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체육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회복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안보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역과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사의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8,070
  • 2025년도 ‘제2회 영광 난 명품 전국대회’ 개최···3월 29~30일

    2025년도 ‘제2회 영광 난 명품 전국대회’ 개최···3월 29~30일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동안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제2회 영광 난 명품 전국대회‘가 열린다. 영광 난 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화예 14종, 엽예 11종 등 모두 25개 품종 250여 점을 전시하고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등 79점의 작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로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특히, 올해는 단엽중투(태황), 주금소심 등 1억 원 상당 명품 난도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아름답고 우아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영광 난 명품 전국대회를 방문해 주신 영광 군민에게 3만 원 상당 춘란 500점을 선착순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영광 난 연합회는 2018년부터 난 전시회를 개최해 한국 춘란의 아름다움과 고고함을 알리고 있으며, 군민의 정서 함양과 영광 난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 광주 고교 배정, 중1 성적도 반영된다

    광주 고교 배정, 중1 성적도 반영된다

    내년부터 광주지역 일반고 입학전형에 중학교 1학년 2학기 성적이 반영된다. 광주시교육청은 21일 ‘2026학년도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중학교 1학년 2학기 내신 성적을 고입 성적에 10% 반영한다고 밝혔다. 2026학년도부터 고입 내신 반영 비율은 중학교 1학년 10%, 2학년 40%, 3학년 50%로 조정된다. 기존에는 중2 40%, 중3 60%였으나, 중1 성적이 포함되면서 중3 성적 반영 비율이 줄어들었다. 1학년 성적은 자유학기제 적용을 고려해 2학기 교과 성적만 반영된다. ▒ 전기고·후기고 전형 일정 발표 고입 전형은 전기와 후기로 나뉜다. 전기고는 학교장 전형으로 운영된다. 광주체육고·광주예술고·광주과학고·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광주공업고 등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가 포함된다. 후기고는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광주고·광주제일고 등), 과학중점학교(보문고·상무고 등), 비평준화고(호남삼육고·광일고) 등이 해당된다. 2026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배정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정원의 20%는 선지원 추첨 배정, 80%는 후지원 추첨 배정으로 이뤄진다. 선지원에서는 2개교를 반드시 선택해야 하며, 후지원은 출신 중학교별 배정 가능 학교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배정은 지원 순서와 관계없이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 봉사활동 만점 기준 유지 한편, 시교육청은 2028학년도 고입전형 변경 사항도 예고했다. 학교 자율시간으로 운영된 과목의 성적은 고입 교과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다만, 축소 운영 우려가 제기됐던 봉사활동은 기존과 동일하게 연간 7시간 만점 기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2026학년도 고입 원서접수는 특성화고가 11월 2427일, 후기 일반고는 12월 16~22일 진행된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 학업 관리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안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라스트 댄스’ 흥국생명 김연경 “이미 많이 받은 MVP보단 통합우승, 홀가분하게 떠나겠다”

    ‘라스트 댄스’ 흥국생명 김연경 “이미 많이 받은 MVP보단 통합우승, 홀가분하게 떠나겠다”

    프로배구 흥국생명 김연경이 선수 생활의 마지막 무대인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대해 “재미있을 것 같다. 통합우승한 뒤 홀가분하게 떠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연경은 21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4~25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챔프전(31일)이 열흘 정도 남았는데 기대가 크다”면서 “최우수선수(MVP) 등 개인 상은 많이 받아 욕심 없다. 우승하고 홀가분하게 떠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플레이오프(3전2승제)에서 맞붙는 현대건설과 정관장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정관장은 아시다시피 리시브가 약점이지만 그걸 보완하는 게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라며 “현대건설은 하이볼 기회를 살릴 수 있는 선수가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뿐이라는 게 약점이다. 대신 팀워크로 보완하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도 ‘LAST DANCE’(라스트 댄스)를 출사표로 적어냈다. 세계적인 명장인 아본단자 감독은 한국 무대에 데뷔했던 2022~23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시리즈 2연승을 거두고 내리 3경기를 내줬고 지난 시즌에는 현대건설에 3연패를 당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김연경의 은퇴 시즌이라 지금 구성이 언제까지 유지될지 모른다. 그래서 꼭 이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과 정관장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디펜딩챔피언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은 ‘한 번 더 우승으로’를 출사표로 던졌다. 그는 “정규시즌 막판에 힘이 떨어졌지만 다시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두 팀 대결의 변수는 정관장 부키리치와 박은진의 부상 복귀 여부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미지수다. 경기 당일이 되어야 알 수 있다”며 “저는 성격상 부상 상태를 감추지 않고 바로 말씀드린다. 지금은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남자부에선 1강 현대캐피탈과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KB손해보험, 대한항공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첫 번째(컵대회 우승), 두 번째(정규리그 1위) 목표는 이뤘다. 세 번째 목표인 챔프전 트로피를 노리겠다”며 ‘트레블’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대한항공 한선수는 “우리는 우승 경험이 많다. 대한항공만의 플레이가 나온다면 경쟁팀을 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역사상 처음 통합 4연패를 달성한 성과를 내세웠다. 이에 KB손보 황택의는 “현대캐피탈, 대한항공보다 우리가 더 간절하다. 더 열심히 뛰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승민 회장-코번트리 IOC 위원장 친분에 커지는 협력 기대감…“선수위원 인연, 상호 신뢰”

    유승민 회장-코번트리 IOC 위원장 친분에 커지는 협력 기대감…“선수위원 인연, 상호 신뢰”

    유승민(43)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커스티 코번트리(42·짐바브웨) IOC 위원장 당선인에 대해 반가움을 드러내며 긴밀히 협력할 뜻을 밝혔다. 코번트리 당선인은 21일(한국시간)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제144차 IOC 총회에서 6명의 후보를 제치고 제10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올림픽 수영 여자 배영 200m에서 2연패를 달성한 코번트리 당선인은 IOC의 130년 역사에서 첫 여성이자 최초의 아프리카 출신 수장이다. 코번트리 당선인은 6월 23일 토마스 바흐 현 위원장에게 바통을 받아 8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지난달 말 임기를 시작한 유승민 회장과 4년 동안 함께 일하게 된 것이다. 유 회장이 연임하면 최대 8년을 동행한다. 코번트리 당선인과 유 회장은 인연이 깊다. 유 회장은 코번트리 당선인처럼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다. 또 2016년부터 코번트리 당선인과 함께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에 유 회장이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으로 IOC 위원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국내 현직 IOC 위원은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뿐이다. 유 회장은 “코번트리 당선인은 합리적이고 열정적이다. 지난달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기간 코번트리 당선인과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온 만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조하겠다. 국제 스포츠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북이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선 “개최지 선정 방식 등에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유 회장은 다음 달 8일 스위스 로잔 IOC 본부를 찾아 바흐 위원장과 면담할 계획이다.
  • BNK 박혜진 “꼭 전하고 싶다. 단비 언니는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BNK 박혜진 “꼭 전하고 싶다. 단비 언니는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김)단비 언니는 정말 대단한 선수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어요. 이번 시즌 그걸 또 한 번 느꼈습니다. 정말 고생 많았고 푹 쉬었으면 좋겠어요.”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박혜진(35)과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35)는 각 팀의 정신적 지주로 지난 6개월을 보냈다. 다만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슈퍼 팀’을 이룬 박혜진과 달리 김단비는 주전급 동료들을 대거 떠나보냈다. 이에 그의 마음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는 절친 박혜진이 김단비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박혜진은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3차전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55-54로 승리하고 창단 첫 우승을 확정한 뒤 “제 선택으로 팀을 옮겼지만 친정팀인 우리은행을 만날 때마다 슬펐다. 이기고도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단비에 대해선 “사실 대표팀에선 능력을 잘 몰랐는데 언니가 (2022년) 우리은행에 합류하고 정말 많은 재능을 갖췄다는 걸 알게 됐다”며 “저보다도 팀에서 해야 할 역할이 많아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적지 않은 나이라 체력 회복도 쉽지 않을 텐데 정말 고생 많았다”고 전했다. 이날 승부도 두 선수 손에서 결정됐다. 박혜진이 경기 종료 19초 전 안혜지에게 공을 받아 역전 3점을 꽂았다. 우리은행은 에이스 김단비에게 마지막 공격을 맡겼는데 박혜진이 그를 막아서면서 레이업이 림을 타고 흘러나왔다. 김단비는 양 팀 통틀어 최다 27점을 올리고도 고개를 숙였다. 박혜진은 “결승 득점 이전 장면에서 단비 언니에게 실점해서 제가 책임져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박혜진도 이적 첫 해 주장을 맡아 부담감으로 시즌을 치렀다. 그는 “1위를 질주하다가 팀이 욕심을 내면서 순위가 떨어졌고 발목까지 다쳐 힘들었다”며 “정규시즌 6라운드에서 1위가 완전히 좌절된 경기를 마치고 라커룸에 들어가 후배들 앞에서 처음 펑펑 울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단비도 마찬가지다. 박혜진을 비롯해 박지현(마요르카), 최이샘(인천 신한은행), 나윤정(청주 KB) 등을 모두 떠나보낸 김단비는 우리은행을 정규리그 1위(21승9패)에 올려놨고 최우수선수(MVP) 포함 역대 2번째 8관왕에 올랐다. 리그 전체를 혼자 이끌다시피 고군분투한 김단비는 정규시즌을 마치고 “전력 약화로 포스트시즌에 오르려면 매 경기 잘해야 했다. 그래서 조금만 못해도 스트레스가 컸다”며 “다음 시즌부턴 부담을 내려놓고 동료들을 살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김단비가 없었으면 이 자리에 올라올 수도 없었다. 제 최고의 제자는 김단비다. 그 이상의 칭찬은 없다”고 치켜세웠다.
  • 구로구,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이전 운영 시작

    구로구,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이전 운영 시작

    서울 구로구는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구로G밸리체육관 1층으로 이전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2012년 3월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문을 연 이래 고용불안, 저임금, 임금 체불, 근로기준법 미준수,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 관련 어려움이 있는 이들에게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약 한 달간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이전을 위한 공사를 진행했다.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하고 사무실과 상담 공간을 분리했으며, 노동 교육을 위한 교육장도 마련했다. 특히 오는 5월 정식 개관을 앞둔 구로G밸리체육관에 입주해 새로운 공간에서 시작을 함께하는 만큼 합리적이고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과 같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문가의 노동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전화로 야간 노무 상담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노동 상담도 그대로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관악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 상담 창구에서, 매월 둘째 주와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역사 내에서 노동 관련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구로구 소재 사업장의 재직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노동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노동자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이용과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다문화가정 이중언어 교육 지원’ 근거 마련

    김경 서울시의원, ‘다문화가정 이중언어 교육 지원’ 근거 마련

    지난 7일 김경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발의한 ‘서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위원회 대안으로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외국인 주민 가정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이중언어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서울시장이 외국인주민 가정 및 다문화가족 자녀를 지원하면서 ‘결혼이민자 등인 부 또는 모의 모국어 교육을 위한 교재지원 및 학습지원 등 언어능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지원’까지 포함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명시하는 것이다. 김 의원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적 강점은 미래 사회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정체성을 형성하고 사회에 적응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동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상위법인 ‘다문화가족지원법’ 제10조제3항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인 청소년 등에 대한 보육 및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언어발달을 위한 언어 학습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처럼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부모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이 부족하다는 한계점을 맞닥뜨려왔다. 이에 김 의원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할 조례안을 마련한 것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면서 다문화학생의 교육 지원을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등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가 더욱 포용적이고 세계적인 도시가 되기 위한 발걸음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이 선언적 규정에서 끝나지 않고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있게 지켜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외국인 환자 유치, 이제는 중증질환 중심 상급·종합병원 시대”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외국인 환자 유치, 이제는 중증질환 중심 상급·종합병원 시대”

    지난 4일 제3차 제328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광체육국 소관 회의에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서울시가 발표한 3·3·7·7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 실행을 당부했다. 김경 위원장은 회의에서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제시한 2025 관광 트렌드를 보면 ‘반려동물 친화관광’ 등을 제시하고 있는데, 서울시 관광분야 사업에 있어 대응이 부족한 것 같다”라며 “시류와 유행에 민감한 관광산업에 있어 트렌드 분석을 통한 사업 재구성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김 위원장은 서울관광의 핵심사업은 서울관광재단이 대행으로 하기보다는 관광체육국이 직접 수행하여 우리나라 관광의 상수인 서울관광의 경쟁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부서 실행 역량 강화를 같이 주문하였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의료관광에 있어 병의원 중심, 개별 진료과목 중심의 기존 의료관광을 넘어설 필요가 있다”라며 “종합·상급병원이 핵심 자원이 되어 ‘다(多)’과 협진 진료를 통해 의료 부가가치가 높은 환자를 유치하는 것이 서울 의료관광의 넥스트 스텝”이라고 주장했다. 구종원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 관광정책에 있어 제1의 우선순위는 외래 관광객 유치”라고 답변하면서 “앞으로 관광정책 수립 시 관계부서와 논의를 통해서 새로운 트렌드가 우리 시 사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 사업 수행에 있어 이를 충실하게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구 관광체육국장은 “종합·상급병원이 강점이 있는 중증질환에 대한 외국인 환자 유치에 있어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하겠다”라고 답변하면서 “의료관광 앞에 놓여 있는 여러 대못을 제거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 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최근 국내 정치상황에 외래 관광객 2000만명 달성에 실패했다”라고 언급하면서 “어제와 같은 정책으로는 서울시가 목표하는 3·3·7·7 달성은 요원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새로운 시각과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 주장하면서 세계가 자국의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소리없는 전쟁이 시작된 지금 서울이라는 강력한 K-콘텐츠를 무기로 외래 관광객 유치에 승리하는 한 해가 되길 요청했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김어준, 행감 노쇼 과태료 500만원…“즉시 납부하라” 일갈

    김규남 서울시의원, 김어준, 행감 노쇼 과태료 500만원…“즉시 납부하라” 일갈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불출석한 방송인 김어준이 5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송파1)은 “즉시 과태료를 납부하라”며 강력히 압박하고 나섰다. 김어준은 지난해 11월 5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 출석 요구를 받았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는 TBS 폐국 사태와 관련한 책임을 묻기 위한 감사였지만, 김어준은 이에 대한 답변을 피하며 사실상 도망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2월 18일 상임위 회의를 열어 과태료 부과를 의결했고, 서울시는 올해 2월 5일 김어준에게 사전 고지를 보냈다. 그러나 김어준은 이에 대한 특별한 의견도 내지 않았고, 결국 3월 4일 과태료 500만원이 확정되었다. 납부 기한은 4월 30일까지다. 김 의원은 “거짓 방송으로 TBS를 폐국 위기로 몰고 간 장본인이 바로 김어준”이라며 “자신의 책임을 묻는 자리에서조차 도망친 것은 시민 대표기관을 우롱하는 비겁한 행동”이라고 강하게 질타하며 “시민이 부과한 과태료를 한 푼도 빠짐없이 즉시 납부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어준은 과태료 부과에 별다른 입장을 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어준이 과태료를 기한 내 납부할지, 아니면 끝까지 버틸지 귀추가 주목된다.
  • 새 IOC 위원장에 짐바브웨 수영선수 출신 커스티 코번트리[종합]

    새 IOC 위원장에 짐바브웨 수영선수 출신 커스티 코번트리[종합]

    세계의 ‘스포츠 대통령’으로 불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임 위원장에 커스티 코번트리(42) IOC 집행위원이 당선됐다. IOC는 20일(현지시간)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 제144차 총회에서 위원장 투표를 진행해 코번트리 ICO 집행위원을 제10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토마스 바흐(72·독일) 현 위원장은 오는 6월 23일 12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IOC 위원장 임기는 8년으로, 4년에 한해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7명이 입후보한 이번 선거에서 유일한 여성 후보인 코번트리 당선인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2004·08 올림픽 여자 배영 200m를 석권한 뒤 짐바브웨 체육부 장관을 지냈다. 첫 여성 및 아프리카 출신 위원장으로, 유럽 남성 중심인 IOC의 벽을 40대의 나이로 뛰어넘었다. 코번트리 당선인의 임기는 2033년까지이며, 이 기간 4번의 동·하계 올림픽을 관장한다. 특히 대한민국 전북이 유치전에 뛰어든 2036 하계 올림픽 개최지 결정도 IOC 총회에서 투표로 주도한다. 이번 선거에는 역대 최다인 7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세바스찬 코(69·영국) 세계육상연맹 회장이 당선 유력 주자로 꼽혔으나 코번트리 집행위원이 막판 연전승을 이뤄냈다. 1980~2001년 IOC를 이끌며 1988 올림픽의 서울 유치를 발표해 한국에도 친숙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위원장의 아들 사마란치 주니어(66·스페인) IOC 부위원장도 이들과 경쟁했다.
  • 광주·전북 “국립현대미술관 호남분관 유치”

    광주광역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립현대미술관 호남분관을 유치하기 위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양 지자체는 역사·문화 자원, 자연 환경, 교통 인프라 등을 내세우며 각자 유치 논리를 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문화 균형 발전을 위해 ‘국립미술관법’ 제정과 지역별 배치, 특성화 방안을 담은 지역 국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연구에 나설 방침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덕수궁관·서울관·청주관이 있고 대전관·진주관·대구관 설립을 추진 중이지만 호남 지역에는 없다. 이에 광주시는 2023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술관 등 국가 3대 문화예술기관 분관 유치 도전을 선언하며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광주비엔날레, 미디어아트 유네스코 창의도시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분관 건립을 정부에 요청하겠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신양파크호텔에 국립현대미술관을 유치하기로 한 것은 2년 전이지만 광주관 건의를 한 것은 10여 년전부터 시작됐다”며 “인지도 면에서 미술의 도시 광주를 따라올 곳은 없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에 뒤늦게 뛰어들었다. 전북도는 올해 안에 관련 용역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부가 국립문화기관 지역 분관 확대와 법인형 운영모델 개발 검토를 선언한 만큼 문체부 추진 상황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올림픽과 연계한 대선 공약 반영 추진과 전북만의 특성을 살린 분관 모델 개발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전북도는 “미술관 분관 유치 논리가 ‘지역 문화균형’에 맞춰진 만큼 전북만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BNK, 창단 6년 만에 첫 우승

    BNK, 창단 6년 만에 첫 우승

    여자프로농구(WKBL) ‘슈퍼 팀’ 부산 BNK가 주장 박혜진의 결승 3점포로 최정상에 도착했다. BNK는 창단 6년 만에 처음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박정은 감독은 WKBL 사상 처음 우승 반지를 낀 여자 사령탑으로 역사를 썼다. 팀을 정상으로 이끈 최우수선수(MVP)는 승부처마다 3점을 터트린 안혜지였다. BNK는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3차전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55-54로 이기면서 시리즈 3연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2년 전 같은 곳에서 우리은행에 내리 3연패를 당하며 우승이 좌절됐던 BNK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박혜진과 김소니아를 영입한 뒤 안혜지, 이소희와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구축해 설욕에 성공했다. 반면 정규시즌 1위(21승9패)를 차지한 우리은행은 구단 통산 13번째 우승에 실패했다. 박 감독은 여자프로농구 선수(5회)와 사령탑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최초의 사례가 됐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선수 시절 우승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의미가 크다. 사령탑이 돼 선수들의 힘으로 정상에 오르니 더 감격스럽다”며 “여성 지도자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고 싶었다. 팀 구성 변화가 많아 걱정이 많았지만 선수들의 힘으로 이겨 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챔피언결정전 MVP는 기자단 유효 투표수 61표 중 28표를 받은 안혜지였다. 이날 13점 7도움을 기록한 안혜지는 챔피언결정전 평균 12.7점 6.3도움으로 팀을 이끌었다. 외곽슛이 약점이라 평가받았지만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3경기에서 3점슛 7개를 꽂았다. 지난 시즌까지 우리은행 소속으로 16년간 우승 반지 8개를 품었던 ‘전설’ 박혜진(8점)은 BNK로 팀을 옮기자마자 개인 통산 9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그는 경기 종료 19초 전 2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역전 3점포를 뿜어내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박혜진이 두 번 더 정상에 오르면 선수로 역대 최다 11회의 우승을 차지한 강영숙 대구시청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지난해 박혜진과 함께 우승을 합작했던 김단비(우리은행)는 38분 11초를 뛰며 27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는 투혼에도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 마지막에 울컥한 연경씨

    마지막에 울컥한 연경씨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의 현역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가 20일로 막을 내렸다. 2005년 12월 4일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프로 코트에 발을 내디딘 지 19년 3개월 21일 만이다. 김연경은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시즌 최종전 원정 경기 직후 열린 마지막 은퇴 투어 기념식에서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을 향해 “경기를 뛰었으면 좋았겠는데 뛰지 못해 아쉽게 됐다”고 사과한 뒤 “서울에서 선수 유니폼을 입는 마지막이 됐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자리를 마련해 주신 GS칼텍스 측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챔피언결정전은 정규시즌 1위 흥국생명의 홈 경기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과 상대 팀 경기장을 오가는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이제 김연경이 ‘선수’로 장충체육관을 찾을 일은 없다. 장충체육관을 안방으로 쓰는 GS칼텍스는 여자부 전체 7개 팀 중 최종 6위에 자리하며 1~3위가 겨루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평일 저녁에 열렸음에도 예매 티켓 오픈 직후 입장권이 매진되는 등 김연경의 마지막 현역 모습을 직접 보려는 구름 관중이 몰렸다. 김연경은 “GS칼텍스 팬분들은 이제 당분간 응원할 팀이 없으실 텐데 이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흥국생명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재치 있게 말해 홈 관중과 원정 관중 모두의 박수와 환호를 끌어냈다. 김연경은 경기 후 취재진과 별도 인터뷰도 자처하며 “정규시즌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갔는데, 은퇴를 발표한 뒤 더 빨리 지나가면서 이제 챔프전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은퇴를 선언하고도 실감 나지는 않았는데 오늘 정규시즌이 끝나니까 조금 울컥하는 마음이 올라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흥국생명이 챔프전 관리를 위해 김연경을 비롯한 주력 선수들을 출전시키지 않으면서 GS칼텍스에 0-3(23-25 17-25 21-25)으로 졌다.
  • 통한의 자유투 실패 넘은 ‘극복’ 안혜지, MVP 해피엔딩…“연습으로 3점 약점 이겨낸 본보기”

    통한의 자유투 실패 넘은 ‘극복’ 안혜지, MVP 해피엔딩…“연습으로 3점 약점 이겨낸 본보기”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안혜지가 외곽슛이 약하다는 평가, 정규시즌 우승 기회를 날린 자유투 실패 등 온갖 어려움을 극복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최우수선수(MVP)로 해피엔딩을 맞은 안혜지에 대해 “노력의 본보기다.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며 치켜세웠다. 안혜지는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55-54로 이긴 뒤 “제게 닥친 어려움을 이기기 위해선 연습하는 길밖에 없었다”며 “생각의 차이였다. 힘들다고만 생각하면 한없이 수렁에 빠진다. 고난을 경험 삼아 새 기회를 만들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BNK는 시리즈 3연승으로 창단 6년 만에 처음 정상을 차지했다. 안혜지는 지난달 10일 정규시즌 6라운드 청주 KB와의 홈 경기에서 결정적인 자유투를 놓쳤다. 3점 차로 앞선 종료 17초 전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했는데 이어진 수비에서도 나가타 모에를 놓쳐 동점 3점을 허용했다. BNK는 연장 끝에 패배했고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1위를 우리은행(21승9패)에 뺏긴 BNK는 2위(19승11패)로 떨어져 3위 용인 삼성생명(17승13패)과 5차전까지 가는 플레이오프(5전3승제) 혈투를 치렀다. 하지만 안혜지는 챔피언결정전에서 환골탈태했다. 그는 챔피언결정전 매 경기 승부처에 외곽포를 터트리면서 3점슛 7개를 기록했다. 마지막 3차전에서도 외곽포 3개 포함 13점 7도움을 올렸는데 종료 19초 전 박혜진의 역전 3점을 도운 것도 안혜지였다. 안혜지는 “저한테 수비 2명이 몰린 상황에 감사한 마음으로 혜진 언니에게 공을 넘겼다”며 웃었고, 박혜진은 “혜지는 이제 슈터”라고 화답했다. 3경기 평균 12.7점 6.3도움으로 팀을 이끈 안혜지는 유효투표수 61표 중 28표로 MVP를 받았다. 이이지마 사키(13표), 김소니아(12표), 박혜진(8표)을 모두 제친 것이다. 박 감독은 “2021년 처음 부임했을 때 혜지가 많이 위축돼 있었다. 자기 안에 갇힌 느낌이었는데 부단히 노력하고 연습해서 이겨냈다”며 “이전 3년을 합친 것보다 이번 시즌에 슛 연습을 더 많이 했다. 노력으로 약점을 뛰어넘은 것이다. 다른 선수들의 본보기가 된 혜지는 성장할 일만 남았다”고 전했다.
  • “이제 유니폼 입고 서울은 마지막…은퇴 조금씩 실감” 김연경, 장충에서 은퇴 투어 종료

    “이제 유니폼 입고 서울은 마지막…은퇴 조금씩 실감” 김연경, 장충에서 은퇴 투어 종료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의 현역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가 20일로 막을 내렸다. 2005년 12월 4일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프로 코트에 발을 내디딘 지 19년 3개월 21일 만이다. 김연경은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시즌 최종전 원정 경기 직후 열린 마지막 은퇴 투어 기념식에서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을 향해 “경기를 뛰었으면 좋았겠는데 뛰지 못해 아쉽게 됐다”고 사과한 뒤 “서울에서 선수 유니폼을 입는 마지막이 됐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자리를 마련해 주신 GS칼텍스 측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챔피언결정전은 정규시즌 1위 흥국생명의 홈 경기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과 상대 팀 경기장을 오가는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이제 김연경이 ‘선수’로 장충체육관을 찾을 일은 없다. 장충체육관을 안방으로 쓰는 GS칼텍스는 여자부 전체 7개 팀 중 최종 6위에 자리하며 1~3위가 겨루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이날 경기는 평일 저녁에 열렸음에도 예매 티켓 오픈 직후 입장권이 매진되는 등 김연경의 마지막 현역 모습을 직접 보려는 구름 관중이 몰렸다. 김연경은 “GS칼텍스 팬분들은 이제 당분간 응원할 팀이 없으실 텐데 이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흥국생명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재치 있게 말해 홈 관중과 원정 관중 모두의 박수와 환호를 끌어냈다. 김연경은 경기 후 취재진과 별도 인터뷰도 자처하며 “정규시즌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갔는데, 은퇴를 발표한 뒤 더 빨리 지나가면서 이제 챔프전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은퇴를 선언하고도 실감 나지는 않았는데 오늘 정규시즌이 끝나니까 조금 울컥하는 마음이 올라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흥국생명이 챔프전 관리를 위해 김연경을 비롯한 주력 선수들을 출전시키지 않으면서 GS칼텍스에 0-3(23-25 17-25 21-25)으로 졌다.
  • 박혜진 종료 19초 전 역전 3점, ‘슈퍼팀’ BNK 창단 첫 우승…박정은 감독 여성 사령탑 최초 역사

    박혜진 종료 19초 전 역전 3점, ‘슈퍼팀’ BNK 창단 첫 우승…박정은 감독 여성 사령탑 최초 역사

    여자프로농구 ‘슈퍼 팀’ 부산 BNK가 주장 박혜진의 결승 3점으로 최정상에 도착했다. BNK는 창단 6년 만에 처음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박정은 감독은 우승 반지를 낀 최초의 여자 사령탑으로 역사를 새로 썼다. 팀을 정상으로 이끈 최우수선수(MVP)는 승부처마다 3점을 터트린 안혜지였다. BNK는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3차전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55-54로 이기면서 시리즈 3연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2년 전 같은 곳에서 우리은행에 막혀 우승이 좌절됐던 BNK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박혜진과 김소니아를 영입한 뒤 안혜지, 이소희와 함께 국가대표 라인업을 구축해 설욕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1위(21승9패)를 차지하고도 구단 통산 13번째 우승에 실패했다. 2019년 창단한 BNK의 통산 첫 우승이었다. 박 감독은 여자프로농구 선수와 사령탑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최초의 사례가 됐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선수 시절 우승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의미가 크다. 여성 지도자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선수들과의 대화를 통해 팀워크를 다졌다. 제 마음속의 MVP는 박혜진, 행동 대장은 김소니아”라고 밝혔다. 챔피언결정전 MVP는 유효투표수 61표 중 28표를 받은 안혜지였다. 13점 7도움을 기록한 안혜지는 챔피언결정전 평균 12.7점 6.3도움으로 팀을 이끌었다. 외곽슛이 약점이라 평가받았지만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3경기에서 3점 7개를 꽂았다. 이이지마 사키는 이날 팀 내 최다 14점, 김소니아가 10점 7리바운드를 보탰다. 지난 시즌까지 우리은행 소속으로 16년간 우승 반지 8개를 품었던 ‘전설’ 박혜진(8점)은 BNK로 둥지를 옮기자마자 개인 9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그는 경기 종료 19초 전 2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역전 3점을 꽂아 친정팀을 무너트렸다. 박혜진이 2번 더 정상에 오르면 선수로 역대 최다 11회의 우승을 차지한 강영숙 대구시청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지난해 박혜진과 함께 우승을 합작했던 김단비(우리은행)는 38분 11초를 뛰며 27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는 투혼에도 아쉬움을 삼켰다. 5점 이상 올린 선수가 한엄지(8점)뿐이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진심으로 BNK의 우승을 축하한다. 박 감독처럼 우승하는 여자 감독이 더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1쿼터 이소희가 연속 5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김단비가 정면 3점으로 응수했으나 쉬운 레이업을 놓쳤다. 안혜지와 이이지마는 상대 수비가 느슨한 틈에 외곽포를 터트렸다. 우리은행은 공격 시간에 쫓기면서 던진 한엄지의 슛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김소니아가 개인기로 점수를 올리면서 BNK가 1쿼터를 17-10으로 앞섰다. 2쿼터엔 김소니아와 김단비가 몸을 날리면서 공 소유권을 다퉜다. 두 팀 모두 상대 수비에 막혀 3분 넘게 침묵하다가 김소니아가 김단비를 앞에 두고 득점했다. 한엄지의 미들슛으로 반격한 우리은행은 김소니아에 공격리바운드를 허용한 뒤 박혜진에게 실점했다. 이에 김단비가 레이업을 올렸다. 이어 상대 실책을 유도했고 박혜미의 3점까지 도왔다. 하지만 BNK가 우리은행 코트를 휘저은 이이지마의 연속 7점 활약으로 전반을 31-23으로 끝냈다. 3쿼터 우리은행이 한엄지와 김단비의 연속 3점으로 맹렬히 추격했다. 김단비는 김소니아를 따돌리고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BNK가 작전 시간 이후 실책을 기록했는데 이어진 우리은행 공격에서 김단비가 미끄러져 넘어졌다. 김단비는 잠시 쉬고 코트에 복귀했지만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이에 안혜지가 3번째 3점을 꽂아 상대 기세를 꺾었다. 그러나 이명관이 3점 버저버터를 터트리며 우리은행이 4점 차까지 좁혔다. 4쿼터 이이지마가 더블 클러치에 성공하자 김단비가 만회점을 올렸다. 이어 안혜지가 상대 수비 숲을 헤치고 레이업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공격 시간에 쫓긴 상황에서 김단비가 3점을 꽂았다. 하지만 이소희가 안혜지의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외곽포로 추격을 뿌리쳤다. 이명관의 골밑슛으로 균형을 맞춘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레이업 돌파로 역전했으나 박혜진에게 결정적인 3점포를 얻어맞았다. 이어 김단비의 레이업이 림을 외면하며 BNK가 우승을 확정했다.
  • “나주영산강축제 ‘대한민국 축제’로 거듭나겠습니다”

    “나주영산강축제 ‘대한민국 축제’로 거듭나겠습니다”

    전남 나주시가 중앙정부 부처들이 후원하는 K-브랜드 어워즈 ‘축제관광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나주시는 그동안 영산강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나주영산강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고 그 결과 지난해 축제장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 누구나 머물고 싶은 도시, ‘500만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축제관광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이같은 노력과 성과 때문이라는 평가다. 서울신문은 20일 나주시 윤병태 시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K-브랜드 어워즈 ‘축제관광도시’ 부문 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소감은. “나주가 자연과 역사·문화를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도시로 인정받은 결과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을 받아 더욱 의미가 크다. 영산강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주영산강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 - 지난해 ‘나주영산강축제’에는 역대 최대인 36만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기 비결은. “ ‘영산강 정원’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잘 어울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코스모스·메밀꽃밭을 15만㎡ 규모로 조성하고, 영산강을 건널 수 있는 보행 횡단교를 만들면서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 농업페스타, 전남콘텐츠페어, 멍멍파크페스티벌, 우리가족 요리왕 선발대회, 전국 나주마라톤 대회를 하나의 행사로 통합해 축제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뮤지컬 맘마미아’로 유명한 박명성 예술감독이 기획을 맡아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인 점이 주효했다고 생각한다” - 나주시는 관광인프라를 갖추는데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역사문화 유산을 되살리기 위해 나주향청과 목관아를 복원하고 있다. 또 자연 환경을 체험하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나주천 생태물길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영산강 주변에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만들어 반려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다. 이런 인프라가 완성되면 나주의 매력이 지금보다 훨씬 다양해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 - 지난해 나주를 찾은 관광객이 303만 명을 기록해 1년 전보다 60% 늘었다고 들었다. ‘500만 관광도시’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앞으로 계획은. “ ‘500만 관광도시’는 단순히 방문객 숫자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콘텐츠와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둔 도시 브랜딩을 추진하고 있다. 축제를 계기로 한 번 찾은 관광객들이 다시 나주를 찾도록, 역사와 문화, 레저, 음식 등 다각도의 매력을 발굴하고 홍보할 생각이다” -나주시를 찾은 관광객과 나주시민에게 바람은. “나주는 자연과 역사,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많은 분들이 영산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전통문화,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나주영산강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키우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 비자면제’ 3분기부터, 5월부터 ‘인바운드 원스톱’도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 비자면제’ 3분기부터, 5월부터 ‘인바운드 원스톱’도

    정부가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비자 면제를 오는 3분기 중 시행한다. 외래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지자체나 소상공인을 위한 상담 지원 창구인 ‘인바운드 원스톱’을 5월부터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의 ‘방한관광 시장 글로벌 성장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우선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시 비자면제 시행계획을 다음 달 중 발표하고, 국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3분기에 시행한다. 베이징·상하이 등 중국 1선 도시를 중심으로는 20∼30대 개별관광객을 유치하고 2·3선 도시를 겨냥해 스포츠, 미식, 뷰티, 종교, 문화예술 등 테마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일본인 관광객 가운데 기존 방한 핵심층인 20∼30대 여성 외에도 타 연령층과 남성 관광객 유치에 힘쓰기로 했다. 미래세대는 수학여행, 남성은 패션과 스포츠, 중장년층은 미식과 자연 등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홍보도 펼친다. 관광 트렌드가 단체에서 개별로, 명소 방문에서 ‘체험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이에 대응할 관광수출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신설한다. 한국관광산업포털 내에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나 소상공인을 위한 상담 지원 창구인 인바운드 원스톱을 설치하고 오는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현지 판로·마케팅 채널 등 문의를 유형별로 자료화해 상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진해 군항제, 화천 산천어축제 등 특색있는 지역 축제를 방한관광 상품으로 만들고 ‘한국관광 필수 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지역관광 여건을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실바는 무조건 재계약”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실바는 무조건 재계약”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수장 이영택 감독이 외국인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34)를 ‘꼭 붙잡아야 할 선수’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2024~2025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실바 선수와는 무조건 재계약하고 싶은 마음이다. 실바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면서 “경정된 건 아직 없지만 본인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신청한다면 재계약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바 국가대표 출신인 실바는 올 시즌 1001득점을 뽑아 2년 연속 득점왕을 확정했다. 또 2005년 V리그 출범 후 여자부에선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1000득점을 돌파했다. 2년 연속 1000득점은 남자부에서도 두 차례 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이다. 현대캐피탈의 ‘쿠바산 폭격기’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삼성화재 소속이던 2013~2014시즌(1084득점)과 2014~2015시즌(1282득점) 때 V리그 첫 연속 1000득점 기록을 썼다. 이어 KB손해보험에서 뛰었던 노우모리 케이타가 2020~2021시즌(1147득점)과 2021~2022시즌(1285득점)에 두 번째로 작성했다. 아직 V리그에 뛰지 않은 외국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트라이아웃 신청이 전날 마감된 가운데 실바는 챔피언결정전 종료 후 1주일 안에 트라이아웃 신청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은 5월 6∼8일, 드래프트는 5월 9일 튀르키예에서 열린다. 이영택 감독은 이날 경기로 정규리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에 대해 “대단한 선수다. 지금 여자배구가 이렇게 인기가 있는 건 국보급 선수인 김연경 선수의 기여가 컸다”면서 “그동안 한국 배구를 위해 많이 고생해준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 김연경 선수와 경기할 수 있는 마지막 경기여서 우리 선수들도 오늘 경기를 통해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했다. GS 칼텍스 수단은 이날 경기 종료 직후 김연경의 은퇴 투어 마지막 기념식을 진행한다.
  • 챔프전서 완성된 ‘슈퍼팀’ BNK 전술…이소희 수비 스위치 off, 박성진 변칙 투입

    챔프전서 완성된 ‘슈퍼팀’ BNK 전술…이소희 수비 스위치 off, 박성진 변칙 투입

    여자프로농구 슈퍼 팀을 구축한 부산 BNK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야 비로소 맞춤 체제를 찾았다. 이소희를 외곽 방어에 집중시키고 가드를 상대로 스위치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수비 약점을 보완했다. 또 상대 선수에 맞춰 184㎝ 센터 박성진을 변칙적으로 투입해 기세를 높였다. 박정은 BNK 감독은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용인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2승을 거두고 2패를 하면서 일종의 예방주사를 맞았다. 해이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부산이라 마음이 편하다. 에너지가 더 올라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2승을 선취한 BNK가 이날 승리하면 2019년 창단 이후 처음 정상에 오르고, 박 감독은 여자프로농구 선수와 사령탑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첫 사례가 된다. 또 박 감독은 최초로 우승한 여자 사령탑으로 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길 수 있다. BNK의 기세는 압도적이다. BNK는 18일 아산 원정에서 김단비를 15점으로 막으면서 55-49로 이겼다. 안혜지(16점), 이이지마 사키(15점), 이소희(11점)가 두 자릿수 점수를 올렸고 김소니아(7점 10리바운드)가 골밑을 지켰다. 특히 수비 약점을 보완해 우리은행을 50점 이하로 막았다. 우리은행은 이소희가 수비하는 선수를 김단비나 스나가와 나츠키의 스크리너로 활용하면서 공격수가 이소희를 상대하도록 유도했다. 박 감독은 “소희에게 외곽 수비는 맡기려고 한다. 김단비의 동작을 인지시켜 상대하도록 했다”면서 “나츠키는 스위치 없이 안혜지가 막는 쪽으로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박성진의 활용법도 인상 깊었다. 박 감독은 센터 없이 활동량으로 승부수를 거는 우리은행을 맞아 1차전에서 박성진을 기용하지 않았는데 2차전에선 2쿼터에 그를 깜짝 투입했다. 박성진은 골밑에서 동료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박성진은 9분 20초 동안 4점을 올렸고, 덕분에 체력을 아낀 김소니아가 4쿼터에 힘을 몰아 쓸 수 있었다. BNK는 3차전에서도 박성진을 투입한다. 박 감독은 “심수현은 의욕이 과다하고 변소정도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라며 “벤치에선 성진이가 한엄지, 박혜미를 상대해 줘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아, 김정은까지 부상 복귀해야 선수 구성이 완성된다. 아직 식스맨들의 경험이 더 쌓여야 한다”면서 “박혜진이 팀 전체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바꾸면서 기록 이상의 공헌을 했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에 이소희, 박혜진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히려 지금 체력을 쓸 기회가 됐다”며 “초반 기선 제압이 중요하다. 공격수한테 수비가 몰릴 때 대처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