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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인사이드](끝)엔트리 99% 채웠다는데…

    [월드컵 인사이드](끝)엔트리 99% 채웠다는데…

    독일월드컵 최종엔트리 23명의 발표일(5월11일)이 다가오면서 한국대표팀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손길도 바빠졌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최근 엔트리 99%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당초 예상대로 해외파와 올 초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위주로 꾸려질 듯하다. 여기에 1∼2명의 새 인물의 승선 가능성이 점쳐진다. 특히 부동의 중앙공격수였던 이동국(포항)의 부상으로 공격진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일단 유럽파 대부분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빅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토트넘 홋스퍼)는 확정적이다. 소속팀의 주전이면서 한·일월드컵을 치른 경험도 있다. 독일프로축구 안정환(뒤스부르크)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설기현(울버햄프턴)도 역시 합류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렇다 할 활약을 못하고 있지만 한·일월드컵에서 주전급으로 활약한 것이 플러스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불안감은 있지만 차두리(프랑크푸르트)도 이동국의 공백으로 다소 약해진 공격진 보강을 위해 막바지 아드보카트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터키리그의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도 무난하다. 이동국의 대안으로는 현재 소속팀에서 맹활약 중인 일본파 조재진(시미즈)이 최근 7호골을 폭발시키면서 안정권에 들었다. 수비수 김진규(이와타)도 이름을 올릴 듯하다. 국내파로는 이천수(울산) 박주영(서울) 정경호(광주) 등 공격진과, 김남일(수원) 백지훈(서울) 이호(울산) 김두현(성남)의 미드필드진, 그리고 김동진(서울) 조원희(수원) 최진철(전북) 김상식(성남)의 수비진이 유력하다. 모두 해외전지훈련 멤버다. 문제는 나머지 1%다. 송종국(수원) 김병지(서울) 우성용(성남)이 후보군에 올라 있다. 송종국은 부상으로 해외 전지훈련과 지난 3월1일 앙골라전 엔트리에서 빠졌지만 최근 국내리그에서 전성기 때의 기량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골키퍼 김병지의 합류 가능성이 높다. 최근 주전 골키퍼 이운재(수원)가 국내리그에서 난조 기미를 보임에 따라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해 코칭스태프는 경쟁구도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지가 합류할 경우 조준호(제주)나 김영광(전남) 두 선수 가운데 한명은 탈락한다. 이동국의 대안 가운데 한명으로 거론됐던 우성용의 발탁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현재로선 가능성이 낮은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축구평론가 정윤수씨는 “우성용은 좋은 선수지만 아드보카트 감독이 추구하는 빠른 속도의 축구에는 적합하다고 볼 수 없다.”면서 “특히 심리적 부담감이 큰 경기에서 뛰어본 경험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대한축구협회 이영무 기술위원장이 우성용을 추천했지만 아직까지 아드보카트 감독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해외전지훈련과 앙골라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가운데 정조국(서울) 최태욱(포항) 장학영(성남) 유경렬(울산)은 엔트리 포함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루니, 첼시전서 부상 6주 진단 받아 독일행 불투명

    ‘부상에 울고, 평점에 고개 떨구고’ 지난 18일 런던 화이트하트레인구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벌인 박지성과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둘은 이날 도움과 골을 합작하며 ‘찰떡호흡’을 과시했다. 그러나 29일 이들은 팀의 0-3 완패로 첼시의 리그 2연패 희생양이 된 것은 물론, 평점과 부상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박지성은 경기가 끝난 뒤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특징이 없었다.’는 혹평과 함께 평점 ‘4’를 받는 수모를 당했다. 물론 전 공격수가 첼시의 그물수비에 묶이는 바람에 가장 높은 점수가 ‘7’일 정도였지만 박지성으로서는 올시즌 받은 최하 평점. 잉글랜드대표팀의 간판 루니는 이날 후반 33분 첼시의 파울로 페레이라와 부딪혀 들 것에 실려나간 뒤, 오른발 골절로 6주 진단을 받아 독일월드컵 본선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국기 새긴 축구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6일 뒤꿈치에 잉글랜드 기가 새겨져 있는 새 축구화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포츠 용품업체 나이키는 이날 독일월드컵에서 각국 선수들이 신을 축구화 ‘토털90 수프리머시’를 발표했다. 한국대표팀에서는 이영표(토트넘)와 이운재(수원)가 태극기가 새겨진 축구화를 신는다.맨체스터(잉글랜드) AP 연합뉴스
  • 박지성, FIFA 가이드북 ‘스타 6인’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독일월드컵 아시아 공식 가이드북이 선정한 ‘6인의 스타’에 선정됐다. 박지성은 일본 출판사인 고단샤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아시아 판권을 획득해 최근 발행한 ‘FIFA 독일월드컵 가이드북’의 특집기획 ‘2006년의 초상화’에서 미하엘 발라크(독일·바이에른 뮌헨) 호나우디뉴(브라질·FC바르셀로나) 안드리 세브첸코(우크라이나·AC밀란)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리버풀) 나카타 히데토시(일본·볼턴)와 함께 월드컵을 빛낼 스타로 뽑혔다. 가이드북은 태극기 앞에서 찍은 박지성의 모습과 함께 6페이지에 걸쳐 관련기사를 실었다. 이들은 FIFA가 선정한 것이 아니라 고단샤가 자체 회의를 통해 뽑은 것.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박지성 ‘경기쌀’ 먹고 뛴다

    프레미어리거 박지성 선수가 고향인 ‘경기미’를 먹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경기도는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 선수에게 이르면 이달말 경기쌀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투자유치를 위해 유럽을 방문중 수원이 연고인 박 선수를 만난 자리에서 박 선수가 영국에 한국쌀이 없어 중국쌀을 먹는다는 얘기를 듣고 “유럽에서 운동하는 동안 경기쌀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었다.이에 따라 도는 박 선수에게 택배나 우편으로 쌀을 보내려 했으나 영국이 이를 통한 쌀 반입을 금지하고 있고, 통관절차도 까다로워 고심해왔다. 그러나 도는 최근 박 선수의 경기를 중계하는 케이블방송의 촬영팀이 매달 영국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들을 통해 매달 40kg의 쌀을 공급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편을 통한 쌀 공급은 약간의 관세만 내면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어떤 쌀 품종을 보낼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모두 도에서 부담할 것”이라면서 “박 선수가 경기쌀을 먹고 프레미어리그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하프타임] 박지성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시즌 7호 도움을 앞세워 ‘맨 오브 더 매치’에 뽑혔다.18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박지성을 17일 맨유-토트넘전의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하면서 “한국축구대표팀 동료인 이영표를 능가하려는 열망이 토트넘 수비진에 끊임없는 걱정을 안겨줬다.”고 보도했다.
  • 박지성 7호 어시스트…이영표와 맞대결서 완승

    ‘지성 웃고, 영표 울고’ 태극전사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29·토트넘 홋스퍼)의 희비가 엇갈렸다. 박지성은 17일 밤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6분 웨인 루니의 두번째 골을 도와 시즌 7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맨체스터는 루니가 혼자 두골을 뽑아낸 데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박지성의 어시스트는 이영표와의 맞대결에서 나왔다. 맨체스터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36분 이영표가 수비 진영에서 공을 걷어내기 위해 골문쪽으로 드리블할 때 뒤에서 바짝 몸을 붙인 박지성이 이영표에 한발 앞서 공을 문전 중앙에 있던 루니에게 패스했다. 공을 건네받은 루니는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네트를 갈랐다. 이 과정에서 이영표가 넘어졌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아 그대로 골로 인정됐다. 박지성은 루니와 얼싸안고 기뻐했고, 어이없는 실수로 골을 내준 이영표는 한동안 무릎을 꿇고 망연자실해했다.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과 스포츠 전문 사이트인 ESPN 사커넷은 박지성의 패스를 어시스트로 인정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열정이 가득찼다.’는 평가와 함께 루니(8점)에 이어 평점 7을 매겼다. 반면 이영표에게는 ‘결정적인 실수’라는 촌평과 함께 5점을 줬다. 박지성과 이영표의 맞대결은 지난해 10월 첫 대결(1-1 무승부)에 이어 6개월 만이었다. 박지성이 오른쪽 날개형 미드필더, 이영표가 왼쪽 윙백으로 각각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90분 내내 정면대결을 펼쳤다. 유럽파를 점검하고 있는 딕 아드보카트 축구대표팀 감독은 현장에서 두 태극전사의 활약을 지켜봤다. 초반에는 토트넘이 주도권을 잡았다.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거세게 맨체스터를 몰았다. 그러나 선제골은 맨체스터의 몫이었다. 전반 8분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왼쪽 사이드라인을 돌파한 뒤 공을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에게 연결했고 호나우두가 오른발끝으로 땅볼 크로스를 깔아주자 문전으로 쇄도하던 루니가 슬라이딩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토트넘은 이후 몇 차례의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성공시키지 못했고 오히려 전반 36분 박지성의 패스를 받은 루니에게 두번째 골을 내줬다. 토트넘은 후반 7분 저메인 제나스가 만회골을 뽑아내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더 이상 골을 넣지는 못했다. 리그 2위 맨체스터는 이날 승리로 승점 79(24승7무4패)를 기록해 실낱같은 우승 가능성을 남겨뒀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해외노동자 송금’ 개도국 경제 새 버팀목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상추밭에서 일하는 남편이 오랜 만에 멕시코 고향 집에 들르자 카탈리나 산체스는 지평선까지 뻗쳐 있는 선인장밭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집에 텔레비전이 보이지 않아 실망을 감추지 못했던 남편 얼굴에 기쁨이 차올랐다. 산체스는 남편에게 “자기가 보낸 종잣돈으로 일궜어.”라고 속삭였다. 해외로 나간 노동자들의 송금이 개발도상국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어느덧 선진국의 개도국 원조를 웃도는 액수로 불었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이주자들이 본국으로 보낸 송금액은 1670억달러(약 167조원). 기록에 잡히지 않는 것까지 합하면 2500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에서만 합법 이민자와 불법 체류자를 포함해 390억달러를 송금했다. 지난해 200억달러를 송금받은 멕시코는 해외 이주 노동자를 석유 다음으로 국부를 창출한 ‘영웅’으로 떠받든다. 일본에서 일하는 브라질 노동자는 연간 20억달러를 보내 커피 수출액을 능가하고 있다. 스리랑카는 홍차 수출, 모로코는 관광 수입보다 송금 수입이 더 많다. 요르단, 레소토, 니카라과, 통가, 타지키스탄은 송금액이 국민총생산(GNP)의 4분의1을 차지한다. 아이티와 소말리아는 해외 송금이 경제의 기둥이다. 딜랍 라타 세계은행 연구원은 “지구상 인구 6분의1이 굶주림을 면하게 하는 돈”이라고 말했다. 경제 제재로 인해 극심한 재정난을 겪는 쿠바와 아르메니아 역시 송금액으로 연명하고 있다.‘송금 경제’는 각국이 외환거래 규제를 완화하고 송금 수수료를 낮추자 더욱 번창했다. 특히 불법 체류자들이 국경을 넘어 현금으로 옮기던 것을 이제는 송금 회사들이 수수료를 받고 대신해준다. 미국 주재 멕시코 영사는 자국 불법 이민자의 계좌 개설을 도우려고 ID카드까지 발급해 준다. 해외 송금은 해외 자본의 투자보다 더 안정적이고, 고르게 배분되는 게 장점이다. 경기가 나쁘거나 재난이 닥쳐 나라가 어려울 때 외국인 투자는 줄어드는 반면 송금액은 늘어난다. 또 관료들이 개입해서 부패나 낭비 요소가 많은 개발원조차관(ODA)과 달리 적재적소에 쓰인다. 우간다, 방글라데시, 가나에서는 절대 빈곤층의 해방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송금 수입을 개발의 종잣돈으로 쓰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부동산값을 올려 빈부격차를 낳기도 한다. 마누엘 오르즈코 조지타운대 교수는 “정부가 제대로 정책을 펴지 못하면 중산층 양성에 실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금 경제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선진국에 대한 지나친 의존이다. 토니 사카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그들을 조국의 발전 파트너로 전환시키는 것이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영표 “7점 추가요”

    이영표(토트넘 홋스퍼)가 올 시즌 25번째 풀타임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평점에서도 ‘인상적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7점을 받았다. 이영표는 16일 새벽 끝난 05∼06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4차전 에버튼과의 원정경기에 왼쪽 윙백으로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다. 토트넘은 전반 32분 로비 킨이 상대 수비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차넣어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올 시즌 17승10무7패(승점61)로 5위 아스널과 승점 4점차를 유지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마지노선인 리그 4위를 지켜냈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의 미드필더 저메인 제나스에게 가장 높은 9점,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성공시킨 공격수 로비 킨과 저메인 데포, 아론 레넌 등에 8점, 이영표에게는 7점을 부여했다. 한편 첼시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프랭크 람파드가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볼튼 원더러스를 2-0으로 물리쳤다.이날 승리로 첼시는 올 시즌 27승4무3패(승점85)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3승7무4패·승점 76)와의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리면서 우승컵에 한 걸음 다가섰다.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골득실에서도 10골을 앞서고 있어 남은 4경기에서 1승 이상의 성적만 챙기면 사실상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짓는다.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스포츠 마니아의 계절’ 용품 마케팅 후끈

    ‘스포츠 마니아의 계절’ 용품 마케팅 후끈

    스포츠 소식이 많은 계절이다.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의 영웅 하인스 워드와 2006 독일 월드컵 임박,WBC 4강 진입과 프로야구 개막 등…. ‘각본 없는 드라마’, 즉 승리 낭보에 마니아의 가슴도 달아오른다. 백화점·할인점 등 유통업체도 기대에 잔뜩 부풀어 있다. 동대문운동장 인근 스포츠용품점에도 고객방문 열기가 후끈하다. 유통업체는 벌써 스포츠 매장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 것이다. 월드컵 출전 국가의 국기와 로고가 프린팅된 공식 유니폼과 트랙탑, 공인 축구공과 축구화, 무릎 보호대와 골키퍼 장갑, 축구 영웅 펠레 시리즈, 붉은색 응원복이 대표적 상품이다. 요즘 매장엔 야구 마니아의 발길도 잦아졌다. 야구 방망이와 글러브, 야구공 등 기본적인 것은 물론 운동장에서 보고 즐기는 소형 TV와 망원경도 관심을 끌고 있다. 유통업계는 예년과 다른 큰 스포츠 행사에, 매출 신장 그래프를 상상하기만 해도 즐거움이 다가선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월드컵열기로 스포츠의류·용품 ‘함박웃음’ 올해는 유독 스포츠 이슈가 많다. 야구는 지난달 세계야구클래식(WBC) 4강 진입에 이어 시즌이 시작됐고, 일본에서는 이승엽 선수가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며 일본 열도를 달구고 있다. 축구도 마찬가지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는 리그 2호골로 6월 독일 월드컵때의 활약을 한껏 부풀리고 있다. 독일 월드컵은 2002년 서울 월드컵 ‘4강 신화´의 기대로 국민들의 개막 기대 심리는 무척 크다.3월에 시작된 스포츠 시즌은 독일 월드컵때까지 그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벤트가 많으니 당연히 유통업체들도 희색이 만면이다. 마케팅 전략을 짜느라 한창 바쁘다. 매장 등에는 독일 월드컵 출전국가의 로고를 새긴 트레이닝복과 붉은색 응원복, 축구화와 축구공의 매출이 벌써부터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김석주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여성캐주얼 바이어는 “월드컵이 독일에서 열리지만 관련 상품 매출은 2002 한일월드컵 보다 더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펠레 시리즈 매장 개점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의 푸마 매장은 축구 영웅 펠레의 로고와 디자인이 들어간 운동화·트레이닝복·가방·티셔츠 등으로 구성된 ‘펠레 시리즈’를 갖춰 인기를 끌고 있다. 펠레 운동화는 8만 4000∼9만 4000원, 펠레 티셔츠 3만 4000∼3만 7000원, 펠레 가방은 4만 7000∼5만 4000원이다. 휠라는 가수 김종국을 모델로 내세워 붉은 색에 월드컵 관련 로고가 새겨진 응원용 티셔츠를 1만 9000원에 판다. 애경백화점은 3층 스포츠아웃도어 매장에서 아디다스·푸마·프로스펙스·휠라 등의 월드컵 용품을 판다. 나이키 축구공 3만 9000원, 축구화 5만 9000원, 무릎보호대 3만 2000원, 골키퍼 장갑 1만 9000원, 축구 양말은 8200원에 나와 있다. 아디다스 축구공은 보급용 2만 9000원부터 선수용 15만원까지 다양하다. 월드컵 로고가 새겨진 수영복도 팔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축구용품의 경우 4월달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75% 늘었다. 롯데마트는 20일부터 전국 43개 점포에서 월드컵 존을 구성, 월드컵 관련 용품을 집중 판매할 계획이다. 대표 상품으로 나이키코리아의 국가대표 공식 유니폼은 7만 9000원, 월드컵 공식 응원복 1만 4800원, 독일 월드컵 공식 엠블럼 면티를 9800원에 판다. 축구공은 아디다스 팀가이스트 글라이더 2만 7000원, 나이키 머큐리스피드 2만 9000원을 비롯해 다양한 가격대에 나와 있다. ●응원엔 역시 붉은악마 유니폼 현대백화점은 “붉은 악마 공식 응원복인 베이직하우스의 ‘REDS,GO TOGETHER’ 티셔츠(1만 9900원)가 하루 평균 200장 정도 팔린다.”고 매장 분위기를 전했다. 붉은색 티셔츠, 탱크 탑, 핫 팬티 등 붉은색 계열의 캐주얼 의류도 점점 인기를 더하고 있다. 김석주 바이어는 “월드컵이 임박할수록 붉은색 계열의 티셔츠·팬티 등의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홈플러스는 대한축구협회(KFA)의 공식 쇼핑몰을 개설했다. KFA의 응원 티셔츠(1만 4800원)와 붉은악마 응원티셔츠(1만 9900원) 등으로 축구 마니아를 유혹하고 있다. 응원복과 트레이닝복을 9900원부터 5만 5000원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축구공이 축구 용품 가운데 판매 실적이 가장 좋다. 홈플러스는 “축구공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정도 늘었다.”며 콧노래를 불렀다. 매장 관계자는 “다소 비싸더라도 유명 브랜드의 축구공 매출이 3∼4배나 좋다.”며 “아디다스와 나이키 축구공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랜드마트는 전점에서 6월 말까지 각종 ‘스포츠 기획전’을 통해 10∼30% 싸게 판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브랜드에서 공인구인 팀 가이스트 15만원, 축구공 2만∼4만원, 축구화 4만∼12만원 등에 판매한다. ●야구 용품도 쏠쏠… 지난달 WBC대회 이후 야구 용품의 매출이 쑥 늘었다. 홈플러스는 “야구 관련 매출이 전년대비 600% 이상 신장하는 등 매출이 급격히 늘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야구공과 글러브로 이뤄진 기획 세트 등을 보강,3000원∼5만원대에서 팔고 있다. 그랜드백화점은 야구용품 특별가로 방망이와 글러브 세트를 1만 9800원에 균일가 판매한다. 그랜드마트 이윤기 스프츠바이어는 “각종 구기종목 시즌 개막으로 운동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20% 정도 늘어났다.”며 “운동 용품은 꼭 필요한 것을 구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했다. 최근 개막된 야구를 현장에서 즐기는 데 필요한 용품들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제대로 보기 위해 소형 망원경(1만 9000∼4만 3000원)과 휴대용 2.5인치 TV(18만원), 아이돌 MP3(11만 9000원) 등도 많이 찾고 있다. ●TV도 덩달아 잘 팔려 응원용품의 경우 다음 달부터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 고객들이 월드컵 응원도구를 직접 사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월드컵의 생생한 경기를 안방에서 보며 응원할 수 있는 대형 TV들도 잘 팔리고 있다. 현대백화점 경인 7개점의 경우 4월 들어 LCD·PDP TV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늘었다. 고태원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가전바이어는 “LCD나 PDP 등 프리미엄 TV는 화면이 넓고 선명해 스포츠 경기 관람에 제격이다. 올들어 가격 인하와 맞물려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박지성, 너의 진가를 보여줘

    체력의 끝은 어디인가.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강철 체력을 바탕으로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15일 새벽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더랜드전에 이어 17일 밤에는 이영표(28)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 출전한다. 특히 선더랜드는 리그 꼴찌팀으로 박지성의 골사냥 기회가 올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은 지난 10일 독일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G조에 속한 프랑스, 토고, 스위스의 주전들이 포진한 아스널을 상대로 골을 뽑아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2월5일 풀햄전에서 터뜨린 리그 데뷔골이 뒤늦게 상대 자책골로 판정나 기록에선 손해를 봤지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그의 진가는 소속팀 감독과 동료들, 그리고 한국대표팀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미 인정하고 있다. 팀 동료인 웨인 루니와 게리 네빌도 ‘이름 없는 영웅’으로 칭송하기도 했다. 다소 우려됐전 체력문제도 걱정없다. 지난달 30일 웨스트햄전 직후 “지쳤다.”고 말해 체력고갈이 걱정됐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이후에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 동료 루니는 강철 체력을 가진 박지성을 ‘경주견’에 비유했을 정도. 이영표와의 맞대결은 또 다른 흥밋거리다. 지난해 10월 경기에선 두 선수 모두 풀타임 출장하면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독일월드컵 본선 엔트리 포함이 확실시되는 박지성과 이영표는 태극전사의 위용을 유감없이 발휘, 월드컵 본선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작정이다.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는 두 경기 모두 중요하다. 아스널전까지 파죽의 9연승을 내달려 현재 승점 75(23승6무4패)로 선두 첼시(승점 82)를 바짝 추격중이다.4위 토트넘은 승점 58로 우승권에서 멀어진 상태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강인한 체력·성실함 그는 이름없는 영웅”

    “지(Ji·박지성의 애칭)는 마치 ‘경주견’처럼 뛰어다닌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지난 10일 아스널전에서 쐐기골을 폭발시킨 뒤, 팀 동료들로부터 릴레이 극찬을 듣고 있다. 영국 축구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12일 ‘동료들로부터 칭찬을 받은 박지성’이란 기사에서 팀 동료 공격수인 웨인 루니(21)와 주장이자 오른쪽 윙백인 개리 네빌(31)이 박지성을 팀의 ‘이름없는 영웅’으로 치켜세웠다고 전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성실하고 힘찬 플레이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는 뜻이다. 루니는 “‘지’는 활약에 걸맞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그는 경주견처럼 뛰어다닌다.”고 말했다. 네빌은 박지성의 강인한 체력에 극찬을 쏟아냈다.“팀 동료 가운데 누구도 ‘지’의 자질을 평가절하할 수 없다. 훈련장에서 보면 사람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성이 지난 2월5일 풀럼전에서 기록한 리그 데뷔골이 자책골로 판정됐다. 영국 언론들은 이날 프리미어리그 득점판정단이 카를로스 보카네그라의 자책골로 판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당시 박지성은 게리 네빌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슛을 날렸고, 이 공은 보카네그라의 몸을 맞고 골인됐다. 이에 따라 10일 아스널전에서의 골이 리그 공식 데뷔골이 됐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루니 “오언이 도박 소개해줘 11억 손해”

    잉글랜드축구대표팀의 웨인 루니(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마이클 오언(27·뉴캐슬)이 도박 빚 때문에 불편한 관계가 됐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 무려 70만파운드(11억 6000만원)의 도박 빚을 진 것으로 알려진 루니가 자신을 도박업자에게 소개시켜 준 오언을 심하게 원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 [프리미어리그] 박지성 ‘보란듯이’ 시즌 2호골

    10일 0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5)은 홈구장인 올드트래퍼드에서 ‘독일월드컵 G조 연합팀’ 아스널과 만났다.1-0으로 앞선 후반 33분, 박지성은 벌칙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던 웨인 루니와 눈을 맞추며 골지역 왼쪽으로 침투해 들어갔다.공이 골대를 가로질러 날아들자 박지성은 훌쩍 몸을 날린 뒤 미끄러지며 오른발을 내밀었고, 공은 텅빈 골망에 안겼다.7만 홈 관중은 일제히 기립박수를 보냈고, 승부는 그걸로 끝이었다.박지성이 지난 2월5일 풀럼전 데뷔골 이후 2개월여 만에 터뜨린 정규리그 2호골. 이 골은 여러가지로 의미가 깊다. 무엇보다 그에게 이날 경기는 독일월드컵 G조 조별리그의 ‘모의고사’였다.티에리 앙리(프랑스) 에마뉘엘 아데바요르(토고) 필리프 센데로스(스위스) 등 ‘맞수’들에 대한 무력시위였던 셈. 아데바요르만 그런대로 뛰었을 뿐, 앙리와 센데로스는 부진했다. 자신을 포함한 유럽파의 점수를 채점하기 위해 몇 시간 뒤 서울을 뜰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붓끝을 더욱 단단히 쥐게 한 골이기도 했다.박지성은 또 맨체스터의 9연승을 이끌며 대역전 우승의 희망도 품게 했다. 아스널을 2-0으로 제친 맨체스터(승점75)는 선두 첼시(승점82)와 승점 ‘7’의 간격을 유지하며 2위를 지켰다. 박지성은 “라이벌과 만난 큰 경기에서 골을 넣어 기쁘고, 더욱이 팀에 승점이 필요한 시기에 도움이 돼 더 기쁘다.”면서 “월드컵은 (프리미어)리그와는 다른 상황이지만 분명한 건 팀 플레이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스포츠전문채널인 ‘스카이 스포츠’는 전반전엔 다소 부진했다면서 박지성에게 팀내 최저인 평점 ‘6’을 매겼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맨U 루니 도박빚 구설수

    주급 5만 파운드(약 8340만원)를 받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웨인 루니(2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70만 파운드에 달하는 스포츠 도박빚이 있으며, 마이클 오언(뉴캐슬)도 도박빚 대열에 끼었다고 영국 BBC방송 홈페이지가 주간 ‘선데이 미러’를 인용해 9일 보도했다.
  • [챔피언스리그] 3대 빅리그 명예의 전쟁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벤피카(포르투갈)의 돌풍을 잠재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준결승전은 AC밀란(이탈리아)-바르셀로나, 아스널(잉글랜드)-비야 레알(스페인)의 대결로 압축되면서 유럽프로축구 빅3(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소속팀들이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바르셀로나는 6일 홈구장인 누캄프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 2차전에서 호나우디뉴의 선제골과 사뮈엘 에토오의 추가골로 ‘변방 돌풍’을 일으켰던 벤피카를 2-0으로 완파했다. 91∼92시즌 우승팀 바르셀로나는 14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린다. 전반 5분 얻은 페널티킥을 호나우디뉴가 실축할 때만 하더라도 벤피카에게 운이 따르는 듯했다. 그러나 얼마 뒤 호나우디뉴가 속죄포를 성공시키면서 승부는 바르셀로나 쪽으로 기울었다. 조별리그와 16강전에서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지난해 우승팀 리버풀(이상 잉글랜드)을 격파했던 벤피카는 다시 한번 ‘대어’ 사냥에 나섰지만 이미 힘이 고갈된 상태였다. 누누 고메스의 부상결장도 아쉬웠다.2년 전 같은 포르투갈팀인 FC포르투의 우승을 재현,‘변방의 힘’을 다시 보여주겠다던 꿈도 사라졌다. 아스널은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지만 1차전 승리(2-0)에 힘입어 4강에 합류했다. 아스널이 51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 4강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대역전극을 위해 유벤투스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다비드 트레제게의 투톱과 파벨 네드베드를 내세워 총공세를 펼쳤지만 아스널의 그물수비를 뚫지 못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새봄 나들이 명소 분수

    새봄 나들이 명소 분수

    봄을 재촉하는 시원한 물줄기가 하늘을 향해 솟구쳐 봄볕에 움트는 새싹들을 촉촉히 적신다. 겨우내 움츠렸던 새싹들도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어느새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다. 서울의 봄을 알리는 ‘분수’들의 향연이 시작됐다. 노오란 산수유와 개나리 사이로 시내 분수들이 새봄을 알리는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분수들은 낮에는 시원한 물줄기로, 밤에는 멋진 야경으로 시민들에게 따사롭고 즐거운 봄을 선사한다. ●봄을 재촉하는 시원한 물줄기 서울 시내 분수와 벽천(벽에 붙인 조각물 등에서 물이 나오는 분수), 인공폭포, 계류(시냇물) 등 수경시설은 모두 134곳. 지난달 1일 청계천에 있는 고사분수와 리듬분수 등 10곳이 가동에 들어간 데 이어 지난달 20일부터 서울광장의 바닥분수가 물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분수와 양천구 파리공원 분수, 월드컵공원 분수 등 나머지는 모두 지난 1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올해에는 서울숲 분수와 서대문구 독립문소공원 분수, 용산구 원효로 분수, 마포구 밤섬공원 벽천 등 16곳이 새로 생겨났다. 수경시설들은 오는 10월말까지 가동된다. ●하루 6∼7시간 가동 가동 시간은 시설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오전 7시30분, 낮 12시, 오후 4시부터 두 시간가량씩 가동해 하루 6∼7시간 물을 뿜는다. 조명시설이 설치된 61곳은 하절기(7∼9월) 오후 8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야간에도 가동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의 수경시설은 누구나 좋아하는 놀이시설이자 도시의 랜드마크 기능을 할 뿐만 아니라 각종 먼지와 오염물질 저감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어린이들에겐 바닥분수가 ‘짱’ 바닥에서 물줄기가 솟구쳐 오르는 바닥분수는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있는 분수다. 바닥분수는 울타리나 보호대가 따로 없는 개방형 분수대로 사람들이 직접 분수 안에 들어갈 수 있다. 직접 분수에 뛰어들기에는 아직 날씨가 쌀쌀하지만 분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는 최고다. 대표적인 곳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의 바닥분수와 서울숲 바닥분수, 월드컵 공원 별자리광장의 바닥분수 등이다. 서울광장 바닥분수 도심의 명물이다. 가로, 세로 12.5m의 정사각형 모형의 분수로 121개의 구멍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며 52개의 모양을 만들어 낸다. 특히 해질 무렵이면 형형색색의 물보라를 일으켜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서울숲 바닥분수 체스판 모형으로 여름철에는 분수에서 놀기 위해 일부러 공원을 찾는 사람들로 붐빈다. 서울숲에는 프로그램분수와 폭기분수, 소형분수 등 곳곳에 분수가 있어 가족 나들이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월드컵공원의 별자리광장 이곳의 바닥분수도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하천에서 물을 끌어들여 만든 난지연못 주변에는 데크가 설치돼 연못가에 앉아 발을 담글 수도 있다. 이밖에 강동구 둔촌어린이공원의 발물놀이장과 마포어린이공원 분수 등도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화사한 봄꽃들과 앙상블 봄꽃이 활짝핀 산책길 사이로 뽀얀 물줄기를 쏘아 올리는 공원들은 봄나들이 장소로 더없이 좋다. 청계천의 봄은 청계광장 시점부 폭포에서 시작된다. 산책로를 따라 화려한 봄꽃들과 함께 곳곳에 설치된 분수들이 반긴다. 청계천 청계광장 폭포를 비롯해 삼각동 워터스크린, 세운교 폭포, 오간수문, 리듬벽천, 시점부 프로그램분수, 세운교 고사분수, 오간수교 프로그램분수, 옥류천 분수, 터널분수 등 10곳의 수경시설이 산책의 재미를 더한다. 곳곳에 핀 노란 산수유와 개나리, 산철쭉, 자산홍 등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보라매공원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연못 한가운데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는 낮밤으로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로 28m, 세로 8.5m에 238개 노즐과 조명등이 설치된 높이 10m의 음악분수다. 연못에는 관찰데크가 설치돼 연못의 각종 수생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보라잔디광장, 지압보도,X게임장 등이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구암근린공원 강서구 가양동 허준기념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공원 연못의 음악분수도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로 16m, 세로6m 규모로 최대 물줄기 높이는 15m. 헝가리 무곡과 아름다운 강산 등 명곡들이 물줄기와 조명에 따라 움직인다. 용마폭포공원 중랑구 아차산의 최고봉인 용마산의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동양에서 가장 높은 인공폭포다. 용마폭포는 그 높이가 51m에 이르고, 좌우에는 20m 높이의 청룡폭포와 백마폭포가 있는데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마치 자연폭포와 같은 느낌을 준다. 폭포 앞에는 중앙잔디 광장과 원두막, 의자 등이 있어 가족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도시락을 먹기도 한다. 관악산 맨발공원 관악산 등산으로 지친 발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곳이다. 공원 안에는 시원스레 물이 뿜어져 나오는 원형분수광장과 2개의 인조연못이 꾸며졌다. 아이들이 발을 담그고 물장구를 치며 놀 수 있다. 이 밖에 잘알려진 봄나들이 명소인 서울대공원에는 조각분수와 장미원벽천, 장미원분수, 장미원 바닥분수 등이 있으며, 어린이대공원에는 정문분수와 후문분수가 유명하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항아리… 버섯… 눈길끄는 이색분수 눈길을 끄는 독특한 모형의 수경시설이 나들이나온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강서구 개화동길 항아리분수는 항아리 위로 물줄기가 솟아나는 모습이 무척 이색적이다. 개화로 행주나들목에서 김포공항 입구에 이르는 2.7㎞의 ‘전통이 숨쉬는 특화 거리’에 있는 이 분수는 주변의 조형물들과 어울려 삭막한 도심 가로변에서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송파구 남부순환로의 송이분수도 이색적이다. 남부순환로 방이 1동 한양 3차 아파트에서 대림아파트까지 350m 구간에 송이버섯을 형상화한 조형물 및 분수대가 있다. 인근에는 병자호란 당시 인조임금이 시냇물을 건넜다는 ‘주억다리 설화’의 역사성을 살려 폭 1m, 깊이 30㎝의 실개천과 소형분수대가 있다.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도심 속 생태공간이다.
  •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리디아 데를라트카 주한 폴란드 대사 부인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리디아 데를라트카 주한 폴란드 대사 부인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주한 폴란드 대사관저에는 요즘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다. 안제이 데를라트카 대사부부의 3살된 늦둥이 아들 빅토르가 이곳저곳을 다니며 장난놀이를 재미있게 한다. 또 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폴란드 과학연구원에서 현역으로 일하는 대사의 장모 엘쥐비에타 스타십스카가 4주간의 휴가를 얻어 서울 생활에 합류했다. 이들은 재래시장에 쇼핑도 가고,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 다니는 등 한국의 멋과 맛을 한껏 즐기고 있다. 저 멀리 동유럽에 있는 폴란드가 무척 가깝게 다가왔다. 유쾌하면서도 적극적인 성격의 안제이 데를라트카(52) 폴란드 대사부부를 만나 폴란드 음식과 문화 등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이번 여름 휴가는 폴란드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서울 성북구 한성대 입구역에서 북악스카이웨이길로 접어드는 성북동에 자리잡은 폴란드 대사관저를 찾았다. 뒤로 산이 있고, 정원 앞 연못에는 오리가 헤엄치고…. 풍수지리학적으로 지어졌다는 이 집을 안주인 리디아 데를라트카(43)는 무척 마음에 들어했다. 지난해 말 크리스마스때 이사온 이 집은 조용한데다 집 구조 등이 이들 부부의 폴란드 집과 비슷해 더욱 좋단다.1층에 자리잡은 접견 방은 한국식 고가구들로 꾸며져 있고,2층은 유럽 스타일이다. # 3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요리솜씨 이 관저에는 대사 부부를 비롯, 딸 나탈리아(18)와 아들 빅토르(3)가 함께 살고 있다. 마침 대사의 장모 엘쥐비에타 스타십스카(65)가 4주간 휴가차 한국에 와 있어 집안 분위기가 한결 따뜻하다. 폴란드 과학연구원에서 근무한다는 친정 어머니를 닮아서인지 대사 부인 리디아는 맹렬 커리어 우먼이다.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금융공학을 전공한 그녀는 폴란드 경제부, 국제통화기금 본부(IMF) 등을 거쳐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가장 큰 부동산 회사의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늦둥이 아들을 낳으면서 현재 2년간 육아휴직중이다. 한달 뒤면 폴란드 회사로 다시 복직할 예정이란다. 식탁 가득 차려진 음식을 보니 리디아가 혼자 발휘한 솜씨는 아닌 듯.“어머니랑 며칠간 어떤 폴란드 요리를 소개할까 고민했어요, 폴란드의 재료를 구하기 어려웠지만 마침 부활절이 다가와서 하얀 소시지와 계란을 넣은 전통 수프와 케이크 마주렉 등 부활절 음식을 준비했어요.” 직장 생활로 자주 요리를 하지 못하지만 어머니 솜씨를 물려 받아 자신도 요리를 잘한단다. 자신의 딸인 나탈리아도 만찬 준비를 할 때 음식 장식을 맡을 정도로 벌써부터 요리 실력을 발휘하고 있어 요리 솜씨는 3대째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 보드카의 원조는 폴란드 안제이 대사가 직접 폴란드의 술 보드카를 잔에 따라 주며 점심 식탁의 흥을 돋우었다. 놀라운 사실은 보드카의 원조가 러시아가 아니고 폴란드라고 한다. 그는 “러시아 대사도 보드카의 원조가 러시아가 아니고 폴란드임을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이름을 갖고 있는 유명한 보드카 벨베도르도 사실은 폴란드에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폴란드에서는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많이 먹는다. 이날도 돼지고기에 말린 자두를 곁들인 요리를 선보였는데 고기와 과일의 만남이 독특한 맛을 냈다. 고기를 먹을 때 튀긴 메밀과 마른 버섯이 들어간 양배추도 나왔다. 이 절인 양배추는 우리의 김치처럼 폴란드의 식탁에 늘 오르는 메뉴다. 구운 자두를 폴란드산 베이컨에 돌돌 말아낸 요리도 무척 맛있다. 폴란드 돼지고기는 우리나라로 수출되기도 한다. 우리가 즐겨 먹는 삽겹살도 폴란드 산이 많다. 또 생선은 청어를 주로 먹는데 구이보다는 날로 먹는다고 했다. 폴란드의 EU 가입이후 요즘 유럽에서는 폴란드산 육류, 과일, 유제품 등이 인기라고 자랑이 대단하다. 대사는 “최고의 자연 환경에서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소 먹이도 화학사료 대신 건초나 밭에 나는 풀을 먹여 키우다 보니 건강에는 정말 좋은 제품들”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리디아도 ‘건강 식단’에 신경쓰기는 마찬가지.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그녀는 폴란드에 있을 때 꼭 농부가 직접 돼지 등을 키우는 농가에 가서 고기를 사온다고 했다. # 한국음식은 예술이에요 리디아는 폴란드의 오랜 역사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문화 유산, 쇼핑센터 등 폴란드를 소개하는데 너무나 적극적이다. 폴란드에서 나오는 과일만 해도 100여 종류가 넘고,200년 유서깊은 초콜릿 공장 등 폴란드의 자랑이 한없이 이어진다. 입고 있는 옷과 호박으로 만든 목걸이 세트도 폴란드 제품인데 무척 아름답다. 말린 자두가 들어간 초콜릿을 먹어봤는데 달콤 쌉싸름한 맛이 일품. 어머니가 자신과 손자를 위해 직접 폴란드에서 가져온 귀한 초콜릿이란다. 아버지를 똑 닮은 귀염둥이 아들은 자동차를 무척 좋아해 자동차가 많은 서울을 좋아 한단다. 지난해 8월 한국에 부임한 대사 가족은 벌써 설악산에만 세번 다녀올 정도로 한국 생활을 즐기고 있다. 다음 주는 안동 하회마을에 다녀올 계획이다. 시골의 논밭 풍경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는 엘쥐비에타는 “한국 음식은 예술”이라고 말할 정도로 한국 음식에도 홀딱 반했다.“동대문에서 가방을 3개나 샀다.”며 “동대문 시장은 쇼핑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대사의 한국 부임 전부터 폴란드의 한국 식당에서 김치를 사 먹었다는 이들 가족은 시간 나면 비빔밥, 불고기, 만두 등 한국 음식을 먹으러 다닌다. 리디아는 폴란드 자신의 집에 큰 삼성전자 냉장고가 있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본국으로 돌아가면 “한국과 관계된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글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대사부인이 엄선한 폴란드요리 6선 베이컨으로 말린 자두 재료:말린 자두, 베이컨 만드는 법:튀긴 베이컨으로 자두를 말고 이쑤시개로 꽂는다. 하얀 소시지와 계란넣은 전통 수프 재료:호밀가루 20g, 마늘 3조각, 빵 껍질, 설탕, 소금, 우유 0,5ℓ, 계란 만드는 법: (1)물 1ℓ물 끓인 후 식을 때까지 둔다. 캐서롤(돌솥밥과 비슷한 폴란드 냄비)에 호밀가루를 놓고 준비했던 물을 붓는다. (2)여기에 빻은 마늘, 소금, 설탕, 빵의 껍질을 넣고 천으로 덮어서 며칠 동안 따뜻한 곳에 보관한다. 며칠 후 여기에 물 2잔을 넣고 끓인 후 하얀 소시지와 계란을 함께 내놓는다. 양파와 사과를 넣은 청어 재료:청어 3마리, 필레 살 3개, 사과 2개, 양파 1개, 레몬, 신 크림, 설탕, 하얀 후추 만드는 법:(1)강판으로 사과를 간 후 간 사과 위에 레몬을 뿌린다.(2)사과를 그릇에 놓고 얇게 썬 양파를 넣는다. 신맛이 나는 크림을 첨가한 후, 설탕과 하얀 후추로 간을 맞춘다.(3)마지막으로 청어 필레 살(미리 물에 적시고)을 네모로 썰어 그릇에 넣어서 섞는다. 자두를 넣은 돼지고기 재료:돼지고기(등뼈부위)1kg, 말린 자두 150g, 여러 가지 양념(후추, 소금, 고추 등), 올리브유, 마늘 만드는 법: (1)돼지고기를 씻어서 가운데 칼집을 낸 후 그 안에 말린 자두를 넣는다.(2)돼지고기 위에 마늘과 양념을 뿌린다.(3)올리브유를 겉에 바른 후 알루미늄 포일로 싸서 냉장고에 12시간 정도 보관한다.(4)오븐의 온도가 180℃가 되면 준비했던 돼지고기를 넣고 1시간 반 정도 굽는다. 마른 버섯이 들어가는 절인 양배추 재료:양배추, 소금, 버섯 만드는 법: (1)절인 양배추를 냄비에 넣고 양배추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은 후 약한 불에 끓인다.(2)다른 냄비에서는 말린 버섯을 삶는다.(3)버섯이 부드러워지면 썰어서 양배추가 담긴 냄비에 넣고 계속 약한 불에 부글부글 끓인다.(4)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썬 양파를 볶은 후 밀가루를 넣고 볶는다.(5)(4)를 양배추가 담긴 냄비에 넣고 양념으로 간을 맞춘 후 몇 분 동안 부글부글 끓인다. 초콜릿소스를 넣은 케이크 반죽 재료:밀가루 250g, 버터 180g, 가루 백설탕 100g, 노른자 2 개, 소금 소스 재료:계란 4 개, 설탕 250g, 초콜릿 250g, 밀가루 120g, 호두, 아몬드, 건포도 만드는 법: (1)밀가루, 가루 백설탕, 소금, 버터를 같이 잘게 썬 후 노른자를 넣고 반죽을 만든 후 약 2 시간 동안 냉장고에 보관한다.(2)차가워진 반죽을 버터를 바른 오븐용 프라이팬에 편 후 오븐에서 반죽의 색깔이 노랗게 될 때까지 잠깐 굽는다.(3)계란 흰자와 설탕을 함께 넣은 후 거품이 날 때까지 빠르게 저어서 만든 소스 안에 미리 녹인 초콜릿을 넣은 후 계속 비비면서 밀가루를 넣는다.(4)다음에 잘 빻은 소스에 건포도, 빻은 아몬드를 넣고 비빈다. 이 소스를 약간 구운 반죽에 바르고 오븐에서 약 20분 정도 다시 굽는다.(5)식은 후 호두, 아몬드로 장식한다. ■ 폴란드는 동유럽국가중 소련의 스탈린에게 반기를 처음으로 든 나라다. 사회주의 국가시절에도 종교적으로 가톨릭교를 확고히 믿고 발전시켜 나갈 정도로 자존심 강하고 자유를 사랑하는 민족이다.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받아들인 이후 경제적 발전을 꾀하고 있으며,EU 가입으로 다시 한번 경제적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토면적은 31만 2677㎢로 한반도 총면적의 약 1.5배에 달하고 인구는 3860만명으로 동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상당한 양의 광물자원과 농업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폴란드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인 수도 바르샤바는 ‘동유럽의 파리’로 불려질 정도로 동유럽에서 제일 가는 도시이다.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폴란드 출신 유명인사으로 세계적인 작곡가인 쇼팽,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 라듐을 발명한 퀴리부인등이 있다. 노벨상을 받은 헨리 시엔키에비츠, 레이몬트, 체스와프 미와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도 폴란드 출신이다.
  • [쉬어가기˙˙˙] 베컴 “나는 짝수 강박증 환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주장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이 강박증을 앓고 있다고. 영국 주간지 ‘선데이 미러’는 3일 베컴이 영국 ITB1 방송과 인터뷰에서 “음료수와 옷가지, 잡지 등 모든 물건이 짝수를 이루거나 일렬로 세워져야만 한다. 냉장고에 콜라캔이 홀수로 있으면 하나를 꺼내 다른 곳에 옮겨 놓는다.”고 고백했다고 보도. 베컴은 이 버릇을 없애려고 노력했지만 고칠 수 없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들도 많이 놀렸다고 덧붙였다.
  • 박지성·이영표 평점6

    프리미어리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토트넘 홋스퍼)가 나란히 평점 6을 받았다.박지성은 1일 밤 열린 볼튼 원더러스와의 원정경기(2-1 승)에서 2-1로 앞선 후반 45분 교체 투입돼 인저리타임까지 4분을 뛰었으나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로부터 ‘인상을 남길 기회가 적었다.’는 평가를 들었다. 이영표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1-3 패)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독일월드컵 엔트리 탈락위기에 처한 안정환(뒤스부르크), 차두리(프랑크푸르트), 설기현(울버햄프턴)은 교체출장과 결장으로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한편 독일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G조에 속한 프랑스·토고의 간판 골잡이 티에리 앙리와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이상 아스널)는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한국에 경계심을 불어넣었다. 앙리와 아데바요르는 애스톤 빌라전에서 각각 2골과 1골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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