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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52일간 17만명…외국인 늘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52일간 17만명…외국인 늘었다

    서울 도심 속 겨울 명소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52일간 운영을 마치고 지난 9일 폐장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시즌 스케이트장 이용객은 16만 9978명으로 집계됐다. 회차별 평균 이용객은 423명으로 전년보다 14% 늘었다. 특히 최근 외국인 관광객 감소 우려에도 외국인 3만 8097명이 이곳을 찾았다. 외국인 이용객은 전년보다 90%가량 급증했다. 시는 외국 관광객 이용을 높이기 위해 ‘디스커버서울패스’(외국인 전용 서울관광 자유이용권)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제휴시설로 등록했다. 또 스케이트뿐만 아니라 서울 대표 겨울 축제인 ‘서울윈터페스타’와 연계해 e스포츠 홍보관, 해치 탈인형 이벤트, 설날 맞이 특별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초보자를 위한 강습 프로그램도 3만원에 운영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52일간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오는 12월에는 더욱더 풍성한 체험 행사를 마련해 즐거움이 넘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오산시, 국도비 포상금 5,200만 원 특기 장학금 기부

    오산시, 국도비 포상금 5,200만 원 특기 장학금 기부

    이권재 시장 “공직자 애민 정신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 이끌 것” 오산시가 2024년 다양한 시책 및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받은 포상금의 일부인 5천200만 원을 명예의 전당에 특기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오산시는 10일 시청 1층 명예의 전당에 이권재 시장과 실무를 담당한 기획예산담당관 신수형(시군 종합평가 부문), 희망복지과 임종오(기초생활보장 부문), 건강증진과 곽승미(전 국민 마음투자사업 부문) 주무관이 오산시 직원 대표로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부된 포상금은 오산시 교육재단이 운영하는 특기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시는 문화·예술·체육·과학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학생들에게 매년 특기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중·고등학생 60명과 대학 신입생 10명이 선발 대상이다. 지난해 오산시는 ▲시군 종합평가 우수행정 성과(전년 대비 실적향상 부문 전체 1위) ▲기초생활보장 분야 저소득층 지원 성과 ▲전 국민 마음투자사업 관련 시민 정신건강 증진 성과 등을 인정받아 각각 다수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기부는 우리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시정 운영에 동참해 얻은 인센티브를 관내 특기 장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소중한 사례”라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서울시 족구협회 간담회 개최

    옥재은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서울시 족구협회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장실에서 서울시 족구협회와 간담회를 개최, 협회 현황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지원사항 등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옥 의원은 평소 주민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에 많은 기여를 하는 생활체육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특히 중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족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올해에는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남산공원 내 필동족구장의 지반정비 및 노후된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주변 운동시설 교체 및 정원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족구는 삼국시대부터 유사한 형태의 운동을 했다는 기록이 있는 등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모습의 족구는 1960년대 후반 공군에서 시작하여 1990년대 급속하게 확산됐고, 현재 서울시 족구협회에는 총 239개 클럽에 1만 5000여명의 동호인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성동 서울시 족구협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중구, 종로구, 용산구, 관악구, 서초구, 중랑구 협회장들이 참석했고 서울시의회에서는 최호정 의장과 옥 의원이 자리했다. 협회측에서는 서울시 족구협회의 현황 및 애로사항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2019년 제2회 대회 이후 중단된 서울시의회 의장기 족구대회 부활 ▲주요 족구대회시 서울시 공공체육시설 대관 ▲시·도교류전 및 해외교류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의장과 옥 의원은 협회에서 요청한 사항들을 검토해 가능한 범위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족구를 비롯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에 기여하는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 푸른 눈 태극전사, 귀화 9년 만에 한국 바이애슬론 ‘새 역사’ 썼다

    푸른 눈 태극전사, 귀화 9년 만에 한국 바이애슬론 ‘새 역사’ 썼다

    러 청소년 대표 출신 2016년 귀화여자 7.5㎞ 스프린트서 역전 우승대한민국 선수단 12번째 金 ‘선물’ 순백의 설원을 스키로 내달리며 소총 사격을 병행하는 겨울 스포츠 바이애슬론은 그간 국제 대회에서 한국 선수에게는 시상대를 좀처럼 내어주지 않는 ‘메달 불모지’로 꼽히는 종목이었다. 한국에는 굳게 닫혔던 바이애슬론 최정상 자리가 마침내 중국 하얼빈에서 활짝 열렸다.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11일 열린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는 푸른 눈의 금발 백인 여성이 가장 빠른 시간에 결승선을 끊었다. 결승선을 통과하며 환호하는 이 선수의 모자에는 태극기가 선명하게 박혀 있었고, 그가 입은 경기복 또한 태극기 문양이 수놓여 있었다. 22분45초4의 기록으로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건 예카테리나 에바쿠모바(35·전남체육회)는 러시아에서 나고 자랐지만, 어엿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다. 에바쿠모바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바이애슬론에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12번째 금메달이다. 한국 바이애슬론의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은 2023년 아오모리대회 남자 계주 은메달이었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결합한 종목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엔 여자 7.5㎞와 남자 10㎞ 스프린트, 여자 4×6㎞ 계주와 남자 4×7.5㎞ 계주 경기가 열린다. 러시아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2016년 귀화한 에바쿠모바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때 여자 15㎞ 개인 경기 16위에 올라 한국 여자 선수 최고 순위를 보유한 선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스프린트 종목 입상은 기대됐으나, 금메달 후보로는 언급되지 않았다. 경기 초반 2.4㎞까지 선두로 치고 나간 에바쿠모바는 탕자린(중국)에게 선두를 내준 뒤 치열한 경쟁을 이어 갔다. 2~4위권에서 달리던 에바쿠모바는 6.0㎞를 통과할 때도 탕자린에게 2초가량 밀린 2위였으나 막판에 스퍼트를 올리며 가장 먼저 레이스를 끝냈다. 에바쿠모바에 2.4초 차로 뒤진 멍팡치(22분47초8, 중국)가 은메달을 가져갔고, 중반 선두를 지키던 탕자린은 3위(23분01초0)에 그쳤다. 일본 태생 한국 대표 아베 마리야(포천시청)는 10위(24분12초1)에 올랐고 고은정(전북체육회)은 11위(24분22초0), 정주미(포천시청)는 14위(25분21초5)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는 신영섭(강원대)이 75.50점을 기록해 전체 11명 중 5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윤종현(단국대)은 6위(62.75점), 이서준(보정고)은 9위(50.00점)를 기록했다.
  • 문체부 ‘정몽규 축구협회장 징계’ 제동 걸렸다

    문체부 ‘정몽규 축구협회장 징계’ 제동 걸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에 요구했던 정몽규 회장 중징계 처리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11일 축구협회가 문체부 장관을 상대로 낸 특정감사 결과 통보 및 조치 요구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의 인용 결정에 따라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정 회장을 중징계할 행정적 근거가 사라지게 됐다. 이날 법원 결정으로 정 회장은 후보 자격을 둘러싼 논란에서 벗어나 회장 선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과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는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처분을 받은 사람은 축구협회 임원이 될 수 없다’는 축구협회 정관을 들어 정 회장의 후보 자격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재판부는 “처분으로 신청인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달리 집행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때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 회장 등 주요 인사들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축구협회는 이에 불복해 지난달 21일 문체부 처분에 대한 취소를 구하는 소송을 내고 집행정지도 신청했다. 축구협회 차기 회장 선거는 당초 지난달 8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선거를 하루 앞두고 허 전 이사장이 낸 선거 중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한 차례 연기됐다.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3일로 선거 일정을 새로 공고했지만 허 전 이사장과 신 초빙교수가 선거운영위의 공정성을 문제삼자 선거운영위원 전원이 사퇴하면서 또다시 연기됐다. 그 뒤 새롭게 구성된 선거운영위원회는 오는 26일 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 여자배구 현대건설, 도로공사에 덜미 잡혀

    선두 추격에 갈 길 바쁜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에 제대로 발목이 잡혔다. 도로공사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현대건설에 승리하는 기쁨을 맛봤다. 도로공사는 11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현대건설에 3-1(30-32 25-16 26-24 25-17) 역전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시즌 10승(17패)째를 채우며 순위도 6위에서 5위(승점 29)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 반면 연패에 빠진 현대건설은 3위 정관장(18승 8패, 승점 50)에 바짝 쫓기는 불안한 2위(17승 10패, 승점 53)를 유지했다. 선두 흥국생명(22승 5패, 승점 64)과의 승점차는 11점이나 벌어졌다. 현대건설은 모마가 30득점이나 올렸지만 모마에게만 의존하게 되면서 오히려 독이 됐다. 게다가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양효진(3점)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1세트와 2세트를 나란히 가져간 뒤 승부의 분수령은 3세트였다. 도로공사는 24-24에서 상대 주포 모마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뒤 강소휘가 오픈 공격으로 마지막 점수를 뽑았다. 도로공사는 4세트에서도 9-7의 박빙 리드에서 현대건설을 7점에 꽁꽁 묶어둔 채 강소휘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연속 5점을 쓸어 담아 14-7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결국 24-17 매치 포인트에서 상대팀 김다인의 서브 범실로 이번 시즌 현대건설을 상대로 4연패 이후 첫 승리를 낚는 데 성공했다.
  • 광주 방문 유인촌 장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광주 방문 유인촌 장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광주를 방문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침체된 광주·전남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오후 4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장에서는 ‘광주·전남지역 여행업계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광주시, 전남도, 한국관광공사, 지역 여행업계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광주시·전남도, 정부 여행업계 지원 요청광주시와 전남도는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를 위한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광주시는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 관광편의 제공, 통합홍보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지역 여행업체의 실제 피해를 보상할 손실보전금과 숙박 세일 페스타 등 지역 여행에 대한 국내외 관광 박람회 홍보 지원, 국제회담 등 대규모 행사의 지역 개최 등을 통해 지역 관광수요 회복을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광주 여행업계, 광주공항 국제선 취항 건의광주 여행업계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어려움을 호소하며 광주공항의 국제선 한시적 운행을 건의했다. 선석현 광주시관광협회장은 “여객기 사고 발생 이후 무안공항에 대한 지역민의 트라우마가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 무안공항이 재개항 하더라도 그곳을 이용하려는 관광객은 없을 것”이라며 “무안공항에 대한 이미지 메이킹이 필요한 만큼 광주공항 국제선을 한시적으로 운행해 여행사들의 하늘길을 열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 “지역여행업계 신속 지원”유 장관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침체한 광주·전남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여행 상품 개발을 주문했다. 유 장관은 “한국관광공사는 광주·전남 지역에 내국인 관광객이 많이 올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전남 지역 여행업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신속한 지원도 약속했다. 유 장관은 “피해 업체에 특별 융자나 대출 상환 연기 등 현금성 지원을 빨리 실시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면서 “단순히 피해를 본 여행사만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광주·전남에 있는 여행사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 장관은 폐쇄된 무안공항 국제선을 광주공항으로 이전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유장관은 “소관 부처인 국토부에 충실한 현장 얘기를 전달하고 논의하겠다”면서도 “국제공항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관련 시설 등 국제공항 기준을 맞춰야 하는 데 8월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안공항의 국제선 재개항이 8월로 예정돼 있어, 광주공항 국제선 개항을 추진하더라도 실효성이 없다는 취지다. 한편 유 장관은 이날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추모하고, 옛 전남도청 복원지킴이 어머니들을 만나 복원 공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유 장관은 12일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 관리 상황을 살펴보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김아영 작가의 전시 ‘딜리버리 댄서의 선: 인버스’와 기획전시 ‘구본창: 사물의 초상’을 관람할 예정이다.
  • 성해련 성남시의원, 성남시 발달장애인 부모합창단 지원 필요성 강조

    성해련 성남시의원, 성남시 발달장애인 부모합창단 지원 필요성 강조

    성남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복지국의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가 진행됐다. 이날 성해련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성남시발달장애인부모합창단의 상황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달장애인 자녀를 돌보는 부모들에게 합창단 활동은 중요한 문화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으나, 현재까지 시 차원의 명확한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성 의원은 ‘희망을 노래하는’이라는 이름과 달리, 합창단의 운영 실태는 열악한 상황이라 지적하며, 성남시발달장애인부모합창단의 성남시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장애인 부모와 가족을 지원하는 것은 장애인을 지원하는 것과 동일하다. 합창단은 장애인식개선과 문화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만큼 성남시에서 지원 방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문체부 ‘정몽규 중징계’ 법원에 제동…오는 26일 4선 도전

    문체부 ‘정몽규 중징계’ 법원에 제동…오는 26일 4선 도전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에 대해 내린 중징계 요구 처분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김순열)는 11일 대한축구협회가 문체부 장관을 상대로 낸 특정감사 결과 통보 및 조치 요구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처분으로 신청인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달리 집행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때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절차 위반,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 27건의 위법·부당한 업무 처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회장과 김정배 상근부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에게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내릴 것을 협회에 요구했다. 이에 협회는 지난달 21일 문체부의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도 법원애 냈다. 협회의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임에 따라 협회와 문체부는 정 회장의 중징계 필요성을 놓고 법정에서 공방을 벌이게 됐다. 문체부의 중징계 요구에 아랑곳 않고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 회장은 오는 26일 치러지는 차기 회장 선거 후보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협회는 행정소송의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 정 회장에 대한 징계를 내릴지 여부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기로 했다.
  • 러시아 귀화 선수,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금메달

    러시아 귀화 선수,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금메달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에바쿠모바(35·전남체육회)가 한국 바이애슬론에 사상 첫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에바쿠모바는 11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22분 45초 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12번째 금메달이자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이전까지 은메달(2003년 아오모리 대회 남자 계주)이 최고 성적이었던 한국 바이애슬론의 첫 금메달이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결합한 종목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여자 7.5㎞와 남자 10㎞ 스프린트, 여자 4×6㎞ 계주와 남자 4×7.5㎞ 계주 경기가 열린다. 러시아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2016년 귀화한 에바쿠모바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여자 15㎞ 개인 경기 16위에 올라 한국 여자 선수 최고 순위를 기록한 선수다. 이날 대회에서는 에바쿠모바에게 2.4초 차로 뒤진 중국의 멍팡치(22분 47초 8)가 은메달을 가져갔고, 중국 탕자린은 3위(23분 01초 0)로 마쳤다. 또 다른 우리나라 귀화 선수인 아베 마리야(포천시청)는 10위(24분 12초 1)에 올랐고, 고은정(전북체육회)은 11위(24분 22초 0), 정주미(포천시청)는 14위(25분 21초 5)로 경기를 마쳤다.
  • “청춘은 바로 지금!”…서울 중구, ‘청바지 학교’ 신입생 모집

    “청춘은 바로 지금!”…서울 중구, ‘청바지 학교’ 신입생 모집

    서울 중구는 지난해 뜨거운 호응 속에서 마무리된 ‘청바지 학교’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바지 학교는 구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체 및 정신 건강을 동시에 관리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6주 과정으로 매주 1회, 90분 동안 진행한다. 1교시는 만성질환 예방, 치매 예방, 정신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2교시는 실내 체육활동과 맞춤 운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동국대학교와 구 치매안심센터, 구 체력인증센터가 함께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인다. 여기에 문학치유와 웃음치료, 컬러링북과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활동을 결합해 흥미를 더했다. 지난해 청바지 학교는 구 15개 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하며 17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총 6회 중 4회 이상 출석률이 94%에 달할 만큼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프로그램 전후 건강 평가에서는 참여자 중 허약 점수가 개선된 비율이 86%, 우울감이 감소한 비율이 90%로 나타났다. 근력 향상도 뚜렷했다. 악력과 하체 근력이 각각 81%, 77% 증가하는 등 건강 증진 효과를 입증했다. 청바지 학교 졸업생인 김모(85)씨는 “청바지 학교 선생님들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졸업생 홍모(81)씨도 “매일 청바지 학교 오는 날만 기다린다”고 목청을 높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구의 노인 인구 비율은 지난해 12월 기준 21.9%에 달한다. 특히 노인 1인 가구 비율도 2023년 기준 10%로 시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 지역 특성과 어르신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중구는 청바지 학교를 더욱 확대한다. 기존 권역별 운영과 더불어 노인 인구가 많은 다산동·약수동·청구동은 별도 운영한다. 약수동에서는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점을 반영해 우울 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다산동에서는 당뇨병 진단 경험률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고혈압·당뇨 관리에 집중한다. 청구동에서는 걷기 실천율 감소 추세를 반영해 관절 건강을 위한 특화 운동을 마련했다. 청바지 학교는 오는 14일 약수동에서 첫 개강한다. 이달 26일 1권역(동화, 신당, 신당5동, 황학동) 주민을 대상으로 중구보건소에서, 4월에는 청구동, 5월에는 다산동에서 차례로 시작된다. 하반기에는 2권역(중림, 회현, 소공, 명동)과 3권역(광희, 장충, 필동, 을지로)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다산동·약수동·청구동 주민센터와 중구보건소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청바지 학교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 많이 웃으시고, 활력을 찾길 바란다”라며 “늘 어르신들의 곁에서 활기찬 일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졸업식서 감사패 받아

    유정희 서울시의원,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졸업식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7일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제74회 졸업식에 참석,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제74회 졸업식의 하나로 이뤄졌으며, 유 의원은 그간 학교의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학교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학교 측은 유 의원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이를 기념하는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2024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문성철 교장선생님과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그리고 학생들의 열정적인 공연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앞으로도 학교가 더욱 발전하고 학생들이 좋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감사패 수여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감사패 수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상징하는 의미 깊은 행사로, 유 의원의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 모두가 엄지척… 마포 레드로드 3관왕됐다

    모두가 엄지척… 마포 레드로드 3관왕됐다

    서울 마포구는 관광특화거리 조성 사업인 ‘레드로드’가 ‘2024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관하는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마포구는 2023년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에 안전과 관광 활성화를 접목한 ‘레드로드’를 조성해 일반 길을 관광 인프라로 재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도료로 보도를 조성하고, 인파 밀집을 방지하기 위한 첨단 기술인 ‘인공지능(AI)인파밀집분석시스템’과 ‘재난문자전광판’을 도입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AI인파밀집분석시스템’과 ‘재난문자전광판’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핼러윈과 연말연시에 제 기능을 톡톡히 하며 안전사고 없는 ‘레드로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수상으로 레드로드는 2023년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과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이어 다시 한번 지방자치단체 관광자원 개발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앞으로도 레드로드가 세계인이 찾고 사랑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서 한국 첫 ‘金’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서 한국 첫 ‘金’

    전 세계 상이군인들의 체육대회인 ‘2025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나왔다. 이환경(51), 김영민(53), 김관수(52), 권영수(48) 선수로 구성된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9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힐크레스트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영국을 연장 접전 끝에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를 앞두고 연습을 8시간밖에 못 하고 모든 선수가 함께하는 실전 경기는 못 치렀음에도 이룬 쾌거다. 한국은 예선 1차전에서 벨기에를 6-0, 2차전에서 여러 나라 선수로 구성된 연합팀을 9-0으로 완승했다. 3차전에서 네덜란드를 6-3, 준결승에서 개최국 캐나다를 만나 8-0 압승을 거두며 결승까지 올라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육군 17사단 소속 현직 상사인 권 선수는 “현역 군인으로서 참가할 수 있게 해주신 국방부와 국가보훈부, 상이군경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빅터스 게임을 계기로 상이군인에 대한 복지와 예우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빅터스 게임은 영국 해리 왕자가 2014년 발족한 상이군인들의 스포츠 축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6일까지이며 23개국 550여명의 선수가 스키, 스노보드, 수영 등 11개 종목에서 겨룬다.
  • “현장 가야 행정 낭비 줄고 정책 효과… 은평구민 의견이 핵심 기준” [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현장 가야 행정 낭비 줄고 정책 효과… 은평구민 의견이 핵심 기준” [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임산부·어르신이라면”… ‘라면 구청장’주민과 소통 위해 ‘찾아간담’ 운영고립청년 전담 인력 두고 지원 확대아이맘 택시·1동 1대학 만족도 높아‘국립한국문학관’ 내년 상반기 개관年 150만명 오는 ‘문학 메카’가 목표고양은평선 신사고개역 신설 절실경제성만 중시 ‘예타’ 제도 개선해야소비 진작 캠페인… 지역 경제 살리기중기 육성 융자 한도 1억→2억 확대재난 대응 ‘도시안전종합시설’ 시동‘서울혁신파크’ 새 일자리 탄생 기대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현장에서 나오는 주민 의견을 행정의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주민 목소리를 바탕으로 구청 직원들과 고민한다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주민들은 김 구청장을 ‘라면 구청장’이라고 부른다. ‘내가 임산부라면’, ‘어르신이라면’ 등의 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항상 주민 입장에서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 구청장은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장 방문이 많을수록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주민과 소통하는 ‘찾아간담’을 운영 중이다. 올해도 주민 의견을 경청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김미경의 은평구’가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어느덧 7년째다. 그간의 소회는. “조금 놀랐다. 주민을 위해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덧 민선 8기 막바지에 이르렀다. 앞서 민선 7기 때 계획했던 사업들이 하나둘 성과를 내는 것을 보며 행정의 연속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민의 성원이 큰 힘이 됐다. 구청 직원들도 지역 발전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이 함께 효과를 내면서 좋은 정책이 탄생하고 있다. 구청장으로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좋은 사람을 만난 건 ‘복’이기도 하다. 남은 임기 동안 새롭게 추진할 일과 마무리해야 할 과제가 많다. 주민이 은평에 살아 행복하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 새롭게 시행하거나 확대하는 정책이 많다. 특히 초점을 맞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손을 내밀고자 한다. 우리 주변에는 인간관계 갈등이나 취업 실패 등으로 사회에서 고립된 ‘은둔형 외톨이’ 청년들이 많다. 이에 우리 구는 19~39세 지역 청년을 돕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단기적인 보조 사업이 아닌 중장기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담 인력을 채용하고, 복지관 및 청년 지원기관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활용해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자 한다.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인도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아이맘 택시’와 ‘1동 1대학’은 구를 대표하는 핵심 사업이다. 주민들의 반응도 매우 뜨겁다. 성공 비결이 있다면. “단순히 사업을 시작하는 게 아닌 주민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있다. 전국 최초로 시행된 아이맘 택시는 교통 약자인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이 의료 목적으로 병원을 방문할 때 전용 택시를 1년에 10회 무료로 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행 후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목적지를 병원에서 어린이집과 문화센터로 확대했다. 또한 건강 취약 영유아 가정에 이용권을 추가로 지급하자는 의견도 반영하면서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1동 1대학 사업 역시 구민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대학과 강좌를 주민이 직접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처럼 모든 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피드백을 반영하는 게 사업 성공의 핵심 비결이다.” -취임 이후 지역이 정말 크게 발전했다. 임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하나만 꼽아 달라. “하나만 꼽기가 어렵다. 수많은 감동의 순간이 스쳐 지나가지만 비교적 최근인 지난해 5월 20일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이 사업은 문학진흥법 제18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다. 주민들의 염원은 물론 국민적 기대가 더해진 의미 있는 사업이다. 민선 7기부터 공들여 추진한 만큼 개인적으로도 애정이 깊다. 은평구는 이호철, 정지용, 최인훈 등 걸출한 문학인을 배출한 ‘문학의 고향’이자,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옛 기자촌 부지를 보유한 곳이다. 2016년 문체부의 부지 공모가 과열 경쟁으로 인해 보류됐으나 주민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끝에 국내 최초 국립한국문학관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의 목표는 내년 상반기 개관에 맞춰 은평을 ‘문학의 메카’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또한 연간 1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교통 얘기도 빠질 수가 없다. 최근 연신내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 등 지역 교통이 크게 발전했지만 여전히 과제도 남아 있다. “맞다. 임기 내 가장 아쉬운 부분도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다. 국립한국문학관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교통 개선이 필수적이다. 다행히 서울시에서 대안 노선을 마련 중이다. 구 역시 새로운 교통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시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다만 이와 별개로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는 개선이 필요하다. 경제성만 지나치게 중시하면 이미 개발된 지역만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지역 개발 상황도 고려한 평가 방식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고양은평선 신사고개역’ 신설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 고양은평선은 서부선과 직결돼 서울 서부 지역의 교통 혁신을 이끌 핵심 노선이다. 하지만 경기도가 신사고개역을 제외한 기본계획안으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현재 신사동고개사거리 일대는 2017년 봉산터널 개통 이후 극심한 교통 정체를 겪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는 이 같은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구민의 의지를 모아 신사고개역 신설을 끝까지 추진하겠다. 서울시에도 신사고개역 신설을 목표로 우리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강력히 요청한 상태다.” -희망 가득한 새해를 꿈꾸는 주민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민 곁에서 힘을 줄 수 있는 구청장이 되겠다. 먼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비 진작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존에 설과 추석에 나눠 발행하던 ‘은평사랑상품권’을 올해 초 전액 발행했다. 또한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해 민생 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민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올해 운영을 시작하는 ‘도시안전종합시설’은 폭설과 폭우, 산불 등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는 핵심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다가올 여름에 문을 여는 ‘광역자원순환센터’는 재활용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서울혁신파크 부지에는 은평구의 경제구조를 바꿀 새로운 일자리가 대거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도 다양한 계층의 구민을 폭넓게 만나면서 더욱 확장된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
  • 국민이 뽑은 가장 쓸 만한 순화어 1위는 ‘혈당 급상승’

    국민이 뽑은 가장 쓸 만한 순화어 1위는 ‘혈당 급상승’

    혈당 스파이크 대신 혈당 급상승, 업스킬링 대신 역량 강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2023년 다듬은 외국어 76개에 대한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혈당 스파이크’의 대체어인 ‘혈당 급상승’이 92.5%의 지지율로 최고의 우리말 순화어로 선정됐다고 10일 전했다. 외국어 표현보다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3~12월 국민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다. ‘빅 컷’을 ‘금리 대폭 인하’(90.3%)로, ‘업스킬링’을 ‘역량 강화’(89.4%)로 바꾼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스몰 컷’의 ‘금리 소폭 인하’(89.1%)와 ‘밸류업’의 ‘가치 향상’(89.0%)도 우수한 대체어로 인정받았다. 경제 분야 용어들이 쉬운 우리말로 바뀌면서 일반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가장 시급히 우리말로 바꿔야 할 외국어로는 ‘옴부즈퍼슨’(77.7%)이 꼽혔으며, 이는 ‘아동 권리 대변인’으로 순화됐다. ‘오프 리시’는 ‘목줄 미착용’으로, ‘리스킬링’은 ‘직무 전환 교육’으로 각각 변경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3∼12월 국민 2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문체부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958개의 외국어를 우리말로 순화했으며, 기존 순화어의 활용도도 분석 중이다. 대표적으로 ‘블랙 아이스’를 대체한 ‘도로 살얼음’의 경우 2022년부터 언론에서 더 자주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외국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 광주시, 관광업계 50억 특별융자·관광기금 상환 유예

    광주시, 관광업계 50억 특별융자·관광기금 상환 유예

    광주시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관광업계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광주시는 올해 지역 관광업계 경영 위기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50억원을 우선 공급한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금 상환 1년 유예를 통해 관광업계의 상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광주시가 지난해 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직후 어려운 지역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중앙부처, 국회 등에 관광기금 상환 유예를 적극 건의해 반영된 것이다. 광주시는 관광기금 상환 유예 지원에 따라 지역 여행업체 154개사가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상환 중이거나 올해 상환이 도래하는 업체이다. 오는 5월 16일까지 해당 거래은행에 상환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는 올해를 ‘광주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지역의 관광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관광업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관광업계가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 방문의 해’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 관광편의 제공, 통합홍보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문화예술, 스포츠 등 광주의 강점을 살려 지역 관광수요를 확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난달 23일 강기정 시장 주재로 광주관광협회를 비롯한 지역관광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앙부처 건의사항과 시 직접 지원 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코로나19로 한차례 위기를 겪었던 지역 관광업계가 이번에도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특례보증, 상환 유예 등 앞으로도 광주시는 지역 관광업계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대 교수의 ‘웰빙운동’ 평생학습…관악구, 수강생 모집

    서울대 교수의 ‘웰빙운동’ 평생학습…관악구, 수강생 모집

    서울 관악구는 서울대와 협력해 구민을 위한 평생학습 강의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개설된 강좌는 5060 골든웰빙운동강좌,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박물관 수요교양강좌, 미술관 현대문화예술 강좌다. 5060 골든웰빙운동은 중장년층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지원하는 내용으로 서울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건강운동과학연구실 교수와 대학원생이 강사로 참여한다. 개별 건강검사를 거쳐 참여자 맞춤형 운동 처방을 해 준다. 골든웰빙운동 강좌는 3월 4일부터 매주 월·수요일, 총 1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규장각 금요시민강좌는 한국학에 관한 강의로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들을 수 있다. 3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 모두 1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박물관 수요교양강좌는 ‘인간과 과학’을 주제로 서울대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3월 26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열린다. 미술관 현대문화예술 강좌는 ‘예술로 바라보는 환경’이 주제며 서울대 미술관에서 수강 가능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서울대와 협력해 구민들의 지식 함양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의 자산인 서울대와 협력해 구민들의 인문학 지식 함양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2025~26년은 강원방문의해”…민관 힘모은다

    “2025~26년은 강원방문의해”…민관 힘모은다

    강원도내 기관·단체들이 ‘2025~2026 강원방문의해’ 홍보마케팅에 힘은 모은다.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10일 강원방문의해 추진 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강원문화재단, 도체육회, 한국여성수련원, 도관광협회 등 18개 기관·단체로 이뤄졌다. 강원방문의해 성공을 위해 강원문화재단은 특별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체육회는 국제체육교육사업을 스포츠관광과 연계한다. 한국여성수련원은 도내 관광지를 찾는 교육을 상설로 운영하고, 도관광협회는 바가지요금 근절 등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강화한다. 김성림 도 관광국장은 “다수의 출자출연기관, 유관기관이 모인 협의체를 통해 많은 연계사업이 발굴되면 강원방문의해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방문의해는 도, 강원관광재단과 도내 18개 시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벌이는 프로젝트로 연간 관광객 2억명 유치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1억 5000명보다 33%가 많다. 강원방문의해 기간 매월 1~2곳의 여행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숙박시설 할인권을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강원을 찾는 관광객을 회원으로 관리해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제 도입도 검토되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역별, 시기별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도내 전역을 통합한 마케팅을 벌이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강원방문의해를 통해 ‘관광 1번지’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전했다.
  • 북한 피겨 간판 렴대옥, 묵묵부답 훈련만…북한 관계자 “선수 자극하지 말라” 소통 거부

    북한 피겨 간판 렴대옥, 묵묵부답 훈련만…북한 관계자 “선수 자극하지 말라” 소통 거부

    북한 피겨스케이팅 간판 렴대옥(26)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굳게 입을 다문 채 훈련에만 몰두했다. 북한 선수단은 2024 파리올림픽에 이어 이번 종합대회에서도 외부 소통을 거부하며 한국과의 접촉면을 최대한 줄였다. 북한의 렴대옥-한금철(26) 조는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페어 쇼트프로그램 일정을 하루 앞둔 10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약 30분 동안 연습했다. 전날 첫 공식 훈련을 진행한 두 선수는 이날도 2017년 삿포로 대회부터 대표팀을 이끈 김현선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한국 피겨 여자 싱글 대표 김서영(19·수리고)과 같은 공간을 이용했는데 소통은 없었다. 렴대옥과 한금철은 훈련을 마친 뒤 각오를 묻는 취재진 물음에 묵묵부답했고, 북한 관계자가 “선수를 자극하지 말고 비키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7월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딴 북한 리정식, 김금영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기자들의 질문에 유독 짧게 대답했던 모습과 비슷했다.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김주식(33)과 함께 페어 동메달을 따낸 렴대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한 북한 간판선수다. 김주식이 지도자로 전향해 이번 대회에선 짝을 바꿨다. 로영명(25)은 남자 싱글에 출전한다. 한국 차준환(24·고려대), 김현겸(19·한광고)이 11일부터 그와 맞대결할 예정이다.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막식에 참가했다”며 동계아시안게임 개최 사실을 알렸다. 8년 전 삿포로 대회에 피겨, 쇼트트랙 등 7명을 내보냈던 북한은 이번엔 입상 가능성이 높은 피겨(3명)에 집중했다. 김일국 체육상이 선수단장을 맡았고 지난 6일 하얼빈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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