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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다” 놀림당하던 104㎏ 女, 수술 없이 52㎏ 감량한 비결은

    “고래다” 놀림당하던 104㎏ 女, 수술 없이 52㎏ 감량한 비결은

    학창 시절 비만 체형 때문에 ‘고래’라고 놀림당한 영국 여성이 약 52㎏을 감량한 사연이 화제가 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더선에 따르면 15살에 체중이 104㎏였던 제시카 터너(20)는 덩치가 크다는 이유로 학창 시절 친구들에게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했다. 키가 160㎝ 터너는 반 친구들로부터 “고래”, “계단을 너무 느리게 올라간다” 등의 놀림을 받았다. 터너는 “자존감이 낮아서 외출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며 “거울을 들여다보며 나 자신이 아름답다고 느껴본 적이 없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 확산하던 2020년은 터너에게 전환점이 됐다. 터너는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멈춰 버렸을 때 ‘나 자신을 더 발전시킬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우선 터너는 집에서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들의 유튜브 영상을 보며 매일 운동하기 시작했다. 터너는 “일단 시작하니까 그 과정이 너무 재밌었다. 특히 결과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서 더 쉬워지더라”라고 했다. 식단에도 변화를 줬다. 터너는 과거 피자처럼 열량이 높은 음식을 꾸준히 먹었다고 한다. 유일한 위안거리였기 때문이다. 그는 “평소 아침에 시리얼을 먹고, 학교에서는 피자나 머핀을 먹고, 방과 후에는 빵을 사 먹고, 저녁에는 파스타를 먹었다”며 “잠깐이라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어서 케이크와 초콜릿도 많이 먹었다”고 했다. 터너는 이제 매일 과일과 채소를 다섯 가지 이상 섭취하고 단백질도 일일 권장 섭취량에 맞게 먹는다. 아침 식사로 그릭 요거트, 베리류, 꿀을 얹은 단백질 케이크를 먹고 점심엔 치즈와 햄을 곁들인 오믈렛에 샐러드를 곁들인다. 저녁엔 보통 고추, 양파, 아보카도가 듬뿍 들어간 멕시칸 치킨 라이스 같은 메뉴를 선택한다. 하루에 일일 권장량 2000㎉ 이상을 섭취한다는 터너는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을 향해 “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터너는 “굶지 않고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나는 균형 잡힌 식사에 집중하는데 이는 운동을 할 때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고 했다. 터너는 식단과 함께 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끝에 현재 몸무게 52㎏을 유지하고 있는 터너는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이어트 방법과 식단 등을 공유하고 있다. 터너는 다이어트 여정이 자기 몸만 바꾼 것이 아니라 자기 삶의 궤적도 바꿔놓았다고 했다. 그는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면 대학에 다니지도 못했을 것이고, 법학을 공부하지도 못했을 것”이라며 “사람들도 나를 예전과는 100% 다르게 대한다”고 했다. 그는 “내 다이어트 여정을 공유하는 이유는 내가 걸어온 길을 기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서다.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내가 할 수 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위고비도 아닌데…“짜장면 먹으면서 살 뺐다” 곽튜브, 비결은?

    위고비도 아닌데…“짜장면 먹으면서 살 뺐다” 곽튜브, 비결은?

    콜라, 사이다부터 소주, 아이스크림까지 ‘제로 슈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일주일 만에 약 3㎏을 감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연예계에 따르면 곽튜브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고도비만 환자가 7일 동안 제로 음식만 섭취 후 일어난 기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는 이사를 마친 곽튜브가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는 “제가 위고비(비만치료제) 한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먹방(먹는 방송)을 해야 해서 위고비를 안 하고, 못 한다”며 “그래서 설탕 끊고 제로 소스, 저당 짜장면 등으로 대체하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곽튜브는 다이어트 첫날 저칼로리 저당 짜장면을 시켰다. 그는 “이게 500칼로리라고? 프로틴면인데 잘 비벼지진 않지만 그냥 면 같고, 맛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전에 하던 필라테스를 다시 시작했다. 곽튜브는 “헬스는 나랑 안 맞는다. 그래서 과거 가장 효과 있었던 고강도 필라테스를 다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곽튜브는 샐러드, 곤약밥, 제로(슈거) 제육과 미역국, 제로곰탕, 닭가슴살 스테이크, 양배추로 만든 다이어트 오코노미야키 등으로 다이어트를 이어갔다. 해당 음식을 파는 식당을 찾기 어려워 대부분 배달 음식을 시켰다. 다이어트 8일 차가 되던 날 체중계에 오른 곽튜브는 약 3㎏ 줄어든 81㎏이 됐다고 밝혔다. 곽튜브는 “몸무게보다도 몸이 탄탄해지고 가벼워졌다. 설탕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로 지속하면 70㎏대가 될 것 같다. 곧 79㎏ 찍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지금까지 해본 다이어트 중에 제일 좋다”고 말했다. 콜라·아이스크림까지…‘제로’ 열풍“혈당 관리하려면 아예 단맛 끊어야”최근 콜라, 사이다, 소주 등의 ‘제로 슈거’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설탕 대신 알룰로스 같은 대체 감미료를 넣은 저당 제품들이다. 달지만 칼로리(열량) 부담이 적은 식품들로, 당뇨병 환자가 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저당 품목은 음료를 넘어 아이스크림, 스낵, 장류나 소스 제품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유행을 선도하는 편의점업계에서도 저당 제품이 인기다. GS25의 저당 아이스크림 매출은 지난 4월 1~17일에만 전년 동기보다 50.8% 급증했다. 식품 업체들은 알룰로스, 스테비아처럼 식물에서 추출한 감미료를 사용하고 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건포도에서 나온 성분이다. 단맛은 설탕의 70%이면서 열량은 10% 수준이다. 스테비아는 국화과 식물에서 추출했으며 설탕보다 300~900배 달다. 다만 저당 제품이라고 마음껏 먹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질병관리청은 “대체 감미료를 사용할 때는 하루 허용량 범위 내에서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 또한 혈당 관리를 하고 싶다면 아예 단맛을 좋아하는 식습관을 고치고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 “똥 많이 싸” 분유 적게 넣은 母…18개월 아들, 영양실조 사망

    “똥 많이 싸” 분유 적게 넣은 母…18개월 아들, 영양실조 사망

    생후 18개월 된 아들을 굶겨 죽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선고 받았다. 16일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 박운삼)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아동학대살해)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이 선고한 징역 15년을 유지했다. A씨 측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며 고의적인 살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 아동은 죽기 3~4일 전부터 징후가 있었지만 A씨는 제대로 치료하거나 영양을 공급하지 않았다. 특히 사건 당일 A씨는 피해자가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술을 마시고 수면제를 먹고 잠에 들었다”며 “당시 피해 아동을 치료하거나 영양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쉽게 예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A씨의 딱한 사정이 충분히 이해된다. 그러나 피해 아동이 다른 사인도 아니고 영양실조로 굶어 죽었다. 원심이 선고한 형은 너무 무겁다고 볼 수 없다”며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18개월 된 아들 B군을 유기·방임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망 당시 B군의 체중은 4.98㎏으로 18개월 남아 정상체중(11.72㎏)의 40%에 불과했다. 지인에 “내 배에서 저런 악귀가 나왔다” 말하기도숨지기 사흘 전 B군이 눈이 뒤집힐 정도로 경련을 일으켰지만 A씨는 금전적인 문제로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밥과 물을 주고 재웠다. 이후 A씨는 사망 당일 B군을 집안에 혼자 방치한 뒤 지인과 술을 마시러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A씨는 B군의 출생 신고를 계속해서 하지 않았으며 지인에게 “밥 주는 것도 귀찮다. 내 배에서 저런 악귀가 태어났다”라거나 “B군 웃는 소리 듣는 것도 지긋지긋하다. 왜 안 죽냐”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 분유 가루를 많이 타면 B군이 배변을 많이 본다는 이유로 권장량보다 2~3스푼가량 적게 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지난 4월 “A씨가 어려운 형편에 있었다는 점은 인정된다”면서 “하지만 A씨가 행한 범죄는 아동을 살해한 것으로 엄히 처벌받아 마땅하다”며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아동 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 등을 내렸다. 美선 아동학대살해 母에 ‘종신형’앞서 미국에서도 친모가 생후 18개월 아들을 영양실조로 사망케 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2022년 미 플로리다주 리 카운티 법원은 1급 살인 및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쉴라 오리어리(39)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고 종신형을 선고했다. 쉴라는 2019년 9월 당시 생후 18개월이었던 아들에게 과일과 채소, 모유만 먹여 영양실조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아들에게 고기나 생선뿐만 아니라 달걀과 유제품조차 먹지 못하게 했다. 이로 인해 아들은 심각한 수준의 영양실조와 탈수증에 시달렸고 결국 사망했다. 사망 당시 체중은 약 8㎏이었다.
  • 소주까지 접수한 ‘無설탕’, 뇌에는 독?…“뇌졸중 위험 높여” 연구 결과

    소주까지 접수한 ‘無설탕’, 뇌에는 독?…“뇌졸중 위험 높여” 연구 결과

    무설탕 음료와 저탄수화물 식품에 널리 사용되는 인공감미료 에리스리톨이 뇌 혈관에 악영향을 미쳐 뇌졸중 위험성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대체 감미료의 부작용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미 콜로라도대 연구진은 에리스리톨의 뇌 혈관 세포 변화 효과를 분석한 결과 뇌졸중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뉴스위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리스리톨은 200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인공감미료다. 칼로리는 거의 제로(0)에 가깝고 설탕 대비 약 80% 수준의 단맛을 내면서도 인슐린 분비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 같은 장점으로 인해 체중조절이나 당뇨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국제학술지 응용생리학 저널에 최근 게재된 이번 연구는 ‘안전하다’고 알려진 설탕 대체용 에리스리톨이 건강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연구를 주도한 크리스토퍼 드소우자 통합생리학 교수는 “우리 연구는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무영양 감미료들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드소우자 교수팀은 실험실에서 인간의 뇌 혈관 세포를 일반적인 무설탕 음료에 포함된 수준의 에리스리톨에 노출시켰다. 실제 식이 섭취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3시간 동안 처리한 결과, 여러 가지 우려스러운 변화가 관찰됐다. 먼저 혈관을 이완시키고 넓히는 역할을 하는 산화질소가 감소했다. 이로 인해 혈관이 더 수축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반대로 혈관을 더욱 수축시키는 단백질인 엔도텔린-1은 증가했다. 또한 혈전 용해 반응이 둔화됐다. 혈전 형성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세포들이 자연적인 혈전 용해 화학물질을 평소보다 적게 생성한 것이다. 여기에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인체 대상 후속 연구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일회 섭취량 수준만으로 이런 변화가 관찰된 점을 들어 다량 섭취자들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드소우자 교수는 “기존 역학 연구와 우리의 세포 연구를 함께 고려할 때, 무영양 감미료 섭취량을 관리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제품 구매 시 에리스리톨 등 인공감미료 성분 표시를 꼼꼼히 확인하고 실제 섭취량을 파악하라고 당부했다.
  • “뼈조직 죽는 병” 보아, ‘골괴사’ 진단…25주년 콘서트 긴급 취소

    “뼈조직 죽는 병” 보아, ‘골괴사’ 진단…25주년 콘서트 긴급 취소

    가수 보아가 ‘골괴사’ 진단에 따라 다음 달 진행하기로 했던 데뷔 2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취소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보아는 최근 심해진 무릎 통증으로 인해 방문한 병원으로부터 급성 골괴사를 진단받았으며, 의료진 소견에 따라 수술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월 30∼31일 예정된 콘서트를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올해가 데뷔 25주년인 보아는 다음 달 30∼3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기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SM 측은 수술 이후 보아의 회복 경과에 따라 콘서트를 다시 개최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3분기 중 발매할 계획인 앨범은 일정에 맞춰 공개한다. 골괴사란?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골괴사는 뼈에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뼈조직이 죽어 가는 질환이다. 모든 연령층의 신체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대퇴부(허벅지 뼈) 위쪽과 팔 위쪽, 어깨, 무릎, 척추 등에서 일어난다. 골괴사는 골절이나 탈구, 관절 손상으로 뼈와 뼈 안의 혈관에 생긴 손상이 원인이 된다. 지나친 음주나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물을 장기간 복용에 따라 생긴 지방이 동맥경화를 일으켜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긴 경우도 골괴사로 이어질 수 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나, 질환이 진행되면서 환자는 통증을 느낀다. 특히 체중을 실어 걷거나 뛰면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나중에는 관절까지 손상돼 운동에 제한이 생길 수 있으며, 뼈가 약해져서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진다. 골괴사는 통증을 줄이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및 피를 묽게 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런 비수술적 요법으로도 완치되지 않을 경우에는 괴사한 뼈를 절제하는 골 절제술, 체내 다른 부위의 건강한 뼈를 이식하는 뼈 이식술, 손상된 관절을 인공 관절로 대치하는 인공관절 치환술 등 수술을 진행한다. 아산병원 측은 “골괴사 수술 후에는 근육의 힘이 떨어진다”며 “치료 후 근력을 키우는 재활운동을 매일 꾸준히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 “고기 안 먹어”…‘추성훈♥’ 야노시호, ‘무결점’ 몸매 이유 있었다

    “고기 안 먹어”…‘추성훈♥’ 야노시호, ‘무결점’ 몸매 이유 있었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49)의 아내인 일본 모델 야노시호(49)가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달 배우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MJ’에 출연한 야노시호는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요가와 킥복싱을 한다”며 “고기와 술을 안 먹는다”라고 밝혔다. 이민정이 “고기를 안 먹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야노시호는 “킥복싱을 시작하면서 근육량이 많아졌다. 몸이 무거워지니까 가볍게 하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39살 때 식습관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고기를 좀 덜 먹었는데 안 먹을 때가 컨디션이 더 좋았다”라고 부연했다. “단백질은 어떤 음식으로 보충하냐”는 질문에 야노시호는 “콩, 달걀, 치즈”라고 답했다. 그는 “오랫동안 그런 식습관을 유지해와서 뇌가 ‘이제 고기는 필요 없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먹어도 잘 안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이 “남편인 추성훈은 고기만 먹던데 같이 외식하기 힘들겠다”고 하자 야노시호는 “따로따로 먹으면 되니까 괜찮다”라면서 웃었다. 이어 “저는 채소만, 추성훈은 고기만, (딸) 사랑이는 반반”이라고 부연했다. 채소, 과일, 곡물, 콩류 등 식물성 식단의 이점은 잘 알려져 있다. 우선 식물성 식품은 대부분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 항산화 및 항염증 물질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다만 채식 위주의 식사는 비타민B를 비롯해 칼슘, 철분,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결핍될 가능성이 커 의식적으로 보충해야 한다. 아울러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과일, 곡물 등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고 당뇨병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56세男, 챗GPT 활용해 46일 만에 11kg ‘폭풍 감량’…비결은?

    56세男, 챗GPT 활용해 46일 만에 11kg ‘폭풍 감량’…비결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만든 맞춤형 운동·식단 계획으로 50대 중년 남성이 다이어트 성공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헬스장이나 전문 트레이너 없이도 집에서 간단한 운동기구만으로 단기간에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봤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건강잡지 ‘맨스 피트니스’에 따르면, 56세 남성 코디 크론이 46일 동안 11kg 가량 감량한 과정을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9만회와 ‘좋아요’ 1만개를 넘어서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크론은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뒤 우울증에 빠져 체중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몸이 아파 좋아하던 활동들을 할 수 없게 된 탓에 더욱 우울해졌다. 그는 “4월 1일에 56세 생일을 맞았는데, 샤워 후 거울을 보며 내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헬스장이나 개인 트레이너를 찾는 대신, 크론은 챗GPT에 자신의 당시 상황과 한계를 설명하고 맞춤형 운동 및 영양 계획을 요청했다. 그는 46일간 AI가 설계한 운동 프로그램을 철저히 실행했다. 케틀벨, 줄넘기, 철봉, 딥스 스테이션, 저항밴드 등 기본적인 홈트레이닝 기구만을 활용했다. AI가 짜준 프로그램에는 하루 두 끼의 자연식, 충분한 수면과 햇볕 쬐기, 영양제 섭취 등 엄격한 일과가 담겼다. 크론의 하루는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시작됐다. 물을 마시고 블랙커피를 마신 후 운동을 시작했다. 첫 번째 식사는 소고기, 달걀, 귀리, 채소로 구성했다. 두 번째 식사는 기름기 없는 스테이크, 쌀, 지방이 포함된 음식이었다. 매일 긴 단식 시간도 유지했다. 하루에 4리터(ℓ) 이상의 물을 마시며, 햇볕을 충분히 쬐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했다. 46일 후 크론은 209파운드(94.8kg)에서 183.8파운드(83.4kg)으로 체중을 11.4kg 줄이는 데 성공했으며, 근력과 체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그는 “46일간 트레이닝부터 식단, 회복 관리까지 AI에게 전적으로 의존했는데 그 변화는 충격적일 정도였다”며 “전문 트레이너 없이 AI 도구 하나로 뚱뚱한 몸에서 탄탄한 몸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임신 오늘 알았는데”…17시간 만에 출산한 여성, 38주차였다

    “임신 오늘 알았는데”…17시간 만에 출산한 여성, 38주차였다

    호주 출신의 한 20대 여성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지 불과 17시간 만에 아이를 출산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샬럿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20세 여성은 지난 1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신의 특별한 출산기를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샬럿은 자신이 임신했다는 출산 직전까지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신비한 임신’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2년 반 동안 연애를 이어온 샬럿은 청바지 사이즈가 두 치수 커지는 등 살이 쪘지만 “행복한 연애로 인한 체중 증가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전했다. 샬롯은 생리도 했고 피임약도 복용했다. 그러던 지난달 6일 샬럿은 글루텐 민감증이 있는지를 진단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의사로부터 임신 테스트를 해볼 것을 권유 받았다. 몇분 후 샬럿은 임신 사실을 통보 받았고 의사는 “임신 초기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같은날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결과 샬럿의 아기는 만삭에 가까운 ‘38주 4일’이었다. 병원 측은 태아 주변에 양수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유도 분만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샬럿은 즉시 입원해 출산에 돌입했다. 샬럿은 당시 상황에 대해 “거의 정신을 잃을 뻔했다”면서 “무릎을 꿇고 토하면서 ‘이게 지금 진짜 일어나는 일인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2시간여의 진통을 겪은 끝에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임신 진단 후 17시간 만이었다. 샬럿은 믿기 힘든 자신의 출산기를 증명하기 위해 병원에서 받아온 서류를 공개하기도 했다. 샬럿은 현재 “아들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지만 남편과 저는 부모가 된 삶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샬럿의 사례에서 보통 태반이 자궁 전벽(anterior placenta)에 위치할 경우 태아의 움직임을 느끼기 어려워 임신을 알아차리기 힘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기록상 샬럿은 ‘은폐형 임신(cryptic pregnancy)’으로 진단됐다. 일반적으로 임신 20주 이후까지 본인 또는 의료진이 임신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를 의미하며, 5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그중 일부는 출산 직전까지 임신 사실을 모르는 ‘완전 은폐형(fully cryptic pregnancy)’에 해당한다. 은폐형 임신의 원인으로는 ▲착상혈 등의 출혈을 생리로 오인하는 경우 ▲자궁 전벽 태반으로 인한 태동 인식 저하 ▲복부 비만으로 인한 신체 변화 인지 지연 ▲정신적 부인 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같은 심리적 요인 등이 있다. 특히 피임 중인 여성, 폐경 전기 여성,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을 앓고 있는 여성, 최근에 출산한 여성 등이 은폐형 임신의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인이 2번째로 많이 걸리는 암…대장암, 예방하려면 ‘이것’ 많이 드세요

    한국인이 2번째로 많이 걸리는 암…대장암, 예방하려면 ‘이것’ 많이 드세요

    채소, 과일, 통곡물, 콩류 등 식물성 식단이 염증성 장 질환 발병 위험을 줄여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저장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14만3434명을 관찰한 결과 식물성 식단이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9일 국제학술지 ‘분자 영양 및 식품 연구(Molecular Nutrition and Food Research)’에 게재됐다. 평균 14.5년의 추적 기간 연구 참여자 중 1117명이 염증성 장 질환에 걸렸다. 795명이 궤양성 대장염, 322명이 크론병이었다. 식물성 식단을 실천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염증성 장 질환 발병 위험이 낮았다. 궤양성 대장염에 걸릴 위험은 8%, 크론병 발병 위험은 14% 낮았다. 다만 설탕이 많이 첨가되어 있거나 가공된 식물성 식품 위주의 식단은 오히려 크론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식물성 식단이 장 내 염증 수치를 조절해 대장염 위험을 낮춘다”고 분석하면서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식물성 식단이 대장염 예방 및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저장대 의대 제셴 박사는 “장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방어 수단은 바로 식단”이라며 “자연 그대로의 식물성 식품으로 구성된 식단이 장 건강을 지키는 열쇠”라고 말했다. 대장염은 대장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할 수 있다. 염증성 장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에 걸리면 설사, 변비, 복통, 혈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만성적으로 나타난다. 염증성 장 질환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과 수면, 식습관 등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육류 섭취가 많고 식이섬유를 적게 먹을수록 염증성 장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다수의 연구 결과가 있다. 염증성 장 질환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커지는 만큼 초기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비질환자 대비 2.5배 높았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국내에서 새롭게 대장암을 진단받은 사람은 3만3000여명으로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했다. 2023년 대장암 사망자는 9348명으로 폐암과 간암 다음으로 많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대장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축에 속하며 특히 젊은 층에서 대장암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0~30대 대장암 환자 수가 34.3% 늘었다.
  • “소변 ‘이렇게’ 보면 요실금 위험”…전문가가 제안한 예방법은

    “소변 ‘이렇게’ 보면 요실금 위험”…전문가가 제안한 예방법은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요실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땀과 소변이 섞이면서 냄새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요실금 예방을 위한 해외 전문가의 생활 습관 조언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 세계 골반 근육 전문가들의 조언을 인용해 일상 속 요실금 예방법을 소개했다. 미국 뉴올리언스의 물리치료 전문가인 사라 리어든 박사는 “‘잊힌 근육’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잊힌 근육’이란 골반 아랫부분에 걸쳐 있는 골반기저근을 지칭한다. 방광과 장을 비우기 위해 주기적으로 이완하는 등 굳이 신경 쓰지 않아도 쉼 없이 기능해 ‘잊힌 근육’으로 표현됐다. 리어든 박사는 골반기저근이 “우리 몸 중추의 핵심”이니만큼 “우리가 신경 쓰지 않아도 계속 일한다”며 그 중요성을 역설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소속 비크람 쿨라 교수도 “골반기저근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질환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성인 여성의 50%가 1회 이상 경험해 본 적이 있을 정도로 여성에게는 흔하다. 노인 여성에게서는 유병률이 77%까지 증가한다. 여성 유병률이 높은 이유로는 임신이나 출산, 폐경 후 여성 호르몬 감소로 인한 방광 기능 약화 등이 꼽힌다. 하지만 영국 왕립산부인과학회장인 라니 타카르 박사에 따르면 신체적 충격이 큰 운동이나 스트레스 탓에 임신·출산·폐경을 겪지 않은 젊은 여성에게서도 요실금이 발견되는 경우가 잦다. 매체는 영국의 골반 물리치료사 클레어 본을 인용해 “요실금 등 골반기저근 문제로 괴로워하는 여성이 많은데도 이를 겉으로 드러내기는 사회적으로 터부가 돼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예방과 치료가 비교적 쉬운 만큼 곧바로 병원을 찾을 것을 권했다. 리어든 박사는 특히 소변을 볼 때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억지로 배뇨하려는 행위는 금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리어든 박사는 “변기 위에 앉아 있으면 골반기저근이 완벽히 이완되지 않아 방광을 말끔히 비우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소변을 볼 때 과도하게 힘을 주면 골반기저근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화장실을 너무 자주 들르거나 소변을 지나치게 참는 행동도 좋지 않다. 리어든 박사는 “소변 신호가 잘못된 것일 수도 있으니 때로는 참아야 한다”면서도 “너무 오래 참으면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적정 배뇨 주기가 낮 2~4시간, 밤 0~2시간이라면서 “배뇨 후 2시간 이내에 신호가 오면 ‘가짜 신호’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어 “골반기저근 강화를 위한 케겔 운동과 심호흡을 반복하다 보면 가짜 신호가 사라지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리어든 박사는 여성 기준 하루 수분 섭취량을 2ℓ 이내로 유지하고 체중과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카페인이나 알코올음료, 탄산음료, 매운 음식은 방광을 자극하기 때문에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 꿀벌을 정찰드론으로…중국, 초경량 뇌 조종장치 개발

    꿀벌을 정찰드론으로…중국, 초경량 뇌 조종장치 개발

    곤충 두뇌 조종장치 무게는 74㎎꿀벌 자기 체중의 80%까지 적재 가능다만 비행 속도·안정성 저하, 비행 거리도 뚝장치 달고선 단거리 비행 성공한 듯 중국 연구진이 살아있는 꿀벌을 정찰·수색작업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초경량 곤충 두뇌 조종장치를 개발했다. 1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이징이공대학 자오제량 교수팀은 중국기계공정학보(Chinese Journal of Mechanical Engineering) 6월 11일 자에 이런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기는 적외선 원격조종장치를 비롯해 다수의 칩을 탑재하고도 무게가 74㎎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곤충 두뇌 조종기라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에 사용한 꿀벌은 서양 벌로 추정되며 그 무게는 100~120㎎ 사이다. 따라서 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벌 체중의 60~74%가 장치 무게임을 알 수 있다. 꿀벌은 꿀 수확 시 한 번에 30㎎ 정도의 꿀을 소화기관에 저장하고 벌집으로 돌아오며, 꽃가루를 나를 때는 양다리에 총 15~25㎎ 정도를 묻힐 수 있다. 꿀벌은 자기 체중의 약 80%까지도 적재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이 경우 비행 속도와 안정성에 상당한 저하가 발생한다. 무하중일 때는 5㎞ 이상 비행 가능하다고도 알려졌으나 꿀이나 꽃가루를 옮길 때는 비행 거리가 0.5~1.5㎞ 사이로 알려졌다. 따라서 중국 연구진이 개발한 조종장치는 꿀 수집보다는 더 무겁긴 하지만 최대 하중보다는 가벼워 단거리 비행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는 싱가포르에서 개발한 기존 장치 무게의 3분의 1에 불과하다고 전해졌다. 싱가포르에서 만든 장치는 딱정벌레와 바퀴벌레에 사용했는데, 이들 곤충은 비교적 짧은 거리를 느리게 기어갈 뿐만 아니라 쉽게 지치는 측면이 있었다. 중국 연구진은 두뇌 조종장치를 벌의 등에 묶고 기기에 달린 3개의 바늘로 뇌에 전기자극을 주는 식으로 환각을 일으켜 비행 방향(전진, 후진, 좌회전, 우회전)을 명령했다면서 90% 확률로 명령을 따랐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런 ‘사이보그 벌’이 군사용 정찰이나 지진 등 자연재해 현장에서의 실종자 수색 작업에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곤충 기반 로봇은 숙주의 우월한 기동성, 위장 능력, 환경 적응력 등을 물려받는다”면서 “인공적인 대체재와 비교해 스텔스 기능과 내구성이 뛰어난 만큼 시가전·대테러작전·마약단속 등에서 비밀정찰 업무를 하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연구진은 여전히 일부 결함이 존재한다면서 “조종 기술 등을 최적화해 정확성과 반복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보그 기술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전에는 미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선두에 서고 일본이 뒤를 바짝 쫓는 형국이었는데, 최근에는 정부 지원을 앞세운 중국이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SCMP는 덧붙였다.
  • 꿀벌을 정찰드론으로…중국, 초경량 뇌 조종장치 개발 [와우! 과학]

    꿀벌을 정찰드론으로…중국, 초경량 뇌 조종장치 개발 [와우! 과학]

    곤충 두뇌 조종장치 무게는 74㎎꿀벌 자기 체중의 80%까지 적재 가능다만 비행 속도·안정성 저하, 비행 거리도 뚝장치 달고선 단거리 비행 성공한 듯 중국 연구진이 살아있는 꿀벌을 정찰·수색작업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초경량 곤충 두뇌 조종장치를 개발했다. 1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이징이공대학 자오제량 교수팀은 중국기계공정학보(Chinese Journal of Mechanical Engineering) 6월 11일 자에 이런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기는 적외선 원격조종장치를 비롯해 다수의 칩을 탑재하고도 무게가 74㎎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곤충 두뇌 조종기라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에 사용한 꿀벌은 서양 벌로 추정되며 그 무게는 100~120㎎ 사이다. 따라서 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벌 체중의 60~74%가 장치 무게임을 알 수 있다. 꿀벌은 꿀 수확 시 한 번에 30㎎ 정도의 꿀을 소화기관에 저장하고 벌집으로 돌아오며, 꽃가루를 나를 때는 양다리에 총 15~25㎎ 정도를 묻힐 수 있다. 꿀벌은 자기 체중의 약 80%까지도 적재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이 경우 비행 속도와 안정성에 상당한 저하가 발생한다. 무하중일 때는 5㎞ 이상 비행 가능하다고도 알려졌으나 꿀이나 꽃가루를 옮길 때는 비행 거리가 0.5~1.5㎞ 사이로 알려졌다. 따라서 중국 연구진이 개발한 조종장치는 꿀 수집보다는 더 무겁긴 하지만 최대 하중보다는 가벼워 단거리 비행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는 싱가포르에서 개발한 기존 장치 무게의 3분의 1에 불과하다고 전해졌다. 싱가포르에서 만든 장치는 딱정벌레와 바퀴벌레에 사용했는데, 이들 곤충은 비교적 짧은 거리를 느리게 기어갈 뿐만 아니라 쉽게 지치는 측면이 있었다. 중국 연구진은 두뇌 조종장치를 벌의 등에 묶고 기기에 달린 3개의 바늘로 뇌에 전기자극을 주는 식으로 환각을 일으켜 비행 방향(전진, 후진, 좌회전, 우회전)을 명령했다면서 90% 확률로 명령을 따랐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런 ‘사이보그 벌’이 군사용 정찰이나 지진 등 자연재해 현장에서의 실종자 수색 작업에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곤충 기반 로봇은 숙주의 우월한 기동성, 위장 능력, 환경 적응력 등을 물려받는다”면서 “인공적인 대체재와 비교해 스텔스 기능과 내구성이 뛰어난 만큼 시가전·대테러작전·마약단속 등에서 비밀정찰 업무를 하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연구진은 여전히 일부 결함이 존재한다면서 “조종 기술 등을 최적화해 정확성과 반복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보그 기술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전에는 미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선두에 서고 일본이 뒤를 바짝 쫓는 형국이었는데, 최근에는 정부 지원을 앞세운 중국이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SCMP는 덧붙였다.
  • 손담비, 출산 4개월만 솔직 고백 “원래 딩크족…♥이규혁, 결혼 뒤 아기 얘기”

    손담비, 출산 4개월만 솔직 고백 “원래 딩크족…♥이규혁, 결혼 뒤 아기 얘기”

    최근 출산한 가수 손담비(41)가 결혼 전에는 아이를 갖지 않을 계획이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가수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로또 맞을 확률?! 시험관 아기 시술 성공한 손담비의 임신 관리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손담비는 “원래 딩크족(맞벌이 무자녀 가정)으로 살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남편은 저보다 다섯살 많다”며 “노후를 둘이 보내도 행복하겠다고 이야기하고 결혼했는데 남편이 아기 욕심이 있는지 몰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결혼하고 1년 지난 시점부터 술 마시면 아기 이야기를 했다.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시험관으로 아이를 얻기까지 총 8개월 걸렸다”고 밝혔다. 그는 “활동기 적정 몸무게로 ‘뼈말라(뼈가 보일 정도로 마른 몸)’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저체중이어서 시험관이 안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시험관 실패했다는 전화를 받고 눈물이 났는데 남편이 ‘담비야, 우리 울지 않기로 했지. 나가자’라며 위로해줬다”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시험관을 위해 7kg을 찌웠다”며 “살을 찌우고 두 번째 시도를 했더니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케이윌이 “산부인과 검진받을 때 남편이 동행해줬냐”고 묻자 손담비는 “매번 같이 갔다”고 답했다. 이어 “주사를 하루에 두세 번씩 맞으니까 배가 온통 멍이 된다”라며 시험관 시술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손담비는 “시술 도중 많이 붓고 살도 많이 쪘다”며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 난자 냉동 안 한 걸 후회했다. 결혼 못 할 줄 알았다”면서 웃었다. “둘째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손담비는 “전혀”라며 고개를 저었고, 이어 “남편은 생각이 있지만”이라고 얼버무렸다. 케이윌이 “남편이 설득하면 어떡하냐”라고 묻자 손담비는 “그러기에는 나이도 들었고 가능성이 너무 희박하다”고 답했다. 2022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결혼한 손담비는 지난 4월 딸 해이를 품에 안았다.
  • “김건희 꾀병 아냐…우울증에 저혈압, 걷기도 힘들어” 서정욱 변호사 주장

    “김건희 꾀병 아냐…우울증에 저혈압, 걷기도 힘들어” 서정욱 변호사 주장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병을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11일만에 퇴원한 것에 대해 서정욱 변호사가 “꾀병이 아니다”라며 걷기 힘든 상태라고 전했다. 서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변호사는 1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 여사가) 우울증만 있는 게 아니라 저혈압으로 어지럼증도 심하고 체중도 많이 빠졌다”면서 “호흡 곤란 등으로 (퇴원할 때) 휠체어를 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의 상가에 있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 주로 머무는 것에 대해 “우울증은 활동을 해야 한다”면서 “같은 아파트에 사무실이 있으니 거기서 활동하며 사람들을 만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16일 지병을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으며 11일 만인 지난달 27일 휠체어에 탄 채 퇴원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구속된 데 이어 김건희 특검의 수사가 본격화되는 것에 대해 서 변호사는 “(특검이) 영장을 당연히 청구할 것으로 보고 변호사진을 보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 변호사는 “지금은 정면 돌파밖에 다른 방법은 없다”면서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은 문제가 없는 것 같고 삼부토건 주가조작은 김 여사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도가 기소로 이어질 것 같고, 공천개입 건은 법리 논쟁을 해볼 만 하다”고 자신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불법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그 대가로 2022년 6월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 줬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서 변호사는 “명씨가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한 게 정치자금으로 볼 수 있는지, 명씨가 민간인이기 때문에 개인의 업무방해로 볼 수 있는지를 놓고 다툼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과 공범으로 엮여있는데, 공천개입은 윤 전 대통령이 윤상현 의원과 통화한 것”이라면서 “김 여사는 민간인인데 김 여사에게까지 기소나 구속영장 청구가 이어질지 의문”이라고 부연했다.
  • 유아부터 백세까지 건강하게…관악구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유아부터 백세까지 건강하게…관악구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서울 관악구가 구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연중 상시로 운영되는 ▲ 유아 신체활동사업(관악아이 뛰움) ▲ 초등학생 음악 줄넘기 ▲ 성인 비만탈출 프로그램 ▲ 중년여성 비만예방 프로그램 ▲ 어르신 백세건강 운동교실 등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2024년 지역사회통합건강조사에 따르면 관악구의 걷기 실천율은 65%로 전년 대비 4.4% 포인트 상승했다.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27.5%)은 서울시(25.1%)와 전국 평균(24%)을 웃돈다. 그러나 50세 이상 여성의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14%로 타 연령대에 비해 낮은 점을 고려해 중년여성 신체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게 관악구의 설명이다. 특히 ‘중년여성을 위한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4개반으로 확대하고 교육 장소를 지역별로 분산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강도 수준(최대 심박수의 60~70%)의 순환운동을 통해 근력·유산소·평형성 등 건강체력 향상을 도와준다. 참가자 전원에게 체성분 검사와 1:1 맞춤형 운동상담, 갱년기 증상 완화나 체중조절을 위한 영양교육을 함께 제공한다. 9월에는 성인 대상 비만탈출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8주간 주 2회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소 2층 건강관리센터에서는 구민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체성분검사와 운동상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보건소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건강생활 습관을 꾸준히 형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의사 ‘이 말’ 믿고 넘겼다가…암 진단받은 20대가 밝힌 ‘증상들’

    의사 ‘이 말’ 믿고 넘겼다가…암 진단받은 20대가 밝힌 ‘증상들’

    영국에서 한 20세 여성이 극심한 피로 등의 증상을 겪었으나 의사로부터 몇 년간 무시당한 뒤 갑상선암 판정을 받은 사연이 알려지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코트니 네틀턴(23)은 지난 2021년 극심한 피로와 이유 없는 체중 감소, 기분 변화 등을 겪었지만 주치의는 “게을러서 그렇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는 “의사들은 내 증상들을 단순한 게으름으로 취급했지만, 어딘가 이상하다는 걸 느끼고 있었다”고 토로했다. 의사의 반응에 네틀턴은 이후 다른 증상을 겪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는 “한동안 방 안에서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어 꼭 창문을 열어야만 잠들 수 있었다”며 “그게 갑상선암 증상일 거라고는 전혀 몰랐다”고 털어놨다. 목에 혹이 만져지기 시작한 건 2022년 1월부터였다. 네틀턴은 뒤늦게 병원을 다시 찾아 진료를 받았고, ‘2주 내 긴급 검사’ 대상으로 지정되며 정밀검사에 들어간 끝에 결국 2월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는 갑상선 전절제 수술을 받았으며 의료진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불과 3일 뒤 암이 림프절과 혈관으로 퍼졌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에 림프절 제거 수술과 함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추가로 받아야 했으며, 그해 12월 다행히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었다. 네틀턴이 진단받은 암은 수질 갑상선암이라는 드문 유형이다. 전체 갑상선암 중 약 0.5~1% 정도를 차지하며, 수질암은 체내 칼슘양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 세포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일반적인 갑상선암과 달리 안면 홍조나 체중 감소, 목소리 변화 같은 비전형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는 “당시엔 조기 폐경이 오는 줄 알았다. 하루에도 여러 번 얼굴이 화끈거렸다”고 말했다. 목소리에도 변화가 있었다. “말은 할 수 있었지만 소리를 지르면 아무 소리도 나오지 않고 바람만 새어 나왔다”며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병 때문이라고는 생각 못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단순히 피곤한 것이라고 넘기지 말고,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느껴진다면 주저하지 말고 다른 병원에서라도 다시 진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갑상선암은 발생률이 낮은 편이지만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2035년까지 영국 내 갑상선암 발생률은 지금보다 약 7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오는 2025년 한 해 동안 신규 환자가 4만 4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 “유방암 위험 2.4배↑”…갱년기에 과체중이면 조심하세요

    “유방암 위험 2.4배↑”…갱년기에 과체중이면 조심하세요

    폐경을 겪은 갱년기 여성이 체중 관리에 소홀할 경우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심혈관질환이 있는 과체중 갱년기 여성은 질환이 없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2.4배가량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연구팀은 7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암’(Cancer)에 연구 논문을 싣고 “성인기 과체중·비만은 폐경 후 유방암 위험을 키운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특히 “심혈관질환이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유의미하게 크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유럽 암·영양 연구 기관(EPIC)과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환자 중 모집 기준 시점에 암이나 2형 당뇨병,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었던 폐경 여성 16만 8547명의 데이터를 추출했다. 이어 이들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뒤 10여년간 추적 관찰하며 체질량지수(BMI) 변화와 유방암 발병 여부를 살폈다. 이 기간 참가자 6793명이 유방암에 걸렸다. 관찰 기록을 분석한 결과, BMI가 4.5㎏/㎡ 증가할 때마다 갱년기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은 13%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심혈관질환이 있는 이들에게서 두드러졌다. 연구 기간 심혈관질환 진단을 받은 참가자들은 BMI 4.5㎏/㎡ 높아질 때 유방암 발병 위험이 31% 늘어났다. 심혈관질환에 걸린 갱년기 여성이 살찌면 별다른 질환 없이 살찐 이들보다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2.4배 큰 것이다. 심혈관질환 유병 여부가 비만-유방암 간 연관성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볼 수 있는 이유다. 반면 2형 당뇨병 유병 여부는 이러한 연관성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BMI가 23.0~24.9㎏/㎡이면 과체중, 25.0~29.9㎏/㎡이면 비만으로 본다. 30㎏/㎡을 넘어서면 고도비만으로 분류한다. 연구를 이끈 IARC 소속 하인츠 프라이슬링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심혈관질환 유병 여성이 폐경 후 체중 관리에 힘써야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같은 연구 결과가 “심혈관질환 여성을 대상으로 위험단계별 암 예방 및 검진 전략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20㎏ 넘게 뺐다”…이대호, 반쪽 얼굴 만든 다이어트 비법

    “20㎏ 넘게 뺐다”…이대호, 반쪽 얼굴 만든 다이어트 비법

    전 야구선수 이대호(43)가 은퇴 후 건강 관리를 위해 약 20㎏을 넘게 감량해 화제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 코너에 출연해 “건강을 위해 체중을 뺐다”며 “앞으로 4㎏ 더 감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수 시절 몸무게가 130㎏에 달했던 그는 하루 한 끼만 먹는 1일 1식과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병행하며 약 20㎏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하루 한 끼만 먹고 아침, 저녁으로 유산소 운동을 했다. 저녁은 무조건 참았다”고 설명했다.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GLP-1 계열의 비만 치료 주사제로, 원래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됐지만 체중 감량 효과가 알려지면서 비만 치료제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위 배출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유도해 식사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비만 환자나, BMI 27 이상이면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등 동반 질환이 있는 과체중 성인이 주요 처방 대상이다. 복부나 허벅지 등에 주 1회 피하 주사를 맞는 방식이며, 초기에는 0.25㎎의 저용량으로 시작해 4주 간격으로 점차 증량한다. 하지만 부작용 위험도 있다.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은 오심, 구토, 복부 팽만감, 설사, 변비 등 위장관 증상이며, 담석증, 탈모, 급성 췌장염 등도 보고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GLP-1 계열 성분을 사용할 경우 장폐색 위험이 4배 이상, 위 무력증은 3.6배, 췌장염은 9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위고비는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과 감독 아래 사용해야 하며, 특히 갑상선암이나 췌장염 병력, 우울증·자살 충동 이력이 있는 사람, 임신·수유 중인 여성 등은 사용을 피해야 한다. 이대호가 병행한 1일 1식은 일본의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주장하며 유명해진 식사법이다. 하루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되고 당뇨, 치매, 암 등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근육량과 에너지 대사율, 골밀도가 낮아질 수 있고, 단백질과 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 영양 불균형에 빠지기 쉽다. 전문가들은 무리한 식사 제한이나 약물 의존보다는 5대 영양소(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미네랄)를 균형 있게 섭취하며, 하루 섭취 열량을 약 500kcal 정도 줄이는 방식을 권장한다. 여기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량을 유지하며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 대통령도 총리도 ‘워커홀릭’… 살 빠져, 코피 쏟아 ‘강행군’ 참모진

    대통령도 총리도 ‘워커홀릭’… 살 빠져, 코피 쏟아 ‘강행군’ 참모진

    김민석 국무총리가 한 달을 열흘씩 세 차례 쪼갠 이른바 ‘10×3 플랜’을 8일 공표하며 구체적인 첫 업무 계획을 내놨다. 취임 이후 잇따라 ‘속도전’을 강조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김 총리까지 ‘워커홀릭’ 면모를 드러내면서 공직 사회와 국정 운영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이례적인 ‘주말 국무회의’까지 열어 전날 밤늦게 국회에서 통과된 31조 8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심의했다. ‘하루라도 빨리 집행하겠다’는 의지를 곧바로 실행한 것이다. 지난달 4일 새벽 6시 21분 공식 임기를 시작한 이 대통령은 당일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을 임명하고 바로 밤늦게까지 회의를 주재했다. 첫 정상외교를 위해 취임 12일 만인 지난달 16일 출국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했고 19일 새벽 귀국한 뒤 당일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의 업무 열정에 강 실장은 잇몸약까지 챙겨 먹고 있으며 대통령실로 간 후 체중이 5㎏ 정도 빠지는 등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을 수행해 첫 해외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코피가 터지기도 했다.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사실상 거의 주 7일제로 근무하고 있다”며 “밤 10시나 11시쯤 퇴근해도 불 켜진 사무실이 되게 많이 보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공직자들이 코피 흘리고 피곤해서 힘들어 하고 이런 것만큼 곱하기 5117만배의 효과가 있다는 생각으로, 참모들에게 잘 견뎌 달라고 부탁하는 중”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대통령실 직원식당에서 김 총리와 함께 오찬을 한 뒤 강 실장 등과 더불어 구내매점을 찾아 출입기자단과 티타임을 가지면서 ‘즉석’ 기자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김 총리도 연일 ‘새벽형 총리’를 내세워 빈틈없는 국정 운영 보좌를 다짐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취임 첫날 곧장 의료계 인사들을 만난 이후 매일 간담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 총리는 이날 ‘첫 30일 업무 계획’을 발표하며 “취임 첫 번째 10일은 폭염·호우 등 자연 재난과 산업재해 등 각종 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두 번째 10일은 공직사회 시스템 점검에 주력, 세 번째 10일은 정책 점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국정 운영 방향으로 “안전·질서·민생의 3대 국정 과제를 속도·소통·성과의 3대 방식으로 풀어 가겠다”며 “궁극적으로는 초고속·초소통·초격차의 초선진 국정 운영을 지향하겠다”고 강조했다.
  • 급체한 줄 알았는데 ‘돌’이 몸속에…맥주 많이 마시면 빠질까?

    급체한 줄 알았는데 ‘돌’이 몸속에…맥주 많이 마시면 빠질까?

    몸속에 돌을 가진 담석증 환자가 늘고 있다. 담석증은 심할 경우 담낭 천공이나 패혈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8일 경희의료원에 따르면 건강보험 환자 통계상 담석증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020년 21만 9926명에서 지난해 27만 7988명으로 4년 새 26.4% 증가했다. 담석은 지방을 분해하는 체내 소화액인 담즙의 구성 성분에 불균형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담즙은 수분, 담즙산염, 빌리루빈, 콜레스테롤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 요소 간에 균형이 깨지면 결정체가 형성되며 담석으로 발전할 수 있다. 김범수 경희대병원 간담도췌장외과 교수는 “최근에는 서구화한 식습관과 비만 등의 영향으로 담즙 속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생기는 콜레스테롤성 담석 환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담석이 담관을 막거나 담낭벽, 췌장 등을 자극하면 복통이나 황달, 발열 등 염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담석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오른쪽 윗배의 쥐어짜는 통증과 압박감으로, 식사 후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복통은 보통 2, 3시간 후면 수그러든다. 이 때문에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나서 흔히 겪는 소화불량이나 신경성 위염 정도로 받아들이기 쉽다. 정도에 따라 통증이 등과 어깨까지 확산하기도 하며, 상태가 악화하면 담낭 천공, 복막염, 패혈증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담석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나이가 들수록 잘 생긴다. 그래서 의학계에선 담석증 고위험군을 ‘4F’로 꼽는다. 40대(Forty)의 비만(Fatty)하고, 임신 횟수 많은(Fecund) 여성(Female)에게서 담석이 잘 생겨서다. 급격한 체중 변화와 적혈구가 정상 수명(120일)을 다 채우지 못하고 파괴되면서 앓는 용혈성 빈혈, 간질환 등도 담석을 만드는 원인으로 꼽힌다. 경희대병원에 따르면 담석은 재발 우려가 커 근본 원인이 되는 담낭을 절제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다. 담낭을 없애더라도 일상에 큰 지장은 없다. 담즙을 일시적으로 저장·조절하는 담낭 기능이 사라져 지방 소화에 어려움이 생길 뿐, 간에서 분비된 담즙은 소장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된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다만 담석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해야 하는 건 아니다. 20~30년 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는 무증상 담석증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예방적 차원에서 담낭을 제거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그러나 2.5~3㎝ 크기의 담석이 있거나 담낭 벽에 칼슘이 침착돼 딱딱해진 석회화 담낭, 담석과 담낭 벽에 작은 혹(담낭용종)이 같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담낭절제술을 받는 것이 좋다. 김 교수는 “담석이 재발하지 않도록 과식이나 기름진 음식 섭취는 피하고, 조금씩 자주 먹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한 담낭 절제가 담관, 간, 췌장 등 인접 장기의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소화 기능 변화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환자가 자주 묻는 담석 궁금증 셋 Q. 담석은 물이나 맥주를 많이 마시면 빠질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담석은 소변과 무관하며, 신장 결석처럼 물이나 맥주를 많이 마신다고 배출되지 않습니다. Q. 칼슘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담석이 잘 생기나요? A. 아닙니다. 칼슘 함유량이 높은 음식이나 칼슘 보충제는 담석 발생과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 Q. 담석을 방치하면 암으로 진행되나요? A. 대부분의 담석은 암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실제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10% 미만입니다. 무증상 담석은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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