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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교류·협력 약속

    수원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교류·협력 약속

    경기 수원시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바이오산업 관련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4일 시청 집무실에서 오태환(로체스터공과대학 컴퓨팅·정보학부 교수) KSEA 차기회장을 면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수원시 바이오산업 진흥·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첨단과학 연구중심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수원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KSEA가 중장기적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월 8일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KSEA SVC(KSEA 실리콘밸리지부)와 ‘한미 과학기술 과학자 상호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 조성사업을 설명한 바 있다. 수원시와 KSEA SVC는 ▲수원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 조성 등 첨단산업 기업·투자유치 활동 지원 ▲KSEA SVC 주관 콘퍼런스·세미나 등 협회 활성화를 위한 활동 지원 ▲한국과 미국 과학기술(바이오, 반도체, AI 등) 교류 활성화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KSEA는 1971년 설립됐다. 92개 지부, 31개 과학기술 관련 전문단체로 구성됐고, 과학·의학·공학 등 분야의 재미 한인 연구자 7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 ‘구호단체 오폭’에… 다시 불거지는 AI무기 논란

    ‘구호단체 오폭’에… 다시 불거지는 AI무기 논란

    이스라엘의 드론 공격으로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직원들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숨지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전쟁에 사용하는 것을 두고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실수’라는 이스라엘 측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직원 7명이 희생된 WCK의 창립자인 스타 셰프 호세 안드레스는 3일(현지시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폭격이 의도적이라고 비판했다. 안드레스는 “각각 1.5, 1.8㎞ 거리의 인도주의 호송 행렬이었고, 트럭 지붕에는 로고 깃발이 표시돼 있어 우리가 누구이고 무엇을 하는지 매우 분명한 상황이었다”며 이스라엘이 구호 차량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도 “구호 차량이 구호 창고에 구호품을 내려놓고 떠난 뒤 이스라엘 드론 1대가 WCK 차량을 향해 차례차례 미사일 3발을 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IDF)은 2021년 가자지구에서 11일간 충돌이 일어난 뒤 매일 100개의 새로운 공격 목표를 식별하는 AI 시스템을 도입했다. 예수의 가르침이란 뜻의 ‘합소라’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에 대해 IDF 내부에서도 “대량 살상 공장을 운영하는 것 같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토비 월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 AI 연구소의 수석 과학자는 “가자지구의 높은 민간인 사망률은 합소라에 결함이 있거나 의심스러운 지침에 따라 운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한 IDF 소식통은 “어떤 일도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다”면서 비윤리적인 결정이 존재한다는 것을 에둘러 설명했다. WCK 공격으로 자국민을 잃은 국가 정상들은 이스라엘을 향해 분노를 드러냈다. 영국인 3명이 사망한 데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경악했다”면서 독립적인 진상 조사를 요구했고,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한 건 받아들일 수 없고 불충분하다”고 격노했다. 폴란드 정부도 검찰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자국에서는 사퇴 요구에 직면했다. 최대 정적인 야당 국가통합당의 베니 간츠 대표는 이날 국가 분열을 막기 위해 오는 9월 조기 총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6개월간 가지지구 전쟁으로 하마스 전투원과 민간인을 합쳐 팔레스타인 주민 약 3만 3000명이 사망했고 구호 활동가도 2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 롯데콘서트홀에 뜬 예수…경건하고 거룩한 ‘마태 수난곡’

    롯데콘서트홀에 뜬 예수…경건하고 거룩한 ‘마태 수난곡’

    “너희도 알다시피 이틀이 지나면 파스카(유월절)인데 그러면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에게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힐 것이다.”(마태오 26,2)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 가면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에게 십자가형을 선고받은 예수가 빌라도의 법정부터 골고다 언덕까지 800m 정도 되는 길을 걸어간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가 있다. 이 길의 끝에는 무덤교회가 있는데 무덤교회에는 ‘비아 돌로로사’의 14지점 중 군인들에게 옷을 뺏기고(10지점), 십자가에 못 박히고(11지점), 골고다 언덕에 세워지고(12지점), 시신이 누이고(13지점), 무덤에 묻힌(14지점) 곳이 있다. 이곳에는 종교와 상관없이 마음을 한없이 경건하게 하는 신비로운 기운이 있다. 순례객들은 십자가가 세워진 곳을 찾아 울고 시신이 누인 지점에 무릎 꿇고 엎드려 경배하고 무덤을 찾아 기도하곤 한다. 2000년 전 예루살렘에서 벌어졌던 일을 음악으로 만든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마태 수난곡’은 직접 예루살렘에 가지 않더라도 경건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바흐는 마태오 복음서 26~27장을 바탕으로 ‘마태 수난곡’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여정과 그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장엄한 합창과 서정적인 아리아를 통해 그려냈다. 그 거룩하고 성스러운 이야기가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졌다.‘마태 수난곡’은 서양 클래식 음악사에서 가장 심오한 작품으로 꼽히지만 바흐 서거 이후 단 한 번도 연주되지 않았다. 그러다 100년이 지난 1829년 20세의 청년 멘델스존이 대규모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바흐의 음악을 되살려 내면서 큰 반향을 일으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연주는 2006년 독일 라이프치히 바흐 국제 콩쿠르 우승을 차지한 1984년생의 하프시코드 연주자 겸 지휘자인 프란체스코 코르티의 지휘로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맡았다.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는 1987년 프라이부르크 음악대학 출신 학생들이 창단한 단체로 오늘날 원전 연주를 선도하는 앙상블 중 하나로 꼽힌다. 원전 연주는 옛날에 창작된 음악을 현대 악기가 아닌 당대에 사용하던 악기와 연주법으로 연주하는 것을 말한다. 합창은 스위스 취리히 징-아카데미 합창단과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이 함께했고 알토 역에는 카운터테너 필립 자루스키가, 복음사가 역에는 테너 막시밀리안 슈미트, 예수 역에는 바리톤 야니크 데부스 등이 참여했다.‘마태 수난곡’은 이스라엘의 여인들이 예수가 십자가에 처형된 것을 슬퍼하는 데서 시작해 예수가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힐 것을 예언하는 장면부터 예수가 유다의 배신으로 죽기까지의 과정을 장대하게 담았다. 인터미션을 제외하고도 연주 시간만 3시간에 달하는 대작이다. 무대 위의 음악가들은 누구 하나 튀지 않는 복장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 차분히 예수의 이야기를 전했다. 공연장을 꽉 채운 웅장한 선율은 적막이 가득한 예루살렘의 무덤교회에서 울려 퍼져야 할 것 같은 경건함이 담겨 있었다. 복음사가가 읊는 성경 구절과 예수를 맡은 데부스의 노래는 익히 아는 이야기를 더욱 성스럽게 들여다보게 했다. 특히 ‘마태 수난곡’에서 가장 유명하고 중요한 아리아로 꼽히는 ‘Erbarme dich’(불쌍히 여기소서)를 자루스키가 부를 땐 겟세마네 동산에서 자신의 운명을 두고 절박하게 기도했을 예수의 감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어지간한 대작 오페라보다도 긴 공연 시간이었지만 관객들은 고음악으로 듣는 곡에 집중하며 300년 전 바흐의 시대로, 나아가 2000년 전 예수의 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마태 수난곡’은 예수의 죽음을 슬퍼하는 합창을 마지막으로 끝나는데 마침 지난달 31일이 부활절이었던 터라 그 의미를 더했다. 관객들은 공연이 끝나고 뜨거운 박수로 위대한 곡을 선보인 음악가들에게 화답했다. 롯데콘서트홀에 뜬 예수는 장소를 옮겨 다시 나타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을 마친 ‘마태 수난곡’은 5일에는 경남 통영국제음악당, 7일에는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만날 수 있다.
  • 린가드 2경기 연속 빼고 5골 터뜨린 김기동 감독…일류첸코 2골2도움 부활 서곡

    린가드 2경기 연속 빼고 5골 터뜨린 김기동 감독…일류첸코 2골2도움 부활 서곡

    ‘거물 외국인 선수’ 제시 린가드가 2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빠진 FC서울이 2골 2도움으로 부활한 일류첸코의 활약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서울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에만 4골을 퍼부으며 김천 상무를 5-1로 대파했다. 개막전 패배 뒤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달린 서울은 승점 8점을 쌓아 4위로 뛰어올랐다. 3연승에 실패한 김천은 3승2패로 9점에서 제자리걸음 하며 2위를 유지했다. 전날 수원FC와 1-1로 비기며 1위로 올라선 포항 스틸러스(3승1무1패)와는 1점 차다. 이날 측면 공략이 원활하게 이뤄진 서울은 전반에 골 폭풍을 일으키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특히 일류첸코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 2분 헤더가 크로스바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킨 일류첸코는 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기성용이 찔러준 공을 문전에서 수비를 등진 채 받고는 뒤에서 달려오던 조영욱에게 짧게 내줬다. 조영욱은 오른발로 깔아 차 골대 구석을 찔렀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조기 전역한 뒤 옛 전우들을 상대로 예비역 첫 골을 터뜨린 조영욱은 세리머니를 자제했다. 전반 33분에는 김천의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탈취한 팔로세비치가 임상협에게 공을 연결했고, 임상협이 문전으로 깔아 찬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왼발을 뻗어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5분 뒤 일류첸코가 다시 번뜩였다. 서울 골키퍼 최철원의 킥이 라인을 끌어올린 김천 수비 뒤로 빠지자 기성용이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아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하며 문전으로 달려오는 일류첸코를 겨냥해 공을 뿌렸고, 김천 수비 2명을 스치며 살짝 꺾인 공을 일류첸코가 오른발을 갖다 대 골문 안으로 보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일류첸코의 패스를 받은 임상협이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 공간에서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반대쪽 골문을 갈랐다. 임상협의 슈팅은 패스를 내주고 곧바로 문전으로 달려간 일류첸코의 발에 스친 것으로 보여 2024시즌 1호 해트트릭이 나온 것으로 알았으나 임상협의 득점으로 최종 확인됐다. 김천은 후반 7분 김민준이 그림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을 뽑아내 영패를 모면했다. 후반 31분 일류첸코 대신 투입된 박동진은 3분 만에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어 대승을 완성했다. 팔로세비치가 김천 패스를 끊어내 역습하며 박동진에게 공을 건네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일류첸코는 김기동 서울 감독이 포항의 정식 사령탑으로 첫발을 내디딘 2019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시즌 중반 입단해 18경기에서 9골(2도움)을 넣었던 일류첸코는 이듬해 19골(6도움)을 터뜨리며 K리그를 대표하는 골잡이로 등극했다. 2021년 전북 현대로 이적한 뒤에도 15골(4도움)로 활약을 이어갔으나 2022년 17경기에서 2골의 부진을 겪으며 시즌 중반 서울로 이적했다. 서울에서는 16경기 7골 1도움으로 살아났던 일류첸코는 그러나, 지난해 5골에 그치며 이전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김기동 감독과 재회한 올해 5경기 만에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반등하고 있다. 이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린가드에 대해 김 감독은 “이틀 전 병원에서 다시 한번 검진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호전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훈련을 시작했다”며 “(무릎에 물이 차는 증세 외에) 더 악화한 건 없다”고 설명했다. 린가드는 A매치 휴식기 직후 치른 4라운드 강원FC전에서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으로 결장했다. 당시 김 감독은 “본인은 별 게 아니라고 한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었던 린가드는 올 시즌 서울에 입단해 큰 기대를 받았다.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으나 3경기를 뛰고도 공격포인트를 뽑아내지 못했다. 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2-0 승) 뒤에는 김 감독으로부터 “설렁설렁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전북 현대는 제주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개막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으로 꼴찌에서 허덕였다. 2023~24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까지 합쳐 8경기 연속 무승(5무 3패)이다. 전반 28분 여홍규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32분 전북 주장 김진수가 비신사적 행위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한 제주는 후반 추가 시간 진성욱의 쐐기골이 터지며 6위(2승1무2패)로 뛰어올랐다. 광주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후반 추가시간 터진 제르소의 ‘극장골’을 앞세워 광주FC를 3-2로 물리치고 2연승 했다. 인천은 2승2무1패로 3위 울산 HD, 4위 서울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각각 다득점과 골득실에서 밀려 5위에 자리했다. 먼저 2골을 내줬다가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보인 광주는 후반 추가시간 3분 제르소의 역습을 막으려던 골키퍼 김경민이 페널티지역 밖에서 핸드볼 반칙을 저질러 퇴장당하며 기세가 끊겼다. 이미 교체 카드를 소진한 광주는 필드플레이어 하승운을 골키퍼로 세웠다. 인천은 후반 추가시간 7분 문전으로 투입된 공을 제르소가 쇄도하며 달려 나오던 하승운에 한발 앞서 슈팅으로 연결했고, 하승운에 한 번 막힌 공이 제르소의 얼굴에 맞고 다시 골문으로 들어가 승리를 챙겼다.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는 강원FC가 이상헌의 멀티골을 앞세워 대구FC를 3-0으로 완파했다. 개막 이후 4경기 무승(3무1패)에 허덕이던 강원은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챙기며 8위가 됐다. 시즌 3패(1승1무)를 안은 대구는 11위로 추락했다.
  • 9위 롯데가 1점으로 1위 한화 8연승 막았다…이적생 손호영 결승타

    9위 롯데가 1점으로 1위 한화 8연승 막았다…이적생 손호영 결승타

    ‘봄데’라는 별명이 무색하던 9위 롯데 자이언츠가 선두를 달리는 한화 이글스의 8연승을 가로막았다. 롯데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어렵게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2번째 승리를 신고한 롯데는 2승6패로 9위를 유지했다. 10위 수원 kt(2승7패)와는 0.5경기 차다. 9회 말 두 번의 만루 기회에서 한 점도 뽑지 못한 한화는 개막전 패배 뒤 7연승을 달리다 제동이 걸렸다. 7승2패로 선두는 유지했다. 2위 NC 다이노스(6승2패)와는 0.5경기 차. 롯데 나균안이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한화 리카르도 산체스가 5와3분의2이닝 8탈삼진 무실점으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치며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균열은 8회 초에 일어났다. 1사 후 롯데 빅터 레이예스가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출루하자 대주자 황성빈이 나와 도루에 성공했다. 1사 1, 2루에서 대타 노진혁 타석 때 한화의 구원 투수 박상원의 포크볼이 포수 옆으로 튀자 황성빈은 바로 3루로 뛰었다. 한화 포수 이재원이 곧바로 잡아 던진 공이 3루수 파울 선상으로 쏠렸고, 황성빈은 비디오 판독을 거쳐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2사 1, 3루에서 이적생 손호영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황성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화는 9회 말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하주석이 볼넷을 얻고,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때려내며 순식간에 끝내기 기회를 얻어 8연승의 불씨를 살렸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재원을 고의 볼넷으로 걸러 만루 작전을 택했는데 적중했다. 문현빈이 2루수 땅볼을 때렸고, 롯데 2루수 최항이 곧바로 홈에 송구해 하주석 대신 대주자로 나섰던 3루 주자 이도윤을 잡아내고, 포수 정보근이 1루로 공을 뿌려 문현빈을 아웃시키는 등 병살타를 빚어냈다. 한화의 기회는 계속됐다. 롯데는 요나탄 패라자 마저 볼넷으로 걸러 다시 2사 만루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채은성이 김원중의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연승 행진을 멈췄다. 7회 말에 등판해 1사 1, 2루 위기에서 페라자를 삼진, 채은성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한 롯데 신인 전미르가 데뷔승을 따냈다. 8회 점수를 내준 한화 한승혁이 패전 투수.
  • 무서운 독수리 질주 계속 이어질 가능성 크다…우승 청부사 영입한 롯데 벌써 긴장

    무서운 독수리 질주 계속 이어질 가능성 크다…우승 청부사 영입한 롯데 벌써 긴장

    ‘이렇게 잘 할 줄 몰랐다’ 올 시즌 프로야구 초반의 화두는 한화 이글스의 놀라운 비상이다. 개막전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이후 1일까지 7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개막 8경기에서 7승 1패는 1992년 이후 32년의 팀 최고 성적이다. 사실 한화는 그동안 하위권을 맴돌았다. 2009년 이후 지난해까지 15년 동안 한화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것은 2018년 단 한 번뿐이다. 그 사이 꼴찌는 무려 8번이었다. 최근 5년 성적은 ‘9-10-10-10-9위’에 그치며 더욱 처참했다. 그랬던 한화가 올 시즌 확실하게 달라진 점으로는 투타의 안정을 꼽을 수 있다. 한화는 팀 타율(0.291)과 팀 평균자책점(3.17)에서 각각 2위에 오를 만큼 안정된 전력을 보인다. 팀 OPS(출루율+장타율)는 0.875로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선두타자 문현빈을 비롯해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25)가 알토란 같은 찬스 메이커 역할을 하고 여기에 지난해 최우수 선수 노시환도 변함없는 활약을 하고 있다. 채은성까지 가세하면서 타선의 무게감이 있다.선발진 역시 무서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12년 만에 국내로 복귀한 류현진만 승수를 쌓지 못한 채 펠릭스 페냐, 리카르도 산체스 등 외국인 투수와 국가대표 에이스로 성장 중인 문동주, 김민우에 신인 황준서까지 모두 승리를 챙겼다. 6선발 체제가 가능할 정도로 선발진이 풍성해지고 안정감도 생겼다. 선발진에 이어 불펜진도 주현상과 한승혁이 확실한 필승조로 자리잡았으며 김범수, 박상원 등으로 연결되는 마무리도 손색없다. 한화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8연승을 기록한다. 한화는 지난해 6월 21일 KIA전부터 7월 1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까지 8연승을 거둔 바 있다. 만일 2차전까지 승리한다면 2005년 6월 4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14일 KIA전까지 9연승을 거둔 이후 19년 만에 9연승에 성공하게 되는 것이다. 만일 롯데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게 되면 한화가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를 우승한 1999년 이후 25년 만에 10연승을 거두게 된다. 한화는 1999년 9월 24일 현대 유니콘스전부터 10월5일 삼성전까지 10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4일 롯데와의 경기는 류현진이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라 이래저래 볼거리가 풍성할 전망이다. 반면 롯데는 비상이다. 소속팀을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으며 우승청부사로 불리던 김태형 감독을 3년 24억원에 모셔왔지만 초반 성적은 1승6패로 9위를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개막 3연패에 투타가 벌써부터 불규형을 보이며 당분간 반등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결국 지난달 30일 LG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LG와 롯데는 각각 내야수 손호영과 투수 우강훈을 교환하기로 했다. 내야자원이 부족한 롯데는 안치홍이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한화로 이적했고 한동희가 오는 6월 10일 상무로 입대하면서 내야에 빈자리가 생겼다. 그 공백을 손호영으로 메우려고 한다. 한화가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 연승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EPL 우승 삼각관계…리버풀만 웃었다

    EPL 우승 삼각관계…리버풀만 웃었다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살얼음 우승 경쟁을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맞대결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리버풀은 단독 선두에 나서며 혼자 웃었다. 리버풀은 3월 31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E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라이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뒤이어 열린 아스널과 맨시티 경기가 0-0으로 끝나며 리버풀은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리그 6경기 무패(5승 1무) 행진을 이어간 리버풀은 승점 67점(20승7무2패)을 쌓아 2위에서 선두로 뛰쳐나갔다. 아스널이 65점(20승5무4패)으로 2위. 맨시티가 64점(19승7무3패)으로 3위다. 이번 시즌 EPL에선 역대급 우승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직전 라운드까지 아스널은 리버풀과 승점이 같았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선두를 달렸다. 리버풀은 이날 킥오프 2분 만에 브라이턴의 대니 웰벡에게 레이저 같은 오른발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끌려다녔다. 리버풀은 전반 27분 루이스 디아스가 동점 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무함마드 살라가 머리로 공을 박스 안으로 투입했다. 브라이턴 조엘 벨트만이 공을 걷어낸다는 게 오히려 골대 방향으로 향했고, 디아스가 달려들며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후반 20분 살라가 역전 골을 뽑아내며 리버풀에 선두 등극 티켓을 안겼다. 오른쪽 측면에서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깔아 찬 낮은 크로스를 받은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찔러줬고, 살라가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살라는 리그 16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2위에 자리했다. 득점 선두 엘링 홀란(맨시티·18골)과는 2골 차. 브라이턴은 승점 42점(11승9무9패)으로 9위를 달렸다.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시티와 아스널의 맞대결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맨시티가 73%의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하며 12개 슈팅(유효 슈팅 1개)을 날렸으나 아스널 골문을 열지 못했다. 6개 슈팅에 유효 슈팅 2개를 기록한 아스널도 맨시티 골문을 열지 못한 건 마찬가지.
  • 손흥민 1슈팅 2골대 불운 딛고 역전포

    손흥민 1슈팅 2골대 불운 딛고 역전포

    시즌 15호골… 토트넘 2-1 승리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1슈팅 2골대’ 불운을 딛고 짜릿한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마지막까지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애썼다”고 털어놨다. 손흥민은 3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홈경기 후반 41분 역전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EPL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15호골(8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재러드 보언(웨스트햄)과 득점 공동 4위가 됐다. 선두인 ‘괴물’ 엘링 홀란(18골·맨체스터 시티)과는 3골 차다. 손흥민은 또 토트넘에서만 160골을 달성, 1960년대 활약한 웨일스 출신 클리프 존스(159골)를 넘어 구단 역대 득점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56점(17승5무7패)으로 애스턴 빌라(승점 58점·18승5무7패)에 이어 5위를 지켰다. 이날 토트넘은 강등권 탈출에 안간힘을 쏟는 루턴 타운에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페널티박스에서 타히티 총을 놓친 탓이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손흥민이 전반 20분 상대 박스 오른쪽 공간에서 골키퍼까지 제치고 날린 오른발 슈팅이 오른쪽 골대에 이어 왼쪽 골대까지 맞고 튀어나오는 불운을 겪었다. 토트넘의 전반 무득점은 6경기로 늘었다. 후반 6분 토트넘은 상대 자책골을 끌어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브레넌 존슨이 문전에 있는 티모 베르너를 향해 공을 강하게 깔아 찼다. 이 공을 상대 수비수 이사 카보레가 잘못 걷어 내 자기편 골망을 흔들었다. 11번째 ‘MOM’… 득점 5위 손흥민은 41분 자신이 넘긴 패스를 다시 받아 역전골로 연결했다. 토트넘 박스에서부터 드리블로 올라가 역습 상황을 만든 손흥민은 왼쪽 측면을 탄 베르너에게 공을 내줬다. 이어 베르너가 문전으로 넘겨준 패스를 받은 존슨이 뒤에서 달려오는 손흥민을 향해 공을 살짝 밀어 줬고 손흥민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그의 발을 떠난 공은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하시오카 다이키의 가랑이 사이를 통과하며 굴절돼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11번째 ‘맨 오브 더 매치’에 뽑힌 손흥민은 경기 직후 “정말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오늘은 운이 좋지 않은 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슈팅이) 골대를 두 번 때렸다”며 “주장인 만큼 침착하려 했다”고 말했다.
  • 아니, 류현진만 승리 못 했다니…한화, ‘루키’ 황준서까지 선발승 하며 파죽의 7연승

    아니, 류현진만 승리 못 했다니…한화, ‘루키’ 황준서까지 선발승 하며 파죽의 7연승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만 빼놓고 선발로 나선 투수가 모두 선발승을 릴레이하는 흥미로운 상황을 연출하며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특급 신인 황준서의 선발 호투 속에 노시환과 요르단 페라자가 홈런포를 합창하는 등 장단 18안타를 몰아쳐 14-3으로 크게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 패한 뒤 7연승을 달린 한화는 단독 선두를 지켰다. 이날 두산 베어스를 9-3으로 꺾고 5승1패를 기록한 KIA 타이거즈와 1경기 차다. 한화는 3월 23일 LG 트윈스와 개막전에서 류현진이 1선발로 나섰다가 3과3분의2이닝 6피안타 3사사구 5실점(2자책)으로 패전을 기록한 뒤 2선발 펠릭스 페냐가 24일 LG전에서 6과3분의2이닝 6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 3선발 김민우가 26일 SSG 랜더스전에서 5이닝 2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4선발 리카르도 산체스가 27일 SSG전에서 5와3분의2이닝 3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1실점, 5선발 문동주가 28일 SSG전에서 5이닝 6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는 등 4연속 선발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29일 kt전에서 다시 선발로 나서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2실점 호투했으나 2-2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와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다만 한화가 3-2로 이겨 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3번째 투수 주현상이 승리를 챙겼다. 이후 페냐가 30일 kt전에서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해 다시 선발승을 거뒀고, 이날 황준서까지 선발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화가 치른 8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 유일한 셈이다. 한화는 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순서상으로 보면 김민우가 선발로 나선다. 연속 선발승 행진이 거듭될지 주목된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황준서는 이날 정규 경기 데뷔전에서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kt 타선을 3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 틀어막아 첫 승리를 거뒀다. 투구 수 73개에 최고 시속 149㎞의 빠른 공과 130㎞ 안팎의 예리한 스플리터, 110㎞ 안팎의 느린 커브를 섞어 던지며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투구를 뽐냈다. 고졸 신인이 선발 데뷔전에서 승리힌 것은 KBO리그 통산 14번째다. 한화에서는 2006년 류현진에 이어 두 번째. 한화는 2회 말 2사 1, 2루에서 이도윤의 2루타로 먼저 점수를 낸 뒤 문현빈이 2타점 중전 안타를 때려 3-0으로 앞섰다. 계속된 공격에서 페라자와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보탠 한화는 노시환이 3점 홈런을 뿜어내며 7-0으로 달아났다. 3회 말에는 2사 3루에서 이도윤의 3루타, 문현빈의 좌전안타에 이어 페라자가 우월 2점 홈런을 날려 11-0으로 간격을 벌리는 등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kt는 문상철이 4회 초 1점 홈런, 9회 초 2점 홈런을 날리는 등 혼자 3타점을 올리며 분투했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3이닝 동안 11안타를 맞으며 11실점하고 강판됐다. 3연패를 당한 꼴찌 kt는 포수 장성우와 김준태가 모두 교체되면서 지명타자로 출전한 강백호가 8회 말 수비에서 포수 마스크를 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 즈베즈다 황인범, 시즌 5호골…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즈베즈다 황인범, 시즌 5호골…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황인범(즈베즈다)이 세르비아 리그 입성 첫시즌에 4호골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즈베즈다는 31일 세르비아 이바니차의 야보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수페르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야보르 이바니차를 대상으로 3-0의 완승을 거뒀다. 황인범은 팀의 2번째 골을 넣어 즈베즈다의 완승에 큰 힘을 보탰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43분, 페널티지역으로 침투한 황인번이 마르코 이바니치의 땅볼 패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 골을 뽑았다. 이 골로 야보르 이바니차는 추격 의지가 퇴색됐다. 이번 시즌 즈베즈다에서 도전을 시작한 황인범은 26라운드 라딘스키전 득점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6차전에서 기록한 1골 1도움을 포함해 올 시즌 공식전 5골 5도움으로 세르비아 무대 입성 첫 시즌에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즈베즈다는 전반 39분 겔로르 캉가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황인범의 득점으로 전반부터 2-0으로 앞섰고, 후반 36분 스르잔 미하일로비치의 쐐기 골을 더해 대승을 완성했다. 3연승을 거둔 즈베즈다는 리그 선두(22승 2무 3패·승점 68)를 달렸다. 고영준이 뛰는 2위 FK 파르티잔(20승 4무 3패·승점 64)과 격차는 승점 4다. 이번 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는 즈베즈다와 파르티잔이 선두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 손흥민, ‘1슈팅 2골대 강타’ 불운 딛고 짜릿한 역전 결승 골…시즌 15호 골

    손흥민, ‘1슈팅 2골대 강타’ 불운 딛고 짜릿한 역전 결승 골…시즌 15호 골

    손흥민이 ‘1슈팅 2골대’ 불운을 딛고 짜릿한 역전 결승 골을 뽑아내 소속팀 토트넘에 승리를 안겼다. 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홈 경기 후반 41분 역전 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빚어냈다. 지난 21일, 26일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서 이강인과 화해의 합작 골을 포함해 2경기 연속 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소속팀과 A매치를 합쳐 3월 치른 6경기에서 5골 2도움으로 불을 뿜었다. 리그에서는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15호 골(8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재러드 보언(웨스트햄)과 득점 공동 4위가 됐다. 선두인 ‘괴물’ 엘링 홀란(18골·맨체스터 시티)과는 3골 차다. 손흥민은 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60골을 달성, 1960년대 활약한 웨일스 출신 클리프 존스(159골)를 넘어 구단 역대 득점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4위 자리를 2시간 남지 점유했던 토트넘은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가 황희찬이 부상으로 빠진 울버햄프턴을 2-0으로 격파하며 다시 5위로 내려섰다. 애스턴 빌라는 승점 58점(18승5무7패), 한 경기 덜 치른 토트넘은 56점(17승5무7패)이다. 토트넘은 이날 킥오프 3분 만에 강등권인 18위에 자리한 루턴 타운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페널티 박스에서 타히티 총을 놓친 탓이 컸다. 토트넘은 경기를 뒤집기 위해 공세를 거듭했으나 전반에는 소득이 없었다. 이날 쉴 새 없이 드리블 질주에 더해 뒷공간을 파고들며 상대 문전을 위협하고, 간결한 패스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열어준 손흥민도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손흥민이 전반 19분 박스 오른쪽 공간에서 골키퍼까지 제친 뒤 날린 오른발 슈팅이 오른쪽 골대에 이어 오른쪽 골대를 연속 강타하며 튀어나왔고, 거듭 이어진 티모 베르너와 파페 사르의 슈팅은 상대 수비의 몸에 맞았다. 토트넘은 후반 6분 상대 자책골을 끌어내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브레넌 존슨이 문전의 베르너를 겨냥해 강하게 깔아 찬 크로스를 루턴 타운 이사 카보레가 걷어낸다는 것이 자기편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1분 원터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25분 로드리고 벤탕쿠르의 크로스에 발이 살짝 못 미쳐 아쉬움을 남긴 손흥민은 41분 이날 6번째 슈팅으로 기어코 골 맛을 봤다. 역습 상황을 맞아 토트넘 쪽 박스에서부터 공을 몰고 올라간 손흥민은 왼쪽 측면을 탄 베르너에게 골을 내줬고, 베르너가 문전으로 넘겨준 패스를 받은 존슨이 뒤에서 달려오는 손흥민을 향해 공을 살짝 밀어줬고, 손흥민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발을 떠난 공은 하시오카 다이키의 가랑이 사이를 통과하며 살짝 굴절이 되어 골망을 흔들었다. 살짝 지친 기색이 있던 손흥민은 2분 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교체됐다. 시즌 11번째 맨 오브 더 매치에 뽑힌 손흥민은 경기 뒤 “정말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오늘은 운이 좋지 않은 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슈팅이) 골대를 두 번 때렸다”며 “주장인 만큼 침착하려고 했다. 마지막까지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 지구 최강 생명체 곰벌레, 특정 단백질로 ‘인간 노화’ 늦춘다 [핵잼 사이언스]

    지구 최강 생명체 곰벌레, 특정 단백질로 ‘인간 노화’ 늦춘다 [핵잼 사이언스]

    지구 최강의 생명체로 불리는 곰벌레의 특정 단백질이 인간의 노화를 늦추는 비밀을 갖고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전문매체들은 곰벌레의 특정 단백질이 잠재적으로 인간의 노화를 늦추는 핵심 성분이 될 수 있다는 와이오밍 대학 연구팀의 논문내용을 보도했다. 적어도 5억 년 이상 지구상에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곰벌레는 ‘물곰’(Water Bear)으로도 불리며 행동이 굼뜨고 느릿한 완보(緩步)동물이다. 몸크기는 50㎛(1㎛는 1m의 100만분의 1)~1.7㎜ 정도로 놀라운 것은 영하 273도, 물의 끓는점보다 훨씬 높은 151도, 치명적인 농도의 방사성 물질에 노출돼도 죽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곰벌레는 음식과 물 없이도 30년을 살 수 있는 사실상 불사에 가까운 존재다. 이 때문에 극강의 생명력을 갖춘 곰벌레의 비밀을 밝혀 인간에게 적용한다면 불로불사의 꿈도 현실이 될 수 있다.연구팀은 이번에 CAHS D라 불리는 곰벌레의 단백질에 초점을 맞춰 실험실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곰벌레에서 추출한 이 단백질이 실험실 접시에 있는 인간세포의 신진대사를 느리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와이오밍 대학 분자생물학과 수석 연구저자인 실비아 산체스-마르티네즈는 “특정 단백질을 인간 세포에 도입하면 놀랍게도 곰벌레처럼 젤화되고 신진대사가 느려진다”면서 “이 과정은 되돌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장기간에 걸쳐 인간 세포를 보관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연구팀은 곰벌레의 특정 단백질이 어떻게 이런 작용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혀내지 못해 연구과제로 남아있다.
  • 이강인과 앙금 푼 손흥민 ‘15골’ 살라 따라잡을까…목표는 4위, 제물은 루턴

    이강인과 앙금 푼 손흥민 ‘15골’ 살라 따라잡을까…목표는 4위, 제물은 루턴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게 도움을 받아 A매치 연속 골을 넣은 기세를 몰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반등까지 노린다. 대표팀 몸싸움으로 인해 어색했던 분위기를 홀가분하게 털고 돌아와 리그 15호 골을 정조준한다. 토트넘은 31일 0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EPL 루턴 타운과의 30라운드를 치른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로 지난 17일 풀럼에 0-3으로 무기력하게 완패한 악몽에서 벗어나 순위 도약을 꿈꾼다. 5위 토트넘은 1경기 더 치른 애스턴 빌라와 승점 3점 차로 득실도 1점 차에 불과해 1-0으로만 이겨도 4위로 올라간다. 루턴도 강등권인 18위 노팅엄과 승점 1점 차기 때문에 승리가 절실하다. 지난 풀럼전에서는 침묵했으나 손흥민의 최근 기세는 맹렬하다. 3월 A매치 소화를 위해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태국과의 3차전에서 득점한 뒤 26일 방콕으로 장소를 옮겨 연속 골을 터트렸다. 지난달 아시안컵에서 갈등을 빚은 이강인에게 패스를 받아 골망을 갈랐다.19일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이 동료 선수들에게 말로 사과했지만 여전히 어색한 기류가 감돌았는데 경기장에서 공을 주고받으며 완전한 화해 국면으로 들어섰다. 경기를 마치고 “(이)강인이는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선수”라며 치켜세운 손흥민은 가벼운 마음으로 27일 영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소속팀에서도 흐름이 좋았다. 손흥민은 10일 빌라 원정에서 1골 2도움으로 4-0 대승을 이끌었고 3일 크리스털 펠리스전에서도 쐐기 득점했다. 3월에 리그 3경기 2골 2도움, 대표팀 2경기 2골로 상승세를 탔기 때문에 이달 마지막 경기인 루턴전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문제는 수비다. 빌라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미키 판 더 펜이 빠진 자리를 이적생 라두 드라구신이 메웠으나 풀럼을 상대로 3골을 내줬다.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중앙 수비로 호흡을 맞췄는데 아직 삐걱거리는 모습이다. 손흥민이 루턴을 상대로 골을 넣으면 득점왕 경쟁도 불이 붙게 된다. 14골의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도미닉 솔란케(본머스·이상 15골)와 올라 왓킨스(빌라·16골)를 사정권 안에 두고 있다.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 1위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8골)도 추격할 수 있다.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대표팀 소집은 선수들한테 더욱 고마운 마음이 드는 기간이었다. 어려운 분위기에서 개인적인 마음은 접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이 자랑스러웠다”며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행복하게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용병 흑역사 한화, 외국인 원투펀치 활약에 페라자까지 복덩이 노릇…류현진만 잘 하면 되네

    용병 흑역사 한화, 외국인 원투펀치 활약에 페라자까지 복덩이 노릇…류현진만 잘 하면 되네

    용병 흑역사를 겪었던 한화 이글스가 올해 안정적인 외국인 투수 선발진에 타자인 요나단 페라자마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복덩이 노릇을 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화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가 5와 3분의2이닝 동안 8탈삼진 3피안타 1볼넷 1실점(1자책) 역투를 펼쳤다. 90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포심 패스트볼(51개), 슬라이더(21개), 투심 패스트볼(8개), 체인지업(6개), 커브(4개)를 섞어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2㎞를 찍었다. 3-1 승리를 이끌며 팀도 3연승을 질주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보통 외국인 투수 2명이 원투펀치를 맡고 타자가 활약을 해주는 구조인데 현재 한화는 보통팀과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호령했던 류현진이 복귀하면서 1선발을 맡고 펠릭스 페냐가 2선발, 김민우가 3선발이 되면서 산체스가 4선발이 됐다. 다른팀에서는 보기 드문 투수 풍년인 셈이다. 거기다가 페냐와 김민우, 산체스가 나란히 호투하면서 자연스럽게 승리를 챙겼다는 점이다. 여기에 5선발은 국가대표 차세대 에이스 문동주라 다른 팀에서도 부러워할 만한 라인업이다. 여기에 외국인 타자로 영입한 페라자는 지난 23~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개막 2연전에서 시원한 활약을 펼쳤다. 23일 개막전에서 4타수 2안타(2루타 1개) 1타점으로 예열하더니 24일에는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페라자는 26일 열린 SSG와의 경기에서도 1안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페라자의 활약 덕에 한화는 개막전 패배 이후 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브라이언 오그레디와 대체 용병 닉 윌리엄스까지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서 용병 흑역사를 이어가던 한화이었기에 페라자의 활약은 고마울 수밖에 없다. 오그레디는 타율 0.125 8타점 3득점으로 부진했다. 대체 선수로 온 윌리엄스도 화려한 빅리그 경험을 기대했으나 한국에선 68경기 타율 0.244, 9홈런에 그쳤다. 이 때문에 페라자의 활약에 일부에서는 2018년 한화의 마지막 가을 야구를 이끌었던 제러드 호잉이나 윌린 로사리오와 비교할 정도다. 페라자는 지난해 시카고 컵스 트리플A에서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 23개 홈런 등을 기록했다. 페라자는 지난 24일 연타석 홈런을 친 뒤 “팀의 새로운 역사를 같이 쓸 수 있어서 좋다”며 “팀에 합류한 뒤 안타나 홈런만 열심히 치는 게 아니라 팀 내 에너지 역할도 내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화에서는 벌써 우스갯소리로 류현진만 잘 하면 된다는 말도 나온다. 이 때문인지 류현진은 29일 KT위즈와의 등판을 앞두고 결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나도 초상집인데…”이라면서 한국 복귀 승리를 따내기 위해 치열한 준비에 들어갔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류현진에 대해 “겉으로 행동하는 모습은 꼼꼼할 것 같지 않은 스타일로 보이는데 (전력분석팀에) 자료 요청을 엄청나게 한다”면서 “자료를 엄청 많이 보는데 예를 들어 어떤 데이터가 나왔을 때 관련 영상을 100개 이상씩 본다고 한다”고 전했다.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산림치유 프로그램 추진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산림치유 프로그램 추진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오는 11월까지 ‘전라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에서 도민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주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인 ‘전라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은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10분 거리, 광주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도시 근교형 치유의 숲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소년 대상 두드림(林)과 직장인 대상 채우림(林), 가족 대상 어울림(林), 임신 부부를 위한 숲 태교,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설레임(林)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치매환자와 장애인 대상 헤아림(林)과 질환자 대상 건강드림(林), 민원담당 공직자 대상 마음누림(林) 등 맞춤형 프로그램까지 대상별로 모두 8종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직접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 체크와 마음 열기, 숲속 호흡·명상, 맨발 지압요법, 해먹체험, 족욕 체험, 아로마 마사지, 꽃차 다담 등 이용자가 숲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보건의료기관인 국립나주병원과 치유 효과 검증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는 직장인 대상 채우림 프로그램에 대한 불안감과 신체 스트레스 감소 등 치유 효과를 확인해 대한우울조울병학회의 의학저널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에는 치매고위험군 등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산약초 재배체험과 숲길 걷기로 구성된 헤아림 프로그램 후 노년층의 일상생활능력이 향상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감소로 신체스트레스가 저감되는 효과를 검증해 현재 논문 발표를 준비 중이다. 이처럼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몸의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운영은 매일 오전·오후 각 1회씩 2시간, 인원수는 10~15명 단위로 운영하고, 이용료는 1인당 1만 원이다. 세부 프로그램 구성과 일정 조율을 위해 산림치유지도사와 전화(061-338-4255, 4257) 상담으로 예약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오득실 소장은 “현대인의 스트레스 증가에 따른 건강 악화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도민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스스로 스트레스 관리법을 터득하도록 질 좋은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 ‘도르트문트-아스널’ 일정 빡빡한 뮌헨, ‘주춤’ 김민재도 기회 온다

    ‘도르트문트-아스널’ 일정 빡빡한 뮌헨, ‘주춤’ 김민재도 기회 온다

    이적설에 흔들리기보다 심기일전할 때다. 지난해 7월 독일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가 처음으로 3경기 연속 선발 제외되며 위기설이 대두됐으나 4월 초 빡빡한 팀 일정을 앞두고 있어 기회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 3월 A매치 일정을 마치고 뮌헨으로 복귀한 김민재는 31일 2023~24 분데스리가 정규시즌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로 소속팀 일정을 재개한다. 지난 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라치오(이탈리아)와의 16강 2차전, 9일과 16일 각각 마인츠, 다름슈타트와의 리그 경기에서 3경기 연속 선발 제외된 바 있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이적생 에릭 다이어에게 밀린 김민재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태국 2연전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했다. 26일 태국 원정에서는 8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 이끌었는데 특유의 전방 압박과 과감한 판단이 돋보였다. 김민재는 침착했다. 그는 태국과의 2경기를 마치고 뮌헨 주전 경쟁에 대해 “이제 기회를 기다리는 상황”이라면서도 “훈련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게으르지 않게 잘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말했다.김민재의 말처럼 곧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도르트문트전을 시작으로 6일 하이덴하임과의 리그 28라운드, 10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스널(잉글랜드)과의 8강전, 13일 29라운드 쾰른전을 치른다.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컵에서 조기 탈락한 뮌헨은 리그 1위 레버쿠젠과 승점 10점 차로 벌어져서 매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아스널도 만만치 않다.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28라운드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이 4월 초에 최대한 많은 승리를 따내기 위해서는 상대에 따른 맞춤 전술과 체력 안배를 위한 선수 기용이 중요하다. 김민재도 로테이션을 통해 경기에 나섰을 때 다시 진가를 발휘해 투헬 감독의 이목을 사로잡아야 한다. 김민재의 가치도 여전하다. 김민재는 축구 이적 전문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가 27일 발표한 분데스리가 선수들의 시장가치 명단에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기존보다 500만유로(73억원) 하락한 5500만유로(803억원)로 팀 동료 마티아스 더리흐트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뮌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대표팀 동료, 해리 케인은 전 소속팀 동료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친다.
  • 이제 K리그의 시간…주민규vs 박진섭 국대 대충돌 ‘현대가 더비’ 주목

    이제 K리그의 시간…주민규vs 박진섭 국대 대충돌 ‘현대가 더비’ 주목

    프로축구 K리그1이 A매치 휴식기를 끝내고 약 2주 만에 4라운드로 재개한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 2연전에 차출됐던 국가대표들이 대거 복귀한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와 전북 현대가 펼칠 ‘현대가 더비’가 단연 주목된다. 울산과 전북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전북의 안방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2024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A매치 휴식기 이전 2023~24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8강에서 두 차례 자웅을 겨룬 바 있지만 K리그1에서는 올 시즌 첫 격돌이다. 분위기는 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이 좋다. ACL 8강 1, 2차전에서 1승1무를 거두며 점수 합계 2-1로 앞서 4강에 올랐다. K리그1에서도 개막 3경기 무패(2승1무) 행진을 하며 선두로 나섰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전북을 제치고는 “전엔 울산이 ‘이인자’ 역할이었는데, 이젠 선수들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이 반대로 됐다’고 얘기하곤 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전북은 개막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으로 12개 팀 중 11위까지 밀렸다. 3라운드에서 올 시즌 하위권으로 지목된 승격팀 김천 상무에 0-1로 진 탓이 크다. 10년 만의 무관에 리그 4위까지 떨어져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최악의 성적을 냈다는 지난 시즌보다 출발이 더 좋지 않다. ACL 2경기까지 포함해 공식전 5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전북은 분위기 반등을 위해 반드시 울산을 잡아야 할 처지다. 울산은 늦깎이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호평받은 주민규를 포함해 이명재, 김영권, 설영우, 조현우 등 5명이, 전북은 태국 원정에서 A매치 데뷔 골을 터뜨린 박진섭을 비롯해 송민규, 김진수 등 3명이 대표팀에서 복귀해 전열을 가다듬는 중이다. K리그1이 다음 주말까지 3, 4일 간격으로 3경기를 거푸 치르기 때문에 체력 부담이 있지만 현대가 더비가 갖는 의미와 팀 상황을 고려하면 출전 가능성이 크다. K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를 통틀어 최고의 경력을 자랑하는 제시 린가드(FC서울)가 이름값만큼 실력을 뽐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공식전 232경기에 출전해 35골을 터뜨린 린가드는 큰 기대 속에 1~3라운드를 모두 뛰었으나 공격포인트가 없다. 린가드의 서울은 31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맞붙는다.
  • ‘집단 성폭행’ 축구스타 호비뉴, 브라질서 체포

    ‘집단 성폭행’ 축구스타 호비뉴, 브라질서 체포

    집단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된 브라질 축구스타 호비뉴(40)가 자국에서 체포됐다. 브라질 경찰은 성폭행 혐의로 이탈리아 법원에서 징역 9년형을 선고받은 호비뉴를 체포했다고 AFP, AP 등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호비뉴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C밀란에서 뛰던 2013년 1월 밀라노에서 알바니아계 여성(23)을 다른 5명의 친구와 함께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2022년 1월 이탈리아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9년형이 확정됐다. 호비뉴가 사건 이후 일행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난 신경도 안 써. 그 여자는 완전히 취했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모를걸”이라고 쓴 것이 증거가 됐다. 그러나 호비뉴는 대법원 확정 판결 전인 2020년 10월 브라질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했고, 브라질 당국은 자국 범죄인을 해외로 인도하지 않았다. 이에 이탈리아 정부는 호비뉴에 대한 범죄인 인도 요청이 거부당하자 지난해 2월 브라질 정부에 형 집행을 공식 요청했다. 브라질 고등법원은 지난 20일 호비뉴에 대한 이탈리아의 유죄 판결이 브라질에서도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호비뉴 측은 항소 의사를 밝혔지만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브라질 경찰은 그의 신병을 확보했다. 15살 때인 1999년 축구황제 펠레의 눈에 띄어 산투스 유스팀에 발탁된 호비뉴는 2002년 프로에 데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AC밀란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했다. 호비뉴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A매치 100경기에 출전해 28골을 넣었다. 브라질 축구 역사상 8명밖에 없는 ‘센추리클럽 선수’다.
  • ‘설렁설렁’ 논란 제시 린가드, 942만 팔로워에 전한 ‘의외의 소식’

    ‘설렁설렁’ 논란 제시 린가드, 942만 팔로워에 전한 ‘의외의 소식’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K리그 FC서울로 전격 입단한 제시 린가드가 소속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린가드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FC서울 홍보 게시물을 공유했다. ‘2024 FC서울 축구교실’ 단원을 모집하는 공고다. 린가드는 전 세계 942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한편 린가드는 최근 경기에 ‘설렁설렁’ 임한다는 비판을 듣고 있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홈 경기를 2-0 승리로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교체 투입된 린가드를 다시 교체하는 것을 고민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김 감독은 “몇 분 뛰지 않는 선수가 몸싸움도 안 해주고 ‘설렁설렁’하고, 90분 출전하는 선수보다 못 뛰면 저는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름값으로 축구할 것 같으면 은퇴한 선수들 데려다 놓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하루 한 번 미팅으로 얘기하는데, (린가드가) 말은 ‘청산유수’다. 그게 행동으로 나오지 않으니 안 되는 거 아니냐”고 일갈했다.
  • 초능력 인간?…‘텔레파시’로 체스 두는 남성 영상 공개, 실제로 보니 [포착]

    초능력 인간?…‘텔레파시’로 체스 두는 남성 영상 공개, 실제로 보니 [포착]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기업인 뉴럴링크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가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한 환자가 생각만으로 체스를 두는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8년 전 다이빙 사고로 팔다리가 마비된 환자인 놀랜 아르보우(29)의 모습이 공개됐다. 아르보우는 당시 사고로 어깨 아래 부분의 신경이 손상돼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다. 아르보우는 지난 1월 뉴럴링크가 개발한 로봇을 통해 뇌에 동전만한 크기의 ‘뇌 임플란트 칩’(N1)을 이식받았다. 뇌 임플란트 칩은 신체 손상으로 사지가 마비된 사람이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다. 신경세포(뉴런)가 주고받는 신호를 전극채널 1024개로 구성했다. 머스크는 뉴럴링크의 첫 BCI 장치의 이름을 ‘텔레파시’로 명명한 바 있다.뇌 임플란트 칩을 이식받은 아르보우는 컴퓨터의 마우스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모습을 직접 선보였다. 아르보우는 영상에서 “컴퓨터 화면에서 커서가 움직이는 것을 상상하고, 이후 원하는 곳에 커서를 놓는 생각을 하면 실제로 커서가 어디든 움직인다”면서 컴퓨터로 체스를 두기도 했다. 그는 이어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조종하는 것은) 정말 멋지다. 이 일에 참여하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라면서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럴링크의 칩을 이식받은 환자가 실제 생각만으로 기기를 조종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머스크는 지난달 뉴럴링크 임상시험과 관련해 “칩을 이식받은 환자의 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생각만으로 화면에서 마우스 커서를 움직일 수 있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머스크는 뉴럴링크의 칩을 ‘텔레파시’라고 부르며 “(뉴럴링크의 칩은) 생각하는 것만으로 휴대전화나 컴퓨터는 물론 그것들을 통하는 거의 모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스티븐 호킹이 타자를 빨리 치는 타이피스트나 경매인보다 더 빠르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라. 그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인간의 뇌 대상으로 하는 뉴럴링크 임상시험, 윤리적 논란 휩싸여 이번에 처음 공개된 뉴럴링크 칩 이식 환자의 모습은 머스크의 ‘자랑’이 그저 허풍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했지만, 여전히 윤리적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미국 인터넷매체 복스는 전직 뉴럴링크 직원들의 증언을 인용해 “뉴럴링크는 초창기 동맥을 통해 뇌에 장치를 전달하는 방법을 찾았음에도 2019년 이 방법을 폐기하고 뇌에 직접 이식하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폭로했다. 뉴럴링크를 퇴사한 한 신경외과 전문의는 “뇌에 전극이 통과할 때마다 뇌 세포에 어느 정도 손상이 간다”면서 “만약 목표가 사지 마비 환자를 돕는 것이라면 이것은 불필요한 일”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뉴럴링크가 실험 과정에서 동물을 동원한 사실도 꾸준히 비난의 대상이 됐다. 지난해 12월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2018년 이후 뉴럴링크의 실험으로 죽은 양과 돼지, 원숭이 등 동물은 총 1500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주장이 나온 뒤 미 농무부는 뉴럴링크를 동물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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