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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포통장 413개 만들어 범죄조직에 유통한 22명 검거

    대포통장 413개 만들어 범죄조직에 유통한 22명 검거

    유령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 400여 개를 개설해 사기 조직 등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범죄단체조직, 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의 혐의로 A(30대)씨 등 8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계좌 유통 등 범행에 가담한 피의자 14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9년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대출 광고나 고수익 아르바이트 광고 등을 미끼로 대포통장 계좌 413개를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포통장 계좌 개설을 위해 만든 유령법인만 34곳이며, 확인된 피해 금액은 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사 결과 이들은 대포통장을 투자리딩 사기 단체와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등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은 총책과 계좌관리책, 법인 대표·대리인 모집책, 법인대표자 사칭, 계좌 개설 대리인 등 역할을 나눠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이 확인 절차에 들어가면 미리 섭외해둔 허위 법인 대표가 전화 통화로 실제 법인 대표인 척 사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법인 명의 대포통장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계좌 개설 과정에서 금융기관이 법인 대표자와 화상 통화 등을 통해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법인세 납부 여부와 납부 세액에 따라 법인 명의로 개설할 수 있는 계좌 수를 제한하는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며 “대포통장은 보이스피싱 등 서민경제와 밀접한 범행에 사용되므로 지속해서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청주간첩단 사건 항소심서 대폭 감형..“범죄단체조직 증명 안됐다”

    청주간첩단 사건 항소심서 대폭 감형..“범죄단체조직 증명 안됐다”

    간첩 활동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피고인들이 항소심에서 대폭 감형됐다.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범죄단체 조직죄가 무죄로 뒤집혔기 때문이다. 대전고법 청주 제1형사부(부장 박은영)는 21일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충북동지회 위원장 A(50대)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충북동지회 고문 B씨와 부위원장 C씨는 각각 징역 12년에서 징역 5년으로 감형받았다. 박 부장 판사는 “충북동지회가 범죄단체로 볼 정도의 규모나 체계를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며 “내부 질서를 유지하는 통솔 체계도 없었으며 구성원 수도 사적 관계에 있던 4명에 불과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런 사정을 고려하면 피고인들이 안보 위해 행위를 수행한다는 공동 목적 아래 범행을 계속 실행하는 범죄단체를 조직했다는 점이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심 재판부는 1심 재판부가 무죄로 판단한 B씨와 C씨의 국가보안법상 잠입·탈출죄는 유죄로 봤다. 이들은 2017년 북한 공작원 지령을 받고 ‘자주통일 충북동지회’를 결성한 뒤 미화 2만달러 상당의 공작금을 수수하고, 4년간 도내에서 국내정세 수집 등 각종 안보 위해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위원장, 고문, 부위원장, 연락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공작원과 지령문·보고문 수십건을 암호화 파일 형태로 주고받으면서 각계 인사 포섭활동을 한 것으로 봤다. 1심 재판부는 이들에게 범죄단체 조직까지 적용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분리 재판을 받아온 연락책 D씨는 지난 9월 징역 14년과 자격정지 14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절차를 진행 중이다
  • “분노만 남아” 호날두급 환불 사태 터졌다…55만원 오페라에서 무슨 일이

    “분노만 남아” 호날두급 환불 사태 터졌다…55만원 오페라에서 무슨 일이

    국내에서 공연 중인 오페라 ‘투란도트’가 원활하지 않은 공연 진행으로 관객들의 원성을 단단히 사고 있다. 쏟아지는 환불요청도 모자라 피해자 단톡방까지 생겼을 정도다. 최근 공연 예매사이트에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하는 ‘2024 오페라 투란도트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을 본 관객들의 환불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지난 12일 개막한 ‘투란도트’는 자코모 푸치니(1858~1924)의 역작을 거장 영화감독이자 연출가인 프랑코 제피렐리(1923~2019)가 1987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의뢰로 화려한 무대 장치와 시각적 효과 등을 극대화해 만든 작품이다. 오페라를 잘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네순 도르마’(아무도 잠들지 말라) 아리아로 유명하다. 아레나 디 베로나는 제피렐리 버전의 ‘투란도트’를 대표 레퍼토리로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 6월 축제 개막작으로 올렸던 무대를 그대로 옮겨 왔다. 그런데 오페라 공연에 주변 소음이 끼어들면서 관람에 방해받았다는 관객들의 불만이 여럿 터져 나왔다. 주말이었던 12~13일 ‘투란도트’가 공연하는 시간에 올림픽공원에서는 3건의 공연이 열린 것으로 확인됐다. 불과 200m가량 떨어진 88잔디마당에서는 일렉트로닉 록 밴드 등이 출연하는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가, 약 230m 떨어진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는 가수 보아 콘서트가 열렸다. 오페라에 집중하고 싶었던 관객들은 성악가의 노래에 전자음악(EDM) 음향이 끼어드는 상황을 고스란히 지켜봐야 했다. ‘투란도트’는 칼리프 왕자를 사모하며 평생을 곁에서 지킨 류가 마지막에 죽은 슬픈 장면이 있는데 한 관객은 “류가 죽는 신에서 EDM과 같이 들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공연은 P석이 55만원, VIP석이 39만원, R석이 35만원, S석이 30만원, A석이 25만원, B석이 18만원, C석이 13만원, D석이 5만원이다. 해외 출연진과 대형 공연장 이용 문제로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17일 개막하는 국립오페라단의 ‘탄호이저’의 최고가가 18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금액이다. 관리 소홀도 지적되고 있다. 저렴한 좌석을 구매해 대놓고 더 좋은 자리로 이동하는 관객들을 주최 측에서 통제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사실일 경우 비싼 가격에 좋은 좌석을 주고 산 관객들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밖에 없다. 원어로 노래하는 오페라의 특성상 자막이 필수인데 자막이 너무 작아 제대로 볼 수 없다는 불만도 있었다. 황당한 사태에 별을 1개만 주는 이른바 ‘별점 테러’가 일어났고 해당 공연은 17일 오전 11시 기준 평점 4.3(10점 만점)을 기록 중이다. 어지간히 못마땅한 공연도 평점 6~7점은 받는다는 점에서 대단히 이례적이다. 초기에는 평점이 더 낮았는데 공연을 잘 봤다는 후기가 더해지면서 평점이 올랐다. 그러나 단체채팅방에 모인 관객들은 “알바를 고용한 것 아니냐”며 의심하고 있다. 이 정도로 쏟아지는 환불 요청은 국내 공연계에는 없었고 2019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당시 유벤투스 소속으로 한국 축구팬들을 기만했을 때 정도나 있었다. 당시 호날두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 팬들이 경기장에 모였지만 호날두는 끝내 경기에 불출전하며 한국팬들의 분노를 샀다. 불만이 쏟아지자 12~13일 공연 관객은 17~19일 남은 공연을 추가로 관람할 수 있다고 공지가 나간 상황이다. 그러나 지방에 사는 사람도 있다는 점, 주말에는 똑같이 주변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등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와 별개로 비싼 좌석에서 공연을 본 관객들 사이에서는 좋았다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다니엘 오렌의 노련한 지휘로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위너오페라합창단, 송파구립소년소녀합창단, 송파소년소녀합창단 어린이반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합창단이 빚어내는 음악과 성악가들의 역량이 명작의 클래스를 보여줬다는 평도 나온다.
  • 일본 신사 상징물 잡은 체조선수…“칠레 망신” 비난 세례

    일본 신사 상징물 잡은 체조선수…“칠레 망신” 비난 세례

    칠레 국가대표 출신 체조선수 마리마르 페레스(25)가 여행 중 일본 신사에서 현지 상징물을 철봉처럼 잡고 매달리는 영상을 올렸다가 비판 여론에 사과문을 올렸다. 15일(현지시간) 칠레 일간지 라테르세라와 TV칠레비시온 등에 따르면 페레스는 최근 일본 여행 중 빨간색 도리이(鳥居·신사 입구에 세우는 상징물)를 양손으로 붙잡고 천천히 몸을 위로 올리는 아크로바틱 운동을 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페레스는 2019년 남미 기계체조선수권대회 단체전 은메달리스트로 평소에도 도심 지형지물을 활용해 자신의 유연성과 근력을 자랑하는 동작을 자주 선보였다. 여행 중에 찍은 문제의 영상도 페레스 자매가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스타그램에 게시됐다. 이를 본 일본인과 칠레인들은 종교 시설에서 무례한 일을 했다며 “나라 망신” “개념이 없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도리이는 불경한 곳(속세)과 신성한 곳(신사)을 구분 짓는 경계로 통하기 때문에 도리이에서 매달리기 등을 하면서 그 의미를 퇴색시켰다는 지적이다. 세계적인 밴드 ‘메가데스’의 기타리스트이자 일본에서 20년 넘게 거주하는 마티 프리드먼 역시 “일본에 올 때 이런 걸 좀 하지 말라”라고 비판했다고 일간 라테르세라는 전했다. 페레스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관련 동영상을 삭제한 뒤 “아무 생각 없이 한 행동이었으며,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사과 영상과 함께 스페인어와 일본어로 유감을 표하는 글을 올렸다.
  • 시월의 어느 멋진 날… 남산 걷는 중구[현장 행정]

    시월의 어느 멋진 날… 남산 걷는 중구[현장 행정]

    순환로 2.35㎞ 걷는 지역 대표 행사완주 땐 건강 마일리지 지급 인기 “모든 구민이 누릴 수 있는 길 조성” “신당동, 다치지 말고 완주합시다. 황학동도 파이팅, 중구민 모두 안전하게 걸읍시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지난 8일 오후 5시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열린 ‘노을빛 따라 남산길 따라 건강 걷기’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걷기는 혈당 조절은 물론 심장 강화에도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라며 “걷는 게 최고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구민과 함께 걸으면서 몸과 마음을 닦고 대화를 나누며 스트레스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건강 걷기는 건강 지도사의 인솔하에 남산 북측 순환로 왕복 2.35㎞를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중구 대표 행사 중 하나다. 참여 및 완주자에게는 휴대용 가방과 비타민 등 소정의 상품과 중구 건강 마일리지 1000점 등도 지급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걷기 체형 분석과 금연, 심폐소생술과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된 이날 남산골 한옥마을은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러 온 참가자 1000여명으로 북적였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서울실용음악고교 학생들과 중구 내 건강 소모임 ‘금빛라인’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금빛라인 소속 12명이 분홍색 티셔츠를 맞춰 입고 여러 명이 줄지어서 동일한 동작을 하는 ‘라인 댄스’를 하자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도 하나둘 동작에 맞춰 춤을 추는 그림 같은 장면이 연출됐다. 이후 소프라노 조예은씨의 팝페라 공연이 이어지자 남산골 한옥마을 곳곳에는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졌다. 일부 구민이 ‘앙코르’를 외치면서 뜨거운 열기가 더해졌다. 준비 체조를 마치고 시작된 건강 걷기에는 김 구청장도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구민들과 오순도순 남산길을 걸으며 평소 불편한 점은 없는지, 중구가 잘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확인하는 등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김 구청장은 행사에 참여한 구민 1000여명과 하나하나 인사하고 손을 맞잡으며 건강을 챙기라고 당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그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남산길은 중구의 자랑이다. 모든 구민이 이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리에 신경 쓰고 더욱더 걷기 좋은 길을 만들겠다”며 “중구가 ‘언제나 든든한 내 편’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SNS가 뭐라고…192미터 다리 오르던 英 남성 추락해 숨져

    SNS가 뭐라고…192미터 다리 오르던 英 남성 추락해 숨져

    한 영국인 남성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릴 콘텐츠를 촬영하기 위해 스페인에서 192미터 높이의 다리에 오르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26세의 영국인 남성은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 주(洲) 탈라베라 데 라 레이나에 위치한 카스티야 라 만차 다리를 오르다 추락해 숨졌다. 지역 의회는 성명을 통해 “숨진 남성은 24세의 영국인 남성과 동행했으며, 이들은 SNS용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리에 오르는 것은 엄격히 금지돼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허용되지 않는다”며 “숨진 남성의 시신은 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고 덧붙였다. 2010년에 완공된 카스티야 라 만차 다리는 개통 당시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사장교(斜張橋거더교의 하중을 케이블로 지지하는 형식의 다리)로, 다리를 오가는 통행량이 드문 대신 불법 자동차 경주나 SNS 콘텐츠를 찍으려는 사람들의 무단 등반이 이어져 문제가 돼왔다. 세계 각지의 명소에서 SNS에 올릴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다 사고로 숨지는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인도의 한 인플루언서가 마하라슈트라주 서부 쿰브 폭포에서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과 ‘릴스’를 찍다 미끄러져 300피트(약 91m) 협곡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한달 뒤에는 체코의 스타 체조선수인 나탈리 스티코바가 독일 바이에른 주 노이슈반슈타인성 인근 산에서 셀카를 찍다 262피트(약 80m) 아래로 추락해 치료를 받다 6일만에 숨졌다.
  • “50세부터 매일 했다”…은퇴 밝힌 ‘90세 아르마니’, 건강 비결은

    “50세부터 매일 했다”…은퇴 밝힌 ‘90세 아르마니’, 건강 비결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아르마니 그룹 회장인 조르조 아르마니(90)가 은퇴 계획을 밝혔다. 아르마니는 13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코리에레델라세라와 인터뷰에서 “아직 2~3년은 더 일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부정적”이라며 그 이유에 대해 “예전처럼 깊고 평화롭게 잠을 잘 수 없다. 더 이상 직장에서 ‘예’ 또는 ‘아니오’를 결정할 필요가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우리 그룹에 참가하고 싶다는 외부의 투자 제안이 조금 더 집요해졌지만, 현재로서는 어떤 가능성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아르마니는 구찌, 프라다, 불가리, 펜디 등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가 프랑스 대기업 케링과 LVMH에 매각되는 등 세계 명품업계가 재편하는 과정에서도 독립 경영을 유지해왔다. 자녀가 없는 아르마니는 경영권 승계 문제에 관해서는 자세한 설명 없이 “일종의 프로토콜을 구축했다”고만 전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아르마니의 상속인으로 그의 여동생과 다른 가족 3명, 오랜 연인인 판탈레오 델로르코, 자선재단이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아르마니는 장수 비결로 절제를 꼽았다. 아르마니는 “50세가 되는 날부터 매일 아침 체조를 했다”며 “지난 15년 동안 하루에 두 번, 아침에 일어날 때와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체조했다”고 전했다. 아르마니는 의대를 다니다 패션 쪽으로 진로를 바꿔 니노 세루티 남성복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1974년 자신의 이름을 건 부티크를 낸 이후 여성복, 아이웨어, 시계, 향수, 화장품 등으로 꾸준히 사업을 확장했다. 그는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세계 최고 부자 순위 17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르마니의 자산 가치는 114억 달러(약 15조 4048억원)로 추정된다.
  • 경찰 들고있던 핸드폰도 날치기…심각해지는 콜롬비아 치안불안 [여기는 남미]

    경찰 들고있던 핸드폰도 날치기…심각해지는 콜롬비아 치안불안 [여기는 남미]

    백주대낮에 경찰이 범죄 피해를 입는 영상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되면서 콜롬비아의 치안불안이 점입가경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최근 발생했다. 민간의 CCTV에 잡힌 당시의 상황을 보면 정복을 입은 경찰은 모퉁이 길에 서서 한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주민이 무언가 질문을 하자 친절하게 답을 해주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화가 진행 중일 때 두 사람 옆으로 오토바이 1대가 접근했다. 운전자는 헬멧을 쓰고 있어 얼굴이 보이지 않고 성별도 단정할 수 없지만 신체조건을 보면 젊은 남자로 추정된다. 운전자는 주차돼 있는 자동차 뒤쪽에 잠시 오토바이를 세우고 기회를 엿보다 갑자기 경찰을 향해 속력을 내면서 달려 나간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순식간에 한 손을 뻗어 경찰이 들고 있던 핸드폰을 낚아채더니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날치기를 당한 경찰은 반사적으로 몸을 돌려 보지만 이미 오토바이를 탄 날치기범은 CCTV 화면에서 사라진 후였다. 나중에 CCTV를 돌려보면서 확인된 사실이지만 문제의 오토바이는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 시민과 대화를 나누는 경찰 옆으로 지나갔다. 날치기범은 이때 경찰을 범행의 타깃으로 삼고 다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제 콜롬비아에서 안전한 곳은 정말 완전히 사라진 것 같다” “시민을 지켜줄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다” 등 하나같이 불안을 호소했다. 특히 네티즌들은 날치기범이 경찰을 노렸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한 네티즌은 “예전에는 정복을 입은 경찰이 서 있는 것만으로도 범죄예방의 효과가 있었지만 이젠 옛말이 되어버렸다”면서 “범죄자들은 갈수록 담대해지고 경찰은 갈수록 무능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개탄했다.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범죄는 심각한 사회 문제다. 특히 날치기 같은 절도는 일상이 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콜롬비아 치안부에 따르면 1~7월 보고타에선 날치기 등 절도사건 5만6097건이 경찰에 신고됐다. 1달 평균 8013건, 일일 평균 267건 꼴로 절도피해가 발생한 셈이다. 현지 언론은 “그나마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절도 신고는 23% 감소한 것”이라면서 “당국은 신고 감소에 큰 의미를 주고 있지만 시민 불안은 획기적으로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 이 가을, 놓치면 후회할 오페라가 몰려온다

    이 가을, 놓치면 후회할 오페라가 몰려온다

    좀처럼 보기 어려운 진귀한 오페라 공연이 10월의 가을밤을 풍성하게 수놓는다. 이탈리아의 세계적 오페라 축제인 아레나 디 베로나의 ‘투란도트’가 처음으로 내한하고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가 국내 초연 45년 만에 전막 공연된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은 한강 노들섬 야외무대에서 관객과 만난다. 기존 오페라와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다채로운 오페라의 향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피렐리 버전 ‘투란도트’ 첫 내한 오는 12~19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KSPO돔)에서 공연하는 ‘투란도트’는 푸치니의 역작을 거장 영화감독이자 연출가인 프랑코 제피렐리(1923~ 2019)가 1987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의뢰로 화려한 무대 장치와 시각적 효과 등을 극대화해 만든 작품이다. 아레나 디 베로나는 제피렐리 버전의 ‘투란도트’를 대표 레퍼토리로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 6월 축제 개막작으로 올렸던 무대를 그대로 옮겨 오는 것이다. 축제 부예술감독이자 오페라 연출가 스테파노 트레스피디가 재연출을 맡고 축제 음악감독인 다니엘 오렌이 지휘한다. 투란도트 역에는 소프라노 올가 마슬로바, 옥사나 디카, 전여진이 출연하고 칼라프 역으로는 테너 마틴 뮐레와 아르투로 차콘 크루즈가 번갈아 무대에 선다. ●45년 만에 바그너 ‘탄호이저’ 전막 국립오페라단은 17~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를 공연한다. 바그너가 작곡은 물론 대본을 직접 쓰고 ‘낭만적인 오페라’라는 부제를 붙일 정도로 애정을 쏟았던 작품이다. 국립오페라단이 1979년 한국어로 초연한 이후 전막 공연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독일어 원어로는 처음 선보인다. 2016년 국립오페라단의 ‘로엔그린’을 이끌었던 지휘자 필립 오갱과 2022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니벨룽의 반지’를 일주일간 선보였던 한국인 연출가 요나 김 등 ‘바그너 스페셜리스트’들이 뭉쳤다. 탄호이저 역은 테너 하이코 뵈르너와 다니엘 프랑크, 연인 엘리자베트 역은 소프라노 레나 쿠츠너와 문수진이 연기한다. 중간 휴식 포함해 공연 시간이 4시간을 넘어 주중에는 평소보다 이른 오후 6시 30분에 공연을 시작한다. ●한강 노들섬 야외서 즐기는 ‘카르멘’ 한강노들섬오페라 ‘카르멘’은 19~ 20일 노들섬에서 공연된다. 서울문화재단이 제작하는 야외 클래식 공연축제의 하나로 신예 메조소프라노 정주연과 테너 존노가 각각 카르멘과 돈호세로 열연한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학생인권조례 폐지’ 집행정지 각하 결정 환영”

    김혜영 서울시의원 “‘학생인권조례 폐지’ 집행정지 각하 결정 환영”

    서울특별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달 13일 안모 씨 등이 서울고등법원에 제기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무효확인소송 관련 집행정지 항고심에서 법원이 각하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밝히면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은 4만 4000여 명의 서울시민이 주민발안으로 조례안을 청구하고 김현기 당시 서울시의회 의장이 이를 수리, 해당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에 회부한 바 있다. 이 조례안은 지난해 12월 교육위 심의를 앞두고 있었으나 청구인들이 제기한 집행정지를 1심 법원이 인용해 후속 행정절차가 전면 중단된 바 있다. 서울행정법원 제3부는 이날 “서울시의회 의장이 주민발안을 수리해 발의한 것이 원고들의 권리에 직접적인 변동을 초래한다고 보기 어려워 항고 소송의 대상인 처분이 될 수 없다”며, 원고들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법원의 결정에 대해 지난달 13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법원이 관련 절차 진행을 인정한 만큼 주민발안조례인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에 대한 심의를 이어가는것은 의회의 책무”라며, “오는 11월 정례회에서 교육위가 이 폐지조례안을 심사해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인권보장에 부합하는 결론을 내려주도록 적극 요청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시의회는 이처럼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교육위에서 재상정되어 가결된다면 연내에 본회의에 상정 및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혜영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생인권 및 교권회복이란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금보다 더 나은 대안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바 있다. 실제로 김 의원은 서울시의원 전반기 임기 동안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조희연 교육감을 상대로 학생인권조례 관련 시정질문을 총 3차례나 실시하기도 했다. 또, 김 의원은 지난해 8월 학생인권조례의 문제점 및 폐해를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해보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현행 학생인권조례가 가져온 폐해를 해소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차원에서 교육부가 마련한 학생인권조례 대체조례 예시안을 모델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을 입안해 대표발의한 이력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부터는 서울특별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도록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혜영 의원은 “이번 각하 결정으로 인해 지난해 서울시의회가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 법적·행정적 하자가 없었음이 증명됐다”고 평가하면서 “법원의 당연하고도 현명한 결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법부를 통해 학생인권조례 폐지 추진의 정당성이 인정된 만큼, 다가오는 서울시의회 11월 정례회에서 조속히 이 폐지조례안을 심사·의결하여 우리 학생들이 온전히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전했다.
  • 장기기증·헌혈 장려, 장애인 체육 활성화

    서울 중구의회는 구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역 내 장기 기증과 헌혈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오자 자연스레 생명나눔에 초점을 맞춘 조례의 발의 건수가 늘어났다. ‘장기 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은 장기 기증을 장려하고 기증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면서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에 따라 장기 기증 희망자로 등록 시 소정의 기념품을 지원하고 보건소 진료비 중 본인 부담금을 면제하는 근거가 생겼다. 구민의 헌혈 참여를 장려하고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헌혈 권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구민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구청장의 책임과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이에 구청장은 헌혈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는 비영리단체 또는 자원봉사자에 대해 경비를 지원하거나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 체육 진흥 조례 일부 개정안’은 장애인체육 진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시 장애인 체육대회를 열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구청장은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를 장애인 체육단체에 위임할 수도 있다.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 발전을 위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 개정안’은 소규모 시장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는다. 기존 대규모 점포의 경우 3000㎡ 이상 매장 면적을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했지만, 개정안에 따라 1000㎡ 이상, 3000㎡ 미만의 범위로 변경됐다. 중구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이 원하는 것을 빠르게 파악하고 정책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NBA 개막 직전 대형 트레이트…평가전 같은 시범경기 ‘후끈’

    NBA 개막 직전 대형 트레이트…평가전 같은 시범경기 ‘후끈’

    미국프로농구(NBA) 2024~25시즌 정규리그 개막을 코앞에 두고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가 이뤄져 주목받고 있다. 뉴욕 닉스가 3일(현지시간) 심야 협상 끝에 올스타팀에 4번 뽑힌 센터 칼 앤서니 타운스(28)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부터 영입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뉴욕은 그 대가로 가드 단테 디빈체조(27)와 포워드 줄리어스 랜들(29)을 내줬다. 이들이 갑작스럽게 이동하면서 이적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시범 경기를 앞두고 손발을 맞추고 전술을 소화하는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ESPN이 전했다. 키 213㎝의 타운스는 지난 포스트시즌 16경기 평균 19.1득점에 9리바운드의 활약으로 팀을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올려놓았다. 뉴욕이 내준 디빈첸조 역시 지난 시즌 17.8득점에 4리바운드를, 랜들은 24득점에 9.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앞서 닉스는 지난 7월 미칼 브리지스(28)를 지역 라이벌 브루클린 네츠로부터 데려와 전력을 강화했다. 이들이 해당 팀에 얼마나 녹아있을지는 시범 경기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올해 시범경기는 5일부터 2주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등에서 열린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와 2022~23시즌 우승팀 덴버 너기츠가 5일 오전 1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맞붙는다. 대형 트레이드로 관심이 증폭된 뉴욕과 미네소타는 14일 오전 7시 열리는 시범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를 통해 트레이드에 대한 평가전이자 팬들의 1차 검증이 예상되면서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킹’ 르브론 제임스(39)는 아들 브로니(19)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뛰게 됐다. LA 레이커스는 5일 오전 11시 30분 미네소타와 첫 시범 경기를 벌이고, 정규리그 첫 경기 역시 미네소타를 상대로 개막일인 23일 오전 11시 맞붙는다. 부자가 동시에 코트를 밟게될지 주목된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보스턴에 패한 댈러스 매버릭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부터 클레이 톰프슨을 영입해 루카 돈치치, 카이리 어빙과 함께 막강한 화력으로 권토중래를 노리게 됐다.
  • ‘청주간첩단’ 연락책 징역 14년 선고…법정 구속

    ‘청주간첩단’ 연락책 징역 14년 선고…법정 구속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고 간첩 활동을 한 이른바 ‘청주간첩단’의 연락책 박모씨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 태지영)는 30일 국가보안법 위반, 범죄단체 조직 등 혐의로 기소된 충북동지회 소속 박씨에게 징역 14년에 자격정지 1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국가보안법 위반과 범죄단체조직죄의 경합 시 법정 최고형이 15년인 점을 고려하면 징역 14년은 법정 최고형에 가까운 중형이다. 재판부는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과 만나 금품을 수수하고 범행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죄질이 무겁다”며 “대한민국의 존립 안정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실질적으로 저해한 점, 법관 기피신청을 내며 재판을 고의로 지연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했다. 박씨를 비롯한 충북동지회 활동가 4명은 2017년 북한 문화교류국 공작원 지령에 따라 지하조직을 결성하고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역할을 나눠 공작원과 지령문·보고문 수십건을 암호화 파일 형태로 주고받으면서 충북지역 정치인과 노동·시민단체 인사를 포섭하기 위한 활동을 했다. 이 가운데 연락책을 맡은 박씨는 북한 공작원과 지령문과 통신문을 주고받으면서 접선 일정을 조율하거나 지령 전파와 활동 내용 보고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이들은 2021년 9월 기소됐으나 여러 차례에 걸쳐 재판부 기피신청을 하며 2년이 넘도록 1심 재판을 받았다. 앞서 충북동지회 위원장 손모(50)씨 등 나머지 활동가 3명은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으나, 법관 기피신청을 낸 박씨는 이들과 분리돼 재판받아왔다.
  • 중국산 IP캠 설치한 왁싱숍·룸카페, 中 음란사이트에 영상 대량 유출

    중국산 IP캠 설치한 왁싱숍·룸카페, 中 음란사이트에 영상 대량 유출

    국내에서 폐쇄회로(CC)TV로 사용되고 있는 중국산 IP캠(인터넷 카메라)의 80% 이상이 해킹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9일 주간조선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25일까지 중국의 한 음란사이트에는 공공장소에 설치된 월패드(주로 거실 벽면에 부착된 형태의 홈네트워크 기기)로부터 입수된 영상들이 다수 올라와 있었다. 영상에는 필라테스, 폴댄스 스튜디오는 물론 룸카페, 산부인과 분만실, 공간대여 파티룸, 의류매장, 펜션 수영장, 왁싱숍 등 한국인들이 일상적으로 방문하는 곳이나, 신체 일부가 노출될 수 있는 공간들이 담겼다. 지난 26일 기준 해당 사이트에서 구체적 지역, 날짜, 개인정보 등이 포함된 약 800개의 IP캠 해킹 영상이 있었다. 이중 ‘한국인’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영상은 약 500개였다. 각 영상에는 최소 2명에서 최대 20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노출돼 있었고, IP캠 해킹으로 인한 한국인 피해 건수는 이 사이트에서만 1000건 이상임을 예측할 수 있다. 문제는 중국발 해킹 영상을 찾은 한국인들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해당 사이트 문의 게시판에는 “항상 좋은 자료 올려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코인노래방과 노래방 작품이 더 많이, 더 자주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혹은 “무용 체조 댄스 탈의실 영상 있으면 올려주세요” 등 IP캠 해킹 영상을 요구하는 한국인 댓글들도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IP캠을 해킹, 음란 사이트에 올리거나 다크웹, 텔레그램 등에 판매 글을 올리면 국내 음란 사이트 운영자가 이를 복제하거나 코인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국내 IP카메라의 80%는 중국산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IP캠 해킹이 중국발이 많은 이유 또한 이 점유율과 연관이 있다. 첨단 보안기술 전문 기업 ‘지슨’ 한동진 대표는 “중국산 IP캠 데이터가 중국으로 전송된 사례가 아주 많기 때문에 보안 우려가 있다”고 했다. 한 대표는 “중국산 IP캠은 서버 혹은 기기 자체에 ‘백도어’를 심어둔 제품이 많다”고 했다. 여기서 ‘백도어’란 ‘뒷문’이라는 뜻으로, 제조 때부터 제조사만 드나들 수 있는 뒷문을 열어두고 사용자의 정보를 몰래 빼갈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우리 군도 국산인 줄 알고 설치한 CCTV 1300대가 중국산인 것을 뒤늦게 파악하고 이를 모두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CCTV는 찍은 영상을 중국의 특정 서버로 연결돼 유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파악됐다.
  • 금융인♥ 손연재, 7개월子 공개 “누가 봐도 엄마입니다”

    금융인♥ 손연재, 7개월子 공개 “누가 봐도 엄마입니다”

    전 리듬체조선수 손연재(30)가 아들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지난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저는 누가 봐도 엄마입니다. 계속 안고 다닐 거면 유모차는 왜 가지고 온 걸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손연재는 아들과 함께 전시회를 찾은 모습이다. 손연재는 유모차를 그대로 둔 채 아들을 품에 안고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독보적인 미모와 늘씬한 몸매를 뽐내 이목을 끌었다. 손연재는 현역 시절 한국 리듬체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2017년 2월 공식 은퇴를 선언했으며 ‘리프 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리듬체조 유망주를 육성 중이다. 2022년 8월에는 9살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월20일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손연재가 최근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했다. 출산과 더불어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 1억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국민댄조, 어르신들 100세까지 치매 없이 건강한 삶 위해 필요한 운동”

    김용호 서울시의원 “국민댄조, 어르신들 100세까지 치매 없이 건강한 삶 위해 필요한 운동”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24일 종로구 연동교회 대성전에서 개최된 ‘시니어 건강노래체조 서울대회’에 참석했다. 서울시민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 증진 활동의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종로구지회와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가 주최, 한국치매예방강사협회·한국출산장려치매예방운동본부·하이컨디션국민운동본부에서 주관해 종로구 연동교회, 종로구의회, 다우투어, 굿모닝보청기, 리턴의원, 뉴스인, 정드림흑염소, 시민방송, ㈜파이모아코이라, NH농협은행 등이 후원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정용정 대한노인회 종로지회장,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장,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 윤종복 서울시의원과 이병오 한국출산장려치매예방운동본부 고문 등 약 500여명의 종로구지회 회원과 참가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참석한 김 의원은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 건강과 치매 예방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국민댄조(댄스+체조)는 어르신들이 100세까지 치매 없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필요한 운동이므로 앞으로도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와 함께 각 구 지회별로 추진해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하이컨디션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서울시민이 100세까지 치매 없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국민댄조 운동’을 적극 홍보 및 확산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해는 용산가족공원과 강북 솔밭공원에서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시범운동을 실시했고, 종로구·용산구·중구·동작구·서초구·강남구에서 대한노인회 각 지회 소속 회원,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용산구지부, 영등포구지부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국민댄조 운동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다양한 계층과 세대의 감수성을 고려하고 겸허한 자세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정책 마련과 치매 예방 캠페인에 앞장서겠다”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용산구 흥부자·끼부자 어르신들 모이세요~

    용산구 흥부자·끼부자 어르신들 모이세요~

    서울 용산구는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다음달 2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노인 복지 문화를 향상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엔 지역 내 복지관 노인들과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장 등 주요 내빈까지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은 경로 헌장 낭독, 효행자·모범 어르신·노인복지 기여자 등 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꾸렸다. 2부 실버 페스티벌에서는 지역 내 복지관 이용 노인 9팀이 나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사회는 KBS1 아침마당 진행자로 익숙한 방송인 이상벽이 맡는다. 어르신들은 무대에 올라 한국무용, 행복 난타, 건강 체조, 방송 댄스, 난타, 실버로빅, 숟가락 난타, 클래식 기타,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전망이다. 심사는 안무가 권영호, 무대연출가 박현희가 참여한다. 경연 종료 뒤 금상, 은상, 동상을 가르며 행사 취지를 고려해 모든 팀이 수상한다. 무대 중간과 마지막엔 인기 TV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참가 가수 이도진과 ‘미스트롯’ 참가 코미디언 출신 가수 김나희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실버 페스티벌 종료 직전에 경품 추첨 행사도 준비했다. TV,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에어프라이어 등 경품이 걸려있다. 식순지를 반납하고 퇴장하는 노인들에겐 양갱 세트를 기념품으로 나눠준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기념 촬영, 네일아트 체험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부대행사는 행사 시작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단, 재료 소진 시 마감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평소 연습하신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며 “구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 생활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송파 ‘구민 대상’에 ‘올림픽 활약’ 한국체대 선정

    송파구민의 날 27일 올림픽공원서 개최서울 송파구는 27일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제33회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송파구민의 날’은 서울올림픽 개최도시인 송파의 영광을 재현하고 기념하기 위해 올림픽 개막일인 9월 17일로 제정돼 매년 기념식을 갖고 있다. 이번 ‘송파구민상’에는 ‘구민 대상’을 비롯해 효행, 봉사, 모범 청소년, 구민화합, 교육문화체육, 지역경제활성화, 시민사회단체 등 총 8개 분야에서 15명(단체 포함)을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최고 영예인 ‘구민 대상’ 부문에는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 32개 메달 중 14개를 획득한 한국체육대가 선정됐다. 파리올림픽에는 한국체육대 소속 서건우(태권도), 류성현(체조), 이다영(체조), 양지인(사격), 임시현(양궁), 성승민(근대5종) 선수가 출전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했다. 송파구는 한국체대가 국내 유일 종합체육대학으로서 우수한 스포츠 인재를 양성해 올림픽 개최지이자 체육 도시인 송파구 위상을 높인 공로가 인정됐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제13회 관악구청장기 맷돌체조경연대회’ 참석

    유정희 서울시의원, ‘제13회 관악구청장기 맷돌체조경연대회’ 참석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지난 22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3회 관악구청장기 맷돌체조경연대회’에 참석했다. 관악구청장기 맷돌체조경연대회는 맷돌체조 동호인들의 화합 및 친목을 다지며, 체력향상과 저변확대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구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 참석한 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태호의원을 대신해 국회의원상을 시상하며 “대자연의 생명운동 작용에서 가져온 맷돌체조의 기원처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구민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에서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주민참여교실 13개팀을 비롯한 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어르신복지시설 등의 운영뿐만 아니라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에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을 위한 보건소 직접 운영의 모범 사례로 전국에 벤치마킹 되기도 했다.
  • ‘결별설’ 이종석, ♥아이유 콘서트 포착…애정 과시

    ‘결별설’ 이종석, ♥아이유 콘서트 포착…애정 과시

    배우 이종석(35)과 가수 아이유(31·이지은)가 결별설을 불식시켰다. 이종석은 21~2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유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현장을 방문했다.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 콘서트에서 이종석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확산했다. 목격담에 따르면 이종석은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공연을 즐겼다. 이 자리에는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도 동행했다. 이종석은 3월 2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유 월드투어 첫 공연도 관람한 바 있다. 일각에서 결별설이 대두됐으나, 두 사람은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줬다. 이종석과 아이유는 2022년 12월부터 2년째 열애 중이다. 당시 일본 나고야 리조트에서 2박 3일간 성탄절 연휴를 함께 보낸 모습이 포착되자 열애를 공식화했다. 양측은 “오랜 기간 동료로 지내다 최근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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