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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년 월드컵 준비 세미나 주제발표

    ◎마케팅 현황과 대응전략/“마케팅권한 FIFA서 독점 협상과정 수익극대화를”/金容鏶 월드컵조직위 사업국장 월드컵축구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축제이다. 경기를 주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회원국 202개국,약 3년에 걸친 지역예선 및 1개월간의 본선경기,전세계 TV시청 연인원 약 410억명. 월드컵대회는 단일 경기종목임에도 그 내용면에서는 올림픽대회를 압도한다. 유치시 대외적으로 국가이미지는 물론 수출증대 등 경제적 파급 효과는 엄청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예로 프랑스는 98년 월드컵 특수에 힘입어 올해는 3%의 GDP 성장이 예상되며 스페인은 82년 월드컵이후 매년 2%대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월드컵대회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으로 최근 국내에서는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스포츠마케팅은 기업이 재정이나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가로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나 주관단체를 이용하여 자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행하는 마케팅 활동을 말한다. 80년대 들어 시장규모는 급격히 확대되어 현재 약 1,420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처럼 스포츠마케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이유는 상이한 문화 관습 종교 국경을 초월하는 인류공동의 언어로 인류화합에 기여하고 기업은 스포츠를 통해 소비자에게 긍적적인 이미지를 전달,광고효과를 배가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유수기업들은 이윤극대화를 위해 이를 경영전략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올림픽과 달리 월드컵대회의 마케팅권한은 원칙적으로 FIFA가 독점하고 있으며 ISL사를 마케팅대행사로 선정,사업권을 위탁해놓았다. 따라서 조직위원회는 FIFA,ISL과 월드컵의 상업적 활동에 관한 요구조건 및 지침을 규정하는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그에 따라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조직위는 FIFA와 협상과정에서 수익극대화를 도모하여야 하며 한·일 공조가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공동보조를 취하되 사안의 특성에 따른 개별 협상 방안도 마련해야 할것이다. 그리고 국내외 마케팅전문가,고문변호사,변리사 등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며 마케팅전문위원회를구성,운영하는 방법도 검토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협상체결후 조직위는 대회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기념주화 복권 기념우표 입장권을 발행하며 광고를 통해 축제분위기를 만들고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복권은 발행중이며 그 수익은 약 500억원이 될 것이다. 2002년 월드컵대회는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IMF 상황을 극복하고 세계무대에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조직위원회는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제한된 월드컵 마케팅 구조속에서 최대한의 수입도모에 노력하는 한편 다양한 자체 수익사업을 적극 개발,국고지원없이 범세계적 규모의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르기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국가발전적 의의·파급효과/“국가위상·국민통합 강화 지역 균형발전에도 한몫”/盧基星 한국개발硏 지역환경팀장 우리나라는 일본과 공동으로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의 급변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유무형의 부가가치 창출,국민통합 강화 등 월드컵대회의 국가발전적 의의는 일반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크다. 무엇보다 우리나라는 물론 기업에 대한 홍보를 극대화하여 국제적 위상을 높여줄 것이다. 약 3년간에 걸쳐 본·예선경기가 치러짐으로써 이 기간중 세계의 이목이 우리나라에 집중될 것이므로 홍보효과는 올림픽대회의 경우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일공동 개최로 중남미 유럽 등 축구 애호국가와의 긴밀한 이해·협력증진으로 외교전략의 다변화를 꾀할 뿐만아니라 두나라간의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를 제공한다. 그리고 국제정치 외교 스포츠계 인사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발언권을 강화할 수도 있을 것이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단독개최 때보다는 결코 작지 않다고 하겠다.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경기장 및 숙박시설의 증축 또는 추가 건설이 필요하다. 개막식을 비롯한 32개 게임을 준비,운영하는데 있어서 소비지출과 대회기간 중관광수입 증대로 약 8조원의 생산,24만명을 초과하는 고용,3조 7,000억원의 부가가치가 유발되는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우리나라의 대외적 이미지가 제고됨으로써 수출대상지역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인 측면에서 볼 때 월드컵대회는 국민통합을 제고시키리라 판단된다. 프랑스월드컵대회 예선전에서 보여준 단합된 국민의 성원과 고양된 국민의 사기와 자신감으로 볼때 국민통합효과는 실로 계량할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이다. 특히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이 어느정도 극복될 즈음에 개최됨으로해서 재도약과 재결속의 계기를 마련해 줄 수도 있다. 그리고 이 대회가 여러도시에서 분산,개최되므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있다. 월드컵대회와 같은 국제적 행사를 유치함으로써 지방의 개방화 및 세계화 마인드의 고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적 측면에서도 스포츠·문화의 국제교류를 확대시킨다. 국내적으로도 월드컵대회의 개최는 축구발전을 토대로 한 스포츠진흥과 국민체육복지의 증진,스포츠관련 산업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스포츠마케팅의 활용해야 한다. 최근 국제스포츠대회의 광고대행사로서 수익을 올리는 기업도 있다. 스포츠산업도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생산과 부가가치를 유발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요구된다. 월드컵축구대회는 아시아대륙에는 단 한차례도 개최된 바가 없다. 따라서 이 지역 축구의 범세계화에 기여하고 우리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의는 매우 크다.
  • 비디오점 여주인 대낮 피살

    【대구=황경근 기자】 3일 하오 3시쯤 대구시 남구 대명 11동 1471의3 장미비디오가게에서 주인 김경숙씨(40·여)가 가슴과 머리 등 10여곳을 흉기에 찔린채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김모씨(43·여)가 발견했다.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경찰은 “어떤 아저씨가 칼로 엄마를 마구 찌르고 돈을 훔쳐 달아났다”는 숨진 김씨의 아들(7)의 말에따라 감색 체육복을 입은 짧은 머리의 20대초반 남자 1명을 긴급 수배했다.
  • 견디는 아이/하성란 소설가(굄돌)

    고입 입시반이 되기 전까지 우리는 교실을 야간에 수업을 받는 산업체 학생들과 같이 써야만 했다.보충수업이 끝나고 청소를 마칠 즈음이면 교실로 들어서던 그녀들과 맞부딪치고는 했다.근처의 방직 공장과 과자 공장에서 낮 근무를 마치고 헐레벌떡 뛰어오는 통에 복장은 단정치 않았다.우리들이 책상 줄을 맞추는 동안 그녀들은 서로의 머리를 땋아 주거나 단추가 떨어진 교복을 바느질하기도 했다. 촌스러운 밤색 교복도 그녀들의 풍만한 몸매를 숨길 수는 없었다.그도 그럴 것이 그녀들의 거의 과반수가 제 나이를 훌쩍 뛰어넘은 과년한 처녀들이었다.발육이 덜 된 나무젓가락 같던 중학교 일년생이 넘볼수 없는 것을 가지고 있었다.향기가 섞인 화장수 냄새와 일터에서 묻어온 냄새에 섞여 노상 땀냄새가 났다.그 땀냄새는 내 짝 체육복에서 풍기던 냄새와는 분명히 달랐다. 나와 책상을 같이 쓰던 언니는 가끔 책상 서랍 속에 노트며 모나미 볼펜 따위를 흘려두고 갔다.노트의 글씨들은 졸음 탓인지 가끔씩 칸을 넘고 알아볼 수 없었다.한번은 노트 갈피에서쓰다 만 편지지를 발견했다.부모님 전상서로 시작되는 글 속에는 부모의 건강에 대한 염려와 감자는 얼마나 수확했느냐는,일손은 모자라지 않았느냐는 이야기가 들어 있었다.모르긴 해도 그녀의 시골집에는 그녀의 월급을 기다리는 동생들이 감자알들보다도 더 많을 거였다. 입시반이 되면서 교실을 독차지할 수 있었다.서랍 속에 비밀 일기장을 넣어둘 수도,무거운 참고서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좋았다.밤 늦게까지 공부를 하고 교문을 나설 때면 그때까지도 산업체 교실의 창 쪽에서는 불빛이 새어나오고 있었다.「그때까지 나는 견디는 아이입니다」라는 동시의 한 구절처럼 불빛은 영글어가고 있었다. 조간을 뒤적이면서 나는 그녀들에게서 풍기던 그 땀냄새가 몹시도 그립다.
  • 서울교육청서 밝힌 교육부조리 유형

    ◎촌지 수수­학생차별 암시 학부모에 심리부담/부교재 채택­특정업자와 학생에 구입 종용/육성회 찬조금­임원들에 할당 강제모금·전달/수학 여행­교사선물비 모금·업자에 금품수수 서울시교육청이 12일 밝힌 촌지 수수 등 교육 부조리 유형은 그동안 학교 안팎에서 공공연히 또는 암암리에 있어왔던 대부분의 비리를 망라한 것이다. 교육청이 이처럼 일선 교육 현장의 치부를 낱낱이 공개한 것은 이미 발생한 부조리에 대한 책임을 묻기 보다 앞으로 있을 비리를 철저히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부조리들은 교육청이 제보나 감사 등을 통해 직·간접으로 확인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형별 부조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촌지수수〕 ▲학년초 새 담임 인사때 스승의 날,명절,연말연시,학생 진학 및 생활지도 상담때 촌지를 받는 행위 ▲담임이 학부모를 불러내 공공연히 각종 행사에 필요한 경비를 빙자,촌지를 유도하는 행위 ▲촌지를 주지 않은 학생에 대한 차별대우를 암시하거나 학부모에게 심리적 부담을 줘 촌지를 가져오게 하는 행위. 〔학습교재 및 모의시험지 채택〕 ▲특정 부교재를 채택 또는 추천해 구입을 종용하는 행위 ▲특정업자와 짜고 구입을 암시하거나 공동구매하는 행위. 〔교복·체육복 선정〕 ▲특정업자만이 가지고 있는 옷감·모양·색상의 교복 및 체육복을 선정,알선하거나 구매를 강요하는 행위 ▲겨울 덧옷인 반코트 등을 지정하는 행위 ▲학교내에서 업자가 교복칫수를 재거나 교복 안내서 등을 배포하는 행위 묵인 ▲특정 표지·상표를 지정,업자를 알선하거나 암시해 구매토록 하는 행위. 〔학부모회 및 육성회 임원 찬조금〕 ▲학부모 회장단이 중심이 되어 임원에게 1인당 20∼30만원씩 할당해 강제적으로 모금한 뒤 스승의 날 등에 교직원 회식비 등으로 사용하는 행위 ▲회원 등을 통해 모금한 돈을 회장이나 총무 이름으로 학교에 찬조하는 행위. 〔기부금품〕 ▲기부할 품목을 직·간접으로 강요하는 행위 ▲일률적인 모금에 의한 공동명의 기부행위 ▲학생 전·입학과 관련한 기부금 유도행위 ▲중·고교 운동부 학생들의 진학을알선하며 기부금을 유도하는 행위. 〔수학여행 및 학생수련〕 ▲학생 간부를 통한 인솔교사 접대비나 선물비 모금행위 ▲여행지 사전 답사때 숙박업소나 여행사들로 부터 향흥 및 금품수수 행위 ▲업자와 결탁해 정원초과 승차,숙소의 과밀수용,부실한 식사 묵인 등으로 절감한 경비 유용.
  • 교육계 부조리 뿌리뽑는다/서울시교육청

    ◎수업중 학습지 등 부교재 사용금지/교사촌지·교복선정 금품수수 고발조치/수시로 암행감찰… 「고발센터」 운영 활성화 일부 교사들의 촌지수수,부교재 및 교복 선정을 둘러싼 금품수수 등 교육 부조리에 대한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적발된 비위 교직원 및 관계자들은 사안에 따라 중징계 뿐만 아니라 고발 조치까지 당한다. 서울시교육청(유인종 교육감)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 부조리 근절대책」을 마련,일선 학교에 시달했다. 교육 부조리 예방을 위해 교원 자정운동을 펼치자는 류교육감의 호소문도 일선 교사들에게 오는 15일쯤 보낼 예정이다. 대책에 따르면 새학기나 스승의 날,명절 및 연말연시 등을 맞아 촌지를 받거나 학교 행사경비를 은근히 요구하는 등 일체의 촌지수수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부조리 근절를 위해 장학지도와 감사,암행감찰 등 단속 활동을 수시로 실시하고 교육 부조리 고발센터의 운영도 활성화시켜 감시기능을 높이기로 했다.교직원들에 대한 직무교육과 함께 의식개혁 운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교복 및 체육복,부교재 선정때 특정업자와 결탁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교육법 시행령대로 학교운영위원회나 교복선정위원회 등의 심의를 반드시 거치도록 했다.특히 정규수업시간 중에는 학습지 등의 부교재 사용을 일체 못하도록 했다. 할당 모금 등 학부모회나 육성회를 통한 변칙적인 찬조금 모금행위에 대해서도 감독·감사를 강화,부당징수한 찬조금을 전부 반환토록 하는 한편 관련자 전원을 문책할 방침이다.규모가 크거나 고질적 행위로 드러나면 고발하기로 했다. 수학여행과 학생수련회때 학생 간부를 통해 교사 접대비나 선물비용을 걷는 행위,숙박업소 및 여행사 선정때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 등도 엄단키로 하고 여행사 선정 등은 경쟁입찰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새학기를 맞아 교사들의 촌지 수수 등 고질적인 관행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이 기회에 교육계 부조리를 척결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학부모들도 교육계의 자정운동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초중고 체육복 자율화/학교 지정복 없애…선배·형것 물려받게/서울

    똑같은 색상과 디자인을 한 단체 체육복이 없어진다. 서울시 교육청은 30일 이번 학기부터 초·중등교 체육시간에 단체 체육복이 아닌 간편한 운동복을 자율적으로 입을수 있도록 하라고 각 지역 교육청에 지시했다. 특히 일선 학교가 학년별로 색상·디자인·특정 표지 등을 지정,새 체육복을 일괄 구매토록 강요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시교육청은 이와 관련,『형이나 언니,선배 등으로부터 같은 학교는 물론 다른 학교의 체육복도 자유롭게 물려받아 입도록 함으로써 검소하고 건전한 소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체육복 착용으로 물의를 일으킬 경우,학교장을 포함해 관련자 전원을 문책키로 했다.
  • 전경이 살인강도/가정집 침입 발각되자 흉기 휘둘러

    31일 0시5분쯤 대구시 수성구 파동 581의95 김중원씨(58)집에 대구시경찰청 703전경대 이상윤 상경(23)이 금품을 털러 부엌 창문으로 침입,화장실에서 나오던 김씨의 부인 김점복씨(54)에게 발각되자 흉기로 팔을 찔렀다. 이상경은 이어 부인의 비명소리를 듣고 안방에서 나오던 김씨의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한뒤 침입했던 부엌 창문을 통해 달아났다. 이상경은 범행후 전경대 내무반에 들어가 범행당시 입고간 체육복을 동료대원의 관물함에 숨겨두고 있다 범인이 머리가 짧고 하늘색 체육복을 입었다는 김씨의 증언에 따라 경찰의 조사끝에 검거됐다.
  • 국회본회의 통과 19개 법안 주요내용

    ◎공무원 출신 탈북자 등 특별임용/학교교육방송원 법인으로 설립/영창 수용 일수 군복무기간서 제외/타대 학생·일반인 시간제 등록/유류오염 배상한도 710억원으로/재개발공공시설 지자체 유상귀속/산업단지 개발사업 부담금 면제/건설업 도급한도액제도 폐지/금융기관 합병 소요기간 단축키로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19개 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정안◁ ◇북한이탈주민보호정착지원법=▲북한이탈주민 중 보호대상자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인도주의에 입각하여 특별한 보호를 받음 ▲보호대상자는 정부가 운영하는 정착지원시설에서 1년간,주거지에서 전입하여 2년간 정부의 보호·지원을 받도록 함 ▲탈북주민 관련정책을 심의하는 「북한이탈주민대책협의회」를 설치함 ▲통일원장관과 보호대상자에 대한 정착지원시설을 운영함 ▲북한 또는 외국에서 교육과정을 수료하거나 자격을 취득한 경우 상응하는 학력및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함▲북한의 공무원·군인의 신분을 가지고 있던 자는 국가공무원 또는 지방공무원,군인으로 특별임용할 수 있도록 함 ▲보호대상자에게 주택의 무상임대등 주거지원을 실시하고 정착금 및 보로금을 지급하며 교육·의료 및 생활보호를 실시함 ▲통일원장관은 보호·지원업무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의 장 등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함 ◇국가보위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5조제4항에 의한 대상지역내 토지의 수용·사용에 관한 특별조치령에 의해 수용·사용된 토지의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특별조치령에 의해 환매권이 발생한 후 이 법 시행 당시 환매권이 소멸되지 아니한 수용토지에 대해 국방부장관은 지체없이 환매통지를 하고 환매권자는 당시 수용가격에 연 5푼의 이자를 가산한 금액을 국고에 납부하고 이를 환매할 수 있도록 함 ▲국방부장관은 특별조치령에 의해 환매권이 발생하였으나 환매통지 또는 공고없이 이 법 시행 당시 환매권이 소멸된 토지로서 군사상 사용하지 아니하거나 5년이내에 사용할 계획이 없는 토지등에 대해 당해 토지의 재산관리관의 의견을 들어 1998년 12월31일까지 피수용자나 그 상속인에게 환매할 것을 통지함 ◇통합방위법=▲통합방위사태는 이를 갑종사태·을종사태 및 병종사태로 구분하고 갑종사태는 대규모의 적의 침투·도발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로서 계엄을 선포할 경우에,을종사태는 수개지역에서 적이 침투·도발하여 단기간내에는 치안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병종사태는 적의 침투·도발위협이 예상되거나 소규모의 적이 침투하여 단기간내에 치안회복이 가능한 경우에 각각 선포할 수 있도록 함 ▲국무총리 소속하에 중앙통합방위협의회를 설치하여 통합방위정책,통합방위작전·훈련및 지침등을 심의함 ▲합동참모본부에 통합방위본부를 두되 그 본부장은 합동참모의장이 되고,통합방위본부는 통합방위정책의 수립·조정,통합방위 대비태세의 확인·감독 등에 관한 사무를 분장하도록 함 ▲국방부장관 또는 내무부장관은 갑종사태에 해당하는 상황이 발생한 때나 두곳 이상의 시·도에 걸쳐 을종사태 또는 병종사태에 해당하는 상황이 발생한 때에는 즉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에게 통합방위사태의 선포를 건의해야 하고,대통령은 중앙통합방위협의회와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통합방위사태를 선포할 수 있도록 함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통합방위사태가 선포된 때는 작전구역의 주민이나 체재자에 대해 대피할 것을 명할 수 있도록 함 ◇학교교육방송원법=학교교육방송원을 법인으로 설립해 교육방송프로그램의 편성·제작 및 교육방송의 실시,교육정보제공체제의 구축 및 운영,멀티미디어교육정보자료의 연구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함 ◇학점인정법=▲교육부장관은 사회교육시설 등의 학습과정에 대해 평가인정을 하고 평가인정을 받은 학습과정을 이수한 자에게 학력인정 및 학위취득의 근거가 되는 학점을 인정하도록 함 ▲일정한 자격을 취득하거나 시험에 합격한 자에 대해 그 자격 및 시험의 내용에 따라 소정의 학점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함 ▲교육부장관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 또는 이와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가 이 법에 의한 소정의 학점을 취득한 경우 전문학사학위 또는 학사학위를 수여함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지원법=▲조직위원회는 월드컵대회의 준비·운영에 필요한보조금을 국가로부터 지원받을수 있도록 함 ▲조직위는 체육복표의 증량발행,기념주화판매 등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함 ▲도시계획법에 의한 시설계획 인가를 받은 월드컵대회 관련시설에 대해 사방사업법 등 다른 법률에 의한 인·허가 등을 받은 것으로 의제함 ▷개정안◁ ◇병역법=▲현역병이나 상근예비역이 영창처분을 받은 경우 영창일수를 복무기간에 산입하지 아니함 ▲상근예비역소집 대상자를 징집에 의해서만 선발함 ▲기술자격이나 면허가 없는 사람도 산업기능요원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함 ◇교육법=▲지역실정에 따라 초·중등교,중·고교,초·중·고교를 통합 운영함 ▲다른 대학의 학생이나 일반인에게 시간제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함 ▲전문대학 졸업자,방송통신대학의 전문대과정 이수자에게 전문학사학위를 수여함 ▲기술대학제도를 도입,기술대학에 전문학사 및 학사학위과정을 둠 ◇사립학교법=사립학교 직원이 자녀교육,가족의 간호등의 이유로 휴직코자 할때 임면권자는 휴직을 명할 수 있도록 함 ◇유류오염손해배상보장법=유류오염사고에 대한 선박소유자의 배상책임한도액을 최고 1천4백만SDR(1백65억원 상당)에서 최고 5천9백70만SDR(7백10억원 상당)로 상향조정함 ◇국가유공자예우법=▲국가유공자 의무고용 업체의 범위를 비제조 기업체는 종업원 16인이상에서 20인이상으로,제조기업체는 50인이상에서 200인 이상으로 변경함 ▲군인·경찰 기타 공무원의 경우 폭행·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사망하거나 상이를 입은 때는 국가유공자와 구분,물질적 보상만 함 ◇재향군인회법=재향군인회 총회 대의원의 선출및 중임에 관한 사항을 정관으로 정하고 지방자치단체도 보조금을 교부할 수 있도록 함 ◇도시재개발법=재개발사업의 시행으로 새로 설치한 공공시설은 그 시설을 관리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유상으로 귀속함 ◇측량법=측량의 범위를 토지및 연안해역에서 지표면·지하·수중 및 공간으로 확대함 ◇개발이익환수법=산업단지개발사업에 대해 개발부담금을 면제함 ◇지하수법=▲농림어업을 목적으로 하거나 소규모인 경우 지하수 개발·이용을 신고로 갈음함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지하수개발·이용시설의 공사를 부실하게 한 자는 등록을 취소하도록 함 ▲전시 기타 비상사태의 발생에 대비해 비상급수용으로 지하수를 개발·이용하는 주체를 국가·지방자치단체로 함 ◇건설업법=▲제명을 건설산업기본법으로 변경함 ▲도급한도액제도를 폐지함 ▲시공관리대장에 시공참여자를 명시하는 현장실명제를 도입함 ◇건설기술관리법=▲건설교통부장관은 건설공사의 기획·설계·계약·시공및 유지관리의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건설정보통합전산망을 구성함 ▲철강구조물제작공장에 대한 공장인증제도를 도입함 ◇금융기관의 합병 및 전환법=▲금융기관의 합병 소요 기간을 단축하는 등 합병절차 간소화.금융기관에 대한 주의·경고 또는 경영개선계획의 제출요구 등 조기시정장치 마련.재경원장관 등은 부실금융기관에 대해 합병·영업양도·제3자 인수등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함 ▲부실금융기관 청산인 또는 파산관재인의 선임,파산신청 등에 대한 특례를 정함 ▲예금보험공사 등이 파산절차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함 ▲동일계열에 속하는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다른 회사를 지배하기 위해 주식을 취득하는 것을 제한
  • 서울신문’96히트상품 10개부문 43품목 선정/제1차 11선:Ⅱ

    ◎입체냉장고 탱크Ⅱ­냉장온도 2도… 인체공학 디자인 호평/OB라거­“목으로 느낀다”… 깊고 풍부한 맥주맛/금호 베스트홈­3차원 영상 설계… 주문주택시장 리드/가비앙 전자수첩­월2만대 판매… 국내 최소·최경량 자랑/복지복권­중기지원 어필… 20회에 8천만장 판매 ▷입체냉장고 탱크Ⅱ­대우전자◁ 「3면 입체냉각으로 냉각효율을 높인다」. 대우 터보입체냉장고 「탱크Ⅱ」는 소비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제품이다. 지난 94 제품사용 후 의견을 제조업체에 제시하는 냉장고 전용고객카드제와 95년 접수된 4만여통의 고객의견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잠재적 불만사항을 신제품 기획에 반영했다. 터보입체 냉장고 탱크Ⅱ의 장점은 구형제품에 비해 냉각성능이 대폭 강화됐다는 점이다.지난 2년간 우수성능을 입증받은 「2팬3면 입체냉각」의 냉각사이클에 냉기단속시스템(Aero Chopping System)을 채택한 터보입체 냉각을 채용,냉각성능을 한층 높였다.기존 냉각시스템이 30분 간격으로 냉기를 보내던 것을 고압력의 냉기를 5분간격으로 단속적으로 공급,냉장고내 시간에 따른 온도편차를 섭씨 0.27도로 극소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탱크Ⅱ는 냉장온도 섭씨 2도를 실현했으며 정온 균일 강력냉장 등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어 냉장보관식품의 신선유지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됐다. 편리성도 향상됐다.한국과학기술원(KAIST),한국표준연구원(KRISS)과 공동으로 「인체공학적 분석을 통한 냉장고 디자인」연구를 통해 전면포켓핸들,조작패널의 위치 및 구성내용을 사용자 편리에 맞게 개선했다.새로 설계된 냉수디스펜서 장착모델은 국내 최대용량인 3.2의 물통에 전용 냉기로를 설치,물온도를 국내 최저로 유지하게 했다.또 물이 가장 차가운 온도인 섭씨 4도이하가 되면 색깔이 변하는 온도스티커를 부착,냉각수의 차가운 상태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게 하는 검색기능도 채용했다. 이밖에 대우측은 입체냉장고 출시후 품질수준 안정화로 품질우위가 입증됐다는 판단 아래 소비자가 사용해보고 구입하는 「후불제」 판촉활동을 채택,탱크Ⅱ를 통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OB라거­OB맥주◁소득수준의 향상과 소비패턴의 변화로 맥주산업에도 소비자들의 다양화·개성화·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음주행태의 변화로 병맥주 생맥주 등 카테고리간 선택에서 브랜드 맥주를 선호하는 시대로 바뀌었다.건강·레저에 대한 관심증가로 저칼로리·저알코올 맥주 등 기능성 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현상도 뚜렷한 변화중 하나다. 이런 변화는 맥주회사들에 과거의 전체 음용층을 대상으로 한 제품에서 시장 세분화에 맞춘 특정 고객층을 겨냥한 신제품으로 승부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OB라거는 이같은 변화에 부응,목표 고객층의 차별화와 제품특성에 힘입어 국내 최고의 맥주 브랜드로 자리잡은 제품이다.맥주 맛을 혀끝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목으로 느끼게 하는 본래의 깊고 풍부한 맛에 초점을 맞춘 것이 히트상품의 비결.이 때문에 맥주 본래의 맛을 갈망하는 소비자를 표적고객층으로 끌어들였다. OB라거는 맛 향 색깔 거품 등 맥주의 기본특성을 더욱 강화,OB맥주 기술진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정통 라거타입이다.엄선된고품질의 맥아와 아로마호프를 사용하고 원료 투입량을 늘렸다.오랜 기간동안 저온숙성을 시켜 깊고 풍부한 맛이 살아 있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게 특징. OB라거는 이같은 장점으로 승부수를 던져 지난해 7월말 출시 후 4개월만에 판매량 1천만상자(500㎖짜리 20병들이 기준)를 돌파했다.한때 최고의 맥주를 구가하던 조선맥주의 하이트가 출시 4개월 후 1백50만상자,진로쿠어스맥주의 카스가 6백50만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가히 폭발적인 수요량이다. 올해 들어서도 폭발적인 판매추세를 지속,연간 판매량이 5천3백만상자로 전망되는 등 출시 1년만에 한국 맥주산업 사상 유례없는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OB라거의 품질은 지난 6월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월드 비어 컵(World Beer Cup)국제 콘테스트」에서 아메리칸 라거타입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국제적으로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OB맥주는 폭발적 판매추세를 이어가는 OB라거를 주력제품으로 맥주시장의 전체 규모를 키우고 맥주의 본고장인 독일을 비롯,러시아 등에 대한 수출도 늘려가고 있다. ▷금호 베스트홈­금호건설 누구나 마음속에 그리는 집이 있다.교외의 전원주택이든,도심 속의 단독주택이든…. 금호베스트홈은 수요자들의 이러한 욕구를 설계 단계부터 충족시켜줄 수 있는 3차원 영상시스템으로 주문주택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주문주택에 관해서는 금호베스트홈으로」.캐치프레이즈대로 주문주택의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상담에서 기본계획까지는 무료서비스. 상담은 물론 현장과 주변상황(지가조사 도로 교통 상하수도 도시가스 전기인입 등)을 면밀히 조사해 주택의 개발방향을 제시해 준다.이미지 디자인시스템(KID)을 활용,대지 형태와 부지여건,그리고 건축주가 원하는 주택을 입체영상으로 보여준다. 설계 뿐 아니라 착공전에 해야 할 측량이나 지질조사,각종 인허가 업무도 전문인력이 대행해준다.상세한 계약내역서와 함께 마감자재리스트를 작성,샘플을 제시함으로써 마감자재변경으로 인한 분쟁의 소지도 줄였다.자재전시실을 마련,코디네이터와 인테리어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택과 건축주의 취향에 맞는 마감자재를선정할 수 있게 했다. 금호건설은 강남구 대치동에 이어 올 6월에는 고양시에 제2영업장을 열고 신도시 단독주택시장에도 진출했다.고객의 주문내용에 따라 적게는 평당 2백50만원에서 3백50만원의 건축비가 소요된다.금호관계자는 『3차원 입체영상시스템을 통해 시공전이나 공사중이라도 건출주가 원하는 대로 설계가 되었는 지,원하는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는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금호베스트홈은 강남구 삼성동과 일산신도시 등에 10여개동을 완공했으며 행당동·수유리·일산신도시·곤지암·퇴촌 등 수도권 일대에 20여동을 설계하거나 시공중에 있다.올해 60개동 수주를 낙관한다. ▷가비앙­샤프전자◁ 전자수첩은 이제 직장인과 학생들사이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다. 개인정보기기로서 각광받고 있는 전자수첩은 항상 휴대해야하기 때문에 점점 소형화하는 추세이다.이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것이 샤프전자의 가비앙전자수첩.가비앙은 올 3월 시판에 들어간 뒤 월 2만대의 획기적인 판매실적을 올려 화제가 됐던 품목이다. 국내 최소형,최경량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출시 이후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매월 2만5천대씩 팔릴 만큼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는 등 베스트셀러로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국내 최초로 한글전자수첩을 개발한 샤프전자산업은 전자수첩수요자들이 보다 작고 휴대하기 간편한 제품을 선호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가벼운 무게의 작은 모델 개발에 앞장서 히트상품을 만들어낸 것이다.전자수첩의 핵심기능을 빠뜨리지 않고 내장하고 있으며 무게와 크기에 있어서 삐삐만큼 작고 가볍다. 제품이 흘러내려 분실할 수 있는 위험성을 배제하기 위해 분실방지용 고리줄을 부착한 것도 독특한 아이디어.심플하면서도 내용에서 뒤지지 않는 제품을 선호하는 실용파 신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샤프전자는 최근 가비앙과 크기 및 기능이 동일하면서 영한사전과 한영사전이 첨가된 「가비앙­딕」을 개발,지난 11월 15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내장된 단어수는 영한사전이 약 7만3천단어,한영사전이 약 1만2천400단어.중사전 수준의 풍부한 어휘를 숙어·변화형·동의어·반의어 등과 함께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해외여행을 떠날 때나 학교·직장 등에서 사전대용으로 활용하기에 매우 유용하다. ▷복지복권­근로복지공단◁ 복지복권이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은 데는 중소기업근로자를 지원한다는 명분이 크게 작용했다.복권 자체의 캐릭터와 기금조성 및 운용 등에서 다른 복권과 구별되는 점도 「정상의 복권」으로 올려놓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복지복권은 93년12월 제정된 「중소기업근로자 복지진흥법」에 근거,94년5월1일 근로자의 날부터 발행됐다.현재 조흥·국민은행 등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판매중인 복지복권은 1장에 500원,즉석식 복권,1등 최고상금 1천만원 등으로 다른 복권과 비슷하다.그러나 기금조성 및 운용,수익사업의 수혜계층,복권 자체의 캐릭터에서 뚜렷이 구분되고 사은행사방식도 특이하다. 복지복권은 지난 10월까지 20차례에 걸쳐 1억5천2백만장이 발행됐다.이 가운데 54.8%인 8천8백34만7천여장이 판매됐다.복지복권이 「복권중의 복권」으로 떠오른 데는 우선 기금조성과 운용명분이 맞아떨어졌기 때문.복지복권은 판매수익금과 정부출연금 등으로 조성되는 근로복지진흥기금에 50%를 기여하고 있다.국민주택기금(찬스복권)·국민체육진흥기금(체육복권)·기술개발기금(기술복권) 등과 비교할 때 복지복권의 기여도가 훨씬 높다. 근로복지진흥기금의 운용에서도 일정금액이 조성될 때까지 적립하는 적립성 기금이 아니다.복권판매 등 연간 수익범위내에서 사업예산을 편성,집행하는 사업성 기금이기 때문에 곧바로 복지사업에 쓰여진다.따라서 복권판매율이 높을수록 그만큼 복지사업도 크고 다양하게 추진될 수 있다.
  • 각의,월드컵지원법 의결

    정부는 12일 상오 이수성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재정·행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2002년월드컵축구대회 지원법』제정안을 의결했다. 법은 월드컵조직위원회의 원할한 운영과 활동을 위해 조직위원회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협조와 지원을 받을수 있도록 하고,문화체육부장관을 승인을 받아 체육복권 발행 및 기념주화 판매 등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 누구나 꿈꾸지만 아무나 못갖는 행운 이렇게 거머쥐었다(복권)

    ◎국내 최고액 당첨자/판매소 주인 인상좋아 산 3장 5억 당첨 국내 복권사상 최고액인 5억원의 당첨금을 탄 주인공이 지난 7월 나왔다.당첨자는 부산시 남구에 사는 회사원 김모씨(38). 해운대 근처에 있는 회사앞 편의점에서 산 또또복권(주택은행 발행) 3장이 16회차 또또복권 2차추첨에서 모두 1,2등에 당첨하면서 횡재를 한 것이다. 아내와 1남1녀를 둔 가장인 김씨가 기타 소득세와 주민세등 세금(22%)을 제외하고 받은 돈은 모두 3억9천만1천3백20원. 그는 수년째 복권을 꾸준히 사온 평범한 우리 이웃중 한명이다.길을 가다가도 복권판매소 주인의 인상이 좋게 느껴질 때면 왠지 행운이 다가올 것 같은 예감에 복권을 3∼5장씩 구입해왔다.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추첨 다음날인 지난 7월22일 습관처럼 스포츠신문을 뒤적이다 당첨사실을 확인했다.처음에는 믿기지 않아 숫자를 수십번씩 맞춰봤다.그도 모자라 회사밖 공중전화로 주택복권 자동응답기로 다시 한번 당첨사실을 확인했고 회사직원을 시켜 대신 맞춰보게도 했다. 평생에 한번 올까 말까한 행운을 거머쥔 그는 6개월간 고생끝에 끊었던 담배를 저도 모르는새 꺼내물고 진정시킨뒤 곧바로 비행기로 혼자 주택은행 본점 복권사업부를 찾아왔다. 당첨금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한 바는 없지만 쉽게 번돈은 쉽게 쓴다는 속설을 뒤엎어볼 생각이다. ◎더블복권/추첨 사흘전 돌아가신 부친 꿈에 나타나 3억원의 더블복권 당첨자의 주인공 역시 부산에 살고 있는 김모씨(38).고급음식점 수석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김씨는 지난 6월24일 상오 11시쯤 집근처 부산 양정동 가판대에서 42회차 더블복권을 조별로 한장씩 5장을 샀다. 추첨 3일전부터 연달아 5년전 돌아가진 아버지 꿈을 꿔 이상하다 싶었는데 그 꿈이 복권당첨 꿈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추첨일 다음 다음날인 7월2일 하오 요리점에서 번호를 맞춰보던 그와 종업원들은 당첨사실을 확인하고는 행운을 나눠가져볼 심산으로 당첨복권을 돌아가며 만져보았다. 진해 벚꽃놀이에 갔다가 부인을 만나 결혼한 김씨는 이번 당첨금으로 못갔던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오붓하게 다녀올 계획이다.또 예전에 사업에 실패하는 바람에 졌던 빚을 청산하고 기회가 되면 직접 요리점도 경영해볼 생각이다. ◎주택복권/판매상 아저씨 각조 3장씩 구입 공들여 국가대표 탁구선수의 아버지 이모씨(56)는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아들의 메달획득을 예견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대구 서부시외 버스터미널에서 8년째 복권판매를 하고 있는 이씨는 아들이 애틀랜타로 떠나기 한달전인 6월16일 1등 1억5천만원에 당첨되는 행운을 잡았다. 20여년간 해오던 화장품대리점을 정리하고 복권수집 및 판매를 시작한 그는 매회 조별로 빠짐없이 3장씩을 수집해오고 있다.복권 판매를 업으로 하면서 추첨방송을 지켜보면서 당첨번호를 받아 적어야 하는 일요일은 그에게 가장 중요한 날이다.6월 16일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어쩐지 1등 번호가 낯설지 않아 앨범에 꽂아둔 복권 18장을 꺼내 한장씩 확인했다.1등이었다. 믿기지 않아 대구에서 가장 꼼꼼하기로 알려진 다른 판매인 3명에서 전화를 걸어 번호를 확인했다. 당첨사실을 확인한 이씨 부부는 당장 시루떡을 돌리며 조촐한 동네잔치를 벌였고 아들과 동료 선수들에게도 한턱 냈다.당첨금은 새집을 마련하는데 보태고 나머지는 큰아들 장가밑천으로 떼어놓겠다는 이씨는 겹경사로 열린 입이 다물어질 줄 몰랐다. ◎체육복권/트럭운전 42세 총각 보름전 산것 긁다가 덤프트럭 운전을 15년째 해오고 있는 최모(42)씨는 지난 6월 25일 집근처 천호동 한 슈퍼마켓에서 교환한 체육복권이 1천만원의 행운을 가져다 주었다. 동료들과 술자리를 파하고 돌아오는 길에 문득 보름전 긁고 교환하지 않았던 5백원 당첨권 3장이 생각나 바꿔온 51회차 체육복권 3장 중 첫번째 복권이 「복덩이」였던 것이다.평소 복권을 자주 사는 그도 몇년전 즉석복권에서 2만원에 당첨된 것이 최고액수였던 만큼 이건 횡재중에 횡재였다. 이번 당첨금중 일부를 조카들 용돈으로 줬다는 그는 아직 미혼이다. ◎관광복권/택시비 내려고 잔돈 바꿀겸 4장 샀는데… 전역하는 사병의 회식자리에 가는 길에 산 관광복권으로 김모하사(24)가 1천만원의 행운을 건졌다. 김씨는 지난 5월17일 전역을 앞둔 사병을 위해마련된 회식자리에 참석하는 길이었다.택시를 잡으려고 보니 만원짜리밖에 없어 잔돈을 준비하려고 근처 복권판매소를 찾았다.1천원어치를 달라고 했는데 주인이 2천원어치를 줘 되돌려줄까 하다가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받아들고는 택시를 잡아탔다. 호주머니속의 복권 4장은 까맣게 잊고 있던 그는 회식을 마치고 돌아온 11시30분쯤부터 4장을 차례로 긁었다.3장 모두 「꽝」이 나와 기대도 걸지 않고 있는데 마지막 장에서 1천만원이 터졌다.이제까지 최고 당첨금액이 1천원밖에 안돼 흥분할 법도 했는데 그렇게 담담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그는 당첨금 중 1백만원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복지복권/버스서 주운 5백원당첨 복권 바꿔 횡재 버려져 바닥에 나뒹구는 복권 한장을 주워 1천만원에 당첨된 억세게 운좋은 사나이가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천의 방위산업체에서 근무하는 백모씨(21).6월 19일 퇴근길 버스안이었다.팔을 다쳐 깁스를 한채 친구와 버스 맨 뒷자리쯤 젊은 아가씨들 앞에 떨어져있는 휴지가 눈에 거슬려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줍고 보니5백원에 당첨된 복권이었다.그 복권을 바꿔다가 맞춰보니 1천만원에 당첨됐다.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어 동그라미를 세고 또 세봤지만 1천만원이 분명했다.무슨 복권인지 신경도 안썼는데 여유가 생기고 살펴보니 17회차 복지복권이었단다. 3남3녀 중 막내인 그는 당첨금으로 효도 한번 제대로 해봤다.당첨금으로 제일 먼저 세탁기를 사서 시골 부모님께 보내고 누나와 형수들에게는 옷가지를,아버지와 세형제는 시골 고향집에 모여 소줏잔을 기울이며 억세게 좋은 운을 나눴다. 쓰고 남은 2백50만원으로는 중고차를 마련해 맘껏 드라이브를 해 볼 참이다.
  • 종류 다양화·당첨금액 껑충/“「꿈만 잘꾸면」 일확천금”(복권)

    「복권으로 행운을 잡아라」 올들어 복권 종류가 늘어나고 당첨 금액이 크게 올랐다.올해 발매되는 복권물량은 7개 기관 7천60억원어치.「꿈만 잘꾸면」 일확천금을 거둘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주택은행이 발매하는 주택복권이 추첨식과 다첨식 즉석 3종류로 가장 많다.한국종합기술금융이 발행,조흥은행 등이 판매대행하는 기술복권은 추첨식과 즉석식 2종.기업 체육·복지·자치·관광복권 등은 즉석식이다. ◎주택복권/천만학적 금액 5억 낚기도 복권의 원조격인 주택복권의 묘미는 당첨금액이 천문학적이라는 점.특히 93년 첫선을 보인 「또또복권」(다첨식)은 지난해 3월 당첨금 이월제도를 도입,당첨금액이 최고 5억원까지 확대됐다. 그전까지는 3장 이상 연속번호를 구입해 당첨되면 당첨금 최고액은 3억5천만원이었으나 1등이 팔리지 않은 복권에서 나올 경우 1등 당첨금을 다음 추점 1등 당첨자에게 지급하는 이월제도가 도입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부산의 김모씨(38)는 이제도도입이후 제 16회 1차 추첨에서 처음으로 5억원을 챙기는 행운을 낚았다.매주 발행,추첨하는 기존 주택복권의 경우 1월부터 당첨금 1억5천만원의 1등을 한장에서 두장으로 확대,발행하고 있으며 9백70회차부터는 복권애호가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연식복권제를 실시 최고당첨금을 3억원까지 올렸다. ◎기술복권/상시 사은행사/인기 상종가 83년 3월부터 과학기술개발 투자재원 조달용으로 한국종합기술금융이 발행해온 기술복권도 당첨금액이 높기로 이름나 있다.지난 8월 21일로 발매 1주년을 넘긴 더블복권의 경우 1등 당첨금이 3억원.올해 발행물량은 1천80억원어치로 풍부한 편이다. 또 국내 추첨식 복권으로는 유일하게 사은행사를 상시적으로 실시,매주 추첨을 통해 당첨자 5명에게 하와이 4박5일의 여행권(한사람당 2장씩)을 지급하고 있다. 주택복권과 기술복권을 빼면 나머지는 모두 즉석식이다.현장에서 겉면을 긁어 당첨금이나 보너스 상품을 확인할 수 있어 급한 성격의 「한건」주의 복권애호가들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특히 승용차,TV,PC 등 푸짐한 경품이 많다. ◎기업복권/중기 자금조달/판매량 급증 중소기업자동화자금 조달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작년 5월부터 발행하는 기업복권은 올해 총 1억5천6백만장(7백80억원)이 발매된다.지난해에 비해 7천6백만장이 늘어났다.상반기중 4차례에 걸쳐 6천2백만장이 소화돼 판매는 무난하리라는 전망이다. ◎자치복권/천만원 당첨자 11회중 167명 제일은행이 발행을 대행하고 11개 지방은행이 판매중인 「자치복권」은 작년 7월 첫발매이후 지금까지 11회차 동안 1천만원 당첨자가 1백67명이나 나왔다. 최신형 뉴프린스 자동차가 94대가 보너스로 제공됐다.8월중순부터 발행되고 있는 12회차부터는 당첨금이 2천만원으로 올랐다. ◎체육복권/보너스 풍성/게임 즐길수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체육진흥기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체육복권도 나오자 마자 인기를 끌고있다.체육복권은 7월15일부터 월드컵을 기념,「월드컵 체육복권」과 애틀랜타 올림픽 참가를 기념하는 「체육복권」으로 나눠 발매중이다.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3개의 같은 모양이 나오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최고당첨금은 1천만원이지만 뉴프린스 3대,미니컴포넌트 20대,4배줌 카메라 80대 등 보너스가 풍부한 게 특징이다. ◎복지복권/미아 12명 찾기/12연식 발행 이밖에 중소기업근로자 복지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근로복지공사가 발행하는 복지복권은 8월부터 장당 1명의 미아 사진을 담아 12명의 미아를 찾는 12연식 복권을 발행중이다. 2장 한세트 구입시 최고당첨금은 2천만원.휴가철을 겨냥 보너스 상품으로 사이판여행권(3박4일),뉴프린스 등을 주고 있다.또한 「게임1」 「게임2」 「복만이·복순이상」 「보너스」 「행운점수」 등으로 모두 5번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농협이 제주도 관광산업 투자재원을 위해 판매대행중인 「관광복권」은 당첨금이 발행금액기준으로 51.5%,당첨매수기준으로 37.4%나 돼 당첨률이 높은 편이다. ◎관광복권/당첨률 월등/금액기준 51% 1등은 2천만원으로 다른 즉석식 복권과 비슷하다.3개월 단위로 발행되는데 올해 물량은 3백억원어치.지난 7월1일 발매 1주년 기념행사로 명동과 서울역 등지에서 발매기념 행사인 「로드쇼」를 열고 도지사가 직접나서 홍보를 한 이후 애호가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형편이다. 이처럼 복권은 사행심을 조장한다는 일부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주택보급 체육진흥 과학기술진흥등 공공사업의 자금을 국민의 힘으로 마련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생활 문화의 한부분이 되어가고 있다.
  • 복권의 역사/45년 일 정부 발행 「승찰」이 효시(복권)

    ◎정기복권 1호 「주택」 28년째 장수 복권이 국내에 처음 선을 보인 것은 1945년 7월 일본정부가 군수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승찰」이란 복권이다.1장에 10원씩을 받았고 당첨금은 10만원이었으며 총 2억원어치가 발행됐다. 우리나라 건국이후로는 47년12월 한국올림픽위원회가 발행한 「올림픽후원권」이 처음이다.이듬해에 열린 제16회 런던올림픽대회를 앞두고 참가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당시 군정장관이던 안재홍씨 명의로 발행됐다. 1장에 1백원으로 서울에서만 1백40만장이 발행됐는데 당첨금은 1등에 1백만원이었다.총 21명이 당첨됐다. 이후 49년10월에 「후생복표」가 나왔다.이재민구호자금을 마련할 목적이었다.3회에 걸쳐 발행되다 다음해 6·25로 중단됐다. 복권이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쓴 것은 56년2월부터 발행한 「애국복권」.전쟁복구에 들어가는 산업자금과 사회복지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매월 1회씩 10회에 걸쳐 총 50억환어치가 팔려나갔다.이 복권은 2백환짜리 피봉식과 1백환짜리 개봉식 두가지로 나눠졌다.1등 당첨금은 1백만환 그당시 쌀한가마가 1만4천30환이었으니 쌀 70가마를 살수 있는 거액이었다. 그 이후 62년부터 5차례에 걸쳐 산업박람회 개최비용 조달을 위한 산업박람회복권등 5종의 특수목적 복권이 발행됐다.국내에서 처음 열린 68년의 무역박람회 때도 경비조달을 위해 한장에 1백원짜리 복권을 판매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복권발행은 일시적이었지만 69년에 주택복권이 등장하면서 정기복권시대를 맞이했다. 그해 9월15일 서울시내 전역에서 제1회 주택복권이 발행됐다.장당 1백원짜리로 50만장이 시중에 나와 발행총액은 5천만원 1등 당첨금은 3백만원이었다. 83년 4월부터는 「올림픽복권」으로 이름을 바꾸어 발행하다가 89년에 다시 주택복권으로 환원됐다.주택복권 장기 독점체제는 90년 9월 발행된 「엑스포복권」의 발행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대전 엑스포 개최에 소요되는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엑스포복권」은 93년 엑스포가 끝난뒤 폐지됐다. 이밖에 체육진흥기금조성을 위한 「체육복권」이 등장했다.이때가 즉석식복권이 첫 선을 보인 시기이다.그 이후 93년 기술개발복권이 생겨났고 94년 근로자 지원을 위한 「복지복권」이 나왔다.현재는 이들외에 지난해부터 발행하기 시작한 기업복권,자치복권,관광복권 등 총 7종류의 복권이 있다.
  • 일선학교 「지역위원」 선발 고민

    ◎“학교운영위 구성 마감시한 바로 내일인데…”/학교주변 문구상·학원장 등 “이권 많은 자리” 로비 치열/학교측,대상자 물색 어려움 많아 상당수 일선학교에서 오는 9일이 시한인 학교운영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해 고민중이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학교운영위는 교사 40%,학부모 40%,지역사회위원 20%로 구성토록 돼 있다.총원은 대개 10명이다. 문제는 지역사회위원이다.해당지역에서 명망 있는 인사로 교원위원과 학부모위원이 투표로 선출한다.그러나 운영위원이 학교운영전반을 심의,결정하는 권한을 갖다보니 이권과 관련한 말이 많다.지역사회위원으로 거론되다가도 구설수로 탈락하기 일쑤다.학교측으로서는 대상자물색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일부 학교주변 문구상이나 학원주는 물망에 오른 인사에게 단순한 인사치레는 보통이다.선물공세를 퍼붓기도 한다. 서울 강서교육구청 산하의 A초등학교에서는 체육복의 교체문제를 놓고 주변 문구상의 로비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은 지난해 단순한 디자인의 흰색 체육복을 세련되고 화려한 색상으로 바꾸려다가 문구상의 반발로 취소했다. 학생도 원했고 대다수 학부모도 찬성했다.체육복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학부모는 염가로 체육복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교장은 체육복 교체가 특정인을 봐주기 위해서라는 오해를 살 것을 걱정해 결심을 유보했다.문구상으로서는 기존의 체육복을 많이 확보해둔 상태이므로 체육복이 바뀌면 적지 않은 손해를 봐야 한다. 서울 남부교육구청 산하 B초등학교는 운영위가 구성되면 교복을 부활시킬 예정이다. 교복 제작업자들은 이미 운영위원으로 선출된 교사와 학부모를 상대로 로비를 했지만 여의치 않자 지역사회위원으로 유력시되던 C모 상가번영회회장과 D모 퇴임교장에게 선물공세를 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이들이 운영위원으로 적절한지를 놓고 논란이 벌어져 최종결론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바둑·컴퓨터·미술 등 방과후 교내과외가 활발해지자 관련학원 주인들이 해당과목을 빼달라며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며 부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5·31 교육개혁안」 발표 1돌/추진상황점검

    ◎교육재정 GNP 5% 확보 “토대 구축”/78개 과제중 30개 과제 실천안 마련/반영비중 높아 공정평가안 강구­종생부/VTR 등 배포… 제도 홍보에 주력­한교운영위/학생 소질 육성·학부모 부담 경감­방과후 교육 31일은 지난 해 「5·31 교육개혁 방안」이 발표된 지 만1년이 되는 날이다.「열린교육,평생학습」을 기치로 내건 개혁방안은 제대로 실천만 되면 일선 교육현장을 혁명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개혁안은 모두 78개 과제로 돼 있다.48개는 지난 해 5월31일 공개된 1차 방안이고 30개는 지난 2월9일의 2차 방안이다.교육부는 1차 과제 중 30개 과제는 이미 실천방안을 마련,시행중이거나 곧 시행할 예정이다.나머지 과제들도 올해 안에 골격을 갖출 방침이다.2차 과제 중 10개도 연말까지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낸다.특히 국민총생산(GNP)대비 5% 교육재정이 확보돼 교육개혁 추진을 위한 강력한 엔진도 얻었다. 하지만 개혁방안이 지나치게 이상적이어서 몇몇 과제들은 시행 초기단계부터 많은 진통을 겪고 있다.그동안 주요 개혁과제들의 추진 상황을 진단해본다. ▷종합생활기록부◁ 학교운영위원회와 함께 「5·31개혁」의 핵심 사안이다.학과성적 위주의 입시 지옥에서 학생들을 해방시켜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을 최대한 반영하는 전인교육을 지향하기 위해 올 1학기부터 전국 초·중·고교에 일제히 도입됐다.종전의 획일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의 토론 및 탐구,실험·실습 등 창의적인 문제해결 학습위주로 바꾸자는 것이다. 특히 이같은 취지를 살리기 위해 97학년도 입시에서 국·공립대는 종합생활기록부를 반드시 40% 이상 반영한다.그러나 절대평가로 바뀐 점을 악용,일부 학교에서 고득점 동점자를 무더기 양산하는 등 「점수 부풀리기」폐단이 나타나 동점자를 줄이는 갖가지 방안을 검토하는 등 시행 초기부터 부작용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학교장 책임 아래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강력히 지도하고,평가와 행·재정적 지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교원·지역인사가 참여해 단위 학교의 자치가 활성화되도록 하는게 도입 목적이다.즉,지역의 특성과 실정에 맞게 다양한 교육을 해보자는 것이다.지난 해 하반기 시범실시를 거쳐 6월까지 전국 시지역 국·공립 초·중·고 3천5백93개교가 위원회 설치를 끝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읍·면소재 지역은 98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된다.위원회는 예결산 심의,선택교과 결정,특별활동 프로그램 운영,교복 및 체육복 선정 등 제반 학교행정을 심의한다.그러나 위원회 구성단계부터 삐걱거리는 학교가 적지 않다.교장·교감과 젊은 교사들간의 갈등,학부모 선출과 학교 내규제정 과정의 비민주성 등이 이유다.학부모의 참여율도 저조하다는 게 교육현장의 목소리다.따라서 교육부는 이 제도의 정착을 위해 6월 초 위원회의 취지·기능·위원 선출과 구성·회의 진행절차·시범운영 사례 및 관계법령 등 구체적인 내용을 수록한 VTR자료와 법례집을 일선 학교에 배포하는 등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학 다양·특성화◁ 사회 각 분야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대학측이 특성화된 프로그램을통해 양성토록 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학부없는 단설전문대학원은 현장 중심의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세계화·정보화 관련 전문요원을 양성하기 위한 곳이다.6월이면 세부기준이 마련돼 교육부에서 설립신청서를 받는다.다양한 소규모 특성화 대학의 설립을 유도하기 위한 「대학설립 준칙」도 다음달 중 확정된다.대학정원의 자율화 정책도 98학년도부터는 완전 자율화 체제로 전환된다.교육부는 그러나 대학의 양적 팽창에 따른 교육의 질 저하와 인문계 선호에 따른 산업인력 부족현상을 막기 위해 대학 평가를 엄격히 하고 이공계 위주로 증원하는 대학에 재정지원을 강화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 국내외 학술자료와 정보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첨단학술정보센터는 다음달 중 세부 추진계획이 마련되고 연말이면 설립될 전망이다.국제관계 전문요원 및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대학원도 철저한 심사를 거쳐 8월에 윤곽을 드러낸다. ▷기타◁ 학생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채워주기 위한 방과후 교육활동은 4월 말 현재 전국 8천72개 초·중·고교에서 1백70만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이는 사실상의 학교 과외로 학생의 소질을 육성해준다는 점 외에도 학부모들의 과중한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열린교육과 평생학습사회 기반을 구축한다는 차원에서 언제 어디서나 공인된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우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학점은행제」가 오는 9월 시행방안이 확정된다. 근로 청소년이나 주부 등에게 고등교육 기회를 주기 위한 「시간제등록제」도 9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또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조기에 진로를 결정,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특성화 고교(예를 들어 정보고·디자인고·대중음악고 등)가 법령 정비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선보인다.〈한종태 기자〉
  • 복권의 함정(외언내언)

    복권발행기관들의 당첨금과 보너스선전에 함정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끈다.소비자보호원의 조사결과 시중에 유통중인 체육·찬스·기술등 「즉석식 복권」이 당첨금을 과다하게 선전하거나 보너스상품을 애매하게 표시,사행심을 조장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복권은 애초부터 사행심과 깊은 함수관계를 갖고 있지만 당첨금을 과다하게 선전하는 이른바 「미끼광고」까지 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복권은 사행심조장 우려가 있지만 정부예산으로 재원조달이 어렵거나 특별한 목적을 위해 부득이 발행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행된 복권은 지난 47년 런던올림픽 참가경비조달을 위한 체육복권이다.이 복권은 특별한 목적을 위해 한시적으로 발행된 복권의 효시이기도 하다.그후 49년 구호자금마련을 위한 후생복권,56년 애국복권이 발행된 바 있다.또 62년부터 5차례에 걸쳐 개최된 박람회경비조달을 위해 복권이 발행되기도 했다. 복권이 매주 주기적으로 발행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69년9월부터다.국민주택기금조성을 위해 주택복권이 탄생한 것이다.그후 각종 명목으로 복권이 발행되어 현재는 7개 기관에서 무려 11종의 복권이 발행되고 있다.95년도 복권발행총액은 무려 4천1백70억원에 달한다.장수로 13억3천만장으로 국민 한사람당 30장(1만5천원)꼴로 발행된 셈이다.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즉석복권들은 2장을 한세트로 발행하고 있는데 최고당첨금을 2천만원이라고 광고,마치 1장당 당첨금이 2천만원인 것으로 오인토록 돼 있다는 것이다.찬스복권은 「2배 더블」이라고 표시,1등으로 당첨될 경우 2천만원을 탈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당첨금이 1천원과 5천원일 경우에만 「2배 더블」이 적용되고 있다. 당첨금 이외에 보너스로 행운상 등 다양한 부상을 제공하고 있으나 상품명을 정확하게 기재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복권발행기관들은 시장확보를 위한 과대광고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최택만 논설위원〉
  • 학교운영위/2학기 3백∼4백개교 운영

    ◎학부모 대표 포함 7∼15명으로 구성/98년까지 전 국공립교 확대 자율적인 학교 운영을 위한 기구인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의 예·결산과 교과서 선택 등 학교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심의기구로서 오는 2학기부터 전국 3백∼4백여 곳의 초·중·고교에서 시범 운영된다. 학교운영위원은 7∼15명으로 이가운데 40∼50%는 학부모,학교장을 포함한 교원 30∼40%,교육전문가·동문대표·기업인 등 지역사회 인사 10∼30%로 구성된다. 교육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지침을 발표하고 시범 실시를 거쳐 관련 법령을 연말까지 개정,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한뒤 늦어도 98년까지는 전국 국·공립학교에서 전면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사립학교는 설치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학교운영위원회가 ▲학교헌장·학칙의 제·개정 ▲학교의 예산·결산 ▲선택교과·특별활동 프로그램·교과서 선택 ▲교복·체육복·수학여행 결정 ▲학교급식 등의 사항을 심의해 학교운영에 반영하는 기능을 갖도록 했다. 교육부는학교운영위원회를 당초 검토했던 의결기구로 하지 않는 대신 위원회의 심의에서 결정된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는 관할 교육청에 교장의 해임 등을 건의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 복권·복권… 복권 천국이 돼가는데(박갑천 칼럼)

    복권 한번 안 사본 사람도 사람이냐고들 한다.그정도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복권.복권천국의 인상이다.주택복권에서부터 복지복권·체육복권·기술복권·기업복권 등등 가짓수도 많다.거기에 자치복권·관광복권등이 가세한다. 올해는 대충 7천억원어치쯤 팔릴 것이라 한다.당첨금도 많아져서 얼마전 4억2천5백만원을 타간 「복동이」도 생겨났다.판매술도 발달한다.인기높은 즉석식에서 나아가 최고 5억을 챙길수 있는 더블복권까지 나온다지 않은가.한데 당첨됐으면서도 돈을 안 찾아가는 경우가 적지않은 모양이다.지난해만도 1백40억원이라던데 무슨 사정이었을까. 이렇게 복권의 인기가 높은 것은 시류와도 관계된다.각다분한 현실을 터는 일확천금의 꿈.복권당첨은 그꿈을 현실화시켜 준다.사행심의 조장 아니냐는 비난속에서도 특히 청소년층이 빠져드는 점은 주목해야겠다.당첨되었을 때 그돈을 어떻게들 쓰는 걸까.돈때문에 늦이 뻔한 길로 잘못 들어서는 경우는 없는 것일까. 옛사람들은 갑작스런 행운을 경계했다.사람의 심성을 암상스럽고 야나치게만들뿐 아니라 갑작스런 불행으로 이어지게 할수도 있다는 데서였다.그렇다할때 당첨금 안 찾아간 사람 가운데는 더러 뜻밖의 불행을 당한 경우가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또 옛사람들의 생각대로라면 그돈을 쥘만한 「복」이 없기에 복권을 잃어버린 건지도 모를 일이고. 월왕 구천을 도와 그로 하여금 남방의 패자가 되게했던 공로자가 범여였다.그는 공을 이룬 다음 월왕을 하직한다.구천은 포실한 삶속에서는 구순하게 살아갈 위인이 못된다는 생각에서였다.그는 축재의 천재.떠난지 19년에 세번이나 천금을 움켜쥔다.그는 그돈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고 있다.그에 대해 유몽인은 그의「어우야담」에서 이렇게 논평한다.『…범여는 재물에 대한 하늘의 이치를 알고 있었다.…』 재화의 정체를 알았기에 평범한 서민 김학성의 어머니는 애옥하게 살면서도 마당에서 우연히 발견한 은을 도로 묻어버린다(「일사유사」).「동국여지승람」등에 보이는바 형제투금 고사도 그에 다름아니다.형제가 황금을 줍고서 돌아오는 길에 양천강께 이르렀을때 강물에 던져 버리는 것 아니던가. 갑자기 황금을 손에 쥐니 형제사이의 으초로운 마음이 스러지더라는게 이유였다. 돈은 피땀 흘려 번 것이라야 값지다. 하건만 그런 돈까지도 경계했던 옛 사람들의 생각을 매욱하다고만 해야할 것인지.
  • 안찾아간 복권 당첨금 1천억원

    ◎69년이후… 주택·체육 등 연 1백억 넘어 주택복권이 처음 발행된 69년 이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1천억원으로 추산되고 최근 2∼3년 사이에는 연간 1백억원이 넘는다.특히 1억5천만원짜리 1등 당첨금을 그대로 방치한 경우도 지난 2년간 6차례나 있었다. 16일 주택은행·체육진흥공단 등 복권 발행기관들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지급기간내에 찾아가지 않은 복권 당첨금이 복권별로 연간 10억∼50억원이나 된다. 주택은행이 발행하는 추첨식 주택복권은 미지급 당첨금이 지난 92,93년에 각각 53억3천만원,94년 54억5천만원 등 매년 50억원대에 이른다. 체육진흥공단의 체육복권은 지난 1년간 21억8천만원,한국종합기술금융의 기술복권은 19억7천만원을 찾아가지 않아 국민체육진흥기금과 과학기술 진흥기금으로 각각 전입됐다.
  • 기자 사칭 유인… 5억 요구/대구시의원 납치사건

    ◎“인터뷰 하자” 호텔로 불러내/공사장 지하실 등 82시간 감금/자택으로 20여차례 협박 전화/납치범 2명·하수인 2명 검거 【대구=한찬규 기자】 박철웅(52) 대구광역시의원이 5억원의 몸값을 요구하는 범인들에게 납치된 지 3일만인 8일 무사히 구출됐다.경찰은 납치범 2명을 강도상해 등 혐의로 긴급구속하고 하수인 2명을 붙잡았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이날 하오 4시52분쯤 경주 보문단지 보문콘도 115호에서 박의원을 감금하고 있던 공범 김이수(28·대구시 동구 입석동 961)씨를 검거하고 감금당한 박의원도 구출했다. 경찰은 이에 앞서 하오 2시25분쯤 박의원 집 인근 대구시 남산동 양곡슈퍼 앞 공중전화로 협박전화를 하던 주범 김주엽(34·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1064)씨도 발신지를 추적해 붙잡았다. 범인들은 경찰에서 『오퍼상을 차리려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후보등록시 1백45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박의원을 범행대상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하수인 김윤석(27·대구시 수성구 만촌3동·가스배달원)·정광한(24·노동·대구시 동구 신암4동)씨는이날 상오 2시15분쯤 경찰관복장을 한 범인들로부터 15만원을 받고 대구시 황금 왕족발 인근 쓰레기하치장에서 『물건을 받아다 달라』는 심부름만 했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두명의 범인은 지난 5일 상오 6시30분쯤 이번에 대구 제4선거구에서 시의원으로 당선된 민자당 박의원 집으로 전화를 걸어 모일간지의 정치부 기자를 사칭,당선자 인터뷰를 하겠다며 대구시 수성관광호텔 주차장으로 유인,납치했다. 이들은 차에서 내리는 박의원의 목을 조른 뒤 체육복으로 입을 막고 박의원의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양손을 묶고 눈을 가렸다.이어 대구시 서구 비산동의 모건물 신축공사장의 지하실에서 이틀 밤을 지낸 뒤 7일 밤 늦게 렌터카를 빌려 경주 보문단지 콘도로 끌고 갔다. 범인들은 박의원을 콘도에 감금한 뒤 박의원 집에 공중전화와 휴대폰으로 20여차례 전화를 걸어 『5억원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박철웅 의원은 누구/건재상으로 출발… 천억대 재력가/케이블방송 등 7개 기업 거느려 박철웅 대구시의원은 건축자재 판매로 돈을 모아 지난 지방선거에서 모두 1백45억원을 등록한 재력가다. 대구가 고향으로 해서국교와 능인고교를 졸업한 후 사업을 시작,20여년만에 건축자재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신동양기업,건축자재 백화점인 홈센터,주식회사 동구 케이블방송,태안주유소 등 7개의 기업과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실제재산은 1천억원대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남2녀의 장남으로 기업경영은 동생들에게 맡기고 자신은 기업 전체를 총괄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민자당의 출마권유를 몇 차례 사양하다 이번에 출마,당선됐다. 부인 황신자씨(44)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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