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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마쓰자카, 올시즌 예상 성적은?

    MLB 마쓰자카, 올시즌 예상 성적은?

    일본인 ‘괴물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레드삭스)의 2007년 성적은 15승 12패 방어율 4.40으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일본에서부터 그는 패스트볼,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던졌고 평균 150km에 이르는 빠르고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피칭 백워드(타자에게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대부분 패스트볼로 스트라이크를 잡는 피칭 방식)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또 타자와의 수싸움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첫 시즌도 무리없이 잘 소화할 수 있었다. 물론 마쓰자카가 8시즌 동안 일본에서 108승을 거두면서 얻은 경험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2007년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서 마쓰자카 성적의 특징은 우타자보다 좌타자에게 낮은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20개 많은 볼넷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한 스카우트는 “마쓰자카는 좌타자를 너무 조심해서 상대하려고 한다. 이런 점을 극복하려면 투심 패스트볼을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투심 패스트볼은 왼손 타자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움직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완 투수가 왼손 타자에게 사용하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는 구종이라는 것이다. 마쓰자카의 현재 투구 방식은 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으로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잡고 커브로 유인을 하거나 헛스윙을 유도하는 방식을 주로 쓰고 있다. 그러나 마쓰자카는 자신이 던지는 모든 구종을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다는 것이 다른 투수와는 비교할 수 없는 능력인 것은 분명하다. 지난달 2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 경기에 등판한 마쓰자카는 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지난 4일 역시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를 바라보는 보스턴 팬들은 조시 베켓과 강력한 원투 펀치를 이루며 다시 한번 월드 시리즈 우승에 큰 몫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보스턴 레드삭스라는 명문구단 소속이라면 겪을 수 밖에 없는 팬들과 언론의 부담감을 많이 벗었다고 말하는 동양인 투수 마쓰자카가 2008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부분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pjong6@hanmail.net 2008 시즌 마쓰자카의 예상 성적 빌제임스핸드북: 14-8 (승패) / 3.54 (방어율) ZIPS: 15-10 / 3.95 Marcel: 11-9 / 4.31 Pecota: 12-8 / 4.00@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찬호 첫 실전 투구서 체인지업 ‘굿’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박찬호(35)가 스프링캠프 첫 불펜 투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미국의 LA타임스는 18일 인터넷판에 올린 박찬호 특집 기사에서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그의 투구를 지켜본 뒤 “체인지업이 매우 좋다. 패스트볼은 일관성을 유지해 괜찮았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허니컷 코치는 “수년간 보지 못했던 살아 움직이는 특별한 투구였다.”며 이같이 칭찬했다. 변화구의 제구력은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2001년 텍사스와 5년간 6500만달러에 계약했던 그가 50만달러에 마이너리그에 계약한 뒤 다시 다저스 소속이 되고 싶어 초청선수로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7년 만에 돌아왔다고 전했다. 평균 150㎞대를 찍었던 구속이 떨어지고 잦은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르내리면서 부진으로 점철됐던 그의 지난 6년도 되돌아봤다. 그는 3년6개월간 22승23패 방어율 5.79에 그쳤던 텍사스때를 떠올리며 “100% 준비 안 된 상태에서 복귀를 서두르다 또 다쳤다.”고 말했다. 2006년 샌디에이고 때 갑작스러운 장 출혈로 쓰러졌던 것도 전했다. 다저스와 계약 전 위험을 무릅쓰고 지난해 12월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에 출전한 일화도 곁들였다. 박찬호는 “재기가 쉽지 않다는 걸 잘 안다. 하지만 이번이 내 야구 인생에서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고 말했다. 빅리그 입성 좌절때 은퇴할지 여부에 대해 “노 코멘트”라면서 “다저스를 떠나 다른 팀에서 겪은 시련이 강하게 만들었다.”며 재기의 뜻을 강하게 드러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올림픽야구, 괴물 류현진·日 다르빗슈와 격돌할 듯

    ‘괴물’ 류현진(20·한화)이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21·니혼햄)와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29일 호시노 센이치 일본 대표팀 감독이 다음달 2일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 한국과의 2차전 선발 투수로 정통파 우완 다르빗슈를 내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1일 B조 1위 팀과의 첫 경기에는 우완 와쿠이 히데아키(21·세이부), 세 번째 경기인 타이완전엔 좌완 나루세 요시히사(22·지바 롯데)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는 것. 일부 언론에서 1차전만 다르게 예측했을 뿐 한국과 타이완전 선발은 똑같아 신뢰성은 높은 편이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도 이날 현재 일본 선발을 공식 언급하지 않았지만 일본을 제압하기 위해선 류현진을 내세울 것으로 전문가들과 정통한 소식통이 전망했다. 양 감독은 한 장의 올림픽 티켓이 걸린 이번 대회 최고의 고비에서 에이스를 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의 맞대결은 한 살 차에도 체격만큼이나 살아온 자취가 너무 달라 또 다른 흥미를 준다. 류현진(187㎝,98㎏)은 얼마 전 수시 2학기로 대전대 사회체육학과에 입학하는 등 ‘모범생’의 삶이다. 반면 이란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르빗슈(196㎝,84㎏)는 파란만장했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 지난 10월 이란 국적을 포기하고 일장기를 달았다. 중학교 졸업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하기도 했다. 도호쿠고 졸업 전 참가한 니혼햄 스프링캠프 도중 파친코에서 담배 피우는 모습이 발각돼 학교에선 정학을, 팀으로부터는 근신 처분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일본 여성지에 누드로 데뷔했고, 지난 11일엔 배우 사에코(20)와 혼인 신고를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둘의 성적만큼은 돋보인다. 정통파 투수로서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직구의 위력은 ‘명품’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데뷔 이후 2년 연속 17승 이상과 탈삼진 1위에 방어율 2점대를 이뤘다. 체인지업과 커브를 곁들여 상대 타선을 요리한다. 다르빗슈는 최고 시속 151㎞의 직구에 일본 투수 특유의 포크볼을 무장해 올 시즌 15승5패, 방어율 1.82를 올리며 투수 최고의 영예인 사와무라상을 받았다. 양국 에이스끼리 자존심 대결에서 누가 웃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 리오스 무실점 ‘완벽투’

    다니엘 리오스(35·두산)가 포스트시즌(PS)에서 부진을 털고 다승왕의 위용을 뽐냈다.2002년 국내에 데뷔한 리오스는 PS 7경기에 나와 1승4패, 방어율 4.91에 그쳤었다. 두산은 14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한화와의 1차전에서 리오스의 쾌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8-0의 완봉승을 거두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두산은 2001년 준PO 1차전부터 한화전 PS 6연승을 이어가며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의 꿈을 부풀렸다.86년 시작된 PO는 23차례 열렸으며 1차전 승리 팀이 17차례나 한국시리즈에 진출, 확률이 74%에 이른다. 리오스는 8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PS 2연패를 끊었다. 리오스는 최고 146㎞의 직구를 앞세워 날카로운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교묘하게 배합하며 상대 타선을 농락,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삼성과 준PO 3차전을 치르며 기력을 소모한 한화는 무게감이 떨어지는 최영필을 선발로 마운드에 올렸다. 최영필은 2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2실점,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나마 두 번째 투수 유원상이 4와 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게 수확이었다. 두산은 2-0으로 앞선 7회 행운의 3점을 추가, 한화의 추격을 뿌리쳤다. 무사 3루에서 채상병의 좌익수 앞 ‘바가지 안타’로, 이종욱의 타구를 2루수 한상훈이 ‘알까기’한 데 이어 고영민의 2루타로 1점씩을 보탰다. 한화는 0-2로 뒤진 4회 추격 기회를 맞았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고동진의 2루타, 연경흠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제이콥 크루즈의 내야 타구 때 3루 주자 고동진이 홈으로 쇄도했지만 포수 채상병의 수비에 막혔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 주포 김태균, 이범호가 좌익수 뜬공으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이날 두산은 4개, 한화는 3개로 PO 최다인 병살 7개를 기록했다.2003년 KIA-SK의 1차전에서 나온 6개가 종전 최다.2차전은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두산은 맷 랜들, 한화는 정민철을 선발로 예고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류현진 펄펄…독수리 먼저 날다

    [프로야구] 류현진 펄펄…독수리 먼저 날다

    김인식 한화 감독의 선택이 탁월했다. 위기 때마다 무시무시한 집중력을 발휘한 토종 에이스 류현진이 생애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따내며 김 감독의 굳은 믿음에 화답했다. 한화가 9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PO·3전2선승제) 1차전에서 류현진의 호투와 김태균, 이범호의 대포를 앞세워 삼성을 5-0으로 무너뜨렸다. 먼저 1승을 챙긴 한화는 이로써 PO를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역대 16차례 열린 준PO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모두 PO에 올랐다. 루키였던 지난해 포스트시즌 5경기에 나왔으나 2패만 기록했던 류현진은 ‘가을 잔치’에서 첫 승리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리며 1차전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류현진은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공의 빠르기가 평소보다 떨어진 시속 140㎞대 중반에 그쳤다. 공도 다소 높았고, 투구 수도 많았다.6과3분의2이닝 동안 8안타(2볼넷)를 내줬다. 하지만 이날 잡은 삼진 8개 중 7개를 실점 위기에서 뽑아내는 등 집중력이 빼어났다. 하이라이트는 한화가 3-0으로 앞선 6회 초. 류현진은 선두타자 심정수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연속 2안타를 두들겨 맞아 무사 만루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김 감독은 류현진을 교체하지 않고 계속 마운드에 세우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베테랑 김한수를 우익수 뜬 공으로 잡으며 잠시 숨을 돌렸다. 타구가 짧아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선동열 삼성 감독은 박정환과 강봉규를 대타로 거푸 내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류현진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비장의 무기인 서클체인지업으로 유인구를 뿌려 모두 삼진을 잡는 배짱을 과시했다. 앞서 1,2회에도 1사 1·2루 위기와 맞닥뜨렸으나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불을 껐다.4회 1사에서 2루타를 맞은 뒤에도 삼진으로 위기를 넘겼다. 포스트시즌 11경기 연속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응원을 받은 한화는 방망이도 제 때 터졌다. 삼성 선발 제이미 브라운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뽑아낸 경험이 있는 이범호가 2회 말 1사 뒤 2루타를 뿜어냈고, 연경흠이 적시타를 때려내 선제점을 뽑았다.4회에는 정규리그 후반기 들어 부진했던 김태균이 1점 홈런으로 부활을 선언했다.5회 1사 3루에서 고동진이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고, 무사 만루 위기를 상처 하나 없이 탈출한 뒤 맞은 6회 공격에선 이범호가 2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범호는 준PO 최다 홈런 기록(5개)를 세웠다. 6회 위기에서 단 1점도 주지 않겠다고 생각했다는 류현진은 “안방에서 포스트시즌 첫 승을 따내 기쁘다. 한국시리즈까지 꼭 올라가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차전은 10일 대구에서 열린다. 한화 선발은 정민철, 삼성은 전병호. 대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감독 한마디 ●승장 김인식 한화 감독 초반에 리드를 잡은 게 승인이다. 상대 선발 제이미 브라운이 오른쪽 타자 바깥쪽에 슬라이더와 컷 패스트볼 등을 잘 던지는 데 실투가 된 덕에 김태균, 이범호가 홈런을 때릴 수 있었다. 류현진은 1,2,6회 고비가 있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한 단계 성숙할 거라 생각한다.2회 연경흠의 안타는 낮게 떨어지는 어려운 볼을 때린 것이다. 상대의 사기를 저하하는 효과가 있었다. ●패장 선동열 삼성 감독 초반 찬스에서 득점타가 없던 반면 한화는 한 번 잡은 찬스에서 득점타로 연결되는 등 집중력에서 한화가 앞섰다. 브라운에게 미련을 두고 6회 계속 던지게 했는데 투구수나 이닝을 봤을 때 괜찮다고 생각했다. 사실 6회 초 공격에서 점수를 내지 못한 후 누가 올라가도 분위기는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내일이 마지막이므로 왕창 쏟아붓겠다.
  • [프로야구] 리오스 20승

    [프로야구] 리오스 20승

    두산의 외국인 투수 다니엘 리오스(35)가 국내 프로야구 8년 만에 한 시즌 20승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리오스는 20일 수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7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8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1번째 등판에서 20승(5패)째를 챙겼다. 이로써 리오스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그리고 국내 프로야구에선 지난 1999년 이후 8년 만에 통산 15번째로 20승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또 2002년 마크 키퍼(KIA·19승)가 일궈냈던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역대 한 시즌 20승은 모두 10명의 투수가 14차례 달성했다. 특히 1995년 LG의 이상훈 이후 12년 만에 선발로 20승을 따내 의미는 남달랐다. 아울러 전구단 상대 멀티 승수 달성이란 진기록도 세웠다. 리오스는 이날 2점을 내줬지만 방어율이 1.96에 머물러 사상 초유의 ‘20승-1점대 방어율’ 달성의 꿈을 부풀리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도 사실상 예약했다. 리오스는 “올해 팀이 전체적으로 잘해주고 있다.”면서 “안타를 8개나 맞았지만 2실점으로 막은 것도 수비가 좋았기 때문이다. 나의 20승이라기보다 팀 전체의 승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오스는 구속 146㎞의 직구를 앞세워 절묘한 슬라이더와 각도 큰 체인지업으로 초반부터 상대 타선을 윽박질렀다. 두산 타선도 이에 호응,1회부터 점수를 뽑아내 리오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1회 초 선두 타자 이종욱이 볼넷을 고른 뒤 2루를 훔쳤다. 김현수·김동주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수확했다.4회에도 안경현·채상병의 안타를 묶어 한 점을 보탰다. 그러나 리오스는 2-0으로 앞선 6회 무려 안타 5개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역사적인 기록이 사라질 뻔한 순간 이번엔 두산의 타선이 한몫을 거들었다.2-2로 맞선 8회 무사 2·3루에서 최준석의 병살타 때 홈을 밟은 고영민의 추가 득점으로 달아난 두산은 9회 이종욱의 좌중간 적시타로 또 한 점을 보태며 8회 공수 교대 때 마운드에서 내려간 리오스의 ‘20승’에 쐐기를 박았다. SK는 문학에서 선발 채병용의 호투와 이호준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거침없이 5연승을 달린 SK는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채병용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5안타 3볼넷 3실점으로 11승(7패)째. 이호준은 0-1로 뒤진 3회와 3-1로 앞선 6회 연타석 홈런을 작성했다. 시즌 13호.LG는 마산에서 롯데를 6-2로 대파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이병규 시즌 8호 홈런

    ‘적토마’ 이병규(33·주니치)가 2주 만에 대포를 가동, 시즌 8호를 작성했다. 이병규는 18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와의 원정 경기에 중견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0-2로 뒤진 2회 1사 후 상대 선발 후지이 슈고의 4구째 몸쪽 체인지업(121㎞)을 걷어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4일 요미우리전에서 일본 진출 첫 만루홈런을 쏘아올린 이후 2주 만에 나온 대포로 전날 5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씻었다. 이병규는 4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 .255를 지켰다. 시즌 타점은 44점째, 득점은 38점째. 그러나 주니치가 2-3으로 져 이병규의 홈런은 빛이 바랬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승엽 日 진출 개인통산 300타점 돌파

    [NPB] 승엽 日 진출 개인통산 300타점 돌파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31·요미우리)이 일본 진출 4년 만에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쏘아올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개인 통산 300타점을 돌파했다. 이승엽은 7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과의 홈 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2회와 4회 연타석 홈런을 날린 데 이어 8회에도 대포를 가동했다. 지난달 31일 요코하마전 이후 1주일 만에 터진 시즌 24·25·26호이다. 특히 이승엽은 최근 절친한 홍성흔(두산)과 전화통화에서 “엄지가 곪아가고 있다.”고 밝힐 정도로 왼속 손가락 부상이 악화되는 가운데 출전을 강행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몰아치기’의 진수를 선보였다. 1-1로 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온 이승엽은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보겔송의 5구째 몸쪽 낮은 직구를 걷어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어 두 번째 타석인 3-1로 앞선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선 몸쪽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123㎞)을 가볍게 잡아당겨 우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6-5로 앞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내야 안타로 숨을 고른 이승엽은 6-8로 뒤진 8회 2사에서 상대의 특급 불펜 구보타 노리유키의 몸쪽 낮은 슬라이더(132㎞)를 또 잡아당겨 오른쪽 관중석을 맞혔다. 이승엽은 한국프로야구 삼성에서 뛸 때인 1999년과 2003년 두 번이나 한 경기 3홈런을 뽑아낸 적이 있지만 일본에서는 처음이다. 전날까지 299타점을 기록했던 이승엽은 이날 3타점을 보태 4년 만에 3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은 일본 진출 첫해인 2004년 지바 롯데에서 50타점을 올린 뒤 2005년 82타점, 지난해 108타점을 이뤘고, 올해 62타점을 보태면서 302타점을 챙겼다. 이승엽은 이날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시즌 타율을 .278로 끌어 올렸지만 팀은 8-9로 패했다. 한편 이병규(33·주니치)는 이날 나고야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홈 경기에 좌익수 겸 6번 타자로 나와 4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타율을 .258로 높였고, 팀은 6-1로 이겼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곰’ 리오스, 시즌 15승

    [프로야구] ‘곰’ 리오스, 시즌 15승

    후반기 들어 다소 지친 모습을 보인 두산의 에이스 다니엘 리오스가 강우 콜드게임 승리라는 행운을 잡으며 다시 승수 사냥에 나섰다. 리오스는 15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5-1로 앞선 7회 강우 콜드승을 거뒀다. 올시즌 세 번째. 폭우 덕에 리오스는 올시즌 다섯 번째 완투승으로 시즌 15승(5패)째를 장식했다. 케니 레이번(SK·12승)을 3승차로 앞서며 다승 부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최고 구속 148㎞의 직구를 앞세워 슬라이더, 체인지업, 싱커 등을 절묘하게 조합해 상대 타선을 농락한 리오스는 7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했을 뿐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은 완벽투를 선보였다.7회까지 던진 공은 63개에 그쳤다. 최근 5경기에서 1승밖에 올리지 못하며 주춤했던 리오스는 1999년 정민태(현대) 이후 8년 만에 도전한 20승 달성의 꿈을 다시 부풀렸다. 방어율도 1.81에서 1.79로 끌어내리며 정민철(한화·2.71)을 따돌리고 이 부문 1위도 고수했다. 두산은 3회 1사 1·3루에서 이종욱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뽑으며 기선을 잡았다.5회에는 2사 1·2루에서 이종욱, 김현수, 고영민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순식간에 4점을 보태 승리를 다졌다. 불운의 KIA 선발 윤석민은 이젠 지쳤는지 최근 2경기에서 6점씩 내줬고, 이날도 5이닝 동안 8안타 5실점으로 부진,3연패에 빠지며 15패(6승)째로 올시즌 최다패의 수모를 이어갔다.KIA는 4연패를 당했다. KIA는 7회 선두 타자 김종국의 시즌 6호 솔로포로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선발 장원준이 8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데 힘입어 LG를 2-0으로 눌렀다. 특히 장원준은 9회 내야 실책 등으로 2사 1·2루 위기에 몰리는 바람에 마무리 호세 카브레라에게 마운드를 넘겨야 했다. 데뷔 첫 완봉승을 아깝게 놓친 것. 장원준은 LG전 2연패를 끊으며 7승(8패)째를 올렸다.LG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은 8이닝 동안 7안타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3연패(1승)에 빠졌다. 한화는 수원에서 연장 11회 심광호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현대를 2-1로 제쳤다. 현대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한편 문학에서 열릴 SK-삼성전은 비로 두 차례나 중단된 끝에 노게임이 선언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생애 첫 완봉승 거둔 한화 양훈 “어려운 형편속 지지해준 부모님 덕”

    “생애 첫 완봉승을 부모님께 바칩니다.” 프로야구 한화의 고졸 3년차 양훈(21)이 생애 첫 완봉승의 영광을 부모에게 돌렸다. 양훈은 지난 12일 문학 SK전에서 폭우로 5이닝만 던지며 행운의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 그의 투구 내용은 만점이었다. 구속 144㎞의 강속구와 체인지업 등을 고루 섞어 던지며 볼넷을 한 개도 주지 않고 4안타만 허용, 선두 SK 타선을 농락했다. 양훈은 “한용덕 투수코치의 지도로 왼쪽 어깨가 미리 벌어지는 단점을 보강해 제구력이 좋아졌다.”며 웃었다. 이어 “정민철 선배가 선발 투수가 가져야 하는 생활패턴 및 식습관을 조언해준 것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속초상고를 졸업한 양훈이 빛을 발하는 것은 아버지 양준식(48)씨와 어머니 고춘화(42)씨의 절대적인 사랑이 있기 때문. 속초상고는 양훈이 재학 때 전국 대회 8강 진입도 어려운 팀이었다. 아버지는 보일러공으로, 어머니는 동명항에서 좌판을 하는 넉넉하지 않은 살림 속에서 양훈이 영랑초교 3학년 때부터 야구 공을 잡게 했다. 어머니는 아들이 승리하는 날이면 낙지, 오징어 등을 보내며 정성을 쏟았다. 한화는 차세대 유망주로 양훈을 꼽는다. 다른 팀에서 거들떠보지도 않던 그를 2005년 2차 1지명한 김정무 스카우트팀장은 “큰 키(192㎝)와 골격이 장사형”이라고 높이 평가했다.“베테랑들이 은퇴하면 바통을 이어받을 재목감이다. 승부근성도 있고 붙임성도 있어 팀 내 융화도 잘해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인식 감독도 “구위는 괜찮지만 경험 부족으로 무게감이 떨어진다. 꾸준히 등판하면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흐뭇해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사자 3연승 ‘포효’

    ‘헤라클레스’ 심정수(32·삼성)가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심정수는 22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연장 11회 말 상대 마무리 구대성의 2구째 체인지업(118㎞)을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포로 2-1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은 한화와의 후반기 첫 주말 3연전을 싹쓸이, 승률을 5할로 끌어올리며 4강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심정수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팀 득점을 혼자 뽑아냈다. 구대성은 홈런 한 방에 고개를 떨궈야 했다. 시즌 4패(1승14세)째. 삼성 선발 브라이언 매존은 8이닝 동안 1실점, 한화 선발 정민철은 6과3분의1이닝 동안 1실점으로 나란히 호투했고, 두 팀 모두 중간 계투를 공략하지 못했다. 결국 심정수가 균형을 깬 것. KIA의 이대진(33)은 수원에서 왕년의 에이스끼리 맞대결을 펼친 끝에 현대 정민태(37)를 눌렀다. 이대진은 5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며 3안타(1홈런) 2볼넷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최근 현대전 4연패를 끊으며 시즌 5승(4패)째.KIA는 이대진이 역투하고 홍세완이 5회 2사 1·2루에서 터뜨린 3점포에 힘입어 7-3으로 승리, 최근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초반 부진,2군으로 내려간 정민태는 칼날을 곧추세우고 92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연패수만 늘렸다.4와3분의1이닝 동안 3안타 5볼넷 4실점으로 시즌 4연패와 2004년 9월26일 수원 롯데전 이후 8연패의 수모를 안았다. SK는 사직에서 박재상과 최정의 2점포를 앞세워 롯데에 8-1로 대승했다. 롯데 선발 손민한은 2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3회 초 1사2루에서 3구째를 박재상의 등을 맞혀 시즌 5번째로 퇴장당했다. 빈볼 퇴장은 4번째.LG는 잠실에서 두산과 장단 32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2-6으로 이겼다. 현역 감독 최고참 김성근(65) SK 감독은 김응용(2677경기) 삼성 사장, 강병철(1920경기) 롯데 감독에 이어 역대 3번째로 1800경기째 출장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삼성 불방망이 ‘갈매기’ 난타

    [프로야구] 삼성 불방망이 ‘갈매기’ 난타

    삼성이 오랜만에 터진 타선 덕에 올시즌 팀 최다 득점과 최다 안타 기록을 세우며 롯데를 대파했다.SK는 올시즌 최다인 9연승을 내달리며 또다시 선두 독주 체제를 굳혔다. 삼성은 29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전병호의 호투와 장단 17안타를 터뜨린 타선에 힘입어 10-1로 대승했다. 전병호는 7이닝 동안 5안타를 맞았지만 볼넷을 1개도 내주지 않는 완벽투로 시즌 5승(3패)째를 챙겼다. 전병호는 최고 구속 134㎞에 그친 직구와 싱커, 체인지업을 노련하게 조합,‘느림의 미학’으로 상대 타선을 무력하게 만들었다. 롯데는 선발 염종석이 1과 3분의2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5실점으로 초반에 무너지는 바람에 4연패에 빠졌다. 염종석은 지난달 30일 한화전 이후 4연패를 안으며 7패(4승)째. 롯데는 사직구장에서 올시즌 8승10패로 부진했고, 연패도 ‘5’로 늘렸다. 실망한 롯데팬들은 강병철 감독의 선수 기용과 프런트를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플래카드를 스탠드에 내걸었다. 전날에는 버스에 계란을 던지기도 했다. 삼성은 5-1로 앞선 4회 심정수가 시즌 13호 2점포를 쏘아올리자 박진만이 시즌 4호 1점포로 화답,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K는 수원에서 장단 19안타로 현대를 두들겨 13-1로 제압,2위 두산과의 승차를 4.5경기로 벌렸다. 지난 19일 사직 롯데전 이후 9연승을 질주한 SK는 39승25패5무로 40승과 2005년 7월30일부터 8월13일까지 세웠던 팀 최다 연승인 10연승을 눈앞에 뒀다. SK의 선발 채병용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5승(4패)째. 현대 선발 장원삼은 5이닝 6실점으로 주저앉으며 최근 4연패를 당했다. LG는 광주에서 타선이 6회에만 8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KIA를 9-3으로 눌렀다. KIA 선발 윤석민은 계속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힘이 빠진 탓인지 이날은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지난해 9월14일 이후 LG전 5연패의 수모도 겪었다.11패(4승)째. 한화는 잠실에서 이범호의 역전 결승 2점포로 두산의 추격을 뿌리치고 7-5로 이겼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리오스 “이제 난 사자사냥꾼”

    두산의 다니엘 리오스(35)가 대구구장에서 10전11기 끝에 첫 승을 일궈내며 9연승을 내달렸다. 리오스는 27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고 6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팀의 7-0 완봉승을 이끌었다. 리오스는 최고 147㎞의 강속구를 앞세워 ‘명품’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곁들여 상대 타선을 가볍게 요리, 시즌 11승(3패)째를 챙겼다.26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방어율을 종전의 1.63에서 1.54로 끌어내렸다. 방어율과 다승 1위. 아울러 올시즌 최다인 116과3분의2이닝을 소화,‘이닝 이터’의 위용을 자랑했다. 역대 5승10패로 삼성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리오스는 지난해 8월20일 잠실 삼성전 이후 3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이젠 오히려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대구 징크스’도 시원하게 벗어버렸다.10차례나 마운드에 올랐지만 승리 없이 5연패, 방어율 .569로 부진했었다.‘위풍당당’ 양준혁(삼성)은 5회 1사후 볼넷을 골라 최근 ‘2000안타’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개인 통산 1100볼넷을 이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IA는 대전에서 한화 선발 최영필의 호투에 막혀 0-3 완봉패,3연승에 실패했다. 구대성은 9회에 나와 4경기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마무리,8세이브(1승3패)째를 수확했다. SK는 문학에서 투수를 7명이나 마운드에 올리는 ‘벌떼 작전’으로 롯데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2위 두산과의 승차도 2.5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확실하게 굳혔다. LG는 잠실에서 현대를 10-7로 누르고 4연패 뒤 2연승, 승률을 5할로 끌어올렸다.LG 마무리 우규민은 9회 1사 1·2루에 나와 김일경에게 안타를 내줘 1사 2·3루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이택근을 병살로 유도,19세이브(1승)째를 거머쥐며 이 부문 1위를 지켰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최연소 150승’ 대단한 정민철

    [프로야구] ‘최연소 150승’ 대단한 정민철

    정민철(35·한화)이 최연소이자 최소 경기로 역대 세 번째 통산 150승 고지에 우뚝 섰다.KIA는 오랜만에 터진 타선 덕에 올시즌 세 번째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7연패의 굴레에서 벗어났다. 정민철은 24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6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7승(1패)째. 구속은 최고 142㎞에 그쳤지만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노련하게 조합, 상대의 타이밍을 빼앗으며 최근 6연승과 150승을 찍었다.2002년 송진우(한화·당시 36세·443경기)와 2004년 이강철(당시 38세·563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35세 2개월 27일이자 347경기 만이다.2000년과 2001년 일본 요미우리 진출로 생긴 공백기를 감안하면 대단한 기록이다. 정민철은 “승수를 쌓게 해준 김인식 감독과 스프링캠프 때 원포인트 레슨으로 옛 구위를 되찾게 해준 한용덕 코치에게 감사드린다. 순위 싸움이 빡빡한 상태라 팀 승리가 중요해 컨트롤 위주로 투구했는데 다행히 150승을 하게 됐다.”며 활짝 웃었다. 김태균은 2-1로 앞선 8회 1사1루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포로 시즌 17호를 작성, 클리프 브룸바(현대)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 마무리 구대성은 9회에 나와 김한수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볼넷과 안타를 잇따라 허용,1실점했지만 7세이브(1승3패)째를 올렸다. 잠실에선 KIA가 선발 제이슨 스코비의 호투와 장단 16안타를 집중시키며 11-2로 대승, 지난 15일 LG전 이후 7연패를 끊었다.18일 1,2군 코칭스태프의 맞교대와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2군행 등 특단의 조치를 내린 뒤 5경기 만에 승리. 두산은 병살타 6개로 역대 팀 최다 병살타의 수모를 안으며 3연승에 실패했다. 스코비는 7이닝 동안 최고 145㎞의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에 커브와 체인지업을 고루 곁들이며 상대 타선을 10안타 2실점으로 봉쇄,2승(2패)째. 문학에선 SK가 3회 2사 1·2루에 터진 이호준의 결승 3점포에 힘입어 LG를 3-1로 제치고 5연승을 질주, 선두를 지켰다.LG는 지난 20일 잠실 삼성전 이후 4연패. 한편 수원 롯데-현대전은 비로 취소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리오스 환상投… 시즌 첫 10승

    다니엘 리오스(두산)가 올시즌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으며 팀을 2연패에서 구했다. 최향남(롯데)은 5연패 뒤 3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22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리오스의 호투와 폭발적인 타선을 앞세워 9-3으로 대승했다. 두산은 2연패를 끊어내며 선두 SK와 승차를 0.5경기로 유지했다. 반면 6연패에 빠진 KIA는 당분간 꼴찌에서 벗어나기가 어렵게 됐다. 리오스는 7과3분의2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져 삼진 6개를 솎아내며 안타와 볼넷 2개씩만 내주는 완벽투로 시즌 10승(3패)째를 챙겼다. 최고 구속 149㎞의 직구를 앞세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노련하게 조합해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20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방어율도 종전 1.74에서 1.63으로 끌어내려 이 부문과 다승 1위를 고수했다. 또 8연승을 달리며 역대 6번째로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도 거머쥐었다. 리오스는 “연패를 끊은 게 가장 중요하다. 타자들을 상대할 때 첫 투구를 스트라이크로 잡으려고 노력했고 이후 맞춰 잡으려고 했던 게 주효했다.”며 기뻐했다. 현대전 2연패에 빠지며 부진의 기미가 보이던 두산 타선도 리오스의 역투에 힘을 얻어 장단 12안타로 대거 9점을 뽑아내는 활발한 공격력을 보이는 등 부활했다. 수원에선 롯데가 선발 최향남의 호투와 장단 17안타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현대에 13-4로 압승하며 2연패를 끊었다. 최향남은 5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고 4실점했지만 모처럼 타선의 화끈한 지원을 받아 3승(5패)째의 행운을 잡았다. 대구에선 올시즌 28번째 연장전을 펼친 끝에 삼성이 1-2로 뒤진 10회 2사 만루에서 한화 특급 마무리 ‘대성불패’ 구대성을 상대로 김한수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올리며 승률 5할을 기록했다. 문학에선 SK가 케니 레이번의 5이닝 1실점 쾌투와 나주환의 4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에 힘입어 7-4로 승리,3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선두를 지켰다.LG는 2연패에 빠지며 승률이 5할로 떨어졌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괴물’ 류현진, 롯데 삼켰다

    롯데가 한화만 만나면 당하는 치욕을 언제 끝낼까. 사직구장 11연패를 당한 롯데가 7연패라는 또 하나의 수모를 겪었다. 한화 류현진은 시즌 첫 무볼넷 완투승을 거두며 다승 공동선두에 오르는 ‘괴물 본색’을 드러냈다. 한화는 15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이 삼진을 10개나 솎아내며 1실점으로 막는 데 힘입어 5-1로 이겼다. 한화는 최근 2연패와 대전구장 5연패를 끊었다. 한화는 롯데에 올시즌 8승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천적’의 위력을 자랑했다. 류현진은 최고구속 148㎞의 강속구를 앞세워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커브로 상대 타선을 가볍게 요리하며 시즌 세 번째 완투승으로 8승(4패)째를 올렸다. 상대 투수의 극심한 견제 탓에 지난달 23일 이후 대포가 침묵 중인 한화 김태균은 이날 짜릿한 손맛을 보며 다시 홈런 경쟁에 가세했다. 시즌 14호. 롯데 이대호는 7회 시즌 15호 1점포로 팀을 영패에서 구하며 홈런 1위 제이콥 크루즈(한화)에게 한 개차로 바짝 다가섰다. 대구에선 현대가 클리프 브룸바의 1점포와 2점포 등 대포 네 방으로 모든 득점을 올리며 삼성을 7-2로 침몰시켰다.9회에 나온 삼성의 다섯 번째 투수 조현근은 대타 유한준과 오윤에게 2점포를 내주고 고개를 떨궜다. 현대 선발 김수경은 6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2003년 6월28일 이후 삼성전 8연패의 사슬을 끊으며 시즌 7승(3패)째를 챙겼다. 브룸바는 2회 초 상대 선발 제이미 브라운의 5구째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겼고,6회 2사 2루에서는 두 번째 투수 노환수의 4구째를 걷어올려 가운데 스탠드에 꽂았다. 시즌 12호. ‘위풍당당’ 양준혁(삼성)은 9회 시즌 15호를 때려 통산 324홈런을 작성, 일본으로 진출한 이승엽(요미우리)과 함께 역대 홈런 2위에 오르며 기록 작성기의 명성을 이어갔다. 문학에서는 SK가 선발 채병용의 6과3분의1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3-0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리며 3일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두산은 3연승에 실패,1위에서 밀려났다. 잠실에서는 전날 17안타에 이어 장단 16안타를 쏟아낸 LG가 KIA를 10-3으로 누르고 4연패 뒤 2연승을 내달렸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롯데 최향남 10전11기끝 첫승

    ‘풍운아’ 최향남(36·롯데)이 10전11기 끝에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임시 선발로 나선 삼성 임창용은 승리를 따내며 실추된 자존심을 세웠다. 최향남은 12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8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4안타 1볼넷으로 막고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KIA에서 뛰던 2005년 9월24일 롯데전 이후 1년8개월 19일 만의 선발승. 직구 최고 구속은 141㎞에 그쳤지만 슬라이더와 커브 등 변화구를 노련하게 배합, 두산 타선을 무력하게 만들었다. 올시즌 미국에서 복귀한 최향남은 앞서 10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팀 타선이 터져주지 않는 한편, 불운 등이 엮여 승수 없이 5패의 수모를 겪었다. 최향남은 “예상보다 승리가 늦게 왔지만 기쁘다. 일단 10승이 목표”라면서 “승수를 떠나 5·6회까지 타자를 압도하는 오늘 같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웃었다. 그는 “시범경기에서 투구 폼을 바꿨지만 오늘은 LG 시절과 비슷했다.”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대구에서 임창용의 호투와 화끈한 타선을 묶어 KIA를 6-1로 눌렀다. 삼성은 KIA전 3연승을 이어간 반면 KIA는 3연승에 실패, 꼴찌 탈출이 당분간 힘들게 됐다. 3연패로 부진, 지난달 31일 불펜으로 밀린 임창용은 외국인 투수 제이미 브라운이 지난 7일 아내의 출산으로 미국에 가는 바람에 생긴 구멍을 메우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임창용은 최고 145㎞의 직구를 앞세우고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절묘하게 섞어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3패)째를 챙겼다. KIA 에이스 윤석민은 매끄럽지 못한 수비에 힘이 빠졌는지 6안타 5실점, 올시즌 최소 이닝인 3이닝 만에 강판됐다. 시즌 최다인 8패(4승)째. 이날도 안타 한 개를 때린 양준혁은 ‘2000안타’ 달성 기념으로 내놓은 1200만원 상당의 자가용의 주인공을 뽑았다. 행운은 윤석인(52·경북 영천)씨에게 돌아갔다. 대구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500세이브’ 샌디에이고 호프먼 사상 첫 대기록

    ‘지옥의 종소리(Hells Bells)’가 마침내 500번째 울렸다.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마무리 투수 트레버 호프먼(40)은 7일 펫코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앞선 9회 등판,1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지난해까지 482세이브를 올린 호프먼은 이로써 올해 18세이브째로 ‘전인미답’인 개인통산 500세이브 고지에 우뚝 섰다. 1992년 플로리다에 지명된 뒤 이듬해 빅리그 무대를 밟은 호프먼은 같은 해 7월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돼 포심 패스트볼과 칼날 체인지업을 앞세워 지금까지 샌디에이고의 뒷문을 단속했다.1994년부터 마무리로 똬리를 튼 그는 98년 개인 최다인 53세이브를 낚았고 8차례나 한 시즌 40세이브 이상을 건지기도 했다. 지난해 9월 피츠버그전에서 479세이브를 거두고 리 스미스의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고의 수호신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블론 세이브는 58개에 불과하고 나이는 불혹에 이르렀으나 여전히 빼어난 구위를 자랑하는 호프먼의 통산 성적은 51승57패,500세이브에 평균 자책점은 2.71이다. 그가 펫코파크 마운드에 오를 때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록그룹 AC/DC의 명곡 ‘지옥의 종소리’가 울려퍼지기 때문에 노래 제목이 그대로 별명이 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MLB] 재응 “오늘만 같아라”

    ‘제구력의 마술사’ 서재응(30·탬파베이)이 시즌 첫 무실점 완벽투로 2승째를 거두며 선발 100번째를 자축했다. 서재응은 14일 캐나다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단 2개씩만 내주고 삼진을 7개나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쾌투,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서재응은 지난달 22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3전4기 끝에 2승(3패)째를 챙겼다. 방어율은 7.26으로 떨어졌다. 특히 개인 통산 100번째 선발 등판인 데다 지난 7일 오클랜드전 이후 팀의 6연패 사슬도 끊는 뜻깊은 만점투였다. 한국인 빅리거 통산 최다 선발 등판은 박찬호(34·뉴욕 메츠)의 275회. 서재응은 3회 특유의 ‘면도날 제구력’이 살아나 제이슨 필립스, 라이언 로버츠, 애덤 린드 등 세 타자를 내리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괴력을 발휘했다.5회 2사후 로이스 클레이턴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아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후속 필립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6회에도 1사에서 린드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를 내야 뜬공과 삼진으로 낚았다. 토론토 중견수 버논 웰스는 “서재응의 체인지업에 깊이가 있어 때릴 수가 없었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웰스는 서재응에게 1회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을 뿐 4회와 6회는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상대 선발 숀 마컴도 6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쳐 6회까지 팽팽한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결국 7회 탬파베이의 카를로스 페냐가 1점포로 균형을 깨 서재응에게 승리를 안겼다. 서재응이 선발 등판해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오기는 LA 다저스 때인 지난해 4월29일 샌디에이고전 6이닝 무실점 이후 1년여 만이다. 서재응은 “던지는 데 집중했다. 그동안 너무 생각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 매든 탬파베이 감독은 “우리가 필요할 때 호투했다.”며 흐뭇해 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 6연승 휘파람

    [프로야구] 두산 6연승 휘파람

    두산이 한화의 강타선을 잠재우고 6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불운에 울던 현대 2년차 장원삼은 타선 지원을 받아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두산은 11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는 폭풍타로 8-4 역전승을 거두며 승률을 5할로 높였다.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워 두산전 4연승을 노렸지만 상대의 불방망이에 눌려 무산됐다. 한화의 제이콥 크루즈는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산의 3번째 투수로 나선 ‘루키’ 임태훈은 5회 말 2사2루에서 금민철의 공을 넘겨받아 4이닝 동안 1안타 4탈삼진으로 막아내 올 시즌 신인 투수 가운데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화는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는 크루즈를 앞세워 기선을 잡았다.1회 1사후 이영우의 3루타와 크루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3회 1사2루에서는 크루즈가 2점포를 폭발,3-0으로 앞섰다. 그러나 두산의 김동주가 4회 말 1사2루에서 2점포로 반격한 뒤 홍성흔의 2루타와 이대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6회 5개의 안타를 집중, 순식간에 7-4로 앞섰다. 현대는 대구에서 장원삼의 호투와 클리프 브룸바의 3점포에 힘입어 삼성을 6-2로 눌렀다. 이로써 현대는 삼성과 4차례 맞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장원삼은 7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5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방어율은 1.44로 높아졌지만 부문 1위는 여전히 지켰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2㎞에 그쳤지만 제구력을 바탕으로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교묘하게 조합해 삼성의 타선을 요리했다. 반면 삼성 선발 크리스 윌슨은 2와3분의2이닝 동안 7안타 2볼넷 3실점,5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광주에서는 선두 SK가 박재홍의 2점포에 힘입어 KIA를 9-6으로 제압했다.KIA는 6연패에 빠졌다. 롯데와 LG는 잠실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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