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체조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리퍼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MB 수사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복식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대리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715
  • 성범죄자 죄질 따라 최장30년 취업제한

    아동·청소년 관련 52만곳 대상 식품에 사행성·음란 표시 금지 앞으로 성범죄자는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최장 30년까지 취업이 제한된다. 종전에는 성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아 확정된 경우 죄질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10년간 취업이 제한됐다. 정부는 8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개정안은 범죄의 경중과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취업제한 기간을 선고 형량에 따라 30년을 상한으로 차등 선고하도록 규정했다. 성범죄를 저질러 3년을 초과하는 징역 또는 금고형을 선고받는 경우 30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금고형이나 치료감호를 선고받는 경우 15년, 벌금형을 선고받는 경우 6년의 범위 내에서 취업을 제한하도록 했다. 취업이 제한되는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은 전국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 52만여곳에 이른다. 성범죄자 취업제한제도는 성범죄 전력을 가진 사람이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기관·시설에 취업해 아동·청소년에게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취지로 2006년 도입됐다. 법 도입 당시 취업제한 기간은 5년으로 더 짧았으나, 2008년 10년으로 확대됐다. 이번 법 개정으로 최장 30년까지 늘었다. 이번 법 개정은 올 3월 헌법재판소가 모든 성범죄자에게 일률적으로 10년이라는 동일기간 취업을 제한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결정을 내린 데 따른 조치다. 개정안은 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이 제한되는 성범죄의 범위에 강도강간미수죄를 추가했다. 종전에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에만 취업이 제한됐다. 그러다가 2008년부터 성인 대상 성범죄까지 포함됐다. 이날 국무회에서는 식품 등에 사행심을 조장하거나 음란한 표현을 사용한 표시·광고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의결했다. 정부는 아울러 ‘자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도시의 토지 이용과 생태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시생태현황 지도를 의무 작성하고, 도시생태 복원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국무회의는 또 분배·이식에 적합하지 않은 인체조직을 의학적인 목적으로 연구할 경우 인체조직을 폐기하지 않고 직접 사용하거나 다른 조직은행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한 ‘인체조직 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심의·의결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국정농단 2인자’ 도피 40일 만에 귀국… 車 “대통령 독대 안 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국정농단 2인자’ 도피 40일 만에 귀국… 車 “대통령 독대 안 했다”

    최씨 관계·인사개입 묵묵부답 미르·K재단 통한 사업 핵심 역할 추진 사업들 예산 증액 특혜 의심 광고 수주·‘광고社 강탈’ 의혹도 검찰이 최순실(60·구속)씨의 최측근인 광고감독 차은택(47)씨를 8일 밤 체포하면서 문화예술계를 중심으로 제기된 차씨의 갖은 의혹도 실체를 드러내게 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밤 9시 40분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차씨를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청사로 압송해 밤샘 조사를 벌였다. 차씨는 검은 모자를 눌러쓴 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질문에 답했다. 그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중국에 갔다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터져 마음이 복잡해 머물렀다”고 말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과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공식적인 자리에서 몇 번 만났을 뿐 독대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최순실씨와의 관계나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차씨는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께 너무 죄송하다”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차씨는 지난 9월 말 중국으로 떠난 뒤 40일 남짓 만에 자진 입국했다. 중국에서도 그동안 행적을 감춘 채 지내 사실상의 도피라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최씨가 지난달 30일 입국한 뒤로 심경을 바꿔 귀국을 준비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 등을 통해 국내에 귀국 의사를 알리기도 했다. 차씨는 중국 상하이 한인 밀집지역과 칭다오에서 머물다 일주일 전쯤 일본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중국으로 들어오는 등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차씨와 최씨가 해외에서 사전에 만나 말을 맞췄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문화계 황태자’로 불려 온 차씨가 본격적인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미르·K스포츠 재단 모금과 함께 ‘최순실 게이트’의 또 다른 축인 문화·예술계 인사 및 사업 파행은 그 얼개를 드러낼 전망이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차씨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차씨 소환에 대비해 왔다. 지난 7일 김성현(43) 미르재단 사무부총장 등 주변 인물을 줄지어 조사한 것도 차씨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볼 수 있다. 검찰은 먼저 차씨의 친인척과 지인들이 문화계 요직에 진출한 배경을 주목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등 인사에 차씨가 개입해 측근들을 앉힌 뒤 특혜 예산을 받거나 이권을 가로채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차은택 라인’의 등장 역시 결국 최씨의 작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차씨가 2014년 8월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대학원 은사이던 김종덕 홍익대 교수가 문체부 장관에 임명됐고 외삼촌 김상률 숙명여대 교수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발탁됐다. 차씨가 추진한 사업마다 예산이 증액된 것과 두 사람이 무관치 않다는 의심이 제기되는 이유다. 실제로 2014년 71억원에 불과했던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 예산은 2015년 4월 차씨가 주도한 이후 늘어나기 시작해 내년에는 1278억원이 배정된 상태다. 2014년 12월 차관급인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자리에 송성각(58·긴급체포)씨가 임명된 것도 차씨가 주도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두 사람은 광고계 선후배 사이다. 차씨와 연결된 회사들이 KT 등 대기업 광고를 대거 수주하거나 정부 사업을 따냈다는 의혹도 있다. 차씨가 소유한 광고업체 ‘아프리카픽쳐스’는 올해 2월부터 9월 사이 제작된 KT의 광고 24건 중 6건을 제작해 특혜 의혹이 일었다. 차씨의 측근인 김홍탁(45)씨가 대표로 있는 더플레이그라운드도 설립된 지 1년도 되지 않은 업체임에도 현대차그룹 광고 6건을 수주했다. 이 밖에 차씨의 유령회사로 지목된 엔박스에디트는 정부 예산 9760만원이 투입된 ‘늘품 체조’ 동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안종범(57·구속)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송 전 원장이 관여한 것으로 드러난 ‘포레카 지분 강탈’ 의혹에 대해서도 차씨가 관여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안 전 수석과 송 전 원장은 지난해 3월 옛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 인수전에 참여한 광고업체 대표에게 “인수 뒤 지분 80%를 넘기라”고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손연재, 국민 이상형 출연에 시청률 1.5배↑ ‘깜찍 먹방’

    냉장고를 부탁해 손연재, 국민 이상형 출연에 시청률 1.5배↑ ‘깜찍 먹방’

    ‘냉부’가 손연재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TNMS가 전국 3,200가구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한 결과, 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냉부) 104회는 ‘국민 이상형 냉장고 1탄’ 특집으로 최근 방송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체조선수 손연재와 만능배우 차태현이 출연했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는 손연재 출연으로 30대 남자 시청률이 지난 103회 시청률 3.528%(이하 전국 유료매체가입기준)보다 약 1.5배 상승하며 시청률이 5.390%까지 올라갔다. 뿐만 아니라, 이날 손연재의 냉장고가 공개되는 순간 유료매체가입 기준 가구 시청률은 5.918%까지 올라가며 최고 1분 시청률을 기록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104회에서는 손연재 등장에 환호하는 MC와 세프들의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특히 김성주는 손연재가 리우올림픽 5대 미녀에 뽑힌 사실을 언급했는데, 이에 안정환은 지금은 배가 나왔지만 2002년 자신도 베컴을 제치고 데이트 하고 싶은 스타 1위로 뽑혔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각 사업 진행 → 중간에 차은택 총괄로 → 차씨 실소유 업체들이 수주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각 사업 진행 → 중간에 차은택 총괄로 → 차씨 실소유 업체들이 수주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 위촉된 2014년 8월부터 올해 4월에 집중 “김종덕 前 장관이 국고 지원 결정 김종 前 차관이 사업 챙겨 준 정황” 공무원들 “시키는 대로 하고 보니 결국엔 차씨 사업을 대신해 준 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 최측근인 차은택씨가 수주한 사업들에는 공통적인 패턴이 보인다. 차씨가 등장할 때마다 이미 진행돼 오던 사업들이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급박하게 바뀌고, 차씨를 전면에 세운 후 관련 사업권은 그가 실소유주인 계열사들에 수의계약으로 안겨 주는 방식이다. 차씨가 수주한 정부 사업들은 그가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으로 위촉된 2014년 8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창조융합본부장과 민·관 합동 창조경제추진단장 임기(2015년 4월~올해 4월) 종료 시점에 집중돼 있다. 문화계에서는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2014년 8월~2016년 8월)과 김종 전 2차관(2013년 10월~2016년 10월)이 차씨에게 상당한 힘을 실어 주고, 관련 사업을 챙겼다는 진술도 나온다. 차씨가 정부 사업에 처음 등장한 건 2012년 상반기다. 문체부 산하 국립국악원이 제작하고 싸이가 불러 유명해진 런던올림픽 응원가 ‘코리아’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차씨가 맡았다. 당시만 해도 차씨는 이권보다는 재능기부에 목적을 뒀다는 게 공통적인 평가다. 차씨가 박근혜 정부의 국정 기조였던 문화창조융합사업을 등에 업기 시작한 건 2014년 8월 서울 상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 융복합 뮤지컬 ‘원데이’ 총연출을 맡으면서다. 당시 박 대통령이 직접 관람하고 무대에 올라 차씨에 대해 극찬을 쏟아 냈고, 차씨의 영향력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는 얘기도 있다. 차씨가 처음으로 연출한 이 뮤지컬 공연은 단 하루만 열리고 폐막됐지만 개막 6일 전 돌연 국고보조금 1억 7890만원이 투입되면서 뒷말이 적지 않았다. 2015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전시기획 총괄감독직도 개막 6개월을 앞둔 2014년 10월 이미 계약까지 한 M교수를 해지하고, 차씨가 그 자리에 앉게 된다. 당시 한국관 영상제작은 머큐리포스트가 5억원에 수주한다. 이 회사는 차씨의 20년 지기이자 2014년 12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오른 송성각씨가 대표로 있었다. 차씨가 헬스 트레이너 정아름씨에게 먼저 제안한 것으로 드러난 늘품체조 기획은 2014년 10월 김 전 2차관 앞에서 시연한 지 한 달 만인 같은 해 11월 26일 박 대통령이 직접 시연하고 문체부가 적극 국민체조로 밀어붙인다. 늘품체조 동영상은 차씨 회사인 엔박스에디트가 제작한다. 10분짜리 동영상에 정부 예산 9760만원이 투입돼 분당 1000만원짜리라는 얘기를 들었다. 2015년 3월 발주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홈페이지 구축사업도 그해 2월에 설립된 차씨의 유라이크커뮤니케이션즈가 3억 4000만원에 따낸다. 문체부 김 전 2차관 산하인 해외문화홍보원은 올 들어서도 박 대통령의 이란·멕시코·아프리카 순방 관련 문화행사사업들을 차씨 회사인 더플레이그라운드(인터PG)에 몰아주면서 독식 논란을 부른다. 문체부 사업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김 전 장관이 차씨 사업에 대한 국고 지원을 결정하고 김 전 차관이 2차관실 산하인 해외문화홍보원 관련 사업을 차씨에게 챙겨 준 정황이 적지 않다”며 “문체부 직원들 사이에서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하고 보니 결국 차씨 사업을 대신해 준 꼴이 됐다는 말이 터져 나온다”고 전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이런 엽기적인 포즈’에도 민망함 없이 웃고 있는 파트너

    ‘이런 엽기적인 포즈’에도 민망함 없이 웃고 있는 파트너

    호주 모델 조던 케일 바넷이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에서 러시아 체조 선수 이리나 카자코바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문체부 공익사업적립금, 차은택 쌈짓돈으로 쓰였다”

    [단독] “문체부 공익사업적립금, 차은택 쌈짓돈으로 쓰였다”

    차씨 연출 뮤지컬 ‘원데이’·늘품체조 등 7억… 인재육성·문화지원 등에 써야할 돈 ‘펑펑’장관 결재로 집행 ‘눈먼 돈’ 비판에도 운영… 전문가 “적립금 폐지를” 문체부 “개선 추진” 체육·문화·예술 인재 육성, 소외계층 문화 지원, 체육시설 개보수 등에 써야 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익사업적립금’(공익적립금)이 비선 실세 최순실(60)씨의 측근인 차은택(47)씨의 ‘쌈짓돈’으로 쓰였다는 의혹이 연이어 제기됐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해도 차씨가 연출을 맡았던 융복합 뮤지컬 ‘원데이’ 공연, 늘품체조 동영상 제작비, 동계올림픽 홍보영상 ‘아라리요’ 제작비 등에 약 7억원이 지원됐다. 특히 ‘원데이’는 문체부의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하나로, 공익적립금이 이 사업에 사용된 것은 차씨 공연이 유일하다. 장관의 결재만 있으면 지원 가능한 재원이어서 그간 ‘정권의 쌈짓돈’이라는 비판이 계속됐지만 일부만 폐지된 채 현재도 운영 중이다. 3일 문체부의 공익적립금 예산 내역에 따르면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지원한 경우는 2014년 8월 차씨가 총감독을 맡았던 공연 ‘원데이’의 1억 7890만원이 유일했다. 이 공연은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관람해 관심을 모았다. 문체부 관계자는 “융복합예술축제를 주최하는 파다프(PADAF)에서 신청해 지원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파다프 관계자는 “행사는 차씨와 했지만 무용수 및 장소 지원 외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며 “지원금은 차씨가 신청했고 우리가 받은 건 없다”고 말했다. 차씨가 세운 유령회사인 엔박스에디트는 2014년 11월 26일 진행된 늘품 건강체조 행사의 동영상 제작 명목으로 공익적립금 9760만원을 지원받았다. 당시에도 박 대통령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방문해 늘품체조와 탁구를 시연했다. 문체부가 이 행사를 위해 끌어온 공익적립금은 총 2억 3850만원이었다. 투입된 제작비에 비해 영상 수준이 낮다는 평가를 받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동영상 ‘아라리요’ 제작에 투입된 2억 7000만원도 공익적립금에서 집행됐다. 이 동영상을 제작한 라우드피그스는 차씨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익적립금의 설립 목적은 말 그대로 ‘공익사업’이다. 스포츠토토(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 중 10%, 경륜·경정 수익금의 2%가 재원이다. 감사원은 2013년 예산 심의에서 삭감된 16개 사업에 공익사업적립금 74억 8000만원이 부당하게 지원됐다고 지적했지만 2014년에 쓰인 금액만 717억원에 이른다. 이 때문에 문화계에서 공익적립금은 ‘정권의 쌈짓돈’으로 통한다. 잇단 지적에 스포츠토토 수익금은 2015년 국민체육진흥기금에 편입됐지만, 문체부는 여전히 경륜·경정 수익금으로 공익적립금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37억원이 조성돼 있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예산서에 잡히지 않으니 차씨의 경우처럼 마음대로 쓰는 사례가 발생한다”며 “재정적인 통제를 받을 수 있도록 공익적립금을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공익지원금을 모두 폐지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해명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아이유 서든어택 캐릭터로 변신…녹음 메이킹 현장

    아이유 서든어택 캐릭터로 변신…녹음 메이킹 현장

    가수 아이유의 서든어택 캐릭터 녹음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넥슨 1인칭 슈팅(FPS) 게임 서든어택은 ‘꿈꾸는 아이유’ 캐릭터를 출시하고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아이유의 녹음 메이킹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유는 특유의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적극적인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녹음을 마치고 아이유는 “1kg가 빠진 기분”이라며 “서든어택 녹음만 무려 4번째다. 열심히 녹음을 했기 때문에 생동감 있게 게임을 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꿈꾸는 아이유’ 캐릭터는 경험치 50% 증가 혜택을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 기능 및 캐릭터 세트 효과와 ‘드림 체조’, ‘아장아장 댄스’ 등 애교 섞인 전용 모션과 실제 음성효과를 제공한다. 사진·영상=서든어택/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대한항공, 탁구계 간판 스타 유승민 IOC 위원 후원한다

    대한항공, 탁구계 간판 스타 유승민 IOC 위원 후원한다

     대한항공이 앞으로 1년 동안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후원한다. 대한항공은 1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사장, 유승민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승민 위원은 탁구 관련 국제대회 및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면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국내 탁구 간판선수였던 유 위원이 IOC 위원으로서 향후 8년 간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사 후원을 하게 됐다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엑설런스 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스포츠, 문화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를 후원한다.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의 이상화 선수, 리듬체조의 손연재 선수, 현대미술 대표 작가인 서도호 작가 등이 현재 항공권 지원을 받고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박해진 고영태 루머부터 정아름 늘품체조 해명까지..최순실 불똥 ‘정면돌파’

    박해진 고영태 루머부터 정아름 늘품체조 해명까지..최순실 불똥 ‘정면돌파’

    배우 박해진이 ‘최순실 게이트’ 측근 고영태와 관련된 루머에 강경 대응에 나섰다. 31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분명한 것은 두 사람이 개인적으로 알지도 못하고 연락을 취하는 사이는 더더욱 아니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악플러들과 허위 사실 유포 매체 등에 대해서는 이유를 불문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은 박해진과 고영태가 함께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최순실 게이트’ 논란과 함께 온라인 상에서 돌아다니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네티즌들은 고영태의 과거 전력을 거론하며 박해진과의 연관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소속사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계속되자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입장을 전면적으로 밝혔다. 또 한 명의 ‘최순실 게이트’ 피해 연예인이 있다. 늘품체조와 관련된 트레이너이자 방송인 정아름이다. 2014년 국민체조로 지정된 늘품체조에 정권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늘품체조와 연관된 차은택과 정아름이 도마 위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늘품체조가 정아름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고 언급했으나 정아름은 2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문체부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오거나 사람들이 물어오면 제가 제안한 것으로 얘기해야 한다면서 그렇게 말하기를 부탁받았다”며 “늘품체조 때문에 시끄러워질 수 있으니 제가 제안한 거라고 해야만 아무 문제 없이 조용히 넘어간다는 내용을 들었다”고 늘품체조에 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거짓 해명 요구를 폭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아름 ‘늘품 체조’ 해명 관심…겨드랑이에 ‘꽃무늬 문신’ 화제

    정아름 ‘늘품 체조’ 해명 관심…겨드랑이에 ‘꽃무늬 문신’ 화제

    헬스 트레이너 정아름이 ‘늘품 체조’와 관련된 의혹을 해명하면서 정 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아름은 지난 29일 늘품 체조가 자신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는 거짓 해명을 하라고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요구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해주시고 힘내라고 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한편 정아름은 인스타그램에 겨드랑이에 문신을 한 사진을 올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정아름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보면 몸에 붙는 민소매 스포츠 상의를 입고 양팔을 머리 위로 올렸는데 겨드랑이에 꽃무늬가 들어간 화려한 문신이 있었다. 사진 속의 정아름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구릿빛 피부로 건강미를 자랑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정아름의 문신에 대해 “겨드랑이에 문신을 하려면 상당히 아플텐데 대단하다”, “겨드랑이 문신은 처음봤다”는 등의 반응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아름 늘품 체조, 문체부 거짓 해명 폭로 후 근황 보니 “지금 나..”

    정아름 늘품 체조, 문체부 거짓 해명 폭로 후 근황 보니 “지금 나..”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 정아름이 ‘늘품 체조’ 논란 해명 이후 심경을 전했다. 30일 정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원해주시고 힘내라고 해주시는 지인분들 팬 여러분 그리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며 “15년 동안 일하면서 처음으로 부끄럽지 않게 자존심 지키며 열심히 살아온, 살고 있는 것에 대해 근본적인 회의감을 느꼈었습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정아름은 “전 그냥 좋아하는 일에 미쳐서 파이팅 넘치는 하루를 살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름답고 소중한 여자로 행복하고 싶을 뿐이에요”라며 “정직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또 정아름은 베개에 얼굴을 묻고 누워있는 그림과 함께 “Me now(나 지금)”이라는 글을 올려 현재의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정아름은 2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문체부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오거나 사람들이 물어오면 제가 제안한 것으로 얘기해야 한다면서 그렇게 말하기를 부탁받았다”며 “늘품 체조 때문에 시끄러워질 수 있으니 제가 제안한 거라고 해야만 아무 문제 없이 조용히 넘어간다는 내용을 들었다”고 늘품체조에 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거짓 해명 요구를 폭로했다. ‘늘품 체조’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4년 11월 국민체조처럼 국가 공인 체조로 쓴다며 정부 예산 3억원을 들여 만든 체조다. 그간 문체부는 이 ‘늘품 체조’가 정아름의 제안으로 만들었다고 언급해온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윤선 “문체부 사업에 차은택 관련 업무 상당수”

    조윤선 “문체부 사업에 차은택 관련 업무 상당수”

    차은택 연결 정부사업 20여개… 박민권 前차관 “도움 많이 받아” 지난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60)씨와 최씨 측근인 CF감독 차은택(47)씨가 “문체부 사업의 중심에 있다”는 지적에 “문체부의 담당 업무가 관여된 부분들이 상당수 있다”고 인정했다. 조 장관의 발언은 문체부가 그동안 내놓은 해명 및 반박과 처음으로 결을 달리 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문체부는 최순실·차은택 라인의 정부 문화체육 사업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거나 모르쇠로 일관해왔기 때문이다. 차씨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정부 프로젝트 사업은 현재까지 2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가브랜드 선정 사업부터 문화융성, 문화창조센터 및 융합아카데미, 벤처단지 설립 및 특혜의혹, 정부 예산 2억여원을 들여 개발한 코리아 체조 폐기 및 늘품 체조 제작, 해외 국가이미지 홍보 사업 및 활성화 방안, 미르재단 운영 및 인사 개입 등 의혹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TV조선이 입수해 공개한 최·차 라인의 대한민국 문화융성 프로젝트 설계 문건 중 ‘트루 코리아(True Korea) 실행 보고서’는 문체부의 국가 이미지 사업명과도 동일할 정도로 내용 자체가 유사하다. 이 보고서에는 구체적으로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 통합작업’ 50억원, ‘관광 콘텐츠 개발 및 보급’ 130억원, ‘문화창조센터 건립’ 400억원 등 12개 프로젝트에 1800억원대 자금이 투입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문체부는 차씨 등이 설계하거나 제안했다는 프로젝트 대부분이 문건으로 작성된 2014년 6~8월 이전부터 이미 추진했거나 계획했던 것들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반박한다. 2013년 전후로 이미 정부 업무 계획에 포함된 사업으로, 문체부가 자체적으로 콘셉트를 개발한 프로젝트라는 주장이다. 이 같은 주장은 차씨가 자신의 대학원 은사이자 과거 프로덕션에서 함께 일한 김종덕 홍익대 교수가 장관으로 발탁된 2014년 8월 이후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감독, 문화창조융합본부장,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추진단장 등 연이어 굵직한 감투를 썼고, 공식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오히려 차씨가 기존 사업안을 자신의 스타일대로 새로 첨삭하거나 아예 정책 방향을 틀었던 것으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다. 차씨가 무소불위로 휘두른 ‘문화 권력’의 배경에는 인맥도 크게 작용했다는 게 문화계 정설이다. 차씨의 외삼촌인 김상률 숙명여대 교수가 2014년 11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으로 발탁된 데 이어 차씨의 20년지기인 송성각 제일기획 상무도 같은해 12월 차관급인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임명됐다. 차씨는 체육·관광·종무 업무를 담당하는 김종 2차관과도 인연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박민권 당시 문체부 1차관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차씨가 문체부 여러 업무를 열정적으로 했고, 각종 아이디어도 많이 제시해 큰 도움을 받은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정아름 ‘늘품 체조’ 해명 심경 “정직한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었으면...”

    정아름 ‘늘품 체조’ 해명 심경 “정직한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었으면...”

    헬스 트레이너 정아름이 ‘늘품 체조’ 의혹을 해명한 심경을 밝혔다. ‘늘품 체조’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4년 11월 국민체조처럼 국가 공인 체조로 쓴다며 정부 예산 3억원을 들여 만든 체조다. 그간 문체부는 이 ‘늘품 체조’가 정아름의 제안으로 만들었다고 언급해온 바 있다. 하지만 29일 정아름은 ‘늘품 체조’가 자신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는 의혹을 받고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거짓 해명 요구를 받았다며 방송을 통해 폭로했다. 다음날 정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원해주시고 힘내라고 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15년 동안 일하면서 자존심 지키며 열심히 살아온 것에 대해 처음으로 회의감을 느꼈습니다”라며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 정아름은 이어 “그냥 좋아하는 일에 미쳐서 파이팅 넘치는 하루르 살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름답고 소중한 여자로 행복하고 싶을 뿐이에요. 정직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였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아름 “늘품체조, 차은택이 제안…문체부가 거짓 해명 요구”

    정아름 “늘품체조, 차은택이 제안…문체부가 거짓 해명 요구”

    헬스 트레이너 정아름 씨가 ‘늘품체조’ 의혹에 대해 2년 만에 문화체육관광부가 거짓 해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29일 SBS는 정아름 씨가 “차은택 씨가 체조 개발을 처음 제안했고, 시끄러워지면 자신이 제안했다고 대답하라는 지시는 문체부 공무원이 했다”고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이미 체조의 이름과 콘셉트는 정해져 있었고, 정 씨는 동작을 구성하는 일만 했다는 것이다. ‘늘품체조’는 문체부가 과거 국민체조처럼 국가 공인 체조로 쓴다며 정부 예산 3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문체부는 그동안 민간인 트레이너인 정 씨의 제안으로 늘품체조를 개발했다고 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정 씨는 SBS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시연회 두어 달 전에 차은택 씨가 쉽고 대중적인 느낌의 체조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정 씨는 “섭외 후에 당연히 차은택 씨한테 설명을 들었죠. 그 이후에는 ‘이렇게 붙여주세요’, ‘저렇게 붙여주세요’ 해달라는 대로 해 줬으니까”라고 덧붙였다. 특히 시연회 이후 개발 경위 등을 두고 논란이 일자 문체부 측에서 시끄러워질 수 있으니 정 씨가 먼저 체조를 제안한 것으로 말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 씨는 “괜찮대요. 대충 그렇게 얼버무리듯 넘어가면 지나갈 거래요”라면서 그렇게 말한 실무자가 어느 쪽 사람이었냐는 질문에 “문체부 쪽이었죠. 당시에 저한테 요청했던 거는”이라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협의’하는 청와대 압수수색, 2012년 ‘MB 사저의혹’때도 있었다

    ‘협의’하는 청와대 압수수색, 2012년 ‘MB 사저의혹’때도 있었다

    검찰이 29일 최순실 씨 국정개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청와대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청와대가 압수수색 대상이 된 것은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사건 이후 4년 만이다. 이날 검찰은 청와대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했으나 강제집행은 하지 않고 청와대와 협의를 거쳐 청와대 옆에 있는 별도 건물로 경호실 등에서 체력단련을 하는 연무대에서 자료를 제출받았다. 2012년 당시에도 이광범 특별검사가 이끌던 특검팀은 2012년 11월 12일 청와대와 미리 협의한 ‘제삼의 장소’인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청와대 측과 만나 사저부지 매입계약 등과 관련된 청와대 경호처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넘겨받았다. 이어 특검팀은 제출받은 자료가 충분치 않다는 판단해 영장에 따라 압수수색을 하겠다고 통보했으나, 청와대의 거부로 영장을 집행하지는 못했다. 이런 절차는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이거나 공무원이 소지·보관할 물건 중 직무상 비밀에 관한 것임을 신고한 때는 소속기관 또는 감독관청의 승낙없이 압수하지 못한다는 형사소송법 110조(군사상비밀과 압수)와 111조(공무상비밀과 압수)를 명분으로 한다. 청와대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 없이 협의를 거쳐 내부 자료를 임의 제출받은 일은 여러 번 있다. 지난 2014년 12월에는 최 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의혹 문건 유출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청와대 외부로 유출됐다가 회수된 문건 10여 건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임의제출 형식으로 받은 게 최근 사례다. 2013년 12월에도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로 지목된 채모 군의 가족부 불법 열람·유출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측의 자체조사 자료를 역시 임의로 제출받은 바 있다. 또한, 2005년 참여정부 실세들의 유전개발 개입 의혹을 수사하던 일명 ‘유전특검’팀은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으나, 이를 집행하지 않고 임의제출 형식으로 컴퓨터 등 전산 자료를 제출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안종범·김상률·김종, 최순실 사업 도왔다” “더블루케이 아닌 스위스 기업 설명회 갔다”

    “최씨, 문화융성사업 틀 짰다” 주장 ‘크리에이티브코리아’ 사업 개입설도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회사 더블루케이의 사업을 청와대와 정부 고위관료들이 적극 지원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27일 JTBC 등에 따르면 더블루케이 초대 대표이사 조모(57)씨는 대표 재직 시 일일 업무일지를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구체적인 날짜 및 장소와 함께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의 이름이 나온다. 최씨가 더블루케이를 세운 때는 지난 1월 12일, K스포츠재단 설립 하루 전이다. 일주일 만인 19일, 조씨는 최씨에게 김상률 수석과 펜싱단 창단 등을 논의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최씨의 측근 차은택씨의 외삼촌이다. 다음날인 20일 서울시청 근처 식당에서 K스포츠재단 박헌영 과장과 김 수석을 만나 더블루케이 사업을 소개했다고 조씨는 설명했다. 이틀 후인 22일, 안종범 수석이 직접 전화를 걸어왔다고 조씨는 밝혔다. 안 수석이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께서 전화할 테니 모르는 전화가 와도 받아서 미팅날짜를 잡아서 일을 진행하면 됩니다”라고 했다는 것이다. 실제 GKL에서 이틀 뒤 전화가 왔다. 이어 26일에는 김종 차관과 더플라자호텔에서 미팅을 가졌다. 역시 최씨 지시였다. 이어 더블루케이 측이 3월 8일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 등과 함께 스위스의 스포츠시설 전문 건설회사인 누슬리사와 사업 추진을 위한 미팅에는 안 수석과 김 차관이 직접 참석했다는 게 조씨의 주장이다. 이와 관련, 안 수석은 “그날 나간 것은 맞지만 더블루케이와 상관없다”면서 “(스포츠시설 조립·해체 기술을 가진)누슬리가 우리나라에서 설명회를 한다고 해서 10분 정도 프레젠테이션(PT)을 보다가 크게 도움이 안 돼서 인사만 하고 돌아왔다”고 반박했다. 조씨가 더블루케이를 그만둔 것은 일주일 뒤인 3월 15일이다. 조씨는 “더 연루되기 싫어서 그만뒀다”고 밝혔다. 검찰은 26일 조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최씨가 박 대통령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사업의 전반전인 틀을 짰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TV조선은 이날 최씨와 차은택씨 등이 만든 문화융성 실행안 보고서를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2014년 6월에 작성된 ‘대한민국 창조문화 융성과 실행을 위한 보고서’에는 최씨의 필체와 같은 글씨로 ‘보고서’ 대신 ‘계획안’으로 수정된 것이 확인됐다. 최씨는 보고서에서 문화융합을 위한 아카데미와 공연장 설립, 한식 사업과 킬러콘텐츠 개발 등을 강조했는데 이는 실제 사업에 반영됐다. TV조선은 표절 논란을 빚은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사업도 최씨가 초기 단계부터 개입했으며, 국민체조로 선정된 늘품체조 역시 결국 최씨와 차씨가 기획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쓰랑꾼’ 유지태 반전 매력에 ‘1박2일’ 시청률 17.4% “일요 예능 1위”

    ‘쓰랑꾼’ 유지태 반전 매력에 ‘1박2일’ 시청률 17.4% “일요 예능 1위”

    tvN 드라마 ‘굿 와이프’에서 ‘쓰랑꾼’(쓰레기+사랑꾼) 검사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유지태가 ‘1박2일’에서 예능감을 터뜨리며 시청률에 공헌했다. 유지태는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의 ‘김준호 동거인 특집’에 특별 출연했다. 유지태는 ‘1박2일’ 맏형인 개그맨 김준호와 단국대 연극영화과 동문으로, 김준호가 집행위원장을 맡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할 정도로 평소 가깝다. 김준호와 역시 막역한 사이인 개그맨 정명훈도 특집에 함께했다.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처음인 유지태는 드라마와 영화 속 점잖고 차가운 신사 이미지와 달리, 소탈하면서도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은 유지태의 활약에 힘입어 17.4%의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을 기록, 지상파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한편 ‘1박2일’에 이어 전파를 탄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MBC ‘일밤-복면가왕’은 13.9%, ‘진짜 사나이’는 1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체조요정 손연재를 깜짝 카드로 내세웠으나 시청률은 7.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시청률은 6.0%로 집계됐다. 사진=KBS ‘1박2일’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엑소 첫 유닛, 그룹명·타이틀곡·앨범 공개일은?

    엑소 첫 유닛, 그룹명·타이틀곡·앨범 공개일은?

    그룹 엑소의 첸·백현·시우민이 첫 번째 유닛으로 출격을 예고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2일 0시 SMTOWN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엑소의 첫 번째 유닛 데뷔를 알리는 ‘핫 데뷔: 엑소의 첫 번째 유닛’(HOT DEBUT : EXO‘S FIRST UNIT)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첸·백현·시우민은 뉴스 앵커로 등장,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직접 유닛 결성을 발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유닛명, 타이틀곡, 앨범 공개일은 비밀에 부쳐 엑소 첫 유닛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엑소는 지난 7월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엑소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서울 공연에서 브릿지 영상을 통해 첸·백현·시우민 세 멤버의 조합을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사진·영상=HOT DEBUT : EXO‘S FIRST UNI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교통시설 확충·운영 5년간 132조원 투입

    2020년까지 교통시설 확충·운영에 131조 7000억원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통행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제4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2016~2020년)을 20일 고시했다. 투자 계획은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관계 부처 협의,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립됐다. 투자가 완료되면 출퇴근 시간은 지금보다 10% 줄어들고 도로 혼잡 구간도 48% 개선된다. 철도 이용 혼잡도 22% 사라진다. 혼잡 비용은 87조원을 아낄 수 있다. 사업비는 국비 92조원, 지방비 4조 2000억원, 자체조달 14조원, 민자유치 21조 5000억원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우선 국비 37조원을 들여 도로 총연장을 6.6% 확충하고 안전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고속도로는 4139㎞에서 5131㎞로 992㎞ 연장된다. 일반국도는 1만 3950㎞에서 1만 480㎞로 130㎞ 늘어난다. 일반국도 1497㎞ 구간의 시설개량·확장 사업도 추진된다. 철도 분야에는 이용률 제고, 운영 효율화 등을 목표로 국비 35조 4000억원이 투입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춘천∼속초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등을 건설해 철도망이 4284㎞에서 4971㎞로 687㎞(16%) 늘어난다. 국비 4조 2000억원을 들여 제주 신공항, 김해 신공항 등 신규 사업을 벌인다. 항공기 운항 횟수도 연간 2000회 늘어난다. 항만 분야는 국비 8조 4000억원이 투입되며, 연간 컨테이너 하역 능력이 1208만 9000TEU(150%)로 확대된다. 부산 신항의 배후 도로망 건설, 대중교통 체계 구축 등 물류와 연구개발(R&D) 분야에도 국비 7조원이 들어간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고생한 직원 위해… 동대문 ‘힐링 캠프’

    고생한 직원 위해… 동대문 ‘힐링 캠프’

    ‘고생한 당신, 떠나라.’ 서울 동대문 직원들이 신났다. 각 부서에서 업무가 힘든 직원들이 1박2일 여행을 떠나기 때문이다. 동대문구는 구 직원 160여명이 20~21일 및 27~28일 전남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로 1박 2일 ‘힐링 여행’을 떠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원이 행복해야 동대문이 발전한다’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철학에 따른 것이다. 또 동대문구와 장흥군이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구 관계자는 “행정 절차가 나날이 복잡해지고 민원인의 기대도 높을 뿐만 아니라 업무에 적응하고 숙련도를 쌓기 위한 시간은 오래 걸려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매우 높은 편”이라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주민 민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여행은 산책 치유와 행복공감 체조, 호흡명상, 기혈순환 체조 등을 ‘업무’와는 상관없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1958년 편백나무 47만여 그루를 심은 곳으로 피톤치드를 통해 스트레스를 없애고 편하게 쉴 수 있다. 유 구청장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한 만큼 잘 쉬어야 건강한 몸과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고 궁극적으로 주민에게도 긍정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다”면서 “직원들이 재충전을 해서 업무에 복귀해야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