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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쌍둥이 낳은 ‘옥토맘’ 슐먼, 복싱 경기 데뷔

    지난 2009년 1월 8쌍둥이를 낳았다고 해 미국에서 ‘옥토맘’(Octomom)으로 불리는 나디아 슐먼(36)이 최근 한 복싱이벤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싱글맘인 슐먼은 이미 6명의 자녀가 있는 상태에서 또다시 체외수정으로 8쌍둥이를 출산, 총 14명의 자식을 가져 전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그러나 이같은 유명세는 곧 논란으로 번졌다. 그녀가 정부보조금으로 근근히 살아가는 무직 상태였던 것. 당시 여론은 “무책임 하다.” , “아이들을 돈벌이에 이용한다.”는 갖은 비난에 시달렸다. 최근 슐먼은 다시 언론의 화제로 떠올랐다. 모델 출신인 바텐더와 복싱시합을 가진 것. 슐먼은 지난 주말 마이애미의 한 리조트에서 3라운드 시합을 가져 바텐더 카산드라 앤더슨에 승리했다. 경기 주최 측은 다음달 말 다음 대전을 준비 중이다. 현지언론은 슐먼이 이벤트성 복싱 경기에 나선 이유를 ‘돈’ 때문으로 보고있다. 마땅한 수입이 없는 슐먼에게 14명의 자식의 부양은 상상 이상의 큰 돈이 들어가기 때문.         그녀는 그동안 ‘옥토맘’이라는 유명세를 이용해 TV 출연 등으로 생활비를 충당했으나 이마저도 제대로 관리를 못해 극심한 ‘생활고’를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 초에는 미국의 한 성인영화사가 “포르노 영화에 출연하면 100만 달러를 주겠다.” 제안이 언론에 통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당시 슐만은 이 제의를 거절했으나 현지언론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토맘이 이 달콤한 제안을 끝까지 거절하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63세에 아기 낳은 네덜란드 독신여성 ‘화제’

    63세에 아기 낳은 네덜란드 독신여성 ‘화제’

    손자를 볼 나이에 아이를 낳은 여자가 화제다. 네덜란드의 한 여성이 63세에 여자아이를 출산, 네덜란드 최고령 출산 기록을 깼다고 에페통신 등 외신 22일이 보도했다. 네덜란드 종전의 최고령 출산 기록은 57세에 엄마가 된 네덜란드 여자가 갖고 있었다. 여자는 평생 독신으로 살고 있는 법학자로 네덜란드 프리슬란트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건강한 여자아이를 낳았다. 여자는 인터뷰에서 “(늦은 나이에 엄마가 된) 책임을 다하겠다.”며 “아기와 내가 많은 시간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기는 집념의 산물이다. 여자는 간절히 아기를 원했지만 네덜란드는 불임 여성의 체외수정을 45세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45세를 넘기면 여자와 아기가 모두 위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법의 금지조항에 부닥친 여자는 이탈리아로 날아갔다. 이곳에서 난자와 정자를 기증 받아 임신에 성공했다. 외신에 따르면 체외수정을 시술한 이탈리아 병원의 관계자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체외수정을 못하게 하는 건 탈레반과 같은 짓”이라고 네덜란드를 비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서울대공원 죽은 고릴라 고환 연구하는 이유는?

    서울대공원 죽은 고릴라 고환 연구하는 이유는?

    서울동물원이 최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난 로랜드고릴라 ‘고리롱’(♂·1963년생)의 대(代)를 잇겠다고 나섰다. 죽은 고릴라의 생식기에서 정자를 채취해 부인 ‘고리나’(♀·1978년생)에게 인공수정을 하겠다는 것. ‘죽은 자식 불알 만지기’ 같은 일로 들리겠지만, 불가능 일만은 아니라는 것이 대공원의 입장이다.●10억짜리 고릴라 할아버지의 임종  22일 서울동물원에 따르면 국내 최장수 로랜드고릴라인 고리롱은 이달 17일 오후 8시 10분, 만으로 48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사람의 생체 노화에 대입하면 80∼90세에 이르는 할아버지였다. 나이에는 장사가 없었다.  올들어 고리롱은 건강이 급격히 악화해 제대로 걷지도, 좋아하는 과일을 삼키지도 못하는 상태가 됐다. 동물원 측은 지극정성으로 고리롱을 살폈지만 결국 눈을 감았다. 고리롱은 1968년 아프리카에서 창경원 동물원(서울동물원의 전신)으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 이후 40년 넘게 동물원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세계적인 희귀 동물인데다 마리 당 가격도 10억원에 육박해 수천 마리가 넘는 전시동물 가운데서도 VIP 대접을 받았다. 하지만 이런 고리롱에게 후사가 없다는 건 동물원의 큰 고민이었다. 게다가 로랜드고릴라는 보통 4년에 한 번 새끼를 배는 데다 세계적으로 500여 마리 밖에 없어 짝짓기 상대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 동물 포르노 부터 비아그라까지 눈물겨운 사투다행히 우리나라에는 고리나라는 암컷 로랜드고릴라가 있었다. 하지만 인간이 억지로 맺어 준 인연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 2000년 이후 두 마리는 한방 살림을 차렸지만 죽기 전까지 ‘속궁합’을 단 한번도 맞춰보지 못했다. 동물원 관계자는 “처음에는 어색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그저 데면데면하기만 했다.”면서 “부부보다는 오누이나 옆집 아저씨로 보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사육사들은 원인이 ‘돌부처’ 같은 수컷 고리롱에게 있다고 봤다. 비장의 카드로 동물원 측은 동물 포르노라고 불리는 ‘짝짓기 비디오’를 보여줬다. 인간과 비슷한 영장류는 짝짓기하는 모습을 보면 성욕을 느낀다는 학설에 따른 것이었지만 여전히 고리롱은 옴짝달싹도 하지 않았다. 좋다는 발기부전 치료제를 사료에 섞어줘도 마찬가지였다.  최근 들어서는 부부의 서열까지 바뀌었다. 초반에는 고리나가 고리롱에게 다소 관심을 보이는 듯했지만, 고리롱이 나이가 들어 털이 숭숭 빠지는 늙은 고릴라로 변하자 고리나의 애정도 급격히 식었다. 동물원 관계자는 “최근 고리나는 고리롱보다는 남편의 먹이를 더 좋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죽은 고리롱 정자 채취해 체외수정 계획 中  결국 동물원은 고리롱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2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대신에 고리롱이 죽으면 정자를 채취해 암컷 고리나의 난자에 체외수정한 후 자궁에 착상시키기로 했다.  서울동물원과 차병원 측은 현재 고리롱 고환에 정자가 남아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결과가 나오기까지 보름 정도 걸릴 예정이다. 서울동물원 관계자는 “정자가 있다고 확인돼도 워낙 나이 들어 사망했기 때문에 건강성 등 문제가 있어 성공이 쉽진 않을 것”이라면서 “모든 노력을 다 기울여볼 것이고, 설령 실패하더라도 국내 수의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형욱 서울대공원 홍보팀장은 “고목나무에 꽃이 피는 것이 더 쉬울지도 모르지만 40년 넘게 동물원과 함께 해온 고리롱의 자식을 안아보고 싶은 것이 모든 사육사들의 소원”이라고 했다.  한편 고리롱의 표피와 골격은 박제로 만들어져 오는 8월 일반에 공개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난임여성 4명중 1명 치료이유로 ‘사직’

    임신이 잘 되지 않아 고통받는 취업여성 4명 가운데 1명은 사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 이슈앤포커스 최근호에 실린 ‘불임(난임)치료 여성의 신체적·정신적 및 사회경제적 부담 실태와 요구도’에 따르면 취업여성들이 난임 치료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26.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직자도 8.9%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취업 여성들이 난임 치유를 위해 조퇴나 휴가를 활용하는 경우가 29.7%였고, 비공식적으로 외출을 하는 경우는 21.9%였다. 황나미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직장여성 상당수가 시간적 제약으로 보조생식시술을 받지 못하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체외수정 시술 비용는 1회당 평균 445만원으로 나타났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멸종 ‘매머드’ 부활하나…코끼리로 배양

    멸종 ‘매머드’ 부활하나…코끼리로 배양

    일본의 과학자들이 올해부터 1만년전 멸종한 매머드를 복제하는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현지 긴키대의 이리타니 아키라 교수 연구팀은 냉동세포에서 정상적인 DNA를 추출하는 기술로 올 여름 양질의 매머드 조직을 러시아의 과학연구소에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핵을 뺀 코끼리 난자에 매머드의 세포핵을 결합시켜 매머드의 유전자를 가진 복제 배아를 생성한 뒤 대리모 코끼리의 자궁에 옮겨 새끼 매머드를 탄생시킬 계획이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이번 연구는 시베리아의 얼어붙은 땅에서 3회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매머드의 피부와 근육 조직을 얻었다. 하지만 당시 세포핵의 대부분이 얼음결정으로 굳어져 사용할 수 없어 이 계획은 연기됐었다. 그러나 2008년 일본 이화학연구소(리켄) 발생·재생 과학종합 연구센터(고베시)의 와카야마 데루히코 박사가 16년간 죽은 상태로 냉동된 생쥐의 세포에서 복제생쥐를 탄생시키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리타니 교수 연구팀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압축조직에 2~3% 포함된 양질의 세포핵을 손상없이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매머드의 복제 배아 생성에 성공하면, 동물 체외수정은 미야시타 교수와 미국 연구팀이 맡아 대리모인 아프리카 코끼리로 이식하게 된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5~6년 뒤 매머드 새끼의 탄생을 기대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리타니 교수는 “복제 배아가 된다면 자궁이식 전에 사육 및 공개 방식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 탄생 후 생태와 유전자를 자세히 조사하고, 멸종 이유 등의 연구를 진행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가디언)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두 자녀 가정 年100만원 공제… 특성화高 학비 전액 면제

    [새해 달라지는 것들] 두 자녀 가정 年100만원 공제… 특성화高 학비 전액 면제

    새해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법규를 어기면 최고 2배의 무거운 벌칙을 받는다.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4대 사회보험료 고지서가 한장으로 통합된다. 시력이 아무리 나빠도 안경을 껴서 잘 보이면 현역병으로 가야 한다. 연말정산에서 다자녀 추가 공제 금액이 확대된다. 2011년에 달라지는 각종 법규와 제도를 정리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교육·보육] 양육수당 10만→20만원…돌봄교실 오후 10시까지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운영 유치원,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초등학생에게는 논술, 음악, 영어, 미술, 과학탐구, 특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저소득층 성적 우수 장학금 신설 소득 5분위 이하의 성적 A 이상 대학생 1만 8000명에게 연간 최대 500만원의 등록금을 준다. 성적 A+ 이상 1000명에게는 연간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성화고 전액 장학금 지원 1학기부터 특성화고 재학생에게 수업료와 입학금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특성화고 재학생 26만 3000명에게 1인당 연평균 120만원씩, 3159억원이 지급된다. ▲혁신학교 운영 서울시내 23개 초·중·고교가 전반기 서울형 혁신학교로 지정돼 운영된다. 신설학교는 강명초, 은빛초, 숭곡중, 삼각산고, 선사고 등이다. ▲중학교 국·영·수 수업 증가 제한 서울시내 중학교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세 과목의 수업 시간을 3년간 102시간 이내 한도에서만 늘릴 수 있게 된다. ▲어린이집 보육료 전액 지원 대상 확대 3월부터 보육료 전액 지원 대상 범위가 소득 하위 50% 이하에서 70% 이하 가구로 늘어난다. 올해에는 월 소득 인정액이 4인 가구 기준 258만원인 가구까지 보육료를 전액 지원받았지만 새해에는 450만원까지 지원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다문화가정의 자녀에게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보육료가 전액 지원된다. ▲양육수당 지원 확대 생후 24개월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원했던 차상위계층 이하 아동 양육수당이 3월부터 36개월 미만 아동, 월 최고 20만원으로 늘어난다. [보건·복지] 난임부부 체외수정 시술비 180만원으로…4대보험 통합 징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8개 치료 항목이 내년에 건강보험 급여로 전환된다. 넥사바정 등 항암제와 암 양성자 치료, 폐계면활성제(이상 1~2월부터)를 비롯해 제1형 당뇨 관리 소모품,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치료제(7월), 장루·요루 환자 재료대, 골다공증 치료제(10월) 등이다.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액도 4월부터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늘어난다. ▲4대 사회보험 징수 통합 1월부터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의 보험료 징수 업무를 건강보험공단이 전담한다. 고지서도 한장으로 통합된다. 고지서 없이 휴대전화 등으로 낼 수도 있다. ▲영·유아 발달장애 진단비 지원 확대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발달장애 정밀 진단비 지원이 확대된다. 그동안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만 지원됐지만 1월부터 차상위 계층 2만 4450명도 1인당 4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3차례에 걸쳐 회당 150만원을 지원했던 체외수정 시술비는 4차례에 걸쳐 회당 180만원 지원으로 바뀐다. 인공수정 시술비는 종전과 같이 회당 50만원 범위 내에서 3회까지 지원받게 된다. 1월부터다. ▲기초노령연금 지급 대상 확대 기초노령연금 소득 인정액 기준이 월 74만원(노인부부 가구 118만 4000원)으로 4만원 높아져 대상자가 387만명으로 12만명 늘어난다. ▲장애인 편의 제공 확대 4월 11일부터 각급 학교와 국·공립 유치원, 영재학교와 영재교육원, 국·공립 및 법인보육시설 가운데 영·유아 100명 이상을 수용하는 곳은 교육 활동과 정보통신, 의사 소통에 있어 장애인 편의 제공 의무가 부여된다. 100명 이상 근로자를 둔 사업장도 장애인 편의 제공이 의무화된다. 또 5월 11일부터 방송사들은 장애인을 위해 폐쇄 자막, 수화 통역, 화면 해설 등의 서비스를 해야 한다. ▲장애인연금 지급 대상 확대 새해부터 장애인연금을 받을 수 있는 소득 인정액이 월 53만원(부부 84만 8000원)으로 전년보다 3만원 오른다. 장애인연금 소득 산정 때 공제되는 근로소득의 범위도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된다.
  • 내년에 달라지는 서민생활

    내년에 달라지는 서민생활

    내년 1월부터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영아에 대한 양육수당 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현재 24개월 이하 영아에게 지원되던 것을 36개월 이하 영아로 늘린다. 금액도 일률적으로 월 10만원을 지급하던 것을 0세 이하 20만원, 1세 이하 15만원, 2세 이하 10만원으로 차등 지원한다. 어릴수록 예방접종을 비롯해 돈이 들어갈 일이 많다는 점을 감안했다. ●출산지원비 4월부터 40만원으로 인상 서민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건강보험의 보장성도 강화했다. 내년 1월부터 항암제(넥사바) 급여가 확대되고 미숙아의 생명을 유지시키기 위한 폐(肺) 계면활성제의 건보 급여가 인정된다. 2월에는 다발성 골수종치료제(벨케이드) 급여가 확대되며 4월에는 출산진료비 지원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된다. 7월부터 당뇨환자 급여가 확대되고 폐암 냉동제거술 등 최신 암 수술 급여화가 이뤄진다. 10월부터는 골다공증 치료제의 급여가 확대된다. 전국 가구 평균소득의 150% 이하인 난임부부의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도 확대된다. 3회까지는 현재 15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늘어난다. 네 번째 시술을 받을 경우 현재는 혜택이 없지만 1월부터는 100만원이 지원된다. ●독거노인 대상 24시간 안전서비스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24시간 안전 확인 및 응급상황 발생 때 구조가 가능하도록 서비스 체계가 갖춰진다.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화재·가스 감지 센서 및 응급호출기 설치 지원대상이 올해 3만 가구에서 내년 5만 2000가구로 확대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내가 엄마야, 할머니야?” 헷갈리는 대리모

    게이 아들을 둔 멕시코의 50세 여자가 아들의 아들을 낳았다. 스스로 아들의 대리모로 나서 배를 빌려준 멕시코의 50세 여자가 8일(현지시간) 남자아기를 순산했다고 현지 일간지 레포르마가 보도했다. 아기는 이날 멕시코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몸무게 2.4Kg, 키 49cm로 건강하게 태어난 남자아기에게 부모(?)는 다리오라는 이름이 지어줬다. 병원 관계자는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라며 “산모의 나이가 많았지만 수술에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아기는 무사히 태어났지만 헷갈리는 건 산모와 아기의 관계다. 아기에게 여자는 할머니 겸 엄마가 되기 때문. 인터뷰에서 여자는 “첫 손자이지만 (직접 낳았기 때문에) 손자로만 느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묘하게 엮인 아기와의 관계에 여자는 스스로도 혼란을 느끼고 있는 듯 “엄마처럼 느껴지지도 않고, 할머니처럼 느껴지지도 않는다.”면서 “주변에서 엄마라고 불러주어도, 할머니라고 불러주어도 이상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여자가 게이 아들의 대리모가 되어주기로 결심한 건 지난해다. “타인의 배를 빌려 자녀를 갖기 원하는 사람에겐 엄마가 최고의 대리모”라는 전문가 의견을 보도한 TV 방송을 보고 아들의 대리모가 되어주겠다고 나섰다. 거부한 아들을 설득한 여자는 아들의 여자친구로 난자를 제공 받아 올해 체외수정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 아들의 자식을 낳기 위해 여자가 대리모가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멕시코에선 윤리를 벗어난 일이라는 비난여론이 비등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노벨의학상 英에드워즈 교수

    노벨의학상 英에드워즈 교수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체외수정(IVF) 기술을 개발, 시험관 아기 탄생을 가능하게 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생리학자 로버트 G 에드워즈(85)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4일 “전 세계 10% 이상의 부부를 포함,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 불임 치료의 길을 연 에드워즈 박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에드워즈 교수에게는 1000만 스웨덴 크로네(약 16억 7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위원회는 에드워즈 박사의 중요한 발견들이 현재의 체외수정 기술로 이어져 새로운 의학 분야가 등장했으며, 현대 의학 발달에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했다. 위원회는 그가 1950년대부터 체외수정이 불임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연구한 끝에 ‘인간 난자 성숙 과정’ 등 수정의 중요 원리를 발견하고 1969년 마침내 시험관에서 인간의 정자와 난자를 수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의 노력으로 1978년 7월25일 세계 최초의 시험관 아기인 ‘루이스 브라운’이 탄생했고,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400만명 이상의 시험관 아기가 태어났다. 인류의 불임치료 역사상 최고의 쾌거 중 하나로 꼽히는 시험관 아기 시술은 에드워즈 박사와 고(故) 패트릭 스텝토 박사의 공동 연구로 가능해졌다. 스텝토 박사는 체외수정술의 근간을 이루는 ‘난자 채취’에 성공, 에드워즈 박사를 물심양면으로 도왔지만 19 88년 사망해 노벨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현재 에드워즈 박사와 직접 교류하고 있는 김정훈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그는 살아 있는 생식의학의 전설”이라면서 “오늘날 많은 불임 부부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시험관 아기를 직접 탄생시켜 인류에 크게 공헌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에드워즈 박사는 이날 노벨위원회로부터 수상자로 결정됐다는 소식을 전달받았지만 노환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아무런 공식 입장도 내놓지 못했다. 노벨위원회는 “불행히도 에드워즈 교수는 지금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하다. 하지만 그의 아내가 남편도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노벨상 수상자는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5일), 화학상(6일), 문학상(7일), 평화상(8일), 경제학상(11일) 순으로 발표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60세 할머니가 ‘딸의 딸’ 대리출산 충격

    환갑을 앞둔 할머니가 아기를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더 화제가 되고 있는 건 할머니와 아기의 관계다. 아기는 할머니의 딸이자 외손녀다. 브라질 상파울로에 살고 있는 할머니 신하 프레토. 올해 60세인 그는 체외수정을 통해 임신에 성공, 최근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임신 37주 만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아기는 딸이자 외손녀다. 아기의 친모는 다름 아닌 프레토 할머니의 딸이다. 사연이 있다. 이탈리아 남자와 결혼해 유럽에서 살고 있는 32세 딸은 아기를 갖지 못한다. 큰 수술을 받고 자궁을 떼어낸 때문이다. 딸은 체외수정을 통해 아기를 갖길 원했지만 대리모를 구해야 했다. 그런 딸에게 할머니는 배를 빌려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체외수정을 통해 임신을 시도한 게 2년 전. 두 번의 실패 끝에 마침내 할머니는 딸의 아기를 갖게 됐다. 할머니는 최근 상파울로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를 통해 몸무게 2.3kg, 키 45cm 여자아기를 낳았다. 할머니는 “온 가족이 기다리던 아기가 드디어 태어났다.”면서 “아주 아름다운 스토리를 가진 사람으로 무럭무럭 자라길 바란다.”고 기뻐했다. 33주 동안 인터넷을 통해 엄마의 임신을 지켜본 딸은 아기가 태어나기 1달 전 남편과 함께 브라질로 건너가 딸을 낳아준 엄마 곁을 지켰다. 아기가 태어난 후 딸은 “엄마가 나를 위해 큰 희생을 했다. 나에게 두 번 생명을 주셨다.”고 울먹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출산율을 높여라”… 지자체 장려책 봇물

    정부의 출산 장려책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장려책도 쏟아지고 있다. 떨어진 출산율을 회복하기 위해 지자체들이 내놓는 아이디어도 가지각색이다. 다만 열악한 재정 탓에 일시적인 금전 지원에 그치고 있어 큰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충북도는 ‘충북도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해 내년부터 첫째 아이 출산 가정에도 축하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셋째 아이 이상에게는 양육수당이 지원된다. 지원금 액수는 도지사가 결정하게 되는데, 첫째 아이 출산축하금은 5만원, 양육수당은 월 1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출산축하금은 한 차례, 양육수당은 영유아를 보육시설에 보내지 않을 경우 취학 전까지 지급된다. 충북도 여운복 저출산고령화팀장은 “5만원이 큰 돈은 아니지만 광역단체가 출산축하금을 주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정에서 보유한 승용차는 공영주차장 이용료를 50% 감면해 주는 내용의 ‘주차장 조례 개정안’을 다음달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이르면 12월 또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경남 고성군은 셋째아 이상 출산 여성에 대해 한방첩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지역내 10개 한의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출산일 현재 고성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여성이 셋째아 이상을 출산하면 희망하는 협약 지정 한의원에서 15일분량 20만원 상당의 한약을 조제받을 수 있다. 고성군의 출산 여성 한방첩약 지원 서비스는 경북 영주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다. 강원 평창군은 1~6등급 장애인 여성이 출산하면 신생아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매년 5000여명의 임신이 어려운 부부에게 체외수정 시술비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내년부터 둘째 이상 자녀 양육비를 연간 60만원 지원하고, 하반기부터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을 전액 무료화한다. 기존의 출산지원금을 대폭 상향조정하는 지자체도 많다. 인천 계양구는 셋째아 이상에게 2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주던 것을 7월 이후 출산축하금 100만원으로 바꿨다. 인천 부평구는 셋째아 이상에게 미숙아 건강관리비 100만원을 지원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새 지원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 이와 유사한 수많은 지원제도가 마련됐지만 오히려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어서다. 통계청의 2009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전년에 비해 첫째 아이는 4.4%, 둘째 아이는 3.3%, 셋째아이 이상은 5.0% 줄었다. 김태헌 한국교원대 사회교육학과(인구학 전공) 교수는 “이벤트성이나 보여 주기식 지원책으로는 출산율을 올릴 수 없다,”며 “다자녀 개념을 셋째아 이상에서 둘째아 이상으로 낮춘 뒤 첫째 아이를 낳은 가정에 둘째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면 다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종합·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엉뚱 씨’로 체외수정… ‘반쪽 자식’ 큰 파문

    ‘엉뚱 씨’로 체외수정… ‘반쪽 자식’ 큰 파문

    어이없는 병원의 실수로 절반은 남인 자식을 낳고 키운 이스라엘 부부가 국가와 병원을 상대로 피해배상을 청구했다. 처음에 실수를 인정했던 병원은 사태가 커지자 과실이 없었다고 발뺌을 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발단은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환암을 앓고 있던 남편이 완쾌 후 부부가 아기를 갖기로 결심하고 병원을 찾았다. 두 사람은 냉동 보관했던 남편의 정자를 꺼내 체외수정을 통해 아기를 갖고 싶다고 했다. 병원은 바로 체외수정을 시술했다. 두 사람 사이에선 예쁜 쌍둥이가 태어났다. 쌍둥이가 2살이 되자 부부는 둘째를 갖기로 했다. 부부는 병원에 전화를 걸어 “(남편이 고환암에서 완쾌되기 전) 냉동 보관한 정자를 또 쓸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부부는 여기서 황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남편의 정자가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어 첫 냉동 보관한 상태로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답변을 받은 것. 쌍둥이는 남편의 아기가 아니었던 것이다. 부인은 “한동안 수화기를 내려놓지 못하고 있었다. 그 소식을 접하곤 보름 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부부는 병원으로 달려가 자초지종을 캐물었다. 실수를 알게 된 부부는 국가와 병원을 상대로 1850만 셰켈(약 58억원) 피해배상을 청구했다. 부부에 따르면 병원은 실수를 인정했다. 부부는 “병원 관계자를 만나 남편의 정자 대신 익명으로부터 기증받은 정자를 잘못 사용했다는 말을 분명히 들었다.”며 병원의 책임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거액의 피해배상 청구소송이 시작되자 병원은 말을 바꿨다. 병원은 “원래 남편의 정자가 건강하지 못해 익명으로 기증된 정자를 사용해 체외수정을 하겠다고 밝혔었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아들의 아기 잉태한 ‘친엄마 대리모’ 경악

    아들의 아기 잉태한 ‘친엄마 대리모’ 경악

    멕시코의 한 남자 동성연애자가 어머니의 배를 빌려 2세를 아버지가 되게 됐다. 할머니 겸 어머니가 된 여자는 “아들의 아들을 갖게 된 건 기쁜 일이자 특권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지만 가족질서가 한번에 무너뜨리는 반윤리적 일이라는 비판이 많다. 어처구니없는 스토리는 지난해 시작됐다. 멕시코의 한 TV가 “타인의 배를 빌려 자녀를 갖기 원하는 사람에겐 엄마가 최고의 대리모”라는 전문가 의견을 보도했다. 방송을 본 50세 여자가 동성연애자인 31세 아들에게 대리모가 되어주겠다고 나섰다. 아들은 “어머니의 배를 빌려 자식을 가질 수는 없다”면서 처음엔 제안을 완강히 거부했다. 하지만 여자는 끈질기게 아들을 설득했다. “대리모는 아기를 낳은 후 자식을 잊고 사랑하지 않으려 평생 애를 써야 한다. 얼마나 괴롭겠는가. 나는 할머니가 된다. 아기를 얼마든지 사랑할 수 있다”는 집요한 설득에 아들은 결국 어머니를 통해 자식을 얻기로 했다. 이게 지난해 11월이었다. 5개월 뒤 여자는 마침내 체외수정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 아들의 여자친구가 난자를 제공했다. 여자는 “수년 전 아들이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장기를 기증했다.”면서 “그때의 빚도 갚고, 아들에게도 자식을 얻어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아기는 11월 태어날 예정이다. 여자는 아들의 대리모가 되어준 걸 사랑의 행위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윤리적으로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비난이 비등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저출산극복 4540억 투입… 경기도 결혼자금 등 지원

    경기도가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4년 말까지 4540억원을 투자, 다양한 출산지원 사업을 펼친다. 도는 이를 통해 현재 1.23명에 머물고 있는 도내 출산율을 2020년 1.6명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적령기 결혼 촉진을 위해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도내 거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장기전세 주택 ‘원앙보금자리’ 지원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연간 1000명에게 시중은행의 절반 수준인 낮은 금리로 최대 5000만원까지 결혼비용을 대출해 주고, 매년 5000여명의 임신이 어려운 신혼부부에게 체외수정 시술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모·육아용품 지원을 확대하고, 보건소 중심의 임신·출산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저비용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둘째아 이상 자녀의 양육비를 연간 60만원 지원하고, 올 하반기부터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을 전액 무료화하기로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이대통령 민심잡기

    이명박 대통령이 공무원과 서민 민심잡기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경제 위기 상황에서 벗어난 만큼 내년에는 공무원들의 봉급 인상이 필요하다.”며 2년간 묶여 있던 공무원의 임금을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현실을 감안해 인상안을 마련하고 예산에 반영하도록 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맞춰 정부는 이날 공무원들의 경·조사 휴가 일수 산정 때 토·일요일 등을 빼고, 불임 치료 시 특별휴가를 가는 조항을 신설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에게 고맙게 생각하며 특히 지난 2년 동안 봉급 동결을 감수하며 묵묵히 일해 준 공무원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향후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그동안 희생을 감수해온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여 주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공무원 보수는 2008년 불어닥친 미국발 금융위기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동결됐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서민경제 활성화에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하며 ‘서민 정치’를 하반기 키워드로 내세웠다. 이 대통령은 “전반적인 경기는 분명 회복세지만 소상공인들과 영세자영업자, 일반 서민의 생활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면서 “다른 예산을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각별한 정책적 배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과 지방공무원 공무규정 개정령안’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공무원의 경조사 휴가 일수 산정 때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해 금요일에 경조사 사유가 생기면 다음주 월·화요일까지 쉴 수 있다. 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 공무원이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 등 불임치료를 받는 당일 특별휴가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또 모성 보호를 위해 임신 16주 이상 유·사산 시에만 부여되던 특별휴가를 임신 16주 미만일 경우에도 쓸 수 있도록 했다. 공무원 배우자의 출산 휴가일은 3일에서 5일로 늘렸다.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 휴가도 14일에서 20일로 확대했다. 또 가임기 계약직 공무원의 출산을 돕기 위해 육아휴직 신청요건을 계약기간 만료 6개월 이전으로 완화했다. 이밖에 공무원 자녀의 결혼(1일)과 본인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 사망(1일)에 대한 경조사 휴가도 만들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초기 배아 인간 아니다”

    인공수정에 활용되고 남은 인간 배아(胚芽)를 연구목적으로 활용하거나 폐기할 수 있다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조항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인간배아는 ‘인간’과 같은 생명체가 아닌 세포군이므로 헌법상 기본권을 보장해 주기 어렵다는 취지다. 헌재는 27일 인공수정을 위해 정자와 난자를 제공한 남모씨 부부와 이들의 ‘배아’, 법학자·윤리학자·철학자 등 13명이 생명윤리법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배아는 기본권을 인정하기 어려워 청구인으로 부적격하다.”며 각하했다. 또 임신에 사용하고 남은 배아의 보존 기간을 5년으로 하고, 그 기간이 지나면 폐기하도록 한 규정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에 대해서는 합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어느 시점부터 기본권 주체성이 인정되는지, 또 어떤 기본권에 대해 기본권 주체성이 인정되는지는 생명의 근원에 대한 생물학적 인식을 비롯한 자연과학·기술 발전 성과와 이에 바탕을 둔 헌법 해석으로부터 도출되는 규범적 요구를 고려해야 한다.”며 “배아가 생명의 첫걸음을 뗀 단계라고 볼 여지는 있지만 모체에 착상되거나 원시선이 나타나지 않은 이상 현재의 자연과학적 인식 수준에서 독립된 인간과 배아 간 개체적 연속성을 확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헌재는 또 “배아의 경우 모태 속에 수용될 때 비로소 독립적인 인간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점, 수정 후 착상 전의 배아가 인간으로 인식된다거나 그와 같이 취급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사회적 승인이 없어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하면 배아의 기본권 주체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권혁찬 미래와 희망 산부인과 원장은 “헌재의 합헌 결정은 당연하며 환영한다.”며 “실제 연구 현장에서는 폐기 예정이거나 동결해서 사용하지 않는 배아와 난자 등을 남용하지 않고 제한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임신할 목적으로 인공수정을 통해 배아를 만든 남씨 부부 등 청구인들은 2005년 배아를 연구대상으로 할 수 있도록 허용한 생명윤리법 규정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와 양심의 자유 등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생명윤리법이 정한 배아는 수정란 또는 수정된 때부터 발생학적으로 모든 기관이 형성되는 시기까지의 분열된 세포군이다. 체외수정 뒤 모체에 착상되기 이전 상태인 수정란이 대표적이다. 김지훈 윤샘이나기자 kjh@seoul.co.kr
  • “엄마 됐어요!” 쌍둥이 낳은 62세 여성

    또 한 명의 고령 산모가 탄생했다. 62세 불가리아 여성이 인공수정으로 최근 쌍둥이를 출산했다.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불가리아 루스에 사는 크라시미라 디미트로바(62)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재왕절개 수술로 건강한 이란성 쌍둥이 메리와 재클린을 낳았다. 심리학자인 디미트로바는 2년 전 아기를 입양하려고 했으나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입양협회로부터 거절당한 뒤 한 불임 클리닉에서 정자를 기증 받아 인공수정 시술을 받았다. 그녀는 “늦은 나이에 나만의 가족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꿨지만 입양이 불가능했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건 인공수정으로 직접 아기를 낳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불가리아에서 60세 이상 산모가 인공수정에 성공한 두 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이렇게 태어난 쌍둥이는 모두 건강하며 디미트로바는 탈진한 상태라 입원치료를 받고 있긴 하지만 곧 회복해 퇴원할 것으로 의료진은 내다보고 있다. 고령의 산모를 보는 비판 어린 시선에 대해 디미트로바는 “나이는 육아에 장애물이 되지 못한다. 내가 아주 오랫동안 살 것이라고 확신하진 못하지만 적어도 아기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는 문제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지금까지 쌍둥이를 낳은 가장 나이 많은 여성은 2008년 7월 제왕절개로 남녀 쌍둥이를 얻은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의 옴카리 판와르로, 출산 당시 나이가 70세였다. 이미 딸 2명과 손자 5명이 있는 그녀는 가문의 대를 이을 아들을 얻으려고 전재산을 처분해 체외수정 시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플러스] 예비 엄마 검진서비스 실시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저출산 문제를 풀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결혼을 앞둔 여성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예비 엄마 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난임 가정엔 인공수정 또는 나팔관 시술비를 지원한다.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의 150% 이하 가구 만 44세 이하가 해당한다. 체외수정 시술비는 1회당 150만원(기초생활수급권자의 경우 270만원) 한도에서 총 3회, 인공수정 시술비는 1회 50만원 한도에 3회까지 지원한다. 지역보건과 2286-7089.
  • 누나와 동생들?…3살 터울 네쌍둥이 탄생

    “누나와 동생? 우리는 네 쌍둥이!” 외모로만 보면 평범한 누나와 갓 태어난 동생들처럼 보이지만 생물학적으로는 같은 시기에 수정된 쌍둥이 남매가 외신에 소개됐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앨리스 백스터(3)에게 지난 1월(현지시간) 동생들이 생겼다. 앨리스의 부모가 노아, 니암, 메이지 등 3명을 제왕절개 수술로 얻은 것. 눈길을 모으는 건 이들이 평범한 남매 사이가 아니라는 점이다. 남매는 한날한시에 수정이 이뤄진 생물학적인 이란성 쌍둥이라는 것이 신문의 설명이다. 앨리스의 어머니 헬렌(41)과 아버지 쉐인(37)은 난임(難姙)으로 고통 받다가 2007년 체외수정 시술을 받았다. 부부는 수정된 배아 4개 중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는 냉동 보관해뒀고 10개월 뒤 앨리스를 낳았다. 3년 만에 부부는 둘째를 가지기로 결심했다. 보관해둔 배아 세 개가 수정돼 임신에 성공한 헬렌은 세 쌍둥이를 임신한 것. 의료진은 매우 희박한 확률을 뚫고 세 쌍둥이 임신에 성공했다고 놀라워 했다. 헬렌은 “아기를 많이 기다렸는데 세 아이를 얻게 돼 행복했다.”면서 “나이는 다르지만 동시에 수정된 쌍둥이라는 점도 매우 신비롭다. 하늘에서 준 선물 같다.”고 기뻐했다. 헬렌은 예정일보다 6주 더 빨리 세 쌍둥이를 낳은 뒤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그녀는 “아기들의 큰 언니 앨리스가 동생들을 돌보고 있다.”면서 “아직은 어려서 잘 이해하지 못하지만 나중에 모두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선천성이상兒 절반 심혈관 질병

    신체결함이나 기능장애를 갖고 태어난 선천성 이상아 중 45%가 심혈관인 순환기계통 질병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생아 1만명당 300명이 선천성 이상아였으며, 만혼·만산으로 저체중 미숙아가 늘면서 선천성 이상아가 태어날 확률도 높아졌다. 보건복지가족부가 27일 발표한 선천성 이상아 조사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조사는 복지부가 지난해 3~12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한 것으로 2005∼2006년 출생한 88만 3184명이 대상이다. 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국내 첫 조사다. 선천성 이상은 태아 때 형성되는 형태적·기능적 결손 및 장애로 신체적 기형뿐 아니라 감각이상, 염색체 이상, 대사 이상, 신경발달학적 이상 등을 말한다. 선천적 이상이 발생하는 부위는 순환기 계통이 45%로 가장 많았고, 근육골격 계통(18%), 소화기(11%), 비뇨기(9%)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중 2만 5976명이 선천성 이상 확진을 받아 우리나라의 선천성 이상 유병률은 출생아 1만명당 294.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6년 출생아 44만 8153명 가운데 선천성 이상 유병률은 314.7명이었으며, 사산까지 포함한 유병률은 320.6명에 달했다. 이와 함께 선천성 이상아가 태어날 확률은 산모의 연령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출생아의 경우 25세 미만의 산모가 선천성 이상아를 낳을 확률은 1만명당 228.3명으로 가장 낮았고, 35세 이상 산모는 339.3명으로 가장 높았다. 만산은 저체중아 출산과 직결됐다. 2005년 출생아의 경우 2.5㎏ 이하의 저체중 미숙아에게서 선천성 이상이 나타날 확률은 1만명당 928.1명으로, 정상 체중아 226.3명보다 4.1배나 높았다. 30세 이상의 고령 임신부가 늘어나고 불임 등에 따른 체외수정 증가로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 저체중 미숙아 발생률은 2000년 3.8%에서 2002년 4.0%, 2005년 4.3%, 2008년 4.9%로 높아지고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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