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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갈아먹으면 병 낫는다는 소문까지…숨겨진 충격적 진실은?

    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갈아먹으면 병 낫는다는 소문까지…숨겨진 충격적 진실은?

    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갈아먹으면 병 낫는다는 소문까지…숨겨진 충격적 진실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조명한 ’뼈 동굴’의 충격적인 실체가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람의 뼈가 나온다는 경북 경산시 평산동 코발트 광산의 수직동굴을 다뤘다. 지역 주민들은 “(당시 아이들은) 두개골 갖다놓고 이렇게 뼈를 사람처럼 맞추는 놀이도 하고 그랬다”, “가서 굴 구경하면 뼈가 허여니 있었다”고 진술했다. 심지어 외지에서 왔다는 의대생은 실습용으로 뼈를 가져가기도 했다고 전했다. 사람의 뼈를 갈아 먹으면 병이 낫는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도 있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뼈동굴에 있는 뼈를 조사한 결과, 사람의 뼈가 맞았지만 형체조차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부패됐고 오랫동안 묻혀 있었기 때문에 DNA 분석도 어려웠다. 주민들은 50년 전 핏빛 개울이 나타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이 현상은 하루 이틀로 끝나고 만 것이 아니라 무려 1년이 넘게 지속됐고, 지역 신문 기자가 취재를 나올 정도로 놀라운 사건이었다. 당시 한 신문 기자는 혼자 동굴 주변을 조사하다가 수직 동굴을 발견했다. 결국 코발트 광산 뼈 동굴의 수많은 유골은 한국전쟁 당시 좌익으로 몰려 살해당한 시민들의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 주민들은 “트럭을 싣고 사람들을 데리고 갔고 내려올 땐 빈차였다. 매일 총소리가 났다”고 발혔다. 또 이를 직접 본 인물은 “다데굴(수직굴)에서 사람들을 총으로 쏘고 쓰러지고 넘어지고 이런 게 보였다”고 밝혔다. 실제 발굴 현장에서 터지지 않은 76미리 고폭탄이 발견되기도 했다. 학살은 놀랍게도 당시 경찰과 육군본부 정보국 CIC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고무신과 밀가루에 혹해 국민보도연맹에 가입한 사람들을 좌익으로 몰아 반정부 활동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무자비하게 학살했다. 전문가들은 최소 1800명에서 최대 3500명 이상이 이 동굴에서 목숨을 잃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 유족은 “같은 집안끼리도 아버지 사건으로 우리를 멀리했다”고 말했고, 다른 유족은 “내가 유족이라고 이야기하면 빨갱이 자손으로 찍혔기 때문에 얘기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동굴에서 무고한 양민을 수천명씩 학살하다니 끔찍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사람 뼈를 갈아먹는다니 정말 미친 것 아닌가”, “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동굴에서 수많은 뼈를 보면 놀라 자빠질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치킨집… 사장님은 50대

    ‘50대 치킨집 사장님’이 늘고 있다.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창업이 지난 한 해에만 14만건 넘게 증가하면서 사업체 수도 1년 전보다 8만개 가까이 늘었다. 그러나 도·소매업이나 숙박·음식점업 등 영세 사업체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어 은퇴한 50대들이 재취업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드는 게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사업체 수는 367만 9000개로 1년 전보다 2.1%(7만 6000개)가 늘었다. 대표자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012년 125만 6000명에서 지난해 139만 9000명으로 14만 3000명이나 증가했다. 다른 연령대의 경우 30대는 18.1%나 감소했다. 60대 이상은 4.4%, 40대는 1.0% 늘어나는 데 그쳤다. 경기 침체에 따라 자영업의 몰락이 가속화되는데도 ‘묻지 마 창업’을 선택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전체 사업체 중 50대가 대표자인 비율은 전체의 38.0%로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많았다. 2013년 한 해에만 3.1% 포인트 늘었다. 반면 ▲30대 15.0%→12.0% ▲40대 31.4%→31.1% ▲20대 2.1%→1.8% 등으로 각각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지난해 증가 사업체 중 도소매 업종 비중이 24.2%로 가장 높았다. 제조업(16.9%), 숙박·음식점업(16.3%) 등이 뒤를 이었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직원이 ‘5~99명’인 사업체 수 증가율이 5.4%로 가장 컸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특파원 칼럼] 박태환과 하기노/김민희 도쿄특파원

    [특파원 칼럼] 박태환과 하기노/김민희 도쿄특파원

    체육기자 시절 박태환의 눈물을 본 적이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 예선의 실격 소동에도 불구하고 은메달을 딴 그와 믹스드존에서 얘기를 나눌 때였다. 특유의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하던 박태환은 점점 눈이 벌개지더니 기어이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지옥과 천국을 오갔던 하루였으리라. “인터뷰 내일 하면 안 돼요? 죄송해요”라면서 도망치듯 돌아서는 박태환의 뒷모습을 보며 덩달아 마음이 무거워졌었다. 지난 23일 저녁, 일본 TV 중계로 인천아시안게임 자유형 400m 결승을 봤다. 이곳에서는 박태환을 잘 비춰주지 않아 경기 후 “죄송하다”고 말했다는 것은 나중에 알았다. 기사를 읽으면서 2년 전 그가 흘린 눈물이 떠올라 다시 한 번 마음이 무거워졌다. 자신의 이름을 딴 수영장에서, 온 국민이 자기만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당연히 1등을 할 것이라는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제아무리 오랜 기간 단련된 박태환이라도 극복하기 어려운 것이었을 터다. 이런 생각에 빠져 있는 동안 일본 TV에서는 만면에 웃음을 띠고 있는 하기노 고스케의 모습을 오랫동안 비췄다. 요즘 그는 단연코 일본의 영웅이다. TV나 신문 모두 그에 대한 기사로 넘쳐난다. 일본의 수영 영웅 기타지마 고스케 이후 12년 만에 고교생 신분으로 올림픽 국가대표에 발탁되고, 런던올림픽에서 자신의 롤모델인 마이클 펠프스를 제치고 동메달을 따며 56년 만에 고교생 메달리스트로 등극했으며, 지난해 일본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5관왕을 차지한 천재 선수. TV에서 초등학교 시절 대회에 참가한 그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신체조건이랄 것도 없이 깡마른 소년이 물에 뛰어들자마자 다른 선수를 압도하는 힘으로 두 배는 멀리 헤엄치고 있는 것이었다. 천재 소년이 영웅으로 진화한다는 레퍼토리는 박태환과 하기노 고스케 모두 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박태환은 스스로의 길을 개척한 영웅인 반면 하기노는 만들어진 영웅이라는 점이다. 한국과 일본의 수영 인프라를 비교하는 것은 이제 입이 아프다. 일본에서는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수영장이 있고, 학교에서도 특별활동으로 수영을 많이 하기 때문에 아마추어들이 차고 넘친다. 하기노는 이렇게 기반이 탄탄한 일본의 수영 인재육성 시스템 안에서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기량을 키워왔다. 일본 언론들도 수영의 ‘황금 세대’라고 부를 정도로 1994년생 인재들이 많다. 세토 다이야, 야마구치 아키히로 등 라이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한국은 어떤가. 박태환과 함께 자웅을 겨룰 라이벌은커녕 박태환의 뒤를 이을 유망주는 기르고 있는 것인지조차도 잘 모르겠다. 한국은 시스템보다는 영웅 스토리를 좋아한다. 정치계나 경제계는 물론이고 심지어 TV 드라마에서도 갑자기 출몰해 난세를 평정하는 영웅에 열광한다. 그러나 영웅이 쇠락하면 가차없이 비난을 퍼붓는 것도 한국의 특징 중 하나일 터다. 그렇게 한국에서 몇몇 영웅이 나고 지는 동안 한국의 시스템은 나아진 것이 무엇인가. TV 화면 너머로 하기노의 웃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자니 안타까움이 더욱 사무쳤다. 일본에 배울 점이 있다면, 오랜 기간 끈기있게 기본을 닦은 뒤에 성과를 내는 시스템의 힘일 것이다. 이제 영웅의 눈물은 그만 봤으면 좋겠다. haru@seoul.co.kr
  • 한·일, 2위 상륙작전

    한·일, 2위 상륙작전

    ‘영원한 맞수’ 한국과 일본의 종합 2위 다툼이 불을 뿜고 있다. 대회 초반 줄곧 2위를 달리던 한국은 지난 25일 밤 일본에 밀렸다가 26일 밤 2위로 되돌아왔다. 이날 대회 처음으로 금빛 총성이 잦아든 사격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에 그쳤지만 승마에서 금메달 2, 볼링에서 금메달 1개를 더해 금 31, 은 37, 동메달 36개로 일본(금 30, 은 42, 동메달 35개)에 간발의 차로 앞섰다. 메달 합계는 일본(107개)이 한국보다 3개 많았다. 한국이 대회 반환점을 돈 시점까지 2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펜싱과 사격에서의 선전 덕분이다. 한국은 펜싱에서 금 8, 은 6, 동메달 3개를 차지해 일본(금 1, 은 1, 동메달 3개)을 멀찍이 따돌렸다. 사격에서도 금 7, 은 8, 동메달 6개를 얻었는데 일본은 은메달 하나에 그쳤다. 승마에서도 한국은 금 4, 은 1, 동메달 1개를 따내 일본(은메달 2개)을 멀리 밀어냈다. 관심 밖이었던 우슈도 금 2, 은 2,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일본(동메달 2개)을 눌렀고 조정도 금 2, 은메달 5개를 수확해 일본(금 1, 은메달 2개)에 앞서며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벌어진 격차를 일본은 수영에서 따라붙었다. 경영에서만 금 12, 은 24, 동메달 13개를 휩쓸어 한국(은 2, 동메달 5개)을 초라하게 만들었다. 기계체조에서도 금메달을 4개나 챙겼다. 트라이애슬론에서도 금메달 3개를 모두 쥐어 은메달 1개에 그친 한국을 앞질렀다. 또 트랙사이클과 유도 등에서도 금메달 하나 차이로 살짝 앞섰다. 대회 일정이 절반 남은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4년 전 광저우대회 때 한국(금메달 76개)과 일본(48개)의 격차만큼 벌어지지는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 박빙의 판세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정규(대한핸드볼협회장 직무대행) 한국선수단 부단장은 그러나 이날 “아침에도 간부 회의를 열어 한참 논의했다”면서 “앞으로 고비는 있겠지만 큰 틀에서는 우리 목표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효자 종목인 양궁과 볼링, 태권도 경기가 남아 있고 구기종목도 순조롭게 메달을 향해 나아가고 있어서다. 반면 일본 선수단이 기대를 거는 육상과 레슬링, 카누 등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할 가능성이 있지만 중국도 이들 종목에 강한 터라 수영 경영에서처럼 싹쓸이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랑스 청년들이 펼친 아찔한 곡예 ‘속이 시원’

    프랑스 청년들이 펼친 아찔한 곡예 ‘속이 시원’

    프랑스의 남성들이 한 시골마을에 있는 거대한 다리 난간에 줄을 연결한 후 오직 그 줄에만 의지한 채 아찔한 곡예를 펼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2일 소개했다. 지난 21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프랑스의 시골 풍경과 함께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볼 수 있다. 이어 건장한 남성들이 거대한 교각 사이로 두 줄을 연결한 후 강 아래로 늘어뜨린다. 준비를 마친 남성들은 순서대로 그 줄을 잡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다리 아래로 몸을 날린다. 그리고는 잡고 있던 줄을 놓으며 물속으로 뛰어 든다. 마치 기계체조 종목 중 하나인 링 운동을 공간을 확장해 보는 듯하다. 자연 속에서 펼치는 이들의 도전은 아찔함 보다 도리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원한 볼거리와 해방감을 느끼게 한다. 사진·영상=JukinVideo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神도 지칠 때가 있지…양학선 기계체조 도마 2연패 무산

    神도 지칠 때가 있지…양학선 기계체조 도마 2연패 무산

    ‘도마의 신’ 양학선(22·한국체대)과 북한 ‘체조 영웅’ 리세광(29)이 둘 다 승자가 되지 못했다. 양학선은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끝난 인천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도 평균 15.200점을 받아 섹와이훙(15.216점·홍콩)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년 광저우대회에 이어 2연패를 노렸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양학선은 1차 시도에서 최고 난도인 6.4의 ‘양학선1’(도마를 앞으로 짚은 뒤 세 바퀴 비틀기)을 신청했지만 실제 구사한 기술은 난도 6.0의 ‘여2’(도마를 앞으로 짚은 뒤 공중에서 두 바퀴 반 비틀기)였고 한 발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15.000점에 그쳤다. 양학선은 2차 시도에서 1위인 섹와이훙을 꺾기 위해 15.450점 이상이 필요했고, 최근 완성한 신기술 ‘양학선2’(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 바퀴 반 비틀기)라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러나 실제 구사된 기술은 난도 6.0의 ‘로페즈’(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비틀기)였다. 완벽하게 착지해 높은 점수가 기대됐지만 전광판에는 예상보다 훨씬 낮은 15.400점이 찍혔다. 발목을 잡은 것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이었다. 양학선이 ‘도마의 신’이란 별명을 얻으며 세계 정상으로 군림한 것은 도움닫기 때의 스피드와 도약할 때 몸을 띄워 올리는 힘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허벅지에 부상이 생겨 이번 대회에서는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양학선과 함께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예상됐던 리세광은 1차 시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끝에 14.799점으로 4위로 처졌다. 1차 시기 착지 과정에서 앞으로 넘어졌고 페널티 0.30점을 받아 14.166점에 그쳤다. 2차 시기에서는 깔끔한 연기로 15.433점을 받았지만 깎인 점수를 만회하기에는 부족했다. 여자 체조 평균대 결승에서는 북한의 김은향(24)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한은 지난 24일 홍은정(25)의 도마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여자 기계체조에서만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가져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녹슬지 않은 北… 10·100 꿈 보이네

    ‘체육강국’을 표방한 북한이 대회 목표에 착착 다가서고 있다. 목표는 2002년 부산대회 이후 12년 만의 ‘톱10’ 진입과 2010년 광저우대회까지 딴 통산 87개의 금메달을 100개로 늘리는 것이다. 북한은 대회 엿새째인 25일 오후 8시 30분 현재 금 6, 은 7, 동메달 9개로 종합 순위 5위(합계도 5위)에 포진했다. 엄윤철과 김은국, 리정화에 이어 이날 여자 역도 75㎏급에 출전한 김은주도 인상 128㎏·용상 164㎏(세계신기록)·합계 292㎏으로 우승, 남녀 역사(力士)들이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은향이 기계체조 평균대 결선에서 난도 6.300점에 실시점수 8.400점으로 14.700점을 얻어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전날에는 홍은정이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기계체조 도마에서 금맥을 캤다. 광저우 대회를 10위로 마친 말레이시아가 수확한 금메달은 9개. 인천 대회는 광저우 때보다 금메달이 37개나 줄었기 때문에 북한이 13개의 금메달로 통산 100호를 채우면 톱10에 들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북한의 효자 노릇을 한 역도가 26일 끝나지만, 강세 종목이 몇 개 더 남아 있어서다.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을 합쳐 금메달 4개 등 모두 22개의 메달을 따냈던 레슬링이 27일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 그레코로만형 59㎏급 윤원철과 올해 4월 아시아선수권 1위 자유형 57㎏급의 정학진은 금메달이 유력하다. 새달 1일 결승전이 열리는 여자축구에서 북한은 통산 세 번째 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린다. 이튿날 여자 마라톤에서는 스물한 살 쌍둥이 자매 김혜성·혜경이 일본 등과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3일 끝나는 탁구 혼합복식에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 김혁봉·김정이 있다. 북한은 1974년 테헤란 대회에 첫 출전, 금메달 15개를 딴 것을 시작으로 1978년 방콕(15개), 1982년 뉴델리(17개), 1990년 베이징 대회(12개)에서 꾸준히 10개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1998년 방콕 대회에서 금메달 개수가 7개로 뚝 떨어졌고 2002년 부산 대회에서 9개로 회복됐다가 도하, 광저우에서는 모두 6개에 그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자신감 충전 “기대해, 인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생애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체조사에 또 한 획을 그었다. 새달 1~2일 펼쳐지는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은 한층 밝아졌다.  손연재는 24일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후프 종목 결선에서 17.966점의 높은 점수를 얻어 동메달을 따냈다. 야나 쿠드럅체바(18.816점)와 마르가리타 마문(18.450점·이상 러시아)이라는 세계 최고 선수들의 벽은 넘지 못했지만 리듬체조 불모지 한국에 사상 첫 메달을 선사했다.  손연재는 이어 열린 볼 종목 결선에선 17.733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키예프세계선수권에서 기록한 7위보다 두 계단 높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 종목 금메달은 똑같이 18.433점을 받은 쿠드럅체바와 마문이 공동 수상했다. 손연재는 앞서 후프와 볼 종목 예선에서 실수를 범한 탓에 각각 17.350점(6위)과 17.483점(7위)에 그쳤다. 그러나 8위(국가당 최대 2명)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 티켓을 따는 데 성공했고 메달 색이 갈리는 경기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기로 부진을 만회했다.  손연재는 2010년 처음으로 참가한 네덜란드 로테르담세계선수권에서는 개인 종합 32위에 그쳤다. 이듬해 일본 도쿄대회에서 개인 종합 11위에 올라 가능성을 보였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5위를 차지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해 키예프세계선수권에서도 개인 종합 5위에 올랐지만 종목별 결선에서 메달을 하나도 챙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메달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손연재에게 한층 더 자신감을 심어 줄 것이 분명하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인 만큼 심판도 손연재를 다르게 볼 가능성이 있다. 일종의 ‘후광 효과’인 셈이다.  FIG 트위터 공식계정은 손연재의 후프 결선 연기가 끝나자 “매우 우아하고 품격 있는 연기였다. 아주 멋지고 훌륭하며 경이로운 마무리”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손연재는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그러나 아직 끝이 아닌 만큼 아시안게임까지 집중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손연재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보이는 덩쎈웨(중국)는 후프 예선에서 손연재보다 높은 17.383점(5위)을 받아 만만치 않은 기량을 보였다. 그러나 결선에서는 17.583점으로 5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AG 하이라이트] 양학선, 부상을 넘어라

    [AG 하이라이트] 양학선, 부상을 넘어라

    스포츠에서는 한 하늘 아래 두 태양이 있을 수 없다. ‘도마의 신’ 자리를 놓고 겨루는 양학선(22·한국체대)과 리세광(29·북한)이 25일 인천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도마 결승에서 사실상 처음인 숙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도마 금메달을 딴 리세광은 2000년대 중·후반 아시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2007년 세계선수권 동메달에 이어 이듬해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어 ‘북한의 체조영웅’이라는 칭호가 붙었다. 그러나 리세광은 2010년을 기점으로 국제무대에 서지 못했다. 북한이 그해 열린 광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간판스타 홍은정의 나이를 조작한 사실이 발각돼 2년간 국제대회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기 때문. 리세광이 사라지자 그 자리에 양학선이 등장했다. 당시 18세였던 양학선은 광저우대회에서 금메달을 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1년 세계선수권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양학선’으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따고 세계적 스타로 우뚝 섰다. 지난해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마저 접수한 양학선은 별명 그대로 ‘도마의 신’이었다. 리세광은 2012년 징계가 풀려 복귀했지만 양학선과의 맞대결은 번번이 무산됐다. 그해 아시아선수권에서 리세광은 도마는 물론 링에서도 금메달을 따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였으나 양학선이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는 둘 모두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리세광의 예선 탈락으로 진검 승부가 무산됐다. 최고 난도(난도 6.4)의 기술을 두 개나 보유한 둘에게도 걸림돌이 있다. 리세광은 서른에 가까운 나이가 부담이고, 양학선은 최근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한편 둘은 24일 마루 종목 결승에 출전했으나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리세광은 14.533점으로 8명의 선수 중 6위에 그쳤고, 양학선은 14.100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저우카이(중국·15.533점)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양학선은 뒤이어 링 결승에도 출전했으나 14.700점으로 역시 7위에 그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아시아드]

    [오늘의 아시아드]

    ■체조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승(오후 7시) 양학선 등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오후 7시 24분) 박태환 등 ■볼링 남자 2인조전 스쿼드 A(오전 9시) 박종우, 최복음 등 ■펜싱 여자 에페, 남자 플뢰레 단체 결승(오후 6시) 신아람, 허준 등
  • 태양의 서커스, 말과 펼치는 곡예 서커스 ‘카발리아’ 11월 내한

    태양의 서커스, 말과 펼치는 곡예 서커스 ‘카발리아’ 11월 내한

    서커스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와 함께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의 공동설립자 노만 라투렐이 연출한 또 하나의 대작 ‘카발리아’(Cavalia)가 11월 한국에 온다. 세심하게 조련된 말 50마리와 고도로 훈련된 곡예사와 기수 33명이 한 무대에서 따로, 또 같이 펼치는 서커스다. 승마와 곡예, 영상과 특수효과를 결합, 단순한 묘기를 넘어 예술성을 띤 ‘아트 서커스’를 표방한다. 2003년 초연 이래 지금까지 캐나다, 미국, 독일 등 세계 52개 도시에서 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넓이 2440㎡, 10층 건물과 맞먹는 35m 높이의 대형 이동식 천막극장 ‘화이트 빅탑’ 안에 설치된 2천명 규모의 객석과 말들이 전력 질주하는 데 충분한 50m 길이의 무대 등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역사 속에서 이어져 온 말과 인간의 관계에 보내는 헌사’라는 제작 의도대로 인간과 말의 교감을 토대로 한 곡예가 이 작품의 관람 포인트다. ’카발리아’라는 이름도 ‘말’을 뜻하는 스페인어 ‘카발로’(Caballo)와 프랑스어 ‘슈발’(Cheval), 말을 타고 싸우는 기병을 의미하는 영어 ‘카발리’(Cavalry)에서 따왔다. 한국 공연에 앞서 아시아 투어의 일부로 8월부터 싱가포르에서 공연 중인 ‘카발리아’를 지난 24일 현지에서 미리 관람했다. ’태양의 서커스’처럼 환상적이고 예술적이며 스펙터클한 쇼를 기대했다면 다소 밋밋함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카발리아’의 주인공인 말과 인간의 교감, 말의 ‘연기’와 질주하는 말 위에서 펼쳐지는 각종 곡예에 주목한다면 색다른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곡예사들은 전속력으로 달리는 말 위에 한발 또는 두 발로 서거나 점프, 심지어 공중회전을 하고, 기계 체조를 하듯 말안장을 잡고 다리를 엇갈려 돌리거나 휘돌리는 등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승마 곡예’로 관객의 심장을 쥐었다 놓으며 탄성을 부른다. 백색, 흑색, 갈색 등 탄력 있고 윤기나는 몸에 하늘하늘한 말갈기를 휘날리며 우아하게 걷거나 달리는 말의 매혹적인 자태를 감상하는 재미도 크다. 더불어 조련사의 속삭임과 미세한 몸짓만으로 말이 음악에 맞춰 스텝을 밟거나 헤드뱅잉을 하고 무리지어 달리거나 정렬하는 등 ‘연기’하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여성 곡예사 두 명이 밧줄 하나에 의지에 하늘을 날고, 공중에서 거꾸로 매달린 채 데칼코마니와 같은 자세를 취하거나, 눈에 흐릿하게 보일 정도로 빠르게 회전하는 등 아찔한 곡예도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사막에서 숲으로, 동굴에서 설원으로, 시시각각 변하며 생동감 있는 배경을 연출한 60m 대형 화면과 무대에서 관객석까지 흩날리는 눈발, 12만ℓ의 물로 무대 위에 구현한 호수 등 최첨단 무대 기술과 특수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전반적으로 다양한 볼거리로 1시간50분이 짧게 느껴진다. 특히 가족이 함께 보기에 괜찮은 공연이다. 그러나 각종 곡예와 묘기가 통일성 없이 단편적으로 나열돼 때때로 산만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비슷한 움직임과 패턴의 반복으로 일부 단조로운 부분도 눈에 띈다. 곡예사들은 인간 4단 탑 쌓기나 공중 묘기, 승마곡예 등 고난도의 서커스를 매끄럽게 소화했지만, 안무나 형식 자체가 획기적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카발리아’는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28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이어진다. 두 달간 모두 1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사용 중인 이동식 천막극장이 120여 명의 출연자, 스태프와 함께 그대로 옮겨온다. VIP에게는 공연 전 식사와 휴식시간에 다과를 제공한다. 관람료는 5만∼25만원. 문의 ☎ 1588-5212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후프에 키스… 뜻은?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후프에 키스… 뜻은?

    손연재(20·연세대)가 세계선수권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리듬체조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따낸 건 손연재가 처음이다. 손연재는 23일(이하 현지시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후프 결선에서 17.966점을 획득하며, 야나 쿠드랍체바(18.816점), 마르가리타 마문(18.450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2010년 모스크바세계선수권 개인종합 32위, 2011년 몽펠리에세계선수권에서는 개인종합 11위, 2012년 런던올림픽 개인종합 5위, 2013년 키에프세계선수권 개인종합 5위 등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생애 4번째 세계선수권에서 끝내 첫 메달을 따냈다. 경기 후 활짝 웃던 손연재는 후프에 입을 맞추는 깜짝 세리머니를 선보였다.손연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세계선수권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따게 돼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때까지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에 네티즌들은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후프에 키스한 이유는?”,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요정같다”,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잘하고 있어요”,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죽은 다람쥐 몸 뚫고 나오는 말파리 유충 ‘충격’

    죽은 다람쥐 몸 뚫고 나오는 말파리 유충 ‘충격’

    다람쥐의 몸을 뚫고 나오는 ‘말파리’(BotFly) 유충의 영상이 화제다. 유튜브에 올라온 21초 길이의 영상에는 죽은 다람쥐의 목 부위를 뚫고 나오는 말파리 유충의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 있다. 말파리는 남미 전역과 아프리카 일부, 아프가니스탄에 존재하는 파리목 해충으로 살아있는 동물이나 사람의 생체조직에 알을 깐 후, 그 생살을 파먹으며 자라나는 벌레. 말파리의 무서운 점은 사람의 몸에도 기생한다는 것이다. 말파리 유충이 피부에 기생하는 과정은 말파리가 모기에게 알을 붙여 놓는데 이 알은 구더기로 변한 뒤, 모기가 사람이나 포유류 동물을 물 때 피부 속으로 들어가 기생한다. 사람 몸에 들어온 구더기는 기생하면서 사람의 살을 파먹으며 자란다. 다 자란 유충은 살갗을 찢고 신체 밖으로 나온다. 만약 이런 말파리의 유충이 뇌 속에 기생할 경우 사람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 제주도에서도 2006년 제주 조랑말에서 말파리 유충이 발견됐지만 피부 기생을 하지 않는 말파리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liveleak / RiffRaftVidz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후프에 키스한 이유 알고보니…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후프에 키스한 이유 알고보니…

    손연재(20·연세대)가 세계선수권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리듬체조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따낸 건 손연재가 처음이다. 손연재는 23일(이하 현지시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후프 결선에서 17.966점을 획득하며, 야나 쿠드랍체바(18.816점), 마르가리타 마문(18.450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2010년 모스크바세계선수권 개인종합 32위, 2011년 몽펠리에세계선수권에서는 개인종합 11위, 2012년 런던올림픽 개인종합 5위, 2013년 키에프세계선수권 개인종합 5위 등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생애 4번째 세계선수권에서 끝내 첫 메달을 따냈다. 경기 후 활짝 웃던 손연재는 후프에 입을 맞추는 깜짝 세리머니를 선보였다.손연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세계선수권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따게 돼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때까지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에 네티즌들은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후프에 키스한 이유는?”,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요정같다”,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잘하고 있어요”,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후프에 키스한 이유는? 알고보니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후프에 키스한 이유는? 알고보니

    손연재(20·연세대)가 세계선수권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리듬체조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따낸 건 손연재가 처음이다. 손연재는 23일(이하 현지시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후프 결선에서 17.966점을 획득하며, 야나 쿠드랍체바(18.816점), 마르가리타 마문(18.450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2010년 모스크바세계선수권 개인종합 32위, 2011년 몽펠리에세계선수권에서는 개인종합 11위, 2012년 런던올림픽 개인종합 5위, 2013년 키에프세계선수권 개인종합 5위 등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생애 4번째 세계선수권에서 끝내 첫 메달을 따냈다. 경기 후 활짝 웃던 손연재는 후프에 입을 맞추는 깜짝 세리머니를 선보였다.손연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세계선수권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따게 돼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때까지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에 네티즌들은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후프에 키스한 이유는?”,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요정같다”,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잘하고 있어요”,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반 약진하는 중국·일본·북한의 메달지도는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나흘째인 23일까지 아시아의 맹주를 꿈꾸는 중국, 일본, 북한의 약진으로 각 경기장이 들끓고 있다. ‘우먼 파워’를 앞세워 1982년 대회부터 9회 연속 종합우승을 노리는 중국을 비롯해 하기노 고스케의 광풍을 앞세운 일본, 세계신기록을 3개나 작성한 북한 등 세 나라의 ‘메달 지도’를 그려 봤다. ■여풍 분 中… 金 60% 女선수 획득 중국이 인천아시안게임 셋째 날인 지난 22일부터 종합 선두로 치고 올라온 것은 ‘우먼 파워’ 덕이다. 중국 여자는 23일 총 40개의 금메달 중 절반을 훌쩍 뛰어넘는 26개를 차지했다. 남자 14개의 곱절에 가까운 금맥을 캤다. 태극 낭자들도 8개의 금메달을 손에 넣으며 선전했으나 중국의 우먼 파워를 막지 못했다. 대회 첫날인 지난 20일 중국 여자는 사이클 트랙과 사격,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1일에도 수영과 우슈에서 4개를 추가했다. 남녀 합쳐 13개의 금메달이 터진 ‘골든 먼데이’인 22일에도 배드민턴과 사이클 트랙, 펜싱, 유도, 사격, 경영,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역도, 우슈에서 10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은 여자 선수들의 공이 컸다. 23일에도 우슈에서 칸원충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중국 여자의 금빛 행진은 계속됐다. 앞서 22일에는 셴두오는 수영 여자 자유형 100m와 계영 400m에서, 쑨원옌은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여자 듀엣과 단체, 장멍유안은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과 단체에서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쑨원옌은 2010년 광저우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2관왕, 장멍유안은 이번 대회 첫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중국 스포츠의 우먼 파워는 오래전부터 발휘됐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여자 선수는 남자의 3분2에 불과했으나 자국이 딴 183개의 금메달 중 109개(59.6%)를 휩쓸었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남자(461명)가 여자(427명)보다 34명 많지만, 금메달은 여자가 더 많이 딸 것으로 보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물 만난 日… 수영 하기노 등 金 7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의 메달 레이스를 이끄는 이는 중국과 정반대로 남자 선수들이다. 23일 일본의 금메달은 모두 16개. 이 가운데 여자 선수들이 딴 금메달은 유도 3개, 수영 1개다. 나머지 12개를 남자 선수들이 챙겼다. 기계체조와 사이클, 유도에서 각각 2개, 1개, 3개를 땄고, 수영에서 무려 6개를 수확했다. 일본이 이때까지 수영 남자 경영에 걸려 있던 금메달 가운데 3분의2를 가져간 것이다. 문학박태환수영장을 뒤덮은 일본발 태풍의 중심에는 이번 대회 첫 3관왕 하기노 고스케(20)가 있다. 지난 21일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25)과 중국의 쑨양(23)을 제치고 깜짝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다음날 주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아시아 기록까지 새로 쓰며 2관왕에 올랐다.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한 지 정확히 42분 뒤 남자 계영 800m 결승에 두 번째 주자로 출전해 자신의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다. 하기노에게는 금메달이 확실한 개인혼영 400m 등의 경기가 아직 남아 있다. 또 접영 전문인 세토 다이야(20)도 접영 200m와 계영 800m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각각 177㎝, 174㎝로 비교적 단신이라고 할 수 있는 하기노와 세토가 아시아 무대 정상에 오른 배경에는 일본의 수영 인프라가 있다. 구청 등 각 지자체마다 수영장을 갖춘 대형 스포츠센터가 거의 무료다. 또 초·중·고 각급 학교에는 빠짐없이 수영장이 있다. 어릴 때부터 모든 학생이 수영을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변이 넓어지고 유망주 발굴도 빨리 이뤄지는 것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역사 쓴 北… 역도 세계신기록 3개 북에서 온 장사들이 인천아시안게임 북한의 메달 레이스를 이끌었다. 대회 나흘째인 23일까지 북한은 역도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챙겼다. 세계기록도 3개나 갈아치웠다. 20일 역도 남자 56㎏급에 나선 엄윤철이, 이튿날 62㎏급의 김은국이 시상대 정상에 올랐고 22일 여자 58㎏급의 리정화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엄윤철과 김은국은 또 무더기로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엄윤철은 용상에서 자기 몸무게의 3배가 넘는 170㎏를 들어 올렸고, 인상 154㎏에 성공해 새 기록을 쓴 김은국은 합계 332㎏에서도 새 역사를 만들었다. 북한 역도 덕에 인천대회는 ‘신기록 잔치’가 될 전망이다. 대회 전체 일정 가운데 이제 막 20%를 넘었지만 벌써 7개의 세계 신기록이 쏟아졌다. 대회를 통틀어 3개의 세계신기록과 1개의 타이기록이 나온 2010년 광저우대회를 뛰어넘은 지 오래다. 가장 많은 세계기록이 나온 대회는 2002년 부산대회로 22개였다. 4년 뒤 도하에서는 뚝 떨어져 9개로 줄었고 광저우에서는 더 적었다. 그러나 인천대회에서는 크게 늘었다. 이대로라면 역대 최다 신기록까지 바라볼 수 있는 분위기다. 북한 역도는 이날 남자 77㎏급의 김광성이 인상 168㎏, 용상 195㎏, 합계 363㎏을 들어 류샤오준(중국)에 이어 은메달 1개를 비롯해 동메달도 1개를 추가, 나흘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 갔다. 김광성에 앞서 여자 63㎏급에서 조복향이 인상 107㎏, 용상 140㎏, 합계 247㎏을 들어 메달을 보탰다. 북한은 25일 림종심과 김은주가 여자 75㎏급에서 또 한 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아시안게임> 북 女체조, 아리랑·옹헤야 맞춰 안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체조 경기장에 아리랑, 옹헤야 등 민요가 울려 퍼졌다. 민요에 맞춰 마루 운동 안무를 펼친 선수는 북한 여자 기계체조 선수들이다. 북한의 체조스타 홍은정(25)은 2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개인 예선 및 단체전에서 ‘아리랑(ARIRANG)’을 흥겹고 진취적인 느낌으로 편곡한 음악에 맞춰 마루 연기를 선보였다. 홍은정은 난이도 점수 5.600점과 실시점수 7.700점을 받았으나 페널티로 0.10점이 깎여 최종 13.200점을 받았다. 3개조 중 1조의 경기가 끝난 오후 1시 현재 홍은정은 5개국 18명의 선수 가운데 마루 6위에 오른 상태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은향(24)은 경상도 지방 민요인 ‘옹헤야(ONGHEYA)’를 경쾌하게 편곡한 음악에 맞춰 연기를 선보였다. 난이도 점수 5.100점, 실시점수 7.700점으로 최종 12.800점을 얻은 김은향은 18명의 선수 중 9위를 달리고 있다. 이 밖에 북한의 김소영(18)은 ‘통일(TONGIL)6.15’라는 곡에 맞춰 마루운동에 나서 12.800점을 받고 중간 10위에 올랐다. 한편,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도마 금메달을 목에 건 북한 최고의 여자 체조 스타 홍은정은 이날 도마 종목에서는 난도 6.3(1차), 6.4(2차)짜리 기술을 시도해 최종 15.350점을 획득하며 중간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중국 톈진에서 열린 동아시아경기대회 체조경기 도마 동메달을 받은 리은하(19)는 이날 도마에서 난도 5.8(1차), 5.2(2차) 기술로 최종 14.200점을 획득, 중간 3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북한 선수단과 임원 20여명이 찾아와 여자 기계체조 선수들의 연기가 끝날 때마다 힘찬 박수와 함성을 보내며 응원했다. 개인예선 및 단체 1조의 경기가 종료된 가운데 중국이 최종점수 229.300점으로 단체 1위에 올라섰고, 북한이 214.650점으로 뒤를 쫓고 있다. 3위는 199.800점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이다. 일본 등이 속한 2조는 이날 오후 2시, 한국이 속한 3조는 오후 5시에 경기에 나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자 기계체조팀 부상떨친 값진 銀

    한국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주영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마루운동 등 6종목 합계 350.875점을 기록해 일본(355.475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노렸던 남자 대표팀은 비록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양학선(22·한국체대)의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 박민수(20·한양대)의 오른쪽 이두근 부상, 신동현(25·포스코건설)의 손목 염좌 등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 속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일궈냈다. 한국은 지금까지 금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단체전에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대표팀은 중국과 일본이 아시안게임에 이어 곧바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주력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B팀(2진)을 보내면서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간발의 차이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편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양학선이 도마에서 15.500점을 획득해 북한의 리세광(15.525점)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올랐다. 개인전 예선을 겸한 이날 단체전에서 양학선은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고려해 1, 2차 시도에서 최고 난도인 6.4 기술 대신 비교적 쉬운 6.0 기술을 선보이며 무리하지 않았다. 양학선은 오는 25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리세광과 ‘남북 도마 대결’을 펼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트램펄린 1세대의 약속… “5년 후엔 다를 것”

    트램펄린 1세대의 약속… “5년 후엔 다를 것”

    “국가대표의 첫 점프를 지켜봐 주세요.” 한국에서는 ‘놀이’로만 여겨졌던 트램펄린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어엿한 정식종목이다. 트램펄린은 스프링에 연결한 캔버스 천 위에서 뛰어올라 다양한 묘기와 기술을 선보이는 체조의 일종이다. 이미 2000년 시드니올림픽과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각각 정식 체조 종목으로 채택됐고 중국과 일본은 1990년대부터 선수를 육성, 세계 정상의 자리를 꿰차고 있다. 우리나라는 창단 7개월밖에 되지 않은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국제무대에 나선다. 사실 그동안 기계체조 보조 훈련기구로만 트램펄린을 사용해 왔다. 현재 트램펄린 선수는 전국에 4∼5명뿐이고 국가대표도 차상엽(왼쪽·22·한양대)과 이민우(오른쪽·18·전남체고) 달랑 2명이다. 이들은 지난 2월 팀을 꾸려 윤창선(47) 코치의 지도 아래 3월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가 훈련 시작 6개월 만에 국제대회 데뷔전인 셈. 대표팀은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의 공간을 빌려 구슬땀을 흘리다 대회 개막 다음날인 20일 인천에 입성했다. 트램펄린을 연습하려면 천장이 높은 훈련장이 필요하지만 아직 제대로 된 시설이 갖춰진 곳이 없기 때문이다. 경기가 열리는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실전감각을 익히는 훈련은 24일부터 시작이다. 이민우는 “트램펄린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1세대’ 국가대표가 되다니 신기하다”고 말했고 차상엽도 “첫 국가대표라니 기분이 좋다. 선수가 거의 없는 열악한 조건이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트램펄린 경기는 1, 2차에 걸쳐 10가지 기술을 연결한 연기를 펼치고 받은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식으로 진행된다. 1차에서 8가지 기술은 체공 시간만 재고 2가지 기술에 대해서는 난도와 체공 시간을 함께 평가한다. 2차에서는 10가지 기술 모두에 대해 난도와 체공 시간을 심사한다. 차상엽과 이민우는 “아직 다른 나라 선수와 비교할 실력은 안 된다”면서 “10가지 기술을 모두 안전하게 완성하고 내려오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윤 코치는 “둘 모두 기계체조 출신이어서 기술을 빠르게 익히고 있다”고 귀띔했다. 윤 코치는 또 “아직 초보 수준이지만 중국과 일본이 트램펄린 강국이 된 것을 보면 우리나라도 가능성이 있다”면서 “5~7년 후 세계 정상에 오를 기틀이 이번 대회에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씨줄날줄] 인천 아시안게임/문소영 논설위원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어제 오후 6시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주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을 벌인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북한을 포함해 45개 아시아 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이 모두 참가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아시아인 45억명의 축제라면서 개최지인 인천 시민의 시선을 빼앗지 못했다. 한 인천 시민은 “아시안게임 행사를 선전하는 변변한 플래카드나 홍보물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아 정말 개최를 하는 것이 맞는가 싶다”고 했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한국에서 가장 부자인 서울시를 끼고 진행하면서도 티켓 판매가 부진하다. 19일 현재 티켓 판매는 20% 미만이다. 2~3주 전쯤 수영의 박태환이나 리듬체조의 손연재가 출전하는 경기를 예매하려다가 매진돼 아쉬웠던 시민들은 입장권 판매가 이렇게 부진한지도 잘 모를 것이다. 육상·펜싱 등 비인기 종목은 물론, 축구·야구·농구 등 인기종목의 티켓 판매까지 모두 부진하다. 금메달이 예상되는 일부 결승티켓만 매진이다. 잘못하면 대부분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열렬한 관객의 응원과 박수도 없이 외로운 승부를 겨룰지도 모른다.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의 홍보담당자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비교해 선전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부산엔 북한 미인응원단이 왔었지만 티켓 수입이 152억원에 불과했다. 인천은 개막식 티켓 판매 106억원, 일반티켓 66억원 등으로 이미 부산의 성과를 넘어섰고, 또 남자축구가 조1위에 확정되면 티켓 판매가 호조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의 손익계산을 뽑아보면 조직위의 성과 운운은 좀 답답하다. 시설비 1조 5553억원을 제외한 아시안게임 운영비는 4823억원이다. 그나마 지난해 660억원이 깎여 줄은 것이다. 조직위 수입은 기업 광고와 방송권 등으로 번 최대 1800억원과 티켓 판매액 350억원 등을 합해도 2150억원에 불과하다. 즉 2673억원이 적자다. 또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시설은 유지보수 탓에 ‘세금 먹는 하마’가 될 가능성이 높다. 모두 고스란히 인천시민과 국민의 부담이다. 비인기종목의 예선티켓도 최저 가격이 1만원으로 싸지 않다. 티켓을 일찍 예매하는 사람들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등의 문화계의 마케팅 기법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티켓을 할인행사로 팔면 일석이조가 아니냐는 질문에 조직위는 “형평성 논란이 일 것”이라며 반대했다. 지난 15일 북한 남자축구 경기 좌석 매진이라는 거짓 자료를 조직위가 제출해 뒤늦게 논란이다. 체육계 손님을 초대해 놓고 환호 없는 경기를 펼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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