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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B-2는 시작일 뿐”…튀르키예 무인전투기 크즐엘마, 또 기록 세웠다

    “TB-2는 시작일 뿐”…튀르키예 무인전투기 크즐엘마, 또 기록 세웠다

    최근 실시된 ‘중고도 비행 성능 시험’ 성공튀르키예가 독자 개발한 무인전투기 바이락타르 크즐엘마(KIZILELMA)가 최근 중고도 비행 성능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영방송 TRT는 30일(현지시간) “이번 시험이 기체의 기동 안정성과 항법·센서 통합 성능을 점검하는 중요한 단계였다”고 보도했다. 제작사 바이카르는 “개발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톨룬 결합 공개·엔진 의문 아나돌루 통신은 26일 크즐엘마가 아셀산이 개발한 소형 정밀유도폭탄 톨룬(TOLUN)을 장착한 무장 결합 비행 장면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기체는 실제 투하 대신 무장을 탑재한 채 안정적으로 비행하며 무장 통합 단계로 본격 진입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군사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3호 시제기에 AI-322F 엔진이 탑재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AI-322F는 애프터버너(재연소 장치)를 갖춘 신형 터보팬 엔진으로 훈련기·경전투기급 항공기에 적합한 고성능 모델이다. 초기 1·2호기는 비교적 구형인 AI-25TLT 엔진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당국은 아직 엔진 장착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스텔스 설계·계보·향후 일정 공개 영상에서는 톨룬이 외부 무장 장착대(SADAK-4T)에 실린 채 비행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외부 장착이 스텔스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개발진이 내부 무장창을 병행 설계하고 있어 향후 시험에서 은밀성과 화력 운용의 균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바이락타르 브랜드는 TB-2를 통해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었고 TB-2는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관련 작전 영상으로 ‘게임 체인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바이카르는 장시간 체공·대형 무장 탑재 능력을 갖춘 아킨즈와 전투기급 크즐엘마로 계보를 확장해왔다. 군사 전문 매체들은 크즐엘마가 활강 폭탄·순항미사일·공대공 유도탄 등으로 시험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며 양산 준비가 진행될 경우 빠르면 2026년 초도 물량을 튀르키예 군에 인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TB-2 넘어서” 튀르키예 차세대 무인전투기 크즐엘마, 또 한계 돌파

    “TB-2 넘어서” 튀르키예 차세대 무인전투기 크즐엘마, 또 한계 돌파

    최근 실시된 ‘중고도 비행 성능 시험’ 성공튀르키예가 독자 개발한 무인전투기 바이락타르 크즐엘마(KIZILELMA)가 최근 중고도 비행 성능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영방송 TRT는 30일(현지시간) “이번 시험이 기체의 기동 안정성과 항법·센서 통합 성능을 점검하는 중요한 단계였다”고 보도했다. 제작사 바이카르는 “개발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톨룬 결합 공개·엔진 의문 아나돌루 통신은 26일 크즐엘마가 아셀산이 개발한 소형 정밀유도폭탄 톨룬(TOLUN)을 장착한 무장 결합 비행 장면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기체는 실제 투하 대신 무장을 탑재한 채 안정적으로 비행하며 무장 통합 단계로 본격 진입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군사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3호 시제기에 AI-322F 엔진이 탑재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AI-322F는 애프터버너(재연소 장치)를 갖춘 신형 터보팬 엔진으로 훈련기·경전투기급 항공기에 적합한 고성능 모델이다. 초기 1·2호기는 비교적 구형인 AI-25TLT 엔진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당국은 아직 엔진 장착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스텔스 설계·계보·향후 일정 공개 영상에서는 톨룬이 외부 무장 장착대(SADAK-4T)에 실린 채 비행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외부 장착이 스텔스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개발진이 내부 무장창을 병행 설계하고 있어 향후 시험에서 은밀성과 화력 운용의 균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바이락타르 브랜드는 TB-2를 통해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었고 TB-2는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관련 작전 영상으로 ‘게임 체인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바이카르는 장시간 체공·대형 무장 탑재 능력을 갖춘 아킨즈와 전투기급 크즐엘마로 계보를 확장해왔다. 군사 전문 매체들은 크즐엘마가 활강 폭탄·순항미사일·공대공 유도탄 등으로 시험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며 양산 준비가 진행될 경우 빠르면 2026년 초도 물량을 튀르키예 군에 인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LG,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진심… 아낌 없는투자로 성장 돕는다

    LG,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진심… 아낌 없는투자로 성장 돕는다

    LG는 최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여는 등 AI와 바이오, 클린테크, 로봇, 우주산업 등 다양한 미래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들과 협업의 폭을 확장하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LG 계열사와 투자자들 앞에서 유망 스타트업들이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행사로 성장해 왔다. 올해 행사에는 180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그중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2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이들 스타트업은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과 함께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로봇 분야에서는 ‘코라스로보틱스’가 일체형 로봇 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를 선보였고, ‘에이플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동작 분석 기술을 공개하며 로봇 학습 기술을 전시했다. LG는 구광모 대표이사 취임 이후 AI와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를 미래 사업으로 집중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기술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렸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 소재를 전시했다. LG는 ‘무인탐사연구소’와 협업, 우주산업 실증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실증은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될 카메라 모듈과 2026년 5차 발사에 들어갈 배터리 셀 및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을 포함한다. 그 외에도 ‘워커린스페이스’, ‘스페이스빔’, ‘텔레픽스’ 등 우주 관련 스타트업들이 기술 협력을 모색하며 참여했다.
  • “평균 12㎏ 감량”…주사 대신 알약으로 살 빼는 시대 ‘초읽기’

    “평균 12㎏ 감량”…주사 대신 알약으로 살 빼는 시대 ‘초읽기’

    주사기가 아닌 알약으로 10㎏ 이상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경구용 비만치료제가 연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일라이 릴리가 개발 중인 오르포글리프론은 FDA 신속 심사 대상에 올라 올해 말 승인 가능성이 크다. 이 약은 위고비와 같은 GLP-1 계열이지만 주사제가 아닌 경구제다. 임상 3상 결과 평균 체중의 12%인 약 12㎏을 줄였고, 일부는 최대 20% 감량에 성공했다.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등도 개선됐다. 다만 속쓰림, 메스꺼움 같은 부작용이 보고됐다. 노보 노디스크도 주사제 위고비를 알약으로 바꾼 세마글루타이드 25㎎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당뇨병이 없는 비만 환자 307명을 대상으로 64주간 투여한 결과 평균 체중이 16.6% 줄었고, 복용자 3분의 1은 체중의 20% 이상을 감량했다. 위약군과 비교해 효과 차이는 뚜렷했다. 현재 비만 치료제로 승인된 약물은 위고비, 마운자로, 삭센다 등 모두 주사제다. 경구제가 등장하면 ‘주사 부담’과 ‘고비용’ 문제를 완화해 비만치료제 시장의 판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성인의 40%가 비만이고, 치료제 복용률은 2% 미만에 그치는 현실을 고려하면 파급력은 상당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경구제는 환자들의 접근성과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게임 체인저”라며 “치료를 포기했던 이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FDA는 올 4분기 중 두 약물의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우크라 영토 회복 가능”… 트럼프, 푸틴에 강공 선회

    “우크라 영토 회복 가능”… 트럼프, 푸틴에 강공 선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는 원래 형태로 자국 영토를 회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어쩌면 그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영토 일부를 포기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던 기존 입장에서 180도 선회한 것으로, 일관되게 취해온 그의 친러 행보가 끝나게 돨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총회 참석 계기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뒤 트루스소셜에 “나는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의 지원에 힘입어 (러시아와) 싸우고 이겨서 원래 형태로 자국 영토를 되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올렸다. 이어 “EU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재정적 지원이 있다면, 우크라이나가 원래 영토를 되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도 했다. 그는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도울 수 있도록 나토에 계속 무기를 공급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특히 그는 러시아를 향해 “종이호랑이”라고 부르며 “실질적인 군사 강국이라면 이기는 데 일주일도 채 걸리지 않았을 전쟁을, 3년 반 동안 목적 없이 싸우고 있다”고 비아냥댔다. 우크라이나가 잃은 영토를 되찾을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 2월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당신은 카드가 없다”고 언성을 높였고, 지난달 알래스카 미러 정상회담에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극진히 대접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전환한 배경을 놓고선 러시아를 향한 ‘좌절감’이 주원인으로 지목됐다. ‘평화 중재자’ 이미지를 노리며 종전협상에 직접 나섰지만 푸틴 대통령의 미온적 태도로 상황이 지지부진하자 나온 ‘탈출구 전략’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러시아가 최근 폴란드 등 나토 회원국 영공에서 잇단 도발까지 벌이자 인내심이 바닥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취재진이 ‘나토 국가들이 러시아 항공기가 자국 영공에 진입하면 격추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그는 “그렇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스런 성향과 실질적인 무기 지원 계획을 밝히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하면 진의를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BBC는 트럼프의 태세 전환을 ‘주목할 만한 여정’이라고 표현하면서도 “액면 그대로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유럽 고위 군사 당국자는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라며 “유럽 지도자, 외교관들이 발언의 진의 해석을 놓고 어리둥절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트럼프의 발언을 ‘게임 체인저’라고 환영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는 미국을 두려워한다”며 “평화를 이루기 위해 미국의 행동이 러시아를 압박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러시아는 종이호랑이” 트럼프, 우크라 승리 자신감

    “러시아는 종이호랑이” 트럼프, 우크라 승리 자신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를 “종이호랑이”로 규정하며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무기를 계속 공급하겠다고 밝혀 기존의 신중론에서 한층 강경한 태도로 돌아섰다. “원래 국경 회복은 물론…왜 안 되겠는가” 2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뒤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렸다. 그는 “유럽연합(EU), 특히 나토가 지원하면 전쟁이 시작된 당시의 국경선을 되찾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왜 안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3년 반 동안 목적 없이 전쟁을 이어왔다. 진짜 군사 강국이었다면 일주일도 안 돼 끝냈을 전쟁이다. 러시아는 오히려 ‘종이호랑이’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러시아 경제 “심각한 곤경”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경제가 전쟁으로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스크바뿐 아니라 다른 러시아 도시와 마을 주민들이 휘발유를 얻으려 긴 줄을 서야 하고 국가 재정 대부분이 전쟁에 쓰인다”며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는 지금 심각한 곤경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는 원래 영토를 되찾을 수 있고 어쩌면 그 이상도 가능하다. 지금이야말로 우크라이나가 행동할 때”라고 강조했다. “나토 영공 침범 러 전투기, 격추해야”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공동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났다. 그는 “러시아 군용기가 나토 영공을 침범하면 회원국은 격추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직접 군사 행동에 나설지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답했지만, 곧바로 “미국은 나토와의 결속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으며 나토는 매우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러시아 전투기와 드론이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하면서 긴장이 높아졌다. 이탈리아 공군 F-35 전투기가 에스토니아 상공에 출격해 대응했다.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도 공항 주변 드론 침입이나 영공 위반 사례가 잇따랐다. 젤렌스키 “트럼프, 게임체인저 될 수도”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큰 변화다. 그가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확신한다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 오늘 우리는 건설적인 회담을 했다”고 평가했다. 美 공화당 보수파 ”우크라 승리 가능“ 지지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미국 내에서도 파장을 일으켰다.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이 막히면 경제적 압박은 더 커진다. 트럼프 대통령의 평가는 옳다”고 말했다. 상원 정보위원장 톰 코튼(공화·아칸소) 의원은 “그는 힘으로 평화를 이끄는 지도자임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상원 군사위원장 로저 위커(공화·미시시피) 의원도 “푸틴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 트럼프 “푸틴은 종이호랑이…우크라, 땅 전부 되찾고 더 나아가라” [핫이슈]

    트럼프 “푸틴은 종이호랑이…우크라, 땅 전부 되찾고 더 나아가라”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를 “종이호랑이”로 규정하며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무기를 계속 공급하겠다고 밝혀 기존의 신중론에서 한층 강경한 태도로 돌아섰다. “원래 국경 회복은 물론…왜 안 되겠는가” 2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뒤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렸다. 그는 “유럽연합(EU), 특히 나토가 지원하면 전쟁이 시작된 당시의 국경선을 되찾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왜 안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3년 반 동안 목적 없이 전쟁을 이어왔다. 진짜 군사 강국이었다면 일주일도 안 돼 끝냈을 전쟁이다. 러시아는 오히려 ‘종이호랑이’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러시아 경제 “심각한 곤경”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경제가 전쟁으로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스크바뿐 아니라 다른 러시아 도시와 마을 주민들이 휘발유를 얻으려 긴 줄을 서야 하고 국가 재정 대부분이 전쟁에 쓰인다”며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는 지금 심각한 곤경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는 원래 영토를 되찾을 수 있고 어쩌면 그 이상도 가능하다. 지금이야말로 우크라이나가 행동할 때”라고 강조했다. “나토 영공 침범 러 전투기, 격추해야”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공동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났다. 그는 “러시아 군용기가 나토 영공을 침범하면 회원국은 격추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직접 군사 행동에 나설지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답했지만, 곧바로 “미국은 나토와의 결속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으며 나토는 매우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러시아 전투기와 드론이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하면서 긴장이 높아졌다. 이탈리아 공군 F-35 전투기가 에스토니아 상공에 출격해 대응했다.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도 공항 주변 드론 침입이나 영공 위반 사례가 잇따랐다. 젤렌스키 “트럼프, 게임체인저 될 수도”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큰 변화다. 그가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확신한다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 오늘 우리는 건설적인 회담을 했다”고 평가했다. 美 공화당 보수파 ”우크라 승리 가능“ 지지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미국 내에서도 파장을 일으켰다.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이 막히면 경제적 압박은 더 커진다. 트럼프 대통령의 평가는 옳다”고 말했다. 상원 정보위원장 톰 코튼(공화·아칸소) 의원은 “그는 힘으로 평화를 이끄는 지도자임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상원 군사위원장 로저 위커(공화·미시시피) 의원도 “푸틴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 김정은 흔적 쫓던 기자서 AI 전문가로… “기술 마법 없지만 언론 환경은 혁명 중” [글로벌 인사이트]

    김정은 흔적 쫓던 기자서 AI 전문가로… “기술 마법 없지만 언론 환경은 혁명 중” [글로벌 인사이트]

    “인공지능(AI)에는 마법 같은 것이 없습니다. 그저 매우 고도화된 통계일 뿐이죠. 어떤 일에는 매우 잘 작동하지만, 오류를 낳을 수도 있어요.” 스위스 탐미디어의 AI 혁신을 이끄는 티투스 플라트너 수석 매니저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언론 환경에 AI를 도입하는 ‘문화 혁명’을 진행 중이라며 자신의 일을 소개했다. 독일어, 프랑스어 등 공용어만 4개인 스위스에서 탐미디어는 AI를 이용해 번역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말로만 사용되고 표준화된 철자법이 없는 방언인 스위스 독일어를 표준 독일어로 표기하는 데 성공했다. 플라트너는 AI를 ‘게임 체인저’로 표현하면서 “스위스 대학이 대규모 데이터를 공개하고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이를 통합하면서 번역의 질이 갑자기 놀랍도록 상승했다”면서 “하룻밤 사이에 스위스 독일어로 한 인터뷰를 표준 독일어로 자연스럽게 쓰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1996년 일간지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디뎠으며 2017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1년간 수학한 것을 계기로 탐사 기자직을 떠나 언론 혁신 전문가로 일하게 됐다. 플라트너는 “탐사보도 기자로 일하는 것보다 동료들을 위한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기사를 쓰는 일보다 좋은 AI 프롬프트(지시문)를 만드는 일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10년간 탐사보도 기자로 일하던 중에는 스위스에서 유학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흔적을 쫓기도 했다. 어린 시절의 김 위원장에 관한 서류와 증언을 확보해 보도했으나, 현재 그의 아들이 유럽 어딘가에서 유학 중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탐미디어는 AI를 이용해 하루 80개 이상의 지역 뉴스를 자동으로 생산하고 있다. 스위스의 소규모 지방자치단체가 내놓는 보도 자료는 AI가 오류나 사실 확인을 한 뒤 기사체로 바꿔 바로 기사로 출고된다. 물론 최종 점검은 인간이 하고 기사에 대한 책임도 사람이 진다. 그는 인터넷, 소셜미디어(SNS)와 같이 언론 환경을 바꿔 놓은 기술이 자리잡는 데는 여러 해가 걸렸으나 AI만은 유례없는 속도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1998년 신문사 인턴으로 일할 때 인터넷을 이용해 기사를 쓴다는 생각을 하는 것에 대해 기자들은 비웃었다”면서 “반면 AI는 단지 몇 달 만에 언론계를 뒤흔들었다”고 지적했다. AI가 더 나은 기사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기는 하지만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사실에도 공감한다. 플라트너는 “저널리즘은 인간의 손으로 만드는 수공예품에 가깝기 때문에 사람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면서 “미래에는 숫자는 적지만 매우 높은 수준을 갖춘 기자만이 일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정은 쫓던 탐사 보도 기자에서 인공지능 전문가로 [월드핫피플]

    김정은 쫓던 탐사 보도 기자에서 인공지능 전문가로 [월드핫피플]

    “인공지능(AI)에는 마법 같은 것이 없습니다. 그저 매우 고도화된 통계일 뿐이죠. 어떤 일에는 매우 잘 작동하지만, 오류를 낳을 수도 있어요.” 스위스 탐미디어의 AI 혁신을 이끄는 티투스 플라트너 수석 매니저는 8~10일 그리스에서 열린 유럽 데이터 저널리즘 콘퍼런스에 참여해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언론 환경에 AI를 도입하는 ‘문화 혁명’ 중이라고 자기 일을 소개했다. 독일어, 프랑스어 등 공용어만 4개인 국가에서 탐미디어는 AI를 이용해 번역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말로만 사용되고 표준화된 철자법이 없는 방언인 스위스 독일어를 표준 독일어로 표기하는 데 성공했다. 플라트너는 AI를 ‘게임 체인저’라고 표현하면서 “스위스 대학이 대규모 데이터를 공개하고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이를 통합하면서 번역의 질이 갑자기 놀랍도록 상승했다”면서 “하룻밤 사이에 스위스 독일어로 한 인터뷰를 독일어로 자연스럽게 쓰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1996년 일간지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디뎠으며, 2017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일 년간 수학한 것을 계기로 탐사 기자에서 언론 혁신 전문가로 일하게 됐다. 약 1300명의 직원 가운데 600명이 기자인 탐미디어에서 플라트너는 10명으로 구성된 AI 랩에 참여하고 있다. 플라트너는 “탐사보도 기자로 일하는 것보다 동료들을 위해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기사를 쓰는 것보다 좋은 AI 프롬프트(지시문)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AI 랩은 수백개의 내부 강의 자료를 제공할뿐 아니라 프롬프트를 제작해 기자들이 많이 사용할 경우 기사 작성 시스템(CMS)에 통합시키고 있다. 10년간 탐사보도 기자로 일하던 중 스위스에서 유학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흔적을 쫓기도 했다. 어린 시절 김 위원장에 관한 서류와 증언을 확보해 보도했으나, 현재 그의 아들이 유럽 어딘가에서 유학 중이란 소문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탐미디어는 AI를 이용해 지역 뉴스는 하루 80개 이상 자동으로 생산하고 있다. 스위스의 소규모 지자체가 내놓는 보도 자료는 AI가 오류나 사실 확인을 하고 기사체로 바꿔 바로 기사로 출고된다. 기사 제목을 제안하거나 하거나 사진 설명을 쓰는 것도 AI가 맡고 있다. 물론 최종 점검은 인간이 하고, 기사에 대한 책임도 사람이 진다. AI는 탐미디어 프로그래밍 인력 효율을 최소 30% 끌어올렸지만, 보도 부문에서 AI 생산성은 아직 이에 못 미친다. 그는 인터넷, 소셜미디어와 같은 언론환경을 바꿔놓은 기술이 자리 잡는 데는 여러 해가 걸렸으나, AI만은 유례없는 속도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1998년 신문사 인턴으로 일할 때 인터넷을 이용해 기사를 쓴다는 생각을 기자들은 비웃었다”면서 “반면 AI는 단지 몇 달 만에 언론계를 뒤흔들었다”고 지적했다. AI가 더 나은 기사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지만 기자를 포함한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사실에도 공감한다. 플라트너는 “저널리즘은 인간의 손으로 만드는 수공예품에 가깝기 때문에 사람의 역할은 필수적”이라면서 “미래에는 숫자는 적지만 매우 높은 수준을 갖춘 기자만이 일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레이저로 ‘드론 군단’ 격추한다…신형 무기 ‘아폴로’ 게임체인저 될까

    레이저로 ‘드론 군단’ 격추한다…신형 무기 ‘아폴로’ 게임체인저 될까

    현대 전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드론 전술’에 대응하기 위한 무기체계가 등장했다. 뉴욕타임스(NYT)와 뉴아틀라스, 넥스트젠디펜스 등에 따르면 호주의 방산기술기업 일렉트로 옵틱 시스템(EOS)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와 고에너지 레이저 무기 ‘아폴로’(Apollo)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EOS에 따르면 아폴로는 드론 대응을 위해 최신 기술이 집약된 지향성 에너지 무기다. 강력한 출력과 확장성 100킬로와트(㎾)급 고출력 레이저(최대 150㎾까지 확장)로 소형 쿼드콥터 드론부터 600㎏에 달하는 대형 무인기까지(그룹 1~3) 격추할 수 있다. 전방위 초고속 방어 수직 교전을 포함해 360도 전방위로 방어할 수 있으며 표적을 향해 700밀리초(ms) 만에 60도를 선회하는 등 빠른 대응 속도 능력을 갖췄다. 이를 통해 분당 20기 이상의 소형 드론(그룹 1)을 격추할 수 있다. 압도적인 교전 거리 최대 3㎞ 범위 내의 드론을 직접 파괴할 수 있는 사거리를 갖췄으며, 최대 15㎞ 이내에 접근하는 드론의 광학 센서를 무력화시키는 ‘소프트 킬’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지속적인 사격 능력 외부 전력이 공급되면 사실상 무제한으로 발사할 수 있는데 더욱 눈에 띄는 특징은 내부 전원 공급 장치다. 이를 통해 외부 전원이 차단된 상태에서도 예비 전력이 고갈되기 전까지 최대 200회의 교전이 가능하다고 EOS는 설명했다. 뛰어난 운용 유연성 또 약 6m 컨테이너에 탑재돼 신속한 재배치가 가능하며 차량 탑재형도 운용할 수 있다. 나토의 방공 및 지휘통제(C2/IADS) 시스템과도 완벽하게 통합 운용 가능하도록 설계돼 연합 작전에도 용이하다. 아폴로가 주목받는 것은 최근 전쟁의 양상이 급격히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서 드러났듯이 현대전에서 드론은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전력이 됐다. 드론은 점점 더 작아지고 저렴하며 정교해지고 있다. 특히 떼를 지어 공격하는 ‘드론 스웜’ 전술은 기존 방공망을 무력화시키는 새로운 위협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드론 공격은 빠르고 예측하기 어려워 전통적인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다. 게다가 기존 무기체계로 저렴한 드론에 대응하는 것은 극심한 비효율을 일으킨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폴란드는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드론의 위협에 대응해 F-16 전투기를 출격시켰다. 루마니아 역시 자국 영공을 침투한 러시아 드론을 감시하기 위해 F-16 전투기를 띄웠다. 그러나 정작 격추된 일부 드론은 합판과 스티로폼으로 만든 ‘게르베라’ 드론으로 드러났다. 폭탄이 탑재되지 않은 방공망 교란용 ‘미끼’ 드론이다. ‘껍데기’만 있는 값싼 드론에 대응하겠다고 수백만 달러짜리 방공 체계를 동원했던 셈이다. 이와 달리 EOS의 아폴로와 같은 레이저 무기는 한 발당 비용이 타격당 10센트도 안 된다. 수백, 수천개의 저렴한 드론을 격추하기 위해 값비싼 요격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최신 전투기를 출격시킬 필요가 없는 것이다. EOS를 이끄는 안드레아스 슈어 박사는 뉴아틀라스와의 인터뷰에서 “드론 군단 공격을 경제적인 비용으로 방어해야 하는 시급한 시장 수요와 새롭게 부상하는 전략적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고에너지 레이저 무기를 개발했다”면서 “수요가 시급하고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무기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수년간 투자해 왔다”고 말했다. 다만 레이저 무기의 한계점도 있다. 비가 내리거나 안개가 끼는 기상 환경에선 정밀성이나 타격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또 현존하는 대부분의 레이저 무기체계는 탄도 미사일을 저지할 만큼의 사거리나 출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푸틴, 김정은에 ‘핵잠수함용 원자로’ 선물? 게임체인저 임박 우려

    푸틴, 김정은에 ‘핵잠수함용 원자로’ 선물? 게임체인저 임박 우려

    우리 군은 러시아가 북한에 핵추진 잠수함용 원자로를 제공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정보 당국과 군 당국은 첩보의 진위를 정밀하게 파악 중이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에 러시아가 북한에 2~3개의 핵잠수함 모듈을 제공했다는 내용의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핵잠수함 모듈은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을 이용한 원자로 추진 시스템으로, 핵잠수함 추진 기관의 핵심 부품이다. 핵추진잠수함은 핵연료로 움직이고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수 있다. 디젤 연료로 움직이는 재래식 잠수함보다 잠항 시간이 길어 정밀 탐지가 어렵기 때문에 해양에서의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북한은 2021년 1월 제8차 노동당 대회에서 결정한 ‘국방력 발전을 위한 5개년 계획 및 5대 과업’의 주 과제 중 하나로 핵잠수함 보유를 꼽는 등 ‘숙원사업’ 중 하나로 핵잠수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북한은 핵잠수함을 통해 미국 본토에 최대한 가깝게 접근해 핵미사일 타격을 가능한 전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전략핵잠수함(SSBN)으로 추정되는 ‘핵동력 전략유도탄잠수함’ 건조 실태 확인을 위해 주요 조선소를 방문한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첩보가 사실일 경우 북한의 핵잠수함 개발 속도가 파격적으로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 북한이 완성형 모듈을 역설계(분해하면서 도면을 제작)해 빠르게 추진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아직 자체적인 기술로 추진체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가 제공한 모듈은 퇴역한 핵잠수함에서 떼 온 것일 가능성이 높다. 국방부 관계자는 “최근 러북 간 군사 협력 강화는 북한의 핵추진잠수함용 원자로 기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라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반도 비핵화, 한미 궁극목표”“북러협력 지속은 북핵역량 확대” 이에 대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보도 내용이 사실인지) 명확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 간담회에서 “오늘 보도가 나온 뒤 관련 부서에서 (해당 내용이 사실인지) 파악을 해봤는데 확인이 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북러 관계 밀착 흐름과 관련해서는 “러시아와 북한은 군사동맹이 되는 상황에 이르렀는데,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역량이 고도화되는 시점에 이런 일이 있다는 점은 우려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는 한국이나 미국이 전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궁극적인 목표이며, 북한이 이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위 실장은 강조했다. 그는 “이 목표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우선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먼저 중단을 시키고, 줄이고(축소), 폐기하는 수순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거론한 ‘중단-축소-비핵화’ 3단계 접근법을 거듭 설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위 실장은 “다만 (더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든다고 할지라도 이는 도식적인 것일 뿐 현실에서 그렇게 유용한 것이 아니다”라며 “우선 가장 급한 것은 협상 과정의 복원”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북·중·러 움직임 등 주변 정세 흐름을 보면 북한이 단기간에 대화에 나설 이유가 크다고 보긴 어렵다”면서도 “그럼에도 북·중·러와의 관계를 지금보다는 개선해야 하는 것이 우리 과제”라고 말했다. 위 실장은 “결국 북러 간 협력이 지속되면 북한의 핵·미사일 역량이 커지는 것이고, 이는 남북 관계 및 우리 안보 이해, 한러관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어떻게든 대처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북한 역시 즉각적인 호응이 없지만 우선 대화를 재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우리 정부는 안보나 억지력이 손상을 받지 않는 한에서 긴장 완화 조치를 몇 가지 시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신뢰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마하 6.5 포탄 ‘펑펑’…日 ‘꿈의 무기’ 레일건 발사 장면 공개

    마하 6.5 포탄 ‘펑펑’…日 ‘꿈의 무기’ 레일건 발사 장면 공개

    전자기력으로 포탄을 초고속 발사할 수 있는 ‘레일건’이 실제 발사되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일본 방위성 산하 방위장비청(ATLA)은 소셜미디어에 “지난 6월부터 7월 초까지 해상자위대 지원을 받아 선박 탑재 레일건 사격 시험을 실시했다”면서 “선박 탑재 레일건이 실제 선박에 성공적으로 발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불꽃을 뿜으며 발사되는 레일건 모습과 함께 표적으로 보이는 선박도 확인된다. 이에 대해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일본 군함이 최초로 표적 선박에 레일건을 발사했다”면서 “미 해군은 자체 개발 프로그램을 중단한 지 수년이 지났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4월 일본 해상자위대는 6200t급 실험 전용함인 JS 아스카 함에서 레일건을 장착했다는 사실을 공개했으며 7월에는 이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한 바 있다. SF영화 속 무기 같은 레일건은 화약이 아니라 전기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전환해 탄환을 발사하는 첨단 무기다. 음속의 6배에 달하는 초속 2㎞로 발사되며, 100~200㎞의 표적을 눈 깜짝할 사이 파괴하는 능력으로 미래 전쟁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 혹은 ‘꿈의 무기’로 평가받는다. 특히 중국 해군 공과대학 전자기에너지 국립 핵심연구소팀은 2023년 논문을 통해 초당 2㎞ 속도로 100~200㎞ 내의 목표물을 겨냥할 수 있는 레일건을 연속으로 120발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혀 세상을 놀라게 했다. 한편 오래전부터 레일건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미국은 개발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며, 일본은 2016년부터 ATLA에서 본격적인 개발해 착수했다. 특히 2023년 ATLA는 해상에서 시제 레일건의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 시험에서 ATLA는 5메가줄(MJ)에서 마하 6.5의 속도로 포탄을 발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다만 레일건이 실전에서 사용되기 위한 난제도 많다. 대전력(大電力) 제어 기술과 내구성 확보가 핵심 과제이기 때문이다. 레일건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사체를 지속적으로 발사하기 때문에 총열의 마모 속도가 증가해 사거리와 정확도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레일건 사용을 위해 대용량 에너지 저장 배터리와 냉각 시스템이 필요한데 이는 물리적으로 덩치가 커지는 것을 의미해 선체에 통합해 운용하기가 쉽지 않다.
  • [포착] 마하 6.5 포탄 ‘펑펑’…日 ‘꿈의 무기’ 레일건 발사 장면 공개

    [포착] 마하 6.5 포탄 ‘펑펑’…日 ‘꿈의 무기’ 레일건 발사 장면 공개

    전자기력으로 포탄을 초고속 발사할 수 있는 ‘레일건’이 실제 발사되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일본 방위성 산하 방위장비청(ATLA)은 소셜미디어에 “지난 6월부터 7월 초까지 해상자위대 지원을 받아 선박 탑재 레일건 사격 시험을 실시했다”면서 “선박 탑재 레일건이 실제 선박에 성공적으로 발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불꽃을 뿜으며 발사되는 레일건 모습과 함께 표적으로 보이는 선박도 확인된다. 이에 대해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일본 군함이 최초로 표적 선박에 레일건을 발사했다”면서 “미 해군은 자체 개발 프로그램을 중단한 지 수년이 지났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4월 일본 해상자위대는 6200t급 실험 전용함인 JS 아스카 함에서 레일건을 장착했다는 사실을 공개했으며 7월에는 이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한 바 있다. SF영화 속 무기 같은 레일건은 화약이 아니라 전기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전환해 탄환을 발사하는 첨단 무기다. 음속의 6배에 달하는 초속 2㎞로 발사되며, 100~200㎞의 표적을 눈 깜짝할 사이 파괴하는 능력으로 미래 전쟁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 혹은 ‘꿈의 무기’로 평가받는다. 특히 중국 해군 공과대학 전자기에너지 국립 핵심연구소팀은 2023년 논문을 통해 초당 2㎞ 속도로 100~200㎞ 내의 목표물을 겨냥할 수 있는 레일건을 연속으로 120발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혀 세상을 놀라게 했다. 한편 오래전부터 레일건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미국은 개발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며, 일본은 2016년부터 ATLA에서 본격적인 개발해 착수했다. 특히 2023년 ATLA는 해상에서 시제 레일건의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 시험에서 ATLA는 5메가줄(MJ)에서 마하 6.5의 속도로 포탄을 발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다만 레일건이 실전에서 사용되기 위한 난제도 많다. 대전력(大電力) 제어 기술과 내구성 확보가 핵심 과제이기 때문이다. 레일건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사체를 지속적으로 발사하기 때문에 총열의 마모 속도가 증가해 사거리와 정확도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레일건 사용을 위해 대용량 에너지 저장 배터리와 냉각 시스템이 필요한데 이는 물리적으로 덩치가 커지는 것을 의미해 선체에 통합해 운용하기가 쉽지 않다.
  • 다보링크-IPS, AI 시대 ‘발열난제’ 해결 기술로 글로벌 전자소재 시장 선점 나서

    다보링크-IPS, AI 시대 ‘발열난제’ 해결 기술로 글로벌 전자소재 시장 선점 나서

    네트워크 장비 및 통신 솔루션 전문기업 다보링크가 전자소재 전문기업 IPS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고방열 메탈 PCB(Metal Printed Circuit Board)’와 ‘구리 인쇄(Copper Direct Printing) 기술’을 본격 상용화하며 글로벌 전자소재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상용화 성과는 다보링크가 기존 네트워크 장비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AI 시대의 가장 시급한 과제인 발열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기업 가치 재평가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IPS의 독자적 공법은 알루미늄 기판 위에 구리 회로를 직접 인쇄하는 방식으로, 기존 FR4(유리섬유 에폭시) PCB가 가진 발열 관리 한계를 근본적으로 뛰어넘는다. 특히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가 급증하면서 GPU·NPU의 발열 문제는 글로벌 ICT 산업 전반에 걸쳐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부상했는데, 이번 기술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다보링크의 고방열 메탈 PCB는 114 W/mK라는 압도적인 열전도율을 구현, 기존 FR4 PCB(0.3 W/mK) 대비 약 380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GPU 동작 온도 저감을 통한 연산 속도 30% 향상, ▲데이터센터 냉각 전력 최대 40% 절감을 동시에 달성한다. 이는 AI 데이터센터의 운영 효율(OPEX) 혁신으로 직결되며, 글로벌 기업들이 직면한 에너지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해법이 된다. 여기에 더해, 기존 16단계에서 8단계로 축소된 친환경 공정은 폐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ESG 경영 강화 흐름에도 부합한다. 또한 방열판 제거를 통한 제품 경량화·비용 절감 효과까지 확보해 기술력과 친환경성, 경제성을 모두 충족하는 다층적 경쟁력을 구축했다. 글로벌 고방열 PCB 시장은 2024년 약 45억 달러에서 2030년 1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보링크는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우선 공급을 통해 초기 시장 지배력 강화, ▲전력 반도체·자동차 전장·고출력 LED 등 응용 분야 확장을 통한 산업 전반 확산, ▲국제 인증 및 산업 표준 선점,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시장 진입 가속화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다보링크는 단순한 소재 공급자가 아니라, AI 인프라와 전자소재 산업 전반의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IPS와 다보링크가 확보한 고방열 PCB 기술은 글로벌 경쟁사들이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난제를 정면으로 돌파한 사례”라며, “향후 글로벌 전자소재 시장에서 다보링크가 주도적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다보링크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단순한 신제품이 아니라 AI 인프라의 핵심 난제를 해결하는 전략적 해자(Moat)”라며, “앞으로 생산 설비 확충과 기술 고도화, 글로벌 인증 확보를 통해 시장 표준을 주도하고, 세계 전자소재 시장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고작 5.6㎜…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 에어’

    고작 5.6㎜…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 에어’

    애플이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 ‘아이폰 에어’를 선보이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초슬림 경쟁을 본격화했다.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파크 내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새 라인업인 아이폰 에어를 공개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 에어는 그 어떤 제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이폰 에어는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두께 5.6㎜로, 전작 아이폰16 플러스(7.8㎜)보다 2㎜ 이상 줄었다. 지난 5월 출시된 삼성 갤럭시 S25 엣지(5.8㎜)보다 얇다. 무게도 165g에 불과하다. 애플은 “얇고 가벼워 손에 들고 있는 느낌마저 없애려 했다”고 설명했다. 초슬림 디자인에도 내구성은 오히려 강화됐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우주선 소재로 쓰이는 5등급 티타늄 프레임과 세라믹 실드 강화유리로 마감해 긁힘 방지 성능은 전작 대비 3배, 깨짐 방지 성능은 4배 강화됐다. 애플이 직접 설계한 최신 두뇌 칩 ‘A19 프로’와 더 빠른 인터넷 연결을 돕는 ‘N1 무선통신칩’을 탑재해 높은 성능도 구현했다. 카메라는 후면에 광각 렌즈 1개로 간소화됐지만, 셀피와 단체사진 촬영 시 자동으로 프레임을 조정해 가로·세로 구도를 맞춰주는 ‘센터 스테이지’ 전면 카메라가 새롭게 탑재됐다. 최대 18메가픽셀(MP) 고화질 촬영과 4K HDR 동영상, 흔들림 보정 기능을 지원한다. 두께를 줄인 만큼 배터리 용량이 줄었을 것이란 우려에 대해선 “(카메라 디자인 변경이) 내부 부품을 위한 추가 공간을 확보해줘 더욱 큰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아이폰 에어는 256GB 모델이 999달러이며, 국내에서는 159만원부터 판매된다. 애플은 이와 함께 아이폰17 기본형·프로·프로맥스,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3, 스마트워치 애플워치11과 울트라3도 이날 공개했다. 이번 아이폰 시리즈는 12일부터 한국, 미국 등 63개국에서 온라인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19일부터 오프라인에서 정식 판매된다.
  • 애플,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 에어’ 공개…두께 5.6㎜·무게 165g 적용

    애플,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 에어’ 공개…두께 5.6㎜·무게 165g 적용

    애플이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 ‘아이폰 에어’를 선보이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초슬림 경쟁을 본격화했다.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파크 내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새 라인업인 아이폰 에어를 공개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 에어는 그 어떤 제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이폰 에어는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두께 5.6㎜로, 전작 아이폰16 플러스(7.8㎜)보다 2㎜ 이상 줄었다. 지난 5월 출시된 삼성 갤럭시 S25 엣지(5.8㎜)보다 얇다. 무게도 165g에 불과하다. 애플은 “얇고 가벼워 손에 들고 있는 느낌마저 없애려 했다”고 설명했다. 초슬림 디자인에도 내구성은 오히려 강화됐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우주선 소재로 쓰이는 5등급 티타늄 프레임과 세라믹 실드 강화유리로 마감해 긁힘 방지 성능은 전작 대비 3배, 깨짐 방지 성능은 4배 강화됐다. 애플이 직접 설계한 최신 두뇌 칩 ‘A19 프로’와 더 빠른 인터넷 연결을 돕는 ‘N1 무선통신칩’을 탑재해 높은 성능도 구현했다. 카메라는 후면에 광각 렌즈 1개로 간소화됐지만, 셀피와 단체사진 촬영 시 자동으로 프레임을 조정해 가로·세로 구도를 맞춰주는 ‘센터 스테이지’ 전면 카메라가 새롭게 탑재됐다. 최대 18메가픽셀(MP) 고화질 촬영과 4K HDR 동영상, 흔들림 보정 기능을 지원한다. 두께를 줄인 만큼 배터리 용량이 줄었을 것이란 우려에 대해선 “(카메라 디자인 변경이) 내부 부품을 위한 추가 공간을 확보해줘 더욱 큰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아이폰 에어는 256GB 모델이 999달러이며, 국내에서는 159만원부터 판매된다. 애플은 이와 함께 아이폰17 기본형·프로·프로맥스,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3, 스마트워치 애플워치11과 울트라3도 이날 공개했다. 이번 아이폰 시리즈는 12일부터 한국, 미국 등 63개국에서 온라인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19일부터 오프라인에서 정식 판매된다.
  • 애플, 초슬림 ‘아이폰 에어’ 공개…“손에 든 느낌도 없앴다”[포착]

    애플, 초슬림 ‘아이폰 에어’ 공개…“손에 든 느낌도 없앴다”[포착]

    애플이 역대 가장 얇은 스마트폰 ‘아이폰 에어’를 공개했다. 두께 5.6㎜로 삼성 갤럭시 S25 엣지(5.8㎜)를 제치고 초슬림 타이틀을 가져왔다.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선보인 아이폰 에어는 기존 플러스 모델을 대체하는 새로운 라인업이다. 전작 아이폰16 플러스(7.8㎜)보다 2㎜ 이상 얇아진 수치다. 애플은 “미래에서 온 듯한 아이폰을 만들고 싶었다”며 “강력하고 얇고 가벼워 손에 들고 있는 느낌마저 없애려 했다”고 설명했다. 무게는 165g이다. 얇아졌지만 내구성은 오히려 강화됐다. 우주선급 5등급 티타늄 프레임과 애플 자체 설계 코팅으로 긁힘 방지 성능은 3배, 깨짐 방지 성능은 4배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팀 쿡 애플 CEO는 “아이폰 에어는 그 어떤 제품과도 비교 불가하며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카메라는 기존 2개(광각·초광각)에서 1개로 줄어들었다. 대신 자동 프레임 확장 기능인 ‘센터 스테이지’ 전면 카메라를 적용해 셀피나 단체 사진 촬영 시 세로에서 가로로 돌릴 필요가 없어졌다. 아이폰17 기본 모델은 화면이 6.1인치에서 6.3인치로 커지고, 전면 카메라는 1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됐다. 프로 모델들은 후면 카메라 부분 디자인이 직사각형으로 커져 배터리 용량 증가와 열 방출 효율 개선 효과를 얻었다. 가격은 999달러부터...한국 1차 출시국 포함 가격은 아이폰17 기본형 799달러(256GB), 아이폰 에어 999달러(256GB), 프로 1099달러(256GB), 프로 맥스 1199달러(256GB)부터 시작한다. 128GB 옵션은 모든 모델에서 삭제됐다.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12일부터 63개국에서 사전 주문을 받고, 19일부터 매장 판매가 시작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어팟 프로3와 애플워치11도 공개됐다. 에어팟 프로3는 전작 대비 2배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심박 센서, 실시간 번역(5개 언어, 연내 한국어 추가) 기능이 탑재됐다. 애플워치11은 고혈압 징후 알림과 수면의 질을 수치화하는 ‘수면 점수’ 기능을 강화했다. 최대 42시간 배터리를 지원하는 애플워치 울트라3도 함께 선보였다.
  • 인간은 뭘까… AI가 바꿀 미래 미리 보는 서적 붐

    인간은 뭘까… AI가 바꿀 미래 미리 보는 서적 붐

    세계 각국이 인공지능(AI)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 정부는 AI를 세계 경제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 체인저’로 규정하고 ‘세계 3대 AI 강국’ 도약을 국정 과제로 내세웠다. 그러나 일반 시민들은 정부 정책보다 AI로 인해 우리의 삶과 미래가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 더 관심이 크다. 최근 출판계에서는 전문가 눈을 통해 AI가 바꿀 우리의 미래를 엿보는 책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사이 인간’(문학동네)은 국내 대표 뇌과학자인 김대식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안무가이자 예술 콘텐츠 기획사 대표인 김혜연 작가가 함께 만든 책이다. 기존 책들과 달리 인문·사회·문화·공학·언어 등 각계각층 전문가 15명에게 AI의 미래를 묻고 답을 들었다. ▲불편한 질문들 ▲위험한 생각들 ▲도발적 상상들 3개 장으로 짜인 책에서 전문가들은 AI 시대를 낙관하지도 비관하지도 말고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사람과 똑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고 사람을 넘어설 일반인공지능(AGI)이 현실이 돼 가는 시대에 인류는 더이상 지구의 주인으로 살 수 없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진화생물학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더 현명하게 AI를 이용할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언어학자인 신지영 고려대 국문과 교수는 “AI 시대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역량은 기술을 다루는 능력이 아니라, 사람과 더욱 깊이 교감하는 방법의 학습”이라고 답한다. ‘상상하는 인간, 진화하는 AI’(태재대 출판문화원)에서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인 염재호 태재대 총장, 장대익 가천대 석좌교수, 임태훈 성균관대 교수,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원, 고진 국가인공지능위 산업·공공분과 위원장이 AI 시대 주요 쟁점과 과제를 짚었다. 이들은 AI가 개별적 영역이 아니라 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복합적이고 다차원적인 문제로 논의돼야 한다고 말한다. 염 총장은 증기기관의 등장, 컴퓨터와 인쇄술의 혁신이 인간 구조와 가치관에 미친 영향을 돌아보며 AI 발전이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인간 존재와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장 교수는 AI가 인간 모방을 넘어 독자적 존재로 진화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인간이 아닌 기계 입장에서 기계의 사회성, 도덕성, 자율성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런가 하면 ‘AI시대, 인간의 경쟁력’(궁리)에서는 인간의 경쟁력은 파편적 지식이나 기술이 아닌 인문학적 힘으로 길어 올리는 상상력이며 이는 넓고 깊은 독서를 통한 경험과 질문으로 길러질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AI 숲’에서 길을 잃지 말라고 조언한다.
  • “지금은 경영계 목소리 듣는 시간… 배임죄 처벌 ‘원샷 개편’ 추진”

    “지금은 경영계 목소리 듣는 시간… 배임죄 처벌 ‘원샷 개편’ 추진”

    경영계 숙원 ‘배임죄 개편’ 의지특경법·형법 배임죄 한번에 손봐배임죄 개편했을 때의 ‘공백’ 대비민사책임 강화도 함께 추진 필요‘K디스커버리’는 전 기업 적용해야3대 개혁 입법 진행정부조직법 25일 본회의 통과 목표 야당의 필리버스터도 감수할 것내란특판, 반대만 말고 대안 달라내년 예산 증액은 수확 위한 씨앗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노동계에서 일관되게 얘기해 온 법이라면 배임죄는 경영계가 일관되게 문제 삼은 것”이라며 “지금은 경영계 의견을 반영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4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배임죄를 단계적으로 고친다는 건 안 하겠다는 뜻”이라며 “단계별로 하지 않고 한번에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배임죄 폐지를 일관되게 주장하는데. “경영계에 가장 큰 문제가 뭔지 물으면 배임죄라고 한다. 그래서 바로 그걸 고치겠다고 급소를 친 것이다. 배임죄 폐지가 당론은 아니지만 민사 배상, 과징금 중심으로 경제 범죄를 다루는 다수 선진국에 비해 우리는 지나치게 형사책임에 의존한다.” -경영계가 요구하는 ‘경영 판단 원칙의 명문화’보다 한 발 더 나갔다는 평가를 받는데. “상법,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죄뿐 아니라 형법상 배임죄도 손보려고 한다. 배임죄를 폐지했을 때 악의적으로 이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법의 공백에 대비해 개별 입법도 함께 해야 한다.” -형벌 대신 민사책임을 강화한다는 뜻인가. “그렇다. 감옥에 간다고 돈이 나오는 건 아니다. 손해를 끼쳤으면 실질적으로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어야 한다. 민사상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해야 한다. 정기국회 때 민사소송법 개정도 함께 추진하려고 한다.” -민사책임 강화 장치로 ‘한국형 디스커버리’(증거 개시) 제도 도입도 거론된다. “(중소기업에 국한하지 말고) 모든 기업에 다 적용해야 한다고 본다. 사실 배임죄가 너무 불거졌지만 직권남용, 업무방해, 허위사실유포죄도 배임죄만큼이나 중요하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한 것처럼 그런 법들도 포함해 처리해야 한다.” -내란특별재판부 도입엔 우려도 큰데. “위헌 소지가 있으면 윤석열에게 면죄부를 주는 건데 우리가 하겠느냐. 위헌 요소를 배제하는 방향으로 하면 된다. 내란전담재판부를 언급한 것도 사법부가 ‘내란특판은 안 된다’고만 하지 말고 대안을 제시하라는 것이다.” -3대 개혁 입법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우리가 반드시 부담을 감수하고 처리해야 할 법들이 있다. 1번이 정부조직법이다. 오는 25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도 감수하겠다는 뜻이다. 나머지는 논의를 더 하자고 하면 더 할 수 있다. 시간에 쫓기면 안 된다. 그렇게 논의하더라도 연말을 넘기지 않는 건 확신한다.” -가짜정보근절법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언론 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이란 용어에 동의하지 않는다. 언론도 ‘가짜정보 근절’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언론을 포함해 유튜브, 커뮤니티, 댓글 등 온라인상의 수많은 허위·조작 정보로 피해를 입는 국민이 많다. 가짜 정보로 돈을 벌고 피해자를 만들면 강력 처벌할 것이다.”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돈이 남아돌아서 증액한 게 아니다. 씨를 안 뿌리면 수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고통을 감수하고 뿌리는 것이다. 이른바 ‘씨감자 예산’이다. 예상하지 못한 재해들로 인해 성과를 못 거둘 수도 있다. 잘 안되면 표로 심판하면 된다.” -북중러 정상이 밀착하는 등 대외 관계도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새로운 세계 질서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핵연료 재처리를 언급했다. 재처리 기술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미사일 기술은 우리나라가 굉장히 앞서 있기 때문에 핵추진 잠수함과 연결되면 동북아에서 결정적인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
  • 김병기 “배임죄 ‘원샷 개편’…징벌적 손배로 실질적 피해 구제 필요” [인터뷰]

    김병기 “배임죄 ‘원샷 개편’…징벌적 손배로 실질적 피해 구제 필요” [인터뷰]

    “배임죄를 단계적으로 고치겠다는 것은 곧 안하겠다는 뜻입니다. 한 번에 처리해야 합니다.” 김병기(64)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노동계에서 일관되게 얘기해 온 법이라면 배임죄는 경영계가 일관되게 문제 삼은 것”이라며 “지금은 경영계 의견을 반영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4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배임죄를 단계적으로 고친다는 건 안 하겠다는 뜻”이라며 “단계별로 하지 않고 한 번에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배임죄는 일관되게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노동계와 경영계의 치열함과 간절함의 정도에서 승부가 갈렸다. 배임죄 논의때는 경영계가 적극적으로 설명을 해야 한다. 단계적으로 고친다고 하면 안 된다. 그건 안하겠다는 뜻이다. 단계별로 하지 않고 한 번에 처리해야 한다. 다수 선진국은 민사배상, 과징금 중심으로 경제범죄를 다루는데 우리는 지나치게 형사책임에 의존한다. 배임죄 폐지가 당론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일관되게 폐지를 주장하는 이유다.“ -민사 책임을 강화하는 뜻인가. “물론이다. 사실 여기에야말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맞다. 사람들에게 손해를 입힌 자가 감옥에 간다고 해서 피해자들에게 돈이 나오는 건 아니다. 피해자들을 실질적으로 구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한국형 디스커버리’(증거 개시) 제도는 중소기업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기업에 다 적용해야 한다. 또 배임죄가 너무 불거졌지만 직권남용·업무방해·허위사실유포죄도 배임죄 만큼이나 중요하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한 것처럼 그런 법들도 다 포함해 처리해야 한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도 함께 추진하나. “지금은 경영계의 의견을 반영하는 시간이다. 같이 처리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별개의 사안이고 ‘패키지’가 아니다.” -정기국회 목표는. “어디까지나 1번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다. 야당의 필리버스터를 감수하더라도 어떻게든 통과시킬 것이다. 가짜정보 근절법은 시간에 쫓기지는 않겠지만 연말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다. 사법개혁 법안을 포함한 개혁법안들도 중요하다.” -중대범죄수사청 배치 등 정부조직법 결론은 언제쯤 나올까. “논의가 많이 돼야 한다. 하지만 오는 7일 고위당정협의에서 적어도 총리 이하에서는 결론을 내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25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 어렵다. 우리는 그 자리에서 다수와 소수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고, 결국 최종 결정은 대통령이 한다.” -가짜뉴스근절법은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갈수록 언론뿐만 아니라 유튜브, 커뮤니티, 댓글의 정보 왜곡으로 인한 영향도 커지고 있다.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무차별적으로 적용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미국은 액수가 크기 때문에 건수는 적다. 우리는 액수가 적어서 건수가 많다. 이런 부분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 정치인·공직자·대기업 등 권력자는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서만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자는 일각의 의견에도 동의하지 않는다. 모든 피해자의 권리는 동일해야 한다.” -내란특별재판부 도입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일단 내란특판의 취지는 사법부가 국민들 불안감을 느끼지 않게 잘하라는 것이다. 단초를 제공한 건 사법부다. 선거를 한 달 남기고 파기환송 판결을 내린 것이 사법부의 정치 개입이 아니라고 할 수 있나. 계속 위헌 소지가 있다고 하지만 정말 위헌 소지가 있다면 우리가 언급하겠나. 윤석열에게 면죄부를 주고 싶지 않다. 실제로 도입한다면 논의해서 위헌 요소를 배제하는 방향으로 합의하면 된다.” -내년도 728조 규모 예산안을 ‘씨감자 예산’이라고 표현했는데. “돈이 남아돌아서 증액한 것이 아니다. 씨를 뿌려도 재해로 인해 성과를 못 거둘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씨를 뿌리지 않으면 수확 자체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하게 어필을 해야 한다. 비판이 있더라도 그런 비판을 감수하기 위해 원내대표가 있는 것이다. 심판은 투표로 받으면 된다.” -북중러 정상이 밀착하는 등 대외 관계도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지금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새로운 세계 질서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이 핵연료 재처리를 언급했다. 재처리 기술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미사일 기술은 우리나라가 굉장히 앞서 있기 때문에 핵추진 잠수함과 연결되면 동북아에서 결정적인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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