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체중조절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삼시세끼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이스라엘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신뢰수준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진상조사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3
  • 삼순이가 살빼면 그건 배신?

    삼순이가 살빼면 그건 배신?

    ‘홀쭉한 삼순이, 미워보일까.’시청률이 50%(수도권 기준)를 넘어서는 등 두 달 동안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민 드라마’로 등극했던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 이름은 김삼순’(연출 김윤철·극본 김도우)이 21일 팬들의 아쉬움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녀가 없으니 무슨 낙으로 사느냐며 한숨짓는 시청자도 있을 법하다. 짧은 시간 동안 삼순이가 남긴 것은 많다. 얼짱·몸짱지상주의에 강펀치를 날렸다는 평가에서부터,30대 노처녀-게다가 뚱뚱하기까지-의 솔직한 마음을 속 시원히 드러냈다는 통쾌함 등등. 김삼순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게’ 소화해낸 김선아는 촬영에 앞서 몸무게를 6∼7㎏ 정도 늘리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국내외에서 남자 배우들이 현실감 있는 연기를 위해 몸을 불리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한창 잘나가는 여자 연기자로서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이제 김선아가 할 일은? 그는 “일단 사정없이 푹 쉰 뒤 살을 뺄 것”이라고 설명한다. 영화 ‘S다이어리’ ‘잠복근무’에 이어 이번 드라마까지 쉴 새 없이 강행군, 체력이 고갈됐기 때문.‘김삼순=김선아’라는 게 확고불변한 공식으로 자리잡았기에 그가 몸에 붙은 살을 제거해 나간다면, 웬지 삼순이를 잃어버리는 것 같다며 섭섭해하는 팬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예쁘게 보이려고 과도하게 살을 빼는 차원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맞는 정상 체중을 찾아가는 것은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일이다. 비만이나 과체중이 성인병 및 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것은 과학적인 사실이다. 배우가 연기를 위해 한꺼번에 살을 찌우는 것은 건강을 담보로 하는 모험이기도 하다. 그러니 김선아가 다이어트에 들어가더라도 ‘삼순이의 배신’으로는 생각하지 말자. 김선아의 다이어트 대작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3년 그를 스크린 스타로 만들었던 영화 ‘몽정기’를 끝내고 6개월 동안 7㎏을 뺐다. 웨이트 트레이닝, 스쿼시, 태보 등 하루 3시간 운동에다, 생식과 샐러드 등 식이요법을 곁들이며 처절한 전쟁을 벌였다. 몸매 관리 차원이었을 뿐, 이번처럼 연기를 위해 몸을 불렸다가 줄이는 경우는 아니었다. 어쨌든 김선아의 ‘살과의 전쟁’은 조만간 시작된다. 배우들이 드라마나 영화를 위해, 혹은 작품을 끝내고 급격히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일반적인 안전 수칙을 무시하기 쉽다. 적절한 체중 감량 방법은 적당한 운동과 필수 영양소를 섭취하는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운동량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식사법이 주 타깃이 되는 경우가 많다. 급격한 체중 감량에 자주 이용되는 방법은 하루 200㎉ 이하로 칼로리를 섭취하는 금식법이나,200∼800㎉를 섭취하는 초저열량 식사법이다. 금식법은 장기간 체중 감소 상태를 유지할 경우 전해질 불균형이나 영양소 부족으로 예기치 못한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 신체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가장 급격히 체중을 뺄 수 있는 초저열량 식사법은 주당 1.4∼2.3㎏ 정도의 감량을 기대할 수 있다. 의학적 관리가 있다면 상당 기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정상 식사를 하면 체중은 곧바로 복원된다.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는 필수 영양소 등이 부족하지 않게 하루 800∼1500㎉를 섭취하는 저열량 식사법이 있다. 더불어 몸에 들어가는 열량보다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하는 운동을 곁들이며 1주일에 0.5∼1㎏을 줄일 수 있다. 독하게 맘먹으면 삼순이도 두달만에 원래 몸매로 돌아갈 수 있다는 얘기다. 심재억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도움말 지재환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체중조절클리닉 교수
  • [Doctor & Disease] MD앤더슨 병원 암내과 홍완기 박사

    [Doctor & Disease] MD앤더슨 병원 암내과 홍완기 박사

    그냥 ‘홍완기 박사’라고 하면 생소하게 여길 사람들도 폐암 진단을 받았던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과 최근 타계한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을 치료했던 ‘재미 폐암 전문의 홍완기(62) 박사’라고 하면 대부분 아, 하고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유명한 텍사스대학 MD 앤더슨병원 종양내과 과장 겸 이 병원 암내과 14개 부서를 모두 관장하는 부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홍 박사는 “폐암 사망률이 다른 질환을 압도하는 한국에서 국가가 세수 때문에 국민들에게 담배를 파는 일만은 재고해야 합니다. 그러고도 국민건강을 말할 수 있겠어요.”라며 국민건강에 배치되는 국가 정책을 지적했다. 지난 67년 연세대의대 졸업과 함께 유학길에 올라 40년 가까이 미국에서 암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세브란스병원이 추진하는 ‘연세 암센터’의 EAB(국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모처럼 고국을 찾은 그를 만났다. 그는 진지하게 우리나라의 암 진단 및 치료 시스템을 진단하고, 새로운 대안도 제시했다. 먼저, 우리나라 암 진단 치료시스템을 평가해 달라. -미국의 경우 암 진단을 받으면 다방면 복합치료, 예컨대 암 관련 내·외과, 방사선과 등의 전문의들이 팀을 구성해 가능한 최상의 치료법을 적용하는 시스템이 정착됐으나 한국은 아직 미흡하다. 한국이 세계적인 제약사들의 주목을 못받아선지 환자들에게 임상시험 등을 통해 신약을 투여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것도 아쉬움이다. 이건 상당 부분 의사들의 몫이다. 또 유능한 전문의들이 과별로 두루 배치돼 환자들에게 직·간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알다시피 암은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한데, 한국에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CT(컴퓨터 단층촬영)스캔 등이 보험 때문에 아직 보편화되지 못한 것도 문제라고 여겨진다. 그걸 암 진단 및 치료에 관한 한국과 미국의 차이로 이해해도 되나. -꼭 그렇지는 않다. 위암의 경우 한국이 조기진단도 빠르고, 치료성과도 미국에 뒤지지 않는다. 신약 투여 기회를 말했는데, 현재 MD 앤더슨에서 진행 중인 신약 임상시험은 얼마나 되나. -한국에서는 치료제의 임상, 특히 중요한 1·2상 임상시험 사례가 드물지만,MD 앤더슨에서만 현재 170여 건의 신약 1상 시험이 진행중이고 2상을 세기도 쉽지 않다. 방금 지적한 그런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무엇인가. -조기진단은 정책적 지원과 함께 국민들을 상대로 한 교육, 계몽이 중요하다. 임상을 통해 환자들에게 신약 투여기회를 늘리는 것은 모든 의료인, 의료기관의 과제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의료인들이 제약사가 신뢰할 수 있는 임상 사례를 많이 생산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정부와 의료계의 과제도 있을 텐데. -인재를 키우는 게 중요하다. 치료 때문에 연구를 할 수 없는 지금의 상황은 확실히 문제다. 특히 암은 정부와 의료계가 전문가를 키워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미국의 경우 우리 내과에만 현재 40명의 전임의가 훈련 중인데 이들 중 3분의 1의 급료는 정부에서, 나머지 3분의 2는 병원이 제약사 기부금 등으로 충당한다. 이런 제도가 정착돼야 많은 연구 인력과 연구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다방면 복합치료야말로 ‘최선의 치료법’에 접근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는 홍 박사는 “한국에서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가 자신의 병이 암이라는 걸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며 “의사는 모든 치료 방법과 과정, 부작용에 대해 숨기지 말고 환자에게 얘기해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시간이 걸리고 불편하지만 의사는 설명의무에, 환자도 알권리에 충실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다방면 복합치료와 관련한 우리 형편을 짚어달라. -세브란스 등 일부 의료기관은 생각보다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그러나 국민건강을 생각하면 이런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평준화, 보편화돼야 한다.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 걸릴 텐데. -그렇게 보지는 않는다. 귀국 때마다 큰 변화를 느낀다. 중요한 것은 모든 의료인들이 ‘내가 아니면 누가 하겠는가.’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의료인력 양성체계도 짚어 달라. -이런 문제가 미국에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특히 두드러진 문제는 개원의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의대 졸업생들이 연구와 교육을 외면하는 건 심각한 문제다. 개원의는 연구 못한다. 이걸 연구의사들이 해줘야 한다. 임상과 교육, 연구가 조화를 이루기를 기대해 본다. 최근들어 질병 치료를 위해 외국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현상을 어떻게 봐야 하나. -그건 기본적으로 환자의 선택 문제라고 본다.‘내 병을 좀 더 잘 치료할 곳이 어딘가.’하는 고민은 오히려 인간적이다. 이걸 문제라고 본다면 우리 의사들이 환자로부터 더 크고 깊은 신뢰를 얻어야 한다. 홍 박사는 이와 관련, 해외 원정출산에 대한 견해를 묻자 무슨 말이냐고 묻고는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그게 사실이냐.”고 반문한 그는 “돌아가면 아내에게 꼭 얘기해 주겠다.”며 “위암 같은 경우 한국이 정말 잘 치료한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그의 말은 ‘원정출산’처럼 미국 의사들이 비웃을 짓 좀 그만 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들렸다. 우리나라 암 정책의 문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폐암처럼 국민 사망률 1∼2위를 다투는 질병은 정부가 나서 연구 지원은 물론 보험제도를 정비해 누구나 제한없이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해 줘야 한다. 나을 수 있는 사람이 돈 때문에 치료받지 못하고, 가진 사람만 치료받는 제도라면 문제가 있다. 또 예방 얘기도 많이 하는데, 국민건강을 말하는 정부가 어떻게 담배를 만들어 파는지 이해할 수 없다. 알다시피 폐암의 90%는 흡연이 원인 아닌가. 이건 국가가 국민에게 병을 주는 짓이다. 폐암 치료에 희망적인 메시지는 없나. -아직은 우리나라의 폐암 5년 생존율이 10%에 못미치지만 머지않아 20%를 넘어설 것이라고 본다. 지금까지 가장 유효한 암 예방법은 무엇인가. -암은 예방된다는 사실을 전제로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이다. 이와 함께 체중조절, 적당하고 꾸준한 운동과 저지방식 및 신선한 야채와 과일 섭취, 철저한 스트레스 관리를 주문하고 싶다.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각국의 암전문가 1만50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국 최대 학회인 암연구학회(AACR) 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홍 박사는 이건희 회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이 분은 치료 당시에도 정말 모범적인 환자였고, 이번에 귀국해서도 잠깐 만나는데, 치료가 아주 잘된 경우”라며 흡족해 했다. 역시 5년 전 자신이 치료했던 고 정세영 명예회장에 대해서도 “처음 오셨을 때 내심 큰 기대를 안했는데, 의지가 강해 꽤 오래 사신 것 같다.”고 돌이켰다. 한국에도 곳곳에 미국에서 자신이 길러낸 제자 같은 의사들이 많다고 소개한 홍 박사는 “미국에서는 그처럼 유능했던 사람들이 귀국해 제역할을 못하는 게 안타깝다. 원인은 그들이 치료 외에 따로 연구할 시간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그런 문제가 앞으로 개선되리라 믿으며, 그런 기대를 할 수 있을 만큼 한국인은 똑똑하고 근면하다.”는 격려를 빠뜨리지 않았다. 글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사진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 홍완기 박사 ▲연세대의대▲미국 보스턴의대 교수▲텍사스대 MD 앤더슨병원 종양내과 과장▲리마이스터 석좌교수▲미국암협회 종신 석좌교수▲미국암연구학회장▲‘임상 암연구지’ 편집자,‘암치료지’ 편집위원▲미국암연구학회 로젠탈상·조지프부체넬상·미국 임상종양학회 카노흐스키상·호암상·KBS해외동포상 등 수상▲현,MD 앤더슨병원 두경부·폐암 담당 과장 겸 암내과 총괄부장.
  • 하자! 하자! 한방다이어트

    하자! 하자! 한방다이어트

    10살배기 여자아이들이 살이 쪘다며 투덜댄다.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이면 체중조절을 이유로‘외톨이’를 자처하기도 한다. 요즘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근육은 늘리고 체지방을 줄이는 것’. 무조건 굶은 게 아니라 하루 필요한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한다고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하지만 내게 맞는 다이어트가 어떤 것인지 알아내기는 역시 어렵다. 체질에 따라 몸속과 겉을 함께 다스려 대표적인 건강 다이어트법으로 꼽히는 한방다이어트. 전문가 3인에게 제대로 된 다이어트법을 들어봤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생생한의원 서은경 원장 서은경 생생한의원 원장은 수분을 제한하면서 지방을 완전히 분해하고, 같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과 교감하면서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임금의 갈증을 다스리고 기력을 보강하는 궁중처방인 백비탕을 응용한 ‘백비다이어트’로 수분 공급을 인위적으로 제한하면서 체지방이 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지방은 물 108분자와 에너지 130분자로 나누어집니다. 지방이 제대로 분해되면 수분을 공급하지 않아도 일정 수준의 수분은 늘 몸 속에 유지되고 있는 것이죠.” 쉽게 얘기하면 겨울잠을 자는 동물의 원리다. 동면하는 동물이 3∼4개월간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체력이 유지될 수 있는 것은 그동안 잔뜩 저장된 체지방이 수분과 에너지로 분해되기 때문. 백비다이어트에 들어있는 인삼이 지방 분해를 돕고, 다이어트에 돌입한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식욕은 당귀로 조절한다는 것이다. 한달 동안은 백비다이어트를 진행하면서 백비클럽(www.100btang.com)을 통해 다이어트 방법이나 라이프 스타일이 바른 것인지 정보를 나누고 의지를 북돋운다. 서 원장은 살을 빼는 데 조급해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적어도 한 달은 꾸준히 다이어트 일정에 따라 생활하고, 체중을 줄인 뒤 6개월간은 몸무게 변화를 지켜보도록 권했다.5∼10㎏이 빠져 몸이 가벼워지면 긴장감을 잃고 식사량이 늘어나 요요현상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김소형한의원 김소형 원장 김소형한의원(www.n-clinic.com)의 김소형 원장은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고, 과다한 칼로리를 소비하는 것이 근본적인 다이어트라고 말한다.“식사량을 조절하면서 체질을 알고 마음을 다스리면 보다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하체비만형이 많은 소음인은 스트레스를 잘 풀고, 소화기를 잘 관리해야 한다. 규칙적인 식생활을 하고, 운동과 간은 활동적인 일을 갖는 것이 좋다. 상체발달형의 소양인은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고, 서늘한 음식을 즐기면서 상체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하다. 소화기능이 좋은 태음인은 기름진 음식과 자극적인 음식, 과식은 절대 주의한다. 활동량과 칼로리 소모가 많은 운동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태양인은 비만에 걸릴 확률이 거의 없지만 단전호흡이나 정신 수양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균형 잡힌 식단은 한 끼 분량의 필수영양소가 들어있는 ‘본다이어트’로 조절할 수 있다. 보통 아침식사 이후 점심 양은 절반으로 줄이고, 저녁에 본다이어트 1포를 먹는다. 단기간에 체중조절을 하고 싶다면 아침, 저녁으로 본 다이어트를 먹는 것이 좋다. ●예가한의원 최승 원장 11년째 운동과 함께하는 한방다이어트를 전파하는 예가한의원의 최승 원장은 “다이어트는 기분 좋게 먹고, 기분 좋게 운동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비만환자들은 먹고 싶은 것을 참았다가 한꺼번에 식욕을 터뜨려 적정량 이상을 먹고 그동안의 다이어트를 포기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면서 자괴감에 빠지지 말고 꾸준히 열심히 운동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무조건 음식을 제한하는 게 아니라 영양분을 적절히 분배하는 식단을 2∼3주 정도 유지하면서 음식조절을 한다. 최 원장의 비방을 그대로 녹인 ‘다이어트락’을 하루 한두 끼 정도 식사 대신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사상체질별로 성격과 습관, 비만에 이른 원인을 파악한 뒤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 체지방과 근육의 비율을 맞추도록 권한다. 예컨대 비만이 적고, 근육형의 태양인은 요가를 통해 유연성을 키우는 식이다. 전체적으로 골고루 찌는 태음인은 열이 많아 허기를 쉽게 느끼낀다. 운동을 심하게 하면 왕성한 식욕을 발휘해 과식을 할 수 있다. 식사량을 조절하면서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소양인은 빠르게 먹는 음식 습관을 조절해야 한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이고, 등산, 테니스 등 하체를 보강하는 운동을 추천한다. 기력이 약하고 하체비만형이 많은 소음인은 가볍게 지속할 수 있는 산책과 댄스, 비교적 하체에 힘이 덜 들어가는 수영도 좋다. 최 원장은 다이어트에 관한 한 스스로를 ‘한의사’보다는 ‘라이프스타일 코치’라고 부른다.“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꾸준히 운동하는 생활습관을 잡아주려고 노력합니다.” 홈페이지(www.dietlak.com 또는 www.dance4diet.com)에서는 다이어트 정보와 댄스 동영상을 볼 수 있다.
  • [건강칼럼] 당뇨 부르는 3대악습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신규 당뇨환자가 매년 50여만명씩 발생하고 있으며, 당뇨로 인해 입원하는 환자도 해마다 10만명씩 증가하고 있다는 발표자료를 내놨다. 이후 당뇨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 당뇨병은 한번 걸리면 완치가 어려우므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 당뇨병을 부르는 3대 악습에 대해 알아본다. 첫째, 과음이다. 미국의 연구 결과 일주일에 독주를 4회 이상 마신 남자들은 중년 이후 당뇨에 걸릴 확률이 82%나 됐다. 술로 생긴 지방간이 당뇨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간에 낀 지방은 신진대사를 방해, 혈당량을 높여 당뇨를 일으킨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다면 한번 술자리 이후 3일 정도 술을 마시지 말고 간을 쉬게 해줘야 한다. 둘째, 만병의 원인인 비만이 빠질 수 없다. 비만인은 당뇨 발병위험이 3.7배나 높아진다. 성인에게 주로 나타나는 당뇨의 경우 특히 중년 남성들의 불거진 ‘똥배’와 관련이 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밥은 백미보다 섬유질이 풍부한 잡곡으로 한다. 섬유질은 더디게 소화가 되면서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는 속도를 조절해 당뇨 환자들에게도 권장된다. 체중조절 시 주의해야 할 것은 무가당 음료수이다. 무가당 음료수 역시 당분을 지니고 있어 자신도 모르게 칼로리를 쌓아 비만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당분이 든 음료수는 혈당치를 빠르게 높여 당뇨환자가 경계해야 할 대상이기도 하다. 셋째는 흡연이다. 흡연자들은 성인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금연자보다 2배나 높다. 백해무익한 것을 알면서도 끊기 어려운 것이 담배다. 금연을 결심했다면 한 개비도 허용하지 말고 단번에 끊어야 한다. 가급적 금연하는 사람과 어울려 담배에 손이 가지 않도록 한다. 금연 후에는 미각이 되살아나 식욕이 좋아지기도 한다. 이때 특히 열량 섭취에 조심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야채가 좋다. 항산화제가 많고 칼로리도 낮아 일석이조다. 강남베스트클리닉 이승남 원장
  • [길섶에서] 예뻐지는 법/신연숙 수석논설위원

    오랜만에 만난 한 지인의 얼굴이 몰라보게 예뻐졌다. 체중감량을 하기 위해 단식에 가까운 절식을 하고 매일 침까지 맞는 노력을 했던 그였지만 이번에는 체중조절 이상의 그 무엇이 느껴졌다. 안면이 쫙 펴져 그늘이 사라진 대신 눈동자에 초롱초롱한 생기가 가득하였다. 결혼 전 청순했던 이미지까지 연상시켰다. 모두들 감탄을 하자 그가 고백을 하였다. 고교동창들과 댄스교습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1주일에 한번,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친구들과 수다떨기를 하면 속이 확 뚫리고 기운이 샘솟는다고 했다. 몸이 가볍고, 아픈 데도 사라진 기분이란다. 한때 대단했던 주부 노래부르기 열풍이 생각났다. 그때 가요 강사는 노래도 노래지만 입담이 구수해 주부들의 맺혔던 마음을 어루만지고 풀어주는 치료사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치열한 경쟁과 팍팍한 일과 속에서 삶이 고단하기는 전업주부나 직업여성이나 다를 바 없다. 진지한 편인 그가 탱고나 살사춤 스텝 밟는 장면을 상상하면 미소가 절로 나온다. 예뻐지고 싶은가. 누군가를 찾아 수다를 떨어보자. 기계처럼 틀에 박혔던 몸을 해방시켜 보자. 그처럼 댄스는 못 하더라도 동네 산책로라도 달려볼 수는 있지 않겠는가. 신연숙 수석논설위원 yshin@seoul.co.kr
  • [세상에 이런일이]요요가 사람잡네

    |토론토 연합|캐나다 밴쿠버의 한 초비만 10대가 특별보호 생활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법원에 청원했지만 기각당했다. 일간 내셔널포스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밴쿠버 소년법원 하반 밀런 판사는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청년이 집으로 돌아갈 경우 체중조절에 실패해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다며 청년과 어머니의 요청을 거절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그는 11살 때 250파운드(약 113㎏)의 비만아동으로 밴쿠버 주정부 아동부의 관리를 받기 시작했고 17세인 지난해에는 433파운드로 무려 275파운드 과체중 상태에 이르렀다. 그는 98년 3월 아동병원에 입원,10개월간 통제된 생활을 하면서 122파운드를 감량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음식섭취를 통제하지 못해 다시 이전 체중으로 돌아가는 바람에 지난해부터 다시 특별그룹 홈에서 생활해야 했다. 그는 그곳에서의 생활을 통해 다시 100파운드를 감량하는데 성공했지만 집으로 돌아가는데는 실패했다. 쿠버 아동부는 이 청년이 어머니에게 너무 의지하는 성향이 과체중을 유발하고 어머니가 그의 다이어트를 강제적으로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이 청년의 귀가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웰빙분만-인기끄는 자연분만

    웰빙분만-인기끄는 자연분만

    웰빙은 분만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최근들어 제왕절개 대신 자연분만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하다. 제왕절개를 경험한 산모도 자연분만이 가능해 관심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보건복지부도 이런 흐름에 주목, 내년부터 자연분만할 경우 입원비, 분만비 등 모든 보험진료비와 미숙아 치료에 드는 보험진료비까지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자연분만의 이점 의학적으로 불가피하게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자연분만이 안전하고 회복도 빠르지만 지금까지는 단지 아기를 쉽게 낳으려는 욕심 때문에 멀쩡한 산모들도 제왕절개를 택하곤 했다. 그러나 자연분만은 제왕절개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진다. 진통은 힘들지만 출산 과정에서 몸 속의 분비물이 제거되는 반면 전신마취를 하는 제왕절개는 마취 부작용과 수술자국이 남는다. 태아가 산도를 빠져 나오면서 받는 강한 자극이 뇌 중추에 활력을 줘 자연분만 아이가 더 총명하고 건강하다는 보고도 있다. 또 자연분만은 출산 6∼8시간 후면 움직일 수 있고 모유수유도 가능해 아이와의 교감이 가능하다. 반면, 제왕절개 분만은 2∼4일 동안 행동이 자유롭지 못하며, 입원 기간이 길고 회복도 더디다. 비용도 문제. 자연분만은 3일 정도면 퇴원할 수 있으며,40여만원의 입원·분만비가 필요한 반면, 제왕절개는 1주일 가량의 입원비를 포함,100만원이 넘게 든다. 그러나 불임산모나 태아의 자세가 불안정한 경우 등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의사의 판단에 따라 제왕절개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자연분만의 조건 자연분만은 이점이 많지만 모두에게 가능한 방법은 아니다. 가장 결정적인 조건은 산모가 자연분만이 가능한 몸을 만드는 일. 임신 중 체중조절만 잘해도 자연분만 확률은 훨씬 높아진다. 임산부의 체중은 출산 전에 비해 10∼12㎏이 증가한 상태면 정상(원래 과체중인 사람은 8㎏)으로 본다. 그러나 최근에는 15∼20㎏은 보통이고, 심하면 25㎏ 이상 늘어난 임신비만 산모가 많다. 실제로 체중 1㎏이 늘 때마다 제왕절개 비율이 4%씩 늘어 15㎏ 이상 체중이 증가할 경우 전체 임신부의 3분의1이 제왕절개를 하게 된다는 보고도 있다. ●산모 비만의 문제 산모의 비만은 태아의 질병 가능성과 사망률을 높일 뿐 아니라 임신중독증 유발과 과체중아 출산 확률도 무척 높다. 임신부에게 임신중독증이 나타나면 자연분만이 어려운 것은 물론 조산, 사산 확률도 2∼3배나 높아진다. 자연분만연구회 신현태 회장은 “임신 중 지나친 체중 증가는 제왕절개 분만 가능성을 높이므로 임신 초기부터 꾸준한 운동과 적당한 칼로리 섭취로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모관리와 영양섭취 우리나라 산전관리 수진율은 1985년에는 평균 4.1회였던 것이 2000년에는 12.3회로 크게 늘었다. 임산부가 한달에 한번꼴로 산부인과를 찾지만 대부분의 경우 검사 위주여서 임신부의 건강과 직결되는 일일 운동량이나 식습관 및 영양상담 등은 대부분 무시되고 있다. 전문의들은 “임신 기간을 3기로 나눠 첫 3개월에 1㎏,4∼6개월째 4㎏,7∼10개월째에 5㎏ 등 모두 10∼12㎏의 체중 증가가 적정하다.”고 충고한다. 이를 위해 임신부는 임신 초기에는 1일 150∼200㎉, 중기 이후에는 350∼400㎉의 열량을 추가로 섭취하면 된다. 이는 1일 우유 한잔, 감자나 고구마 1개, 치즈 1장 정도면 되는 열량이다. 또 빵이나 과자류 대신 호두, 땅콩 등의 견과류나 사과, 귤 등 포만감을 주면서도 열량이 낮은 음식이 좋다. 단백질 권장량은 하루 70g 정도.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면 미숙아 발생 빈도와 태아사망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 빈혈은 조산아, 저체중아 위험이 있으므로 철분제를 따로 복용해야 한다. 임신 중 금해야 할 기호식품은 술, 담배, 커피와 수은 오염 위험이 큰 참치 등이다. ●임신부의 운동 임신 초기부터 산전체조를 꾸준히 하면 임신으로 인한 근육, 관절 인대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요통을 줄이며, 산후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는 요가나 스트레칭 등 간단한 운동이 좋다. 또 매일 30분∼1시간 정도 산책, 걷기운동과 함께 무리없는 청소나 설거지 등 가사일을 하는 것이 좋다. 아로마 반신욕, 일광욕, 허브키우기, 요가음악 등도 산모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된다. ■ 도움말 신현태 자연분만연구회장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Doctor & Disease] 서울대학병원장 성상철 박사

    [Doctor & Disease] 서울대학병원장 성상철 박사

    “관절염은 결코 노화에 이르는 통과의례가 아닙니다. 스스로를 혹사한 결과이며, 자기 몸을 잘 관리하지 못한 후과라고 봐야죠. 그런 만큼 나이들어 관절염 앓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는 생각부터 바꿔야 합니다. 치료가 되는데 기약없이 고통을 감당하며 사는 일도 어리석고요.” 성상철(57·정형외과) 서울대병원장이 병원장 부임 이후 바쁜 일과를 잠시 접고 모처럼 자신의 전공 분야인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의료 한국’을 상징하는 무게에다 평생 의료현장을 지켜온 경륜이 더해진 그의 말에서는 묵직한 신뢰감이 배어 있었다.“최근 들어 삶의 질이 부각되면서 오히려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을 뿐 아니라 30∼40대의 젊은 환자도 많습니다. 레크리에이션이나 운동으로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기 때문이죠. 다른 기관이나 조직처럼 관절도 수명이 유한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 필요가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란 어떤 질환인가. -나이가 들면서 관절 부위가 마모돼 통증과 강직으로 나타나는 병이 바로 퇴행성 관절염이다. 주로 나이가 들면서 관절을 이루는 연골이 닳아 발생하며, 노인 특히 여성에게 많다. 일상적으로 관절염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어느 정도로 보는가. -관절염의 지속적이고도 심한 통증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처음에는 계단을 못오르는 정도지만 차차 병증이 심해져 나중에는 평지도 못 걷게 된다. 그렇게 해서 아예 움직이지 못하게 된 사람도 많다. 사람이 움직이지 못하거나 움직임에 문제가 있다면 그 불편과 존재감의 손상을 말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발병 추세는 어떤가. -노령화, 관절염에 대한 인식의 변화 등에 따라 환자가 느는 추세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노화에 따라 예외없이 나타나 75세 이상의 노인은 모두 퇴행성 관절염을 갖고 있다고 보면 된다. 주로 50대 후반 들어 발병하며 고령화의 영향으로 60∼70대 환자가 많다. 특히 여성이 관절염에 취약한데 이는 우리의 생활패턴이 여성의 관절을 혹사시키는 데다 폐경기 이후 여성의 호르몬 체계가 바뀌기 때문이다. 성 병원장은 이 질환의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원인을 ‘관절 혹사’에서 찾았다.“요즘 사람들이 옛날처럼 격심한 노동을 하는 건 아닌데 30대 환자가 심심찮게 있거든요. 원인은 크게 두가집니다. 하나는 운동인데, 달리기의 경우 달리는 순간 한쪽 무릎에 체중의 5배나 되는 부하가 가해집니다. 이걸 되풀이하면 관절이 견뎌내지 못합니다. 또 다른 원인은 교통사고 등 사고로 인한 손상인데, 요즘엔 차가 많아 사고 발생률도 예전과는 비교가 안 되는 세상 아닙니까.” 발병 경로는 어떤가. -나이가 들거나 손상된 관절 연골은 탄력을 잃거나 닳아 없어지게 된다. 연골이 없으면 뼈와 뼈가 맞닿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일으키며 이때 떨어져 나온 뼛조각이 통증을 심하게 하기도 한다. 이런 병증이 무릎에만 나타나는 건 아니다. 최근에는 발목이나 고관절, 손목에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원인도 함께 짚어달라. -노화에 의한 마모가 주된 원인이지만 관절의 사용 강도와 빈도에 따라 병증이 나타나는 시기는 크게 달라진다.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은 아주 젊은 나이에도 증세가 나타나며 체중이 무거운 사람도 관절염에 취약하다. 무릎을 다쳤거나 육체노동자도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안짱다리나 선천적인 연골의 결함 등 유전적 소인을 구명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 진단은 어떻게 하는가. -환자의 병력을 통해 병증의 선행 요인을 파악한 뒤 이학적 검사를 통해 자세와 걸음걸이, 골격 변형 등을 파악하면 대부분 판정이 가능하다. 이게 미흡하면 X-레이로 확인하면 된다. 더러는 검진 과정에서 MRI나 CT 등을 동원하기도 하는데 이런 장비는 섬세한 치료방법이나 수술 여부를 판정하는데 필요하지 관절염 진단에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 치료에 대해서도 듣고싶다. -치료는 관절염의 진행을 억제하고 통증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병증의 정도에 따라 경증, 중등도, 중증으로 나누는데 경증과 중등도는 약물과 함께 생활습관 개선, 운동 및 물리치료, 체중조절 등으로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그러나 상태가 좋지 않은 중등도와 중증인 경우에는 85% 정도를 수술로 치료한다. 수술은 관절경수술이 주종이고 마지막으로 인공관절 교체술을 적용한다. 특히 나이가 젊어 아직 활동량이 많은 경우에는 ‘O’형 다리를 바로잡는 경골절골술을 시행해 관절의 굴곡을 교정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관절경수술은 간편한 대신 효과가 1∼5년 정도로 짧고, 절골술은 수술 규모는 비교적 크지만 5∼10년 정도 효과가 지속되고 운동도 할 수 있다. 인공관절은 10∼15년 정도 사용할 수 있지만 마지막 선택이라는 점에서 활동 부담이 적은 고령자에게 적당하다. 성 병원장은 최근의 무분별한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정색하고 경고했다.“일부에서는 젊은 사람을 상대로 분별없이 인공관절수술을 하기도 하는데 이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인공관절수술을 하면 이후 문제가 생겼을 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고, 운동이나 일에도 제약이 많습니다. 의사나 환자가 인공관절 선택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기존 관절염 치료약이 소화장애나 위장관 출혈 등 문제가 없지 않아 최근 들어 부작용이 적고 소염기능이 뛰어난 약제를 개발 중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성 병원장은 “병증이 나타나면 주저하지 말고 의사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게 삶을 잘사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글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사진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 관절보호 어떻게 세월을 막을 수 없듯 퇴행성 관절염도 일단 시작되면 진행을 막거나 이전의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다. 그런데도 치료가 필요한 것은 병증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통증을 줄여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성 병원장은 이와 관련,“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절을 질환으로부터 지켜내는 일”이라며 “관절염 증상이 나타나면 관절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는 조깅이나 등산, 에어로빅, 테니스 같은 운동을 피하라.”고 충고했다. 그는 지팡이나 목발은 보행에 도움이 되지만 더러 해가 되는 경우도 없지 않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해 사용하며, 잠자리는 딱딱한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관절 보호에 유리하다고 했다. 체중 조절도 관절 보호의 필수 조건. 체중이 무거우면 관절염의 진행이 빨라지므로 식이조절과 적절한 운동 등을 통해 체중이 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운동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따르되, 하루에도 몇번씩 최대한으로 관절을 움직여 줘야 관절이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관절의 활동량을 늘리는 운동으로는 수영과 자전거 페달밟기 등이 좋다. 또 뜨거운 목욕이나 샤워, 냉·온찜질 등은 통증을 완화시키고 뻣뻣한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성 병원장은 “무릎관절은 우리 몸에서 규모가 가장 클 뿐 아니라 일량과 체중 부담이 가장 많은 만큼 평소 혹사를 막고 적당한 운동으로 근력을 키운다면 관절의 수명을 오래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서울대학병원장 성상철 박사 ▲서울대의대 및 대학원(박사) ▲미국 하버드의대 정형외과 연구원 ▲서울대의대 학생담당 학장보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 개원준비단장 ▲분당서울대병원장 ▲대한슬관절학회장 ▲대한스포츠의학회장 ▲대한관절경학회장 ▲현, 서울대병원장(서울대의대 정형외과 교수)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장 ▲대한노화학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 [TOP셀러] 신상품

    ●손오공은 여아용 인형 ‘브랏츠’와 ‘제니’의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가을을 주제로 한 ‘정글사파리 크루저(7만 9000원)’와 ‘제니 패션 퍼레이드(2만 8000원)’,‘제니 패션 코디코디(3000원)’ 등이 새로 나왔다. ●해태제과는 녹차가 0.5% 함유되어 있는 녹차 아이스크림 ‘내안에 녹아든 차’를 선보였다.피부미용과 입 냄새 및 숙취제거에 효과가 있는 녹차를 주원료로 만든 건강 지향 웰빙 아이스크림으로 가격은 700원이다. ●오뚜기는 ‘바삭하고 고소한 튀김가루와 부침가루’를 출시했다.쌀가루와 알파화(바삭함을 더해주는 부재료) 옥수수가루를 사용하여 표면의 바삭거림과 고소한 맛을 향상시켰다.가격은 1㎏에 1800원. ●㈜풀무원건강생활에서 운영하는 다이어트 전문사이트 ‘굿다이어트’에서 체중조절식품 ‘소이어트’를 새로 내놓았다.대두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과 11가지 비타민,미네랄이 들어있고 35% 이상의 콩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30g 30포가 들어있는 1개월분 가격은 10만원.(02)448-7367. ●롯데백화점은 목 사이즈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롯데 컴포트 셔츠’를 본점·잠실점·노원점·일산점에서 판매한다.가격은 3만원이며,총 3200장 한정이다.셔츠 착용시 목사이즈 때문에 답답함을 느꼈던 소비자들에게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아이디어 셔츠다. ●㈜바이오발란스웰라는 집중력 향상 목걸이 ‘큐링크’를 판매한다.미국 클라러스사와 스탠퍼드 대학이 양자이론을 이용하여 공동 개발한 교감신경 공명칩이 내장되어 있으며, 진동파가 긴장시 나타나는 베타파를 억제한다.가격은 보급형인 ‘클라식’이 22만원,‘실버 큐링크’가 45만원이다.(02)3141-0063
  • [하이서울 한강마라톤] 풀코스 수상자 남다른 사연

    [하이서울 한강마라톤] 풀코스 수상자 남다른 사연

    “마라톤은 인생이다.힘들고 지쳐도 계속 달린다.” 3일 제2회 하이서울 한강마라톤대회에서 42.195㎞ 풀코스를 뛰어 입상한 참가자들은 제각각 남다른 사연을 갖고 있었다. ●무릎수술 후유증 딛고 1등 차지 3시간29분55초로 여자부 1등을 차지한 용향수(35·주부)씨는 32㎞지점에서부터 절뚝거리면서 걷다시피 했다.용씨는 지난해 암벽등반을 하다 바위에 추락해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오랫동안 달리지 못했다.지난 5월 무릎수술을 받고 2달 동안의 재활운동을 거쳐 어렵사리 이날 풀코스에 도전했다.용씨는 “4년째 마라톤을 하고 있지만 오늘 대회는 더 특별했다.”면서 “다시 운동하기 힘들 줄 알았는데 너무 기쁘다.”고 활짝 웃어보였다. 3시간33분49초로 여자부 2등을 차지한 장영신(51·학원경영)씨는 이번이 97번째 풀코스 완주.그는 주변에서 ‘마라톤 고수’라는 별명으로 통한다.그는 지난 1998년 3월 마라톤으로 체중조절에 성공한 남편의 권유로 함께 뛰기 시작했다.장씨는 “마라톤을 하면서 피부가 좋아지고 살도 쏙 빠졌다.”고 마라톤 예찬론을 폈다.간혹 너무 힘들어 마라톤을 중단하고도 싶었지만,작곡가인 남편이 직접 만든 노래를 부르며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장씨는 “숨이 붙어 있는 동안 계속 풀코스를 뛰고 싶다.”고 말했다. 여자부에서 세번째로 골인한 유행애(40·의료업)씨는 입상의 기쁨보다 그리스의 ‘246㎞달리기 대회’인 스파르타슬론에 참가한 남편 김현우(45)씨를 먼저 걱정했다.유씨는 “32시간동안 코스를 완주하는 행사인데 남편이 지난해에 우승했다.”면서 “오늘 새벽 경기가 끝났는데 결과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완주 성취감에 부부금실도 좋아져 남자부에서 2시간44분10초 기록으로 맨처음 골인지점을 통과한 김광연(36·인테리어업)씨는 놀랍게도 이날 대회가 풀코스 도전 2번째였다.그는 “평생의 반려자도 마라톤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기뻐했다.지난해 7월 건강에 좋다는 주변의 권고로 달리기를 시작한 김씨는 “처음에는 잘 달릴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섰지만 첫 참가한 마라톤대회 10㎞ 부문에서 6등을 차지한 이후 조금씩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함께 달린 부천마라톤동호회원들이 “이제 풀코스를 뛰었으니 같이 달릴 여성을 찾아보라.”고 농을 건네자 김씨는 쑥스럽게 웃었다. 남자부 2등을 차지한 박태훈(52)씨의 기록은 2시간54분33초.초반에 빨리 달려 후반에 힘들었다는 박씨는 인천에서 직장을 다니며 부산에 있는 부인을 1주일에 한번씩 만난다.부인도 3일 부산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열성적인 ‘부부 마라토너’다.그는 “마라톤을 하면 성취감과 건강은 물론 부부 금실도 좋아진다.”고 말했다.10번째 풀코스를 달린 그는 “군대에 있는 아들이 제대하면 온 가족이 함께 마라톤을 뛰겠다.”고 좋아했다. 2시간56분24초로 3등을 차지한 황문섭(37·건축업)씨는 전북 남원고에서 단거리 선수로 활동하다가 고교를 졸업한 뒤 운동을 그만뒀다.황씨는 “마라톤을 하면서 다시 선수시절로 되돌아간 것 같은 자신감을 얻는다.”고 말했다.그는 “뛰는 것에는 이유가 없다.그냥 뛰는 것이 좋고 뛰고 싶다.”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김효섭 이재훈기자 newworld@seoul.co.kr
  • “약 안먹고 질병 내가 치료하자”

    누적되는 피로와 스트레스,과도한 업무 등 신체 활력을 방해하는 수많은 요인에 의해 현대인의 생활은 자신의 몸 상태에 지배되는 생활을 하기 일쑤다.그러나 건강한 신체를 되찾고,그것을 유지하려면 자신의 몸을 스스로 지배할 수 있어야 한다.다시 말해 건강하게 살려면 자신이 변하는 수밖에 없다.이런 점에 착안해 특별한 장비나 치료법 등에 의존하지 않고 신체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함으로써 건강을 되찾고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전문 프로그램이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교수팀은 이달부터 20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6개월 과정의 ‘내 몸 개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일상적으로 겪는 신체기능의 저하 원인을 자신의 신체에서 찾아내 병을 근본적으로 예방,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으로 6개월 간 개인별로 특성화한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신개념 건강관리법이다. 프로그램은 나쁜 습관이나 신체적 상황을 개선하는 것부터 시작한다.첫 달에는 몸의 예민성을 지배하는 훈련과 함께 금주 및 운동프로그램을 적용하며 둘째 달에는 2개월 동안 금연프로그램을 적용한다.이어 3개월 째부터는 체중조절을 시작하는데,보통 3개월에 5㎏을 감량하는 방식이다.이런 과정을 거쳐 몸의 예민성을 장악한 뒤에는 위장약이나 변비약,수면제와 진통제 등 대증적 약물의 사용량과 횟수를 줄이는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4개월 째부터는 체중을 줄이는데,이 과정을 마치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약물 사용량도 줄일 수 있게 된다. 몸의 예민성을 지배하는 훈련은 인지행동치료법을 적용한다.즉,무엇이든 기다리는 일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기다려야 탈 수 있는 지하철을 타지 않도록 하거나 자가운전자는 미리 정한 속도를 넘지 않도록 한다.술,담배를 하지 않는 사람은 프로그램의 적용이 상대적으로 쉽다. 이 프로그램 이용자는 6개월 동안 평균 10회(검사 2회 포함) 정도 병원을 찾으면 되며,기초검사를 통해 성격이나 가정·직장환경 등을 고려,개인별로 제시해 주는 과제를 대상자가 스스로 실천하면 된다. 유태우 교수는 “금연이나 체중 감량 등으로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바꾸고자 하는 사람이나 몸이 스스로 원하는 수준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대증 및 만성질환 약물을 끊거나 줄이고 싶은 사람,미래와 노후를 대비해 건강한 기초를 다지고 싶은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여고생 35% “나는 비만” 실제론 5.4%만 과체중

    실제 비만이 아닌 여고생 상당수가 스스로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대 간호학과 이원옥씨는 석사학위 논문 ‘여고생들의 비만ㆍ신체에 대한 태도 및 체중조절행위에 대한 연구’에서 지난 3월 서울 소재 여고생 298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비만도는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로 ▲18미만은 ‘저체중’ ▲18이상 25미만은 ‘표준체중’ ▲25이상은 ‘비만’으로 정의했다. 조사 여고생의 평균 체중은 54.07㎏,신장은 162.45㎝로 비만도는 20.47이었다.저체중은 14.1%,표준체중 60.5%,비만 5.4%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사에 응한 여고생들은 4.0%가 저체중,60.7%가 표준체중,35.2%가 비만이라고 스스로 평가해 대조를 보였다.이들의 희망 체중은 49.21㎏,신장은 166.81㎝였다.이씨는 “여고생들이 희망체중을 낮게 설정하고 체중을 조절해 건강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신체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갖도록 가정과 학교,사회환경 등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 [환경엄마 김순영의 건강한 밥상] ‘된장 나라’ ‘치즈 나라’ 이게 뭡니까

    요즘 정치에서는 지역통합,경제에서는 사회통합을 얘기하고 있는데,이런 거창한 주제를 떠나 우리 가정에서 먼저 이루어야 할 통합이 하나 있다.그것은 세대통합,그 중에서도 ‘밥상에서의 세대통합’이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다양화되면서 여러가지 입장이 생겨나고 때로는 다른 입장 간에 대립이 생기기도 하지만,밥상에서마저 세대간 음식 취향이 다르고,보이지 않는 구획선이 그어지기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주변을 돌아보면 아이들 반찬 따로,어른 반찬 따로 장을 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아이들을 위해 돈가스나 볶음밥 재료를 사고,어른을 위해서라며 따로 쌈밥이나 해물탕 재료를 사기도 한다.그나마 이는 나은 편이다.어떨 때는 아이 반찬이 마땅하지 않으면 햄이나 소시지를 프라이팬에 지져서 주고,1회용 봉지에 들어있는 햄버거 스튜나 자장 소스를 사기도 한다. 음식이 세대별로 나뉘어진다는 것은 곧 ‘된장나라 음식’과 ‘치즈나라 음식’으로 갈라선다는 것을 의미한다.이 경우 반찬을 따로 준비해야 한다는 번거로움도 만만찮은 일이지만,아이들 건강이 더 심각한 문제가 된다.모든 엄마들이 처음부터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때로는 맵거나 푸성귀 향이 싫다고 해서 김치나 나물을 신경써 주지 않은 것일 수도 있고,좀더 멀리는 이유식 때부터 벌써 고유한 구래의 입맛을 잃어버리기 시작한 이유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밥상통합을 이루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가장 먼저,아이들 반찬을 따로 준비하지 말아야 한다.그저 우리가 먹는 음식,우리 선조들이 유지해 왔던 식단 그대로 같이 먹도록 하는 게 옳다.서양 사람과 우리는 장(腸)의 길이가 다를 정도로 각자의 식생활에 맞게 몸이 진화해 온 것이다.그러니 우리 민족 고유의 음식을 먹을수록 아이 몸에 잘 맞을 것이다. 김치를 담글 때 너무 맵지 않게 담아서 같이 먹도록 하고,된장찌개 끓일 때 너무 짜지 않게 해서 같이 먹어야 한다. 김치와 된장의 유익한 점에 대해서 아이와 자주 얘기하는 것도 아이들을 밥상통합의 마당으로 끌어들이는 좋은 방법이다.김치는 열량이 적고 식이섬유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체중조절에 도움을 주고,발효과정에서 나오는 유산균은 장을 청소해 주는 역할을 해준다.된장 역시 발암물질을 억제해주고 성인병 예방은 물론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다른 하나는,어렸을 때부터 김치와 된장 등에 익숙하도록 하는 방법이 밥상통합을 위한 지름길이라는 점이다.생후 6개월 이상이 되면 이유식을 먹이는 중간중간에 동치미나 물김치 국물을 한두 숟가락씩 먹여 입맛을 길들여 보도록 하자.된장 역시 이유식 단계에서부터 묽게 풀어 시금치나 채소 등을 듬뿍 넣고 끓여 아이들에게 먹여 보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온 식구가 같이 밥을 먹거나,밥상을 되도록 여러 번 차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아빠를 포함해 온 가족이 함께 밥을 먹지 않게 되면 밥상은 어느새 아이들 위주가 되게 마련이다. 저녁 식사야 직장생활 관계 등으로 온 가족이 함께 못한다 하더라도,아침밥상만은 온 가족이 둘러앉아 먹는 것이 좋다.상을 따로 차린다는 것은 아이들만을 위한 반찬을 하기에 좀더 수월해지는 환경이 되고,그것은 어른 밥상과 아이 밥상이 갈라서게 되는 한 단초로 쉽게 이어질 수 있다. 어른 음식과 아이 음식이 나눠지기 시작하는 순간,아이의 건강이 문제가 되기 시작한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이만을 위한 식단을 따로 짜기 이전에 우리 집 밥상을 먼저 살펴보고,아이가 함께 먹어도 부족하지 않도록 내용과 형식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밥상통합,그것은 가족간 막힘없는 커뮤니케이션의 한 지름길이기도 하다.˝
  • 하프마라톤 D-1… 준비 어떻게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상암벌 하프마라톤 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그동안의 고된 훈련이 빛을 발하려면 지금부터가 중요하다.초보자든,마니아든 지금쯤은 아예 자신의 생체 리듬을 ‘대회 모드’로 조정해야 한다.사전 준비가 철저할수록 성과도 좋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과천체육회 차한식(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감독은 “장거리를 뛰어야 하기 때문에 지금은 완주를 위한 마음가짐,감각을 유지한 채 훈련의 피로를 씻어내는 게 중요하며,특히 본 대회에서 사용할 에너지를 착실하게 축적시킬 수 있는 식이요법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준비 상황 점검 달리기를 아는 사람이라면 대회 15일쯤 전부터 훈련량을 절반 혹은 3분의2 수준으로 떨어뜨려 몸을 만들어 왔을 것이다.대회 하루 전인 지금도 운동을 하고 있다면 멈추는 게 좋다.지금 강도높은 훈련을 했다가 근섬유의 손상이 올 경우 근력이 쉽게 고갈돼 레이스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지금은 근육이 쉬어야 할 때이다. 그러나 훈련을 하지 않는다고 스트레칭까지 생략하면 곤란하다.훈련은 대폭 줄였지만 오히려 스트레칭은 더 꼼꼼하고 철저하게 실시해 근육이나 관절을 유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발과 복장 등 달리기 장비를 점검하는 것도 필수.너무 오래 신어 탄력이 떨어진 신발도 안 좋지만 그보다 더 안 좋은 것은 새로 산 신발을 신고 대회에 나가는 것.적어도 40㎞ 정도는 미리 신어 발에 익숙한 신발을 만들어야 한다.만약 새 신발이라면 짬짬이 신어 발에 익숙하게 해야 하며,신어서 불편은 없는지 미리 점검하는 게 현명하다.의류는 땀을 잘 흡수해야 하며 통기성이 좋고 피부 접촉이 많은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부분이 쓸리지 않는지,또 바지가 감겨 올라가거나 흘러내리지 않는지 살펴둬야 한다. ●웨이트 트레이닝도 스톱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대회 당일 몸을 무겁게 하는 요인이 된다.평소 달리기와 함께 꾸준히 근력운동을 해온 러너라도 지금은 몸을 가볍게 풀어주는 정도에 그쳐야 한다.윗몸일으키기,팔굽혀 펴기,꼼꼼한 스트레칭처럼 맨손을 이용한 단순한 보강운동이 적합하다. ●페이스 밴드를 만들자 초보든 고수든 마라톤의 가장 큰 적은 오버 페이스.따라서 대회 당일 자신의 페이스를 쉽게 점검하며 뛸 수 있도록 미리 ‘페이스 밴드’를 만들어 5㎞마다 구간별 목표 시간을 정해 둔다.구간별 목표 시간은,풀코스 첫 도전자에게는 편안한 마음으로 레이스를 운영하기 위한 가이드 라인이 되고,경험자에게는 초반 의욕과잉으로 인한 오버페이스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마라톤에 요행이란 없다.미리 목표 시간을 정확히 산출해 놓으면 자신의 레이스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만약 하프코스에 도전하는 러너라면 자신의 5㎞ 기록에 4를 곱해 전체 목표시간을 산출할 수 있다.그러나 초보자라면 이 값에서 10∼20% 정도 낮춰 목표를 잡는 게 무난하다.스포츠용품점에서 ‘트라이액스’ 등 편리한 랩타임 기능의 시간측정기를 구입하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중조절은 절대 금물 간혹 훈련을 줄여 늘어난 자신의 몸무게를 걱정하는 러너들이 대회 직전에 체중을 줄이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준비 과정에서 훈련량을 줄여 어느 정도 체지방이 비축돼 있더라도 이 지방은 대회에서 탄수화물이 다 소진된 뒤 소중한 대체 에너지원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레이스의 연료 정도로 생각하는 게 바람직하다. ●영양식단 달리기로 찢어지거나 손상된 근육섬유를 재생하는 영양소가 바로 단백질.단백질은 육류나 두부 청국장과 저지방 유제품 혹은 생선 등으로 쉽게 보충할 수 있다.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단백질 섭취량이 적으므로 미리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 게 좋다. 여러 가지 에너지원 중에 특히 러너에게 탄수화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가장 쉽고 빠르게 에너지로 전환되기 때문.그러나 몸에 저장할 수 있는 탄수화물의 양은 제한되어 있으므로 짧은 기간에 많은 양을 섭취하기보다 ‘소프트 카보로딩’ 방식을 활용하는 게 좋다.새 배터리를 처음 사용할 경우 일단 완전 방전시켜 충전하는 것과 같은 이치.만약 경기가 일요일에 열린다면 월∼수요일은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그 후 3일은 국수나 기름기 적은 파스타,찰밥 등 탄수화물식과 감자나 고구마 간식으로 근육에 글리코겐을 비축하는 방법이다. ●코스는 사전 답사를 낯선 길은 심리적인 부담을 줄 뿐더러 더 멀고 험하게 느껴진다.이런 경우 대회 코스를 미리 답사하면,낯선 코스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어 도움이 된다.코스를 외우거나 뛸 필요는 없다.미리 차를 타거나 가볍게 걸으며 눈에 익혀두면 된다.이때 오르막,내리막은 어디이며,반환점은 어디인지 직접 확인해 두면 도움이 된다. ■ 도움말 나이키코리아,과천체육회 차한식 감독,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 이명천 박사.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협력 해태제과 POLAL 오비맥주 한국도자기(주) 마라톤사진 삼익전자공업주식회사 롯데칠성음료(주) ˝
  • 남녀노소 ‘몸꽝 고민’ 날리세요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오는 19일부터 비만 구민들을 위한 ‘비만 구민탈출 1080’ 프로그램을 실시한다.9월까지 계속되며 앞으로도 꾸준히 대상자를 물색해 6개월 과정을 구청에서 총체적으로 관리,구민들의 건강을 직접 챙길 계획이다. 행사 제목에 ‘1080’을 붙인 것은 10대에서 80대에 이르기까지 전체 구민들을 비만에서 해방시켜 자신감 넘치는 생활을 누리도록 한다는 뜻이다. 19일 오후 5시 대방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리는 발대식 때 한국워킹협회(www.walkingkorea.com) 성기홍 상임이사가 올바른 걷기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6시엔 노량진근린공원으로 옮겨 이곳에 마련된 2.5㎞ 코스를 돌며 실습한다. 동작구는 지난 2월부터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를 공모,정밀 건강검진을 통해 체지방과 체력을 측정했다.구민들이 빠지지 않고 참여하도록 한 과정 참가자 150명을 지역별로 10여명씩 8개 팀으로 나누었다. 특히 비만탈출 의지를 다질 수 있게 팀 이름을 산소·미네랄·비타민·웰빙·워킹팀 등으로 붙였다. 이들은 매일 오후 7시 이후 보라매공원 운동장,노량진·신남성초등학교에서 팀별로 걷기 연습을 하고 개인에게 맞는 식이요법을 배운다.구는 스스로 관리를 잘 하도록 운동량 등을 기록하는 수첩도 배부한다.한 과정이 끝나면 만족도,인식변화,체중조절 효과 등에 대해 점검해 출석률·감량이 높은 개인과 팀에는 기념품도 준다. 송한수기자 onekor@˝
  • 어린이 비만 30% 성인 비만으로 운동·식이요법으로 미리 관리를

    어린이 비만의 30% 정도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며 특히 10∼13세의 비만은 70%가 성인 비만으로 이행하는 점을 감안할때 성장기의 비만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일반적으로 식이 요법과 운동 프로그램,행동습관 개선 등으로 치료하며,성인과 달리 약물 요법이나 수술 치료는 극히 제한적으로 적용한다. 성공적인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칼로리의 섭취를 줄이고 소비량을 늘려야 한다.단식,결식을 없애고 저칼로리 식사를 하도록 한다.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은 충분히 먹이되 탄수화물과 지방을 제한하는 것이 저칼로리식의 핵심이다.10∼14세 어린이의 경우 수 개월간 1일 1100∼1300㎉ 정도 섭취하도록 하되 단백질은 매일 60g 이상 먹인다.적절한 열량 계산이 번거롭다면 양은 많으나 칼로리가 적은 식사를 자유롭게 먹이되 오후나 저녁 식사때 과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크림,마요네즈,햄버거 등 가공 식품과 고지방 식품 대신 지방이 없는 살코기나 생선,신선한 야채와 감자 등 저지방 식품을 먹이는 것이 좋다.요리 때도 우유 대신 탈지유,계란은 흰자위만 사용하며 쇼트닝 대신 올리브유 같은 식물성 기름을 쓰면 좋다. 운동은 걷기,달리기,자전거타기와 계단오르기,수영 등 큰 근육을 많이 사용하도록 한다.아령 등 근육운동도 대사 작용을 촉진해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운동은 강도보다 지속성이 중요하다.처음에는 1회 15분 정도로 시작해 매주 10∼20%씩 늘려간다.횟수는 매주 3∼5회가 좋으며,강도는 어린이가 최대한 견딜 수 있는 운동량의 50∼60%(최대심박수의 50∼60%)가 적당하다.운동이 몸에 익으면 꾸준히 1일 30분 이상 하도록 한다.운동의 경우 처음 10∼15분에는 주로 글리코겐을 연소시키며 이후 지방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습관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음식은 식탁에서만 먹도록 하며 식사 전에 물이나 국을 마시게 해 식사량을 줄인다.식사는 천천히,오래 씹어 먹어야 과식을 막을 수 있다.식탁 등 눈에 띄는 곳에 과자나 음식을 놓지 않으며 야외활동을 적극 권장한다. ■ 도움말 서울대병원 소아과 서정기 교수 심재억기자
  • 메디털 라운지 / 정신과 환자 체중조절 프로그램

    삼성서울병원 정신과는 입원이 필요없는 가벼운 질환자나 약물치료를 받는 정신과 외래 환자들을 대상으로 ‘체중조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정신·신체적으로 비만 요인이 많은 이들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신체계측,식사 및 운동관리프로그램,의학적 평가,인지행동 프로그램,결과 분석 등을 통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게 된다.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환자는 1일 체크리스트를 작성,식사·운동량 평가,목표도달 정도,일상생활 점검 등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또 환자의 능력을 감안,체계적인 맞춤운동이 가능하도록 운동처방도 해준다.(02)3410-2396.
  • 편집자에게/ “제2의 김군 안나오게 방지책 조속 마련을”

    -‘감량 고교 레슬러’ 기사(대한매일 10월16일자 9면)를 읽고 전국체전에 참가하려던 고교 레슬러 김종두(17)군의 죽음은 ‘살인적인 감량 훈련’ 때문이었다는 보도를 접하고 충격을 금할 수 없었다. 체급경기에 참가하는 운동선수들이 ‘비인간적인 감량’을 한다는 소문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그러나 한창 성장기에 있는 고교 선수들의 무리한 감량은 ‘성적지상주의’가 가져온 엘리트체육의 문제점을 드러낸 것이다.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아야 할 시기에 낮은 체급에 출전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체중조절을 할 경우 그 후유증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특히 상을 타야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현실은 고교체육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야기시킨다고 생각한다. 결국 김군의 죽음은 전국규모 대회 3위 이상 입상자에게만 체육특기자 혜택이 주어지는 대학입시제도와 금메달을 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전근대적인 훈련의 합작품이다. 청소년기에 과도한 체중감량으로 체육 특기생 절반 정도가 골병이 든 상태로 대학에 입학하고 있다는 소문이 현실로 입증된 셈이다.선수의 신체조건을 무시하고 오직 대학진학과 메달획득만을 목표로 혹사시키는 고교체육의 현실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김군 사건은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물론 언론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고교체육의 현실과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해 재발방지책이 마련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종찬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 고3 수험생 건강관리 이렇게 / 수능 100일…무더위에 공부 안되고 짜증만… 점심후 토막잠 자라

    29일은 오는 11월 6일 치러지는 수능시험 100일 전이다.모두가 새롭게 각오를 다지겠지만 수험생들에게 무더운 여름은 힘겨운 난관이 아닐 수 없다.더위에 휴가 분위기까지 겹쳐 학습능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여름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그동안의 노력을 얼마큼 수확하느냐를 좌우하는 관건이기도 하다.지혜롭게 여름을 이기는 수험생 건강관리법을 살펴보자. ●수면 수면은 뇌가 요구하는 기본적인 생리현상.자는 동안 그날 공부한 내용이 뇌 안에서 정리,기억되고 내일을 위해 필요한 준비를 하게 된다.그러나 여름에는 한밤에도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현상으로 생활 리듬이 깨어져 수면부족을 초래하기 십상이다.낮시간에 졸고 밤에 잠 못이루는 악순환이 계속된다.이런 생활패턴은 일상의 정신적 여유를 앗아간다.수험생에게 잠이 중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정상적인 수면 패턴을 회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관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규칙적으로 자고,일어나는 습관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숙면을 위해서는 잠자는 방을 최대한 어둡게 하며 자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 심신의 긴장을 풀어준다.허기질 때는 따뜻한 우유가 좋으며 각성성분이 든 카페인 음료와 담배는 금물이다. 공부방은 26∼28도의 온도가 적당하다.온도가 지나치게 낮으면 냉방병이나 감기로 컨디션을 해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선풍기를 켠 채 잠을 잘 때는 반드시 창문을 열어 체온 저하로 다음날 컨디션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점심 식사후 20∼30분간의 낮잠은 학습 집중도를 높이지만 길어지면 불면증의 원인이 된다. ●운동 변비와 소화불량이 잦은 수험생들은 적당한 운동으로 좋은 신체조건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도 지혜다.운동은 뇌기능을 활성화하는데,특히 다리에서 전달되는 감각자극은 뇌 각성효과가 가장 크다.독서나 텔레비전 시청 등 정체된 휴식보다 밖에 나가 맨손체조를 하거나 산보 혹은 가벼운 달리기를 권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운동은 서서히,낮은 강도로 하며,다리,어깨 등의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각성 및 피로회복 효과를 거둘 수 있다.새벽 혹은 저녁 시간에 20∼30분씩 자전거타기,산책 등을 규칙적으로 하면 기분전환은 물론 수면에도 도움이 된다. ●영양섭취 먹는 시간만큼은 긴장을 풀고 즐기도록 해야 한다.시간에 쫓기고 항시 긴장하는 수험생에게는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식사가 생활리듬의 축이다.최근 여학생의 60% 정도가 시간이 부족하거나 체중조절 등의 이유로 아침식사를 거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끼니를 거르는 것은 수험생에게 금물.폭식,편식,불규칙한 식사의 원인이 되는가 하면 12시간 이상 공복상태가 지속될 경우 교감신경이 흥분해 피로감과 함께 학습 능률이 크게 떨어진다.게다가 여학생은 생리로 철분결핍성 빈혈을 앓기 쉬워 적당한 철분제제로 두뇌활동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해 줘야 한다. 식사는 포만하게 먹는 것보다 80%선에서 멈추는 것이 위의 부담을 줄이고 기민한 두뇌활동에 좋다.육류 생선 해초류 야채 곡류를 고루 먹되 육류는 한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육류가 싫으면 콩 두부 계란 우유를 먹어도 필수아미노산을 보충할 수 있다. 뇌는 고작 1.3kg 정도지만 인체의 산소 20%를 소모할 만큼 대사기능이 왕성하다.포도당이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충분한 당질을 섭취해야 한다.단,당질 섭취량이 너무 많으면 고혈당을 초래,졸음을 유발한다. ●스트레스 관리 높은 불쾌지수는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실제로 많은 수험생들이 여름철에 피로 권태감 현기증 두통 복통 등 스트레스성 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상태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명상과 심호흡,점진적 근육이완법이 좋다.방법도 간단하다. 조용하고 쾌적한 장소를 골라 편한 자세로 앉은 뒤 눈을 감고 아랫배로 천천히,깊게 숨을 쉬는 복식호흡을 5분씩 매일 두차례 정도 하면 긴장 해소에 효과적이다.이런 심호흡법은 점진적 근육이완법이나 명상과 함께 하면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 ■ 도움말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소아청소년정신과 홍성도 교수 심재억기자 jeshim@ 고3병,왜 나타나나? 1.두통 신경과민이나 시력장애 수면부족 빈혈 영양결핍 과로 2.어지럼증 영양부족이나 빈혈 또는 뇌의 혈액 순환장애 3.전신무력증 스트레스나 운동부족 또는 영양결핍 4.비만 운동부족과 스트레스성 과식 5.소화불량 위장 운동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긴장으로 소화액 분비량이 줄어들어 나타난다.더러는 자율신경계 이상이 원인 6.어깨통증 긴장,스트레스로 목과 어깨 부위의 근육이 뭉침 7.월경불순 자율신경의 기능 저하 8.시력장애 책을 가까이,오래 볼 경우 눈이 피로 9.요통 앉는 자세가 나쁘거나 너무 오래 앉아서 10.변비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 ■ 자료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 대한매일 상반기 소비자 만족 히트상품 / 본상

    ●쓰리지케어 우미꼬 818 다이어트 굶는 다이어트는 식사를 거르면 위장의 생체리듬이 깨지며 다시 섭취 시 과식을 하게 돼 위장장애를 초래, 결국 체중조절에 실패한다. ‘우미꼬 818 다이어트'는 한천(우뭇가사리)을 주원료로 하여 만들어진 다이어트 식품으로서 포만감을 얻는 동시에 식이섬유의 기능성이 작용하여 체중 감량, 콜레스테롤 상승억제, 체내 노폐물 제거, 장의 연동운동 촉진, 배변량 증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한천 다이어트가 널리 확산될 전망이다. 식사에 준하는 포만감과 식이섬유의 기능성을 강조한 홍보 전략으로 젊은 여성층의 호평을 받고 있다. ●대신증권 사이보스 2004 대신증권의 ‘사이보스 2004'는 HTS(홈트레이딩시스템) 개념을 최초로 도입, 지금까지 업계 최정상의 사이버거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정성, 속도, 정보제공 등 홈트레이딩 시스템이 갖춰야 할 모든 부분을 완벽히 지원한다. 4만 건이 넘는 고객 의견을 수렴하여 개발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갖추게 되었다. 첨단의 기술적 분석도구와 빠르고 정확한 투자정보 제공으로 특정종목에 대한 입체적 분석이 가능하고, 시스템트레이딩 기법을 적용하여 사이버거래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완벽히 지원한다. 파워차트는 주요업종지수 및 종목의 기술적 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업은행 레저★건강 OK 정기예금/적금 지난해 11월 말부터 판매하고 있는 ‘레저★건강 OK 정기예금/적금'은 여가활동 및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은 고객을 위해 개발됐다. 예금이자 지급 외에 레저, 건강과 관련된 부대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 산업은행과 계약한 레저전문업체의 래프팅, 수상스키, 사격 등 20여개 품목 이용 시 5~10%의 할인혜택을 받는다. 특정 여가활동 중 상해, 스포츠 활동 중 상해, 공휴일 교통상해에 대해서도 최고 3000만원까지 상해보험에 무료 가입된다. 개인고객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며 최저 가입금액이 계좌당 100만원이상, 적금(월 불입금기준) 10만원 이상이여야 하며 올 1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제일화재 i-First 온라인자동차보험 종합손해보험사 중 최초 온라인자동차보험인 제일화재 i-First 자동차보험은 지난해 5월 판매 개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나가 지난 4월엔 무려 8배가 넘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후 급속한 계약증가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이 시기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 ‘부부한정특약' 때문이다. ‘부부한정특약'이란 제일화재가 최초로 개발한 운전자 한정 상품으로 온라인 할인 10.3% 외에 부부만 운전한다면 보험료를 평균 6.2% 더 줄여준다. 이와 같이 제일화재 i-First만의 다양한 할인특약들은 가입자가 비용을 줄이는 데 큰 폭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삼성생명 삼성애니타임상해보험 삼성생명이 지난 4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삼성애니타임상해보험'은 주 5일 근무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종합재해보장상품이다. 일반재해 및 일반사망에 대한 보장이 높아 중년층에게 유리한 3040型, 교통재해에 중점을 둬 최고 3억원까지 보장 가능한 2030型으로 나눠져 있다. 대중교통사고의 범위를 비행기, 열차뿐 아니라 (마을)버스, 택시 등 全대중교통수단으로확대했다. 또 주말사고 범위도 근로자의 날, 금요일을 포함하는 ‘新휴일제'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특약가입을 통해 골절, 성형수술위로금, 식중독 등 새롭고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에이티엠링크 Q-뱅크 ‘Q-뱅크'는 현금인출, 계좌조회, 지로공과금 납부 등 기본적인 은행 서비스에 직불카드 개념까지 합쳐진 서비스다. 고객이 편의점에서 물건 5000원어치를 사고 또 현금 5만원이 필요할 경우 편의점 주인이 은행 대신에 5만원을 내주는 시스템이다. 대신에 고객의 계좌에서 편의점 주인의 계좌로 5만 5000원(물건값+현금)과 함께 수수료가 이체된다. 이 서비스는 고객에게는 편리성을, 가게 주인에게는 고객 유인 및 수수료 수입의 혜택을 준다, 또 은행에는 저비용 채널 확보라는 효과가 있다. ●우리홈쇼핑 우리닷컴 우리홈쇼핑이 2001년 9월 TV 홈쇼핑 방송 개국과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한 인터넷 쇼핑몰 우리닷컴(www.woori.com)은 올 상반기 중 월 매출액 60억원을 돌파했다. 경쟁력 있는 상품 발굴로 상품 구색을 다양화해 상품 수가 지난해말 3만여종에서 4만 4000여종으로 늘어났으며, 회원 수도 40만명에서 74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런 성장은 적극적인 마케팅의 결과다. 마케팅 예산을 지난해 15억원 대비 333% 증가한 71억원으로 편성하고, 지난 3월 업계 처음으로 ‘10% 무한적립 행사'를 전개해 신규 고객 창출과 반복 구매를 활성화했으며, 5월에만 10개에 이르는 차별화된 이벤트를 펼쳤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플러스플러스복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국가유공자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발행하고 있는 플러스플러스복권이 올해부터 1등(40억원) 1명에서 1등(5억원) 8명 추첨 방식으로 바뀌었다. 정부의 고액 당첨금 규제에 따라 1등 당첨 기회를 파격적으로 늘린 것. 주간 추첨식 복권이 3장 연속 당첨 시 5억원을 획득하는 것과 달리 플러스플러스복권은 단 1장으로도 5억원에 당첨된다. 또 2등 5000만원 20매, 3등 300만원 200매, 4등 100만원 200매, 행운상 자동차 20대, 디지털캠코더 200대, 김치냉장고 200대 등 푸짐한 당첨구조를 갖췄다. 매회마다 응모권 추첨을 통해 자동차 2대, 노트북 20대, 오디오 200대 등 푸짐한 경품행사 실시로 복권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나로통신 하나포스V 하나로통신은 지난 1월17일 20Mbps급의 차세대 초고속인터넷인 VDSL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며 하나포스V를 런칭했다. 하나포스V는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에 VDSL을 추가한 초고속인터넷 프리미엄 브랜드로 국내 최초로 최고 20Mbps급의 VDSL 서비스를 제공한다. HDTV의 콘텐츠 제공 등 기존 ADSL과 차별화된 차세대 초고속인터넷을 안정적으로 추진한다는 기본 방침 아래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하나포스 V100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다. 하나로통신은 지난 1월29일 최고 50Mbps급 속도의 VDSL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 NATE NATE는 유무선 인터넷 비즈니스의 강점을 결합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단말기기 사이의 연동을 활용해 다양하고 차별화 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정보 및 각종 인터넷상의 컨텐츠가 NATE라는 멀티포털을 통해 관리되어 하나의 인터넷 세상을 제공한다. 또 각각의 장단점과 목적성을 갖는 하드웨어를 위해 특화된 기기의 특성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심도 있는 컨텐츠의 공급, 유지를 위해 컨텐츠 발굴 및 육성에 전략적 투자를 하고 있으며 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금융, 복권, 증권, 쇼핑, 예매 서비스 등과 관련된 M-커머스 컨텐츠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KT 네스팟 네스팟이란 네트워크(Network)와 지점(Spot)의 합성어로 ‘선없이 인터넷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지점'이란 뜻이다. 또 내가 인터넷의 중심이 된다는 의미의 ‘내' 발음을 ‘Ne'로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노트북, PDA 등 자신의 이동단말기로 가정, 지하철, 학교, 호텔 등 KT의 무선랜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이면 어디서나 선 없이 자유롭게 초고속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가정에 2대의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존 메가패스 고객의 경우 1만원만 추가하면 2대의 컴퓨터로 동시에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KT의 네스팟은 지난해 2월 상용화되었으며 이미 국내 90%에 해당하는 8500여 개 핫스폿 지역을 구축했다. ●굿모닝트래블 펄팜 비치 리조트 굿모닝트래블은 허니문상품, 패키지상품, 상용인센티브 등 여행에 관한 모든 분야를 취급하는 종합 여행사다. 1999년 9월27일 문을 열어 2000년 6월1일 성준여행과 합병을 단행, 더욱 진취적이고 발전된 여행사로 거듭났다. 특히 허니문과 패키지 상품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객 만족 및 신용 우선 정신으로 최상의 서비스와 최고의 여행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다. 필리핀 남단에 위치한 펄팜 비치 리조트는 굿모닝트래블의 대표적인 허니문 상품이다. 차별화된 리조트 3박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계획하는 예비 부부들에게 안성맞춤인 여행지로서 최고급 스위트룸과 만다야 딜럭스룸 등을 제공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