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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권 체육메카’ 도봉구가 딱 좋다

    ‘동북권 체육메카’ 도봉구가 딱 좋다

    도봉구에 종합스포츠타운(조감도)이 솟는다. 도봉동 8 일대 3만 3819㎡ 규모 시유지에 다목적운동장과 보조운동장을 갖춘 종합 체육공간이 조성되는 것. 도봉구는 서울시 주관 ‘동북권역 체육시설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도봉·성북·강북·노원 등 동북 4개구 대상 부지 가운데 도봉구가 최우선 순위로 뽑혔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사업 예산으로 21억원이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경기 의정부시와 맞닿은 부지로,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과 8차로인 도봉로와 연결된 교통 요지로 접근성이 좋다. 도봉산과 수락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경치도 빼어나다. 도봉구는 이곳에 다목적운동장이 지어지면 바로 옆 식물원인 서울창포원과 연계한 최고의 레저 스포츠 공간 및 주민 쉼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북권에 생활 체육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시는 지난 4월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하기로 하고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동북권역에는 시 전체 인구의 17.3%에 해당하는 180만 2000여명이 살고 있다. 그럼에도 체육관은 11곳, 유소년야구장은 1곳, 축구장은 9곳뿐이어서 다른 권역에 견주면 생활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도봉구는 지역 숙원 사업인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애썼다. 원래 시는 2009년 남산르네상스 계획에 따라 도봉동 8 일대를 장충테니스장 이전 장소로 선정했고, 이후 도시계획시설상 체육공원 조성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사업이 차일피일 지연되며 숱한 민원을 낳았다. 중간에 지역 의견과 배치되는 창포원 확대나 생태광장 조성 계획이 검토되며 명확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다. 도봉구는 지난해 9월 박원순 시장이 현장시장실 운영 때 종합스포츠타운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공공 체육시설 설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강북구와 노원구도 각각 수유동 축구전용구장과 상계동 종합체육관 및 시민야구장 건립 등을 내세워 유치전에 나섰으나 시는 용역 조사 결과 도봉구의 손을 들어 줬다. 이동진 구청장은 “체육시설 유치를 위한 걷기대회와 서명 운동을 벌이는 등 체육인을 비롯한 모든 구민들이 함께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구민의 뜻을 지속적으로 모아 생활체육 발전에 반환점이 될 명품 종합운동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구민 300명 원탁회의… ‘소통 달인’ 박춘희 구청장도 그 열기에 놀랐다는데…

    구민 300명 원탁회의… ‘소통 달인’ 박춘희 구청장도 그 열기에 놀랐다는데…

    “청소년들을 위한 제대로 된 문화·체육시설이 꼭 필요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채제우·18) “나가 예전에 말이오. 여그 물이 넘쳐서 홍수가 질 적에 제방 쌓던 작업도 했던 사람이유. 그만큼 많은 얘기를 하고 싶어유.” (조규섭·80) “롯데에서 교통 관련 대책을 제대로 마련해 주지 않는다면 내년으로 예정된 쇼핑타운 개장을 늦출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박수민·42) “학교마다 아이들 전문상담교사가 부족한데 퇴직하신 분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학교에서 전문상담교사로 일하도록 하는 건 어떨까요.”(육상희·43·여)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잘살 수 있는 곳이 일반 사람들도 잘살 수 있는 곳이라 믿는 만큼 이들에 대한 배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정준모·43) “이주 여성들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맞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나카 나오미·43·여) 목소리들이 쏟아진다. 정색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말하는가 하면 살아온 세월을 돌이켜 보고, 우리에게도 할 말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기뻐하기도 한다. 지난 20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구민 300인 원탁회의’ 현장이다. 나이, 성별, 직위 등을 내려놓고 오직 구민 자격으로 동등하게 얘기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직접민주주의의 한 형식으로 거론되는 ‘타운홀 미팅’을 구 단위에서 접목한 것은 전국 최초다. ‘소통의 달인’으로 꼽히는 박춘희 구청장이 마련했다. 우선 인터넷공고 등을 통해 한 달간 참가자 300명을 모았다. 이들을 연령, 성별 등 고루 섞어 준비된 27개 테이블에 나눠 앉히고 미리 교육한 구청 직원을 테이블마다 배치, 토론을 이끌도록 했다. 토론의 첫 단계로 현재 가장 중요한 이슈를 테이블마다 정하게 했다. 투표로 두 가지를 골랐다. 제2롯데타워 건립 교통환경대책,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 문제가 나란히 57표를 얻었다. 두 번째 단계는 선정된 주제에 관한 시행방안 토론이다. 롯데타워를 놓고는 교통혼잡도에 따른 비용부담 추진이 103표로 1위, 일방통행제 도입 등 교통 대책이 61표로 2위를 기록했다.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 문제에서는 주민센터 등의 활성화가 65표로 1위,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활성화가 37표로 2위를 차지했다. 이런 자리라 박 구청장은 물론 구의원, 시의원에 이어 김을동 의원까지 열변을 토했다. 토론조장으로 참가했던 박장원 주무관은 “관광산업특구 발전 같은 얘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주민들의 선택은 달랐다”며 “테이블에서 얘기되는 숱한 이슈들을 들으면서 주민들은 이런 걸 원할 거야 하는 공무원들의 선입관을 깰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송파2동 주민 자격으로 9번 테이블에 앉아 참 많은 얘기를 들었다”면서 “수첩에 적어온 것들을 어떻게 행정으로 연결시킬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새만금 신시·야미 구간에 관광단지

    새만금 신시·야미 구간에 관광단지

    새만금방조제 신시·야미 구간에 대규모 관광단지(조감도)가 조성된다. 22일 새만금개발청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새만금관광레저㈜는 신시·야미 구간에 호텔·워터파크·사파리·캠핑장·골프장(9홀) 등이 들어서는 가족형 레저단지를 개발하기로 했다. 새만금관광레저는 ㈜한양이 단독 출자한 법인으로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이곳 관광지 개발 사업자 선정으로 세계 최장 새만금방조제를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킬 신시·야미 구간 관광레저용지 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새만금 5대 선도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3호 방조제 신시도~야미도 구간 193㏊를 관광 인프라가 집적된 국제적 관광명소로 개발하는 새만금 관광레저단지 조성의 핵심 사업이다. 새만금관광레저는 천혜의 비경 고군산군도를 비롯, 탁 트인 바다와 새만금방조제 등 새만금지구를 전반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관광·레저·휴양·문화·체육시설 등을 도입해 사계절 복합레저관광 휴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체 사업부지 193㏊ 중 100㏊를 우선 개발하고, 잔여 부지 92.7㏊는 순차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국내 최초 은퇴자도시 장흥 로하스타운 착공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은퇴도시인 ‘장흥 정남진 로하스타운’이 19일 장흥 안양면 기산리 일원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정남진 로하스타운 조성은 도와 장흥군, 랜드러버스코리아, 대우산업개발, 대명기술개발이 3600억원을 투자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도 은퇴도시 선도사업으로 2019년까지 장흥 안양면 기산·비동리 일원에 택지 개발 233만㎡, 1500가구 주택 건축을 비롯해 골프·승마 등 체육시설과 의료시설, 상가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 복합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이달 현재 1단계 지구 43가구의 청약이 완료됐다. 단계별 개발계획에 따라 로하스타운이 조성되면 은퇴자를 비롯한 귀농·귀촌자 등 4000여명이 입주한다. 체육·편의시설, 의료시설, 상가 등이 활성화되면 인구 유입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2008년부터 따뜻한 기온, 천혜의 자연경관, 낮은 지가와 물가 등 은퇴도시 입지의 최적 조건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개발 예정지 46곳을 지정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 은퇴도시담당관실을 신설한 도는 수도권과 광주·전남권 건설업체 72곳, 행정공제회, 연금공단, 대기업 노동조합, 변호사회, 의사회 등 17개 직능단체를 방문하는 등 투자기업과 입주자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국내 최초 은퇴자도시 장흥 로하스타운 착공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은퇴도시인 ‘장흥 정남진 로하스타운’이 19일 장흥 안양면 기산리 일원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정남진 로하스타운 조성은 도와 장흥군, 랜드러버스코리아, 대우산업개발, 대명기술개발이 3600억원을 투자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도 은퇴도시 선도사업으로 2019년까지 장흥 안양면 기산·비동리 일원에 택지 개발 233만㎡, 1500가구 주택 건축을 비롯해 골프·승마 등 체육시설과 의료시설, 상가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 복합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이달 현재 1단계 지구 43가구의 청약이 완료됐다. 단계별 개발계획에 따라 로하스타운이 조성되면 은퇴자를 비롯한 귀농·귀촌자 등 4000여명이 입주한다. 체육·편의시설, 의료시설, 상가 등이 활성화되면 인구 유입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2008년부터 따뜻한 기온, 천혜의 자연경관, 낮은 지가와 물가 등 은퇴도시 입지의 최적 조건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개발 예정지 46곳을 지정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 은퇴도시담당관실을 신설한 도는 수도권과 광주·전남권 건설업체 72곳, 행정공제회, 연금공단, 대기업 노동조합, 변호사회, 의사회 등 17개 직능단체를 방문하는 등 투자기업과 입주자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이슈&논쟁] 태릉선수촌 철거

    [이슈&논쟁] 태릉선수촌 철거

    왕가의 무덤이 더 중요할까, 태극마크의 땀방울이 더 귀할까.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선수촌이 문화재청의 태릉(조선 중종의 두 번째 계비 문정왕후의 무덤) 복원 사업으로 완전히 문을 닫을 위기에 놓인 가운데, 철거를 둘러싸고 체육계와 문화계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태릉선수촌은 지난 2009년 6월 조선왕릉이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당시부터 철거 권고를 받아 왔다. 문화재청은 “태릉·강릉은 조선왕릉 40기 가운데 가장 훼손이 심해 복원이 필요한 곳”이라며 진천선수촌으로 이전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체육계는 “선수촌의 철거·이전은 올림픽 등 각급 국제무대에서 메달을 수확한 한국 스포츠 요람이자 자존심을 짓밟는 처사다. 태릉선수촌이 철거되면 대한민국 스포츠 문화에는 아무것도 남는 게 없을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일러스트 조기영 화백 cmseong@seoul.co.kr ■ <贊> 70년대 건물은 근대유산 가치 낮아 조선 제례문화 중심지로 복원해야 이창환 상지영서대 교수·문화재전문위원 지난 2009년 6월 27일 스페인 세계유산대회에서 조선왕릉이 탁월하고도 보편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날은 태조 이성계가 승하한 지 601주년 되는 날이어서 의미가 더했다. 세계유산은 세계인류가 함께 보존하고 후세에 영원토록 계승할 가치를 지닌 인류의 유산으로 평가돼 등재되는 것이다. 최근 들어 세계 각국은 자국의 문화적 우수성과 자긍심을 내세워 세계유산 등재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반만년 문화민족을 자랑하는 우리는 그 어느 나라보다 문화적 우수성을 간직해 온 민족이다. 그러나 남한의 세계유산은 조선왕릉을 비롯해 종묘, 창덕궁, 석굴암, 경주역사유적, 고인돌, 해인사 등 9곳이며 제주의 자연유산을 포함해도 10여 곳에 불과하다. 이렇듯 세계유산은 그 가치를 인정받기가 매우 어려우며, 인정받은 가치는 잘 보존하고 이어 가야 할 인류 모두의 중요한 유산이다.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 어언 5년의 시간이 흘렀다. 최근 들어 세계유산 태릉의 능제복원을 놓고 문화재청과 일부 체육계 간에 갈등이 있어 애석한 마음이 든다. 왕릉 전문가로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와 능제복원 과정에 참여한 필자는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당시 선수촌이 자리한 태릉과 강릉, 강남의 선릉과 정릉, 경마장과 종축장이 들어선 서삼릉 등은 원형이 일부 훼손된 곳으로 제외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국제학술대회와 외국 전문가들에게 자문하는 과정에서 이들을 제외하고는 세계유산 등재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조언을 받았다. 조선왕릉 전체를 등재시켜야 500년을 이어 온 능원의 자연관과 사상, 조영 기술의 특징, 그리고 왕과 왕비의 역사를 담은 조선왕릉 가치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일부 훼손된 능제시설의 복원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는 조건부였다. 태릉은 원래 문정왕후가 생전에 서삼릉에 있던 중종의 정릉을 강남으로 옮겨 같이 영면하려 했으나 명종 때 각종 민란과 중국 및 일본의 침략이 잦아지자 서울 도성의 북동 측에 능역을 조영하면 국가가 안정된다는 풍수가 남사고 등의 권유로 이곳에 조영됐다. 그래서 능원의 이름도 클 태(太), 편안할 태(泰)의 태릉이라 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이곳의 태릉과 강릉은 능원의 규모가 크고 문·무석도 조선시대 능원 중 가장 큰 규모를 갖고 있다. 국가의 안위를 위해 조성된 역사와 조영적 특성을 지닌 덕분이다. 최근 체육계 일부에서 이곳의 시설에 대해 근대 유산으로서 가치를 거론하는 것도 이해는 간다. 그러나 태릉과 강릉 지역의 체육시설이 들어 있는 곳은 태릉과 강릉 두 능원의 제례 동선과 참배객들의 집합공간, 재실, 향대청, 전사청, 제기고, 행각, 어정, 외금천교 등 능원의 중요시설이 자리했던 곳이다. 반드시 능제시설이 복원돼야 하는 자리다. 조선왕릉은 능원의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600여년을 이어 온 제례문화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세계유산이 됐다. 지금까지 600여년을 이어 온 제례 행위 공간을 복원해 진정성을 확보하고 유네스코와의 약속을 이행하며 보존 원칙을 지켜 줘야 한다. 6년 주기로 해당 세계유산의 보존과 주변 관리 상태를 모니터링해 유네스코에 보고하는 때가 다가오고 있다. 체육계 일부에서 주장하는 설립 당시 건물은 개축돼 없어지고, 현재 남아 있는 시설들은 1970년대 후반에 건립된 것이라니 근대 유산적 가치도 덜한 것 같다. 최근 국가에서는 많은 예산을 들여 충북 진천에 첨단 선수촌을 새로 지어 이미 입주를 시작했다. 건물의 추가 건설 계획이 잡혀 있거나 이미 건설 중인 곳도 있다고 하니 이곳에서 선수들의 기상을 크게 살렸으면 한다. 조선왕릉은 수도권의 생태 숲인 역사 경관림과 조선의 500년 역사가 깃든 곳으로 세계 인류의 공동 자산이 됐다. 인류가 함께 보존하고 향유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며, 우리 문화를 자랑하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이어 가는 것은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며 책무다. ■ <反> ‘태릉 = 한국 스포츠’ 공식 반세기 동대문운동장처럼 헐어선 안 돼 손환 중앙대 체육교육학과 교수 한국 스포츠의 메카, 한국 스포츠의 요람, 한국 스포츠 스타의 산실 등 한국 스포츠와 관련해 어떠한 수식어를 붙여도 잘 어울리는 곳, 바로 태릉선수촌이다. 태릉선수촌은 스포츠를 통해 한국이라는 국가브랜드 가치를 국제사회에 알린 출발지로서, 오늘날 한국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떨치는 데 많은 역할을 한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한국 스포츠=태릉선수촌”이란 등식이 성립하는 태릉선수촌이 건립된 지도 어느덧 반세기가 돼 간다. 그런데 조선왕릉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문화재청의 태릉 복원 사업으로 태릉선수촌을 진천선수촌으로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과연 한국 스포츠의 메카라 불리는 태릉선수촌이 동대문운동장처럼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추어도 되는 것일까. 태릉선수촌은 1964년 도쿄올림픽을 통해 얻은 값진 교훈을 바탕으로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집념과 추진력에 의해 건립됐다. 태릉선수촌은 한국 스포츠사에 뚜렷한 존재감을 남기며 1960년대 중반 미래 한국의 스포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 1966년 건립된 이후 한국 스포츠의 심장이라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한국 스포츠가 세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었으며,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한국인의 저력을 뒷받침해 줬다. 태릉선수촌은 분명 한국 스포츠의 발전과 행보를 같이한 역사적인 스포츠시설이다. 태릉선수촌이 건립된 후 지금까지 하계올림픽에 출전해 획득한 메달은 전부 234개인데, 그중에서 금메달이 81개로 가장 많다. 이러한 성과에서 선수와 지도자가 국가를 위해 피와 땀, 눈물을 흘리며 묵묵히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 준 태릉선수촌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다. 한국 아마추어 스포츠의 비약적인 발전을 얘기할 때, 그 이면에서 수많은 스타 배출의 산실 역할을 한 태릉선수촌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으며, 그 영향 또한 지대하다고 할 수 있겠다. 최근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1971년 건축가 김수근씨가 설계한 공간 사옥 가운데 옛 사옥을 등록문화재로 등록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 이유는 국내 최고의 현대건축물로 꼽히기 때문이다. 공간사옥처럼 비록 50년은 안 됐지만 등록 기준에 비추어 태릉선수촌 역시 문화재로 등록되는 데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올해로 건립 47년이 된 태릉선수촌은 그동안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 곳으로서, 그 가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은 태릉 하면 문화유적지보다 태릉선수촌을 먼저 떠올릴 정도이며, 역설적으로 선수촌으로 인해 태릉이 더 유명해졌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태릉선수촌은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의 피와 땀, 눈물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공간이며,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내재돼 있는 곳이다. 한국 스포츠의 혼이 살아 숨쉬며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태릉선수촌이 동대문운동장처럼 없어지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 동대문운동장의 철거는 체육인을 비롯한 대다수 국민이 스포츠시설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에 범한 중대한 과오다. 이러한 잘못에 대해 체육인들은 스스로 반성하고 두 번 다시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번 기회에 스포츠시설에도 충분히 문화재적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태릉선수촌을 스포츠 문화유산으로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도록 보존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운영지원과장 이영열△출판인쇄산업과장 정향미△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이선영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급△국가기술표준원장 성시헌◇국장급 <국가기술표준원>△표준정책국장 안종일△제품안전정책국장 김정환△적합성정책국장 이상진◇과장급△전자전기과장 심진수<국가기술표준원>△지원총괄과장 최광국△표준정책과장 유동주△국제표준과장 정기원△전자정보통신표준과장 박인수△기계소재건설표준과장 박주승△에너지환경표준과장 최철우△문화서비스표준과장 김용주△제품안전정책과장 전민영△제품시장관리과장 장금영△제품안전정보과장 정승희△전기통신제품안전과장 송양회△생활제품안전과장 정의식△시험인증정책과장 김동호△적합성평가과장 정민화△인증산업진흥과장 김영찬△계량측정제도과장 최미애△기술규제정책과장 임헌진△무역기술장벽협상과장 윤종구△기술규제조정과장 이석우△기술규제협력과장 최철호 ■산림청 ◇고위공무원 승진△산림이용국장 최병암◇전보△산지관리과장 이종건△국유림관리과장 박원희△산림환경보호과장 김용관 ■서울시설공단 ◇실장△감사 이효재△기획조정 박관선△미래전략 이순형◇처장△체육시설운영 정국진△청계천관리 홍병윤△상가운영 이상일△추모시설운영 문태영△장애인콜택시운영 전기성△도로환경 백인걸△교통시설운영 홍종명△공사감독1 홍의선△공사감독2 이청한△공사감독3 박상규△공동구관리 김창헌△총무 김태임◇원장△서울어린이대공원 안찬 ■한국기자협회 △총괄본부장 김용만△대외협력본부장 이영재△행정담당 부국장 이원희△편집국 부국장 김미정△기획부장 김동기△편집국장 직무대행 김성후 ■아시아타임즈 △편집국 생활경제부장 권태욱 ■서강대 △서강대-㈜케이엠더블유산학연구소장 윤상원 ■교보생명 ◇상무 승진△채널기획팀장 박서용△투자사업본부장 김도수◇임원보 승진△성남FP지원단장 정종호△경기FP지원단장 배현근△변액자산운영팀장 이제운◇본부장 전보△강남특별FP 김돈△부산FP 이상기△AM 박영진△법인2 허금주 ■미래에셋생명 ◇신규 선임△법인영업총괄대표 사장 조한홍△방카슈랑스영업대표 전무 나병윤△스마트Biz&VIP본부장 상무 박형규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존리(내정)△전무 권오진 ■SK텔레시스 ◇전무 승진△재무지원실장 서헌수◇상무 신규 선임△네트웍사업본부장 정기홍 ■BGF리테일 ◇승진△전략기획본부장 류왕선△재무지원실장 이종덕△1권역장 서유승◇선임 <부문장>△경영지원 이건준△영업·개발 박대하<본부장>△운영지원 견병문<권역장>△2권역 장인용△3권역 조용준△4권역 김동근△5권역 최진우△6권역 김완우<실장>△인사총무 류철한△상생협력 안기성<부장>△경기서영업 김민형△강원영업 조재광△부산영업 이병주△경남영업 이영우△충남영업 서윤원△개발1 김현민△개발2 신진철△개발3 김영칠△개발4 김기섭△개발5 정찬필△개발6 이철환◇전보 <부장>△강남영업 김훈△강서영업 이종인△경기남영업 최복근 ▶관계사 ◇승진△BGF푸드 대표 김영석△BGF로지스강화 센터장 김영욱◇전출△BGF휴먼넷 대표 노기선△BGF로지스용인 대표 김기헌 ■대림산업 ◇승진△전무 석재덕△상무 박희열 강영철 임헌재 이정섭 유재호 윤형근 김기상 채동원 홍성덕 조규영 문정동 이종일 최삼섭△상무보 최순기 고영창 이동철 권혁준 정용구 최영균 김성열 한동균 이수연 강태구 홍경선 정화영 김문주 박용완 김형표◇신규 선임△부사장 김재율(석유화학사업부)△상무 박용창 ■대림코퍼레이션 ◇승진△부사장 이해창△전무 주현욱△상무 김승찬 ■고려개발 ◇승진△상무 임정 백원기 이재근△상무보 정철원◇신규 선임△상무보 노성범 이일규 ■삼호 ◇승진△전무 박상신 조남창△상무보 전탁희◇신규 선임△상무보 유상만 ■대림자동차 ◇승진△상무보 황인수 ■대림C&S ◇승진△상무 정용근 ■대림I&S ◇승진△전무 이지학△상무보 이종민 구본해
  • 권력 도전 인정않겠다는 의지…‘張 제거=김정은 체제 안정’ 방증

    권력 도전 인정않겠다는 의지…‘張 제거=김정은 체제 안정’ 방증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집권 2주년을 앞두고 자신의 후견인 역할을 해 온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실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주의 요소를 도입한 경제개혁을 추진하고 적극적 대외관계를 모색하는 등 광폭 행보에 나서던 북한의 변화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장과 조영기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장 부위원장의 실각 배경으로 군부와의 권력투쟁보다는 2인자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김 제1위원장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이들은 장 부위원장이 주도했던 개혁·개방정책의 운명과 김정은 체제의 ‘롱런’ 가능성에 대해서는 각기 상반된 분석을 내놓았다. →장성택 부위원장의 실각 배경을 어떻게 보는가. -전현준(이하 ‘전’) 장성택이 그동안 김정은 체제의 공고화를 위해 나름대로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너무 깊숙이 권력에 개입된 것 같다. 장성택을 중심으로 세력이 형성될 위험성이 있었던 것 같다. 다른 독재국가와 마찬가지로 북한체제에 2인자란 없다. 북한 외부에서 ‘장성택의 섭정’ 같은 표현까지 나왔던 상황이라 자칫 수령의 권위를 훼손할 수도 있기 때문에 숙청된 것이 아닌가 싶다. 사실 장성택이 북한체육위원장 맡으면서부터 권력에서 멀어지는 조짐은 있었다. 장성택이 중국통이면서도 그동안 대중국관계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데 대한 문책의 측면도 있는 것 같다. -조영기(이하 ‘조’)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과의 권력투쟁에서 밀렸다기보다는 김 제1위원장이 어느 정도 권력기반을 장악했다고 생각하면서 2인자인 장성택의 존재를 불편해한 것 같다. →북한의 권력지형이 급변할 가능성이 거론되는데. -전 김정은 체제는 갈수록 안정될 것이다. 당권은 더욱 강화되고, 군은 군대로 김정은에 복종하고, 보위사령부·사회안전부·국가안전보위부 같은 조직들도 잘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불안정하다고 보지는 않는다. 정치적인 해석이 난무하고 있지만 장성택이 부정부패에 직접 연루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김정은이 장성택을 제거할 힘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김정은 체제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앞으로 수령영도체제를 더 과감하게 추진할 것으로 본다. -조 장성택의 실각은 김정은 본인이 권력기반을 강화하려는 조치이다. 다만, 너무 강하면 부러질 가능성도 있다. 당장 장성택이 북한 권력체제의 한 기둥으로서의 역할을 했는데 갑자기 떨어지게 된 상황이라 분명 권력의 공백이 있을 것 같다. →김 제1위원장이 이처럼 빠른 시일 내에 권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은. -전 북한의 수령 유일 영도체계는 나이 어린 후계자가 최고지도자가 된다고 흔들릴 수 있는 게 아니다. 김정은 집권 초기 일부 전문가들은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에 의한 섭정 또는 집단지도체제가 시작되리라 전망했는데 결국 빗나갔다. 장성택과 (김정은의 고모) 김경희, 최룡해 총정치국장 등은 모두 가신그룹일 뿐이다. 김정은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하는 일종의 ‘머슴’에 불과하다. 앞으로 김정은의 입지는 더욱 확고부동해지고 저항 세력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될 것이다. -조 김정은이 공식 등장한 2010년 9월 당대표자회의 때부터 북한의 권력은 군에서 당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유일사상 체계를 뒷받침하는 소위 주체사상과 선군사상에 대한 해석권을 가진 사람이 당을 장악한다. 그런 면에서 김정은은 이미 당과 군의 권력을 상당히 장악한 것으로 보인다. -전 선당이든 선군이든 모두 수령을 ‘결사옹위’하는 방식이다. 당 또는 군이 나라를 좌우하는 게 아니라 국가를 움직이는 수령의 힘을 어느 쪽에서 지원하느냐의 문제다. 선군·선당 논의는 별 의미가 없다고 본다. 현재로선 수령 체제를 위협할 대안 세력이 북한에는 없다. 따라서 김정은 체제가 붕괴할 가능성도 작다. -조 전 박사 말처럼 선군이냐 선당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외부에서 봤을 때 강해 보이는 독재 국가도 약한 측면이 있다. 권력기관 내부에서 붕괴 조짐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장성택의 실각으로 북한의 개혁·개방정책은 후퇴할까. -전 간과해서는 안 될 사실은 최룡해 또한 군부를 대표한다기보다 당료 출신이란 점이다. 군부 내의 인맥이나 지지도는 오히려 장성택이 더 높았다. 결국 북한 개혁·개방의 방향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고, 앞으로 최룡해를 중심으로 밀고 나갈 것이다. 개혁·개방은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조 김정은이 핵·경제 병진정책에서 안보 혹은 국방 중시 정책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북한 권력 수뇌부들은 휴대전화나 시장의 활성화로 북한 사회 내부에서 반체제적인 분위기가 많아진 것으로 판단할 여지가 있다. →앞으로 김정은의 권력 기반은 튼튼할까. -전 독재체제를 받치는 시스템이 갖춰지면 최고지도자가 바뀐다고 체제가 무너지지는 않는다. 물론 리더도 중요하다. 김정은은 나이도 어리고 경력도 짧지만 2001년부터 후계자 수업을 받았다. 2007년부터 군 부대 내에서 후계자로 소문이 났고 2009년 당에서 후계자로 지목됐다. 전혀 짧지 않은 기간이다. 자다가 하루아침에 후계자가 된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조 조금 생각이 다르다. 독재국가 지도자는 무엇보다 업적이 중요하다. 김정은은 업적 면에서 당을 위시한 지배계층으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독재권력 주변에 포진한 노회한 권력자들이 김정은을 움직이려 할 수도 있다. 그런 면에서 김정은의 권력 기반이 약하다는 평가를 할 수도 있다. →신의주 경제특구와 13개 경제개발구는 성공할 수 있을까. -조 북한처럼 자원이 없는 나라에서 경제개발구를 13개나 만드는 것이 과연 경제적으로 타당한지부터 짚어 봐야 한다. 13개 경제개발구는 대부분 관광 분야에 치중해 있다. 관광사업부터 시작한 국가치고 제대로 된 국가를 보지 못했다. 힘들더라도 경공업을 발전시켜 산업화의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전 관광에 투자할 돈으로 공장 하나 더 짓는 게 맞다. 현재 김정은은 평양을 깨끗이 하고 화려한 체육시설을 보여 주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 -조 경제특구 전략 자체가 한계가 있다. 외부경제에 편입돼야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실패가 불 보듯 뻔하다. -전 독재국가는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득권을 지키려고 자원을 활용한다. 이런 습성을 버릴 수 있느냐가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결국 핵이 문제인데, 북한이 핵을 포기할까. -전 핵 없이도 수령체제를 유지할 수 있다면 북한은 핵을 포기하겠지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미국의 대북전략은 북한에 핵이 없더라도 체제는 인정하지 못한다. 북한도 이를 알기 때문에 핵을 이용해 수령체제를 유지하려고 하는 것이다. -조 경제개혁도 체제 수호 차원에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회주의 체제의 기본은 배급인데 배급이 안 되면 어쩔 수 없이 시장을 보완재로 활용할 때가 있다. 장마당도 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딱 보완재 수준이다. 우리가 북한의 시장을 어떻게 활성화시켜 줄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 -전 북한은 자본주의 시스템에 익숙지 않다. 인재를 외국에 유학 보내 자본주의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지만 생활 자체가 자본주의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북한에 돌아오면 쓸모가 없어진다. 북한이 자본주의 마인드를 갖도록 다른 국가들이 도와야 한다. 정리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스크린축구·야구 만든다

    스크린골프처럼 3D와 4D 기술을 활용한 스크린야구와 스크린축구 등이 개발된다. 또 스마트폰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국가적 차원의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발표한 ‘스포츠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에서 내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스포츠에 첨단 정보기술(IT)과 과학기술을 접목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야구와 축구, 사이클 등 다수가 즐기는 스포츠 10대 종목을 대상으로 ‘체감형 가상스포츠 시뮬레이터’를 개발, 시장이 형성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정교한 첨단 기술을 야구나 축구 등에 접면하면 좁은 공간에서도 이들 종목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문체부는 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활용해 자신의 운동량과 칼로리 소모량 등을 관리하고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나이키의 스마트워치 ‘퓨얼 밴드’ 등이 걸음 수와 칼로리 소모량 등을 측정해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것과 유사하다. 이런 서비스는 현재 특정 기업이 생산한 애플리케이션이나 모바일 기기만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는데, 문체부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포츠 용품의 품질 및 비교 정보를 담은 ‘컨슈머 리포트’를 발간하고, 전국에 있는 체육시설의 위치를 스마트폰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포츠 시설 맵(Map)’도 개발한다. 유튜브 중계를 통해 비인기 스포츠도 쉽게 관람할 수 있게 하고, 프로 2군과 대학 스포츠 활성화에 나선다. 문체부는 중장기 발전 계획이 마무리면 스포츠 산업 규모가 현행 37조원에서 53조원으로 커지고, 일자리도 23만개에서 27만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국내 최대 어린이 재활병원 내년 서울 상암동에 짓는다

    국내 최대 어린이 재활병원 내년 서울 상암동에 짓는다

    서울 마포구는 19일 상암동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재활병원(조감도)을 짓는다고 밝혔다. 이 병원의 최대 특징은 장애아를 위한 전문 재활병원이면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는 점. 병상 97개를 갖추고 맞춤형 전문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수영장이나 체육시설은 물론 각종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장애아들도 이용할 수 있지만 주민 복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병원 전체 규모는 3215㎡ 부지에 지상 7층, 지하 3층, 연면적 1만 8212㎡다. 472억원을 들여 올해 말 공사에 들어가 내년쯤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다른 특징은 구, 푸르메재단, 서울시 등이 협력하여 짓는다는 점이다. 구는 병원건립에 필요한 땅을 제공했고, 서울시는 건축비와 의료장비는 물론 약간의 운영비도 매년 지원한다. 최근에는 넥슨이 병원 건립을 위해 2억 3000만원을 선뜻 내놓기도 했다. 박홍섭 구청장은 “어린이재활병원은 그간 쭉 이어진 시민들의 기부와 나눔으로 건립되는 특별한 병원이다. 이 병원을 통해 병상 부족으로 재활치료에 어려움을 겪었던 장애아 부모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과 푸르메재단은 병원 건립을 기념하기 위해 20일 오후 8시 연세대 백양콘서트홀에서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 기적’ 콘서트를 연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커버스토리-자치단체장은 외출중] 1000명과 악수했다고 1000표 얻는다? 직원·민원 챙기고 행정성과 좋아야지!

    [커버스토리-자치단체장은 외출중] 1000명과 악수했다고 1000표 얻는다? 직원·민원 챙기고 행정성과 좋아야지!

    ‘열정의 초선’ ‘여유의 재선’ ‘관록의 삼선’을 거친 자치단체장이라면 어떤 비법을 내놓을까. 의외로 답은 싱겁다. 명함 1000장 뿌렸다고, 1000명하고 악수했다고, 1000명에게서 박수받았다고 해서 1000표를 얻은 걸로 착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보다는 직원과 민원을 먼저 챙기고, 지방자치단체장인 이상 결국 행정을 통한 성과로 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교과서만으로 공부했어요’ 하는 수석 합격 비결 같은 소린데 듣고 보니 그렇기도 하다. 비법은 없다. 4선으로 초선 구청장들의 멘토 역할까지 맡고 있는 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은 구청 직원 1200여명을 “가장 중요한 동반자”라 부른다.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구정을 들여다보면서 마음속으로 1차적 평가를 내리는 이들이 바로 직원이라서다. 한여름에 시원한 수박과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고 한겨울이면 내복을 마련해 주는 친근한 스킨십을 빼먹지 않는다. 공무원이라는 신분 때문에 비난받을 소지가 있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공무원들에게도 안식월, 안식년을 줘야 한다”는 주장도 굽히지 않는다. 맏형처럼 보듬고 기를 살려준다. 구민들과의 접촉도 매한가지다. ‘구청장님이십니다’ 하고 박수가 쏟아지는 자리는 피한다. 대신 지역 민원을 귀담아 듣는 쪽을 택했다. ‘동별 순회 간담회’ ‘성동 민원올레길’ 등을 통해 민원을 듣고 구정의 어려움이나 희망을 설명한다. 또 아무 말 없이 슬금슬금 지역을 돌아다닌다. 가만히 앉아서 올라오는 보고서만 받아 챙기는 게 아니라 스스로 현장을 찾아가 문제점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직원들 입에서 “동네 이장 마실 다니듯 한다” “우리보다 현장 얘기를 더 잘 안다”는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여기에다 종합행정타운 조성, 권역별 구민문화체육센터 건립, 왕십리 민자 역사 유치, 서울숲, 중랑천 체육시설 조성 등의 성과도 빼놓을 수 없다. 3연임하고 있는 문병권 서울 중랑구청장도 비슷하다. 한 해 구청장 참석 행사를 따져 보니 700건을 훌쩍 넘겼다. 그 가운데 60% 정도는 그냥 인사하는 자리였다는 분석 결과를 받아들고는 과감하게 부구청장, 국·과장 혹은 동장들에게 그런 자리를 넘겼다. 대신 지역 현안 사업에 집중한다. 문 구청장은 이를 딱 한마디로 정리했다. “거들먹거리지 말라.”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간혹 보면 선거로 뽑혔는데 왜 굽실대야 하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구청장이랍시고 박수받는 자리에는 가면서 서울시 국장이나 과장 방은 한번 안 들여다봅니다.” 문 구청장은 발로 뛴다. 재개발 사업 성사를 위해 동네 주민들을 일일이 쫓아다니며 동의 서명을 받아내고 서울시에서 열리는 회의에 직접 참석하기도 한다. “구청장이 저리 뛰는데 참 애쓴다, 이런 말이 나와야 비로소 사람 마음이 움직이고 일이 성사되는 겁니다.” 부구청장들이 뽑은 일 잘하는 구청장 1위, 예산 유치의 귀재라는 별명은 그래서 생겨난 것이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강남 3구를 제외하곤 새누리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당선된 이유이기도 하다. 문 구청장은 또 술을 입에 대지 않는다. “1년에 딱 한두번 정도, 정말 기분 좋을 때만 흠뻑 취하도록 마신다”는 설명이다. 고위 공직자 프로필마다 ‘두주불사’가 자랑처럼 내걸리는 한국 사회에서 이게 가능할까. “처음엔 주는 쪽에서 당황하기도 했는데 좀 지나니까 이제는 그런가 보다 하고 자기들끼리 알아서 마시고 즐겁게 놀고 그럽디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전국 900여곳에 ‘작은체육관’

    농촌지역 폐교와 도심의 빈 파출소, 발길이 뜸한 경로당 등 유휴시설이 배드민턴, 탁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작은 체육관’으로 변신한다. 정부는 전국 900여곳에 이 같은 ‘작은 체육관’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민생활체육진흥 종합계획’을 14일 발표했다. 계획안은 ‘스마일 100’(스포츠를 마음껏 일상적으로 100세까지)을 캐치프레이즈로, 오는 2017년까지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시한 계획안에 따르면 2017년까지 전국에 걸쳐 거점체력센터 68곳이 설치된다.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을 시행하는 ‘체력인증제’를 도입해 2017년까지 체력인증 국민 100만명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소외지역이나 낙도에는 간이 운동장비를 갖춘 ‘스포츠 버스’를 운행해 ‘작은 운동회’도 열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체육시설을 기반으로 자생력을 갖춘 ‘종합형 스포츠클럽’이 집중 육성된다.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올해 9곳을 시범운영한 뒤 2015년 31곳, 2017년에는 229곳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규칙적인 체육활동이 1인당 연간 의료비 46만원, 국민 전체로는 11조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낸다는 연구자료가 있다”면서 “주 1회 이상 생활체육 참여율을 현재 43%에서 2017년 60%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전국 900여곳에 ‘작은체육관’

    농촌지역 폐교와 도심의 빈 파출소, 발길이 뜸한 경로당 등 유휴시설이 배드민턴, 탁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작은 체육관’으로 변신한다. 정부는 전국 900여곳에 이 같은 ‘작은 체육관’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민생활체육진흥 종합계획’을 14일 발표했다. 계획안은 ‘스마일 100’(스포츠를 마음껏 일상적으로 100세까지)을 캐치프레이즈로, 오는 2017년까지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시한 계획안에 따르면 2017년까지 전국에 걸쳐 거점체력센터 68곳이 설치된다.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을 시행하는 ‘체력인증제’를 도입해 2017년까지 체력인증 국민 100만명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소외지역이나 낙도에는 간이 운동장비를 갖춘 ‘스포츠 버스’를 운행해 ‘작은 운동회’도 열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체육시설을 기반으로 자생력을 갖춘 ‘종합형 스포츠클럽’이 집중 육성된다.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올해 9곳을 시범운영한 뒤 2015년 31곳, 2017년에는 229곳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규칙적인 체육활동이 1인당 연간 의료비 46만원, 국민 전체로는 11조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낸다는 연구자료가 있다”면서 “주 1회 이상 생활체육 참여율을 현재 43%에서 2017년 60%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열린세상] 찜질방의 글로벌 디자인/권영걸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

    [열린세상] 찜질방의 글로벌 디자인/권영걸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00만명을 넘는다. 서울시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광체험 조사의 ‘서울체험 톱20’ 건강부문에는 명상, 채식, 건강검진, 한방보다 ‘찜질방’이 가장 선호되는 관광아이템으로 뽑혔다. 찜질방은 한국 국민의 목욕, 휴식, 친목, 미용문화를 한 공간에 집약한 곳으로 고객 밀착형 서비스에 힘입어 전국에 2000여 개소가 성업 중이다. 찜질방의 원형인 한증소(汗蒸所)는 흙(地), 물(水), 불(火), 공기(風) 등 4개 원소가 어우러져 심신을 치유하는 승화된 공간이다. 가마의 열기를 이용해 몸을 치료하던 한증소가 문헌에 나타난 것은 약 600년 전. 세종실록 기록에 의하면 ‘한증’은 그 이전부터 열기욕(熱氣浴) 민간요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당시 한증소가 진단과 처방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라에서 규정을 만들어 관리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찜질방은 우리 전통 한증 시설에 일본식 욕탕, 북유럽과 서구의 사우나 등이 가미된 무국적 공간이다. 전통 한증막은 생태적으로는 우수하지만 그 원형만으로 목욕, 휴식, 치유, 친목이라는 현대적 목적을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다. 한국의 한증 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한국발 브랜드로 세계화하기 위해 한국의 생태적 조형성을 적용한 한증소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정밀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자. 첫째, 한증소의 원형을 기반으로 하되 장소와 지역 여건에 따라 특화된 형식을 개발하자. 국내든 외국이든 한증소를 만들 때 원산지가 표시된 황토 등을 사용하도록 한증 재료 인증제를 실시하고, 전통방식의 축조기술을 따르도록 디자인 매뉴얼을 만들자. 한증소의 열과 수분관리 방법은 개성식 토굴 한증막, 함평 해안의 해수찜처럼 천혜의 조건에 따라 특화시키자. 둘째, 전래적인 심신 치유방식과 음식문화를 접목시키자. 체질에 맞는 음식을 제공받는 식음 서비스를 도입하고 체질, 나이, 치유 목적에 따라 차별화된 한증 서비스를 하자. 우리의 국악을 배경으로 소나무, 황토, 그리고 전통 생약이 발산하는 향을 느끼게 하여 세계인에게 한국을 시청각 및 후각으로 각인시키자. 셋째, 한증소 고유의 디자인 언어를 개발하자. 세계 도처에 산재한 일본발 대중문화 공간인 이자카야나 가라오케에는 모종의 문법이 있다. 공간 형식, 색채와 글꼴, 실내에 배치하는 가구 또는 소도구들, 종업원의 복식에서 그들의 행동과 말씨에 이르기까지 전체를 규율하는 템플레이트가 있다. 그에 비하면 기존의 찜질방은 그 형식과 내용에 일관성이 없다. 그러나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인증 제도를 갖추고,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정립한 후 한증소 디자인 및 운영을 평가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면 기존의 찜질방 문화에 일대 변화가 올 것이다. 넷째, 일본인들은 온천욕을 할 때 유카타(浴衣)를 입는다. 또 목욕 후에는 소매가 넓고 긴 히로소데 유카타를 입는다. 우리의 찜질방 실내복은 대개 반소매 셔츠와 반바지로 통일되어 있는데, 이러한 품위 없는 복장 상태가 찜질방에서의 문란한 행태와 무관하지 않다. 간소하고 단아한 전통 옷차림을 통해 한증소의 품격을 높여 공공 예절 의식이 배어나도록 디자인하자. 다섯째, 치유와 스포츠의 융합을 시도하자. 일반 관광객과 날로 증가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에게 전통 민간치유법을 체험하게 하자. 전통 한옥마을이나 의료관광 단지에 한증소를 설치하고, 대형 한증소에는 국제 대체의학 학술 대회, 자연치유 특별강좌 등을 유치하여 한증소가 지식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자. 찜질방을 리디자인하여 한증소로 격(格)을 높이고 국가 브랜드의 한 항목이 되게 하자. 평창동계올림픽을 비롯해 크고 작은 국제 스포츠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행사가 있는 도시와 지역의 공공시설 및 체육시설에 한증소를 설치해 세계의 스포츠맨들이 우리의 전통 한증 문화를 체험하게 하자. 경기 후 심신의 피로를 풀고, 한국의 균형 잡힌 음식을 접하는 한증?스포츠-한방-한식이라는 연계 마케팅을 추진하자. 매력적인 한국의 한증 문화 체험이 관광객과 스포츠맨들을 통해 확산되면 한증소의 세계화는 더욱 앞당겨질 것이다.
  • 울산 ‘남구 신정동 대명루첸’ 15일 견본주택 개관

    울산 ‘남구 신정동 대명루첸’ 15일 견본주택 개관

    울산 최적의 입지를 갖춘 신정동에서 오는 15일 ‘남구 신정동 대명루첸’이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신정동은 쇼핑시설이 밀집해 있고 풍부한 문화시설과 여가시설 등이 골고루 갖춰져 있다. 또 우수한 학군이 형성 돼 있어 울산 최고의 주거지로 평가 받는 지역이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롯데마트가 있다. 또 하이마트,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울산대공원, 울산박물관, 울산문화예술회관, 대현체육관, 남구국민체육센터 등 문화시설들까지 풍부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여천천이 흘러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현재 추진 중인 정비(조성)사업 완공 시 추후 제2의 청계천으로 개발이 되는 만큼, 향후 주거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천천 정비사업은 약 300억원을 들여 도심 속 여천천을 서울의 청계천처럼 문화하천으로 조성되는 계획이다. 이곳은 꽃대나루 주막과 자전거길, 산책로, 돋질산 생태탐방로, 습지 등이 조성 되며 울산대공원까지 연결될 계획에 있다. 울산의 대표적인 휴식처 울산대공원도 가깝다. 울산대공원은 자연생태공원, 문화광장, 각종 전시관, 동물원, 수영장, 다목적운동장 등 수많은 문화,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울산의 명소 중에 하나인 선암호수공원도 가까워 가족끼리 나들이를 즐기기 좋다. 신정동은 전통적인 명문학군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신정동은 달동과 더불어 울산대표 학군들이 포진되어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울산의 전통적인 명문고로 알려진 학성고와 학성여고, 울산여고 등이 가까이 있다. 사통팔달로 연결된 교통망도 확보하고 있다. 14번 국도와 31번 국도, 남부순환도로를 통해 시내외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부산~울산간 고속도로를 통해 부산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 또 중앙로, 삼산로, 수암로를 이용하면 울산 각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울산고속버스터미널과 울산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KTX울산역은 복합환승센터(2016년 완공)로 개발될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는 KTX, 버스, 택시 등의 교통수단과 연계된 환승시설로 개발된다. 대명종합건설의 오랫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남구 신정동 대명루첸’을 명품아파트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단지 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조성해 입주민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쾌적성과 개방감도 확보하였다. 지하주차장 6개소에는 대명종합건설만의 특유의 기술인 ‘천창설계’를 적용해 채광 및 자연환기기능까지 갖추게 된다. 또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보행자들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평면부터 남다르다. 중소형에 4BAY(83A타입기준)특화평면을 적용한다. 중소형은 좁은 공간으로 인해 4BAY적용이 힘들지만 대명종합건설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중소형 4BAY특화평면을 개발했다. 팬트리 수납특화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3면 개방 270도 파노라마조망을 가능하게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북으로는 태화강, 남으로는 선암저수지와 울산대공원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전세대를 남향배치로 채광 및 통풍성을 높였다. 또 모든 동들을 필로티구조로 설계해 쾌적한 보행 동선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커뮤니티시설로는 스쿼시룸,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도서관, 키즈존 등이 갖춰지게 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2~지상29층, 8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총 547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83㎡ 단일형으로만 구성된다. 신정동의 아파트들은 중대형 위주로 공급돼 중소형의 희소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남구 신정동 대명루첸’은 중소형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1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방세 체납 이유 관허사업 제한은 위법

    지방세 체납을 이유로 사업에 제한을 받게 된 업체에도 체납 배경과 징수 가능성 등을 따져 제한을 완화해 줄 필요가 있다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10일 지방세를 체납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관허사업 제한 요구’를 받은 업체에 대해 부동산 경매 절차가 진행 중인데도 사업 등록을 해주지 않은 행정기관의 처분은 위법이라고 밝혔다. A업체는 경북 김천시에 지방세 47억여원을 내지 않아 관허사업 제한 요구 대상이 됐다. 관허사업 제한 요구는 납세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지방세를 체납하면 지자체장이 사업 등록이나 허가 등을 해주지 않는 제도다. A업체는 골프장 시공 업체의 공사 중단과 부도 등이 겹쳤던 점을 체납의 이유로 제시하면서 자사 소유 골프장을 체육시설업으로 등록하려고 했지만 경북도는 관허사업 제한 요구를 들어 등록을 거부했다. 중앙행심위는 김천시가 A업체의 토지를 압류하고, A업체 건물에 대해서도 강제경매가 시작돼 체납세를 회수할 수 있는 데다 체육시설업 등록을 하지 않으면 A업체가 정상 영업을 할 수 없으므로 경북도는 사업 등록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판단했다. 중앙행심위 관계자는 “A업체에게서 지방세를 받아낼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상태인 데다 이 경우처럼 세금 체납 사업자의 재기 기회까지 박탈한 것은 지자체장이 재량을 남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울산의 부촌 신정동에 중소형아파트 ‘남구 신정동 대명루첸’

    울산의 부촌 신정동에 중소형아파트 ‘남구 신정동 대명루첸’

    대명종합건설은 울산의 전통적인 부촌 신정동에 ‘남구 신정동 대명루첸’을 11월 중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하2~지상29층, 8개 동 총 54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은 83㎡ 단일형으로만 구성된다. 신정동은 과거에 중대형 위주로 공급돼 중소형의 희소성이 강하고 주거선호도도 높아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또한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명문학군으로 형성돼 있어 울산에서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춘 곳으로 손꼽힌다. 도보거리에 롯데마트가 인접해 있고 하이마트,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쇼핑시설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울산대공원, 울산박물관, 울산문화예술회관, 대현체육관, 남구국민체육센터 등 문화시설들까지 완벽한 생활편의시설들을 자랑한다. 달동과 더불어 울산대표 학군들이 포진된 신정동은 학성고와 학성여고, 울산여고 등은 전통명문고로 그 유명세가 남다르게 알려져 있다. 사통팔달로 연결된 교통망도 확보하고 있다. 14번 국도와 31번 국도, 남부순환도로를 통해 시내외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중앙로, 삼산로, 수암로를 이용하면 울산 각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울산고속버스터미널과 울산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워서 부산~울산간 고속도로를 통해 부산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 KTX울산역은 복합환승센터(2016년 완공)로 개발될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는 KTX, 버스, 택시 등의 교통수단과 연계된 환승시설로 개발된다. 남구 신정동 대명루첸은 울산의 첫 작품인 만큼, 지역 내 명품아파트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프리미엄급 제품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건설사 측은 전 세대 남향배치로 풍부한 일조권 확보는 기본, 전동 필로티 계획으로 쾌적한 보행 동선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조성되어 입주민의 안전을 보장했다. 지하주차장 6개소의 천창설계로 채광 및 자연환기기능까지 기대할 수 있다.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여 주민들의 안전과 산책동선을 확보하여 주거생활의 쾌적성뿐만 아니라, 스쿼시룸,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도서관, 키즈존 등 각종 커뮤니티시설들로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편의성까지 반영됐다. 내부는 4BAY(83A타입기준)와 팬트리 수납특화공간의 혁신설계, 그리고 3면 개방 270도 조망의 개방감으로 북으로는 태화강, 남으로는 선암저수지와 울산대공원까지 조망이 가능하다(83C타입기준). 단지 바로 옆으로 여천천이 흘러 쾌적한 주거생활이 기대되는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인 정비(조성)사업이 완공 시 추후 제2의 청계천으로 개발이 되는 만큼, 향후 주거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부동산관계자는 예상하고 있다. 여천천 정비사업은 약 300억원을 들여 도심 속 여천천을 서울의 청계천처럼 문화하천으로 조성되는 계획이다. 이곳은 꽃대나루 주막과 자전거길, 산책로, 돋질산 생태탐방로, 습지 등이 조성 되여 여가활동을 즐기기 쉬워지며 울산대공원까지 연결된다. 이 외에도 울산의 대표적인 휴식처로서 자연생태공원, 문화광장, 각종 전시관, 동물원, 수영장, 다목적운동장 등 수많은 문화, 체육시설이 갖춰진 울산대공원과 선암호수공원도 가깝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단독]세종청사 경내에 대규모 복합센터 신설 추진

    [단독]세종청사 경내에 대규모 복합센터 신설 추진

    잘못된 설계로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세종청사에, 추가 설계를 통해 편의시설과 민원실 등을 포함한 복합센터가 들어선다. 당초 계획돼 있지 않았던 시설로, 청사 사이의 빈터에 지어진다. 주차장, 식당 등을 비롯한 주요 편의시설이 없어 원성이 높아지자 새로운 설계 용역을 통해 청사 지역의 불편과 문제점을 보완하겠다는 시도이지만, 당초 설계 잘못에 대해 임기응변식으로 덧대기식 보완을 거듭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4일 기획재정부와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부는 세종청사 구역내에 민원센터와 식당, 주차장, 실내 체육시설, 영화관 등 문화시설과 수영장, 병원 등을 포함하는 복합 편의시설을 세우기로 하고 2014년도 1차 설계용역비 20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정부는 시설 종류와 형태를 결정하는 개념 설계를 마친 뒤 구체적인 세부 설계에 들어가 내년 말쯤 관련 시설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부재정에 상응하는 민자를 끌어들여 사업을 진행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복합센터를 짓겠다는 생각이다. 일단 2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예상하고 있다. 대단위 주차공간은 복합센터의 주요 시설로 당장 ‘발등의 불‘인 세종청사 및 주변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중교통 분담률 70%, 차를 갖고 다니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지하 1층까지만 주차시설을 만들어 놓으면서 세종청사는 주차장이 크게 부족하다. 1만명이 넘게 상주할 세종청사내 주차장은 3386면. 주변 공터를 파헤쳐 옥외주차장 7곳에 1611면을 임시로 만들어 급증하는 차량 수요에 간신히 대처하고 있다. 세종청사를 찾는 민원인들도 관련 부처를 찾고 민원을 접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새로운 복합센터 조성은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다. 민원인들은 청사를 출입하기도 쉽지 않은데다 주변에 편의시설도 없어 곤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정부 관계자는 “정확한 위치를 개념 설계 등을 통해 정하겠지만 여러 부처들에서 접근성이 좋은 중간 지점의 빈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1단계 5~6동 건물인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 옆에서 2단계 청사의 고용노동부 건물 사이에 이르는 공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지역은 공간적으로 가장 여유가 있으면서 또 청사의 중간 지점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부 관계자들은 이곳에 대단위 시설이 들어서면 첫마을 내에 조성하기로 한 중심 상업지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시설 중복이나 경합 효과를 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한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안전행정부 등은 최근 ‘주차시설 종합대책을 위한 용역’ 등 각종 용역을 발주하고 있다. 당초 잘못된 설계로 첫 단추가 잘못 꿰어진 정부세종청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성의 없이 비현실적인 계획을 세워놓은 뒤 문제가 커지니까 국민의 세금만 퍼붓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부세종청사는 지난해 말 1단계 시설이 완공돼 국무조정실, 기재부 등 6개 부처가 들어왔고, 올해 말 까지 2단계 시설이 완공돼 교육부, 보건복지부, 고용부 등 6개 부처 5000명이 새로 들어올 예정이다. 세종시 지역의 활성화와 함께 교통대란과 주차란 등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단독] 세종청사 경내에 대규모 복합센터 신설 추진

    [단독] 세종청사 경내에 대규모 복합센터 신설 추진

    잘못된 설계로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세종청사에, 추가 설계를 통해 편의시설과 민원실 등을 포함한 복합센터가 들어선다. 당초 계획돼 있지 않았던 시설로, 청사 사이의 빈터에 지어진다. 주차장, 식당 등을 비롯한 주요 편의시설이 없어 원성이 높아지자 새로운 설계 용역을 통해 청사 지역의 불편과 문제점을 보완하겠다는 시도이지만, 당초 설계 잘못에 대해 임기응변식으로 덧대기식 보완을 거듭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4일 기획재정부와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부는 세종청사 구역내에 민원센터와 식당, 주차장, 실내 체육시설, 영화관 등 문화시설과 수영장, 병원 등을 포함하는 복합 편의시설을 세우기로 하고 2014년도 1차 설계용역비 20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정부는 시설 종류와 형태를 결정하는 개념 설계를 마친 뒤 구체적인 세부 설계에 들어가 내년 말쯤 관련 시설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부재정에 상응하는 민자를 끌어들여 사업을 진행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복합센터를 짓겠다는 생각이다. 일단 2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예상하고 있다. 대단위 주차공간은 복합센터의 주요 시설로 당장 ‘발등의 불‘인 세종청사 및 주변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중교통 분담률 70%, 차를 갖고 다니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지하 1층까지만 주차시설을 만들어 놓으면서 세종청사는 주차장이 크게 부족하다. 1만명이 넘게 상주할 세종청사내 주차장은 3386면. 주변 공터를 파헤쳐 옥외주차장 7곳에 1611면을 임시로 만들어 급증하는 차량 수요에 간신히 대처하고 있다. 세종청사를 찾는 민원인들도 관련 부처를 찾고 민원을 접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새로운 복합센터 조성은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다. 민원인들은 청사를 출입하기도 쉽지 않은데다 주변에 편의시설도 없어 곤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정부 관계자는 “정확한 위치를 개념 설계 등을 통해 정하겠지만 여러 부처들에서 접근성이 좋은 중간 지점의 빈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1단계 5~6동 건물인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 옆에서 2단계 청사의 고용노동부 건물 사이에 이르는 공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지역은 공간적으로 가장 여유가 있으면서 또 청사의 중간 지점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부 관계자들은 이곳에 대단위 시설이 들어서면 첫마을 내에 조성하기로 한 중심 상업지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시설 중복이나 경합 효과를 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한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안전행정부 등은 최근 ‘주차시설 종합대책을 위한 용역’ 등 각종 용역을 발주하고 있다. 당초 잘못된 설계로 첫 단추가 잘못 꿰어진 정부세종청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성의 없이 비현실적인 계획을 세워놓은 뒤 문제가 커지니까 국민의 세금만 퍼붓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부세종청사는 지난해 말 1단계 시설이 완공돼 국무조정실, 기재부 등 6개 부처가 들어왔고, 올해 말 까지 2단계 시설이 완공돼 교육부, 보건복지부, 고용부 등 6개 부처 5000명이 새로 들어올 예정이다. 세종시 지역의 활성화와 함께 교통대란과 주차란 등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중앙공무원교육원 직원, 숙박비 4200만원 횡령 파면

    교육생들이 입금한 숙박비 등을 횡령한 중앙공무원교육원(중공교) 직원이 적발돼 파면된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행정부는 중공교 정기감사 결과, 지난 2010년부터 2013년 5월까지 별정직 7급 직원 A씨가 기숙사 사용료 42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안행부는 A씨를 파면조치했다. A씨는 지난해 2~4월 5급 승진자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현금으로 낸 숙박비를 기숙사 사용료 징수계좌에 입금하지 않고 횡령했다. 일반적으로 기숙사를 이용하는 교육생들은 사전에 기숙사 계좌로 숙박비와 식사비를 입금한다. 하지만 교육과정마다 1~2명씩 현금으로 직접 납부하는 경우가 있는데 A씨는 이 가운데 일부 금액을 빼돌려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1992년부터 기숙사를 관리해왔다. 안행부는 A씨의 비위 사실을 적발하기 위해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현금 납부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 사건은 과천경찰서의 수사를 거쳐 최근 수원지검 안양지청으로 송치됐다. 안행부 관계자는 “매점이나 체육시설 등을 운영하는 산하기관 가운데 일부 현금을 다루는 사례가 있어 비위 여부를 집중적으로 감사했다”면서 “중공교에는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행부는 중공교가 50만원 이상 업무추진비를 사용하면서 분할로 결제하거나 심야시간대와 공휴일에 업무추진비 카드를 결제한 사례 등도 함께 적발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대부분 소명은 됐지만, 업무추진비 집행 기준에 맞게 예산을 집행하도록 주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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