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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마드리드 끝없는 ‘스타쇼핑’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스타 쇼핑’은 다비드 비야(발렌시아CF)로 이어질까. 레알이 ‘제2의 호나우두’ 비야 영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카카(AC밀란·브라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영입하는 데 1억 3600만파운드(약 2813억원)라는 천문학적 이적료를 쏟아부은 데 이은 발빠른 행보다. 비야를 ‘제2의 호나우두’라고 칭하며 각별한 애정을 보인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지난주 발렌시아의 요렌테 회장과 만나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눈독을 들였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는 비야로부터 직접 이적 제안을 거부당했다. 첼시 스카우트 후안 크루스 솔은 11일자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비야는 레알 이적을 원한다.”고 밝힌 뒤 “비야가 첼시로 올 가능성은 없다. 그만큼 비야는 레알 이적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첼시는 발렌시아에 4800만유로(약 845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페레스 회장은 지난 10일 ‘“4-3-3 포메이션을 완성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의 구상에 따라 ‘이적 리스트’에는 ‘발렌시아 3종 세트’인 비야, 다비드 실바, 라울 알비올과 사비 알론소(리버풀)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카를로스 테베스(맨유)와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널·스페인) 등도 역시 레알의 ‘쇼핑 리스트’ 올라 있다. 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위해 약 2억 5000만파운드(약 5000억원)의 두둑한 실탄을 준비했다. 그러나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레알의 공격적인 선수영입에 대해 “세계 축구계가 전례없는 최악의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일이라 매우 당황스럽다.”면서 “페어플레이와 재정균형에 대한 심각한 도전 행위”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호날두의 선택은 결국 R 마드리드

    ‘제2의 갈락티코’를 선포한 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마저 붙잡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맨유는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와 호날두의 이적 협상을 허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8000만파운드(약 1645억원)에 데려가겠다는 제안을 해왔다.”면서 “팀을 떠나고 싶다는 호날두의 의사를 감안해 우리는 레알이 호날두와 (계약 조건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협상권은 호날두와 레알에 넘어갔으며 오는 30일 최종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구단은 그 전까지 어떠한 공식 멘트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이로써 3일 전 브라질의 카카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 밀란에서 레알로 옮기며 받은 이적료 5600만파운드(1151억원)를 훌쩍 넘어서는 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게 됐다. 2001년 지네딘 지단이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옮길 당시의 이적료인 4670만파운드(960억원)와도 700억 가까운 차이. 레알은 호날두-카카-지단-피구로 이어지는 세계 최고의 이적료 기록을 1위부터 4위까지 수립했다. 2003년 18세의 어린 나이로, 1240만파운드(255억원)의 이적료를 적어내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던 호날두는 불과 6년만에 몸값을 무려 6.5배나 부풀리며 ‘축구 지존’의 반열에 올랐다. 2007~08시즌 리그에서 31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오른 것은 물론 무회전킥은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2000~06년 회장 재임 시절 레알 마드리드를 스타선수들로 채우는 ‘갈락티코’를 표방하며 스페인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한 구단을 만들었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이달 초 회장직에 복귀하면서 또 다시 최상급 선수들에 대한 영입 의사를 공언한 바 있다. 호날두 역시 지난 9일 카카 영입 직후 다음 타깃으로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카카에 이어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축구클럽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스페인국왕컵(코파 델레이)과 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까지 밟으며 스페인 클럽 최초로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앙숙 FC바르셀로나와의 대결 역시 더 흥미진진하게 됐다. 사비 알론소(리버풀),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등도 페레스 회장의 ‘쇼핑 리스트’에 올라 있어 어디까지 실현될 것인지 주목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퍼거슨, 호날두의 ‘7번’ 누구를 생각할까?

    퍼거슨, 호날두의 ‘7번’ 누구를 생각할까?

    이적 시장의 ‘화수분’이었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마침내 ‘은하수 군단’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이로써 올 여름 히카르두 카카에 이어 호날두까지 영입하는데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신임 회장의 야심찬 계획 아래 ‘제2의 갈락티코’ 시대를 열게 됐다.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식 홈페이지는 “호날두가 팀을 떠날 것이다. 스페인행 의사를 거듭 밝힌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직접 협상에 나설 것”이라며 이적이 사실임을 밝혔다. ‘흰색저지’를 입은 호날두의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600억원)로, 이는 역대 최고 이적료였던 지네딘 지단의 7,600만 유로를 뛰어 넘는 엄청난 액수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휴가 차 미국 비버리힐즈에 머물고 있는 호날두를 직접 찾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협상이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영입으로 새 시대를 열고 있다면, 맨유는 팀의 간판스타인 호날두의 이적으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팀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달았던 호날두의 이적으로 마케팅 측면에서 수입 감소가 예상된다. 또한, 팀의 전력적인 측면에서도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온 그의 이적은 맨유가 지금과는 다른 스타일의 팀으로 거듭나야함을 의미한다. 현재 호날두의 대체자로 언급되고 있는 선수는 ‘나폴레옹’ 프랑크 리베리와 ‘프랑스의 미래’ 카림 벤제마 그리고 위건의 윙어 안토니오 발렌시아다. 이 중 호날두의 가장 이상적인 대안으로 꼽히는 선수는 리베리다. 호날두 못지 않은 빠른 발과 화려한 개인기를 갖춘 리베리는 플레이메이커로서 능력까지 갖춰 맨유의 전술을 보다 다양하게 해 줄 카드로 손색이 없다. 리베리의 동향출신인 벤제마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호날두의 완벽한 대체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온 데다 지난 시즌 올림피크 리옹이 리그 3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해진 상태다. 리옹의 아울라스 회장도 “벤제마도 카카가 밀란을 떠났듯이 리옹을 떠날 수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반면, 에과도르 출신의 발렌시아는 리베리와 벤제마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가 장점이다. 벤제마의 경우 리옹이 싼 값에 내놓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3,500만 유로(약 650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리베리도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아웃 금액으로 5,000만 유로(약 877억원) 이상을 요구하는 등 사실상 이적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위건은 발렌시아의 몸값으로 1,600만 유로(약 280억원)를 책정해 놓아 두 선수에 비해 손쉬운 영입이 예상된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 맨유의 등번호 7번이 갖는 무게감이다. 멀게는 조지 베스트, 스티븐 코펠을 비롯해 90년대 이후에는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호날두로 이어지는 맨유의 7번은 팀의 에이스이자 맨유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기 때문이다. 물론 7번의 출발이 늘 ‘수퍼스타’였던 것은 아니다. 유망주 혹은 기대주에서 출발해 진정한 7번의 주인으로 거듭난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호날두의 경우가 그랬다. 2003년 입단 당시 18살의 애송이 호날두가 이처럼 크게 성공하리라 장담한 이는 없었다. 데이비드 베컴이라는 거대한 그림자 속에 맨유의 7번을 달은 데다 입단 초기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호날두는 ‘명장’ 퍼거슨 감독의 지휘 아래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와 유럽 올해의 선수상인 발롱도르(ballond’or)’를 수상하는 세계최고의 선수가 됐다. 때문에 퍼거슨이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또 한 번의 파격적인 No.7을 등장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분명 카카, 호날두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지구방위대’의 등장은 축구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이자 많은 이야기 거리를 던져주고 있다. 그러나 호날두가 떠난 7번의 빈자리도 축구팬들에게는 올 여름 이적 시장을 즐기는 또 다른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마르카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굴욕 당한’ 힐튼, 1년 만에 호날두 유혹

    ‘굴욕 당한’ 힐튼, 1년 만에 호날두 유혹

    ’할리우드 파티광’ 패리스 힐튼(28)이 1년 만에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를 유혹하는데 성공했다. 힐튼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자정 LA의 한 클럽에서 호날두를 우연히 만나, 그와 클럽에서 집으로 이어지는 하룻밤 데이트를 하는데 성공했다고 미국 연예 블로그 TMZ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오랫동안 호날두의 팬임을 자처한 그녀는 지난해 클럽에서 호날두를 만나 뜨겁게 추파를 보냈지만, 호날두가 이를 본 체도 하지 않아 망신을 당한 바 있다. 그런 힐튼이 호날두를 유혹하는데 성공하자 1년 만에 숙원을 풀었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특히 이날은 힐튼이 애인 레인 더그하트와 결별을 선언한지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서 “역시 파티광 힐튼은 다르다.”라는 감탄(?)을 자아내는 것. 클럽에서 호날두를 발견한 그녀는 그의 테이블로 찾아가 말을 걸었다. 칵테일 여러잔을 마시며 이야기꽃을 피우더니 둘은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키스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는 “둘은 춤을 추는 등 애정표현을 했으며 호날두는 기분이 좋은 듯 술값으로만 2만 달러(약 2500만원)를 지불했다.”면서 “힐튼에게서 결별의 아픔은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새벽 3시께 두 사람은 힐튼의 동생인 니키와 함께 웨스트 할리우드에 위치한 니키의 저택으로 갔고 그곳에서 시간을 보낸 뒤 호날두 혼자 새벽 5시께 집을 나섰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이날은 호날두가 사상 최고의 이적료인 8천만 파운드(약 1천645억원)의 몸값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합의한 날이기도 해 언론의 관심이 더욱 높았다. 한편 힐튼은 올 초부터 공식적으로 열애를 즐겨온 더그 레인하트와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10일 자신의 대변인을 통해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을 발표했다. 사진=TMZ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날두 레알행…팬들 “최고의 선수 판 것”

    호날두 레알행…팬들 “최고의 선수 판 것”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650억원)에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 이적 제안을 수락했다.”고 구단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호날두는 그간 수차례 맨유를 떠나려는 의사를 밝혔으며 레알 마드리드 역시 ‘제2의 갈락티코’를 꿈꾸며 호날두 영입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맨유는 “호날두의 대변인과 협상을 마쳤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합의했다.”며 “최종 결정은 6월 30일에 내릴 계획이다. 현재는 이 이상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현재 스포츠헤르니아(탈장)로 인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빠진 채 비버리힐즈에서 휴가차 머무르고 있다. 이번 협상은 레알 마드리드 구단 의료진이 호날두를 방문한 뒤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의 이적료는 과거 지네딘 지단이 레알 이적 당시 세운 역대 최고 이적료 7300만 유로(약 1280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한편 맨유 공식 팬카페인 ‘레드카페’도 팬들의 방문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네티즌 ‘devilish’는 “우리 최고의 선수를 팔았다.”고 성토했고 ‘StringerBell’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본 최고의 플레이어를 잃었다.”며 안타까워 했다. 그러나 그간 이적설이 수차례 보도된 탓인지 차분하게 이적 이후를 걱정하는 팬들의 의견도 많았다. 사진=스페인지 마르카 서울신문 나우뉴스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오늘밤 사우디는 없다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오늘밤 사우디는 없다

    “남북 손잡고 남아공 가자.”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지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0일 저녁 8시 상암벌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박주영(AS모나코)·이근호(주빌로 이와타) 등 최정예 멤버가 총출동해 월드컵행을 자축하는 축포를 쏘아올릴 태세. 북한과의 첫 월드컵 동반진출도 이들에게 달려 있어 태극전사들의 발끝은 더욱 날카로울 전망이다. 7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확정지은 한국이지만 ‘중동의 강호’ 사우디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상대 전적에서도 4승6무5패로 박빙이다. 지난해 11월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두기 전까진 19년간 ‘무승 징크스’에 시달리기도 했다. 사우디는 3승1무2패(승점10)로 한 경기를 더 치른 북한(승점11)에 이어 조 3위. 한국을 이긴다면 18일 안방에서 치르는 마지막 북한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월드컵에 5회 연속 진출한다. 사우디가 한국전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다.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 ‘8강 신화’ 이후 월드컵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던 북한은 44년 만에 본선진출을 노린다. 한국이 사우디에 이긴다면 북한은 18일 최종전에서 사우디와 비기기만 해도 남아공행 티켓을 거머쥔다. 골득실(+2)에서 앞서기 때문. 북한 관계자가 지난 4일 국제축구연맹(FIFA) 총회에서 만난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에게 “사우디를 꼭 이겨달라.”고 부탁할 만큼 열쇠는 한국이 쥐고 있다. 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허정무 감독은 “예선은 통과했지만 홈에서 열리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주장 박지성도 “우리가 월드컵에 나갈 만한 실력을 갖췄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허 감독은 “더 좋은 조합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대표팀 전력상 이근호와 박주영의 조합이 가장 잘 맞는다. 둘의 스타일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다.”고 말했다. 이근호-박주영 투톱 스트라이커 조합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 둘의 다른 점에 대해 허 감독은 “박주영은 유럽에서 경기하면서 몸싸움 능력과 골키핑, 패싱하는 능력이 성장했다. 움직임도 좋아졌고 헤딩력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근호는 공간 활용을 제대로 하는 선수”라면서 “상대를 곤란하게 만들면서 뒷공간을 이용해 내 공간을 만드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8일 오후 입국한 사우디 대표팀은 곧바로 파주NFC에서 적응훈련에 돌입한 데 이어 9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최종 점검했다.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주제 페세이루 사우디 감독은 “1차전 홈 경기 때는 수적 열세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이번에는 동등한 입장”이라면서 “본선 진출을 위해 우리가 필요한 건 승점 4점이다. 내일 3점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안첼로티-카카 시대’ 종말, AC밀란 미래는?

    ‘안첼로티-카카 시대’ 종말, AC밀란 미래는?

    ‘수퍼스타’ 영입에 바쁜 레알 마드리드와 달리 ‘왕자’ 카카를 잃은 AC밀란의 미래는 불안하기만 하다.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마자 AC밀란의 영광을 이끌어 온 카를로 안첼로티가 잉글랜드 첼시로 떠난데 이어 최근에는 파올리 말디니 처럼 영원한 ‘밀란맨’으로 남을 것 같았던 히카르두 카카가 6,500만 유로(약 1,100억원)에 레알 마드리드의 흰색 저지를 선택했다. 2007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인 두 명을 동시에 잃은 밀란의 타격은 생각 이상으로 큰 상태다. 안첼로티가 떠난 지 하루 만에 팀의 레전드인 레오나르두에게 새 지휘봉을 맡겼으나, 말디니의 은퇴와 맞물린 밀란의 2009년은 그저 암울하기만 할 뿐이다. 결정적인 원인은 아니겠지만, 안첼로티의 첼시행은 카카가 밀란을 떠나는데 있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안첼로티의 애제자인 안드레아 피를로와 알렉산더 파투 그리고 클라렌세 세도르프에게도 비슷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첼시에 뿌리를 내린 안첼로티의 여름 영입리스트에는 밀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중 가장 강력히 연결되고 있는 선수는 ‘사령관’ 피를로다. 밀란 전술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그는 안첼로티의 강력한 요청으로 인해 첼시의 영입대상 1순위로 떠오른 상태다. 피를로의 이적료는 2,500만 유로(440억원)로 추정되고 있으며, 밀란은 그의 이적료를 통해 피오렌티나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인 펠리페 멜루를 영입할 계획이다. 밀란의 터줏대감인 세도르프와 ‘소년가장’ 파투 역시 안첼로티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 선수는 첼시 이적설에 대해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세도르프는 “안첼로티가 나를 원한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하지만 나는 내년에도 밀란을 위해서 뛸 것”이라며 팀에 충성심을 나타냈다. 반면 20살 ‘축구신동’ 파투는 매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내 인생을 결정짓기 전에 안첼로티 감독과 만나 의논할 생각이다. 그는 나를 이탈리아 축구계로 이끈 매우 특별한 사람이다. 컨페더레이션스컵이 끝난 뒤 내 거취를 결정 하겠다.”며 안첼로티의 의사에 따라 이적할 생각이 있음을 내비쳤다. 이 밖에 피를로, 세도르프와 함께 밀란의 중원 3총사로 활약해 온 젠나로 가투소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사실상 안첼로티, 카카와 함께 밀란의 전성기를 이끌어 온 선수들이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안첼로티와 카카 시대의 종말은 밀란의 새 시대를 열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도 있다. 그동안 밀란은 너무도 오랜 시간 노장 선수 위주로 팀을 운영해 왔다. 주축 선수 대부분이 30대로 구성돼 한 시즌을 운영하는데 늘 애를 먹어왔다.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전반적인 팀 리빌딩 작업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일단, 밀란은 카카의 이적으로 인해 적지 않은 자금을 확보했다. 여기에 이적이 예상되는 피를로, 파투 등의 이적료까지 보탠다면, 신임 레오나르두 감독이 구상하고 있는 선수들을 영입해 새로운 밀란을 탄생시킬 수 있다. 현재 레오나르두가 영입을 원하고 있는 선수는, 아스날의 엠마뉘엘 아데바요르와 첼시의 마이클 에시엔 그리고 볼프스부르크의 장신 공격수 에딘 제코다. 다른 선수들과 달리 에시엔의 경우, 첼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이적이 쉽지 않을 전망이지만, 피를로와 파투 카드가 제시될 경우 양 구단 간의 트레이드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과연 늘 변화를 두려워했던 밀란이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2009년 여름 로쏘네리(밀란의 애칭)의 달라질 모습을 기대해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www.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맨유 7월 서울 방한무렵엔 재계약 완료’…영언론보도

    ‘박지성, 맨유 7월 서울 방한무렵엔 재계약 완료’…영언론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달 서울로 들어갈 무렵까지는 박지성의 재계약은 마무리될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8)의 재계약 건은 이미 영국 언론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했다. 2008~2009시즌 종료와 더불어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고. 앞서서는 4년 재계약설이 비중있게 거론됐다. 이번에는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가 박지성의 최근 근황을 소개하며 맨유가 친선경기차 방한하는 7월 말까지는 재계약을 완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0일(한국시간) ‘박지성은 한국대표팀 주장으로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행을 이끌며 지난달 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배의 아픔을 달랬다. 올 여름 맨유와 재계약해 로마에서 입은 상처를 덜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몇주간 ‘챔피언스리그 결승 선발 출전과 패배-대표팀 월드컵 본선 확정’ 등 롤러코스터를 타듯 환희와 낙담의 기복을 겪었던 상황을 전한 뒤 ‘맨유가 다음달 서울로 들어갈 무렵까지 그의 재계약건이 마무리될 것이다. 박지성의 계약은 내년 여름으로 끝이 나는데 새 계약건은 4년 기간으로 구두상 합의가 이뤄진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또 맨유 선수들의 이번 시즌 전체 활약상을 평가하면서 박지성에게 ‘일벌레인 박지성은 감독의 믿음을 심어주는 잘 훈련된 폭넓은 플레이어로서 가치를 이어갔다’는 평가와 함께 평균 이상의 평점 7을 부여했다. 한편 박지성의 매니지먼트를 총괄하는 JS리미티드의 관계자는 다시 나온 재계약 기사에 대해 “아직 맨유에서 재계약에 대한 어떤 얘기도 없다”고 단순한 전망기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다만 “내년 여름 계약 만료 시간이 다가올수록 급해지는 것은 맨유쪽이다. 협상기간을 놓치면 이적료도 없이 선수를 풀어줘야 할 처지여서 우리는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이킥 달인’ 크로캅 UFC 귀환

    ‘하이킥 달인’ 크로캅 UFC 귀환

    하이킥 하나로 강호를 평정했던 미르코 크로캅(35·크로아티아)이 1년9개월 만에 옥타곤(8각의 철창으로 둘러싸인 링)에 돌아온다.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랑세스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99’에서 1년 9개월 만에 옥타곤 컴백 무대를 갖는 것. 크로캅에겐 격투기 인생이 걸린 일전이다. 일본 종합격투기 프라이드의 ‘블루칩’이었던 크로캅은 2007년 2월 UFC로 이적했다. ‘야쿠자 개입설’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후지TV의 중계가 끊겨 프라이드가 몰락했기 때문. 크로캅은 UFC 데뷔전에서 에디 산체스(미국)를 꺾었지만, 한 수 아래인 가브리엘 곤자가(브라질)와 칙 콩고(프랑스)에게 패해 자존심을 구겼다. 지난해 일본으로 유턴한 뒤 2승(1무효경기)을 거뒀지만 성에 차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최홍만과의 경기를 끝으로 고질적인 통증에 시달리던 무릎에 메스를 댔다. 당초 새달 UFC 100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한 달을 앞당겼다. 대테러부대 요원에서 크로아티아의 현역 국회의원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크로캅은 어느 때보다 의욕이 넘친다. 더 물러설 곳이 없기 때문.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3연패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크로캅이 이번에 패한다면 UFC 경력은 사실 끝이다. 크로캅에 맞서는 무스타파 알 턱(35·영국)은 영국 격투대회 ‘케이지 레이지’ 챔피언 출신. 종합격투기 전적은 6승4패. 지난해 12월 UFC 데뷔전에서 칙 콩고에게 패했다. 커리어는 비할 바가 아니지만, 크로캅이 힘 좋은 선수들에게 허무하게 패한 경험으로 미뤄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크로캅은 “더 강한 상대와 싸우기 위해 UFC로 복귀했다. 지난 경기에서는 진정한 내가 아니었다. 최고의 경기를 펼쳐 보일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도끼 살인마’ 반달레이 실바(브라질)도 이번 대회에서 전 미들급 챔피언인 리치 프랭클린(미국)과 맞붙는다. 프라이드 미들급의 지존으로 군림했던 실바는 UFC 이적 뒤 1승2패로 지리멸렬한 상황. 프랭클린이 현 챔피언 앤더슨 실바(브라질)가 나타나기 전까지 장기 집권했던 강자인 만큼 명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이 대회는 14일 오후 8시부터 슈퍼액션에서 지연중계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열린 희망봉! 새희망 킥오프] 유럽·남미 평가전 통해 저항력 키워라

    ‘허정무호’가 마침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움켜쥐었다. 1986년 멕시코대회를 시작으로 7회 연속, 통산 8번째 나서는 ‘꿈의 축구제전’이지만 기쁨은 잠시 접어야 한다. ‘태극전사’들은 아프리카 남쪽 끝 희망봉을 오르기 위한 베이스캠프를 이제 막 만들었을 뿐이다. 허정무 감독도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때이른 방심을 경계했다. 12일이면 남아공월드컵 개막을 딱 1년 남겨두게 된다. ‘허정무호’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3회에 걸쳐 남은 과제를 짚어본다. ‘허정무호’는 아직 ‘미완성’이다. 특히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부분은 공·수 전반에 걸친 조직력이다. 사실, 지난 1년 6개월 동안 대표팀이 묵직한 안정감을 갖췄다고 보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대표팀 ‘자원’들은 K-리그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몸 여기저기에 부상을 입으며 수없이 승·하선을 반복했다. 물론, 무한경쟁을 부추기는 허정무 감독의 쉴 새 없는 ‘실험’의 과정이 한 몫을 한 것도 사실이지만 “이제 16강 프로젝트의 든든한 밑받침은 후보를 포함한 23명 전 멤버의 정예화”라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해외파 의존도를 낮춰라” 허정무 감독이 부임 초부터 강조한 말이지만 이후 그를 ‘딜레마’에 빠지게 한 것도 ‘해외파와 국내파의 적절한 균형’이라는 명제였다. 허정무호의 지난 경기를 살펴보면 ‘부지런한 캡틴’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출전 여부에 따라 공격력 전체가 흔들렸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플레이메이커’가 축구팀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단, 그의 빈 자리를 훌륭하게 메울 수 있는 ‘제2의 박지성’이 아쉬울 뿐이다. 이근호(주빌로 이와타)와 박주영(AS 모나코·이상 24) 등 최전방 공격을 담당하고 있는 해외파들도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지만 이들이 빠질 경우 쉽게 대안이 떠오르지 않는 게 허정무호의 현실이다. ‘조화와 경쟁’은 한·일월드컵 이후 봇물처럼 빠져나간 해외파와 “언젠가 나도 빅리그를 밟겠다.”고 국내에서 큰 꿈을 꾸던 K-리거들을 아우르는 대표팀 사령탑의 ‘화두’였다. ●“붙박이-중앙수비수의 정예화” 한·일월드컵에서 거둔 ‘세계 4강’이라는 놀라운 성과는 4강 독일전까지 단 3골만 내준 수비가 밑받침됐다. 허정무호는 최종예선 6경기에서 3실점이라는 무난한 수비 성적표를 받아들긴 했지만 내용면에서는 군데군데 불안감을 내치지 못했다. 지난해 동아시아대회 당시 허 감독은 “2002년 월드컵 이후 한국 축구의 가장 큰 실수는 대형 수비수를 발굴하는 데 실패한 것이다.”라고 진단한 적이 있다. 1년 4개월이 흐른 지금 그의 생각은 얼마나 바뀌었을까. 포백 수비라인에 관한 한 허 감독의 생각은 2명 중앙수비수의 정예화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지난 3차예선 6경기 가운데 중앙수비수 2명의 조합이 같았던 경우는 2차례. 최종예선 6경기에서도 결과는 비슷했다. 스포츠 평론가 정윤수씨는 “고정된 정예요원이 나서는 게 조직력 강화와 안정을 꾀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면서 “그 동안의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수비진의 해법을 빨리 이끌어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정 평가전에 큰 비중을” 거스 히딩크 전 한국월드컵대표팀 감독의 별명은 한때 ‘오대영’이었다. 그러나 이는 대표팀이 유럽과 남미축구를 상대로 한 ‘공포증’을 털어내는 출발점이기도 했다.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56·수원)은 “실전만큼 좋은 경험은 없다.”면서 “본선에서 1~2개 유럽팀과 만날 게 뻔한 만큼 이들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 게 급선무”라고 조언했다. 1994년 미국월드컵을 경험했던 김호(65·대전) 감독 역시 “본선에서 만날 팀들은 예선 때에 견줘 수준이 틀리다.”면서 “코칭스태프에겐 맞춤전략을, 선수들에겐 더 큰 리그의 선수들을 상대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남(66·울산) 전 감독 역시 “앞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데이에는 빠짐없이 유럽 혹은 남미의 강팀을 상대로 한 평가전을 치러야 한다.”면서 “특히 원정전에 더 큰 비중을 둬야 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美 체스넛힐大 총동창회상 받아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이 동양인 최초로 6일(현지시간) 모교인 미국 체스넛 힐 대학 총동창회 선정 ‘2009 눈부신 업적을 남긴 졸업자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상은 사회 전반에 전문적인 성과가 있고, 눈에 띄는 업적을 남긴 졸업자를 대상으로 수여한다. 장 회장은 1955년 경기여고를 졸업, 이공계 장학생 전공자로 선발돼 장학금을 받고 미국 필라델피아 체스넛 힐 대학에 진학해 화학을 전공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2010월드컵 본선 진출] A조 日·濠도 티켓 따내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선 ‘숙적’ 일본과 ‘사커루’ 호주가 나란히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일본은 7일 타슈켄트 파크타코르 경기장에서 끝난 A조 6차전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전반 9분 터진 오카자키 신지(시미즈 S펄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일본은 4승2무(승점14, 골득실 +6)로 3위 바레인(승점 7)과의 승점을 7로 벌려 남은 2경기에 상관없이 조 2위를 확보했다. 시간상 가장 빨리 경기를 치른 덕에 개최국 남아공을 제외한 본선 진출 1호 국가가 됐다. 일본은 1998프랑스월드컵을 시작으로 4회 연속 본선 진출. 또 2006독일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1호 본선 진출국. 호주도 도하의 알사드경기장에서 치러진 카타르와의 A조 6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겨 4승2무(승점14 골득실 +8)를 기록, 일본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를 지켰다. 호주 역시 2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3위 바레인과 승점 7점 차이를 유지해 통산 세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일궜다. 한편 네덜란드는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예선 9조 아이슬란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니헬 데 용(맨체스터 시티)과 마르크 판 봄멜(바이에른 뮌헨)의 골을 지켜 2-1로 승리했다. 6전 전승으로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이날까지 32개 출전국 가운데 남아공과 한국, 일본, 호주, 네덜란드까지 5개국이 티켓을 획득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2010월드컵 본선 진출] ‘축구종가’ 잉글랜드도 못 이룬 세계 6번째 대기록

    [2010월드컵 본선 진출] ‘축구종가’ 잉글랜드도 못 이룬 세계 6번째 대기록

    7일 새벽 3시10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 경기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려퍼지자 관중석에선 ‘대~한~민~국~’을 외치는 소리가 더욱 커졌다. ‘붉은악마’ 응원단 150여명과 교민 2000여명은 중동의 모래바람을 잠재우고 월드컵 축구 본선진출을 확정한 태극전사들을 연호했다. 한국은 이날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6차 원정전에서 2-0 승리를 낚아 승점 14점(4승2무)으로 남은 2경기에 상관없이 조 2위를 확보했다. 태극전사들은 기여도에 따라 2000만~8000만원의 두둑한 보너스를 받을 전망이다. 전날 밤 평양 양각도경기장에서 북한과 이란이 0-0으로 비겼다는 소식에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참에 끝장을 내자는 듯 힘을 냈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이청용(21·FC서울)의 크로스를 받은 박주영(24·AS모나코)이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뽑아 기선을 빼앗았다. 37분에는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올려준 공을 상대 수비수가 백패스했고 골키퍼 나세르가 코너킥을 막으려다 흘리자 기성용(20·FC서울)이 오른발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본선 7연속(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남아공까지 연속·총 8회) 진출을 일군 6번째 나라로 기록됐다. 230여년 역사를 뽐내는 ‘종가’ 잉글랜드도 해내지 못한 쾌거를 겨우 1세기 만에 이뤘다는 데 뜻 깊다. 연인원 380억명이 지켜본다는 본선에 나가려면 각 대륙별로 엄청난 경쟁을 뚫어야 하기 때문에 축구를 하는 지구촌 208개국 가운데 넘보기 힘든 저력이다. 1930년 국제축구연맹(FIFA)이 축구 붐 조성을 위해 직전 올림픽 2연패를 일군 우루과이를 첫 월드컵 개최국으로 지명한 뒤, 2006년 독일까지 18차례 대회를 치르며 본선 개근상을 받은 나라는 브라질뿐이다. 독일(1954년 스위스 대회부터 14회 연속·총 16회), 이탈리아(1962년 칠레 대회부터 12회 연속·총 14회), 아르헨티나(1974년 독일 대회부터 9회 연속·총 12회), 스페인(1978년 아르헨 대회부터 8회 연속·총 12회)에 이어 잉글랜드(1950~70년 연속·총 12회)와 멕시코(1950~70년 연속·총 13회), 벨기에(1982~2002년 연속·총 11회)도 6연속 꿈을 이뤘을 뿐. 우승을 맛본 나라는 7곳밖에 없을 정도의 초강대국 틈새에서 여섯번째로 많은 본선행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말해 준다. 이처럼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기록으로 꿈의 무대에 오름에 따라 올 3월 끝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같이 국민 화합과 국가 위상 상승의 기회를 맞은 셈이다. 원정 8강 이상의 꿈을 이뤄 7연속 본선행에 걸맞은 위상을 보여줘야 하는 등 짐도 가볍지 않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입양 33년 만에 ‘페이스북’으로 가족 찾아

    태어난 지 3일 만에 입양된 영국 남성이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페이스북’(Facebook)으로 가족을 찾았다. 영국 도세트 주에 사는 로버트 마크스(33)는 15년 간 가족을 수소문한 끝에 인터넷으로 생모와 형제들을 찾았다고 대중지 데일리메일이 소개했다. 33년 전 입양된 그는 마음씨 좋은 양부모 아래서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늘 가슴 한편에는 친부모와 형제를 향한 그리움이 있었다. 아주 어릴 때 입양돼 기억은 전혀 남아있지 않았지만 입양 협회에서 알려준 생모의 이름과 맨체스터 주에 살았다는 단서를 들고 성인이 되자마자 가족을 찾아 나섰다. 그는 몇 년 전부터는 페이스북 회원들에게 가족을 찾는다는 절절한 사연을 적어 보냈는데 자신이 누나라고 주장하는 안드레아 로크지니악이란 한 여성이 답신을 보내왔다. 그녀가 말한 정보와 협회 측에서 제공한 정보를 조합해본 결과 로크지니악은 마크스의 친누나로 밝혀졌고 꿈에도 그리던 생모와의 전화통화도 이뤄졌다. 마크스는 “전화기로 친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감정이 복받쳐 2시간 동안 울기만 했다. 수백억원의 복권에 당첨된 것보다 더 기뻤고 감동적이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묘사했다. 게다가 마크스가 사는 곳과 그의 남매들이 살고 있는 집이 불과 3km 떨어져 있다는 놀라운 사실도 뒤늦게 확인됐다. 그는 “생모가 ‘19세에 날 낳고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해주고 싶어 입양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려줘 지난날의 고민과 오해가 한꺼번에 해소됐다.”며 기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커’ 김치우 또 일낸다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커’ 김치우 또 일낸다

    ‘왼발의 마술사’ 김치우(26·FC서울)가 ‘특급 조커’ 자리를 예약했다. 7일 새벽 1시15분(한국시간) 두바이에서 벌어지는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앞두고 허정무 감독은 ‘베스트 11’ 구상을 거의 끝냈다. 일단 오만전 전반을 꾸렸던 기존 틀과 큰 변화는 없을 전망. 이근호(주빌로)와 박주영(AS모나코)을 투톱으로 최전방에 배치하고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청용(서울)·김정우(성남)·조원희(위건) 등에게 중원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포백라인은 이영표(도르트문트)·이정수(교토)·조용형(제주)·오범석(사마라) 등이 꿰찰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분위기를 반전시킬 만한 ‘조커’로 누가 나설지에 대해선 “두고 보면 알 것”이라면서도 “다 아는 것 아니냐.”고 묘한 웃음을 흘렸다. 김치우다. 그는 3월28일 수원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평가전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선수로 출전했다. 단 12분 만에 오른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려 2-1승의 중요한 기폭제 역할을 담당했다. 4월1일 최종예선 북한전에서도 김치우는 확실한 한 방으로 북한을 침몰시켰다. 후반 33분 교체 투입, 9분 뒤 왼발 프리킥으로 북한 골망을 갈랐고, 이 천금같은 골로 허정무호는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김치우는 공수를 가리지 않는 ‘멀티플레이어’다. 측면 날개로 ‘척탄병’ 노릇을 할 수도 있고, 오만전에서 시험했듯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부족함이 없다. 과감한 돌파 뒤에 날리는 강력한 ‘한 방’이 있는 데다 정확한 왼발킥 덕에 ‘프리키커’로 나설 수도 있다. 허 감독은 “그의 역할은 ‘전천후’에 가깝다.”고 단언한다. 앞서 두 차례나 ‘효자’ 역할을 충실히 끝낸 김치우를 놓고 당시 허 감독은 “당초 김치우를 전방에 배치했을 때 얼마나 나를 비난했나.”라면서 “그러나 김치우는 전남에 있을 때부터 전 포지션을 골고루 소화했던 선수다. 앞으로 반드시 내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굳은 신뢰를 보내기도 했다. 남아공으로 가는 길까지는 딱 3경기(UAE·사우디·이란)가 남았다. 한국은 일단 UAE를 꺾고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점만 더 챙기면 다른 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움켜쥔다. ‘스트라이커와 중앙수비 빼고 다 되는’ 김치우. 허 감독의 든든한 믿음 속에 UAE전의 자물통을 여는 ‘12번째’ 선수가 될지 주목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맨유 유니폼 스폰서 1620억원

    박지성(28)이 뛰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에 새기는 로고가 미국 보험사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에서 세계 최대 보험중개사인 에이온(Aon)으로 바뀐다.맨유가 4일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에이온과 2010~11시즌부터 4년간 유니폼 로고 후원 계약(8000만파운드·1620억원)을 맺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는 기존에 AIG가 맨유에 지급했던 금액보다는 40% 이상 많은 것.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 후원업체인 티-홈(T-home)이 내는 후원금보다도 17%가 증가한 거액이라고 AP통신, 더 타임스 등 언론들은 덧붙였다.맨유의 데이비드 길 사장은 “이번 계약은 맨유가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중요한 구단 중 하나라는 점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의 새 유니폼은 다음달 한국 등에서 열리는 맨유의 아시아 투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맨시티에 필요한 건 스타 아닌 검증된 선수

    맨시티에 필요한 건 스타 아닌 검증된 선수

    ‘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가레스 배리의 영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팀 리빌딩 작업에 착수했다. 맨시티는 지난 2일(현지시간) 아스톤 빌라에 1,200만 파운드(약 240억원)을 지불하고 배리를 모셔 오는데 성공했다. 사실 맨시티의 배리 영입은 ‘깜짝 영입’에 가까웠다. 그동안 리버풀과 아스날이 보다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왔기 때문이다. 어쨌든 맨시티는 다음시즌 유럽대회 출전이 무산됐음에도 불구하고 배리를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보다 높은 도약을 위한 스타트를 아주 산뜻하게 끊었다. 배리의 영입은 맨시티가 이적 시장에서 현실주의자 됐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물론 여전히 언론을 통해 사무엘 에투, 히카르두 카카, 다비드 비야 등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다소 허무맹랑한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으나, 배리를 영입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엄밀히 말해, 현재 맨시티가 유럽 내 ‘수퍼스타’를 영입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빅클럽들 대다수가 손을 놓았던 지난겨울 이적시장과 달리 ‘제2의 칼락티코 시대’를 목표로 하는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첼시, 인터밀란, 바이에른 뮌헨 등 이른바 명문클럽들이 적극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프로의 세계에선 돈이 제일이지만, 돈만으로 모든 것을 이룰 수는 없다. 더욱이 레알 마드리드는 맨시티 만큼의 자금력을 갖추고 있으며 그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우승 트로피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실질적인 경쟁자가 될 수 없단 얘기다. (물론 호비뉴 같은 선수가 또 나올 수도 있다.) 현재 맨시티에게 가장 필요한 건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위치를 끌어올리는 일이다. 그래야만 유럽 대회 진출이 가능하며 보다 유명한 선수들은 끌어 모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카카가 아닌 배리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 이미 자국리그서 검증된 선수와 유망주들을 적절히 조합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과거 첼시가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빅클럽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 프랭크 램파드, 조 콜, 데미안 더프 등 이미 리그에서 재능이 검증된 선수와 에르난 크레스포, 세바스티안 베론, 클로드 마켈렐레 등 경험 많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며 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즉, 당장에 큰 결과를 바라기 보다는 현재 상황에 맞게 팀 리빌딩이 이루어져야 한다. 과연, 이번 이적 시장에서 맨시티의 행보는 어떠한 방향으로 흐르게 될까. 배리의 영입으로 인해 맨시티가 지난겨울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아공월드컵] 근호-주영 발끝에 건다

    결국 25세 동갑내기 이근호(주빌로 이와타)와 박주영(AS모나코)에게 큰 임무가 떨어졌다. 한국 월드컵축구 대표팀이 본선으로 가는 9부 능선의 고빗길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최종예선 6차전(7일 오전 1시15분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다. 이근호와 박주영은 UAE전에서 최전방 ‘투톱’으로 상대 문전을 공략할 게 확실해 보인다. 이들은 상승세가 뚜렷해 허정무(54) 남아공월드컵 대표팀 감독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게다가 두바이 결전을 앞두고 3일 치른 오만과의 평가전(0-0)에서도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장해 이를 입증했다. 이날 스피드와 골 결정력 부족이 여전히 문제점으로 꼽혔지만 이근호와 박주영은 합격점을 받아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할 상황이다. 월드컵 3차 예선 이후 대표팀이 뽑은 34골 가운데 이근호는 7골, 박주영은 5골을 폭발시켰다. 둘이 막히면 캡틴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한방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4골을 보탰다. 셋의 골을 합치면 전체 득점의 절반에 가깝다. 매사에 적극적이라 대표팀에서 ‘태양의 아들’, ‘이글’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근호. 지난 4월 J-리그 이와타로 뒤늦게 건너간 뒤 8경기에서 6골을 낚아 ‘주빌로 구세주’라는 별명을 얻었다. 탱크처럼 치고 올라가 겹겹이 둘러싼 수비수들을 제친 뒤, 상상하기 힘든 사각지대에서 슈팅까지 쏘며 일본 중계진의 탄성을 불렀다. 다른 경쟁자들보다 3~5경기를 덜 치르고도 J리그 득점 공동 6위. 바닥을 맴돌던 이와타는 이근호를 앞세워 중위권(9위)으로 올라섰다. 이근호는 “5차전 북한전(1-0 승) 때 못해 부끄러웠다. UAE전에선 열심히 하겠다.”면서 “수비 뒤꽁무니를 돌아 들어가며 수비를 흔들면 다른 선수에게도 찬스가 올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포커 페이스’ 박주영 역시 눈부신 모습. 프랑스 진출 첫 시즌에 공격 포인트 10개(골과 도움 각 5개)나 올렸다. 팀에서 알렉산드레 리카타(7골), 프레데릭 니마니, 후안 파블로 피노(이상 6골)에 이어 많은 골을 넣었다. 어시스트는 가장 많이 해내 구단과 코칭 스태프에게 믿음을 심었다. 그는 “남은 기간에 컨디션을 끌어올려 더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면서 “(오만전에서) 45분만 뛰어 체력적 부담은 없지만, (UAE전에선) 풀타임을 뛸 각오로 멋있는 골을 넣겠다.”고 거듭 밝혔다. 허 감독은 “(섭씨 45도에 이르는) 현지 적응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지만 남은 기간 골 마무리 훈련과 세트피스를 가다듬는 등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애쓰겠다.”면서 “상대팀에 대비한 전략도 세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UAE 스트라이커 살렘 경계 1호 이날 독일과 친선전(2-7 패)을 벌인 UAE에서는 스트라이커 이스마엘 살렘(21)이 경계1호로 떠올랐다. 허 감독도 “양쪽 측면을 다 볼 수 있고, 무척 빠르고 슈팅도 좋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최종예선 2차전(한국 4-1 승) 때도 골을 넣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카카, 이적료 사상최대 1170억원

    이탈리아에서 뛰는 브라질의 천재 미드필더 카카(27·AC밀란)가 사상 최대 이적료인 5600만파운드(1170억원)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긴다. 피오렌티노 페레스(62) 레알 마드리드 새 회장이 ‘지구 방위대’ 재건을 위한 ‘제2 갈락티코’ 정책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하얀 펠레’ 카카가 첼시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이미 마드리드와 계약을 맺은 뒤였다고 3일 보도했다. 이적료 5600만파운드는 ‘아트사커의 창시자’ 지네딘 지단(37·현재 레알 마드리드 고문)이 2001년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마드리드로 옮기며 낸 4600만파운드보다 22%나 많은 금액이다. 지난 2일 밤 마드리드에서는 카카를 서로 붙잡으려는 첼시와 레알의 숨막히는 작전이 전개됐다고 텔레그래프는 덧붙였다. 그러나 끝까지 AC밀란에 남을 것이라던 카카는 매니저 겸 변호인인 아버지 보스코 레이테(57)의 말에 따라 마드리드를 선택했다. AC밀란도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발표했다. 첼시는 대신 AC밀란의 알렉산드르 파투(20)를 이적료 3000만파운드에 영입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아드리아노 갈리아니(65) AC밀란 부회장은 “카카와 파투를 잡아놓으려고 애썼지만 불공정 거래 탓에 실패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마드리드의 페레스 회장은 올 시즌 FC바르셀로나에 밀려 2위로 주저앉은 팀을 혁명적으로 바꾸겠다며 르네상스를 선언했다. 페레스 회장의 청사진 속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와 리버풀의 사비 알론소(28), 분데스리가 뮌헨의 프랑크 리베리(26) 영입도 포함돼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레알 마드리드, 페예그리니 감독 영입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Galactico)’가 부활한다.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는 2일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팀을 지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칠레 출신의 페예그리니 감독은 2004년부터 비야레알을 맡아 2005~0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올리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은 명장. 비야레알과 2010년까지 계약한 페예그리니 감독을 영입하느라 구단은 400만유로(약 70억원)의 위약금까지 지불했다.전날 플로렌티노 페레스는 회장직에 복귀하며 “존경받는 선수들로 구성된 21세기 최고의 축구팀을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페예그리니 감독 영입이 그 신호탄. 그가 회장이던 2000~06년,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 호나우두, 루이스 피구, 데이비드 베컴 등 최고의 스타들이 발을 맞췄다.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선수들로 팀을 채운 일명 ‘갈락티코’ 정책을 편 것. 2006년 은퇴한 ‘아트사커의 달인’ 지네딘 지단도 같은 날 고문으로 선임됐다. 올 시즌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트레블’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던 팀은 이로써 명가부활의 강력한 시동을 걸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카(AC밀란), 사비 알론소(리버풀) 등에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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