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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2008] 페페, 새 조국 포르투갈에 첫 승 선물

    1년 전 이맘 때까지만 해도 포르투갈 축구 팬들에게 페페(25)는 이방인이었다.18세 때 브라질을 떠나 포르투갈리그 CS마리티모와 FC포르투에서 뛰었지만 여전히 ‘브라질 마세이우 출신의 공 잘 차는 선수’일 뿐. 2007년은 페페의 축구인생에서 두 가지 터닝포인트가 있었다.6월에 3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스페인 명문클럽 레알 마드리드로 옮긴 데 이어 8월에는 ‘6년간 포르투갈에 체류해야 한다.’는 귀화자격을 충족시켜 고대하던 포르투갈 국적을 취득했다. 브라질 출신인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의 전폭적인 신임을 얻은 그는 그해 11월 핀란드와의 유로2008 예선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08년 6월8일 스위스의 스타드 드 주네브에서 열린 유로2008 A조 포르투갈-터키전. 전반 16분 시망이 크로스를 올리자 페페가 솟구쳐 오르며 헤딩으로 방향을 틀었다. 골망이 철렁거린 순간, 페페는 유니폼 오른쪽 가슴의 포르투갈 국기를 두드리는 골세리머니를 펼쳤지만 오프사이드였다. 후반 16분 최후방에서 순식간에 상대 문전까지 파고 든 센터백 페페는 페널티 박스에서 원톱 누누 고메스와 감각적인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터키의 수비라인을 허물어뜨렸다.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도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공은 골키퍼를 피해 골망으로 빨려들어 갔다. 이번에는 누구도 페페의 골세리머니를 막을 수 없었다. A매치 4번째 경기 만에 첫 골이자 유로2008 첫 우승을 노리는 ‘새로운 조국’에 승리(2-0)를 안긴 득점. 페페가 이방인이 아닌 ‘포르투갈의 아들’이 된 순간이었다. 페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급부상 중인 ‘블루칩’이다.187㎝에 81㎏의 탁월한 신체조건과 발군의 운동능력은 물론 전술 이해도도 높다는 평가. 윙백이 아닌 센터백이면서도 이날처럼 곧잘 오버래핑을 할 만큼 공격본능이 넘쳐나는 ‘날카로운 방패’다. 브라질 상베르나르두 출신으로 2003년 귀화한 뒤 대표팀의 기둥이 된 ‘슈퍼’ 데쿠(31)처럼 페페가 화려한 A매치 커리어를 쌓게 될 것을 의심하는 포르투갈 팬들은 이젠 거의 없다. 한편 A조의 공동개최국 스위스는 개막전에서 체코에 0-1로 패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코젤가슴성형이 뜬다!…숨겨왔던 자신감 높여줘

    코젤가슴성형이 뜬다!…숨겨왔던 자신감 높여줘

    풍만하면서도 아름다운 가슴은 여성의 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가슴 성형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이는 자신의 외모에 대한 관심과,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자 하는 여성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증거라 할 수 있다. 가슴 성형의 궁극적인 목표라 할 수 있는 예쁜 가슴은 물방울 형태의 가슴, 즉 유두의 윗부분은 약간 평평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곡선을 그리며 떨어지고, 유두의 밑부분은 볼륨감이 있으면서 원추형을 이루는 가슴이다. 이러한 가슴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당한 수준의 가슴 확대 성형수술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가슴확대수술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에게 맞는 보형물의 종류·절개부위·본인의 체형에 알맞은 크기를 결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세리 성형외과의 류재억 원장은 “가슴수술은 다른 어떠한 수술보다도 자기만족이 큰 수술이므로 각자의 체형에 맞는 여러가지 조건을 고려, 풍만하고도 아름다운 가슴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무작정 가슴의 사이즈만 키우고자 한다면 가슴의 모양이나 촉감이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각자의 신체조건에 맞는 가슴 사이즈를 결정해야 후회 없는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 이른바 「맞춤형 가슴성형」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슴확대 성형수술이 예전에 비해 보편화돼 미혼여성들 뿐만 아니라 출산 이후 커졌던 가슴이 갑자기 줄어들었다는 데에 따른 상실감을 채우려는 여성이 늘어났다.또 가슴의 탄력도가 떨어져 가슴확대 성형수술과 동시에 가슴 거상을 병행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코히시브젤(코젤)은 모양과 촉감이 자연스러워 실제 가슴과 거의 흡사한 촉감을 가졌다는 장점이 있다. 코젤의 국내 승인으로 인해 가슴성형의 수요가 더 늘어나고 있고 꾸준히 더 늘어갈 전망이다.이는 기존에 식염수백으로 수술 받았던 여성들이 촉감의 이유로 보형물을 교체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슴수술은 수술로써 끝이 아니라,수술 후 관리가 다른 수술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구형구축을 예방하기 위해 한 달 동안 병원에서 체계적인 관리를 받아야 하며 3개월간은 병원 혹은 스스로 마사지를 열심히 해야 수술 후 최상의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본인에게 알맞은 가슴 성형수술 방법을 정확히 판단하고 상담 받은 후, 전문적인 의사의 숙련된 기술이 뒷받침된다면 수술 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국산 줄기세포기술 첫 日 수출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이 일본에 줄기세포 기술을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줄기세포와 관련된 국내 기술이 해외로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체줄기세포 전문기업 알앤엘바이오는 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일본 바이오기업 심스사와 계약료 60억원 및 관련 매출 로열티 5%를 지불받는 내용의 기술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알앤엘바이오의 기술은 환자의 지방조직을 소량 채취해 지방줄기세포를 분리 및 배양한 후 환자에게 주사를 놓아 혈관, 신경, 연골 등 신체조직이 재생되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다. 줄기세포의 치료 목적 사용이 제한된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자신의 세포를 이용하는 ‘자가유래 세포치료제’의 경우에는 의사의 판단 아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 알앤엘바이오측은 일본내 줄기세포 시장 규모를 10년 내 최소 10조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로열티 순이익을 10년 동안 1000억원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유로 2008 ‘최고 수문장’ 베스트 4는?

    유로 2008 ‘최고 수문장’ 베스트 4는?

    축구계 속설 중에 “공격력이 강한 팀은 그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고 수비력이 강한 팀은 그 대회를 우승할 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 결국 대회를 참가하는 모든 팀들의 목표인 우승을 위해선 수비력이 강한 팀이 최후의 승리자가 된다는 말이다. 그 중에서 골키퍼의 선방은 팀의 분위기를 180도 바꿀 뿐 아니라 팀의 승리를 이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골키퍼의 안정감은 전체적으로 수비력을 끌어 올리는데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이번 유로2008에서도 세계적인 골키퍼들이 팀의 우승을 위해 자신의 골문을 굳게 걸어 잠글 준비를 마친 상태다. 멋진 골만큼이나 환상적인 선방쇼를 펼칠 골키퍼들을 만나보자. ① 피트르 체흐 (체코) 출생 : 1982.5.20/ 신체조건 : 197cm, 91kg/ 소속팀 : 첼시FC ‘푸른사자 군단’ 첼시의 넘버원 골키퍼이자 체코의 수호신이다. 지난 2004년 첼시에 합류한 체흐는 데뷔 시즌 리그에서 15실점에 그치며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영국을 통틀어 최소실점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출신의 전설적인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의 연속 무실점 기록마저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은 체흐에게 여러모로 아쉬운 한해였다. 칼링컵 결승에서 토트넘에 패했으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라이벌 팀인 맨유에게 내줬기 때문이다. 더욱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선 승부차기 끝에 패해 유럽 최고 골키퍼로서의 자존심에 금이 가기도 했다. 때문에 이번 유로2008을 임하는 체흐의 각오는 남다르다. 1976년 이후 우승과 거리가 먼 조국 체코의 우승이 그의 손에 달렸기 때문이다. ② 에드윈 판데르 사르 (네덜란드) 출생 : 1970.10.29/ 신체조건 : 198cm, 93kg/ 소속팀 : 맨체스터Utd 맨유의 수호신 판데르 사르는 요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소속팀의 리그 2연패는 물론 9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일구면서 일약 팀의 영웅 떠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PK 선방은 왜 그가 유럽 최고의 골키퍼 중 한명인가를 보여준 장면이었다. 아약스 유스 출신의 판데르 사르는 20대 초반 UEFA컵과 챔피언스리그를 각각 한 차례씩 우승하며 자신의 이름을 유럽 전역에 알렸다. 그 후 유벤투스, 풀럼 등을 거친 뒤 지금의 맨유에 입단하게 됐다. 조국인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그의 입지는 매우 탄탄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부터 현재까지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의 넘버원 골키퍼로서 활약하고 있다. 어쩌면 판데르 사르에게 이번 유로2008은 그가 대표팀으로서 갖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일 것이다. 때문에 클럽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룬 판데르 사르에게 조국의 메이저 대회 우승은 자신의 환상적인 커리어를 마무리할 마지막 퍼즐이 될 것이다. ③ 이케르 카시야스 (스페인) 출생 : 1981.5.20/ 신체조건 : 185cm, 70kg/ 소속팀 : 레알 마드리드 ‘백곰군단’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인 캬시야스는 81년생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오래전부터 소속팀과 조국의 ‘넘버원’으로 활약해 왔다.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뛰어난 순발력과 넓은 활동반경, 그리고 골키퍼로서 평범한 신장을 높은 점프력으로 커버하며 10년 가까이 세계적인 골키퍼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81년생 카시야스는 앞서 언급했듯 나이에 비해 풍부한 메이저 대회 경험을 가지고 있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2차례 경험했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과 유로2004 그리고 2006년 독일 월드컵까지 근래 스페인이 참가한 모든 대회에 수문장으로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유독 메이저 대회와 인연이 없는 스페인 대표팀이었다. 더욱이 그 중심에 늘 카시야스 존재했기에 이번 유로2008을 임하는 그의 각오는 남다를 것이다. ④ 잔루이지 부폰 (이탈리아) 출생 : 1978.1.28/ 신체조건 : 191cm, 83kg/ 소속팀 : 유벤투스 2006년 독일 월드컵 야신상에 빛나는 부폰은 현존하는 유럽 최고의 골키퍼 중 한명이다. 부폰의 장점은 탁월한 위치선정과 뛰어난 순발력이다. 그의 이러한 장점은 안 그래도 빗장수비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수비력을 한 층 강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조국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끌며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서 자리매김 했지만 그 후 2년간은 부폰에게 시련의 나날들이었다. 월드컵 직후 소속팀 유벤투스가 세리에A 승부조작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세계최고의 골키퍼가 2부 리그에서 뛰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부폰은 그러나 팀의 강등에도 불구하고 소속팀의 잔류를 선택했다. 그러나 부폰 자신에겐 여러모로 득보다 실이 많은 선택이었다. 2부 리그에서 활약하며 월드컵 우승과 함께 전성기를 맞이한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비록 한 시즌 만에 승격에 성공하며 지난 시즌 리그3위를 기록하는데 일조했지만 부폰의 진정한 실력을 보여주기엔 부족함이 많아 보였다. 때문에 이번 유로2008은 지난 2년간 실추된 자신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사진=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체흐, 판데르 사르, 부폰, 카시야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성, 나만의 챔스戰에선 선발이야”

    “지성, 나만의 챔스戰에선 선발이야”

    스포츠 열기가 스포츠 게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주요 경기를 소재로 한 게임도 나온다. 스포츠 게임의 인기는 국내·외 호재가 작용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산소탱크 박지성 선수, 친정인 LA다저스로 돌아온 메이저리거 박찬호 등은 빅카드다. ●정규리그 인기와 비례 국내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시즌 개막도 야구와 축구게임 이용자들을 끌어모으는 요인이다. 실제 CJ인터넷의 야구게임 ‘마구마구’와 네오위즈게임즈의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의 게임순위가 시즌이 개막한 뒤 상승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가진 이용자가 경기를 보다가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경기와 게임의 인기는 비례한다.”고 말했다. 인기가 올라간다는 것은 게임업체들에겐 놓칠 수 없는 기회다. 게임업체들은 같은 종목의 스포츠 게임이지만 서로 다른 색깔로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각 구단 유니폼·구장 그대로 재현 야구게임 중 가장 큰 인기를 자랑하는 마구마구는 미국 메이저리그 각 팀의 유니폼과 구장 및 전ㆍ현직 선수들을 그대로 구현해 내고 있다. 마구마구가 프로야구선수를 등장시켰다면 네오위즈게임즈의 ‘슬러거’는 주인공이 고등학교 야구선수다. 전국 57개 고교 야구단으로 구성했다. 이승엽, 김동주 등 스타플레이어의 고교시절을 연출할 수 있다. 그라비티의 ‘W베이스볼’은 화끈한 공격야구로 이용자를 유혹한다.W베이스볼은 다른 야구게임들이 아이템 의존도가 높은 것에 비해 정확한 타이밍만 맞추면 얼마든지 홈런과 장타를 날릴 수 있다. 비단 온라인 게임만이 아니다. 모바일 게임에서도 야구게임은 인기 아이템이다. 게임빌의 ‘프로야구 시리즈’는 통산 6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다. 최신작인 ‘2008프로야구’에서는 홈런수를 경쟁하는 홈런더비가 부활됐다. 또 투수편과 타자편 각각 20개씩의 다양한 상황을 깨야 하는 ‘미션모드’도 추가됐다. 마투수와 마타자도 12명으로 늘어났다. 축구게임도 인기다. 네오위즈게임즈의 ‘피파온라인2’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라이선스를 획득, 세계 2만여 선수와 30개 리그,43개 국가대표의 실제 데이터를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다. 데이터뿐만 아니라 얼굴까지 실제 선수들과 비슷하다. 아울러 이적상황도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길거리 축구 등도 있다.EA코리아는 콘솔게임인 ‘피파스트리트3’을 선보였다. 피파스트리트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콘솔게임기의 화려한 그래픽과 길거리 축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축구 트릭 등이 특징이다. 게임에 피파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피파스트리트3 역시 국제축구연맹의 라이선스를 통해 세계 유명 선수들을 선택할 수 있다. ●올림픽 연관 게임도 속속 등장 또 ‘2008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과 연관된 스포츠게임도 등장한다. 오는 29일 선보이는 닌텐도 위(Wii)용 게임인 ‘마리오와 소닉 베이징올림픽’은 육상, 체조, 수영, 탁구 등 20여 종목의 올림픽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얼빠졌軍”

    육군의 행정 착오로 보충역 판정을 받아 공익근무를 해야 할 174명의 젊은이가 현역 판정을 받고 길게는 3개월 이상 현역 복무를 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21일 육군에 따르면, 올해 2월14일부터 병무청에 이어 입영 부대에서 신체검사를 할 때 체질량지수(BMI)를 적용토록 규정이 바뀌었으나 102보충대 등 일부 부대에서 이를 적용하지 않았다. 2월14∼5월16일에 입대한 병력 중 현역(상근 예비역 포함)으로 복무하고 있는 174명이 BMI 기준에 따르면 보충역 대상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체등위 판정기준인 BMI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비만평가 지표로, 과체중 또는 저체중 병력자원을 보다 정밀하게 보충역으로 제외할 수 있는 기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키 159∼195㎝인 사람의 BMI가 17 미만이거나 35 이상일 경우 4급, 키 158㎝ 이하,196㎝ 이상은 체중과 상관없이 보충역 판정을 내리도록 돼 있다. 육군은 불이익을 받은 174명 전원을 보충역으로 전환 조치하되, 현재까지의 현역 복무기간을 앞으로의 공익근무 기간에서 반영해 상쇄시켜 주기로 했다. 요즘 입대하는 현역과 공익의 평균 복무기간을 각각 23개월과 25개월로 보고, 이 비율을 감안해 현역에서 1일 복무한 것은 공익요원으로 약 1.09일 근무한 것으로 환산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셈법에 따르면,2월14일 입대해 공병부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문모(20) 이병의 경우는 현역 복무일수 106일을 환산한 116일을 공익요원 근무기간에서 빼게 된다. 그러나 하루 24시간 내내 병영 생활을 하는 현역과 출퇴근하며 하루 8시간씩 근무하는 공익요원의 노동강도를 단순 수치로 비교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174명 중에는 규칙적인 군 생활로 신체조건이 좋아져 BMI를 적용하더라도 현역 대상자로 분류되는 인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신화, ‘안면기형’ 어린이 위해 무대 선다

    신화, ‘안면기형’ 어린이 위해 무대 선다

    남성그룹 신화가 얼굴 기형을 앓고 있는 8살 여자 어린이 가인이를 돕기 위해 무대에 선다. 지난 3월 10주년 기념 콘서트 이후 각자 발매한 솔로 앨범 및 연기 활동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신화는 가인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소울메이트’로 나서기 위해 3개월여 만에 다시 한 무대에 서는 것. 이번 ‘소울메이트’ 공연을 통해 후원하는 이가인 어린이는 구순구개열과 선천성 심장기형으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신혜성은 “얼굴 기형을 앓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없다고 해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신화의 아름다운 얼굴 찾아주기 소울메이트 콘서트’는 오는 6월 21, 22일 오후 6시와 5시 이틀간 올림픽 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오는 26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사진=굿엔터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 성장통에 온찜질 좋아요

    아이 성장통에 온찜질 좋아요

    낮에 잘 뛰어놀던 아이가 새벽이나 밤만 되면 다리가 아프다고 칭얼댈 때가 있다. 심하게 놀다 다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지만 단순 통증이려니 하고 쉽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의 ‘성장통’에 대해 제대로 알고 대처하는 부모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활동 왕성한 남자 아이들에게 더 많아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가 다리가 아프다고 하면 옛 어른들은 ‘키가 크려고 그러는 거다.’라며 한참 다리를 주물러주곤 했다. 대개 아이들의 이런 다리 통증을 일컬어 성장통(growing pain)이라고 한다. 성장작용 자체가 통증을 만들지는 않기 때문에 성장통이라는 진단명은 정확한 용어가 아니다. 그러나 성장하는 아이에게 잘 나타난다는 점에서 성장통이라는 용어가 일반적으로 쓰인다. 성장통은 3∼12세 어린이의 35%가 경험하는 하지통증으로, 여자아이보다는 활동이 왕성한 남자아이들에게 더 많이 생긴다. 대개는 초등학교 입학 무렵부터 줄어든다. 주로 넓적다리나 종아리 주위에 통증을 느끼며, 대개 양쪽 다리가 동시에 아프거나, 번갈아가며 아프기도 한다. 한쪽 다리만 아픈 경우는 드물다. 통증은 한시간 정도 지속되며, 때로는 수주간 지속되기도 한다. 그러나 혈액검사를 해보면 염증 반응이 없다.X레이 사진에도 이상소견이 없다. 성장통은 대체로 저녁이나 새벽에 나타난다. 낮에는 증상이 없다. 낮에 많이 돌아다닐수록 더 심하게 앓는다. 통증은 개인차가 큰 편이어서 드물게는 걷지 못할 정도로 아파하는 아이도 있다. 아쉽게도 성장통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성장기에 뼈가 자라는 정도와 근육, 인대 등 뼈 주변조직의 성장 속도나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일종의 근육통이라고 주장한다. 또 뼈가 성장하면서 뼈를 싸고 있는 골막이 늘어나 주위 신경을 자극한다는 설도 있으며, 미처 발달이 덜 된 아이들의 근육이 낮동안 심하게 뛰어노느라 피로해져서 저녁이면 더 아프다는 주장도 있다. 아이가 다리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 반드시 성장통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그 원인이 다양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항상 아이의 상태를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그저 성장통이겠거니 방심하고 지내다 더 심각한 질병이 있는 줄을 몰라 치료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소아 류머티즘이나 골종양, 소아 백혈병, 칼슘이나 인 등 무기질 대사에 이상이 생겨 뼈가 약해지는 ‘대사성 질환’도 성장통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또 O,X자형 다리처럼 무릎 각에 이상이 있거나 평발인 경우에도 생체역학적으로 과부하가 생겨 무릎 통증이 올 수 있다. 낮 시간에 아프다고 할 때, 한쪽다리만 아프다고 할 때, 다리를 주물러주면 더 아프다고 할 때, 열이 동반될 때, 통증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를 때에는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다른 질환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단백질·비타민 등 충분한 영양소 섭취해야 성장통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아이의 근육이 자연스럽게 강해지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에게 너무 무리한 운동을 시키면 오히려 근육이 피로해지기 때문에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 또 평소 근육과 골격 형성에 필요한 단백질, 칼슘, 아연, 그리고 에너지 대사와 신체기능 활성화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 아이의 성장을 도와야 한다. 동시에 미네랄과 비타민 부족을 일으키는 인스턴트식품이나 가공식품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밤에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면 통증 부위를 중심으로 부드럽게 주물러 주는 게 좋다. 그러면 대개는 통증이 줄어들고 다시 잠을 잘 수 있게 된다. 다리를 주물러줌으로써 치료 겸 진단의 효과를 보기도 한다. 성장통이 아니라 뼈, 근육, 힘줄 등에 심각한 이상이 있다면 만지고 주무를수록 대체로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런 부드러운 마사지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남아있으면 따뜻한 물찜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온찜질은 긴장해 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한림대 성심병원 정형외과 박건보 교수는 “경우에 따라 서지도 못할 정도로 많이 고통스러워하는 아이가 있는데, 성장통이라는 확실한 진단을 받았다면 진통제 등의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면서 “성장통을 자주 경험하는 아이에게는 저녁 시간에 간단한 체조와 온수욕을 해주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성장통 체크 리스트 1. 저녁 혹은 이른 아침에 팔다리가 아프다. 2. 양쪽 무릎처럼 양쪽의 같은 부위가 모두 아프다. 3. 낮에는 통증없이 활발하게 활동한다. 4. 아픈 부위를 주물러 주면 편안히 잠이 든다. 5. 열이 나기 시작하면서 팔다리가 아프다. 6. 아픈 부위를 눌렀을 때 더 아파한다. 7. 아픈 부위가 관절이다. 8. 언젠가 다친 후부터 아프다. 9. 관절 움직임에 무리가 있고 다리를 전다. 10. 아픈 부위가 붓거나 열이 나며 붉게 상기된다. ※1∼4번 항목에 해당하면 성장통,5∼10번 항목에 해당하면 다른 질병을 의심하고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자료:한림대의료원)
  • 라르크 앙 시엘 단독 내한공연 “팬들 잘있었죠?”

    라르크 앙 시엘 단독 내한공연 “팬들 잘있었죠?”

    일본 록밴드 라르크 앙 시엘(L’Arc~en~Ciel)이 지난 해에 이어 다시 한번 한국을 찾았다. 라르크 앙 시엘은 17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체조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갖고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무대 매너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거대한 해적선을 형상화 한 무대에 올라 ‘get out from the shell’로 시작한 이날 공연은 2시간여 동안 ‘Driver’s high’, ‘My Dear’, ‘ REVELATION’ 등 17년 간의 활동을 모아 놓은 20곡으로 진행됐다. 지난 해 한국을 찾아 한국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큰 감동을 받었다는 라르크 앙 시엘 멤버들의 무대 또한 남달랐다. ‘Killing Me’를 부른 후 보컬 하이도는 또렷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잘 있었어?”라고 1년여 만에 다시 만난 한국팬들에 대한 반가움을 표현했다. 기타를 맡고 있는 캔 또한 준비해 온 한국어로 “건강했어요? 어제 한국에 와서 고기 먹으러 갔는데 맛있었어요. 하이도가 좋아하는 산낙지도 먹었죠.”라고 한국에 대한 친숙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흥분의 연속이었다. ‘지난 번 공연 너무 좋았어. 함께 놀아볼까?”라고 외치는 하이도의 말에 호응하듯 공연장을 찾은 7000여명의 팬들 또한 공연 시간 내내 자리에 앉지 않고 올 스탠딩으로 그들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라르크 앙 시엘 멤버들은 2시간여 동안 지치지 않는 가창력과 연주를 선보이며 한국팬들의 기대에 화답하는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마지막 곡 ‘당신’을 끝으로 공연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005년 한국에서 단독 공연을 가진 라르크 앙 시엘은 지난 2007년 인천 송도에서 열린 ‘펜타포트 락 패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한국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을 만큼 한국팬들에게는 친숙한 일본 밴드다. 하이도(보컬), 캔(기타), 테츠(베이스), 유키히로(드럼)으로 구성된 라르크 앙 시엘은 올해로 데뷔 17년 째를 맞는 일본의 대표적인 록밴드로 지난달 19일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대만, 홍콩, 파리, 서울, 도쿄, 오사카를 잇는 ‘TOUR 2008 L’7~Trans ASIA via PARIS~’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한편 라르크 앙 시엘은 17일 공연을 마치고 18일 일본으로 출국해 5월 24일 홍콩 공연 준비에 돌입한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조민우 기자, 소니BMG@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라르크 보컬 하이도 “썬글라스 멋있죠?”

    [NOW포토] 라르크 보컬 하이도 “썬글라스 멋있죠?”

    일본 최고의 락 밴드 ‘라르크 앙 시엘’이 16일 오후 12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라르크 앙 시엘’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서울신문NTN(인천)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라르크 앙 씨엘 “한국팬들 반가워요”

    [NOW포토] 라르크 앙 씨엘 “한국팬들 반가워요”

    일본 최고의 락 밴드 ‘라르크 앙 시엘’이 16일 오후 12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라르크 앙 시엘’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서울신문NTN(인천공항)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양태영, 올림픽金 재도전

    베이징올림픽에서 사상 첫 금메달 꿈을 키우고 있는 남자기계체조가 국가대표 6명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4년 전 아테네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금메달을 빼앗긴 ‘비운의 동메달리스트’ 양태영(28·포스코건설)은 1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마루운동-링-안마-도마-평행봉-철봉 등 6개 종목 1,2차전 최종합계 176.80점으로 1위를 차지,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2위는 173.55점으로 김수면(22·한국체대)이,3위는 169.65점으로 김지훈(24·서울시청)이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또한 대한체조협회 강화위원회 추천 선수로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대은(24·전남도청)과 유원철(24·포스코건설), 김승일(23·전남도청)이 함께 선발됐다. 체조협회는 베이징올림픽에서 평행봉과 철봉 등 최소 한 종목 이상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김대은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평행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여세를 몰아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평행봉 종목은 유원철 역시 강세이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에 따라 메달의 색깔이 달라질 전망이다. 또한 철봉 종목 역시 중국이 약세인 데다 유럽에서도 독보적 강자가 눈에 띄지 않아 김지훈에게 조심스럽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Seoul In] 노인 전용 운동공간 마련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노인 전용 운동공간인 ‘어르신 건강마당’의 문을 열었다. 월곡2동 청량근린공원 안에 1980㎡ 규모로, 노인의 신체조건과 체형에 맞는 운동기구를 갖췄다. 물레방아 돌리기와 절구 찧기를 비롯, 균형감각 유지를 위한 평형증진기, 치매예방을 위한 형상그리기 운동기구 등 12종이다. 운동기구 주변에는 무릎 보호장치를 갖춘 산책로를 만들었고, 노인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게시판도 설치했다. 건강정책과 920-1946.
  • ‘소리없는 아우성’

    ‘소리없는 아우성’

    경찰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촛불집회에 대해 ‘정치적 구호를 외치고 플래카드나 손 팻말을 들면’ 불법으로 규정하겠다고 밝히자 일부 촛불집회 참가 시민들이 ‘침묵시위’로 맞대응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은 6일로 예정된 촛불 문화제가 정치성을 띤 집회로 바뀔 경우 주최자를 색출해 사법처리하겠다고 5일 밝혔다. 한진희 서울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순수 촛불문화제 자체에는 할 말이 없지만, 정치적 발언으로 동조를 얻어서 구호를 외치거나 플래카드와 손 팻말을 흔드는 등 정치성을 띨 경우 불법 집회로 규정할 것”이라면서 “현장에서 채증하고 발언 등을 검토해 관련자를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美쇠고기 국회청문회 앞두고 침묵시위 인터넷 카페를 통해 자발적 참여를 독려했던 시민들은 즉각 맞대응에 나섰다. 지난 2일 서울 청계천 소라광장에서 1만여명이 참여한 집회를 주최했던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는 6일 오후 8시 집회장소를 서울 여의도로 옮겨 ‘소리 없는 아우성’이라는 제목으로 침묵 촛불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카페의 강전호(37) 공동 부대표는 “7일부터 국회에서 열리는 청문회를 바라보고 있다는 의미에서 장소를 여의도로 옮겼다.”면서 “침묵시위는 경찰이 촛불 문화제에서의 발언을 빌미로 불법으로 규정하고 제재를 가하겠다고 하니 이에 대한 저항의 의미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 3일 2만여명이 모인 집회를 주최했던 ‘정책반대시위연대’ 측은 청계천 소라광장에서 촛불 문화제를 강행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문화제와 집회의 차이를 규정짓는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청장은 “(문화제와 집회의 차이는) 수학 공식처럼 딱 떨어지게 말할 수도 없고, 법에도 그런 건 없다. 전체 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순수한 문화제를 벗어나는 범위가 뭔지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현장 지휘관의 자의적 해석에 따라 잣대가 오락가락할 수 있음을 인정한 셈이다. 실제 경찰은 지난달 27일 중국 유학생들의 성화봉송 시위가 사전 신고도 없이 정치적으로 흘렀는데도 불법으로 규정하지 않았고 유학생들이 조직적으로 동원됐는지도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밝힌 적이 있다. 경찰청 혁신위원을 지낸 고려대 법대 하태훈 교수는 “집회에서 정권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쓴소리가 나오는 건 당연한데 촛불집회를 불명확한 잣대로 불법으로 규정하겠다는 건 집시법의 허점을 입맛대로 해석해 사전에 여론을 무마하겠다는 것으로 5∼6공 때나 가능했던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문화제·집회 규정은 현장지휘관 입맛따라 경찰이 집시법의 허점을 이용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현행 집시법은 문화제와 집회를 구분 짓는 개념이 없고 집회 자체조차 정의가 불명확하다. 처벌 규정이 명확해야 한다는 헌법에도 위배되는 셈이다. 법무법인 한결의 박주민 변호사는 “집시법 개념이 불명확하다 보니 경찰이 최근 기자회견과 문화제에서 누가 구호 하나만 외쳐도 바로 집회로 규정하고 ‘신고하지 않았다.’며 처벌하겠다고 나서고 있다.”면서 “경찰이 참가자들의 의도와 속내를 어떻게 알아내 문화제인지 집회인지 판단하겠다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재훈 김승훈기자 nomad@seoul.co.kr
  • [부고]

    장성계(성일전자 대표)씨 별세 김효원(모산 대표)윤석암(CJ tvN 〃)씨 빙부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410-6972 이재원(한국연극협회 이사·파파프로덕션 본부장)씨 모친상 2일 강원도 원주 성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33)762-8445 김창수(대우인터내셔널 IT사업팀장)광수(베트남 거주)씨 부친상 이효수(킨텍스 전시본부장)씨 빙부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3 서경태(국민은행 송탄지점장)씨 모친상 2일 마산 영락원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9시 (055)292-4444 김규학(안양과학대학 교수)학(자영업)옥진(건강백세약국 약사)씨 부친상 최병대(한양대 사회과학대학장)씨 빙부상 2일 일산 국립암센터, 발인 4일 오전 6시30분 (031)920-0303 안선윤(안진화학 대표)선면(안진SP 〃)씨 부친상 한승훈(안진화학 관리부장)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30 유형준(전자신문 정보미디어부 기자)씨 매형상 2일 서울의료원, 발인 4일 오전 7시30분 (02)3430-0458 기홍석(오비맥주 차장)씨 모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010-2263 김원용(전북일보 편집부장)씨 부친상 하명란(전주지법 형사과)씨 시부상 1일 새고창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63)561-2901 이종국(NHN 엔플러스 팀장)씨 부친상 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2227-7544 김동신(사업)동찬(운수업)동수(강사)씨 부친상 이희상(CBS 보도국 부장)씨 빙부상 2일 평촌 한림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31)384-2464 정인근(한양대 체조감독)씨 상배 2일 한양대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30분 (02)2297-7499
  • [사설] 지방 공무원 감축 숫자놀음은 안 된다

    올해 안에 지방 공무원이 1만명가량 감축될 듯하다. 행정안전부가 엊그제 ‘지자체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전체 지방자치단체 인건비를 5% 줄여 1조원의 예산을 지역경제 살리기에 투입한다는 게 골자다. 직접 당사자인 공무원을 빼고 이에 반대할 국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작은 정부, 큰 시장’을 지향하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중앙 공무원 3400여명을 줄인다고 했을 때부터 예견돼온 대목이다. 공무원의 군살도 빼고 ‘철밥통’을 깨는 것이 맞다. 그게 일반적 상식이고 실용정부의 원칙과도 일맥 상통한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숫자놀음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참여정부 때 중앙정부의 필요에 따라 늘린 인력이 1만 1776명에 달하는데 이번에 그만큼 줄인다는 것이다. 이 기간 중 지방공무원은 3만 4335명이 늘었다. 인구가 줄어든 지자체 149곳에서 공무원 정원을 늘린 것도 문제가 있다. 하지만 공무원을 늘린 책임은 자치단체장 등 고위직이 져야 마땅하다. 그럼에도 이제 와서 주로 6급 이하 하위직을 대상으로 감원하는 것은 반발만 살 뿐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지방공무원 1만명 감축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하는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은 95만명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에 따르면 한국 공무원 1인당 국민 수는 53.6명이다. 이에 반해 일본은 28.9명, 영국 15.3명, 미국 13.3명, 덴마크 7.5명에 불과하다. 단순비교는 큰 의미가 없다. 공무원들의 대국민만족도를 가지고 따져야 된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다. 감축 얘기가 나오는 것도 그것을 충족시켜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부도 너무 숫자에 연연하면 안 된다. 그보다는 규제완화, 민원신속처리 등 서비스의 질을 높이면서 구조조정을 해야 할 것이다. 공무원도 반대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기 바란다.
  • 신간 ‘아메리카나이제이션’

    신간 ‘아메리카나이제이션’

    한국사회에서 미국은 단순히 특정 국가 하나를 의미하지 않는다. 해방 이후 미국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서 핵심 변수이자 삶의 화두가 됐다. 이제 미국을 빼고는 한국의 평화도, 경제도, 문화도 말할 수 없는 지경이 됐다. 토플대란과 영어몰입교육은 교육·문화의 미국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쇠고기 수입조치 논란은 ‘경제의 미국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20세기 초반 미국의 다양한 제도와 가치가 새로운 자본주의 질서 재편성과 (정보) 커뮤니케이션 혁명을 토대로 세계 각 지역에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지고, 그 결과 수용 지역에서 자발적이거나 강요에 의해 그런 것을 베끼고 따라잡는 현상과 과정.” 최근 출간된 ‘아메리카나이제이션―해방 이후 한국에서의 미국화’(김덕호·원용진 엮음, 푸른역사 펴냄)가 정의하는 ‘미국화’(Americanization)의 개념이다. 책은 미국이 한국사회에서 절대적 지위를 점하게 된 역사적 과정을 분석한다. 책을 집필한 한국아메리카학회 연구자들은 우리가 친미와 반미의 이항대립 구도에 갇혀 미국의 실체조차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모두 8편의 논문은 ‘우리 안의 미국화’ 양상을 정치, 언론, 종교, 학문, 대중문화 등 다방면에서 분석한다. 유선영 한국언론재단 연구위원(‘대한제국 그리고 일제 식민지배 시기 미국화’)은 식민지 조선인들이 식민 지배국이 일본이었음에도 미국을 구원자이자 근대성의 시혜자로 받아들였다고 분석한다. 원용진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한국 대중문화, 미국과 함께 혹은 따로’)는 대중문화 전반에 드러나는 미국화 흔적을 일방적인 주입이 아닌 수용, 포섭, 저항의 관점에서 파악하고, 이진구 호남신학대 초빙교수(‘해방 이후 남한 개신교의 미국화’)는 한국의 미국화에 개신교가 어떻게 개입했는지를 살핀다. 최성희 경희대 영미어학부 교수는 한국전쟁 직후 미국 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연극을 관람한 남녀의 입장차에 주목한다. 가부장적 사회에 저항하는 여성들은 여주인공의 ‘자유부인’적 캐릭터에 열광한 반면, 남성들은 여성관객들의 반응을 미국의 소비주의 및 물질주의와 동일시하며 비판했다. 성별에 따라 미국을 수용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었음을 시사한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수원은 ‘자원 봉사자 세상’

    수원은 ‘자원 봉사자 세상’

    수원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천국이다. 시민 10명 중 1명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연인원 63만여명의 시민과 공직자들이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소외계층에서부터 기름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과 가난한 캄보디아 오지 마을에 이르기까지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자치단체로는 드물게 ‘자원봉사 활성화’를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6년 지자체 평가서 봉사 대상 수상 지난해 ‘1인 1자원봉사’등록제를 도입한 이후 110만 전체 시민 가운데 10%인 11만 4000명이 등록했다. 또 557개 단체가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했으며 이들의 도움을 받는 기관도 541곳에 이른다. ‘자원봉사 비전 2012계획’을 수립, 자원봉사 인프라 구축과 인력 양성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자치단체 평가에서 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수원시에 따르면 공무원-기업체-시설로 이어지는 ‘사랑의 삼각끈’ 운동에 모두 3000여명의 공직자가 참여하고 있다.2004년 처음 시작된 이후 노인, 장애인, 아동, 노숙자 쉼터 등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561명의 공직자로 구성된 ‘해피봉사단’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339가구에 행복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실적을 올렸다. ●태안 복구 위해 예산 1억 책정 남다른 ‘태안사랑’이 태안주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기름유출 사고 직후인 지난해 12월 12일부터 매일 100∼200명이 피해 현장에서 복구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지금까지 연인원 2만여명이 태안에 다녀왔다. 복구작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 상황실을 설치한 후 굴착기 2대를 배치하고 방제복, 장화, 마스크, 흡착포, 장갑 등 장비와 도구를 자체조달했다. 이를 위해 예비비 1억원을 복구예산으로 책정했다. 이 밖에 지난 한해 동안 각종 재해·재난 봉사활동에 수원시민 5만명이 참여했으며 여성과 노인대상 봉사활동에 12만여명이 참여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캄보디아 시엠레압주의 프놈크롬 마을까지 나눔 실천이 이어졌다. 이곳을 ‘수원마을’로 지정해 4년간 생활환경개선과 의료보건 및 교육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서 시장은 “자원봉사는 행복의 국제적 언어표현”이라며 “봉사활동을 통해 남이 없는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을 베푸는 것 이라는 사실은 체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베이징 2008 D-100] 만리장성 뚫고 종합 10위 사수하라

    ‘종합 10위를 사수하라.’ 베이징올림픽을 꼭 100일 남겨 놓은 한국 국가대표팀의 지상 목표는 금메달 10개를 따내 아테네올림픽(금 9개·9위)에 이어 2회 연속 종합 10위에 진입하는 것. 프랑스(아테네올림픽 7위)와 이탈리아(8위), 영국(10위), 쿠바(11위), 우크라이나(12위) 등이 한국과 10위 언저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전통적인 ‘금맥(金脈)’인 양궁과 태권도에서 2개 이상 씩을, 역도와 수영, 유도에서도 각각 1개의 금메달을 수확한다는 것이 대표팀의 전략이다. 여기에 레슬링과 배드민턴, 체조, 사격에서도 내심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어 목표대로라면 10개의 금메달로 종합 10위 수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연말 올림픽 전문 웹사이트인 ‘어라운드 더 링스’는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이 금 8개, 은 7개, 동 10개로 종합 9위에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태극전사들이 순조롭게 메달을 사냥하기 위해서는 험난한 만리장성을 넘어야 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세계에 ‘차이나 파워’를 과시하는 데 올인하고 있는 중국은 육상과 수영 등 기초종목에서 미국에 절대 열세에 놓여 있다. 중국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한국의 전략종목인 배드민턴과 탁구, 사격, 역도 등에서 ‘싹쓸이’를 노리고 있다. 주최국에 우호적인 심판 판정은 물론 광적인 중국팬의 응원 등 ‘홈팀 텃세’를 이겨내야 하는 셈. 또 ‘효자종목’ 태권도의 흔들리는 위상도 변수다. 한국 태권도는 시드니대회에서 3개, 아테네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지난해 베이징 세계선수권에서 금 1, 은 1, 동 4개로 간신히 종합우승을 지킬 만큼 종주국의 명성을 위협받고 있다. 박태호 태릉선수촌 운영본부장은 “최대 10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지만, 중국의 금메달 수가 늘어나면 보다 적은 메달로도 10위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코마네치, 6월13일 서울서 갈라쇼

    ‘체조 요정’ 나디아 코마네치(47·루마니아)가 이끄는 세계 체조의 별들이 서울시청 광장을 환히 밝힌다. 현대캐피탈은 “인비테이셔널시리즈 제2탄으로 준비한 세계 체조 갈라쇼가 6월13일부터 사흘간 서울시청 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히고 “갈라쇼에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 등 기계체조와 리듬체조의 굵직한 슈퍼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고 덧붙였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 단체전과 마루운동, 평균대에서 3관왕에 오른 카탈리나 포노르(21·루마니아)와 세계선수권, 유럽선수권을 각각 두 차례 제패한 이반 이반코프(33·벨로루시)를 비롯한 16명의 스타들이 등장한다. 공동 주최자로 나선 서울시는 1200석 안팎의 관중석을 마련하는 건 물론 많은 시민이 체조의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주위에 대형 TV를 설치하기로 했다.갈라쇼를 기획한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이성환 대표는 “16년 만에 올림픽 리듬체조에 출전하는 신수지(18·세종고)를 비롯,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양태영 김대은 등 국내 스타들의 출전 여부도 새달 안으로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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