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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차선 택지진입 반대/“허용땐 교통체중 악화”/경찰청

    경찰청은 서울시가 검토하고 있는 일부 버스전용차로의 택시 진입에 반대를 표시했다. 박희원 경찰청 교통국장은 12일 『버스전용차로 실시 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등 서울시 교통난이 다소 해소될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버스전용차로에 택시 진입을 허용하면 교통체증이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국장은 『지난 2월 2∼3개 버스전용차로에서 출·퇴근 시간이 아닌 시간대에 한시적으로 택시 진입을 허용한 적이 있으나 이는 택시가 진입할 경우 교통 소통이 더욱 나빠질 수 있다는 점을 서울시에 입증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장은 또 『도로교통법의 개정으로 내년 1월1일부터 설치되는 다인승 전용차선에는 3명 이상 탄 승용차와 승합차를 제외한 다른 차종의 통행은 금지된다』고 설명했다.〈주병철 기자〉
  • 전문인력 부터 잡아라/업계 스카우트 열풍

    ◎3천5백∼4천명 필요… 「입도선매」 경쟁 치열/파격적 조건 내세원 해외까지 유치 손길 정보통신 전문인력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신규통신사업자선정을 목전에 두고 대기업간의 통신전문인력유치경쟁이 갈수록 뜨겁다. 신규통신사업자의 출현에 따른 전문인력수요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나 정작 필요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이 분야 전문기술인이 「귀하신 몸」 대접을 받으며 날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 특히 신규통신사업자로 선정될 30여개의 기업은 한국통신·데이콤등 기존 기간통신업체와 중소장비제조업체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스카우트공세를 펴는 바람에 해당기업이 「브레인 유출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원래 정보통신분야의 전문인력유치경쟁은 신규통신사업자 확정발표 뒤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미 통신업을 주력업종으로 육성키로 방침을 정한 대기업이 사업자선정일정에 관계없이 우수인력입도선매(입도선매)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통신업계에서는 개인휴대통신(PCS)분야에서 사업권획득을 위해각축을 벌이고 있는 삼성·현대·LG·한솔등 주요대기업이 최근 수개월간 1백명이상의 전문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인력유치에 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한솔그룹이 꼽힌다.한솔은 최근 몇달 사이 한국통신·한국이동통신·데이콤등 기간통신업체로부터 80여명의 기술인력을 유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솔은 PCS사업권수주와 관계없이 앞으로 정보통신전문그룹으로 변신한다는 목표 아래 국내 통신업체중 최고의 복지수준과 해외 유수통신업체 파견연수보장등의 조건을 내세워 전문인력확보에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은 또 국내 통신분야 전문인력확보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곧 미국에 한솔정보통신연구원 분소를 개설,현지 한국계 박사급인력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삼성·LG·현대등 재벌기업은 주로 통신관련 전문연구소에서 중견연구원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잇다.또 AT&T·모토로라·에릭슨·노키아등 외국통신업체에 소속된 한국계 연구인력 가운데 상당수가 최근 국내업체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본격적인 인력이동은 이제부터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지금까지는 비교적 소수의 핵심요원유치에 그쳤지만 사업권향방이 가려질 경우 무더기 스카우트전 양상이 전개될 것이기 때문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들은 신규통신사업자에게 필요한 기술인력이 3천5백∼4천명선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한국통신을 제외한 2개 PCS업체와 1개 TRS전국사업자가 각각 5명씩 모두 1천5백여명,지역TRS(6개)와 지역CT­2(10개)등의 16개 사업자가 모두 1천1백여명정도 필요할 것이란 분석이다.또 수도권 무선호출과 국제전화는 각각 80여명,전국 무선데이터사업자(3개)는 1천여명정도의 신규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삼성·LG등 통신장비제조업체는 PCS사업권수주에 관계없이 인력확보에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있으나 통신장비비 (비)제조업체중 사업권 수주가능성이 낮은 업체의 경우 인력유치에 애로를 겪는 것은 물론 기존 인력마저 빠져나가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전문가들은 이같은 통신업계의 스카우트전에 대해 『신규수용창출에 따른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보면서도 『정보통신대학 및 대학원 설립등 장기적인 전문인력육성대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박건승 기자〉
  • 미 자동차시장 회복 조짐 대미 차수출은 계속 부진

    미국의 자동차시장이 살아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대미자동차 수출은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7일 입수한 미국 자동차 전문주간지 「자동차 뉴스」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미국시장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총 6백44만대로 지난해 동기(6백5만5천대)보다 6.4%가 증가했다. 그러나 한국업체중 현대자동차는 이 기간중 3만9천대를 파는데 그쳐 지난해 동기보다 17.6% 줄었고 기아는 1만1천대로 지난해 동기(7천대)에 비해 68.4%가 늘었으나 시점점유율이 미미해 한국차 전체의 판매증가 둔화세를 만회하지 못했다. 무공은 한국차 판매가 부진한 것은 미국내 주력 판매차종이 종전의 소형차종에서 준중형차로 바뀌고 있는데다 엔저의 이점을 이용해 할부금이자율 하향조정,판매 리베이트 확대 등의 공세를 펴고 있는 일본업체에 밀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박희준 기자〉
  • 기업공개 심사결과/탈락사에도 통보/재경원

    ◎새달부터 선정기준 강화·투명성 제고/증자·회사채발행제도 전면 개선 정부는 백원구 증권감독원장 및 재정경제원 한택수국고국장의 구속사건을 계기로 기업공개와 증자 및 회사채발행 등과 관련된 각종 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다음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환균 재정경제원차관은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장의 구속사건을 계기로 기업공개 및 증자 등과 관련된 각종 업무처리기준 등의 제도를 투명하게 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관련제도를 전면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재경원은 이에 따라 이달중 유가증권인수업무규정을 개정,다음달부터 기업공개 및 증자시 적격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물론 탈락한 업체에 대해서도 그 이유를 의무적으로 통보토록 할 방침이다.지금은 적격업체로 선정된 회사에 대해서만 통보해주고 있다. 이와 관련,재경원 관계자는 『기업공개를 신청한 수많은 업체중 자본금과 납입자본이익률 및 경상이익률 등 14개의 기업공개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이 여럿 있어도 공개물량제한으로 탈락하는 업체가 생기게 마련』이라며 『따라서 중간감독기관이 자의적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적격업체로 선정됐거나 탈락한 업체 모두에 대한 평가결과를 공개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재경원은 또 기업공개요건 등을 구체화함으로써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14개인 기업공개요건의 수도 더 늘릴 계획이다.그러나 기업공개 및 증자물량을 월별로 조정하는 현행 제도는 시장사정을 감안,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재경원은 이와 함께 회사채 물량조정기준도 개정,다음달부터 회사채발행에 대한 규제를 대폭 풀기로 했다.재경원은 현재 회사채발행시 물량조정을 위해 제한을 가하고 있는 비제조업체의 경우 회사채발행액이 일정액이하일 때 한해 전체 발행물량과 상관없이 자율적으로 발행할 수 있게 허용키로 했다.〈오승호 기자〉
  • 대학·대학원 편입학 입영연기 가능/병무행정 규제완화 문답풀이

    ◎유급등 경우 유학기간 1년연장 허용/신장·체중은 병역처분변경대상 제외 병무청이 3일 발표한 병무행정규제 완화책은 세계화·개방화 시대에 맞게 국제경쟁령을 높이고 국민편익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특히 국내에서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했거나 친지방문이나 연수 등의 목적으로 외국에 나가서 유학하려는 학생들에 대해서도 입영연기를 허용한 것은 달라진 학사추세에 발맞춘 조치로 풀이된다.달라지는 병무행정을 일문 일답으로 알아본다. ­친지방문이나 연수 등의 목적으로 외국에 나갔다가 현지 대학이나 대학원에 입학할 경우 몇살까지 국외여행 기간의 연장이 가능한가. ▲4년제 대학은 만 24세,대학원의 경우 26세까지 졸업을 할 수 있으면 국외 여행 허가기간을 연장해준다.그러나 유학중 불가피한 사유로 최초 허가기간 안에 졸업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1년을 더 연장할 수 있다. ­이같은 조치로 일단 외국에 나가서 여행목적을 유학으로 변경함으로써 병역을 기피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보이는데,대책은. ▲병역의무자가 해외여행의 목적이 친지방문이나 연수이든 유학이든 병역의무는 남으며 다만 유학의 경우 최장 27세까지 입영이 연기되는 것이기 때문에 병역을 기피함으로써 적용되는 병역법상의 처벌은 마찬가지이다.병역법은 해외에서 병역을 기피하고 귀국하지 않으면 본인에 대해서는 3년이하의 징역에 처하고 40세까지 사회활동을 제한하는 것은 물론 귀국보증인에 대해서도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및 국외여행허가 및 금융대출 제한 등의 제재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학에 재학중인 사유로 입영을 연기한 사람도 진단서에 나타난 질병의 상태가 신체등급 5,6급에 해당하면 병역처분 변경원을 접수한다는데. ▲징병검사에서 현역이나 보충역 판정을 받고 입영을 연기한 학생이 새로운 질병이 발생하거나 질병이 악화돼 면제대상이 되면 병역처분 변경원을 내고 재신체검사를 받은 뒤 바로 면제처분된다.그러나 질병이 아닌 신장,체중으로 인한 경우는 병역처분변경대상에서 제외된다. ­대학(원) 졸업자가 새로 대학(원)에 편·입학 할 경우 입영연기가 가능한가. ▲그렇다.복수전공,계열별 모집,조기졸업 등 현재의 학사운영추세에 맞추어 재학생 입영연기제도를 바꾼다.이에 따라 대학(원) 졸업자라 하더라도 새로 대학(원)에 편·입학할 경우 2년제 전문대는 만 22세,4년제 대학은 24세,2년제 대학원은 26세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다. ­30세 이하 군 복무필자 등의 국외여행 출국신고는 어떻게 바뀌나. ▲지금까지는 30세 이하의 군 복무필자와 제2국민역 등이 출국하려면 거주지 읍·면·동장에게 사전신고하고 출국 당일 공항이나 항만에서 출국확인을 받아야 했으나 내년 1월부터는 출국당일 공항이나 항만에 있는 병무청 출·귀국 사무소에서 출국확인만 받으면 된다. ­산업기능요원의 종사분야 제한이 완화되면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덜어질 수 있는가. ▲지금까지는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될 때 지정된 기술자격분야에만 종사가 가능했다.그러나 앞으로는 편입당시의 기술분야의 여러 직종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황성기 기자〉
  • 국내경기 내수위주 성장 지속/통계청 4월 산업동향

    ◎가동률 83%… 전월비 1.5%P 상승/재고 증가율 주춤·내수출하 활발/선행지수 하락… 하반기엔 불투명 국내경기가 수출부진속에도 내수를 위주로 여전히 활발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경기선행지수가 마이너스로 나타나 하반기 이후 경기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의 산업생산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8.3% 증가,1월의 증가율 12.4%보다는 낮지만 2월(8.1%)과 3월(5.1%)보다 높아졌다. 그러나 3∼6개월후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는 1백49.3으로 3월에 비해 0.5% 감소,작년 9월(0.1%)이후 7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서 향후 경기 하락 속도에 관심이 집중된다. 생산 증가율이 중화학공업은 10.2%인 반면 경공업은 1.4%에 그쳐 경기 양극화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경공업의 경우 지난 2·3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끝에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어서 주목된다. 생산능력 증가율 7.4%를 웃도는 산업생산 증가로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2.8%에 달해 전달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재고증가율은 18.3%로 전달보다 0.8% 포인트 낮아졌고 출하에 대한 재고의 비율인 재고율도 1백7.3으로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출하도 내수출하가 다소 호전됨에 따라 8.6%의 증가율을 보여 전달보다 0.7% 포인트 높아졌다.출하중 수출 증가율이 15.2%로 둔화세를 지속하는데 반해 내수는 6.3%로 낮지만 상승세를 보여 내수 증가 가속화가 수출 증가율 둔화를 커버하는 양상이다.도소매 판매와 내수용 소비재 출하는 작년 같은 달보다 각각 7.0%와 7.1% 증가,견실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 3월 5.1% 감소했던 국내기계 수주도 4월 들어 11.7% 증가로 호전됐고 기계류 수입액도 3월의 0.8% 감소에서 24.7% 증가로 돌아섰다.국내건설수주 증가율은 11.8%로 둔화세를 유지했고 건축허가면적은 11% 감소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정지택 통계청 조사통계국장은 『4월의 산업활동으로 볼 때 경기연착륙이 무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1·4분기의 7.9% 성장에 이어 2·4분기에도 성장율 7.5% 이상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김주혁 기자〉◎수출부진·내수성장 안팎/가격요인 빼고 물량만 계산/알맹이 없는 성장세/경제체질 허약 우려 지난달 4월의 우리경제는 수출부진·국제수지악화,성장양호라는 양립하기 쉽지 않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어떻게 이런 모습이 가능할까. 4월중 우리수출이 부진했던 것은 주요제품의 수출가격이 낮아졌기 때문이지 물량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여기다 산업생산이나 경제성장률을 계산할 때는 물량과 단가(가격)라는 두 요소 중 물량만으로 계산한다.때문에 수출부진속에서도 국내경기는 그런대로 돌아가는 현상이 가능해진다.또한 수출침체중 상당부분은 내수산업의 성장으로 메워 4월중 생산은 전체적으로 8.3%의 증가로 나타나 있다. 그러나 이런 식의 성장은 알맹이가 없어 오래 지속될 수가 없다.또 이런식의 성장이 계속되면 경제체질은 허약해진다.
  • 다이어트식품(외언내언)

    날씬해지려는 여인들의 욕망은 끝이 없다.그것을 위해 온갖 고행도 마다하지 않는다.40년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의 비비언 리,50년대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헵번,60년대 「초원의 빛」의 내털리 우드는 날씬한 몸매와 청순미로 구원의 여인상이 된 주인공들.우리나라 미인의 조건에도 「삼단 같은 머리채에 버들개지 같은 몸매」를 꼽았으니 날씬함은 동서가 마찬가지. 중국 주나라의 서시나,당나라 때 양귀비가 모두 가냘픈 몸매로 표현되고 있다. 날씬한 몸매를 가꾸고 유지하기 위해 여인들이 기울이는 노력은 눈물겨울 정도다.아예 밥을 굶는 것은 예사고 저녁 6시 이후에는 살이 찔까봐 물조차 마시지 않는다.음식이 당기는데 참아야 하는 고통은 굶주림의 고통이나 마찬가지.이렇게 심한 체중감량을 시도하다가 영양실조에 걸리고 귀중한 목숨을 잃은 사례도 없지 않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의 40%는 비만이 아닌데 스스로 비만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중 4.7%는 정상체중 이하로 밝혀졌다.체중에 대한 여성들의 과민반응이 가져온 후유증이다.이러한 여성들의 과민반응에 최근 다이어트 식품이 쏟아져 나오고 신문전면을 광고로 채우는 일도 흔해졌다.한 두달만에 허리띠를 홀쭉히 줄이게 한다는 카피와 사진도 곁들이면서. 그러나 다이어트식품인 극저칼로리식품이 인체에 치명적 위해를 가져온다는 건 이미 학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미 FDA(식·의약품관리청)은 하루 4백킬로칼로리 이하의 식품은 「심각한 질병이나 사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의사의 검사없이는 체중조절에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문도 붙이고 있다.영국식품연구소는 무리한 다이어트가 건망증을 가져오며 정신적 공작기능도 떨어뜨린다는 사실을 입증한바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다이어트식품 복용여성의 72%가 「효과가 없다」,40%가 「부작용이 많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다이어트의 부작용으로는 어지럼증·위장장애·메스꺼움 등이 나타난다는 것.날씬해지려는 여성들의 심리를 이용,마구 팔고 광고하는 다이어트식품에 대한 규제가 없어도 되는 것일까.
  • 다이어트식품“부작용 많다”/40%가 위장장애등 경험/소보원 조사

    ◎복용여성 72% “효과없다” 우리나라 여성의 약 절반은 체중이 정상이거나 부족한데도 다이어트식품을 복용하고 있다. 다이어트식품 복용으로 체중감소효과를 본 여성은 20%에도 못미치는 반면 위장장애 등 부작용을 경험한 여성이 40%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16일 지난 2월부터 석달간 다이어트식품을 복용한 경험이 있는 서울·부산 및 광주 등 3개 도시 여성 3백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식품 사용소비자의 실태 및 부작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자(다이어트식품 복용 유경험자) 가운데 40%(1백20명)는 정상체중이고,4.7%(14명)는 정상체중이하였다.전체 다이어트식품 복용자의 절반에 가까운 44.7%가 체중감량이 필요치 않은데도 다이어트식품을 복용하는 셈이다. 그러나 다이어트식품 복용후 체중감소 등 효과가 크다고 답한 여성은 19.7%(59명)에 그친 반면 미미하다거나 효과가 없다고 답한 여성은 전체의 72.3%(2백17명)이나 됐다. 다이어트식품 복용후 부작용을 경험한 여성은 조사대상의 40.3%(1백21명)에 달했다.이들이 경험한 부작용으로는 어지러움증(19.1%)과 위장장애(13.6%)·메스꺼움(11.7%)·설사(10.1%)가 많았다.그다음으로는 과잉섭취욕구(9.3%)·두통(7%)·복통(6.6%)·부종(6.2%)·생리불순(5.5%) 등의 순이었다.부작용 발생시 반품후 환불을 받았다는 비율은 4.1%에 불과했다. 이처럼 부작용이 많고 효험이 없는데도 다이어트식품을 복용하는 것은 많은 여성이 정상체중과 비만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없어 체중증가에 과민반응을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박희준 기자〉
  • 알레르기 비염/허종회 현대한의원 원장(전문의 건강칼럼:19)

    ◎대기오염으로 환자 급증… 만성 콧물에 재채기/면역력 증강­코주위 약침요법 병행하면 효과 코는 인체중 최초로 공기를 접촉하게 되는 최전방 기관일 뿐만아니라 폐속으로 들어가는 공기를 정화시키고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다.요즘 변덕스런 날씨에다 대기오염으로 인해 코질환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그중에서도 알레르기성 비염은 특정물질의 자극에 코점막이 지나치게 반응하여 나타나는 병으로 그 증상이 대부분 만성적이고 재발이 쉽다. 이 병의 증상은 코가 잘 막히고 맑은 콧물이 흐르면서 재채기가 나오며,코와 눈이 가렵고 눈물이 나오면서 앞머리에 통증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또한 이것으로 인하여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증가,불쾌감 지속,집중력의 저하로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주는 질환이라 할 수 있다.이러한 알레르기성 비염은 손발이 차면서 추위에 잘 견디지 못하는 과민체질 소유자에게 자주 생기는데 새벽의 찬 공기에 접촉하면서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환자에 따라 그 호소하는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심한 경우 하루 저녁에 재채기와 콧물등으로 기운이 다 빠져 탈진에 이르는 경우도 있고 축농증으로 발전하여 고통을 겪게되므로 조기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급성적인 경우는 이러한 증상이 몇주 계속되다가 없어지지만 그후 매년 비슷한 시기에 재발되는 경향을 보이며,만성적인 경우에는 이 증상이 일년 내내 계속되거나 간혹 뚜렷한 주기없이 연중 간헐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이 병의 대부분이 폐에 부담을 주어 발생하는 것으로 보는데 첫째 폐한증으로 오는 경우는 콧물이 맑고 폐열증으로 오는 것은 콧물이 탁하다.둘째 과우상폐로 정신적으로 신경을 많이 쓰는 경우에는 체내 저항력이 떨어져서 온다. 치료에 있어서는 첫째 폐에 울체된 한기와 열기를 체외로 발생시켜 폐를 맑게하는 방법으로 이 병을 다스린다.또한 알레르기 비염의 근본원인이 어떤 물질에 대한 개인적 과민반응 현상이며 이것은 그 사람의 자체 면역력의 저하를 뜻하므로 인체의 저항력인 원기와 정기를 올려줌으로써 그 자극에 대해 저항해 나갈수 있게 하는것이 한의학 치료의 근본의미이다.이와 더불어 코주위 경혈에 약물을 직접 주입하는 약침 요법을 병행하면 그 치료효과가 훨씬 뛰어나다.
  • 중 종신고용제 연내 계약제로 전환

    ◎시장경제방식 도입… 공무원·국영기업 포함/잉여노동자 수천만명 집단해고사태 예고 중국 노동부는 올해말까지 기존의 종신고용제를 계약제도로 완전 전환하기로 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2일 밝혔다.이로써 중국 사회주의 고용제도의 상징이던 철밥통(철반완)이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또 능력에 따른 차등 봉급제도의 시행과 연공서열보다 경력 및 업무능력을 중시하는 공무원및 국영기업 간부의 공개모집제도의 시행도 본격화된다.이러한 개혁에 따라 철밥통과 함께 중국사회주의 제도의 3박자인 「철봉급」(철공자),「철의자」(철교의) 등 「3철」이 중국의 평등,평균주의의 원칙과 더불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한번 직장을 잡으면 퇴직 때까지 실직의 염려없는 종신고용을 의미하던 철반완 관행은 올해말까지 모두 계약제로 대체된다.2일자 중국관영 차이나 데일리는 머리기사로 노동부 노사감찰사 소해남 국장의 말을 인용,『올해말까지 전국적으로 모든 기업및 직장의 종신고용제를 계약제로 바꾸어 노동자와 사용자의 계약체결을 완결시키도록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올 3월 전국인민대표자대회에서 올해부터 시작되는 9차 5개년계획과 2010년까지의 사회발전계획의 추진을 위해 「경제체제와 경제성장 방식의 획기적 전환」을 선언했다.철밥통 등 3철의 개혁도 이같은 시장경제 및 경쟁·효율을 위한 개혁 심화의 일환이다.즉 그동안 국가가 보장해 주던 노동자들의 평생직장과 복지를 근로자 자신이 책임지도록 한 것이다. 고용부문에서 시장경제의 본격도입에 따라 올봄 중국에선 인재시장이라는 새로운 제도가 활기를 띠고 있다.지난 3월말부터 4월초까지 북경에서 열린 인재시장에선 9천여명의 구직자들과 1천6백여개의 기업들이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고용제도의 변화에 따라 올해말부터 기업의 해고와 실업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특히 중국의 직장들은 주택제공부터 의료 교육 등에 대해서도 모두 책임지고 있어 근로자들의 불안은 더욱 커가고 있다.또 수천만명의 잉여노동자들을 떠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국영기업들의 잉여노동자들에 대한 대대적 체중감량조치가 예상돼 중국노동자들은 술렁이고 있다.〈북경=이석우 특파원〉
  • “북한 특급 놓칠라” 일 전방위외교 가동/빨라진 대북접촉 안팎

    극동지역에 「북한러시」가 일고 있다.한국의 총선거가 끝나면 「북한특급」이 출발할 것으로 어느 정도 예상돼 온 터이지만 속도와 방향은 예단을 허락하지 않는다. 일본도 북한특급을 놓치지 않으려한다.일본은 4자회담 논의의 장에서 제외돼 있지만 그렇다고 소매속에 손을 넣고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손발과 눈과 입이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우선 일본은 방한단을 파견해 북한과의 접촉문제에 대해 운을 뗐다.김영삼 대통령과의 면담결과 한국측은 「남북관계를 앞지르는 대북한 접촉자제」에 체중을 실은 반면 일본측은 한국으로부터 대북한접촉에 기본적인 이해를 얻었다고 간주하고 있다. 이들이 돌아오자 곧 사민당은 북한의 대일본접촉 실무자인 이종혁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했다.기다렸다는 듯 즉각 반응이다.김용순의 초청설도 나오고 있다.사민당의 초청을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는 25일 하오 보고를 받고 승인했다.연립여당 3당의 초청이 된 셈이다. 이에 앞서 일본정부는 지난 3월 외무성 북동아 과장을 북경에 파견,국교정상화교섭재개 정지작업을 한 차원 높여 진행시킨 바 있다. 그뒤 북한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 무장병력을 진입시켰고 4자회담이 발표됐다.하시모토 총리는 클린턴 대통령과 정상회담때 『3월중순 비공식 접촉을 행한직후 북한이 비무장지대에 침입하는 등 일련의 움직임을 벌였다.본교섭을 움직여 나갈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일본정부의 움직임이 신중해질 것이라는 점과 함께 지금까지 벌여온 실무선의 정지작업 등은 지속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대일본 경제접촉 실무자인 이성록 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의 방일도 예정돼 있다.그의 방일은 북한과의 경제교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인으로 구성된 동아시아무역연구회의 초청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쯤되면 양국의 접촉무대에는 정부로부터 당·경제관계자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출연자가 등장하는 셈이다.이성록은 국교수립 전 무역협정에 갈음해온 「일본상품거래조건」을 개정해 양국의 경제교류를 촉진시키려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최근 일본기업들이 국교정상화에 따른 청구권자금등과 관련,북한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회장의 방일시 기업들과도 활발한 접촉을 시도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신중론도 있다.외무성의 고위관계자는 25일 『하시모토 총리가 클린턴 대통령에게 설명한 내용을 변경할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교섭재개를 위한 환경이 정비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그는 이어 『4자회담이 열릴 것인가 아닌가가 하나의 요소』라고 말해 당분간 북한이 4자회담에 응하는가 여부를 지켜볼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정부의 다소 신중한 입장과 속도감을 띠고 있는 「외곽을 두드리는 노회한 접근」이 병존하는 양상이다.일본으로서는 입석권으로라도 북한 특급을 타기만 하면 그 다음에는 한반도 남북에서 4자회담 참가자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계산하고 있음직하다.〈도쿄=강석진 특파원〉
  • 중진공 창업보육센터/우량중기 산파역 “자리매김”

    ◎작년 입주 66개 업체 대부분 사업화 성공/종업원 2∼3명으로 평균 2억∼3억 매출달성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중인 창업보육센터(BI)에 입주해 사업화에 성공한 업체가 늘고 있다. 중진공이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운영중인 안산 서울 전주 및 광주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66개 업체들중 상당수가 사업화에 성공,높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안산 BI의 오성전자는 소형 경량의 전기식 가정용 예초기를 개발,국내 예초기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일본 시장을 공략해 지난해 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서울전기산업은 자동창고용 감속기 및 전동변속장치를 개발,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또 컨버테크는 최근 수요폭증 사태를 빚고 있는 인버터스탠드의 핵심부품인 1백10V,2백20V 겸용 컨트롤러를 개발,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전주 BI의 (주)오경은 간이 수세식 변기를 개발,군부대 등에 7억원어치를 납품했다.(주)아펙전자도 지난해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비디오 테이프로 화상을 바꿀 수 있는 대형전광판을 개발,브라질에 수출하고 있다.서울 여의도 소프트웨어 보육센터의 건잠머리컴퓨터는 멀티미디어 시장에 뛰어들어 CD롬 전문제작업체로 부상했다.이밖에 자성,미래전기,글샘시스템 등 3개업체도 창업에 성공했다. 중진공에 따르면 안산 BI의 경우 23개업체중 18개업체가 지난해 4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서울 BI는 10개업체중 9개업체가 23억원,전주는 13개 업체중 10개 업체가 2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종업원 2∼3명의 업체가 평균 2∼3억원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같은 경영성과에 대해 『기본적으로 예비창업자들이 업종을 잘 선택했거나 대기업에서 한 품목을 맡아서 독립한 예비창업자들이 중진공의 지도아래 대기업이라는 고정거래선을 잘 이용한 때문』이라고 풀이했다.〈박희준 기자〉
  • “편해야 최고”/화물차도 승용차 수준

    ◎자동변속·파워스트링 등 편의장치 일반화/외관도 모방… 오디오 리모콘 갖춘것도/기능 원터치화… 항공기형 운전석 채택/소음·진동 최소화… 안락함·고급화 추구 「편의성과 승차감.고급 내장.쾌적한 공간….승용차만 편해야 합니까」 힘좋고 짐 많이 실을 수 있으면 좋은 차였던 트럭에도 승용차처럼 승차감과 편의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집 건너 자가용을 갖게 되고 자동차산업의 발달로 국산승용차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화물차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자동차사들간의 판매경쟁이 치열해진 탓도 크다. 요즘에는 화물차도 파워스티어링,파워윈도,에어컨,자동변속기,쇽압소버등 승용차에서만 볼 수 있던 편의장치를 채택하고 있다. 상용차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4일 출시한 소형트럭 뉴포터는 편의성과 안정성면에서 승용차와 다를게 없다.현대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승용차수준까지 끌어올린 상용차』라고 말했다. 화물차로는 이례적으로 신차발표회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했다.외관도 헤드램프,안개등,범퍼,휠커버 등을 승용차타입으로 바꿨고 전자제어식 자동변속기,파워스티어링,광폭타이어를 채택했다. 8t이상 대형트럭도 승차감을 높여 경쟁차와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있다.체중을 자동으로 감지,최적의 승차감을 느끼게 하는 서스펜션시트(선택사양)와 대형승용차에만 있는 오디오리모컨을 채택했다. 대우자동차는 지난 10월 대형트럭인차세대트럭을 출시하면서 대형트럭의 완전승용차화를 선언했다.이 선언에 걸맞게 발표회도 한국종합전시장에서 디너쇼형태로 가졌다. 독자개발모델로 외관도 승용차의 날렵한 맛이 나도록 했다.운전석을 항공기 조종공간형태인 라운드타입으로 했다.기능스위치도 한번에 조작가능한 원터치방식으로 바꿨다.오토도어록,파워윈도,파워스티어링 등은 기본이다. 좌석뒤 침대에 열선을 내장시키고 쿠션도 일반침대에 못지 않게 향상시켰다.초소형 트럭인 라보도 같은 배기량의 승용차인 티코와 편의장치는 비슷하며 승차감도 그에 못지 않다. 트럭전문업체인 아시아자동차가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내놓은 그랜토도 기존트럭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놓았다.체중감응 및 체형조절 서스펜션운전석을 달아 승차감을 높혔고 시트나 침대의 재질도 비닐계통에서 섬유소재로 고급화했다.승용차처럼 문밑에 램프를 설치하고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아시아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승용차수준을 능가하는 안락함과 고급화를 추구했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는 1t트럭 봉고 J2에 동급에서는 처음으로 자동변속기를 선택사양으로 채택했다.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기아측은 설명했다.파워도어록,파워윈도,파워틸트스티어링 등 세피아수준의 편의장치를 도입했다.다목적 1t트럭 세레스도 전면부를 승용차처럼 라운드형 디자인으로 바꿨다. 쌍용자동차도 대형트럭의 브레이크와 클러치페달을 승용차타입으로 바꾸고 도어윈도에 서리제거장치를 적용해 편의성과 승차감을 높였다.이밖에 삼성중공업이 생산하는 대형트럭은 좌석뒤 침대에 열선을 내장하고 파워윈도 등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히는 각종장치들을 채택하고 있다.〈김병헌 기자〉
  • 브라질에 차합작 공장/아시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가 국내업체중 처음으로 브라질에 연간 생산 6만대규모의 현지합작공장을 설립한다. 아시아자동차는 19일 브라질 정부로부터 연산 6만대 규모의 합작공장 설립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상반기중 부지 선정과 동시에 공사에 들어가 오는 98년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아시아자동차가 40%,브라질의 아시아자동차 제품 판매업체인 AMB사가 60% 지분으로 참여하며 모두 5억달러가 투자된다. 아시아자동차는 현지공장이 완공되면 처음에는 수출 주력차종인 토픽 등 상용차를 중심으로 생산에 나서고 단계적으로 생산차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 선천성 심장병/신희영 서울대병원 교수·소아과(전문의 건강칼럼)

    ◎임신중 음주·흡연이 태아신장기형 불러/신생아에도 수술 가능… 조기발견이 중요 P는 5살된 여아로 어릴적부터 심장이 약하다는 소리를 들었으나 평소생활에 별 지장이 없어서 병원에 가지 않았으나 유치원에서 신체검사를 하니 심장의 잡음이 크게 들려 큰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기를 권유받았다.대학병원에서 심장정밀검사를 시행한 결과 심장에 구멍이 뚫린 심방중격결손증으로 진단받았으나 수술할 정도로 구멍이 크지는 않아 정기적인 통원검사를 하기로 하고 퇴원하였다. 소아의 심장병은 선천성 심장병과 후천성 심장병으로 크게 나눌수가 있지만 선천성 심장병이 후천성보다 훨씬 더 흔하다. 선천성 심장병은 심장이 형성되는 시기인 임신 3주에서 7주 사이에 염색체의 이상이나 엄마 몸의 풍진과 같은 감염,약물,지나친 흡연,음주 등의 원인으로 인하여 심장의 형성과정에서 구조적인 기형이 생기기 때문이다. 선천성 심장병의 빈도는 소아의 약 1%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병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30∼40%가 생후 1년 내 사망하고 10%정도는 자연치유되며,학동기가 되면 선천성 심장질환의 빈도는 1천명당 3∼4명 정도가 된다.그러나 수술을 받았을 경우에는 달라진다. 한 어린이가 선천성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났을 때 2세에서 다시 선천성 심장병이 나타나게 될 가능성은 약 2∼4%로 추산되고 있다. 선천성 심장병은 입술이나 손끝이 파랗게 되는 청색증의 유무에 따라 비청색증형과 청색증형으로 나눌 수 있다. 비청색증 기형중 가장 흔한 병은 심실중격결손증으로 심장의 아래쪽방의 벽에 구멍이 나있는 경우이다. 그 다음으로는 동맥관 개존증이 있는데 이것은 주로 미숙아에 흔하다.심방중격결손증은 심장의 위쪽방의 벽에 구멍이 있는 경우로 증세가 경미한 경우가 많다. 청색증 기형으로는 활로4징이 가장 흔하며 이 병은 심실중격결손과 폐동맥 협착,대동맥의 위치 이상,우심실의 비대 등 여러 기형이 복합되어 나타나는 병이다. 선천성 심장병의 진단은 자세한 병력과 심장의 잡음과 같은 진찰소견,X선 검사,심전도,심 에코도와 같은 검사로 진단을 할 수 있으며 보통 심장 정밀검사라고 불리우는 심도자술과 심장혈관 조영법을 시행하여 수술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다. 선천성 심장병의 치료는 원인이 되는 기형을 수술적으로 교정해야만 원인적 치료가 되지만 아주 복잡한 기형인 경우는 수술이 아주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하지만 작은 심실중격결손은 저절로 막히는 경우도 있으며 심방중격결손의 경우는 증세가 약하게 나올 수도 있어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도 있다. 심장기형이 있는 아이는 어려서부터 자주 감기에 걸리고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잘오며 잘 자리지 않고 체중도 불지 않는 경우가 많다.또한 심한 기형인 경우에는 어려서 심부전의 증세가 와서 잘못되는 경우도 있다. 요사이 우리나라의 심장수술 수준이 매우 높아서 신생아기에도 수술을 할 수 있으므로 일단 수술을 할 기형인 경우에는 빠른 수술적 치료가 아기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의사는 환자의 모든병 책임져야”/“전공분야 아니라도 조치의무”

    ◎서울고법/산부인과 치료중 위암사망에 배상 판결 의사가 치료한 환자가 그의 전공분야가 아닌 질환으로 숨졌더라도 적절한 사전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면 책임져야 한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김재진 부장판사)는 17일 산부인과 치료를 받던중 위암으로 숨진 박모씨(여·사망당시 25세)의 유족이 산부인과전문의 조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유족에게 1천6백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특정분야만 진료하는 「전문의」역시 의학적으로는 「일반의사」에 해당한다』며 『환자의 증상이 자신의 전공이 아닌 다른 분야의 증상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진료하거나 관련 병원에 진료를 의뢰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의사인 조씨가 박씨의 증상이 산부인과질환이 아닐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환자의 의사에 대한 「기대권」을 박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씨는 지난 91년 소파수술을 받은뒤 생리가 중단되는 등의 증세로 조씨의 산부인과병원에서 치료를 받던중 구토및 체중저하 등 위암증세를 보였으나 「입덧현상」으로 판단한 조씨로부터 산부인과 치료만 받다가 숨졌다.
  • 렌터카 이용때 꼭 확인하세요/건교부,행락철 피해 막는 법 소개

    ◎종합보험 가입·번호판에 「허」자 『렌터카를 고를 때는 등록업체중 종합보험 가입차량인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건설교통부는 16일 행락 및 휴가철을 맞아 렌터카의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이용객들에게 불법업체의 무보험차량을 피해 줄 것을 당부하고 렌터카 이용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렌터카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등록업체 여부와 종합보험여부를 확인하고 차량 번호판에 「허」자가 새겨진지를 살펴봐야 한다.다음에는 계약서 작성시(차량인수시) 렌터카업체 직원과 함께 연료량·파손상태 등 외부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이상시는 계약서상에 명기해야 손해를 피할 수 있다. 또 가능하면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춘 대형업체의 렌터카를 이용해야 사고발생시 인접 자동차서비스센터의 지원을 받는데 유리하다. 이밖에 자택 또는 보증인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 신원을 확실히 밝혀야 불이익이 없고 집과 가까운 업체를 이용해야 교통편 등이 유리하다고 소개했다.〈육철수 기자〉
  • 궤양성 대장염/이종철 삼성의료원 소화기내과과장(전문의 건강칼럼)

    ◎원래 「백인종병」… 최근들어 동양인환자 급증/혈편·미열증상 수년동안 재발·회복 되풀이 필자의 환자중 수년전부터 주기적인 검사와 투약을 받고 있는 45세된 중견 공무원이 있다.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혈변의 양이 많아 입원 치료도 받았다.내성적 성격의 환자는 필자의 외래를 찾기 2년전부터 가끔 대변에 피가 섞여 나왔다고 한다.처음엔 치질이겠거니 생각했으나 출혈을 반복하다 보니 불안한 생각이 들어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직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장내에 다발성 궤양이 있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조직검사상 궤양성 대장염으로 판명되었다. 또다른 환자로 자영업을 하는 50세된 남자환자가 있다.시골에 사시다 서울로 이사온지 오래되지 않았다고 한다.수년전부터 「이질배」를 앓고 있다며 치료를 요구했다.호소하는 사연인즉 가끔 아랫배가 살살 아프며 곱이 섞인 변과 함께 피가 나온다고 한다.환자는 그런 증상이 있을적마다 약국을 찾아 이질약을 사먹었으며 처음에는 병이 잘 나았다고 한다.최근에는 증상이 빈번히 나타나며 약도 잘 듣지않아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역시 대장 X­선 조영술과 직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궤양성 대장염으로 진단하였다. 궤양성 대장염은 원래 백인종에게 흔히 나타나는 병이나 수년전부터 동양인에게서도 환자 발생이 급증하였으며 일본에서는 벌써 서양인들과 비슷할 정도로 발생하고 있다.궤양성 대장염의 원인은 아직도 정확하게 규명되어 있지 않다.추정되는 원인으로는 ①유전적인 요인 ②기생충이나 세균 등에 의한 감염 ③음식물 특히 우유 등에 의한 알레르기 ④인체의 면역기전의 이상 ⑤정서적 불안이나 긴장 등과 같은 스트레스를 들수 있다. 궤양성 대장염은 전형적인 임상 증상과 특징적인 검사 소견으로 진단한다. 임상증상은 복통을 수반한 점액성 혈변 등이 뚜렷한 이유없이 나타났다가 저절로 낫는 과정을 수년에 걸쳐 반복하는게 특징이다.이외에 염증의 정도가 심하면 전신증상으로 미열 전신불쾌감 관절통 체중감소 등이 올 수 있으며 만성적으로 지속될 경우 영양과 대사의 이상이나 빈혈이 동반될 수 있다.환자의 대부분은 증상이 경미하나 약 15%에서는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등 심한 과정을 겪게 된다.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는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이 있는데 환자에 따라 병의 정도가 다양하므로 필히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또한 만성적으로 재발과 회복이 반복되는 환자의 경우에 있어서는 성격과 정서적 이상이 동반되므로 정신과 의사와의 상담과 치료를 요하기도 한다.궤양성 대장염의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능한한 우유제품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기 바라며 특히 재발의 주된 요인인 정서적 불안감은 환자 스스로 해소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하겠다.
  • 기협 PCS 컨소시엄 법인명 「그린텔」 확정

    개인휴대통신(PCS)사업권 획득을 추진중인 중소기업 컨소시엄은 법인명을 (주)그린텔(GreenTel Co.Ltd)로 확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녹색」(Green)의 깨끗한 이미지와 「통신」(Telecommunication)의 첨단성 및 기술지향성을 결합한 그린텔은 중소기업이 지향해온 기업경영의 투명성과 첨단성을 상징한다고 이 컨소시엄은 설명했다. (주)그린텔은 1만4천여개 컨소시엄 참여 업체중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한국정보통신,맥슨전자,홍창물산,팬텍,새한정기,미국의 넥스트웨이브 및 퀄컴 등 25개사를 경영주도주주로 확정했다.
  • 차 정기점검 10월말 폐지/건교부,자동차 관리법령 개정안

    ◎대형 정비공장서도 정기검사 오는 10월말부터는 차종에 따라 6∼36개월마다 교통안전공단에서 받아야 하는 자동차정기검사를 건설교통부의 인가를 받은 1·2급정비업체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업용차량의 경우 현재 6∼24개월마다 1·2급정비공장에서 받아야 하는 차량정기점검이 사업용 노후차량을 제외하고는 모두 폐지된다. 건설교통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관리법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달중 확정,오는 8월 관련법을 개정한 뒤 10월29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정기검사의 경우 현재는 교통안전공단 산하 전국 47개 검사소와 2백54곳에 대한 출장검사로 실시하고 있다.그러나 건교부가 시설설비기준 및 검사인력 등을 고려,1·2급정비업체중 소형 또는 종합자동차정기검사업체를 지정하면 교통안전공단의 출장검사는 폐지되고 대신 인가정비업체에서 정기검사를 받을 수 있게 돼 검사를 받기가 편해진다. 이와 함께 사업용차량 가운데 주행거리,폐차시기,보험상 감가상각률 30% 잔존시기 등을 기준으로 분류된 노후차량에 대해서만 정기점검을 실시,잦은 정기점검에 따른 자동차소유자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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