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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급처치 이렇게] 뙤약볕에 쓰러졌을때 시원한 곳으로 옮겨 수분 보충을

    [응급처치 이렇게] 뙤약볕에 쓰러졌을때 시원한 곳으로 옮겨 수분 보충을

    뙤악볕 밑에서 오래 일한 뒤 두통, 오심, 구토, 피로감, 어지러움증, 근육경직, 빈맥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일사병을 의심해야 한다. 이런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단추 등을 풀어 옷이 몸을 조이지 않도록 한 뒤 물로 환자의 몸을 적시고 부채질을 해 체온을 낮춰야 한다. 이어 물이나 이온음료로 수분 보충을 해주면 증상이 한결 나아진다. 그러나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수분 보충을 해주었는데도 30분 이내에 상태가 회복되지 않으면 열사병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재빨리 119에 신고해야 한다. 열사병은 사망률이 30~80%에 이르는 무서운 병으로, 피부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체온이 40도 이상 오르고 의식이 흐려진다. 중추신경계는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제대로 걸음을 못 걷거나, 의식 혼돈상태, 이상한 행동, 환각상태, 반신마비, 경련, 혼수상태까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환자의 체온을 낮추기 위해 냉각하는 과정에서 경련이 발생하기도 한다. 고온에 오래 노출될수록 신경계가 더 많이 손상되기 때문에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최대한 빨리 체온을 낮춰주는 게 열사병 응급대처의 핵심이다. 일단 응급처치로 환자의 옷을 벗기고 젖은 수건을 덮어주거나, 목·사타구니·겨드랑이에 얼음 주머니를 대고 물이나 음료를 마시게 한다. 환자가 저혈압이나 쇼크 증상을 보이면 눕힌 뒤 베개 등을 이용해 다리를 30도 정도 올려준다.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는 물이나 음료를 절대 먹이지 말고, 의식 있는 환자라도 급하다고 술 또는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수를 줘서는 안 된다.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특히 취약한 계층은 75세 이상 노인, 4세 이하 영아, 거동이 불편한 환자, 알코올중독자, 정신과 약이나 심혈관계 약, 수면제 등을 복용하는 환자들이다. 특히 노인들은 거동이 불편한 데다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기저 질환이 있거나 냉방장치가 잘 안 되어 있는 집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열 관련 질환에 취약하다. 영아도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데다 스스로 햇빛을 피할 수 없어 차 안에 혼자 방치할 경우 응급상황이 발생하기 쉽다. 일사병과 열사병을 예방하려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덥고 습한 환경에서의 활동을 가급적 삼가는 한편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영·유아나 노인, 거동이 어려운 사람이 뙤악볕 밑에 혼자 방치되지 않도록 보호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 빨리 온 무더위… 물 섭취 충분히, 낮엔 시원하게

    빨리 온 무더위… 물 섭취 충분히, 낮엔 시원하게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겨울 동안 움츠러들었던 신진대사기능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일종의 피로 증상인 춘곤증이 나타나듯 계절 변화에 적응하기까지는 적어도 1~2주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초여름을 느끼기도 전에 준비도 없이 한여름을 맞은 우리 몸은 이미 과부하가 걸린 상태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의 ‘서울의 여름철 고온현상 사망자 발생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요즘같이 때 이른 무더위가 닥쳤을 때 한여름보다 고령자들의 사망률이 급증했다. 하루 평균기온이 똑같이 30도까지 치솟아도 한여름에는 사망자가 23% 늘어난 데 비해 초여름에는 36%까지 늘어났다. 대개 6월의 이른 더위보다 다가올 한여름의 뙤약볕을 걱정하지만 요즘 같은 이른 더위가 몸에 훨씬 해롭다는 얘기다. 우리나라의 여름철 평균기온과 폭염일수 빈도, 강도는 해마다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여름철 기온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여름철 건강을 관리하는 최선의 방법은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하게 지내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쉬는 것이다. 야외 활동과 작업이 불가피한 경우라면 적어도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를 조절해야 일사병을 피할 수 있다. 흔히 ‘더위 먹은 병’이라고 불리는 일사병은 더운 공기와 강한 태양의 직사광선을 오래 받아 우리 몸이 체온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으로, 수분과 전해질이 떨어져 무력감, 현기증, 심한 두통이 나타난다. 시원한 곳에서 쉬며 열을 식히고 수분을 보충하면 보통 증세가 금방 가라앉는다. 그러나 생명까지 위협하는 열사병은 그렇지 않다. 일사병은 체온의 변화가 크지 않지만 열사병은 체온조절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40도 이상의 고열이 난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나면서 탈진 상태를 보이기도 하고 의식이 흐려져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쉽다. 지난해도 살인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14명이 열사병 등으로 사망했다. 땀을 많이 흘리고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가 나타나는 열탈진, 팔과 다리 등 근육 부위에 경련이 일어나는 열경련,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거나 어지러움증이 나타나는 열신실, 손이나 발목 등에 부종이 생기는 열부종 등도 모두 주의해야 할 온열질환이다. 만약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일단 온열질환부터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더위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여름에는 피부에 물집이 생기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상포진도 조심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의 몸속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진 틈을 타 다시 활동하면서 신경을 따라 피부에 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노령 환자의 경우 약 절반 정도에서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이상기온 등의 영향을 받아 최근 5년간 연평균 8.3% 증가했고, 주로 7~9월에 환자가 집중됐다. 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지금부터라도 체력을 단련해 면역력을 키우는 수밖에 없다. 한여름에는 밤이 짧은데다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려 잠을 설치는 사람이 많은데, 이 때문에 생체리듬이 깨지면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함께 약해진다. 따라서 이런 악순환을 피하려면 미리미리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해 잠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고혈압보다 위험하다는 저혈압도 주로 여름에 나타난다. 인체의 수분량은 콩팥에서 만드는 소변과 땀 등을 통해 조절되는데,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돼 몸 안의 수분량 변화가 심해지면서 조절 기능이 한계에 도달해 혈압이 낮아질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저혈압 증상은 현기증이나 두통, 무기력증이지만 심한 경우 시력장애나 실신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열사병, 대상포진, 저혈압 등은 병에 걸리기 쉬운 60대 이상의 고령층이 여름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들이다. 어린아이들은 여름철 수족구병을 조심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가벼운 미열과 함께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 등에 빨갛게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질환으로 대부분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끝나지만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하지 않은 신생아가 걸리면 사망할 가능성도 있다. 덥고 습한 여름의 불청객 땀띠도 아이들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여름철 질환이다. 건보공단이 땀띠로 병원을 찾은 환자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전체 방문 횟수의 절반가량이 7~8월에 집중됐다. 땀띠는 땀관이나 땀구멍의 일부가 막혀서 땀이 배출되지 못해 생기는 발진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생긴다. 땀띠가 생겼을 때 비타민 C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춥지 않다고 방심했다가는 겨울 감기보다 지독한 여름 감기에 걸릴 수도 있으니 개인위생은 항상 철저히 해야 한다. 2012년에는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PIV) 감염에 의한 감기환자가 급증해 때아닌 감기환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일사병도 문제지만 거꾸로 냉방병도 문제다. 냉방이 잘되는 실내에서 생활하면 인체가 기온 변화에 적응할 기회를 갖지 못해 자율신경계 탈진 증상이 계속된다. 우리 몸이 적응할 수 있는 온도변화는 5도 내외이므로, 실내와 외부 온도 차이는 5도 정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 강한 에어컨 바람을 계속 쐬면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도 있다. 여름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무좀도 개인위생관리로 충분히 피해갈 수 있다. 무좀을 일으키는 피부사상균은 고온다습한 상태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따뜻한 물과 비누로 발가락 사이까지 깨끗이 씻고 수건과 드라이기를 사용해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또 통풍이 잘되지 않는 하이힐, 부츠, 스타킹 착용은 되도록 피하고 가급적 면 양말을 신거나 실내에서 슬리퍼를 착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이건희 회장 상태 “혼수상태 회복…인지기능 회복 희망적”

    이건희 회장 상태 “혼수상태 회복…인지기능 회복 희망적”

    이건희 회장 상태 “혼수상태 회복…인지기능 회복 희망적”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은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혼수상태에서 회복했다. 지난 11일 병원에 입원한 지 보름만이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19일 일반 병실로 옮긴 이 회장이 혼수상태에서 회복되었으며, 각종 자극에 대한 반응이 나날이 호전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의료진은 이어 “이러한 신경학적 호전 소견으로 보아 향후 인지 기능의 회복도 희망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심장 및 폐 등 여러 장기의 기능은 완벽하게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병실에서 곁을 지키던 가족들이 틀어놓은 프로야구 중계방송 도중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이 홈런을 터트리자 떠들썩한 분위기에 눈을 한 차례 크게 떴다. 이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그룹 임원을 통해 삼성 구단의 김인 사장에게 이 소식을 전하며 “요즘 열심히 잘 해줘서 고맙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 회장이 눈을 떴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삼성 측에 문의가 쇄도했고,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은 의료진의 설명을 이같이 전달했다. 이 회장이 눈을 뜬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의식 회복의 첫 단계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인지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는 의견을 내놨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노태호 순환기내과 교수는 “외부자극에 반응을 보인 것은 의식 회복의 첫 단계를 지난 상황”이라며 “눈을 뜬 건 생명유지의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고 이런 활동이 가능해졌다는 것은 긍정적인 소견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병원 장기육 순환기내과 교수도 “눈을 뜬다든지, 하품을 한다든지, 입맛을 다시는 것과 같은 행동은 의식 회복으로 가는 단계에서 좋아지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눈을 뜬 것과 인지기능 회복 여부를 연결시키는 것은 아직 무리”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자택 근처에 있는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후 삼성서울병원에서 11일 오전 2시께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시술 직후부터 13일 오후 2시께까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12일 오전에는 심폐보조기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저체온 치료는 인체조직에 혈류공급이 재개되면 활성화 산소 등 조직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체온을 32∼33℃로 낮춰 세포 대사를 떨어지게 함으로써 뇌·장기 등의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요법이다. 의료진은 13일부터 진정치료를 계속해왔다. 진정치료는 환자에게 진정제를 투여해 일정 기간 수면 상태에서 행하는 치료를 말한다. 의료진은 입원 9일 만인 지난 19일 이 회장을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 의료진은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의식 회복이 늦어지면서 항간에는 여러 형태의 위독설이 나돌았고, 사망 보도를 한 매체도 있었다.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은 지난 16일 “이건희 회장의 예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인영, ‘섹시 서퍼’ 변신…인형 외모 뒤에 이런 면이?

    유인영, ‘섹시 서퍼’ 변신…인형 외모 뒤에 이런 면이?

    배우 유인영이 스트릿 패션지 <MAPS> 6월호 서핑화보에서 건강미를 과시 했다. 공개된 화보 속 유인영은 시원한 여름 바다를 배경으로 핑크계열의 래쉬가드와 함께 스프라이트 수영복을 매치하여 그녀만의 건강미를 뽐냈다. 유인영은 2,30대들의 워너비스타다운 면모를 뽐내며 스포츠웨어 스타일링도 완벽하게 소화 해냈으며 서핑보드를 이용해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인형 같은 외모 뒤에 숨겨진 건강미를 선보였다. 유인영이 착용한 래쉬가드는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에서 올 여름 새롭게 런칭한 워터스포츠 라인(M3)으로 서핑, 수상스키 등의 핫섬머 스포츠 활동 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물놀이 후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몸매를 자연스럽게 보정해줘 노출 없이도 여성스럽고 엣지 있는 스타일을 완성 시켜준다. 이 날 촬영에 함께한 스태프는 “유인영은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매우 능숙하게 표현해내며 본인만의 매력을 선보였으며 청순미와 건강미를 동시에 뽐내며 촬영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장시간 물 속에서 하는 촬영에도 불구하고 힘든 기색 없이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으며 덕분에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유인영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유인영은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 영화 <베테랑> 촬영 중에 있으며 조만간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한테 절대 주면 안 되는 음식 12가지

    개한테 절대 주면 안 되는 음식 12가지

    당신이 뭔가를 먹을 때마다 옆에 와서 호기심 어린 눈망울로 바라보는 반려견이 있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는 당신이 불쌍하다고 떼어준 어떤 음식은 당신의 개한테는 독약이 될 수 있기 때문. 다음은 최근 미국 음식전문매체인 푸드비스트가 공개한 ‘개를 죽게 할 수 있는 사람 음식 12가지’다. 평소 사료 이외에 간식을 챙겨주는 이라면 확인하고 주의하도록 하자. ▲우유, 치즈=일부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 역시 우유나 속에 함유된 유당과 같은 물질을 흡수하지 못한다. 우유는 구토와 설사 등의 위장 문제를 일으키며, 즉시 생명에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오랜 기간 계속 섭취하게 되면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치즈는 가스와 설사, 구토 등의 모든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효모 반죽(빵류)=뱃속에서 알코올로 변한다. 또한 대량의 가스가 소화 기관에 쌓여 구토나 불쾌감을 일으키며 최악의 경우에는 위나 장의 파손으로 죽음에 이를 수 있다. ▲초콜릿, 카페인=항산화물질이 풍부해 우리 인간에 좋다고 알려진 이 음식에는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이란 성분이 있다. 이런 성분에는 메틸잔틴 혹은 메틸화크산틴이란 구조의 화합물로 이뤄져 있는 데 개와 같은 동물에선 독과 같은 작용을 한다. 이를 섭취한 개는 구토와 탈수, 복부 통증, 심한 불안, 근육 떨림, 부정맥, 체온 상승, 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죽을 수도 있다. ▲양파, 마늘=개의 혈액 속에 있는 적혈구를 파괴한다. 증상은 바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악화될 때까지 방치될 수 있다. 소변이 색이 진한 오렌지색이나 어둔운 빨간색으로 변하면 음식 속에 포함된 이런 재료가 문제일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수혈이 필요하다. ▲마카다미아 너트=호주산 견과류로 국내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런 음식에도 독성 물질이 있다. 이를 섭취한 개는 쇠약해지며 심지어 걸을 수 없게 될 수 있다. 떨림과 비틀거림, 우울장애, 저체온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포도(건포도 포함)=견종에 따라서는 증상이 없지만 일부 종은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일단 신부전이 발병하면 3~4일 이내에 죽을 수 있으며 구토와 설사, 혼수 상태, 탈수, 식욕 부진과 같은 증상을 나타낸다. ▲아보카도=잎과 씨앗, 껍질에는 펄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으며 과육에도 이 물질이 약간 함유돼 있다고 한다. 이를 먹은 개는 배탈이나 호흡 곤란, 흉부 돌출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사과 등 과일 씨앗=사과나 배, 복숭아, 자두, 살구 등 과일 씨앗에는 시안화물로 불리는 청산글리코시드라는 독성물질이 있어 현기증이나 호흡 곤란, 경련, 쇠약, 호흡 쇼크 상태를 유발해 혼수 상태에 빠질 수 있다. ▲베이컨=이처럼 지방이 많은 음식은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소화와 영양 흡수와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생존의 한계(케빈 퐁 지음, 이충호 옮김, 어크로스 펴냄) 극한 상황에서 과연 우리는 어디까지 견뎌내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심장까지 얼어붙게 만드는 추위, 온몸이 녹아내릴 것 같은 화염, 기계적 지원이 없이는 생존 불가능한 우주 등 적대적 조건에서 인체가 어떤 영향을 받으며 어떻게 반응하고 버텨내는지, 그리고 그 한계를 인류가 어떻게 확장했는지 추적하는 교양과학서다. 마취와 집중치료 전문의사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의학연구원으로 장기 우주여행이 인체의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케빈 퐁 런던대 생리학 교수가 썼다. 수련의 시절 처음 목격한 가슴절개 시술 장면, 얼음물에 빠져 2시간 동안 심장이 멈췄던 환자를 살린 의료진의 경험이 저체온 기술 심장수술의 토대가 된 이야기 등을 박진감 넘치게 전한다. 후반부는 항공우주의학에 할애된다. 인간의 생존을 보장하는 정밀한 공학의 위력과 취약성을 세밀하게 묘사한다. 생소하지만 흥미진진한 얘기들을 생생하고 긴박감 넘치게 소개한다. 344쪽. 1만 6000원. 한국독립운동사(박찬승 지음, 역사문제연구소 기획, 역사비평사 펴냄) 일본의 한국병합 과정에서 우리 민족은 동학농민군, 의병 등으로 결집해 치열한 저항운동을 펼쳤다. 병합 이후에는 만세운동, 무장투쟁, 외교운동, 의열투쟁, 노동쟁의와 소작쟁의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한양대 사학과 교수인 저자는 일제 강점기를 시기별로 구분해 독립운동 양상과 그 배경이 된 일제의 지배 정책을 정리했다. 1910년대 국내외 독립운동의 출발, 3·1 운동과 임시정부 출범, 1920년대 국내 독립운동의 좌우 분화와 상호 연대, 1930년대 독립운동 진영 재편, 중일전쟁·태평양전쟁 시기 독립운동 세력의 결집 등 5개 시기로 구분했다. 1980년대 이후 학계 안팎에서 대두한 민족주의 세력 중심론, 민족협동전선(민족통일전선) 세력 중심론, 사회주의 세력 중심론처럼 특정 세력을 독립운동의 주류로 설정하는 태도를 피하고 여러 진영의 독립운동사를 균형 있게 서술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역사비평사가 2007년부터 출간해 온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20세기 한국사 시리즈’ 9번째 책이다. 408쪽. 1만 6000원. 사회를 바꾸려면(오구마 에이지 지음, 전형배 옮김, 동아시아 펴냄) 세월호 참사로 촛불집회가 곳곳에서 이어지는 이즈음, 제목부터 절로 시선을 잡아끄는 책이다. 영국의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의 말을 인용한 책의 부제는 ‘세상은 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행동하라!’ 일본 게이오대 역사사회학 교수인 저자는 사회를 바꾸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고찰하고, 사회를 바꾸는 작업을 역사·사회구조적으로 성찰한다. 오늘날 대의제 민주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데모, 사회운동, 공개, 대화 등 직접 행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근대 정치·경제는 주체가 객체를 지배하고 민중을 조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므로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려면 반드시 직접적인 사회운동이 전제돼야 한다는 것.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당시 일본 국민들을 분노케 했던 일본 정부의 불투명한 정보 제공과 대응 방식, 사고 이후의 사회운동 과정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440쪽. 1만 9000원. 뮤지컬 사회학(최민우 지음, 이콘 펴냄) 현대 문화산업을 이야기할 때 뮤지컬은 빼놓을 수 없는 예술장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뮤지컬 시장은 외국들과는 사뭇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다. 무엇보다 티켓 값이 해외보다 상대적으로 비싸고, 주인공이 여러 명 번갈아 무대에 오르고, 세계적으로 대박을 친 작품이 유독 우리나라 관객들에게는 먹히지 않을 때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무대에 오르는 신작 뮤지컬은 150여편. 한국 뮤지컬 시장의 독특한 생리를 현장 기자의 시각으로 다각도로 분석한 책이다. 뮤지컬이 만들어지는 과정, 유통과 소비가 이뤄지는 행태, 국내 시장의 특수성 등을 두루 짚는다. 소소한 의문들도 풀어준다. 객석을 메우는 주 관객이 여성들인 이유, 유럽 뮤지컬이 한국시장에 강한 이유 등이 흥미롭다. 319쪽. 1만 4000원.
  •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옮겨…‘사망설’ 보도한 매체도 있다? ‘황당’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옮겨…‘사망설’ 보도한 매체도 있다? ‘황당’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옮겨…‘사망설’ 보도한 매체도 있다? ‘황당’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병세가 호전돼 입원 9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은 20일 “지난 일요일(5월 18일) 설명 드린 대로 이건희 회장은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어제(5월 19일) 일반 병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어제 저녁 VIP실로 병실을 옮겼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11일 새벽 서울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온 이후 그동안 이 병원 3층 심장내과 중환자실에서 저체온 치료와 진정 치료를 받아왔다. 앞서 의료진은 18일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완만하게 회복 중이다.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기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은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쯤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시술 직후부터 13일 오후 2시까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12일 오전에는 심폐보조기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저체온 치료는 인체조직에 혈류공급이 재개되면 활성화 산소 등 조직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체온을 32∼33℃로 낮춰 세포 대사를 떨어지게 함으로써 뇌·장기 등의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요법이다. 의료진은 13일부터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진정치료는 환자에게 진정제를 투여해 일정 기간 수면 상태에서 행하는 치료를 말한다. 의료진은 이 회장이 고령인데다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한다는 의견을 모은 상황이다. 이 회장의 의식 회복 시점이 늦춰지면서 항간에는 여러 형태의 위독설이 나돌았고, 사망 보도를 한 매체도 있었다. 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과 삼성그룹은 “안정된 상태에서 호전되고 있다”며 위독설을 일축했다.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은 지난 16일 병원 임시기자실에 내려와 “이건희 회장의 예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블로그에 “(이 회장은)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이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위하여 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삼성그룹은 루머가 계속 나돌 경우 법적 대응을 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보도를 한 한 매체에는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이 회장 곁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 등 딸들이 지키고 있으며,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이 수시로 병원을 찾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빨리 쾌차하셔야 될텐데”,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이제 회복하는 것만 남았네. 다행이다”,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어서 자리 털고 일어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건희 회장 병세 호전…일반 VIP병실로 옮겨

    이건희 회장 병세 호전…일반 VIP병실로 옮겨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병세 호전에 따라 입원 9일 만인 19일 중환자실에서 일반 VIP병실로 옮겼다. 삼성의료원은 “이건희 회장은 모든 검사 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어제(5월 19일) 일반 병실로 옮겼다”고 20일 밝혔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회장은 10일 저녁 급성 심근경색으로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며, 11일 새벽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긴 이후 그동안 이 병원 3층 심장내과 중환자실에서 저체온 치료를 받아왔다. 앞서 의료진은 18일 “모든 검사 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완만하게 회복 중이다.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이 회장은 이후 13일 오후까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으며, 심장 상태가 호전돼 12일 오전에는 심폐보조기인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저체온 치료란, 막혔던 혈관이 트여 인체 조직에 혈류 공급이 재개되면 활성산소 등 해로운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체온을 32∼33도 정도로 낮춰 세포 대사를 떨어지게 함으로써 뇌 등 주요 장기 등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요법이다. 이와 함께 의료진은 13일부터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진정치료란 환자에게 진정제를 투여, 일정 기간 수면 상태에서 생체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도록 하는 치료이다. 의료진은 “이 회장이 고령인데다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때까지 진정치료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의 의식 회복이 늦어지면서 항간에는 다양한 루머가 나돌았으며, 일부 매체는 사망 추정보도까지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과 삼성서울병원 측은 “안정된 상태”라며 위독설을 일축하고, 근거없는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이 회장 병실에는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 등 딸들이 지키고 있으며,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이 수시로 병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이건희 회장 현재 상태, 안정적 회복중…조만간 일반병실 이동 검토”

    “이건희 회장 현재 상태, 안정적 회복중…조만간 일반병실 이동 검토”

    ‘이건희 현재 상태’ 이건희 회장 현재 상태가 안정적인 회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고 1주일째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안정적인 상태로 완만하게 회복 중이라고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지난 18일 밝혔다. 의료진은 이건희 회장을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기는 것을 검토 중이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알려온 내용을 이같이 전했다. 의료진은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완만하게 회복 중이다.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기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쯤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다. 시술 직후부터 13일 오후 2시쯤까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12일 오전에는 심폐보조기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저체온 치료는 인체조직에 혈류공급이 재개되면 활성화 산소 등 조직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체온을 32∼33℃로 낮춰 세포 대사를 떨어지게 함으로써 뇌·장기 등의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요법이다. 의료진은 13일부터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진정치료는 환자에게 진정제를 투여해 일정 기간 수면 상태에서 행하는 치료를 말한다. 의료진은 이건희 회장이 고령인데다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한다는 의견을 모은 상황이다. 이건희 회장의 의식 회복 시점이 늦춰지면서 항간에는 여러 형태의 위독설, 건강악화설 등이 나돌았다. 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과 삼성그룹은 “안정된 상태에서 호전되고 있다”며 위독설을 일축했다.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은 지난 16일 병원 임시기자실에 내려와 “이건희 회장의 예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블로그에 “(이건희 회장은)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이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위하여 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려한 도시의 이면…하수도에 숨어 사는 사람들

    화려한 도시의 이면…하수도에 숨어 사는 사람들

    화려해 보이는 도시 밑에 숨어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9일(이하 현지시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지하 세계에 사는 사람들을 소개했다. 이는 현지방송사 채널4뉴스 탐사 보도팀이 직접 해당 지역을 방문해 취재한 것이다. 선 공개된 사진에서는 루마니아 공산주의의 피해자들로 ‘하수도의 아이들’로 불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여과 없이 담고 있다. 과거 인구 증가를 통해 국력 향상을 계획했던 루마니아 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가 인공유산 금지정책을 시행하면서 길거리에 버려지는 고아가 대량으로 발생했다. 이렇게 방치된 이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하수도에 숨어 살게 됐다는 것이다. 현재 하수 시설에는 약 6000여 명이 살고 있으며 이 중 아이들은 1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팀은 이 도시 북역(Gara de Nord) 밖에서 이런 아이들과의 접선을 기다렸다. 도시에 어둠이 깔리자 하수도에서 나오는 한 무리와 만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중 한 작은 소년은 나이가 고작 12세로 밖에 안보이지만 나중에 약물 남용으로 신체가 발달하지 못한 17세 청년으로 확인됐다. 이 청년의 이름은 니코. 그는 부모가 이혼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이 지하 세계로 오게 됐다. 이 세계 사람들에게 하수 시설은 더럽지만 없어서 안될 소중한 곳이다. 지하에 설치된 열수관이 그들의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이 세계에 사는 모든 사람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양성 반응자들이며 이 중 4분의 1은 폐결핵까지 앓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쉽게 이 지역을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 이 지역의 리더는 ‘브루스 리’라는 이름의 남성이다. 그는 자신의 힘으로 이 세계를 평정했다. 그는 나름의 공정한 규칙을 갖고 무리를 이끌고 있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그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그를 통해 음식 등 생필품을 얻고 있다. 브루스 리는 힘없는 아이들이나 여성들을 지역 갱단으로부터 지켜주고 있다고 지역자선단체는 말하고 있다. 한편 이들에 관한 상세한 이야기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영국 채널 4 뉴스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 ‘브루스 리, 킹 오브 부쿠레슈티스 수어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데일리메일/채널4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로 옮겨…현재 상태는?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로 옮겨…현재 상태는?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로 옮겨…현재 상태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병세가 호전돼 입원 9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은 20일 “지난 일요일(5월 18일) 설명 드린 대로 이건희 회장은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어제(5월 19일) 일반 병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어제 저녁 VIP실로 병실을 옮겼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11일 새벽 서울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온 이후 그동안 이 병원 3층 심장내과 중환자실에서 저체온 치료와 진정 치료를 받아왔다. 앞서 의료진은 18일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완만하게 회복 중이다.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기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은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쯤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시술 직후부터 13일 오후 2시까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12일 오전에는 심폐보조기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저체온 치료는 인체조직에 혈류공급이 재개되면 활성화 산소 등 조직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체온을 32∼33℃로 낮춰 세포 대사를 떨어지게 함으로써 뇌·장기 등의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요법이다. 의료진은 13일부터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진정치료는 환자에게 진정제를 투여해 일정 기간 수면 상태에서 행하는 치료를 말한다. 의료진은 이 회장이 고령인데다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한다는 의견을 모은 상황이다. 이 회장의 의식 회복 시점이 늦춰지면서 항간에는 여러 형태의 위독설이 나돌았고, 사망 보도를 한 매체도 있었다. 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과 삼성그룹은 “안정된 상태에서 호전되고 있다”며 위독설을 일축했다.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은 지난 16일 병원 임시기자실에 내려와 “이건희 회장의 예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블로그에 “(이 회장은)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이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위하여 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삼성그룹은 루머가 계속 나돌 경우 법적 대응을 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보도를 한 한 매체에는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이 회장 곁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 등 딸들이 지키고 있으며,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이 수시로 병원을 찾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그나마 다행이다”,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많이 회복된 건가”, “이건희 회장 일반 병실 빨리 쾌차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이동 검토”

    삼성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이동 검토”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시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일반병실로 옮겨질 전망이다. 삼성그룹은 18일 “이 회장의 모든 검사 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완만하게 회복 중에 있어 조만간 일반병실로 옮기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는 삼성서울병원 측의 입장을 전했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자택 부근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11일 오전 2시쯤 심혈관을 넓혀 주는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다. 시술 직후부터 13일 오후 2시까지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은 뒤 현재는 수면 상태에서 하는 진정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의 의식 회복 시점이 늦춰지면서 항간에선 이미 사망했다거나 위독하다는 등 각종 설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에 삼성서울병원과 삼성그룹은 “안정된 상태에서 호전되고 있다”며 이러한 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일반병실로 옮기는 것만으로 이 회장의 상태가 좋아졌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시내 한 병원 의사는 “일반환자들이 일반병실로 옮겼다면 보통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는 등 중환자 치료가 끝났다는 의미지만, 이 회장 같은 VIP의 경우엔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채 일반병실로 옮겨질 수 있기 때문에 ‘일반병실 이동’만으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인공호흡기의 제거 여부를 묻자 삼성서울병원 측은 “병실 이동 외에는 말씀드릴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뇌 손상 여부와 관련해 한 심장내과 교수는 “뇌 손상은 뇌파검사나 MRI로 알 수 없다”며 “환자의 의식이 돌아온 후 의료진이 옛날 기억을 물어보거나 숫자·인지·사고테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일반 비닐백’이 0.45㎏ 미숙아 살렸다

    ‘일반 비닐백’이 0.45㎏ 미숙아 살렸다

    몸 속 장기가 제대로 자리 잡히기도 전인 24주 만에 태어난 무게 0.45㎏의 조산아가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소형 비닐백 덕분에 목숨을 건진 사연이 전해져 네티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몸 속 장기가 완전히 형성되기도 전인 24주 만에 태어나 희박한 생존율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인 의료진의 치료덕분에 건강을 되찾은 영아 에밀리 크레시와 그녀의 엄마 클레어 크레시(34)의 놀라운 사연을 1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클레어는 지난 2월 27일을 생각하면 아직도 악몽처럼 느껴진다. 아직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야 할 예쁜 딸 에밀리가 24주가 채 되기도 전 먼저 태어났기 때문이다. 클레어가 입원한 영국 로열 에든버러 병원 의료진이 우려한 상황은 두 가지였다. 우선, 24주라는 시간은 태아의 장기가 제대로 형성되지도 자리가 잡히지도 않은 상황이었기에 폐를 통한 호흡이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는 점, 그리고 몸에 지방이 제대로 축적되지 않아 저체온에 시달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더 큰 문제가 남아있었다. 아무리 커도 손바닥 정도인 에밀리에게 적합한 인큐베이터가 병원에는 없었다는 것. 하지만 의료진은 곧 해결책을 찾아냈다. 에밀리의 체온이 어느 정도 유지될 때까지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소형 비닐백을 인큐베이터 대용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실제로 이 비닐백은 에밀리와 같은 미숙아의 몸에 딱 맞았고 체온조절에 무척 용이했다. 에밀리가 태어났을 때, 의료진은 신속하게 움직였다. 0.45㎏이라는 저체중 미숙아로 태어난 에밀리의 작은 몸집을 비닐백에 넣은 뒤 체온을 올리는 한편, 두 차례의 수혈을 통해 체내 혈액이 원활히 순환되도록 최선을 다했다. 최초 분만 후 엄마인 클레어가 에밀리를 볼 수 있었던 시간은 20분이 채 안됐다. 손바닥보다 작은 에밀리가 미세한 숨을 내쉴 때, 그녀의 마음은 슬픔을 억누를 수 없었다. 하지만 또한 그녀는 에밀리의 작지만 굳은 삶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엄마의 새끼손가락을 꼭 잡은 에밀리의 모습을 보며 클레어는 최선을 다해 딸을 살려보기로 마음먹을 수 있었다. 최근 영국 통계를 보면 24주 미만에 태어난 미숙아의 생존율은 평균 42~46%며 사인의 대부분은 저체온증이다. 에밀리의 치료를 담당한 소아과 전문의 앤드류 갤러거는 영아의 열손실을 최대한 막기 위해 비닐백을 활용했고 이것이 마이크로 인큐베이터 환경을 훌륭히 재현해 에밀리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현재 에밀리의 몸무게는 거의 2㎏에 육박하며 건강을 되찾고 있다. 클레어와 그녀의 남편 앨런은 자그마한 몸집에도 생존을 위해 열심히 싸워준 에밀리가 무척 자랑스럽다. 그녀는 “에밀리의 놀라운 의지는 생존의 기적으로 이어졌다. 부모로써 이 순간이 무척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병원 의료진은 “에밀리가 본래 정상 출산일이자 그녀의 진짜 생일인 오는 6월 16일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완만하게 회복 중...일반 병실 이동 검토”, ‘위독설’ 불식,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완만하게 회복 중...일반 병실 이동 검토”, ‘위독설’ 불식,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고 1주일째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안정적인 상태로 완만하게 회복 중이라고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18일 밝혔다. 의료진은 이 회장을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기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알려온 내용을 이같이 밝혔다. 의료진은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완만하게 회복 중이다.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기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쯤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다. 시술 직후부터 13일 오후 2시쯤까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12일 오전에는 심폐보조기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저체온 치료는 인체조직에 혈류공급이 재개되면 활성화 산소 등 조직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체온을 32∼33도 낮춰 세포 대사를 떨어지게 함으로써 뇌·장기 등의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요법이다. 의료진은 13일부터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진정치료는 환자에게 진정제를 투여해 일정 기간 수면 상태에서 행하는 치료를 일컫는다. 이 회장의 의식 회복 시점이 늦춰지면서 항간에는 여러 형태의 위독설, 건강악화설 등이 나돌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건희 찌라시’에 삼성 “사실무근…법적 대응하겠다”…삼성병원 “이건희 회장 상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건희 찌라시’에 삼성 “사실무근…법적 대응하겠다”…삼성병원 “이건희 회장 상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건희 찌라시’ ‘이건희 회장’ 이건희 회장 위독설이 시중에 떠돌자 삼성그룹 측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증권가 정보지(찌라시)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의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며, 항간에 떠도는 위독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삼성서울병원과 삼성그룹이 16일 밝혔다. 이건희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의 윤순봉 사장은 이날 “이건희 회장의 예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지하 1층 임시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윤 사장은 항간에 떠도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상태 악화설에 대해 “나빠졌다면 여기 내려오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이건희 회장의 치료 상황에 대해서는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그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에 ‘삼성서울병원에서 알려드리는 내용’으로 “이건희 회장에 대해 항간에 떠도는 위독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은 “(이건희 회장은) 현재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이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위하여 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도 비슷한 시간 블로그에 올린 ‘이건희 회장 현 치료 상황에 대해 알려드립니다’라는 글에서 “이건희 회장은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다”고 같은 내용을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엿새째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은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를 받고 있다. 삼성그룹 측은 이건희 회장 위독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세력에 법적 조치 등 강력한 대응을 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쯤 스텐트 시술을 받은 이건희 회장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12일 오전까지 33℃의 저체온 상태를 유지한 뒤 체온을 매우 서서히 끌어올렸다. 12일 오전에는 심장 박동을 도와주던 심폐보조기인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의료진은 이건희 회장이 고령인데다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한다는 의견을 모은 상황이다. 의료진은 저체온 치료와 뇌파 검사 등을 시행한 결과 이건희 회장의 뇌파와 심장 기능이 대단히 안정적이라는 소견을 밝힌 바 있다. 이건희 회장 곁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 등 딸들이 지키고 있으며,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시로 병원을 찾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건희 찌라시, 위독설 찌라시 타고 급속도로 퍼져 “방금 들은 얘기인데..”

    이건희 찌라시, 위독설 찌라시 타고 급속도로 퍼져 “방금 들은 얘기인데..”

    이건희 찌라시 확산 삼성그룹이 항간에 떠돌고 있는 이건희 회장의 위독설을 일축했다. 삼성그룹은 16일 공식트위터에 “항간에 떠도는 위독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현재 대단히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위한 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고 게재하며 위독설을 일축했다. 이건희 회장의 위독설은 일명 증권가 ‘찌라시(광고로 뿌리는 종이)’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증권가 사설 정보지를 인용한 이건희 찌라시에는 확인되지 않은 이건희 회장의 위독설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있다. 같은 날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은 병원 지하에 마련된 임시 기자실에 들러 “현재 진정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회장의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며,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독설에 대해서는 “나빠졌다면 (윤순봉 사장 자신이)여기 내려오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일축했다. 이건희 찌라시 확산에 네티즌들은 “이건희 찌라시 확산, 왜 사실확인도 안하고”, “이건희 찌라시 확산, 유포자 찾아라”, “이건희 찌라시 확산, 깜짝 놀랐다”, “이건희 찌라시 확산, 어떤게 진실이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지난 10일 밤 호흡곤란으로 자택 인근인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 11일 오전 2시경 심혈관 확장술인 스텐트 시술을 받고 약 60 시간동안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이후 의료진은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에서 회복될 수 있도록 진정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이건희 찌라시)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이건희 회장 위독설 유포에 서울삼성병원 “수면상태 진정치료 중.. 좋아지고 있다”

    이건희 회장 위독설 유포에 서울삼성병원 “수면상태 진정치료 중.. 좋아지고 있다”

    이건희 회장의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서울병원은 16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의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건희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의 윤순봉 사장은 이날 병원 지하 1층에 마련된 임시 기자실을 찾아 “이건희 회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며 항간에 떠도는 이건희 회장 건강악화설에 대해 “나빠졌다면 여기 내려오지도 않았다”고 부인했다.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엿새째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은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 쯤 스텐트 시술을 받은 이건희 회장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12일 오전까지 33℃의 저체온 상태를 유지한 뒤 체온을 매우 서서히 끌어올렸다. 12일 오전에는 심장 박동을 도와주던 심폐보조기인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의료진은 이건희 회장이 고령인데다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의료진은 저체온 치료와 뇌파 검사 등을 시행한 결과 이건희 회장의 뇌파와 심장 기능이 대단히 안정적이라는 소견을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삼성서울병원 “이건희 회장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위독설 일축

    삼성서울병원 “이건희 회장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위독설 일축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의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삼성서울병원이 16일 밝혔다. 삼성 측은 애초 이날 별도 브리핑 계획이 없다고 공지했지만 서울 여의도 증권가를 중심으로 이 회장 사망설 등 건강 관련 루머가 나돌자 낮 12시쯤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이 병원 내 임시 기자실을 찾아 긴급 브리핑을 진행했다. 윤 사장은 “이 회장의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진정 치료를 계속하고 있고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또 항간에 떠도는 설과 관련해 “(이 회장의 상태가) 나빠졌다면 여기 내려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원래 브리핑 계획이 없었는데 증권가 찌라시(소식지) 등에서 근거 없이 이 회장 건강 상태 악화설을 유포하자 사장이 간단하게 설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그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에 ‘삼성서울병원에서 알려 드리는 내용’이라는 제목으로 “이 회장에 대해 항간에 떠도는 위독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도 보도자료를 통해 “(이 회장은) 현재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이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위해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 측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이 회장 관련 루머는 잦아들지 않았다. 일부 삼성그룹 임직원도 ‘이 회장이 사망했다’는 글을 메신저 등을 통해 확인하며 걱정했다. ‘일부 언론이 이 회장 사망 사실을 알았는데 삼성그룹이 엠바고를 걸었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쯤 저체온 치료를 마친 이 회장은 현재 정상 체온 상태에서 진정 치료를 받고 있다. 의료진은 이 회장이 고령인 데다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당분간 진정 치료를 계속하기로 의견을 모은 상황이다. 문재연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이 회장이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수면 치료는 일반적인 치료법”이라며 “고령 때문인지 폐 이상 때문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인공호흡기를 못 떼는 것은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공호흡기를 2~3주 정도 착용하면 기관지 협착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 이상은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의료계의 시각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이건희 회장 위독설, 전혀 사실 아니다” 삼성그룹 루머 부인…“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건희 회장 위독설, 전혀 사실 아니다” 삼성그룹 루머 부인…“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건희 회장’ ‘이건희 회장 위독설’ ‘이건희 회장 상태’ 이건희 회장 위독설이 시중에 떠돌자 삼성그룹 측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의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며, 항간에 떠도는 위독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삼성서울병원과 삼성그룹이 16일 밝혔다. 이건희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의 윤순봉 사장은 이날 “이건희 회장의 예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지하 1층 임시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윤 사장은 항간에 떠도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상태 악화설에 대해 “나빠졌다면 여기 내려오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이건희 회장의 치료 상황에 대해서는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그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에 ‘삼성서울병원에서 알려드리는 내용’으로 “이건희 회장에 대해 항간에 떠도는 위독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은 “(이건희 회장은) 현재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이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위하여 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도 비슷한 시간 블로그에 올린 ‘이건희 회장 현 치료 상황에 대해 알려드립니다’라는 글에서 “이건희 회장은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다”고 같은 내용을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엿새째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은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를 받고 있다. 13일 오후 2시께 저체온 치료를 마치고 정상 체온 상태에서 진정제를 투여하고 있다. 지난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쯤 스텐트 시술을 받은 이건희 회장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12일 오전까지 33℃의 저체온 상태를 유지한 뒤 체온을 매우 서서히 끌어올렸다. 12일 오전에는 심장 박동을 도와주던 심폐보조기인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의료진은 이건희 회장이 고령인데다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한다는 의견을 모은 상황이다. 의료진은 저체온 치료와 뇌파 검사 등을 시행한 결과 이건희 회장의 뇌파와 심장 기능이 대단히 안정적이라는 소견을 밝힌 바 있다. 이건희 회장 곁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 등 딸들이 지키고 있으며,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시로 병원을 찾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급소 차인 男이 괴로워 하는 과학적 이유…‘산고’와 비교는?

    급소 차인 男이 괴로워 하는 과학적 이유…‘산고’와 비교는?

    남성만이 알 수 있다는 타격에 의한 급소 통증. 이를 말로 표현할 수 없다지만, ‘시간이 멈춘다’, ‘눈이 빠진다’, ‘블랙홀에 빨려 들어간다’ 등의 느낌으로 비유하는 이들이 있으며, ‘왜 이렇게 아픈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리적인 충격을 받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런 통증에 대해 중국의 한 블로거가 최근 미국 남성건강전문 사이트인 ‘이렉타일 닥터’(erectiledoctor.com)의 설립자이자 비뇨기과 전문의인 무함마드 미르자 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리한 내용을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 ‘지엔지단’(煎蛋, 달걀부침이라는 뜻)을 통해 공개했다고 일본 인터넷매체 로켓뉴스24가 16일 보도했다. 다음은 급소 타격에 따른 고통을 느끼는 과정과 회복 방법, 기타 고통과의 비교를 순서대로 나타낸 것이다. - 통증이 엄청난 속도로 뇌에 전달된다   급소에 타격을 받으면 신경 신호가 뇌에 전달된다. 그 속도는 무려 시속 460km 정도. 신호가 오면 뇌는 즉각 반응하는 것이다. 이때 남성의 고환은 ‘P 물질’이라는 통각의 전달물질을 생성한다. 이 P 물질이 척수를 통해 뇌에 전달되면 심각한 고통을 느낄 것이라고 한다. - 뇌에 산소가 부족해져 기분이 나빠진다 더 끔찍한 이유는 급소 타격을 받은 이후에 있다는 것이다. 단번에 ‘불타는 고통’이 느껴지는 지옥이 시작된다. 급소를 차인 뒤 대뇌는 뇌 내 마약으로 불리는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이 때문에 진통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뇌의 산소 농도를 저하해 두통이 일어나며 심지어 구역질이 날 수 있다고 한다. - 배를 움켜쥐게 된다 복부는 고환의 통증에 대한 감각 수용체를 공유하고 있어 고환에 충격이 전해지면 남성은 탄성을 지르며 배를 움켜쥐게 된다. 이때 현기증(어지러움)을 일으키는 남성도 있지만 이는 귀 내부에 있는 액체인 ‘내림프’가 진동하기 때문이다. 또한 구토를 일으키는 경우는 타격의 정확성과 체질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 땀과 눈물이 난다 또한 이때 심장 박동과 체온이 오르고 땀이 멈추지 않게 된다. 시간의 지남에 따라 걷어차인 부위는 빨갛게 부어 조금 닿는 것만으로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이때 눈물이 멈추지 않는 경우도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미르자 박사는 “경부 교감신경절이 자극되는 사람도 있다. 이 부분은 눈물샘을 조절하므로 눈물이 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회복 방법은 누워서 휴식한다 이런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누워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미르자 박사는 “누워서 쉬면 혈액이 대뇌에 흐르기 쉬워 평형감각도 회복한다”고 말했다. 또 눕게 되면 뇌에 산소가 모여 두통과 구토 증상이 완화된다는 것. 만약 토하거나 땀이 멈추지 않는 경우에는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면 회복이 빨라진다. 15분이 지나도 통증이 지속하면 주저할 것 없이 병원에 가야 한다고 한다. - 출산의 고통과 비교한다면 미르자 박사에 따르면 급소 공격의 고통은 일종의 독특한 것이다. 이는 고환이나 하복부 주위는 다른 부위보다 방어 성향이 부족하기 때문. 특히 고환은 근육 조직과 골격에 의해 보호되지 않으므로 속수무책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통증도 가장 큰 고통은 아니라고 한다. 미르자 박사는 “통증이라면 출산의 고통이 가장 크며 그다음으로는 신장결석의 고통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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