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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호 대구대 총장 입학정원 미달 책임지고 사퇴 표명

    김상호 대구대 총장 입학정원 미달 책임지고 사퇴 표명

    김상호 대구대 총장이 올해 신입생 모집이 부진한데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날 뜻을 밝혔다. 전국 각 대학에서 입학정원 미달이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총장이 미달 사태에 스스로 책임을 인정하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건 대구대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장은 지난 4일 대학 내부 게시판에 입시 실패에 대한 총장 책임을 묻는 글이 올라오자 “이번 학기가 끝나기 전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할 것이라는 사실만 약속드린다”는 댓글을 달아 구체적인 사퇴 시기를 밝혔다.앞서 김 총장은 지난달 28일 대학 내부 게시판에 올린 개강인사 글에서 “대규모 미달 사태는 총장으로서 저의 불찰과 무능에 기인한다”며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도리다”고 사퇴 의사를 내비췄다. 그는 학과 경쟁력을 제대로 키워내지 못하고, 편제 조정을 강력히 추진하지 못했으며 대학 평판을 바꿀 대명동 도심캠퍼스 및 퓨처모빌리티캠퍼스 조성사업을 성사시키지 못한 점 등을 책임으로 꼽았다. 다만 “당면한 현안을 먼저 해결하는 것이 구성원에 대한 최소한 예의이자 마지막 의무라고 생각하니 헤아려달라”며 편제 조정 등을 마무리한 뒤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구대는 편제조정 기본안에 대해 학과별 의견을 수렴한 뒤 편제조정위원회에서 최종안을 마련해 다음 달 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등록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경쟁력 있는 학과 신설, 입시전략 수정, 재정수입 감소를 가져오는 입학정원 감축이 불가피하다”며 “모집정원 10% 감축, 학과통합과 단대별 광역화를 통한 모집단위 20% 축소는 모두가 감내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입학정원 4000명이 넘는 대학 가운데 소도시 야산에 나홀로 선 대학은 우리 대학뿐이다. 차기 집행부를 꾸리고자 하는 분은 유학생들도 문화시설이 있고 쉽게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할 수 있는 도심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명심해달라”며 정원을 줄이고 남은 부지를 놀이공원, 요양·체육시설, 산업단지 등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김 총장은 2018년 5월 교직원 선거로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5월 말까지다. 대구·경북 대학들이 모두 올해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한 가운데 대구대는 최종 등록률이 전년보다 19%포인트 떨어진 80.8%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 거리두기 4단계로…영업금지 풀고 사모임 금지 3~9인이상 세분화

    거리두기 4단계로…영업금지 풀고 사모임 금지 3~9인이상 세분화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현행 5단계에서 4단계로 줄어들고 단계별 국민행동 메시지는 더 명확해진다. 보건복지부는 5일 오후 열린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 공청회에서 초안을 공개했다. 개편안은 여론 수렴을 거쳐 이달 안으로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개편안 초안은 우선 현행 5단계(1→1.5→2→2.5→3단계)를 억제상태, 지역유행, 권역유행, 대유행 등 1∼4단계로 재편한 게 특징이다. 각 단계별로 기본수칙 준수→이용인원 제한→사적모임 금지→외출 금지 등으로 방역 조치가 엄격해진다. 개편안을 적용하면 현재 상태는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한다. 사적모임 금지는 1단계에서는 제한이 없으며 2단계에서는 8인까지(9인 이상 모임금지), 3∼4단계에서는 4명까지(5인 이상 모임금지) 모이는 것을 허용한다. 다만 4단계 때는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만 모일 수 있는 ‘3인 이상 모임금지’를 규정했다. 다중이용시설은 자율과 책임 기조하에 사실상 영업금지를 뜻하는 집합금지가 대부분 폐지된다. 클럽·헌팅포차·감성주점 등 일부 유흥시설을 제외하고는 4단계에서도 영업을 할 수 있다. 다만 영업제한 시간은 3단계부터 업종별로 다시 밤 9시까지로 순차적으로 제한한다.1단계는 유행 억제력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상태로, ‘3밀’(밀접·밀집·밀폐) 방지를 위해 최소 1m 거리두기 유지 등의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면 된다. 2단계는 지역적 유행이 시작된 상태로, 사적모임은 8명까지만 가능하고 다중이용시설은 이용 인원을 8㎡(약 2.4평)당 1명으로 유지해야 한다. 100인 이상의 집회는 금지된다. 3단계는 권역에서 유행이 진행되는 상태이며, 사적모임은 4명까지 가능하고 오후 9시 이후에는 외출을 자제하라고 권고한다.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제한이 시작되는 시기로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은 오후 9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고, 50인 이상의 집회도 금지된다. 4단계는 코로나19가 대유행 국면으로 진입해 전국의 방역·의료체계가 한계에 도달한 상태다. 기본적으로 출퇴근 이외의 외출이 금지되며 사적모임은 3단계와 마찬가지로 4명까지 가능하되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관리 대상이 되는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9시에 영업을 종료해야 하며 클럽(나이트 포함), 헌팅포차, 감성주점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다. 1인 시위 외 모든 집회가 불허된다.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은 해당 지역의 ‘인구 10만명당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다. 이 지표가 0.7명 미만이면 1단계, 0.7명 이상이면 2단계, 1.5명 이상이면 3단계, 3명 이상이면 4단계로 올라간다. 수도권을 기준으로 하면 10만명당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181명 미만이면 1단계, 181명 이상이면 2단계, 389명 이상이면 3단계, 778명 이상이면 4단계가 된다. 이날 기준으로 수도권의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95명이기 때문에 개편안대로라면 2단계에 해당한다. 전국 기준으로는 363명을 기준으로 1·2단계가 나뉘고 778명 이상이면 3단계, 1556명 이상이면 4단계가 된다. 현재 전국은 2단계 수준이다. 단계 결정 시에는 감염 재생산지수와 감염경로 불명 비율 등을 함께 고려하고, 특히 3∼4단계는 중환자실 가동률이 70%를 초과했는지도 판단 기준에 포함한다. 개편안은 다중이용시설을 위험도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고 방역관리도 차등화했다. 1그룹은 코로나19 전파 위험도가 가장 높은 시설로 △ 유흥시설 △홀덤펍 △ 콜라텍·무도장 △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이 해당한다. 2그룹에는 △ 노래연습장 △ 식당·카페 △ 목욕업장 △ 실내체육시설 △ PC방 △ 종교시설 △ 카지노가 포함되고, 3그룹은 △ 영화관·공연장 △ 학원 △ 결혼식장 △ 장례식장 △ 이미용업 △ 오락실·멀티방 △ 독서실·스터디카페 △ 놀이공원·워터파크가 해당한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 일부 유흥시설의 운영을 금지하는 것 외에는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는 없어지고, 해당 시설의 자율과 책임이 강조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새 체계로 바로 전환하면 방역 조치가 현재보다 완화되기 때문에 (지금처럼) 코로나19 유행이 커질지,둔화할지 알 수 없는 아슬아슬한 국면에서는 부작용 있을 수 있다”며 “개편안을 기준으로 전국적 단계가 1단계 수준이 되어야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영화관 업계, 황희 장관에게 “영화발전기금으로 도와달라”

    영화관 업계, 황희 장관에게 “영화발전기금으로 도와달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화관 업계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영화발전기금을 투입해 새로운 영화들이 극장에 더 개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황 장관은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마련해보겠다고 답했다. 황 장관은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살펴봤다. 현장점검에는 허민회 CGV 대표와 기원규 롯데컬처웍스 대표, 김진선 메가박스 대표가 동행했다. 황 장관은 “문체부는 업종별로 그동안의 사례를 축적해 영화관, 실내체육시설은 각각 방역지침을 어떻게 할지 등을 만들려고 한다”며 “다만 팝콘을 먹거나 하는 부분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허 대표는 “(업종별로 방역지침을) 달리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했다. 황 장관은 현장점검을 마친 뒤 영화관 대표들과 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영화관에서는 감염사례가 안 나왔는데도 두려움 때문에 (관람객들이) 못 오고 있다”며 “산업 자체가 무너져 영화계가 받은 타격도 크지만, 국민들도 문화를 향유할 기회가 없어졌다”고 걱정했다. 영화관 업계 측은 이에 대해 “신작 영화 개봉이 줄면서 관람객도 줄고, 관람객이 줄면서 다시 신작 영화 개봉이 미뤄지거나 취소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면서, 영화발전기금 사용 변경을 통해 도와달라고 황 장관에게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문체부 관계자는 “황 장관이 재정당국과 협의해 극장에 신작 영화들이 좀 더 걸리도록 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면서 “문체부가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화관 사업자들은 매년 연간 티켓 매출의 3%를 영화발전기금으로 납부한다. 이 발전기금은 독립영화 제작 지원과 시나리오 공모전 등 비용으로 사용한다. 코로나19로 관람객이 감소하면서 신작 영화 개봉을 연기하거나 보류하면서 관람객 발길이 끊지가 영화관 3사(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는 배급사에 개봉 영화에 대한 부금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기존 티켓 판매 비용의 50% 정도를 배급사에 냈지만, 현재 관람객 1명당 500∼1000원씩을 추가 지급한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관객이 급감한 데다가, 이마저도 힘에 부치자 영화발전기금 변경 사용을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황 장관은 이날 4DX, 아이맥스(IMAX) 상영관을 차례로 둘러보며 짧은 영상을 관람했다. 그는 “영화가 와칭(watching·보는) 개념에서 익스피리언스(experience·경험) 개념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영화시장의 판도가 바꾸는 것을 우리나라가 선도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관이 비대면 시대에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시장을 뺏기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싹 없어졌다”며 “(영화관이) 4차산업 기술과 어우러지면 국민의 향유 측면은 더 풍성해지고, 산업적으로는 더 커질 수 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식당·카페, 매출 늘면 못 받아…다수 사업장 운영 땐 최대 1180만원

    식당·카페, 매출 늘면 못 받아…다수 사업장 운영 땐 최대 1180만원

    정부가 2일 발표한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비롯해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프리랜서, 노점상, 부모의 실직·폐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등이 포함됐다. 지급 대상과 금액, 요건, 시기 등을 문답 형태로 정리했다.-소상공인 지원등급을 5단계로 나눴다. 기준이 뭔가. “집합금지 업종은 지난 1월 2일 발표된 방역 지침에서 연장이 지속된 업종과 완화된 업종 두 단계로 나뉘었다. 헬스장 같은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유흥업소 등 11개 업종은 ‘집합금지 연장’으로 분류돼 500만원을 지원한다. 학원과 스키장 부대시설 같은 겨울스포츠시설 2개 업종은 ‘집합금지 완화’ 유형에 담겨 400만원을 지원한다. 집합제한 업종은 새로운 구분 없이 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식당·카페, 숙박업, PC방 등 10개 업종이 해당된다. 일반 업종의 경우 ‘경영 위기’와 ‘매출 감소’ 두 분류로 세분화된다. 경영 위기의 경우 여행과 공연 등 지난해 업종 평균 매출이 2019년보다 20% 이상 감소한 26만 4000개 사업장이 대상이다. 이들에겐 200만원이 지급된다. 나머지 매출이 감소한 일반 업종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100만원이 지원된다. 단 지방자치단체별로 방역 지침이 일부 달라서 사업장 소재지에 따라 지원 등급이 바뀔 수도 있다.” -집합제한 업종인 식당을 운영하는데, 배달로 매출이 늘었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 “받을 수 없다. 집합제한 업종이더라도 지난해 매출이 2019년보다 늘어났을 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3차 재난지원금 땐 집합금지·제한 업종의 경우 매출과 상관없이 무조건 지원했지만 이번에 바뀌었다. 매출 증감을 판단하는 기준은 지난달 25일 마감된 부가가치세 매출신고액이다.” -집합금지 연장 업종인 노래방을 4개 운영하고 있다. 얼마를 받나. “2·3차 재난지원금 땐 한 사람이 여러 개 사업장을 운영하더라도 1개 사업장에 대해서만 지원했다. 하지만 이번엔 지원금을 최대 두 배로 늘려준다. 2개를 운영했을 땐 50%, 3개 땐 80%, 4개 이상이면 100%씩 가산해서 지원금을 준다. 따라서 집합금지 연장 업종인 노래방을 4개 운영하면 500만원의 두 배인 1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전기요금 감면도 최대 180만원까지 별도로 이뤄진다. 이를 합치면 총지원액은 1180만원으로 늘어난다. 운영 사업장의 지원 등급이 다를 땐 어떤 기준을 적용할지는 아직 미정이다. 예를 들어 노래방 1개와 집합제한 업종인 식당 1곳을 운영하는 사람은 노래방 지원금 500만원에 50%(250만원)가 가산된 750만원을 받을지, 식당 지원금 300만원에 50%(150만원)가 더해진 450만원을 받을지 결정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종업원이 6명이라 그간 지원금을 받지 못했다. 이번엔 어떻게 되나. “3차 재난지원금 땐 일반 업종 기준을 종업원 5인 미만, 연매출 4억원 이하로 뒀다. 하지만 이번엔 종업원 기준을 없앴고, 매출 한도는 10억원으로 늘렸다. 이로 인해 새로 지원 대상에 포함된 사업장은 64만 2000개로 추산된다. 신규 창업 사업장 33만 7000개도 지원 대상에 들어갔다.” -소상공인뿐 아니라 고용취약계층 등도 받는다고 들었다. 누가 받나. “특고와 프리랜서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 80만명에게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지원된다. 기존에도 이런 지원을 받은 사람(70만명)은 50만원, 이번에 새로 대상인 경우(10만명)는 100만원이 지급된다.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법인택시 기사는 70만원, 방문돌봄서비스 종사자 6만명은 50만원을 각각 받는다. 여기에 소득 감소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한계근로빈곤층(80만 가구), 지자체 관리 노점상도 각각 50만원을 받는다. 부모 실직·폐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에겐 250만원(5개월)의 장학금이 나간다.” -지원금은 언제 받나. “소상공인 지원금은 오는 29일 안내문자 발송과 함께 지급이 시작된다. 특고와 프리랜서의 경우 기존 수급자는 이달 말 지급이 완료되고, 신규 대상자는 5월 중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헬스장·노래방 500만원, 학원 400만원… 690만명에 4차 재난지원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합금지 기간이 길었던 헬스장 같은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등에 500만원의 4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집합금지 완화 조치가 이뤄진 학원과 겨울스포츠시설 등엔 400만원, 식당·카페와 PC방 등 집합제한 업종엔 3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외환위기 이래 최악의 고용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청년과 여성,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27만 50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고용대책, 코로나19 백신 구매·접종 비용까지 총 19조 5000억원의 재원이 편성됐다. 이 가운데 추가경정예산(추경)은 15조원이다. 정부는 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1년도 추경(2차 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을 의결했다. 소상공인 외에도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법인택시 기사, 돌봄서비스 종사자, 소득 감소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빈곤층, 노점상 등에도 각각 50만~1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대책으로 총 690만명이 재난지원금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문 대통령은 “4차 재난지원금이 어려운 국민들께 하루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국회의 신속한 논의와 협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조 8000억 편성… 청년·중장년·여성 일자리 27만개 만든다

    정부가 2일 발표한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긴급 고용대책으로 편성된 재원은 총 2조 8000억원이다. 청년과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27만 5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고용유지지원금 특례지원 기간을 3개월 늘리고, 여행 등 10개 업종을 신규 지원 대상으로 포함했다. 새로 창출하겠다는 일자리는 청년 대상이 14만개로 가장 많고, 중장년과 여성 대상은 각각 5만 8000개와 7만 7000개다. 분야별로 보면 정보기술(IT) 직무 지원 등 디지털 분야가 7만 8000개에 달한다. 문화·체육 분야는 실내 체육시설 재고용(7000개)과 예술현장 제작(6000개) 등을 합쳐 1만 5000개다. 실내 체육시설 재고용은 헬스장 등이 거리두기 완화로 트레이너 등을 재고용하는 경우인데, 정부가 인건비의 일부를 6개월 동안 지원한다. 이 밖에 ▲방역·안전(6만 4000개) ▲그린·환경(2만 9000개) ▲돌봄·교육(1만 7000개) 분야에서도 각각 예산 투입으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고용 지원과 청년·여성 일경험 지원 등을 통해서도 7만 2000명을 채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정부 구상이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총창출 규모인) 27만 5000개 중 정부가 인건비 전액을 부담하는 직접 일자리 사업은 14만 8000개이고, 나머지는 고용장려금이나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민간에서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 수”라고 설명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고용 악화 등으로 유급 휴업·휴직 조치를 한 사업주에게 정부가 휴업·휴직 수당의 일부를 지급하는 제도다. 원래는 휴업·휴직 수당의 3분의2를 정부가 지원하지만, 집합제한·금지업종엔 90%까지 지원을 늘리는 특례가 적용 중이다. 이 특례는 이달 말 종료되는데 오는 6월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또 여행과 공연 등 업종 평균 매출이 20% 이상 감소한 10개 경영위기 업종에 대해서도 새로 이런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 24만 2000명이 고용유지지원금 특례 연장이나 확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노래방 500만원, 학원 400만원 등 총 690만명에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노래방 500만원, 학원 400만원 등 총 690만명에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합금지 기간이 길었던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등에 500만원의 4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집합금지 완화 조치가 비교적 일찍 단행된 학원과 겨울스포츠시설 등엔 400만원, 식당·카페와 PC 방 등 집합제한 업종엔 3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단 집합제한 업종이더라도 지난해 매출이 2019년보다 늘었다면 이전과 달리 재난지원금을 주지 않는다. 일자리와 방역대책까지 합쳐 총 19조 5000억원 규모로 편성된 4차 재난지원금은 총 690만명에게 나눠 지급된다. 정부는 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2차 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을 의결했다. 가장 관심사였던 소상공인 피해지원금은 ‘버팀목자금 플러스’란 명칭으로 385만개 사업장에 총 6조 7000억원을 지급기로 했다. 설 연휴 전 지급된 3차 재난지원금(버팀목자금)과 비교하면 사업장은 105만개(280만개→385만개), 지원액은 2조 6000억원(4조 1000억원→6조 7000억원) 늘어난 것이다. 지원 유형도 기존 3단계(집합금지-집합제한-일반업종)에서 5단계로 세분화했다. 집합금지업종 중에서도 영업금지 기간이 길었던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유흥업소 등 11개 업종은 ‘집합금지(연장)’로 분류돼 500만원을 지원한다. 3차 재난지원금에선 300만원을 지급했는데, 200만원 늘린 것이다. 같은 집합금지업종이었지만 지난 1월 2일 완화 조치가 이뤄진 학원, 겨울스포츠시설 2개 업종은 ‘집합금지(완화)’ 유형에 담겨 3차 재난지원금보다 100만원 많은 400만원을 지원한다. 집합제한업종은 새로운 구분 없이 기존과 같다. 식당·카페, 숙박업, PC방 등 10개 업종이 해당된다. 지원금은 300만원으로 기존보다 100만원 늘어난다. 단 집합제한업종이더라도 지난해 매출이 2019년보다 늘어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3차 재난지원금 땐 집합금지·제한업종의 경우 매출과 상관없이 무조건 지원했지만 바뀌었다. 매출 증감을 판단하는 기준은 지난달 25일 마감된 부가가치세 매출신고액이다. 기획재정부는 집합제한업종임에도 매출이 증가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업장을 9만개로 추산했다. 배달특수로 매출이 늘어난 식당 등으로 추정된다. 일반업종의 경우 ‘경영 위기’와 ‘매출 감소’ 두 분류로 세분된다. ‘경영 위기’의 경우 여행과 공연업 등 지난해 업종 평균 매출이 2019년보다 20% 이상 감소한 26만 4000개 사업장이 대상이다. 이들에겐 3차 재난지원금보다 100만원 많은 200만원이 지급된다. 나머지 매출이 감소한 일반업종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100만원이 지원된다. 3차 재난지원금 땐 일반업종 지원 기준을 종업원 5인 미만, 연매출 4억원 이하로 뒀다. 하지만 이번엔 종업원 기준을 없앴고, 매출 한도는 10억원으로 늘렸다. 이러면서 새로 지원 대상에 포함된 사업장은 64만 2000개로 추산된다. 여기에 신규창업 사업장 33만 7000개도 새로 지원 대상에 들어갔다. 기존엔 한 사람이 여러 개 사업장을 운영하더라도 1개 사업장에 대해서만 지원했다. 하지만 이번엔 지원금을 최대 2배로 늘려준다. 2개를 운영했을 땐 50%, 3개 시엔 80%, 4개 이상의 경우 100%씩 가산해서 지원금을 준다. 따라서 ‘집합금지(연장)’로 분류돼 500만원을 지원받을 사람이 4개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이라면 100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집합금지업종엔 3개월간 전기요금 50%, 집합제한업종은 30% 감면해준다. 이에 따라 집합금지업종은 평균 28만 8000원, 집합제한업종은 17만 3000원 감면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최대 감면 한도는 180만원이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 80만명에게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지원된다. 기존에도 이런 지원을 받은 사람(70만명)은 50만원, 이번에 새로 대상인 경우(10만명)는 100만원이 지급된다. 법인택시기사도 매출이 감소한 경우 7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고, 방문돌봄서비스 종사자는 ‘생계안정지원금’으로 50만원을 지급받는다. 소득감소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한계근로빈곤층 80만 가구에는 ‘한시생계지원금’으로 5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등이 관리하는 노점상 약 4만개도 사업자등록이 돼 있다면 50만원을 지급한다. 지자체가 관리하지 않고 있지만 생계곤란에 빠진 노점상은 ‘한시생계지원금’을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부모 실직·폐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1만명에게도 250만원의 특별 근로장학금이 지원된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수영장 안전관리 소홀히 해 50대 익사…업주·강사 벌금형

    수영장 안전관리 소홀히 해 50대 익사…업주·강사 벌금형

    수영장 이용객이 수영 중 익사한 사건과 관련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수영장 업주와 강사가 벌금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최근 업무상 과실치사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수영장 대표 A(46)씨와 수영강사 B(38)씨에게 각각 벌금 1200만원과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영장을 운영하는 A씨는 수영장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수영장 이용객 C(당시 58세)씨를 익사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규정상 수영장 감시탑에 안전요원 2명을 배치해야 함에도 1명만 배치했고, 매시간 이용객들을 수영장 밖으로 내보내 10분간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규정도 지키지 않았다. 수영강사 B씨도 사고 당시 감시탑에서 벗어나 있어 의식을 잃은 C씨를 즉각 구조하지 못한 혐의를 받는다. C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이들은 “C씨의 사망과 피고인들의 법률 위반 행위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운영 규정이 잘 지켜졌다면 이 사건 자체가 발생하지 않았거나, 피해자에게 비상 상황이 발생한 것을 조기에 발견해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거리두기 2.5단계 때 방역 위반 1235명…절반이 유흥시설

    거리두기 2.5단계 때 방역 위반 1235명…절반이 유흥시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했던 기간에 1200여명이 집합금지 조치 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8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집합금지 조치 위반으로 적발된 사람은 총 1235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이 가운데 251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972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위반 유형으로는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관련자가 678명(54.9%)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관련 157명(12.7%), 실내체육시설 관련 142명(11.5%), 노래방 관련 84명(6.8%), 종교시설 관련 58명(4.7%) 순이었다. 중대본은 앞으로도 집합금지 위반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혁신도시에 일자리 연계 비즈파크 조성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발전을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공공기관 연계협업사업, 정주 여건 개선 등 ‘혁신도시 내실화 시즌 2’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혁신도시형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 클러스터 활용도가 낮은 지역에는 단지규모로 기업 공간, 공공지원시설, 일자리 연계 주택 등 복합개발이 가능한 ‘혁신도시 비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비즈파크는 각종 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하는 혁신거점 공간으로 입주 기업에 저렴한 용지공급, 다양한 특구제도 결합, 기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혜택을 제공한다. 지방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공공기관 주도로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민간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균형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그린에너지 캠퍼스 구축(대구-가스공사),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경북-도로공사), 산학연 클러스터 선도모델(경남-LH) 등 공공기관 10대 협업사업에 48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문화·체육시설 등을 결합한 복합혁신센터를 모든 혁신도시에 착공하는 등 정주 여건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만 9세 이하 인구비율이 전국평균의 2배 이상(혁신도시 16.9%, 전국 7.6%)인 젊은 도시 특성을 고려,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어린이(가족) 특화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혁신도시 지역인재채용 비율은 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전반적으로 정주 여건 등 수준이 개선되고 있다. 인구와 기업 수가 증가하였으며, 학교, 병원 등 주민 편의시설도 확충되고, 지역인재도 목표비율 이상 채용됐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전국 혁신인구 거주 인구는 22만명을 넘어섰고, 지역인재 채용 비율도 28.6%를 기록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아파트 공용시설 개선에 5000만원 ‘따봉! 도봉’

    아파트 공용시설 개선에 5000만원 ‘따봉! 도봉’

    노후 시설물을 개선해 주민들이 보다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서울 도봉구가 나섰다. 22일 구에 따르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2021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여건 조성을 위해 낡고 위험한 공용시설물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유지관리 비용 일부를 구 예산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상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이다. 주 도로와 보안등의 보수, 옥외 하수도의 보수와 준설, 실외 운동시설 보수, 공동 실내체육시설의 설치·개선 등 ‘서울시 도봉구 공동주택관리 조례’에 규정된 사항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4월 2일 이전에 신청서 등을 갖춰 주택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희망 공동주택 사업비의 50~60%, 최대 5000만원 이내에서 공동주택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 지원액을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예산을 지난해보다 1억원 증액해 총 5억원을 편성했다. 화재 사고에 대비한 옥상 비상문 자동 개폐장치, 정전 사고 방지를 위한 노후 전기시설 보수·보강 사업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시설 개선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증진을 위해 근무시설 환경 개선 지원도 포함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주거시설의 60% 이상이 아파트인 우리 구에서 특히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춘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불법 오명 뗀 호암산 배드민턴장 주민 품으로

    불법 오명 뗀 호암산 배드민턴장 주민 품으로

    서울 금천구는 시흥동과 독산동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하는 호암산에 생태공원이 들어선다고 22일 밝혔다. 호암산 생태공원 자리는 과거 불법 배드민턴장 5곳이 점유하고 있었다. 구에 따르면 1970년대 산업화와 1980년대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국제대회를 계기로 호암산 자락에 우후죽순으로 불법 배드민턴장이 난립하게 됐다. 금천구 관계자는 “몇몇 동호회가 배드민턴장을 사설화하는 바람에 다른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이 있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불법 배드민턴장이 위치한 사유지를 매입해 체육시설을 양성화하고, 공유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배드민턴장 5곳 중 4곳은 이미 전면 재정비를 마치고 주민에게 개방했다. 기존에 휴게 식당, 창고 등의 용도로 설치된 불법 건축물을 철거해 계류, 산림 등으로 복원했다. 나머지 배드민턴장 1곳도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바꿀 예정이다. 구는 아무리 불법이더라고 하더라도 기존 배드민턴장이 오랫동안 이용된 생활체육시설임을 고려해 5개 동호회 임원진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수차례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 동호회원, 동주민자치위원과 함께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기도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오랜 협의를 통해 장기간 사설화로 지역 주민들과 수많은 갈등을 겪어 왔던 불법 배드민턴장 문제를 해결해 산림을 복원하는 동시에 지역 내 부족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했다”며 “주민이 여가를 즐기면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SOC를 확보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우한교민 받아준 이천시에 300억 규모 문화체육시설 건립

    우한교민 받아준 이천시에 300억 규모 문화체육시설 건립

    지난해 2월 코로나19로 단체 귀국한 우한교민을 이천 국방어학원에 수용한 데 대한 보상 차원에서 경기도가 이천시에 지원사업으로 공공 문화체육시설이 건립된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엄태준 이천시장은 22일 경기도청에서 ‘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총사업비 300억원 중 100억원을 도비(특별조정교부금)로 지원하고 나머지는 국비와 시비로 충당한다. 경기도가 전례 없는 지원을 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 2월 우한교민들이 코로나19 때문에 귀국했을 때 국방어학원과 이천주민들 흔쾌히 받아주셨기 때문에 이 지사가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모범적인 사례로 이를 기억하게 할 만한 것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지원된 것이다. 엄 시장은 “이천시민 의식에 시장으로서도 자부심을 느낀다”며 “시설을 이용할 때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는 지하2층, 지상2층 연면적 7891㎡규모로 장호원읍 장호원리 복숭아축제가 열리는 장호원 농산물 유통센터 맞은편에 신축된다.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는 지역 문화 생활공간 및 복합 체육시설 기능을 갖춘 시설로 지하에는 수영장, 생활문화센터, 주차장 등이 들어서고, 지상에는 300석 규모의 공연장, 체력단련실, 생활문화센터, 전시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2020년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0억 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제로에너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2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이번 경기도와의 협약을 통해 도비 100억 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서 총사업비 300억 원 중 152억 원을 확보하여 사업추진에 활력을 받게 되었다. 지난 2020년에 타당성 검토용역,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승인을 완료하고, 금년 1월 도시관리계획(변경)결정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였으며 12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천시는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통해 실내체육과 예술문화 공간이 절대 부족한 이천시 남부지역에 실내 스포츠와 문화시설 인프라가 구축되어, 주민들의 건강과 문화생활 증진에 기여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2월 이천 합동군사대 부속기관인 국방어학원을 세 번째 중국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로 지정했으며, 당시 이재명 지사는 이천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남양주시, 소상공인 3만명에 20만∼100만원 지원금

    남양주시, 소상공인 3만명에 20만∼100만원 지원금

    경기 남양주시는 오는 24일부터 코로나19 집합금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제3차 재난긴급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 지원금 지급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사업장 소재지를 남양주시에 두고 있는 소상공인 3만명에 20만∼100만원을 지원하고 지급 규모는 112억원이다. 일반업종 소상공인에게는 20만원, 영업 제한 업종에는 50만원, 집합 금지 업종에는 1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정부 버팀목자금과 시 재난긴급지원금을 모두 받을 경우 실내 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 집합 금지 업종의 경우 정부 지원금 300만원과 합쳐 400만원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6일까지다.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 달 17∼30일 영업장이 있는 행정복지센터나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시 재난긴급지원금을 신청한 후 부지급 통보를 받거나 버팀목자금을 받지 못해 신청을 하지 못한 소상공인은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시 소상공인과에 방문해 이의 신청 또는 신규 신청을 할 수 있다 조광한 시장은 “지원이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그동안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항상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신규확진 446명, 재확산 우려 여전…거리두기 조정은 다음주”(종합)

    “신규확진 446명, 재확산 우려 여전…거리두기 조정은 다음주”(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설 연휴 여파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틈타 재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다음 주 초까지 상황을 좀 더 지켜보면서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46명이다. 전날 561명에 비해 115명 줄어들면서 지난 16일(457명) 이후 나흘 만에 400명대로 떨어졌다. 최근 1주일(2.14∼20)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26명→343명→457명→621명→621명→561명→446명을 나타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든 설 연휴 때는 300명대를 유지했으나 연휴가 끝나자마자 600명대까지 빠르게 증가한 후 500명대를 거쳐 400명대로 내려왔지만, 언제든 다시 늘어날 수 있는 불안한 국면이다. 현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편차가 커 유행 방향을 정확하게 판단하긴 힘들다. 방역당국은 일단 설 연휴 이후의 검사량 증가가 확진자 증가세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가족·지인모임에 더해 의료기관, 직장, 음식점, 사우나, 학원,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도 늘고 있어 코로나19가 전방위로 확산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이 23%에 달해 당국의 역학조사를 통한 추가 전파 억제에도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도 전날 브리핑에서 일상 곳곳의 집단감염 사례를 언급하면서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의 3차 유행이 다시 확산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일주일간 지역발생 확진자 일평균 455명…거리두기 2.5단계 범위방역당국 “이번 주말~다음 주초까지 지켜본 뒤 거리두기 조정 검토”이런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최근 1주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55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에 재진입한 상태다. 직전일 기준 445명보다 10명 늘었다. 특히 수도권의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직전주(2.7∼13) 281.6명에서 최근 1주(2.14∼20) 336.9명으로 일주일 새 55.3명 증가했다. 이는 설 연휴, 거리두기 완화, 지역사회내 잠복감염 등 복합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전국의 거리두기 단계를 낮춘 것은 지난 15일부터다. 수도권은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각각 한 단계씩 낮췄고,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했다. 정부는 당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는 3월 전까지 유행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계획이었지만 공교롭게도 방역 조치 완화 직후부터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이와 관련해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한 지 불과 이틀이 지나기 전에 확진자가 다시 500∼600명대로, 직전 주보다 크게 증가했다”면서 “설 연휴 간 이동과 만남, 사업장·병원 등에서의 집단감염 발생이 주된 원인이 돼 확산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 1차장은 특히 “집단감염이 병원·교회·사우나 외에도 공장이나 직장·학원·어린이집·체육시설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면서 “일부 전문가는 거리두기 완화와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유행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당장 거리두기를 조정하지는 않기로 했다. 손 반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증가세가 연휴 이후에 대기했던 검사량 증가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인지 혹은 현재 3차 유행이 다시금 확산하는 상황으로 변모되고 있는 것인지 판단을 하기에는 이르다”면서 “현재의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되, 금주 주말에서 다음 주 초 정도까지 지켜보면서 상황을 판단하고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늘 400명대 중반 예상…주말 이후 상황 따라 거리두기 결정

    오늘 400명대 중반 예상…주말 이후 상황 따라 거리두기 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인구 이동이 많았던 설 연휴 감염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를 계기로 재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다음 주 초까지 상황을 지켜보면서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561명이다. 검사 건수가 줄어든 설 연휴 때는 300명대를 유지했으나 연휴가 끝나자마자 400명대를 거쳐 600명대까지 빠르게 증가한 후 500명대로 다시 내려온 상태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403명이다. 직전일(495명)보다 92명 적었다. 하지만 가족·지인모임에 더해 의료기관, 직장, 음식점, 사우나, 학원,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도 늘고 있어 경계심을 늦춰선 안 된다. 게다가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이 23%에 달해 역학조사를 통한 추가 전파 억제에도 한계는 있는 상황이다. 특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최근 1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45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로 다시 진입한 상태다. 이는 설 연휴, 거리두기 완화, 지역사회 내 잠복 감염 등 복합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당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는 3월 전까지 유행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계획이었지만, 공교롭게도 방역 조치를 완화한 직후부터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이와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대형병원을 비롯해 노동자들이 밀집한 생산 현장, 가족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정부는 당장 거리두기를 조정하지는 않기로 했다. 단계를 조정한 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았고 사회적 반발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거리두기 단계를 원래 방식대로 강화할 경우, 현행 거리두기 체계에 불만을 가져온 자영업자의 반발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일시적인 현상인지, 3차 유행이 다시금 확산하는 상황인지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면서 “주말까지는 현재의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다음 주 초까지 상황을 보면서 거리두기 조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사설]거리두기 단계 단순화, 이번에는 형평성 시비 없도록 완벽 기해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를 단순화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5단계 체계를 3단계 이하로 간소화하고 자영업자들의 영업을 아예 금지하기보다는 문을 열되 출입 인원을 제한하는 식으로 기준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런 개편 방향은 진작에 나왔어야 했다. 현행 5단계는 너무 복잡한 데다 그때그때 ‘예외’나 ‘추� � 조항까지 곁들여져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또 업종에 따른 영업금지와 제한 조치의 기준이 모호해 형평성 논란을 빚었다. 마스크 벗고 떠들며 음식을 함께 먹는 식당 영업은 허용하면서 마스크 끼고 운동하는 실내 체육시설 영업은 금지해 관련 업주들이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자 뒤늦게 시위를 한 업종 위주로 정부가 영업을 허용하는 난맥상을 드러내기도 했다. 물론 정부의 고충도 이해는 된다. 전대미문의 전염병에 한 치의 실책도 없이 완벽하게 대응한다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이었을 수 있다. 하지만 과연 정부의 거리두기 기준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최선의 방안이었는지는 의문이 든다. 뚜렷한 기준도 없이 어디는 되고 어디는 안 되는 식의 거리두기는 공무원들이 현장보다는 탁상공론식으로 구상했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한번이라도 제대로 들었다면 이런 기준은 내놓지 않았을 것”이라고 성토했다. 따라서 이번에 새로 마련할 거리두기 기준은 형평성 논란을 완전히 불식시키겠다는 각오로 만들어야 한다. 1년 넘게 영업권을 침해당해 생계난에 처한 자영업자들이 형평성 불만까지 갖는다면 정부의 거리두기 방역 조치는 성공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먼저 국민이 수긍할 수 있어야 희생과 협력을 끌어낼 수 있다. 그러므로 정부는 먼저 자영업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거리두기 기준 개편에 반영하기 바란다. 가장 바람직한 방향은 영업을 폭넓게 허용하되 단위 면적 당 출입 인원 수를 제한하는 것이다. 대신 방역 지침을 어겼을 경우엔 강력히 처벌하면 된다. 실제 정부는 각 시설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방역수칙 위반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을 도입하고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구상권 청구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거리두기 기준을 마련하면 그 다음은 국민들의 시민의식이 뒤따라야 한다. 거리두기는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지침인 만큼 국민 각자의 불편과 희생이 불가피하다. 누릴 것 다 누리면서 잡을 수 있는 전염병은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헬관모, “이번 정권 촛불시위 만들어 놓고 내로남불”…경찰, 집시법 위반 내사

    헬관모, “이번 정권 촛불시위 만들어 놓고 내로남불”…경찰, 집시법 위반 내사

    실내체육시설의 집합금지 완화를 촉구하는 지난달 촛불시위에 대해 경찰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8일 김성우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0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진행된 촛불시위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집회를 주도한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는 방역 수칙에 따라 집회 인원을 9인으로 신고했지만, 체육시설 업주들이 집회 장소로 모여들면서 수백명 가량이 민주당사 앞에 운집했다. 김 협회장은 ‘헬스장 관장 모임’ 카페에 글을 올려 “자발적 촛불시위에 대해 집시법 위반으로 영등포경찰서에서 출두하라고 한다”면서 “이번 정권을 촛불시위로 만들어 놓고 ‘내로남불’”이라고 반발했다. 또 “벌금 등 처분이 내려지더라도 법을 어긴 것이 아니다”라며 “영업을 못 해 손해가 수천·수억원이 나는 상황에서 지원 하나도 안 해주면서 버티라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집시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내사 중”이라며 “전날 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리적 검토를 거쳐 입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코로나 굿바이”… 개학 앞둔 어린이집·유치원 차량 방역정류장 운영

    “코로나 굿바이”… 개학 앞둔 어린이집·유치원 차량 방역정류장 운영

    어린이 차량 ‘코로나 굿바이’. 울산시는 개학을 맞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의 차량 실내를 소독하는 ‘굿바이 코로나 방역 정류장’을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역 정류장은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학원 및 교습소 운행 차량 등이다. 방역 정류장은 중구 동천체육관과 남구 문수체육시설 내 주차장에 각각 4개 방역 부스를 설치해 차량 이동식(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운영된다. 차량 1대당 10분 정도 방역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고, 시 재난전문자원봉사단에서 하루 50여 명이 자원봉사에 나선다. 방역은 무자극, 친환경 인증을 받은 약품을 사용해 차량의 주요 접촉 부분인 핸들과 손잡이 등을 문질러 닦은 뒤 초미립자 분무기를 이용해 살균하는 방식이다. 시는 방역을 마친 차량에는 ‘청정 안심 차량’ 인증 스티커를 부착한다. 시 관계자는 “개학을 앞둔 학부모들 걱정을 덜어주려고 방역 정류장을 운영한다”며 “방역 정류장 운영을 위해 이달 초 재난전문자원봉사단 봉사자들이 전문 교육을 받고, 방역관리사 1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사전 신청은 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이용 정보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4월 8일부터 5월 14일까지 전국 최초로 방역 정류장을 운영해 차량 총 3376대를 방역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서울 신규확진 185명…순천향대병원·송파구 학원 집단감염 지속

    서울 신규확진 185명…순천향대병원·송파구 학원 집단감염 지속

    서울서 용산구 순천향대병원과 송파구 소재 학원, 용산구 다국적 지인모임 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보다 185명 늘어난 2만6927명이다. 3878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2만2687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 추가돼 총 362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70대 2명으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 서울 확진자의 사망률은 1.34%이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 이후 5일 연속 150명을 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15일 161명 이후 16일 258명, 17일 185명 등 확산세가 거세졌다. 신규 확진자 185명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15명, 병원 및 요양시설 21명, 확진자 접촉 95명, 감염경로 조사 중 48명, 해외유입 6명이다. 12일 입원환자 2명이 최초 확진됐던 순천향대병원에서는 전날 환자 4명, 종사자 2명, 간병인 1명, 가족 및 지인 8명 등 1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금까지 이 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총 171명이며 이들 중 서울시 확진자는 147명이다. 해당시설 관련 총 3489명을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양성 169명, 음성 3273명,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환자가 발생한 병동은 동일집단 격리 및 환자를 재배치했으며 직원과 환자, 보호자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추적검사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16일 확진자가 발생한 층의 공용공간 배수구, 세면대, 난간 등과 병실내 변기, 침대, 세면대 등에서 환경검체 검사 37건을 진행한 결과 16건이 검출되기도 했다.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는 확진자 1명이 추가돼 관련 시내 확진자는 98명이 됐다. 0시 기준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날 오전에는 고대안암병원 간호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송파구 소재 학원과 관련해서는 전날 가족 1명, 지인 4명 등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4일 수강생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학원은 외부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강의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으며 장시간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용산구 소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난 75명이며 동대문구 소재 고시텔과 관련해서도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환자는 17명이다. 구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18명이 됐다. 전날 서울시내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북구에서 가장 많은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관악구(13명), 용산구(13명), 송파구(12명)에서도 10명 이상이 확진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최근 병원, 학원, 체육시설 등 생활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5인부터 사적모임 금지’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외국인 노동자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최근 경기도 남양주 소재 공장 관련 확진자가 100여명 발생하는 등 외국인 집단감염 우려가 커진데 따른 조치다. 박 국장은 “서울시내에서 외국인 기숙사를 운영하는 사업장은 총 215개로 필요시 자치구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방역수칙 위반 시설로 적발된 곳은 없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 15~17일 외국인 노동자 대상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328명을 검사했다. 15~16일 검사 받은 212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17일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한편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생 사례는 590명, 해외유입은 31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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