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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합덕초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 4월2일 오전 10시30분, 모교 대운동장 011-423-5045
  • 팬택, 사내대학 문열어

    팬택계열이 김포공장에 ‘사내 대학’을 개설했다. 개인사정으로 진학의 기회를 놓친 사원들에게 배움의 열망을 채워주기 위해서다. 엄격한 사내 선발과정을 거친 25명이 2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으며 2일 동서울대학 디지털정보전자과에 입학했다. 김포공장 생산직원인 김영곤(30)씨는 “공고를 졸업한 지 13년 만에 대학에 가게 됐다.”며 “회사에 다니면서 이런 기회가 오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김포공장에 마련된 전용 강의실에서 4학기(2년) 동안 전기전자학 등 전공·교양과목 80학점을 이수하게된다. 수업은 업무를 피해 틈틈이 진행된다. 학비(1인당 한 학기 300여만원) 등 일체의 비용은 회사에서 부담한다. 학교 체육대회, 축제,MT 등 교내행사에도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팬택 아카데미 차영구 원장은 “배움에 목말라 하는 직원들을 보며 사내 대학을 설립하게 됐다.”며 “업무에도 도움이 될 배움의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경영혁신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광역단체장 새해 설계] 박맹우 울산시장

    [광역단체장 새해 설계] 박맹우 울산시장

    ‘역동의 산업수도와 에코폴리스 울산 건설’ 울산시가 올 한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시정목표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산업과 개끗한 환경, 문화가 어우러진 동북아 시대 중심 도시로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이같은 시정 목표에 따라 분야별로 8대 핵심전략과제를 선정해 모두 1조 4021억원의 예산을 뒷받침해 사업을 추진한다. 박 시장은 “울산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중추적인 산업도시로서 꾸준한 산업체질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지역 핵심산업인 자동차, 정밀화학, 조선해양, 환경·에너지 등 4대 산업의 고도·첨단화 지원과 신소재 산업을 비롯한 첨단산업 육성에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자동차부품혁신센터·자동차기술센터·정밀화학지원센터가 잇따라 준공되고 테크노파크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데다 각종 첨단연구소 유치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울산이 자동차산업 거점 및 국내 대표적인 화학산업혁신단지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했다. 40만평 규모의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장기적인 공장용지 수요에 대비해 200여만평의 새로운 공업단지 조성을 준비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화강 생태하천 가꾸기를 비롯해 환경도시 조성도 울산시의 올해 핵심 과제다. 시는 태화강 관리 업무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달 초 태화강관리단을 신설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수영대회를 했던 태화강에서 올해도 수영대회를 비롯해 조정·카누·수상스키대회를 개최하며 태화강 생태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박 시장은 한동안 오염돼 있었던 태화강이 생명의 강으로 되살아나 이제는 생태도시 울산의 상징이 된 것은 울산의 자랑거리로 태화강 보호에 더욱 힘을 쏟을 것임을 다짐했다. 역대 가장 성공적인 체전으로 평가받은 지난해 전국체전 개최 경험을 살려 올해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성공적인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있다. 박 시장은 “국립대학 신설과 혁신도시 건설 등은 울산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2006 대학 정시모집 이색 합격자들] “셔틀콕 신화 재창조” 청각장애 선수들

    “기쁨이 반, 두려움이 반이지만 힘껏 부딪쳐 보겠습니다.” 청각장애 배드민턴 선수들이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경북 영주시의 동양대학교는 2007년 3월 장애인 배드민턴팀 창단을 앞두고 서울농학교 졸업반 신경덕(18) 강명중(18)군을 스포츠과학과 신입생으로 최종 합격시켰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첫 장애인 배드민턴팀을 만들게 된 동양대 김태운 교수는 “장애인에게도 기회와 희망을 주기 위해 학교 측에서 결단을 내렸다.”고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2009년 타이완 청각장애인올림픽을 목표로 최고의 선수로 키워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99년 서울농학교 6학년때 라켓을 잡은 신경덕 강명중군은 청각장애 선수 가운데 최고의 기량을 뽐낸다. 신군은 지난해 전국농아인체육대회 남자단식에서 우승했고, 강군은 남자복식 2위를 차지했다. 강군과 신군은 올해 개인전에만 출전할 예정이다. 농학교에서 이들을 지도했던 이보상 교사는 “들을 수 없어 기술적인 이해도가 떨어지지만, 운동에 대한 열정은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상반기 월드컵공원 사용신청

    서울시는 내년도 상반기 월드컵공원 장소사용 신청을 다음달 3일부터 17일까지 받는다. 꼭 서면으로 해야 하며 팩스나 인터넷으로는 안 된다. 대상은 1∼6월 평화의공원, 난지천공원에서 공원을 일시적으로 전면 사용하는 전시회, 마라톤대회, 문화행사, 체육대회, 백일장 등이다. 그러나 판매, 정당, 종교 등 특정목적이 있거나 음식물 반입이 필요한 행사 등은 제외된다. 문의는 월드컵공원사업소 (02)300-5516.
  • [구정 이삭]

    ●서울 동작구 내년 1월 5일(목)부터 1월 26일(목)까지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의 미래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화·목요일 열리며 성격검사 등의 다양한 심리검사와 치료를 통해 자신감을 키워준다. 참가희망자는 보건소 지역보건과(02-820-1441)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서울 송파구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4,5학년생을 대상으로 ‘송파꾸러기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체중 감량과 식습관 교정, 력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02)410-3424. ●서울 강서구 내년 1월 4일(수)부터 1월 24일(화)까지 스케이트 교실 2개 반과 탁구와 음악줄넘기 교실 각 1개 반으로 구성된 ‘겨울방학 청소년교실’을 운영한다.26일(월)∼30일(금)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스케이트 교실은 입장료 및 스케이트 대여료 2만 5000원을 부담해야 하며 그 외 종목은 무료.(02)2600-6413. ●서울 강북구보건소 내년 1월 5일(목)부터 4월 5일(수)까지 운영하는 ‘비만탈출 1060프로젝트’에 참여할 30대 이상 주민 100명을 30일(금)까지 선착순 모집한다.3개월 동안 비만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가장 성공한 이를 선정해 시상하고 6개월간 비만관리를 해준다. 삼각산 분소 주민건강증진센터(02-946-0081∼3)에서 전화로 비만도를 상담한 후 신청하면 된다. ●서울 종로구 내년 1월 2일(월)부터 2월 3일(금)까지 청소년 테니스교실을 운영한다. 경기상고 테니스장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기초부터 배울 수 있다. 매주 5회(월∼금) 오후 1시부터 2시간씩 진행한다. 수강료는 3만원. 접수는 29일(목)까지.(02)731- 0456. ●과천시 2006년 한국화반 신입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 과천시민회관 5층에서 한국화·사군자·산수화·추상화 등을 배운다. 회비 월 1만원.(02)504-4646. ●인천시 26일(월)까지 문학유스센터, 청소년종합지원센터 등 청소년 관련 사업을 운영할 위탁단체를 모집한다. 응모자격은 인천시에서 청소년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 또는 단체여야 한다. 위탁기간은 2년.(032)440-3962∼7. ●경기도 31일(토)까지 수원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과 도민을 연결해주는 ‘호스트 패밀리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외국인 학생들을 가정으로 초청하거나 주기적인 만남을 가질 수 있다. 외국인 학생들은 대부분 가나, 네팔, 중국, 인도, 일본 등 국비로 유학온 학생들로 기본적인 한국어와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031)249-2191. ●청심청소년 문화재단 31일(토)까지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청아국제영어캠프 참가자 2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1차는 다음달 2일(월)∼14일(토) ▲2차는 다음달 14일(토)∼26일(목) 진행하며 미국인 강사 17명에 의해 담임제로 운영된다. 신청 접수는 홈페이지(iec.cheongacamp.com)나 전화로 할 수 있다. 참가비 98만 5000원.(031)589-1044. ●성남 남부경찰서 매주 월∼금 오후 6시 4층 강당에서 국선도 무료강습이 진행된다.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매일 72분간 단전호흡과 스트레칭 등을 배울 수 있다. 강습비 2만원.(031)733-0002. ●경기 고양시 다음달 4일(수)∼6일(금)까지 내년 5월 열리는 제 52회 경기도체육대회의 개·폐회식 문화예술행사 대행 사업자를 공모한다. 제안서 및 발표 심사를 거친다. 대행 금액은 6억 5000만원.(031)929-4215∼6. ●경기도민장학회 다음달 16일(월)부터 경기도 출신 우수 대학생을 대상으로 2006년도 경기도 장학관 입사생을 모집한다. 남자 200명, 여자 80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 및 지원은 홈페이지(www.ggjh.co.kr) 참조.(02)996-8505,998-1003.
  • [열린세상] 지역축제에서 챙겨야 할 본전들/이해준 공주대 교수

    한국의 지역축제는 오랜 전통과 역사적 필요성을 배경으로 생성되고, 변천을 거듭해 왔다. 그러나 전통적 축제는 전통사회의 붕괴, 그리고 일제시기와 서구적 가치관의 보편화를 거치면서 급격히 해체 왜곡되는 운명을 맞았다. 한국고대사에 있어 공동체적 제의 행사는 종교적 차원을 넘어 정치적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즉 단순한 음주 가무나 추수감사제적 성격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통합되는 공동의 장이었고, 외피를 불교적 행사로 치장했던 고려시기의 팔관회나 연등회도 실상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지역축제였다. 각 지역의 토착 지배세력들은 이런 군현단위 축제에서 주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고자 하였다. 오늘날까지 유제가 전해지는 지역의 인격신을 제사하는 성황제나 산신제 등이 대부분 이들의 주도로 이루어진 것이며, 성격상 오늘날의 지역축제가 구도하는 문화적 동질성이라는 측면으로는 가장 근접한 모습이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지역축제는 성리학의 보급과정에서 소위 ‘음사(淫祀)’나 무속으로 매도돼 통제 대상이 되기도 하나, 조선후기 농민의식의 발전과 함께 마을 단위의 농민문화로 다시 한번 다양하게 꽃피게 된다. 마을 굿이나 동제(당제)와 관련되는 줄다리기나 농악과 같은 각종의 민속놀이, 혹은 두레패와 관련된 생산민속들의 출현이 바로 그것이다. 오늘날의 각 지역 축제에서 재생, 동원되는 민속놀이들은 엄밀히 따지고 보면 이 같은 조선후기의 민속놀이들인 셈이다. 그러나 이들은 전통적인 지역축제라기보다는 마을단위의 공동체적 생활문화였다. 다음으로 조선후기에 나타나는 지역축제의 또 다른 전통은 상업의 발달과 함께 교역로의 중심점이나 큰 시장, 큰 포구, 군사주둔지 등에서 벌어지는 별신굿류의 축제들이다. 탈춤이나 광대류 놀이판이 바로 이와 관련되는 종합 문화판이었던 셈인데, 공동체적 동질성은 많이 퇴조하였으나, 경제적인 지원과 흥행이 가미됨으로써 지역축제로서의 색다른 발전을 보여주는데, 요즈음 각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축제들이 이러한 이벤트화된 상업적 축제와 매우 닮았다고 생각된다. 그러다가 일제시기에 들어와서 우리의 전통적 지역축제는 또 한번의 심한 굴절을 경험하게 된다. 애석하게도 오늘날 대하는 지역축제는, 이러한 전통계승과는 다르게 일제가 그들의 지배정책과 결부시켜 재생시킨 ‘군민체육대회’류의 지역 축제로 그 외형이 변화된다. 일제는 고유의 지역적 전통성과 동질성에 바탕을 둔 지역축제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감을 무시할 수 없게 되자 새로운 체육대회 형태의 축제를 마련함으로써, 화합과 일체감보다는 대결과 승부의 장으로 대체시켰던 것이다. 그 가장 좋은 예를 우리는 줄다리기에서 본다. 모든 축제에서 빠지지 않는 줄다리기는 전통적으로 기풍(祈豊)행사였다. 그러나 오늘의 우리는 줄다리기가 오로지 단결과 승패의 놀이로 잘못 인식하고 있다. 과거의 줄다리기는 공동체의 생산과 풍요를 기원하면서 모두가 하나가 되는 행사였던 것이나, 심판의 부정이나, 참여자의 수를 따지는 너무나 천박한 경쟁의 문화로 전락된 것임을 아쉬워해야 할 것 같다. 그러다가 이제 또 각 지역마다 축제행사를 복원하거나 조직해 ‘돈벌이’와 ‘홀리기’에 혈안이다. 가히 축제의 나라라고 칭할 만큼 온 나라가 축제판을 벌여놓고 경쟁을 한다. 물론 이러한 현상이 발전의 상징이고, 지역의 브랜드 창출과 발전에 일정 기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전통 지역축제들은 오히려 지역의 공동체 의식과 동질성을 확인해주었던 의미 깊은 민속제의였고 전통의 재생산, 계승의 장, 나아가 후세대의 교육장이었음에 보다 주목해야 하겠다. 나아가 요즈음 전통문화의 뿌리인 지역문화가 해체될 위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본질을 바로 보면, 우리의 노력과 의식에 따라 바로 지역축제들이 이러한 위기를 대처하고 극복할 대안이라고도 생각된다. 이해준 공주대 교수
  • [2006 대입 정시모집 요강] “만학도·전업주부·선행자만 오세요”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점수가 없어도 대학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지난해처럼 다양한 능력과 경험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특별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정원 내·외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만 9066명으로 전체 정시모집 인원의 9.5%나 된다. ●군산대등 25곳 유공자 자손 전형 정원 내 특별전형에서는 대학이 독자적 기준으로 뽑는 특별전형이 가장 다양하다. 국가(독립)유공자 자손, 선·효행자, 만학도와 전업주부, 종교인, 지역연고자, 사회봉사자, 소년·소녀가장 및 생활보호대상자 등 사회적배려 대상자, 내신성적 우수자, 자격증 소지자, 종교인 전형 등이 마련돼 있다. 취업자나 특성화고교 전형 등도 정원 내 특별전형에서 도전해볼 만하다. 정원 외 특별전형에는 실업계고 졸업자 전형을 비롯해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등이 있다. 군산대와 서울산업대, 한국체육대 등 25개대는 국가(독립)유공자 자손(녀)전형으로 220명을 뽑는다. 특히 군산대는 최근 5년 동안 승선 누적경력이 3년 이상인 선원 자녀를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각 40%와 60%씩 반영해 선발하는 선원자녀 전형을 실시한다. 서울기독대와 영남신학대 등 6개대는 선·효행자 전형으로 22명을 선발한다. 경동대와 경주대, 광주대, 남서울대 등 20개 대학은 만학도 및 전업주부 전형으로 279명을 뽑는다. 지역 인재를 우대하는 전형도 있다. 전남 영암의 대불대는 전남·광주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에 2년 이상 재학한 학생을, 포천중문의대는 고교 3년 전 과정을 포천군이나 구미시에 있는 고교에서 이수한 학생으로 3년 동안 부모와 함께 살면서 고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선발한다. ●경주대 12년 개근자 학생부 선발 서울시립대는 청백리상이나 청백봉사상을 받은 공무원 자녀를 학생부와 수능, 각 30%,70%씩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광주여대는 자매결연한 학교 출신자와 산학협력을 하고 있는 기관장 추천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90%, 면접 10%를 반영해 선발한다. 예원예술대 등은 교육부에서 인정받은 대안학교 졸업자로 학교장이나 담임교사 추천을 받은 학생을 선발하는 대안학교 출신자 전형을 실시한다. 경주대는 초·중·고 12년 과정을 개근한 학생을 학생부로만 뽑는다. 각종 외국어시험이나 체육대회, 경시대회 입상 실적 등을 우대하는 특기자 전형을 실시하는 곳도 있다. 대구외국어대는 외국어 분야에 소질과 적성이 있다고 본인이 자기소개서로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면접만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편 전북대는 올해 정시모집에 처음 도입된 전공예약제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시한다. 분야는 신문방송학, 심리학, 사회학, 정치학, 사회복지학, 행정학, 물리학, 수학, 통계정보과학 등 9개 모집단위로 모집인원은 95명이다. 전공예약제는 대학에 학부 단위로 입학할 때부터 구체적인 전공을 예약할 수 있는 제도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자치센터탐방] 동작구민센터

    [자치센터탐방] 동작구민센터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자랑하는 동작구민체육센터는 보라매공원의 광활하고 아름다운 경관 속에 자리잡고 있다. 때문에 시설이용도 좋지만 오고가면서 느끼는 공원의 정취는 비길 바가 없다. 동작구 도시시설관리공단(www.idongjak.or.kr)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2002년 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면적 2340평 규모로 지어진 구민체육센터는 월평균 6만 2000여명, 연간 75만명이 이용하는 인기만점의 종합 스포츠센터다. 보라매공원 주변에 들어선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주 고객층이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센터는 수영·헬스·실내축구·골프연습장 등 총 19개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어·유아학습 등 26개의 강좌가 진행되는 지능개발 프로그램도 구민들로부터 사랑받는다. 장애인 재활수영, 노년층을 위한 ‘찾아가는 웰빙건강체조교실’‘비만 탈출교실’ 등 건강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관내 의료 기관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지하 2층의 수영장은 25m 6개 레인으로 이뤄진 성인풀과 2레인의 어린이풀 시설이 갖춰져 있다. 수영장 수질상태나 수온 등의 관리는 서울시내 수영장 가운데 최고수준이다. 탈의실과 샤워실도 깨끗하고 쾌적한 편이다. 지하 1층은 172평의 넓고 쾌적한 헬스장으로 유산소 운동기구와 무산소 운동기구 등 총 42종의 최신 운동기구를 완비했다. 트래드밀(러닝머신)에는 각각 TV모니터를 통해 위성방송을 시청하면서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실내 공기는 공기청정기로 깨끗하게 유지된다. 헬스장의 또다른 특징은 헬스 강사의 지도 아래 개인별 맞춤식 운동관리가 가능하다는 것. 체성분분석기·전자동혈압계·비만도계 등이 설치된 체성분검사실에서 혈압·비만도·체지방 등의 분석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해주고 있다. 지상 1층은 212평의 체육관으로 꾸며져 있다. 배드민턴·검도·농구·배구·탁구뿐만 아니라 실내축구·뮤직줄넘기 등의 다목적 운동도 가능하다. 방송시설과 방음시설이 있어 구민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도 이곳에서 자주 열린다. 지상 2층은 고객 상담실과 회원 휴게실이 마련돼 있어 센터 운영에 대해 이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에어로빅과 발레, 리듬체조, 재즈댄스, 요가, 밸리댄스 등 최신 유행 건강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다목적실도 2층에 위치한다. 지상 3층은 지능개발실로 뮤지컬 잉글리시, 구연동화, 레고닥터, 원어민영어교실 등 총 26강좌가 진행된다. 만 1세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들이다. 지상 4층은 총 26타석의 골프연습장이 있다. 자치구 공공체육시설 중 최고를 자랑하는 이 곳은 최첨단 자동티업시스템, 평면·입체형 퍼팅 연습장, 스윙영상분석기, 개인별 자세교정 등 최상의 골프레슨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 내에는 구내식당(카페테리아), 체육용품점, 골프용품점 등도 있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가 효율적으로 운영돼 평당 이용회원수가 월 2.2명으로 서울시내 자치구 체육센터 가운데 최고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센터는 자치구 체육센터 가운데 최초로 지난 5월 산업자원부로부터 ‘한국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센터는 내년부터 체육의료기구와 전문 인력을 보유한 운동처방센터를 시범 설치, 운동처방사의 처방에 의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체력단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두걸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제2의 전병관’ 올림픽 金 기대주 이종훈

    [스포츠 라운지] ‘제2의 전병관’ 올림픽 金 기대주 이종훈

    갈색으로 물들인 파마 머리와 왼쪽 귀에서 반짝대는 귀고리, 씨익 입꼬리를 올리는 미소만 보면 그냥 튀는 10대처럼 보인다. 하지만 꿈틀대는 핏줄이 잔뜩 곤두선 팔뚝과 날카롭게 찢어진 눈매, 근육으로 꽁꽁 뭉친 허벅지는 그가 예사롭지 않은 완력을 지닌 사내임을 보여준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만난 그에게 역도를 시작한 이유를 물었더니 “팔씨름에서 누구한테도 지기 싫었거든요.”라는 의외의 답이 돌아온다.155㎝,56㎏의 이 청년은 지난 10일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제2의 전병관’ 이종훈(19·충북도청)이다. ●팔씨름 지기 싫어 역사(力士)의 길로 충북 제천시 제천동중학교 1학년 교실. 키는 작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헬스 기구를 갖춘 친구 집을 일주일에 2∼3일 들락거리며 완력기를 매만진 종훈이는 교내 팔씨름대회에서 몸집 큰 친구들의 손목을 사정없이 꺾어댔다. 평소 높이뛰기 같은 탄력과 하체 힘이 필요한 운동에서 늘 또래 가운데 으뜸이던 종훈이에게 친구들은 환호성을 질러댔다. 하지만 4강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고 방금까지 응원하던 친구들은 곧바로 그를 외면했다. 풀이 죽어 지내던 어느날 학교 역도장의 헬스 기구가 눈에 들어왔고 일주일 동안 어머니 최명자(50)씨를 조른 끝에 종훈이는 역사(力士)의 길로 접어들었다. 중학교 3학년 때 전국소년체전 은메달을 시작으로 숨겨진 재능이 하나 둘 빛을 보기 시작했지만 그를 본격적인 ‘헤라클레스’로 만든 건 충북체고 1학년이던 2001년이었다. 당시 코치는 종훈이를 자극시키기 위해 일부러 1년 동안 공식 대회에 출전시키지 않았다. 이종훈은 “나보다 기록이 못한 선수들이 대회 입상 성적을 자랑하는 걸 보고 너무 속상했다.”고 돌아봤다. 그때부터 이를 악문 종훈이는 하루 6∼7시간 힘든 단체운동을 끝내고도 밤이슬이 내리는 시간까지 역기를 들었다 놨다 몸을 담금질했다. 2002년 3월 전국춘계대회 3관왕과 4월 전국주니어선수권대회 3관왕,10월 전국체전 고등부 용상 우승 등으로 본격적인 ‘이종훈 시대’를 열기 시작했다.2003년에는 6차례의 대회 모두 3관왕을 석권했고 지난 5월 부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선 용상과 합계에서 한국주니어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 셋을 따냈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 10월 전국체전에서 용상과 합계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라 한국 1인자에 올랐고 지난 10일 세계 무대 데뷔전에선 합계 종목에서 1㎏ 차이로 아깝게 은메달을 따내며 세계 정상급 실력까지 이르렀음을 한껏 뽐냈다. ●전병관에 이어 16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 노려 이종훈의 꿈은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닮은꼴 ‘작은거인’ 전병관(36)의 뒤를 잇는 것. 같은 56㎏급에서 1992바르셀로나올림픽과 1994히로시마아시안게임을 제패한 전병관과 같이 2006도하아시안게임과 2008베이징올림픽 금빛 메달을 품에 안기 위해 오롯이 땀을 흘리고 있다.85㎏급 대표팀 선배들과의 팔씨름에서 이길 만큼 타고난 장사인 데다 순발력과 근지구력이 좋아 약점인 엉덩이 근육과 집중력만 보강한다면 섣부른 꿈이 아니다. 국가대표팀 박태민 코치는 “항상 긍정적으로 열심히 운동하기 때문에 용상과 인상에서 5㎏씩만 끌어올린다면 세계 제패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를 번쩍 들어올린 19살 청년 역사의 땀방울에 16년 만의 역도 올림픽 금메달의 꿈도 함께 무르익는다. 글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이종훈은 ●생년월일 1986년 2월19일 충북 제천 출생 ●신체조건 155㎝,56㎏ ●출신학교 제천 중앙초-제천동중-충북체고 ●가족 이계광(55)-최명자(50)씨의 2남2녀 중 막내 ●취미 컴퓨터게임 ●별명 코알라 ●주요경력 2002년 11월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용상 금메달,2004년 10월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3관왕,2005년 5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동메달 3개,2005년 10월 전국체전 3관왕(용상 및 합계 한국신기록),2005년 11월 세계선수권대회 합계 은메달(용상 및 합계 한국신기록)
  • [지역플러스] 2007년 강원체전 삼척시 개최

    강원도는 오는 2007년 제42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삼척시를 최종 결정했다. 시는 도민체전 유치를 위해 강원도로부터 60억원을 지원받는 것 외에 40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종합운동장 스탠드 교체 및 각종 학교 체육시설 보강공사에 나선다. 시는 지난 1997년 한차례 대회를 유치한 이래 10년만에 대회를 유치한 데다 방폐장 문제 등으로 지역주민간 분열과 갈등을 봉합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인천 학교운영위원 총연합회 ‘빈축’

    인천 초·중·고교 운영위원 총연합회가 체육대회 행사비를 각급 학교에 부담시켜 말썽이 되고 있다. 인천 학교운영위원 총연합회는 지난 17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운영위원 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말 인천시내 대부분의 초·중·고 교장들에게 공문을 보내 운영위원회 회비를 납부할 것을 요구했다. 임의단체인 총연합회는 학교의 회원 가입 여부에 관계없이 대부분 학교에 공문을 보내 운영위원의 연간 회비조로 학교당 10만원씩을 납부할 것을 요구했다. 총연합회는 이 공문에서 “체육대회가 17일이니 그 전까지 회비를 보내달라.”고 요구했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대해 각 학교들은 학교운영위원회가 부담해야 할 회비를 학교측이 부담하도록 요구한 것은 전례도 없고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총연합회측은 “각 학교에 회비 납부 공문을 보낸 것은 사실이나 강제로 납부하도록 독촉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CEO칼럼] 서로 닮아가는 경영과 행정/서영길 TU미디어 사장

    [CEO칼럼] 서로 닮아가는 경영과 행정/서영길 TU미디어 사장

    꼬불꼬불, 보기만 해도 오르기에 힘겨워 보이는 산동네 길. 이 좁은 골목길에 사람이 북적거린다. 겨울철을 앞두고 연탄배달에 나선 한 대기업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모습이다. 기업의 공익성을 내세워 고객을 회사의 중심에 모시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공직에 오래토록 몸담다가 기업 경영인으로 자리를 옮긴 필자로서는 기업의 사회봉사활동이 이처럼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정부가 최근 도입한 업무혁신을 보면 고객관리시스템(CRM)과 성과관리시스템,‘6시그마’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경영기법 등이 있다. 대기업의 경영혁신 프로그램과 비슷한 업무혁신 시스템이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기업과 정부는 조직을 운영하는 데 있어 다른 목표를 갖고 있다는 인식이 있어 왔다. 기업은 이익 추구를 최대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한 효율성 향상과 혁신을 중요하게 여겼다. 반면 정부는 공공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절차적 정당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행정의 공익성과 투명성을 강조해 왔다. 따라서 민간의 기업경영과 정부의 공공행정은 조직운영에서 다른 원칙을 갖고 있었다. 최근 들어 행정과 경영의 차이는 점차 엷어지고 있다. 기업도 정부가 중요시하는 공익성과 투명성에 중점을 둔 경영을 추구한다. 정부도 행정 효율성과 혁신을 강조하고 관할 산업의 진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과 정부가 동시에 추구하는 가치는 공익성, 투명성, 효율과 혁신 등이 대표적이다. 공익성의 추구는 그동안 정부의 고유 역할이었다. 하지만 근자에는 기업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단순한 기부형태를 벗어나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활동으로 확대된다. 기업의 임직원들이 무주택자를 위해 직접 집을 짓기도 하고, 연탄을 소외계층이 살고 있는 곳으로 손수 배달하기도 하며 또한 장애인들과 함께 체육대회에 참여한다.‘공부방 아이들과 함께 하는 사생대회’ ‘독거 노인들을 위한 국악 한마당’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행사 개최에도 적극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37개 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2004년 기업의 사회공헌 평균 총지출액은 77억 5900만원이며 자원봉사활동 시간은 평균 5779시간이었다. 투명성도 이제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중요한 덕목이 됐다. 국민을 대상으로 공평·공정하게 행정을 펼치는 정부 못지않게 기업도 투명성을 높이는 데 신경을 쓴다. 대부분의 기업은 이를 위해, 공시를 강화하며 내부 회계관리 기준을 엄격히 높이고 있다.SK㈜의 경우 이사진에 사외이사 수가 절반 이상이고 SK의 다른 계열사도 과반수 이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한다.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구성원의 소속감을 강화하고 고객과 주주에게 신뢰감을 줘 기업에 이익이 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효율과 혁신’도 이제 더이상 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정부 역시 효율과 혁신을 행정의 주요 원칙으로 삼는 추세다. 실제 정부는 부처마다 정부혁신관련 부서를 설치하고 정부조직의 업무효율 향상, 대국민 서비스 혁신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고 있다. 서로 다른 것으로만 이해되던 경영과 행정이 이처럼 닮아가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고객 즉, 국민의 행복 추구를 중요한 경영 목표로 내세울 정도다. 기업들이 기업의 주주이자 고객인 국민들을 기업 성장의 가장 중요한 토양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정부와 기업은 사회·경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지만 국민의 행복을 위한 이같은 선의의 경쟁을 앞으로도 지속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의회] 중랑구, 서울 동북 5개구 의원 체육대회 종합우승

    지난 27일 서울 강북구 번2동 강북웰빙스포츠센터에서 ‘제4회 서울시 동북부 구의회 의원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서울 강북구(의장 신승호) 노원구(의장 이한선) 도봉구(의장 이성우) 성북구(의장 윤갑수) 중랑구(의장 김동승)등 5개구 구의원 105명 전원과 구의회 사무국 직원 등 총 300여명이 참여했다.강북구 김현풍 구청장, 노원구 이기재 구청장, 성북구 서찬교 구청장도 참석했다. 이날 체육대회의 종합우승은 중랑구가, 준우승은 도봉구가 차지했다. 종목별로 ▲배구는 중랑구 ▲족구는 도봉구 ▲줄다리기는 강북구가 우승했다. 동북부 구의원 체육대회는 2002년 5월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의원들이 참여한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동북부 5개 자치구 구의원들이 의기투합해 만들기로 한 뒤, 같은해 10월 노원구에서 처음 열렸다. 강북구의회 관계자는 “동북부 구의원들은 가까운 데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만날 기회가 그다지 많지 않다.”면서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결속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전국체전 통해 본 서울 체육의 오늘

    전국체전 통해 본 서울 체육의 오늘

    곧 90회를 맞는 전국체육대회는 몇해 전까지만 해도 나라의 잔치였다. 줄임말로 ‘체전’이라 부르게 된 언저리에는 ‘체력은 국력’이라던 시절의 개인보다도 국가 명예를 최고로 치던 잔영이 남아 있다. 군화발이 득세할 무렵인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 전후로 체육이 도색영화, 성(性)산업과 더불어 3S(Screen·Sports·Sex) 정책으로 국민들을 도취시키기도 했다. 스포츠에 매력이 숨었다는 얘기도 된다. 그러다 프로스포츠가 인기를 누리는 등 격변기를 맞아 체전은 물론 아마추어 대회는 시들해져만 갔다. 어떤 이들은 전국체전을 두고 ‘그들만의 잔치’라고 비아냥거리기까지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체전은 누구에게든 아련한 추억을 안겨주고 있다. 고향의 마을 어귀엔 아무개 아들이나 딸이 체전 대표로 뽑혔다느니, 무슨 메달을 땄다느니, 몇등을 했다느니 하는 빨간 글씨가 적힌 큼직한 현수막이 오가는 길손들을 맞이하고 있을지 모른다. 복잡하기 그지없는 거대도시 서울에서 전국체전이라고 해봐야 귓전으로 흘려 들을 정도로 더 싸늘해졌다. 하지만 역시 골목 골목에서는 ‘우리 동네 아무개, 우리 학교 아무개가 몇등을 먹었다.’는 식의 입소문이 환영 플래카드와 함께 들리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신화의 도시’로 불리는 울산에서 제86회 전국체전이 펼쳐졌다.1792명이 뛴 서울시 선수단은 총점수로 순위를 가름하는 대회 방식에 따라 경기도의 장벽을 넘지 못한 채 2위로 돌아왔지만 금메달 숫자는 114개로 가장 많이 따왔다. 서울 체육을 보면 한국 스포츠가 보인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만큼 스타들도 많이 몰린 곳이 바로 서울이다. 인구 1000만이 사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스포츠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짝 들여다본다. ■ 장대높이뛰기 1인자 김유석 “내 아버지가 백만장자라 해도 내 삶은 장대 높이뛰기에 걸었다.” 세살 때 엄마 아빠의 손에 이끌려 태평양을 건너갔던 한 꼬마가 어엿한 청년으로 되돌아와 체육계를 들뜨게 만들고 있다. 그 보물단지는 다름아닌 서울시 체육회 소속, 그것도 한국 스포츠에서 황무지라 할 육상 종목에 있다. 지난 8월초 시청에 입단했다. 더욱이 지위의 높고 낮음을 떠나 이민을 가거나 원정 출산까지 감행하는 게 한국의 요즈음 세태다. ●“날아가는 멋에 살죠.” 김유석(23). 서울시 육상단 선수로 뛰고 있는 그는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만큼은 자연을 이용해 가장 멀리 날아가는 사람으로 불린다. 현재 장대 높이뛰기 최고기록 보유자이기 때문이다. 김씨는 흔히 버거운 살림살이에 쫓겨 아들 딸에게 책을 쥐어주기는 고사하고 운동으로 ‘계층 상승’을 겨냥하기 쉬운 우리 현실과는 다르다. 최소한 학업과 경제사정을 따지면 아쉬울 게 도무지 없는 편이라 그를 바라보는 체육계의 눈은 ‘기대 반, 부러움 반’이라고 할 만하다.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UCLA(캘리포니아 주립대학) 경제학과 출신이다. 고등학교도 미국의 5대 명문 사립재단인 디어필드 아카데미(Deerfield Academy)를 나왔다. 고교를 졸업한 뒤에는 역시 명문 중에서도 명문인 UPEN(University of Pensylvania)에 스카우트될 정도로 뛰어난 학업성적을 보였다. 하지만 장대높이뛰기 종목을 육성하는 UCLA를 선택하기 위해 1년을 기다리는 고집까지 보였다. 한국 육상을 말하자면 몇몇 굵직굵직한 스타들을 낳은 마라톤 정도가 전부라 하겠기에 더욱 그렇다. 김씨는 전국체전을 다녀온 뒤 약간은 실망스러운 가운데 다음 기회를 벼르며 다시 각오를 되새기고 있다. 올 4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MPSF(Mountain Pacific Sports Federation) 육상대회에서 5m61㎝로 한국 최고기록을 일궈낸 그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기는 했지만 대회 신기록에 머물고 말았다. 그가 한국 기록을 갈아치운 것은 세번째였다.2003년 5월 미국 PAC-10 선수권대회에서 세운 5m55㎝, 지난해 6월 전미 대학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 5m60㎝를 1㎝,5㎝씩 끌어올렸다. 지난 15일 남자 일반부에 출전,5m36㎝를 뛰어올랐다. 웬만한 이들 같으면 대회신만 해도 기쁘기 이를 데 없는 성적일 수 있는 것이다. ●마이 웨이 UCLA 2학년 때인 2002년 국가대표에 발탁돼 줄곧 육상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실력에 못잖게 조국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다. 지금까지 20여년을 이국에서 지내오면서도 단 한번도 국적을 바꿔보지 않은 그의 가족들이다. 세 글자가 뚜렷한 이름도 마찬가지다.3년 전 아버지가 한국을 위해 뛰어야 한다며 대한육상경기연맹에 아들 실력을 봐달라고 연락해온 데서도 알아볼 만하다. 이같은 사실을 보란 듯 증명해주는 사례는 또 있다. 육상연맹 홍순모(46) 이사는 이렇게 말한다. “2000년 칠레에서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가 열렸는데, 이 때 유석이를 처음 만났지요. 시드니올림픽을 치러낸 나라라는 거드름에 들뜬 오스트레일리아 육상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을 ‘미개인’ 운운하며 놀려댔지 뭡니까.” 오징어에 고추장, 된장 등 냄새를 풍기는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고 시비를 걸어온 것이란다. 그런데 김씨가 한발짝도 망설이지 않고 나섰다.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이 그러면 못쓴다며 무례하게 군 점에 대해 사과하는 뜻으로 무릎을 꿇으라고 해 항복(?)을 받아냈다고 홍 이사는 덧붙였다. 고교 때 동급생들 사이에 최고의 실력을 뽐내던 김씨는 한국 국가대표로 나선 2002 대구 유니버시아드와 지난해 그리스 아테네올림픽에선 뜻밖의 부진을 보였다. 대회참가 직전에 훈련하다가 봉이 부러지는 바람에 손목 부상을 입고도 끈질긴 투혼을 보였다는 대목은 그가 장대 높이뛰기라는 운동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잘 말해준다. 디어필드 아카데미 2학년에 올라가면서 뉴잉글랜드 사립고등학교대회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내리 3년간 챔피언이 되었을 정도의 실력이었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한수 아래였던 친구들이 요즈음 들어 (5m)70∼90㎝대까지 기록하는 데 대해 자존심이 상한 상태라고 한다. 이를 바꾸어 말하자면 장래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이라고 육상인들은 입을 모은다. ●“머잖아 해내고 만다.” “장대 높이뛰기에서만 경험하는 하늘을 나는 그 기분, 그 환희. 그보다 좋은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지요. 저는 장대 높이뛰기를 사랑하게 됐습니다.” 김씨는 고교 동창생이기도 한 형이 의무학점인 스포츠 종목으로 장대높이뛰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뒤따라 배우다 푹 빠지게 됐다. 형은 하버드를 나와 미국에서 사업가로 주목받고 있는 반면, 성적이 더 뛰어나다던 동생은 아예 직업으로 바꿔버린 셈이다. 운동이냐, 전공을 살리느냐를 놓고 고민에 휩싸였을 때 “네 길을 걸어가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은 이들도 그의 가족이다. 선수이면서 학생회 임원, 학년 대표를 지낼 정도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고 선수라 해서 수업이나 과제, 시험에서 예외일 수 없는 환경에서 한치도 모라람이 없는 재목이었다.191㎝ 84㎏의 건장한 한국청년은 외모도 빼어나 영화에 출연하고 모델 제의도 받은 적 있다. “더 좋은 대학교를 마다하고 운동을 한다고 덤볐을 때 부모님이 하신 말씀은 삶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운동 선수에게는 UCLA보다 더 좋은 대학은 없다, 좌우명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사람의 행복 이상은 없다.’며 어깨를 두드려줬다는 것이다. 김씨는 27일 미국으로 떠났다.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육상 대회에 차례로 나가며 힘을 기르기 위해서다. 대한민국과 서울을 대표하는 ‘장대높이뛰기 사절’인 셈이다. 세계기록 보유자인 우크라이나의 부브카를 지도한 얼 벨 코치와 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마이클 톨리 코치가 그를 주목해 단련시키고 있다는 점은 미래를 밝혀주는 사실이다. 독일인 매니저가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한국 출신의 월드스타 탄생을 예감케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핏줄을 바라보는 마음가짐이 언젠가 큰 일을 벌일 것이라고 육상인들은 한목소리로 말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방학만 되면 모국으로 건너와 한국어를 배운 정신과 스포츠맨으로 제1 덕목인 반듯하고 절제할 줄 아는 태도 때문입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땀으로 일군 ‘스포츠 서울’ ‘아우 먼저, 형 먼저’ 하는 쌍둥이 메달리스트에서부터 방망이 든 프로배구 감독의 아들, 야구 감독의 핏줄을 이어받은 다이아몬드 유망주까지…. 수도 서울의 명예를 걸고 땀을 흘린 전국체전 선수단에는 여러가지 사연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마지막 금메달의 주인공도 서울시 여자축구단이었으니 “막판에 웃는 자가 진짜 승자”라는 자부심에 들뜰 만하다. 이들 가운데 레슬링에 출전, 메달을 따낸 쌍둥이 형제가 남들의 부러움을 샀다. 쌍둥이 아니랄까봐 군에도 나란히 입대한 국군체육부대 김종대·종태(25)형제가 그 주인공이다. 둘은 일란성 쌍둥이로 10분 먼저 태어난 김종대가 형이다. 형제는 중랑중 1학년 때 나란히 레슬링에 발을 들여놓았지만 형은 이듬해 손을 뗐다. 두명 모두 운동을 시킬 수는 없다는 부모님 반대 때문이었다. 그러나 레슬링을 잊지 못하던 차에 3학년 때 다시 매트에 올랐다. 이 때 생긴 공백 탓일까. 동생이 그레코로만 1위를 한 반면 형은 자유형 3위로 동메달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몸무게가 55㎏으로 같지만 서로 매트에서 다투는 일만은 피할 수밖에 없어 세부종목만 나눴다. ‘상무’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국군체육부대에 뽑힌 것만으로도 실력을 알아줄 만한데 당당하게 메달까지 따냈으니 경사가 아닐 수 없다. 차세대 황영조로 불리는 육상 꿈나무 전은회(17·배문고)는 남고부 5000m와 10㎞에서 우승해 장거리 유망주로서의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전은회는 지난 5월 전국 고교대회 10㎞에서 29분 27초로 황영조(35·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가 강원도 명륜고 시절인 89년 세운 기록 29분 31초를 4초나 앞당겼다. 이어 지난 6월엔 5000m 레이스에서도 허장규(22·삼성전자)가 갖고 있던 고교 최고기록 14분 17초 93을 12초나 앞당긴 14분 05초 44를 기록해 제2의 황영조라는 별명을 얻었다. 고교부 야구에서 우승한 신일고엔 왕년의 배구스타 아들이 눈길을 끌었다.2학년 강성호(16)군은 아버지 강만수(50) 전 현대캐피탈 감독의 뒤를 이어 중3 때까지 배구를 하다가 야구로 전향(?)한 사례다. 프로야구 LG트윈스 2군 사령탑을 맡고 있는 김인식(52) 감독의 아들 김준(20·고려대 2년)군도 서울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이밖에 대학부 검도에서는 허동찬(21·성균관대 3년), 동진(19·성균관대 1년) 형제가 5명씩 겨룬 단체전에서 금메달 못지않은 은메달을 따내 ‘칼 솜씨’를 뽐냈다. 서울 대표팀은 신기록도 쏟아냈다. 한국신기록 42개 가운데 5개, 대회신기록 165개 가운데 28개를 낚았으니 체면을 구기지 않은 셈이다. 특히 4관왕에 오른 6명 가운데 수영의 박태환(16·경기고 1년)은 대회 마지막날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아 서울을 빛냈다. 여자축구 결승전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올해의 선수 후보에 뽑힌 ‘여자 박주영’ 박은선(19)을 앞세워 경남대교를 2대0으로 물리쳐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동작구청 씨름단 주현섭(27), 강남구청 체조단 박경아(19)와 최미선(25), 성북구청 펜싱팀 남현희(24) 등 서울시 기초자치단체 선수들이 따낸 메달 28개도 색깔을 떠나 어려운 여건에서 건져낸 것들이어서 박수를 받을 만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경기도 체전 4연패

    ‘내년에 김천에서 만나요.´ 경기도가 제86회 울산 전국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일궈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수영 자유형 4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4관왕에 오른 박태환(16·경기고)에게 돌아갔다. 경기도는 20일 폐막된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7만 4068점을 얻어 서울(6만 8562점)의 추격을 따돌리고 4년 연속 종합우승의 영광을 누렸다.3위는 경북,4위는 개최지 울산이 차지했다. 이번 체전에서는 남자 양궁의 최원종(예천군청)이 ‘퍼펙트’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것을 비롯, 한국신기록 42개, 대회신기록 165개 등 풍성한 기록이 쏟아졌다. 다만 한국신기록의 절반인 24개가 기록에 큰 의미가 없는 인라인롤러에서 나와 질적인 면에서 예년만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 수영의 희망’ 박태환은 남고부 자유형 400m에서 자신의 종전 한국기록(3분50초37)을 넘어 3분50초16의 한국신기록으로 4관왕에 등극,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마지막날 400m 혼계영에서 5관왕 등극에 실패한 박태환은 기자단 투표에서 사상 두번째 최연소(16세23일)로 MVP가 됐다. 이와 함께 수영 남자일반부의 이충희(강원도청)는 자유형 50m에서 23초4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강용환(수영), 고교생 궁사 신성우(양궁) 등과 4관왕 대열에 올랐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재경부·공정위·산자부등 대회 취소 잇달아

    문화관광부가 공무원 체육행사를 토요일에 실시하라고 각 부처에 권고하자 상당수의 부처가 체육행사를 취소하는 등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문화부는 지난달 말 중앙부처와 일선 행정기관 등에 공문을 보내 “주 5일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평일에 체육대회를 갖는 것은 지나치며 민원인들의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각 부처 공무원들은 지난 7월1일 ‘주 5일 근무제’가 실시되면서 토요일이 법정 공휴일이 됐기 때문에 굳이 나갈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재정경제부는 이달 말 모든 직원이 참석하는 체육대회를 고려하다가 전격 취소했다. 대신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실·국장의 재량에 따라 오후에 추진하라고 지시했지만 체육행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당초 예정일인 25일(화요일)에 맞춰 체육대회를 준비하다가 일정을 취소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무원만 주 5일 근무하는 것도 아닌데도 왜 토요일로 못박아야 하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학교·직장·지방자치체·행정기관 등의 직원들은 체육 주간인 4월 말과 체육의 날(10월15일)이 포함된 10월에는 각각 체육대회를 실시해야 한다. 의무 규정이지만 지키지 않았을 경우 벌칙 조항은 없으며, 평일이나 공휴일로 요일을 지정하지도 않았다. 산업자원부도 당초 19일 장·차관과 모든 직원이 참석하는 체육대회를 계획했으나 취소하고 이번주 실·국별로 알아서 할 것을 지시했다. 쌀 비준안 등 민감한 현안이 걸려 체육대회 일정을 잡지 못하던 농림부는 농가와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행사로 바꿀 계획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토요일 대회를 좋아하는 직원은 없지만 정부 시책을 따르는 게 공무원 조직이 아니냐.”고 말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신궁’ 최원종 퍼펙트 세계新

    남자양궁의 최원종(27·예천군청)이 ‘퍼펙트’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단거리의 남녀 간판 전덕형과 공세진(이상 충남대)은 나란히 첫 4관왕에 올랐다. 최원종은 울산 전국체육대회 5일째인 18일 남자 일반 개인전 김영수와의 준결승에서 12발 모두 10점을 꽂아 120점 만점의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박경모(인천계양구청)가 1993년 터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119점. 결승에서도 최원종은 상대 김청태가 첫 발을 시간에 쫓겨 과녁조차 맞히지 못하는 바람에 111-99로 손쉽게 금메달을 따냈다. 경북체고-한국체대를 나온 최원종은 예천군청에 입단한 뒤 올해 초 처음으로 대표 1진에 발탁된 늦깎이다. 여자 양궁의 간판 윤미진(경희대)은 대학부 개인 결승에서 남효선(안동대)에게 110-111로 패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육상 1600m 남자 대학부 계주에서 전덕형은 박세정, 박세현, 양정환과 팀을 이뤄 3분10초02의 대회 신기록으로 네번째 금메달을 낚았다. 여자 대학부의 공세진도 1600m계주에서 곽선미, 이보람, 권미옥과 호흡을 맞춰 3분52초43으로 금메달을 보탰다. 이들은 앞서 100m,200m,400m계주에서 3관왕에 올랐었다. 수영 남자 일반의 한규철(전남수영연맹)은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 2분02초91을 기록, 지난 대회에서 김방현(대구시설관리공단)이 세운 한국기록(2분04초32)을 갈아치웠다. 세계펜싱선수권 여자 플뢰레 단체전 우승의 주역 남현희(성북구청)는 일반부 플뢰레 개인전에서 오하나(대구대)에 15-5로 압승, 세계 정상의 실력을 뽐냈다. 남자 일반 마라톤에서는 임진수(상무)가 2시간21분49초의 저조한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울산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김진호군 전국체전 예선탈락

    “종목을 개인 혼영으로 바꿔 새롭게 도전할 거예요.” 울산 전국체육대회에서 구름 팬들을 몰고다니는 ‘수영 말아톤’ 김진호(19·부산체고)는 18일 “사람들이 많아서 오늘 경기 힘들었어요.”라며 다소 아쉬워했다. 김진호는 이날 앞서 문수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수영 남고부 배영 100m 예선에서 뜨거운 응원속에 열심히 물살을 갈랐으나 1분10초97로 2조 출전 선수 7명중 6위에 그쳐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달 체코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 기록(1분07초66)에 턱없이 못미치는 기록이다. 그러나 인간 승리를 이뤄낸 김진호를 보기 위해 몰려든 관중은 휴대전화 카메라와 디지털카메라를 꺼내 들고 김진호의 모습을 담느라 북새통을 이뤘다. 김진호도 연신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즐거워했지만 주위의 많은 관심이 부담이 됐다. 어머니 유현경(45)씨는 “여태껏 지도해 주던 코치가 없어 진호가 몹시 힘들어했다.”면서 “진호는 인기인도 대중 스타도 아니며 단지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의 청년일 뿐”이라며 주위의 도움을 부탁했다. 울산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전국체육대회] 서연정, 11년만에 한국新

    ‘인어’ 서연정(17·인천체고)이 자유형 800m에서 11년 묵은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서연정은 울산 전국체육대회 4일째인 17일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여고 자유형 800m 결승에서 8분48초64로 골인, 이번 대회 수영 첫 한국 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1994년 정원경(광명여고)이 MBC배수영대회에서 세운 8분50초51로 무려 11년 동안 깨지지 않았었다. 국가대표인 서연정은 “어렸을 때부터 앓아온 중이염 탓에 훈련을 많이 하지 못했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울산 일원에서 열린 육상 여자 일반 하프마라톤에 출전한 ‘장거리 기록제조기’ 이은정(24·삼성전자)은 1시간12분29초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15일 1만m에 이어 두 번째 금. 하지만 이은정은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1시간11분15초)에 1분 이상 뒤져 아쉬움을 남겼다. 배해진(울산시청)은 1시간15분6초로 2위, 최경희(경기도청)는 1시간15분30초로 3위에 올랐다. 아테네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비운의 체조 스타’ 양태영(포스코건설)은 평형봉에서 9.6점을 기록, 동일 점수의 김승일(한양대)과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다. 4명이 출전해 시범경기로 열린 여자 일반 장대높이뛰기에 나선 ‘한국의 이신바예바’ 최윤희(공주대)는 지난 9월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4m5)에 휠씬 못 미치는 3m80에 그쳤다.울산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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