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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걸씨 週內출두 통보”

    ‘최규선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13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38)씨에 대해 이번 주중 출두할 것을 14일 변호인을 통해 공식통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걸씨는 이르면 15일 귀국,16일이나 17일쯤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홍걸씨측은 검찰 출신인 조석현(曺碩鉉·사시23회) 변호사를 금명간 변호인으로 선임,검찰측과 소환 일정 등을 최종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홍걸씨를 상대로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씨와 함께 이권청탁 명목으로 기업체로부터 받은 돈이 얼마인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에 개입한 뒤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주식을 제공받아 차명으로 보유했는지▲최씨의 이권개입 현장에 동행했는지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홍걸씨가 최씨를 통해 S건설과 코스닥 등록기업 D사로부터 대가성 있는 돈 10억여원을 받은 정황을 상당 부분 포착,알선수재 혐의로 사법처리하는 데 별다른 문제가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날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비리 의혹과 관련,사업자 선정 업무를 담당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이모 감사와 TPI의 경쟁업체였던 한국전자복권 임원 2명을 불러 당시 경위와 과정을 조사했다.한국전자복권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포스코 계열사가 홍걸씨와 최씨가 포스코의 유상부(劉常夫)회장을 만난 직후인 2000년 9월 갑자기 컨소시엄을 탈퇴한배경도 캐고 있다. 검찰은 포스코 계열사 및 협력업체 6곳이 최씨의 주선으로 TPI 주식 20만주를 고가로 매입하는 데 유 회장이 개입한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 타이거풀스 ‘울고 싶어라’

    ‘최규선 게이트’ 연루 의혹에다 체육복표 사업 부진까지겹친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이 이번에는 줄소송 사태를맞고 있다. 이탈리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스나이 S.P.A’사는 12일TPI와 자회사 타이거풀스스나이를 상대로 750만달러(97억 5000만원)의 대금 청구소송과 함께 타이거풀스스나이 대표 송재빈(宋在斌)씨에 대해 직무집행금지 가처분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 스나이사는 소장에서 “TPI측과 체육복표 사업에 필요한 시스템을 제작·공급하기 위해 합작회사를 설립,소프트웨어 등을 공급했으나 개발비용 등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스나이사는 체육복표 발매과정 전반을 다루는정보시스템(SGIS)과 체육복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KOPOOLS)을 800만달러에 공급했으나 50만 달러만 받았다고 덧붙였다.또 광고대행사인 ‘㈜커뮤니케이션 윌’사는 TPI가 대주주인 스포츠토토사를 상대로 5억원의 광고대행보수금 등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커뮤니케이션 윌사는 지난해 10월 TPI의 기업광고를 제작,TV에 방영해 왔으나계약한 광고료와 대행수수료 20억원 중 5억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국가대표 축구팀 공식응원단인 ‘붉은 악마’의 마케팅 대행사인 ㈜토피안도 “‘붉은 악마’에 대해 지원해주겠다고 약속한 3억 5000만원을 달라.”며 TPI를 상대로 약정금 청구 소송을 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홍걸씨 주말께 출두, 체육복표 사업선정에 개입정황 포착

    ‘최규선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12일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씨와 김대중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38)씨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과정에 개입한 정황을 일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특히 최씨가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씨를 2000년 말부터 알고 지냈다는 당초 주장과 달리 2000년 초부터 알았던데다 최씨와 홍걸씨가 포스코 유상부(劉常夫) 회장을 만난 직후인 2000년 9월 TPI와 경쟁관계였던 컨소시엄에 참여중이던 포스코 계열사가 컨소시엄에서 돌연 탈퇴한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검찰은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의원들의 일부 보좌관이 TPI등의 간부로 영입된 정황도 포착,이들이 사업자 선정 업무를 담당한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 등을 상대로 로비를 했는지 수사하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의 TPI 주식 고가매입 의혹 등과 관련,포스코의 유 회장을 금명간 재소환해 ▲계열사 및 협력업체 등에 TPI 주식 매입을 권유했는지 ▲2000년 7월 홍걸씨와 최씨를만난 경위 ▲계열사 사장에게 홍걸씨측이 추진한 벤처캐피털 회사 설립에 대한 지원을 지시했는지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최씨가 2000년 5월 S건설 등에서 받은 돈을 달러로환전,홍걸씨와 홍걸씨 부인의 계좌로 3차례에 걸쳐 20만달러를 입금한 사실을 확인,홍걸씨가 이 돈을 당시 미 LA 인근팔로스버디스의 고급주택을 구입하는 데 사용했는지를 캐고있다.이와 관련,최씨는 기자회견에서 “홍걸씨가 이사할 때 수만달러를 건넸다.”고 주장했었다. 한편 현재 LA에 머물고 있는 홍걸씨는 이번주 중 귀국,주말쯤 검찰에 출두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관계자는 “홍걸씨가 2∼3일 안에 변호사를 선임,검찰과접촉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용호 게이트’와 관련,대검 중수부(부장 金鍾彬)의 수사를 받고 있는 2남 홍업(弘業)씨도 변호사를 이미 내정,검찰 소환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 ‘2弘’ 출두준비 마무리, 청와대·검찰 움직임

    검찰이 청와대 관계자와 김대중 대통령의 3남 홍걸(38)씨의 소환 시기를 막판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단 검찰은 홍걸씨 소환 일정과 관련해서는 “아직 검토하지않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지만 청와대와 조율 중이라는 징후는 여러 곳에서 감지된다. 청와대에서는 이날 “홍걸씨가 2∼3일 내에 변호인을 선임할 것으로 안다.”는 말이 흘러나왔다.청와대 관계자는 또“홍걸씨의 귀국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검찰 소환 시점에 맞춰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다.권력 핵심의측근 인사도 “홍걸씨가 주 중에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해 보면 홍걸씨가 곧 변호사를 선임한 뒤 이번주 중에귀국,주말이나 다음주 초에는 검찰에 출두할 것이라는 얘기다.현재 홍걸씨는 조석현 변호사를,홍업씨는 유제인 변호사를 선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홍걸씨의 처남 황인돈씨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던 양인석 변호사는 여러 얘기가 흘러나와 선임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검찰은 ‘홍걸씨 혐의 확인-자진 귀국-소환 통보-조사후 사법처리’라는 당초 수순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홍걸씨가 최씨로부터 대가성 있는 돈 10억원을 받았다.’는 수사 내용이 지난 주말 유출됨에 따라 홍걸씨측도 더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비리 의혹 및 포스코 연루설수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검찰은 홍걸씨를 소환하면 홍걸씨와 관련된 모든 의혹 사항을 깨끗이 규명한 뒤 추가 기소의 여지를 남기지 않고 단 한번에 사법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검찰 ‘대가성 돈’일부 확인 안팎/ 홍걸씨 ‘공범 처벌’불가피

    ‘최규선 게이트’ 수사가 10일로 한 달째를 맞으며 김대중 대통령의 3남 홍걸씨의 사법처리라는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홍걸씨가 최규선씨에게 받은 돈의 내역과 규모가밝혀지면서 일부는 대가성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홍걸씨 돈 대가성 확인?= 검찰이 계좌추적 등을 통해 잠정 확인한 홍걸씨의 자금수수 규모는 2000년 3월 이후 2년여 동안 28억 8000여만원.자금의 출처는 코스닥 등록기업D사 회장 박모씨 7억원,S건설 회장 손모씨 7억 2000만원,최씨 14억 6000만원 등이다. 최씨는 D사로부터 조폐공사와의 합작사업 및 아파트재개발사업과 관련,공무원 등에 대한 청탁 대가로 10억 9000만원을 받아 4억 4000여만원을 챙기고 나머지는 홍걸씨에게넘겼다.최씨가 영장실질심사에서 “박 회장으로부터 받은돈중 내 몫은 2억 5000만원이고 나머지는 홍걸씨 몫”이라고 주장한 것과 거의 일치한다. 검찰은 이미 최씨가 받은 돈을 대가성 있는 돈으로 판단,알선수재 혐의로 기소한 상태.따라서 같은 명목의 돈을 받은 홍걸씨를 공범으로 처벌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손씨에게서 받은 7억 2000만원은 관급공사 수주 명목일가능성이 높다.공소장에서는 빠졌지만 최씨의 구속영장에는 관급공사 수주 명목으로 손씨에게 돈을 받은 것으로 돼 있다.최씨가 직접 조달한 14억 8000만원은 ‘폭발력’이더 크다.최씨는 2000년 4월에 홍걸씨에게 8억원을 건넸는데 이는 최씨가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주식 20만주를 포스코측에 매각해주고 받은 24억여원 중 일부인 것으로보인다.타이거풀스가 체육복표 사업자로 선정된 직후라는점에서 이들이 사업자 선정 과정에 개입했는지가 대가성판단의 관건이다. ●유상부-홍걸 유착의혹 증폭= 포스코가 TPI 주식을 고가매입하는 과정에 유상부 회장의 개입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포스코건설 조용경 부사장은 최근 검찰에 재소환돼 “유회장에게 사전보고해 동의를 얻었다.”고 진술한 것으로알려졌다.주식을 매입한 계열사 및 협력업체 쪽에서는 유회장의 권유로 주식을 매입했다는 얘기도 나온다.검찰은포스코가 주식을 매입해야만 했던 이유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단초는 2000년 7월 유 회장이 홍걸씨와 최씨를 만난 정황 및 그 후의 홍걸씨측과 유 회장 관계다.유 회장은 벤처캐피털 사업을 추진하던 홍걸씨측에 계열사 사장을 소개시켜주고 서로 논의하도록 선처했다.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씨를 산하 경제연구소 고문으로 앉히고 1억원 가까운급여까지 지급했다.그리고 지난해 4월에는 계열사 및 협력업체 6곳을 동원,시가의 두 배 정도인 주당 3만 5000원씩쳐서 20만주를 70억원에 매입해줬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김희완 의혹규명 ‘열쇠’- 昌 금품수수 소문의 발설자, 홍걸씨 관련비리 ‘단골’등장

    잠적중인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씨가 ‘최규선 게이트’ 규명의 핵심 인물이라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최규선씨와 함께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 전 부시장은 ‘이회창 전 총재 금품수수설’과 ‘포스코 커넥션’ 등에도 밀접하게 관련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가 여야를 넘나드는 폭넓은 행동 반경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정치권 ‘선배’인 김 전 부시장 덕분이었다는게 최씨 주변 인사들의 전언이다.김 전 부시장이 ‘열쇠’를 쥐고 있는 의혹은 크게 세 가지다. 그는 우선 ‘이회창 전 총재의 금품수수설’의 발원자로지목받고 있다.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부사장 송재빈씨는 최근 검찰에서 “최씨가 한나라당 윤여준 의원을 통해 이 전 총재에게 방미 경비로 20만달러를 줬다는 얘기를 김 전 부시장한테 들었다.”고 말했다.하지만 최씨는 금품 제공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진위는 김 전 부시장의 ‘입’을 통해 가려질 수밖에 없다. 대통령 3남 김홍걸씨와 최씨가 연루된 ‘포스코 커넥션’에도 김 전 부시장이 개입돼 있다.그는 2000년 7월 홍걸씨가 최씨와 함께 유상부 회장을 만나기 훨씬 이전인 98년 1월,최씨에게 박태준 전 국무총리의 최측근 인사인 포스코건설 조용경 부사장을 소개시켜 줬다.최씨는 이런 인연을시작으로 조 부사장을 통해 홍걸씨의 유 회장 면담 등을요청,성사시키고 홍걸씨와 함께 추진한 벤처캐피털 설립과 관련한 협조도 얻어냈다.또 지난해 4월 포스코 계열사 등은 TPI 주식 20만주를 시가보다 비싼 주당 3만 5000원씩에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김 전 부시장 본인도 지난해 1월 포스코 경영연구소 고문으로 영입됐다.김 전 부시장이 ‘김홍걸-최규선-포스코’ 관계의 연결 고리라는 얘기도 나돈다. 마지막으로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의혹.최씨의 비서 겸운전기사였던 천호영씨는 “최씨,홍걸씨,김희완씨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과정에 개입하고 TPI 주식을 받아 나눠가졌다.”고 폭로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밀항회의’ 녹음 최규선테이프 수사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씨 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7일 최씨에 대한 밀항 권유설과 최씨의 구명로비 시도 등이 담긴 최씨의 육성녹음테이프를 입수,내용의 진위 및 녹음 경위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최씨를 상대로 내용의 진위를 파악한 뒤 사실로 확인되면 관련자들을 소환,최성규(崔成奎·52) 전 총경 도피및 밀항 권유설 등에 대해 전면 재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최씨는 이날 공개된 육성 테이프에서 자신이 검찰에 출석한 4월16일 이전인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이만영(李萬永)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최 전 총경,국정원 직원 2명등이 여러차례 가진 대책회의에서 자신을 밀항시키자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주장했다. 이 비서관은 최씨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이 비서관이 밀항을 권유했다고 최 전 총경에게 들었다.’고 주장하자 곧바로 검찰에 출석,최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었다. 최씨는 또 지난달 14일 김현섭(金賢燮)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김홍걸씨에게) 100만원권 수표 300장을 건넸는데 수표 추적을 피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니 (검찰) 소환을 늦춰 달라.”고 부탁했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98년 경찰청 특수수사과의 마이클 잭슨 공연 불발관련 수사는 이강래(李康來)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이 직접지시해 이뤄진 것이며,자신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만난 대통령 수행비서 이재만(李在萬)씨에게서 “대통령도 당신의 구속을 바라지 않는다.미국에 6개월만 가 있으라.”는말을 듣고 출국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14일 자신의 선산이 있는 전남 영암으로 가는 차 안에서 80분간에 걸쳐 이같은 내용을 녹음,친척인 이모씨에게 녹음테이프를 보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가 녹음테이프를 보관한 것은 물론 지난달 12일 서울 강남 O호텔에서 열린 ‘대책회의’에도 참석한 사실을 확인,이씨를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검찰은 포스코측이 지난해 7월 유상부(劉常夫) 포스코 회장과 김홍걸(金弘傑·38)씨의 만남을 최씨 및 조용경 포스코부사장이 주선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정확한 경위를 캐는 한편 금명간 유 회장과 조 부사장을 재소환,타이거풀스 주식 20만주를 시가보다 비싸게 매입한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최씨가 주요 인사와 자주 이메일을 교환한 사실을 확인,최씨의 이메일 계정을 확보해 주고 받은 이메일의내용 등을 조사중이다. 검찰은 또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로비 의혹과 관련,당시 사업자 선정 실사단원 가운데 김모씨 등 3명을 불러 스포츠토토가 사업자로 선정된 경위를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중 일부 인사가 정치권과 관련이 있는 점을 중시,이들에게 최씨 및 홍걸씨 등의 로비가 있었는지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이날 최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 최씨측 녹취록 공개배경/ 구명 외면에 ‘테이프 보복’?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씨가 자신이 정권에 의해 팽(烹)당했다는 주장을 담은 육성 녹음테이프를 측근을 통해 공개한 배경이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증이 일고 있다. 녹음 테이프 내용은 비록 최씨의 일방적인 주장에 지나지않지만 최씨가 최후까지 청와대 쪽을 바라보며 구명 소식을기다리고 있다가 실패하자 보복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나오고 있다. 최씨가 육성 테이프를 만든 시점은 검찰 소환을 앞둔 지난4월14일이었다.최씨 주장대로라면 당시는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최성규(崔成奎)씨를 통해 청와대의 해외도피 압력을받았고 이를 거부해 생명에 위협을 느꼈다는 절박한 시기다.최씨는 그럼에도 자신의 업적에 대한 장황한 설명과 함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권노갑(權魯甲) 전 민주당 고문 등과의 관계를 자세히 육성 테이프에 남겼다. 또 최씨는 녹음 끝 부분에 가서는 김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씨와 전화통화를 시도했다.통화가 불발됐지만 최씨는 자신의 재기는 막지 말라면서 “나는 다 불어버립니다.”며 홍걸씨를 협박했다.최씨는 이미 체육복표사업자 선정 의혹이불거졌을 때 홍걸씨에게 용돈 명목으로 수만달러를 지급했다는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최씨는 그 이전에도 자신이 주요 인물들과의 통화 내역을모두 녹취해 두었다는 사실을 공공연하게 흘렸다. 이번에 공개된 테이프도 최씨가 측근에게 전달하면서 “검찰이 나를 기소하면 그 때 공개하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최씨로서는 ‘무언의 시위’를 계속해 왔던 셈이다. 이 때문에 최씨가 구속기소된 뒤 자신을 ‘팽’한 정권 핵심부를 향해 어떤 독설을 퍼부을지 주목된다.최씨의 폭로가이어질 경우 사실 여부와는 관계없이 파문을 일으킬 수밖에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최씨에게서 별로 기대할 만한 것이없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아무도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사건이 이미 커져 있는 상황에서 최씨가 구명을 바랐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데다 검찰 조사를 앞두고 녹음테이프 등을 만든 것은 소심한 브로커들이나 하는 행태라는 지적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DJ 사과이후 새 국면/ 檢 ‘2弘’ 수사 탄력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6일 차남 홍업(弘業)씨와 3남 홍걸(弘傑)씨 문제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검찰의 엄정한 처리를 요청함에 따라 검찰의 수사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수사 상황에 따라서는 이르면 이번 주말쯤,늦어도 이달 중순 이전에는 두 아들이 각각 대검과 서울지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가 검찰의 조사를 받은 지 꼭 5년 만의 일이다. [준비는 끝났다] 대검의 홍업씨 관련 수사는 의혹의 핵심인물인 서울음악방송 회장 김성환씨를 지난주 구속함으로써 사실상 홍업씨에 대한 조사만 남겨 놓은 상태다.대검은 한 달여 동안 김성환씨의 차명계좌 50여개를 꼼꼼히 분석하는 등 홍업씨의 혐의를 찾는 데 주력해 왔다. 홍걸씨에 대한 수사 역시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체육복표사업의 핵심인물인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씨와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 부사장 송재빈씨가 이미 구속됐고,홍걸씨에게 최씨의 돈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돼 온 홍걸씨의 동서 황인돈씨에 대한 조사도 끝났다. 여기에 김 대통령이 “검찰의 수사를 통해 사건이 엄정하게 처리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검찰의 보이지 않는 부담까지 덜어줬다.검찰 고위 간부는 “대통령의 성명이 없었더라도 수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됐겠지만 한층 홀가분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홍업·홍걸씨 언제 소환되나] 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홍업·홍걸씨의 소환 일정은 아직 불투명하다.홍업씨의 경우 김성환씨가 철저하게 함구로 일관하고 있어 검찰의 애를 태우고 있다.또 홍걸씨는 미국 체류중이고,최규선씨와 홍걸씨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시 전 정무부시장 김희완씨가 검거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월드컵이라는 범국민적 행사가 눈앞에 있다는 점을 검찰도 의식하고 있다.가능하면 국가적인 축제의 분위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때문에 홍업·홍걸씨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검찰이 판단할 경우,수사와 사법처리에 필요한 기간을 감안해 이달 중순 이전에는 두 사람의 소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김대통령이 아들들의 문제에 대해 사과까지 한 이상 홍걸씨의 귀국도 빨라질 것으로 검찰은 기대하고 있다. [사법처리 가능성] 홍업씨에 대한 수사는 ▲김성환씨의 차명계좌에서 홍업씨를 거쳐 아태재단으로 흘러 들어간 6억원의 성격 ▲김성환씨가 이권 청탁과 함께 5억원을 받은 과정에 홍업씨가 역할을 했는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홍걸씨에 대해서는 ▲최규선씨가 주식처분 대가로 송재빈씨에게서 받은 24억여원 가운데 일부를 홍걸씨에게 넘겨줬는지▲황인돈씨가 회사직원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타이거풀스주식 1만 3000주의 실소유주가 홍걸씨인지 여부가 관건이다. 검찰은 “법에 따라 원칙적으로 처리하겠다.”는 뜻을 반복해서 밝히고 있다.범죄 단서가 얼마나 입증되느냐에 따라 구속기소를 할 수도 있고 아예 무혐의 처리를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한편에서는 설령 홍업·홍걸씨의 혐의가 모두 드러난다고 해도 두 형제 가운데 혐의가 무거운 한 명만 구속할 것이며,지금까지의 수사 상황으로 볼 때는 더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홍걸씨의 사법처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동서 회사직원 명의 TPI株 ‘홍걸씨가 주인’ 단서 포착

    ‘최규선 게이트’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閔)는 3일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씨가 각종 이권 사업에 도움을 주고 업체들로 거둬들인 돈이 모두 50억원에 이른다는 사실을 확인,돈의 흐름을 좇고 있다. 검찰은 경남 창원시 아파트 재개발사업에 대한 편의 제공약속 등과 함께 D사 회장 박모씨로부터 23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최씨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에 도움을 주고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씨로부터 24억∼25억원을 받은 사실도 확인했다. 검찰은 송씨로부터 받은 돈의 성격이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에 도움을 준 대가인지 여부를 추궁하는 한편,이 돈의 일부가 정·관계에 흘러들어갔거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씨에게 건네졌을 수도 있다고 보고 계좌추적 작업에 착수했다. 검찰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로비 의혹과 관련,주무부서인 문화관광부로부터 관련 서류를 제출받은데 이어 실무자도소환,허가 과정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조만간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들도 조사할 방침이다. 그러나 최씨 등은 50억원이 외자유치 및 주식처분에 대한대가일 뿐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등 이권사업과는 무관하다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홍걸씨의 동서 황모씨의 회사 직원 명의로 된 TPI주식 1만 3000주의 실소유주도 홍걸씨라는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씨는 이날 TPI 계열사인 M사 명의의 TPI주식 7만 1000주를 판매한 대금 12억원 가운데 8억 4500만원을 빼돌리고,TPI의 부실한 재정을 감추기 위해 100억원을 유상증자한 것처럼 꾸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김은성씨 정보보고 어디에 먼저했나, 청와대인가 권씨인가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이 2000년 7월 초 자신의집에서 김은성(金銀星) 전 국가정보원 2차장에게 최규선(崔圭善)씨에 대한 정보보고를 받았다고 밝혀 김 전 차장의 구체적인 보고 내용과 경위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 국정원의 공식 보고 라인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고 민주당의 고문에 불과했던 권씨가 현직 국정원 2차장으로부터 정보 보고를 받았다는 것은 국정을 전횡했다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다.더구나 권 전 고문이 “나에 대한 것은 보고를 받는다.”고 말한 점에 비춰보면 보고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또 당시 보고 내용이 최씨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최씨를 미리 억제하지 못한 부분도 밝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김 전차장의 보고 경위에 대해 주변 인사들의 증언은 엇갈리고있다. 권 전 고문측 인사들은 김 전 차장이 최씨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청와대에 보고하자 청와대는 최씨가 당시 권 전고문의 보좌관이었다는 점을 고려해 권 전 고문에게 얘기하라고 지시했고 이 때문에 김 전 차장이 권 전 고문을 찾아가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김 전 차장측 인사는 김 전 차장이 청와대에 앞서 권 전 고문에게 최씨와 홍걸씨의 관계 등 관련 내용을보고했고 권 전 고문이 이 내용을 청와대에 그대로 전달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보고 내용에 대해 권 전 고문은 “최씨에 대한 여러 부정적인 소리들과 함께 최씨를 멀리하라는 취지였다.”고 말했다.그러나 권 전 고문은 최씨와의 관계를 금방 끊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에 대한 사후 처리가 부실했던 것도 눈에 띈다. 국정원은 2000년 7월 홍걸씨와 최씨와의 관계를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두 사람은 같은해 11월부터 시작된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는 최씨에 대한 좋지 않은 보고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밀착돼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따라서 국정원의 보고 내용을 누군가 중간에서 왜곡시켰을 가능성도 있다. 권 전 고문을 포함한 정권의 핵심 인사가 청와대보다 앞서 주요 정보를 보고받고 이를 왜곡했다는 사실이드러날 경우 국정 농단 의혹은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송재빈씨 영장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씨 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閔)는 2일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씨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과 관련,로비를 벌인 것으로 보고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 것을 검토중이다. 검찰은 이날 송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영장발부 여부는 3일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송씨는 지난해 9월 계열사 M사 소유의 TPI주식 7만 1000주를 12억원에 처분한 뒤 그 중 8억 4400여만원을 빼돌려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송씨는 또 TPI가 경영 부진으로2000년도 누적결손금이 132억원에 이르러 자본잠식 위기에 처하자 거래처 P사와 짜고 100억원을 유상증자한 것처럼꾸민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송씨를 상대로 회사 자금을횡령한 사실이 더 있는지 추궁하는 한편 빼돌린 돈을 정·관계 로비에 사용했는지 캐고 있다. 검찰은 이미 TPI 실무자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주식 매각 자금 중 일부가 로비용으로 쓰였다는 정황을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직후인 지난해 4월쯤 송씨가 최씨에게 건넨 15억원이 사업자 선정에 도움을 준 대가인지도 조사하고 있다.한편 검찰은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 금품수수설’을 제기한 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을 4일 오전 10시 소환조사키로 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송재빈부사장 긴급체포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구속)씨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1일 한국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측이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을 전후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정·관계 로비에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씨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송씨가 주식 20만주 매각대금으로 받은 70억원의 사용처를 추적한 결과 이 가운데 일부 자금을 빼돌린 사실을확인했다.송씨는 사업자 선정 직후인 지난해 4월 최씨의 주선으로 본인 명의 등 주식 20만주를 70억원에 포스코 계열사 등에 매각한 뒤 15억원을 최씨에게 건넸었다. 검찰은 2일 중 송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뒤 주식 매각대금의 정확한 사용처 및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과정의 로비 여부 등을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또 지난달 29일 참고인으로 소환한 김홍걸(金弘傑·38)씨 동서 황인돈(36)씨에게서 “최씨 부탁으로 홍걸씨에게 돈이 든 쇼핑백을 수차례 전달한 적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황씨는 1일 새벽 귀가했다. 검찰은 황씨 등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 주말쯤 미국에 체류 중인 홍걸씨에 대한 소환 일정을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의 금품수수설을 주장한 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을 당초 2일 소환할 예정이었으나 “3일 후원회 행사가 예정돼 있으니 늦춰달라.”는 설 의원의 요청을 받아들여 6일 오전 소환하기로 했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 드러나는 복표사업 의혹/ 황씨, 홍걸씨 국내대리인役 추측

    29일 밤 검찰에 소환된 홍걸(弘傑)씨 동서 황인돈씨는 사실상 홍걸씨의 국내 대리인으로 최규선(崔圭善)씨 등 주변인물과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황씨의 이름은 검찰이 체육복표 사업자로 선정된 타이거풀스의 주식 소유자를 확인해 나가면서 처음 거론됐다.타이거풀스 주식 1만3000주가 황씨의 회사 C토건 직원들의 명의로 돼 있었던 것.그러나 C토건은 그 실체도 모호한데다 명의자들 역시 “주식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진술,황씨가 누군가의 주식을 회사 직원들 이름으로 대신 관리했다는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황씨는 이미 검찰 출두를 앞두고 자신의 변호인에게 “그주식은 내 것이 아니다.”고 말해 이 사실을 시인했다.여기에 황씨는 “최씨와 홍걸씨 사이에서 쇼핑백을 수차례 전달한 적이 있다.”고 말해 두 사람 사이에 메신저 역할을 맡았다는 부분도 인정했다. 더욱이 황씨는 2000년 10월 자신의 회사 사무실을 타이거풀스측 이사 윤모씨에게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그 뒤 한달만인 11월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업자 선정을 위한심사단을 구성했고 다음달에는 체육복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타이거풀스가 선정됐다.체육복표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각 업체들이 치열한 로비와 정보전을 벌였던 10월에 황씨가 타이거풀스사 임원에게 사무실을 제공했다는 것은 시사적이다.홍걸씨 대리인이라는 황씨의 위치를 감안할 때 홍걸씨는 타이거풀스측과는 처음부터 유착돼 있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검찰은 현재 타이거풀스 대표 송재빈(宋在斌)씨 등 타이거풀스 회사 관계자들을 소환,주식 분배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잠적 중인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金熙完)씨는 사업자 선정 대가로 2만6000주의 주식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다. 검찰이 김희완씨에 대한 조사까지 마무리하면 체육복표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수사는 홍걸씨 소환이라는 마지막 수순만 남게 된다. 조태성기자 cho1904@
  • TPI 수십만株 거래 포착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씨 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30일 한국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이 체육복표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될 당시인 2000년 12월을 전후해 TPI 주식 수십만주가 거래되고,회사 계좌에 수시로 현금이 입출금된 흔적을 포착해추적중이다. 검찰은 이날 TPI로부터 컴퓨터 4대와 라면박스 3개 분량의 회계장부 등을 확보해 주식과 현금 흐름을 정밀 분석하고있다.검찰은 또 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씨를 재소환,최씨에게 주식 20만주 매각성사 대가 등으로 15억원을 건넸는지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과정의 김홍걸(金弘傑·38)씨 개입 의혹 등을 추궁했다. 검찰은 TPI 일부 임원들이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직전인 2000년 10월 20여일간 홍걸씨 동서 황인돈(36)씨의 회사가있는 강남의 한 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해 사업자 신청을 위한 준비작업을 벌였던 것과 관련,임대에 관여한 부동산업소를 압수수색하는 한편 TPI 이사 윤모씨 등 임원들을 불러조사했다. 검찰은 전날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된 황씨를 상대로 홍걸씨의 이권개입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여 “홍걸씨에게 최씨 돈을 수차례 전달한 적이 있다.”는 진술 등을 확보한 뒤 이날 오후 늦게 귀가시켰다. 검찰은 송씨와 최씨·황씨 등의 가족 및 회사 관계자의 금융계좌 100여개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흐름을 추적중이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 홍걸씨 동서 소환조사 TPI株 차명소유 추궁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구속)씨 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29일 밤대통령 3남 홍걸(弘傑·38)씨의 동서인 황인돈(36)씨를 소환,밤샘조사했다. 검찰은 황씨를 상대로 ▲홍걸씨에게 전달한 최씨 돈의 성격 ▲회사 직원 등 명의로 관리해온 한국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주식 1만 3000주의 실소유자가 홍걸씨인지 여부 ▲S건설이 홍걸씨측에게 사무실을 제공한 경위 등을 추궁했다. 검찰은 또 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씨가 체육복표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 전후인 2000년말 최씨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金熙完·46)씨의 청탁을 받고,이들의 지인 등에게 TPI 주식을 헐값에 판 정황을 포착,수사중이다. 검찰은 최씨와 김씨가 송씨로부터 TPI 주식을 저가매입할 수 있는 약정을 받아낸 뒤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TPI 주주 명부를 통해 주주들의 정확한 신원을 캐고 있다. 검찰은 30일 오전 송씨를 재소환,체육복표 사업자 선정및 TPI 주식 매매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직전인 2000년 11월 홍걸씨가 입국해 보름 정도 국내에 머문 사실과 관련,홍걸씨의행적을 캐는 한편 최규선씨와 함께 선정 과정에 개입했는지 캐고 있다.또 잠적한 김희완씨가 지난 20일쯤 국민체육진흥공단 고위인사를 만나 대책을 논의했다는 첩보를 입수,조사중이다. 박홍환 조태성기자stinger@
  • 검찰 체육복표 수사/ 베일 벗겨지는 ‘홍걸씨 의혹’

    검찰이 타이거풀스가 체육복표 사업자로 선정된 과정에대해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홍걸(弘傑)씨 연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최규선(崔圭善)씨의 비서 천호영(千浩榮)씨의 폭로 이후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홍걸씨의 개입 의혹은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타이거풀스는 한국전자복권과 경쟁 끝에 2000년 12월 체육복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뒤 지난해 1월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타이거풀스 대표 송재빈(宋在斌)씨는 2000년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명되기에 앞서 최씨로부터 “다 잘 됐으니걱정말라.”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씨는 “송씨를 2000년 12월에는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나 거짓으로 드러났다.더욱이 홍걸씨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직전 보름여동안 국내에 체류한 사실이 확인됐다. 타이거풀스가 사업자로 선정된 뒤 36만여주에 이르는 타이거풀스 주식의 소유와 거래 관계에도 이상한 부분이 발견됐다. 최씨는 지난해 2∼3월 주당 1만원이라는 싼 값에 13만여주를 확보했다.최씨와 정치권을 연결해준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金熙完)씨 역시 2만 6000주를 매입했다. 여기에 최씨는 송씨의 주식 20만주를 포스코에 팔아주고 15억원을 받아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주식 소유·거래 관계는 최씨가 타이거풀스로부터 주식을 로비용 ‘총알’로 제공받았거나 아니면 사업자선정과정에서 공을 세운 인물들에 대한 보상 배분 역할을맡았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홍걸씨 동서 황모씨의 회사 직원 명의로 돼 있는 1만 3000주의 실소유주가 누구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있다.황씨는 “그 주식은 내 것이 아니다.”라며 사실상홍걸씨의 주식임을 실토했다. 최씨와 홍걸씨 사이에서 수차례 돈 심부름한 사실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검찰은 우선 홍걸씨가 그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했는지와무엇에 대한 대가로 받았는지 등에 수사의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만약 홍걸씨가 사법처리된다면 경쟁사였던 한국전자복권에도 파장이 미칠 가능성이 있다. 당시 타이거풀스는 ‘왕자’를 업고 경쟁사인한국전자복권은 ‘가신’을 업었다는 얘기가 나돌았다. 따라서 검찰 수사가 ‘왕자’에 이어 현 정권의 핵심인물인 ‘가신’을 겨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홍걸씨 소환 주말쯤 결정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구속)씨 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28일 최씨로부터 받은 돈을 김홍걸(金弘傑)씨에게 전달한 것으로알려진 홍걸씨 동서 황인돈(36)씨를 29일 오전 10시 소환,조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황씨가 출석에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져 출석할지는 미지수다. 검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金熙完·46)씨를 조속히 검거해 황씨와 함께 조사한 뒤 이번 주말쯤 홍걸씨 소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검찰은 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씨를 30일 재소환,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최씨와 홍걸씨 등을 통해정·관계 로비를 벌였는지 추궁할 방침이다. 사업자 선정 당시 국민체육진흥공단 고위 간부 및 실무자도 소환,조사키로 했다. 또 최씨가 TPI 주식을 보유하게 된 경위와 최씨가 매매에관여한 37만 3000주의 행방과 실소유주,송씨가 최씨에게제공한 15억원의 성격 등을 캐고 있다. 박홍환 조태성 안동환기자 stinger@
  • 홍걸씨 비리의혹 수사 전망/ “”소환전 대가성 여부 밝혀낼것””

    검찰이 대통령의 3남 김홍걸(金弘傑·38)씨에 대한 사법처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구속)씨에 대한 10여일간의 수사에서 홍걸씨의 금품수수 사실을 파악한 만큼소환전에 대가성 여부를 매듭짓는다는 계획이다. [홍걸씨 수사 경과] 검찰은 그동안 최씨 비리 확인에 매달려왔다.‘최씨가 홍걸씨를 등에 업고 이권에 개입한 뒤 금품과 주식 등을 챙겨 홍걸씨 등과 나눠가졌다.’는 고발자천호영(千浩榮)씨의 주장대로 최씨의 비리를 확인하는 것은홍걸씨의 비리 의혹 수사와 맞물려 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홍걸씨가 최씨에게서 돈과 주식을 받았다는 진술과 증언을 다수의 관련자들로부터 직·간접적으로 확보했다. 홍걸씨의 동서 황인돈(36)씨는 “최씨로부터 받은 쇼핑백을 홍걸씨에게 건넸다.”고 했고,최씨는 “쇼핑백에 돈을넣어 황씨를 통해 홍걸씨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다.코스닥 등록업체 D사 회장 박모(59)씨 등 기업인들도 홍걸씨에게 돈이 건네진다는 점을 알고 최씨에게 돈을 준 사실을 시인했다.홍걸씨라는 ‘배경’을 믿고 최씨에게 돈을 줬다는것이다.홍걸씨가 지난해 거의 매월 입국했다는 사실도 중요한 정황 증거다.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씨가 최씨에게 15억원을 건넨 지난해 4월,D사회장 박씨가 최씨에게 돈을 건넨 지난해 6월 등 의혹의 시점에 홍걸씨는 국내에 있었다.검찰은 최씨 및 최씨의 자금관리인 염모(33·여)씨 집에서 압수한 차명계좌 통장과 녹음테이프를 분석하면 홍걸씨의 대가성 있는 이권개입 여부가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사법처리 전망] 홍걸씨 사법처리는 동서 황씨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金熙完·46)씨 조사가 ‘분수령’이될 것으로 보인다.황씨는 최씨의 돈을 홍걸씨에게 전달했다고 시인한 상태고,김 전 부시장은 최씨와 홍걸씨의 연결고리이기 때문. 검찰이 이번 주부터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의혹에 대해 본격수사에 착수한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홍걸씨가 최씨,김씨등과 함께 사업자 선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만큼 홍걸씨를 ‘압박’할 수 있는 증거가 나온 게아니냐는관측도 나오고 있다.최씨는 TPI 부사장 송씨로부터 15억원을 받고,주식 36만 3000여주의 매매 과정에도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걸씨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사업자 선정 심사 당시인 2000년 11월 방학이 아니었음에도 국내에 입국,14일간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동서 황씨의 회사 직원 명의로 돼 있는주식 1만 3000주의 실소유주가 홍걸씨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검찰은 TPI 주식의 향방에 대한 추적과 함께 송씨,김씨,황씨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이번주말쯤 홍걸씨에게 소환 통보를 할 수 있는 전기를 만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 ‘DJ 입장표명’새국면/ ‘두아들 수사’활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26일 아들들이 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데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과 함께 검찰수사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수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현재 대검 중수부(부장 金鍾彬)는 2남 홍업씨 관련 의혹을,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3남 홍걸씨이권개입 의혹을 수사 중이다. 홍업씨 관련 수사가 먼저 시작됐지만 홍걸씨와 최규선(42·미래도시환경대표·구속)씨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가 더 진척됐다.최씨 등 관련자들의 진술에서 이미 홍걸씨에게돈이 건네진 사실이 확인됐고,대가성 있는 금품이 오갔다는 정황도 포착됐다. 검찰은 한때 “홍걸씨에게 돈이 든 쇼핑백을 건넸다.”고 밝힌 홍걸씨의 동서 황인돈씨의 소환 시기를 늦추는 듯한 태도를 보였으나 청와대측의 ‘메시지’가 나오자 수사초점을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의혹에 맞추는 등 홍걸씨 소환 및 사법처리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97년 당시김영삼 대통령 차남 현철씨 수사 때도 YS의 ‘대국민 사과 담화’를 계기로 수사가 본격화됐었다. 대검도 홍업씨의 돈 거래 의혹을 밝혀줄 핵심 인물인 김성환(52·서울음악방송회장)씨를 다음주 소환키로 했다.검찰 관계자는 “김성환씨가 최종 목표가 아니다.”는 말로홍업씨가 타깃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사법처리 수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 검찰 간부는 “지금 검찰이 법률 외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겠느냐.”라며 혐의가 입증되면 형제라고 해서 어느 한 사람에 대한 처벌 수위를 낮출 수는 없다는 뜻을 밝혔다.검찰내부에서는 “이제부터는 검찰의 몫”이라는 말도 나오고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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