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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김연아의 새로운 갈라 ‘이매진’

    [포토] 김연아의 새로운 갈라 ‘이매진’

    20일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김연아 아이스쇼 2013 삼성 올댓스케이트’공개 리허설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 프로그램은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라는 주제에 맞춰 꿈과 도전,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연아 새 갈라프로그램‘이매진’처음 공개된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김연아 아이스쇼 리허설 현장 공개

    [포토] 김연아 아이스쇼 리허설 현장 공개

    20일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김연아 아이스쇼 2013 삼성 올댓스케이트’공개 리허설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 프로그램은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라는 주제에 맞춰 꿈과 도전,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연아 새 갈라프로그램‘이매진’처음 공개된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김연아 ‘리허설도 열심히’

    [포토] 김연아 ‘리허설도 열심히’

    20일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김연아 아이스쇼 2013 삼성 올댓스케이트’공개 리허설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 프로그램은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라는 주제에 맞춰 꿈과 도전,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연아 새 갈라프로그램‘이매진’처음 공개된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김연아 다이어트를 부르는 몸매 종결자

    [포토] 김연아 다이어트를 부르는 몸매 종결자

    20일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김연아 아이스쇼 2013 삼성 올댓스케이트’공개 리허설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 프로그램은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라는 주제에 맞춰 꿈과 도전,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연아 새 갈라프로그램‘이매진’처음 공개된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김연아 리허설 공연 공개

    [포토] 김연아 리허설 공연 공개

    20일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김연아 아이스쇼 2013 삼성 올댓스케이트’ 공개 리허설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 프로그램은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라는 주제에 맞춰 꿈과 도전,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연아 새 갈라프로그램‘이매진’처음 공개된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김연아의 가녀린 옆모습

    [포토] 김연아의 가녀린 옆모습

    20일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김연아 아이스쇼 2013 삼성 올댓스케이트’공개 리허설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 프로그램은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라는 주제에 맞춰 꿈과 도전,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연아 새 갈라프로그램‘이매진’처음 공개된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데이비드 윌슨과 김연아 ’

    [포토] ‘데이비드 윌슨과 김연아 ’

    20일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김연아 아이스쇼 2013 삼성 올댓스케이트’공개 리허설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 프로그램은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라는 주제에 맞춰 꿈과 도전,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연아 새 갈라프로그램‘이매진’처음 공개된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김연아 ‘연습도 열심히’

    [포토] 김연아 ‘연습도 열심히’

    20일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김연아 아이스쇼 2013 삼성 올댓스케이트’공개 리허설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 프로그램은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라는 주제에 맞춰 꿈과 도전,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연아 새 갈라프로그램‘이매진’처음 공개된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김연아의 새로운 갈라 ‘이매진’

    [포토] 김연아의 새로운 갈라 ‘이매진’

    20일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김연아 아이스쇼 2013 삼성 올댓스케이트’공개 리허설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 프로그램은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라는 주제에 맞춰 꿈과 도전,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연아 새 갈라프로그램‘이매진’처음 공개된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김연아 ‘화려한 피날레’

    [포토] 김연아 ‘화려한 피날레’

    20일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김연아 아이스쇼 2013 삼성 올댓스케이트’공개 리허설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 프로그램은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라는 주제에 맞춰 꿈과 도전,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연아 새 갈라프로그램‘이매진’처음 공개된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김연아의 새로운 갈라 ‘이매진’

    [포토] 김연아의 새로운 갈라 ‘이매진’

    20일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김연아 아이스쇼 2013 삼성 올댓스케이트’공개 리허설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 프로그램은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라는 주제에 맞춰 꿈과 도전,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연아 새 갈라프로그램‘이매진’처음 공개된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김연아 리허설 현장 공개

    [포토] 김연아 리허설 현장 공개

    20일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김연아 아이스쇼 2013 삼성 올댓스케이트’ 공개 리허설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 프로그램은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라는 주제에 맞춰 꿈과 도전,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연아 새 갈라프로그램‘이매진’처음 공개된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말도 참 잘하는 김연아’

    [포토] ‘말도 참 잘하는 김연아’

    20일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김연아 아이스쇼 2013 삼성 올댓스케이트’공개 리허설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 프로그램은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라는 주제에 맞춰 꿈과 도전,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연아 새 갈라프로그램‘이매진’처음 공개된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김연아 ‘사이좋게’

    [포토] 김연아 ‘사이좋게’

    20일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김연아 아이스쇼 2013 삼성 올댓스케이트’공개 리허설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 프로그램은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라는 주제에 맞춰 꿈과 도전,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연아 새 갈라프로그램‘이매진’처음 공개된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김연아 아이스쇼 기자회견

    [포토] 김연아 아이스쇼 기자회견

    20일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김연아 아이스쇼 2013 삼성 올댓스케이트’공개 리허설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 프로그램은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라는 주제에 맞춰 꿈과 도전,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연아 새 갈라프로그램‘이매진’처음 공개된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김연아 ‘다이어트 자극 몸매’

    [포토] 김연아 ‘다이어트 자극 몸매’

    20일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김연아 아이스쇼 2013 삼성 올댓스케이트’공개 리허설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 프로그램은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라는 주제에 맞춰 꿈과 도전,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연아 새 갈라프로그램‘이매진’처음 공개된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김연아 ‘말라도 너무 말랐어’

    [포토] 김연아 ‘말라도 너무 말랐어’

    20일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김연아 아이스쇼 2013 삼성 올댓스케이트’공개 리허설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 프로그램은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라는 주제에 맞춰 꿈과 도전,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연아 새 갈라프로그램‘이매진’처음 공개된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김연아 ‘말라도 너무 말랐어’

    [포토] 김연아 ‘말라도 너무 말랐어’

    20일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김연아 아이스쇼 2013 삼성 올댓스케이트’공개 리허설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 프로그램은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라는 주제에 맞춰 꿈과 도전,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연아 새 갈라프로그램‘이매진’처음 공개된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행복한 100세를 위하여] (2부) 일하는 노년을 꿈꾸다 ⑦4대 적을 극복하라

    [행복한 100세를 위하여] (2부) 일하는 노년을 꿈꾸다 ⑦4대 적을 극복하라

    10평 남짓한 작은 임대 아파트에는 전자기타 2대와 통기타 1대가 놓여 있었다. 군데군데 악보들도 눈에 띄었다. 지난 11일 인천 부평구 삼산동 집에서 만난 지연영(79·여)씨는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던 사람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밝은 표정이었다. 기타와 음악 이야기를 하는 1시간 내내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지금이요? 우울할 틈이 없어요. 신곡 나올 때마다 악보 새로 따야죠, 기타 연습해야죠, 살림도 해야지. 하루가 얼마나 빨리 가는데요.”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호수실버밴드를 창단한 것은 2001년 5월이었다. 이곳에서 밴드 활동을 하기 전 지씨는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개인파산 신청을 한 직후였다. “괴로웠죠. 세상이 날 버린 거 같았어요. 난 왜 태어났나. 세상이 원망스러웠고….” 지씨는 연좌제의 그늘에 묶여 결혼하지 않고 홀로 살았다. 예순줄에 들어서자 갑자기 외로움이 밀려왔다. 자식은커녕 친척붙이 하나 없었다. 가난도 그를 괴롭혔다. 집도 없이 친구네 집을 전전했다. 수렁에서 구해준 것은 음악이었다. 지씨는 1965년 국내 최초의 여성밴드인 ‘세븐 시스터즈’의 창단멤버다. 10년 동안 음악을 했지만 멤버들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그만뒀다. 이후에는 꽃꽂이, 일본어 번역 등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극심한 우울증에 세상과 동떨어져 살던 어느 날 지인으로부터 ‘노인복지관에서 밴드를 모집한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밴드 연습을 하는 목요일에는 인천에서 버스와 전철을 몇 차례 갈아타고 3시간 걸려 일산에 도착한다. 그래도 지치지 않는단다. 지씨는 “밴드 연습하러 갈 때마다 친구들도 만나고 기타도 칠 생각에 신이 난다. 절대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밴드는 66~87세 노인 6명(남자 4명, 여자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씨는 밴드의 터줏대감이다. 몇몇 멤버들은 세상을 떠났다. 호수실버밴드는 흘러간 가요부터 최신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연주한다. 지씨가 제일 좋아하는 곡은 ‘베사메무초’다. 한 달에 세 번 정도 노인복지관 등 각종 행사에 공연을 가는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고등학교에 공연하러 갔을 때다. “학생들이 우릴 보고 환호하는데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우리 같은 늙은이들도 쓸모 있다는 게 신나잖아요.” 지씨는 지금도 수입이 없고 봉양해 줄 자식도 없지만 “행복하다”고 말한다. 공연을 하고, 무대에 서고, 음악을 흥얼거리는 생활이 그를 지탱하게 한다. 지씨는 “이제는 우울증이 다가올 틈이 없다”면서 “아파도 자연 치유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지씨는 시간이 남아돈다고 경로당에서 고스톱만 치지 말고 뭔가를 배우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한다. “저는 인터넷 사용법도 자진해서 배웠어요. 100세까지 산다고 하잖아요. 70세 노인이 지금부터 배우면 30년은 써먹을 수 있어요.” 100세 시대의 필수 조건은 건강이다. 그중에서도 노년의 4대 적으로 ‘우울증’, ‘비만’, ‘술’, ‘담배’가 꼽힌다. 우울증은 정신건강을 해치고, 비만·술·담배는 각종 성인 질환을 일으킨다. 지난 12일 찾아간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시립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은 진지한 수업 열기로 가득했다. 이곳에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있지만 ‘건강’ 관련 강좌가 단연 인기다. 신주애 사회복지사는 “건강체조,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라인댄스, 한국무용, 요가 수업에는 수강생이 항상 몰린다”면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짝을 이루는 춤 종류가 특히 인기”라고 귀띔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열리는 건강체조 교실은 강사도 노인이다. 주옥남(78·여)씨는 13년째 이곳에서 체조를 가르치고 있다. 시작할 때만 해도 수강생 중 한 명이었던 주씨는 어느 날 강사가 “할머니 정말 잘하시는데 앞에 나와서 해보시라”고 말하면서 보조 강사가 됐고, 얼마 후 정식 강사로 자리잡았다. 고혈압을 앓고 있어 혈압약을 꾸준히 먹어야 하지만 건강체조를 하면서부터 악화되지 않았단다. 주씨는 “과도하게 무리하지 않으면서 운동할 수 있어 건강에 좋다”면서 “체조를 배우는 학생들의 표정을 보면 나도 신난다”고 말했다. 그가 이끄는 건강체조는 단순 동작으로 구성돼 있지만 노래마다 동작을 달리해 노인들에게 인기다. 차차차, 트위스트, 탈춤, 에어로빅 등을 접목했다. 가수 DJ DOC의 ‘DOC와 함께 춤을’에 맞춰 체조할 땐 어깨와 팔을 양쪽으로 흔드는 가수의 춤을,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에서는 트위스트 춤을 추는 식이다. 뾰족구두를 신거나 치마를 입은 노인들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고 쉽다. 강좌에 참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노인들은 어깨춤을 추면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다. 무대에서 시범을 보이는 주씨는 연신 “힘껏 쭉쭉 펴세요. 잘 못해도 괜찮습니다. 자신있게!”를 외쳤다. 한 시간 동안 체조를 하고 나면 땀에 흠뻑 젖는다. 심근경색을 앓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건강체조를 시작한 이현규(75)씨는 “올해 초부터 체조를 했는데 폐활량이 늘어나 심근경색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면서 “노인에게 건강보다 중요한 것이 있겠느냐”고 말했다. 김채(76·여)씨는 며느리의 추천으로 올해 초부터 건강체조 강좌를 들었다. 시장 다녀오는 것도 힘들 정도로 다리 힘이 없었던 김씨는 최근에 부쩍 근육이 붙은 것을 느낀다. 김씨는 “우리끼리 단체로 체조하고 끝나고 수다도 떠니까 정신까지 맑아지는 기분”이라면서 “또래 노인이 강사를 하니까 더 친근하게 느껴지고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화보] 손연재,소녀에서 여인으로

    [화보] 손연재,소녀에서 여인으로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갈라쇼에서 ‘갈라부터 루틴까지’ 리듬체조의 종합선물세트를 국내 팬들에게 선사했다. 손연재는 16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 둘째날 세계 정상급 선수인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등과 함께 리듬체조의 진수를 관중 앞에서 펼쳐보였다. 파트리샤 카스의 대표곡 ‘장밋빛 인생’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막이 오른 오프닝 무대에서 손연재는 한 송이의 붉은 꽃으로 변신, 각국의 선수들의 중심에서 매력을 뽐냈다. 손연재는 무대 위에서 볼·후프·리본 등 수구를 가지고 놀다가 스타니우타와 리자트디노바 등 다른 선수들에게 수구를 던져주며 안무를 이끌었다. 이어서 곤봉을 들고 공연장 가운데로 나온 손연재는 후프 가운데에 서서 밑에 곤봉을 내려놓은 채 볼을 다루다가 리본을 받고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마무리 지었다. 손연재는 댄스스포츠 선수 김강산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 차차차 무대에서 두 명이 함께 할 때만 내뿜을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의 설렘을 표현했다. 올 시즌 바뀐 루틴에 새로 포함된 댄스 스텝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이고 우아한 발놀림이 인상적이었다. 손연재는 2막의 마지막 순서에서 붉은 드레스를 입고 다시 무대에 올랐다. 한 손에 붉은 장미를 든 손연재는 ‘돈키호테’ 발레 음악에 맞춰 여주인공 키트리의 정열과 발랄함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갈라 중간에 포함된 주특기 다회전 포에테 피봇 또한 흔들림없이 해내 관중의 갈채를 받았다. 이 갈라는 손연재가 3월 모스크바 그랑프리 때 국제 대회에서 처음으로 펼친 뜻깊은 갈라다. 3막부터 손연재는 올 시즌 새로 짠 루틴을 관중 앞에서 멋지게 펼쳐보였다. 마치 대회에 나선 듯 최선을 다하는 손연재의 열연에 국내 팬들은 갈채를 보냈다. 손연재는 먼저 푸치니의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에 맞춰 아름다운 후프 루틴을 선보였다. 자유자재로 후프를 가지고 노는 와중에 허공에 던진 후프 사이로 몸을 통과시켜 회전하는 고난도 기술도 깔끔하게 성공해냈다.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이웨이’가 흘러나오는 중에 펼친 세련된 볼 연기 또한 관중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반짝이는 총천연색 의상을 입고 공연장 중앙으로 걸어나온 손연재는 음악이 시작되자 우아한 손짓으로 볼을 다루며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다운 위용을 뽐냈다. 기존 루틴으로부터 변형을 줘, 중간부터는 볼을 내려놓고 자유롭게 무대를 누볐다. 공연이 막바지로 치닫을 무렵 손연재는 록밴드 딕펑스가 비틀스의 ‘올 유 니드 이스 러브’를 열창하는 중에 다른 선수들과 함께 공연장 가운데로 걸어나왔다. 손연재 등 리듬체조 스타들은 딕펑스의 신나는 공연에 맞춰 발랄하고 깜찍한 춤을 추며 관객들을 탄성을 끌어냈다. 특히 흰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손연재는 마치 백조와 같은 모습으로 무지갯빛 리본으로 물결을 치며 다회전 포에테 피봇을 완벽하게 돌아보였다. 이어진 마지막 프로그램 또한 선수들이 함께 꾸렸다. 손연재를 중심으로, 선수들은 리한나의 ‘위 파운드 러브’에 맞춰 나란히 세련되고 아름다운 군무를 선보여 성공적인 공연의 마지막을 알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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