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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플러스] 종로구 시립시설 카드결제 서비스

    서울 종로구(구청장)는 24일부터 구 시설관리공단의 문화·체육시설 수강료·이용료 등에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렇게 되면 공단이 관리하는 종로구민회관·동부여성문화센터·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청소년문화센터·삼청테니스장 등에서 받는 수강료나 이용료를 신용카드를 이용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02)731-0590.
  • [의회] “자원봉사자 보상체계 구축하자” 부두완 서울시의원 주장

    연인원 100만명이 넘는 서울시의 자원봉사자에 대한 사회적 보상 시스템을 마련하자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두완 서울시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에서 ‘서울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보상체계 구축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정책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를 통해 부 의원은 자원봉사에 참여하려는 시민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체계적으로 지원, 자원봉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보상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다음달부터 주 5일제 근무가 전면적으로 시행되면 자원봉사에 참여하려는 시민이 더욱 늘어날 것이다.”며 효과적인 관리와 지원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일리지제 도입해 체계적 관리 부 의원은 “‘시장은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라고 명시된 현행 서울시자원봉사활동지원조례를 보다 구체적으로 개정해야 한다.”면서 “‘시장은 자원봉사 진흥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실적에 따라 시가 운영하는 공공시설의 무료이용 및 할인 등에 우선적으로 혜택을 준다.’로 고치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자의 개인별 봉사시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자고 역설했다. 구체적으로 주민번호 앞자리 6숫자를 본인의 자원봉사등록번호로 하여 기초자치단체가 이를 관리, 봉사시간의 허위기재도 막고 봉사자가 보상받고 싶어하는 분야에 우선적으로 혜택을 주는 방식의 제도 운영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부 의원은 마일리지제도를 통해 자원봉사자의 봉사활동이 제대로 관리되면 이들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도 다양하게 펼쳐질 수 있다고 밝혔다. ●공공시설 이용 무료·할인·우선 혜택줘야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미술관, 박물관 등 각종 문화시설과 공원, 체육시설 등에 대한 무료 이용이나 할인혜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난해 세종문화회관 자체공연의 객석률은 대극장과 소극장이 각각 연평균 62%,50% 수준에 그쳤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전체 객석의 10% 정도를 자원봉사자들에게 무료로 할당하거나 전체 객석의 20% 정도를 이들에게 할인해 제공한다면 공연 주체와 자원봉사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도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시민의 문화수준 향상뿐 아니라 공연문화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노령화 사회에 대비, 마일리지를 다량 확보하고 있는 사회봉사자나 가족에게는 노인요양시설을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치매보호시설 입소 등에 혜택을 준다면 청소년들에게 ‘효’를 실천하는 새로운 동기부여도 된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성동구에 미니도서관 들어선다

    서울 성동구에 100∼200여명 정도의 주민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 3곳이 들어선다.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성동구에 따르면 22일 금호1가동 688번지 ‘금호 작은 도서관’의 착공식을 갖는다. 금호·옥수권역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내년 4월말 지상4층, 연면적 452평 규모로 완공, 개관될 예정이다. 기존의 대형 도서관에 비해 턱없이 작지만 일반 열람실, 어린이 열람실, 디지털정보실, 영어학습실, 문화교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인근주민 9만여명과 7개 학교 8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또 성수권역에는 현 성수1가1동 청사(성수동1가 245의 1)를 리모델링,‘성수 어린이 도서관’으로 올 연말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82평 규모로 유아열람실, 어린이열람실, 디지털자료실, 다목적방, 놀이방 등의 시설을 갖춰 어린이와 어머니들이 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용답·송정권역 주민들을 위해 ‘용답 작은 도서관’은 체육시설도 함께 갖춘 웰빙형 복합시설물로 건립할 계획이다.올 연말까지 용답동 95의1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476평 규모로 건립되는 도서관에는 각종 정보실, 열람실과 함께 놀이공간, 체력단련실 등이 마련된다. 1998년 12월에 개관한 성동문화정보센터(행당동 소재)는 하루 평균 1200여명의 청소년과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대구에도 영어마을 생긴다

    대구시는 2007년까지 영어체험학습 시설 및 프로그램을 갖춘 ‘영어마을’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시가 구상하고 있는 영어마을은 부지 5000평에 연건평 3000평 이상(영어 실습실 20실 이상 및 기숙사, 식당, 체육시설 등 포함), 수용인원 200명 이상의 규모다. 교육대상은 초등 5∼6학년, 중등 1∼2학년 및 기타 별도과정이 가능하며, 교육과정은 주말반,1주반,2주반 등 다양하게 편성할 수 있다. 단 교육비는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다른 영어마을과 형평을 고려하도록 했다. 현재 영어마을을 운영하는 서울과 경기도에서는 1주일 생활 및 교육비로 8만∼12만원을 받고 있다. 대구시는 23일 국내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컨소시엄 구성 가능)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7월11일부터 21일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영어마을 조성이 지역민의 영어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영미권 문화체험을 통한 지역민의 세계화 의식을 향상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를 비롯해 계명대, 영진전문대 등 지역대학들이 영어마을 조성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의회] 정달호 구로구 의장

    [의회] 정달호 구로구 의장

    “구 의회 의원도 이젠 국회의원 못지않은 전문성을 갖추게 됐습니다.‘풀뿌리 민주주의’가 성숙 단계로 들어선 셈이죠.”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된 지 벌써 15년째. 서울시내 25개 구청 가운데 구로구는 비약적인 발전을 한 자치구로 손꼽힌다.‘구로공단’이라는 굴뚝 산업의 오명을 벗고 첨단 IT 산업의 메카와 환경 도시로 발돋움했다. 이러한 성과의 주역 가운데 하나가 구로구의회로 정달호 의장은 구로 지방자치의 산 증인이다.1991년 이후 4회째 구 의회를 지키고 있다. 그가 피부로 느끼는 구 의회의 변화는 전문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는 점이다. ●‘의원 연구단체 활성화´ 명문화 “지방자치제도는 주민이 아닌 중앙정부의 주도로 시작됐습니다. 준비가 충실하지 못했지요. 그러나 지금은 의원들이 ‘지역 전문가’입니다. 행정을 견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진정한 대의기관으로 자리잡은 까닭입니다.” 특히 구로구의회는 ‘연구하는 의회’로 명성이 높다. 지난해부터 의회 규칙으로 의원 연구단체 활성화를 명문화했다. 입법사례를 연구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의 방향을 정립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러한 의회의 노력은 올해 활짝 꽃피우기 시작했다.‘새로운 도약 희망찬 의정’이라는 4대 후반기의회의 구호가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영등포구치소 이전·과학고 유치 성과 올해 들어 구로구의회의 가장 큰 성과는 고척동 영등포구치소·교도소 이전 확정과 궁동 과학고등학교 유치. 구 전체가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닦은 동시에 열악한 교육 환경의 개선이 가능하게 됐다. 또 다른 성과는 주거 환경 업그레이드다. 구로구를 관통하는 안양천 둔치를 주민 휴식공간으로 전환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공원과 체육시설이 부족한 신도림동, 구로동, 고척동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 생활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구와 인접해 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 저하를 가져올 수 있는 부천시 춘의동 화장장 건립에 지속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것도 이러한 일환에서다. ●공해도시서 녹색도시로 전환 이끌어 정 의장은 “구로구를 이미지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도 ‘공해 도시’에서 ‘녹색 도시’로 탈바꿈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구로구의 지방자치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도 남아 있다. 가장 시급한 것은 지방의원의 유급화 문제. 구 의원들이 의정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 독립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서는 지방공무원직의 의회직을 신설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 의장은 “구 의회는 구민의 소중한 희망이 담겨 있는 대의 정치의 산물”이라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구로구가 일류 구로, 잘 사는 구로, 희망찬 구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염창동 주민자치센터

    염창동 주민자치센터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을 공동체로 묶는 끈.’ 서울 강서구 염창동의 주민자치센터는 ‘작지만 넓은’ 곳이다. 건평 59평, 지하 1층 지상 3층의 자그마한 건물이지만, 많은 주민들이 이 곳을 ‘센터’ 삼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취미 생활을 즐기고 이웃을 사귀는 목적을 넘어 소외된 이웃을 돕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해 마을을 공동체로 만드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노인들에 식사 봉사·요양원 自費 후원 지난 16일 정오, 강서구의 염창감리교회에서는 밥냄새와 함께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고 있었다. 염창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나온 자원봉사자 20명이 직접 장을 봐 ‘염창노인교실’ 노인 100명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있었다. 지난해 2월부터 주민자치센터가 교회와 협약을 맺고 노인센터를 열자 주민들이 자진해서 중식 봉사를 하겠다고 나선 것. 덕분에 염창동의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이곳에서 매주 목요일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발 관리 수업을 받으며 ‘공짜 점심’까지 먹을 수 있다. 더욱 적극적인 주민들은 아예 ‘염창미지회’라는 이름의 봉사단을 꾸렸다.15명이 매달 일정 금액을 모아 노인 요양원을 후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나들이와 목욕을 시켜드린다. ●방치된 야산 체육공원으로 가꿔 염창동 주민자치센터 김영주씨는 “2003년 6∼7명의 주민들이 자치센터에서 뜻을 모아 봉사를 시작했는데 그 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면서 “봉사에서 동네에 나무심기까지 활동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씨의 설명처럼 자치센터 주민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놀랄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쓸모없던 야산을 체육공원으로 가꾼 일이 가장 큰 예다. 강서구 염창동 현대1차 아파트단지 뒤 올림픽대로변 300평의 야산은 불과 2년 전만해도 쓸모없고 지저분한 야산이었다. 주민들은 이 땅을 알차게 꾸미자는데 뜻을 모았고, 자치센터에 봉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주민들은 손수 쓰레기를 치우고 나무와 꽃을 심었다. 자치센터가 예산을 확보해 마련한 체육시설도 봉사단이 직접 설치했다. 더 많은 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에는 공원 안 문화재에서 제례를 지내고 문화행사도 갖고 있다. ●남녀노소 대상 교육 프로 다양 자치센터는 어린이들에게 동네의 역사를 설명해 주고, 소질을 키워 주는 선생님 역할도 하고 있다. 매년 어린이문화투어, 성교육, 파브르교실 등의 체험교실을 열고 어린이 과학탐구교실, 동화구연, 어린이미술, 아나운서육성반, 한문교실 등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어른들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어 프로그램은 전문 학원 못지않다. 중국어, 일본어 프로그램을 초급·중급·일반회화·고급회화 등 4단계로 나누어 특화했다. 일본어·중국어 수업은 원어민들이 수업을 진행한다. 이종석 염창동장은 “정기적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와 자원봉사자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듣고 활동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가 주민화합을 위한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노인·어린이 1만 8200원에 수영 배워요

    노인·어린이 1만 8200원에 수영 배워요

    문화·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일수록 자치단체가 만든 구립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의존도가 높게 마련이다. 이 때문에 금천구민 문화체육센터는 금천구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될 유용한 문화·체육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區청사보다 주민편의시설 먼저 지어 다른 자치단체의 문화·체육시설과는 달리 금천구민 문화체육센터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바로 구 청사보다도 먼저 생긴 주민편의시설이라는 점이다. 지난 1995년 서울 25개 자치구 중 막내둥이로 태어난 금천구는 지금껏 별도의 청사 없이 여러 개의 건물에서 ‘셋방살이’를 하고 있는 상태다. 금천구는 부지확보 문제로 청사 건립에 적신호가 켜지자 청사 건립을 미루더라도 주민편의시설을 먼저 짓자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2001년 3월12일 문화체육센터가 먼저 문을 열었다. 독산4동 371의2에 자리잡은 센터는 지하2층 지상3층에 연면적 2762평 규모다. 각종 강습 프로그램은 한국사회체육진흥회 금천지회에 위탁해 운영한다. 인근에는 구립 도서관도 있어 한자리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라켓볼·요가·힙합댄스 등 인기 지하 2층에는 4개 코트 규모의 라켓볼장이 있다. 국제규격에 맞춰 만들어졌으며 어른 6만 4000원, 어린이 3만 8000원으로 주 2∼3회의 수준급 강습을 받을 수 있다. 강습을 받지 않는 날은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7개 레인 규모의 수영장에도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영유아·어린이·65세 이상 노인 등의 강습료가 1만 8200원에 불과하다. 어른 대상 수업도 3만∼5만원대로 사설 체육센터에 비해 절반에 불과하다. 특히 구에 등록된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한 수영 프로그램이 별도 편성돼 있는 점도 특징이다. 강습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2000∼3000원만 내면 시간에 따라 자유수영도 즐길 수 있다. 월 4만 2000원의 헬스 프로그램도 주민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전문강사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진행되는 헬스 프로그램은 성별·연령 등에 따라 각기 다른 운동처방을 해준다. 운동기구 역시 대부분 신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재즈댄스·에어로빅 등과 수영·헬스·라켓볼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6만∼7만원대의 패키지 프로그램도 실속을 찾는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외에도 배드민턴·탁구·축구·농구 등의 강습도 진행된다. 최근에는 일반인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요가나 힙합댄스 강습도 마련해 반응이 좋다. ●‘레고닥터’ 등 사교육비 절감 효과 문화체육센터는 생활체육 외에도 교양과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2∼3층에 있는 성인룸·교양룸 등에서 진행되며 영어·바둑·미술 등 다양한 강좌가 개설된다. 특히 많은 프로그램이 영유아나 어린이들에게 초점을 맞춰 사교육비를 줄여주는 기능도 하고 있다. 영유아를 위한 레고닥터·프뢰벨 등의 프로그램은 유명 유치원에서나 배울 수 있는 수준높은 프로그램이다. 국악·미술·영어·구연동화 등 최근 조기교육으로 다뤄지는 강습도 진행된다. 강습료는 2만∼4만원선. 어른들을 위해서는 영어·미술·구슬아트 등의 강좌가 개설된다. ●소극장·갤러리 갖추고 무료 셔틀버스 운행 1층에 마련된 44평 규모의 갤러리에서는 지역에 살고 있는 작가나 주민들의 작품이 전시된다.286석 규모의 소극장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영화·연극·음악회 등이 열린다. 교통이 불편한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정시마다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 7대를 운영한다. 한인수 금천구청장은 “지난해 센터를 이용한 구민수가 6만 5000명에 이를 만큼 인기가 높다.”며 “보다 다양하고 내실있는 강습 프로그램을 만들고 시설관리를 잘해 서남지역의 주요 문화체육시설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02)861-1313,890-2410.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덜 붐비는 폭포·분수·호수 어디에?

    덜 붐비는 폭포·분수·호수 어디에?

    어느덧 한낮의 햇살이 점점 부담스러워지는 여름의 초입이다. 한주 내내 선풍기나 에어컨에 의지하는 것이 도시인들의 ‘숙명’이라지만, 퇴근 길에 찾을 수 있는 시원한 폭포·호수 등도 꽤 있다.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덜 붐비는 곳을 찾아가 보자. ●면목동 동양 최대 용마폭포엔 체육시설까지 서울에도 대형 폭포가 있다.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공원에는 동양 최대의 인공폭포가 있다. 높이 51.4m에서 떨어지는 장쾌한 물소리가 답답한 가슴을 뚫어주는 느낌이다. 특히 용마폭포 양쪽으로 21m의 청룡·백마폭포가 함께 버티고 있어 장관을 이루며, 폭포물이 떨어지는 곳에는 700평의 연못도 형성돼 있다. 공원에는 축구장·테니스장·배드민턴장·잔디광장 등 시설도 갖춰져 있다. 폭포는 오는 9월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1시, 오후 3∼5시에 가동된다.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양화대교를 건너 김포방면으로 가다 보면 양화교 인공폭포도 있다. 높이 15m, 폭 98m로 크지는 않지만 시원한 청량감은 만끽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근처에도 높이 10m의 구파발 폭포가 있다. 해질 무렵 호수에서 고즈넉한 낙조를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 지하철 2·8호선 잠실역과 8호선 석촌호수역과 가까운 석촌호수는 많은 사람들이 찾지만 둘레 2.5㎞, 총면적 8만 5000여평의 큰 규모라 붐비고 있다는 느낌은 없다. ●건국대 일감호 등 호수 찾으면 낙조는 ‘덤’ 폐타이어를 활용해 만든 조깅로나 발 씻는 곳까지 있는 지압코스, 아기자기한 산책로 등이 일품이다. 호수 둘레를 따라 휴게시설·카페·음식점 등도 잘 갖춰져 있다. 토·일요일 수변무대나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공연도 무더운 여름날에 시원한 청량제 역할을 한다.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내리면 찾을 수 있는 또 하나의 호수는 건국대학교 내 일감호. 대학교 내에 있는 호수지만 일반인들도 자주 찾는 명소다. 호수에서 지하철 상·하행선이 서로 교차해 지나가는 모습을 보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 덕분인지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건대 앞 로데오거리와도 가까워 여유롭게 산책한 뒤 옷을 사거나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 경기 수원시 농촌진흥청 내에 있는 서호도 숨겨진 ‘비경’ 중 하나다. 주변이 탁 트여 있고 경부선 철길따라 기차와 전철을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호수 옆 운동장은 잔디가 깔려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안심이다. 국철 화서역 주변 맛집골목에서 영양 돌솥밥·수원갈비 등을 맛볼 수도 있다. ●도봉구청 앞 광장 등 분수에선 물장난 바닥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솟아오르는 분수가 시청앞 서울광장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도봉구청 앞 광장에도 분수대가 있다. 어린이들이 물장난을 치는 모습은 서울광장 앞 분수대에서 볼 수 있는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 예술의 전당에는 가로 43m, 세로 9m의 세계 음악분수대가 있다. 주말 분수대와 이어진 야외무대, 우면지 등을 찾으면 무료로 국악·전통극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월드컵공원이나 일산호수공원 등에서도 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를 즐길 수 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18~45평 장기임대주택 취득·등록세 감면혜택

    서울시내 전용면적 60㎡(18평) 이상 149㎡(45평) 이하 중·대형 장기임대 공동주택에도 취득·등록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제10회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시세감면 조례개정안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60㎡(18평) 초과 85㎡(25평) 이하 공동주택의 경우 취득·등록세를 50%,85㎡(25평)초과 149㎡(45평) 이하의 공동주택의 경우 취득·등록세의 25%를 감면받을 수 있다. 단 이 규정은 임대의무기간이 최소 10년 이상인 장기임대주택을 20가구 이상 새로 취득하거나 10년 이상 임대주택을 20가구 이상 보유한 사람이 추가로 임대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 한한다. 종전에는 전용면적 60㎡(18평) 이하 소형 공동주택만 취득·등록세를 전액 감면받을 수 있었다. 시는 이 조례안을 이달말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 상정한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또 이행강제금의 횟수를 총 5회에서 3회로 완화시켰다. 심의회는 아울러 도시 건강정책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서울시 건강도시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도 통과시켰다. 위원회에는 행정1부시장이 위원장으로, 복지건강국장과 환경국장 등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심의회는 또 은평병원을 서북병원으로 바꾸도록 했으며, 시립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창동운동장 조성에 대한 규정도 덧붙였다. 물놀이를 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시민수상구조대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도 새로 마련됐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난지골프장 여론전 가열

    난지골프장 여론전 가열

    난지 골프장(9홀) 개장을 두고 법정 다툼 중인 서울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7일 같은 시간에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전’을 벌였다. 양측 모두 골프장 개장이 늦어지는 데 대한 비난 여론을 의식해서 ‘우선 개장’을 강조했으나 ‘체육시설이냐’‘공공시설이냐’ 등 전제조건은 서로 달랐다. 이러한 가운데 시 일각에서 공단측에 비용을 보상해 주고 협약을 해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우선개장” 내세우며 동시 기자회견 양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공통점은 ‘시민들을 위한 골프장 우선 개장’이다. 그러나 공단은 체육시설업으로, 시는 공공시설로 등록 후 개장이란 전제를 내걸고 있다. 골프장이 체육시설업으로 등록될 경우 공단이 이용료 등을 비교적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의 간섭을 덜 받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서울시의 주장대로 공공시설로 등록되면 이용료가 시 조례를 통해 책정돼 공단의 골프장 운영권이 상당부분 침해받는다. 난지도 골프장이 문을 열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다. 공단은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시장에게 올리는 제안서’를 통해 “지난 2001년 7월20일 체결한 협약서와 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골프장의 체육시설업 등록을 허가해 달라.”고 요구했다. 공단은 “체육시설업으로 등록되면 시설 일체를 서울시에 기부채납하겠다.”고 약속한 뒤 “투자비 원금 회수 차원의 최소 이용료만 받고 골프장을 운영하고 만일 법원에서 진행 중인 항소심에서 서울시가 승소하면 다시 등록 취소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용호 시 푸른도시국장은 “공단의 주장은 ‘우선 개장’이 아니라 체육시설업 등록을 전제로 한 ‘조건부 개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시의 기본 방침은 체육시설업 등록 여부를 떠나 공공시설로 개장한 뒤 체육시설 등록 문제는 항소심 결과에 따르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주도권 싸움… 시, 협약해지 검토 시 소송대리인인 고승덕 변호사는 “난지골프장의 체육시설업 등록을 허용할 경우 ‘회원제 운영’‘과다요금 책정’ 등 당초 골프장 건설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갈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 경우 서울시가 공단을 제어할 법적 수단이 없다.”고 말했다. 고 변호사는 또 “1심 재판부가 공단이 투자한 146억원을 비중있게 본 반면,1500억원에 해당하는 토지 가치는 인정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땅을 공단에 무상 제공한 서울시의 권리가 더 크게 인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체육진흥공단 홍보실 이선혜 대리는 “당초 서울시와 공단이 맺은 협약서대로 이행하면 문제가 있을 수 없다.”면서 “공단이 골프장에 투자하도록 해 놓고 이제와서 허가를 못 해주겠다는 서울시의 논리를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현재 골프장이 문을 닫고 있기 때문에 공단은 한달에 1억 5000만원씩 손해를 보고 있다.”면서 “이런 점을 아는 서울시가 시간 끌기로 공단을 누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후의 카드로 ‘공단측에 건설·투자비를 보상해 주고 협약을 해지한 뒤 골프장을 강제수용하는 방안’까지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난지골프장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여의도in] 김용갑의원 反共 소신?

    “안상수 인천시장은 차라리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조선노동당에 입당하는 편이 낫지 않은가.” 반공에 관한한 ‘순도 100’의 소신을 밝히며 논란을 일으켜온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 그의 ‘설탄(舌彈)’이 이번엔 최근 북한을 방문해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추진과 체육시설 지원 등 엄청난 재원이 소요되는 프로젝트를 북한측에 ‘약속’하고 돌아온 안상수 인천시장을 표적으로 삼았다. 김 의원은 7일 성명서를 내고 “퍼주기로 유명한 DJ정권도 감히 상상하지 못했던 수준의 막무가내식 대북지원 약속을 남발했다.”고 질타한 뒤 안 시장이 ‘박근혜 대표가 마음에 안든다.’고 한 북한 당국자의 평가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자기가 속한 당 대표에 대해 북한 대변인 수준의 막말을 하는 모습을 보면 도대체 제정신이 있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안 시장과 같은 해괴망측한 전횡을 막기 위해서라도, 공천 심사에 ‘정신 감정’까지 포함할 것을 고민해야 한다.”고 거칠게 몰아세웠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현대차그룹 ‘영토확장’ 잰걸음

    현대·기아차그룹이 무서운 기세로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건설과 자동차 부품 등 기존사업 강화뿐 아니라 체육과 관광·광고 사업 등 신규 영역에도 진출,‘몸집 불리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일 체육시설업 및 관광사업을 위해 ‘해비치레저’를 설립, 계열사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자본금은 모두 180억원으로 현대차 50%, 기아차 25%, 현대모비스 등 계열사가 25%의 지분을 각각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해비치레저를 통해 기존의 제주 해비치리조트 이외에 골프장 사업이나 기타 체육관련 부대사업을 벌여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하고 판촉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의 주력 차종이 중대형 고급차종으로 상향되는 추세에 맞춰 소비자의 취향에 적합한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해비치레저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모비스도 이날 자동차 부품업체인 카스코를 인수했다. 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은 서울 역삼동 로담코빌딩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식시장 장내매수를 통해 카스코의 지분 38.3%를 257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카스코는 디스크 브레이크와 파워스티어링 오일펌프, 프로펠러샤프트 등 자동차 제동 및 조향·구동장치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한국프랜지공업이 1999년 당시 기아차 계열의 화의기업이던 기아정기를 인수해 사명을 바꿨다. 지난해 25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3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08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카스코의 생산 규모를 현재 연간 150만대에서 250만대까지 늘리고, 연구개발비도 현재 5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앞서 지난달 초 건설 계열사인 엠코의 증자를 통해 종합건설 부문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엠코는 정몽구 회장 10%, 기아차 정의선 사장 25.06%, 물류 계열사인 글로비스 24.96%, 기아차와 현대모비스가 각 19.99%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이번 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종합건설 부문까지 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또 지난달 17일 자체 종합 광고대행사인 이노션을 설립, 광고업에도 손을 뻗었다. 이노션은 정 회장의 맏딸인 성이씨가 이사로 참여했으며, 그룹의 다른 특수관계인들도 개인 자격으로 출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철강 계열사인 현대INI스틸을 통해 철광석과 유연탄을 녹여 쇳물을 만드는 연산 7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 건립공사를 2010년 완공 목표로 2007년 착공키로 하는 등 사업 영역 다각화와 규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2014년 아시안게임 인천·평양 공동유치 추진

    인천과 평양이 오는 2014년 아시안게임을 유치하기 위해 공동 전선을 편다. 안상수 시장을 포함한 인천시대표단은 지난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들과 연쇄 회담을 갖고 2014년 아시안게임을 공동 유치하기로 합의했다. 남북한이 해외에서 열리는 경기에 공동으로 선수단을 구성한 적은 있어도 공동으로 국제경기 유치를 추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동 유치가 실현될 경우 인천시는 북한의 체육시설과 호텔 건립, 도로 건설·보수 등에 필요한 시설과 기자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안 시장은 방북에 앞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과 의견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민족화해협의회는 북한의 정당과 사회단체를 대표해 대남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협의체로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오는 6월 말까지 평양시와 함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신청할 방침이다. 개최지는 내년 12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OCA 총회에서 결정되며, 우리나라와 인도·베트남 등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한이 연합전선을 형성할 경우 아시안게임 유치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측은 또 오는 9월1∼4일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을 보내기로 합의했다. 북한 선수단은 20∼30명, 응원단은 15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공동개최 조건으로 펼쳐야 할 대북 지원사업 규모가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재원 조달 및 인천시와 중앙 정부의 협조 문제 등 적지 않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또다른 퍼주기’라는 지적이 있을 수도 있다. 이같은 점에도 불구하고 양측이 합의를 성실히 이행할 경우 통일의 길을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노원구-포천시 지역발전 ‘윈윈’

    노원구-포천시 지역발전 ‘윈윈’

    ‘동북부 개발하고 지하철 연장하면 누이좋고 매부좋고’. 서울 노원구와 경기도 포천시가 동북부 개발에 관한 ‘윈윈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윈윈전략’이란 포천시의 소흘읍에 차량기지를 만들어 현재 의정부까지 나 있는 지하철 7호선을 포천까지 연장하고, 노원구의 창동 차량기지를 장암으로 옮기는 방안이다. 포천시는 서울까지 연결되는 교통수단을 확보하고, 노원구는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차량기지를 없애고 다른 시설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기본계획안 확정 등 본격 추진 준비 노원구는 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최근 ‘창동차량기지 및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예정부지 활용방안 수립계획’에 관한 용역을 마치고 기본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포천시는 지하철 7호선을 포천으로 연장하는 안이 포함된 ‘2020 포천 도시기본계획(안)’을 올 초 확정, 경기도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이와 함께 ‘광역교통기반 신도시개발연구용역’을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내년 상반기 중 완료한다. ‘2020 포천 도시기본계획(안)’의 핵심은 도시철도 7호선의 연장이다. 포천시의 철도시설 도입에 관한 추진 전략은 ▲도시철도 7호선 연장 ▲소흘읍 일원에 10만평의 도시철도 차량기지 부지 조성 ▲신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도시철도망 구축 ▲경기도, 서울시, 중앙정부 지원 추진 ▲수도권 광역교통계획에 현 사업 반영이다. 이를 통해 ▲포천∼서울간 접근성 향상 ▲신도시계획 추진에 기여 ▲낙후된 포천시의 체계적인 발전 도모를 목표로 삼고 있다. 포천시는 총 노선 27∼28㎞로 추정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을 1·2차로 나누어 1차사업에서는 소흘지역에 차량기지 이전부지를 제공해 의정부 장암까지의 노선을 포천시 소흘까지 연결한다.2차사업에서는 포천시 신도시사업 추진과 병행해 소흘읍에서 신도시를 거쳐 신북면까지 도시철도를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철도 구축과 신도시 개발이 병행되면 인구도 2003년 16만여명에서 2021년 30만명까지 늘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소흘읍까지 지하철 7호선 연결이 1차 과제 포천시 도시과 윤재철 과장은 “철도 시설을 도입하고 신도시를 개발하는 도시계획안이 이번 달 중순 쯤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다음 달 중앙부처인 건교부로 제출될 예정이다.”면서 “‘수도권 광역교통계획’에 반영시키는 난관이 남아 있지만 이 안이 도에서 통과할 경우 사업 추진이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과장은 “포천의 인구는 1995년 12만 8000여명에서 2004년 12월 말 현재 15만 8000여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서울까지 연결되는 철도교통은 전무한 상태”라면서 “지하철 연장으로 서울과의 교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포천시로서는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노원구의 움직임도 발빠르다. 지난해부터 (주)어반이엔씨에 ‘창동차량기지 및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예정부지 활용방안 수립계획’ 용역을 맡겨 구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기획안을 내놓았다. 개발을 위한 토지적성평가도 마쳤다. 현재 검토 중인 토지이용계획안 3가지 중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개발안은 현 부지를 준주거지역·일반상업지역·녹지지역으로 나누어 상업시설(복합센터)용지·종합사회복지시설·다국적 언어체험마을·영상미디어예술단지로 구성하는 내용이다. ●멀티영화관·다국적 언어체험마을 계획 개발안에 따르면 상업시설용지에는 멀티영화관·테마 쇼핑몰·사계절 실내 스포츠시설 등을, 종합사회복지시설에는 치매노인 요양소·여성문화회관 등을 세운다. 다국적 언어체험마을은 영어·중국어·일어존(zone)으로 나누어 체험형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노원구 이기재 구청장은 “도시 중앙에 위치해 서울 동북부 지역의 발전을 가로 막고 있는 창동 차량기지와 면허시험장을 옮겨 민자 유치를 통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교육시설 확충에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면서 “포천시는 금강산으로 가는 길목인 만큼 중앙 정부 차원에서도 장기적인 시각으로 차량 기지 이전과 교통시설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포천시와의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03년 자매결연을 맺은 데 이어 18일에는 구의회와 시의회가 자매결연할 예정이다. ●2조원 육박 비용부담, 중앙 정부 협조가 난제 그러나 차량기지 이전 및 도시철도 연장사업을 시행하기까지는 아직 많은 난관이 남아 있다.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1조 5000억∼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사업비다. 포천시는 창동차량기지 이전에 필요한 부지 10만평을 제공하고 서울시는 이전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부담하는 원칙으로 추진했다. 문제는 서울∼의정부∼포천 등 3개 지자체를 경유하는 막대한 사업비를 서울시에서 도맡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 노원구 관계자는 “사업비를 중앙정부, 서울시, 경기도가 분담해야 된다는 원칙하에 의견을 다시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박윤국 포천시장의 구상 “가능한 한 국공유지 활용 민원 줄일것” “서울지하철 7호선 연결은 포천시의 미래와 직접 연결된 최대 현안으로 기필코 결실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자금의 조달과 차량지기 부지확보 등을 위해 다방면으로 현실적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자금조달이 최대의 과제인데요. -중앙정부와 서울시 경기도가 함께 분담하는 방안을 택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자금조달 측면만 본다면 국비 70%가 지원되는 국철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포천 주민들의 교통편의성을 고려, 국비 60%가 지원되는 도시철도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10만여평에 이르는 부지 제공에 따라 예상되는 민원의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포천발전의 획기적 계기가 될 300여만평 규모의 포천신도시 구상에서 7호선 연결은 필수적이란 사실을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국·공유지를 많이 포함시켜 대상부지로 정하겠지만, 편입 사유지와 관련한 민원이 발생해도 원만하게 해결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당초 사업자체가 서울시와 포천시만의 ‘윈윈’전략으로 발표돼 경유지인 의정부시가 소외감을 가진 점은 없습니까. -소외감까지는 아니라도 당혹스러운 점은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은 전반적으로 공조하고 있습니다. 의정부 입장에서도 동부지역 택지개발지구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안입니다. 장래엔 의정부가 내년 중 착공하려는 경전철과도 연결될 것입니다. 7호선 연결도 이에 따라 장암에서 의정부 민락지구를 경유, 포천에 이르는 노선을 택하게 될 것입니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문화시설·공원활용 희망 56% 노원구민들은 창동 차량기지를 개발할 때 멀티영화관 등 문화시설과 공원·녹지공간의 확충이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 도시정비과에서 조사업체 (주)어반이엔씨에 위탁해 노원구민 101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창동차량기지 및 도봉면허시험장을 개발할 경우 가장 필요한 시설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문화시설’(296명)과 ‘공원녹지시설’(268명)이라고 답한 주민이 가장 많았다. 구체적으로 멀티영화관(337명), 전시장(289명), 공연장(270명)이 꼽혔다. 또한 ‘개발시 필요한 시설 2순위’로도 문화시설(261명)과 공원녹지시설(203명)을 택한 사람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3순위로는 ‘체육시설’(153명)이 가장 많았고 문화시설·교육연구시설·공원녹지시설이 뒤를 이었다. 문화·녹지·체육시설 등 생활환경을 중시하는 노원구민들의 성향은 다른 질문에서도 드러났다.‘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고 싶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주민 217명이 ‘생활환경(문화·체육시설, 공원·녹지시설 등)이 좋아서’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자녀 교육관계로’라고 답한 사람은 98명,‘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답한 주민은 58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창동차량기지 및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예정부지 토지활용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 조사를 위해 시행됐다. 노원구 이기재 구청장은 “현 부지를 개발할 때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노원구민들의 교육열이 높고 과학고·외국어고 진학률도 높은 만큼 특수목적고등학교를 유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레저 즐기고싶다고? 탄천에 가봐

    레저 즐기고싶다고? 탄천에 가봐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시 전역을 자전거도로로 연결해 ‘자전거시장’이란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이대엽(李大燁) 성남시장과 지난해 미스코리아(선)인 한경진(20·분당구 정자동)양이 서울신문의 초청으로 주말인 지난 28일 나란히 탄천 자전거도로 탐방에 나섰다. 모두가 자전거에는 나름대로 일가견이 있다는 마니아들로 페달을 젓는 데는 자신이 있지만 곳곳에 펼쳐져 있는 레저시설과 철새, 그리고 잘 꾸며진 자연형 하천에 정신이 팔려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나이로 보면 경진양의 아버지뻘이 넘어서는 이 시장이지만 나란히 자전거 타는 모습은 친구와 진배 없다. 이날 하루 자신이 직접 챙겨온 탄천 곳곳의 시설물들을 돌아보면서 마냥 즐거운 표정이다. 용인시 구성읍에서 시작해 서울 청담대교까지 이어지는 탄천 전체 자전거도로는 35.6㎞. 이 가운데 성남시내를 통과하는 구간은 15.8㎞로 양쪽 둔치에 모두 27.6㎞의 자전거도로가 조성됐고 탄성우레탄 소재의 산책로 21㎞가 별도로 설치돼 있다. ●물놀이장 경진양이 먼저 자전거를 몰고 나갔다. 분당 정자역 인근 탄천 둔치에서 출발해 붉은색 카펫을 깔아 놓은 듯 잘 정돈된 자전거도로를 얼마 가지 않아 곧바로 물놀이장이 눈에 들어온다. 야탑동과 태평동 2곳에 이어 추가로 조성공사에 들어가 올해 첫선을 보이게 되는 물놀이장은 지난해 말 공사에 들어가 이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물놀이장마다 첫손님으로 테이프를 끊는 초등학교 개구쟁이들을 맞기 위해 시험가동을 하고 있다. 아직 물을 채워 넣지는 않았지만 푸른색을 띤 수영장은 이미 한여름이다. 정자동과 인근 금곡동 2곳에 각각 447평과 391평 규모로 조성됐고 진입광장이 별도로 꾸며졌다. 수영장 주변은 목재로 치장됐고, 수영장내에는 일광욕을 할 수 있는 모래사장도 있다. 수영장마다 지압보도와 비치파라솔, 그늘막은 물론 선베드까지 비치됐다. 탈의실과 샤워실은 기본. 탄천 둔치에 조성된 물놀이장 가운데는 성남 구시가지 태평역(전철분당선) 인근에 조성된 것이 가장 크다. 모두 1150평 규모로 지압보도는 물론 자체 수질정화시설까지 갖추어 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다. 야탑동 물놀이장은 635평으로, 이들 두 곳에는 모래사장과 함께 국제규격의 비치발리볼장도 꾸며져 있다. ●자전거면허시험장 1㎞ 남짓 내달리자 꼬마아이들이 웅성거리며 몰려 있는 빈터가 눈에 들어온다. 자전거 면허시험장이다. 성남시가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01년 4월 완공했다. 직선코스와 S자코스, 연속지로변화코스, 사거리신호체계 등이 마련됐다. 시험에 합격하면 면허증을 받는 재미에 사시사철 안전모를 쓴 꼬맹이와 부모들로 북적댄다. 이 시장이 코스로 들어섰다. 한번에 합격을 장담했지만 그만 좁은 경계선에 걸려 탈락, 인근에서 구경하던 어린이들이 함성을 지른다. 자전거면허시험장은 이래서 1년 내내 인기다. 연중 2차례 시험이 실시되며 지금까지 1만여명의 어린이들이 면허증을 받아갔다. 인근 수내동 탄천 서쪽 둔치에는 9홀짜리 골프장이 오는 10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이 골프장은 골프와 게이트볼을 결합한 신종 레포츠인 파크골프장이다. ●생태하천 탄천으로 유입되는 지천마다 수생식물이 식재돼 자정작용을 하고 있다. 식생블록과 자연석 등으로 꾸며져 수변경관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시는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03억 5100만원을 들여 지천인 분당천과 여수천, 동막천 등에 자연생태하천 정비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내년까지 모두 5.31㎞의 구간을 마무리한다. 탄천 수량감소에 따른 수질 자정능력 회복을 위해 분당 열병합발전소와 낙생저수지 등지에서 수량을 확보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생태하천정비로 서식조류의 종과 개체수도 크게 늘었다. ■탄천은 레저 본고장 최근 조사에 따르면 탄천에는 생태복원사업으로 왜가리 등 텃새와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청둥오리, 할미, 물떼새, 도요새 등 10여종에 1000여마리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2000년에 비해서 개체수가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 때문에 정비공사가 마무리된 하천은 연중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학습장으로 이용한다. 주말에는 나들이 코스로도 각광을 받는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에는 태평동 구간 1000여평에 습지, 연못 등을 갖춘 연꽃재배단지가 수생식물공원 형태로 조성된다. 10개의 작은 연못이 조성돼 수련, 백련, 가시연 등 40여종의 연꽃이 식재된다.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도로에는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주민들도 많다. 가끔 충돌사고가 나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 법정까지 가기도 한다. 이같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지난 3월부터는 탄천변에 별도의 인라인 도로 조성공사에 들어가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로 탄천 우안에 자전거도로가 조성된 것과는 달리 반대편인 서안에 꾸며진다. 용인과 성남시계에서부터 둔전교까지 11㎞에 이른다. 폭 3∼4m에 유색아스콘으로 포장된다. 내년 6월 완공해 주민들에게 개방예정으로 현재 30%가량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인라인 전용도로가 조성되면 자전거도로와 함께 녹색교통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라인전용 스케이트장은 불곡고등학교앞과 제2종합운동장, 서울공항 맞은편, 이매동 두산아파트, 코리아디자인센터, 구미공원 앞 등 모두 6곳에 조성돼 있다. ●농구장, 축구장, 배구장… 탄천변에는 축구·농구·배구, 야구, 족구장 등 곳곳에 체육시설이 즐비하다. 농구장은 분당 이매고등학교와 재생병원, 불곡고등학교 동막천 인근 등 모두 9곳에 있다. 배구장은 서현동 마사회와 이매동 등 2곳, 족구장은 구시가지인 수정구 삼정아파트 앞 둔치에 마련됐다. 수정구 삼성아파트 인근 둔치에 있는 축구장과 야구장에도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자전거도로를 끼고 있는 이들 시설물은 대부분 아파트단지나 주택가에서 자전거를 이용해 이곳까지 온다. 분당은 자전거천국으로 일컬어질 만큼 완벽한 자전거도로망이 구축돼 있다. 자전거를 타고 탄천을 건널 수 있는 교량만도 23곳에 이른다. 한밤중에도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전구간에 전용 가로등이 설치돼 있다. 자전거도로를 포함해 탄천 둔치에 설치된 가로등은 모두 1439개에 이른다. 곳곳에 자전거보관대가 마련됐고 무료로 타이어를 손볼 수도 있다. 새로 조성에 들어간 탄천건강체험코스는 오는 10월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구미동 둔치에 맨발로 걷는 황톳길과 지압보도가 마련된다. 발을 씻을 수 있는 시설과 휴게시설, 여기다 정신수양을 위한 음향시설도 설치된다. 성남시에는 자전거도로 전용지도도 제작돼 있다. 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전용지도로 본격적인 자전거 여행을 가능하게 했다. 수십개의 자전거동호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자전거를 매개로 사회봉사활동에도 접목시키고 있다. 이대엽 시장은 “자전기 타기 운동은 시가지내 자전거 전용도로의 조성률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며 “이는 자치단체의 노력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탐방에는 성남시 자전거연합회 회원 20여명이 동행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미스코리아 출신 마니아 한경진양 “이렇게 재미있을 줄은 몰랐어요.” 산뜻한 운동복 차림으로 아침 일찍 약속장소에 도착한 한경진양은 소풍나온 초등학생처럼 마냥 즐거워했다. 174㎝의 훤칠한 키에 빼어난 미모로 마치 영화 007 속의 ‘본드걸’을 연상시키는 한양은 이날 행사가 몹시 기쁜 듯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유독 다리가 길어 높은 안장의 남성용 산악용 자전거에 쉽게 올라탔다. 탐방에 함께 참여하기로 한 이대엽 시장이 다소 늦어지자 그새를 못참고 자전거도로 이곳저곳을 누비며 숨은 실력을 뽐냈다. 따라나온 친구들이 “손놓고 타봐.”라고 소리를 지르자 두 손을 냅다 쳐들어 보이기도 했다. 미스코리아라고는 하지만 얼굴에 자만심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앳된 얼굴에 개구쟁이 같은 미소가 전부다. 현재 서울예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 2학년에 재학중으로 미스코리아에 당선된 이후 미스월드 선발대회 참가 등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지만, 이날만큼은 상쾌한 아침햇살을 가르며 여유를 즐겼다. 시간이 나질 않아 좀처럼 탄천을 둘러볼 수 없었다는 그녀는 “둔치에 이렇게 많은 시설이 있을 줄 몰랐다.”며 특히 자전거 면허시험장과 자연석으로 꾸며진 생태하천 등에 호기심을 보였다. 음악감상과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는 그녀는 디자인 분야에서 일을 하는 것이 꿈. 그렇지만 기회가 된다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역할을 맡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양은 현재 ‘나라사랑 무궁화 사랑’ 범국민 희망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있으면서 뮤직비디오와 CF에도 출연하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난지골프장 등록거부 위법”

    “난지골프장 등록거부 위법”

    운영권을 둘러싼 서울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마찰로 다 지어놓고도 1년째 방치된 난지도대중골프장(9홀·2755m)에 대한 소송에서 법원이 다시 공단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서울시와 마포구가 곧바로 항소할 뜻을 밝혀 내년 최종심이후에나 서민들이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민중기)는 27일 체육진흥공단이 체육시설업 등록을 허락하지 않은 서울 마포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마포구가 난지도 골프장을 공공체육시설이라고 판단해 공단이 제출한 체육시설업 등록신청을 반려한 것은 위법하다.”면서 “공사에 들어가기 전 시와 공단이 체결한 협약서에 따라 골프장 부지에 대한 사용수익권은 공단이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공단은 지난해 11월 골프장 이용요금 등을 책정하고 운영권을 서울시에 귀속키로 한 서울시 조례는 무효라며 서울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도 이겼었다.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골프장 조성비용 회수에 필요한 운영권ㆍ이용권을 20년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난지도 골프장은 지난해 4월 완공됐지만 운영권과 이용료 문제를 둘러싼 서울시와 공단측의 입장 차가 커 개장이 1년 넘게 지연돼 왔다. 공단 골프사업부 신용갑과장은 “먼저 골프장 문을 열어 서민들이 이용하게 한 뒤 나중에 최종심에서 1심 결과가 뒤집어지면 그에 따르겠다는 게 공단의 입장”이라면서 “시의 요구대로 1인당 이용요금 1만 5000원에 개장하겠다는 것도 받아들였는데 시가 개장 자체에 여전히 반대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성수 홍희경기자 sskim@seoul.co.kr
  • ‘탄천 살리기’ 지자체들이 나섰다

    ‘탄천이 살아난다.’ 서울시 강남구,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등 탄천이 지나는 지자체에서 탄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탈바꿈시키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한강의 가장 중요한 지류인 탄천 정화는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서울 시민의 젖줄인 한강 수질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탄천부활’ 합창 탄천은 총연장 35.6㎞로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에서 발원한다. 성남시와 서울시 송파구·강남구를 거쳐 한강으로 유입된다. 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하수가 탄천으로 흘러든다. 겨울에 많은 철새들이 날아들면서 지난 2002년 송파구와 강남구 지역이 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 수질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평균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2002년 19.8에서 지난해 21.9으로 악화됐다. 성남시 분당과 용인시 구성, 수지 등에서 나오는 생활 하수량도 덩달아 늘었다. 잉어 등 어류들이 폐사하는 사례까지 자주 보고됐다. 이에 따라 강남구와 성남·용인시 등 탄천이 지나가는 지자체는 자연형 하천사업의 타당성조사 및 실시설계까지 마쳤다.‘탄천 살리기’에 한발 다가선 셈이다. ●강남,390억원 투입 강남구는 최근 ‘강남구 탄천 자연형 하천사업 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강남구를 지나는 8.3㎞ 구간에 모두 39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7년까지 탄천을 자연 생태가 복원된 자연형 하천으로 만든다. 이번 계획의 ‘0순위’는 수질 개선사업이다. 인위적인 여과보다는 자연 여과를 이용한다. 강남구는 구간에 습지를 대거 조성해 하수가 습지를 통과하면서 자연 정화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2010년까지 BOD를 10 미만까지 끌어내릴 예정이다. 생태계 보전·복원도 중요한 사업이다. 현재 탄천은 외래수종의 ‘천국’이다. 환경부가 유해 식물로 지정한 환삼덩굴이 탄천 주변 풀의 절반 가까이 차지할 정도다. 강남구는 이곳의 환삼덩굴을 제거하고 갈대, 억새 등 자생수종을 심어 생태계를 원래대로 되돌린다. 이밖에 깊게 파인 하천 바닥을 복원, 어류가 한강에서 탄천까지 쉽게 오갈 수 있게 한다. 핵심보전지구 주변 완충지역은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경관을 정비하기로 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끝난 양재천 자연생태복원 사업의 경험을 살려 탄천도 훌륭하게 복원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하상 정비에 주력 탄천의 중류인 성남시도 지난해부터 탄천 생태를 되살리기 위해 나서고 있다. 탄천에서 성남시 구간은 모두 15.8㎞로 지자체 가운데 가장 길다. 성남시는 2007년까지 120억여원을 투입해 탄천의 생태계를 복원하기로 했다. 특히 식생여과대와 하상여과 시설 등 생태적 수질정화 방식을 도입한다. 또 물고기가 쉽게 오갈 수 있는 어도도 조성한다. 여수·분당·동막천 등 탄천의 지천에 대한 생태복원 사업도 내년부터 시작된다. 모두 100억여원을 투입해 자연형 하천으로 만든다. 또 산책로, 자전거도로와 함께 각종 체육시설을 탄천 주변에 만들어 시민들이 쉽게 올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꾸민다. 용인시도 올해 40억여원을 들여 탄천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살아있는 하천’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생활체육교실 회원 모집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6월 한달간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생활체육교실 회원을 25∼31일 모집한다. 한국무용(장구), 다이어트 에어로빅, 검도, 배드민턴, 요가, 스포츠댄스, 열린노래교실 등 성인 강좌와 청소년을 위한 발레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상세한 내용은 e-stadium.seoul.go.kr을 참조하면 된다.(02)2240-8763∼4.
  • [수도권플러스] 잠실 주경기장 웨딩촬영 개방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17일 초대형 전광판을 이용할 수 있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웨딩 야외촬영 장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올림픽주경기장 주변 체육공원은 야외촬영 장소로 많이 활용됐으나 경기장 내부가 개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예비부부들은 이곳에서 가로 38.4m 세로 14.2m 크기의 초대형 전광판에 자신들의 모습이 비춰지는 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원하는 문구를 넣을 수도 있다. 경기장 내부에서 웨딩촬영을 하는 비용은 전광판 이용료를 포함에 30분에 20만원이다.10만원을 추가하면 30분 연장 사용이 가능하다. 반드시 전화를 통해 미리 예약해야 하며 경기장에서 공식행사가 없는 날은 언제라도 이용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02)2240-8711,8746).
  • [수도권플러스] 의왕시 아파트 공공시설 보수지원

    경기도 의왕시가 아파트단지내 공공시설물 유지관리에 본격 나선다. 아파트 단지는 사유지여서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는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하고 자치단체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지 못했다. 의왕시는 17일 아파트단지 11곳에 1억 3000만원을 지원해 도로, 하수도, 체육시설 등 각종 공공시설물을 보수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시가 지난해 9월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각종 공공시설 보수예산을 자치단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 제정한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오전동 삼신7차·뉴서울국화·목련 풍년·삼신9차, 부곡동 까치·장미우성, 고천동 세종율곡·원효선경, 청계동 삼호아파트 등 11개 단지가 도로, 하수도, 체육시설, 어린이놀이터 등을 자체 충당금이 아닌 시예산으로 보수할 수 있게 됐다. 시의 공동주택 관리지원조례는 사업비가 2000만원 이하일 경우 전액을 지원하고 2000만∼1억원은 50%,1억원 이상은 30% 범위에서 각각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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