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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스타 투표 1위’ 유기상 3쿼터 3점슛 3방, LG 8연승 행진…‘오누아쿠 감기’ DB는 무기력 완패

    ‘올스타 투표 1위’ 유기상 3쿼터 3점슛 3방, LG 8연승 행진…‘오누아쿠 감기’ DB는 무기력 완패

    프로농구 창원 LG의 거센 돌풍에 원주 DB가 속절없이 무너졌다. 올스타 투표 1위에 빛나는 유기상이 3쿼터에만 3점슛 3방을 터트려 상대를 무너트렸고 아셈 마레이도 든든히 골밑에서 지켜 팀 8연승을 완성했다. LG는 2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DB와의 홈 경기에서 94-6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8연패 수렁에 빠졌던 LG는 마레이의 부상 복귀 효과에 힘입어 지난 13일 안양 정관장부터 내리 8경기를 승리하며 공동 4위(13승10패)가 됐다. 반면 6위(11승13패) DB는 이틀 전 리그 1위 서울 SK를 꺾은 기세를 살리지 못했다. 키 202㎝를 자랑하는 필리핀 아시아쿼터 칼 타마요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LG는 여전히 강력했다. 리바운드 싸움(35-36)을 대등하게 하면서 3점슛 대결(13-5)에서 크게 앞섰다. 유기상이 3점 3개 포함 15점으로 맹활약했고 정인덕(11점)과 허일영(10점)이 뒤를 받쳤다. 마레이와 대릴 먼로(8점)는 각각 10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DB는 감기에 걸린 핵심 센터 치나누 오누아쿠가 12점 7리바운드에 그쳤다. 이에 로버트 카터도 5점 6리바운드, 고립된 에이스 이선 알바노는 8점 3도움에 머물렀다. 팀 내 가장 많이 득점한 건 박인웅(13점 6리바운드)이었다. 전반 초반, 타마요 대신 선발 출전한 장민국이 3점 2개를 꽂으며 앞서갔다. 카터가 기동력에서 아쉬움을 남긴 DB는 오누아쿠를 투입했고 김시래가 외곽슛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상대 연속 실책을 이용해 오누아쿠가 득점한 뒤 박인웅이 지원 사격하면서 1쿼터 차이를 4점으로 좁혔다. 2쿼터 LG는 전성현 등 슈터들이 외곽을 휘저은 다음 박정현, 정인덕이 골밑슛을 넣었다. 대릴 먼로도 양준석에게 공을 받아 엘리웁 플레이를 완성했다. DB는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아 고전했다. 박인웅이 공격 리바운드로 분위기를 바꿨지만 오누아쿠가 어이없는 실책을 범했다. 전반 막판 정인덕과 이용우가 코너 3점을 주고받은 뒤 마레이가 득점하면서 LG가 41-31까지 벌렸다. 후반엔 알바노가 앞선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반격했고 박인웅도 부지런하게 레이업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양준석이 미들슛으로 상대 흐름을 끊은 뒤 유기상이 외곽포를 터트렸다. 유기상은 마레이의 스크린을 받아 계속 3점을 꽂았다. 기세가 꺾인 DB는 정인덕에게도 슛을 얻어맞았다. LG는 유기상, 이경도의 활약으로 3쿼터 19점 차까지 달아났다. LG는 4쿼터 허일영이 마레이에게 패스받아 외곽슛을 넣었고 마레이는 정인덕과 호흡을 맞춰 속공 득점했다. 이어 정인덕, 허일영까지 3점을 꽂은 LG가 30점 차로 DB를 밀어냈다. 이에 양 팀은 경기 종료 8분 전부터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며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 울산에선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소노를 84-67로 꺾고 SK와의 선두 다툼에 불을 붙였다. 이우석(21점)과 숀 롱(20점 15리바운드)의 활약이 빛났다. 8위(8승15패) 소노는 다시 연패에 빠졌다.
  •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으로 시작해 파리의 영광과 사상 첫 1000만 관중…2024 한국스포츠 영광과 좌절의 순간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으로 시작해 파리의 영광과 사상 첫 1000만 관중…2024 한국스포츠 영광과 좌절의 순간

    올 해 한국스포츠는 파리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영광을 이뤘다. 또 프로야구가 프로스포츠 사상 첫 1000만 관중 돌파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그렇지만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던 축구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과 감독 경질이라는 좌절도 겪었다. 한국축구는 올 초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큰 꿈에 도전했다. 축구대표팀 구성도 손흥민과 이강인, 이재성, 황희찬 등 역대 최고의 라인업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화려했다. 하지만 한국 축구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지휘 아래 이렇다 할 전술적 특징을 보여주지 못한 채 4강에서 요르단에 무기력하게 완패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해외 언론을 통해 손흥민과 이강인이 몸싸움을 벌였다는 사실까지 밝혀지기도 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화해했지만 대회기간 대표팀 선수사이의 갈등이 불거지는 팀워크 부재를 드러냈고 이를 조절하지 못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로 이어졌다. 64년 만의 우승꿈은 허무하게 무너졌지만 올 여름 ‘활·총·칼’의 활약을 앞세운 한국은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8위에 올랐다. 전체 메달 획득 수 32개는 1988 서울 대회에서 남긴 역대 최다 메달(33개)에서 단 1개 모자란 것이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최소 인원(144명)을 파견했지만 임시현과 김우진이 3관왕에 오른 ‘효자 종목’ 양궁은 남녀 단체전을 비롯해 5개 전 종목을 석권했다. 여기에 반효진, 오예진, 양지인 등 2000년대생 사격 선수들은 기죽지 않고 당당한 모습으로 금메달을 따내 향후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반효진은 한국 하계 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 한국 최연소 금메달, 역대 올림픽 여자 사격 최연소 금메달 등 숱한 기록을 세웠다. 여자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예지는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며 세계적인 ‘셀럽’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한국 펜싱의 에이스 오상욱은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 등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특히 남자 사브르 단체는 올림픽 3연패의 금자탑도 쌓았다. 야구와 축구 등 프로스포츠는 한 시즌 내내 관중몰이를 이어갔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12번째 통합우승을 이뤄냈는데 이 과정에서 치열한 순위경쟁이 펼쳐지면서 사상 첫 1000만 관중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프로축구 역시 관중몰이에 나서 울산 HD가 K리그1 3연패를 이루면서 2년 연속 300만 유료관중을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김도영, 양민혁 등 차세대 스타가 될 특급 유망주도 등장했다.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은 부상 관리, 훈련 방식 등 대표팀 내 낡은 관행을 폭로하고 변화를 촉구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안세영의 폭로를 계기로 김택규 배드민턴 협회장은 물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체육단체장의 기관운영을 둘러싼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정부 차원의 조사를 거쳐 체육계 비리 의혹이 제기되면서 수사로 이어지기도 했다. 체육회장과 축구, 배드민협회장 선거는 모두 경선으로 치러졌으며 체육회장 선거는 역대 최다인 6명이 후보로 등록하기도 했다.
  • 깔따구 유충 나온 진해체육센터 수영장, 새해 정상 운영

    깔따구 유충 나온 진해체육센터 수영장, 새해 정상 운영

    경남 창원시 산하 창원시설공단은 공단이 관리하는 진해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임시휴장을 끝내고 내달 1일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이 수영장 유아풀에서는 지난 19일 오후 6시쯤 유충으로 의심되는 소형 생물 3마리가 발견됐고 이후 임시 휴장에 들어갔었다. 공단이 국립생물자원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해당 생물은 깔따구 유충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은 1개월 전 승강기 교체공사 때 천장을 통해 성충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한다. 공단은 이번 유충 발생과 관련해 수영장 관련 공사 때 성충 유입 예방 행동 절차를 매뉴얼에 반영하고, 수영장 특별관리기간도 기존 9월~10월에서 9월~12월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수영장으로 물을 공급하는 시 상수에는 수질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수질연구센터에서는 지난 20일부터 수영장 수심 조절판 세척·건조, 수영장 내·외부와 기계실 특수방역, 정수설비 여과기 여과재 교체, 미세방충망과 출입구 에어커튼 추가 설치, 남녀 탈의실·파우더룸 포충기 설치 등 시설·환경개선 작업 진행해 마무리했다. 공단은 27일 수질관리 분야 전문가, 관계기관,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등 8명으로 구성된 수영장 수질관리협의회를 열고 수영장 내·외부와 기계실 등 설비 전반 점검을 거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창원시설공단은 “유충 방지대책을 더욱 철저히 해 시민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에서 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여사, 외부인들과 종묘 차담회…사적사용 맞다” 국가유산청 사과

    “김여사, 외부인들과 종묘 차담회…사적사용 맞다” 국가유산청 사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월 조선시대 왕실 사당인 서울 종묘에서 외부인들과 차담회를 한 데 대해 국가유산청이 사과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27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궁능유적본부장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장소 사용 허가 관련 규정 해석에 있어 엄밀하지 못해 논란을 일으킨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사과문은 김 여사의 차담회와 관련해 자세한 설명은 피한 채 “9월 3일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의 망묘루에서 진행된 행사”라고만 언급했다. 궁능유적본부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궁능유적본부와 종묘관리소는 관련 규정을 정비하며,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의 종묘 차담회를 둘러싼 사적 이용 의혹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긴급 현안 질의에서 여러 차례 거론됐다. 당시 이재필 궁능유적본부장은 ‘김 여사의 종묘 차담회가 국가행사라고 생각하느냐’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개인적인 이용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본부장은 ‘명백한 사적 사용이 맞느냐’는 임 의원의 추궁이 계속되자 “사적 사용이 맞다”고 말했다.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 창덕궁 등 주요 궁궐과 조선 왕릉, 종묘 등을 관리한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궁궐이나 종묘 안의 장소를 사용하려면 궁능유적본부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단, 국가유산청장 또는 궁능유적본부장이 주최·주관하는 행사, 국가원수 방문, 정부가 주최하는 기념일 행사 등 주요 행사에 한해서만 예외적으로 허가를 받은 것으로 간주한다.
  • 영등포구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 구민들 환호했다

    영등포구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 구민들 환호했다

    서울 영등포구민이 직접 뽑은 ‘올해를 빛낸 영등포 10대 뉴스’ 1위에 ‘과학교육 특별구, 미래 과학인재 양성 주력’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지나 3일부터 15일간 영등포구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20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 구민 8000여명이 참여했다. ‘과학교육 특별구, 미래 과학인재 양성 주력’는 1725표를 받았다. ‘과학인재 양성’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의 철학이자, 영등포구 민선 8기 주요 구정 목표다. 영등포구는 올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내 초·중생 2만명에게 3만원 상당의 ‘과학문화 이용권’을 제공했다. 아울러 관내 중학생들에게 해외 선진 과학기관을 탐방하는 과학캠프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영등포형 장학사업’을 했다. 2위는 1659표를 받은 ‘신길 문화체육도서관,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건립’이다. 신길 문화체육도서관은 신길동 4946번지에 들어서는 도서관으로, 2025년 5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영장부터 다목적 체육관, 도서관까지 품는다.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은 여의도 브라이튼 지하1층 기부채납 공간에 조성된다. ‘봄에는 봄꽃축제, 가을에는 선유도원 축제’가 1480표로 3위를 차지했다. 올해 첫 개최한 ‘선유도원 축제’는 국내 최초 환경재생 생태공간인 선유도 공원과 선유도역 일대의 걷고 싶은 거리, 선유로운 상권을 각각의 무대로 하여 펼쳐진 축제다. 시민 7만 5000여명이 찾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올 한해를 돌아볼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해 구민들께서 공감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도 구민 여러분들께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의 꽃길을 만들며, 영등포 대전환의 시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제6대 고양시럭비협회장에 안동하 변호사 취임

    제6대 고양시럭비협회장에 안동하 변호사 취임

    경기 고양시체육회는 제6대 고양시럭비협회장에 안동하(41) 변호사가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안 회장은 취임사에서 “일산동중과 백신고 럭비팀이 전국 대회에서 계속 최상위권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경제적 후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양시 예산지원으로 성장한 선수가 서울 등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토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안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 부터 4년이다. 안 회장은 현재 법무법인 로얄의 대표변호사로 있으며, 고양시 고문변호사와 경기도 법률상담위원 등을 맡고 있다.
  •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2024 제9회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성료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2024 제9회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성료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주관하고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12월 19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펼쳐진 ‘2024 제9회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9회 정기연주회는 한 해 동안 음악으로 소통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화합의 결실을 맺는 자리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을 초청해 김예훈 상임 지휘자와 함께 M.Glinka-Ruslan and Lyudmila Overture(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등 총 9곡을 연주하며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또한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인 성재창 트럼펫 연주가와 함께 멋진 합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500여 명의 관객들이 함께 자리를 빛냈으며,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 김홍미 국장,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예술교육과 예술교육팀의 임윤희 장학관,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운영단 대표 및 국민대학교 관현악과의 우지연 교수 등의 귀빈이 참석해 단원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6년 창단해 서울시 관내 초ㆍ중ㆍ고 학생 지원자를 받아 오디션으로 단원을 선발한다. 2024년에는 ‘다시, 음악으로 하나 되어’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대표 학생 오케스트라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또한 제9회 정기연주회는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유튜브를 통해 다시 감상할 수 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기후변화·온실가스 문제 해결위해 가로수 정책 개선 앞장서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기후변화·온실가스 문제 해결위해 가로수 정책 개선 앞장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가로수 조성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 곧 시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기후변화와 도시화에 따른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농도 증가 등 환경문제로 대두된 도시 생활환경이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가로수가 큰 역할을 한다는 생각으로 본 조례안을 정비했다. 실제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최근 급격히 악화되는 환경문제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대기정화와 기후변화 완화의 기능을 가진 숲과 녹지의 기능을 부각하여 정책을 설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로수는 녹지가 많지 않은 도심의 숲기능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인식되고 있어 이를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정책 중 하나로 자리매김 중이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은 가로수 조성 심의사항의 범위를 확대하면서, ‘도로별 식재 조성 기준’과 ‘도로별 가로수 식재 크기’를 세분화해 가로수 조성 및 유지관리를 위한 세부 근거를 마련하여 현장의 도로 환경에 따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위원장은 “가로수는 우리 주변에 자리매김한 가장 가까운 공기청정기”라며 “가로수를 제대로 정비하는 것은 도시 녹지 정책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가로수 정책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서울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문제 등 환경 문제의 기초적인 부분들을 끝까지 살필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 급격히 바뀌는 시국에… 김광수 교육감 “정무부교육감 임명 신중한 접근 필요”

    급격히 바뀌는 시국에… 김광수 교육감 “정무부교육감 임명 신중한 접근 필요”

    # “임명 여부 서두르기보다는 교육 환경·상황 고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정무부교육감 임명과 관련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26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2025년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정무부교육감 임명 관련해 제도적 기반은 이미 마련됐지만 현 시점에서 임명 여부를 서두르기보다는 교육 환경과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무부교육감 직제 도입을 검토할 당시에는 유보통합, 늘봄학교, AI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됐다”면서 “도의회 등에서도 제주특별법 특례를 활용한 정무부교육감 도입 필요성에 대한 의견들이 제시되어 정무부교육감 도입을 결정하고 자격 요건마련을 위해 ‘지방공무원 임용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도 본회의 의결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는 점을 강조한 뒤 “여건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정무부교육감을 임명해야 할지 속도를 늦춰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이 깊다”고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 정무부교육감은 도교육청의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된 2급 별정직 자리로 지방교육자치 강화와 교육 정책 실행력 제고를 목표로 도입된 제도다. 그는 “유보통합이 급물살을 탈 당시에는 192개 학교에다 404개의 유치원이 학교로 흡수되어 대외적인 협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정무부교육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논리로 접근을 했는데 지금은 이 논리가 현실에 맞지 않게 된 것 같다”며 “임명을 당장 서두르기 보다는 현실적인 부분을 감안해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올해 전국 시도교육청 2년 연속 최우수교육청 선정… 대한민국자치발전 대상 수상이날 김 교육감은 새해에도 맞춤형 특수교육과 다문화 교육을 실현해 장애 학생과 다문화 학생 모두 미래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되고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담임교사와 원어민 보조교사가 국어 교과를 제외한 모든 교과를 영어로 협력 수업하는 글로벌 역량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다문화 학생의 증가에 따라 6개 학교에 다문화정책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도입국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2개 학교에 한국어 학급을 신설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성과 등을 바탕으로 교육부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또한 4·3 평화·인권교육 내실화, 제주어 보전교육 강화, 곶자왈·습지 등을 활용한 제주 환경교육,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교육정책 추진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 “새해 독서·인문·예술·체육활동 통해 아이들 인성교육 강화”김 교육감은 “2025년에는 독서·인문·예술·체육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학교 오케스트라 운영 내실화를 위한 길라잡이를 제작하며 우수학교 스포츠클럽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진로학업 설계 지원 컨설팅 지원단을 운영하며 제주형 한울타리 유치원 시범 운영 사업을 추진하며 생태환경교육과 제주이해교육을 내실화하여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욱이 학교체제개편 및 학교 신설 추진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 교육환경에 대비한다. 통합 초·중 1개교,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특수학교 1개교를 신설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특수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특수학교 3학급, 일반학교에 24학급 등 27개 특수학급을 신·증설하고 특수 교사도 정규교사 10명, 기간제 교사 11명 등 21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특성화고의 신설·전환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협약형 특성화고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운영도 적극 지원한다. 병원형 위(Wee)센터를 새롭게 운영하고 학생맞춤형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을 지정하여 교육복지에도 힘쓴다. 김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을 위해 디지털·AI 기반 한글 지도 및 AI학습통역도우미를 배치하고 청각장애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체험학습비도 지원하겠다”며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을 위하여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세종로의 아침] 다시 ‘을사년’스러울 순 없다

    [세종로의 아침] 다시 ‘을사년’스러울 순 없다

    ‘을씨년스럽다.’ 날씨가 요즘 사회 분위기처럼 끄무레하고 스산할 때 흔히 쓰는 말이다. 이 말의 연원이 된 건 1905년 을사년(乙巳年)이다. 조선과 일제 간에 을사늑약이 체결된 뒤 백성들이 뼈아픈 그날의 원통함을 ‘을사년스럽다’로 표현했는데, 이게 날씨에 차용돼 ‘을씨년스럽다’가 됐다고 한다. 이런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된 건 2018년이다. 당시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이 서울 덕수궁 주변에 ‘고종의 길’을 조성하며 세운 안내판에 이 내용이 적혀 있었다. ‘고종의 길’은 이름 그대로 고종이 1896년 2월 ‘아관파천’ 때 지나간 길을 재현한 것이다. 명성황후 시해사건 이후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이 황급히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했는데, 이때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길이다. 이런 사연을 100년이 지나 안 게 부끄러웠으면서도, 한편으론 늦게나마 사실(史實)을 제대로 인지한 것에 다행스러워했던 기억이 여태 선연하다. 내년이 을사년이라서 새삼 오래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건 아니다. 현 시국이 당시와 닮아 보여서다. 을사늑약이 빚어진 원인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는 서세동점(西勢東漸)의 국제 정세가 가장 중요한 외적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일제의 국권 침탈 앞에서 국내 정치인들의 대응이 분열되고, 그 와중에 고종이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 주지 못하는 등 내적 요인 역시 국권 피탈의 한 원인이 됐다. 이는 역사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더 위로는 임진왜란 때도 그랬고, 가까이로는 한국전쟁 때도 그랬다.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직전엔 나라의 안위는 나 몰라라 한 채 동인과 서인으로 갈려 당파 싸움을 벌였고, 한국전쟁 이전엔 좌우가 나뉘어 격렬하게 대립했다. 어쩐지 데자뷔가 느껴지지 않는가. 어릴 때는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란 표현에 떨곤 했다. 머리가 조금씩 크면서는 다행히 이런 장난질에 놀아나지 않을 수 있었다. 요즘은 다르다. 현 정세에서 진심으로 위기감을 느낀다. 일전에 미국의 뉴욕타임스지가 한국의 시위 문화에 관해 쓴 적이 있다. 시위 현장에 등장한 깃발들의 해학적인 표현을 두고 어수선한 시국을 유머로 승화하고 있다며 칭찬하는 뉘앙스의 내용이었다. 개인적으로도 그랬다. 시위 현장을 보며 예부터 우리 선조들이 지배계층을 조롱할 때 흔히 썼던 탈춤 문화가 자연스레 오버랩되기도 했다. 한데 뉴욕타임스가 이 기사에서 전제한 걸 잊어선 안 된다. “위험한 시국인데도”란 표현이다. 실제 우리는 위험하다. 군의 사기는 바닥을 훑고, 지휘부는 쑥대밭이 됐다. 이를 두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똥별이 떨어졌다”고 표현했다. 평소 박 의원의 촌철살인에서 청량감을 맛보곤 했는데, 이번 표현에선 경솔함이 느껴졌다. 똥별이 된 건 그들 문제다. 누가 똥별이 되건 국민은 상관없다. 하지만 국방의 수뇌부가 사라진 건 전혀 다른 문제다. 농담이나 정치 공세의 영역으로 가벼이 넘길 사항이 아니다. 순망치한이라고, 수뇌부가 궐위됐으니 차상급자가 지휘하면 될 테지…. 유사시에 그게 통하겠나. 적전분열이 외려 더 현실적인 표현 아닐까.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도 마찬가지다. 이미 수뇌부가 줄줄이 구속됐다. 나라에 변고라도 생기면 누구를 중심으로 뭉쳐 대응할까. 평소 국방과 치안에 대비가 철저했다 해도, 현재의 우리는 허약하다. 120년 전 을사년 때처럼 누군가 마음만 먹으면 결딴나기 십상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평소 “국민만 보고 간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지금이 정확히 그때다. 정치인, 법률가, 군인이 아닌 백성의 눈을 보시라. 진영은 갈렸지만 이 사태가 서둘러 매조지되길 바라는 간절함은 모든 백성의 눈에 똑같이 매달렸지 않은가. 이제 상황은 정치에서 사법의 영역으로 내려섰다. 윤 대통령의 전공 분야다. 공세적이든 주도적이든 상관없다. 이 사태를 빠르게 결자해지해 달라. 자꾸 미뤄 봐야 ‘법꾸라지’ 소리밖에 듣지 못한다. 손원천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 중랑 ‘어린이 눈썰매장’ 쌩쌩 달린다

    중랑 ‘어린이 눈썰매장’ 쌩쌩 달린다

    서울 중랑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중랑구 어린이 눈썰매장’(포스터)을 27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중랑천 둔치 중화체육공원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소형 슬로프 2개와 눈놀이 동산, 얼음썰매장과 다양한 놀이시설 등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여러 가지 겨울 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개장식은 27일 열린다. 눈썰매장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안전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설 연휴 기간인 내년 1월 28~29일에는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유아, 어린이, 청소년 등 18세 미만의 어린이 및 청소년이다. 기본 입장료는 무료지만, 일부 놀이시설은 유료로 운영한다. 중랑구는 눈썰매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설물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없다. 중랑구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이 중랑구 어린이 눈썰매장에서 부모님과 함께 소중한 겨울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구민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계엄령 선포 ‘한밤의 공포’… 첫 노벨문학상 ‘한강의 기적’[2024 국내 10대 뉴스]

    계엄령 선포 ‘한밤의 공포’… 첫 노벨문학상 ‘한강의 기적’[2024 국내 10대 뉴스]

    1. 12·3 尹 비상계엄… 탄핵안 가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10시 23분쯤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45년 만의 비상계엄에 대한민국은 불안에 휩싸였다. 계엄사령부는 포고령에서 정치 활동 금지, 언론과 출판의 통제, 의료인 48시간 내 미복귀 시 처단 등을 내걸었다. 비상계엄은 국회 의결로 해제돼 2시간 37분 만에 끝났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한 차례 부결됐고, 윤 대통령은 12일 대국민담화에서 ‘비상계엄은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자 통치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틀 뒤 내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을 사유로 내건 탄핵소추안이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2. 한강 새 역사 한국·亞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서울신문 신춘문예 출신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품에 안았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강은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브 16세로부터 노벨상 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한강은 앞서 한림원에서 열린 노벨상 수상자 강연에서 ‘빛과 실’이라는 연설문을 낭독하며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인 동시에 아름다운가”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한림원은 한강의 문학을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했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역대 문학상 수상자 121명 가운데 아시아 여성으로는 최초다. 3.의정갈등 의료개혁·의대증원 진통 계속정부는 지난 2월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의대 증원이 27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의사들의 반발은 거셌다. 전공의들은 병원을 떠났고,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탄핵 국면까지 맞물려 의료 공백은 해를 넘기게 됐다.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경증 환자까지 상급종합병원으로 쏠리는 기형적 체계를 바로잡기 위한 의료 개혁 작업이 동시에 이뤄졌지만, 의정 갈등은 풀리지 않았고 피해는 환자들 몫이었다. 초유의 의료대란은 진행형이다. 정부는 2025학년도 증원 규모를 1509명으로 확정한 뒤 입시 일정을 진행했고, 의료계는 아직까지 내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4. 민주 압승 “정권심판” 22대 총선 175석4월 10일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175석, 국민의힘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등으로 야당이 압승했다. 야당의 ‘정권 심판’ 구호에 맞서 여당은 ‘거야 심판’을 내세웠지만 민심은 매서웠다.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해병대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 등 리스크가 불거졌다.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둘러싼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도 대두됐다. ‘대파 875원’ 논란이 민심에 불을 질렀고 4월 1일 열린 윤 대통령의 ‘의료개혁 대국민담화’는 여당 참패에 쐐기를 박았다. 민주화 이후 집권당이 참패한 건 처음이다. 5. 총알받이 北 러 전쟁 파병… 1100여명 사상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러 정상회담이 6월 19일 평양에서 열렸다. 두 정상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북러 조약)을 맺었다. 여기에는 한 나라가 전쟁 상태에 처하면 다른 한쪽이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결국 4개월 뒤인 10월 북한의 파병 사실이 대외적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지도자들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비판했지만, 북한은 “북러 조약에 충실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것으로 전해진 ‘폭풍군단’은 한국의 특전사와 같은 정예부대다. 정보당국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병력 1만 1000명 중 1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6. 환율 1460원 경제위기 수준 ‘강달러’ 지속원달러 환율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60원을 돌파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64.8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지난 19일부터 5거래일 연속 1450원 이상의 고공행진을 이어 갔다. 이날 장중 최고가는 1465.9원이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을 웃돈 것은 2009년 3월 16일 장중 한때 1488.00원을 기록한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상승폭의) 절반 정도는 정치적 사건 때문이고 나머지 절반은 강달러 때문으로 본다”고 말했다. 환율은 이달 초만 해도 1400원대에 머물렀으나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지난 4일 새벽 1440원대로 치솟은 뒤 1460원 ‘지붕’을 뚫었다. 7. 김여사 리스크 檢, 명품백·주가조작 무혐의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10월 2일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 사건은 최재영 목사가 2022년 9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방문해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네는 과정을 손목시계형 몰래카메라로 촬영하고, 한 인터넷매체가 영상을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검찰은 같은 달 17일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증거가 없다며 ‘혐의없음’으로 처분했다. 민주당은 검찰 수사 결과에 반발하며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을 탄핵소추했다. 김 여사는 지난 9월 여당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새로 불거지며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에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8. 李 사법리스크 선거법 유죄·위증교사 무죄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대표가 받는 5개의 재판 중 첫 1심 결과다. 재판부는 “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이 공표될 경우 유권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없게 돼 민의가 왜곡된다”고 했다.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되면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대선에도 출마할 수 없다. 이 대표는 같은 달 25일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에선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허위 증언 과정에 개입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고 판시했다. 다만 재판부는 허위 증언을 한 김진성씨에겐 유죄를 인정했다. 9. 파리의 금별 올림픽 金 13개 ‘최다 동률’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지난 8월 막을 내린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로 단일 대회 최다 동률 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이뤘다. 단체 구기 종목의 줄탈락으로 48년 만에 최소 인원(이 출전하면서 금메달 5개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선수들의 투혼으로 악재를 이겨 냈다. 양궁 대표팀은 공정한 선발 시스템과 첨단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금빛 과녁을 5번 맞혔고 사격도 역대 최고 성적(금3·은3)을 거뒀다. 한국 최우수선수(MVP)는 양궁 3관왕 임시현이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은 대표팀 운영 등에 문제를 제기해 체육계 개혁 분위기에 불씨를 지폈다. 10. 역주행 날벼락 서울 시청역 사고로 9명 사망7월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교차로에서 발생한 차량 역주행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예측 불허의 사고가 발생한 터라 우리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9명은 30~50대의 평범한 직장인들이라 안타까움은 더 컸다. 가해 차량 운전자 차모(68)씨는 사고 직후부터 줄곧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딱딱했다”며 급발진을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차씨는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페달을 최대 99%까지 밟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차씨는 지난 10월 열린 첫 재판에서도 “가속페달을 밟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KB손해보험, 꼴지서 3위 성큼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KB손해보험, 꼴지서 3위 성큼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순위 경쟁이 요동치고 있다. 2024~2025시즌 개막과 동시에 5연패 하며 7개 구단 중 최하위로 떨어졌던 KB손해보험이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3위까지 치고 올라가면서다. KB손해보험은 26일 경기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점수 3-1(25-23 25-20 12-25 25-14)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KB손해보험(8승 9패 승점 24)은 삼성화재(6승 11패 승점 23), 우리카드(8승 9패 승점 21)를 제치고 단숨에 3위로 뛰어올랐다. KB손해보험의 상승세 중심에는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가 있다. 지난해 5월 상무에 입대했던 황택의는 지난달 7일 전역과 동시에 팀에 합류했다. 황택의가 복귀한 11월 9일 이후 KB손해보험은 8승 3패를 거뒀다. KB손해보험은 이날 경기에서도 황택의의 효율적인 공격 조율과 짜임새 있는 조직력으로 우리카드를 압박했다. 1세트에선 황택의와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의가 호흡을 맞추며 상대 수비 진영을 흔들었다. 비예나는 1세트에서 팀 득점 19점 중 9점을 책임졌다. 2세트는 비예나와 나경복 쌍포가 점수를 착실히 쌓아 올리며 KB가 다시 세트 점수를 챙겼지만, 3세트는 수비가 느슨해지면서 12-25로 우리카드에 내줬다. 다만 4세트는 KB가 심기일전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3연패에 빠진 우리카드(8승 9패 승점 21)는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 한국 레슬링 간판 정한재·김민석,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

    한국 레슬링 간판 정한재·김민석,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

    한국 레슬링의 차세대 간판 정한재(29)와 김민석(31·이상 수원시청)이 2025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정한재는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그레코로만형 63㎏급 결승에서 정진웅(전북도청)을 9-0 테크니컬 폴로 꺾고 1위에 올랐다. 앞서 정한재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60㎏급에서 동메달을 딴 뒤 체중감량에 어려움을 느껴 67㎏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해당 체급에서 저조한 성적을 내자 체급을 63㎏급으로 내렸다. 그가 이번에 출전한 63㎏급은 올림픽 체급은 아니어서 추후 60㎏급으로 낮춰 재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레슬링 최중량급 간판 김민석은 리그전으로 펼쳐진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에서 4승 무패로 1위를 차지했다. 김민석은 지난해 2월에 열린 2024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이승찬(강원도체육회)에게 밀리면서 2024 파리올림픽 쿼터 대회 출전 자격을 놓쳤다. 이에 김민석은 훈련에만 전념하며 새 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준비해왔다. 여자 자유형에서는 천미란(25·삼성생명)이 리그전으로 치러진 50㎏급에서 3승으로 우승했다.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각 체급 우승자는 내년에 열리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우승자와 태극마크를 놓고 최종 결정전을 치른다. 1, 2차 선발전 우승자가 같으면 최종 결정전 없이 차기 시즌 국가대표로 확정된다.
  • ‘고희진 감독 조롱’ 다니엘레 흥국 코치, 3경기 출전정지 징계

    ‘고희진 감독 조롱’ 다니엘레 흥국 코치, 3경기 출전정지 징계

    프로배구 경기 중 상대 팀 감독에게 조롱하는 듯한 행위를 한 여자부 흥국생명의 다니엘레 투리노 수석코치가 3경기 출전정지와 함께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무국에서 상벌위원회(위원장 이장호)를 개최해 다니엘레 코치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앞서 다니엘레 코치는 지난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흥국생명 경기 때 2세트 19-17에서 고희진 정관장 감독이 작전타임을 부르자 정관장 선수단이 있는 쪽으로 달려 나와 뒷짐을 지고 엉덩이를 쭉 뺀 상태에서 고 감독에게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었다. 이를 발견한 흥국생명 스태프 한 명이 급하게 다니엘레 코치를 말렸고, 고 감독은 황당하다는 듯 심판진에게 이를 항의했다. 배구연맹 규정상 선수나 코칭스태프 등에 대한 폭언 및 불손한 행위에 대해선 3경기 출전정지 등 징계를 하게 돼 있다. 다니엘레 코치는 이날 상벌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흥국생명은 해당 경기 직후 다니엘레 수석코치에게 엄중히 경고했고, 다니엘레 코치는 통역 담당 직원의 도움을 받아 고 감독에게 전화해 사과했다. 올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14연승을 내달렸던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정관장에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이후 지난 24일까지 3연패의 늪에 빠졌다.
  • 막 오른 대한체육회 선거전 …1월 4일 첫 정책토론회

    막 오른 대한체육회 선거전 …1월 4일 첫 정책토론회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3연임에 도전하는 이기흥(69) 현 회장과 저지에 나선 5명의 후보 대립 구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이들의 자질과 정책을 검증할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2025년 1월 4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다. 현행 체육회장 선거 규정상 선거운영위원회가 주최하는 정책 토론회는 1회 이상 개최할 수 있다. 그러나 내년 1월 10일 같은 장소로 정한 2차 토론회는 후보 6명 전원이 동의해야 개최된다. 후보자 정책 토론회와 관련한 사전 설명회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책 토론회와 관련해 한국체육학회(회장 최관용 한국체대 경기지도학과 교수)는 사회자 선정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300여명의 선거인단 투표로 진행되는 체육회장 선거에는 이기흥, 김용주, 유승민, 강태선, 오주영, 강신욱 등 역대 가장 많은 6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 순천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 쾌거···국비포함 200억원 투입

    순천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 쾌거···국비포함 200억원 투입

    순천시가 26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지정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이하 ‘문화도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 지정으로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100억원 지원을 포함, 최대 20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문화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문화콘텐츠 사업은 ‘콘텐츠로 피어나는 문화도시 순천’을 비전으로 ▲문화콘텐츠 복합 전시 및 교류 행사로 콘텐츠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산업전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실무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수 기획안 및 IP 창·제작 지원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순천형 레지던시 조성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콘텐츠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전문성을 갖춘 (재)순천문화재단과 함께 문화콘텐츠 사업으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문화콘텐츠 기반을 구축하고, 문화산업 기반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노관규 시장은 “지역의 풍부한 자원과 중앙부처의 다양한 사업을 창의적으로 융합하고, 기존의 틀을 넘어 상상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문화도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문화도시로 예비 지정돼 올 한해 ▲순천로드 창작캠프 ▲찾아가는 정원문화카페 ▲유니버설 디자인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등 4개의 예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이러한 예비사업의 성과와 지난달 진행된 현장 실사, PT 발표 및 질의응답 평가를 통해 시는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 2024 오늘전통창업 전시 및 시상식 성료

    2024 오늘전통창업 전시 및 시상식 성료

    -창업페스티벌 컴업에서 전통문화 창업기업 전시 및 시상식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창업페스티벌 컴업(COMEUP) 2024’에서 ‘2024 오늘전통창업 전시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분야의 예비창업자, 초기기업, 도약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오늘전통창업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국내외 투자 유치와 유통 판로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컴업과 협업하여 전시를 진행했으며, 국내외 스타트업 및 투자자들과 교류의 장으로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늘전통창업 사업의 초기기업 육성부문에서는 지난 5년간 총 122개의 초기기업을 발굴 및 육성했으며, 기업당 최대 3년간 총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올해 신설된 도약기업 부문은 업력 7년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2년간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예비창업 부문에서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전통문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체부 장관상은 ‘굳지 않는 떡’을 개발한 더바른컴퍼니가 받았으며, 공진원 원장상은 초기기업인 스튜디오아록, 한복생활, 에움, 도약기업인 무자기와 아트숨비가 각각 선정됐다. 더불어, 오늘전통 청년 예비창업 공모전 부문에서는 테이블오브크래프트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총 29개 팀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시에서는 올해 지원을 받은 38개 기업이 대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으며, 이 중 20개 우수기업은 직접 개별 부스를 운영해 국내외 유통·투자 바이어들과 상담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도약기업 중 더캡슐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제품 발표를 진행했으며, 해당 기업은 지난해 엔피프틴파트너스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올해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스튜디오아록은 향후 부산 광안리의 엔피프틴파트너스 복합공간인 ‘라이프스페이스’에 입점할 예정이다. 라이프스페이스는 스타트업과 전통문화 기업,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 기업과 스타트업은 시장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피프틴파트너스 관계자는 “오늘전통창업 사업이 전통문화 창업기업의 국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산업의 발전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유승민 체육회장 후보 “반 이기흥 단일화에 나이 따져 마음 접어”

    유승민 체육회장 후보 “반 이기흥 단일화에 나이 따져 마음 접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유승민(42) 후보가 ‘반 이기흥’ 후보 단일화를 두고 “마음을 접었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커피숍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일화를 머릿속에서 지웠다. 처음 마음먹었던 그대로 체육인을 대표하는 ‘민원 해결사’가 돼 대한민국 체육을 위해 도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 현 회장과 이를 저지하기 위한 후보 5명의 대결로 진행된다.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25일까지 이 회장과 유 후보,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까지 총 6명이 등록했다. 이 가운데 유 후보와 강태선, 강신욱 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회동을 갖기도 했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유 후보는 “주위에서 단일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 이러한 관심은 결국 ‘이제 대한체육회가 변해야 한다’는 의미다. 말뿐인 변화가 아닌 시스템, 행정적인 변화, 그리고 사람이 변하고 문화가 변해야 한다는 열망으로 받아들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을 수 없었고, 그 중심엔 단일화라는 전략적인 부분이 담겨있었다. 그래서 기분 좋게 협상에 응했지만 과정에서 이견이 있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단일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여론 조사’를 제안했지만 다른 후보들의 반대에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타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젊은 그의 나이를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 후보는 “단일화 방식을 제안했을 때 내 나이가 화두가 됐다. 그걸 보면서 ‘나이에 대한 편견이 아직도 있나’라는 물음표가 생겼고, 더 이상 단일화 논의를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대를 가르자는 게 아니다. 젊은 나이는 충분히 장점이 될 수 있다. 나이와 관련된 논쟁은 이제는 통하지 않는다. 구시대적인 사고부터 바뀌어야 대한체육회가 바뀐다. 열정, 능력, 비전 그리고 정책을 봐야 대한체육회가 바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간담회에는 1988 서울올림픽 탁구 여자 복식 금메달, 1993년 세계선수권대회 단식 우승 등 탁구계를 평정했던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이 선거 운동원으로 참여해 유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 이기재 양천구청장 “사회적 약자 더 꼼꼼하게 지원”

    이기재 양천구청장 “사회적 약자 더 꼼꼼하게 지원”

    서울 양천구 이기재 구청장이 2025년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기대되는 내일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26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그동안 양천구의 미래 기반을 튼튼히 만들며 쉼 없이 달려왔다”라며, 무엇보다 도시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목동 1~3단지 종상향 지구단위계획결정이 최종고시되는 등 20년간 묵혀 있던 문제가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단위 ‘Y교육박람회’와 권역별 미래교육지원 벨트를 완성해 ‘교육도시 양천’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전국 최초 ‘공항소음대책지역 재산세 구비 감면’으로 피해주민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했으며, ‘대장홍대선 등 철도망 구축사업’과 ‘신정차량기지 이전 및 2호선 신정지선 연장’도 적극적 추진을 통해 사업 전망이 밝아졌다”고 덧붙였다. 좋지 않은 경제 상황에서 지역 상황을 꼼꼼하게 챙기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구청장은 “2025년은 사회적 약자를 더 꼼꼼하고 두텁게 지원하겠다”면서 “‘의식주 레벨업 사업’을 비롯한 검증된 사업과 체감도 높은 복지사업을 확대해 어려운 시기 더 힘든 약자를 챙기고, ‘공공형 공유오피스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진행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삶의 질을 높이는 여가·문화·생활체육 지원사업과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시스템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구청장은 “모두가 간절히 원하고 힘을 모아준 덕분에 양천구의 오래된 숙제가 하나둘씩 해결되고 있다”면서 “새해에도 양천구민과 손잡고 소통하며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더 기대되는 내일을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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