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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시설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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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천 쓰레기 9t 말끔히/학생·시민 1천여명 참가

    ◎오목∼오금교 2.5㎞ 대청소 서울신문사가 서울시와 함께 마련한 「96 중고생 환경봉사활동­깨끗한 한강지키기 안양천 현장캠페인」이 13일 서울 양천구 안양천 둔치에서 학생·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5월 광나루에서 첫 행사가 시작된 이래 12번째인 이번 안양천 현장캠페인은 서울 양천구청이 주관하고 교육부·환경부·서울시교육청·KBS가 후원했으며 한국암웨이가 협찬했다. 행사에는 목일중·방원중·삼정중·백석중·강서고·영등포여상고·선린상고 등 서울시내 7개 중·고교생과 양천구의 각 직능단체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양재호 양천구청장,유봉길 양천구의회의장,송민영 강서교육청장학사,신광선 새마을협의회회장,이중호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바르게 살기운동본부 및 자연보호협의회 양천지부도 동참했다. 특히 이날 새벽 안양천변에서 축구대회를 하던 서울시교통봉사대 대원 30여명도 즉석에서 이 행사에 참가,캠페인의 열기를 북돋웠다. 참가자들은 2시간여 동안 오목교에서 신정1교·오금교에 이르는 2.5㎞의 안양천 둔치에서 빈병과 캔류,폐비닐 등 각종 오물 9t을 소각용과 비소각용,재활용 등으로 분리해 수거했다. 장준태씨(35·양천구청 환경과)는 『2년전 이곳에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 휴식공간이 마련됐으나 지저분한 주위 환경때문에 지역주민들이 이용을 기피해왔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메뚜기와 반딧불도 볼 수 있는 자연학습장 겸 녹지공간으로 조성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 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가 연중행사로 마련한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는 오는 11월까지 노원구 당현천과 동작구 반포천 등에서 이어진다.〈이지운 기자〉
  • 체육학회 세미나… 이민섭 전 문체부장관 주제발표

    ◎“온국민 함께 즐길 생활체육 활성화를”/86·88게임 통해 스포츠 강국 발돋움/태권도,세계적 인기종목으로 발전시켜야 이민섭 전문화체육부장관은 4일 한국체육학회가 춘천 한림대학교에서 주최한 학술세미나에 참석,「스포츠와 국가발전」이라는 주제발표를 했다.이 전장관의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한다. 80년대 들어 우리스포츠는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서 커다란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대되고 정부지원이 강화되면서 엘리트스포츠가 세계상위권 수준의 스포츠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 월드컵축구대회나 올림픽대회 유치경쟁이 치열한 것은 바로 스포츠와 국가발전이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볼때 스포츠와 국가발전의 상호보완적 효과는 여러가지 면에서 찾을수 있다.첫째,생활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국민복지 수준을 높이는 것이고 둘째가 세계 스포츠강국의 위치를 지속·유지해 국위를 선양하고 국민화합을 이루며 이를 통해 사회 각분야의 생산성을 높여종합적인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전제로 21세기 국가발전과 관련한 스포츠정책 방향을 제시하자면 ▲생활스포츠의 범국민적 확산 ▲엘리트스포츠의 강화 ▲스포츠 과학화 ▲스포츠시설의 확충 ▲스포츠산업의 육성 ▲스포츠단체의 역할 강화 등을 들수 있다. 먼저 생활체육의 범국민적 확산을 위해서는 학교체육을 정상화해야 한다.또 국민들이 다양한 스포츠활동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스포츠교실을 대폭 늘려야 하며 체육지도자의 자질을 높이고 충분한 인원을 양성할 필요도 있다.이와 함께 스포츠동호인클럽을 대폭 확대,육성해야 하며 국민체력센터 확충도 필요하다.더불어 프로경기·경마·경륜 등 여가스포츠가 건전하게 활성화되도록 해야 한다. 엘리트스포츠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학교운동부를 기반으로 한 선수육성체계에서 벗어나 스포츠동호인클럽을 기반으로 저변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또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등 이미 유치돼 있는 국제경기대회를 훌륭하게 치러야 하는 동시에 우리 고유의 무도인 태권도를세계적 인기종목으로 확산시켜야 할 필요도 있다. 스포츠의 과학화를 위해서는 스포츠 전산화를 통해 각종 스포츠정보를 공유하고 원활히 소통시켜 제반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활용해야 한다.이를 위해 스포츠정보화 주관기관을 선정하여 이를 중심으로 각 기관·단체간 유기적인 정보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스포츠시설의 확충을 위해서는 기초 체육시설로서 운동장·체육관 및 수영장이 시·군지역부터 확보되도록 해야 한다.학교체육시설과 직장체육시설의 설치·이용이 활성화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장치도 강화돼야 한다. 스포츠산업 육성에는 우선 스포츠시설의 설치·운영에 기업의 투자가 따라야 할것이다.이를 위해 스포츠시설과 관련,기업의 조세부담·금융거래·토지이용 등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각종 규제를 완화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포츠활동은 스포츠단체가 주체가 돼 중심적 역할을 해나가야 하는 것인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스포츠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제도적 지원을 마련하고 스포츠단체도 스스로 재정자립과 자율성신장에 자구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문체공위/정동채 의원·지대섭 의원(국감인물)

    ◎정동채 의원/생활체육보험제 제안/“40대 건강관리 쉽도록 기관의 체육시설 개방” 국회 문화체육공보위 국정감사가 시작되면서 가는 곳마다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국민회의 정동채 의원.그는 4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대한 감사에서도 또 한차례 주목을 받았다.국내 처음으로 「생활체육보험제도」라는 색다른 제안을 내놓은 것이다. 이 제도의 골자는 일정한 보험금을 납부하는 사람들에게 국가와 기관 및 기업체의 체육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토록 하고 운동을 하다 사고가 나면 적절히 보상을 해주자는 내용이다.정의원은 『당장 실시가 어려우면 먼저 공무원과 국영 및 민간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자』고 말한다. 「40대 성인남자 사망률은 우리나라가 세계최고.이로 인한 국가손실은 매년 3조원.성인인구의 58.8%가 평소 전혀 운동을 하지않고 있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인구도 겨우 6.2%」 차분하지만 정곡찌르기에 능한 정의원은 총재비서실장을 맡고 있다.공단직원들도 이날 그의 활약상을 보고 『직함에 걸맞는 의정활동』이라고 평했다. ◎지대섭 의원/“체육기금운영에 문제”/질의자료 길지 않아도 핵심 비켜간적은 없어 국회 문화체육공보위 소속 자민련 지대섭 의원의 국감활동은 날카롭기로 정평이 나있다.탁월한 감각과 남다른 표현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4일 문체공의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대한 감사에서도 그의 특장은 유감없이 발휘됐다.지의원은 체육진흥공단이 지난 3년반동안 기금운영을 잘못해 400억 이상의 기회손실을 가져왔다고 포문을 열었다.「송곳질의」에 감사장엔 아연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는 『전체기금의 15%미만이 기금조성에 투입됐을 뿐,대부분 사업과 기금사업을 위한 직접비용으로 사용됐다』며 운용상의 문제점을 꼬집었다.또 장기금융상품이 아닌 단기상품에 투자하고,단기 주식투자이익이나 노리는 등 기금운영이 너무 방만하고 투기적이라고 질타했다.그래서 거액의 기회손실을 가져온 것 아니냐고 다그쳤다. 그의 질의자료는 길지 않다는게 특징이다.고작해야 「A4」용지 크기 3장 안팎이다.그래도 핵심을 비껴간 적이 없다.『의원회관으로 피감사기관의 민원성 전화와 발길이 줄을 이어 일을 할 수 없는 실정』이라는게 그의 비서관의 하소연이다.
  • 신세대 신혼부부 「원 룸」서 사랑 가꾼다/원룸 아파트·오피스텔

    ◎호텔식 라운지·스포츠시설 겸비… 인기 급속 확산 원룸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젊은 직장인과 맞벌이부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원룸아파트는 여러 개의 방으로 쪼개지 않아 작은 평수라도 넓게 쓸 수 있어 신혼부부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요즘에는 현관을 호텔식으로 꾸미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첨단원룸아파트가 등장,젊은 고객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또 처음에는 임대형식으로 제공했다가 일정기간이 지나면 분양을 하는 아파트도 나왔다.때문에 분양이 매우 잘된다. 대우건설이 서울 당산동에서 분양중인 원룸아파트 메종 리브르는 팔각 트윈타워형으로 현관을 호텔식 라운지로 꾸미고 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신혼부부를 위한 보육실과 휴게정원·놀이터·체육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설치했다.이 아파트는 5년동안 임대한 뒤 분양으로 전환해준다.(259­5454) 오피스텔의 인기 또한 원룸아파트와 같이 상종가다.지난 6월 행정쇄신위원회에서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주거기능을 높일 수 있는 점도 인기를 더해주는 요인이 되고 있다. 나산그룹이 강남구 대치동과 수서동일대에 짓고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최근 분양성공사례로 꼽힌다.한 건물 안에 판매시설과 스포츠센터·클리닉센터·식당가와 금융기관이 함께 입주해 업무와 주거공간으로서의 조화를 최대한 살렸다.원스톱 생활시스템이다.수서동의 나산트루빌은 전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온돌과 욕실을 설치,생활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분양성공의 요인다. 요즘 분양중인 원룸과 오피스텔은 교통 등의 입지조건이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고 이처럼 생활에 편리한 점이 많아 젊은 신세대층이나 자기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노부부 등이 많이 찾고 있다. ◎어떤곳 고를까/대전 동아리조텔­대덕단지·신시청 등 인접/역삼 르메이에르타운­전철역 2곳 등 “사통팔달”/장안 현대 월드타워­시내·강남 출퇴근 손쉬워/분당 창구 블루빌­빨래방 등 편의시설 “만점”/안성 한숲원 원룸­중대 캠퍼스 인접 「전원형」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의 동아리조트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로 16∼30평형3백56가구를 평당 3백90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지하 1층,1층에는 식당·슈퍼마켓·잡화점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사무실,3층에는 사우나와 미용실·휴게실이 입주한다. 정부 제3청사와 대덕연구단지,대전 신시청,유성인터체인지가 인접해 있으며 충남대·계룡산·엑스포과학공원 등도 가깝다. 정부 제3청사 관련업무를 보는 고객과 대전 출장이 잦아 사무소와 비즈니스호텔로 이용하려는 사람에게 편리하다.(042)828­7503. (주)르 메이에르의 르 메이에르타운 원룸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지상 15층규모의 오피스텔로 13∼19평형의 오피스텔은 대부분 분양됐고 상가가 50%정도 남아 있다.분양가는 5백50만원대. 이곳은 지하철2호선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이 인접해 있고 사통팔달로 통하는 도로와 다양한 쇼핑·레제·휴식·위락시설이 가까이 있다. 분양금액이 1억원미만으로 1가구2주택에도 해당되지 않아 안정적인 임대수입을 올릴 수 있는 부동산투자상품으로서도 가치가 있다. 현대건설이 8월30일부터 분양하고 있는 장안동 현대월드타워Ⅱ는 20평형부터 60평형까지 총 15가지 타입의 다양한 평형으로 기본형·주거형·업무형으로 나누어 3백27가구.분양가는 평당 4백40만원대. 지하철5호선 장안평역과 인접해 있고 천호대로와 동부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시내와 강남의 진입이 빠르다.다양한 기능의 홈오토메이션,PC통신단자설치,화상회의를 위한 단자설치,욕실샤워부스설치 등의 장점이 있다.중앙집중식 냉난방시스템을 채용했다. 모델하우스는 217­6205∼9,현대건설본사는 746­2664. 분당구 수내동의 청구블루빌은 평당분양가가 6백50만원대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빨래방 운영 및 세탁대행·모닝콜및 전화메시지전달·우편발송대행·방청소·스포츠센터 운영 등의 편의시설이 매력적이다.또 관리비를 절감하기 위해 중앙집중식 지역난방과 개별냉방 등을 채택했다. 지하철 분당선의 초림역이 도보 2분거리 안에 있고 블루힐백화점·중앙공원·분당구청·포스코랜드 등도 인접해 있다.11.10∼59.99평까지 11개평형 3백52가구가 분양중이며 오는 1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564­1009) 대림흥산이 경기도 안성군에 분양하고 있는 「한숲원 원룸아파트」는 중앙대 안성캠퍼스에서 2㎞정도 떨어져 있는 전원형 저밀도아파트로 조용하고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10·15·17·18평형의 4개 평형 2백22가구를 임대형식으로 분양하고 있다.주변에 슈퍼마켓과 금융기관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많고 임대분양가도 부담이 적은 편.입주는 오는 10월.10평형 전세임대가는 평형에 따라 1천3백만∼2천2백만원이며 5년후 분양을 전환할 때 가구당 9백∼1천7백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0333)52­1224,2391∼2.
  • 이 총리­“대통령 중남미순방 준비 만전”(국무회의:27일)

    ◎해양수산부 원양선 선상반란 수습에 최선 27일 열린 정례국무회의는 오는 9월2일부터 시작되는 대통령의 중·남미 5개국 순방과 관련,순방기간중 더욱 철저한 업무수행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또 중국선원들이 선상반란을 일으킨 페스카마호 사건과 관련,수습대책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수성 총리는 『이번 대통령의 중·남미 국빈방문은 최근들어 이 지역이 방대한 인적·물적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제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우리의 대중남미 진출기반 확장과 외교지평을 더욱 넓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총리는 그러면서 『여러 국무위원은 대통령이 정상외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평소보다 더 긴장감을 가지고 소관업무를 빈틈없이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총리는 이어 『특히 내무부와 국방부 등 관련부처는 사고나 재해발생의 예방은 물론 만약의 경우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 확립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신상우 해양수산부장관은 페스카마호 사건과 관련,『해경이보유하고 있는 3천t급 경비정을 사고해역에 급파,내일(28일)이면 사고선박에 접근하는 등 사고의 원만한 수습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신장관은 그러면서 『원양어선을 타려는 사람이 해마다 줄고 있는데 이런 유혈극이 일어나 업계가 선원을 확보하는데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현재 해양부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관계당국에서도 선원들의 기본급을 상향조정하고,원양어선의 출어자금을 지원하는 등 정책적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예산부처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앞으로 원양어선의 선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국무위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협조하라』고 주문했다.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25일 끝난 애틀랜타 장애인올림픽에 대해 『일반 올림픽에 비해 국민의 관심이 적었으나 TV 3사가 대회상황을 뉴스로 계속 보도한 것은 지난 92년 바르셀로나대회 때보다 진전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장관은 그러나 『이번 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면서 선수단의 안정된 훈련장소가 부족하고,입상자 처우가 미흡하며,생활체육시설이 부족한 것은 앞으로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의결안건◁ ▲배타적 경제수역법의 시행일에 관한 규정(제정령)▲사법시험령(개정령)▲대한민국 정부와 브라질연방공화국 정부간의 상용·투자·취재사증의 발급에 관한 협정안 등
  • 마포구/마포로변 재개발 등 대형사업 추진(민선자치 1년)

    ◎개발 유보지로 묶여있던 상암지구 용도변경/노인 전문병원 개설… 주택가 주차난 해소 과제 마포구(구청장 노승환)는 가장 생동감 넘치는 구청으로 꼽힌다.노구청장(70)은 서울 25개 구청장 가운데 최고령이지만 일의 추진에 있어서는 따를 사람이 없을 정도다.그만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많다. 우선 개발유보지로 묶인 상암지구 40만평을 택지지구로 변경했다.그동안 개발유보지로 묶여 사실상 재산권행사를 못한데다 난지도 쓰레기매립으로 이중고를 겪던 주민에게 다소나마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또 난지도 광역자원회수시설 및 농수산물유통센터 유치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사업이다. 또 하나는 마포로변 재개발사업이다.도심의 스카이라인이 바뀌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마포로주변은 8∼50층짜리 오피스빌딩이 자리잡는다.대흥동 등 공덕로터리주변에 모두 6천6백가구가 들어서 도심속에 주상복합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봉사행정에도 적극적이다.민원행정개선사업으로는 ▲종합민원안내센터운영 ▲24시간 전화민원접수 ▲PC통신 마포통신방개설 ▲구청 여행상담소설치를 꼽을 수 있다.불우이웃 자매결연사업인 「사랑을 모읍시다」와 노인건강운동 보급사업을 전개하고 있다.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아현동 노인전문병원에는 9개 과목에 15명의 전문의료진이 진료를 하고 있다.마포구는 98년까지 노인병원을 1곳 더 개설할 계획이다. 마포구는 이밖에 구정운영 3개년계획을 수립,안전·환경·복지·교통·문화·경제·행정 등 7대중점과제,50개 시책,1백50개 단위사업을 착실히 실천하고 있다. 마포구는 또 민선자치 1주년을 맞아 구민의식조사를 실시했다.가장 큰 변화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6.6%는 공무원의 친절도향상을 들었다.다음은 신속한 민원처리(2.9%)와 단속위주행정개선(13.7%) 등의 순이었다.그러나 불편한 점으로 주차시설부족(29.1%),문화체육시설부족(27.7%),교통불편(15.3%),소음(12.1%) 등을 지적했다.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문화체육시설 확충이 시급한 과제라는 것이다.〈강동형 기자〉
  • 서초구/어려운 이웃돕기 복지행정 펼쳐(민선자치 1년)

    ◎혼자 사는 노인에 매일 안부전화 봉사활동/한방진료실 인기… 9월 장애인용 치과 개설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청계·우면·구룡산 등 개발제한구역이 구 전체면적의 51.8%를 차지할 만큼 자연녹지가 많은 지역이다. 여기에 법원·검찰청 등 법조단지,예술의 단지,외교안보 연구원,국립중앙 도서관 등 공공시설이 집중돼,명실상부한 한강 이남의 문화·예술 중심지역이다. 조청장을 비롯한 1천4백여명의 구직원들은 지난 1년동안 이같은 지역여건을 바탕으로 가장 살기좋은 동네를 가꾸기 위해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을 펴는데 주력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복지사업이다. 지난 2월15일부터 혼자 사는 43명의 노인들에게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전화로 건강과 안부를 묻는 「사랑의 전화걸기」사업을 펴고 있다. 13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하루에 2명씩 한팀이 되어 상오10시부터 하오3시까지 전화로 이들 노인들에게 「아프신 데는 없느냐」 「식사는 하셨느냐」 등 건강과 안부를 묻는다. 노인들이 먼저 수화기를 내려놓을 때까지통화가 계속될 정도로 반응이 좋아 3월20일부터는 자원봉사자를 25명 늘리고,대상 노인도 77명으로 확대했다. 지난 5월3일부터 개설한 한방진료실에는 하루평균 32명이 찾고 있다. 침·부황·투약 등 내실있는 진료로 성남·분당 등에서도 찾아 올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와함께 9월부터는 1천5백여명에 달하는 장애인용 치과를 전국 최최로 개설한다. 맑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도 열심이다. 지난 5월 영동Ⅰ교∼양잿민의 숲∼에술공원에 이르는 3.2㎞구간의 양재천에 인공폭포·징검다리·체육시설을 마련하는 등 이 일대를 수경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5월부터 기초공사를 시작했다. 문화·예술 진흥도 구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주 금요일 하오7시30분부터 2시간동안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구민회관에서 갖는 상설 음악회는 평균 7백여명의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찾고 있다. 구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또 올해초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음악회」도 마찬기잗. 서욱고·서초고·세화여고·원천중 등 올해말까지 관내로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순회공연을 갖는다. 한편 서초구가 안고있는 문제도 적지않다. 자원회수시설 부지선정,20m이하 도로에 대한 주차단속권 확보문제,관내 초·중·고교에 대한 교육경비 지원문제 등은 40만 주민들과 서울시 본청과의 협조가 필요한 사업들이다.
  • 새 시청/동대문운동장 부지 가장 유력

    ◎서울시 신청사 어느곳에 옮겨갈까/현청사 일 잔재… 낡고 비좁아 이전 불가피/후보지 4곳 비교… 새달 2곳으로 압축/연면적 4만평… 11월 부지확정 거쳐 99년 착공 지난 9일 서울시 신청사 건립후보지 4곳이 공식 발표됐다.서울시청 청사의 이전계획이 구상단계를 넘어 구체화·가시화되고 있음을 뜻한다.서울시의 신청사 건립 계획에 따르면 오는 11월 건립부지를 확정한 뒤 설계 등의 준비를 거쳐 99년 공사를 시작해 2003년 완공한다.결국 20세기 내내 수도 서울의 얼굴이던 현 청사는 21세기의 새 주역인 신청사에 자리를 넘겨주고 역사속으로 사라진다.신청사의 건립 추진배경및 후보지 4곳의 특징,추진계획 등을 짚어본다. ▷추진배경◁ 서울시 현 청사는 일제 시대인 1926년 건립됐다.일제는 민족 말살정책의 일환으로 유생들의 항의 집회장소였던 대한문 앞 현 청사부지를 결정했다.아직도 청사 곳곳에서 벗꽃 문양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만큼 일제의 잔재가 많이 남아 있다.결국 현 청사는 조선총독부 청사와 함께 민족사적 측면에서 볼 때 더 이상 늦출수 없는 청산 대상인 셈.아울러 현 청사가 낡고 좁아 단순한 행정부처로서의 기능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적인 지적들이 신청사건립을 더욱 재촉하고 있다.본청인력도 수용하지 못해 교통·문화·복지·상수도·지하철 등 시업무가 7곳의 별관에 분산되어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 ○시 업무 8곳에 분산 이렇듯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21세기 수도서울의 위상에 걸맞은 신청사를 짓는다는 계획은 이제 움직일 수 없는 당위성을 확보하고 있는 듯 하다. 시가 밝힌 건립 후보지는 동대문 운동장·뚝섬·보래매공원·용산미군부지 등 4곳.3천평에 불과한 현 청사자리는 터가 좁아 제외됐다. ▷기본 방향 및 구상◁ 수도 서울의 역사성·상징성·접근성·인지도를 고려한다.괜찮은 건물 하나를 짓는다는 개념을 넘어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시청사가 함께 하고,시민들이 휴식할 수있는 시민 문화센터로 건립하겠다는 구상이다.시 행정의 집산지라는 기능을 넘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광장으로,정보를 얻고 문화를 즐기는 쉼터로 만든다는 것.설계는 국제 현상공모를 통해 당선작으로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최첨단 정보통신과 사무자동화 시스템을 완비한다.일본 도쿄도 청사,캐나다 토론토시 청사,호주 국회의사당 등에 앞서는 청사로 짓는다. ▷후보지별 장·단점◁ ▲동대문운동장=가장 유력한 후보지.유일하게 4대문안에 위치해 역사성과 상징성이 뛰어나다.지하철 1·2·4·5호선이 통과,시민들이 접근하기에 편리하다. 뒤떨어진 동대문권 개발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돼 강남·북간의 불균형적인 발전을 시정할 수 있다.부지는 다소 좁은 2만7천평.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하는 대신 뚝섬에 돔구장을 건설하고 도봉구 등에도 체육시설을 설치한다.동대문운동장은 현재 연간 50일정도 밖에 사용하지 않아 철거에 따른 부담이 적다.다만 주변이 상가지역이어서 도심교통난을 가중시키는 것이 흠이다. ○설계 국제공모 검토 ▲뚝섬=광장 및 녹지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특히 한강변에 인접,경관이 아름답다.빈터로 언제든 건축이 가능하다.역사성과 상징성에서 뒤진다.지하철 2호선이 뚝섬인근을 지나지만 교통이 불편하다.도심에서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도 흠이다.부족한 교통망은 모노레일 등 신교통수단의 설치로 극복한다.한강 경관을 최대한 살려 건축한다.부지는 4만7천평. ▲보라매공원=유일하게 강남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녹지를 훼손하지 않고도 신청사를 세울 수 있다.뒤떨어진 관악·동작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7만평의 부지에 시청·시의회·시민광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상징성과 역사성,교통이 불편한 것이 흠이다.경전철을 건설,교통문제를 해결한다. ○총 2천4백억 소요 ▲용산 미군부지=최고의 후보지로 꼽히지만 실현 가능성이 낮다.서울시가 미군측과 협의한 바에 따르면 신청사부지를 서울시에 제공하는 문제는 미군부대 전체의 이전계획과 연계해 검토돼야 한다는 것.미군부대 이전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시청사 부지만을 내줄 수 없다는 것.역사성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찬성하는 쪽은 민족의 수난사인 외국군대 주둔지이기 때문에 민족정기를 되찾는다는 차원에서 신청사를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역설적으로 조차지이기 때문에 부적합하다는 의견도 만만찮다.11월로 잡고 있는 부지 확정일정을 감안할때 미국과의 협상이 관건이다.신청사부지에서 제외될 경우 용산 미군부지 80만평은 녹지로 보존된다. ▷향후 추진일정◁ 8월중 제1차 신청사건립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어 후보지를 2곳으로 압축한다.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9월),제2차 자문위 회의(10월) 및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11월 부지를 확정한다.97년 건축설계를 공모하고 99년 착공한다.2003년 완공과 함께 이주한다.이는 시간적 여유를 둔 일정으로 앞당겨 추진될 수 있다.기간내 착공하지 못하더라도 확정된 부지가 바뀔 가능성은 없다.시민·시의회·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다 예산이 뒷받침 되기 때문이다. ▷재원확보◁ 총 소요 재원은 연면적 4만평 기준,2천4백80억원.신청사 건립기금 설치조례를 제정,98년까지 모두 9백억원을 마련한다.99년부터는 건립추진 실적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대 조정한다.〈강동형 기자〉
  • 한체대/올림픽 금 사냥 우리가 맡는다

    ◎76년 설립… 체육인 2,800명 배출/84년 LA올림픽 이래 금 52개 수확/애틀랜타 오륜에 19개종목 65명 출사표 『96 애틀랜타올림픽은 우리에게』 서울 송파구 오륜동 조용한 숲속에 자리잡은 한국체육대학 캠퍼스는 애틀란타올림픽 출전을 눈앞에 두고 결전의 함성이 드높다.트랙을 돌며 체력를 다지고 있는 학생의 이마에는 쉴새없이 땀방울이 쏟아진다.인조잔디에는 테니스와 하키선수의 빠른 로드워크로 불꽃이 튄다. 스포츠 한국의 산실,금메달의 요람,국립 한국체육대학교(총장 송석영). 한체대는 오는 19일부터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에 재학생 21명,졸업생 44명 등 19개 종목에 모두 65명을 출전시킨다. 제23회 LA올림픽(1984)부터 제12회 히로시마아시안게임(1994)까지 한국이 따낸 1백47개의 금메달중 52개가 한체대의 출신이 거둬들인 땀의 결실이다. 현재 체육학과를 비롯,경기지도·사회체육·안전관리·건강관리·무용 등 8개 학과에 1천5백여명이 재학중이다. 체육학과 3학년 강신근군(21)은 『학생 대부분이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어 서로가 형제이상의 우의를 다지고 있고,어려운 일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간다』며 일상생활 속에 다진 팀워크가 금메달의 비결임을 강조했다. 한체대는 76년12월 국립학교설치령에 의해 체육학과 정원 4백80명으로 설립돼 81년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 뒤 96년2월 제16회 졸업생까지 2천8백여명의 각종 종목의 전문체육인을 배출했다. 총학생회장 김정민씨(체육학과3·빙상전공)는 『한체대생은 학교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하다』며 『시설뿐 아니라 선배에게 뒤지지 않으려는 결의가 좋은 성적은 내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박주봉선수는 현재 경기지도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박교수는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수영의 지상준 선수(96년 졸업),사격의 김은미 선수(체육학과3),유도의 조민선 선수(95년 졸업) 등도 다시 한번 애국가를 들려줄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체대 출신은 현재 레슬링·핸드볼·역도·양궁 등 19개 종목에서 2백여명의 졸업생과 재학생 2백여명이 국가대표와 청소년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훈련계장 김정래씨(42)는 『잔디구장,우레탄으로 된 국제규격의 4백m 트렉,인조잔디 하키장과 테니스장 등 모두가 국내 최고의 시설로 꼽힌다』며 『21세기를 이끌어갈 체육전문인 양성에 부족함이 없는 시설』이라 말했다. 송총장은 『최첨단체육시설과 과학적인 경기지도방식을 더욱 발전시켜 21세기형 특성화대학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조현석 기자〉
  • 미착공 골프장 4곳 허가 취소/경기

    ◎시한 2년지나/공사중단 17곳은 6개월 유예 【수원=김병철 기자】 경기도는 24일 사업 승인을 받고도 2년이 지나도록 착공을 하지 않은 양평군 파라다이스 골프장 등 4개 골프장에 대해 25일자로 사업승인을 취소했다. 또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남양주 진접읍 부평리 남양랜드 등 17개 골프장에 대해서는 6개월의 유예기간을 준뒤 사업승인을 취소할 방침이다. 지난 94년 2월 체육시설의 설치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후 골프장 허가가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정된 체육시설의 설치및 운영에 관한 법률은 골프장 사업계획 승인후 2년내에 착공하지 않거나 공사를 중단한지 2년내에 재개하지 않을 경우 사업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당시 2년간의 유예기간을 정해 법정기간일은 올 2월6일이었다. 이번에 사업승인이 취소된 골프장은 양평군 용문면 삼성리 파라다이스,광주군 초월면 산미리 한남,파주시 법원읍 삼방리 건국및 건국간이 등이다.
  • “월드컵 특수” 건설업계 수주전 치열

    ◎5∼6년간 SOC투자액 50조 예상/경기장 포함 굵직한 사업 “수두룩”/아시안게임 겹쳐 관련산업 파급효과도 엄청날듯 2002년 월드컵대회 한·일공동유치와 부산아시안게임,2000년 서울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등으로 건설업계가 흥분하고 있다.고속철도·공항·고속도로·경전철 등 기존의 진행중인 굵직굵직한 관련사회간접자본(SOC) 건설공사가 공기단축으로 단연 활기를 띠는 데다 대회유치에 따른 경기장·호텔·체육레저시설·국제회의장 등 건설특수가 무더기로 쏟아질 것이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88서울올림픽 이후 8년만에 국내 건설경기가 다시 활황국면에 접어들고 건설업계는 벌써부터 치열한 물밑경쟁에 돌입했다. 올해부터 2000년대초까지의 건설특수는 서울올림픽 직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규모가 엄청나다. 82년 서울올림픽을 유치한 이후 88년까지 7년간 각종 SOC의 생산유발액누계는 1조7천6백54억원.이 가운데 건설업계는 88.3%인 1조5천5백95억원을 차지했다. 이 기간중 건설업계의 소득유발액은 6천4백24억원으로 SOC(7천4백41억원)소득유발액의 86.3%,고용유발은 전체 SOC 26만2천명의 89.3%인 23만4천명을 기록,SOC 유발효과를 독점하다시피 했다. 건설업은 전체산업분야에서도 단연 강세를 보여 총유발액의 35.9%를 차지,제조업을 0.8% 차이로 따돌리고 업종별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도 건설업의 강세는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더욱이 앞으로 5∼6년간 SOC 생산유발액은 가격상승을 감안해 서울올림픽 때의 1조7천억원보다 10배가 넘는 2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88」때의 10배 규모 당장 시급한 관련SOC만 해도 경부고속철도건설사업에 10조7천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인천과 목포를 잇는 서해안고속도로 등 월드컵개최 예상도시를 연결하는 9개 주요고속도로공사에 19조5천억원이 들어간다. 공항시설도 200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중인 인천국제공항(영종도) 1단계 신설투자비 5조3천억원을 포함,김포·김해·대구국제공항 증설,양양·무안국제공항 신설 등에 6조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또 부산·인천·대구·광주·대전 등 대도시 지하철 확충에 7조2천억원,철도 증설에 3조원 등 관련SOC 투자액만도 줄잡아 50조원에 이른다. 여기에다 월드컵대회 및 아시안게임 유치에 따른 경기장 신·증축과 호텔·체육레저시설 건설 등 추가건설특수가 기다리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월드컵대회 공동유치로 경기장시설 증축 및 신축에 따른 건설투자 5천억원,호텔 등 숙박시설 2천8백20억원,기타 도시간 도로·통신 등 SOC투자 1조2천억원 등 모두 2조원정도의 추가투자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내년부터 2001년까지 5년간 연간 건설투자규모가 62조∼80조원에 이르는 점을 감안할 때 월드컵공동개최시 매년 4천억원의 건설투자증가를 가져오고 연간 증가비율은 0.5∼0.6%에 이르는 셈이다. ○경남 집중투자 기대 아시안게임 유치에 따라 부산·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SOC투자도 예상된다.이곳에는 서울올림픽대회 때와 맞먹는 수준의 종합 및 개별종목경기장과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5년간 SOC를 포함한 총건설투자규모는 적어도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부산아시안게임을 위해서는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현대·삼성·LG·대우·롯데건설 등 20여개사가 공동으로 부산관광개발(가칭)을 다음달중 설립키로 하고 관련복합위락시설과 골프장 등 체육시설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아시아와 유럽 30여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ASEM을 위한 준비에도 3천억원이상의 건설특수가 있을 전망이다.무역협회는 초대형 국제회의를 유치할 수 있는 한국종합무역센터(KWTC)건립에 2천8백억원을 투자,99년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주변에는 5백실이상을 갖춘 특급호텔 1개도 필요,이 역시 건설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월드컵대회 등의 유치에 따른 건설특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건설업계는 월드컵 등이 직접 건설투자에 미치는 영향보다 건설관련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예를 들어 현재의 산업구조가 변치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건설업 생산액이 1백억원 늘어나면 시멘트 등 요업토석업은 11억원,철근 등 1차금속업은 6억원,일반금속업 5억원,목재업 3억원 등 모두 54억원정도의 관련산업에 대한 추가수요가 유발된다는 것이다. ○54억정도 추가 수요 또 요업토석제품 11억원의 생산증가를 위해서는 1억6천5백만원어치의 광산제품,1억5천4백만원어치의 다른 토석제품,4천4백만원어치의 운수·통신수요 등이 동시에 발생,건설특수의 파급효과는 구체적 통계로 나타내기 어려울 만큼 막대하다. 월드컵개최를 위한 축구전용구장건설에는 현재 삼성그룹만이 의향을 비췄을 뿐이다.삼성은 최근 2000년까지 수원에 1천억원을 투입,4만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규모의 축구전용구장과 수영장·테니스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갖춘 종합스포츠센터를 짓겠다는 뜻을 밝혔다. 월드컵대회유치를 신청한 시·도의 경기장은 현재 서울의 잠실주경기장과 부산 사직메인스타디움·창원종합경기장·대구종합경기장 등 16개 구장에 이른다.이들 경기장 가운데는 잠실주경기장만 현상태로 대회개최가 가능할 뿐 대부분의 경기장은 신·증설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월드컵유치신청 시·도 가운데 연말쯤 7∼8곳이 최종선정되면 경기장 신·증축을 비롯해 숙박·교통·위락시설 등 관련건설사업을 둘러싼 건설업계의수주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육철수 기자〉
  • 공공 이주단지 개발부담금 면제/건교부 9월부터

    ◎지목 변경땐 바뀐부분만 부과 공공사업의 시행으로 이주단지를 조성하는 경우에는 개발부담금이 면제된다.지목이 서로 다른 땅에 건축물을 신축,개발부담금 부과대상이 된 경우는 전체 허가면적이 아닌 지목이 변경된 부분에 대해서만 부담금이 부과된다. 또 자동차경주장·승마장·썰매장·전용여객및 화물터미널사업·종합체육시설·관광숙박및 관광이용시설을 위한 부지조성사업이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사업에 추가된다. 건설교통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시행령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오는 9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접한 토지를 개발부담금 부과대상규모 이하로 나눠 연차적으로 개발사업을 벌일 경우 분할된 토지면적을 합쳐 부담금을 부과하던 것을 최초 개발사업시행후 5년이 지나 개발하는 토지에 대해서는 면적을 합산하지 않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공사업 시행에 따른 이주단지조성사업과 정부지원에 의한 농수산물공판장 등 농수산물물류센터,농협이 시행하는 미곡종합처리장은 부담금부과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또 주택의 분양가로 개발종료시점 땅값을 산정하는 경우에는 분양가에서 표준건축비를 뺀 가격으로 부담금산정기준을 통일하고 부담금의 납부연기나 분할납부,물납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신청기간을 현행 60일에서 1백20일로 연장키로 했다. 개발부담금이란 특정땅을 개발한뒤 발생하는 이익을 사회로 한원하기 위해 부과하는 부담금으로 서울의 경우 2백평이상,나머지 도시지역은 3백평이상,비도시지역은 5백평이상일 경우에 각각 부과된다.〈육철수 기자〉
  • 초·중교 체육시설 대폭 늘린다/실내체육관 연60개씩 신축

    ◎98년까지/유휴교실은 탁구장 등으로 활용 오는 98년까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매년 실내체육관이 60개씩 들어선다.유휴 교실은 체육시설로 활용된다. 교육부는 16일 학교 체육시설의 대폭 확충을 골자로 한 「건전여가 활용을 위한 어린이 체육시설 확충방안」을 마련,각 시도교육청에 내려보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체육관 시설이 없는 초·중학교에 강당을 겸해 사용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을 초등 40개,중등 20개 등 매년 60개씩 신축한다.해마다 6백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말 현재 10학급 이상의 초·중학교 4천2백65개교 가운데 체육관이 있는 곳은 9백2개교(초등 5백27개,중등 3백75개)로 21.1%에 그쳐 태부족인 상태다. 이와 함께 초·중학교의 유휴교실 6백48개를 탁구장·기초체련장 등 체육시설로 활용키로 했다.운동장 등의 유휴공간에는 농구장과 롤러스케이트장 등을 마련토록 했다. 교육부는 이같은 체육시설을 방과 후에도 적극 개방해 학교별로 지역사회 체육지도자 등을 초빙,과외 체육활동 및 학급대항 구기대회 등 클럽 형식의 체육조직 운영도 활성화할 방침이다.〈한종태 기자〉
  •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 만전” 나 부총리(국무회의:14일)

    14일 나웅배 경제부총리 주재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정례국무회의는 모처럼 상정된 안건이 4건밖에 안된다가 특별한 현안도 없는 탓인지 회의시작 17분여만에 비교적 간단하게 마무리됐다. ○…나부총리는 회의 벽두에 『총리께서 중동유럽 순방중이어서 회의를 주재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안건심의에 앞서 새로 입각한 김덕룡 정무1장관의 인사 말씀을 듣겠다』며 신임 김장관의 재입각 소회를 피력토록 유도. 김장관은 『국무위원 여러분들께서는 국회와 정당에 업무를 협조할 사안이 있으면 저를 많이 활용해 달라』고 지적하고 『4·11총선때 신한국당이 내건 대국민공약이 정부 정책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 김장관은 이어 『각부처는 정책결정이나 법률안 제정·개정때에는 국회나 정당의 협조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나서겠다』고 거듭 다짐하고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많은 지도 편달 바란다』고 주문. ○…이어 나부총리의 『부처별로 보고사항이 있으면 말씀을 해달라』는 주문에 대해 안병영 교육부장관은 『5월은 스승의날,어버이날 등이 포함된 각별한 의미가 있는 달』이라고 5월의 의미를 새롭게 설명한뒤 『새달 들어 바쁜 업무중에도 일선 중고교에 일일교사로 나서,좋은 말씀을 해주신 장·차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 안건심의에서 조해녕 총무처장관은 이날 상정한 「정부표창규정 개정안」과 관련,그동안 각 원,부,처의 차관으로 구성하던 중앙공적심사위원회의 명칭을 중앙공적심의회로 바꾸고 구성원도 차관에서 1급공무원으로 위촉키로 했다고 설명. 조장관은 이같은 위원의 직급 조정은 『실질적으로 심의할 수 있는 전문위원에게 심사토록 하기 위해 차관보다는 업무를 직접 관장하고 있는 1급에 심사기능을 부여키로 했다』고 부연. ○…안건심의가 끝난뒤 나부총리는 『외국 순방에 나서기전 총리께서 당부했듯이 각부처는 소관업무를 철저히 챙겨주길 바란다』고 강조하고 『특히 내무,법무,건설교통부 등의 부처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사회기강의 해이 등에따른 각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하고 특히 국민의 기초질서 위반행위 단속 및 행락질서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다해 달라』고 주문. ▷의결안건◁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정안 △정부표창규정 개정안 △대한민국 정부와 엘살바도르공화국 정부간의 사증면제에 관한 협정〈구본영 기자〉
  • 빙상·승마장 회원모집 허용/채권·CD 예금보호대상 제외/각의의결

    정부는 14일 정부종합청사에서 나웅배 제부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내년 예금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적용대상 예금등을 규정한 예금자보호법시행령안을 심의,의결했다. 국무회의는 시행령에서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한국은행의 예금,은행간 예금,개발신탁,외화예금등은 예금보험 대상에서 제외토록 했다. 아울러 예금보험에 가입하는 은행은 예금등의 분기별 평균잔액의 0.02%를 1년에 4회,분기별로 예금보험공사에 납부하도록 했다. 또 은행의 경영악화시에도 예금보험공사가 예금자에게 보험금을 조속히 지급할 수 없는 경우 생활자금등에 충당토록 1백만원 한도의 금액을 미리 줄 수 있도록 했다. 국무회의는 또 회원을 모집할 수 있는 체육시설업종에 현재 골프장·스키장·요트장·종합체육시설업 외에 빙상장·자동차경주장·승마장업등 3개를 추가하는 내용의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골프장·스키장이 2개 이상의 시·도에 걸쳐 들어설 경우 가장 넓은 부지가 속하는 지역의 시·도지사가 사업계획승인 및 등록 등을 받도록 했다.〈구본영 기자〉
  • 마포구/난지도일대 재개발에 한목소리(구의회를 찾아)

    ◎99년까지 첨단 자원회수시설 건립/공덕동 도심 재개발사업도 큰 관심 마포구 의회(의장 이종일)가 올해 최우선 과제로 꼽는 것은 상암동 난지도 일대의 재개발사업. 서울의 대표적인 쓰레기 매립지가 들어선 뒤 지난 15년 동안 유해성 폐기물 반입으로 환경이 나빠지고 땅값이 떨어져 주민들의 피해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94년 10월 난지도 야적장에서 큰 불이 난 후 메탄가스에 의한 화재발생의 가능성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지난 2월 불이 났을 때는 엄청난 양의 유독가스가 나와 인근 주민 5만여명이 한동안 고통을 겪었다. 의회는 지난 3월 임시 회에서 한국자원재생공사의 상암동 대형 폐기물 처리공장을 이전토록 촉구하는 건의안을 의결하는 등 본격적인 「난지도 살리기」에 나섰다. 99년까지 난지도 일대에 1천2백t의 처리능력을 지닌 소각장을 갖춘 첨단 자원회수시설(쓰레기처리시설)을 세울 계획이다.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의 배출량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면서 쓰레기의 대부분을 산업원료로 재활용할 계획이다.소각장에서 나오는 열은 지역난방과 전력생산에 이용한다. 하지만 『또 쓰레기 처리장이냐』는 주민들의 오해와 반발이 만만치 않아 이를 설득하느라 의회가 분주하다. 이 의장은 『매립장이 들어선 이후 주민들 사이에 피해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며 『피해보상을 위해서라도 지역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 일대 5만여평의 부지에 주민편의시설,체육시설,농산물 도매센터,녹지 등을 조성하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권오범의원 등 도시건설위 의원들은 공덕동 네거리를 중심으로 아파트건설,재래시장 재건축 등 도심재개발 사업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박상수의원이 발의한 용산선 철도 5.5㎞ 구간의 지하화 사업도 건설교통부의 긍정적인 답변을 끌어내 소음과 교통장애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조현석 기자〉
  • 여의도 입성 노리는 언론계 출신들

    ◎「알려진 얼굴」 무기 40여명 “출사표”/박성범·이윤성·맹형규후보 「간판앵커」 대표적/신뢰·정치감각으로 “표밭 공략” 14대 국회의원 가운데 기자 출신은 30명이다.15대 총선에서도 여의도 입성을 꿈꾸는 전직 언론인들이 40여명에 이른다.전파를 통해 알려진 「얼굴」이나 정치권 주변에서 익혀온 정치감각을 바탕으로 출사표를 던지고 골목골목을 누비느라 한창이다. 신한국당에서는 KBS­TV,SBS­TV의 메인뉴스 진행자이던 박성범(56·서울 중),이윤성후보(51·인천 남동갑)와 맹형규후보(49·서울 송파을)가 대표적인 언론인 출신들이다. 박후보는 4선에 도전하는 국민회의 정대철의원의 기반이 워낙 탄탄해 고전하고 있지만 막판 뒤집기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20∼3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즉석유세를 벌이거나 당구장 호프집 등에서 젊은이들과의 대화,「119구조대활동」등으로 안방 유권자를 파고 든다. 부인 신은경씨(전 뉴스앵커)의 맹렬 내조는 정평이 나 있다. 역시 KBS출신 이윤성후보는 자체 여론조사결과 지지도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당선을 낙관하고 있다.아침 6시부터 하루 2차례 거리유세를 다니며 주무기인 「얼굴」로 신뢰성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20∼30대는 주로 직장인들이어서 홍보물로 대신하고 주로 40대 이상의 학부형들과 대화로 자녀교육 문제에 집중한다. SBS 출신의 맹형규후보는 6일 아침 6시 체육시설을 방문한 뒤 상오 10시쯤 은행을 돌며 유권자를 공략했다.멀티큐브를 동원한 거리유세를 펴거나 편지쓰기로 30∼40대 주부층과 노년층에 집중하면서 『송파에도 인물을 키우자』며 「인물론」을 내세운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심재철 전 MBC기자(38·경기 동안갑)는 「젊은 그대」「청춘의 봄」등 로고송을 틀며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한다. 신문기자 출신으로 김충근 전 동아일보북경특파원(45·서울 광진을)은 거리유세에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다.발로 옮겨다니면서 주택 상가등의 유동인구와 접촉하고 있다. 국민회의에서는 MBC­TV 9시 뉴스를 진행하던 정동영씨(42·전주 덕진)가 호남 텃밭에서 압승을 노리고 김용술 전 경향신문편집국장(56·서울 마포갑)도 표밭다지기에 분주한다. 역시 국민회의 정구운 전 국민일보 편집국장(51·인천 연수)은 90%를 차지하는 아파트 유권자를 하루 10∼15차례 찾아 『여당의원이 한 게 뭐냐』고 외친다.신용석 전 조선일보 주불특파원(54·인천 부평을)은 아침 7시 이동인구가 많은 부평역에서 개인유세를 시작으로 교통난에 시달리는 출퇴근 유권자들과 몸으로 부딪치고 있다. 민주당 성유보 전 한겨례신문편집국장(52·성남 분당)은 아침 5시 약수터,등산로를 시작으로 출근시간 판교톨게이트 입구에서 출근차량에 접근해 분당시 독립문제를 부각시키고 있다. 자민련 심양섭 전 조선일보기자(35·경기 군포)는 새벽 4시30분 새벽기도로 기독교 신자들을 공략하고 전철 노인정 알뜰시장 볼링장 목욕탕등을 누빈다.〈박대출 기자〉
  • 차령 5년이상도 무상정비 대상/소비자피해보상 개정 내용

    ◎상품권 발행업자 변경돼도 이용가능/콘도미니엄 완공 지연땐 지체보상금 ◇소비자피해보상규정 개정내용 정비보증대상에서 제외돼온 차령 5년이상이거나 주행거리 10만㎞이상인 차량에 대해서도 최종정비일로부터 30일이내에 동일부위에 고장이 발생할 경우 무상정비를 받을 수 있다. 자동차구입자의 할부금체납을 이유로 사업자가 할부보증보험에 잔여할부금의 지급을 청구할 경우 반드시 사전에 본인에게 서면으로 최고해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청구가 취소된다.자동차 탁송과정중에 발생한 사고·하자를 은폐한 채 소비자에게 인도해 피해가 발생하거나 에어백 등 옵션용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사업자는 교환·환불 또는 수리해야 한다. 사진관업자는 증명사진원판을 소비자에게 인도해야 하고 특별약속이 있을 경우 사업자는 최소 1년이상 원판을 보관해야 한다. 양복점 등 상품권발행업자의 주인이나 상표가 바뀔 경우에도 상품권을 사용하거나 환불받을 수 있다.상품권금액의 80%이상에 해당하는 물품을 구입할 경우 잔액은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휴양콘도미니엄업의 경우 이용예정일보다 늦게 공사가 완공되면 이용지연일수에 해당하는 지체보상금을 배상해야 한다.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업과 결혼준비대행 등 레저용역업의 경우 제공된 서비스가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계약을 해제할 수 있고,테니스장 이전 등 사업자의 귀책사유로 계약을 취소하는 경우 잔여일수해당금액뿐 아니라 총이용금액의 10%를 추가배상해야 한다. 부동산중개업자가 중개대상물의 전세권 등 권리관계에 대한 설명을 소홀히 해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중개업자가 손해액을 배상해야 한다. 고속·시외버스 출발후 이틀까지 여객이 승차권환불(운임의 20% 공제)을 요구할 수 있다.다만 주말·연휴·명절의 경우 암표방지차원에서 운임의 50%를 공제한다. 여행사가 해외여행 참가자수미달로 여행을 취소할 경우 종전에는 계약금만큼 배상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출발당일에 취소할 경우 여행경비의 50%,출발 1일전에는 여행경비의 20%,출발 7일전에는 계약금만 환불하도록 했다.〈김주혁 기자〉
  • 준농림지 택지이용 61% 증가/작년

    ◎총 2,120만평… 여의도의 26배 지난해 전국 준농림지역에서의 토지이용이 활발히 이뤄져 총 이용면적이 2천1백20만평으로 여의도의 26배에 달했다. 건설교통부는 15일 지난해 전국의 준농림지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토지이용 건수는 4만9천9백85건으로 94년(3만6천6백48건)보다 36% 증가했고 면적은 94년(6천1백69만㎡)보다 14% 늘어난 7천6만2천㎡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전국토의 27%인 준농림지역은 농업진흥지역 이외의 농지와 준보전임지로 지정된 곳이다.이 지역은 농림업의 진흥과 산림보전을 위해 사용돼야 하나 3만㎡(9천여평) 이하면 국토이용계획을 변경하지 않고도 주택·공장·음식점 등을 세울 수 있다. 이용 유형별로는 일반주택이 1만4천4백85건,7백48만8천㎡로 전년보다 건수에서 61%,면적에서 67%가 각각 늘어나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음식점은 건수가 52% 증가한 4천3백36건,면적은 41% 늘어난 3백37만㎡였다. 이밖에 축사·체육시설·창고 등 기타시설이 건수 33%,면적 13%가 각각 늘어났고 공장도 건수 13%,면적 6%가 각각 증가했다.
  • 소비자 집단소송제 도입/올 소비자보호시책

    ◎상품권 등 보상기준 곧 마련/의료분쟁조정법 연내 제정 정부는 의료분쟁 조정을 원활히 하기 위한 의료분쟁조정법과 피해당사자가 일일이 소송을 제기해 배상을 받아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집단소송법을 올 10월 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상품권관련업·자동차견인업·부동산중개업·레저용역업·체육시설업·휴양콘도미니엄업 등 6개 업종에 대한 소비자 피해보상기준이 이달중 마련된다. 정부는 15일 소비자정책 심의위원회(위원장 나웅배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96년도 소비자보호 종합시책을 심의,확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중앙 및 지방 의료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고 의사의 의료배상 공제조합 책임공제 가입을 의무화하며 의료분쟁을 사유로 하는 진료방해 행위를 금지하고 의사에게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형을 경감 또는 면제하는 내용의 의료분쟁조정법을 올 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의사들은 원인규명이 불가능한 의료사고에 대해 국가나 보험자단체의 보상을 주장하고 있다. 재정경제원은 제조자의 잘못이 없더라도 제품결함에 대해 책임지는 무과실 책임을 강화하는 제조물책임법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6월중 입법방향에 대한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정부는 또 올해부터 「소비자보호의 날」을 제정,소비자 보호에 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방침이다.소비자보호의 날은 소비자보호법 제정공포일인 12월3일로 하는 방안이 유력시 된다. 「그린」 등 환경관련 용어를 근거없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품의 환경관련 표시·광고에 대한 기준도 5월중 제정,고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무궤도열차·범퍼카·바이킹 등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검사표준을 상반기중 제정하고 위해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대상에 가스레인지·압력솥·냉온수기·주방용세제 등을 추가하는 등 안전성 취약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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