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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수로 깜짝 변신 이치로, 1이닝 1실점..최고 구속 142km ‘대박’

    투수로 깜짝 변신 이치로, 1이닝 1실점..최고 구속 142km ‘대박’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42·마이애미 말린스)는 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르스와 시즌 최종전에서 3회 우익수 대수비로 교체 출장했다. 이어 8회말 마이애미의 4번째 투수로 깜짝 변신했다. 이치로는 마이애미가 2-7로 뒤진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타격은 좌타자이지만 투구는 오른손이었다. 첫 타자 오두벨 에레라에게 2구째 81마일 체인지업을 공략당해 우측 2루타를 맞고 득점권 위기에 몰렸지만 카메론 러프를 3구째 86마일 체인지업으로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이어 대타 다넬 스위니에게 초구 87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우측 2루타로 연결돼 첫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계속된 1사 2루에서 프레디 갈비스를 4구째 80마일 슬라이더로 2루 땅볼, 애런 알테르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8구째 78마일 커브로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추가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투수로 깜짝 변신한 이치로의 투구 성적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 총 투구수는 18개로 스트라이크 11개, 볼 7개. 최고 구속 88마일로 약 142km까지 나왔다. 사진: AFPBBNews=News1(투수로 깜짝 변신 이치로)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마운드 오른 ‘타격달인’ 이치로... 결과는?

    마운드 오른 ‘타격달인’ 이치로... 결과는?

     ‘타격의 달인’ 스즈키 이치로(42·마이애미 말린스)가 방망이 대신 투수 글러브를 끼고 마운드에 올랐다.  이치로는 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서 마이애미가 2-6으로 뒤진 8회말 구원 등판해 마지막 1이닝을 책임졌다. 마이애미가 올 시즌 최종전을 맞아 팬 서비스 차원에서 이치로에게 시즌 마지막 이닝을 맡긴 것이다.  이치로는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2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 첫 타자 오두벨 에레라에게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우익수 쪽 2루타를 맞았지만 캐머런 러프는 체인지업으로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 대타 다넬 스위니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허용해 점수를 빼앗겼다.  하지만 이후 프레디 갈비스를 2루수 땅볼, 애런 알테르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날 18개의 공을 던진 이치로는 11개가 스트라이크였다. 빠른 볼뿐만 아니라 체인지업,슬라이더,커브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357경기를 뛰며 2935안타를 때린 외야수 이치로가 투수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프로야구 시절에도 오릭스 블루웨이브 시절인 1996년 올스타전에서 한 차례 투수로 뛰었을 뿐이다. 고교시절까지 투수 경험이 있던 이치로는 마흔 살을 넘긴 나이에도 최고 구속 88마일(약 142㎞)의 빠른 공을 던지며 강한 어깨를 자랑했다. 하지만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치로는 경기 후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고교시절과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투수로 공을 던져보긴 했지만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 것은 내 꿈 하나를 이룬 것”이라면서 “하지만 다시 그러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말했다.  이치로는 올 시즌 153경기에 출전해 2001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낮은 0.229(398타수 91안타)의 타율에 1홈런 21타점 45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2-7로 진 마이애미는 71승 91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투수로 깜짝 변신 이치로, 1이닝 1실점 ‘커브-체인지업 자유자재’ 최고 구속 보니

    투수로 깜짝 변신 이치로, 1이닝 1실점 ‘커브-체인지업 자유자재’ 최고 구속 보니

    ‘투수로 깜짝 변신 이치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42·마이애미 말린스)가 투수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치로는 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르스와 시즌 최종전에서 3회 우익수 대수비로 교체 출장했다. 이어 8회말 마이애미의 4번째 투수로 깜짝 변신했다. 이치로는 마이애미가 2-7로 뒤진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오두벨 에레라에게 2구째 81마일 체인지업을 공략당해 우측 2루타를 맞고 득점권 위기에 몰렸지만 카메론 러프를 3구째 86마일 체인지업으로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이어 대타 다넬 스위니에게 초구 87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우측 2루타로 연결돼 첫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계속된 1사 2루에서 프레디 갈비스를 4구째 80마일 슬라이더로 2루 땅볼, 애런 알테르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8구째 78마일 커브로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추가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투수로 깜짝 변신한 이치로의 투구 성적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 총 투구수는 18개로 스트라이크 11개, 볼 7개. 최고 구속 88마일로 약 142km까지 나왔다. 패스트볼뿐만 아니라 체인지업-슬라이더-커브까지 모든 구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투수로서의 재능을 뽐냈다. 우투좌타 이치로는 고교 시절까지 투수로 던진 경험이 있었다. 이날 경기는 필라델피아가 7-2로 승리했고, 마이애미는 71승91패가 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로 시즌을 마쳤다. 타석에서 이치로는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물러났다. 사진: AFPBBNews=News1(투수로 깜짝 변신 이치로)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프로야구] 나바로 내가 바로 넘버 원 용병

    [프로야구] 나바로 내가 바로 넘버 원 용병

    5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둔 삼성이 나바로의 외국인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과 안지만의 홀드 타이 기록으로 겹경사를 누렸다. 삼성은 24일 경기 수원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나바로의 홈런 등에 힘입어 5-2로 이겼다. 6연승을 달리며 매직넘버(자력 우승을 위해 필요한 승수)를 5로 줄였다. 삼성은 4회 박기혁에게 적시타를 얻어맞고 선취점을 빼앗긴 데 이어 5회에는 김상현에게 2루타를 허용해 추가점을 내줬다. 그러나 6회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나바로가 홍성용의 3구 124㎞짜리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는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46호. 1999년 로마이어(한화)와 2002년 페르난데스(SK)가 기록한 45개를 뛰어넘어 역대 외국인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세웠다. 삼성은 8회 초 박한이의 2루타와 박해민의 희생번트, 최형우의 고의사구로 잡은 1사 1·3루에서 박석민의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채태인의 2루타까지 이어져 한 점 더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곧바로 필승조를 가동했다. 안지만이 8회 말 올라와 박경수-장성우-김사연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고, 9회에는 임창용이 퍼펙트로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안지만은 시즌 34홀드를 기록해 2012년 박희수(SK)의 한 시즌 역대 최다 홀드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두산은 부산 사직에서 3년 만에 치러진 더블헤더를 싹쓸이하고 4연승을 질주해 3위 넥센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1차전에서 두산은 1회 김현수의 2타점 2루타와 오재원의 1타점 적시타로 얻은 석 점을 끝까지 잘 지켜 3-2로 이겼다.2차전에서는 1-3으로 끌려가다 6회 오재일의 투런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8회 양의지의 투런포와 홍성흔의 만루포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가 황재균의 투런홈런으로 쫓아왔으나 윤명준이 올라와 잘 틀어막아 10-6 승리를 따냈다. 롯데는 6연패 수렁에 빠져 한껏 부풀었던 가을야구의 꿈이 다시 꺼질 위기에 처했다. 경남 마산에서는 NC가 손시헌의 멀티홈런 등 대포 5방을 앞세워 KIA에 16-5 대승을 거뒀다. 2회 무사 1·2루에서 손시헌의 3점 아치로 기분 좋게 선취점을 얻은 NC는 김종호의 적시타와 테임즈의 3점포로 한꺼번에 7점을 쓸어담았다. 3회에도 폭죽처럼 터진 지석훈(2점)과 이호준(3점), 손시헌(1점)의 홈런 등으로 9점을 추가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서울 목동에서는 SK가 넥센을 12-4로 꺾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박병호(넥센)는 6회 시즌 51호 투런홈런을 쏘아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스리런 박병호, 홈런 신기록 싹쓸이 예고

    [프로야구] 스리런 박병호, 홈런 신기록 싹쓸이 예고

    홈런 다섯 개만 더 치면 박병호(넥센)는 전설이 된다. 박병호가 2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kt 선발 정대현을 제물로 시즌 45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다섯 차례 더 아치를 그리면 박병호는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50홈런 고지를 밟는다. 박병호는 지난 시즌에도 홈런 52개를 쳤다. 이승엽(삼성)이 두 차례 50개 이상의 홈런을 퍼 올렸지만 2년 연속은 아니었다. 이승엽은 1999년 54개, 2003년 56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또 홈런 2위 테임즈(NC)와의 격차를 8개로 늘려 사실상 4년 연속 홈런왕까지 예약했다. 역시 한국 야구 사상 첫 기록이다. 박병호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홈런왕 타이틀을 놓치지 않았다.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울 확률도 높다. 현재 기록은 이승엽의 56개다. 올 시즌 넥센에는 30경기가 남아 있어 기록 경신을 노려볼 만하다. 이날 박병호는 4-1로 앞선 4회 2사 주자 1, 3루 상황에 타석에 섰다. 정대현의 초구 볼을 거른 박병호는 2구 시속 120㎞ 체인지업을 노려 방망이를 힘차게 휘둘렀다. 공이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한 kt 외야수들은 포구를 포기하고 날아가는 공을 바라봤다. 공은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비거리 135m의 묵직한 3점 홈런이었다. 장단 13안타를 폭격한 넥센이 안타 6개에 그친 kt를 9-1로 완파했다. 인천 문학에서는 SK 정상호가 끝내기 3점 홈런으로 KIA를 격침했다. SK가 5-4로 역전승해 KIA의 3연승을 막았다. 두산은 서울 잠실에서 롯데를 5-3으로 따돌렸다. 김현수가 0-1로 뒤진 4회 주자 2, 3루 상황에 롯데 선발 박세웅의 2구를 통타해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경남 마산에서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LG가 6-1로 승리했다. NC의 연승 행진은 ‘5’에서 멈췄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MLB] 10호포… 신인 거포의 진격

    [MLB] 10호포… 신인 거포의 진격

    강정호(28·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에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정호는 19일 PNC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7-3으로 앞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조시 콜맨터의 2구 124㎞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 5월 4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한 지 3개월여 만에 시즌 10호에 도달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메이저리그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세 번째 한국인이 됐다. 최희섭(KIA)이 플로리다(현 마이애미)와 LA 다저스에서 활동하던 2004~2005년에 각각 15개의 홈런을 기록했고 추신수(텍사스)는 2008년부터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아치를 그렸다. 팀 내에서는 페드로 알바레즈(19개)와 앤드루 매커천(18개), 스타를링 마르테(14개), 닐 워커(12개)에 이어 다섯 번째다. 강정호는 4-3으로 앞선 5회 2사 1루에서도 우전안타를 기록하는 등 7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시즌 타율은 .285를 유지했다. 강정호는 8-8로 맞선 9회 말 1사 2루에서 상대 네 번째 투수 데이비드 에르난데스의 6구를 밀어쳐 1루 쪽으로 가는 강한 타구를 만들기도 했다. 빠졌다면 끝내기 타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으나 1루수 폴 골드슈밋의 그림 같은 수비에 직선타로 잡혔고 스타트를 끊었던 2루 주자 매커천마저 아웃되면서 병살타가 되는 불운을 겪었다. 강정호는 더그아웃에서 헬멧을 집어던지며 안타까움을 강한 분노로 표출했다. 강정호는 수비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8-6으로 앞선 9회 초 3루로 수비 위치를 옮겼는데 선두 타자 엔더 인시아테의 평범한 땅볼을 뒤로 빠뜨렸다. 뒤이어 1루수 숀 로드리게스마저 비슷한 실책을 범해 피츠버그는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연장 15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페드로 플로리몬의 끝내기 3루타가 터져 피츠버그가 9-8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추신수(텍사스)는 시애틀과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일본인 상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로부터 우전 안타를 뽑아냈으나 이후 침묵했다. 텍사스는 2-3으로 패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추신수 15호포·이대호 26호포 “친구야 축하한데이”

    추신수 15호포·이대호 26호포 “친구야 축하한데이”

    탬파베이전서 3안타 3타점 3득점…강정호 뉴욕 메츠전서 6타수 1안타 추신수(33·텍사스)가 시즌 15호포와 함께 3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1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팀의 12-4 대승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고, 시즌 타율을 .245(380타수 93안타)까지 끌어올렸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크리스 아처의 2구 154㎞짜리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후속 타자 프린스 필더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2회와 5회 각각 삼진과 볼넷을 기록한 추신수는 5-1로 앞선 6회 1사 1·2루 네 번째 타석에서 아처의 155㎞짜리 직구를 공략,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계속된 상황에서 2루 주자와 함께 더블 스틸을 성공해 시즌 세 번째 도루를 기록했으며, 뒤이어 터진 아드리안 벨트레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10-3으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다시 등장한 추신수는 바뀐 투수 커비 예이츠의 2구 131㎞짜리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4일 휴스턴전에서 시즌 14호 아치를 그린 데 이어 12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한편 강정호(28·피츠버그)는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연장 10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안타를 날렸다. 경기는 연장 14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피츠버그가 5-3으로 이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세이부전서 3안타 4타점 타율 .321…퍼시픽리그 모든 구단 상대 홈런 이대호(소프트뱅크)가 혼자서 4타점을 쓸어 담았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야구기구(NPB)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홈런 한 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는 타율을 .321로 끌어올렸다. 일본에서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26개로 늘렸다. 이대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소프트뱅크는 4-6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대호를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이 침묵했고, 소프트뱅크 선발 데라하라 하야토가 부진했다. 이대호는 첫 타석에서부터 홈런포를 폭발시켰다. 1회 말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다카하시 고나와 풀카운트 승부한 이대호는 6구 시속 145㎞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모든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다음 타석에서도 이대호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가 2-0으로 앞선 3회 2사 1,2루에 상황에서 역시 다카하시의 143㎞짜리 직구를 공략, 가운데 펜스 상단을 때리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대호의 2루타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4-0으로 앞섰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선발 투수의 구위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승기를 놓쳤다. 5이닝까지 2실점 호투했던 데라하라가 6회 3점, 7회 1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대호는 6회 말에도 세이부의 좌완 다카하시 도모미를 상대로 우측 펜스를 맞히는 큰 타구를 날렸다. 4-6으로 뒤진 8회 말에는 1사 2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004 남았다… MLB 3할 타자 강정호

    강정호(28·피츠버그)가 3할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강정호는 13일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안타 모두 에이스 마이클 와카를 상대로 빼냈다. 이로써 강정호는 지난 6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4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시즌 타율을 .293에서 .296으로 끌어올리며 3할 타율에 바짝 다가섰다. 하지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피츠버그는 선두 세인트루이스에 2-4로 져 승차는 7경기로 벌어졌다. 강정호는 이날 시원한 2루타로 출발했다. 첫 타석인 2회 1사에서 와카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8구째 직구를 밀어쳐 원바운드로 우중간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터뜨렸다. 1-2로 뒤진 4회 무사 1루에서는 와카의 7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3루선상으로 흐르는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5회 볼넷을 얻었고 7회에는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날 추신수(33·텍사스)는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세 차례 출루했다. 10경기 만에 멀티 히트로 타율을 .237에서 .241로 높였다. 추신수가 타율 ‘2할 4푼대’에 오른 것은 지난 6월 19일 LA 다저스전 이후 무려 55일 만이다. 하지만 팀은 1-11로 대패했다. 한편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4·시애틀)는 이날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동안 3개의 볼넷만을 내주며 생애 첫 노히트노런(3-0 완봉승)을 일궜다. 노히트노런은 올 시즌 4번째이며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인 노모 히데오의 두 차례에 이어 통산 3번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터졌다, 이대호 25호포… 日 한 시즌 최다

    터졌다, 이대호 25호포… 日 한 시즌 최다

    올 시즌 첫 4번 타자를 맡은 소프트뱅크 이대호(33)가 자신의 일본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시즌 25호 홈런을 3점포로 장식하며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팀이 5-2로 앞선 4회말 2사 1, 2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나카야마 신야의 128㎞짜리 바깥쪽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이대호는 오릭스 소속이던 2012~13년 거푸 기록한 홈런 24개를 넘어섰다. 아울러 지난 9일 지바 롯데전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을 ‘4’로 늘렸다. 타점도 4경기 연속으로 챙긴 데 이어 최근 8경기 중 7경기에서 타점을 올리는 고감도 타격을 유지했다. 이날 이대호는 올해 첫 4번 타자로 나섰다. 지난해 4번 타자로 144경기 전 경기에 출장한 이대호는 5번 타자가 마무리를 해야 한다는 구도 기미야쓰 신임 감독의 방침에 따라 올해 시범경기부터 5번 타자로 나섰다. 첫 타석부터 4번 타자의 역할을 해냈다. 1회말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야마사키 사치야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1타점을 챙긴 이대호는 3회말 무사 1, 3루의 두 번째 타석 때는 바깥쪽 커브를 잘 밀어쳤지만 2루수의 다이빙 캐치에 걸렸다. 4회말 세 번째 타석 홈런 이후 6회말 1사 1루의 네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6회말 공격 종료 직후 팀이 9-3으로 앞선 상황에서 2루수 다카타 도모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312에서 .314(353타수 111안타)로 올랐다. 타점은 72개, 득점은 54개로 늘었다. 소프트뱅크는 장단 13안타에 사사구 9개를 얻어내 오릭스를 12-5로 크게 따돌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왼손 14승…유희관, 두산 토종 좌완 시즌 최다승

    [프로야구] 왼손 14승…유희관, 두산 토종 좌완 시즌 최다승

    ‘느림의 미학’ 유희관(두산)이 팀의 토종 좌완 시즌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다. 유희관은 4일 울산구장에서 벌어진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3-0 영봉승에 앞장섰다. 시즌 14승째를 거둔 유희관은 피가로(삼성·12승)와의 격차를 벌리며 다승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또 1988년 윤석환(현 선린인터넷고 감독)이 세운 두산 구단 토종 좌완 시즌 최다승(13승)을 경신했다. 유희관의 최고 구속은 132㎞에 그쳤으나 면도날 같은 제구력이 돋보였다. 적절히 섞어 던진 체인지업과 커브는 롯데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홍성흔은 2회 1타점 적시타, 로메로는 6회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유희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수원에서는 삼성이 kt를 9-4로 꺾었다. 삼성 구자욱은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날려 2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1987년 이정훈(한화 2군 감독)이 기록한 신인 첫해 최다 경기 연속 안타와 타이를 이뤘다. 넥센은 목동에서 홈런 4방을 앞세워 11-6으로 승리, KIA의 7연승을 저지했다. 홈런 레이스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넥센 박병호는 5회 시즌 35호 솔로 아치를 그렸다. SK는 문학에서 한화를 9-2로 제압, 5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화 김태균은 9회 솔로포로 역대 12번째 개인 통산 1000타점 고지에 올랐으나 빛이 바랬다. 잠실에서는 NC가 LG에 8-1 완승을 거뒀다. 한편 KBO는 이번 주부터 토·일요일 경기가 우천 등으로 취소되면 이어지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독수리 떨어뜨린 이승엽 홈런 두 방

    [프로야구] 독수리 떨어뜨린 이승엽 홈런 두 방

    이승엽(삼성)이 멀티 홈런으로 올 시즌 한화전 첫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이승엽은 2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시즌 16, 17호포를 연달아 쏘아 올렸다. 개인 통산 406호와 407호. 2회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원볼에서 상대 선발 탈보트의 147㎞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7회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원스트라이크 원볼에서 탈보트의 131㎞짜리 체인지업을 공략, 비거리 130m의 오른쪽 장외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은 8-2로 승리, 주말 3연전을 2승1패로 마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에 3승7패로 유독 약했던 삼성이 위닝시리즈를 거둔 것은 처음이다. 3-0으로 앞서던 삼성은 7회 김경언과 이성열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해 턱밑까지 쫓겼다. 그러나 8회 최형우와 이지영이 각각 2타점 적시타를 날려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선발 윤성환은 7이닝 동안 3안타 2실점(2자책)으로 시즌 9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마산에서 NC를 7-5로 꺾고 2위 자리를 되찾았다. 4회 초 오재원의 솔로포 등으로 두 점을 먼저 낸 두산은 4회 말 이호준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은 데 이어 5회 밀어내기 몸 맞는 볼과 볼넷을 연달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6회 오재일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8회 김재호의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넥센은 목동에서 장단 17안타로 SK를 두들겨 14-4 대승을 거뒀다. 롯데는 광주에서 4-2로 이겨 이틀 연속 KIA를 울렸다. 2-1로 앞선 채 9회 말에 돌입한 롯데는 이범호에게 뼈아픈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10회 박종윤의 희생플라이와 정훈의 1타점 적시타로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잠실에서는 LG가 이병규(7번)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kt에 9-0 영봉승을 거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강정호 4경기째 멀티 히트… 추신수 이틀째 안타·타점

    후끈 달아오른 강정호(28·피츠버그)의 방망이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강정호는 23일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강정호는 최근 4경기 연속 ‘멀티 히트’로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타율도 .282에서 .286으로 올랐다. 강정호는 첫 타석인 2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 에딘손 볼케스의 초구 싱커(153㎞)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4회 무사 1루에서도 볼케스의 체인지업을 때려 좌전 안타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6회 1사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8회 2사 1, 2루에서 메이저리그 최고 셋업맨(6승1패, 평균자책점 0.44) 웨이드 데이비스와 맞섰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그러면서 팀은 1-5로 졌다. 강정호의 규정타석 진입도 가까워졌다. 이날 94경기를 치른 피츠버그의 규정타석은 292타석으로 15타석이 모자란 강정호가 12경기 정도를 선발로 출전한다면 각종 타격 지표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강정호의 타율은 현재 내셔널리그 신인 3위 기록이다. 전날 아시아 출신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한 추신수(33·텍사스)는 이날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 우익수로 나서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틀 연속 안타와 타점을 수확했지만 타율은 .234로 떨어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이호준, 최고령 300홈런

    [프로야구] 이호준, 최고령 300홈런

    이호준(39·NC)이 역대 8번째로 300홈런 고지에 올랐다. 이호준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KBO리그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1회 무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정성곤의 초구 126㎞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는 2점 아치(비거리 120m)를 그렸다. 이로써 1996년 해태에서 데뷔한 이호준은 20년 만에 개인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2000년 장종훈(340개), 2003년 이승엽(삼성·403개), 2006년 양준혁(351개), 2007년 심정수(328개), 2010년 박경완(314개)과 송지만(311개), 2012년 박재홍(300개)에 이어 8번째로 300홈런 클럽에 가입한 이호준은 최고령(39세 4개월 10일)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전까지는 박재홍(39세 26일)이 가장 나이가 많았다. 현역 중에서는 김태균(한화·243개)과 이범호(KIA·230개)가 이호준 다음으로 많은 홈런을 기록 중이나 300홈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30홈런 이상 친 시즌이 2003~04년 두 시즌뿐인 이호준은 임팩트가 강한 타자는 아니다. 그러나 열여섯 시즌이나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꾸준함을 보였다. 2008년 무릎 부상을 당한 뒤 하락세를 보였으나 2012년 18홈런으로 부활했고, NC로 둥지를 옮긴 2013년과 지난해 2년 연속 20홈런을 돌파하며 ‘회춘’했다. 벌써 15개를 친 올해는 11년 만에 30홈런 돌파를 노리고 있다. 특히 1위를 달리고 있는 타점(67개)은 2003년 이승엽과 2010년 이대호(이상 144개)를 뛰어넘는 신기록을 꿈꾸고 있다. NC는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9-4로 승리를 거두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손민한은 5이닝 동안 4실점(2자책)했으나 타선 지원 속에 시즌 7승에 성공했다. 개인 통산 119승으로 역대 12위 한용덕(120승) 두산 코치에 턱밑까지 접근했다. 목동에서는 넥센이 박병호의 홈런 두 방에 힘입어 롯데에 6-0 영봉승을 거뒀다. 1회와 7회 각각 솔로와 투런홈런을 쏘아 올린 박병호는 시즌 21호로 공동 2위 나바로(삼성), 테임즈(NC)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선두 강민호(롯데·23개)와는 2개 차. 역대 14번째로 4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며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에 박차를 가했다. 두산은 대구에서 삼성을 6-3으로 제압하고 하루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선발 김수완이 제구 난조로 2이닝 만에 내려갔으나 윤명준-함덕주-오현택-이현승으로 이어진 계투진이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대전에서는 SK가 이재원의 연타석포에 힘입어 한화에 7-2로 이겼다. LG는 잠실에서 KIA에 5-3 승리를 거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무실점 양현종 방어율 급강하

    [프로야구] 무실점 양현종 방어율 급강하

    양현종(KIA)이 또다시 무실점 경기를 하며 평균자책점을 1.47로 끌어내렸다. 양현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KBO리그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고 4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개막전인 3월 28일 LG전(6이닝), 4월 3일 kt전(7이닝), 5월 6일 NC전(5이닝), 같은 달 23일 삼성전(8이닝)과 29일 NC전(7이닝), 이달 4일 두산전(9이닝)에 이어 올 시즌 7번째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경기 전 1.58이었던 평균자책점도 1.47로 낮췄다. 팀이 4-3으로 이겨 시즌 7승에 성공, 다승 부문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이날 97개를 던진 양현종은 최고 149㎞까지 나온 직구(56개)로 LG 타선을 밀어붙였다. 체인지업(17개)과 슬라이더(16개), 커브(8개)를 섞어 던지며 타이밍을 빼앗았다. 3회 무사 1·2루, 4회 1사 1·2루, 5회 2사 1·3루를 극복하는 위기관리 능력도 보였다. 대구에서는 두산이 삼성을 5-4로 물리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두산은 안타 6개로 삼성(16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집중력에서 우위를 보였다. 0-1로 뒤지던 4회 김현수와 로메로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3-2로 쫓기던 9회에는 오재원의 1타점 2루타와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여유를 되찾았다. 한화는 대전에서 김태균, 최진행, 정근우, 허도환의 릴레이 홈런에 힘입어 SK에 7-2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선발 안영명은 5와3분의2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내줬으나 2실점(2자책)으로 막아 시즌 7승째를 챙겼다. 넥센은 목동에서 롯데에 9-1 대승을 거두고 역시 3연승에 성공했다. 최하위 kt는 수원에서 9회 나온 마르테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선두 NC를 4-3으로 꺾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아깝네, 사이클링히트

    ‘코리안 듀오’ 추신수(33·텍사스)와 강정호(28·피츠버그)가 하루 3안타를 합창했다. 추신수는 17일 우익수 톱타자로 출전한 미프로야구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시원한 대포를 쏘아올렸다. 3-5로 뒤진 3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대니 살라자르의 4구째 체인지업을 통타,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추신수의 홈런은 지난 14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시즌 6호다.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다 전날 무안타로 침묵했던 그는 이날 1회 3루타와 3회 홈런 등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불방망이를 재가동했다. 아쉽게도 2루타가 없어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하지 못했다. 그의 ‘멀티 히트’는 시즌 8번째이며 하루 3안타도 세 번째다. 0-3이던 1회 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추신수는 살라자르로부터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뽑았다. 다음 딜라이노 드실즈의 투수앞 땅볼 때 홈까지 밟았다. 3회 홈런에 이어 4회 2사 2, 3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무사 1, 2루에서 1루 땅볼에 그쳤으나 8회 2사에서 3루 쪽 기습 번트를 성공시켰다. 텍사스는 불펜 난조로 8-10으로 역전패했다. 강정호도 이날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중심 타선인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도루로 펄펄 날았다. 전날 6타수 무안타 등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했던 그는 빅리그의 간판 좌완 존 레스터를 상대로 2안타를 뽑아 더욱 값졌다. 강정호는 타율을 .270에서 .299로 끌어올리며 3할 재진입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팀은 1-4로 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타! 타! 타! 강한 남자…강정호 3안타 2타점 첫 도루

    타! 타! 타! 강한 남자…강정호 3안타 2타점 첫 도루

    “한국에서 온 이 남자, 정말 대단합니다.” 강정호(28·피츠버그)가 3안타를 터뜨리며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중계하던 현지 해설진도 칭찬과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강정호는 30일 미국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팀의 8-1 대승에 기여했고 .182에 불과했던 타율을 .269로 끌어올렸다. 여섯 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설움을 날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강정호가 MLB에서 한 경기 3안타를 친 건 처음이다. 2회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카일 헨드릭스를 맞아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0-1로 뒤진 4회 2사 3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헨드릭스의 7구 130㎞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동점 좌중간 적시타를 만들었다. 타이밍을 빼앗긴 듯 타격 폼이 무너졌지만 공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6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세 번째 투수 에드윈 잭슨의 3구 141㎞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깔끔한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뒤이어 2루 도루에 성공, 데뷔 후 처음으로 베이스를 훔쳤다. 9회 무사 2루 찬스에서는 상대 네 번째 투수 필 코크의 4구 150㎞짜리 직구를 힘차게 밀어쳐 우중간 펜스를 직접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렸다. 2루 주자가 홈에 들어와 시즌 6번째 타점을 올렸다. 다음 타자 크리스 스튜어트의 안타 때 3루까지 간 강정호는 대타 숀 로드리게스의 병살타를 틈타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강정호는 5회 자신의 왼쪽으로 빠지는 타구를 원바운드로 잡은 뒤 한 바퀴 돌며 1루로 송구,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등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MLB 홈페이지는 “강정호의 적시타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칭찬했고, CBS스포츠는 “강정호가 공격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kt 창단 첫 연승… 기지개 켜는 막내

    [프로야구] kt 창단 첫 연승… 기지개 켜는 막내

    막내 kt가 창단 첫 승리의 기세를 몰아 연이틀 넥센을 울렸다. kt는 1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경기에서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점을 올린 앤디 마르테의 활약에 힘입어 넥센을 5-3으로 꺾었다. 창단 첫 연승을 달린 kt는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2승1패)로 장식했다. kt는 1회 선두타자 이대형의 안타와 마르테의 적시타로 기분 좋은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선발 박세웅이 3회 유한준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kt는 4회 초 무사 1루에서 마르테가 상대 선발 피어밴드의 초구 127㎞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20m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4회 말 이택근에게 적시타를 내줘 동점을 허용한 kt는 5회 용덕한의 2루타와 박기혁, 신명철의 볼넷으로 잡은 1사 만루 찬스에서 박경수의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에 성공했다. 이어 마르테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박기혁이 홈을 밟아 한 점을 더 달아났다. kt는 선발 박세웅이 제구력 난조로 3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최원재-윤근영-장시환으로 이어진 계투진이 6이닝을 잘 막았다. 특히 6회 2사에서 올라온 장시환은 3과3분의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낚으며 안타는 물론 실점도 내주지 않아 kt의 첫 세이브 투수로 기록됐다. KIA는 대구에서 홈런포 네 방을 앞세워 삼성을 9-7로 꺾고 5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2회 최용규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낸 KIA는 3회 박석민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4회 김다원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5회에는 김주찬의 투런포로 전세를 뒤집었다. 6회 무사 1루에서는 김다원이 상대 선발 장원삼의 3구 135㎞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6-4로 쫓긴 7회에는 나지완이 귀중한 추가점을 냈고 8회 이성우의 희생 플라이, 9회 다시 김주찬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9회 말 2사에서 마무리 윤석민이 박한이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박해민을 투수 땅볼로 처리하고 경기를 매조졌다. 잠실에서는 LG가 9회 말 이진영의 역전 끝내기 투런 홈런에 힘입어 두산을 3-2로 제압했다. SK는 마산에서 최정과 앤드류 브라운의 연속 타자 홈런 등 장단 11안타로 NC 마운드를 공략, 11-8로 이겼다. 사직에서는 김대우가 1회 시즌 다섯 번째, 통산 668번째, 개인 1호 만루 홈런을 뽑아낸 롯데가 15-3으로 한화를 따돌렸다. 한화 투수 이동걸은 5회 말 황재균에게 빈볼을 던져 벤치클리어링 끝에 시즌 첫 퇴장 명령을 받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다 때린 남자&다 막은 남자

    [프로야구] 다 때린 남자&다 막은 남자

    한 시즌에 한 번 나오기 어려운 대기록이 하룻저녁에 두 개나 쏟아졌다. 9일 KBO리그 두산의 투수 마야가 노히트노런을, NC의 타자 테임즈가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34년째를 맞은 KBO리그 사상 노히트노런과 사이클링 히트가 같은 날 나온 것은 처음이다. 마야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 9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조차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끝내 버렸다. 9이닝 무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다. 프로야구 통산 12번째이자 외국인 선수로서는 2번째 노히트노런이다. 두산이 넥센을 1-0으로 꺾었다. 마야는 최고 시속 143㎞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넥센 타선을 공략했다. 1~2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삼진을 잡아냈다. 2회 초 윤석민에게 볼넷을 내줘 퍼펙트를 놓쳤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마야는 자신의 최고 투구수를 뛰어넘는 끈기도 보여 줬다. 마야는 이날 무려 136구를 뿌렸다. 종전 마야의 국내 무대 최고 투구 수는 115개였다. 체력이 떨어진 9회 마야는 선두타자 임병욱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서건창에게 1루수 앞 땅볼을 유도, 주자를 2루에서 잡았고 이택근을 땅볼로 처리했다. 마지막 상대 유한준을 3구 삼진으로 잡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넥센 선발 밴헤켄은 6이닝 1실점(1자책) 호투하고도 승리를 놓쳤다. 테임즈는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KIA를 제물로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통산 17번째이자 외국인 중 2번째 사이클링 히트다. NC가 4-2로 승리했다. KIA 좌완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1회 2루타, 3회 2루타를 때린 테임즈는 5회 솔로포까지 터뜨리며 양현종을 무너뜨렸다. 이어 7회 교체 등판한 김태영에게 1루타, 8회 임준섭에게 3루타를 빼앗았다. 테임즈는 이날 5타수 5안타 2타점 1득점했다. 또 시즌 6번째 홈런을 폭발시켜 나바로(삼성·5개)를 따돌리고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양현종은 6이닝 4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SK는 인천 문학구장에서 kt에 13-2로 승리, kt를 10연패 수렁으로 밀어 넣었다. 삼성은 대구구장에서 롯데에 5-4로 승리했다. 4-4로 팽팽했던 9회 말 삼성 구자욱이 끝내기 적시타를 때렸다. 한화도 대전에서 9회 상대의 실책을 틈타 5-4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6408일 만에 장원삼 좌완 100승

    [프로야구] 6408일 만에 장원삼 좌완 100승

    장원삼(삼성)이 좌완 역대 두 번째로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장원삼은 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6과3분의1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3개를 내줬으나 삼진 6개를 낚으며 1실점(1자책)으로 호투,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 직후 등에 담 증상이 있어 이날 시즌 첫 등판을 한 장원삼은 직구와 슬라이더에 체인지업과 커브까지 섞어 던지며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다. 올해로 34년째를 맞은 KBO리그에서 통산 100승을 돌파한 투수는 장원삼까지 24명. 1987년 김시진 전 롯데 감독이 최초로 금자탑을 쌓은 이후 송진우(210승) KBSN 해설위원과 정민철(161승)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이강철(152승) 넥센 코치, 선동열(146승) 전 KIA 감독 등 시대를 풍미한 스타들이 고지를 밟았다. 좌완 중에서는 송진우 이후 장원삼이 역대 두 번째다. 1997년 9월 20일 인천 현대전에서 송 위원이 100승을 거뒀으니 무려 6408일 만에 좌완 100승이 탄생한 것이다. 현역 중에서는 배영수(한화·124승)와 손민한(NC·113승), 임창용(삼성·109승), 박명환(NC·102승)에 이어 장원삼이 다섯 번째다. SK는 인천 문학 SK행복드림구장에서 선발 김광현의 호투와 이재원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kt를 3-2로 꺾었다. 김광현은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빼앗고 한 점만 허용,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6회 선두타자 마르테에게 홈런을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최고 151㎞의 강속구와 139㎞까지 나온 슬라이더로 kt 타선을 압도했다. 8연패 수렁에 빠진 kt는 2013년 NC(7연패)를 뛰어넘어 신생팀 개막 최다 연패의 불명예를 안게 됐다. 광주에서는 NC가 5-3 승리를 거두고, 개막 후 6연승을 달린 KIA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넥센은 서울 잠실에서 장단 27안타로 두산 마운드를 두들겨 17-4 대승을 거뒀다. 박병호(넥센)는 3회와 9회 각각 시즌 3, 4호 홈런을 터뜨려 테임즈(NC), 강민호(롯데)와 함께 홈런레이스 공동 선두에 올랐다. 대전에서는 4시간 48분 연장 11회 혈투끝에 한화가 LG에 4-3으로 이겼다. 모건이 11회 말 LG 마무리 봉중근의 초구를 통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대은 2승 불발…日 무대 첫 퀄리티 스타트 기록

    이대은 2승 불발…日 무대 첫 퀄리티 스타트 기록

    이대은(26·지바 롯데)이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했지만 승리와 연결되지 않았다. 이대은은 5일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8피안타 4볼넷 3실점했다. 이대은은 6회 4-3으로 전세를 뒤집은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으나 7회 마운드를 넘겨받은 오타니 도모히사가 동점포를 얻어맞아 승리를 날렸다. 이대은은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투구 내용은 좋지 않았다. 90개의 공을 던진 그는 최고 구속 151㎞를 찍고 포크볼,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과시했다. 하지만 제구 불안에 줄곧 고전했다. 고비마다 병살타(4개)로 힘겹게 위기를 넘겼다. 지난달 29일 소프트뱅크전에서 6과3분의1이닝 4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던 이대은은 이날 불펜 난조로 2연승에 실패했지만 평균자책점은 5.68에서 5.11로 좋아졌다. 롯데는 4-6으로 졌다. 이대호(33·소프트뱅크)는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이날 세이부 프린스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돌아선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179에서 .161로 나빠졌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대만 대표로 활약했던 세이부 선발 궈준린(19)은 8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소프트뱅크는 0-4로 완패했다. 한신 수호신 오승환(33)은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팀이 0-3으로 패하면서 2경기 연속 등판하지 못했다. 오승환은 시즌 3세이브,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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