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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메달 오심 등 재발 않도록 스포츠법률전문가 될 것”

    “금메달 오심 등 재발 않도록 스포츠법률전문가 될 것”

    “잠재력 있는 운동선수들이 법에 어두워 승부조작 등 유혹에 빠지거나 운동 외적인 문제로 좌절하는 일이 많습니다. 스포츠 법률 전문가가 돼 그들을 돕고 싶습니다.”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2학년에 재학 중인 김가람(28)씨가 로스쿨에 진학한 이유다. 김씨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2009년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할 때까지 축구선수로 뛰었다. 김씨는 1970년대 국가대표 축구팀 수비수이자 안정환과 박지성 선수를 길러낸 김희태(전 아주대·명지대·대우 감독)씨의 둘째 아들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 온 김씨는 운동만 강조하는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봐 왔다. “처음에는 제가 아는 친구들을 위한 상담전문가가 되고 싶었어요. 그런데 대학에 들어가고서 개개인을 돕는 것도 좋지만, 스포츠 행정 전반을 개선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했죠. 결국 로스쿨 진학을 결심했습니다.” 김씨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체조선수 양태영이 심판의 오심으로 금메달을 놓쳤던 일을 예로 들었다. “우리 체육계가 법을 잘 몰라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 시간 안에 이의 제기를 못 했어요. 눈 뜨고 메달을 놓친 셈이죠.” 스포츠 법률 전문가 양성이 필요한 이유다. 국내 스포츠 행정 전반을 개선하고 국내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것도 김씨가 세운 목표다. 김씨는 “선수 출신 스포츠 행정가가 많아져야 스포츠 관련 제도가 선수들을 위한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면서 “아쉽게도 선수 출신 스포츠 행정가들이 법·제도에 있어 전문성이 부족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국제스포츠기구의 변호사나 중재인으로도 활동하고 싶다.”는 김씨는 “스포츠 법률 전문가가 국내에선 아직 미개척 분야라 어려운 점이 많겠지만 많은 운동선수와 팬들을 위해 일할 수 있으려면 우선 열심히 공부하는 게 저의 임무인 듯하다.”고 밝혔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15일 TV 하이라이트]

    ●역사스페셜(KBS1 밤 10시) 태평양 전쟁이 막바지로 접어들던 1945년 5월. 자살특공대 가미카제의 임무로 조선 청년 ‘탁경현’은 전투기에 폭탄을 싣고 미군 함대로 돌진한다. 하지만 작전에 실패하고 그의 나이 스물넷에 결국, 오키나와 해상에서 생을 마감한다. ‘역사스페셜’에서는 그가 일본 자살특공대로 생을 마감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들어본다. ●의뢰인 K(KBS2 밤 8시 50분) 젊은 시절 한번 결혼에 실패한 남편과 7년 연애 끝에 어렵게 결혼한 의뢰인 한씨. 결혼 후 남편은 국가고시에 합격해 어엿한 의사가 되었고, 둘은 행복한 신혼을 보냈다. 하지만 그 행복은 한씨가 임신을 하고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임신 소식에 남편은 시큰둥했고, 입덧이 심한 아내에게 낙태를 권하기도 했다는데….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MBC 밤 9시 55분) 강무날, 종친과 대신들을 거느리고 종묘로 향해가던 훤은 윤대형의 사병들에게 포위되고 만다. 반란군의 선두에 선 양명은 훤에게 칼을 겨누고,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윤대형은 어서 훤의 목을 베라 말한다. 한편 의금부 도사 홍규태와 함께 은신처로 피신하던 연우는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힌다. ●퀴즈쇼 곱하기 9(SBS 오후 6시 30분) 이번주 도전팀은 친절과 미소로 승객을 안내하는 하늘의 꽃, ‘동방항공’ 스튜어디스팀과 함께한다. ‘동방항공’은 중국 3대 민영 항공사 중 하나로 운행승객 수 기준으로 중국 내 2위를 자랑하며, ‘고객만족 우수 서비스상’ 등을 휩쓴 참신한 항공사이다. 과연 이들은 비행과 퀴즈 모두 고공행진에 성공할 수 있을까. ●헬스 투데이(EBS 오전 6시) 환절기만 되면 더 심해지는 손목, 발목의 시큰거림이 시작된다. 때문에 무거운 물건을 들을 때도, 걸을 때도 불편을 호소하는 시니어들이 많다. 나이가 들면 팔 다리뿐만 아니라, 손목, 발목과 같은 미세한 부위에도 통증이 느껴진다. 이에 ‘헬스 투데이’에서는 통증을 완화하고 예방하기 위한 손목, 발목 통증 잡기 체조를 준비했다. ●검색녀(OBS 밤 11시 5분) 연예계 대표 골드미스 안선영은 드라마 ‘드림하이’ 출연 당시, 2PM 황찬성의 첫 키스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안게 된다. 하지만 모든 것은 거기까지. 얼마 전 성동일과 키스신을 촬영했다고 전한다. 그리고 황찬성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솔직한 마음을 토로했는데…. 한편 안선영은 자신의 첫 키스 경험담도 털어놓는다.
  • [사고] 부산에서 함께 걸어요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가 개최하는 ‘제282회 부산시민 걷기대회’가 오는 18일 열립니다. 대회에 앞서 부산시 생활체육회 단학연구회의 기공체조 시범이 펼쳐집니다. 추첨을 통해 세탁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드립니다. ●모이는 때·곳 18일 오전 11시,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성지곡수원지) ●행운상 제공업체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세탁기), 부산시 생활체육회(자전거), ㈜아모레퍼시픽 부산지사(화장품), ㈜트렉스타(등산화), ㈜세정(인디안패션 셔츠), 배달사(고급 시계), 새한전자(찜질기) ●주최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 부산시 생활체육회 ●후원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교육청 ●협찬 ㈜세정 ●문의 서울신문 부산지사(051-462-2852) 주최: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 부산시 지방보훈청, 부산시 생활체육회, 상이군경회 부산시지부, 전몰군경유족회 부산시지부, 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시 지부, 고엽제전우회 부산시지부
  • [13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밤 7시 30분) 캄보디아에서 온 라본타이는 순댓국집 며느리로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다. 5년 전 한국으로 시집온 그는 이제 못하는 한국 음식이 없을 정도로 베테랑 주부가 다 되었다. 막내 딸처럼 자신을 예뻐하는 시아버지와 든든한 남편, 그리고 올해로 4살 된 아들과 백일을 갓 넘은 예쁜 딸 덕분에 행복하다는 그의 일상을 엿본다. ●삼국지(KBS2 밤 12시 35분) 조조는 손견으로부터 군사를 지원받아 장안으로 천도하는 동탁을 뒤를 쫓는다. 손견은 잿더미로 변해버린 낙양의 황궁 안에서 천자의 옥새를 손에 넣는다. 한편 유비, 관우, 장비 삼형제는 선황들의 영령 앞에서 다시 한번 한실의 부흥을 다짐하고, 동탁의 서량군에 패퇴하고 돌아온 조조는 유비와 함께 원소를 찾아간다. ●MBC 창사특별기획 빛과 그림자(MBC 밤 9시 55분) 밀항을 결심한 태수는 기태(안재욱)에게 함께 떠나자고 권한다. 하지만 기태는 복수를 위해 남겠다고 말한다. 김 부장은 기태의 위치가 발각되었고 사살 명령까지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고민에 빠진다. 한편 태수와 함께 포위망을 뚫고 도망치던 기태는 골목에서 수혁을 만난다. ●일일연속극 오늘만 같아라(MBC 밤 8시 15분) 재경은 옥자를 만나 효진과 해준(김승수)의 결혼에서 사부인은 옥자 하나뿐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긋는다. 한편 미호와 주유소 손님의 사소한 다툼이 경식과 춘복의 말싸움으로 번진다. 그리고 춘복은 미호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져 직원들이 사장님께 실망했다는 경식의 말을 듣고 생각에 잠긴다. ●헬스 투데이(EBS 오전 6시) 50대 이상의 시니어라면 누구나 겪는 부위별 통증. 그중에서도 뼈 사이 마디나 미세한 부위의 통증은 간과하기 일쑤다. 그래서 통증 잡는 체조를 준비했다. 지난주에 허리, 무릎, 어깨 등 큰 부위의 통증을 잡는 체조를 배워봤다면 이번 주에는 작은 근육을 중심으로 보다 작은 부위의 통증을 잡는 체조를 다뤄본다. ●가족(OBS 밤 11시 5분) 경북 안동. 선비의 고장인 이곳에 조선시대 뿌리 깊은 양반 출신 선비와 안데르센 명작동화에 나올 법한 공주님이 살고 있다. 옛것을 고수하며 살아가는 조선시대 양반 출신 이태동 할아버지와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영락없는 공주님 정옥분 할머니. 이들이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게 된 지도 어느덧 반평생이 다 돼 간다는데….
  • ‘건강한 놀토’… 종로 열린보건소에 있네

    종로구는 초·중·고교 주 5일 수업 전면 시행과 직장인 주 5일제 근무에 발맞춰 전 연령대의 건강 관리를 책임지는 ‘토요 열린 보건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3대가 함께하는 천일의 약속’ 프로그램은 지난해 방영된 인기 드라마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최근 급증 추세인 치매의 심각성을 알리고 가족의 의미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했다. 전문 강사를 초청해 치매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노인 체험을 통해 세대 간 이해를 돕는 교육도 곁들인다. 이달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평창동 종로구치매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3·6·9·11월 셋째 주 토요일 ‘우리 가족 치아사랑 체험교실’에서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충치 예방 교육과 성인 치아 관리, 노인의 침샘을 자극하는 입 체조 및 틀니 사용법 교육을 한다. 참여한 아동에게는 무료로 치아 홈 메우기를 해준다. 맞벌이 가족은 ‘영양플러스 건강나누기’에 참여하면 된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보건소에서 저체중, 과체중, 빈혈, 편식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식생활 건강 강좌도 들을 수 있다. 평일에 짬을 내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와 직장인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대사증후군관리센터에서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엔 명륜1가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학부모와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양육 지원 교육을 하는 ‘우리 아이 마음 쑥쑥 교실’을 운영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일본통신] 요미우리 입단이 좌절된 스타들

    [일본통신] 요미우리 입단이 좌절된 스타들

    1967년 오사카에서 태어난 기요하라 카즈히로(44)는 일본 최고의 명문인 PL학원(가쿠엔고교) 시절 1학년때부터 4번 타자를 맡았다. 기요하라는 고시엔 대회에서 동기생이자 에이스인 구와타 마스미와 함께 우승 두차례, 준우승 두 차례를 이끌어 내며 아마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로서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기요하라는 좋은 신체조건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괴력이 프로 선수 못지 않았다. 이러한 기요하라가 드래프트 시장에 나왔을 당시 6개 프로구단으로부터 지명을 받았던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당시 기요하라가 원했던 팀은 일본 최고의 명문 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였다.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요미우리 입단은 어쩌면 기요하라에겐 당연한 일이었고 그 자신 역시 요미우리가 자신을 선택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요미우리의 선택은 기요하라가 아닌 구와타였다. 눈물을 머금었던 기요하라는 결국 요미우리가 아닌 세이부 라이온즈에 입단하게 되는데 루키 시즌부터 팀의 4번타자 자리를 꿰 차며 신인왕을 차지, 이후 소속팀 세이부를 8차례 퍼시픽리그 우승과 6번의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다. 당시 세이부는 공포의 ‘AK포(아키야마-기요하라)’ 앞세워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를 화려하게 수 놓았고 아직도 세이부 팬들은 이 당시 막강했던 전력, 특히 기요하라가 보여준 카리스마와 우승 청부업자로서의 면모를 기억하고 있다. 훗날 아키야마(현 소프트뱅크 감독)는 다이에(소프트뱅크)로 이적했고 기요하라는 꿈에도 그리던 요미우리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으며 도쿄에 안착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기요하라는 요미우리 이적 후 부상 등으로 인해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2006년 오릭스로 이적해 2008년을 끝으로 은퇴한다. 냉정하게 평가하면 기요하라의 전성기는 세이부 시절이었다. 만약 기요하라가 프로 입단을 요미우리에서 시작했더라면 세이부의 황금시대는 없었을 것이고 ‘일본야구의 반쵸(대장)’라는 수식어 역시 얻기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그 시대가 기요하라를 원했던 건 세이부였고 2005년 요미우리 회장인 와타나베 쓰네오에게 들었던 ‘팀에 필요가 없는 선수’라는 말 역시 선수의 ‘짝사랑’이 낳은 모순점이라고도 볼수 있다. 은퇴한 기요하라 하면 요미우리 보다는 ‘세이부의 레전드’ 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고시엔 역사상 가장 빠른 공(158km)을 뿌려 세간의 화제를 불러 모았던 테라하라 하야토(30) 역시 오매불망 요미우리 입단을 꿈꿨던 선수였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듯 일본 역시 강속구 투수의 매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렇기에 비교적 흉작이라 평가 받았던 2001년 드래프트에서 테라하라의 존재는 더욱 부각될수 밖에 없었고 테라하라 역시 요미우리 입단이 기정사실처럼 받아 들였을 정도였다. 하지만 추첨을 통해 테라하라를 선택한 팀은 다이에 호크스였다. 다이에에 지명을 받는 순간 테라하라는 얼굴 빛이 변했고 다이에 유니폼과 모자를 쓰고 촬영을 원했던 수 많은 기자들을 뿌리치며 회견장을 나가 버렸다. 하지만 테라하라는 당시 다이에 감독이었던 ‘일본야구계의 거물’ 오 사다하루의 다독임과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수준의 계약 조건을 약속 받고 결국 다이에에 입단하게 된다. 테라하라는 입단 첫해 6승을 거두긴 했지만 부상과 함께 고질적인 제구력 부족을 드러내며 결국 2006년 요코하마의 타무라 히토시와 맞 트레이드되며 요코하마로 이적한다. 하지만 고시엔에서 보여줬던 테라하라의 명성은 프로에 와서 그 빛을 잃어 버렸고 비록 이적 후 12승을 거두며 요코하마의 에이스로 떠올랐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결국 테라하라는 지난해 오릭스로 이적와 5년만에 규정이닝을 채우며(170.1이닝) 12승을 획득, 재기에 성공했다. 생각보다 프로에 늦게 눈을 뜬 그리고 야구에서 제구력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대표적으로 보여준 인간 승리이기도 했다. 올해 테라하라는 에이스인 카네코 치히로에 이어 2선발 투수로 팀에선 없어선 안 될 선수가 됐다. 야구에서 만약은 없지만, 테라하라가 프로 입단 당시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었단 손 치더라도 아직까지 요미우리에서 활약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한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니혼햄으로부터 1번으로 지명됐다가 입단을 거부해 화제가 됐던 스가노 토모유키(22)는 결국 프로 재수생의 길을 선택했다. 스가노 역시 자신이 꿈꾸던 요미우리 입단이 좌절됐기 때문인데 올해 드래프트때까지 자신의 모교인 도카이대학에서 훈련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진다. 스가노는 후지오카 타카히로-노무라 유스케 와 함께 ‘대학 빅3’로 불렸던 선수로 다르빗슈 유(텍사스)를 잇는 차세대 우완 에이스가 될 재목으로 인정 받아 왔다. 물론 그에 대한 기량이 과대평가 되고 있다는 평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최고 157km를 뿌리는 강속구 만큼은 매력 만점이다. 스가노가 요미우리 입단 꿈을 버리지 않고 있는 것은 현 요미우리 감독인 하라 타츠노리의 조카이기 때문이다. 드래프트 당시까지만 해도 요미우리의 단독지명이 당연시 됐지만 니혼햄이 지명권을 행사하면서 제비뽑기까지 이어졌고 결국 니혼햄이 승리하면서 스가노는 니혼햄과 협상을 하게 됐었다. 하지만 스가노는 자신의 야구인생에 있어 큰 영향력을 끼친 하라 감독과 요미우리에 대한 사랑 때문에 쉽지 않은 프로 재수생의 길을 걷게 됐다. 하라 감독 역시 요미우리 3루수 계보를 잇는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선수는 누구나 어릴때부터 자신이 동경하는 팀에서 프로생활을 하길 원한다. 하지만 자신이 원한다고 해서 그 꿈이 이뤄질 확률은 그렇게 높지 않다. 오히려 생각치도 않았던 팀에 입단해 1군 멤버로 뛸 기회가 빨리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요미우리와 같은 두터운 선수층을 갖춘 팀은 선수의 로망 이전에 현실이란 측면에선 반드시 입단 해야 할 이유로는 부적합하다. 특히 스가노는 삼촌인 하라 감독이 영원히 요미우리 감독으로 머물러 있지 않는다. 하라 역시 올 시즌 성적 여하에 따라 미래가 결정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과연 스가노의 선택이 훗날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지, 그리고 1년 후 요미우리 사정은 또 어떻게 변해 있을지가 궁금할 뿐이다. 윤석구 일본야구통신원 http://hitting.kr/
  • 대전엑스포 재창조사업 본격 추진

    대전엑스포 재창조 사업들이 이달에 잇따라 착수된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HD 드라마타운’ 조성 사업이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 공고를 내고 설계에 들어간다. 이는 2014년까지 모두 884억원의 국비를 들여 부지 6만 6115㎡에 전천후 스튜디오 5개동, 특수세트 1개동, 야외 및 미술세트 등을 건립하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다. 연건평이 3만 7156㎡에 달한다. 특히 스튜디오 중에는 국내에서 가장 큰 5000㎡·3300㎡짜리 2개동이 건립돼 영화·드라마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엑스포과학공원 방재센터를 철거한 뒤 지어지는 ‘대전액션영상센터’도 이달 중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문화산업진흥원과의 부지사용 협의는 이미 지난달 끝났다. 이 센터는 액션배우, 스턴트맨 등을 양성하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시설로 와이어액션 등 배우들의 액션 장면도 촬영할 수 있다. 체조장, 수중촬영실, 3D 동작 실험실(테스트베드)을 갖추고 있다. 사업비는 38억원으로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2월 완공된다. 엑스포기념관 리모델링 사업 실시설계도 이달 중순 착수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39억원을 들여 기존 공간 외에 각각 1층 470㎡, 2층 432㎡를 추가로 증축해 세계엑스포기념품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전시관에는 전 세계 각종 엑스포에서 수집한 기념품 3000여점이 전시돼 시민들로서는 쏠쏠한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시는 각종 국제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무역전시관 신축에도 나선다. 현재 4200㎡인 공간이 2만㎡ 규모로 늘어난다. 오는 5월 기본계획 수립이 착수돼 2016년 공사가 마무리된다. 여기에 2015년까지 엑스포과학공원에 실내외 워터파크 등 서울 ‘롯데월드’와 같은 시설을 만들려는 롯데그룹이 다음 달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 이 사업계획서가 들어오면 부지 58만㎡의 엑스포과학공원을 전체적으로 재창조하는 마스터플랜이 세워진다. 김기환 시 엑스포재창조계장은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면 1993년 대전엑스포가 끝나고 남은 15개 전시관 중 몇 개를 활용하고 남길지가 결정된다.”며 “엑스포과학공원이 ‘과학도시 대전’을 상징하는 기존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시민에게 재미를 주고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원티드 3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BACK TO VINTAGE 31일~4월 1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 최근 5년 만에 정규 3집을 발표한 명품 보컬 그룹 원티드가 앨범 발매를 기념해 여는 공연. 지난해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친 하동균과 개인 활동을 해온 김재석, 2월에 제대한 전상환이 4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전석 7만 7000원. (02)563-0595. ●2012 신화 그랜드 투어 인 서울 ‘더 리턴’ 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4년 만에 뭉쳐 펼치는 데뷔 14주년 기념 컴백 공연. 6만 6000~14만 3000원. 1544-1555.
  • [호남 지자체들 ‘숲’을 보다] 전남 치유의 숲 인기

    [호남 지자체들 ‘숲’을 보다] 전남 치유의 숲 인기

    “치유의 숲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도 찾는다.” 나무가 환경성 질환을 낫게 해 인기를 모으면서 치유의 숲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2010년 일부 시설만 개장한 전남 장흥군 정남진 편백 치유의 숲에는 지난해 60만명이 방문해 11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주말에는 3개월 전 예약이 끝날 정도다. 산림청은 경기 양평과 강원 횡성, 장성 축령산 등 3곳에 울창한 나무들을 이용한 치유의 숲을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숲길을 걸으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명상과 체조 등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개장한 축령산에는 9개월간 15만명이 찾아왔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관광객들을 끌어모으는 치유의 숲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존의 숲을 활용하거나 새로 조성하고 있다. 최근 만성질환·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이 늘어남에 따라 지자체들의 역점 추진 사업의 하나가 됐다. 치유의 숲은 의학적 치료가 아닌 병의 근본 원인을 제거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한 사업이다. 전남도는 체계적인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해 지난해 ‘남도 치유의 숲 10개년 계획’을 수립해 장흥 억불산, 화순 만연산, 광양 백운산에 2015년까지 총 417억원을 투자하는 등 2020년까지 총 1169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환경성 질환자 치유(여수 봉황산), 소나무류 테레핀유를 활용한 간·신장질환 치유(광양 백운산), 지형요법과 차나무의 테르펜을 활용한 혈관질환 치유(보성 제암산) 등 테마별로 치유의 숲 16곳을 조성한다는 방안이다. 축령산·억불산은 편백나무가 많아 아토피성 피부염, 갱년기 장애, 호흡기 질환,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고 참나무가 많은 고흥 팔영산은 류머티즘 신경통, 위장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4년만에 돌아온 최장수 아이돌 ‘신화’

    4년만에 돌아온 최장수 아이돌 ‘신화’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가요계에 컴백한다. 신화는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1998년 3월 정규 1집 ‘해결사’로 데뷔해 1990년대 후반 가요계를 풍미했던 신화는 2008년 3월 데뷔 10주년 기념공연을 연 뒤 멤버들의 군 복무 등을 이유로 공백기를 가졌다. 이들은 이달 중순 발매되는 정규 10집 음반을 내고 4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리더 에릭은 “오래된 것이 꼭 낡고 뒤쳐진 것은 아니라는 것, 전통이 있으면서도 세련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신화와 함께 나이를 먹은 팬 여러분께 명품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신화는 오는 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4주년 기념을 겸한 컴백 공연 ‘더 리턴’을 연 뒤 다음 달 30일 중국 상하이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타이완, 싱가포르, 태국 등을 도는 아시아 투어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기자회견은 엠넷닷컴 등을 통해 전 세계 200여개국에 생중계됐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대전시 ‘직원 친인척 역무원’ 감사 나서

    ‘대전지하철 역무원도 낙하산(?)’ 대전도시철도공사 직원 친인척들이 지하철 역무원으로 무더기 채용돼 근무 중인 사실이 들통 나 대전시가 감사에 착수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최근 시민단체의 문제 제기로 공사 직원 부인 4명이 역무원으로 일하다 일괄 사직한 데 이어 자체조사 결과 이외에 공사 직원 및 시 공무원 친인척 9명이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1일 발표했다. 공사 관계자는 “적발된 역무원 대부분이 조만간 계약 만료돼 사직시키겠지만 2명은 생계형이어서 고민하고 있다.”며 “공사와 역장이 갑을 관계여서 빚어진 일이다. 역장은 개인사업자여서 (임의대로 역무원을 채용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지하철이 공공시설이란 면에서 도덕적 문제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대전지하철은 22개역 중 직영 2곳을 빼고 20개 역장이 개인사업자다. 대부분 시 공무원, 경찰, 군인 출신들이다. 공사는 매달 역당 1900만~2300만원을 주고 역장에 역 관리를 맡긴 뒤 친절도, 업무능력 등을 평가해 2년 단위로 재계약 여부를 결정한다. 이 때문에 역무원 특채 등 내부 권한을 갖고 있는 역장이지만 공사 직원들 앞에서는 ‘고양이 앞의 쥐’일 수밖에 없다. 감독 기관인 시 주변 인사들도 인사 청탁을 했다는 소문이 나돈다. 20개 역에 종사하는 역장과 역무원은 모두 198명. 역장은 공사로부터 돈을 받아 역무원 월급 등을 주면서 역을 관리한다. 역무원은 매표, 정산, 안전관리, 안내 등 단순한 업무를 하며 월급으로 140만~150만원을 받아 인기가 있다. 역무원은 역장과 1년 단위로 계약한다. 적발된 역무원 중에는 6년간 근무한 이들도 적지 않다. 이 문제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지난달 27일 “도시철도 감시·감독 권한을 가진 공사 직원의 친인척들이 역무원으로 일하고 있다.”며 대전시에 감사를 청원하면서 불거졌다. 김종원 시 감사관실 조사계장은 “오는 5일부터 공사 및 시 직원들의 인사청탁 및 이권개입, 추가적인 친인척 역무원 여부를 집중 감사해 징계를 결정하겠다.”면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도시철도공사에 대책을 강구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새 봄 ‘운동화의 유혹’ 더 가볍게, 더 색깔있게

    새 봄 ‘운동화의 유혹’ 더 가볍게, 더 색깔있게

    날이 풀리니 새롭게 출현한 운동화들의 유혹이 거세지고 있다. 철마다 쏟아지는 운동화들인데 또 뭐가 달라졌을까. 지난해 허위 과장광고라고 두들겨 맞아서인지 신고 걷기만 해도 자세를 교정해 체중감량에 도움을 준다는 식의 기능성 강조는 쏙 들어갔다. 대신 가벼워진 무게에 화려한 색상으로 치장하고 나와 달리기 본능을 마구 자극한다. 무채색 위주였던 등산화도 일상복과 어울릴 법하게 가볍고 산뜻하게 등장했고, ‘달밤의 체조’를 원하는 이들을 겨냥한 틈새 제품도 나왔다. # ‘기능 과장’ 대신 무게·색상에 집중 뉴발란스가 내놓은 레브라이트 890V2는 지난해 전 사이즈가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레브라이트890의 두 번째 버전. 기존보다 20% 가벼워진 중창을 사용해 무게를 18g이나 줄였다. 무엇보다 프로 육상선수의 조언에 따라 만들어졌다는 점이 귀를 솔깃하게 할 만하다. 대구육상선수권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미국의 제니 베린저가 제품 개발에 참여해 운동 효과를 높이도록 제작됐다고 한다. 엘레쎄가 내놓은 러닝화 ‘플라이 라이트’는 이름부터 하늘로 가볍게 날아갈 듯한 인상을 준다. 무게가 고작 200g으로 초경량을 강조할 만하다. 무재봉 프레스 공법을 적용해 발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것도 특징이다. 달릴 때 편안한 발은 운동화라면 갖춰야 할 기본 중의 기본. 발에 가해지는 힘을 분산시켜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르꼬끄 스포르티브의 ‘트리팟’(Tripod)은 카메라의 삼각대에서 영감을 얻어 나왔다. 달릴 때 발의 형태를 고려해 디자인했고, 특수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조절하고 충격을 흡수해 발의 균형을 최적으로 맞춰준다는 설명이다. 안감으로 미국 항공우주국이 우주복 제작에 도입한 ‘아웃라스트’ 소재를 사용, 발의 온도까지 조절한다. # 통기성·야광소재 보완 편안함·안전성 강조 발의 관절은 33개. 아식스스포츠의 ‘33시리즈’는 달리기족의 마음에 들기 위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준다는 점을 강조한다. ‘젤-네오33’ ‘젤-사이러스33’ ‘젤-엑셀33’ 등 세 가지로 나왔는데, 특히 ‘젤-사이러스33’과 ‘젤-엑셀33’은 깔창에 컴포드라이(ComforDry)라는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이 뛰어나고 메모리폼 소재를 발목 내 패딩 부분에 넣어 신었을 때 편안하다. 휠라가 야간 러닝족을 겨냥해 내놓은 제품은 신발장에 운동화가 가득해도 마음을 동하게 할 법하다. 야간에 달리기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빛을 발하는 소재를 운동화에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한 ‘나이트 아머’다. 작년에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버블런’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발등까지 보호되는 에어백을 장착해 충격 흡수 기능까지 높였다. 무게 390g에 노랑, 주황 등의 튀는 색상을 입은 등산화는 산에서만 신기에는 아깝다. 노스페이스가 내놓은 초경량 등산화 ‘다이나믹 하이킹’은 등산, 하이킹, 러닝 등 운동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 착용해도 무방하다. 기존 등산화의 무겁고 딱딱한 밑창과 불필요한 고무를 제거하고 창을 2중으로 분리해 가볍게 만들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스윗소로우 VIVA 콘서트 3일 오후 6시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24일 오후 6시 부산 MBC롯데아트홀 등. 4년 만에 발표한 3집 음반 ‘VIVA’ 발매를 기념해 서울·부산·대전·대구 투어를 연다. (02)747-1252. ●인피니트 앙코르 콘서트 4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인피니트의 첫 단독 공연 ‘세컨드 인베이전’(Second Invasion)의 앙코르 콘서트. 본 공연을 보강해 화려하고 웅장하게 꾸몄다. 7만 7000~8만 8000원. 1544-1555
  • [하프타임] 손연재 올 첫 출전대회 동메달

    [하프타임] 손연재 올 첫 출전대회 동메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세종고)가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6일 끝난 2012년 모스크바 리듬체조 그랑프리 대회 개인 결선 후프 종목에서 27.750점을 획득, 예브게니아 카나에바(29.000점), 다리야 드미트리에바(28.650점·이상 러시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그가 시니어 국제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것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이후 두 번째다.
  • [메디컬 팁]

    동서난치성통증클리닉 설치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센터장 조중생 교수)는 ‘동서난치성통증클리닉’을 설치, 다음 달 5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난치성통증클리닉에서는 난치성 및 만성통증은 물론 외상성·퇴행성 관절근육질환, 스포츠손상, 일반장애(뇌졸중, 척수손상), 기타 통증질환 등을 진료한다. 또 재활의학과와 한방침구과 의료진이 참여해 양·한방 협진진료 체계도 갖췄다. 진료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낮 12시다. (02)958-9282. 맞춤형 건강체조 무료 제공 척추질환 전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사람마다 다른 생활습관과 통증부위 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체조’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성별과 연령, 생활습관, 평소 통증 정도 등을 입력하면 된다. 맞춤체조는 운동효과와 주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이 개인별로 곁들여져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도입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과장 금기창 교수)는 최근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토모테라피’의 최신 기종인 ‘토모테라피HD’(토모HD)를 도입했다. 기존 기종을 포함, 강남권 처음으로 2대의 토모테라피를 가동하는 것. 360도 전 방향에서 방사선을 조사하는 특성을 가진 토모테라피는 모든 암에 적용이 가능하나 특히 지금까지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이 우려됐던 척추종양·뇌종양·두경부암·전이암과 재발 종양 등에서 큰 치료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카티필’ ‘듀오필’ 기술 특허등록 세원셀론텍은 유럽CE 인증을 토대로 유럽시장에 공급 중인 ‘카티필’(연골조직수복용 콜라겐 필러)과 ‘듀오필’(혈소판풍부혈장) 제조 기술에 관한 2건의 국내 특허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바이오콜라겐과 PRP 등 체내이식이 가능한 형태의 생체적합물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정형외과, 피부과 등 조직재생 유도가 필요한 분야에서의 임상 적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치 유산균치료제 공동연구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은 덴마크의 왕립공과대학(DTU)과 ‘김치 유산균치료제’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쎌바이오텍은 DTU와 2년간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여기에서 얻은 기술과 물질을 제품화해 의료용 치료제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대장암과 염증성장염 등 난치성 소화기질환뿐 아니라 비강·구강·폐 관련 질환에도 이 치료제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경기, 타이완기업 유치… 일자리 2600개 창출

    경기도가 외자유치 한번으로 2600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만들게 됐다. 경기도는 반도체 조립과 테스트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타이완 ASE사와 MOU(양해각서)를 체결, 향후 10년간 9억 3000만 달러(약 1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ASE사는 파주 ASE 한국지사에 단계적으로 2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ASE는 여성 위주의 정규직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라 향후 경력단절 여성이나 고졸 취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들을 대거 채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자유치를 통해 ASE사는 회사 최대 규모인 10년간 9억 3000만 달러를 투자해 현재 가동 중인 파주 공장 부지에 2만 2000㎡ 규모의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생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도는 이 공장이 완공될 경우 삼성반도체와 하이닉스 등이 입지한 경기지역이 세계 최고의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투자에 따라 지난해 5700억원이었던 ASE 한국지사의 매출액은 2016년 1조 1500억원으로, 수출액은 4500억원에서 920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도에 따르면 당초 ASE사는 경쟁국인 중국에서 파격적인 세제혜택 등을 제시해 중국에 투자하는 것으로 기울었으나, 도와 파주시가 경기지역 투자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경기도 투자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SE가 경기지역을 최종 투자지로 결정한 것은 기흥 삼성반도체, 이천 하이닉스 등 세계적인 반도체 업체가 입지한 점, 한국의 시장성, 우수한 접근성 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제조업 분야에서 2600명 규모의 직접 고용을 창출한 것은 경기도 투자유치 사상 최대 규모”라며 “성공적인 사업 전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종 행정절차의 이행에 관한 지원과 투자환경의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다시 태어나도 가수 패티김 되고 싶어”

    “다시 태어나도 가수 패티김 되고 싶어”

    “노래 잘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한국 가요계의 대모 패티김(74)은 은퇴하는 모습도 당당했다. 깃털 달린 갈색 중절모와 검정 벨벳 재킷, 새빨간 앵클부츠를 신고 15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그는 여전히 건강하고 자신감 넘쳤다. 하지만 은퇴 기자회견을 앞둔 소감을 묻자 “설레고 흥분되는 한편 밥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긴장했다. 막이 오르기 직전 무대 뒤에 서서 기다리는 기분”이라며 아쉬운 심정을 내비쳤다. 이날 많은 이들의 관심은 돌연 그가 은퇴를 선언한 배경에 쏠렸다. ●내년 노래인생 55주년… “10년 전부터 은퇴 생각” “건강하고 노래 잘하는, 자신감이 넘치고 당당한 모습으로 남고 싶기 때문입니다. 정상에 오르기는 어렵지만 내리막길을 걷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그런 모습을 보이기 전에 정상에서 떠나려는 것이죠. 태양이 떠오를 때 참 밝고 희망이 넘치죠. 노을빛이 온 세상을 붉게 물들일 때도 참으로 화려합니다. 그 기억으로 남고 싶다는 바람입니다.” 1958년 8월 미 8군 무대에서 노래를 시작한 패티김은 유려한 창법, 카리스마와 세련된 무대 매너를 무기로 ‘서울의 찬가’ ‘가시나무새’ ‘못잊어’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해방 이후 일본 정부가 공식 초청한 최초의 한국 가수’(1960년), ‘대중 가수 최초로 리사이틀 표현 사용’(1962년) 등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또한 1978년 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했고 세계적인 공연장인 미국 뉴욕 카네기홀과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무대에도 올랐다. 내년에 노래 인생 55주년을 맞는 패티김은 “사실 10여년 전부터 은퇴를 생각했고, 50주년 기념공연에서 은퇴 선언을 고려했었다. 하지만 막상 기념공연을 하면서 노래가 굉장히 잘되고 성량이 풍부하게 느껴지면서 조금 더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30대로 꼽은 그는 “30대에는 자신감이 넘쳤지만, 점점 노래가 무섭고 무대가 긴장됐다. 공연 시작을 알리는 전주가 흘러나오면 심장이 두근거리다 못해 폭발할 지경이었다.”면서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는 조금 미안한 말이지만 공연을 못할 정도만이라도 지진 같은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많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묻자 패티김은 벌떡 일어서며 “제가 건강해 보이지 않나요?”라고 되묻는 여유도 보였다.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정신연령과 신체연령은 40대라고 생각한다. 여전히 수영을 하고 4~5㎞를 걷는다.”고 답했다.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 냈던 때는 50대” 그는 “가수로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냈던 때는 50대이고, 지금도 만족스러운 상태”라고 말했다. 패티김은 오는 6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미주, 호주 등을 도는 월드투어 ‘이별’을 개최한다. 그는 은퇴를 재고할 생각이 있는지 묻자 “번복은 없다.”면서 “단순한 자선공연이 아닌 큰 자연재해와 같은 엄청난 일을 겪었을 때, 모든 가수들이 동참해 아픔을 위로하는 무대가 있다면 설 것”이라고 말했다. 패티김이 꿈꾸는 은퇴 이후의 삶은 뭘까. “꼬마들, 딸과 시간을 보내는 평범한 할머니이자, 인간 김혜자로 살겁니다. 만약 노래부르고 싶을 때가 생기면 거울을 보면서 부르겠죠. 만일 제가 20대로 돌아간다면 음악 공부를 하고 30대가 되면 노래를 시작할 겁니다. 다시 태어나도 ‘가수 패티김’이 되고 싶어요.” 최여경·이은주기자 kid@seoul.co.kr
  • [사고] 부산에서 함께 걸어요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가 개최하는 제281회 부산시민 걷기대회가 오는 19일 열립니다. 대회에 앞서 부산시생활체육회 단학연구회의 기공체조 시범이 펼쳐집니다. 추첨을 통해 세탁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드립니다. ●모이는 때·곳 19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성지곡수원지) ●행운상 제공업체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세탁기), 부산시 생활체육회(자전거), ㈜아모레퍼시픽 부산지사(화장품), ㈜트렉스타(등산화), ㈜세정(인디안패션 셔츠), 배달사(고급 시계), 새한전자(찜질기) ●후원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 교육청 ●협찬 ㈜세정(인디안) ●문의 서울신문 부산지사 (051)462-2852 주최 서울신문· 스포츠서울 부산지사, 부산시 생활체육회
  • 노인이 행복한 중구

    중구는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노후를 안길 수 있도록 노인복지 거점 경로당 운영과 실버대학원 개설, 어르신 일자리 확충 등 다양한 경로효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광희동과 신당1동, 신당2동, 중림동 등 4개 거점 경로당을 정해 종합적인 노인복지시설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거점 경로당에는 실버아카데미 등 전문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신당4동 청구경로당을 소규모 복지관으로 리모델링해 실버요가와 체조, 웃음치료, 댄스스포츠 등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8월에는 신당5동 중구종합복지센터에 실버대학원을 개설한다. 실버대학원은 기존 노인대학과 차별화해 시니어 재무설계 등을 교육하는 글로벌 리더대학, 웃음치료사 등 자격증 취득 위주의 실버 문화·역사대학, 외국어·인문학 등을 교육하는 건강 100세 대학 등 3개 대학 5개 학과를 운영한다.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노인이 노인을 돌봐주는 ‘노노() 케어’ 사업과 꿈나무 지키기 사업, 실버안전망 사업 등으 로 신규 일자리를 대폭 발굴해 23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을 위해 장충동2가에 60명이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는 필동요양시설을 상반기 중에 건립한다. 아울러 3대가 함께 거주하는 가족에게는 가구당 5만원씩 효행장려지원금도 지원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효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신수지, 리듬체조 꿈나무 1일 멘토

    신수지, 리듬체조 꿈나무 1일 멘토

    아름다운 몸매와 유연한 몸짓, 한 발로 지탱해 몸을 360도 회전시키는 ‘백 일루션’을 9회전 성공시키는 기량이 트레이드 마크…. 신수지(22) 선수는 리듬체조계의 원조 요정이다. 그녀가 체조 국가대표를 꿈꾸는 예원(14)양을 위해 일일 멘토로 재능기부에 나섰다. 두 사람은 서울에 있는 한 체육관에서 생애 처음으로 후배를 가르치는 자리로, 또 자신이 닮고 싶어 하는 선배에게 배우는 시간으로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예원양은 다소 늦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리듬체조를 시작했다. 타고난 신체 조건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난 3년 동안 국내 주요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면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처음에는 리듬체조가 취미였지만, 이제는 심장과도 같아졌다. 운동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엄마는 학교 앞에서 분식집을 하면서 예원양을 뒷바라지한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는 않지만, 리듬체조를 하면서 행복해하는 딸을 보며 힘을 낸다. 어깨 너머로 마사지를 배워 매일 밤 지친 딸을 어루만져 준다. 최고의 팬이자 후원자이다. 이런 예원양을 위해 신 선수는 리듬체조의 기본 동작부터 꼼꼼히 알려주고,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백 일루션’ 비법까지 전수했다. 신 선수와 예원양의 따뜻한 만남, 이들의 꿈을 향한 여정은 13일 오후 6시 30분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 볼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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