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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준, 차기 수원시장 민주당 후보 선호도 압도적 1위…국힘은 홍종기 1위

    이재준, 차기 수원시장 민주당 후보 선호도 압도적 1위…국힘은 홍종기 1위

    중부일보·한국갤럽 여론조사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로 이재준 현 시장이 압도적 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기 지역 일간지 중부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4~5일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원시 지역현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 시장이 42%를 기록해 다른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권혁우 기본사회수원본부 상임대표와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각 4%에 그쳤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2%, 모름·응답거절은 18%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59%가 이 시장을 후보로 선호한다고 답했고, 권 상임대표와 황 위원장은 각각 6%와 5%였다. 국민의힘 후보로는 최근 복당한 홍종기 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이 15%, 김기정 전 수원시의회 의장이 14%, 안교재 경기도조정협회장이 4%를 기록했다. 마땅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1%, 모르겠다 등으로 답한 응답은 26%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에서는 29%가 홍 전 민정실장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김 전 의장 22%, 안 회장이 4%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1%로, 27%를 기록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수원시장으로 어느 정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가장 좋은지’를 묻는 질문에서도 민주당 후보자를 선택하겠다는 답이 43%, 국민의힘 후보자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24%였다. ‘(이재준 시장이) 2022년 7월 취임 이후 직무를 잘 수행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61%는 ‘잘했다’고 답했다. ‘잘못했다’는 23%, ‘모름·응답거절’은 13%, ‘어느 쪽도 아니다’는 3%였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에서 긍정 평가가 68%로 가장 높았고, 지역별로는 팔달구에서 ‘잘했다’는 응답이 68%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100%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인사]

    ■국민일보 △논설위원 남혁상·김찬희 ◇편집국△정치사회담당 부국장 손병호△경제산업담당 부국장 이성규△종합편집부 선임기자 이영미△디지털뉴스센터장(부국장) 김나래△사회부장 권기석△사회2부장 김경택△경제부장 문수정△산업2부장 모규엽△국제부장 김현길△문화체육부장 천지우△디지털뉴스센터 영상뉴미디어부장 조민영△이슈탐사팀장 김판△테크이슈팀장 심희정 ◇종교국△미션탐사부장 신은정 ■교수신문 △대표이사 박민수 △편집인 손수호 ◇편집국△국장 김봉억△과학학술팀장 김재호△교육팀장 최성욱 ◇대외협력국△국장 하영△부국장 겸 광고팀장 방완재
  • 천호·성내 더 한강 가까이, 암사 역사·생태 활용… 강동이 뛴다 [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천호·성내 더 한강 가까이, 암사 역사·생태 활용… 강동이 뛴다 [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강동 그랜드 디자인’ 가시화고덕비즈밸리 22개사 1만명 근무암사초록길 열어 한강공원과 연결키움센터 2곳·통합형 ‘숨;터’ 개관길동·둔촌 노후 주거지 정비 가속강일·상일 수변 공간과 연계 강화명일·고덕 여가·경제 복합 구체화이수희(55) 서울 강동구청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14년간 더불어민주당의 아성이던 강동을 탈환했다. 그는 취임 첫 해 강동의 백년대계를 담은 ‘2040 강동그랜드디자인’ 계획을 발표했다. 2040년까지 도시계획과 교통, 일자리·경제, 공원, 녹지 등 분야별로 완전히 새롭게 바꿔 ‘내일이 더 기대되는’ 강동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구상이다. 이 구청장은 지난 2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JYP 신사옥 입주를 앞둔 고덕비즈밸리를 비롯해 도시에서 한강을 바로 잇는 암사초록길까지, 강동의 변화가 이제부터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은 민간의 발목을 잡는 존재가 아니라, 민간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고덕비즈밸리 입주 기업이 마무리 단계다. “2022년부터 지금까지 보령바이오파마, 쿠쿠전자 등 22개 기업이 입주를 마쳤다. 현재 약 1만여명의 종사자가 고덕비즈밸리에서 일하고 있고, 올해 엔터테인먼트 기업 JYP가 28층 규모 신사옥에 입주를 앞두고 있다. JYP 신사옥은 ‘스타 건축가’인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설계했다. 올림픽대로에서도 보이는 강동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덕비즈밸리 입주기업들은 사전 협의에 따라 현재까지 831명의 구민을 채용했고 회의실과 북카페, 교육장 시설과 청년 창업가를 위한 공간 등을 제공해 지역사회와 자원을 공유한다. 입주 기업들의 세수(稅收)도 구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취임 이후 한강 변 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강동은 한강 상류에 위치해 한강과 바로 맞닿아 있고, 암사동 선사유적과 고덕산·일자산 등 산과 숲, 수변까지 갖춘 곳이다. 그런데도 잠실 수중보와 암사취수장 시설로 개발의 제약이 적지 않다. 현재의 규제 틀에서 현실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친환경 정비개발 사업을 하려고 했다. 지난해 4월 올림픽대로에 지붕을 씌워 한강을 보행로로 연결한 암사초록길은 암사동 선사유적지와 한강공원을 녹지로 연결해 개통 이후 산책과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천호 자전거거리’를 찾는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라이딩 챌린지’가 인기다. 장기적으로는 산과 숲길로 이어진 기존 ‘강동 그린웨이’를 한강까지 연결해, 한강·산·숲을 하나의 흐름으로 잇는 ‘강동 한강 그린웨이’를 구상하고 있다.” -강동숲속도서관, 천호어울림수영장 등 문화·체육시설 확대에도 적극적인데. “2025년에만 2개의 구립도서관과 2개의 체육시설이 문을 열었다. 지난해 3월 개관한 천호어울림수영장과 5월부터 운영 중인 강일구민체육센터에 특히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 시설을 활용한 강연프로그램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1년 14만 6000명이었던 강동구의 30~40대 인구가 지난해 15만 8000명으로 늘었고,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변화도 궁금하다. “1만 2000여 세대의 올림픽파크포레온 등 대규모 재건축 단지 입주가 시작되면서 젊은 층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2023년 3월부터 ‘강동형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을 추진해 어린이집 교사 1인당 아동(만0세) 수를 법정 기준(3명당 1명)보다 낮은 2명당 1명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8곳을 개원했고, 초등학생 돌봄 기관인 우리 동네 키움 센터 2곳도 문을 열었다. 지역 곳곳에 있는 낡은 놀이터도 새롭게 리모델링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동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 지난해 9월에는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시니어문화센터와 어린이집 등이 한 건물에 있는 세대통합 복합시설 ‘강동숨;터’도 운영을 시작했다.” -재개발 현황도 궁금하다.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에서 김 부장이 사는 곳으로 나온 아파트가 명일동 심익그린맨션 2차 아파트인데, 현재 정비계획 변경 중이다. 2400세대 아파트가 3400세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지난해 초 입주를 완료한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을 비롯해 2022년 7월 이후에만 3만 7727세대의 재건축 단지가 입주를 마쳤거나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22년 8월 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 재개 이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별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2023년 12월부터 관련 부서와 조합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입주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공은 민간의 발목을 잡는 존재가 아니라, 민간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는 구정 철학으로 재건축 재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취임 첫해 발표한 ‘강동 그랜드 디자인’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강동 그랜드 디자인은 2040년을 목표로 강동구 전역의 균형 있는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계획이다. 서울시에서 주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을 가장 잘 아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직접 디자인해보자는 취지다. 강동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맞춤 개발 계획을 그리고 있다. 지난달 23일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천호·성내권역은 도시 기능 재정비와 함께 한강 접근성 개선에 집중할 예정이다. 암사권역은 한강과 선사유적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역사·생태 중심의 공간 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강동 한강그린웨이’, 암사초록길 등과 연계한 가로 환경 개선도 함께 검토 중이다. 길동·둔촌권역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공간 활용과 노후 주거지 정비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일·생활·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 여건 조성이 목표다. 강일·상일권역은 수변 공간과 연계한 생활·경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명일·고덕권역은 여가와 경제 활동이 함께 이뤄질 수 있는 방향 등으로 구체화가 이뤄지고 있다. 조만간 강동의 미래를 구민들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말 많고 탈 많은 파크골프장… 지자체들 직영 전환 붐

    말 많고 탈 많은 파크골프장… 지자체들 직영 전환 붐

    지방자치단체들이 파크골프장 운영 방식을 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하고 있다. 파크골프협회 측의 골프장 사유화, 이용객 차별 및 텃세 등 그동안 제기되어 온 논란을 해결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려는 조치다. 경북 안동시는 올해부터 낙동강 변에 있는 강남(36홀)·옥동(18홀) 파크골프장 2곳의 운영을 시 직영·무료 개방 체제로 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대해 이들 골프장을 운영해온 안동시파크골프협회는 “시가 예산을 지원하기 전까지 회원들의 회비로 시설 관리,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는데 이런 기여를 무시한 졸속 행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장은 시민 모두의 공공 체육시설로 특정 단체가 독점 운영할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다”면서 “직영 전환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운영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북 칠곡군은 지난해 5월부터 지역 내 7개 파크골프장 직영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연구 용역을 거친 뒤 ‘칠곡군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는 등 준비 과정을 거쳤다. 신분증 등으로 군민 신분 확인 후 무료 이용할 수 있고, 대구·구미 등 인근 지역 동호인들은 사전 예약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이전만 해도 파크골프 종목에서 군내 영향력이 가장 큰 A 단체가 이들 골프장을 독점 운영하면서 각종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이 단체는 파크골프장을 회원제로 운영하며 연회비 16만~25만원을 받아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이에 지역 동호인들은 “군에서 파크골프장을 직접 운영해 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해 왔다. 비슷한 논란이 일었던 구미시는 8개 파크골프장을 구미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면서 하루 평균 이용 인원만 2000 ~3000명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연맹이나 협회 차원의 회원제 방식에서 벗어나 구미 시민이면 신분증 확인 후 누구나 입장이 가능해져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도 지난해 5월부터 서봉·임곡 파크골프장 등 2곳을 직영하기 시작했고, 강원 원주시는 3월부터 관내 파크골프장 6개 전부 또는 일부를 직영으로 전환하기 위한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 한파에도 멈출 수 없는 러너의 열정

    한파에도 멈출 수 없는 러너의 열정

    6일 경기 의정부시 종합운동장에 설치된 비닐 트랙에서 한 시민이 한파를 피해 달리기를 하고 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시민들이 한겨울에도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다음달 18일까지 비닐하우스 형태의 비닐 트랙을 운영한다. 연합뉴스
  • 김보라 시장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도시혁신과 변화 멈추지 않겠다”

    김보라 시장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도시혁신과 변화 멈추지 않겠다”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6일 평생학습관에서 2026년 새해를 맞아 언론브리핑을 열고 “올해는 ‘승세도약(乘勢跳躍)’을 화두 삼아 한 단계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안성을 구축하고 경제·에너지·돌봄·기본사회·생활인구 등 5대 핵심 과제를 토대로 도시의 혁신과 변화를 이어가겠다”며 5가지 시정 목표를 발표했다. 경제혁신-산업구조 체질 개선 올해 안성시는 반도체 소부장 산업을 중심으로 식품·제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기술개발·인재양성·판로개척을 연계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특히 상반기 출범 예정인 안성산업진흥원을 거점으로 기업 성장 지원과 상생형 지역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현대차 배터리 연구소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활성화한다. 또한 시는 동신산단 조성, 문화·관광산업 육성,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 전통시장 육성 등 분야별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에너지전환-탄소중립 도시 가속화 안성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시는 지산지소(地産地消)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공공부지 태양광 확대,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및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농축산 분야는 영농형 태양광 모델을 확산하고, 전기·수소차 보급 및 관련 인프라 사업을 확대한다. 시는 시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에너지 플랫폼 구축도 본격화한다. 생활인구-머무르고 다시 찾는 도시 안성시는 정주 인구 중심의 정책을 넘어, 다양한 지역의 시민들이 머무르고 소비하며 도시에 활력을 더하는 생활 인구 확대에도 나선다. 시는 특히 ‘안성온(ON)시민제도’를 기반으로 문화·관광·지역경제 등을 연계해 사람이 모이고 기회가 확산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문화도시 사업, 호수 관광,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장인공예 등 안성만의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강화해 방문하고 싶은 도시, 다시 찾는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통합돌봄-정든 곳에서 누리는 따뜻한 삶 안성시는 시민과 지역을 하나로 잇는 통합돌봄을 2026년 주요 복지 정책으로 내세웠다. 시는 이를 위해 안성맞춤 커뮤니티케어를 중심으로 의료·요양·돌봄 재가서비스를 확충하고, 민관협력 돌봄 사각지대 발굴,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AI 활용 건강관리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는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아동친화도시 정책 고도화,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 등을 통해 출산과 양육, 의료 부담을 줄이며 촘촘한 복지와 인프라 확대도 적극 추진한다. 기본사회-모두에게 최소한의 삶 보장 올해 시는 농어민·청년·예술인·체육인 기회소득,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무상교통, 새싹부부 지원 등 안성형 기본사회 정책을 강화한다. 시는 국민주권정부가 지향하는 기본사회에 발맞춰 존엄한 삶과 공정한 출발선이 보장되는 도시를 목표로, 기본소득·기본서비스·사회적경제를 연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2026년도 예산 1조 2840억 원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미래 도약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간다. 분야별 예산으로는 보건복지 4319억 원, 환경 1507억 원, 지역개발 1221억 원, 농축산 1141억 원, 일반행정·안전 940억 원, 교통 814억 원, 문화관광산업 634억 원, 교육·체육 543억 원 등이 포함됐다. 김보라 시장은 “2026년 병오년은 멈춤이 아닌 전진을, 주저함이 아닌 실행을 강화해 오직 시민 행복을 바라보며 지속 가능한 안성을 체감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의 완성은 시민 공동체와의 상생협력으로 이뤄지는 만큼,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교육청, “겨울방학에도 경기공유학교는 쉬지 않습니다”

    경기도교육청, “겨울방학에도 경기공유학교는 쉬지 않습니다”

    31개 시·군 170여 곳 경기공유학교가 겨울방학 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31개 모든 시·군에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의 방학 중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역 협력 경기공유학교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을 넘어 학습으로, 학습을 넘어 진로까지’를 주제로, 일회성 체험 위주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를 심도 있게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학생들은 인성, 문화예술, 체육, 생태·환경, 인문·사회, 수리·융합과학, 인공지능(AI)·디지털, 글로컬 언어, 진로 등 다양한 학습과 진로 탐색 영역에서 흥미와 적성에 따른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디지털 게임형 심리케어 ▲홍익대 연계 미술 실기 아카데미 ▲프리다이빙 스쿨 ▲지속 가능한 우리 마을 환경 공학 설계 ▲예금보험공사 협력 경제금융 공유학교 ▲유기화학 ▲빅데이터 분석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 아카데미 ▲기초 간호 임상 실무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겨울방학 경기공유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방학 기간에도 학습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 “체력 측정부터 운동 처방까지 한 번에”…은평체력인증센터 운영

    “체력 측정부터 운동 처방까지 한 번에”…은평체력인증센터 운영

    서울 은평구는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했던 ‘은평체력인증센터’를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불광보건지소 2층에 있는 은평체력인증센터는 전문 장비로 개인의 체력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해 결과에 따라 맞춤형 운동 상담과 등을 제시하는 생활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력 측정은 나이별 기준에 따라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측정 후에는 개인별 운동처방 상담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체력인증서를 준다. 결과를 ‘손목닥터9988’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하면 5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6개월 후 체력 등급이 올라가면 5000포인트를 추가로 받아 연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쌓을 수 있다. 손목닥터9988로 모은 포인트는 병원·약국·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센터는 만 19세 이상 은평구 주민과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손목닥터9988 앱을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예약은 매월 1일과 16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1일에는 2일부터 16일까지, 16일에는 1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의 참여자를 각각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은평구보건소 운동라이프’ 또는 구청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센터는 주민이 자신의 체력을 정확히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 증진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부선 경전철 민자사업 표류… 우려 표명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부선 경전철 민자사업 표류… 우려 표명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공사비 급등과 사업성 악화로 서울 서부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이 장기간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서부선 경전철은 서울 교통체계에서 중요한 연결 축인 만큼, 사업 방식에 대한 현실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우려를 밝혔다. 서부선 경전철 민자사업은 주요 건설 출자자 이탈 이후 대체 사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착공 일정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공사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업비 조정 폭이 제한되면서 민간 참여 여건이 악화된 점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유 의원은 “서울의 도시철도망은 동서 방향 노선에 비해 서북권과 서남권을 연결하는 남북 방향 노선이 부족한 구조”라며 “서부선 경전철은 은평에서 관악을 잇는 남북 축 노선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자 방식으로 추진이 반복적으로 지연되고 있다면, 사업 방식 자체에 대한 판단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재정사업 전환을 포함한 여러 선택지를 놓고 서울시가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례신사선 사례에서 보듯이 판단이 늦어질수록 착공은 지연되고, 그 부담은 결국 시민에게 돌아간다”면서 “서부선 경전철 역시 장기 표류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조속한 정책 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서울의 교통 정책은 시민의 이동권과 생활권을 기준으로 설계돼야 한다”라며 “서부선 경전철이 서울 교통망의 한 축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류은희가 돌아왔다…10일 개막하는 핸드볼 H리그 여자부 부산시설공단, SK슈가글라이더즈 3년 연속 통합우승 저지할까

    류은희가 돌아왔다…10일 개막하는 핸드볼 H리그 여자부 부산시설공단, SK슈가글라이더즈 3년 연속 통합우승 저지할까

    지난해 11월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열린 제27회 여자핸드볼세계선수권대회에 대표팀 선수가 출전하면서 2개월가량 늦어진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개막전이 10일 경기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SK슈가글라이더즈와 광주도시공사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오는 4월 19일까지 8개 팀이 3라운드에 걸쳐 모두 84경기를 치르고 4위 팀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여자부 경기는 광주와 청주, 서울, 부산, 삼척 등 6개 지역을 돌며 치러진다. 무엇보다도 이번 여자부 개막전의 관심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6월 부산시설공단에 합류한 류은희가 어떤 활약을 펼치며 핸드볼 부흥에 나설지 여부다. 부산시설공단에서 뛰다가 2019년 프랑스 리그에 진출한 류은희는 2021년부터 헝가리 명문 팀 교리에 입단해 유럽 무대에서 활약을 펼쳤다. 5년 동안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한 류은희의 마음을 신창호 부산시설공단 감독이 움직였다. 류은희는 “신 감독님이 부산에서 전국체육대회도 열리기도 하고 팀을 재건하고 싶은데 도와달라고 말씀하신 부분이 돌아오게 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류은희가 5년간 유럽 무대에서 뛴 것은 그는 물론 한국 여자 핸드볼의 큰 자산이다. 유럽 최고의 선수와 뛰면서 팀워크를 맞추며 그들이 잘하는 이유, 최고의 선수들이 되는 비결을 함께 익혔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2년 연속 유럽핸드볼연맹(EHF)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면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류은희의 복귀 이후 부산시설공단은 놀랍게 변신했고 전국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했다. 류은희도 복귀 첫해에 우승이라는 선물을 팀에 안기고 싶어한다. 류은희는 “부상 선수가 안 나오면 우승도 가능하다고 본다”며 “전국체전에서는 (지난 시즌 H리그 우승팀) SK 슈가글라이더즈가 가장 까다로웠다”고 시즌 판도를 전망했다. 그렇지만 류은희가 이끄는 부산시설공단에는 전통의 강호 SK슈가글라이더즈가 있다. 지난 시즌 20승 1패라는 압도적인 정규시즌 성적으로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한 SK슈가글라이더즈는 3연패를 노리고 있다. 강경민과 강은혜, 송지은 등 이른바 ‘96라인’으로 불리는 베테랑 선수들이 리그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춘 데다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인 박조은이 버티는 수비라인도 만만치 않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될 만큼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후방을 책임지고 있다.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조직력이 매우 탄탄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여기에 주전 선수 외에 후보 선수들도 수준 높은 기량을 갖춰 올 시즌은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양강 체제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개막전에 이어 11일에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대결했던 부산시설공단과 경남개발공사의 맞대결도 펼쳐진다. 이후 두 시즌 연속 2위에 머무른 삼척시청과 대구광역시청도 맞붙는다.
  • 한국전력,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 ‘무사웰’ 등록

    한국전력,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 ‘무사웰’ 등록

    한국전력이 파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미들 블로커 무사웰 칸을 대체 아시아 쿼터로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등록명은 칸이 아닌 ‘무사웰’로, 등번호는 16번이다. 한국전력은 팀 내 미들 블로커 구성과 전술 운용을 고려해 무사웰의 역할을 반영해 등록명과 등번호를 선택했다고 했다. 키 198㎝인 무사웰은 팀 내에서 신영석, 전진선 등과 미들 블로커진에서 속공과 블로킹을 맡을 예정이다. 무사웰은 파키스탄과 이란 등 리그를 거쳐 지난해 몽골 리그 알타인 바에서 뛰었다. 지난해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에서 최우수 미들 블로커 및 블로킹 최고득점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영입은 지난 달 5일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린 몽골 국적의 미들 블로커 자르갈척트 엥흐에르덴(등록명 에디)의 부상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판단에서다. 무사웰은 이날 오후 7시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V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 한국전력은 올 시즌 11승 8패(승점 30)를 기록하며 4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이기면 KB손해보험(승점 31)을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선다.
  • 선수용 실탄 4만 9000발 불법유출… 실업팀 사격 감독 등 7명 구속

    선수용 실탄 4만 9000발 불법유출… 실업팀 사격 감독 등 7명 구속

    경찰이 선수용 실탄 불법 유통 사건을 수사해 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6일 총포·화약류 단속법 위반 혐의로 지자체 체육회 소속 실업팀 사격 감독인 40대 남성 A씨 등 7명을 구속하고 실탄을 사들인 B씨 등 3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선수용 실탄 4만 9000발과 총기류 57정(사제 총기 15정) 등을 압수했다. 검거된 40명 중 주범인 A씨를 비롯해 유통에 적극적으로 관여했거나, 소지한 실탄과 총기 수가 많은 피의자 7명을 구속했다. 불구속 입건된 33명은 대부분 A씨 등으로부터 실탄을 산 소비자들로 파악됐다. 실탄 소비자들은 주로 유해 야생동물을 쫓거나 사냥하기 위해 실탄을 구입했으며, 단순히 취미용으로 사들인 피의자들도 있었다. 실탄은 1발당 1000원 정도에 지인, 동호회 등을 통해 알음알음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통 과정에서 전 국가대표 감독 C씨가 A씨에게 실탄을 구입해 불법 유출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나, C씨는 지난해 지병으로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입건 계획은 없으며 사건을 마무리 짓고 다음 주 무렵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 완도군, 한국관광공사 ‘리셋 여행’ 콘텐츠로 꼽혀

    완도군, 한국관광공사 ‘리셋 여행’ 콘텐츠로 꼽혀

    전남 완도군이 한국관광공사의 ‘리셋 여행’ 콘텐츠로 추천되면서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단순한 여행지 소개가 아닌 여행자가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경험하는지를 담은 콘텐츠인 ‘리셋 여행’을 공개했다. ‘리셋 여행’은 일상의 리듬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의 상태를 점검하고 새로운 삶의 리듬을 설계하기 위해 떠나는 웰니스 중심의 여행 방식이다. ‘몸과 마음이 젊어지는 해양치유 1번지’를 주제로 한 완도의 리셋 여행은 국내 최초 해양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의 테라피를 즐기는 콘셉트이다. 또 ‘해양치유 밥상’으로 건강한 에너지를 채우며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과 약산 해안 치유의 숲 등 청정한 자연 속을 거닐며 힐링하는 여행이다. 특히 지난 2023년 11월 개장한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그동안 12만명이 넘게 다녀간 국내 최초 해양치유 시설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양치유센터 개장 이후 완도의 문화·기후 치유와 맨발 걷기, 해양치유공원, 약산 해안치유의 숲 등 치유 목적의 방문·체험객이 92만 명을 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 관광 콘텐츠를 마련해 누구나 찾고 싶은 리셋 여행지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셋 여행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의 ‘내 요즘 여행 테마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원주 태장동 활기 되찾나…공원·산단 건립 잇달아

    원주 태장동 활기 되찾나…공원·산단 건립 잇달아

    강원 원주 구도심인 태장동이 각종 개발사업으로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미군이 2010년 떠나고 10년 이상 비어있던 캠프롱은 시민공원으로 탈바꿈 중이고, 산업단지와 문화시설도 잇달아 들어설 예정이다. 원주시는 시민공원을 구성하는 시설물 중 하나인 시립미술관을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첫 삽을 뜬 시립미술관은 지상 3층 연면적 4843㎡ 규모이고, 3개 전시실과 수장고, 학예연구실, 휴게공간으로 꾸며진다. 시립미술관 건립에는 도비 104억원, 시비 110억원 등 총 214억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96억원을 들여 시민공원에 지상 3층 연면적 7500㎡ 규모로 지은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바이오 코드(Bio Code)와 메디컬 코드(Medical Code)를 주제로 한 강원지역 최초의 국립과학관이다. 시민공원에는 50m 길이의 10개 레인으로 이뤄진 수영장을 갖춘 지상 3층 연면적 7160㎡ 규모의 태장복합체육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태장2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는 북원도서관이 연면적 1600㎡ 규모로 지어진다. 올해 상반기에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준공하는 게 원주시의 계획이다. 원주시가 태장동과 봉산동 일원 139만㎡ 부지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태봉일반산업단지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법원단지길 도로열선 설치 3억 3000만원 등 특교 22억 8000만원 확보 환영”

    임만균 서울시의원 “법원단지길 도로열선 설치 3억 3000만원 등 특교 22억 8000만원 확보 환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서울시로부터 관악구 관내에 필요한 2025년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총 22억 80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긴급하거나 특별한 재정 수요가 있을 경우, 서울시장의 심사를 거쳐 교부되는 예산이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 관악산 원신지구 테니스장 조성 6억 5000만원 ▲삼성동 복합청사 건립 5억원 ▲스마트 도로열선 시스템 설치 11억 3000만원이다. 관악산 원신지구 테니스장 조성 사업은 관악구 신림동 산 85-19일대 부지 7,300㎡(테니스장 1673㎡) 규모로, 테니스장 2면과 관리실, 화장실, 쉼터 등이 설치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이 확충되고 여가 활동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동 복합청사 건립 사업은 관악구 신림동 302-1일대(신림2재정비촉진구역 2-5획지)에 부지 1335㎡, 연면적 2651㎡ 규모로 추진된다. 복합청사가 건립되면 주민들의 행정 편의가 대폭 개선되고, 다양한 주민 서비스가 한 곳에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에 확보한 스마트 도로열선 시스템 설치 사업은 ▲ 남부순환로 172길 80 ~ 남부순환로 166길 16(L=160m, 1개 차로) ▲ 법원단지길 55 ~ 법원단지길 21길 1(L=220m, 1개 차로) ▲ 호암로 399 ~ 호암로 401(L=440m, 2개 차로) 총 3곳이다. 해당 구간들은 경사가 급하고 겨울철 도로 결빙의 위험이 큰 지역으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개선 요청이 있었던 곳이다. 스마트 도로열선 시스템 설치로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 위원장은 “이번 특교로 주민 생활안전, 체육시설, 행정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악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적극 발굴하고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산시 54개 학교·시설 개방 이용자 10명 중 9명 ‘만족’

    안산시 54개 학교·시설 개방 이용자 10명 중 9명 ‘만족’

    이민근 시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시민과 함께 나누는 열린 정책” 경기 안산시가 관내 학교시설 개방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하반기 학교 개방시설 이용 실태를 점검하고 이용자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자 지난달 10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학교시설을 개방하고 있는 관내 67개 학교 중 야간 주차장 개방 학교를 제외한 54개교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시설 이용 만족도는 94.4%, 시설 운영시간에 대한 만족도는 90.3%로 나타나 지난 상반기 조사와 비교해 시설 만족도는 약 14%p, 운영시간 만족도는 5.8%p 상승했다. 이용자들이 제시한 주요 개선 요구사항으로는 ▲운영시간 조정 또는 확대 ▲체육관 조명 등 인프라 보완 ▲청결한 시설 유지 ▲급수시설 설치 등이다. 안산시는 평일 야간 시간대 직장인 계층의 이용이 증가한 데 따른 운영시간 조정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 다수의 학교가 오후 9시까지 시설을 개방하고 있지만, 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개방 시간 조정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체육관 조명 교체, 급수시설 설치, 외부 보안등 설치 등 시설 환경 개선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체육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학교에는 개방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의 편의와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군포시, 2025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133억 원 확보

    군포시, 2025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133억 원 확보

    하은호 시장 “촘촘한 행정 절차와 전략적 대응으로 성과 거둬” 경기 군포시는 주민 생활 편익 증진 및 지역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한 2025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133억 3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2025년 8월 1차 특별조정교부금으로 19개 사업 76억 6500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 12월 2차 특별조정교부금으로 18개 사업 56억 7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환경·공공시설 개선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군포시의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체계적인 행정 절차와 전략적 대응의 결과다. 시는 재원 확보를 위해 ▲부서별 현안 및 주민 건의 사항 분석 ▲현장 중심의 사업 발굴 ▲사업별 타당성 검토와 사업비 산출 ▲구체적 사업 계획 수립 ▲관련 부서 협의 및 보완 등 전 과정을 촘촘하게 추진했다. 특히 시는 해당 부서장을 중심으로 실제 주민 불편 해소로 이어질 수 있는지, 예산 대비 효과는 충분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완성도 높은 사업을 신청했다. 1차 특별조정교부금 주요 확보 사업은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 20억 원, 화산초교 삼거리 대각선횡단보도 설치 사업 7억 원, 국도47호선 금정고가 하부 도로 등 5개소 노면 개량 사업 6억 원, 범죄 사각지대 산책로 및 공원 등 생활 안전용 CCTV 설치 사업 5억 원, 한얼근린공원 보행 환경 개선 사업 5억 원, 그림책꿈마루 외부 승강기 설치 및 주변 환경 개선 공사 5억 원, 중로2-14호선 도로 개설 공사 4억 원 등이다. 2차 특별조정교부금 주요 확보 사업은 안양천 환경 정비 사업 9억 원, 울림어린이공원 외 6개소 개선 사업 6억 5000만 원, 시민체육광장 육상 트랙 교체 공사 5억 원, 신도시 어린이공원 정비 공사 4억 원, 군포고가교 등 3개소 보수 보강 공사 4억 원, 군포시 도시 침수 대응 하수 시설물 정비 사업 3억 7000만 원, 산본동 1205번지 일원 노면 개량 사업 3억 3000만 원, 산본동 1205번지 일원 노면 개량 사업 3억 3000만 원 등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사업 발굴부터 타당성 검토, 사업 계획 수립까지 공무원들이 한 단계씩 성실하게 준비한 결과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익 증진을 최우선에 두고 꼭 필요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국·도비 등 외부 재원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승승장구 V리그 남녀 1위, 부상 그림자에 ‘흔들흔들’

    승승장구하던 프로배구 V리그 남녀 1위 팀이 2025~26시즌 4라운드 시작부터 흔들리고 있다. 선수들의 부상이 경기력 저하로 이어지면서 선두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남자부 1위 대한항공은 지난 4일 안방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전에서 세트 점수 0-3으로 완패했다. 앞서 1일 삼성화재전에 이은 연패로, 경기 내용도 좋지 못했다. 1세트 17득점, 2세트 14득점, 2세트 18득점으로 3세트 합계가 49득점에 그쳤다. 대한항공은 이날 외국인 주포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을 아웃사이드 히터로 돌리고, 임동혁을 아포짓 스파이커로 내보냈다. 팀의 중심인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의 부상에 따른 고육책이었다. 정지석은 지난달 말 훈련 도중 발목을 다치면서 8주 진단을 받았다. 그의 공백을 채웠던 아웃사이드 히터 임재영마저 지난달 28일 우리카드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수술대에 오르며 팀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항공은 5일 기준 승점 41(14승 5패)로 1위지만, 선수들의 부상이 회복되지 않으면 4라운드에서 고전이 장기화 할 수 있다. 현재 2위는 승점 38인 디펜딩 챔프 현대캐피탈(12승 7패)이다. 여자부 1위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리그 최하위(7위) 정관장에 0-3 패배를 당했다. 허리 부상으로 지난달 26일 경기에서 빠진 강소휘가 이날 복귀했지만 컨디션이 온전치 않은 상황이다. 강소휘의 부진이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모마의 최근 공격 성공률은 20~30%대로 저조하다. 도로공사의 승점은 40(15승 4패)으로, 2위인 현대건설과 차이는 2(승점 38·13승 7패)에 불과하다.
  • “일상이 된 기후위기… 탄소 감축·재해 피해 최소화 병행해야”

    “일상이 된 기후위기… 탄소 감축·재해 피해 최소화 병행해야”

    막연한 미래의 문제로만 여겨지던 ‘기후위기’가 어느새 당면한 문제가 됐다. 매년 폭염 최고 기록이 깨지고 국지성 집중 호우와 겨울철 이상 고온 현상이 현실화했다. 전문가들은 기후위기 해법으로 ‘기후위기 적응’을 거론한다. 정해진 위기를 최대한 늦추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신문은 기후위기 실태를 짚고 대응책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문가 좌담회를 열었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 이동근 국회기후변화포럼 운영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진행은 한준규 서울신문 상무보가 맡았다. -기후위기 어디까지 왔나. 이호현 기후부 2차관(이하 이 차관) “기상청 보고서에 따르면 20세기 초 대비 폭염 일수는 2배, 열대야 수는 4배로 늘었다. 이미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전보다 온도가 섭씨 1.5도 더 올랐다. 기후위기가 국민의 일상과 삶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이하 이 소장) “기후위기를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지점이 바로 먹거리의 가격과 생산지 변화다. 오징어는 해수 온도 상승으로 어획량이 줄어 ‘금징어’가 됐다. 강원에서 사과를 재배할 줄 누가 알았겠느냐. 강원 홍천 양구 사과가 맛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이제 국민 사이에서도 기후 변화가 아닌 기후위기란 인식이 자리를 잡는 것 같다.” 이동근 국회기후변화포럼 운영위원장(이하 이 위원장) “최근 2~3년간 기온 상승의 기울기가 과거와 비교해 너무 가팔라졌다. 특히 열대야의 원인이 되는 야간 최저기온 상승 폭이 크다. 문제는 단순히 더워졌다는 사실이 아니라 회복할 시간 자체가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 시스템의 전제가 무너진 구조적 위기로 인식하고 기후 정책 논의에 전방위로 나서야 한다.” -기후위기 적응 정책은 무엇이고 왜 필요한가. 이 차관 “감축이 외과 수술적 방식이라면 적응 정책은 기후 변화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피해를 줄이고 나아가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이다.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적응 두 가지를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이 위원장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하더라도 그 효과가 나타나는 데까지 수십 년이 걸린다. 그래서 적응 정책이 중요하다. 적응 정책은 폭염·홍수·가뭄 등 이미 발생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복될 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다.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공통편익’을 누릴 수 있다. 에너지 효율 개선, 건물 성능 향상, 도시 녹지 확충, 물순환 개선 등은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기후 재해 피해를 함께 낮추는 정책이다.” -최근 발표된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엔 어떤 내용이 담겼나. 이 차관 “일상화된 기후위기에서 국민이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적극적 의지를 담았다. 국가 인프라를 미래 기후 시나리오 기반으로 혁신한다. 또 취약계층과 산업계 지원 등 사회·경제 전 부문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기반도 강화한다. 향후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맞춤형 지원 확대할 예정이다.” 이 소장 “다소 모호하게 느낄 수 있는 기후 적응 대책을 분야별로 잘 정리한 대책이 발표됐다. 이제 잘 정리된 정책을 실천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 다만 자연 재해·피해 최소화 정책과 기후 적응 정책은 분리될 필요가 있는데 다소 혼재된 부분은 아쉽다.”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정책은. 이 차관 “단순히 소득만을 계산하는 게 아닌 생물학적, 지리적, 사회 경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개념과 범위를 준비해 기후 적응 특별법에 담고자 한다. 폭염 일수 등 지표를 충족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기후 보험’ 체계를 도입하고 에너지 바우처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소장 “기후위기의 피해는 사회 구성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폭염·한파·홍수와 같은 피해는 고령자·저소득층·주거환경이 열악한 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게 집중되고 있다. 이는 개인의 취약성이 아닌 도시와 사회 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다. 단순히 복지정책이 아닌 구조를 바꾸는 포괄적 적응 정책이 돼야 한다.” -지난해 여름 지역성 가뭄이 큰 문제가 됐는데 대응할 방안은. 이 차관 “한국은 기후변화로 가뭄의 빈도·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폭염에 따른 ‘폭염형 급성 가뭄’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수자원 관측 위성을 발사해 토양 수분 정보를 관측하고 한반도 가뭄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측하는 체계를 도입하려고 한다. 이와 함께 강릉 등 물 부족 예상 지역에는 지하수 저류 댐과 광역상수도를 확충하고, 인근 댐 간 연계 관로를 설치해 물 공급 인프라를 개선할 예정이다. 또 전국 단위 가뭄 취약 지도를 작성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 소장 “가뭄과 홍수 문제를 따로 분리할 게 아니라 하나의 물순환 시스템으로 관리해야 한다. 지금까지 홍수가 났을 때 빨리 물을 빼고, 가뭄이 왔을 때 물을 끌어오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그런데 이런 구조에서는 집중호우 때 물을 버린 것이 곧바로 가뭄의 원인이 된다. 지역 안에 물을 저장·침투·재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대응 시점도 앞당겨야 한다. 피해가 발생하기 전 피해가 예상될 때 빠르게 예방해야 한다.” 이 위원장 “최근 서울 강북에 비가 와도 강남은 맑은 날씨인 형태가 자주 나타난다. 이런 국지성 강우 형태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해결하려면 중앙정부에 집중된 치수 역량을 필요한 지역에 더욱 적극적으로 분산해 대비해야 한다.” -기후위기 적응 정책에 인공지능(AI) 기술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나. 이 차관 “기후재난 대응 분야에 AI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도입하면 예·경보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상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I 홍수 예보’가 도입되면 10분마다 자동으로 수위를 예측해 위험 지점을 감지한 뒤 자동으로 표출해 더 정확하고 빠른 홍수 예보를 할 수 있다. 겨울철 도로 살얼음 위험도 12시간 전에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고, 산불 위험 예보시스템의 정확도를 높여 산림 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할 수 있다.” 이 소장 “기후위기 적응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내일 비가 오는가’가 아니다. ‘어디가 더 취약한가’, ‘어디부터 먼저 대응해야 하는가’이다. AI는 기후자료뿐만 아니라 토지 이용, 인구와 취약계층 분포, 과거 피해 이력 등을 분석해 지역별·생활권별 위험 수준을 정량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순위에 기반한 적응 정책 설계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기후위기 적응 분야가 산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까. 이 차관 “기업은 리스크를 중시하기에 기후위기와 적응에도 정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또 앞으로 기업은 기후리스크를 공시해야 하는데, 이를 지원할 기후 위험 분석 도구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앞으로 기후 적응 분야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스타트업을 키우고 시장을 만드는 것도 정부의 역할이다.” -향후 기후위기 적응 정책의 핵심 방향은. 이 차관 “장기적으로 우리 사회 전 부문에 기후 적응 요소가 모두 반영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이 계획·이행될 수 있게 하는 ‘기후 적응의 주류화’가 실현돼야 한다. 오늘의 위협이 된 기후위기 속에서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이 소장 “기후위기 적응 정책은 재난에 잘 대응하는 사회를 만드는 게 아니라 기후위기가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만드는 구조를 설계하는 방향이 돼야 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모든 피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능을 유지하고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둬야 한다.”
  • ‘천의 얼굴’ 안성기, 시네마 천국으로 떠나다

    ‘천의 얼굴’ 안성기, 시네마 천국으로 떠나다

    1957년 ‘황혼열차’ 아역으로 데뷔‘바람불어 좋은날’로 존재감 알려거지부터 대통령까지 170편 열연1980년~2010년대 40여차례 수상李대통령 “품격 보여준 삶에 경의”영화산업 기여 금관문화훈장 추서 노숙인부터 대통령까지. 능글맞은 형사부터 고뇌에 찬 군인까지. 영화배우 안성기의 얼굴은 한국인의 ‘페르소나’ 그 자체였다. 지난 69년간 17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우리를 웃기고 울렸던 안성기는 ‘국민배우’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았다. 인생 대부분을 영화인으로 살며 한국 영화사를 관통했던 안성기가 생을 마쳤다. 74세. 병마와 싸우면서도 은막으로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놓지 않았던 안성기는 이제 하늘의 영화관에서 관객과 만나야 한다. 안성기는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30일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지 6일 만이다.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곧 재발해 투병 생활을 해 왔다. 회복에 전념하면서도 조만간 배우로 활동을 재개하겠다는 의지를 버리지 않았다. 안성기의 연기 인생은 한국 영화사의 격동과 궤를 같이한다. 그의 필모그래피는 곧 한국 영화사의 교과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에 걸쳐 주연상을 받은 유일한 배우인 안성기는 국내 각종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과 연기상을 40여 차례 수상했다. 1952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부친 안화영씨가 영화감독 김기영과 친구였는데, 이 인연으로 ‘황혼열차’(1957)에 아역으로 출연하면서 영화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70여편의 영화에서 아역으로 활약했다. 김기영의 1959년작 ‘10대의 반항’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영화제 특별상을 받았다. 학업에 전념하고자 중학교 3학년 때 찍은 ‘젊은 느티나무’(1968)를 끝으로 연기를 그만뒀다. 동성고를 졸업한 뒤 한국외대 베트남어과에 진학했다. 전공인 베트남어를 살려 취업하고자 했으나 쉽지 않았다고 한다. 안성기는 연기를 그만둔 지 10년 만에 영화계로 다시 눈을 돌리게 됐다. 김 감독의 1978년작 ‘병사와 아가씨들’에 출연했다. 아역의 이미지를 벗고 어엿한 영화인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낸 작품은 이장호 감독의 ‘바람불어 좋은날’(1980)이었다. 이 영화에서 그는 지방에서 상경해 말을 더듬는 중국집 배달부 덕배를 연기했는데 무기력한 침묵을 강요당하는 청춘을 대변했다. 그를 ‘국민 배우’의 반열에 오르게 한 것은 과장되거나 인위적이지 않은 절제되고 담백한 연기 덕분이었다. 또한 그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였다. 승려(‘만다라’), 거지(‘고래사냥’), 일용직 노동자(‘칠수와 만수’), 뇌성마비 청년(‘안녕하세요 하나님’), 빨치산(‘남부군’), 베트남전 참전 기억으로 괴로워하는 소설가(‘하얀전쟁’), 소심한 샐러리맨(‘남자는 괴로워’), 대통령(‘피아노 치는 대통령’), 개그맨(‘개그맨’), 고려시대 무사(‘무사’), 육군 장교(‘실미도’), 매니저(‘라디오 스타’) 등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캐릭터를 연기했다.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원로배우 신영균이 명예위원장, 이갑성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배창호 감독·신언식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양윤호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이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아 국민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한다. 운구는 배우 이병헌·이정재·정우성·박철민 등이 맡고, 조사는 배창호 감독과 정우성이 낭독한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기원했다. 이 대통령은 “‘영화를 꿈으로, 연기를 인생으로 살아왔다’는 말씀처럼 선생님께 연기는 곧 삶이었고, 그 삶은 수많은 이들의 위로와 기쁨 그리고 성찰의 시간이 돼 줬다”며 “화려함보다 겸손을, 경쟁보다 품격을 보여 주신 선생님의 삶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한국 영화 성장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기려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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