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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뱅 대성, ‘솜사탕’ 인기에 진짜 솜사탕 쏜다

    빅뱅 대성, ‘솜사탕’ 인기에 진짜 솜사탕 쏜다

    빅뱅 대성이 디지털 싱글 ‘솜사탕’에 대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진짜 솜사탕을 선물한다. 대성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빅쇼’(Big Show)에서 솜사탕 기계 총 10대를 대여해 매회 공연마다 5천 명씩 3일간 약 1만 5천 명에게 솜사탕을 나눠준다. 대성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대성이 지난 26일 발표한 솔로곡 ‘솜사탕’이 음원차트(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벅스)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솜사탕’은 빅뱅뿐만 아니라 YG에서도 선보인 적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곡이라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이 정도로 열광적인 반응을 보일지 몰랐다.”며 “대성이의 바람대로 콘서트에서 ‘솜사탕’ 무대와 공연장 앞에서 나눠주는 진짜 솜사탕 모두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성은 ‘2010 빅쇼’에 이어 2월 초 일본에서 열리는 ‘일렉트릭 러브 투어’(Electric love tour)에 참여한 뒤 솔로음반 준비, 드라마 ‘와츠업’ 출연에 매진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등포구, 건강걷기 전도사로

    영등포구가 ‘건강걷기’ 전도사로 발벗고 나섰다. 구는 오는 3월부터 구민들에게 올바르고 체계적인 걷기 운동을 알리기 위해 ‘건강 영등포 2080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만 20세부터 80세까지 구민 200명을 선발, 4개월 동안 도림유수지와 문래공원, 한강시민공원, 안양천, 영등포공원 등 5곳에서 동아리를 만들어 걷기 운동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전문 체육강사가 매주 2회(화·목)씩 체조와 걷기 운동을 지도하고, 참가자 개인별 운동일지도 기록한다. 맞춤 상담도 병행하며 운동 일정에 관한 SMS문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운동 처방사와 영양사에 의한 개인별 특별지도와 체성분분석·체력측정, 혈액검사, 건강상담 등 각종 부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사전 검사에서 대사증후군이 의심되는 참여자는 대사증후군 전문 관리센터와 신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참여자도 비만탈출 프로그램과 연계해 특별 관리한다. 건강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영등포 보건소에서 영양사와 운동처방사가 영양과 비만, 절주와 관련한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프로그램이 끝나는 6월 말 ‘건강챔피언’ 6명을 선정해 기념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다음달 12일까지 영등포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2670-4789~90)로 신청하면 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빅뱅 대성 “패떴서 요리해본 적 없어”

    빅뱅 대성 “패떴서 요리해본 적 없어”

    빅뱅 대성이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서 한 번도 요리를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대성은 최근 UFO라디오를 통해 “‘패떴’에 출연한 후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요리 실력 많이 늘었느냐는 것”이라며 “하지만 나는 ‘패떴’에서 음식을 조리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보조요리사일 뿐 사실은 요리법도 잘 모른다. 새해부터는 한번 요리에 도전해보고 실력발휘를 해 빅뱅 멤버들에게도 요리 검사를 받겠다.”고 다짐했다. 대성 외에 다른 멤버들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승리는 “요즘 팬들과 빅뱅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보고 싶어 죽겠어’다.”며 “타지 생활을 하다 보니 외롭고 힘든 순간이 오기도 한다. 그럴 때는 한국 팬들이 정말 보고 싶어진다.”고 고백했다. 또 최근 싱글 ‘웨딩드레스’를 선보였던 태양은 “웨딩드레스 노래 가사의 주인공처럼 사랑하는 사람의 결혼식 날 웨딩 행진곡을 치게 된다면 너무 끔찍할 것 같다. 해피엔딩의 사랑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29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10 빅쇼’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 94세이상 노인 장수비결

    서울 94세이상 노인 장수비결

    94세 이상 초고령 장수 비결은 외향적인 성격과 규칙적인 식습관, 가족과의 동거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에 의뢰해 24일 발표한 ‘서울 100세인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94세 이상 노인 대다수는 자신의 성격이 사교적이고 감정표현에 솔직하며 사회활동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87명(남성 25명, 여성 62명) 가운데 자신의 성격이 사교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남성의 80.0%, 여성의 69.4%였고, 감정 표현을 많이 한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이 72.0%, 여성이 51.6%에 달했다. 우울증 의심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조사 대상 중 여성 4명(4.6%)에 그쳤다. 또 가족과 함께 살고 규칙적인 식생활을 하는 것도 장수의 비결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거가족형태를 보면 독거노인은 남자 3명(12.0%), 여자 5명(8.1%)에 불과했다. 주요 부양자는 며느리(30.0%), 아들(27.5%), 딸(20.0%), 배우자(12.5%) 순이었다. 그러나 주부양자 역시 이미 60~70대여서 건강상의 어려움과 함께 노년기를 자유롭게 보낼 수 없는 물리적·심리적 제약 때문에 부담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양자의 평균 연령은 63.6세였고,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가 38.8%에 이르는 등 경제적 부담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의 88.0%, 여성의 75.8%가 식사를 매우 규칙적으로 한다고 답했다. 또 남성의 84.0%와 여성의 71.0%가 식사 때마다 거의 일정한 분량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의 식사 비중도 높았다. 외식을 하거나 음식을 배달해 먹는 경우는 남성이 월평균 2.3회, 여성은 0.9회에 불과했다. 농촌지역과 다른 서울지역의 특징도 일부 나타났다. 서울지역 초고령자는 교육수준이 지방에 비해 높은 반면 흡연율과 음주율은 지방보다 매우 낮았다. 가장 많은 질병은 남자의 경우 고혈압(56.0%), 골관련질환(44.0%), 전립선질환(24.0%) 순이었고, 여자는 골관련질환(44.6%), 고혈압(34.4%), 치매(21.3%) 등이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7~12월 방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연령범위는 94~103세, 평균연령은 96.9세였다. 시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돼온 장수연구 및 정책을 개선해 ‘서울형 장수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며 “건강장수 10계명 선정, 초고령자의 건강체조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하프타임] 대한체조협회장에 정동화 포스코사장

    정동화(59) 포스코건설 사장이 제28대 대한체조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체조협회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체조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정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경남고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정 회장은 1976년 포스코에 입사, 광양제철소 부소장과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3월 포스코건설 사장에 올랐다. 정 회장은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체조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면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체조인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공연리뷰] 그린데이 내한공연

    [공연리뷰] 그린데이 내한공연

    팝스타 내한공연이라면 흔히 볼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등 화려한 무대 장치도 없었다. 그냥 거대한 걸개 그림을 걸어놨을 뿐이다. 특수효과라곤 폭죽과 불꽃뿐. 무대를 비춰주는 중계 스크린도 없었다. 전 세계를 상대로 6000만장의 앨범을 팔아치운 슈퍼 밴드치곤 조촐한 무대. 1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네오 펑크의 기수 ‘그린데이’의 첫 내한공연은 그러나, 근래 보기드문 최고의 무대였다. 화끈한 무대 매너와 쇼맨십, 뜨거운 관객 반응이 어우러지며 무대와 객석의 일치율(싱크로율) 200%를 만끽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관객들과 함께 즐겨야 한다는 라이브 공연의 기본 명제에 충실하며 폭발적인 무대를 연출해낸 것이다. 관객들이 가득 들어찬 공연장에 들어서자마자 가슴이 끓어 올랐다. 기획사 측은 이날 관객 수가 1만 2000여명이라고 했지만 1만 5000명은 족히 돼보였다. 발 디딜 틈 없는 해외스타의 내한 공연을 접하기는 정말 오랜만. 해외 스타들의 늑장 공연은 이제 익숙해진 상태였지만, 그린데이는 약속한 대로 정확히 오후 8시에 8집 앨범의 타이틀곡 ‘트웬티퍼스트 센추리 브레이크다운’을 들려주며 시작을 알렸다. 두 번째 앙코르에서 ‘라스트나잇 온 어스’와 ‘웨이크 미 업 웬 셉템버 엔즈’ 등 어쿠스틱 곡으로 숨을 고르기까지 약 160분 동안 달리고 달렸다. 관객들은 전주부터 히트곡을 따라부르며 목청을 높였고, 연신 팔과 몸을 흔들었다. 대표곡 ‘바스켓 케이스’가 나오자 수백 개의 야광봉과 물통이 하늘로 솟구쳤다. 빌리 조 암스트롱(보컬·기타)은 관객들의 뜨거운 에너지에 자극을 받았는지 쉴 새 없이 점프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러브 미 텐더’, 비틀스의 ‘헤이, 주드’ 등 팝의 고전을 무대에 드러누운 채로 부르며 색다른 맛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10여명의 관객들을 무대 위로 끌어올려 함께 노래하고 끌어안고 춤을 추며 열광의 도가니를 만들었다. 심지어 관객들에게 마이크를 맡겨 버리기도 했다. 물총 쏘기, 호스로 물 뿌리기, 티셔츠 쏘기, 두루마리 휴지총 쏘기 등으로 끊임없이 장난을 걸기도 했다. 빌리 조가 필살기인 ‘엉덩이 까기’를 두 차례나 선사하자, 관객들은 자지러졌다. 한국에 오기 직전 방문한 홍콩에서 빌리 조는 엉덩이를 드러내지 않았다는 후문. 그만큼 한국 관객의 반응이 열정적이었다는 이야기다. 빌리 조는 공연 내내 ‘코리아’를 부르짖었고, “이렇게 미친 팬들은 처음 본다.”, “미국 관객보다 더 시끄럽고 더 낫다”, “서울, 한국, 새로운 친구들!”이라고 외쳐댔다. 공연은 관객들을 제대로 놀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던 뮤지션과, 제대로 미쳐 버린 관객들이 합작해낸 환상의 무대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사진 현대카드 제공
  • [보고 듣고 즐기세요]대중음악

    ●그린데이 내한공연 18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8만 8000~9만 9000원. (02)3141-3488. ●롤링홀 15주년 기념 콘서트-YB, 노브레인, 내귀에 도청장치, 트랜스픽션 22일 오후 7시 서울 홍대앞 롤링홀. 2만 7000원(예매 2만 2000원). (02)325-6071. ●김광석 추모 콘서트-동물원, 박학기, 나무자전거, 유리상자 등 23일 오후 3시·7시30분 대구 경북대 대강당. 4만 4000~6만 6000원. 1599-1980. ●롤링홀 15주년 기념 콘서트-메이트, 디어 클라우드, 눈뜨고 코베인 24일 오후 6시 서울 홍대앞 롤링홀. 2만 7000원(예매 2만 2000원). (02)325-6071.
  • [사고] 부산에서 함께 걸어요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가 개최하는 ‘제256회 부산시민 걷기대회’가 오는 17일 열립니다. 대회에 앞서 부산시 생활체육회 단학연구회의 기공체조 시범이 펼쳐집니다. 추첨을 통해 TV,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드립니다. ●개최장소·시간 17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 대공원(성지곡수원지) ●행운상 제공업체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세탁기), 부산시 생활체육회(자전거), ㈜아모레퍼시픽 부산지사(화장품), ㈜트렉스타(등산화), ㈜세정(인디안패션 셔츠), 배달사(고급 시계), ㈜동마(놀이동산 초대권), 동보서적(도서상품권), ㈜학산(비트로상품교환권), 통도환타지아(자유이용권), ㈜천호식품(천호통마늘진액), ㈜유앤미푸드텍(벅스햄버거), 스포원파크(자유이용권), ㈜해인수(생수) ●후 원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교육청 ●협 찬 세정(인디안) ●문 의 서울신문 부산지사 (051-462-2852) 주최: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 부산시 생활체육회
  • 재계3세 대거 발탁… 그들은 지금

    재계3세 대거 발탁… 그들은 지금

    연말연시를 전후해 재계 3세들이 그룹 경영의 중추로 대거 부상하면서 일부 그룹의 ‘신참 후계자들’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1일 ㈜한화 차장으로 입사한 김승연 한화 회장의 장남 동관(26)씨는 경기 가평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신입사원 200여명과 함께 연수교육을 받고 있다. 동관씨는 매일 오전 6시30분 기상체조로 하루를 열면서 오전 8시에 시작해 밤 9시에 끝나는 교육과정을 빠짐없이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너의 아들이라고 특별대우는 없다. 직급은 차장이지만 신입사원이어서 똑같이 2인1실의 숙소를 쓴다. 그 역시 많은 과제물 때문에 새벽 1~2시쯤 잠자리에 든다고 한다. 교육은 한화의 역사부터 기업 문화, 비즈니스 매너 등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기본소양이 중심. 동관씨는 3주간 연수가 끝나면 회장실에서 근무하며 그룹 업무를 파악할 예정이다. 다른 재벌가의 3, 4세와 마찬가지로 경영대학원(MBA) 유학을 준비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동관씨는 지주회사격인 ㈜한화의 지분 4.44%와 비상장 계열사인 한화S&C 지분 50%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주식 평가액은 2000억여원으로 알려졌다. 현재현 동양 회장의 장남 승담(30)씨도 그룹 주력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2005년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뒤 현재 동양종합금융증권 부장으로 일한다. 그룹 자회사의 전체 지분을 지배하는 동양레저의 지분 절반을 현 회장(30%)과 승담씨(20%)가 나눠 갖고 있어 언제든 승계 구도를 구축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허창수 GS 회장의 외아들 윤홍(31)씨는 MBA 유학을 마친 후 GS건설 차장으로 일하고 있다. 윤홍씨의 지분은 현재 GS 0.51%, GS건설 0.14%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신입사원 때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총잡이(주유원)’ 체험을 했다. 구본무 LG 회장의 아들로 LG전자 과장인 광모(32)씨도 지난해 10월 회사에 복귀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구 과장은 미국 스탠퍼드대 MBA 유학을 거쳐 LG전자에서 교육훈련(OJT)을 마쳤다. 지주회사인 ㈜LG 지분 4.67%를 갖고 있다. 구 회장(10.60%), 구본준 LG상사 부회장(7.58%), 구본능 희성 회장(5.01%)에 이은 4번째 대주주다. 그룹 안팎에서는 인화와 안정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에 따라 그 역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처럼 장기간 경영수업을 단계적으로 받을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2010 남아공월드컵] 허정무호 ‘제2 황선홍’ 없다

    허정무 감독의 고민이 깊다. 패스를 받아 원샷으로 한 방을 터뜨릴 정통 ‘타깃맨’이 눈에 띄지 않아서다.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서 강호들과 맞서려면 몸싸움에 능하고 제공권을 휘어잡을 스트라이커가 절실하다. 허 감독은 11일 전지훈련지인 남아공 루스텐버그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타깃맨이 필요하지만 기대에 못 미친다면 기존 멤버로 월드컵을 치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에둘러 표현했지만 붙박이 박주영(AS모나코)과 이근호(주빌로 이와타·이상 25) 대안밖에 없다는 얘기다. 박주영과 이근호는 아기자기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2선에서 침투하는 테크니션이지 허 감독이 찾는 황선홍(42·현 부산 감독)과 같은 자원은 아니다. 타깃맨 조건은 슈팅은 물론 순간 스피드가 뛰어나고, 탄탄한 신체조건을 앞세워 폭넓은 움직임으로 수비에도 한몫하는 선수를 가리킨다. 개인기술에서 처지는 한국은 측면 돌파에 이은 공격을 주로 하기 때문에, 다른 공격수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고 수비수를 끌고 다니며 공간을 열어주는 타깃맨의 역할이 중요하다. 키 184㎝의 황선홍은 2002 한·일 월드컵 폴란드와의 1차전(2-0)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본선 첫 승리를 이끄는 등 103차례 A매치에서 50골을 낚았다. 현재 대표팀에서는 이동국(31·전북·185㎝), 김신욱(22·울산·196㎝), 하태균(23·수원·188㎝)이라는 후보가 자리를 노리고 있지만 허 감독 반응은 아직 ‘글쎄요’다. 따라서 한 달에 걸친 이번 전훈 겸 평가전은 월드컵 최전방에서 뛸 조커, 다시 말해 제3·4의 공격수를 찾는 과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동국은 A매치 75경기에서 22골을 기록하며 큰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2006년 2월 멕시코와의 평가전 이후 4년 가까이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9일 잠비아와의 평가전 때는 후반 김신욱과 교체됐다. 새 카드로 내세운 김신욱도 골 사냥엔 실패했다. 하태균은 출전기회를 잡지도 못했다. 허 감독은 “김신욱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어 이동국, 하태균에게 자극제가 될 것”이라며 일말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해외 팝 아티스트 내한공연 봇물 왜?

    해외 팝 아티스트 내한공연 봇물 왜?

    #장면 하나 재기에 성공한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2월6~7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무대에 선다. 데뷔 25년 만에 갖는 사상 첫 내한공연이다. 6차례 그래미 수상과 전세계 1억 7000만장 판매고에 빛나는 그는 2002년 5집 실패 뒤 마약 중독과 재활 시설 입원, 남편 바비 브라운과의 이혼 등 부침을 겪으며 잊혀지는 듯했으나 지난해 9월 새 앨범 ‘아이 룩 투 유’를 발표하며 재기했다. #장면 둘 ‘하드 투 세이 아임 소리’, ‘이프 유 리브 미 나우’, ‘러브 미 투모로’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 목록에서 늘 상위권을 차지하는 노래들이 2월23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 울려퍼진다. 전설적인 팝밴드 시카고가 2003년 첫 내한 이후 7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 것. 1967년 결성된 시카고는 금관 악기가 강조된 재즈 록에서부터 팝 발라드, 소프트 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노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연말 연시 해외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이 활화산처럼 터지고 있다. 휘트니 휴스턴과 시카고뿐만 아니다. 지난해 12월 헤비메탈 밴드 건스 앤드 로지스와 펑크(Funk) 밴드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영국 팝스타 미카가 다녀갔고, 지난 7일에는 영국 브릿팝의 새로운 신화 뮤즈가 세 번째 내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여기에 네오 펑크의 맏형 그린데이(1월18일), 미국산 브릿팝 밴드 킬러스(2월6일), 보이그룹의 원조 백스트리트 보이스(2월24일), ‘쉬즈 곤’으로 유명한 헤비메탈 밴드 스틸하트(2월27~28일) 등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겨울철, 특히 12월을 제외한 1~2월은 국내 공연계의 비수기라 과거에도 틈새 시장을 노리는 내한 공연이 잦았지만, 이번 연말연시는 음악 팬들이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몰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서너 가지 이유를 꼽는다. 우선 해외에서도 음반 시장이 줄어들며 공연을 통해 수익을 내려다 보니 뮤지션들이 아시아 투어를 할 때 과거에 견줘 방문국 숫자를 늘리고 있다는 것. 한국 팬들의 환호와 열정에 감동한 뮤지션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입소문을 내는 등 한국 공연에 대한 호감이 확산되는 것도 한몫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또 그동안 우후죽순이었던 국내 공연 프로모터들이 인맥과 노하우를 쌓는 등 점점 자리를 잡아가며 해외 아티스트 섭외가 상대적으로 쉬워졌다는 의견도 있다. 무엇보다 한국의 시장성이 좋게 평가되는 탓이 크다고 한다. 음악평론가 임진모씨는 “내한공연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해외 음악계가 한국 시장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상추 “‘드림팀’ 출연위해 연예인 됐다”(인터뷰)

    상추 “‘드림팀’ 출연위해 연예인 됐다”(인터뷰)

    힙합그룹 마이티마우스의 상추가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독특한 사연을 털어놨다. 상추는 지난 9일 오후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제7회 EXR 스노보드 대회’ 축하공연 후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KBS 2TV ‘드림팀’에 출연하는 것이 꿈이어서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꿈을 키워오던 상추는 지난 2008년 마이티마우스의 디지털 싱글 ‘사랑해’로 데뷔했지만 ‘드림팀’은 폐지된 상태였다. 당시 많이 속상했다던 상추는 이후 ‘드림팀2’가 생길지 모른다는 소식에 너무 반가워하며 꼭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같은 그룹 멤버인 쇼리J는 “상추 형이 소속사에 뭔가 부탁한 건 ‘드림팀’에 출연시켜달라는 것이 유일하다.”고 말해 ‘드림팀’에 대한 상추의 애정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케 했다. 상추의 바람대로 ‘드림팀’은 부활했고 상추는 프로그램 멤버로 합류하는 행운까지 거머쥐었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인 만큼 열정을 불사른 건 당연한 일. 상추는 지난달 20일 방송에서 2m 20cm를 가뿐하게 넘어 점프왕에 등극해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상추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최고기록을 위해 체조선수의 코치 속에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며 다음 녹화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만큼 상추는 욕심이 많고 승부욕도 강하다. 음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마이티마우스의 상추와 쇼리J는 2008년 데뷔하자마자 ‘에너지’, 이듬해 ‘연애특강’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지만 여전히 배가 고프다고 한다. 상추는 “지난해 2위만 했었는데 올해엔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1위 등극이 목표다.”며 “지난해 관객들과 좀 더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혔다. 열정에 방법을 터득했으니 2010년은 마이티마우스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마이티마우스는 1월 중순 경 싱글을 발매하고 3~4월 경 정규앨범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싱글 마무리 준비에 한창인 마이티마우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파티분위기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전했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롤링홀 15주년 기념 록밴드 체리필터 스페셜 라이브 15일 오후 7시30분 서울 홍대 롤링홀. 2만 7000원(예매 2만 2000원). (02)325-6071. ●김건모, 클론, 박미경, 채연 등 2010 4인4락 콘서트 12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5만 5000원. (02)585-7393. ●송우영 모던 재즈 옥텟 1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압구정 장천아트홀. 3만원. (02)540-8246. ●김장훈·싸이 완타치 전국 투어 17일 오후 6시30분 경기 안양체육관. 6만 6000~11만원. 1588-4446.
  •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 국내 첫 내한 공연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 국내 첫 내한 공연

    ’전설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국내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휘트니 휴스턴은 오는 2월 6일과 7일 오후 7시 이틀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Ⅷ-휘트니 휴스턴 첫 내한공연’이란 타이틀로 공연을 갖는다.휘트니 휴스턴은 1985년 데뷔 이래, 그래미상 6회 수상과 33회의 노미네이트, 누적 음반판매량 1억 7천만 장에 빛나는 전설적인 팝의 디바다. ‘세이빙 올 마이 러브 포 유(Saving All My Love For You)’와 ‘그레이티스트 러브 오브 올(Greatest Love of All)’ 등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곡들을 히트시켰다. 특히 국내에서는 직접 주연까지 맡은 영화 ‘보디가드’ OST로 120만 장이라는 국내 팝 음반 역사상 최고의 음반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슈퍼콘서트(SUPER Concert)는 그동안 비욘세와 빌리 조엘을 비롯한 팝 스타와 플라시도 도밍고, 빈 필하모닉, 조수미와 같은 클래식 음악가 등 전 세계 최정상의 아티스트만을 엄선해 최고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 휘트니 휴스턴은 8번째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이 된다.휘트니 휴스턴은 자신의 10년만의 정규 월드투어인 ‘낫싱 벗 러브 월드 투어(Nothing but Love World Tour)’의 첫 무대를 이번 슈퍼콘서트로 결정하고, 일본, 호주, 유럽으로 이어지는 전체 투어 일정을 진행한다.이번 슈퍼콘서트에서 휘트니 휴스턴은 발라드부터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까지 다양한 히트곡을 국내 팬들을 위해 새롭게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일 100년 대기획] “이웃 없인 자기나라 없다… 15년전 담화는 역사적 사죄”

    [한·일 100년 대기획] “이웃 없인 자기나라 없다… 15년전 담화는 역사적 사죄”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부가 내세우는 공식적인 역사 인식의 준거는 1995년 8월15일 발표된 ‘무라야마 담화’다. 무라야마 도미이치 총리 이후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총리들은 “무라야마 담화를 계승한다.”고 선언했다. 한·일 관계를 가장 험악하게 만든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도 똑같은 말을 했다. 지난 연말 의사당 부근인 도쿄 지요다구의 한 호텔 라운지에서 만난, 담화의 주역인 무라야마 전 총리는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지는 않다.”며 안타까워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로부터 1시간40분 동안 한일병탄 100년의 의미 및 평가, 양국 관계의 미래, 담화의 의의, 남북한 문제 등을 들었다. →한일병탄 100년의 해를 맞았다. 지난 100년간의 한·일 관계를 어떻게 보는지. -지금보다 더 나은 한·일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1945년 일본은 패전을 선언했고, 한국은 대한민국을 건국했다. 전후(戰後)에 입장이 180도 달라졌다. 1965년 한·일 기본조약이 체결돼 형식적으로는 식민지시대를 마무리 짓고 새로운 한·일 관계를 열었다. 그리고 오늘에 이르렀다. 역사적 전환의 의미가 크다. →한국과 일본, 일본과 한국의 바람직한 관계는. -긴 역사 속에서, 또한 이웃 나라로서 식민 36년을 포함해 깊은 반성을 전제로 지금부터 긴밀히 협력하고 신뢰관계를 쌓아 나가야만 한다. 특히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공동체를 확립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다행히 김대중 대통령 당시 문화개방이 있었던 덕분에 서로 문화적인 체험이 가능하게 됐다. 친근감이나 신뢰감이 형성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깊이있게 협조해야 한다. →한·일 관계의 미래 100년을 위해서는. -미래는 열려 있다. 20세기에는 다양한 형태의 전쟁이 반복됐지만 그런 전쟁은 더 이상 있을 수 없는 일이다. 21세기에 유럽연합(EU), 미국이 각각 나름의 공동체를 구성했듯 아시아도 대응 차원에서 아시아대로 협력해 나가야만 한다. 총리시절 아시아의 여러 나라를 방문했을 때 가장 인상 깊게 느낀 점은 더 이상 자기 나라만 잘 살면 되는 사회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이웃나라 없이는 자기 나라도 없다. 한국이 좋아지면 일본이 좋아지고, 일본이 좋아지면 한국이 좋아진다는 관계를 확실히 인식해야만 한다. 물론 역사, 독도 문제 등 풀어야 할 난제가 아직도 많지만 완전한 인식의 일치까지는 되지 않더라도 서로 이해하려는 마음을 갖는 것은 가능하다고 본다. 노력이 필요하다. 신뢰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의 역사인식의 한 획을 그은 무라야마 담화의 메시지는. -일본은 한국의 식민지화, 만주사변, 태평양전쟁 등에 이르기까지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들에게 큰 고통을 줬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솔직한 반성이자 사죄의 표명이다. 이 바탕 위에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여러 나라들과 신뢰를 구축하고 서로 공생해 나아가자는 취지였다. 더 이상 절대로 과오를 반복하지 말고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역사관을 확실히 세우자는 의미에서 발표했다. →일본 정부의 공식적 입장인 담화의 준수에 대한 평가는. -현 하토야마 총리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으로 지켜지고 있다. 도중에 총리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다든지, 역사 교과서 문제 등의 사건도 일어났지만 기본 노선은 유지되고 있다. 다만 철저히 지켜지고 있지는 않다. 따라서 한국인들이 일본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다. 담화를 둘러싼 일본 내의 비판적인 언동도 적지 않다. 지금도 무라야마 담화를 인정하지 않고, 옳지 않은 일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일본은 언론, 출판자유의 나라인 만큼 그것은 그것대로 인정해야 한다. 장기간에 걸쳐 해결해 나가야 할 일이라고 본다. 부정적인 의견은 일본 국민의 일부에 지나지 않고 대다수의 국민이 지지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또 (8·30중의원) 선거를 보며 가장 기분이 좋았던 것은 일본 국민들이 자신의 힘으로 정권을 바꿀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한·일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면으로 작용할 것이다. →무라야마담화를 뛰어넘는 하토야마 총리의 새로운 담화의 필요성도 제기되는데. -와다 하루키(도쿄대 명예) 교수는 한일병합(무라야마 전 총리 표현) 100년을 맞아 이미 일본·한국, 일본·중국의 관계가 많이 바뀐 상태이므로 무라야마 담화에 새로운 비전을 더한 새 담화를 주장하고 있다. 좋은 의견이라고 본다. 하토야마 정권이 수용할지 모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뭐라고 의견을 제시할 수는 없다. 하토야마 총리를 취임 이후 만난 적도 없어서다. 덧붙인다면 한일병합조약은 역사적 배경으로 미뤄 ‘부당한 조약이다.’라는 사실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 →한일병탄 100년을 짚는 상황에서 북한 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북한도 일본의 이웃나라다. 태평양전쟁이 끝난 지 65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일·북 간의 국교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대단히 부자연스럽다. 어떤 형태로든 국교는 정상화돼야 한다. 납치문제나 핵문제 등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현안들도 남아 있기는 하다. 다행히 6자회담이 있기 때문에 회담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 일본과 북한의 국교가 체결되면 한반도의 통일에도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본이 성의를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 특히 병합100주년을 맞아 한국과 북한 간에도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 →이명박 대통령이 일왕을 한국에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는데. -한국인들이 흔쾌히 받아들인다면 병합100주년을 맞아 관계전환에 큰 의미를 지닐 것이다. 실현된다면 좋은 일이다. 그러나 정부간의 대화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한국 국민 모두가 수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한국,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보내고 싶은 메시지는. -총리에서 물러난 뒤 김대중 대통령 재임당시 한국을 방문해 독립기념관을 찾았던 적이 있다. 한국인을 조그만 상자 안에 꿇어 앉히고 총으로 위협하는 모습의 밀랍인형들을 봤다. 일본군이 한국인들에게 저지른 잔인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역사적 사실이므로 추호도 부정할 수가 없다. 또 보여줘야만 한다. 과거의 반성과 사죄가 필요한 이유라고 본다. 그러나 미래지향적이고 협력하는 자세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젊은이들은 서로 문화를 공유했으면 한다. 이웃나라, 형제와 같은 나라인 만큼 많은 문제들을 극복하고 이해해 나가길 희망한다. 양국의 발전을 위해, 미래를 위해서다. 친구로서 만나고 서로 인정하는 관계를 꼭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 이와 함께 젊은이들이 평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기를 바란다. 글 사진 hkpark@seoul.co.kr ■ 무라야마 담화(1995년 8월15일) 요약 “전후 50주년이라는 길목에 이르러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보면서 역사의 교훈을 배우고 미래를 바라다보며 인류사회의 평화와 번영의 길을 그르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머지않은 과거의 한 시기, 국가정책을 그르치고 전쟁의 길로 나아가 국민을 존망의 위기에 빠뜨렸으며 식민지 지배와 침략으로 많은 나라들, 특히 아시아 제국의 여러분들에게 커다란 손해와 고통을 줬다. 나는 미래에 잘못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의심할 여지도 없는 이같은 역사의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다시 한번 통절한 반성의 뜻을 표하며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표명한다. 또 이 역사로 인한 내외의 모든 희생자 여러분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바친다.” ■ 근황은 근황은 아침 6시 일어나 체조·걷기 가끔 한국 역사드라마 즐겨 두툼한 외투 차림에 중절모를 쓴 무라야마 전 총리는 평범한 노신사였다. 중절모를 벗고 앉았을 때에야 호텔 직원도 알아본 듯했다. 86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정정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눈을 덮을 정도의 짙은 눈썹은 여전했다. 인터뷰 내내 말투가 전혀 흐트러짐이 없었다. 건강의 비결은 “가난하게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난하면 머리를 써야 하고, 손발을 써야 한다. 호사스러운 음식은 먹지 않지만 하루 세끼는 꼭 챙겨 먹는다.”고 덧붙였다. 또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1시간 정도 걷고, 체조를 하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차는 자전거다. 웬만한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며 웃었다. 가끔씩 한국의 역사드라마를 보고 있다. “때때로 강연을 다니지만 시민으로서 조용히 살고 있다.”면서 “그러나 평화헌법 제9조(전쟁 포기·군사력 보유금지)를 지키기 위해 가장 많은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고향인 규슈현 오이타에 생활하면서 한 달에 한두 차례 도쿄 요치야에 위치한 ‘일본·조선(북한) 국교촉진국민협회’에 들러 협회 사무국장인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를 만나고 있다. ●약력 ▲86세, 규슈 오이타 출생 ▲1946년 메이지대학 정치경제학과 졸업 ▲1972년 중의원 첫 당선(사회당)~이후 8선 ▲1993년 사회당 위원장 ▲1994년 6월~1996년 1월 제81대 총리 ▲1996년 사민당 당수 ▲2000년 정계 은퇴 ▲현 사민당 명예당수
  • 양천구 작년 노인일자리 사업 12만여명 참가

    양천구 작년 노인일자리 사업 12만여명 참가

    노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는 양천구가 ‘2009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양천구는 지난 한 해 펼친 어르신일자리 사업에 지역 노인 12만 65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어르신일자리 사업은 노인들의 능력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적합한 일자리를 만들어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늘리고 소일거리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구는 2008년보다 지난해는 2개의 사업부문과 참여인원 1000명을 늘렸다. 예산지원 또한 15억 8300만원이 늘어난 26억 3700만원을 집행했다. 각 동 주민센터 대한노인회 양천구지회, 노인종합복지관, 나눔과 보람 복지회, 신월사회복지관 등 5개 기관에서 하루에 1730명, 연인원 12만 6500여명이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았다. ▲각 동에서 어르신거리환경지킴이사업으로 하루에 640명(연 4만 5000여명) ▲ 대한노인회에서 양천구지회 어린이안전지킴이사업 등 4개 사업에 하루 370명(연 2만 3000여명) ▲양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경로당 실버체조, 웰리케어사업 등 10개 사업에 하루 680명(연 5만여명) ▲나눔과 보람복지회에서 은빛돌보미사업으로 하루 30명(연 3000명) ▲신월복지관에서는 안양천환경개선사업 하루 10명(연 500명) 등이 참가했다. 특히 무료급식 도우미사업은 그동안 23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주3~4회 배식과 식사예절, 편식지도 활동을 했다. 이는 학부모의 배식 봉사당번 부담을 해소하는 등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따라서 올해는 무료급식 도우미를 지역 29개 모든 초등학교에 파견하기로 했다. 구는 올해도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형태의 ‘노인적합형 일자리’ 만들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취업알선, 창업교육, 적합 직종개발, 구인구직 연결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종합복지관 내 ‘고령자 취업알선센터’와 대한노인회 양천구지회에 ‘취업지원센터’ 운영에 나서는 등 노인들의 새로운 희망찾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연극·뮤지컬 ●연극 맹목 7~13일 서울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 맹인학교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통해 모든 것을 자신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인간의 본성을 파헤친 작품. 1만 5000~2만 5000원. (02)3673-5580. ●어린이 뮤지컬 구름빵 17일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 아이들이 구름으로 만든 빵을 먹고 하늘을 나는 상상을 국내 동요와 플라잉 액션 등을 통해 표현한다.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 입장. 2만 5000~4만원. 1544-1555.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10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청소년의 성적인 방황과 고민을 다룬 작품으로 폭발적인 안무와 혁신적인 무대 연출이 돋보이는 브로드웨이 화제작. 5만~8만원. (02)744-4011. 미술·전시 ●2009 아시아 현대미술의 정신 24일까지 서울 소격동 학고재갤러리, 한·중·일 세 나라의 떠오르는 젊은 미술가 17명이 소개된다. 한국에서는 김보민과 사진기자 노순택 등의 작품이 선정됐다. (02)720-1524. ●책, 오래된 빛을 찾아서 2월21일까지 경기 헤이리 북하우스 아트스페이스, 1392년 세종대왕이 지은 훈민정음부터 일제 강점기 검열을 거친 시인 오장환의 육필원고까지 오래된 책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031)955-2094. ●Fun! Fun! Sound! 2월7일까지 서울 서교동 갤러리 잔다리. 소리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흥미로워하는 디자인, 미디어 아트, 연극 등 다양한 겨울방학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02)323-4155. 대중음악●박진영 콘서트 ‘나쁜 파티’ 8일 오후 8시 경기 고양 킨텍스, 9일 오후 7시 대전무역전시관, 10일 오후 7시 광주 염주체육관. 6만 6000~9만 9000원. 1688-3693. ●영국 록밴드 뮤즈 내한 공연 7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5만 5000~9만 9000원. 1544-1555. ●록밴드 브리즈 2.5집 발매 기념 콘서트 10일 오후 6시 홍대 롤링홀. 2만 2000원. (02)325-6071. ●남진 신년 빅콘서트 9일 오후 3·7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6만 6000~8만 8000원. (053)255-0078. 국악·클래식●겨울날의 국악여정 전통퓨전무대-남산에서 놀다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전통예술공연단 타투 공연. 타악과 사물놀이 등.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원. (02)2261-0513~5. ●안준만 귀국 클라리넷 독주회 5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베버의 그랜드 듀오 콘체르탄테, 생상스 클라리넷 소나타 등 연주. 피아니스트 이주순 반주. 전석 1만원. (02)585-2934. ●헬로~ 모차르트 9~10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경기 고양 성사동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가족과 함께 뮤지컬로 클래식을 배우는 공연. 전석 2만 5000원. 1588-3828.
  • [메디컬 팁]

    IBC ‘올해의 의학자’로 선정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최근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에 의해 ‘올해의 의학자’로 선정됐다. 이대목동병원 모자센터를 운영 중인 김 교수는 국내 최초로 ‘르봐이예 분만’을 도입하는 등 국민건강 증진과 연구 실적을 인정받았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면역력 강화 기능식품 출시 ㈜KCF코리아는 표고버섯 균사체를 이용한 면역력 강화 기능식품 ‘AHCC’를 출시했다. ‘AHCC’는 표고버섯 균사체를 배양한 생체조절 물질로, 일본 도쿄대 연구진이 암환자의 면역력과 항암치료 효과를 높이는 보완요법으로 개발, 식약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는 처음으로 면역기능을 인정받았다. 회사측은 “AHCC는 성인과 어린이, 노약자가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80-425-1129. 면역과민반응 개선제 출시 바이오신약 기업인 바이로메드는 면역 과민반응을 개선하는 건강기능식품 ‘알렉스’와 아토피용 보습제 ‘아토라떼’를 최근 출시했다. 회사측은 “알렉스는 다래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제품으로, 혈중 면역글로블린E와 염증 물질의 생성을 억제, 알레르기 질환을 개선하는 효과로 식약청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알렉스와 아토라떼는 이 회사 온라인 쇼핑몰인 큐어몰(www.curemall.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02)2102-7200. 차기 아·태성의학 회장 선출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 교수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2차 아시아·태평양성의학회(APSSM) 국제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1년 11월부터 2년. 외과 등 기금 전임의 신설 서울대병원은 새해부터 외부 펀드나 특별기금을 활용해 외과와 흉부외과, 재활의학과 등에 모두 4명의 ‘기금전임의’를 두기로 했다. 병원측은 의료진이 부족한 이들 진료과에 별도의 기금전임의를 둠으로써 의료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이와 함께 기존 임상전임의(유급)와 연수전임의(무급) 외에 연구전임의도 신설했다.
  • [깔깔깔]

    ●장례식장에서 한 시골에서 장례식이 있었다. 장례식 중 목사가 가장 중요한 추도사를 할 차례가 왔다. 목사님은 고인이 되신 분이 정직했고 아내에게는 다정하고 헌신적이었으며 자녀들에게는 자상하시고 몹시 따뜻한 분이었다고 길고 긴 찬사를 늘어놓았다. 목사님이 고인에 대한 찬사를 말할 때마다 미망인은 앞자리에 앉아서 가볍게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고개를 좌우로 흔들던 미망인이 옆에 앉아 있는 딸에게 속삭였다. “얘야. 관 안에 누워 있는 사람이 네 아버지인지 확인하고 오너라.” ●35-23-36 그리고 49 젊은 남자가 여자를 소개받게 됐다. 소개해 주는 이로부터 그 여자의 신체조건을 듣게 됐다. “가슴 35, 허리 23, 히프 36.” “이야~!” “그리고 49.” “49? 그건 뭐지…?” “으응…, 그 여자 나이…”
  • [4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20분) 한국의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인 사람 수는 4.7명.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차츰 건강 장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병 장수, 건강 장수를 위한 첫 번째 제안은 바로 ‘운동’. 병을 스스로 치유하고 노화를 막는 운동,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장수운동을 배워본다. ●공부의 신(KBS2 오후 9시55분) 변호사 강석호는 꼴통들의 학교로 소문이 난 병문고등학교의 법인 해산 업무를 의뢰받는다. 무기력한 학생들에게 측은지심이 생긴 그는 장마리와 이사진에게 입시에서 천하대 합격생을 5명 이상 배출하겠다는 학교 회생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그러나 정작 학생들은 헛소리 집어치우라며 강석호와 정면으로 맞선다. ●살맛납니다(MBC 오후 8시15분) 페이스오프 고문 변호사가 된 기욱은 인식을 찾아가 예주와 만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기욱이 마음에 든 인식은 결혼 생각이 없다는 예주의 말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다. 한편 함께 산부인과에 간 유진과 민수는 스트레스로 인해 태아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한다. ●별을 따다줘(SBS 오후 8시45분) 늦잠을 잔 빨강은 회사에 지각을 하고 아침 체조를 하고 있는 회사 직원들 뒤로 눈치 보며 슬금슬금 자리로 가다 팀장에게 한소리 듣는다. 팀장은 새로 입사한 직원들에게 전설의 최하위 사원이라며 빨강을 소개한다. 회사 휴게실에서 강하의 인터뷰 모습을 빨강은 넋을 놓고 보고 은말은 빨강이 한심하다며 나무란다. ●한국기행(EBS 오후 9시30분) 부산에서 시작해 함경도에 이르는 총 513.4㎞의 길. 동쪽 해안가를 따라 길게 뻗은 도로, 국도 7호선이다. 500㎞가 넘는 그 긴 길이만큼 볼 것도, 숨겨진 역사도 많은 특별한 길. 그 중 가장 마지막 길목에 위치한 땅이 바로 고성이다. 한발 한발 그냥 지나칠 수 없이 면면이 뜻 깊은 길, 고성 7번 국도로의 여정을 따라가 본다. ●하늘에서 본 지구(OBS 오후 10시) 사진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의 사진집 ‘하늘에서 본 지구’ 시즌2 다큐멘터리다. 사진집에 수록된 현장을 고화질(HD) 영상카메라로 다시 촬영했다. 열기구와 헬기를 타고 세계 100여개국을 돌며 3000시간 이상 촬영한 지구의 초상화로 총 제작비 400만유로(67억원)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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