밝혀내고 운동이 건강과 질병에 미치는 영향을 새로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들은 과학 저널 ‘네이처’,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와 생명과학 및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타볼리즘’ 5월 2일 자에 각각 실렸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심혈관 질환, 대사성 질환, 암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인지기능 저하까지 막아 주는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확한 작동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암수 생쥐를 대상으로 8주 동안 트레드밀 운동을 시킨 뒤 장기 내부의 생체분자 변화를 살펴봤습니다. 연구팀은 훈련 기간 동안 장기와 혈액검사로 수집한 표본에서 9466개의 데이터를 확보했습니다. 그 결과 운동이 면역, 대사, 스트레스 반응, 세포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 경로 조절 등을 통해 신체의 분자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운동 효과는 신체 기관별로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튀니지 스팍스대, 모나스티르 대학병원, 캐나다 몬트리올 임상 연구소, 프랑스 릴대, 아르투아대, 리토랄대, 독일 마인츠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 공동 연구팀은 식사 시간 통제 같은 식단 조절과 고강도 운동을 병행하면 하나만 할 때보다 체지방 감소와 각종 건강지수 개선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 공공과학도서관의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5월 2일 자에 발표됐습니다. 연구팀은 무엇을 먹든 식사 시간만 제한하는 시간제한 식단,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결합한 고강도 기능 훈련이 체성분과 콜레스테롤, 혈당, 지질 수치 같은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관련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비만 여성 64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한 집단은 시간제한 식사만, 다른 집단은 고강도 기능 훈련만, 마지막 집단은 시간제한 식사와 고강도 기능 훈련을 동시에 하도록 했습니다. 시간제한 식단팀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식사를 할 수 있게 했고, 고강도 기능 훈련팀은 일주일에 최소 3일은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을 하도록 했습니다. 12주 후 세 그룹 모두 체중이 크게 줄고 허리, 엉덩이둘레가 줄었으며 혈중 지질과 포도당 수치가 떨어졌습니다. 체지방량과 혈압은 식이요법과 운동을 함께 하거나 운동을 한 집단에서는 개선됐지만, 식이요법만 한 그룹에서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특히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한 참가자들은 식이요법이나 운동만 한 집단에 비해 체성분이나 혈액 속 각종 수치가 훨씬 더 크게 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 결과들이 모두 너무 뻔하다고요? 정답은 항상 뻔하고 쉽습니다. 다만 지키기 어려울 뿐이죠.
  • [포착] 빽빽하게 모여 해변으로…호주서 고래 160마리 집단 좌초

    [포착] 빽빽하게 모여 해변으로…호주서 고래 160마리 집단 좌초

    호주 서부 해안에 무려 160마리에 달하는 파일럿고래가 집단적으로 좌초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서호주 퍼스주 던스보로 해안에 고래들이 무더기로 좌초돼 이중 130마리는 구조돼 바다로 돌아갔으며 최소 28마리는 폐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파일럿고래들은 크게 4집단으로 나뉘어져 서로 머리를 모으며 빽빽하게 해안으로 밀려들기 시작했다. 이같은 좌초는 약 500m에 걸쳐서 펼쳐졌는데 전문가들도 그 광경에 압도될 정도. 이에대해 현지 고래보호단체 대표 이안 와이즈는 “그간 여러차례 고래 좌초를 지켜봤지만 이정도 규모는 없었다”면서 “수많은 고래를 처음 본 순간 완전 압도당했으며 정말 혼란스러웠다”고 밝혔다.이후 서호주 공원 및 야생동물 보호국(DPAW)은 물론 고래보호단체 자원봉사자, 수의사, 해양학자들이 속속 도착해 고래 구조작전에 나섰으며 다행히 이중 130마리는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으로 전문가들이 신속하게 모여 고래 구조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평가. 다만 왜 고래들이 이처럼 집단으로 해변으로 몰려와 좌초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전문가들은 파일럿고래가 특히 끈끈한 사회적 유대로 유명해, 한 마리가 난관에 빠지면 나머지도 따라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이에앞서 지난해 7월에도 퍼스에서 약 400㎞ 떨어진 체인스 해변에서 약 100마리에 달하는 파일럿고래들이 집단 좌초된 후 50여 마리가 폐사한 바 있다. 한편, 둥근머리돌고래로도 불리는 파일럿고래는 돌고래 중에서도 덩치가 매우 큰 편에 속한다. 몸길이는 최대 6~7m, 몸무게는 최대 3t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해변에 좌초된 고래나 돌고래는 자신의 무거운 체중 때문에 죽어간다. 거대한 몸이 호흡기와 장기를 눌러 호흡을 어렵게 만들고, 물 밖에서 체온 조절도 어려워 결국 죽음에 이른다
  • [책꽂이]

    [책꽂이]

    돈의 권력(폴 시어드 지음, 이정훈 옮김, 다산북스) 미국은 경제위기 때마다 왜 대규모의 돈을 찍어 낼까. 부의 불평등은 시장경제가 낳은 부작용일까.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S&P글로벌 부회장을 지낸 저자가 돈과 경제에 관한 오해를 풀어 준다. 정부와 중앙은행, 상업은행이 긴밀하게 협력해 부를 창출하는 방식을 알려 주고 기존 화폐 지위에 도전하는 암호화폐와 이에 대한 정부 대안을 제시한다. 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앞으로 돈이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통찰이 엿보인다. 388쪽. 2만 5000원.데스티네이션 아트(파이돈 프레스 지음, 마로니에북스) 60개국 도시 302곳에 설치된 작품 505점을 각각 한 장의 사진과 간결한 설명으로 소개한다.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 건물 앞에 있는 조너선 보로프스키의 ‘해머링 맨’을 비롯해 아이슬란드 ‘북방 물의 도서관’, 남아프리카공화국 ‘종이 비둘기’, 이집트 ‘사막의 숨’ 등 세계적인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번잡한 대도시, 광활하고 적막한 대자연, 도서관과 광장, 장엄한 공간 등 다채로운 장소에서 피어난 예술가의 상상력을 느껴 보자. 560쪽. 4만 3000원.다른 듯 다르지 않은(임해영 지음, 드루) ‘여성’이기에 앞서 ‘장애’라는 수식어가 먼저 붙는 이들. 누군가는 장애 여성들에게 사랑은 불필요하다고 치부한다. 그러나 이들의 사랑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장애, 여성, 가족 문제에 천착해 온 저자가 장애 여성들의 연애, 성범죄, 결혼, 섹스, 출산, 자위, 자녀 양육에 대한 목소리를 담았다. 저자는 ‘장애 여성’이란 호칭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우선해야 한다며 이 정의 속에서 이들의 몸이 개인적, 사회적으로 어떻게 규정되는지 풀어낸다. 392쪽. 1만 9800원.덜 먹고 우직하게 달려라(김고금평 지음, 좋은습관연구소) 나름 건강하다고 자부하던 저자는 쉰 넘어 찾아온 성인병에 당황한다. 금연을 시작했지만 식욕이 늘고 체중도 불어나면서 당뇨로 고생한다. 20년 기자 경력을 살려 자기 몸을 취재 대상으로 삼아 집요하게 검증하고 체험하며 확인한 건강 비법을 한 권에 담았다.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법, 이를 루틴으로 만드는 과정도 소개한다. 그렇게 3년이 지나 어느 날 다시 위기를 맞지만 이를 이겨 내는 방법 역시 좋은 습관에서 찾는다. 238쪽. 1만 7500원.
  • “韓젊은 여성 ‘마른 비만’…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韓젊은 여성 ‘마른 비만’…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한국 젊은 여성들의 ‘마른 비만’ 비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바디가 최근 공개한 ‘2024 인바디 리포트(2018~2022)’에 따르면 한국 20대 여성의 마른 비만 비율은 15.8%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20대 여성 체성분 데이터 218만 7224개를 분석한 결과다. 한국 데이터는 134만 7141건이었다. 한국 다음으로 태국(15.2%)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그 뒤를 말레이시아(14.2%) 일본(12.4%) 중국(12.1%) 등 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마른 비만이란,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비만 판정을 받는 경우를 뜻한다. 체지방률(남성 25%·여성 30%)이 기준치를 초과하고, 전신 지방이 주로 복부에 집중된 경우 마른 비만으로 분류된다. 흔히 BMI를 기준으로 비만도를 측정한다. BMI는 본인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그러나 BMI는 측정 대상의 총 무게를 고려할 뿐, 체내 근육과 체지방의 비율 등을 계산해내지는 못한다. 인바디는 30대 직장인 양모씨를 예로 들며, 전형적인 ‘마른 비만’ 체형을 공개했다. 그는 키 155.6㎝에 체중 51㎏였고 BMI는 20.55였다. BMI 기준으로 보면 정상(18.5~23.0)에 속한다. 그러나 체지방률이 30.2%로, 전형적인 ‘마른 비만’이다. 골격근량은 19㎏에 불과했다. 이처럼 마른 비만 상태가 이어질 경우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근감소증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마른 비만이 유발하는 장기 사이 내장지방은 콜레스트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올리고, 이는 대사증후군 발발과 인슐린 저항성 상승으로 이어진다.인바디는 젊은 여성일수록 마른 체형을 지향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마른 비만의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이덕형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명예특임교수는 “근육량은 부족한데 지방 조직이 많은 게 마른 비만”이라며 “내장 지방이 많다는 건 인슐린 저항이 많아지고, 동맥경화, 만성염증도 올라가는 등 혈관 건강에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른 비만은 근육량 부족으로 인한 게 크기 때문에, 균형식을 하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포스텍 “비만 염증과 대사기능 장애 원인, 세포 내 단백질에 있었다”

    포스텍 “비만 염증과 대사기능 장애 원인, 세포 내 단백질에 있었다”

    포스텍 연구진이 비만으로 인한 염증과 대사기능 저하의 원인을 세포단위에서 찾아냈다. 포스텍은 김종경 생명과학과 교수·통합과정 정유진 씨 연구팀이 이윤희 서울대 약대 교수·최철준 씨, 현영민 연세대 의대 교수·박경민 씨, 미국 웨인 주립대(WSU) 그라네만 교수팀, 정영석 부산대 약대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비만으로 인한 조직 내 염증과 대사기능 이상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중 하나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 중 하나로 당뇨와 고혈압, 동맥경화 등 여러 대사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꾸준하게 지목되고 있다. 영양분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경우 지방조직 안으로 다양한 종류의 대식세포가 유입되는데, 조직 내 사멸한 세포를 제거하며, 조직 항상성을 유지하는 대식세포도 있지만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염증성 대식세포도 존재한다. 비만 환자의 경우 염증성 대식세포가 빠르게 증가해 염증반응과 대사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연구팀은 동물실험과 단일핵 전사체 분석, 생체 이미징 등을 활용해 염증을 일으키는 대식세포에서 선택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인 ‘TM4SF19’를 분석했다. 실험 결과, 고지방식이를 한 동물 모델의 지방조직에서 TM4SF19가 증가했다. 연구팀은 이 단백질이 각종 가수분해 효소를 포함하고 있는 리소좀(lysosome)의 펌프(V-ATPase)를 막아 리소좀의 pH 조절에 관여해 대식세포가 수명을 다한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포식 메커니즘이 제한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반대로 TM4SF19가 없는 대식세포의 경우 사멸한 지방세포를 훨씬 더 잘 제거해 고지방식이로 인한 체중증가를 막고, 조직 염증반응과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해 대사기능 장애가 개선됐음을 확인했다.이번 연구는 염증성 대식세포에서 발현되는 TM4SF19이 비만으로 인한 염증을 해소하고, 대사 장애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열쇠임을 밝혔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김종경 교수는 “이번 연구는 비만을 비롯한 대사질환 치료에 새로운 전망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한우물파기기초연구사업,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사업, 바이오연구소재 활용기반조성사업,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기초연구실 후속연구사업, 국가마우스표현형 분석기반구축사업과 고려대학교 의료원, 미국 국립보건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시베리아호랑이 ‘태백’ 숨져…서울대공원서 2년 새 4마리 사망

    시베리아호랑이 ‘태백’ 숨져…서울대공원서 2년 새 4마리 사망

    서울대공원에서 6살 수컷 시베리아호랑이 ‘태백’이 지난 19일 폐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대공원에서는 최근 1년 새 태백을 포함해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시베리아호랑이 네 마리가 잇따라 폐사했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22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2018년 5월 2일 백두, 한라, 금강과 함께 4남매로 태어난 태백이 오늘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 측의 설명에 따르면, 엄마 ‘펜자’(14)와 아빠 ‘조셉’(13) 사이에서 태어난 태백은 4남매 중에서도 건강이 넘치고 활력이 넘치는 호랑이였다. 하지만 지난 2월부터 변 상태가 좋지 않아 진료받아왔고, 최근에는 먹이 섭이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활동성도 현저하게 떨어졌다고 한다.이에 서울대공원은 지난 15일 태백을 전신 마취하고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그 결과 담도계와 간 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고, 곧바로 약물과 수액 처지를 받았다. 서울대공원 측은 “급성 간담도계 질환은 다양한 나이의 고양잇과 동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맹수 동물 특성상 지속적인 전신마취, 적극적인 수액 처치가 어려웠다”면서 “야생동물은 건강이 나빠지거나 약해진 모습을 감추려는 특성 때문에 조기에 질병 발견이 어려워 평소에 정기적인 체중 측정 등을 통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왔다”고 밝혔다. 서울동물원은 태백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외부 기관과 함께 사망 원인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민들에게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서울대공원에서는 최근 1년 사이 시베리아호랑이 네 마리가 잇따라 세상을 떠났다. 지난 2월 26일에는 암컷 시베리아 호랑이 ‘아름’이 19살의 나이로 숨졌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노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동물원 호랑이의 경우 평균 15년에서 길면 20년까지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에는 시베리아호랑이 ‘파랑’(1)이 돌잔치 2주 만에 ‘고양이 범 백혈구감소증’ 질병에 걸려 폐사했다. 석 달 뒤인 지난해 8월에도 호랑이 ‘수호’(10)가 돌연 폐사했다. 역학조사 결과 수호는 심장질환과 열사병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6살 태백을 포함한 세 마리는 평균 수명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폐사한 셈이다. 이에 따라 서울대공원에 남은 호랑이는 9마리뿐이다. 특히 태백 아빠인 조셉이 최근 방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시민들은 호랑이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대공원 측은 “지난달 중순부터 변 상태가 좋지 않고 먹는 양이 줄었다”며 “최근 변 상태는 거의 정상 회복됐지만 먹는 양이 평소 절반 수준에 그쳐 치료 중이다”고 설명했다.한편, 숨진 태백의 추모 공간은 오는 28일까지 맹수사 호랑이 방사장 앞에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은 “태백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사육사를 비롯한 동물원 직원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태백이 마지막으로 가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함께 애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전국 의대 교수들, ‘주1회 외래·수술 중단’ 오늘 논의한다

    전국 의대 교수들, ‘주1회 외래·수술 중단’ 오늘 논의한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에 이어 전국의 다른 주요 병원 교수들도 ‘주 1회 휴진’ 방안을 논의한다. 전공의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라 피로가 누적되는 상황에 대응하려는 방안이라고 설명하지만,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오는 25일 의대 교수들의 ‘무더기 사직’이 우려되는 가운데 진료 축소까지 논의되자 환자들은 “부디 남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날 온라인으로 총회를 열어 일주일에 하루 요일을 정해 교수들이 외래진료와 수술을 모두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날 ‘주 1회 전원 휴진’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휴진 개시 시점 등 구체적인 방식은 전의비 총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휴진 개시 시점 등은 각 병원 상황에 맞춰 달라질 수 있는데, 24시간 가동되는 응급실이나 중환자실 인력은 휴진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크다. 전의비에 참여해왔던 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대위는 이미 이번 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를 휴진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외래 진료와 수술은 원칙적으로 쉬고, 응급환자, 중증환자 진료·수술은 지속하기로 했다. 전의비 관계자는 “휴진 여부를 안건으로 다루긴 하겠지만, 구체적인 방식은 각 병원·진료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만약 일주일에 한 번 쉬자는 쪽으로 정하면 각 의대나 과에서 상황에 맞춰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의비가 ‘주 1회 휴진’을 결정하게 되면 이른바 ‘빅5’로 불리는 서울 시내 대형 병원은 물론 전국의 주요 병원이 이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전의비에는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등 전국 20여개 주요 의대가 참여하고 있다. 울산의대 교수 비대위도 신규 환자의 진료 제한 등을 논의한다. 전의비는 지난 19일 총회에서 외래 및 입원 환자에 대한 진료 재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신규 환자의 진료를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게다가 오는 25일이 되면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달이 된다. 민법은 고용계약 해지 의사를 밝힌 뒤 1개월이 지나면 효력이 생긴다고 규정하고 있다.정부는 대학 본부에 사직서가 접수돼 당장 수리될 예정인 사례는 없다고 일축했지만, 환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분만실 등 생명과 직결된 필수중증의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25일 이후에도 부디 의료현장에 남아달라”고 호소했다. 다만 일부 병원에서는 주 1회 휴진에 동참하기 어렵다며 난색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실제 휴진은 각 의대 교수들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그 규모가 정해질 전망이다. 교수들이 무더기 사직에 이어 휴진 가능성까지 논의하며 대정부 압박 수위를 높이는 데에는 의대 입학정원 확정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달 말이면 각 대학의 입학전형 시행계획이 확정되는 등 의대 정원 확대 절차가 종료돼 실질적으로 의료계의 요구대로 정원을 조정하기 어려워진다. 정부가 25일 사직서가 수리될 의대 교수 사례가 없다고 일축했지만, 의료계에서는 일부 교수들을 중심으로 조용히 사직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한꺼번에 교수들이 현장을 이탈하는 무더기 사직이 현실화하진 않더라도, 현 상황이 그대로 이어지면 교수들의 이탈이 지속해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신장분과 강희경·안요한 교수는 최근 환자들에게 오는 8월 31일까지만 근무한다는 사실을 알리며 치료를 지속할 수 있는 별도의 병원을 안내했다. 소아신장분과는 대표적 생명 진료과로 만성 콩팥병을 앓는 체중 35㎏ 미만 소아에 대해 투석 치료를 해왔다. 현재 의대 교수 등 의사들은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정부는 2025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에 한해 증원된 정원의 50∼100% 범위에서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하면서 ‘2000명 증원’에서 한발 물러났지만, 의료계는 이러한 방안에 대해서도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 들썩들썩! LG 김범석

    들썩들썩! LG 김범석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미래의 주전 포수로 육성하고자 힘을 쏟는 김범석(사진·20)의 맹활약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김범석은 지난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맹활약했다. 김범석은 1차전에서 역전 만루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4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팀의 10-8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는 2차전에서도 5타수 3안타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팀이 4-5로 뒤지던 9회 초 SSG 마무리 문승원으로부터 중전 안타를 뽑아내 동점의 실마리를 만들었다. 팀이 5-5로 비기면서 승리의 주역이 되지는 못했지만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코치진을 기쁘게 했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LG에 입단한 김범석은 경남고 시절 고교리그에서 나무 배트가 도입된 뒤 처음으로 단일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칠 정도로 장타력을 인정받았다. 차명석 LG 단장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김범석을 지명하면서 “김범석이라서 뽑았다. ‘김범석’이라는 단어가 한국 야구의 대명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데뷔 첫해였던 지난해 1군 무대를 밟아 10경기에서 타율 0.111(27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397을 기록했다. LG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자 엔트리에도 합류해 1타수 1안타를 치는 등 잠재력을 선보였다. 이 때문에 LG는 올 시즌 스프링캠프부터 ‘김범석 육성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그렇지만 김범석은 옆구리 근육 부상으로 일찌감치 이탈했다. 염경엽 감독이 김범석의 체중 문제까지 직접 거론하며 실망감을 보일 정도였다. 하지만 묵묵히 2군에서 운동에만 집중하던 김범석은 지난 12일 마침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기회를 잡았다. 16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1로 앞선 7회 2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프로 2년 차를 맞이한 올해에는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545(11타수 6안타) 1홈런 6타점 OPS 1.492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LG는 박경완 배터리 코치를 전담으로 붙여 김범석 포수 만들기를 하고 있다. 염 감독은 김범석의 포수 기본 훈련이 끝나면 일주일에 한 경기는 선발 포수로 내보낼 계획이다. 김범석은 22일 “박 코치님이 많이 알려 주고 운동 스케줄도 딱 정해 준다”며 “저는 거기에 맞춰 따르기만 하면 된다. 무척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총 맞은 것 같은 통증… 일교차 큰 요즘, 당신 심장이 위험하다

    총 맞은 것 같은 통증… 일교차 큰 요즘, 당신 심장이 위험하다

    갑작스런 활동에 심장도 ‘악’심근경색 10년 새 2배 가까이 증가쥐어짜는 통증 지속 땐 의심해야환자의 20~30%는 전조 증상 없어2시간 ‘골든타임’ 놓치면 치명적 치료보다 중요한 건 예방한번 발생하면 재발 확률 높은 편금연하면 1년 뒤엔 위험 절반으로동맥경화 촉진하는 짠 음식 피하고과한 운동보다 유산소로 체중 관리 날씨가 따뜻해지니 야외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겨우내 잠들어 있던 신체가 갑작스러운 야외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에 화들짝 놀랄 때 조심해야 한다. 심근경색 때문이다. 전조 증상이 잘 드러나지 않고 골든타임을 놓치면 치명적이라는 점에서 심근경색은 돌연사의 원인으로 빈번하게 등장한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10℃ 이상 날 때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심장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더 조심해야 한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는 2013년 7만 6002명에서 2022년 13만 1759명으로 10년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심장은 1분에 60~80회 정도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뇌와 온몸에 혈액과 산소를 보내는 생명 유지 필수 기관이다. 심근경색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는 질환이다. 관상동맥은 심장 근육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유일한 혈관인데 이곳이 막히면 심장은 혈액과 산소를 제때 공급받지 못해 괴사하거나 돌이킬 수 없는 심장 기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한가운데를 누군가 짓누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다. 언덕이나 계단을 오를 때 갑자기 가슴 한켠을 누군가 쥐어짜는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나고 이러한 통증이 20~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심근경색일 가능성이 높다. 가슴에서 시작된 통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팔과 목, 턱, 배꼽 등으로 퍼져 나가기도 한다. 이때 땀이 비오듯 흐르고 어지럼증과 호흡 곤란이 동반되기도 한다. 즉각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심정지로 발전해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다. 급성 심근경색 후유증으로 다리를 절단한 한 30대 여성 유튜버는 “가슴에 총을 맞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심근경색 환자 중 20~30% 정도는 전조 증상 없이 심근경색이 발생한다. 심근경색이 생기는 원인은 간단하다. 심장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관상동맥이 좁아진 상태에서 혈관 벽에 뭉쳐 있던 기름때가 터지며 혈전(피떡)이 생겨 막히는 것이다.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이유는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 탓이다. 이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담배, 비만, 유전력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광제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동맥경화는 출생 직후부터 시작돼 흔히 40대 이상이 되면 여러 혈관에 동맥경화반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면서 “하지만 동맥경화의 진행 속도와 정도는 사람마다 달라 예측이 불가능하다. 흡연과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위험 인자들만이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심근경색이 무서운 이유는 발생했을 때 신속히 조치 받지 않으면 큰 후유증을 남길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죽음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성수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심장은 내막과 외막 근육층으로 구성되는데 혈관이 막혀 심장 근육이 죽을 때는 내막 쪽 근육층이 먼저 죽고 점점 외막 근육층으로 괴사가 진행된다”면서 “심장 근육이 망가지는 데 걸리는 시간이 보통 2시간이어서 심근경색 치료의 골든타임을 2시간으로 본다. 4~6시간이 넘어가면 혈액 공급을 재개하더라도 죽은 심장 근육을 되살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일단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119 구급대에 연락해 응급조치를 취하는 게 최선이다. 조 교수는 “치료법은 크게 혈전용해제를 정맥에 주사해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거나 혈전을 물리적으로 제거하거나 강제로 뚫는 재관류 치료가 있다”면서 “최근 많은 병원에서는 관상동맥 중재술 같은 재관류 치료를 한다. 혈전 부위를 확인한 후 다리나 손목 혈관 등을 통해 막힌 부위에 금속 스텐트를 삽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료보다 중요한 건 예방이다. 특히 금연은 심근경색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도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금연 후 1년이 지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절반으로 감소하며 15년이 지나면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사람과 위험도가 비슷해진다. 오늘이라도 금연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혈압 역시 심근경색의 주요한 위험 요인이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국내외 연구 결과를 보면 고혈압이 있는 환자들은 정상 혈압인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높다. 혈압은 심장이 혈액을 각 신체 부위로 보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압력을 뜻한다. 혈압이 높으면 심장이나 뇌, 신장 등 다른 장기에 부담을 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20대 때부터 혈압의 일정 수치(140/90mmHg)를 기준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짠맛에 익숙한 한국인의 입맛도 위험 요소다. 원호연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짠 음식은 동맥경화를 촉진하고 혈압 상승을 유발하는데 소금은 하루 6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면서 “육류 위주로 식사할 때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이 증가하니 생선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게 좋고, 붉은 살 생선보다는 흰살 생선을 튀기지 않고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규칙적인 운동도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무리해서는 안 된다. 주 3회 이상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게 좋다. 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가 동맥경화반의 파열로 이어지지 않도록 심신을 평안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예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심근경색은 한번 발생하면 재발 확률이 비교적 높다. 스텐트를 넣고 나면 새살이 돋아나는 과정에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또 혈전이 생기는 경우도 간혹 발생한다. 이럴 땐 의료진의 복약 지도를 성실하게 따르는 것이 가장 좋다. 심장 재활을 받아 보는 방법도 있다. 매뉴얼화된 프로그램에 따라 심장의 기능을 최대한 회복시켜 후유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취지다. 이 교수는 “의학의 발달로 심혈관질환 대부분 큰 수술 없이 잘 치료되고 있기는 하지만 일단 발병하면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 위험이 있고 심부전 등 돌이킬 수 없는 합병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위험 인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내 몸 미리 지키려면 국가건강검진 ‘클릭’… 올핸 짝수해 출생자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건강검진 대상자는. A. 건강보험 가입자인 직장가입자와 세대주 그리고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20세 이상 국민이라면 2년에 한 번 무료로 일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본인 출생연도에 해당하는 짝·홀수년에 검사받으면 된다. 비사무직 직장가입자는 1년에 한 번씩 가능하다. Q. 어떤 검사를 받나. A. 진찰 및 상담, 신체 계측(신장 및 체중, 허리둘레 등), 시·청력 검사, 혈압 측정, 흉부방사선 검사, 혈액·소변 검사, 구강 검진이 공통 검사항목이다. 이외에 정신건강(우울증)·생활 습관·노인 신체기능 검사 등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설계된 맞춤형 검진을 받는다. Q. 어디서 받나. A. 국가건강검진 시행 검진기관은 ‘The건강보험’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내 ‘검진기관/병원찾기’ 메뉴에서 찾을 수 있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검진기관 어디를 가도 된다. Q. 유의 사항은. A. 검진 전날 오후 9시 이후 금식해야 한다. 해당연도 검진대상자로 통보받았더라도 해외 체류, 입대 등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검진 전 확인하는 게 좋다. 예약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 기적의 모정…이스라엘 공습에 숨진 임신부 배 속 아기 극적 출생 [월드피플+]

    기적의 모정…이스라엘 공습에 숨진 임신부 배 속 아기 극적 출생 [월드피플+]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라파 공습으로 어린이 18명 등 총 22명이 숨진 가운데 기적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0일 이스라엘군의 공습 과정에서 숨진 팔레스타인 여성의 배 속에 있던 아기가 제왕절개로 무사히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20일 새벽으로 이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인 라파에 대한 공습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한 주택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졌으며 사망자 중에는 사브린 알-사카니라는 이름의 여성과 그의 남편, 4살 딸이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사고 수습에 나선 구조팀은 놀랍게도 사브린이 임신 30주차라는 사실을 알게됐으며, 신속하게 시신을 병원으로 옮겨 제왕절개 수술에 들어갔다. 그리고 수술을 통해 아기가 기적적으로 무사히 태어났다.수술을 집도한 모하메드 살라마 박사는 “아기의 체중은 1.4㎏이며 점차 건강이 호전돼 지금은 다소 안정적인 상태”라면서 “아기는 3~4주 동안 병원에 입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아기는 지금 엄마 배 속에 있어야할 때인데 그 권리를 박탈당했다”면서 “아기가 살아남더라도 결국 고아로 태어난 것이다. 이것이 가장 큰 비극”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20일 가자지구 라파 지역에 공습을 감행해 현재까지 어린이 18명을 포함해 민간인 22명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할 예정인 가운데 벌어진 일로, 이스라엘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공격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집트 접경 도시까지 지상 공세를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인해 현재까지 3만 4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 구소련제 시스템끼리 격돌한 Tu-22M3 격추 작전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구소련제 시스템끼리 격돌한 Tu-22M3 격추 작전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4월 19일(현지시각) 아침, 우크라이나와 국경에서 약 300km 떨어진 러시아 남부 스타브로폴 지역 상공에서 러시아군 Tu-22M3 전략폭격기 한 대가 추락했다. 러시아 국방부에 의하면, 조종사 3명은 탈출에 성공했다. 폭격기는 우크라이나 지역에 대해 Kh-22 순항미사일 공격을 마친 후 추락했는데, 러시아 정부는 기술적 문제로 추락했다고 발표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자신들이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 정보국(GUR)의 작전으로 구소련제 S-200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밝혔고, 러시아 소식통들도 우크라이나군에 의한 격추를 인정했다.이번 Tu-22M3 폭격기 격추는 2월 말에 A-50U 조기경보통제기 격추에 이어 러시아 공군의 중요 자산 피해로 기록된다. 러시아군 Tu-22M 폭격기의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8월, 러시아 서부 노브고로드주 솔치 비행장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으로 Tu-22M3 한 대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Tu-22M3는 구소련 시절이던 1970년대 개발된 초음속 전략폭격기 Tu-22M, 나토분류명 백파이어(Backfire)의 개량형이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기체는 최신형인 Tu-22M3M이지만 이번에 격추된 기체가 M3인지 M3M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Tu-22M 계열의 주요 특징은 미국의 B-1B처럼 주익이 가변익이라는 점이다. 제원은 길이 43.46m, 날개폭 34.28m, 높이 11.05m, 자체중량 54,000kg, 최대이륙중량 124,000kg이며, NK-25 터보팬 엔진 2개를 장착하여 최고속도 마하 1.88로 비행할 수 있으며, 전투반경은 2,400km다. 주요 무장은 좌우 날개 아래에 각 한 발과 동체 아래 반매입식으로 한 발을 탑재할 수 있는 Kh-22 장거리 순항미사일이며, 그 외에 다양한 폭탄과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다.우크라이나가 사용한 S-200 지대공미사일은 나토 분류명 SA-5 가몬(Gammon)으로 불리는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이다. 1960년대 말부터 운용을 시작했고, 북한 등이 현재도 운용하고 있다. 옛 바르샤바 조약국 소속이었던 동유럽의 나토 국가들에서도 불가리아, 폴란드가 운용하고 있는데 이들이 보유한 물량이 지원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처음 개발될 당시에는 사거리가 약 160km 정도였지만, 개량되면서 최대 300km까지 늘어났다. 유도방식은 미사일이 명중할 때까지 레이더를 표적에 조사해야 하는 반능동 레이더 유도 방식이다. 우크라이나가 정확하게 어떤 작전을 펼쳤고, 미사일에 어떤 개조를 했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격추로 러시아군의 폭격기를 이용한 장거리 순항미사일 공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박나래, 11자 복근 깜짝 공개…“많은 일 있었다”

    박나래, 11자 복근 깜짝 공개…“많은 일 있었다”

    최근 체중을 감량한 개그맨 박나래가 선명한 복근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인 방송인 전현무, 배우 이장우와 함께 찍은 화보를 올렸다. 이들은 지난해 연말 연예대상에서 체중 감량 후 보디 프로필을 찍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 프로그램에서 함께 ‘먹방’을 선보이며 일명 ‘팜유즈’로 불린다. 박나래는 “4개월간 부끄러워 바프(보디 프로필) 준비한다는 말도 못 하고 약속도 못 잡았다”며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주 ‘나 혼자 산다’에서…많은 일이 있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보디 프로필 아니고 그냥 팜유 보디 발표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 성시경, 한 달 만에 7㎏ 감량…날렵해진 턱선

    성시경, 한 달 만에 7㎏ 감량…날렵해진 턱선

    가수 성시경이 7㎏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한 달 만에 7㎏ 감량 성공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성시경은 다이어트를 결심하며 3월 3일부터 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헬스장, 테니스장, 등등에서 운동하며 다이어트에 돌입한 성시경은 일주일이 지난 후 중간 점검에서 “독감에 걸렸다. 확실히 면역력이 낮아진 것 같다. 그래도 아픈데도 운동 열심히 하고 3㎏ 정도 빠졌다. 첫째 주니까 부기랑 소금기가 빠진 것 같다. 혼자 있는 시간에 관리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등산과 헬스장 등 꾸준하게 운동을 이어가며 다이어트 2주 차에 접어든 성시경은 “살이 빠지면서 정신적으로도 안정이 된 것 같다. 체중은 5㎏ 정도 빠졌다. 체중이 중요한 게 아니라 체형이 중요하니까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3주차에는 “체중은 6~7㎏ 빠졌다. 일본도 10일 동안 가야 하고 축가도 5월 초다. 원래 먹어야 하지 않나 인간은. 이제 좀 빠지는 재미가 붙었다”고 했다. 한 달 만에 다이어트를 끝내고 프로필 사진을 찍게 된 성시경은 한 달 전보다 날렵해진 턱선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성시경은 영상의 댓글을 통해 “일본투어 하며 바로 요요”라고 반전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 “다이어트 주사 맞았는데 임신”…난임 여성들 난리난 약, 뭐길래

    “다이어트 주사 맞았는데 임신”…난임 여성들 난리난 약, 뭐길래

    아이를 갖기 어려웠던 여성들이 다이어트 약물로 알려진 ‘오젬픽’을 맞고 임신했다는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체중 감소로 몸이 회복하면서 임신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난임을 겪은 여성들이 오젬픽을 투여하고 임신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 약물로 임신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페이스북엔 ‘오젬픽으로 임신했다’는 그룹이 만들어졌고, 현재 회원 600명을 넘어섰다. 오젬픽은 덴마크 제약 회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다. 애초 혈당을 낮추고 식욕을 억제하는 용도로 쓰였는데,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다이어트약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거주하는 여성 올리비아(32)는 지난 2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을 올려 “나는 오젬픽으로 임신했다. 임신 사실 확인 후 약물 복용을 끊었다. 아이는 무사하다”라고 말했다. 지금껏 6번의 임신을 시도한 그는 두 번의 유산과 한 번의 사산을 경험했다. 올리비아는 임신 사실을 알기 전 3개월간 오젬픽을 투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10월에 태어날 예정”이라며 “정말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고 전했다. 미국 켄터키주에 거주하는 여성 페이지(29)도 오젬픽 투여 후 아기를 가졌다. 오젬픽을 사용하며 약 80파운드(약 36㎏)를 감랑햔 페이지는 이 과정에서 메스꺼움을 느꼈다고 한다. 처음엔 약물 부작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이후 임신으로 인한 입덧이라는 걸 알게 됐다. 4년 동안 임신하기 위해 노력했던 페이지는 임신 사실을 알고 오젬픽 투여를 중단했고, 지난해 3월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정확한 사실 확인 안돼…“체중 감소 덕분인 듯” 다만 오젬픽에 포함된 성분이 임신에 영향을 주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약물의 초기 임상 시험에서 임신 관련 연구는 제외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오젬픽에 난임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기보다는, 과체중에서 정상 체중으로 돌아온 여성이 임신 능력을 회복한 것으로 봤다. 체중 감소로 배란 기능이 개선되는 등 몸 상태가 좋아지면서 임신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호주 모내시대학의 카린 함마르베르그 공중보건 및 예방의학부 연구원은 학술 관련 블로그에 쓴 글에서 “비만은 월경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미친다”며 “체질량지수(BMI)가 27을 넘는 여성은 정상 체중 범위의 여성보다 배란 가능성이 작아 임신을 못 하게 될 가능성이 3배 더 높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체중 감량은 월경 불순 등 호르몬 불균형 문제를 개선할 수 있으므로, 난임 여성의 임신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며 “(다이어트약 복용으로 인한) 체중 감소와 대사 개선이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이어지는 이유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 다이어트 약물을 즉시 중단할 것을 권장했다.
  • 광주시, 장애인 복지·의료 기반시설 확충 ‘박차’

    광주시, 장애인 복지·의료 기반시설 확충 ‘박차’

    ‘장애인친화도시’를 공식 선포한 광주시가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개원하고, 전국 최초의 ‘장애인 복합수련시설’을 건립하는 등 장애인 복지·의료 인프라 확충에 본격 나선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자유와 행복을 누리는 ‘모두의 도시’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시는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장애친화건강검진기관 운영 지원, 장애인수련시설 건립 등 복지·의료 기반시설을 본격적으로 확충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재활치료가 제때 필요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민간이 제공하기 어려운 공공재활의료 서비스 공급을 위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오는 10월 개원한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72억원을 투입, 현 호남권역재활병원(북구 본촌동) 내 증축과 리모델링을 거쳐 외래·치료실과 기존 낮병동 8병상에서 36병상을 추가해 총 44병상(낮병동 24병상, 입원병상 20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아동의 재활치료와 의료서비스, 편의 제공 시설을 갖춘 호남권역 대표 공공재활의료센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그동안 입원 대기기간이 2년가량 소요됐으나 앞으로는 6개월로 단축돼 장애아동과 가족들의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광산구 옛 인화학교 부지에는 전국 최초의 ‘장애인 복합수련시설’이 건립된다. 총사업비 407억8100만원을 투입해 숙소, 전시실, 장애체험장, 다목적체육관, 강의실, 회의실, 프로그램실 등 힐링과 치유를 접목한 복합수련시설로 들어선다. 지난 1월 기존건축물 해체를 시작으로 본격 공사를 추진해 오는 2025년께 준공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아울러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볼사업은 광주시가 2021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24시간 중증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서비스 사업’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2022년~2024년)과 국정과제로 선정, 6월부터 전국사업으로 확대 시행된다. 서비스는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3가지로 제공된다. 광주지역의 경우 낮활동 서비스(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를 이용하는 50여명이 통합돌봄사업으로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이 불편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설·장비, 의사소통 및 편의기능을 갖춘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을 지정·운영한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선정된 ‘우리동네의원’은 장애친화 탈의실·화장실 등을 갖추고 휠체어 체중계, 장애특화 신장계, 이동식 전동리프트 등 각종 장애특화 검진 필수 장비를 갖춰 오는 9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 광주시는 또 배변·배뇨 조절 능력 저하로 상시 대소변흡수용품을 사용하는 최중증장애인을 위해 ‘자동소변수집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시민참예산사업으로, 배변·배뇨 조절이 어려워 지원이 필요한 최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2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밖에 최중증발달장애인 주간그룹·개별 일대일 지원, 수어통역서비스환경 조성 등 신규사업을 포함한 올해 장애인복지예산 3600억원(전년대비 422억원 증액)을 편성,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미선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복지·기반시설 확충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 가는 삶에 행복을 잇는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강동구 모든 洞에 ‘다이어트 센터’… “건강 100세 시대 열어요”

    강동구 모든 洞에 ‘다이어트 센터’… “건강 100세 시대 열어요”

    코로나19 이후 몸무게가 적지 않게 늘어난 A씨는 주변의 권유로 지난해 서울 강동구에서 운영하는 체지방 감량교실에 참가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체중감량 건강동아리 활동과 교육을 받으며, 운동과 식습관 개선을 함께 진행한 그는 살이 빠진 것은 물론 건강도 훨씬 좋아졌다. A씨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체지방만 많은 게 아니라 당수치까지 높아 당뇨 위험군에 속해 있다는 걸 알게 돼 상당한 충격이었다. 3개월 후 재검사 결과 몸무게 4㎏을 감량했고, 신경 쓰였던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와 정말 기뻤다”면서 “나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 습관이 개선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건강백세’ 시대를 가로막는 가장 큰 것으로 불리는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동구가 팔을 걷었다. 강동구는 모든 지역에서 편하게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만들어, 주민들에게 건강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강동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마다 있는 ‘건강100세 상담센터’에서 ‘체지방 감량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강동구 모든 동에 작은 보건소인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2022년부터는 코로나19 이후 비만 증가율을 줄이기 위해 운동사, 영양사, 간호사와 함께하는 12주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진행된 체지방 감량교실프로그램에는 총 239명의 구민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여자들의 평균 허리둘레는 2.8㎝, 체중은 2.1㎏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구는 올해도 체지방률 기준치(여성 30%, 남성 25%) 이상의 구민들을 대상으로 12주간의 체지방 감량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기초 건강검사와 함께 유산소와 무산소 복합순환 운동, 바른 걷기 교육 등 포괄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의 건강 향상을 지원한다. 또 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원하는 구민은 건강100세 상담센터에 등록해 정기적인 건강상담과 건강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비만은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면서 “주민을 위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 건강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판다 고향’ 中 쓰촨성에서 자이언트 판다 사체 발견

    ‘판다 고향’ 中 쓰촨성에서 자이언트 판다 사체 발견

    세계 최초로 판다가 발견돼 ‘판다의 고향’으로 불리는 중국 쓰촨성 바오싱현에서 자이언트 판다 사체가 발견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중국 CCTV 등 현지 언론은 쓰촨성 야안시 바오싱현의 하천에서 자이언트 판다 사체가 발견돼 지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다 사체는 전날 스모씨가 지인과 오토바이를 타고 아바현으로 가기 위해 바오싱현을 지나다 도로변 하천에서 처음 목격했다. 스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경치를 구경하다가 강아지가 물에 빠진 줄 알고 구조하러 다가가 보니 유년기 판다임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체중 18∼24㎏으로 추정되는 판다는 물 위에 둥둥 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와 팔다리는 물에 잠겨 있고 등과 엉덩이의 흰털만 수면 위로 노출한 상태였다. 하천의 수심은 깊지만 유속은 비교적 느린 상태였다. 스씨는 “길을 가다 판다를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미 숨을 거둬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스씨는 관련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고, 이 소식을 접한 바오싱현 당국도 조사에 나섰다. 당국은 몸에서 상처를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익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쓰촨성에는 전 세계 자이언트 판다의 30% 이상이 서식하고 있다. 한국 에버랜드에 있었던 푸바오도 현재 쓰촨성 선수핑기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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