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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세 쌍둥이 아빠 돌잔치 金잔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세 쌍둥이 아빠 돌잔치 金잔치”

    쏘면 금메달이다. ‘새로운 효자종목’ 한국 사격이 15일에도 금메달 3개를 보탰다. 한국의 4회 연속 종합 2위 수성도 탄력을 받았다. 특히 소총 대표팀의 맏형이자 ‘세 쌍둥이 아빠’인 김학만(34·상무)은 딸과 아들 둘의 첫돌에 2관왕을 차지, 기쁨을 더했다. 김학만, 한진섭(29·충남체육회), 김종현(25·창원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소총 대표팀은 오전 광저우 아오티사격관에서 열린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1785점을 쏴 1774점의 중국을 제치고 우승했다.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김학만이 오후에 열린 50m 소총복사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보탰다. 또 김정미(35·인천남구청)와 이윤채(28·우리은행), 권나라(23·인천남구청)로 구성된 여자 소총 대표팀도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 사격은 부진했던 2006년 도하 대회(3개), 대회목표치(5개)를 훌쩍 넘긴 8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현재 사격에서 주인을 찾은 15개의 금메달 가운데 절반이 넘는 수치다. 역대 제일 많은 금메달을 땄던 1986년 서울 대회와 1994년 히로시마 대회의 기록(7개)도 이미 넘어섰다. ☞ [포토] 코리안號 ‘종합 2위 목표’ 순항중 사격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 홈팀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종목이다. 게다가 광저우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대회에 앞서 다른 국가들의 경기장 사전 탐방과 훈련조차 막았다. 그래서 대회 초반 한국의 선전은 더욱 놀랍다. 한국 사격이 중국의 텃세로 현지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이어 가는 이유는 철저한 준비와 정신력이다. 선수단은 실전이 벌어지는 아오티사격관과 비슷한 환경인 창원종합사격장에서 맹훈련했다. 2관왕을 차지한 김학만은 “아오티사격관은 바람이 강한 편인데 창원도 마찬가지였다.”고 했다. 또 중국의 예상치 못한 텃세에 대비해 일부러 시끄러운 환경을 조성한 뒤 연습하는 것은 기본이었다. 이번 대회의 전초전이었던 세계선수권대회의 좋은 성적도 힘이 됐다. 한국 사격은 지난 8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 4, 은 6, 동메달 7개로 종합 7위에 올라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거기에다 지난 도하 대회의 부진을 씻어 내겠다는 의지가 더했다. 특히 대회 둘째날 임신 7개월임에도 개인 및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오른 김윤미(28·서산시청)의 열정이 대표팀에 시너지 효과를 냈다. 맏형인 김학만이 그 기세를 이어 갔다. 0.01초의 호흡과 단 1㎜에 메달 색깔이 뒤바뀌는 사격에서 만반의 준비를 통해 최고의 집중력·정신력을 갖춘 태극 사수들의 선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金!金!金! 9개 금맥 터졌다… 종합 2위 쾌속행진

    金!金!金! 9개 금맥 터졌다… 종합 2위 쾌속행진

    한국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중국세를 잠재우고 공기권총 10m에 걸린 남녀 4개의 금메달을 모두 쓸어 담는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14일 광저우 아오티사격관에서 치러진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이대명(한체대)이 대회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여자부에서도 임신 7개월의 김윤미(서산시청)를 앞세워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을 모두 가져왔다. 한국은 전날 50m 남자 권총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각각 금, 은메달 하나씩을 수확하고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개인전에서 동메달 2개를 거둬들였다. 이대명은 10m 결선에서 100.8점을 쏴 본선 585점과의 합계 685.8점을 기록, 684.5점을 쏜 중국의 베테랑 탄중량(585+99.5)을 2위로 밀어냈다. 전날 50m 권총 단체전과 이날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이다. 한국선수단 가운데 나온 첫 대회 3관왕. 22살로 팀의 막내지만 뚝심이 빚어낸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첫발에서 7.9점을 쏜 이대명은 두 번째 격발에서 탄중량과 나란히 9.9점을 쏴 페이스를 되찾은 뒤 여섯 번째 사격에선 10.5점을 기록, 전세를 역전시켰다. 승부처는 여덟 번째 격발. 가장 높은 10.8을 꿰뚫었다. 9.8을 기록한 탄중량을 확실히 따돌린 ‘금빛 탄환’이었다. 이대명은 9, 10번째를 모두 10점대에 맞혀 승리를 굳혔다. ☞ [포토] 코리안號 ‘종합 2위 목표’ 순항중 공기권총은 남자 개인전의 경우 본선에서 1시간 45분 내에 60발을 쏴 600점 만점으로 순위를 가린다. 8위까지 결승에 올라 1발당 최대 10.9점씩 모두 10발을 쏴 109점 만점으로 결승 점수를 낸다. 여기에 본선 점수를 합산한 최종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여자 개인전은 본선 제한시간 1분 15분, 400점 만점이란 점만 다르다. 김윤미는 김병희(서산시청), 이호림(한체대) 등과 단체전에서 1141점을 합작, 인도(1140점)와 중국(1139점)을 2, 3위로 밀어내고 우승한 데 이어 개인전 결선에서 합계 484.4점으로 481.7점을 쏜 중국의 순치를 제치고 또 한번 시상대에 올랐다. 사격뿐만 아니었다. 남녀 유도와 사이클까지 ‘금메달 레이스’에 동참, 한국선수단에 이날 무려 9개의 금메달을 선사해 순풍에 돛 단 듯 본격적인 4회 연속 종합 2위 순항에 나섰다. 장선재(대한지적공사)는 광저우대학타운 벨로드롬에서 열린 남자 4㎞ 개인추발 결승에서 4분 30초 29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전 도하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2연패. 황예슬(안산시청)은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유도 70㎏ 이하급 결승에서 북한의 설경을 상대로 경기 시작 12초 만에 반칙승으로 승리해 첫 금메달을 따냈고, 남자유도 81㎏ 이하급 김재범(마사회)도 결승에서 쇼키르 무니노프(우즈베키스탄)를 안다리걸기 한판승으로 제압해 한국유도의 5번째 금메달을 신고했다. 광저우 승마경기장에서 열린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는 최준상(KRA승마단)과 김균섭(인천체육회), 김동선(한화갤러리아승마단), 황영식(한양대)이 중국과 말레이시아를 제치고 4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1986년 서울대회를 포함하면 단체전에서만 역대 5번째 금메달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핍박과 역경의 역사…‘딴스’ 메달을 許하노라

    핍박과 역경의 역사…‘딴스’ 메달을 許하노라

    “딴스홀이 유독 우리 조선에만, 우리 서울에만 허락되지 않는다 함은 심히 통한할 일로….”(김진송, ‘서울에 딴스홀을 허(許)하라’ 중) 서구 물결을 접한 남녀 8명이 일제강점기인 1937년 잡지 삼천리를 통해 총독부에 보낸 공개서한의 내용이다. 당시 시국 불안정을 이유로 춤이 금지됐다. 하지만 근대화의 물결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청춘남녀들의 열정을 꺾을 순 없었다. 억압의 시절, 댄스는 곧 해방구였다. ☞ [포토] 코리안號 ‘종합 2위 목표’ 순항중 ●한때 사회악으로 낙인찍혀 이후에도 댄스는 핍박의 대명사였다. 1954년 서울신문에 연재된 정비석의 장편소설 자유부인은 당시 격렬한 춤바람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대학교수의 부인이 남편의 제자와 춤바람이 나고, 유부남과 깊은 관계를 맺다 가정파탄에까지 이른다는 내용이었다. 권위주의 정권 시절 댄스는 사회악으로 낙인찍혔다. 정권은 사회정화를 명분으로 카바레나 사설 댄스교습소를 단속했다. 1970년대 들어 ‘제비족’이 등장했다. 1980년대 초에는 일자리 부족으로 남편들은 중동으로 향했고, 아내들은 춤바람이 나 전 재산을 탕진하고 가정파탄에 이르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댄스는 점점 더 음지로 파고들었다. ●음지에서 양지로 댄스가 양지로 나오게 된 건 1987년 민주화 투쟁 이후부터다. 인식이 조금씩 달라졌다. 1990년대 중반 학교 선생님들이 댄스스포츠 연수를 받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활성화됐다. 이어 문화센터나 대학가를 중심으로 강좌가 개설돼 인기를 끌면서 삶의 활력소라는 인식이 퍼졌다. 1994년 발족된 국제댄스스포츠경기연맹(IDSF)은 1997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정식가맹단체가 됐다. 이때부터 댄스는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한국에서는 2001년 창립된 대한댄스스포츠경기연맹(KFD)이 2007년 대한체육회로부터 정가맹단체로 승인받았다. 지난해와 올해 전국체전에서 시범종목이 됐다. ●광저우 첫 정식종목…전종목 메달 쾌거 댄스스포츠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종목이 됐다. 한국은 여섯 커플이 출전했다. 14일 마지막날 경기가 열린 광저우 정청체육관. “그동안 한국에서 연습장소가 마땅치 않아 학교 무용실에 숨어서 몰래 연습했던 걸 생각하면….” 눈시울이 붉어진 황인만 스탠더드 대표팀 감독은 말을 잇지 못했다. 선수들의 환경은 여전히 최악이기 때문이다. 학교 시설물을 빌려 주지 않아 몰래 연습하다 쫓겨나기 일쑤였다. 해외 전지훈련 등은 모두 자비다. 선수들은 생계를 위해 낮에는 개인레슨 아르바이트를 했고, 밤에 연습해야 했다. 체육회가 지원하는 식대는 하루 9000원이다. 이런 열악한 환경을 딛고 댄스스포츠는 전종목(10개)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일궜다. 중국의 홈 텃세만 아니었으면 금메달도 여럿 나올 뻔했다. 대표팀은 은 7개, 동메달 3개라는 뜻깊은 선물을 안고 15일 귀국한다. 옥수두 KFD 부회장은 “교습소가 여전히 풍속·영업에 관한 법률에 저촉된다. 체육시설로 인정받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광저우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광저우 아시안게임 D-2] “첫 金 사격서 쏜다”

    종합 2위 수성이 목표인 광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단이 13일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1·KT). 그는 이변이 없다면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남자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50m 권총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그 상승세가 여전하다. 진종오와 그의 국내 라이벌 이대명(22·한국체대), 이상도(32·창원시청)가 함께 출전하는 남자 50m 권총 단체전도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사격에서 금메달이 불발하면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유도 결승전에서 금메달 물꼬가 터질 가능성이 있다. 남자 100㎏ 이상급의 김수완(22·용인대)과 여자 78㎏급 정경미(25·하이원)가 금빛 경기력을 갖췄다. 여기서도 금 사냥에 실패한다면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댄스스포츠가 있다. 남상웅(26·댄스스포츠연맹)-김원경(19·대구시체육회)의 스탠더드 탱고, 조상효(28·댄스스포츠연맹)-이세희(24·대한댄스스포츠경기연맹)의 스탠더드 왈츠, 남상웅-송이나(23·댄스스포츠연맹)의 스탠더드 슬로우폭스트롯, 이상민(22)-김혜인(22·이상 댄스스포츠연맹)의 스탠더드 퀵스텝에서 최소 은메달을 기대한다. 축구 조별리그를 제외하면 사실상 대회 첫날인 13일에 금메달이 나오지 않으면 14일 사격과 사이클, 수영 등에서 금빛 낭보를 기다려야 한다. 장선재(26·대한지적공사)가 낮 12시 30분 남자 사이클 개인추발에서 금빛 페달을 돌린다. 그래도 금빛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다면 박태환(21·단국대)이 해결사로 나선다. 박태환은 돌발 변수가 불거지지 않는다면 오후 7시 25분부터 자신의 주종목 가운데 하나인 자유형 200m를 치르게 된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의 위업이자 최우수선수(MVP) 선정의 첫 단추를 끼운 세부 종목인 만큼 개인이나 선수단 모두 기대가 크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용인시, 직장운동부 11개 폐지

    경기도 용인시가 직장 운동부를 절반 수준으로 축소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시는 9일 직장운동부 운영심의위원회 3차 회의를 열어 21개 운동부를 10개로 줄이고 연간 운영비도 207억원에서 70억원으로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회의를 통해 지역 학교체육과 연계육성할 종목으로 태권도, 축구, 씨름, 육상, 유도, 검도, 테니스 등 7개 종목을 선정했다. 또 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종목으로 빙상, 볼링, 조정 등 3개 종목을 선택했다. 반면 보디빌딩, 우슈, 궁도, 배구, 핸드볼, 정구, 수영, 역도, 탁구, 복싱, 체조 등 11개 종목은 폐지키로 했다. 이번 운동부 구조조정은 운영비를 지원하는 시의 재정사정이 악화된 데 이어 생활체육과의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체육관련 총예산 227억원 중 21개 운동부에 207억원이 지원된 반면 생활체육 육성비는 3억 7000만원에 불과하다. 시는 앞으로 체육회 산하에 체육발전협의회를 두고 매년 연말 종목별로 평가 기준을 정해 성적 및 운영 성과를 평가하기로 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용인시 ‘도민체전’ 반납…“재정난에 2013년 개최 어려워”

    2013년 경기도민체전 개최지인 용인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도민체전을 반납하기로 했다. 2012년 개최지인 화성시도 운동장 건립에 난항을 겪으며 개최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도 체육회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5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용인시는 지난 3일 도체육회에 ‘2013년 제59회 도민체전 개최를 반납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용인시 교육체육과 관계자는 “당초 2013년 초 완공 목표로 삼가동 시민체육공원에 3만 50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을 짓기로 했지만, 재정상황이 좋지 않아 공사가 지지부진한 상태”라며 “전체 사업비가 4000억원가량 소요되는데 2013년 완공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마평동의 종합운동장은 진출입로가 좁고 1만 2000석 규모라 도민체전을 치르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2012년 제58회 도민체전을 준비 중인 화성시도 향남읍에 짓는 종합경기타운의 준공시기를 내년 5월로 늦춰 잡고 있다. 당초에는 내년 1월 완공 예정이었다. 화성시 관계자는 “주경기장과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을 짓는 데 2370억원이 드는데 재정여건으로 5월 준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종합경기타운 공사가 계속 지연되면 도민체전을 반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도 체육회 관계자는 “도민체전을 반납할 경우 도민체전운영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결론을 내리게 된다.”며 “도민체전은 개최지가 비용을 부담하기에 도체육회로서는 마땅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라고 난감해했다. 앞서 지난 4월 용인시와 화성시는 도민체전 단독 개최 의사를 밝혀 2013년과 2012년 개최지로 각각 확정됐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우리 국민을 좀 미치게 해주세요”

    “우리 국민을 좀 미치게 해주세요”

    박희태 국회의장은 28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다음 달 12~ 27일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격려했다. 박 의장은 “저와 국민들 모두 우리 선수들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조국에 영광을, 우리 민족에 큰 기쁨을 안겨주리라고 확신한다.”면서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로 진출하는 계기가 돼 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김인건 태릉선수촌장이 “일본을 이겨 2위의 성적을 거두는 게 목표”라고 설명한 것에 대해 “일본 정도는 우습게 아는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아슬아슬하다는 생각을 늘 하는데 이번에는 안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고 농담을 던졌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이 체육 예산 확대를 요구하며 “이만큼 돈 들여서 국민을 기쁘게 하는 게 체육밖에 없다.”고 하자 “국민을 좀 미치게 해달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 의장은 이어 체력단련장을 찾아 남자농구 하승진·이승준 선수 등을 비롯해 훈련 중인 선수들을 찾아 응원을 보냈다. 선수촌 방문에는 한나라당 한선교·권영진·조윤선·홍정욱 의원, 민주당 전병헌 의원 등이 함께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광저우아시아게임] 부산사내 셋 “일낼 준비 끝났다”

    [광저우아시아게임] 부산사내 셋 “일낼 준비 끝났다”

    온도계는 딱 10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바람은 3루쪽에서 1루쪽으로 강하게 불었다. 쌀쌀했다.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서는 선수들에게 그리 좋은 날씨는 아니었다. 선수들 옷차림이 두툼했다. 훤히 뚫린 야구장 기온은 실제 온도보다 더 낮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겨울 점퍼에 몸을 파묻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부산 사직구장에 들어섰다. 26일 오후 1시, 야구대표팀 첫 공식 훈련이 시작됐다. ●한자리에 선 한·미 야구 아이콘들 이대호(롯데)-추신수(클리블랜드)-정근우(SK)가 나란히 더그아웃에서 훈련 준비를 시작했다. 꼭 10년 전,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세계청소년대회 우승을 이뤄낸 부산 친구들이다. 이대호는 올 시즌 타격 7관왕에 리그 최우수선수(MVP).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3할-20홈런-20도루를 기록했다. 정근우는 리그 최강팀 SK의 아이콘이다. 추신수는 “친구들과 함께라 든든하다. 마음이 편하고 뭐든지 해낼 것 같다.”고 했다. 이대호는 “그땐 철없는 애들이었는데 이제 다 유부남이 됐다. 일본의 김태균도 빨리 합류하겠다고 하더라.”고 웃었다. 정근우는 “친구들과 일낼 준비가 끝났다.”고 했다. 셋은 훈련 분위기를 주도했다. 잘 웃고 잘 떠들었다. 이대호와 추신수는 같은 조에 편성돼 타격과 수비훈련을 함께 했다. 외야에서 추신수가 공을 잡으면 이대호가 “추~ 추”를 외쳤다. 빨랫줄 송구가 날아오면 “좋다~ 죽인다.”도 연발했다. 추신수는 훈련 중간중간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등을 두드렸다. 정근우는 시즌과 마찬가지로 기민하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왼손 불펜이 필요하다 훈련 분위기는 조금씩 달아올랐다. 가볍게 몸 풀기를 시작해 점차 움직임이 빨라졌다. 가벼운 달리기가 아닌 전력질주가 이어졌다. 30분 가까이를 뛰었다. 금세 숨이 턱에 찼다. 짧게 숨을 돌린 뒤, 타격-수비-T배팅 훈련이 시작됐다. 류중일 수비코치는 계속해서 펑고를 쳐댔다. 상황을 설정하고 수비수들의 움직임을 지시했다. 타자들은 배팅 게이지에서 위력시위에 나섰다. 선수들 몸에서 김이 올랐다. 추신수는 “생각보다 훈련량이 엄청 많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 모습을 대표팀 조범현 감독은 조용히 지켜봤다. 조 감독은 “오래 쉰 선수들이 많아서 2~3일은 선수들을 지켜보기만 할 생각이다. 별다른 지시는 할 게 없다.”고 말했다. 생각할 게 많았다. 김광현이 빠진 구석을 메워야 한다. 조 감독은 “류현진과 양현종은 선발로, 봉중근은 불펜으로 쓴다. 팀 상황을 고려하면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왼손 불펜이 하나 더 필요하다.”고 했다. 애초 물망에 올랐던 선수는 삼성 차우찬이었다. 그러나 대한체육회는 전날 “예비엔트리에 없는 선수는 대표로 선발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차우찬은 애초 62명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못 올렸다. 현재 후보는 5명이다. 예비엔트리에 든 왼손 투수는 장원준(롯데)-금민철(넥센)-이승호-정우람(이상 SK)-나성범(연세대)이 있다. 각자 일장일단이 있다. ●SK 클럽대항전은 변수 훈련 시작 한 시간이 지날 무렵 김인식 기술위원장이 도착했다. 선수들이 모자를 벗어 인사했다. ‘국민감독’에 대한 예우였다. 김 위원장은 “다음 달 4~5일 타이완에서 열리는 한국-타이완 챔피언십에 SK 소속 선수들을 보내주기로 했다.”고 입을 열었다. 유일한 오른손 외야수 김강민과 마무리를 맡을 정대현은 대표팀에 남는다. 그러나 투수 송은범-포수 박경완-2루수 정근우-3루수 최정은 다음 주 타이완으로 건너가 SK 선수단에 합류한다. 김 위원장은 “일본과의 챔피언십은 아시안게임과 겹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타이완전은 보내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만약 SK가 타이완에 진다면 야구팬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고 했다. 다만 “정대현은 아시안게임 상대에게 마무리를 노출시킬 수 없어서 안 보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다음 달 6일까지 수비의 핵심인 주전 포수와 내야수 둘 없이 훈련을 해야 한다. 어려움이 크다. 그러나 선수단 모두 “진다는 생각은 결코 안 한다.”고 했다. 에이스 류현진은 “우리는 세계정상이다. 금메달이 아니면 치욕이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훈련은 4시간 만에 끝났다. 10월, 사직구장은 뜨거웠다. 부산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하프타임] 문화부, 승부조작 등 엄벌 강화

    문화체육관광부가 불공정한 경기단체에 무관용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19일 서울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박선규 제2차관 주재로 대한체육회(KOC) 산하 55개 경기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대표선수 선발 부정과 승부 조작, 선수 (성)폭력, 회계 부정 등을 저지른 경기단체에 대해 무관용 정책을 강력하게 펼치겠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체육대상 이승훈

    올해 한국 스포츠를 빛낸 최고의 선수로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22·한국체대)이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48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자로 이승훈을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승훈은 지난 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1만m 금메달과 5000m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을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5위로 이끌었다. 연구상에는 김기진 계명대 체육학과 교수가, 공로상은 지중섭 대한볼링협회 회장이, 진흥상에는 장영도 대구 생활체육회장이, 특수체육상에는 한민규 한국체대 특수체육과 부교수가 각각 받는다. 그러나 지도상과 극복상에는 수상자가 나오지 못했다. 시상식은 체육의 날인 15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광저우 아시안게임 D-30] 신예 예비 ★들 체전 몸풀기 끝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금메달을 노리는 대표 선수들이 12일 막을 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몸풀기를 끝냈다. 특히 수영에서 한국신기록이 쏟아지며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여자 수영의 간판 이주형(23·경남체육회)과 최혜라(19·오산시청)는 이번 체전에서 무려 5개의 한국신기록을 합작해 만들었고, 기자단 투표 결과 최우수선수(MVP)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박태환(21·단국대)이 참가하지 않은 아쉬움을 날려 버렸다. 이주형은 12일 여자 일반부 혼계형 400m에서 첫 번째 배영주자로 나와 자신의 기존 기록을 0.15초 앞당겼다. 10일엔 배영 50m에서 28초87로 5년 넘도록 깨지지 않던 한국기록을 경신했다. 9일에도 이주형은 배영 100m 결승에서 1분1초66으로 자신의 한국기록을 갈아치웠고, 최혜라는 8일 여자 일반부 접영 200m에서 2분7초22로 터치패드를 찍어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을 0.29초 앞당겼으며 10일 개인혼영 200m에서도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장미란(27·고양시청)은 75㎏ 이상급에 출전해 인상(116㎏)과 용상(146㎏), 합계(262㎏) 부문의 금메달을 휩쓸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배드민턴 남자복식 금메달을 노리는 이용대(22·삼성전기)는 팔꿈치 부상으로 잠시 고전하기도 했지만 남자복식 일반부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예열을 마쳤다. 남자 유도의 최민호(30)와 김재범(25·이상 한국마사회), 왕기춘(22·용인대)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아 정벌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양궁의 오진혁(29·농수산홈쇼핑)과 박소희(17·대전체고)는 세계기록을 명중시키는 괴력을 발휘했고, 사격의 이대명(22)과 이호림(22·이상 한국체대)도 금 과녁을 두 차례나 명중시켰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오늘의 국감]

    ●외통위 주콜롬비아대사관, 주인도대사관, 주남아공대사관(현지) ●문방위 대한체육회,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생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태권도진흥재단(오전 10시 국회) ●국토위 경기도(오전 10시 경기도청)
  • [사고]부산에서 함께 걸어요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가 개최하는 ‘제265회 부산시민 걷기대회’가 오는 17일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제21회 부산시민생활체육대회와 함께 개최됩니다. 추첨을 통해 세탁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드립니다. ●모이는 때·곳 17일 오전 10시20분부터, 부산 동래구 사직동 부산종합운동장 ●행운상 제공업체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세탁기), 부산시 생활체육회(자전거), ㈜아모레퍼시픽 부산지사(화장품), ㈜트렉스타(등산화), ㈜세정(인디안패션 셔츠), 배달사(고급 시계), ㈜동마(놀이동산 초대권), ㈜학산(비트로상품교환권), 통도환타지아(자유이용권), 스포원파크(자유이용권), ㈜해인수(생수), 새한전자(찜질기) ●주최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 부산시 생활체육회 ●후원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 교육청 ●협찬 ㈜세정(인디안) ●문의 서울신문 부산지사 (051)462-2852 주최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 부산시 생활체육회
  • ‘태국 축구 영웅’ 피아퐁 장애인체육회 명예고문

    ‘태국 축구 영웅’ 피아퐁 장애인체육회 명예고문

    프로축구 K-리그 득점왕 출신의 ‘태국 축구 영웅’ 피아퐁 푸에온(51)이 대한장애인체육회 명예고문으로 위촉됐다. 피아퐁은 11일 서울 방이동 장애인체육회 사무실을 방문, 윤석용 회장으로부터 명예고문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피아퐁은 1984년부터 3년 동안 럭키금성(현 FC서울)의 공격수로 K-리그에서 뛰었고 1985년에는 득점왕을 차지했다. 현재 태국 공군장교로 근무하는 피아퐁은 태국축구협회 이사도 겸임하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91회 전국체전] 역도 장미란 8년연속 3관왕

    [제91회 전국체전] 역도 장미란 8년연속 3관왕

    한국 여자 역도의 ‘간판’ 장미란(27·고양시청)이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최중량급에서 8년 연속 3관왕에 올랐다. 장미란은 10일 경남 거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최중량급(75㎏ 이상) 경기에서 인상 116㎏, 용상 146㎏을 들어 올려 합계 262㎏으로 금메달 3개를 모두 따냈다. 기록상으로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신이 작성한 세계기록 합계 326㎏(인상 140㎏·용상 186㎏)은 물론 지난달 터키 세계선수권대회의 309㎏(인상 130㎏·용상 179㎏)에도 한참 모자란다. 하지만 허리 부상 등 여파로 선수권대회 우승을 놓친 이후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과정이어서 기록 욕심을 내지 않았다. 장미란은 인상 1차시기에서 113㎏에 도전, 준비운동을 하듯 바벨을 들어 올리며 일찌감치 금메달을 확정했다. 2차시기 116㎏도 무리 없이 성공한 뒤 3차 시기에서는 기권한 장미란은 용상에서도 1차시기에서도 자신의 기록보다 많이 낮춘 146㎏를 들어 올려 단번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장미란은 2003년 이후 8년 연속 전국체전 75㎏ 이상급에서 3관왕에 오르는 기록을 추가하면서 금메달 수도 32개로 늘렸다. 장미란은 원주공고 때인 2000년 전국체전에 여고부 75㎏ 이상급에 처음 출전해 금메달 3개를 따낸 뒤 매년 체전에 출전했는데 일반부에 처음 출전했던 2002년 인상 은메달을 제외하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은 단거리 부진을 딛고 하루 동안에 한국신기록 2개를 수확했다. 신사흰(18·상지여고)은 진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10분17초63에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3연패를 달성한 신사흰은 2008년 최경희가 세웠던 종전 한국기록(10분24초74)을 7초11이나 앞당겼다. 김현섭(삼성전자)은 경보 남자 일반부 20㎞에서 1시간19분36초에 골인해 2008년 자신이 수립했던 종전 기록(1시간19초41)을 0.05초 앞당겼다. 남자일반부 400m 계주에서는 송만석-임희남-박태경-박평환이 이어 달린 광주가 대회신기록인 40초13으로 우승했다. 수영에서도 한국신기록 행진이 이어졌다. 국가대표 이주형(23·경남체육회)은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배영 50m에서 28초87 만에 결승점을 찍었다. 전날 배영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던 이주형은 50m에서도 2005년 7월 이남은(21·울산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웠던 한국기록 28.95를 0.08초 앞당겼다. 최혜라(19·오산시청)도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서 종전 한국신기록을 1초 가까이 줄인 2분12초8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혜리는 접영 200m와 계영 800m에 이어 금메달을 추가, 대회 3관왕을 이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금메달 65개 이상 따 종합2위 목표”

    “금메달 65개 이상 따 종합2위 목표”

    대한수영연맹 이기흥(55) 회장이 다음 달 중국 광저우에서 열릴 제16회 하계아시안게임 선수단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체육회는 8일 이 회장을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으로 임명,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이 단장은 전국체전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1997년 대한근대5종연맹 부회장으로 체육회와 인연을 맺은 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대한카누협회장을 지냈다.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과 체육회 부회장도 역임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도 선수단 본부임원으로 참가하는 등 국제대회 경험도 많다. 지난 3월엔 수영연맹 회장에 취임, 유망주 발굴에 힘쓰고 있다. 취임 당시 수영 저변확대와 재정자립 등을 강조했던 이 회장은 대표팀 해외전지훈련을 지원하는 등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야외수영장 등 시설을 확대해 수영 저변을 넓힐 장기적인 계획도 마련했다. 이 단장은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은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성적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도 무척 크다. 한국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65개 이상을 획득, 종합 2위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체육회와 협의해 선수단 지원방안과 본부임원 구성계획 등을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저우 아시안게임(11월12~27일)은 45개국 1만 2000여명이 참가, 42개 종목에서 47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41개 종목(크리켓 제외)에 1013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4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잡았다. 한국선수단은 새달 8일 오후 3시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9일 오전 본단이 광저우로 출국할 예정이다. 진주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경주·영천서 해외동포 교류 한마당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사는 700만 해외 동포의 친선교류장인 ‘2010 세계 한민족 축전’이 8~11일 경북 경주와 영천에서 열린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경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 전 세계 41개국 500여명의 해외동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8일 영천 육군 3사관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9일에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석굴암과 불국사를 탐방하고 보문야외상설공연장에서 국악 관람을 한다. 이어 10일에는 경주 형산강 일원에서 한민족한마음 걷기대회에 참가한 뒤 신라밀레니엄파크에서 마상쇼 등을 즐기고 보문단지 호텔 야외가든에서 김관용 지사 주최 환송연에 참석한다. 한민족축전은 88서울올림픽 이후 재외동포에게 조국의 발전상을 알려 자긍심을 높이고 모국 방문 분위기를 북돋우기 위해 1989년 9월 창설됐다. 격년제로 열리다 199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19회째를 맞는다. 참가자들은 해마다 각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되는데 올해도 유럽과 북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2000여명이 신청했다. 이희도 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조국을 찾은 해외동포에게 경북의 발전 모습과 전통문화를 널리 알려 교류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대구도 배추 싸게 팝니다

    서울에 이어 대구시도 배추를 시중가격보다 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중가 2만~2만 5000원인 배추 1망(3포기)을 30% 인하된 1만 5000~1만 8000원에 7일부터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배추는 모두 5만포기이다. 이번 판매는 북부농수산물도매시장 등 5개 도매 법인이 경락가격 수준으로 대구시에 공급해 이뤄졌다. 이번 배추 공급으로 8500가구가 10㎏의 김치를 담을 수 있게 됐다. 7일 중구 대구시청 마당, 8일 서구청 보건소주차장, 11일 남구 영대네거리 남편주차장, 12일 동구문화체육회관, 13일 달서구 대구도시철도공사 광장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물량 소진 때까지 판매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전국체전 진주서 6일 개막

    경남도는 4일 제91회 전국체전이 6일 오후 5시15분 진주시 문산읍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12일까지 7일간 도내 18개 시·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변화의 새로운 리더십 경남호(號)’를 주제로 전국체전 홍보대사인 인기 MC 강호동의 특별 우정출연으로 시작돼 사전·식전·공식·식후행사 순으로 145분 동안 진행된다. 사전행사는 ‘하늘의 소리’를 테마로 경남 비전 영상, 공군 축하비행, 레크리에이션, 진주시민 농악대 공연 등이 이어진다. 공식행사는 귀빈 입장과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개회선언, 김두관 도지사의 환영사, 대회기·IOC기 게양 순으로 진행된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김황식 국무총리가 기념사를 한다. 이어 대회 기간을 밝혀줄 성화점화가 오후 6시50분 점화된다. 폐회식에는 데니안과 정다혜의 사회로 시크릿, SG워너비, 박현빈, 휘성, 이루, 환희, 홍진영, 현철, HAM, JQT, 소리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1시간 동안 열정의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부고]

    ●윤규혁(전 병무청장)씨 모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 (02)3010-2236 ●이덕요(한국음원제작자협회 회장)씨 부친상 27일 미국 하와이, 빈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2227-7580 ●엄규철(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마케팅팀장)씨 장모상 3일 천안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10시 (041)585-4000 ●오창록(자영업)승록(〃)씨 부친상 고영종(한국자동차공업협회 부장)씨 장인상 3일 전북 전주 대한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063)227-4444, 010-8668-4428 ●최우영(프레인 부사장)씨 부친상 4일 흑석동 중앙대병원, 발인 6일 오전 11시 (02)860-3591 ●최기태(디지탈테크 대표이사)기용(용산경찰서)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3010-2261 ●유화춘(전 주천고 교감)명춘(강원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성춘(전 춘천시 부시장)경춘(서울 한길 한솔학원 대표)계봉(횡성초 교사)씨 모친상 4일 춘천 호반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33)252-0046 ●이상현(교보증권 법인1팀장)씨 부친상 4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42)471-1652 ●곽봉식(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플랜트배관팀 부장)씨 장인상 4일 함평 농협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61)324-7993 ●김영래(연세대 명예교수)씨 별세 준석(세종대 경영학과 교수)은희(영원무역 수출7부 부장)성희씨 부친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2227-7584 ●김종률(전 해암실업 회장)씨 별세 철수(파리바게트 종암점대표)창수(국민은행 주안지점장)정태(해암폴리머 대표)씨 부친상 박철웅(국민은행 서린지점장)씨 장인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11시 (02)30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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