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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포항 4일 연속 열대야…낮 기온 35도 안팎

    밤사이 대구와 포항 등 경북 여러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 주민들이 밤잠을 설쳤다. 14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 28.7도, 대구 26.5도, 영덕 26.3도, 구미 25.2도, 울진 25.1도, 상주 25.0도 등으로 열대야를 보였다. 이 중 대구와 포항에서는 4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영천 24.5도, 경주 24.3도, 안동 23.8도, 문경 23.0도 등 다른 지역도 열대야는 아니지만 후텁지근한 밤 날씨를 보였다. 수은주가 내려가지 않자 주민들은 가까운 공원이나 야외 체육시설, 수변 공간 등을 찾아 더위를 쫓았다. 대구기상지청은 “오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구름이 많아져 오후부터 경북 북부에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내일까지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 대안학교 설립 때 운동장 설치 기준 완화

     앞으로 대안학교를 세울 때 인근 학교 체육장(운동장) 등을 공동사용할 수 있으면 체육장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교육부는 8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대안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대안학교 설립 때 인근 학교 체육장이나 공공체육시설을 공동사용할 수 있게 했다. 지역 여건상 기준 면적 규모의 체육장 확보가 어려우면 체육장을 설치하지 않거나 기준 면적을 완화해 인가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지금까지 대안학교 설립 때 시설 기준이 일반학교 설립보다 엄격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개정안은 또 대안학교 설립 인가 때 교육감에게 제출하는 필수 서류에서 학교헌장을 삭제했다.  개정안은 입법 예고를 거쳐 11월에 시행된다.  현재 대안학교는 경기 7곳, 서울·경북 각 4곳 등 전국 9개 시도에 공·사립 25곳이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경기교육청 중금속 논란 우레탄트랙, 흙과 잔디 등으로 교체

    경기교육청 중금속 논란 우레탄트랙, 흙과 잔디 등으로 교체

    경기지역 학교 운동장 가운데 중금속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는 우레탄 트랙이 흙 운동장으로 교체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한국산업표준(KS) ㎏당 납 기준 90㎎을 초과한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을 걷어내고 흙(마사토) 또는 천연잔디로 교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지침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학교 운동장을 어떻게 조성할지는 학교장 권한이지만 아직 우레탄 트랙의 안전성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KS 인증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우레탄 트랙을 재설치하는 것은 지양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KS의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 유해성 검사 대상 물질은 납, 수은, 카드뮴, 육가 크롬 등 중금속 4종이다. 또 국가기술표준원이 환경호르몬으로 지정된 프탈레이트를 우레탄 유해성 검사 대상에 추가해 KS 기준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현 KS 기준으로 우레탄 트랙을 설치했다가 나중에 또다시 유해성 논란이 불거질 우려가 있다. 다만, 지난 6월 납 초과검출 학교를 대상으로 교체 희망 물품을 조사한 결과 80%에 달하는 학교가 ‘KS 인증을 받은 우레탄 트랙을 설치하겠다’고 답하는 등 우레탄 트랙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만큼 설명회를 열어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예비비 약 20억원을 투입해 납 함유량이 높은 학교부터 순차적으로 트랙 및 체육시설을 교체해 갈 계획이다. 교체에 드는 나머지 예산은 교육청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의 이번 방침은 지난해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친환경 운동장 조성 조례’에 근거한 것이다. 조례에 따라 교육감과 학교장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적은 친환경적인 운동장을 조성하는 데 노력해야 하며 3년에 한 번씩 유해성 조사를 해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레탄 트랙의 선호도가 높은데 이는 우레탄 트랙 안전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조사가 이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안전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우레탄을 학교 시설에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흙 또는 천연잔디 조성을 강제할 수는 없지만 가급적 많은 학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라며 “학교는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마사토를 깔지, 우레탄을 다시 설치할지 결정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교육청이 도내 우레탄 트랙 보유 학교 397개교를 대상으로 중금속 유해성 전수조사를 한 결과 245개교(61.7%)에서 KS 기준을 초과하는 납이 검출됐다. 중간집계 결과 농구장 등 체육시설 66%에서도 납이 초과 검출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수영장 등 몰카·도찰 OUT” 서울 여성안심보안관 떴다

    1일부터 수영장·탈의실, 개방형 건물 화장실 등을 돌며 ‘몰카’(몰래카메라)와 ‘도촬’(도둑촬영)을 감시하는 서울 여성안심보안관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여성안심보안관 50명이 2인 1조로 시내 주요 시설을 집중 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공청사와 산하기관, 개방형 민간건물에 있는 화장실 2300여곳, 체육시설 탈의실 120여곳, 수영장 10여곳 등 총 2400여곳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안심보안관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생환의원 “학교 유해 우레탄 개보수 정부서 재원 지원을”

    서울시의회 김생환의원 “학교 유해 우레탄 개보수 정부서 재원 지원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생환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지난 26일,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우레탄 트랙과 운동장 유해성 검사에서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한 135개교에 대해 여름방학부터 개・보수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개・보수공사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과 우레탄 트랙 설치와 관련한 안전기준 법제화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현재의 우레탄 트랙 유해성 문제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6월까지 이루어진 학교 체육시설에 대한 유해성 전수조사 결과, 우레탄 트랙이 설치된 전국 2,763개교 중 64%에 해당하는 1,767개교에서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 초과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촉발됐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교육부 지난 7월 27일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이번 여름방학 중 조속히 교체 공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하고 각 시・도교육청의 예산 투입 등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김생환 위원장은 “현재 우레탄 트랙의 중금속 검출과 관련하여 자녀들의 안전에 대해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적극적인 개・보수공사의 착수는 바람직하다”고 하면서도 “당초의 학교 우레탄 트랙 설치 사업은 지난 2000년 문화체육부가 생활체육시설 개선을 위해 제안하고 교육부가 2006년부터 설치를 장려하면서 추진된 것이라는 점에서 정부 주도형 사업으로 그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생환 위원장은 “정부 주도로 2006년부터 우레탄 트랙이 학교에 설치되기 시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산업규격(KS)은 2011년에서야 만들어졌다”고 하면서 “그러나 뒤늦게 마련된 KS 조차도 유예기간이 설정되었기에 실제로 적용은 2012년 말이 되어서야 이루어졌다”며 우레탄 트랙 설치기준에 대한 공백상황이 있었음을 지적했다. 이러한 점에 대해 김생환 위원장은 “KS가 만들어지기 전 시공된 트랙에는 안전기준에 대한 강제성이 없어 현재와 같은 유해성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정부가 내몬 것”이라며 그동안 우레탄 트랙 설치시 안전성 확보에 대해 정부가 안일하게 대처한 것을 비판했다. 이에 덧붙여 김생환 위원장은 “현재 우레탄 트랙의 중금속 검출과 관련하여 유해성 기준이 명확하게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도 문제”라며 “프탈레이트와 같은 환경호르몬이 우레탄 트랙에서 검출됨에 따라 우레탄 설치시 안전성 기준의 법제화가 시급한 상황이므로 정부가 조속히 이에 대한 입법화를 추진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개・보수공사의 경우도 교육부가 각 시・도교육청에 일정부분을 분담하도록 하고 있는 것은 잘못”이라며 “우레탄 트랙 설치가 정부 주도 사업이었고, KS기준 마련과 법제화 지연으로 인한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도 있으므로 열악한 지방교육재정 상황을 고려하여 정부가 적극적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지원하는 해야 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성희 문화관광위원장 “북한산 최고고도지구 지정 최선”

    서울시의회 이성희 문화관광위원장 “북한산 최고고도지구 지정 최선”

    서울시의회 이성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새누리당,강북구2)은 27일 tbs FM ‘서울 속으로 황원찬입니다’ 생방송 프로그램에 약 20분간 출연하여 서울시의 문화체육관광 정책과 강북구 지역현안에 대해 소개했다. ‘서울속으로 황원찬입니다’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서울의 문화·체육·관광의 현재를 진단하고 향후 보완해야하는 정책들에 대한 시사점을 청취자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강북구의 지역 현안으로 ‘북한산 최고고도지구 지정’과 ‘파인트리 콘도 공사재게’, 그리고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을 꼽으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조속히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위원장은 1990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북한산 최고고도지구 지정과 관련하여 “20년 이상 강북구의 주거환경개선에 치명적인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어떤 이유에서든지 북한산에 경관을 해치는 것은 원칙적으로 반대하지만, 엄격한 최고고도지구 지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주거권을 침해하는 것 역시 심각한 문제임”을 지적했다. 또한 북한산 초입에 공사가 중단된채 방치되어 있는 콘크리트 건물 10여동(파인트리 콘도 건설 공사장)이 흉물로 남겨져 북한산의 경관을 해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했다. 이에 대해 “그동안 강북구의회를 통해 서울시가 건물을 매입하여 유스호스텔 등을 조성하여 관광특구로 조성하자는 건의를 여러 차례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지금으로써는 올해 10월 중 국토부의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정비 선도사업 대상 건축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구에서 사업신청을 하여 중단된 공사를 재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 미아동 미아뉴타운 8구역에 확보되어 있는 청사 부지 지하2층에 수영장, 순환운동실, 헬스장, 스쿼시장 등을 만들 계획으로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시 관광 정책의 보완점을 묻는 질문에서는 “서울의 관광시장의 외적 성장은 훌륭하지만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할 때이며 내실있는 콘텐츠들과 다양한 지역의 특색 있는 볼거리 등이 갖춰지지 않는다면, 지금의 성과는 단기적인 반짝 효과에 불과할 것”이라 우려했다. 특히 지역구인 강북이 강남과의 계층간 편차를 줄이기 위해 문화 시설 확충면에서는 강남과 강북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강북에서는 소규모 연극, 공연의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점을 들어 단순한 산술적인 수치를 비교할 사항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체육시설에 있어서는 아직 미진한 부분이 많아 보완할 점이 많다고 했다. 체육과 복지를 결합한 체육복지에 힘써 장애인이나 노인 등 체육소외계층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통해 지금까지의 주먹구구식 정책을 탈피하고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금속 범벅’ 우레탄 운동장 1767개 학교… 올 340곳 우선 교체

    ‘중금속 범벅’ 우레탄 운동장 1767개 학교… 올 340곳 우선 교체

    일부 교육청 “예산 마련 어려워” 납과 중금속 성분이 검출된 1700여개 초·중·고교의 우레탄 트랙과 운동장이 1차 340개 학교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교체된다. 교육부는 27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전국 시·도 부교육감 협의회에서 정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각각 절반씩 비용을 부담해 각급 학교 우레탄 트랙과 운동장을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교체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는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예산 776억원을 편성해 놓은 상태다.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과 절반씩 비용을 부담, 납 성분 등이 검출된 1767개 학교의 우레탄 운동장을 내년 상반기까지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당초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련 예산을 절반씩 부담해 교체 작업을 벌일 계획이었으나 평창동계올림픽 지원과 전국 생활체육시설의 우레탄 제거 등에 따른 예산 부족으로 문체부가 난색을 보이자 각 시·도교육청과의 예산 분담 방침을 마련했다. 앞서 교육부가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 우레탄이 설치된 트랙·운동장 2763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모두 1767곳에서 기준치 이상의 납이 검출됐다. 이를 제거하고 다시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은 운동장이 평균 1억여원, 트랙이 8000여만원 수준으로 모두 147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가 추경 편성을 통해 특별교부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상당수 학교의 납 우레탄 운동장 논란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정부 특별교부금과 별개로 예비비 40억원과 추경 25억원 등 65억원의 자체 예산을 먼저 투입, 이번 여름방학부터 납 성분 등이 검출된 135곳의 우레탄 운동장과 트랙을 교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경기와 전남 등 일부 시·도교육청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정부의 전액 지원을 요구하고 있어 우레탄 전면 교체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갑자기 86억원이나 되는 예산을 추가로 마련하기가 쉽지 않아 자칫 공사가 방학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골프연습·헬스장 중도해지땐 ‘따지지 않고’ 3일내 환불

    피트니스클럽이나 골프연습장과 같은 체육시설 이용자가 중도에 그만둬도 3일 안에 이용료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미리 돈을 낸 체육시설 이용자가 자신의 사정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없거나 해당 체육시설이 폐업 또는 휴업할 경우 체육시설 업자는 이런 반환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3영업일 이내에 남은 이용료를 반환해야 한다. 환불이 지연되면 늦어지는 기간에 따라 연이율 15%에 해당하는 지연이자를 붙여서 돌려줘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이 자본금 또는 재산을 프로스포츠단 창단에 출자하거나 출연할 수 있고, 인건비를 포함한 프로스포츠단의 운영비와 부대시설 구축을 위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스포츠산업진흥법’ 시행령 전부개정안도 의결했다. 또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 정비구역에서 용적률 완화를 위해 제공하는 공공시설부지의 절반까지 현금으로 대신 납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에는 주택 재건축 또는 재개발 사업에서 주택공사 등이 인수하는 소형주택은 20년 이상 임대하는 장기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화하는 도시형생활주택 주거 쾌적성↑

    진화하는 도시형생활주택 주거 쾌적성↑

    도시형생활주택의 입지가 좋아지고 내부에는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지난 2009년 1~2인 가구의 전월세난 해소를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1년이내 준공이 가능해 2011년까지 단기간에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면서 진입도로가 좁거나 주차면이 부족하고 내부 시설도 좋지 않은 등 문제점도 발생했다. 지난해부터는 도시형생활주택이 국가산업단지 인근 등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각광을 받으며 입주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노력중이다. 여러 개발계획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평택항 포승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평택 포승 골든포트’의 가 눈에 띈다. 골든포트는 지하2층~지상20층 규모로 오피스텔 14실, 도시형생활주택 252가구가 들어선다. 원룸형과 빌라형, 오피스텔형 등 다양한 평면이 제공된다. 지상 2층에 오피스텔 전용으로 전용면적 △24.96㎡ 13실 △48.67㎡ 1실로 총 14실을 제공하며 지상 3~20층은 전용면적 △21.42㎡ 18가구 △22.91㎡ 198가구 △25.13㎡ 18가구 △48.31㎡ 18가구가 제공된다. 입지도 좋다. 포승국가산업단지 주거지역에 입지해있고 어린이 놀이공원과 야외 체육시설이 꾸며진 4만여 ㎡ 크기의 여술근린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옥상에는 공원이 마련되고 인근 조망도 가능해 휴식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도보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어 자녀교육이 가능하며 대형주차장이 있는 마트와 편의점, 은행, 프랜차이즈 상가 등 생활편의시설들이 있어 산업단지지만 일반 주거지역처럼 생활할 수 있다. 내부에는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됐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통화, 방문자 확인 및 제어를 할 수 있고 개별 난방으로 사용자 취향에 맞게 조절이 가능해 에너지도 절약된다. 고급형 레인지후드와 음식물 탈수기까지 설치돼 내부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시스템에어콘과 빌트인 냉장고 및 인덕션레인지로 편의성도 더했다. 평형별로도 특화됐다. 2면 개방형 거실로 뛰어난 채광고 통풍을 누릴 수 있는 A타입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B타입, 기능별로 침실과 기타공간을 나눈 C타입이 준비된다. 그외 생활의 편리함을 돕는 상가가 1층에 마련되고 별도 주차타워를 설치해 주차에도 신경을 썼다. 골든포트가 위치한 평택 포승일대는 교통인프라가 우수하다.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제2서해안고속도로(예정) 등으로 사통팔달 연결되며 최근 확정된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따라 수서~평택 지재역간 KTX노선이 완공되면 평택은 강남에 20분내에 연결되고 KTX의 중심으로서 전국에 빠르게 연결 된다. 평택항은 우리나라 자동차 물류 국내 1위 무역항이면서 한중FTA의 최대 수혜지역이다. 2020년까지 동북아 물류의 중심지로서 개발계획도 진행 중이며 평택항인근은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포승지구와 현덕지구가 개발 중이다. 평택항의 배후 단지인 포승국가산업단지에는 이미 270여개 기업이 입주해있으며 포승2산업단지와 황해경제자유구역 외에도 중소기업 특화단지인 현덕지구까지 합하면 인근 380여개 기업 2만여 배후 수요를 바탕으로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주거수요가 꾸준히 늘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포승 골든포트는 2천만원대에 투자가 가능하며 환황해권 첨단 항만물류도시로 조성되는 평택항 인접 수혜지로서 추후 개발로 인한 자산가치 상승도 노려볼만 하다. ‘골든포트’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마련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헬스장·골프연습장 중도해지하면 3일 내 환불해야

    헬스장·골프연습장 중도해지하면 3일 내 환불해야

    피트니스클럽이나 골프연습장과 같은 체육시설 이용자가 중도에 그만둬도 3일 안에 이용료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미리 돈을 낸 체육시설 이용자가 자신의 사정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없거나 해당 체육시설이 폐업 또는 휴업할 경우 체육시설업자는 이런 반환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3일 이내에 남은 이용료를 반환해야 한다. 환불이 지연되면 늦어지는 기간에 따라 연이율 15%에 해당하는 지연이자를 붙여서 돌려줘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이 자본금 또는 재산을 프로스포츠단 창단에 출자하거나 출연할 수 있고, 인건비를 포함한 프로스포츠단의 운영비와 부대시설 구축을 위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스포츠산업진흥법’ 시행령 전부개정안도 의결한다. 또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 정비구역에서 용적률 완화를 위해 제공하는 공공시설부지의 절반까지 현금으로 대신 납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주택 재건축 또는 재개발 사업에서 주택공사 등이 인수하는 소형주택은 20년 이상 임대하는 장기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수형자가 형사재판의 피고인으로 출석하거나 다른 사건으로 수사를 받을 때 사복을 입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도 처리된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법률안 5건, 대통령령안 36건, 일반안건 3건을 심의·의결한다. 연합뉴스
  • 리우 올림픽 선수촌 화장실이…선수단 뿔났다

    리우 올림픽 선수촌 화장실이…선수단 뿔났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리우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3일(이하 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나 스타디움에 마련된 선수촌을 공식 개장했다. 하지만 선수촌 내부가 공개되자 각국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호주 선수단은 리우 선수촌이 안전하지 않다며 아예 입촌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까지 했다. 무엇이 문제일까. 호주의 키티 칠러 선수단장에 따르면, 리우 선수촌은 화장실 공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물이 막히거나 배관 파이프에서 가스가 새어나오며, 조명 시설이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아 계단이 매우 어두워 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청결상태도 좋지 않고 천장에서 물이 새는 경우도 봤다면서, 호주 선수단은 리우 선수촌에 입촌하지 않고 경기장 인근의 호텔을 사용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 같은 호주 선수단의 입장을 전하며 “뉴질랜드와 영국, 이탈리아 선수단 측도 호주 선수단과 비슷한 상황을 경험했다”면서 호주 선수단과 마찬가지로 리우 선수촌에 입촌하지 않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리우 선수촌은 20만㎡, 약 6만 평 부지에 31층 높이의 아파트 31개가 들어서 있으며, 1만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축구장과 테니스장, 수영장 등 각종 체육시설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꼽히는 리우 선수촌 건립에는 8억 8000만 달러, 한화로 약 1조원 정도가 투입됐지만 입촌 전부터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이고 말았다. 리우 올림픽에서 논란이 발생한 지점은 선수촌 뿐만이 아니다. 브라질의 치안 문제는 여전히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여부에 열쇠가 될 전망이다. 지난 21일 브라질 연방경찰은 테러 모의자 10명을 체포하고, 25일에는 용의자 2명을 추가로 체포해 12명을 모두 검거했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유엔의 테러 전문가는 리우 올림픽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때보다 테러 공격에 더 노출돼 있다고 지적하면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흥행열풍 금강주택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 8월 분양예정

    흥행열풍 금강주택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 8월 분양예정

    금강주택이 오는 8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4블록에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는 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94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전체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만큼 더욱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는 오는 10월 공급될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II(1,304가구)’와 함께 총 2,248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라 다산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다산신도시 흥행릴레이 이을 차기주자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 단지가 들어서는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진건읍, 도농동, 지금동 일대 총 475만㎡ 규모의 대규모 공공주택사업지구다. 총 3만여 가구, 8만6000여 명을 수용할 신흥 주거지로 조성중으로 수도권 동부권을 대표할 주거중심지로 발전하고 있어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곳이다.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는 한강자락과 가까이 위치한 만큼 서울 강남권 접근성 및 한강 접근성 면에서 다산신도시 내 어떤 단지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강변북로를 따라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 이용이 편리하여 강남권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여기에, 남양주 한강체육공원도 가까워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며, 가구에 따라 한강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 단지 바로 인접하여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부지가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통학환경이 매우 우수할 전망이다. 단지 북측으로 남양주체육문화센터(종합운동장)가 위치해 있어 여가·체육시설의 이용이 매우 편리하며, 단지 주변으로 대형 근린공원이 3곳이나 위치해 주거환경도 뛰어나다. 여기에, 남양주 제2시청사와 교육청, 경찰서, 법원 등 각종 공공청사가 들어서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도 가까이 있어 직주근접성 및 생활편의성도 우수하다. ◈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에 테라스·5베이·4룸 등 특화설계도 적용돼 내부 설계도 잘 갖췄다.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는 실속상품으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단지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공급되는데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기 상품 중 하나인 ‘테라스’ 설계도 적용된다. 전체 가구 안방에 테라스 공간이 조성되어 정원, 텃밭은 물론 부부공간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또 단지전체가 남향위주로 배치되고, 다산신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전 가구 5베이·4룸 혁신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5베이 설계는 가구 내 채광과 통풍, 환기 등이 뛰어난데다, 공간활용도 역시 우수해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기에 3면 발코니 설계로 확장 시 더 넓은 서비스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수요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며, 타입에 따라 다용도 알파룸, 현관·주방 펜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해 실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 견본주택은 8월 경기 남양주시 가운동 가운사거리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자치광장] 잠자던 공간을 활력 있는 체육시설로/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

    [자치광장] 잠자던 공간을 활력 있는 체육시설로/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

    주민을 만날 때마다 우리 동네에 배드민턴장, 탁구장 등 운동 시설을 만들어 달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100세 시대. 건강을 유지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고픈 것은 모두의 소망이다. 하지만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은 많지 않다. 스포츠 선진국인 독일은 1960년대부터 ‘생활체육’으로 국민건강 증진 장기 계획을 수립, 걸어서 5분 이내 체육시설에 도달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에 힘썼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고작 하천 고수부지의 체력단련 시설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열악하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가적으로도 생활체육이 활성화돼야 가계뿐 아니라 늘어만 가는 건강보험료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데도 말이다. 서울 노원구는 서울시 생활체육 등록 동호인 42만여명 중 5만여명을 차지할 정도로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정이 넘치는 마을 만들기 운동의 하나로 ‘노원아 놀자! 운동하자!’라는 1인 1체육문화 운동을 펼치면서도 재정의 한계로 주민 요구를 시원히 해결해 주지 못했다. 하지만 궁하면 통한다고 방법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었다. 경기 침체 등으로 오랫동안 비어 있는 공간이 많았는데 이곳을 활용하기로 했다. 예컨대 15년 넘도록 방치됐던 한 아파트 지하상가를 2014년 수공예 전문 공방으로 변모시킨 사례가 있다. 노원구는 아파트가 전체 주택의 80%를 차지하는 지역이다. 노인들 못지않게 젊은층도 많아 놀리는 공간을 다양한 실내 체육시설로 잘만 만들어 놓으면 이용객이 늘 것이고 잠자던 상권은 덤으로 살릴 수 있다. 마침 20여년 이상 비어 있는 곳이 눈에 띄었다. 마들역 주변 670㎡ 규모의 지하상가였는데 예산을 끌어모아 체육시설로 리모델링하고 지난 4월 ‘온수골 행복발전소’라고 이름 지어 문을 열었다. 당구와 탁구 등 운동은 물론 강당 등 커뮤니티 공간을 갖춰 지역 주민들의 문화 활동도 가능하게 했다. 단, 체육시설은 젊은층에 비해 선택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만들어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주변 공원 산책이나 답답한 경로당에서만 지내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나와 웃고 즐기는 어르신들을 보며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생활체육은 단순한 취미활동이 아니다. 주민의 권리이자 건강을 위한 복지 그 자체다. 선진국처럼 우선은 국가의 역할이 크지만, 자치단체장으로서 가능한 방법을 찾아 주민들이 한 가지 이상의 문화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 [The Best 시티] ‘문화도시 도봉’… 리버풀 같은 예술창작 공간으로 변신

    [The Best 시티] ‘문화도시 도봉’… 리버풀 같은 예술창작 공간으로 변신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영화관이 없는 도봉구가 영국 리버풀과 같은 문화도시로 도약한다. 지난 4월 창동역 앞에 문을 연 컨테이너 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에 이어 내년 4월 버려졌던 대전차방호시설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예술창작공간으로 거듭난다. 내년 착공되는 서울아레나는 이미 도봉구에서는 돌림노래가 될 정도로 기대가 무르익었다. 올 연말에는 드디어 도봉구에도 극장이 생긴다.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찾은 대전차방호시설은 우리가 분단국에서 살고 있다는 각성을 확 불러일으켰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제주도의 4·3 평화공원을 가 보고 힌트를 얻었는데, 도봉 이곳에도 베를린 장벽 3개가 설치될 것”이라며 기대에 부풀었다. 동서 방향으로 약 270m 길이의 대전차방호시설은 6·25 한국전쟁 때 북한이 탱크로 내려왔던 길목을 막으려고 1969년 설치한 군사시설이다. 군사시설이란 사실을 숨기기 위해 지금은 철거됐지만, 3층짜리 시민아파트도 방호시설 위에 있었다. 2004년 2~4층의 아파트는 너무 낡아 안전문제로 철거했고, 탱크의 총구를 겨누던 창호가 여전히 남아 있는 대전차방호시설은 12년째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방치됐다. 대전차방호시설은 강원 철원의 노동당사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서태지의 ‘발해를 꿈꾸며’란 뮤직비디오 촬영장소로 유명세를 떨친 노동당사처럼 철근이 비죽 튀어나온 콘크리트 잔해는 도봉산을 배경으로 분단의 상처를 맨살 그대로 드러낸다. 이 구청장은 “대전차방호시설은 리모델링해 공방, 스튜디오와 같은 예술공간이 들어서면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유니크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차방호시설, 농장·체육공원 있는 ‘천혜의 땅’ 아파트 층간소음 때문에 항의를 받는 가죽공방이나 금속공예, 사진이나 패션 스튜디오, 요리교실 등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의 이름은 ‘다락’이다. 전면은 베를린 장벽이 설치된 평화광장, 잔디광장 등 열린 공간으로 꾸며진다. 실내공간은 공연장, 세미나실, 전시복도, 창작공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2010년 도봉구청장으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이 공간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다”며 “대결과 갈등의 상징인 대전차방호시설이 평화와 창조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차방호시설의 재생 가능성은 지난해 10월 광복 70주년을 맞아 열린 서울시향의 음악회가 증명했다. 평소 높은 담장으로 가로막혔던 콘크리트 더미는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재단장했다. 도봉산을 바라보며 첼로와 바이올린의 선율에 젖었던 주민들은 방호시설의 재탄생에 관심을 갖게 됐다. 사실 대전차방호시설이 있는 곳은 이미 창포원, 친환경영농체험장, 체육공원 부지 등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땅이다. 5~6월이면 1만 6000여평의 공간에 보랏빛 붓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창포원이 바로 길 건너에 있다. 도봉동 친환경영농체험장은 이미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명소로 자리잡았다. 감자를 캐고 고추를 따는 체험을 하거나 허브 화분을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창동운동장, 동북권 체육공원으로 새로 꾸며 현재 서울아레나가 들어설 공간에 있는 시립창동운동장도 방호시설 옆에 동북권체육공원으로 내년 말까지 새롭게 조성된다. 창동운동장의 시설물이 그대로 동북권체육공원으로 옮겨와 배드민턴장 14면, 테니스장 3면, 게이트볼장 8면이 실내에 설치되고, 축구장 1면과 테니스장 6면이 실외에 자리잡는다. 동북권체육공원은 약 5만㎡의 공간에 조성되며 기존 창동운동장과 비슷한 크기다. 방호시설에 들어설 예술창작공간 ‘다락’은 운영방식 또한 도봉구가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예술가들에게 공간을 무료로 빌려주는 대신 창작교실이나 워크숍 등을 주민 대상으로 열도록 할 예정이다. 도봉구민이 문화예술 적성을 발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씨앗을 뿌리는 셈이다. 운영은 민간기관에 맡기게 된다. 도봉구민의 저력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방학3동에 방치된 토지와 폐가를 주민 스스로 리모델링해 숲속놀이터 ‘숲속애’로 만들었다. 아이들에게는 생태놀이터, 어른들에게는 생태공방과 마을사랑방이다. 이 ‘숲속애’는 미국 컬럼비아대가 전 세계에서 공모한 ‘프로젝트 이노베이션’에 당당히 2등으로 선정되었다. ‘숲속애’는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다 퇴직한 시민이 봉사활동으로 시작한 숲 프로그램이 마을의 협력을 통해 발전하여 2013년 폐가가 근사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다. 아파트에 방치된 지하공간도 ‘햇살문화원’이란 예술공간으로 변신했다. 방학동의 극동아파트는 2개동 167가구에 불과한 작은 아파트라 공동체공간이 거의 없었다. 도봉구청의 지원금으로 배관시설만이 있었던 지하공간이 학생들의 공부방이자 어르신들의 사랑방 그리고 공방에 카페까지 있는 ‘햇살문화원’으로 거듭났다. 페인트칠, 문 달기, 수납장 만들기, 공간 장식도 모두 주민의 손으로 해낸 ‘햇살문화원’은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마을 공동공간이 됐다. ●이 구청장 “5년 뒤 아레나 개막 공연 직접 볼 것” 창동 신경제 중심지는 지난달 이 구청장이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를 방문하면서 더 구체성을 띄게 됐다. 2만명을 수용하는 공연장인 창동의 서울아레나는 벤츠 아레나와 비슷한 규모다. 벤츠 아레나는 빅뱅, 소녀시대 같은 한류스타가 이미 공연을 한 곳이기도 하다. 이 구청장은 “2021년 서울아레나의 개막 공연장에 구청장으로 있고 싶다”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3선 의지다. 서울아레나가 불러일으킬 문화중심지 창동에 대한 기대는 플랫폼창동61로 더욱 불붙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개막공연에 이어 이하이, 옥상달빛, 시나위, 도끼와 더콰이엇 등의 공연이 연일 매진되면서 문화 갈증에 시달린 동북권 젊은이들의 청량제가 되고 있다. 관객층의 50%는 창동 인근에 사는 젊은이들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베드타운으로 청년이 많이 살지만, 문화공간은 부족했던 도봉구의 문화 열정에 플랫폼창동61이 도화선을 놓은 것이다. 문화도시 도봉구의 잠재력은 만화작가들이 입증한 바 있다. 쌍문역이 곳곳에 둘리와 친구들이 뛰어노는 둘리테마역으로 조성됐고, 우이천은 둘리벽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봉구 쌍문동이 만화 둘리의 배경이자 작가 김수정씨가 살았던 곳이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둘리는 만화주인공으로 명예 도봉구민 1호다. 곧 2호가 탄생하는데 도봉구 홍보만화 제작에 많은 도움을 주는 강주배 작가가 낳은 인기 캐릭터 무대리다. 본명이 무용해인 무대리의 집도 쌍문동으로 곧 명예 도봉구민에 임명될 예정이다. 도봉구는 지난해 둘리박물관을 건립했고, 올해는 둘리테마거리를 만들었다. 도봉구의 주요 거점에서 둘리 조형물과 벤치, 펜스, 포토존 등을 만나게 된다. 둘리숙도 들어선다. SH공사가 만드는 공공임대주택 둘리숙은 어려운 만화가들을 위한 맞춤형 주택이다. 거주공간뿐 아니라 작업장,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조성해 만화도시 도봉구의 기초 스케치가 될 전망이다.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 문화·체육시설 탈바꿈 도봉동의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도 문화예술교육센터 및 체육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개발모델은 핀란드 헬싱키의 아난탈로 아트센터다. 헬싱키시는 폐교를 예술교육센터로 바꿔 헬싱키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일깨운다. 전문 예술가들의 작업장과 교실이 한곳에 있어 예술가들은 창작과 교육 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 이 구청장은 다음달 아난탈로 아트센터를 직접 찾아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을 예정이다. “이 많은 일을 도봉구가 어떻게 하나 걱정할 수도 있는데 모든 것들이 서울시 사업으로 추진되어 예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라고 도봉구의 천지개벽할 변화가 혹시나 불발탄이 아닐까 하는 기우에 이 구청장은 쐐기를 박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 푸드트럭 영업장소 확대… 보행자 전용로서도 판매 가능

    앞으로 서울의 보행자전용도로나 문화시설 등에서도 푸드트럭 음식을 맛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4일 푸드트럭 영업 허용 장소를 현행 8곳에서 13곳으로 늘리는 ‘서울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푸드트럭은 유원시설과 관광단지, 체육시설, 도시공원, 하천, 대학교, 고속국도 졸음쉼터, 공용재산 등 8개 장소에서만 영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조례 개정으로 앞으로는 콘서트홀 등 문화시설, 관광특구 안 시설, 보행자전용도로, 공공기관 주최 행사 장소, 공공용 재산 및 기업용 재산에서도 영업할 수 있다. 다만 문화시설, 관광특구 안의 시설·장소는 기업형 푸드트럭이 무분별하게 난립할 가능성을 막기 위해 국가, 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시설로 한정했다. 시는 “기존 푸드트럭이 영업장소 제한과 기존 상권과의 갈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영업장소를 확대하고 체계적 관리 방안을 마련해 이를 해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시 푸드트럭 보행자 전용도로서도 영업가능

    서울시 푸드트럭 보행자 전용도로서도 영업가능

    앞으로 서울의 보행자전용도로나 문화시설 등에서도 푸드트럭 음식을 맛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4일 푸드트럭 영업 허용장소를 현행 8곳에서 13곳으로 늘리는 ‘서울특별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푸드트럭은 유원시설과 관광단지, 체육시설, 도시공원, 하천, 대학교, 고속국도 졸음쉼터, 공용재산 등 8개 장소에서만 영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조례 개정으로 앞으로는 콘서트홀 등 문화시설, 관광특구 안 시설, 보행자전용도로, 공공기관 주최 행사 장소, 공공용 재산 및 기업용 재산에서도 영업할 수 있다. 다만 문화시설, 관광특구 안의 시설·장소는 기업형 푸드트럭이 무분별하게 난립할 가능성을 막기 위해 국가·자치단체·공공기관이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시설로 한정했다. 시는 “기존 푸드트럭이 영업장소 제한과 기존 상권과의 갈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영업장소를 확대하고 체계적 관리 방안을 마련해 이를 해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울에는 이달 현재 하천 부지 44개, 문화시설 30개 등 모두 87개 푸드트럭이 운영 중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

    [자치단체장 25시]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

    정상혁(75) 충북 보은군수는 농촌 지역 자치단체장에게 필요한 세 가지를 갖췄다. 농촌 지역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영 마인드, 지방자치에 대한 현장 경험 등이다. 그는 충북대 졸업 후 농촌진흥을 위한 시험·연구 및 농업인 지도·양성, 농촌지도자 수련 사무 등을 관장하는 농촌진흥청에서 20년간 공무원 생활을 하며 짧지 않은 시간을 농촌과 함께했다. 농촌진흥청을 그만둔 뒤에는 민간기업에서 17년간 전무와 부사장, 사장 등으로 일하며 경영의 최일선에서 일했다. 4년간 보은 지역 도의원으로 일하며 지방자치의 선봉장 역할도 해 봤다. 정 군수의 이런 경력과 도의원을 하며 보여 준 열정 때문일까. 군민들은 그를 두 번이나 군수로 선택했다. 정 군수는 군민들에게 ‘철인’으로 불린다. 도내 단체장 가운데 나이가 가장 많지만 믿기지 않을 만큼 부지런하고 열정이 넘쳐서다. 새벽 5시부터 혼자서 쓰레기봉투를 들고 지역 곳곳을 청소하고, 휴일에는 혼자 자동차를 몰고 주요 사업장을 누빈다. 국비 확보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는 방법도 철인답다. 면담 약속을 잡아 주지 않으면 아침밥도 거르고 무작정 상경해 출근 한두 시간 전부터 사무실에서 버티기를 한다. 정 군수의 이 같은 정성은 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정 군수 취임 후 보은 지역은 많이 달라졌다. 가장 큰 변화는 스포츠불모지였던 보은이 전지훈련의 중심지가 됐다는 점이다. 그가 처음 군수로 취임한 2010년 당시 보은 지역 경기상황은 비참했다. 한때 외지인들로 북적대던 속리산 일대 경기도 바닥을 치고 있었다. 이때 정 군수는 다른 지자체들이 주목하지 않은 스포츠로 눈을 돌렸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군청에 전국 최초로 ‘전지훈련계’를 만들었다. 이어 어디서나 두세 시간이면 올 수 있는 접근성, 고지대로 인해 여름철 기온이 타 지역보다 3~4도 낮은 기후, 집중된 체육시설 등 보은 지역의 장점을 집중 홍보했다. 선수들이 보은에 오면 체육시설 무료 사용과 군청 버스 제공 등 VIP로 모셨다. 60명으로 전지훈련팀 지원 전담 자원봉사단도 구성했다. 그러자 해마다 보은을 찾는 운동선수들이 늘면서 경기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지난해는 총 325개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20개의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총 13만 5000명이 보은을 다녀갔다. 이들로 인해 속리산 관광 비수기인 7, 8월에도 속리산 주변의 숙박업소 방 구하기가 쉽지 않다. 정 군수의 스포츠마케팅은 관광객 유치의 한계성을 극복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는다. 인구 증가도 눈에 띄는 변화다. 정 군수는 2010년 ‘귀농귀촌계’를 만들어 조직적으로 귀농 귀촌인 유치에 나섰다.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한 해 10명도 안 되던 귀농 귀촌인이 지난해 1500명을 넘어섰다. 이에 보은군의 인구가 지난해 50년 만에 증가해 3만 4296명을 기록했다. 정 군수는 동부산업단지 전체를 중견 사출성형기 제작 업체인 우진프라임 한 곳에 분양해 골치 아픈 산단 분양을 한 방에 해결하기도 했다. 2014년 재선에 성공한 정 군수가 요즘 가장 공을 들이는 사업은 속리산 일대 개발이다. 기자가 찾아간 지난달 17일에도 정 군수는 오후 시간의 상당 부분을 속리산에서 보냈다. 그는 오후 1시 산외면 백석1리에서 열린 마을쉼터 준공식에 참석해 주민들을 격려한 뒤 속리산으로 달려갔다. 정 군수는 속리산 중턱에서 직원들을 만나 승합차로 갈아탄 뒤 차량 한 대가 겨우 달릴 수 있는 임도를 달리며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조성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수시로 차에서 내려 직접 땅을 밟아보고 안전시설들을 만져 봤다. 정 군수는 “이제는 관광자원도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며 “차질 없이 진행하라”고 당부했다. 속리산면 중판리 산 중턱에 자리잡은 꼬부랑길은 총 10㎞에 달한다. 전지훈련팀들의 달리기 훈련 장소와 관광객들의 산책로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 군수를 태운 승합차는 인근의 바이오산림휴양밸리 현장으로 향했다.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휴양밸리는 한옥마을 11동, 황토마을 10동, 통나무마을 3동, 산나물체험장 5㏊, 유기농식당 2동 등으로 구성된다. 그는 올라가는 숙박시설들의 뼈대를 만져 보며 친환경 자재 사용 등을 주문했다. 정 군수는 “산림휴양밸리가 완공되면 속리산 권역이 산림휴양, 치유, 체험, 문화교육시설 등을 갖춘 복합산림휴양단지가 될 것”이라며 “속리산을 살리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임을 잊지 말고 세밀한 시공을 해 달라”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산림휴양밸리는 내년 12월쯤 준공될 예정이다. 속리산 개발사업은 이뿐만이 아니다. 정 군수는 속리산 중판지구를 ‘수학여행 1번지’로 개발하기로 하고 민자 1080억원 등 총 1388억원을 투입해 호텔 250실, 콘도 500실, 모노레일, 승마장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승합차를 타고 정이품송 앞에서 진행 중인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장을 찾았다. 그는 고령에도 지치지 않는 듯 빠른 걸음으로 현장 곳곳을 살폈다. 이어 정 군수가 찾은 곳은 뱃들공원에서 열린 보은 조신제 행사장이다. 조신제의 ‘조’(棗)는 대추나무 ‘조’자다. 조신제는 보은 대표 특산물인 대추 농사의 풍년과 고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다. 이날 뱃들공원에는 수령이 500년 정도로 추정되는 대추나무가 식재됐다. 정 군수는 군청으로 복귀하는 차 안에서 자신의 군정 철학을 역설했다. 그는 “단체장은 잔꾀를 부리거나 선심성 행정을 해서는 안 된다”며 “100년을 내다보거나 군민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발전은 단체장의 의지에 달렸다”며 “단체장이 의지를 갖고 일을 추진하면서 적재적소에 공무원들을 배치하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보은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행복주택 빌트인 가구 설치 의무화

     행복주택에 빌트인 가전·가구가 의무적으로 설치된다. 신혼부부용은 투룸, 36㎡이상으로 설계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입주대상에 맞춘 주민공동시설 기준 등을 마련하고자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을 지난달 30일 개정·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침은 행복주택 사업자에게 무인택배보관함과 주민공동시설 내 와이파이설비, 대학생·사회초년생 가구 내 냉장고·쿡탑·책상 등 빌트인 가전·가구를 반드시 설치하게 했다. 공용세탁·취사실, 게스트룸 등 생활편의시설과 주민카페 등 ‘소통교류시설’, 독서실·세미나실 등 ‘성장발전시설’, 피트니스 등 ‘건강체육시설’, 동아리방·음악감상실 등 ‘취미·여가시설’, 영유아놀이방·장난감대여실 등 ‘보육·경로시설’은 권장시설로 사업자가 주민공동시설로 선택해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사업자가 개방형·가변형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주민카페와 영유아놀이방을 벽으로 구분하지 않고 한 공간에 설치해 신혼부부가 자녀를 데리고 와 휴식하는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신혼부부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투룸이면서 전용면적 36㎡ 이상만 공급하도록 의무화했다.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위한 전용 주차구획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도 신설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사무처 <실장 신규보임>△기획조정실장 임종성<3급 승진>△심판사무과장 하정수<과장 전보>△자료총괄과장 최병협△정보화기획과장 윤해정<과장 신규보임>△헌법재판연구원 기획행정과장 최혁<4급 전보>△심판민원과 배승철△자료총괄과 김준곤<4급 승진>△재판관 비서관 김정일 ■기획재정부 △운영지원과장 이호모△협동조합정책과장 강장원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서울시 부교육감 박춘란△대학지원관 승융배△지방교육지원국장 강영순△평생직업교육국장 홍민식△부산시 부교육감 오승현△울산시 부교육감 류혜숙△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전진석△제주대 사무국장 송기민◇서기관 전보△지방교육자치과장 박지영△기획조정실 강종부△대학정책실 김아영 김형기△평생직업교육국 류민수△교육부 김성근 장세은(국조실 교육문화여성정책관실 파견) 한위전(국조실 세월호피해자지원·추모사업지원단 파견)△경북대 구원근△경상대 이상범△공주대 조용준△부산대 이종필△안동대 신기철△전북대 구자익△제주대 이태주△중앙교육연수원 김태경△충남대 박기원△충북대 유은종△한국방송통신대 오찬택△한국체육대 한창진△한국해양대 박진창△대구시교육청 박종성◇기술서기관 전보△교육안전정보국 윤석훈△공주대 최승화◇서기관 승진△강원대 김정열 김성겸△국립특수교육원 신경현△군산대 강두중△목포대 길종호 전희중△창원대 박윤호 김창열△한국교원대 엄정수△충남대 김남우△한국교통대 이우관△한국해양대 황경섭 서영희△한밭대 이애시△부산대 유경종◇기술서기관 승진△강릉원주대 강경호△한국교원대 강현묵△제주대 오순철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3급 전보△재정기획담당관 정현철△국제사업과장 김홍재△보험자산운용과장 김도균<우체국장>△서울중앙 김재목△서울강남 임정수◇4급 전보△우정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도병균△우정사업정보센터 정보기반과장 정원주△우정사업정보센터 예금정보과장 오광수△국제우편물류센터장 강승호△경인우정청 우정사업국장 윤순상△경인우정청 금융사업국장 강영철△부산우편집중국장 황국선△충청우정청 예금영업과장 권혁운△전남우정청 우정사업국장 강명구△전남우정청 사업지원국장 황수연△전남우정청 예금영업과장 진수동△경북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석원근△경북우정청 예금영업과장 이상희△강원우정청 우정사업국장 박찬우<우체국장>△서울마포 김평석△서울은평 백형국△여의도 이재찬△서울양천 강연중△서울강서 정연석△서울중랑 김용모△서인천 이태근△의정부 최석봉△수원 유해수△서수원 이육현△안양 고용석△군포 박노직△성남 우상익△성남분당 정순덕△부천 김동혁△고양일산 윤선혁△고양덕양 조병호△시흥 이광해△용인수지 이재현△용인 김곤배△남양주 조병화△평택 김승만△이천 마재욱△구리 이상만△파주 송영식△김포 김광호△안성 이혜림△경기광주 신동희△부산 박경호△동래 오후기△진주 최원봉△거제 정재범△부산영도 심정보△동천안 임성민△청주 이상명△서청주 손충환△광주광산 박호열△목포 유완근△순천 김병환△광양 윤병기△포항 조현진△안동 김원봉△경산 오일태△춘천 송혁호△강릉 이용춘△동해 최명철△제주 김한준 ■법무부 ◇고위공무원 <전보>△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장 손홍기<승진>△정책기획관 김태복◇일반직 고위공무원 가급△교정본부장 김학성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박정렬△콘텐츠정책관 최병구△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이진식△미래창조과학부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문화창조융합본부 부단장(파견) 최보근 ■고용노동부 △장관실 정책비서관 홍경의△노동시장분석과장 양현수△직업능력평가과장 이민재△서울고용노동청 서울동부지청장 김연식△중부고용노동청 부천지청장 장현석△중부고용노동청 성남지청장 김호현△부산고용노동청 부산고용센터소장 김효순△부산고용노동청 양산지청장 유재식△대구고용노동청 구미지청장 박정웅◇서기관 승진△홍보기획팀 이후송△감사담당관실 손성길△외국인력담당관실 김선재△청년고용기획과 이준호△직업능력정책과 이종구△일학습병행정책과 손재형 정병팔△노사협력정책과 최윤미△퇴직연금복지과 이강연△고용차별개선과 유해종△공공기관노사관계과 김태은△산업안전과 허서혁△산업보건과 전하준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 백승근 ■금융위원회 ◇실·국장급 <임명>△상임위원 손병두△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이병래△금융정보분석원장 유광열<전보>△금융정책국장 도규상 ■원자력안전위원회 ◇서기관 승진△안전정책과 장현아△원자력안전과 주호성△방사선안전과 유광구 ■국민안전처 ◇국장급 승진△재난복구정책관 이한경 ■국가보훈처 △국립4.19민주묘지관리소장 방형남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장 홍진환 ■관세청 ◇과장급(일반임기제) 임용△대변인 하변길◇과장급 전보△중앙관세분석소장 윤동규◇기술서기관 승진△중앙관세분석소 총괄분석과장 김종명 ■병무청 ◇고위공무원 <승진>△전북지방병무청장 김용학<전보>△기획조정관 박우신△병역자원국장 김종호△서울지방병무청장 황평연△경인지방병무청장 김태화◇과장급 전보△대변인 곽유석<과장>△운영지원 정창근△현역입영 최재숙△현역모집 김종철△사회복무정책 김용두△병역공개 이영희<병무지청장>△인천 이우종△강원영동 김창진 ■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장 이상훈 ■특허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특허심판원 심판장 권규우◇전보△특허심판원 심판관 오재윤△국제상표출원심사팀장 정덕배△에너지심사과장 손창호◇과장급 승진△정보관리과장 한규동△주거기반심사과장 권호영△특허심판원 심판관 박성우 정재훈◇서기관 승진△대변인실 배재현△감사담당관실 박노익△산업재산창출전략팀 복상문△디자인심사과 배흥선 ■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승진△지진화산관리관 김남욱◇3급 전보△예보정책과장 정관영◇3급 승진△감사담당관 안용모△관측정책과장 이정환△대전지방기상청장 서장원△국가기상위성센터장 박훈◇4급 전보△연구개발담당관 이은정△총괄예보관 김동준 박영연△방재기상팀장 김희수△국가태풍센터장 전영신△기후정책과장 권오웅△기후변화감시과장 신동현△국립기상과학원 수치모델개발과장 나득균△부산기상청 관측과장 한성의△부산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이희서△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분석과장 장재동 ■서울시 ◇3급 이상△평생교육정책관 김용복△복지본부장 직무대리 장경환△경제진흥본부 창조경제기획관 김선순△지역발전본부장 천석현△시의회 사무처장 김경호△서울시립대 행정처장 양인승△민생사법경찰단장 김용남△기후환경본부 환경에너지기획관 직무대리 성은희△기획조정실 재정기획관 직무대리 한영희△복지본부 복지기획관 직무대리 엄의식△국회사무처 파견근무 강석원△은평구 부구청장 신용목△광진구 부구청장 백호◇4급 행정직△감사담당관 강희은△조직담당관 심상원△예산담당관 이동률△재정관리담당관 박범△정보기획담당관 이기완△민생수사1반장 김영기△소상공인지원과장 곽종빈△문화융합경제과장 장영민△디지털산업과장 박태주△민생경제과장 천명철△복지정책과장 신종우△지하철혁신추진반장 박진순△역사문화재과장 정상훈△기후변화대응과장 이승복△총무과장 정상택△자산관리과장 김두성△관광정책과장 김재용△관광사업과장 오제성△체육진흥과장 이구석△북부수도사업소장 박철규△강남수도사업소장 차장운△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 최규해△서울대공원 관리부장 홍순길△서대문구 기봉호△민관협력담당관 직무대리 장화영△시민봉사담당관 직무대리 전재선△해외도시협력담당관 직무대리 권순기△장애인복지정책과장 직무대리 이동수△자전거정책과장 직무대리 김성영△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 최윤식△공기업담당관 박진영◇4급 기술직△대기관리과장 이인근△기후환경자원순환과장 최홍식△도시공간개선반장 안재혁△동부도로사업소장 송만규△서부도로사업소장 한동근△북부도로사업소장 신응수△강서도로사업소장 김용제△시설계획과장 조남준△공원조성과장 최현실△난지물재생센터소장 정흥순△도시철도계획부장 권영찬△암사아리수정수센터소장 임정규△성동구 문인식△동대문구 한유석△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소장 직무대리 이성락△자연생태과장 직무대리 유영봉△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 직무대리 문길동△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부장 직무대리 손흥락△생활권계획추진반장 직무대리 정제호△서북권사업과장 직무대리 차창훈△도시철도사업부장 직무대리 박동룡△용산구 정대현△서대문구 이경우△서초구 하현석 박내규△한옥조성과장 직무대리 진조평△건축부장 직무대리 김진용△마포구 하용준△구로구 남궁용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지방소방준감 승진△소방행정과장 김선영△안전지원과장 김송연◇지방소방준감 전보△서울종합방재센터 소장 이성묵◇지방소방정 승진△현장대응단장 정재후△종합상황실장 김성회△119특수구조단장 민춘기◇지방소방정 전보△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현진수<소방서장>△중부 이동선△동대문 이영우△서초 김재학△강동 권혁민△도봉 김형철△구로 장현태△송파 박근종△동작 박찬호△서대문 서순탁 ■경기도 ◇지방이사관△의회사무처장 이화순<부시장>△성남시 김진흥◇지방부이사관△균형발전기획실장(직무대리) 박정란△경제실장(직무대리) 박신환△교육협력국장 정상균△농정해양국장 김건중△일자리정책관 최원용△수자원본부장 김준태<부시장>△고양시 이진찬△시흥시 류호열△양주시 오현숙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심의실장 김명서△심의위원 서배원
  • [명인·명물을 찾아서] “웰빙·친환경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할 것”

    [명인·명물을 찾아서] “웰빙·친환경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할 것”

    “기피시설이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웰빙 및 친환경 공간으로 거듭났다는 과분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찬영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26일 “하수종말처리장 위에 체육시설을 설치한 후 혐오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한 데다 수익사업 등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환경정책교실을 운영하거나 환경 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환경교육을 책임지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화산체육공원은 골프장 수익을 포함해 모두 26억 2000만원의 수익을 냈다. 관리 비용 등을 빼도 7억 5100만원의 순수익을 올렸다. 전체적으로 140%의 재정 자립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김 이사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다. 특히 지난해 수익이 다소 떨어진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 시설을 사회인야구장으로 개조해 관리 및 인건비를 줄여야 한다는 용역 결과도 받아 놓은 상태다. 김 이사장은 “공공재로서 수익성을 등한시한 면이 없지 않았다. 공단의 구성원들이 목적의식이 없어 타성에 젖은 게 아닌가 여겨진다”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따라서 “공단에도 개혁을 위한 변화의 바람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경영 혁신을 꾀하고 있다. 혁신은 결국 주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6대 과제를 선정했는데 ▲운영 수익성 개선 ▲직원의 전문화를 통한 맞춤식 인사 관리 ▲나눔과 소통체제 확립 ▲서비스 극대화를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 ▲상생적 노사 관계 확립 ▲브랜드 가치 창출 등이다. 김 이사장은 “공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익성과 수익성이란 상충되는 부분을 조화롭게 하면서 시민 복리 증진을 꾀하는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1980년 공직에 입문해 수원시 체육청소년 과장, 공보담당관, 박물관사업소장, 팔달구청장 등을 지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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