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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진 기자, 과학기자상 10월 수상자로 선정

    정명진 기자, 과학기자상 10월 수상자로 선정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심재억)는 한국로슈진단(주)이 후원하는 ‘과학기자상’ 10월 수상자로 정명진(사진) 파이낸셜뉴스 의학전문기자가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자협회는 심사를 거쳐 정명진 기자의 ‘인체조직 공용 보관·논문 공개로 윤리문제 해결해야’(9월11일자) 기사를 수상 기사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순금 상패가 주어지며, 시상식은 17일 과학기자협회에서 열린다.  정명진 기자는 “협회의 과학기자상 심사가 오로지 기사만으로 평가하는 이른바 ‘블라인드 심사’ 방식이어서 수상이 더욱 뜻 깊게 여겨진다”면서 “이 상이 앞으로 더 열심히 취재하고 기사를 쓰라는 격려라고 믿고 더눅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과학기자협회는 매달 과학 및 보건·의료 분야의 우수한 보도 기사를 가려 시상하는 ‘과학기자상’을 제정·운영하고 있다. 이 상은 현장을 지키는 과학 기자들의 취재 의욕을 고취하고, 노고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접수한 기사에 대해 소속 매체와 기자 실명을 배제한 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박효신 콘서트 및 경복궁 창경궁 야간개장 예매에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몸살

    박효신 콘서트 및 경복궁 창경궁 야간개장 예매에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몸살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가 하루종일 예매 전쟁에 ‘행복한 몸살’을 앓았다. 15일 인터파크티켓에 따르면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개장 관람티켓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판매를 시작해 30분만에 주말 티켓이 매진됐다. 이후 1시간 만에 모든 티켓이 매진됐다. 가수 박효신의 단독 콘서트 ‘박효신 15주년 라이브 투어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의 공연 티켓 예매 역시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시작했다. 현재 박효신 팬들이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에 몰리면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박효신은 오는 12월 13~14일 이틀간 2년만의 단독콘서트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다. 박효신 콘서트 및 경복궁 창경궁 야간개장 예매 네티즌들은 “박효신 콘서트 및 경복궁 창경궁 야간개장 예매, 나도 가고싶다” “박효신 콘서트 및 경복궁 창경궁 야간개장 예매, 매진된 티켓 어떻게 구하나요” “박효신 콘서트 및 경복궁 창경궁 야간개장 예매, 매진 너무 빠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배구] “레오 대항마는 나”

    지키려는 레오(삼성화재)와 빼앗으려는 여섯 ‘용병’의 혈투가 시작된다. 레오는 2년 연속 프로배구 V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팀 공격의 59.9%를 책임지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15일 열린 2014~15시즌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7명의 감독 가운데 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을 비롯한 네 명의 감독이 가장 위협적인 외국인 선수로 레오를 꼽았다. 과연 이번 시즌에도 그의 독주가 이어질까. 총 7개팀 가운데 3개팀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디펜딩 챔피언 삼성은 레오, 준우승팀 현대는 아가메즈, 대한항공은 산체스, LIG손해보험은 에드가와 재계약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쿠바 출신 시몬을 새로 영입했고 우리카드 역시 쿠바에서 온 까메호와 새 계약을 맺었다. 레오와 산체스를 포함하면 쿠바 선수만 4명이다. 한국전력은 그리스에서 쥬리치를 데려왔다. 206㎝·115㎏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지닌 시몬이 레오의 새 ‘대항마’로 기대를 모은다. 2008~10년 3년 동안 쿠바대표팀의 센터로 뛰었다. 2010년 세계남자배구선수권에서는 베스트 블로커로 뽑혔다. OK저축은행에서 센터가 아닌 라이트를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 포지션에 적응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세원셀론텍 “3D 바이오프린팅 소재 개발 가시화”

     국내 굴지의 바이오 기업인 세원셀론텍은 3D 바이오프린팅 소재 개발이 가시권에 있다고 밝혔다.  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 www.swcell.com)은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와 공동으로 ‘바이오콜라겐’ 소재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힘줄, 인대, 연골 등 연부조직 재생을 위한 맞춤형 지지체 개발 연구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 국책과제로, 중간성과가 이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표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연구의 목표는 바이오콜라겐(RMS BioCollagen)을 소재로 한3D 바이오프린팅(3차원 프린터를 이용해 생체조직 및 생체구조물을 만들어내는 것) 기술을 기반으로 손상된 근골격계 연부조직인 회전근개(어깨힘줄), 전방십자인대(무릎인대), 반월상연골(무릎연골) 등을 효과적으로 재생할 수 있는 환자맞춤형 치료재료인 3차원 맞춤형 지지체를 개발하는 것이다. 바이오 콜라겐이란, 재생의료산업 분야의 가장 중요한 생체재료로, 의료용 콜라겐 원료를 말한다.  연구팀은 중간성과 발표에서 제형에 관한 첫 1단계 연구실적으로 국내외 특허출원 4건과 연구논문 등재 4건 등을 보고했다. 1단계 연구는 2016년까지 힘줄 및 인대 조직재생을 위한 환자맞춤형 치료재료의 품목허가를 목표로 진행된다.  연구 목표가 이뤄질 경우 2018년 세계시장 규모가 약 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급속한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고가의 수입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힘줄·인대·연골 치료시장을 국산 제품이 주도하게 돼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기반의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선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회사 서동삼 상무는 “다품목 소량생산이라는 효율적 생산체계로 각광받는 3D 바이오프린팅 시장의 핵심은 소재 개발”이라면서 “미국 유럽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특허권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세원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은 근골격계 조직재생에서 나아가 인공장기 재생을 위한 소재까지 다양한 연계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금연 성공에 이르는 5가지 방법

     정부의 담뱃값 인상안 발표로 금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많은 흡연자들이 담뱃값 부담 때문에라도 이번에는 금연을 하겠다고 벼르지만 성공보다 실패할 확률이 높다. 강한 습관성 때문이다. 금연에 실패한 많은 사람들이 금연은 의지만으로는 어렵다고 토로하는 것은 이 때문이기도 하다. 바로 ‘니코틴 의존증’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이병구 교수(한국임상약학회 회장)로부터 금연에 성공하는 5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첫째, 니코틴 의존증 치료 관점에서 목표와 전략을 세워라  니코틴 흡입이 갑자기 중단되면 이에 길들여진 뇌는 강한 금단증상과 흡연 욕구를 보인다. 따라서, 금연을 결심했다면 ‘니코틴 의존증 치료’의 관점에서 목표와 전략을 세워야 한다. 금연일 설정, 금연 알림, 흡연 관련 물품 없애기 등 금연을 위한 준비를 하고, 금연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것이 우선이다. 처음부터 완전한 금연이 어렵다면 흡연량을 서서히 줄이거나 특정 장소에서만 끊어보는 등 단계별 전략을 세워도 좋다. 보건소∙의료기관이나 약국을 방문하면 금연전략 및 치료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둘째, 금연친구를 만들어라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끊은 친구를 둔 사람의 금연 성공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6%나 더 높았다. 목표와 전략을 세웠다면, 계속해서 동기를 부여해줄 금연동반자를 찾아보라. 가능한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과 함께하고, 술자리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주변 사람에게 금연의 중요성과, 실패하더라도 계속 응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얘기해 지지 환경을 만드는 것도 좋다. 또, 껌을 씹거나 물을 마시거나, 체조∙스트레칭을 하는 등 잠깐이라도 흡연을 대체할 수 있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셋째, 니코틴 대체요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니코틴 대체요법도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니코틴 대체요법이란 인위적으로 니코틴을 공급해 의존성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 최종적으로는 니코틴 섭취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니코틴 제제는 인체가 요구하는 소량의 니코틴만을 공급해 금단현상을 예방하고, 흡연 욕구를 줄여준다. 임상 결과, 금연보조제인 ‘니코레트(한국존슨앤드존슨)’를 사용할 경우 자신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할 때보다 금연 성공률을 2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다.  이병구 교수는 “니코틴 대체요법은 안전성이 입증된 보조적 치료법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금연을 시도할 때 금연보조제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면서 “금연보조제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사용할 때는 전문가와 상담해 적합한 제형과 사용량, 사용법, 사용기간 등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넷째, 바쁘게 움직여라  담배가 생각날수록 몸을 더 바쁘게 움직이는 것도 요령이다. 특히 이른 아침처럼 흡연에 대한 욕구가 큰 시간에는 운동, 노래 부르기와 같은 취미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예컨대, 흡연을 통해 얻었던 쾌감을 노래나 달리기에서 얻는 식이다. 운동을 통해 얻은 쾌감은 실제 니코틴 흡연 욕구를 경감시켜 금연에 도움이 된다.    다섯째, 칭찬과 보상을 아끼지 말아라  혜택 없이 참기만 하는 금연은 성공하기 어렵다. ‘제3자의 칭찬’은 매우 중요하므로 금연을 시도하고 있는 가족이나 친구가 있다면 시도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칭찬을 해줘야 한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자신을 스스로 칭찬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에게 스스로 보상을 주는 것도 좋다. 예를 들면, 담배값을 저금통에 모아 어디에 쓸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금연은 두뇌 보상심리와 연관이 있어 심리적 보상이 충족됐을 때 금연 성공률이 더 높아진다. 설령 한대를 피웠더라도 ‘실패’ 대신 ‘실수’라 생각하고 곧바로 금연에 재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줌 인 서울] ‘둥둥’ 표류 끝내고 새 빛 찾은 세빛섬

    1390억원을 들였지만 운영 주체도 찾지 못해 일부 시설만 문을 열었던 세빛둥둥섬이 ‘세빛섬’이라는 새 이름으로 전면 개장된다. 서울시는 15일 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위치한 세빛섬에서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 개의 빛나는 섬’을 뜻하는 세빛섬은 연면적 9995㎡로 세계 최대 인공섬이다. 콘퍼런스, 패션쇼, 결혼식을 열 수 있는 700석 규모의 수상 컨벤션센터인 가빛섬은 레스토랑, 카페 등으로 꾸며졌다. 채빛섬은 한강을 보며 공연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한꺼번에 1700명을 수용한다. 솔빛섬은 전시공간과 수상레포츠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효성그룹이 20년간 운영한 뒤 시에 기부채납한다. 세빛섬은 2009년 착공해 2011년 마무리했지만 운영사 선정·운영 문제 때문에 방치되면서 골칫덩어리로 손꼽혔다. 지난해 9월 시와 최대 출자자인 효성이 운영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전면 개장에 단초를 제공했다. 이번 개장식을 통해 세빛섬은 지난 5~7월 열었던 가빛섬·채빛섬의 일부 공간 외에도 공개되지 않았던 솔빛섬과 기타 공간을 모두 개장하게 된다. 한국영 한강사업본부장은 “효성과의 운영 정상화 합의 후 공연·전시·컨벤션 시설을 갖춘 복합수상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준비를 마쳤다”면서 “서울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여는 데 한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빛섬 전면 개장을 맞아 솔빛섬에서는 다음달 16일까지 ‘고진감래, 한강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과 세빛섬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 또 채빛섬에서는 이달 말까지 ‘착한 소비’ 장터가 열린다.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메이저리그 텍사스에서 뛰는 추신수 선수의 사인을 담은 야구 배트,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 손연재의 사인볼과 리본, 곤봉 등이 판매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또 넘어진 양학선

    또 넘어진 양학선

    ‘도마의 신’ 양학선(22·한체대)이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 도마 3연패에 실패했다. 양학선은 12일 중국 난닝의 광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기계체조 세계선수권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416점을 얻는 데 그쳐 8명 가운데 7위에 머물렀다. 인천아시안게임을 마친 뒤 이틀 만에 난닝에 도착한 양학선은 리세광(북한),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 등을 의식해 신기술을 과감히 시도했지만 결국 햄스트링 부상에 또 발목을 잡혔다. 지난 3~4일 예선에서 ‘여2’와 ‘로페즈’를 연기해 평균 15.449점 1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오른 양학선은 ‘양학선2’를 야심차게 시도해 ‘공중에서 1260도 비틀기’는 성공했지만, 착지 과정에 밀려 뒤로 넘어졌다. 2차 시기에서도 자신의 첫 번째 신기술 ‘양학선1’에 도전, 공중에서 세 바퀴를 돌았지만 이번엔 충분한 체공 시간이 모자라 또 착지에서 실수를 범했다. 바로 뒤에 나선 리세광은 15.416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고르 라디빌로프(우크라이나)가 15.333점으로 은메달, 제이컵 달턴(미국)이 15.199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관악구의 엉뚱한 직원조례

    관악구의 엉뚱한 직원조례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7일 구청강당에서 열린 3분기 직원 정례조례에 참석했다. 이번 구의 직원정례조례는 ‘발칙한 상상, 깜찍한 발상, 너의 엉뚱한 생각을 맘껏 펼쳐봐’라는 슬로건으로 일반적인 직원조례의 틀을 깨고 소통과 공유의 지식나눔 발표회로 꾸며졌다. 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경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로 지난해 2월 처음 시도돼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발표는 지난 1월 공직생활을 시작한 신입 직원들과 민원 담당 주무관, 사회적기업 관련 팀장 등 6명이 맡았다. 발표자들은 7분 동안 다양한 주제와 경험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하고 조례에 참석한 직원과 주민 등의 현장 모바일 투표로 최우수 발표자를 선정했다. 최우수 발표자는 지적과의 김혜연, 송가빈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들은 ‘지금은 움직일 때!’를 주제로 업무 중할 수 있는 맨손 체조 등을 소개해 평소 실천하기 어려운 일상 속 운동에 대해 발표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 밖에 이두연 주무관의 ‘싼 티를 입자’에 이어 박훈호, 김수선 주무관이 각각 ‘신화와 역사 속에서 찾아보는 재미있는 언어’, ‘내가 사랑하는 서울 - 그 첫 번째 정동’ 등 눈에 띄는 강연이 펼쳐졌다. 이번 조례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돼 주민들도 공유할 수 있었다. 구는 신년인사회, 취임행사 등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해 소통과 참여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지난해 2월 조례를 직원 간 소통의 장으로 바꾼 뒤 조직문화가 더 활기차게 바뀐 것 같다”면서 “이번 아시안게임 육상 1600m 남자계주에서 마지막 주자가 포기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은메달을 따 낸 것처럼 직원들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즐겁게 일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역도·체조 덕에 北 톱10 ‘무난’

    역도·체조 덕에 北 톱10 ‘무난’

    12년 만에 남한 땅을 나들이한 북한이 폐막 하루를 앞둔 3일 ‘10-10’(금메달 10개-종합 10위) 달성이 유력해지면서 당초 목표치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오후 9시 현재 북한은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11개, 동메달 14개로 종합 7위에 올라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탁구 혼합복식 결승에서 홍콩을 꺾고 지난 1일 여자축구에 이어 이틀 만에 다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북한 탁구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것은 2002년 부산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북한이 두 자릿수 금메달을 기록한 것은 1990년 베이징대회(4위) 이후 무려 24년 만이다. 또 부산대회(9위) 이후 12년 만에 종합 10위 이상의 성적을 벼르고 남한 땅을 찾았다. 북한은 역대 38개의 금메달을 딴 사격에서는 1개의 금메달만 수확해 부진했다. 그러나 역도에서 4개의 세계신기록과 함께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 2년 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전망까지 밝혔다. 북한은 ‘체조 강국’의 위상도 다시 한번 과시했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으나 2010년 광저우에는 출전 정지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홍은정은 여자도마 금메달을 따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드러냈다. 김은향도 여자평균대에서 금메달을 보탰다. 북한은 역도 등 경기를 마친 선수단 일부가 이미 평양으로 돌아갔으며 남은 선수들은 4일 폐회식에 참석한 뒤 5일 오후 2시쯤 고려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성적은 2위 운영은 2류…인천아시안게임 4일 폐막

    성적은 2위 운영은 2류…인천아시안게임 4일 폐막

    미추홀을 밝히던 아시안게임 성화가 4일 꺼진다. 지난달 19일 인천에서 막을 올린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는 이날 공수도, 정구, 탁구 등 남은 경기를 치른 뒤 오후 7시 서구 연희동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하는 폐회식을 끝으로 열전 열엿새를 마감한다. 대회기는 2018년 대회를 개최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양된다. 한국은 3일 복싱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고 남자농구 대표팀이 이란을 꺾고 우승하는 등 이날까지 금 77, 은 71, 동메달 80개를 수확해 일본(금 46, 은 73, 동메달 76개)을 멀찍이 밀어내고 종합 2위를 확정했다. 중국은 금 149, 은 107, 동메달 81개로 9회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단은 목표로 잡았던 금메달 90개에는 못 미쳤지만 광저우대회(76개)를 뛰어넘으며 5개 대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소외됐던 우슈와 카바디, 근대5종 등에서 메달을 수확하는 등 메달 지형의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영과 육상에서 36년 만에, 기계체조에서 32년 만에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해 기초 종목의 성적이 여전히 부진함을 드러냈다. 또 이번 대회는 7년 전 유치가 확정됐는데도 허술한 준비와 운영으로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 했다. 중앙정부의 지원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무리하게 개최해 인천시와 대한민국의 이미지만 퇴색시켰다는 지적이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저비용 대회로 스포츠 약소국들의 아시안게임 개최를 독려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부실하고 효율적이지 못한 운영은 두고두고 입방아에 오르게 됐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인천 효자는 검객과 궁수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목표로 했던 금메달 90개 달성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번에도 검객(劍客)과 궁수(弓手), 기사(騎士)가 효자 효녀 노릇을 톡톡히 했다. 폐막 하루를 앞둔 3일 현재 태극 전사들은 총 77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는데 펜싱(8개)과 양궁(5개), 승마(4개)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펜싱은 12개의 금메달 중 3분의2를 쓸어담고 은메달도 6개나 수확해 아시아 최강으로 우뚝 섰다. 역대 대회 펜싱에서만 총 41개의 금메달을 땄던 중국은 태극 검객에 밀려 3개의 금메달만 손에 넣었다. 승마 역시 총 6개의 금메달 중 3분의2를 획득했으며 특히 마장마술과 종합마술에 걸린 금메달 4개를 독식했다. 마장마술은 1998년 방콕대회부터 개인·단체전 5연패를 달성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고, 종합마술이 금메달을 딴 것은 1986년 서울대회 이후 28년 만이다. 아시아는 물론 세계에서도 최강인 양궁은 8개의 금메달 중 5개를 휩쓸며 위용을 과시했다. 여자 리커브 단체전에서 맏언니 주현정의 아름다운 양보, 남자 리커브 개인전에서 오진혁의 극적인 역전승 등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풍성했다. 빛이 있으면 음지가 있는 법. 그간 대회에서 21개의 금메달을 땄던 수영(경영)은 36년 만에 노골드 수모를 당했고, 기계체조도 은메달과 동메달 각각 2개와 4개에 그치며 32년 만에 금맥을 찾는 데 실패했다. 박태환(25·인천시청)과 양학선(22·한국체대) 등의 스타만 바라보고 선수 육성을 소홀히 한 결과다. 역대 31개의 금메달을 딴 역도 역시 은메달과 동메달 각각 1개에 그쳐 세대교체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격은 총 44개의 금메달 중 8개를 가져왔으나 광저우대회보다 5개가 적었다. 한편 통산 금메달이 단 1개에 불과했던 우슈와 조정은 각각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우슈는 이하성(20·수원시청)이 한국의 첫 금메달을 수확해 크게 주목받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성적은 2위 운영은 2류…인천아시안게임 4일 폐막

    성적은 2위 운영은 2류…인천아시안게임 4일 폐막

     미추홀을 밝히던 아시안게임 성화가 4일 꺼진다.  지난달 19일 인천에서 막을 올린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는 이날 공수도, 정구, 탁구 등 남은 경기를 치른 뒤 오후 7시 서구 연희동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하는 폐회식을 끝으로 열전 열엿새를 마감한다. 대회기는 2018년 대회를 개최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양된다.  한국은 3일 복싱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고 남자농구 대표팀이 이란을 꺾고 우승하는 등 이날까지 금 77, 은 71, 동메달 80개를 수확해 일본(금 46, 은 72, 동메달 76개)을 멀찍이 밀어내고 종합 2위를 확정했다. 중국은 금 149, 은 107, 동메달 81개로 9회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단은 목표로 잡았던 금메달 90개에는 못 미쳤지만 광저우대회(76개)를 뛰어넘으며 5개 대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소외됐던 우슈와 카바디, 근대5종 등에서 메달을 수확하는 등 메달 지형의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영과 육상에서 36년 만에, 기계체조에서 32년 만에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해 기초 종목의 성적이 여전히 부진함을 드러냈다.  또 이번 대회는 7년 전 유치가 확정됐는데도 허술한 준비와 운영으로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 했다. 중앙정부의 지원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무리하게 개최해 인천시와 대한민국의 이미지만 퇴색시켰다는 지적이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저비용 대회로 스포츠 약소국들의 아시안게임 개최를 독려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부실하고 효율적이지 못한 운영은 두고두고 입방아에 오르게 됐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리듬체조 손연재 김윤희 셀카 공개 ‘남다른 각선미+여신 미모’ 남심 올킬

    리듬체조 손연재 김윤희 셀카 공개 ‘남다른 각선미+여신 미모’ 남심 올킬

    ‘리듬체조 손연재 김윤희 셀카 공개’ 리듬체조 대표팀의 맏언니 김윤희와 손연재의 셀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리 리듬체조 대표선수들이 역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듬체조 팀 경기에서 한 팀으로 나선 김윤희와 손연재, 이나경, 이다해는 총점 164.046점을 기록했다. 이날 손연재와 김윤희는 리본, 곤봉, 볼, 후프 총 4종목씩 연기했고 이다애(볼, 후프), 이나경(리본, 곤봉)은 2종목씩 연기했다. 손연재가 전 종목에서 28명의 참가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고 김윤희는 리본, 곤봉에서 각각 16.416점과 16.183점을 받았지만 볼과 후프에서 15.166점, 15.083점을 얻었다. 자신의 종목이 끝나고 김윤희는 눈물을 흘렸다. 김윤희는 “열심히 준비했는데, 볼과 후프에서 잘하다가 마지막에 실수해서 동생들에게 불이익이 갈까 봐 눈물이 났다”며 “일단 맏언니로서 볼과 후프에서 실수를 해 조금 미안하다. 같이 고생해준 동생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희가 화제가 되며 일상도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손연재와 김윤희가 일상복을 입은 채 여신 미모를 뽐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손연재 김윤희 셀카 공개, 김윤희 눈물에 마음이 짠했다”, “손연재 김윤희 셀카 공개, 은메달도 잘했다”, “손연재 김윤희 셀카 공개, 김윤희 손연재 일상도 여신이네”, “손연재 김윤희 셀카 공개, 리듬체조 은메달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손연재 김윤희 셀카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연재 김윤희 셀카, 체조선수야? 걸그룹 멤버야? ‘차려입으니 반전’

    손연재 김윤희 셀카, 체조선수야? 걸그룹 멤버야? ‘차려입으니 반전’

    ’손연재 김윤희 셀카’ 리듬체조 선수 김윤희(23·인천시청)와 손연재(20·연세대)의 과거 셀카가 화제다. 김윤희는 과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체조요정이랑”, “이탈리아. 방켓”이라는 글과 함께 손연재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윤희와 손연재가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두 사람은 리듬체조 선수답게 늘씬한 몸매를 과시하며 상큼발랄하면서도 청순한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끈다. 한편 손연재와 김윤희, 이다애(20·세종대), 이나경(16·세종고)이 모인 한국 여자 리듬체조 대표팀은 지난 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단체전에서 164.046점을 기록, 은메달을 차지했다. 손연재 김윤희 셀카 공개에 네티즌들은 “손연재 김윤희 셀카 공개, 진짜 예쁘다”, “손연재 김윤희 셀카 공개, 둘 다 요정 같다”, “손연재 김윤희 셀카 공개, 역시 비주얼 최고다”, “손연재 김윤희 셀카 공개..사복도 여신들”, “손연재 김윤희 셀카 공개, 눈에 띄는 미모”, “손연재 김윤희 셀카 공개..걸그룹 아닌가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손연재 김윤희 셀카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연재, 그림같은 리본 연기하는 데 “두 손은 물구나무 섰는데... 리본 스스로 춤을..”

    손연재, 그림같은 리본 연기하는 데 “두 손은 물구나무 섰는데... 리본 스스로 춤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의 리본 연기는 색의 조화 속에 환상적이었다. 손연재는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에서 리본 종목에서 18.083점을 받았다. 후프(18.216점)-곤봉(18.100점)-볼(17.300점) 등 4종목 합계는 71.699점이다. 금메달이다. 한국 리본체조의 역사를 다시 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연재 김윤희 셀카 공개, 최강 비주얼 깜짝

    손연재 김윤희 셀카 공개, 최강 비주얼 깜짝

    ’손연재 김윤희 셀카 공개’ 리듬체조 선수 김윤희(23·인천시청)와 손연재(20·연세대)의 과거 셀카가 화제다. 김윤희는 과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체조요정이랑”, “이탈리아. 방켓”이라는 글과 함께 손연재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윤희와 손연재가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손연재 김윤희 셀카 공개, 여신포스

    손연재 김윤희 셀카 공개, 여신포스

    ’손연재 김윤희 셀카 공개’ 리듬체조 선수 김윤희(23·인천시청)와 손연재(20·연세대)의 과거 셀카가 화제다. 김윤희는 과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체조요정이랑”, “이탈리아. 방켓”이라는 글과 함께 손연재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연재 사상 첫 ‘금메달’…볼에서 아쉬운 실수 아름다운 연기로 극복

    손연재 사상 첫 ‘금메달’…볼에서 아쉬운 실수 아름다운 연기로 극복

    손연재 사상 첫 ‘금메달’…볼에서 아쉬운 실수 아름다운 연기로 극복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또 한 번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만들었다. 손연재는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에서 곤봉(18.100점)-리본(18.083점)-후프(18.216점)-볼(17.300점) 4종목 합계 71.699점을 획득, 중국의 덩썬웨(70.332점)를 따돌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2위 덩썬웨와의 점수 차는 1.367점 차였다. 3위는 우즈베키스탄의 아나스타시야 세르쥬코바(68.349점)가 차지했다. 첫 시니어 무대였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종합 동메달을 따내며 혜성처럼 등장한 손연재는 2012년 런던올림픽 개인종합에서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결선에 올라 사상 최고 성적인 5위를 기록했다. 리듬체조의 본고장인 러시아에서 뼈를 깎는 훈련을 계속해 온 손연재는 최근 치러진 국제체조연맹(FIG) 주관 월드컵 시리즈에서 11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이어 아시안게임 직전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동메달로 상승세를 탔다. 올 시즌 어느 때보다 많은 국제대회를 소화하며 프로그램 기술을 거의 완성 단계로 끌어올린 손연재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그동안 다진 기량을 원없이 펼쳐보이며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손연재는 기계체조(14개)와 트램펄린(2개)를 포함해 총 18개의 금메달이 걸린 체조에서 한국에 유일한 금메달을 선사하며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이날 개인종합 결승에는 8개국에서 국가당 2명이 출전해 총 16명이 나섰다. 손연재의 순서는 행운의 7번이었다. 첫 종목은 곤봉이었다. 기도하듯 곤봉을 잠시 이마에 댄 손연재는 곧 밝은 표정으로 포디엄을 향해 힘차게 걸어나왔다. 파트리지오 부안느가 작곡한 ‘루나 메조 마레’(바다 위에 뜬 달)의 경쾌한 선율에 맞춰 깔끔하게 연기를 마친 손연재는 18.100점의 높은 점수를 받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손연재는 이어진 리본에서도 연주곡 ‘화이트 다르부카’에 맞춰 실수가 거의 없는 깨끗한 연기를 선보이고 18.083점으로 두 종목 연속 18점대의 고득점을 챙겼다. 손연재는 후프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흐트러짐 없는 연기를 펼쳤다. 루드비히 민쿠스의 발레곡 ‘돈키호테’에 맞춰 물흐르는 듯한 연기로 가장 높은 18.216점을 받았다. 마크 민코프의 ‘사랑을 포기하지 말아요’를 배경음악으로 한 마지막 볼이 옥에 티였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볼에서 실수가 나와 아쉽게 개인종합 메달을 놓친 손연재는 이번에도 볼을 공중에 던진 뒤 목 뒤와 양팔로 받는 동작에서 실수가 나왔다. 손연재는 볼에서 17.300점을 받는데 그쳤다. 전 종목에서 18점대를 받는데 실패했지만 금메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점수를 확인하고 우승을 예감한 손연재는 김주영 리듬체조 대표팀 감독 등과 감격의 포옹을 나누고 환호하는 홈팬들에게 일일이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네티즌들은 “손연재 금메달 대단하다”, “손연재 금메달 역시 해낼 줄 알았다”, “손연재 금메달 장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연재, 볼 연기하다 실수, “앗, 공을 떨어뜨렸다. 그러나...”

    손연재, 볼 연기하다 실수, “앗, 공을 떨어뜨렸다. 그러나...”

    ’리듬체조요정’ 손연재가 2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경기에서 볼 연기를 하다 공을 떨어뜨렸다. 공을 공중으로 던져 등 뒤로 받는 과정에서 놓치고 말았다. 볼 연기에서 실수는 치명이다. 탄성이 있는 공의 특성상 컨트롤을 하지 못하면 경기장 밖으로 굴러가기 십상인 까닭에서다. 손연재는 실수 뒤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차분하게 연기해 17.300을 받았다. 손연재는 볼 연기가 끝나자 안타까운 듯 엎드려 아쉬움을 달랬다. 스스로 자책하듯 머리를 쥐어박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시아를 ‘손’에 담다

    아시아를 ‘손’에 담다

    리듬체조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손연재(20·연세대)는 신들린 듯한 연기로 잇따라 ‘꿈의 점수’인 18점 행진을 펼쳤다. 손연재가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에서 첫 출전한 종목은 곤봉. 파트리지오 부안느(이탈리아)의 경쾌한 음악 ‘루나 메조 마레’(바다 위에 뜬 달)에 맞춰 물 흐르는 듯한 연기를 펼쳐 18.10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손연재는 이어 연기한 리본과 후프에서도 무결점에 가까운 연기로 각각 18.083점과 18.216점을 획득했다. 특히 후프에서는 지난 4월 코리아컵 볼 종목에서 받은 개인 역대 최고점수인 18.200점을 넘어섰다. 지난해부터 종목별 20점 만점으로 개편된 리듬체조에서 18점은 야나 쿠드랍체바나 마르가리타 마문(이상 러시아)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만 밟은 고지다. 손연재는 지난 4월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후프 예선에서 18.100점을 받아 처음 18점 고지에 올랐고 같은 대회 후프와 곤봉 결선에서도 각각 18.050점과 18.000점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에는 FIG 주관 대회에서 18점을 돌파한 적이 없다. 손연재는 마지막 순서 볼에서는 수구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범해 17점대에 머물렀지만, 이미 덩썬웨와의 격차를 크게 벌려 여유 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덩썬웨는 볼에서는 17.400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나 다른 종목은 모두 손연재에게 밀려 2위에 머물렀다. 동메달은 전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우즈베키스탄의 세르듀코바 아나스타샤(68.349점)가 차지했다. 시상대에서 참았던 눈물을 터뜨린 손연재는 “시니어로 올라선 뒤에는 (외국 전지훈련을 수행하느라) 거의 한국에 있지 않았다. 가족들과 떨어져 (타지 생활이) 힘들었지만 목표가 있었기에 이겨냈다”고 고된 훈련 기간을 감개무량한 듯 되돌아봤다. 여섯 살 때 리듬체조를 시작한 뒤 선수 생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손연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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