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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집·한강공원도 제약”…거리두기 2.5 추가 조치 7일부터

    “빵집·한강공원도 제약”…거리두기 2.5 추가 조치 7일부터

    서울 소재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 4511곳에 더해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과 아이스크림·빙수점 총 2176곳이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판매만 허용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6일 오후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운영에 발맞춰 밀집·밀폐·밀접, 3밀 환경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면서 “서울 소재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16만 1087곳은 13일 자정까지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고 밝혔다. 이어 “풍선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포장마차, 거리가게, 푸드트럭 2804곳은 물론 서울시내 모든 편의점에도 동일한 집합제한 조치가 이뤄진다”고 전했다. 또한 매장 내 취식 금지에서 벗어낫던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등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과 베스킨라빈스, 설빙 등 아이스크림·빙수점도 7일부터 배달과 포장만 허용된다. 서울시는 또 1만 4770개소 학원에 더해 직업훈련기관 총 337개소도 추가적인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한다. 기술교육원과 같은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등이 대상으로, 모두 비대면 원격수업만 허용된다. 실내 50인 이상·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와 PC방, 노래방 등 12종 고위험시설과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1만 1,297개소 민간체육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등 기존 조치도 지속된다. 서울 시내버스 감축운행도 13일 자정까지 계속된다. 서 권한대행은 또한 “실내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시민들이 한강공원, 근린공원 등 야외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한강공원도 밤 9시 이후엔 매점과 휴게·일반 음식점의 취식행위가 금지되는 만큼 잔디밭 등에서 음주취식을 자제하고 일찍 귀가해 달라”고 전했다. 그는 “한강공원은 공원 내 시설에 대한 1일 2회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과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에 대한 수시순찰, 안내방송 등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연남동 일대 공원은 야간 공원관리 긴급조치를 시행해 합동점검을 매일 실시 중”이라며 “잔디밭 출입금지, 공원 내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와 야간 이용 자제도 계도 중이다. 다른 공원들도 정자, 쉼터와 야외운동기구 등 시설물을 임시 폐쇄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점검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어려운 결정이었다”…수도권 2.5단계 1주일 연장(종합)

    “어려운 결정이었다”…수도권 2.5단계 1주일 연장(종합)

    코로나19 확산세 다소 주춤 양상 “아직 불안”산발적 집단감염 불안…수도권 2.5단계 연장“조금만 더 노력하면 확실한 진정세 보일 것” 최근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양상이지만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현재 수도권에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1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에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오는 13일까지 1주일, 전국 2단계 조치는 20일까지 2주일 더 연장해 확산세를 완전히 꺾겠다는 방침이다. 400명대에서 이틀째 200명 아래로 감소…“아직 불안”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00명대로 치솟은 이후 28∼29일 이틀간 3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 3∼4일 이틀간 1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3일(195명)과 4일(198명)의 경우 100명대이긴 하지만 200명에 육박하는 수치로. 뚜렷하게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감소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며 ‘강화된’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고 의료 체계의 치료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규 환자 수가 뚜렷하게 감소할 때까지는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번 조치는 방역적으로 필요하지만 커다란 사회적 비용을 감내하면서까지 선택한 어려운 결정이었으며 그런 만큼 반드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장관은 “환자 발생을 확실하게 감소시키기 위해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기존 조치를 계속 시행하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제적인 타격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여 1주간만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방역 당국이 통제 가능한 수준인 ‘확진자 100명 이하’로 유행 규모를 줄이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방역당국은 최근 감염 양상이 음식점·카페·실내체육시설·소모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 그리고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감염경로 불명 사례 비율이 20%를 웃도는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조용한 전파’의 고리가 어느 순간 감염을 폭발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고위험 집단과 만나게 되면 확진자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프랜차이즈 제과·빙수점도 포장만 가능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 지역의 음식점과 프랜차이즈형 카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의 영업 제한 또는 운영중단 조치가 오는 13일까지 유지된다. 연장 조치가 적용되는 7일부터는 그동안 매장 내 취식이 가능했던 프랜차이즈형 제과 제빵점, 아이스크림·빙수점 5000여곳도 영업이 제한돼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해당 매장에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방역 취약점이 드러나자 조치를 강화한 것이다. 헬스장,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지금처럼 운영이 계속 중단되고, 요양병원 및 요양 시설은 면회가 금지된다. 또 수도권 학원에 적용 중인 비대면 수업 역시 7일부터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281곳으로 확대된다.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비수도권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금지, 클럽 등 고위험시설 12종 영업 중단, 학교 밀집도 완화 등과 같은 기존의 조치가 유지된다. 박 1차장은 이번 거리두기 연장 조치와 관련해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지치고 힘드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코로나19가 확실하게 진정세를 보일 것”이라며 국민의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지급기준은 ‘매출’…형평·사각지대 논란 남아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지급기준은 ‘매출’…형평·사각지대 논란 남아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하되,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겐 소득 대신 매출 감소를 잣대로 가르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하지만 단순히 신고된 매출이 얼마나 줄었는지만을 기준으로 삼으면 고소득자와 저소득자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영세자영업자 등에게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회성 현금 지원보다 소비쿠폰이나 금융지원 등의 대책을 병행해야 실효성이 있을 것이란 지적도 제기됐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4일 KBS 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관련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매출 기준을 기본 지표로 보고 있다”면서 “소득보다 훨씬 파악하기 쉽고 적시성 있는 자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정규직이나 특수고용직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지급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김 차관은 “기타 피해를 보는 계층이 다양한 만큼 매출 하나만 보지는 않고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 중”이라면 “다음주에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별 지원 우선…6일 당정협의서 결론낸 뒤 추석전 지급 목표 정부는 코로나19 1차 확산 때와 다르게 현재는 피해가 특정 계층에 집중된 만큼 피해가 집중된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중점으로 선별 지원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김 차관은 “고용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용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확대·보완방안 등을 신속히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오는 6일 긴급재난지원금과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논의할 고위 당정협의를 토대로 규모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추석 연휴 전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4차 추경 규모는 7조~9조원 규모로 알려진 가운데 분기 또는 반기 매출액 기준으로 피해를 증명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해당되는 업종으로는 집합금지 명령으로 매출이 급감한 노래방, PC방, 체육시설 외에도 여행사 등이 거론된다. 휴업보상비 명목으로 한 곳당 100만원 지급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행사에는 지급 액수를 더 늘리고, 현금성 지원 외에도 소비 쿠폰 등 다양한 방식이 거론된다. ●영세자영업자는 매출으론 정확한 피해 측정 어렵다는 논란도 정부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난지원금에 대해 소득보다 매출을 기준으로 삼는 건 특정 시점의 경제적 타격을 측정하려면 매출 파악이 더 용이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국세청 소득세 신고는 1년에 5월 한차례만 이뤄지기 때문에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반면 사업자의 매출을 측정할 수 있는 부가가치세의 경우 개인사업자는 1년에 2차례(1·7월), 법인사업자는 1년에 4차례(1·4·7·10월) 신고를 하기 때문에 변화를 보다 빨리 파악할 수 있다. 다만 자영업자에서도 고소득자가 있어 소득이 천차만별이고, 일률적으로 매출 신고분에서 감소폭을 기준으로 삼으면 형평성에 문제가 생길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는 “매출이란 어디까지나 외형적 개념으로 실속없이 매출만 큰 업자들도 있을 수 있고 어려운 사람일수록 매출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서 “진짜 어렵고 영세한 자영업자들은 카드보다 현금 거래가 더 많고 평소 매출액이 누락된 경우도 많는데 이들의 매출 감소폭은 눈에 띄게 두드러지지 않아 혜택을 크게 못 누리게 될 우려도 있다”고 보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도 “평소에 소득이 낮았던 영세 자영업자는 매출 감소 규모보다 평소 소득 기준으로 지원해주는 것이 사각 지대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 피해 정도를 선별할 수 있는 기준이 매출액 정도밖에 없어 매출액 기준으로 한다고 했을뿐 구체적 기준은 더 논의해봐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일회성 현금 지급보다 소비쿠폰, 금융지원 중요 지적도 1차 긴급재난지원금처럼 일회성으로 100만원 가량 지원하는 방식으론 소상공인들에게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각에선 소비쿠폰을 지급해 매출을 늘리도록 하는게 실질적으로 더 도움이 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홍 교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소비가 줄고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사업으로 바꾸려고 해도 못바꾸는 상황에서 일회성 지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성 교수는 “전국민 대상 지원금이 아니기 때문에 이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금액은 좀더 의미있는 액수로 늘리는 것이 맞다”면서 “소상공인들에겐 재난지원금 외에 대출 등 금융지원을 병행함으로써 파산하지 않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추진중인 추석전 지급이 가능하다고 속단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오는 30일 시작하는 추석 연휴가 한달이 채 남지않은 상황에서 추경안 편성 내용, 국회 통과 등 변수들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오는 15일쯤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야당도 2차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하고 있지만 지급 범위 등을 놓고 여야간 불협화음이 나올 가능성이 상존한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추석전에 신속 지급하기 위해선 업종이나 지역 매출 기준을 너무 세세하지 나누지 않고 PC방 같이 영업을 중지한 업종 위주로 지원을 더 해주는 방안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나중에 세금 정산할때 미세 조정을 하면되고 금융 지원 수단도 함께 해야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정은경 “일상회복 위험요인 여전히 커”...2.5단계 조치 연장 배경은?

    정은경 “일상회복 위험요인 여전히 커”...2.5단계 조치 연장 배경은?

    정부가 오는 6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13일까지 한 주 더 연장하기로 한 것은 일상을 회복하기에 아직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위험하다는 판단에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 유행이 감소 추세이나 아직도 2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직장·체육시설·학원·식당과 방문판매 설명회, 심지어 의료기관 등 일상 주변에서 집단발병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지금의 감염규모로는 일상을 회복하기에는 위험요인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유행을 확실하게 통제하지 않으면 높은 전파력 때문에 언제든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어 지역감염의 연결고리를 확실히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9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에는 195명을 기록했다. 증가세가 꺾이기는 했으나 200명 아래를 간신히 유지하는 상황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도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수도권의 신규환자 수는 20여 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고,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확산이 지속하고 있다”면서 “최근 2주간 발생한 환자들 가운데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비율도 20%를 넘어 방역망의 통제력이 약해져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과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를 통해 몸집을 불린 코로나19는 일상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실내 포장마차와 관련해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현재까지 5명의 누적 확진자가 확인됐다. 또 충남 청양군에 있는 김치공장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모두 22명이 확진됐다. 대구 북구 소재의 동우빌딩 지하 1층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25명이다.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에서 열린 부동산 경매 관련 설명회장에서도 코로나19가 번져 13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정 본부장은 “고위험군인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는 방문판매업체 행사, 다단계업체를 통한 부동산 투자 설명회, 가상화폐 설명회, 건강 관련 제품 판매 설명회 등에 참석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환자는 모두 1152명이며, 광화문 집회 누적확진자는 473명이다. 정 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연장되면서 많은 분들이 불편하시고, 이것을 어떻게 지켜야 되나라는 느낌을 가지실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언제든지 용수철이 튀듯 확진환자가 급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13일 자정까지 1주일 연장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13일 자정까지 1주일 연장

    수도권의 강화된 방역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1주일 연장된다. 당초 6일까지였으나 13일 자정까지 거리두기 2.5단계가 이어진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2주 연장돼 당초 6일 자정에서 20일 자정까지 계속된다.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가 20일 남짓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고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는 등 방역망의 통제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환자 비율도 20%를 넘어 n차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소모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치명률이 높은 중증환자 수도 계속 늘고 있어 우리 의료시스템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당초 예정대로 6일 자정 끝내기에는 현재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이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음식점,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많은 시설들의 운영을 제한해야 하고 서민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큰 상황을 고려해 1주만 연장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대신 일부 방역 조치는 더욱 확대, 강화하기로 했다. 당초 일반 및 휴게 음식점, 제과점, 프랜차이즈형 카페에 포장과 배달만 허용토록 한 기존 조치는 13일 자정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여기에 파리바게트 같은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빙수점에 대해서도 포장·배달만 허용키로 했다. 다수의 사람들이 장시간 밀집하는 특성이 카페와 유사하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기술·기능 인력을 양성, 교육하는 직업훈련기관도 집합금지 대상에 추가해 원격수업만 허용하기로 했다. 해당 직업훈련기관은 수도권 지역 671곳에 이른다. 직업능력개발훈련 시설 281곳, 평생교육시설 111곳, 그 밖에 직업능력개발 훈련을 실시할 능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시설·기관이 279곳이다.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이 2주간 연장되면서 수도권의 원격수업과 비수도권 학교의 밀집도 최소화 조치도 모두 20일까지 이어진다. 교회에 대해서는 비대면 예배만 실시하도록 각 지자체에서 강력 권고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이번에 연장한 기간 동안 우리 방역과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환자 발생이 감소한다면 이후에는 단계를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면서 “전국 2단계 연장 조치는 지자체별 판단에 따라 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서울시 어제 68명 신규 확진... “주말 외출·모임 자제” 당부

    서울시 어제 68명 신규 확진... “주말 외출·모임 자제” 당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3일 하루 동안 68명 늘어 이틀째 60명대를 유지했다. 서울시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가 전일 동시간 대비 68명 늘어 누적 4201명이 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 중 2001명이 격리 중이고, 2176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관련 5명, 광진구 혜민병원 관련 5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4명, 중구 하나은행 관련 3명, 성북구 요양시설 관련 2명, 중랑구 체육시설 관련 2명, 8·15 도심집회 관련 1명이 각각 추가 확진됐다. 이밖에 구로구 시내버스 회사인 보성운수 관련 1명, 동작구 카드 발급업체 관련 1명, 도봉구 운동시설 관련 1명, 노원구 손해보험 관련 1명, 성북구 체대입시 관련 1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관련 1명, 동작구 서울신학교 관련 1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1명이 각각 늘었다.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은 6명, 기타 감염경로는 20명이다. 해외 유입은 없다.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인 환자는 11명이다. 한편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3일 32명 이후 폭증해 26일에는 154명까지 늘어났다가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 2일에는 69명으로 20일 만에 처음으로 6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말을 앞두고 교회에서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예배를 실시하고, 모든 대면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를 하지 않는 등 ‘천만시민 멈춤 주간’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지난달 30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오늘부터 일주일 간 일상을 포기한다는 각오로 생활방역에 철저히 기해주시기를 부탁한다”면서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를 ‘천만 시민 멈춤 주간’으로 선언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 오전 11시 발표

    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 오전 11시 발표

    정부가 오는 6일 종료될 예정인 수도권의 강화된 방역 조치, 즉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의 연장 여부를 4일 오전 11시쯤 결정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수도권 거리두기와 관련한 추후 조치 사항 등을 회의 안건으로 올려 논의한 뒤 확정할 예정이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논의 결과를 발표한다. 정부는 지난달 중순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같은 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여드레에 걸쳐 수도권의 방역 수위를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올렸다. 이 조치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하고 있고, 프랜차이즈형 커피점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는 아예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수 없다. 헬스장,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현재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정부는 앞서 이 조치로 47만개 이상의 영업 시설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도 “8일간 방역 배수진을 치고 모든 총력을 다해 수도권의 확산세를 진정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100명대 후반까지 떨어지며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양상이다. 진정됐다고 할 수 있지만, 여전히 세 주째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는 데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인 환자가 연일 급증하며 전날 154명까지 늘어난 터라 아직은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방역당국은 의료 대응 체계 및 방역망이 감당할 수 있도록 신규 확진자를 100명 이하로 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분기점이 되지 않도록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에 이동 제한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한 상태다. ‘추석 명절 기간 록다운과 장거리 이동제한 조처가 필요합니다’ 제목의 이 청원은 지난달 17일 올라온 것으로 4만 3000여명이 동의했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5월 연휴와 8월 여름휴가 이후 확진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 추석 전까지 신규 확진자 수를 최대한 안정시키고, 이후 연휴 기간에 감염이 증가하지 않도록 추석 방역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말 제2차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 힘을 발휘한 공공병원을 확충하는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2018년에 발표된 1차 대책에는 의료취약지에 공공병원 9개소를 신축 또는 이전하겠다는 정책이 포함됐으나, 경제성을 주로 평가하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지 못해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연장되나…정부 “주말 결정”(종합)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연장되나…정부 “주말 결정”(종합)

    “환자 발생 양상 등 관찰하며 논의 착수주말쯤 연장할지 종료할지 결론 내릴 것”정부, 추석 연휴 방역대책도 마련 중 정부가 오는 6일 종료 예정인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 즉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연장 여부를 이번 주말 결정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3일 브리핑에서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를 예정대로 종료할지에 대해 “코로나19 환자 발생 양상, 집단감염 분포 등을 관찰하면서 논의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아마 조만간 주말쯤에 연장할 것인지, 종료할 것인지 등에 대한 결론을 내려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8일 동안 수도권의 방역 수위를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격상했다. 이 조치에 따라 수도권 내 식당, 주점, 분식점, 빵집 든 음식점과 제과점의 경우 낮과 밤 시간대는 정상 영업을 할 수 있지만,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이나 배달 영업만 할 수 있다. 프렌차이즈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 음식물 섭취는 금지됐고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있다. 헬스장이나 수영장, 당구장 등 실내 체육시설은 현재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17일 만에 200명 아래로 떨어지고,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100명대 수준을 유지하면서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는 양상에 대해 “국민이 확산 저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다만 교회나 체육시설 등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환자 감소폭이 크지 않아 안심하기에는 이른 만큼 경계심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강화된 거리두기 방역 조치를 정부가 섣불리 해제해선 안 된다고 경고하는 가운데 일부 소상공인들은 “방역 수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호소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2차 지급을 검토 중이지만 정치권에서는 차등 지급과 전원 지급 등을 두고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정부는 아울러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분기점이 되지 않도록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5월 연휴와 8월 여름휴가 이후 확진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 추석 전까지 신규 확진자 수를 최대한 안정시키고, 이후 연휴 기간에 감염이 증가하지 않도록 추석 방역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 확진자 20일 만에 60명대…“거리두기 조정은 아직”(종합)

    서울 확진자 20일 만에 60명대…“거리두기 조정은 아직”(종합)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일 하루 69명 늘어 누적 4131명이 됐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2일 신규 확진자 수는 69명으로 집계돼 지난달 13일(32명) 이래 20일 만에 가장 낮은 규모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4일 74명, 다음날 146명으로 치솟은 이래 세자릿수를 기록한 날이 14일간이나 됐다. 두 자릿수로 내려간 4일간도 하루 90명대로,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달 1일에도 101명으로 다시 늘었으나, 하루 만에 32명이 줄었다. 다만 산발적인 집단감염은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노원구 손해보험’, ‘강북구 일가족’, ‘서대문구 지인모임’ 등이 추가됐다. 노원구 보험회사에서는 방문자 1명이 지난달 30일 처음 확진된 뒤 1일 이 회사 직원 2명, 2일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명(서울 4명)이다. 이 회사 직원을 포함해 접촉자 47명이 검사받아 1명은 음성,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인근 다른 자치구의 확진자와의 연관성을 의심하고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강북구 일가족 감염은 누적 6명, 서대문구 지인 모임은 누적 5명이 전날까지 파악됐다. 서초구 장애인 교육 시설에서는 시설 관련자 1명이 지난달 29일 처음 확진된 데 이어 1일까지 4명, 2일 3명이 추가돼 누적 8명(서울 6명)이 감염됐다. 접촉자 등 100명이 검사받아 13명이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4명(서울 누계 629명), 8·15 도심집회 관련 1명(서울 누계 90명), 광진구 혜민병원 3명(서울 누계 11명), 동작구 카드 발급업체 3명(서울 누계 24명), 성북구 체대입시 2명(서울 누계 42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1명(서울 누계 36명), 동작구 서울신학교 1명(서울 누계 31명), 중랑구 체육시설 1명(서울 누계 9명), 다래경매 1명(서울 누계 17명)이 추가됐다.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은 2명, 기타 감염경로는 31명이다. 해외 유입은 없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환자는 12명이다. ‘감염경로 불명’ 비율은 17.4%로 전날의 18.8%보다 줄었다. 서울에서 격리치료 중인 환자 수는 1996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아직”“소규모 집단감염 이어지고 있어 지금도 위험한 상황”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일일 신규 확진자가 60명대로 줄어든 것에 관해 “온전한 ‘거리두기 2단계’를 한 지 2주가 지나면서 효과가 나타난다고 본다”면서 “방역에 협조해줘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2m 거리 두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신규 확진자 감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지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단순히 하루에 발생한 환자 건수로 판단하기 어렵고 수도권 다른 지자체·중앙정부와 협의해 향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현재 확진자 숫자는 감소했지만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 소규모 집단감염 발생 장소가 크게 우려되므로 지금도 위험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5명 늘어 누적 2만 644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17일(197명) 이후 17일 만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능후 “폭발적 확산세 꺾였지만 확진자 발생 계속...거리두기가 최선”

    박능후 “폭발적 확산세 꺾였지만 확진자 발생 계속...거리두기가 최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이 “우려했던 폭발적 확산세는 다소 꺾였지만 세 자릿수 이상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재차 당부했다. 3일 박 1차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주는 코로나19가 큰 폭으로 확산할지 혹은 안정세로 전환할지를 가를 중요한 시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격리 중인 환자가 4786명이고, 2주 넘게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매일 발생해 방역과 의료체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24%로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코로나19의 광범위한 확산을 차단하고 중증환자의 급속한 증가를 막으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박 1차장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와의 싸움으로 국민들께서도 힘들고 지치셨겠지만 코로나19가 교회와 체육시설, 아파트, 요양원 등 우리 주변 너무 가까운 곳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가 급증하고 있음을 인식해주시고 다시 한 번 긴장의 끈을 조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1차장은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의 집단휴진이 14일째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전공의는 정부와 국회, 의료계 선배들의 약속을 믿고 의료현장으로 조속히 돌아와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코로나19 중증환자가 100명이 넘어 그 어느 때보다도 의료진이 필요한 엄중한 상황”이라며 “질병에서 오는 신체적 고통과 심리적 불안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이 의료현장에서 여러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파트·병원·체육시설 등 새로운 집단감염...서울 101명 확진 (종합)

    아파트·병원·체육시설 등 새로운 집단감염...서울 101명 확진 (종합)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일 하루 101명 늘어 누적 4062명이 됐다고 서울시가 2일 밝혔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116명이었다가 30일·31일 각각 94명을 기록해 주춤하는 듯했으나 다시 세자릿수로 늘었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강남구 소재 아파트’, ‘광진구 소재 병원’, ‘중랑구 체육시설’, ‘노원구 기도모임’, ‘서초구 장애인 교육시설’ 등 최소 5개가 확인됐다. 아파트·병원·체육시설 등 새로운 집단감염 발생 강남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는 1일 확진자 3명을 포함해 누적 6명이 확진됐다. 이 아파트에서 일하는 경비원과 이 경비원이 근무하는 곳이 아닌 동에 사는 주민 1명이 초기 확진됐다. 당국은 이들의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또한 아파트 주민 등 98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진구 소재 혜민병원에서는 종사자 1명이 지난달 31일 처음 확진된 데 이어 1일 7명, 2일 오전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당국은 지난달 28일 이 병원 관계자의 저녁식사 모임이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중랑구 체육시설에는 이용자 1명이 지난달 29일 처음 확진된 뒤 31일 1명, 1일 3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가 5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35명을 검사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현재 실내 체육시설은 집합금지 시설로 지정돼 있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노원구 기도모임 관련해서는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 1일까지 7명이 추가돼 누적 8명(서울 6명)이 감염됐다. 서초구 장애인 교육시설에서는 2명이 새로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들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8명(누적 625명), 강서구 보안회사 4명(누적 7명), 성북구 요양시설 3명(누적 7명), 동작구 카드 발급업체 2명(누적 18명), 광화문집회 2명(누적 89명), 순복음강북교회 1명(누적 20명),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1명(누적 6명), 도봉구 체육시설 1명(누적 6명), 금천구 축산업체 1명(누적 23명)이 각각 늘었다. 서울시 “외출 자제하고 방역 수칙 준수해달라” 당부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환자는 19명이다. ‘감염경로 불명’ 비율은 18.8%로 전날의 21.3%보다 줄었다. 서울에서는 24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이 환자는 70대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지난달 11일 확진 후 격리치료를 받아오다 31일 숨졌다. 박 통제관은 “사망자 24명 중 23명이 60대 이상이었다”며 “특히 고령층일수록 중증 환자가 되거나 사망률이 높아지므로 소모임 등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방역이라면 뭐든… 류경기의 ‘유튜브 호소’

    방역이라면 뭐든… 류경기의 ‘유튜브 호소’

    “존경하는 중랑주민 여러분, 오는 6일까지 마스크쓰기와 거리두기 등 방역을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힘을 모아 주십시오” 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거세자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이 직접 자역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호소해 관심을 끌고 있다. 중랑구는 류 구청장이 지난달 28일 구청 상황실에서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에 돌입한 녹색병원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참여를 호소했다고 1일 밝혔다. 류 구청장은 “8월 13일 이후 18일 동안 94명, 일일 평균 5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한 결단이 불가피해졌다”고 방역조치 강화 이유를 설명했다. 류 구청장의 담화문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2400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신속하게 관련 내용을 브리핑해 줘서 안심이 된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호소뿐만이 아니다. 중랑구는 지난달 29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맞춰 지역의 식당 4796곳과 실내체육시설 360곳, 교회 170곳, 282개 학원에도 일제히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 중화역 사거리 등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50곳에 플래카드를 달고, 46대의 행정차량에도 거리두기 플래카드를 부착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공공시설 등 1만 1463곳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을 부착했다”면서 “구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문자발송, 영상물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홍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 구청장은 “마스크를 쓰면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동작구,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대응 현장점검 총력

    동작구,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대응 현장점검 총력

     서울 동작구가 강화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포장·배달 외 영업제한에 들어간 음식점, 제과점,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등 4553곳에에 집합제한명령서를 전달했다. 집합제한명령 기간 내에는 수시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집합제한명령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해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헬스장, 당구장 등 체육시설업 250곳과 요가, 필라테스 등 자유업 135곳 등 실내체육시설 총 385곳에 대해서도 집합금지 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지난 19일부터 집합금지 명령이 시행 중인 300인 이상 대형학원 외에도 이번에 집합금지 대상 시설로 추가 지정된 300인 미만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 547곳도 점검한다.  이밖에도 구는 관내 콜센터 30곳, 방문판매업체 5곳, 구 산하시설 등에 대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지난 30일 현장예배가 금지된 교회 273곳도 점검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언제 어디서 누구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주민 여러분의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사설] 코로나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 속도 내야

    수도권의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음식점과 실내체육시설 등 자영업자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 공기업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났고, 출근한 사람들도 도시락 등을 활용하고 있다. 식음료업계에서 ‘이렇게 장사가 안되긴 처음’이란 탄식이 터져 나오는 이유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어제 국회 예산결산특위 답변에서 “소상공인 지원으로 26조원의 재원을 확보했고 지금 10조원이 남아 있다”고 했으니 다소 안심이 되는 측면이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는 ‘코로나 국난 극복’을 정책 1순위로 제시하며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조속히 매듭짓겠다고 약속했다. 문제는 4차 추경 편성을 막은 기재부다. 홍 부총리는 어제 국회에서 “국회에서 무조건 얘기할 수 있지만, 정부는 그 재원과 효과를 짚어 보지 않을 수 없다”며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난색을 표했다. 전 국민에게 지급한 1차 재난지원금 규모는 14조원인데, 만약 소득 하위 50%에 지급해도 6조~7조원이 된다. 이는 국채 발행으로 4차 추경 편성을 하지 않으면 지급할 수 없다. 기재부에 따르면 1차 긴급재난지원금의 최소 3분의1이 소비로 이어졌다. 1차 지원금이 5~7월까지 지역경제를 견인한 것이다. 그 견인 효과가 7월에 거의 끝났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소비가 전월보다 6% 줄어들어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많이 떨어졌다. 방역 2.5단계가 진행되는 지금 여야는 2차 재난지원금의 지원 범위 확정보다 지급 속도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최소한 ‘소득 하위 50%에 선별 지급’은 미래통합당도 공감하고 있지 않은가. 속도가 중요하다. 더불어 소비 위축으로 고통받는 자영업자들의 경영을 돕고자 한다면 ‘5% 임대료 인하 운동’에도 여야가 함께 힘써야 한다.
  • “코로나에 공연 취소… 충북 문화누리카드 쓸 곳이 없어요”

    2000여명은 올해 카드 한 번도 못쓴 듯이월 안돼… 道 “전화로 가맹점 알릴 것” “영화관도 문 닫고 공연도 취소되고, 문화누리카드 쓸 곳이 없어요.” 코로나19가 소외계층의 문화활동 지원 등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이용률까지 감소시키고 있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11개 시군의 올해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은 44.9%다. 지난해보다 10.5% 포인트 줄었다. 이용률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음성군이다. 음성군은 지난해 53.1%를 기록했지만 올해 같은 기간 33.9%에 그쳤다. 이 같은 현상은 공공미술관 등 문화시설들이 문을 닫거나 제한적으로 운영되면서 사용할 곳 찾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문화공연도 대부분 취소됐다. 극장이 없는 농촌지역에 마련된 작은영화관들은 코로나가 터지자 지난 2월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정부의 여행자제 권고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올해 카드사용 분야를 따져 보니 시외버스·기차·항공·렌터카 등 교통편 이용이 5%에 그쳤다. 지난해는 13%였다. 청주에 사는 A(72)씨는 “지난해는 카드를 이용해 공연을 보러 여러 번 갔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공연이 취소되면서 한 번도 못 갔다”며 “문화누리카드로 시내버스라도 탈 수 있게 해 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도는 이 같은 이유로 2000여명이 올해 문화누리카드를 한 번도 쓰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과 연령대 특성에 맞게 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찾아 전화로 알려주는 방법으로 이용률을 높일 예정”이라며 “밭에서 일하며 사용할 수 있는 라디오 구입 등을 추천할 계획”이라고 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개인당 연간 9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충북에서 5만 3515명이 카드를 발급받았다. 올해 쓰고 남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는다. 이 카드로 책과 음반을 사거나 영화공연을 볼 수 있다. 외지 여행에 필요한 버스·기차표를 사고 체육시설에서도 쓸 수 있다. 예산은 정부와 지자체가 7대3으로 부담한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당정, 소상공인 특단 대책 내놓는다

    당정, 소상공인 특단 대책 내놓는다

    홍남기 “전국민 지급 주장 무책임한 발언”정부와 여당이 고용유지지원금 대폭 확대를 비롯해 특단의 소상공인·저소득층 근로자 대책을 내놓는다. 전문가들은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더 커질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미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에게 긴급경영자금 지원, 임대료에 대한 경감지원 조치 등 세 차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서 했던 정책을 계속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9월 중에 소상공인·취약계층을 위한 추가 지원책을 발표할 방침이다. 정부는 현재 남은 기금과 예비비를 총동원해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2.5단계 격상으로 집합 금지 대상이 된 수도권 소재 헬스장,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 체육시설과 학원, 독서실, 스터디 카페, 그리고 집합 제한 대상인 일반 음식점, 제과점,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등은 매출액 감소 등의 요건을 증명하지 않아도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나아가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3월에 시작해 9월에 종료되는 한시적 지원책을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앞서 정부는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액을 휴업·휴직수당의 최대 90%로 인상했는데, 이는 9월까지만 적용된다. 이에 3~6개월 추가 연장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전기요금 납부 기한 3개월 연장 조치도 9월분까지만 적용되는데, 이 역시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대출 대상자를 확대하거나 보증료율을 상향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되 1차와 달리 전 국민 지급보단 선별 지급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지금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소비 창구가 없어진 상황에선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지원 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선별 지원을 하되, 시간이 걸린다면 우선 모두 지급하고 추후 세금으로 환수하는 방법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도 2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전국민 지급 주장과 관련해) 책임 없는 발언”이라며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게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文 “코로나 진정되면 의료계 협의…검진 안 받는 교인, 그릇된 신념 탓”(종합)

    文 “코로나 진정되면 의료계 협의…검진 안 받는 교인, 그릇된 신념 탓”(종합)

    “진료거부 대단히 유감, 정부 선택지 안 많다”“의료현장 돌아오는데 조건? 이해 어려워”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과 관련해 “아직도 광화문 집회 참가자나 일부 교회 교인 또는 접촉자 중 많은 수가 검진을 받지 않고 있다”면서 “그릇된 신념, 가짜뉴스, 또는 정부에 대한 반대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이로 인해 많은 국민의 노력이 허사가 되고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등 국민이 입는 피해가 너무 크다”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에 집단 휴진을 벌이고 있는 의료계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의료계와 협의가 가능하다”면서 “의사는 환자 곁에 있어야 한다. 의사들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는데 그 이상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文 “신속히 검사 협조하고 자발적 검사 받아 적기 놓치지 말라” “가짜뉴스, 정부 반대인진 모르겠으나국민 노력 허사되고 경제 어려움 가중”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에서 “대다수 교회가 비대면 예배에 협력해줬다”면서도 일부 교인 등의 검사 회피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검진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0일부터 어제까지 발생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17명 중 5명은 사후 확진자다. 확인 후 1일 이내 사망자도 4명”이라면서 “확진자 중 고령자 비율이 매우 높은 데다 검진이 늦어지는 탓”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검진이 늦어지는 것은 자신이나 접촉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요인이 된다”면서 “원할 경우 익명검사도 허용하는 만큼 신속한 검사에 협조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아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사랑제일교회 확진 1056명, 21명 추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2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교회에서 제출한 교인 및 방문자 명단에 포함되거나 교회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사람을 뜻하는 ‘교인 및 방문자’는 586명, 추가 전파 사례는 378명, 조사 중인 사례는 92명 등이다. 확진자의 연령을 보면 60대 이상이 434명으로 41.1%를 차지했다. 사랑제일교회에서 다른 교회,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으로 추가 전파가 발생한 장소는 25곳이다. 이곳에서 나온 확진자는 총 159명으로, 방역당국은 현재 접촉자 차단 및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사랑제일교회 교인 및 방문자, 집회 참가자 등은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재차 강조했다.文 “거리두기 강화는 불안요인 잠복 탓”방역당국 “감염경로 불분명 20% 이상” 문 대통령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발령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대해 “하루에 400명대까지 늘었던 국내 확진자 수가 4일간 200∼300명대로 줄었지만 아직 안정세로 가는 긍정적 신호로 보기는 이르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확진자가 줄었음에도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이유는 확진자 수치에 드러나지 않은 불안 요인이 잠복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교회, 광화문 집회 등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설과 집회, 모임 등에서는 확진자 규모가 연일 불어나는 것과 함께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밝혀지지 않은 ‘불분명’ 사례도 20%를 웃둘고 있어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文 “식당·카페 등 어려움에 매우 송구” 문 대통령은 “확진자 증가를 막은 것은 대다수 국민이 외출 등 일상활동을 자제한 덕분”이라면서 “그 이면에는 식당, 카페, 학원, 독서실, 체육시설을 운영하시는 분 등 많은 국민의 어려움이 가중됐다. 매우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정부는 조기에 정상적 일상과 경제활동으로 복귀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文 “정부 선택지 많지 않다…의료계 대승적 결단 기대” “의사는 환자 곁에 있어야”“히포크라테스 선서 잊지 말라” 문 대통령은 또 의료계의 휴진 등 집단행동을 이어가는데 대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의료계와 협의가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후 정부가 약속한 협의체와 국회가 제안한 협의기구 등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지역 불균형 해소, 필수의료 강화, 공공의료 확충뿐 아니라 의료계가 제기하는 문제를 협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의사가 있어야 할 곳은 환자 곁”이라며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 번째로 생각하겠노라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루속히 업무에 복귀해 환자들을 돌보고 국민 불안을 종식시키는 의료계의 대승적 결단을 기대한다”고 부연했다.文 “집단 진료거부 대단히 유감”불법엔 원칙적 대응 의지 재확인 다만 불법적 요소에는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이 엄중한 국면에 의료계가 집단적 진료 거부를 중단하지 않아 대단히 유감”이라며 “지금처럼 국민에게 의사가 필요한 때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상황이 급박해 시간이 많지 않고,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법을 집행해야 하는 정부도 선택지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1056명...추가 전파 이어져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1056명...추가 전파 이어져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교회, 직장, 체육시설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 전파가 이어지고 있다. 기존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설과 집회, 모임 등에서는 확진자 규모가 연일 불어나고 있고, 이와 별개로 연일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도 잇따르는 상황이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105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2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역학조사 결과, 교회에서 제출한 교인 및 방문자 명단에 포함되거나 교회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사람을 뜻하는 ‘교인 및 방문자’는 586명, 추가 전파 사례는 378명, 조사 중인 사례는 92명 등이다. 확진자의 연령을 보면 60대 이상이 434명으로 41.1%를 차지했다. 사랑제일교회에서 다른 교회,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으로 추가 전파가 발생한 장소는 25곳이다. 이곳에서 나온 확진자는 총 159명으로, 방역당국은 현재 접촉자 차단 및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도심 집회와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30명 추가됐다. 현재까지 전국 14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수도권 214명, 비수도권 185명 등 총 399명이 확진됐다. 이 도심 집회 집단감염 역시 곳곳에서 추가 전파를 낳고 있다. 현재까지 종교시설 9곳, 의료기관 1곳, 직장 1곳 등 총 11곳에서 추가 전파 감염 사례가 발생했으며 관련 확진자는 120명에 달한다. 교회·요양원 등 관련 추가 확진...수도권 외 집단감염도 이 밖에 앞서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소와 시설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서울 영등포구 권능교회와 관련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교인, 가족, 지인 등 총 29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경기 고양시 일이삼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11명이다. 동작구 서울신학교 감염 사례에서도 9명이 추가로 늘어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마포구 군(軍) 관련 사무실과 관련해서도 지난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진 사례가 잇따라 직원과 추가 전파자 등 총 9명이 확진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모임과 관련해서는 지난 28일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7명이 더 늘어 총 8명이 확진됐다. 제주 루프탑정원 게스트 하우스와 관련해서도 현재까지 직원과 손님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상태 위중한 환자수 증가...감염 경로 불분명 사례 22% 넘어이처럼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위중하거나 상태가 중증 이상인 환자도 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하루 평균 위중·중증 환자는 29.1명으로, 이전 2주간(8.2∼15)의 15.1명보다 14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중증 환자 역시 79명에 달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감염 불분명’ 사례는 22%를 넘었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4천432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천7명으로, 22.7%를 차지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4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교회, 의료기관, 소모임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전국적인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거리두기 단계를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남시,9월부터 5G기반 공공장소 비대면 방역서비스 구축

    경기 성남시는 오는 9월부터 ‘5G기반 공공장소 비대면 방역서비스’를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MECC 기반 5G 공공부문 선도적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KT컨소시엄의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시행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오는 9월 서비스 기반 구축을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2년간 시행한다. 공공시설에 출입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얼굴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해 출입기록을 관리한다. 공공도서관 15곳, 탄천종합운동장 내 탄천스포츠센터와 체육회관, 성남종합스포츠센터, 판교스포츠센터, 평생스포츠센터 등 5개 체육시설, 도촌유치원 등 3개 단설유치원, 판교박물관과 미술관 3곳 등 총 27곳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지난 3월 네이버와 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케어콜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능동감시자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증상 이상자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연계한다. 지난 28일 현재 3만1130건의 상담콜을 진행했고, 유증상 575건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에 전달해 검사 안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는 비대면 방역서비스와 더불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대응 서비스로 K-방역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시는 이 외에도 ▲스마트도시 5개년 중장기 계획 마련 ▲지능정보화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빅데이터 분석 대응시스템 구축 ▲위례·성남고등 공공주택지구 및 판교 제2테크노밸리 스마트도시 시설물 구축 ▲성남 도시정보통합센터 운영 등 다양한 스마트 도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시 담당자는 “시민의 일상을 더욱 스마트하고, 똑똑하게 변화시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스마트 창조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사설] 대유행 위기, 시민이라도 3단계 방역 솔선하길

    어제 0시부터 스타벅스를 비롯한 수도권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과 카페 등에선 매장 내 취식이 전면 금지됐다. 음식점과 주점 등은 저녁 9시 이후 사실상 문을 닫도록 했다. 학원의 대면수업이 금지됐고, 헬스장과 수영장,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도 운영할 수 없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200~400명대를 기록하는 등 대유행 조짐이 커지면서 정부는 어제부터 다음달 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위 ‘2.5단계’로 강화했다. 일부 업종의 경우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조치들로 해당 소상공인들의 고통은 한결 커지게 됐다. 시민들의 불편도 이만저만 아니겠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인 만큼 모두의 인내가 절실한 시점이다. 오히려 시민들이 솔선해 3단계에 준하는 방역의식과 실천으로 조기 진화에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 일각에선 3단계 방역 조치의 즉각적인 실시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컸는데 정부는 우선 2.5단계로 완급을 조절했다. 3단계로 강화했을 때 추가적인 확산 국면에서 선택할 카드가 마땅찮은 데다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또한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3단계로 강화되면 병의원과 약국, 생필품 구매처 등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공·민간 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이후에 선택할 수 있는 카드라고는 이동제한령, 봉쇄령 등 록다운뿐이다. 지금 상황이 심각한 것은 환자 발생 양상에서도 알 수 있다. 고령층과 중증 환자가 집중하고 있는 데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가 너무 많아 역학조사로 따라잡을 수 없다. 의료계 파업으로 병상 및 의료진 부족 사태 또한 심각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확진자가 하루 2000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민이라도 먼저 3단계의 방역 태세를 갖추고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 손 세정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충실히 지켜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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