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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이니, 콘서트서 화려한 퍼포먼스 2만 관객 ‘열광’

    샤이니, 콘서트서 화려한 퍼포먼스 2만 관객 ‘열광’

    더욱 더 다이내믹하고 화려해진 샤이니의 세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그 어느 때보다 빛났던 ‘SHINee World Ⅲ in Seoul’의 현장을 <Korea Today>에서 공개한다. 이번 샤이니의 서울 공연은 샤이니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콘서트로써 지난 8~9일 양일간에 걸쳐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콘서트 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멤버 종현은 이번 공연의 별명이 ‘팝콘’이라고 밝히며 팝콘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팡팡 뛰면서 즐길 수 있는 콘서트라고 밝혔다. 오랜만에 여는 콘서트이니 만큼 화려한 퍼포먼스를 많이 준비했다는 샤이니 멤버들의 호언장담처럼, 이번 공연은 엄청난 스케일과 참신한 무대 장치를 통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점은 바로 팬들에 대한 남다른 배려였다. 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시야제한 석까지 모두 판매된 탓에 자칫 공연을 제대로 관람하지 못하는 팬이 생길 수 있던 상황에서 멤버들이 사방으로 흩어져 안무와 공연을 펼치며 전 좌석의 팬들이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센스가 돋보였다. 큰 스케일과 독창적 무대 장치가 가득했던 화려한 무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 것은 샤이니의 남다른 퍼포먼스였다. 웅장한 무대에 어울리는 칼 같은 군무에서 달콤한 곡에 어울리는 앙증맞은 모습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29 곡을 완벽히 라이브로 소화해 내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샤이니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4월부터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등 3개국을 순회하는 중남미 투어를 펼친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에서도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며 각국의 팬들을 만날 준비를 차근히 하고 있다. 또 이번 상반기에는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팬들의 가슴을 더욱 설레게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월 4~6일 여왕 고별무대

    5월 4~6일 여왕 고별무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김연아(24)가 5월 아이스쇼를 마지막 무대로 은퇴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5월 4∼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김연아가 출연하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이번 아이스쇼를 공식적인 현역 선수 은퇴 무대로 장식하고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응원해 준 국내외 팬들에게 보답하는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새로운 갈라쇼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댓스포츠는 “은퇴 무대에 걸맞은 아이스쇼 주제와 내용, 무대 구성,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며 “팬들이 은퇴를 축하하고, 김연아가 이에 보답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가 현역 은퇴 무대인 만큼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싶다”며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팬들이 보내 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연아 5월 은퇴 무대서 선보일 갈라쇼 내용은?

    김연아 5월 은퇴 무대서 선보일 갈라쇼 내용은?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5월 은퇴 무대에 선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끝으로 현역 선수 은퇴를 한 김연아가 국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5월 아이스쇼를 통해 현역 은퇴 무대를 마련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를 비롯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가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고 10일 발표했다. 소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현역 선수로서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마무리한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를 공식적인 현역 선수 은퇴 무대로 장식하는 한편 현역 선수 기간 동안 응원을 해준 국내외 팬들에게 보답하는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은 팬들을 위해 새로운 갈라쇼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어서 어떤 갈라쇼 프로그램을 준비해 이번 아이스쇼의 대미를 장식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가 현역 은퇴 무대인 만큼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싶다”며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은퇴 무대인 만큼 그에 걸맞은 아이스쇼 주제와 내용, 무대구성,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팬들이 김연아 선수의 현역 은퇴를 축하하고 김연아 선수가 이에 보답하는 무대로 꾸며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참가선수 및 프로그램, 입장권 가격과 판매처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김연아 5월 은퇴 무대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5월 은퇴 무대, 그 동안 고마웠어요”, “김연아 5월 은퇴 무대, 어떤 갈라쇼가 될지 기대”, “김연아 5월 은퇴 무대, 아쉽지만 안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원히 가슴에서 ‘쿵쿵’…무한동력 ‘인공심장’ 개발

    영원히 가슴에서 ‘쿵쿵’…무한동력 ‘인공심장’ 개발

    언제 갑자기 찾아올지 모를 ‘심장마비’의 공포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것일까? 최근 멈추는 일 없이 영원히 가슴 속에서 뛸 수 있는 무한동력 ‘인공심장’이 개발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 판에는 한 가지 흥미로운 보고가 올라왔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캠퍼스·워싱턴대 공동 연구팀이 3D프린터로 멈추지 않는 ‘인공심장’을 개발했다는 것. 연구진은 금형 막대에 컴퓨터로 스캔한 생체조직을 덧씌워 마법 같은 무한동력 심장을 만들어냈다. 이 심장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신축성이 좋은 얇은 막이 첨가돼있어 크기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둘째는 전기신호 센서가 내재되어 있어 심장 움직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부정맥’, 관상동맥이 막히며 발생하는 ‘심근경색’ 등이 갑자기 나타나도 이 인공심장은 안정되게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심혈관계 질환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다만 아직 개발초기이기에 심장 크기는 ‘토끼’에 맞춰져있으며 사람에게 적용되기 위해서는 10~15년의 연구기간이 더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존 로저스 연구원은 “심장이 인체와 완벽한 조합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동영상 보러가기 사진=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and Washington Universit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헨리 돌발행동, 남자에게 거침없는 뽀뽀 ‘천진난만한 모습 경악’

    헨리 돌발행동, 남자에게 거침없는 뽀뽀 ‘천진난만한 모습 경악’

    헨리 돌발행동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특공 불사조대대의 고로쇠 스키 훈련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헨리는 스키를 탈 수 있다는 소식에 모처럼 기분이 좋아졌고, 훈련 전 ‘웃음 체조’ 시간에 돌연 교관을 끌어안는가 하면 급기야 볼에 뽀뽀까지 했다. 헨리의 돌발행동에 교관은 당황한 듯 아무 말도 하지 못 했다. 당황한 건 선임들도 마찬가지였다. 서경석은 헨리를 교관에게서 떼어내 제자리로 돌려보냈고, 박형식과 김수로는 혹시라도 얼차려를 받을까봐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다행히 교관은 헨리의 돌발행동을 지적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훈련에 임해보자”고 말했다. 그제야 마음 졸이고 있던 멤버들도 긴장을 풀었다. 이 와중에도 헨리는 교관의 말에 우렁차게 대답하는 등 줄곧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 돌발행동을 접한 네티즌은 “헨리 돌발행동..역시 요즘 젊은 사람들은 대단하네”, “헨리 돌발행동..나도 깜짝 놀랐네”, “헨리 돌발행동..귀엽다”, “헨리 돌발행동..멤버들도 얼마나 놀랐을까?”, “헨리 돌발행동..교관이 갑자기 얼음이 됐던데”, “헨리 돌발행동..선임들 진짜 놀랐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헨리 돌발행동)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탈북 한의사 김지은의 고려의학 이야기] 폐결핵 치료 효과 높이는 체조

    최근 폐결핵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섭취 불균형이 원인이라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전형적인 후진국형 질병으로 불리는 폐결핵이 유행이라니,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북한에서는 결핵 환자가 많아 병원 내 결핵과와 감염과를 따로 두어 관리한다. 집중 관리해 감염을 막겠다는 의도다. 폐결핵은 결핵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소모성전염병이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우리 몸속 결핵균이 병원성을 띠는데, 이 결핵균이 폐에 침범하면 폐결핵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폐결핵은 영양상태가 좋아지면 저절로 낫기도 한다. 그래서 폐결핵 환자들은 육류, 물고기, 콩, 두부, 버섯, 도라지, 계란과 시금치 등 각종 채소, 과일 등을 통해 비타민과 광물질이 풍부한 밥상을 차려 균형 있는 영양 식사를 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나 북한과 같이 모든 것이 풍족하지 않은 곳에서는 결핵과 같은 만성 소모성 질환을 어떻게 치료할까. 북한에서는 간단한 체조 몇 가지로 결핵 치료를 돕는다. 우선 반드시 누운 뒤 두 팔과 두 발을 모은 다음 팔을 어깨와 수평이 되게 옆으로 벌리면서 숨을 들이쉬고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숨을 내쉰다. 이러한 동작을 2~4회 진행하며 복식호흡을 한다. 다음은 의자에 앉아서 하는 동작이다. 두 팔을 위로 곧게 들어 올리면서 숨을 들이쉬고 내리면서 내쉰다. 이어 손을 허리에 대고 가슴을 넓히면서 숨을 들이쉬고 허리를 굽혀 가슴을 좁히면서 내쉬는 동작을 역시 2~4회 반복한다. 서서 하는 동작으로는 한 발을 앞으로 내딛고 팔을 위로 들면서 숨을 들이쉬고 제자리에 돌아오면서 내쉬며 두 팔을 옆으로 벌리고 몸도 옆으로 틀면서 숨을 들이쉬고 바로 하면서 내쉬는 동작을 2~4번 반복한다. 숨쉬기 동작이 모두 끝났으면 팔을 가볍게 흔들며 걷기 운동을 한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이런 체조운동은 생체 리듬을 조절하고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우리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준다. 병원에서의 치료가 우선돼야겠지만,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체조운동을 병행하면 두드러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북한에선 선인장을 짓찧어 폐결핵 환자의 가슴 부위에 올려놓고 찜질을 하는 민간요법을 쓰기도 하는데, 선인장의 어떤 성분이 도움이 되는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효과를 봤다는 환자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 손연재, 2014 시즌 첫 ‘모스크바 그랑프리’ 동메달 3개…소감은?

    손연재, 2014 시즌 첫 ‘모스크바 그랑프리’ 동메달 3개…소감은?

    손연재, 2014 시즌 첫 ‘모스크바 그랑프리’ 동메달 3개…소감은?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2014시즌 첫 대회인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후프 종목별 결선에서 17.516점을 받아 3위를 했다. 1, 2위는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과 야나 쿠드랍체바가 차지했다. 손연재는 곤봉에서도 17.816점을 받아 동메달을 땄다. 1, 2위는 후프에서와 마찬가지로 마문과 쿠드랍체바가 차지했다. 리본 종목에서도 17.766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해,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3개 가져왔다. 손연재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시니어 국제 대회에서 메달 3개를 목에 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연재는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딴 적이 있지만, 당시는 아시아 선수들만이 출전하는 지역 대회였다. 손연재는 앞서 열린 볼 종목에서는 17.633점을 받아 4위에 올랐다. 전날 개인종합에서 6위에 오른 손연재는 네 종목 결선에 모두 진출했다. 첫번째로 나선 후프 종목에서 손연재는 루드비히 민쿠스(오스트리아)가 작곡한 발레 ‘돈키호테’의 곡에 맞춰 발랄한 연기를 펼쳤다. 후프를 발로 돌리는 과정에서 놓치는 실수가 나왔으나, 그 외에는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여 메달까지 거머쥐었다. 마크 민코프(러시아)의 차분한 곡 ‘사랑을 포기하지 말아요’에 맞춘 볼 종목에서는 4위에 자리했다. 세번째 곤봉 종목에서는 파트리지오 부안느(이탈리아)의 흥겨운 노래 ‘루나 메조 마레(바다 위에 뜬 달)’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깜찍한 연기를 자랑했다. 손연재는 특유의 곤봉을 머리 위에 얹고 스텝을 밟는 동작 또한 깔끔하게 성공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마지막 리본 종목에서는 이국적인 아라비아풍의 음악 바레인에 맞춰 관능적이고 열정적인 연기를 관객들에게 선사해 마지막 동메달을 가져왔다. 손연재는 경기 후 “어제 곤봉 경기 직전에 연습하던 중 곤봉이 천장 위에 올라가 정말 놀랐다”며 “그래도 최대한 긴장하지 않고 집중하려 노력했고, 결국 전 종목 결선에 오른 뒤 메달까지 획득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제 시작인만큼 더욱 노력해서 월드컵 시리즈, 그리고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 후 모스크바 인근에 있는 훈련장으로 돌아가 3월 중순 있을 스투트가르트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을 대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 안에 銅·銅·銅

    ‘손’ 안에 銅·銅·銅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3개의 메달을 땄다.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시즌 첫 대회에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손연재는 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그랑프리 대회 후프와 곤봉, 리본 종목 결선에서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5월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후프와 곤봉 은메달, 같은 해 8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컵에서 후프 은메달과 리본 동메달을 딴 적이 있지만 한 대회에서 메달 3개를 딴 것은 아시아선수권을 제외하고는 처음이다. 유일하게 메달을 놓친 볼 종목에서도 4위에 오르는 등 모든 종목에서 선전해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후프 종목 결선 진출 선수 8명 중 네 번째 순서로 등장한 손연재는 루트비히 민쿠스(오스트리아)의 발레곡 ‘돈키호테’에 맞춰 우아한 발레리나의 모습을 선보였다. 후프를 발로 돌리는 과정에서 수구를 놓치는 실수를 범했지만 무난하게 연기를 마쳤다. 마르가리타 마문(18.766점)과 야나 쿠드럅체바(18.383점·이상 러시아)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볼 종목에서 17.633점의 높은 점수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한 손연재는 곤봉 종목에서 기량을 맘껏 뽐냈다. 지난해 배경음악 ‘벨라벨라 시뇨리나’의 작곡자인 파트리치오 부안네(이탈리아)의 곡 ‘루나 메조 마레’(바다 위에 뜬 달)에 맞춰 빠르고 경쾌한 안무로 17.816점을 득점해 두 번째 메달을 손에 넣었다. 리본 종목에서는 강렬한 아라비아풍의 곡 ‘바레인’의 선율에 따라 열정적인 무희로 변신했다. 우아함에 중점을 뒀던 지난해와 달리 오색의 화려한 리본을 들고 강렬한 연기를 펼쳐 17.766점을 받았고 또다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연재는 전날 개인 종합에서는 후프(16.583점)-볼(17.383점)-곤봉(17.900점)-리본(17.200점) 합계 69.066점으로 6위에 올랐다. 마문(74.999점)과 마리아 티토바(73.182점), 쿠드럅체바(72.765점) 등 러시아 선수가 1~5위를 휩쓴 가운데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겨우내 모스크바 근처의 노보고르스크 훈련센터에서 새 프로그램을 연마한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발레리나와 여인, 소녀, 무희 등 여러 이미지를 선보이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뽐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빙속 이규혁·이상화 소강체육대상 특별선수상

    빙속 이규혁·이상화 소강체육대상 특별선수상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왼쪽)과 이상화(오른쪽·이상 서울시청)가 소강체육대상 특별선수상을 받는다. 재단법인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이사장 정원식)은 2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제6회소강체육대상 시상식을 연다. 본상 부문 공로상은 정기철 경기도체육인회 회장, 지도자상은 최규동 광주체중 체조감독, 언론인상은 고진현 스포츠서울 체육부 기자가 받는다. 남녀 최우수선수상의 주인공은 펜싱 표상혁(청운중)과 배드민턴 김빛나(청산중). 본상 수상자 5명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중 역대 최다인 6회 연속 올림픽 참가 기록을 세우며 선수 생활을 마감한 이규혁과 빙속 여자 500m 2연패를 일군 이상화에게는 격려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건네진다.
  • “봄운동, 욕심 버리고 몸 먼저 푸세요” 척추후관절증후군

     날씨가 풀리는 봄에는 무리하게 몸을 움직였다가 허리를 다치는 경우가 많다. 그 중 가장 많이 걸리는 질환이 척추후관절증후군이다. 허리디스크가 척추뼈 안에 말랑말랑한 수핵이 압력에 의해 밀려나와 신경을 누르면서 요통과 마비를 동반하는 증상이라면, 척추후관절증후군은 척추를 지지해 주는 척추후관절에 문제가 생겨 통증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주부 김수정(47)씨는 최근 동네 휘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시작했다. 유산소운동으로 시작해 무게가 있는 아령을 드는 등 30여분 가량 운동을 계속했다. 그런데 꽤 무거운 5㎏ 가량의 아령을 집어 들려는 순간, 허리에서 미세하게 통증이 느껴졌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리까지 저림 증상이 내려왔다. 거기에다 허리를 콕콕 쏘는 듯한 통증이 계속돼 귀가 후 찜질까지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김씨는 다음날 병원을 찾아 ‘척추후관절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매서운 추위가 가시면서 서서히 날씨가 풀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날씨에 무리하게 몸을 움직였다가는 요추염좌나 허리디스크, 척추후관절증후군에 걸리기 쉽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요추염좌는 방치할 경우 척추후관절증후군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척추후관절증후군은 외상이나 허리삠, 잘못된 자세 등이 주요 원인이 되며, 허리근육이 약한 여성에게 자주 발생한다. 증상은 허리와 골반에 쑤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며, 특히 아침에 이런 증상이 심하고, 허리가 뻣뻣해지는 경향이 있다. 또 잠자리에서 몸을 옆으로 돌리거나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런 척추후관절증후군은 허리디스크와 달라 자칫 허리디스크로 오인하기도 하지만 치료 방식은 전혀 다르다. 따라서 디스크 치료 후 저리는 증상은 다소 나아지는데 허리 통증이 계속된다면 척추후관절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보통 요추염좌로 고생하는 여성 환자의 경우 척추후관절증후군으로 발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흔히 운동 후 허리가 아프면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하지만, 척추후관절증후군일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척추후관절증후군은 허리디스크와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바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면서 “척추후관절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체중 유지와 바른 자세로 후관절면의 퇴행을 늦춰야 하며 꾸준한 운동으로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을 강화하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운동의 경우 근육을 강화할 뿐 아니라 만성 척추신경질환 치료에도 도움이 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또 근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며, 정신적 만족감까지 얻을 수 있어 우울증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하지만 환절기에 무리하게 운동을 할 경우, 척추조직 손상으로 척추후관절증후군이나 허리통증 등을 겪기 쉽다. 특히 40~50세 이상의 중년 여성이나 체지방 비율이 지나치게 낮아 마른 여성이라면 특히 무리한 운동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봉춘 원장은 “운동을 새로 시작할 때는 욕심을 버리고 가벼운 체조와 스트레칭부터 충실히 한 뒤 가벼운 중량 운동으로 근력을 기른 후에 본격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면서 “척추 부위에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운동을 중단하고 쉬면서 증상의 상태를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 원장은 척추후관절증후군에 좋은 스트레칭도 소개했다. 척추후관절증후군에 효과적인 스트레칭은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는 운동법이 기본이다.  1. 바닥에 누워 무릎을 굽히고 복부에 힘을 준 채로 허리를 들어 올린다. (이때 척추가 바닥에 닿아 있어야 한다)  2. 바닥에 누워 양손으로 허벅지를 가슴 높이까지 당긴다. 이때 허리에 힘을 준 채로 상체도 함께 들어올려 약 10초 정도 호흡을 유지하며 버틴다.  3. 바닥에 누워 양쪽 무릎을 90도 정도로 굽힌 후 양팔을 최대한 무릎높이까지 뻗은 상태 에서 상체를 일으킨다. 이때도 약 1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4. 앉아 있는 상태에서 허리를 곧게 세우고 양 손 끝이 발 끝에 닿을 만큼 뻗는다. 허리에 힘을 준 상태에서 천천히 최대한 허리를 앞으로 구부린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기린이야? 사람이야?” 헷갈리는 아찔 유연성 화제

    “기린이야? 사람이야?” 헷갈리는 아찔 유연성 화제

    놀라운 유연성으로 ‘기린’을 완벽하게 재현한 여성 곡예사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의 이름은 베스 사익스(20)로 현재 웨스트요크셔 페더스톤 지역 서커스단에서 곡예사로 활동 중이다. 그녀가 해당 포즈를 취하게 된 계기는 우연히 찾아왔다. 친구이자 바디페인팅 아티스트인 엠마 페이(27)가 과거 동물원 축제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던 베스의 모습을 보고 ‘기린’의 모습을 재현하면 어울리겠다는 영감을 떠올렸던 것이다. 베스의 신체구조도 적합했다. 그녀의 신장은 165㎝ 정도지만 유독 다리가 길어 ‘기린’ 이미지를 재현하기에 알맞았던 것. 엠마는 무려 6시간의 시간을 투자해 섬세한 기린의 이미지를 베스의 몸에 구현했다. 베스의 오른쪽 다리와 발끝은 기린의 목과 얼굴이 됐고 남은 왼쪽 다리와 두 팔은 기린의 하체가 됐다. 몸을 뒤집은 상태에서 오른 다리를 힘차게 뻗어낸 베스의 아찔한 유연성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약간만 떨어져서 보면 실제 기린인지 분장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다. 베스는 4살 때부터 체조를 시작했고 12살 때 영국 체조 대회에서 우승을 한 경력이 있지만, 그녀는 본인의 유연성이 타고난 것이 아니며 치열한 노력 끝에 얻은 결과라고 설명한다. 베스는 “일주일 중 6일을 연습에 투자한다. 절대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한편 베스는 기린 외에도 호랑이, 도마뱀 등을 재현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중이며 최근 몰디브에서 데이비드 베컴, 고든 램지 등 유명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녀의 기린 포즈 사진은 공개와 동시에 페이스북 등의 SNS로 빠르게 퍼져나가 총 조회 수 10만 건을 돌파한 상태다. 사진=Ross Parry Agency/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국정원 “유씨 출입경기록 다른 직원이 입수”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의 증거 조작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 진상조사팀(팀장 노정환)이 25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자체 조사결과 등을 넘겨받아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조사팀은 지난주 중국 선양(瀋陽) 주재 한국 총영사관에 파견된 이모 영사의 업무 등을 포함해 유우성(34·전 서울시 공무원)씨의 출입경기록 입수 경위 및 업무 수행자 등에 대해 국정원 측의 답변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국정원은 자체조사 명목으로 일주일이 지난 이날 검찰에 답변서를 보냈다. 국정원이 보낸 답변서에는 유씨의 기록을 입수한 사람이 이 영사가 아닌 다른 직원이라는 내용 등 입수 경위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팀은 답변서에 대한 분석 및 확인 작업을 마치는 대로 이 영사 등 국정원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 방법과 시기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조사팀은 지난 24일 감정에 착수한 8건의 문서와 관련해 비교 가능한 원본을 확보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대검찰청 디지털 포렌식센터(DFC)에서 분석 중인 문서 가운데 관인(인장) 비교가 가능한 문서는 검찰 측이 제출한 지린성 허룽(和龍)시 싼허(三合)변방검사참(출입국관리소)의 회신 자료와 변호인 측이 제출한 싼허변방검사참 명의의 정황설명서 등 2건뿐이다. 허룽시 공안국 관인 등이 찍힌 유씨의 출입경기록, 이를 발급했다는 사실 확인서 등 나머지 6건의 문서에 대해서는 진위 여부를 가릴 수 있는 대조본을 확보하지 못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문서 감정과 함께 (증거 조작 의혹에 대해) 중국과의 수사 및 사법 공조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심재권, 정청래, 홍익표 의원으로 구성된 민주당 진상조사단은 이날 문서의 입수·작성 및 전달 과정 등을 확인하기 위해 선양 주재 한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현지 조사를 벌였다. 조사단은 이 영사를 만나 사건 경위 등을 조사했다. 민주당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합동연석회의 개최, 주한 중국대사관 방문 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방송대 최고령 졸업생 안석재 할아버지

    방송대 최고령 졸업생 안석재 할아버지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방송통신대 학위수여식에서 최고령 졸업생인 중어중문학과 안석재(84) 할아버지가 졸업장을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2014 공직열전] 식품의약품안전처

    [2014 공직열전] 식품의약품안전처

    박근혜 정부 들어 보건복지부 산하에서 국무총리 소속의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승격한 식약처는 정책수립기능 및 법률제청권을 새로 갖추고 식·의약품 안전사고와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거리 상점의 70% 이상이 모두 식약처 소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는 식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의 안전을 사전에 관리하는 시스템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관료 조직과 달리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의사·약사·수의사 출신의 전문가 집단이 많아 생활밀착형 정책이 요구되는 식·의약품 및 먹거리 관리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식약처를 이끄는 고위 관리 가운데 행정고시 출신은 4명밖에 되지 않는다. 장병원 식약차장부터가 행정직 9급 공무원에서 출발해 1급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식약처에서 잔뼈가 굵어 내부 살림살이를 속속 아는 데다 온화한 외유내강형 리더십으로 식약처 최고의 인간관계를 자랑하고 있다. ‘약사법·약사행정’ 외 다양한 책자를 저술하는 등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기획조정관 재직 시에는 ‘불량식품 근절’ 등의 어젠다를 개발, 현 정부의 민생안전 핵심 공약을 확정하는 데 기여했다. 조기원 기획조정관은 충북 청원군 오송을 보건의료산업의 ‘중추기지’로 만든 주인공이다. 보건복지부 근무 시절 주무과장을 맡아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기획과 설계, 단지 조성 등 초기 단계 밑그림을 책임졌다. 2007년 국민연금 개혁에 참여했던 연금 전문가이기도 하다. 손문기 소비자위해예방국장은 공직생활 입문과 동시에 20여년 가까이 식품 관련 업무를 전담하다시피 해 온 베테랑이다. 2007년 식중독예방관리과장을 하면서 식중독 예방관리 체계를 세웠다. 학계 쪽에 발이 넓고 위기대응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봉한 식품안전정책국장은 2007년 원료의 입고부터 최종 생산포장까지 모든 공정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의료기기 품질관리(GMP) 시스템 전면 의무화 도입을 이뤄냈다. 업무를 깊게 파고들어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능력이 돋보인다. 식약처의 소문난 살림꾼으로, 조직담당 사무관 시절 식약처 인원을 1년 반 만에 460여명 늘린 일화가 유명하다. 장기윤 농축수산물안전국장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식약처로 넘어왔다. 수의사 출신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한국 측 수석대표를 10년 이상 했다. 광우병으로 소고기 한국 수출길이 막힌 캐나다가 2009년 세계무역기구(WTO)에 우리 정부를 제소했을 때 협상을 담당, 수입을 허용하되 엄격한 조건을 달아 사태를 원만히 해결했다. 대외협상 및 조정 능력이 탁월하고 이론과 실무에도 해박하다. 약사 출신인 유무영 의약품안전국장은 7급 약무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지만 외연을 꾸준히 넓혀 전문직으로는 처음으로 대변인과 청와대보건복지행정관(2011년)을 지냈다. 인체조직이식제 관련 법안 제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인체조직이식제를 제도권 내로 들이는 역할을 했다. 추진력을 공직자의 가장 큰 미덕으로 삼고 있으며, 실제로도 저돌적인 업무 추진력이 돋보인다. 공직사회에 발을 들이기 전에는 제약회사 생활도 3년 정도 했다. 홍순욱 바이오생약국장은 2005~2006년 한국산 백신 ‘퀸박셈’ 수출을 주도해 당시 2500억원 상당의 수출 실적을 올렸던 대외협상의 ‘능력자’로 꼽힌다. 한국이 세계보건기구(WHO)와의 협상을 통해 백신을 수출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퀸박셈은 2012년 수출액이 2000억원 규모로 수출 의약품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논리 정연하고 빈틈없는 업무처리 능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식약처의 ‘입’인 안만호 대변인은 과장급으로, 언론사 기자 출신이다. 2009년 당시 식약청 부대변인으로 들어와 지난해 대변인 직무대행을 거쳐 대변인에 정식 임명됐다. 4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 식약처 업무와 이슈를 두루 섭렵했다. 지금은 식약처 위기상황이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객관적 시각을 제시하는 조직 내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홈스쿨링 꾸준히… 공부시간 외에 무조건 놀았죠”

    “홈스쿨링 꾸준히… 공부시간 외에 무조건 놀았죠”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방송통신대 2013학년도 학위 수여식. 방송대의 특성상 학사모를 쓴 만학도들이 대부분인 가운데 앳된 얼굴의 졸업생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최연소 졸업생인 차화목(18·영어영문학과)군이 주인공이다. 차군이 또래에 비해 4년이나 빨리 대학 공부를 마칠 수 있었던 비결은 ‘홈스쿨링’(학교에 가지 않는 대신에 부모와 재택교육) 덕이다. 어머니 권차영(44)씨는 남편과 상의 끝에 아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홈스쿨링을 결정했다. 권씨는 “학부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는 것보다 박사과정까지 밟고 사회에 진출하면 더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다만 인격과 자아가 형성되는 중고교 시절에 집에만 있으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학원과 교회에서 또래들과 어울리도록 했다. 정해진 공부시간 외에는 무조건 나가서 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처음에 차군은 홈스쿨링이 너무 싫었다. 하지만 6개월쯤 지나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익으면서 조금씩 달라졌다. 그는 “처음엔 홈스쿨링이 싫어 울기도 했다”면서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공부하고 싶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차군은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으려고 또래 친구들과 똑같은 시간표를 만들어 놓고 스스로 공부했다. 아침 0교시부터 7~8교시까지 학교에 다니는 것처럼 생활했다. 수업이 끝나면 태권도·피아노 학원에도 다녔다. 홈스쿨링을 한 지 2년째가 되자 공부에 가속이 붙었다. 결국 2009년 4월 중학교 검정고시를, 4개월 뒤인 8월에는 고교 검정고시까지 통과했다. 차군에 이어 동생인 목양(15)군과 막내 양명(14)군도 초등학교만 마치고 홈스쿨링으로 공부했다. 목양군은 현재 방송대 영문과 2학년에 다니고, 양명군은 올해 대입검정고시를 마치고 내년에 방송대에 지원할 계획이다. “홈스쿨링을 하려면 무엇보다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차군은 3월에 방송대 대학원 실용영어학과에 입학한다. 시인 랄프 왈도 에머슨(1803~1882)을 좋아한다는 차군은 “대학원 졸업 후 미국에서 영문학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낮술 마시는 강민경? 이탈리아 근황 공개

    낮술 마시는 강민경? 이탈리아 근황 공개

    걸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이탈리아 여행 중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강민경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밀라노, 피렌체, 로마 등 이탈리아의 도시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민경은 이탈리아의 현지인과 기념사진을 찍는가 하면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로마에서는 맥주잔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낮술 사진뿐이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일상에서도 청순한 미모가 돋보인다. 한편 다비치는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 강민경 트위터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지 의상, 춤추던 중 홀터넥 끈 풀려..노출 사고날 뻔 ‘대처방법은?’

    수지 의상, 춤추던 중 홀터넥 끈 풀려..노출 사고날 뻔 ‘대처방법은?’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의상의 일부가 풀리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 3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미쓰에이는 11월 올해의 가수상 음원부문을 수상했다. 이에 미쓰에이는 2부 무대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미쓰에이는 자신들의 ‘HUSH’를 선보였다. 그런데 무대 중간 수지는 갑자기 목 뒷부분을 붙잡고 손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무대 도중 수지의 의상의 일부가 풀렸기 때문. 수지는 무대가 끝날 때까지 목 뒷부분과 의상의 일부를 손으로 흘러내리지 않게 붙잡고 아찔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수지는 의상이 흘러내리는 상황에서도 안무와 노래를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방송 캡처 (수지 의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러 리프니츠카야 강심장 타고났다”

    러시아 ‘피겨요정’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가 타고난 ‘강심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언론이 ‘리프니츠카야 띄우기’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11일 이타르타스통신이 그의 어린 시절을 지켜본 교사와의 인터뷰를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러시아 우랄산맥 아래 예카테린부르크의 디나모 체육학교 교사 이리나 프리말레냐는 지난 10일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리프니츠카야는 두려움을 모르는 소녀였다”고 회상했다. 리프니츠카야는 앞서 이날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빠르고 높은 점프와 회전 등 거침없는 기량과 함께 경기 뒤 당돌한 인터뷰로 홈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이는 어릴 적부터 간직해 온 모습이란 게 프리말레냐의 말이다. 이 학교에서 40년 넘게 피겨를 가르친 프리말레냐는 “연습실에서 다른 애들은 벤치에 앉아 있는데 네 살인 리프니츠카야 혼자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늑목(자세를 바르게 하는 체조기구)에 성큼성큼 올라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면서 “훈련할 때도 한없이 진지했다”고 치켜세웠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준비는 끝났다… 소치를 즐겨라

    준비는 끝났다… 소치를 즐겨라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 개회식이 8일 오전 1시 14분(현지시간 7일 오후 8시 14분으로 ‘2014’를 의미)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시작돼 열엿새의 열전에 들어간다. 스타디움 이름은 지붕 모양이 눈 덮인 피시트산의 마루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으며 4만명이 들어간다. 겉모습은 최초의 차르(황제)인 표트르 대제의 지시로 제작하기 시작한 파베르제(알 모양에 귀금속을 섬세하게 새긴) 작품을 본떴다. 6350만 달러(약 684억원)가 투입된 스타디움 북쪽은 설상 경기가 열리는 크라스나야 플랴나 산맥을 향해 여닫을 수 있으며 남쪽은 흑해를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회식 프로그램은 극비에 부쳐졌지만 지난 5일 리허설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전언과 상트페테르부르크 타임스 등의 보도를 통해 윤곽이 드러났다. 3시간 가까이 진행될 개회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집권 3기 출범과 맞물려 미국과 쌍벽을 이뤘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집약시킬 것으로 보인다. 2년 전 런던올림픽 개회식을 좇아 9개 에피소드에 엄청난 영토를 거느렸던 표트르 대제 시대, 냉전 시절 미국과 경쟁했던 소비에트연방,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소개하는 클래식과 발레 ‘호두까기인형’, 레흐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등 러시아의 자랑거리가 망라된다. 또 푸틴 대통령을 열렬한 팬으로 두고 있 록밴드 ‘루베’(ЛЮБЭ)의 노래에 맞춰 흥겨운 순간도 마련된다. 휘황한 조명도 곁들여지는데 자원봉사자 등은 “적어도 재미는 보장됐다”고 전했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자는 철저히 가려져 있다. 푸틴 대통령의 입김이 절대적인 만큼 그의 재혼 상대로 거론되기까지 한 리듬체조 스타 출신인 하원의원 알리나 카바예바의 이름까지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낭설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러시아에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스포츠인이 많다”고 덧붙여 동계 스포츠 스타로 압축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이 개회 선언을 하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드미트리 체르니센코 조직위원장이 짧은 연설로 이어받는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참석하지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등은 명확한 이유를 대지 않은 채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은 러시아의 인권 유린과 야당 탄압에 항의하고자 불참한다고 공언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서울대교구 8년 만에 주교 서품

    서울대교구 8년 만에 주교 서품

    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 서품식에서 정순택(사진 앞쪽·53)·유경촌(사진 뒤쪽·52) 보좌주교가 정진석 추기경으로부터 안수를 받고 있다.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의 주례와 주교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된 이날 서품미사와 서품식에는 사제단과 수도자, 평신도 등 1만여명이 참석해 새 주교의 탄생을 축하했다.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와 정진석 추기경, 한국주교회의의장 강우일 주교가 축사를 했으며, 모철민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대통령 축사를 대신 읽었다. 염 추기경은 훈시에서 “자기 양들을 알고 양들도 그를 아는 참된 목자, 자기 양들을 위해 서슴없이 목숨을 내놓는 목자임을 언제나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서울대교구의 주교 서품식은 2006년 조규만 주교 서품 이후 8년 만이며, 두 명의 보좌주교 서품이 동시에 진행된 건 2002년 염수정 현 추기경과 이한택 주교의 서품 이후 두 번째다. 한편 주교 서품식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6일에는 26명의 부제 서품식이, 7일에는 38명의 사제 서품식이 각각 열린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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