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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학여행 ‘검은 거래’ 自淨바람

    교복공동구매 운동에 이어 수학여행을 둘러싼 ‘검은 거래’의 관행을 없애자는 자정(自淨)운동이 시작됐다. 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구지부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대구,경남,전남지역의 교사들은 수학여행을 둘러싼 학교측과 업자들과의 담합 의혹 및 비교육적인 관행을 없애는 자정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치기로 했다.이들이 권장하는 수학여행 직영제는 수학여행과 관련된 일정,숙박,식사 등 모든사항을 여행사에 일임하는 대신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시장조사와 사전답사를 거쳐 운송업체,숙박업소,식당,목적지 등을 결정하는 것이다. 수학여행 직영제 운동은 교복·체육복 공동구매,졸업앨범제작자 공개입찰 등 학교사업에 얽힌 업체들의 로비의혹과잡음을 없애려는 최근의 학교 정화운동에 이어 또다른 파장을 몰고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교조는 부산시 동인고,대구 능인중,경남 양산 개운중 등모범사례를 공표하는 등 여론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전교조의 조사 결과,수학여행 직영제를 시행하면 학교와업자간의 음성적인 거래를 단절함으로써 경비를 최고 30%나절감하는 등 학부모들의 부담을 크게 줄이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목적지 결정이 자율화됨에 따라 테마별 현장체험 프로그램의 개발 등 교육적인 효과도 월등히 증대되는 것으로나타났다. 지금까지 수학여행 계획은 재단측과 교장,서무주임 등 학교 운영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돼 여행사,운송업체 등 사업자선정과정에서 ‘운영비’나 ‘지도수당’ 등의 명목으로 돈봉투가 오가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김기은(金基恩·여)간사는 “수학여행의 목적지가 획일적이어서 교육효과도 없었는데다 전세버스,숙박지 선정과 관련해 리베이트 문제까지 제기돼 왔다”면서 “일선 교사들이 문제점 개선에 앞장선 것은 학부모들과 학교 운영자들의 의식을 변화시키는 계기를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노동절엔 남·북이 따로 없죠””

    분단 이후 첫 남북 공동의 노동절 행사인 ‘남북 노동자 5·1절 통일대회’가 1일 북한 금강산에서 열렸다. 남측의 한국노총과 민주노총,북측의 조선직업총동맹 소속노동자 1,000여명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금강산 온정각행사장에서 기념식과 통일축구대회 등을 갖고 ‘6·15 공동선언’ 이행과 남북 노동자 교류확대 등을 다짐했다. ◆행사=체육복 차림에 흰색 모자를 쓴 북측 노동자 500여명은 ‘민족 대단결’ ‘자주통일’ 등이 씌어진 깃발을 흔들며 ‘환영’이라는 구호를 연호했다.남측 노동자들도 한반도기 바탕에 참석자들의 이름과 소속 노조명을 새긴 깃발을 앞세우며 입장했고 남북 노동자들은 ‘조국’,‘통일’을번갈아 연호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남북 노동자들은 기념식 후 북측 노동자들의 교예 공연 등 환영행사를 관람한 뒤 남북 노동자 혼합팀인 ‘자주팀’과 ‘단합팀’으로 나눠 축구경기,밧줄 당기기,공 안고 달리기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했다.한편 남측은 승합차 3대와컬러TV 등 3,5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고 이에 대해 북측은인삼주 등 특산물로 화답했다. ◆환영사=남북 노동자대표들은 ‘6·15 공동선언 이행’을강조했다.북측 직총 중앙위 최창만 조국통일운동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6·15 북남공동선언을 지지·관철하기 위해힘을 합치자”고 호소했고 한국노총측도 “남북 노동자들은 외세의 무력적 위협을 반대하고 남북의 평화체제를 확보하기 위해 공동으로 투쟁해야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행사장에는 북측 직총 중앙위 리진수 부위원장과 박춘근조선 교육·문화직맹위원장을 비롯한 직총 중앙위 집행위원 등과 남측 민주노총 정인숙 여성위원장,한국노총 권원표상임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
  • [씨줄날줄] 호랑이를 살리자

    ‘무등산 호랑이’가 새 주인을 찾고 있다.지난달 15일한국 프로야구위원회(KBO) 박용오 총재가 “해태 타이거즈의 공개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호랑이의 운명은 국민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해태 타이거즈는 프로야구 20년 역사에서 9번이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야구 팬이 아니더라도18년동안 해태의 사령탑을 지켜온 ‘코끼리’ 김응룡 감독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또 ‘무등산 폭격기’로 시작해 ‘국보’로 떠올랐고 일본 무대까지 제패한 선동열투수는 국민들의 희망이었다.이외에도 김봉연·김성한·이종범·한대화 선수 등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의 스타들을 키워냈다. 때마침 체육진흥투표권(체육복표)사업자인 한국타이거풀스㈜측이 “해태의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으로부터 구단인수를 제안받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타이거풀스측은 “걸림돌이 되는 여러 문제들이 산적해 있어 적절한 조율과 입장 표명이 선행되어야 검토가 가능하다”며 해태 구단 인수를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경계했다.아직 호랑이의 새 주인은 정해지지 않은 셈이다. 매수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인수 가격과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열악한 프로야구 환경 때문이다. 앞서 기아자동차,광양제철 등과 매각 협상이 있었으나 연간 100억원이나 적자가 나는 구단을 인수할 수 없다는 노조의 반대에 부딪쳐 무산됐다. 인수 기업과 KBO,채권은행인 조흥은행,광주광역시,팬들은함께 타이거즈를 살리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광주시는 전국 10개 구장 가운데 가장 낡은,30년 전 모습 그대로인 광주구장을 새로 지어 시민들이 즐겨 찾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구장 임대료도 내려 기업들에 구단을 꾸려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어야 한다.채권은행과 KBO측은 200억원대가넘는 인수대금의 현실화에도 노력해야 한다.인수 기업도타이거즈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과 홍보효과가 적자로만 따질 수 없다는 점을 계산해야 한다.팬들은 타이거즈를 살리자는 구호만 외칠 게 아니라 구장을 찾아 호랑이의 건재를확인해야 할 것이다.한 경기당 평균 1,000명 안팎의 관중은 팬들의 수치다.호랑이의 회생을 모두가 지켜보고 있다. 김경홍 논설위원honk@
  • 타이거풀스 “”해태 인수 적극 검토””

    타이거풀스가 프로야구 해태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공식 입장을 밝혔다. 체육진흥투표권(체육복표) 사업자인 타이거풀스는 23일 “이달 초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으로부터 해태구단 인수를 제의받았다”면서 “사업의 타당성과 인수조건 등은 채권단과한국야구위원회(KBO) 해태구단 등과의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단 인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 해명했다.타이거풀스는 인수 금액 등 구제적인 내용과 조건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타이거풀스는 250∼300억원선으로 추정되는 인수금과노후한 구장시설 등을 걸림돌로 보고 있다. 따라서 타이거풀스는 인수금 인하와 구장 신설 등을 인수 조건으로 내세워 KBO와 광주시,해태구단 인수를 적극 주선한전남출신 K의원 등과 ‘물밑조율’을 벌일 전망이다. 김민수기자
  • 해태야구단 인수설 안팎

    체육복표 사업자인 한국타이거풀스가 프로야구 해태구단인수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타이거풀스는최근 해태의 주채권은행이자 타이거풀스의 주거래은행인조흥은행으로부터 해태구단 인수를 권유받고 긍정적으로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거풀스 송재빈 부사장은 22일 “현재 (해태구단 인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라며 “외부 컨설팅사에해태구단에 대한 총체적 실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또 “실사 결과가 나오면 조흥은행과 매각대금 등 인수조건을 협상할 예정”이라며 해태구단 인수에 적극적 자세를나타냈다.송 부사장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태구단인수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타이거풀스는 축구·농구·야구 프로팀을 한 팀씩 갖는다는 방침 아래 지금까지 프로축구팀 창단에 진력해 왔다.타이거풀스측은 “서울·대구·구미 중 한 곳에 프로축구팀을 창단하는 게 급선무”라며 “프로축구팀 창단에 매진하는 상황에서 프로야구팀 인수는 현실성이 없다”고 해태구단 인수 가능성을 부인해왔다. 타이거풀스의 이같은 입장 선회는 조흥은행의 강력한 권유와 광주 출신 여권 인사들의 거중조정 덕분인 것으로 전해졌다.타이거풀스가 해태구단을 인수할 경우 인수금액은250억∼30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팀명으로는 ‘광주 타이거즈’가 유력시되고 있다. 타이거풀스의 해태구단 인수설에 대해 KBO와 광주시는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이상국 KBO 사무총장은 “타이거풀스와 어떤 접촉도 없었다”면서도 “타이거풀스가 해태구단 인수를 원한다면 적극 협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고재유 광주시장도 “구장 임대료 등 법적 테두리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해태구단은 지난달 15일 한국야구위원회(KBO) 박용오 총재에 이해 매각이 공식 선언됐다.KBO는 호남에 연고를 둔기아·광양제철 등과 접촉을 벌였으나 노조의 반대 등으로 난항을 거듭해 왔다.일부 기업은 호남이 아닌 수도권으로 연고를 이전하도록 허용할 경우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매각협상이 무산되기도 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타이거풀스, 해태구단 새주인

    체육복표 사업자인 한국타이거풀스(대표 성백진)가 프로야구 해태구단을 인수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거풀스 송재빈 부사장은 22일 “최근 해태의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으로부터 ‘해태 타이거즈를 인수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제의를 받았다”면서 “외부 컨설팅 회사에해태구단에 대한 총체적 실사를 의뢰해 결과가 나오면조흥은행과 협상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 부사장은 그러나 “아직 인수자금 등 각종 세부조건에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며 “인수금액이나 한국야구위원회(KBO) 가입금 등 세부 조건에 대한 합의 내용에 따라 해태구단 인수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타이거풀스는 이미 팀 이름을 ‘광주 타이거즈’로잠정적으로 정하는 등 해태구단 인수를 위한 본격적 작업에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기자 kimms@
  • “”무게 그만 잡고 분위기 띄워 띄워””

    바닷바람이 나른한 봄햇살을 사방에 흩뿌리던 지난 13일 경주 감포해수욕장.문무왕릉을 지척에 둔 고요한 바닷가가 여자의 앙칼진 목소리로 화들짝 놀란다.“근데,야유회라면서왜 이래요? 정말 분위기 썰렁해서 못봐주겠네.자자,여기 봐요 여기 봐!”헐렁한 면바지에 티셔츠 차림의 김혜수다.포마드 기름을 발라 머리를 올백으로 빗어넘긴 이성재가 마주 섰다.그를 흘겨보던 김혜수.얼른 뒤돌아서 무료하게 앉아있는 험악한 사내들을 향해 또 소리를 내지른다.“놀러 왔으면 뽕빠지게 놀다가야지…여기 먹으러 왔어요?”김상진 감독의 신작 ‘신라의 달밤’(제작 좋은영화)이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경주에서 올로케 촬영되는 영화는 액션코미디.‘주유소 습격사건’으로 대박을 터뜨린 김 감독이“(전작의 흥행에 못미칠까봐)대단히 부담스런 마음으로”찍고 있는 야심작이다. 이야기의 얼개를 떠받치는 주인공은 운명이 뒤바뀐 두 남자와 그들 사이를 오가며 줄다리기 사랑을 하는 한 여자다.고교시절 ‘짱’이었던 기동(차승원)은 다혈질 체육선생님,모범생 왕따였던 영준(이성재)은 깡패보스가 되어 다시 만난다. 김혜수는 소박하고 발랄한 라면집 주인 주란 역이다. “영준과 그의 부하들이 함께 야유회를 나온 장면인데요.무게만 잡고 있는 영준이 못마땅해 열심히 분위기를 띄우는 중이에요.” 일주일에 평균 나흘씩 이어지는 밤샘촬영으로 기진맥진하던 김혜수는 영화이야기를 꺼내자 눈이 맑아진다. 지난 2월 크랭크인한 영화는 마케팅을 포함해 30억원의 제작비를 들인다.최근의 한국영화들 치고는 덩치가 작은 쪽이다. 뜻밖에 감독이 꼽는 영화의 ‘무기’는 차승원과 이성재가서로 역할을 뒤바꾼 듯한 캐릭터 변신.그렇긴 하다.카리스마라면 뒤지지 않는 차승원은 몸에 꽉 끼는 체육복 차림으로실소를 터뜨리게 하고,‘하루’에서 감성연기로 눈물을 빼놓던 이성재는 와이어액션으로 휙휙 몸을 날린다. 호흡 안맞는다고 말하는 주인공들이 세상에 있을까.“경주에‘갇혀’지내면서 틈나면 같이 술잔도 기울이고 산책도 하는데,이렇게 마음이 잘 맞을 수가 없다”는 이성재.알고본즉입에 발린 소리가 아니다. 세 주인공이서른두살 동갑내기다. 5월말 크랭크업되는 영화는 후반작업을 거쳐 8월쯤 개봉될예정이다. 경주 황수정기자 sjh@
  • 한국풀스 체육복표사업자로 확정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체육복표 위탁사업자로 한국풀스(전 한국타이거풀스)가 확정됐다. 문화관광부는 6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한국풀스에 대한 위탁사업자승인 요청을 승인했다.
  • “카지노등 사행성사업 허가권 민간 이양 검토”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은 28일 “사행성이 짙은 카지노·복권·경마·경륜 등의 사업 허가권을 앞으로 민간기구에서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각종 사업 허가권이각 부처·지방자치단체에 흩어져 있어 통합적인 관리가 어렵다”고전제하고 “선진국처럼 반관반민(半官半民)의 위원회를 설치해 모든사업에 관한 권한을 위임하고 정부는 통합 관리하는 역할만 맡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카지노와 경륜 업무는 문화부가,복권은 국무조정실이,경마는마사회를 관리하는 농림부가 맡고 있다.또 모두 13종이 발행되는 복권의 경우 자치복권은 지방재정법에 규정된 복권발행협의회에서,관광복권은 제주도특별법에 따라 제주도에서,체육복권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기술복권은 과학문화재단에서,기업복권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
  • 뉴스피플 12월21일자 소개

    대한매일신보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뉴스피플’ 최신호(12월 12일 발매,12월 21일자)는 샐러리맨들 사이에 불고 있는 드라마 ‘태조 왕건’의 열풍을 커버스토리로 선택했다.‘왕건’을 만드는 사람들,찬바람 속에서도 긴박하게 돌아가는 문경 촬영 현장,‘왕건’에나타난 사실과 허구,그리고 ‘왕건’이 ‘현실의 거울’이 된 이유를밀착취재했다. 찬바람 때문만이 아니라 유난히 추운 사회 분위기가 ‘꿈’을 심어주던 시인을 그립게 한다.민중시인 신경림을 만나 희망의 메시지를들어봤다. 경찰 ‘K마피아’의 무리한 연출로 서울경찰청장이 취임 이틀만에물러나는 사상 초유의 단막극이 공연됐다.‘K마피아’의 실체와 박금성 전 서울청장의 낙마 뒷얘기를 추적했다.권노갑 최고위원의 2선 후퇴론이 불거진 이후 동교동계가 심야에 도원결의를 다졌다.속내가 궁금했다. 스포츠를 보고 즐기면서 ‘대박’행운도 노릴 수 있는 체육진흥투표권(체육복표)의 모든 것과 문제점·대책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재계가 심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과감한 사업매각 등을 통해 살빼기에 성공한 기업들도 적지 않다.이들의 구조조정 성공과정과 앞으로의생존전략을 시리즈로 엮는다.해외증시를 통해 주식과 채권을 사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는 이유와 현상을 짚어보고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유별난 ‘새 사랑’도 들여다 봤다. ‘소리를 보자’는 외침마저 나오는 미술계의 경계넘나들기 현상,교사들이 현장에서 들려주는 우리교육의 현주소,두드리면서 스트레스를푸는 타악기공연, 다시 나타난 창고세일, 부실채권 떨이시장 기사 등도 눈길을 끈다.
  • 체육복표사업 수혜주 부상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각종 운동경기의 승자 및 점수 차를 맞추는체육복표사업이 내년 9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수익성이 높은 사업으로 알려지면서 체육복표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타이거풀스 컨소시엄 참여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특히 컨소시엄에참여한 시스템 제공업체들은 배당수익 외에 시스템 구축에 따른 수주가능성이 높아 수혜 폭이 클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5일 보고서에서 “경마,경륜 등에서 확인된 높은 관심과누진제 적용이 고객을 끌어모을 것”이라면서 “수도권과 대도시에복표단말기가 집중 배치돼 매출은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윤경 연구원은 “컨소시엄 참여 38개 업체 중 시스템 제공업체들은 지분참여에 따른 배당수익 외에 발매기 네트워크 구축 등 시스템 분야의 매출과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거래소와 코스닥의 상장·등록업체들인 삼보컴퓨터,한국컴퓨터,KDS,인성정보,i인프라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체육공단에 따르면 체육복표사업 규모는 2001년 2,562억원,2002년 4,536억원,2005년 5,675억원으로 추정됐다. 김균미기자 kmkim@
  • 한국타이거풀스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체육진흥투표권(체육복표) 발행사업자로 한국타이거풀스컨소시엄이사실상 결정됐다. 체육복표 사업시행자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일 한국타이거풀스컨소시엄이 한국전자복권컨소시엄을 제치고 내년 시행 예정인 체육복표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준비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체육진흥기금및 사회공익기금의 안정적 조달을 목표로 마련된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은 우선 국내 프로축구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내년 2,600억원,2003년 5,00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한사람이 10만원(1장 1,000원)까지 복표를 살 수 있으며 연간 90회까지 발행한다. 수익금은 월드컵조직위에 10%를 지원하고 경기장건설 40%,축구협회·국민체육진흥기금·기타 문화·체육사업에 각각 10%씩 분배된다. 한편 사업 시행자로 결정된 한국타이거풀스컨소시엄은 지난 98년 영국 축구복표 전문회사 리틀우드레저의 지분 참여로 설립됐다.삼보컴퓨터 조흥은행 LG-EDS 한국컴퓨터 휘닉스커뮤니케이션 등 7개분야 38개 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언론계에서도 스포츠서울21을 비롯해 한국일보 경향신문 스포츠투데이 YTN 등이 지분을 갖고 있다. 오병남기자
  • 축구·농구 복표 내년 4월 발행

    2002월드컵 축구대회 자금조성과 체육진흥기금 마련을 위한 체육투표권(체육복표) 사업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이 18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이르면 이번주 안에 공포된다. 사업시행 주체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에 따라 곧 수탁사업자 신청을 받아10월중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4월쯤 복표를 발행할 계획이다. 체육복표사업 시행령의 내용과 사업 일정 및 전망,수탁사업 경쟁 업체 등은 다음과 같다. ■내용 체육복표 발행 대상 종목은 우선 축구와 농구로 시작하고 추후 야구등으로 확대한다. 연간 발매 회수는 90회로 제한하고 복표의 종류는 승부식,점수식,혼합식 3종류로 하며 1인당 구매한도 10만원으로 단위 복표 금액은 1,000원으로 한다. 매출액의 50%는 환급금(당첨금),25%는 수탁사업자의 수수료와 운영비로 쓰여지며 나머지 25%는 진흥공단으로 넘겨져 정해진 비율에 따라 분배된다. 진흥공단은 이체금을 2002년월드컵조직위원회와 대한축구협회에 각각 10%씩배분하고 월드컵경기장 건설 지윈에 40%,국민체육진흥기금에 30%,문화·체육사업 지원에 10%를 사용할 계획이다. ■추진일정 진흥공단은 곧 체육투표권 사업 제안요청서(RFP) 및 심사기준을작성하고 새달초 수탁사업자 선정 신청 공고와 사업설명회를 갖기로 했다.10월초까지 사업자 신청을 마감한 뒤 10월 중순쯤에는 사업자를 최종 선정,내년 4월 복표를 발행할 예정이다. ■전망 체육복표 사업의 시장 규모는 오는 2005년 6,400억∼9,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수탁 사업자는 수탁기간(5∼7년 예정)동안 매출액의 25%정도를 수수료와 운영비 등으로 확보하게 된다. ■경쟁업체 영국 리틀우즈와 합작으로 설립,3년전부터 준비해온 타이거 풀스가 손꼽히고 있으나 최근 뉴질랜드의 스포츠게임 운영회사인 티에비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한 스포츠 코,대우정보통신과 손잡은 미국의 지텍이 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밖에 삼성SDS,포스데이타,쌍용정보통신 등 대기업들도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오병남기자 obnbkt@
  • PCS폰으로 복권 구입인터넷접속 당첨도 확인

    PCS(개인휴대통신)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복권을 구입하고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인터넷복권㈜은 한국통신프리텔(016)과 업무 제휴를 통해 12일부터 인터넷 및 PCS망을 통해 과학기술복권과 체육복권의 인터넷 판매 사이트를 운영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016 이동전화 가입자들은 웹브라우저가 내장된 PCS폰을 이용,무선 인터넷 서비스인 퍼스넷에 접속한 후‘복권’항목을 선택하면 곧바로 한국인터넷복권의 홈페이지(www.helloluck.com)에 연결된다. 조명환기자 river@
  • 파주 미군기지 폭발설…주민 안전 외면

    왜 미군은 파주 미군기지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첩보를 입수한 지 7시간이 지나서야 한국군에 통보했을까. 주한미군측은 5일 “4일 오전 10시쯤 본국으로부터 폭발물 설치 첩보를 전달받았으며 낮 12시쯤 문제의 캠프 에드워드기지가 소속된 미2사단에 관련내용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2사단은 이날 오후 5시10분 기지 인근 9사단에 연락했으며,주한미사령부는 오후 5시30분 한국군 합참 지휘통제실에 정식으로 첩보를 전했다”고말했다. 그러면 첩보를 접수한 이후 7시간 동안 미군은 무엇을 했을까. 주한미군은 한국군에 첩보를 전달했던 시점에 이미 폭발물처리반과 탐지견을 동원,정밀 수색 조사중이었다.기지에 상주하는 주한미군 및 군속 300여명 중 폭발물 조사에 관련된 인력 45명을 제외한 전원에 대한 대피 준비도 마쳤다.공병장비와 탄약 등도 이동시켰다.유사시에 대비,의무지원용으로 UH-60 헬기 4대가 비상대기중이었다.자국군의 안전을 위한 최대한의 조처를 취한것이다.긴박한 7시간 동안 한국민의 안전은 안중에 없었다. 한국군에 전달한첩보내용도 부실했다.“금일 테러가 예상된다.출처는 미국 현지에서 마약사범을 신문한 FBI이다”라는 수준에 그쳤다. 국방부 등 한국군의 늑장 대응 및 면피성 조치도 지적감이다.“마약사범이진술한 것으로 첩보의 신뢰성이 의심된다”며 적극 대응하지 않았다. 4일 밤 10시와 5일 새벽 2시쯤 미군과 파주 시민들이 대피하고 난 뒤에야사고 예상지역 1.5㎞ 반경에 들어 있던 3개 부대원들의 이동을 시작하는 등뒷북을 쳤다.주민보다 군이 먼저 이동할 경우 혼란이 예상됐다는 것이 국방부의 변명이다. 결국 미군은 폭발 예고시간인 5일 새벽 이전 기지를 떠났지만 한국 시민과한국군은 한참 뒤에야 대피할 수 있었다.만약 예고시간에 폭발물이 터졌다면 아찔한 결과가 빚어졌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주한미군측은 “첩보 수준에 불과했기 때문에 사실확인에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군을 철수시킨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했다.미군 당국자는 “왜 한국 언론에 알리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문의해올 경우 답변하지만 미리 알리라는 지침이 없었다”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긴박했던 파주 미군기지 대피순간 ‘왱 왱 왱,미군 부대 폭발…,긴급 대피…’ 5일 새벽 1시30분.주민들의 긴급 대피를 알리는 사이렌 소리가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 일대의 적막을 갈랐다. 사이렌 소리에 새벽 단잠을 깬 영태5리 주민 김향숙씨(43·여)는 잠옷 바람으로 밖으로 뛰어 나왔다.집 앞 도로는 이불 보따리를 들고 트럭에 올라타는사람, 차를 태워달라고 호소하는 사람들로 아수라장이 됐다.도로는 차량들로피난길을 방불케 했다. 김씨도 빨리 잠든 아들과 딸을 급히 깨워 문 단속을 하는 것도 잊은 채 간단한 체육복 차림으로 이웃 주민의 승합차에 몸을 실었다. 안내 방송대로 대피장소인 덕은리 월롱초등학교에 도착했으나 학교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또 다른 피난 장소인 영도초등학교로 차를 돌렸다.영도초등학교 운동장은 이미 대피해온 차량들로 가득차 있었다. 냉기가 흐르는 교실 바닥에는 잠이 덜 깬 어린아이들이 울고 있었고 중풍에걸린 할머니가 의자에 앉아 떨고 있었다. 새벽 3시가 넘자 인근 영태1리,2리,3리 주민들도 영도초등학교로 몰렸다.피난민들은 5∼6명이 모포 한 장에 달라붙어 몸을 녹여야 했다. 영문도 모르는 주민들은 ‘전쟁이 난 것 아니냐’‘언제 폭발하느냐’는 등공포에 휩싸인 채 운동장에 삼삼오오 모여 사태 파악에 분주했다. 송도영씨(47)도 “미군은 4일 저녁 모두 대피시키고 애꿎은 주민들은 새벽에 난리를 치게 만든 것은 한국인을 사람으로 여기지도 않는 게 아니냐”고흥분했다. 아침 9시 추위를 이기며 겨우 눈을 붙였던 주민들은 ‘한 미군의 거짓말로인한 해프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주민들은 대피소에서 나눠준 컵라면으로 아침을 때우고 쓸쓸히 학교를 나섰다. 파주 이창구기자 window2@
  • 스포츠법학회 창립 학술회의 주제발표 요지

    동국대학교 법과대(학장 延基榮)는 17일 국제정보대학원 세미나실에서 대한매일과 스포츠서울,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체육학회,SBS 공동 후원으로 ‘스포츠의 법적 환경과 제문제’를 주제로 한국스포츠법학회 창립 기념 학술회의를 가졌다.기조 발제에 나선 장주호(張周鎬) 체육과학연구원장과 한상범(韓相範) 동국대교수의 발표를 간추린다. ◆韓相範 동국대 교수 한국 스포츠법제의 정신과 정책방향=우리의 스포츠는 이승만정권 이래 몇몇 정권에서 우민화 정책이나 기업들의 영리추구에 이용돼 폐해가 적지 않았다.스포츠를 국민복지의 일환으로 인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스포츠법은 헌법에 규정된 국민의 기본권을 큰 줄기로 마련돼야 한다.그 하위법이라 할 국민체육진흥법이 82년 제정될 당시 ‘벼락치기’로 만들어진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고칠 점이 있으면 과감한 수정작업을 거쳐야 한다. 군사정권에서와 같이 국제경기 메달이 최우선으로 여겨져 승리에만 집착하는 태도를 하루빨리 버리고 체육복권 등 사행심을 부추겨 기금을 모으는 일은 없는지 현실을 되돌아 보자. 자원봉사 체제를 짜임새 있게 대대적으로 개발해 국민들 모두가 국내에서개최되는 국제대회를 통해 당당한 스포츠외교에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월드컵축구가 이 땅에서 열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더욱 시사하는바가 크다. 스포츠정책의 핵심은 국민의 체력 증진과 함께 건전한 정신을 함양시키는데 있다.이런 점에서 운동장,체육관 등 대중이 이용하는 스포츠시설의 입장료에 대한 부가금을 폐지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은 적절한 조치이다.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서 스포츠행정을 주무관청인 문화관광부에만 맡길 것이아니라 지방정부의 노력이 절실한 실정이다.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투자와 시설의 설치·관리,경기개최·후원을 위해서다. 이러한 목표들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으려면 먼저 스포츠법제의 정비가 필요한데 현행 체육진흥법을 격상시킨 가칭 ‘스포츠기본법’ 제정 등을 생각해 볼수 있다. ◆張周鎬체육과학 연구원장 우리나라 스포츠정책의 과제=오늘날 일반인들의 스포츠 참여 폭이 점점 확대돼 거의일상화되고 있는 추세다.21세기에 들어서면 스포츠는 누구나 즐겨야 할 중요한 권리 가운데 하나로 인식될 것이다. 스포츠정책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국민권리를 명시한 헌법 제35조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기본방향을 고려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체육복지 구현을 위한 기반 조성이다.일반인의 생활체육에 대한 욕구는 높은 데 반해 실제 참여율은 최근 3년 동안 40%미만에 그치고 있다.생활체육에 필요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늘리고 동호인 조직,지도자 양성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스포츠산업을 21세기 고부가 가치의 창출을 위해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스포츠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및 정보의 공유,벤처사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이 시급하다. 셋째,체육을 통한 국제교류에 좀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경기력향상으로 국위를 선양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통일농구대회와 같은 기회를 통해 남북한 화합을 선도하는 역할을 늘리고 전통문화와 국가이미지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해 태권도 등특정종목의 전략적 지원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위에 열거한 과제는 오랜 기간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추진돼야만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새 천년을 앞두고 모두를 위한 국민스포츠로 자리잡도록 국민들의 지혜를 모으는 한편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제도와 법체계를 갖추는 데힘과 의지가 모아져야 한다.
  • [대한시론] 빈부격차 해소를 위한 提言

    금융구조조정이 지연되면서 부실금융기관을 지탱하기 위해 막대한 공적자금이 투입되고 있다.재정적자도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국가채무는 눈덩이처럼불어나고 있다.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세금인상과 지출예산 삭감이 뒤따를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빈부격차가 심화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국가가 세금을 걷는 주된 목적은 재정에 소요될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다.그러나 조세정책을 통한 소득 재분배로 빈부격차를 줄이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전통적으로 조세수입 가운데서 직접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을수록 소득 재분배 기능이 유효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직접세는 소득에 따른누진세율을 적용할 수 있어 고소득층에 보다 높은 세율을 매길 수 있는데 비해 간접세는 소득과 비례세율 구조를 지니고 있어 소비성향을 감안하면 소득에 비해 역진적 부담이 된다는 측면에서 직접세 비중에 따라 소득 재분배 기능을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조세체계가 복잡해지고 과세방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직접세는 누진세이고 간접세는 역진세라는 등식이성립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직접세에 속하는 균등할 주민세가 대폭 인상됨으로써 직접세 비중이 높아지게 되었다.그러나 재력가나 빈곤층에 동일한 금액을 인상한 결과 빈곤층에는큰 부담이 되었고 소득에 비하면 심각한 역진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에 골프장 입장시 부과되는 특별소비세의 인하는 간접세 비중을 낮추고 직접세 비중을 높이는 효과는 있으나 골프채를 만져보지도 못한 서민층에는 전혀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 것이다. 직접세와 간접세 구성비율만 가지고 소득재분배 기능의 유효성을 측정하는데는 문제가 있다.더구나 직접세인지 간접세인지 구분이 불분명한 세목이 많이 있어서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의 직접세 비중에 대한 통계수치가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세금뿐만 아니라 국민에 경제적 부담이 되는 비용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소득에 비해 역진적 부담이 되는 것은 조속히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전화세는 부가가치세로 통합된 소비세체계에서 예외적으로 분리되어 조세체계의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전화서비스는 전형적인 부가가치세 과세대상 용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전화세라는 별도의 세목으로 징수하고 부가가치세법상으로는 면세용역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통신사업자의 전화서비스 관련 매입세액은 공제받지 못하고 있으며 연간 4,000억원에 이르는 매입세액불공제로 인한 전화요금 추가부담은 저소득층 특히 청소년층에는 과중한 짐이 되고 있다. 이와같은 전화세는 부가가치세에 통합시켜 조세체계를 간소화하고 역진적 부담을 시정해야 한다. KBS 수신료는 가구당 월 2,500원으로 모든 가구가 동일하게 부담하고 있다. 방송수신료는 난시청지역을 해소하고 디지털 방송을 앞당기는 등 공영방송을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다. 그러나 재력가나 빈곤층 모두 동일한 금액을 징수함으로써 소득수준에 비해 보면 대표적인 역진적 부담인 것이다.소득수준과 상관관계가 높은 전력사용량 등을 지표로 하여 수신료를 소득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또 각종 복권으로 조성하는 공적기금도 빈부격차를 심화시킬 소지가 있다. 주택복권을 비롯하여 체육복권,기술개발복권,근로복지복권,중소기업진흥복권,광복권의 수익으로 공익기금을 조성하여 사용하고 있다. 복권은 발행가액의 절반을 약간 넘는 수준의 당첨금을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공익기금에 편입하며 당첨소득에 대해서는 소득세와 주민세를 합해 22%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복권을 구입하는 계층이 주로 서민층이라는 점에서 보면 가난한 사람들의 주머니를 털어서 공익기금에 사용하는 불공평한 제도인 것이다. 빈부격차를 심화시키는 제도는 곳곳에 잠복하고 있다.직접세·간접세 비중과 같은 추상적인 지표보다는 국민부담을 개별적으로 분석하여 문제를 찾아내서 조속히 시정해야 할 것이다. [李晩雨 고려대 교수·경영학]
  • “준조세”거센 비난

    복권 천국인가. 사행심 조장이라는 비판에도 불구,복권이 경쟁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내년부터는 ‘녹색복권’까지 등장한다.특히 복권발행 주체가 정부 부처 등 공공기관들이어서 공공부문이 ‘투전판’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서 민들의 푼돈을 착취하는 준조세’라는 비난마저 일고 있다. ●복권시장 현재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7개 기관에서 11종류의 복권이 발행되고 있다.지난 29일 임시국회에서 산림법 개정안이 통과돼 99년 7월 발행될 예정인 녹색복권을 합치면 12종류가 된다. 국무총리실의 승인을 거쳐 결정되는 전체 복권발행 물량은 연간 7,000억원 대.복권을 산 자리에서 즉각 당첨여부를 알 수 있는 즉석식 복권이 60% 이상 을 차지한다.69년 발행된 주택복권이 한동안 시장을 독점해 왔으나 90년 이 후 우후죽순(雨後竹筍)격으로 생겨나 시장쟁탈전이 치열하다. ●난립 원인과 문제점 각 기관들이 너나없이 달려든 게 주 원인이다.재정에 의존하지 않고 손쉽게 돈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군침’을 흘려왔다. 그러다보니물의도 잇따랐다.보건사회부가 94년 ‘불우이웃돕기 복권’이라 는 희한한 명목으로 복권발행을 검토하다 여론의 반대에 밀려 무산된 게 대 표적 사례다.주 수요자인 저소득층의 돈으로 다시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자가 당착의 논리때문이었다.교육부도 97년 학교발전기금을 모은답시고 이른바 ‘ 학교복권’발행을 추진했으나 청소년 교육에 역행한다는 비난을 샀다. 명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주택건설 촉진(주택복권) 국민체육 진흥(체육복권 ) 중소기업 창업지원(기업복권) 등 명분이 다양하다.그러나 궁극적으로 재정 에서 담당해야 할 재원을 무작정 서민들에게 떠넘긴다는 데 문제가 있다.더 욱이 한번에 횡재할 수 있다는 사행심을 조장하는 데 정책당국이 앞장선다는 비판이 높다.복권난립은 저소득층의 주머니 돈을 털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 게도 ‘한탕주의식’ 사고를 심어줄 우려가 높다는 게 중론이다. ●해결책은 복권발행과 수익금 운용 등이 부처별로 개별법에 근거하고 있으 나 법 체계를 일원화해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정부는발 행기관간 과당경쟁 유발 등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복권법’ 제정을 한때 검토했으나 흐지부지된 상태다.주택은행 관계자는 “무엇보다 새 복권발행을 엄격히 제한해야 하고 발행규모도 줄여 나가야 한다”며 “정부 차원에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 방침은 거꾸로 가고 있는 양상이다.국무총리실에서 해마다 발 행 물량을 정해 승인하고 있으나 각 발행기관이 독자 결정하는 쪽으로 규정 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朴恩鎬 unopark@daehanmaeil.com [朴恩鎬 unopark@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관광복권 발행 외국인 허용/국회 통과 법안 요지

    ◎천연기념물 무단박제 처벌/국제경기 체육복권 정기발행/외국인 정간물 투자 일부 허용/집단에너지 사업 신고제로/예산 절감 공직자 성과급 지급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관광진흥법(개정) 유원지시설업을 문화관광부장관의 소관으로 이관하고 관광사업으로 규정.관광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의 승인을 얻은 경우에는 농지전용허가 등 9개의 인허가 등을 받은 것으로 함.외국인이 관광사업에 1억달러 이상을 신규로 직접투자하는 경우 조건부로 카지노업을 허가할 수 있도록 함.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복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함. ●문화재보호법(개정) 지방자치단체도 국가지정문화재 관리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권한의 일부를 부여함.현상변화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천연기념물을 표본 또는 박제로 제작한 자에 대한 벌칙을 신설. ●청소년기본법(개정) 청소년 지도사의 자격 부여와 관련,기존의 양성과정 이수제도가 폐지되고 청소년 관련 분야 근무경력이 있는 자로서 검정에 합격한 자에게 자격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함.청소년수련시설의 이용료 및 수련 비용을 정하는 경우 시·도지사의 승인제를 폐지.청소년수련시설 운영을 폐지하는 경우 종전의 시·도지사 승인제를 신고제로 완화함. ●에너지이용합리화법(개정) 각 분야의 에너지 절약을 강화하기 위해 이산화탄소의 배출저감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와 협력을 체결한 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자발적 협력제도를 도입. ●광업법(개정) 외국인 및 외국법인에 대해서 광업권의 향유를 허용하고 일반인도 제한없이 석유 우라늄 등 특수광물에 대한 광업권설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함.광물의 기본품과 사업설비에 관한 설계서 제출의무를 폐지함.광업권자 및 조광권자의 사업개시 의무기간을 설정등록 후 1년 이내 및 6개월 이내에서 각각 2년 이내 및 1년 이내로 완화함. ●국민체육진흥법(개정) 국민체육진흥심의위원회를 폐지.2002년 월드컵대회 등 국제경기대회 지원을 위해 체육복권을 정기적으로 발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함. ●정기간행물등록법(개정)정기간행물 발행시 체육·교육 등 일부 분야에 대해 문화관광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외국자본의 출연을 받을 수 있던 것을 모든 분야로 확대하고 승인을 신고제로 전환.그동안 전면금지됐던 정기간행물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일정비율 투자로 완화됨.모든 정기간행물에 대해 납본하던 것을 대통령령이 정하는 정기간행물 이외에는 납본을 폐지함.장기 미창간 정기간행물에 대한 직권등록취소기한을 종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 ●집단에너지사업법(개정) 집단에너지공급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 그동안 산업자원부장관이 지정하는 자만이 집단에너지 사업의 허가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 누구나 사업을 허가받을 수 있음.집단에너지사업의 양도나 합병의 경우 기존 인가제를 신고제로 전환함. ●농어촌주택개량촉진법(개정) 이 법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지역 중에서 도시계획법에 의하여 지정된 읍·면의 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과 광역시·시의 동(洞)지역 중 주거지역·상업지역·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을 적용대상에 포함함. ●지방공무원교육훈련법(개정) 5급 이상 지방공무원에 대한 교육훈련을 공무원교육훈련법에 의해 설치되는 통합교육훈련기관에서 실시함.교육훈련시설·교육훈련용역 등을 국가기관·공공단체 또는 민간에 유상으로 제공하고 그에 따른 수익금은 수입대체경비로 계리(計理)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함. ●지방재정법(개정) 예산절약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그 절약한 예산의 일부를 성과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함.공유재산의 관리계상과 취득·처분 결과를 시·도지사나 행정자치부장관에게 보고하던 것을 폐지함.잡종재산을 신탁할 수 있도록 하되 탈법적으로 무상대여·교환 또는 양여의 효과를 달성하기 위한 신탁과 지방자치단체 이외의 자를 수익자로 하는 신탁은 금지함. ●기타 통과법안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 ▲경륜(競輪)·경정(競艇)법 ▲전통건조물보존법 폐지법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 ▲외국간행물 수입배포에 관한 법 ▲출판사 및 인쇄물의 등록에 관한 법 ▲향교재산법 ▲관광숙박시설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지방문화원진흥법 ▲공업 및 에너지기술 기반조성에 관한 법 ▲상공회의소법 ▲광산보안법 ▲송유관사업법 ▲전기공사업법 ▲오지개발촉진법 ▲공무원연금법 ▲선거관리위원회법 ▲공무원교육훈련법 ▲중앙행정권한의 지방이양촉진에 관한 법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에 관한 법 ▲지방공기업법 ▲온천법 ▲재난관리법 ▲대전엑스포기념재단법 폐지법 ▲한국석유개발공사법 ▲사립학교법
  • 운동장 200곳에 잔디구장 조성/내년부터 2002년까지

    ◎147개 체육사업 3조2,464억 투자/문화관광부 ‘국민체육진흥 5개년 계획’ 발표 내년부터 5년 동안 체육 관련 분야에 3조원의 예산이 집중 투자된다. 문화관광부는 13일 국민의 정부가 98년부터 2002년까지 추진할 ‘국민체육진흥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이 기간 동안 생활체육,엘리트체육,국제체육, 월드컵축구,체육산업,체육과학·행정 등 6개 부문 147개 사업에 모두 3조2,46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申樂均 문화부장관은 “21세기에는 체육복지서비스의 다양화와 전문화,고도화가 요구되고 지방자치 정착에 따른 주민복지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은 환경변화에 맞춰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생활체육 분야는 누구나 체육활동이 가능한 여건을 조성키 위해 전국 165개 시·군·구에 ‘1운동장 1체육관’을 건설하며 267억원을 들여 공설운동장 75곳과 학교운동장 125곳 등 모두 200곳을 천연잔디구장으로 만들어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개최국으로서 기반을 마련할계획이다. 엘리트체육 육성을 위해서는 한해 80억원씩 5년 동안 모두 400억원을 경기단체에 지원해 자립을 촉진키로 했으며 재정지원을 하는 각급 학교 운동부도 매년 50곳씩 늘려 현재 700여곳에서 1,000곳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체육산업 육성을 위해 체육용품 생산업체에 240억원의 설비 및 연구개발자금을 연리 7%의 저리로 융자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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