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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산층 조’ 알고보니 월세 2300만원짜리 저택에…책·강연 막대한 수입

    ‘중산층 조’ 알고보니 월세 2300만원짜리 저택에…책·강연 막대한 수입

    ‘중산층 조’를 자처해온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월세 2만 달러(약 2300만원)나 되는 저택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월스트리트 고액 강연으로 곤욕을 치렀던 점을 감안하면 바이든 전 부통령 역시 같은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2017년 1월 퇴임 후 관저를 떠나 버지니아주 매클레인에 1만 2000제곱피트(약 1114㎡·337평) 규모의 저택으로 옮겼으며, 월세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부동산 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이 저택의 월세는 2만 달러에 이른다. 저택은 5개의 방과 10개의 화장실, 대리석 벽난로가 설치돼 있으며 체육시설과 사우나도 갖추고 있다. 이 집은 2016년 이웃에 사는 벤처 투자자인 마크 아인이 425만 달러에 사들인 집이다. 그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에게도 두 차례 기부한 적이 있으나 대체로 민주당 인사들에게 기부해왔다. 물론 바이든 전 부통령이 저택에 살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그가 ‘중산층을 위한 조’를 자처하며 지지세력을 규합해왔다는 점에서 여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상원의원 시절 자신이 가장 가난한 상원의원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청렴성을 내세워왔고 델라웨어주의 소박한 가정에서 보낸 유년기의 일화도 여러 차례 언급하며 중산층의 안정적 삶을 위한 정책을 강조해왔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높은 월세를 부담해가며 저택에 살 수 있게 된 것은 순전히 퇴임 이후의 책 출간 계약과 고액 강연에 따른 막대한 수입 덕분이라고 WP는 추정했다. 그는 퇴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책 3권 출간에 800만 달러를 받는 계약을 맺었다. 두 권은 본인이 직접 쓰고 다른 한 권은 부인 질이 쓰는 조건이다. WP는 또 바이든 전 부통령이 강연을 하거나 책 홍보행사에 참석한 것이 최소 65차례이며 이 중 적어도 10번 정도는 대가를 받지 않기는 했지만 보통 건당 15만 달러에서 20만 달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강연 계약 과정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 측은 까다로운 요구를 하기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숙소에 물과 칼로리가 낮은 제로 콜라, 오렌지 게토레이, 블랙커피가 있어야 하며 전신 거울과 의자 6개 등도 요구했다. 면발이 아주 가느다란 에인절 헤어 포모도로 파스타와 카프레제 샐러드 등으로 짜여진 이탈리아식 식사도 요청사항에 포함됐다. 강연 홍보자료에 들어간 직책명에서 ‘전’(前)을 지워달라고 하기도 했으며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을 비롯한 다른 초청인사들은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는데도 혼자 이름 앞에 ‘부통령’이라는 직책을 달아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힐러리 전 장관을 둘러싼 고액강연 논란을 의식해선지 비교적 정치적으로 덜 민감한 행사 위주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대선주자 선언을 하면서는 강연을 중단했다고 WP는 전했다. 그는 과거에는 소득을 공개했으나 2016년 이후로는 하지 않았고 대선주자로서 지난달까지 소득을 공개해야 했지만 기한을 오는 7월 9일까지로 연장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용인시, 교통망 구축에 박차…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 주목

    용인시, 교통망 구축에 박차…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 주목

    용인시가 지역 발전을 위한 최우선책으로 ‘교통망 구축’에 적극 나섬에 따라 신규 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과 동시에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신규 교통망이 확충될 경우 편리해진 교통환경에 따라 새로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늘어난 유동인구에 따른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특히 새로이 구축되는 교통망이 서울, 특히 강남권과 통할 경우 그 효과는 더욱 극대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 용인시가 노력을 쏟는 교통망 역시 서울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곳들이다. 실제로 용인시는 최근 수도권 광역교통대책을 관장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수도권 동남권 지자체 간담회’에서 용인시의 광역교통 대책 수립을 적극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우선 3기 신도시에 포함된 용인플렛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측면에서 △경부고속도로 보정동 스마트IC 신설 △동백~GTX용인역~성복역 철도연결 △국지도 23호선(보라동~보정동) 대심도 도로건설 △국도 43호선(풍덕천~오산리) 지하도로 건설 △GTX용인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관련, △평택-부발선에 반도체클러스터 역사 추가반영 △국지도 57호선(용인 운학동~반도체클러스터 확장) △용인서울고속도로 보조 광역도로 건설 △분당선 노선연장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국도 43호선(풍덕천~오산리) 지하도로 건설 △국도 42호선(용인 남동~제일리) 대체 우회도로 건설 등도 건의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용인시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힘입어 향후 교통망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물론, 투자 움직임도 활발해 질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신규 인구유입을 통해 일대 상권이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상가가 유망투자처로 꼽힌다. 이 가운데 해당 교통망 확충의 최대 수혜지에서 상가가 공급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신동백지구에서 공급되는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가 주인공. 상가는 현재 상황만으로도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했다고 평가받는 가운데, 신규 교통망 구축 시 신규 수요 유입으로 인한 상가 활성화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상권 자체가 발전함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까지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로 상가 주변으로는 분당선 및 신분당선 환승역인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이 가깝고 새로 개통될 GTX 용인역(가칭, 2023년 개통예정)도 인접하다. 또한 제2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 등도 인근에서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망은 더욱 좋아진다.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는, 총 1187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단지 내 상가로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특히 상가를 둘러싸고 약 7000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항아리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주변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상가라는 점에서 희소성까지 보장되고, 3만여 세대의 동백지구와 신동백지구의 최중심 입지로 해당 수요자들도 모두 흡수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여기에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도 자랑이다. 상가는 동백죽전대로변에 위치해 가시성이 뛰어나며, 주거밀집지역의 초입에 자리잡아 유동인구 흡수에도 유리하다. 기존 교통망도 괜찮다. 동백죽전대로변에 자리잡아 분당, 판교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마성IC와 경부고속도로 신갈JC 진입이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고, 삼막곡~동백간도로를 통해서는 용서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해 광역수요 확보도 가능하다. 상가 주변으로 대규모 근린공원이 연결되어 조성되며, 동진원1공원, 동백호수공원, 한들공원, 다올공원 등도 공원 나들이객을 유인하기도 좋다. 단지에서 차로 3분여 거리에 약·의료기기·바이오산업 등 의료연관 분야의 기업들이 들어서는 용인연세의료복합단지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용인 최초의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벨리도 차로 약 7분 거리에 위치한다. 특히 용인테크노밸리는 약 84만㎡ 규모로, 완공 시 400여 업체에 7000여 명 이상 직원이 상주할 예정이라 향후 수요는 더욱 확대된다. 인근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대에 390만㎡의 첨단산업업무단지도 조성 예정으로 이들 사업 완료 시 기업체 근로자 등 관련 배후수요는 대폭 늘어나 상가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설계도 뛰어나다. 동백·신동백 지구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무려 300m 길이로 조성돼 일대 수요자들에게 각인되기 쉽고, 일대 랜드마크 상가로 발전가능성도 높다. 게다가 고객들의 주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문화체육시설을 포함해 총 175대를 수용 가능한 주차공간을 확보했고, 출입구 및 이동 동선, 고객 휴게공간까지 신경 써 만족도는 더욱 높을 전망이다. 한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 홍보관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하며 성황리 분양중이다.
  • “아들 잃고 뛰어다녔던 한 달…노란차 안전 약속 지켜달라”

    “아들 잃고 뛰어다녔던 한 달…노란차 안전 약속 지켜달라”

    운전대 못 잡고 상담받으며 고통의 나날 생업 중단 뒤 법개정 청원 나서 20만 동의 축구클럽은 체육시설 아니라 관리 ‘사각’ 운영자에게 책임 물을 수 있게 달라져야“아이 잃고 부모들은 한 달을 뛰어다녔습니다. 대통령께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약속하셨으니 꼭 지켜주세요.” 아버지 정우석(47)씨는 담담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정씨는 지난달 15일 인천 연수구에서 발생한 어린이 축구클럽 승합차 사고 때 초등학교 1학년이던 막내아들을 잃었다. 그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40일을 돌이켜보며 “살가운 막내를 떠나보내고 나니 자동차 운전대를 잡을 수가 없더라”면서 “심리상담을 받을 만큼 부모들은 고통 속에 살고 있지만 안전규정 강화와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질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찬이 어머니가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규정을 강화해 달라”며 올린 글은 지난 21일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정부의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부모들의 끈질긴 노력이 이끌어 낸 성과다. 당시 사고는 초등학생 5명을 태운 축구클럽의 승합차가 신호를 위반하면서 카니발 차량과 사거리에서 충돌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초등생 2명은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축구클럽 차량 운전자 A(23)씨는 제한속도 시속 30㎞ 도로에서 85㎞로 달렸다. 아이를 잃은 이후 부모들의 삶은 뒤바뀌었다. 고 김태호군의 부모는 생업을 중단하고 사고 전말을 담은 전단지를 돌렸다. 매일 경찰을 찾아가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시민단체를 찾아 도움을 청하기도 했다. 부모들의 노력 덕에 인천지방경찰청은 지역 내 어린이 통학버스 6400여대에 대한 첫 전수조사를 진행중이다. 아이들을 태운 ‘노란차’는 그동안 법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2015년 1월 시행된 세림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은 통학버스에 어린이나 영유아를 태울 때 보호자가 함께 타고, 좌석 안전띠를 매게 하며 승하차 때도 안전을 확인하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태권도 등 체육시설의 버스에는 보호자 동승 의무가 적용되는 반면 축구클럽은 적용 대상에서 빠져 있다. 이 때문에 사고 차량도 운전자 이외의 보호자가 탑승할 의무가 없었고, 구청과 교육청에도 등록돼 있지 않았다. 사고 뒤 이정미 정의당 의원 등은 해당 규정을 유치원·학교 등 기관 중심이 아니라 교육·문화 등을 목적으로 한 어린이 운송차량 모두에 적용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다. 부모들은 해당 축구클럽의 전반적인 관리 부실이 사고 위험을 키웠다고 지적한다. 차량 운전자가 자주 바뀌어 안전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고, 30대 이상 운전자에게 적용되는 책임보험을 들고 운전은 20대에게 맡겼다는 것이다. 사고 차량 일부 좌석에 머리 받침대가 없는 등 관리도 소홀했다고 주장한다. 정씨는 “이번 사고 한 달 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는데, 운영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사고에 직접적 인과관계가 없더라도 운영자를 처벌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씨는 “큰아들이 동생 유찬이를 보고 싶어 할 때마다 마음이 찢어진다”며 “우리 아이가 떠났다고 운전자만 탓할 게 아니라 전국 수만대의 노란차들이 안전하게 운행되도록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공공시설물 주인은 도민”...경기도, 강당·체육시설 등 도민에 개방

    “공공시설물 주인은 도민”...경기도, 강당·체육시설 등 도민에 개방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보유한 회의실과 강당, 체육시설 등 326개 공공시설물과 공공기관의 로비, 광장 등이 도민에게 개방된다.안동광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20일 브리핑을 열고 “공공시설물을 원래 주인인 도민에게 환원해 활용도와 존재가치를 높이려고 한다”며 “단순 개방이 아니라 리모델링을 통해 도민이 필요한 공간, 와보고 싶은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해 개방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이 지사는 지난 3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공공시설을 많이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있는 시설을 많이 활용하면 추가 예산 없이 주민 복리에 도움이 된다. 많이 개방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먼저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공공기관 로비와 광장 등을 기관 성격에 맞게 리모델링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차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원, 판교스타트업캠퍼스를 대상으로 리모델링이 추진된다. 경기문화재단 로비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와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성인을 위한 인문·문학 서적 배치, 음악감상실 조성 등이 이뤄지고 어린이 서적과 시청각 자료실이 만들어진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야외 휴게 쉼터와 야외극장은 버스킹 공연장과 아마추어 작품전시회 등이 가능한 전시장으로 리모델링한다. 대극장 2층 로비는 전당 공연·음악과 개인 작가들의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은 진흥원과 바이오센터 건물 로비에 개방형 오피스가 만들어진다. 실험연구실에서는 과학기술이나 바이오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체험 견학이, 경기홀에서는 시네마 데이를 운영해 영화상영을 할 예정이다. 광교 테크노밸리 내 중앙주차장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해 플리마켓이, 시설이 오래된 바이오센터 농구장은 생활체육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개방할 방침이다. 차세대융합기술원 로비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위한 소규모 회의실과 융합기술원에서 실험·개발 중인 기술과 차세대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4차 산업체험존을 조성한다. 판교스타트업캠퍼스 로비에는 스타트업 라운지가 조성된다. 스타트업을 위한 구인·구직 게시판, 창업 관련 서적 비치, 신제품 테스트 베드 등으로 구성해 관련 업계 소식을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파주와 양평체인지업 캠퍼스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교육과 휴식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이국적 풍경의 야외수영장과 더불어 가족소통의 시간, 성문화체험, 요리교실 등 가족이 함께 체험하거나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보유한 회의실과 강당, 체육시설 등도 최소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는 다음 달 22일 도청 홈페이지에 개방 시설물의 위치, 이용시간, 면적, 비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내년 5월까지 예약과 결재 기능이 있는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도가 파악한 개방 시설물은 모두 326개다. 회의실 243개로 가장 많고 행사장과 강당 58개, 체육시설 19개, 운동장 6개다.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하기 전에는 해당 기관에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 신청할 수 있다. 안동광 정책기획관은 “공공시설물의 주인은 당연히 도민”이라며 “더 많은 공공시설물이 도민을 위해 쓰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공중화장실 범죄 꼼짝마” 농촌도 대응책 마련 분주

    “공중화장실 범죄 꼼짝마” 농촌도 대응책 마련 분주

    몰카촬영 등 공중화장실 범죄가 끊이지않자 농촌 지자체들도 대응책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충북 진천군과 진천경찰서는 손을 잡고 여성공중화장실 범죄예방을 위한 ‘IoT(사물인터넷)비상벨’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IoT 비상벨’은 범죄피해 등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거나 비명을 지르면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과 싸이렌이 작동된다. 동시에 자동으로 경찰청 상황실로 신고가 접수돼 화장실 내부 스피커로 쌍방향 통화가 가능하다. 일정 데시벨 이상의 음원을 감지해 자동으로 비상벨이 작동되다보니 범죄자에게 제압돼 비상벨을 누를 수 없는 상황에서도 약자를 보호할 수 있다. 군은 공공체육시설과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23곳 여성전용칸에 29대를 설치한 뒤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 화장실 범죄가 잇따라 예방차원에서 설치하는 것”이라며 “올해 총 사업비는 1000만원”이라고 밝혔다.괴산군은 화장실 몰카범죄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성들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대여 신청 대상자는 관내 기업체, 음식점, 숙박업소,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자다. 희망자는 신분증을 갖고 군청 주민복지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3일이다. 군은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20대를 보유하고 있다. 탐지기 1대 구매가격은 40만원 정도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경남도·밀양시·정부, 밀양하남산단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로 조성

    경남도·밀양시·정부, 밀양하남산단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로 조성

    정부와 경남도, 밀양시가 밀양시 하남일반산업단지를 상생형 지역일자리 산업단지 모델로 조성한다. 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노사민정 등 지역경제주체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협약을 체결해 새로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10일 뿌리산업단지로 조성된 밀양시 하남일반산업단지를 노사민정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해 생산성을 높이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김경수 경남지사는 지난 5일 ‘환경의 날’ 행사 참석을 위해 경남 창원을 방문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성 산업부 장관은 밀양 상생형 일자리가 성사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은 부산·창원·김해에 있는 주물업체 등 뿌리기업 30개를 밀양 하남일반산단으로 집단 이전하는 것이다. 사업이 성사되면 지역 주민 협조 아래 뿌리기업 입지문제 해결과 신규투자 창출, 뿌리산업 경쟁력강화를 동시에 이루는 지역 일자리 창출의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하남산단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통해 2024년까지 3500억원 이상의 직접투자와 500여명의 직접고용이 신규로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주물 관련 42개 업체는 공동으로 하남지역에 산업단지를 조성해서 입주하기 위해 2006년 1월 밀양하남기계소재공단사업협동조합 설립인가를 받아 같은해 3월부터 ‘하남일반산단’ 조성을 추진했다.그러나 지역 주민들이 주물업체 입주에 따른 환경피해 등을 우려해 주물단지 조성을 반대하는 바람에 공사 진행과 중단이 반복되면서 산업단지 조성이 장기화됐다. 현재 산업단지 조성은 완료됐지만 업체들은 경기 불황과 산업단지 조성 장기화에 따른 이전비용 부담 가중 등으로 분양권을 반납하거나 투자를 확정하지 못해 입주를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주물산업 특성상 환경시설을 충분히 설치하더라도 준공 이후 환경민원 발생 우려도 여전히 남아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와 밀양시는 올해 초부터 하남조합, 중앙부처와 상생형 일자리 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해 하남일반산단을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지정받아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역 주민들에게 우선 고용과 산업단지내 문화·체육시설 이용 등 여러가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도와 밀양시는 중앙 부처 및 노사민정과 협의를 거쳐 하남산단을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지정 받아 이달중에 노사민정 상생 협약을 체결해 전국 상생형 일자리 대표 모델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성봉 도 산업혁신국장은 “뿌리산업은 기계·자동차·조선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근간 산업으로,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가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지역 경제 회복의 초석이 된다”며 “하남 상생형 산단은 특히 최근 어려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유동인구보다 고정수요… ‘똘똘한 한 실‘의 조건

    유동인구보다 고정수요… ‘똘똘한 한 실‘의 조건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익형 부동산으로 사람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수익 실현이 가능한 항아리상권을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항아리상권을 구축한 상가의 경우 추후 상권이 확장할 가능성은 낮지만 고정적인 수요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속적이고 충성도 높은 수요층을 기대할 수 있다. 오는 6월 분양 예정인 송도국제도시 8공구 A블록 ‘송도 더샵 센토피아’ 단지 내 상가는 이러한 항아리상권을 구축했다. 해당 상업시설은 총 3,100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입주민 독점수요와 함께 인근 2만여 세대 대규모 주거타운 입주민도 배후수요로 기대 가능하다. 유치원, 초·중학교, 수변공원, 체육시설 등과 마주해 있어 막대한 유동인구도 잠재고객으로 확보했다는 평가다. 전형적인 항아리상권 입지인 셈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가는 지상 1~2층, 연면적 34만8,520㎡, 총 60호실 규모다. 가구수 대비 적은 점포수가 희소가치로 부각되며, 저층 위주 설계로 접근성의 극대화를 꾀했다. 또한 공간 특화설계를 반영해 전용률을 최대 86.5%까지 제공한다. 송도 더샵 센토피아 상가 분양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강변 최초 단지 내 수영장 갖춘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금강변 최초 단지 내 수영장 갖춘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는 금강변 신탄진 일대에서 입주민을 위한 단지 내 수영장을 갖춘 단지가 선보여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인근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영장을 갖춘 아파트다. 옛 남한제지 부지에 ㈜동일스위트(대표이사 김은수)가 공급하는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는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수영장을 설치할 계획. 호텔, 리조트나 강남권에 들어선 고급 주거단지에서만 찾아볼 수 있었던 커뮤니티 시설이다. 수영장 시설은 25m 레인을 갖춘다. 대부분의 단지 내 수영장을 갖춘 곳이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의 수영장은 입주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생각한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도 사우나, 스크린골프연습장, 탁구장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자녀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일스위트(대표이사 김은수)가 옛 남한제지 부지(대전 대덕구 신탄진동)에 선보이는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43층, 12개 동 규모로 총 1757가구다. 단지는 금강변이 맞닿아 금강 조망(일부 제외)이 가능하고 금강로하스 산호빛공원, 금강로하스 에코공원, 신탄진체육공원, 금강 자전거 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더불어 단지는 대지면적의 43.94%를 조경면적으로 조성할 예정이어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리는 힐링아파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교통편도 편리하다. 특히 세종시와 청주시를 20분대로 이동 가능한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을 자랑한다. 경부도속도로 신탄진IC, 신탄진~문의간도로, 신탄진~와동간도로(예정), 갑천도시고속도로(예정). 신탄진~세종간도로 등이 인접해 진입이 용이하다. 현재 잔여 세대를 선착순으로 분양 중이다. 무엇보다 분양가가 800만원 대로 저렴하고 금융 조건 역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이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청로(신탄진용정초등학교 옆) 현장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만금에 카지노 복합리조트 유치 여론

    새만금지구에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유치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수부가 최근 ‘대한민국 관광혁신전략’의 일환으로 카지노 규제 완화와 복합리조트 건설을 언급하면서 대상지로 새만금지구가 조명받고 있다. 해수부는 지난 14일 새만금 및 고군산군도 일대를 ‘서해안권 해양레저관광거점구역’으로 개발할 계획을 밝혔다. 천혜의 경관이 뛰어난 고군산군도 일대와 새만금에 오션에비뉴, 인공서핑장, 마리나센터, 캠핑장, 체육시설 등을 건립해 마리나 산업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벤치마킹 모델로는 복합리조트와 테마파크로 이루어진 호주 달링하버를 꼽았다. 관광혁신전략의 하나로 카지노 활성화도 언급됐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지난 4월 “해양관광의 핵심인 크루즈산업은 카지노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카지노 허용 필요성을 내비쳤다. 국회 김관영(바른미래당. 군산) 정운천(바른미래당 전주을) 의원도 지난달 의원회관에서 ‘새만금 복합리조트개발사업’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새만금에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가 건설될 경우 새만금 개발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의원도 “새만금에 한국형 마리나베이샌즈가 건설되면 전북이 마이스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분석했다. 싱가포르 카지노 복합리조트인 마리나베이샌즈는 1만명의 직원을 직접 고용하고 쇼핑몰 입점 업체 직원까지 더하면 1만 3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복합리조트 건설 사업은 강원랜드의 내국인 카지노 독점권이 만료되는 2025년을 앞두고 더욱 당위성이 강조되는 분위기다. 한편, 새만금 복합리조트 유치는 2016년 김관영 의원이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으나 내국인 카지노 허용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아 수그러들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친환경 전기열차 타고 지리산 산악관광… ‘천년 남원’ 만들 것”

    “친환경 전기열차 타고 지리산 산악관광… ‘천년 남원’ 만들 것”

    “친절하고 살맛 나는 천년남원을 만들겠습니다. 시민이 바라는, 시민 중심의, 시민 속으로 다가가는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은 28일 “민선 7기는 남원발전의 큰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 시기여서 남원발전 7대 분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앙다물었다. 특히 단체장은 당장 인기에 영합하는 시책을 추진할 게 아니라 진정으로 소통하면서 지역의 앞날을 내다보는 행정을 해야 한다며 재세여려 재관여빈(在世如旅 在官如賓·자리에 연연하거나 집착하지 않음은 물론 지나온 자리에 흠결을 남겨서도 안 된다)이라는 선인들의 말씀을 강조했다. 도시개발 전문가인 그는 남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으로 관광산업을 꼽았다. 이어 “영속적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유동인구가 정주인구의 100배에 이르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3선 단체장이다. 남원시의 중장기 비전과 발전 전략은. “관광과 농업, 산업에 조화를 이뤄야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 과거 남원 관광산업은 ‘광한루’와 ‘춘향’이 시작이자 끝이었다. 그러나 이젠 변해야 한다. 체류형 관광을 위해 숙박·체험시설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농업 역시 중점 추진해야 할 또 하나의 축이다.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시책이 필요하다. 경지정리와 기계화는 필수다. 또한 산업단지 조성,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지역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게 과제다.” -지금까지 일군 성과를 꼽는다면. “서남대학 폐교 후속대책으로 국립공공의료대학을 설립한 게 첫손에 꼽힌다. 관문에 있던 공동묘지 이전, 주생비행장 대체지 조성, 옛 남원역사와 지리산 허브밸리 조성 등 해묵은 난제도 말끔히 해결했다. 광한루원 주변에 관광타운을 조성해 관광도시 명성도 되살아나고 있다. 화장품기업 집적화로 친환경 화장품 산업 기반을 다져 일자리 창출 전망도 밝다.”-단체장의 정치철학을 실현한 사업이 있다면.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기초단체장은 모든 정책을 결정할 때 애민정신을 근간에 두어야 한다. 남원예촌 조성사업은 중장기적으로 관광산업을 일으키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조들이 물려준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광한루원에 새로운 열린 공간을 만들고 구도심의 상권과 관광동선을 연계시켜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다.” -남원예촌 사업추진 배경과 운영 성과는. “612억원을 들여 광한루원 북문 주변에 전통한옥 숙박단지, 문화체험단지, 전통가, 추억의 거리를 조성하는 4단계 사업이다. 남원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1단계 전통한옥 숙박단지엔 최기영 대목장이 설계부터 완공까지 참여했다. 소나무, 황토, 옻, 콩기름 등 자연의 재료만 사용한 명품 한옥으로 2017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지난 한 해 동안 1만 2162명이 투숙해 머물고 간 관광남원 선도 시설이다. 광한루원을 찾는 연간 관광객 100만명을 구도심으로 유입시키는 효과도 가져왔다.” -남원은 맛과 멋, 소리의 고장이다. 관광산업 육성 방안은. “남원은 한류의 본고장이다. 또한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지녔다. 남원관광의 핵심은 시내권과 지리산권을 묶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를 만드는 것이다. 시내권에는 예촌 등 오감만족 체험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동부 지리산권에는 국악의 성지, 황산대첩비지, 백두대간생태교육전시관, 허브밸리 허브토피아관을 개관해 전천후 관광남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심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품격 문화도시를 만들겠다.”-사계절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최고 자산인데 남원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면. “과거의 역사와 현대의 문화가치가 공존하는 고장이다. 춘향과 흥부의 이야기가 있는 사랑의 도시다.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우러져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의 고장이다. 어디를 가도 사랑과 활력이 넘치고 눈과 귀, 입을 즐겁게 한다.” -남원가야와 읍성 복원사업 추진계획은. “남원가야는 1500년 전 운봉고원 일대에서 화려한 철기문화를 꽃피웠다. 현재 고분군, 산성, 봉수, 제철유적 등 많은 유적이 남아 있다. 특히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은 2021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영남지역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제철유적, 산성, 봉수 등에 대한 발굴조사와 정비, 학술대회도 추진해 가야문화유산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 남원읍성 복원사업도 벌인다. 2025년까지 330억원을 들여 북문과 북성벽 복원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3차 사적지를 추가로 지정하고 토지매입과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 추진 상황과 전망은. “친환경 전기열차는 대한민국 산악관광을 책임진다는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겨울철 도로결빙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리산권 자연·관광·문화·역사자원을 전기열차와 묶어 세계적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에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남원시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했다. 국내 첫 시도인 만큼 국가사업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겠다.”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이 지연되고 있다. 추진 전략은. “국립공공보건의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현재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국회 여건으로 심사가 지연돼 매우 안타깝다. 정치논리가 아닌 국민 의료평등권을 보장하는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전북도 등과 긴밀한 협력과 공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치권에 이해와 협조를 구하겠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과 일자리 창출 계획은. “노암 제3농공단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데 이어 2020년에는 사매산업단지가 준공된다. 대산면에는 도내 최초로 드래곤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관광산업 육성에도 주력하겠다. 올해 600만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16개 사업을 마련했다. 지역청년 취업할당제로 120명이 기관과 기업에서 꿈을 키우고 있다.” -농산물 공동 브랜드 ‘춘향애인’ 인기 비결은. “시장이 품질을 보증하는 농산물이다. 남원 농산물의 우수성과 철저한 품질관리 덕분에 해마다 매출이 늘어난다. 농민들은 농사에만 전념하고 유통과 판매는 공동사업법인이 맡아 효과를 극대화했다. 1인 소비자 시대에 맞게 소포장 확대 등 한발 앞선 판매 전략도 주효했다. 전국 5대 브랜드 도약을 목표로 힘차게 움직이고 있다. 2020년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 복지 증진을 위한 남원시만의 시책은.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고 복지는 현재를 위한 투자이다.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재능을 발굴하고 끼를 발산하는 방과후 요람이다.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은 엄마와 함께 책을 읽고 미래를 꿈꾸는 공간으로 만들겠다. 복지시책으로는 지난해 치매안심센터를 개관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찾아가는 복지간담회 등 복지 그물망을 촘촘히 하고 있다. 여성 권익신장과 사회적 평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환경조성에도 애쓴다.” 남원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골프장부터 전망대까지… 하수처리장 무한변신

    골프장부터 전망대까지… 하수처리장 무한변신

    전 시설 지하에 설치·수질까지 개선 연간 150만명 찾는 문화·체육시설로수원 하수종말처리장 지상엔 골프장 연간 25억원 수익 올리는 ‘황금알’로경기도 내 하수처리장이 변신을 꾀하고 있다. 기피시설 1순위로 꼽혔으나 이젠 주민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귀하신 몸’으로 손꼽힌다. 26일 용인시에 따르면 하수처리장인 ‘수지레스피아’는 수지구 죽전동 도심 한복판에 들어섰다. 연면적 8만 4492㎡, 건축면적 1만 2313㎡로 하루 15만t의 하수를 처리한다. 그런데 시커먼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은 어디서든 찾아볼 수 없으며 악취 등도 전혀 감지할 수 없다. 모든 시설을 지하에 설치했기 때문이다. 악취를 밖으로 배출하는 100m 높이 굴뚝은 조망 타워로 꾸몄다. 타워에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테리아는 죽전 야경을 감상하며 음식을 맛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누린다. 지상에 조성된 체육공원은 축구장과 육상트랙, 농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과 산책로를 두루 곁들였다. 실내 스포츠센터는 수영장과 스쿠버풀은 물론 인공암벽장, 헬스장, 다목적실 등을 갖춰 주민들은 자신에게 맞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죽전 2동 주민센터와 복합문화예술 공간인 용인포은아트홀도 이곳에 자리했다. 수지레스피아의 방류수는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1.1 이하로 정화시킨후 인큰 탄천에 방류하면서 하천 수질이 과거 5등급에서 2등급으로 크게 개선됐다. 수지레스피아가 들어설 당시 주민들은 혐오시설이라는 이유로 강력하게 반대했지만 이제는 연간 150만명이 찾는 문화·체육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기피시설로 취급됐던 하수처리장이 용인에서는 문화·휴식공간으로 어엿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수지레스피아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다른 레스피아도 친환경시설로 개선하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송산동에 있는 수원시 하수종말처리장 역시 지하에 들어서 있다. 하루 52만t을 처리하는 하수처리장 지상에는 파3 골프장과 골프연습장, 생태공원, 다목적운동장과 테니스장, 농구장 등 체육공원이 조성됐다. 수원시는 골프장 등 운영을 통해 연간 25억원가량의 수익을 올린다. 기피시설로 불리던 게 돈도 벌고 주민 여가공간도 제공하는 보물단지로 깜짝 변신에 성공한 것이다. 1992년 건설된 안양 박달하수처리장은 이미 가동중인 대규모 시설을 전면 지하화한 드문 사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안양·군포·의왕 등 안양권 3개 시에서 배출되는 하루 약 25만t의 생활하수를 처리하면서 극심한 악취를 발생해 고질적인 민원 대상이었다. 이에 안양시 등은 3297억원을 들여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문제를 해결했다. 지상에 조성한 18만㎡ 규모의 안양 새물공원에는 축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농구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손님을 맞는다. 최근에는 높이 30m 하수처리장 배출구를 인공암벽장으로 새롭게 꾸몄다. 안양시는 악취민원을 빚는 석수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해서도 주민친화적 환경시설로 개선하는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흥시 월곶동 하수처리장 ‘월곶 에코피아’도 8만여㎡ 부지 지하에 건설됐다. 지상에는 야구장, 물놀이장, 족구장, 사계절 썰매장 등 체육편의시설과 공원이 조성됐다. 하루 6만 8000t 규모의 하수를 처리하지만 이중 탈취 시설과 공기정화 시스템 등 최신 설비를 통해 악취를 없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안양시, 체육시설 무료 개방하는 ‘내’ 전국 최초로 실시

    안양시, 체육시설 무료 개방하는 ‘내’ 전국 최초로 실시

    경기도 안양시가 다음달부터 전 체육시설을 시민에게 무료개방하는 ‘스포츠데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이 행사는 첫 번째 일요일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안양시민에게 체육시설을 무료 개방한다. 공공체육시설을 정기적으로 무료 개방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시하는 행사다. 또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안양을 만들어가는 동시에 ‘주말이 기다려 지는 행복도시 안양’을 목표로 추진한다. 전국 지방공기업 공사, 공단 중 최초로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개방의 날을 지정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방 주요시설로 종합운동장 내 실내수영장과 빙상장. 호계체육관의 볼링장, 베트민터장, 탁구장을 개방한다. 석수체육공원(축구장, 풋살장), 비산체육공원(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새물공원(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의 유료 시설도 시민에게 전면 무료개방한다. 스포츠데이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광주형 일자리 속도 낸다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공장 설립사업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되면서 국가사업으로서 강력한 추진동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최근 열린 제14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공장 사업 추진계획’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심의·의결했다. 이번 완성차공장 사업 추진계획은 기획재정부,교육부,행정안전부,산업자원부 등 13개 중앙부처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위원이 모인 가운데 의결됐다. 이에 따라 완성차공장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 중앙투자심사 면제 등 법·제도적 지원, 행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또 근로자들의 실질소득 증가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주거·교통·교육·체육시설 등 근로자 복지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 힘을 받게 됐다.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공장 설립사업은 합작법인이 빛그린산단에 연 10만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해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현대자동차로부터 위탁받아 생산하고, 정규직 1000여 명을 고용하는 내용이다. 광주시는 조속한 시일 내에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 상반기 안에 완성차공장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이 사업이 한국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을 높이는 국가적 사안인 만큼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추도록 모든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내 홈 트레이너는 유튜브 운동 영상… 돈 안 쓰고 ‘몸짱’된다

    내 홈 트레이너는 유튜브 운동 영상… 돈 안 쓰고 ‘몸짱’된다

    ‘홈 트레이닝’이라는 게 있다. 지난 17일 방영된 한 예능프로그램에 개그우먼 박나래씨가 집에서 홀로 운동했던 그런 것을 의미한다. 7인조 남성 그룹 방탄소년단의 노래 ‘DNA’ 등을 따라 춤을 춘 박나래씨는 헬스장에서 격렬한 운동을 한 듯 온몸에 땀 범벅이 됐다. ‘피트니스 팝 스타’를 자칭하는 케일럽 마셜(26·미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더 피트니스 마셜’에 유명 팝 스타들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동영상들을 주로 올리고 있다. 구독자 수가 177만여명이다. 박나래씨가 보여줬듯 비용을 들이지 않고 집에서도 충분히 생활 체육을 즐기는 방법이 있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운동도 돈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8 국민생활체육참여실태조사(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 대상 실시)를 살펴보면 체육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체육활동 지출 비용 부담’이라고 답한 비율(3가지씩 복수 선택)은 23.1%에 달했다. ‘시간 부족’(70.0%)과 ‘관심 부족’(41.1%)에 이어 운동을 가로 막는 3대 이유로 꼽힌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체육 활동이 촉진되겠느냐는 질문에 ‘소득 수준 증가’라고 답한 비율은 2017년(11.0%)보다 1.1% 포인트 증가한 12.1%에 달했다. ‘체육 활동 가능시간 증가’(41.2%)에 이어 전체 응답자 중 두 번째로 많은 사람들이 소득 수준이 증가해야 운동을 할 것 같다고 답변한 것이다. 실제로 체육 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민생활체육참여실태조사에 의하면 2018년에는 체육 활동으로 한 달 평균 6만 992원의 경비가 소요됐다. 2016년에는 월평균 4만 8430원, 2017년에는 5만 6755원이 소요됐다. 2년 새 1만 2562원이 늘어났다. 스포츠 강습에 등록하고 관련 장비를 구매하느라 적잖은 돈이 들어간 것으로, ‘경제적 부담 때문에 건강을 못 챙기겠다’는 볼멘소리가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각자 좋아하는 운동을 제쳐 두고 돈이 안 들어가는 달리기나 맨손 체조만 할 필요는 없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둘러 보면 금전적 부담을 느끼는 이들마저도 ‘저비용·고효율’로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이 의외로 곳곳에 포진해 있다.‘홈 트레이닝’이 대표적인 방법이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를 검색해보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운동 강습 동영상이 즐비하다. 2018 국민생활체육참여실태조사에서 ‘금전적 여유 시 참여 희망 종목’ 1위로 꼽힌 수영(13.5%) 강습을 유튜브에 검색해보면 이현진씨가 운영하는 ‘러블리 스위머’(구독자 16만명), 수영 선수(임다연·박찬이·백승호)가 직접 가르쳐주는 ‘SHC’(구독자 6만명), 국가대표 출신 김예슬이 운영하는 ‘YS 스윔’(구독자 6만명) 등의 채널을 발견할 수 있다. 수영의 기초가 되는 호흡법부터 고급 기술까지 수준별로 다양한 콘텐츠가 즐비하다. 유튜버에 따라 각종 수영 장비의 장단점에 대한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한다. 오프라인에서 면대면으로 배우는 것을 원한다면 공공 스포츠클럽을 이용해보길 권한다. 대한체육회에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인 스프츠클럽은 사설 스포츠센터 대비 최대 70% 비용에 이용이 가능하다. 2018년까지는 전국 76곳이었는데 올해 13곳을 신규 선발해 89곳으로 늘어났다. 클럽별로 수강 종목이 다양한 데다가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 가르치는 곳도 있다. 2022년까지 ‘1시군구 1스포츠클럽’(지역형 229개, 거점형 3개)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집근처 스포츠클럽을 찾아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강습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해 온 ‘체육시설알리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체육시설알리미 홈페이지(www.spoinfo.or.kr)에 들어가면 지역별, 시설 유형별, 종목별로 생활 체육을 즐길 만한 공간을 찾아볼 수 있다. 현재 전국 7만 5000여개의 시설이 등록돼 있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을 찾아보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이용이 가능하다. 민정미 국민체육진흥공단 안전관리팀 과장은 “앞으로 사용자 편의를 위해 시설별 이용 가격 정보 또한 체육시설알리미 시스템에 기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국민체력 100’을 이용하면 무료로 자신의 체력을 측정할 수 있다. 전국 40여곳 중 집근처에 위치한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에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체격(신장·체중·체질량지수·신체구성)과 체력(근력·근지구력·심폐지구력·유연성·민첩성·순발력)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나이대별 체력 등급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신체 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처방받을 수 있다. 낮은 등급이 나왔을 때는 다음 등급까지 체력을 올리려는 목표 의식을 가지고 운동을 할 수도 있다. 저소득층 장애인은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활용할 수도 있다.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만 12~23세 저소득층 장애인 51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매월 8만원 범위 내에서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을 운영하는 문체부는 이를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처지를 비관해 집안에만 있으려는 장애인들이 상당수 존재하는데 이들을 집 밖으로 이끌어내는 효과도 있다.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시·군·구청과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악취’ 안양하수처리장 배출구가 인공암벽장 됐네

    ‘악취’ 안양하수처리장 배출구가 인공암벽장 됐네

    18m 높이 난이도 초·중·고급으로 나눠 암벽등반가 김자인 초청 시범 등반도경기 안양시가 악취를 뿜는 높이 30m 안양하수처리장 배출구를 인공암벽장으로 새롭게 꾸몄다. 시는 오는 19일 새물공원에서 개장식을 갖고 세계적인 여성 암벽등반가 김자인(29)을 초청해 시범등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암벽장은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면서 지상에 조성한 새물공원 내 체육시설 중 하나다. 700개 판(1×1m)으로 높이 18m 벽면을 세웠다.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규모로 예산 16억원을 들였다. 스피드 벽면이 있고 난이도에 따라 초·중·고급으로 나뉘어 있다. 바닥엔 안전과 미관을 고려해 푸른색 고무 칩을 깔았다. 구조물 안전점검 때문에 다른 시설보다 1년 늦게 개장한다. 원기능은 지하 하수처리장에서 포집한 악취가 인근 거주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한 통합배출구다. 지상에 높게 돌출한 배출구의 조형미를 살리고 산뜻하게 색을 칠해 암벽장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자칫 흉물로 보일 수 있는 구조물에 새로운 기능을 더해 예술작품을 설치한 것처럼 꾸며 지상공원과 어울리게 조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눈에 띄는 세련된 외관과 높이 때문에 새물공원 랜드마크가 됐다. 체육공원에는 축구장 1면, 테니스장 8면, 풋살장 2면, 족구장 2면, 농구장 1면을 갖췄다. 안양시 클라이밍협회는 개장일에 맞춰 선수, 임원 22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연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대회도 겸한다. 시는 심한 악취로 고질 민원 대상이던 옛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공간으로 만들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2명 사망 축구클럽 승합차… “안전벨트 미착용”

    서비스업 신고… ‘세림이법’ 대상 제외 초등학생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인천 축구클럽 소속 승합차 사고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어린이들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으며, 사고 차량은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등록돼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 소방당국 관계자는 16일 “지난 15일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스타렉스 승합차에 탔던 초등생 5명 중 4명은 이미 차량 밖으로 나와 있는 상태였다”면서 “차 안에 갇혀 있던 어린이도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자는 승차한 모든 어린이나 영유아가 신체 구조에 따라 적합하게 조절될 수 있는 안전벨트를 매도록 해야 한다. 2013년 충북 청주시에서 김세림(당시 3세)양이 어린이 통학차량에 치여 숨진 것을 계기로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규정을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인 이른바 ‘세림이법’이 2015년 1월부터 시행됐다. 하지만 해당 축구클럽은 경찰과 지자체에 체육시설이나 학원으로 등록하지 않고 서비스업으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구 관계자는 “태권도 도장 등 정해진 업종만 체육시설 신고 대상이며 축구학원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타렉스 운전자 김모씨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입건됐으나 세림이법 위반 혐의를 적용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세림이법 적용 여부를 떠나 사고 차량을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신고하지 않은 것과 어린이들에게 안전벨트를 매도록 조치하지 않은 것을 위법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정하영 시장 “축구종합센터 불발됐으나 생활체육시설·어린이공원 계획대로 추진”

    정하영 시장 “축구종합센터 불발됐으나 생활체육시설·어린이공원 계획대로 추진”

    대한축구협회는 16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대상 1순위에 충남 천안시를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정하영 시장은 그동안 함께 노력한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반면 약속한 생활체육시설은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시장은 보도자료에서 “비록 유치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지원을 약속한 김두관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들과 경기도 이재명 도지사, 한마음으로 유치 열망을 모아 응원해 준 시민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축구의 메카로 발전시키는 계획에는 차질이 생겼지만 남북평화시대 한반도 중심도시로 발전하도록 시민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의 이런 열의와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위대한 김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축구종합센터 유치 여부와는 별개로 김포시가 약속한 생활체육 시설은 계획대로 추진해 김포 생활체육의 요람으로 만들겠다”며 “우리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어린이 공원도 제대로 만들어 김포시민의 행복과 가치를 두 배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1위로 선정된 충남 천안 축구종합센터 후보지는 건립용지와 재정지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지 조건에서 서 경기권을 압도했고 교통접근성과 축구인프라도 경쟁 우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지 조건과 지방자치단체 재정 지원 등 항목에서 모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가 구체적인 채점 항목과 점수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천안시는 거의 모든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지역 3개 지자체는 용지 매입에 드는 비용이 전체 건립 예산 1500억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축구협회가 이들 지역을 선택할 경우 현재 협회 사무실이 있는 축구회관을 매각해야 할 정도로 출혈이 불가피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경기 3곳은 협회가 토지매입비용을 사실상 감당하기가 어려웠다”면서 “선정위원들도 채점 과정에서 이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천안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원 47만 8000㎡는 구릉지 밭으로 토목공사 비용이 저렴하고 상대적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지원 조건에서 천안시가 다른 경쟁 지자체를 압도했다는 평가다. 충남도로부터 400억원 가량 도비를 지원받기로 협의해 상당한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천안은 교통 접근성에서 경북 상주·경주 등 다른 비수도권 지자체보다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그린벨트 내 배드민턴장·도서관 넓어진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안에 들어설 수 있는 배드민턴장과 도서관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의 건축 허용 면적이 지금보다 2배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이달부터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린벨트 안에 설치할 수 있는 배드민턴장이나 게이트볼장 등 실내 생활체육시설 규모가 현재 1500㎡에서 3000㎡로 확대된다. 도서관은 기존 1000㎡에서 2000㎡로 커진다. 도시민의 농업 체험과 여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그린벨트 내 공영도시농업농장과 실습교육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화장실, 주차장 등 부대시설 설치도 허용한다. 아울러 돌을 쌓아 벽을 만드는 등의 모의전투게임 관련 시설 설치를 제한하고, 시설을 폐지하는 경우에는 원상 복구하도록 했다. 야영장에 설치 가능한 부대시설 종류를 관리실, 공동취사장 등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이들 시설의 건축 연면적 제한을 200㎡ 이하로 규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 SOC가 늘어나 해당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정부, 강원산불 피해복구 377억원 예비비 지출 의결

    정부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377억 6700만원의 예비비를 지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14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내용을 포함해 법률안 1건,대통령령안 21건,일반안건 3건 등을 의결했다. 피해 복구 지원 예산은 지난달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5개 시군의 각종 재난폐기물 처리와 전소된 관광·체육시설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또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일정 수준 이상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자가 배출부과금을 내야 하는 대기오염물질 대상에 질소산화물을 추가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업자가 질소산화물 배출량 자료를 허위로 제출할 경우, 해당 사업장에서 대기오염물질을 최대로 배출한 양에 20%를 가산해 배출부과금을 부과할 수 있다. 정부는 식품접객영업자가 청소년에게 주류를 팔았더라도 신분증 위·변조로 청소년인 사실을 알지 못했거나 협박 등으로 청소년임을 확인하지 못한 사정이 인정돼 불기소 처분이나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경우에는 행정처분을 면제해주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시행령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아울러 저소득 미혼모와 자녀의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한부모가족지원법 시행령도 개정했다. 기존에 국민건강보험법과 의료급여법에 따라 지급되지 않던 의료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국가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개발제한구역에 설치하는 시설의 건축 연면적 상한을 확대하는 내용의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도 처리됐다. 이 시행령에서는 개발제한구역 내 소규모 실내 생활체육시설의 연면적 상한은 1500㎡에서 3000㎡로, 도서관의 연면적 상한은 1000㎡에서 2000㎡로 각각 늘렸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포토] 문가비, ‘건강미 넘치는 카리스마’

    [포토] 문가비, ‘건강미 넘치는 카리스마’

    14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일역 안양천변에서 열린 ‘아디다스X서울시 사회공헌 프로젝트-구일역 안양천변 체육시설 완공식’에서 모델 문가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5.1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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