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체스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43억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보안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인파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훼손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730
  • 하나님의 교회, 영국서 ‘여왕 자원봉사상’ 수상…영국 최고 권위

    하나님의 교회, 영국서 ‘여왕 자원봉사상’ 수상…영국 최고 권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영국 최고의 봉사상인 ‘여왕 자원봉사상’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국 발전에 공헌한 공로자에게 주는 이 상은 영국에서 단체가 받을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상 중에 하나다. 수상단체는 ‘대영제국 최고훈장 멤버(MBE, 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의 영예를 얻는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4일 영국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워런 스미스 주지사로부터 여왕이 서명한 상장과 크리스털 상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친필 서명이 담긴 상장을 통해 “다양한 계획으로 어머니의 사랑을 나누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영국 시온에 이 상을 수여한다. 이 단체(하나님의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시행한 훌륭한 자원봉사를 인정하며 왕실의 호의를 나타내고자 이 상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모든 성도들이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선한 역할을 다한 결과로 받게 된 상이라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면서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좋은 이웃으로서 전 세계 각국의 지역민들과 사랑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목사는 지난 5월 24일 엘리자베스 여왕이 버킹엄 궁전에서 주최한 왕실 가든파티에 초청돼 하나님의 교회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왕실 가든파티에는 왕실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고 올해 여왕 자원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자선단체, 사회적 기업, 봉사단체 등 193개 단체 대표들이 초대됐다. 종교단체로는 하나님의 교회가 유일했고, 김 목사는 유일한 동양인이자 한국인이었다. 이에 영국 관보인 가제트(Gazette)를 비롯한 현지의 16개 언론에서 하나님의 교회의 여왕상 수상에 대해 “교회가 국가 최고상을 받았다”며 잇따라 보도했다.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헌혈운동을 비롯해 영국 곳곳에서 오염된 환경을 정화하는 환경보호활동, 노인요양원 위문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해왔다. 2013년 하반기 맨체스터, 살포드, 볼튼, 버리, 로치데일, 스톡포트, 테임사이드, 트래포드, 위건 등 9개 도시에서 잇따라 시장 및 시 관계자들로부터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또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대통령, 국무총리, 정부 각 부처와 전국 시도 자치단체로부터 훈장, 표창, 공로상 등을 2000회가량 수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리뉴 감독 집 강도 미수 사건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하게 된 조제 모리뉴 감독이 한밤중 자택을 침입한 강도에게 횡액을 당할 뻔했다. 주거가 분명치 않은 25세 남성 가버 로먼이 지난 11일 런던에 있는 모리뉴 감독의 자택에 침입하려다 강도죄로 체포됐다며 법원이 로먼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고 징역 4주를 선고했다고 AFP통신이 19일 현지 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일간 ‘더 선’은 모리뉴 감독이 지난 11일 자택 거실에서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결승전을 TV로 지켜보는 도중 로먼이 지하실 문을 통해 자택에 잠입했다고 전했다. 가정부가 먼저 로먼을 발견하고 비명을 질러대자 경비업체 직원이 로먼의 도주로를 차단했다. 신문은 “8명의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로먼을 체포했고, 모리뉴 감독 부부는 거실 창문을 통해 로먼의 체포 장면을 지켜봤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판타지 블록버스터 ‘거울나라의 앨리스’ 메인 예고편

    판타지 블록버스터 ‘거울나라의 앨리스’ 메인 예고편

    팀 버튼 제작 판타지 블록버스터 ‘거울나라의 앨리스’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가 위기에 빠진 모자 장수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며 겪는 모험기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10년) 두 번째 이야기이자 영국 대표 동화작가 루이스 캐럴 소설이 원작이다. 예고편은 한층 더 화려해진 비주얼과 스펙터클한 모험으로 가득 차 있다. 나비가 된 압솔렘(앨런 릭먼)을 따라 다시 이상한 나라로 돌아간 앨리스(미아 와시코브스카)는 위기에 빠진 모자 장수(조니 뎁)를 구하고자 시간(사챠 바론 코헨)을 찾아간다. 이 과정에서 신비로운 분위기의 시계 속 세계로 들어가는 앨리스와 거대한 체스판을 비롯해 계절이 바뀌고 하늘이 바다가 되는 시공간의 변화 등 신선한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전 세계 10억불의 흥행 신화를 일으킨 팀 버튼이 제작을 맡은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전작에 이어 조니 뎁, 앤 헤서웨이, 미아 와시코브스카, 헬레나 본햄 카터와 함께 ‘시간’역의 사챠 바론 코헨이 환상의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9월 개봉 예정. 사진 영상=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D-6…프로그래머 추천 화제작 9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D-6…프로그래머 추천 화제작 9편

    장르영화의 최대 축제로 자리매김해 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개막(21일)이 불과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BIFAN은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중무장, 그 여느 때보다 화려할 전망이다. 지난 14일 오후 2시 BIFAN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폐막작을 비롯한 공식 상영작 예매가 진행됐다. 오픈 직후 폐막작 ‘서울역’이 전석 매진되고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등 BIFAN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BIFAN은 장르영화제 특성답게 마니아들의 열광적 지지를 받아왔다. 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독특한 영화제의 특성은 일반인 관객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높은 진입 장벽이기도 했다. 특히 관객들의 가장 큰 고민은 대체 무엇을 봐야 할 것인가이다. 참가작은 무려 302편으로, 장르도 나라도 다양하다. 이 같은 고민에 빠진 관객들을 위해 BIFAN 프로그래머들은 올해 영화제 상영 작품 가운데 꼭 봐야 할 작품 9편을 선정했다. 미주·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대륙권역별로 3편씩 추천한 영화들을 소개한다. ◆ 시작은 익숙한 ‘아시아 영화’부터 현재 BIFAN 아시아 담당 프로그래머로서 새로운 아시아 장르영화 발견에 힘쓰고 있는 유지선 프로그래머. 그녀가 첫 번째로 추천하는 작품은 양 차오 감독의 중국영화 <장강도>(2015)다. 제작기간만 무려 10년으로 2016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예술공헌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장강도>는 삼협댐 건설로 야기된 수장마을과 과거에도 현재에도 장강을 터전으로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부르는 98일간의 진혼곡이다. 화물선 선장 까오 춘은 양쯔강 상류 부근에서 만났던 여인들이 한 명처럼 보이는 걸 알게 된 후 여인을 찾아 나선다. 영화는 홀연히 종적을 감춰버린 여인을 찾기 위해 그녀와 강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내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번째 작품은 공포영화의 대가 구로사와 기요시의 신작 <크리피: 일가족 연쇄 실종 사건>(2016)이다. 전직 형사이자 범죄심리학자인 타카쿠라는 6년 전 일어난 일가족 실종사건을 조사하던 중 이 사건의 용의자가 묘하게도 옆집 니시노와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러던 어느날 니시노의 딸 미오가 충격적인 고백을 한다. “그 남자 우리 아빠 아니에요. 전혀 모르는 사람이에요.” 영화 <크리피: 일가족 연쇄 실종 사건>은 일본 추리문학대상 신인상을 받은 마에카와 유타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여기에 호러 거장의 연출까지 더해져 관객들로 하여금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마지막 작품은 삶과 죽음에 대한 경쾌한 성찰이 돋보이는 나가이 아키라 감독의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2016)이다. 죽음을 예고 받은 불치병의 우편배달부에게, 악마는 생명을 하루씩 연장하는 대신 세상에서 없앨 한 가지를 정해달라고 한다. 기묘한 제안으로 전화, 비디오 등이 하나씩 소멸되어가면서 그는 잊고 있었던 연인, 친구 그리고 가족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날, 악마는 세상에서 고양이를 없애겠다고 말한다. 유명 프로듀서이자 소설가인 가와무라 겐키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반짝이는 아이디어, 감동적인 스토리, 감각적인 비주얼과 톱스타들의 연기 앙상블이 성공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 중남미 매력에 빠져볼래? ‘드라마·코미디·호러’ 3색 무비 BIFAN 중남미권 담당 김세윤 프로그래머. 올해에는 ‘드라마’ ‘코미디’ ‘호러’ 등 어느 하나 겹치지 않는 장르영화 3편을 추천했다. 첫 번째 작품은 페파 산 마르틴 감독의 칠레 성장영화 <라라>(2016)다. 올해 BIFAN에서 온 가족이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추천됐다. 부모님의 이혼 뒤 갑자기 ‘두 명의 엄마’와 살게 된 열두 살 소녀 사라. 그들의 일상은 여느 가족과 다르지 않지만 그들을 보는 세상의 시선 때문에 사라는 혼란스럽다. 그렇게 맞이한 사라의 열세 번째 생일, 그녀는 가족과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한 소녀의 성장통을 그려낸 이 영화는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받아 제작됐으며, 2016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초청작이기도 하다. 두 번째 작품은 세르히오 산체스 감독의 신나는 멕시코산 코믹 납치극 <사랑의 불시착>(2016)이다. 학생운동이 활발하던 1968년 멕시코, 6개월 전 실종된 운동권 여자친구 베아트리스의 행방을 알아내려 동분서주하던 주인공 미츠는 친구들과 함께 유력 대통령 후보가 탄 비행기를 납치한다. 사랑하는 여자를 되찾기 위해 얼떨결에 반군이 되어버린 청춘들의 신나는 코믹 납치극은 사태를 진압하기 위한 군의 강경 대응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결말에 다다를수록 60-70년대 멕시코 정부의 무참한 탄압에 대한 가슴 뜨거운 풍자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세 번째 작품으로는 이작 에즈반의 멕시코 호러 영화 <얼굴 없는 밤>(2015)이 추천됐다. 기발한 발상으로 오싹한 공포를 선사하는 라틴 호러의 새로운 성취라는 평이다. 어느 비오는 밤 외딴 버스터미널에 모인 8명의 사람들. 그러나 모두가 기다리는 멕시코시티행 버스는 좀처럼 오지 않고, 이들에게 자신의 얼굴이 다른 사람의 얼굴로 변하는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이미 4편의 단편 소설을 발표한 탁월한 이야기꾼 이작 에즈반 감독은 인간의 개성과 자유가 짓밟힌 멕시코의 어두운 현대사를 ‘얼굴 강탈’이라는 독특한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미주유럽 최고의 화제작 3편 ‘코미디냐 웨스턴 무비냐’ BIFAN 미주·유럽 담당 김영덕 프로그래머가 추천한 첫 번째 작품은 스페인 최고의 컬트 감독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의 대작 블랙코미디 <마이 빅 나이트>(2015)이다. 샴페인이 놓인 테이블, 파티 의상을 갖춰 입은 손님들, 톱스타들이 총 출동한 화려한 버라이어티 쇼. 며칠 동안 쉴 새 없이 진행되는 연말 TV쇼의 녹화 현장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점점 미쳐가는 스타와 엑스트라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그려냈다. 두 번째 작품은 JT 몰너 감독의 영화 <무법자와 천사들>(2016)이다. 악명 높은 현상금 사냥꾼을 피해 한 가족의 집으로 피신한 냉혈한 무법자 무리들. 아무 죄 없는 가족의 집을 피신처로 삼으며 예기치 않은 피의 복수가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70년대 웨스턴의 부조리한 세상이 남성들의 무대였다면, JT 몰너 감독의 <무법자와 천사들>의 주인공은 여성들이다. 특히 거장 클린트 이스트 우드의 딸 프란체스카 이스트우드가 주연을 맡았다. 고양이와 쥐처럼 쫓고 쫓기는 폭력의 뒤엉킴 속에서 여성들은 무법 세상의 천사가 되어 화끈하고도 아찔하게 피에 젖은 모습으로 총구를 겨눈다. 마지막 작품은 감독 플로리안 다비드 피츠의 코미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날>(2016)이다. 태평한 암환자 베노와 변덕스런 폐섬유증 환자 안디는 요양원에서 처음 만나,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날’을 찾아 아프리카로 자살여행을 떠난다. 정반대 성격으로 여행 내내 옥신각신하며 온갖 우여곡절을 겪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빠르고 경쾌한 호흡으로 그려지며 아기자기한 웃음을 자아낸다. 서로를 깊숙이 이해하고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는 가슴 따뜻한 대중적인 코미디. 베노 역의 독일 배우 플로리안 다비드 핏츠는 시나리오와 연기, 연출까지 1인 3역을 맡았다. 큐레이션팀 sns@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구단 NFL댈러스 카우보이스

    미국프로풋볼리그(NFL)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세계에서 가장 값나가는 구단으로 선정됐다. 14일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는 댈러스 구단의 가치가 40억 달러(약 4조 6000억원)에 이르러 지난해 공동 2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고 밝혔다. 지난 3년 내리 1위를 차지했던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보다 12.5%나 상승한 36억 5000만 달러로 평가됐지만 댈러스 구단의 가치가 25%나 오르는 바람에 2위로 밀렸다. 레알의 라이벌 FC 바르셀로나가 35억 50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역시 지난해 공동 2위였던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는 34억 달러로 4위, 2011년과 이듬해 연거푸 1위였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3억 2000만 달러로 한 계단 아래였다. NFL의 30개 구단 중 27개 구단이 50위 안에 포진했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32억 달러)가 6위, 워싱턴 레드스킨스(28억 5000만 달러)가 8위, 뉴욕 자이언츠(28억 달러)가 9위에 올랐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선 뉴욕 닉스(30억 달러)가 7위, LA 레이커스(27억 달러)가 10위를 차지했다. 상위 20위 안에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는 맨유가 유일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쥐지 못했지만 최근 7억 5000만 파운드(약 1조 1300억원)의 아디다스 키트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가치가 7% 올랐다. 하지만 부채 액수도 상위 25위 안에 들었다. 아스널(23위), 맨체스터 시티(28위), 첼시(36위)와 리버풀(41위)이 50위 안에 들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댈러스 카우보이스 가장 값나가는 구단에 …NFL 27개구단이나 50위 안에

     미국프로풋볼리그(NFL)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세계에서 가장 값나가는 구단으로 선정됐다.  경제 잡지 포브스는 지난 시즌 2억 7000만달러의 운영수익을 기록한 댈러스 구단의 가치를 40억달러(약 4조 6000억원)로 매겨 세계에서 가장 값나가는 구단으로 14일 선정했다. NFL의 30개 구단 중 27개 구단이 이날 발표된 50위 안에 들었다. 반면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의 페라리 팀은 50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해보다 무려 12.5%나 가치가 상승한 36억 5000만 달러로 평가됐지만 1위 자리를 댈러스 카우보이스에 넘기고 한 계단 주저앉았다. 라이벌 FC 바르셀로나가 35억 5000만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는 34억달러로 4위, 2011년과 이듬해 연속해 1위로 뽑혔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3억 2000만달러로 평가돼 5위에 그쳤다.  상위 20위 안에 든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맨유가 유일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쥐지 못했지만 7억 5000만파운드의 아디다스 키트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가치가 7% 상승했다. 하지만 이 구단의 부채도 상위 25위 안에 들었다. 아스널(23위), 맨체스터 시티(28위), 첼시(36위)와 리버풀(41위)이 50위 안에 들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다음과 같다.  6.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32억달러  7. 뉴욕 닉스 30억달러  8. 워싱턴 레드스킨스 28억 5000만달러  9. 뉴욕 자이언츠 28억달러  10.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7억달러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NBA 버저비트 2016’ 자이언티-씨잼-슈퍼비까지 ‘힙합+농구’ 즐긴다

    ‘NBA 버저비트 2016’ 자이언티-씨잼-슈퍼비까지 ‘힙합+농구’ 즐긴다

    오는 8월 6일 KBS아레나(구 88체육관)에서 힙합공연, 농구, 비보이 퍼포먼스 등 스트릿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힙합 컬쳐 페스티벌 ‘NBA BUZZER BEAT 2016’ (엔비에이 버저비트 2016)이 개최된다. ‘엔비에이 버저비트 2016’은 멀티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NBA(엠케이트랜드 대표 김상택, 김문환)가 후원하고 국내 힙합 공연 기획사 CULTURE THINK(컬처띵크 대표 김진겸)가 매년 여름 주최하는 문화 행사로 스트릿 문화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힙합 컬처 페스티벌이다.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가 모이는 힙합 공연을 비롯해 농구 프리스타일 퍼포먼스, 비보이 크루 퍼포먼스 등 다양한 스트릿 문화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올해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 힙합 뮤지션인 자이언티(Zion.T), 오케이션(Okasian), 기리보이(Giriboy), 한해(Hanhae), 산체스(Sanchez), 마이크로닷(Microdot), ADV크루의 서출구(xitsuh), 올티(Olltii), 루피(Lupi), 제이제이케이(JJK)를 비롯해 최근 Mnet ‘쇼미더머니5(Show Me The Money 5)’에서 결승에 올라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씨잼(C Jamm)과 슈퍼비(Superbee)까지 대세 힙합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음악을 뛰어넘어 컬쳐 스트리트를 지향하고 있는 크루 DEADEND의 DJ CONAN의 퍼포먼스, 비보이 크루 MASSA의 스트릿 댄스 공연과 국내 대표 농구 프리스타일 팀 앵클브레이커즈(Ankle BreakerZ)의 현란한 퍼포먼스 등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할 다양한 무대가 준비된다. 또한 NBA는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NBA만의 스트릿 스타일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장 내 2016년 NBA 신제품으로 꾸며진 디스플레이 존을 설치할 예정이며, 특히, NBA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해당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NBA 모자, 가방, 티셔츠 등 경품 교환도 함께 진행해 페스티벌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http://goo.gl/jOvsFU)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예매 가능 하며 전석(자유석) 49,000원에 판매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BUZZERBEAT 공식 홈페이지(https://www.facebook.com/BUZZERBEAT.OFFICIAL)와 RAPBEATSHOW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facebook.com/rapbeatsh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시론]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준비는 되었는가?/감동근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

    [시론]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준비는 되었는가?/감동근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

    지난 3월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세기의 대결’에서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사람은 바둑을 어느 정도 아는 사람들이다. 바둑에 대한 지식이 새로운 기술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을 오히려 방해했던 것이다. 지식과 기술이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려면 더 많은 융통성과 적응력이 필요하고, 그것은 “내가 항상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대결 이후 이세돌 9단은 그전까지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감각’에 의존한 수법들을 냉정히 따져 보며 바둑에 대한 새로운 눈을 떴다. 이후 9연승을 거두는 등 최근까지 18승 4패를 기록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알파고 쇼크’ 이후 정부와 과학계, 산업계가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그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 4월 ‘한국형 알파고’를 개발하겠다면서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우려를 자아냈다. 이 프로젝트의 본질은 슈퍼컴퓨터 개발인데, 기상 시뮬레이션같이 반드시 실시간 계산이 필요한 경우는 극히 드물고 대개의 애플리케이션은 가격 대비 성능 측면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이 사업을 통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예산 낭비가 우려됐는데 다행히 이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한다. 인공지능 기술 개발은 절대 정부가 주도해서 성공할 수 있는 성격의 일이 아니다. 그보다는 인공지능 분야에 의욕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젊은 연구자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에 집중하는 게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관련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고,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을 시행하는 등 제 역할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정부가 나서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것보다 중요한 과제는 컴퓨터와 구별돼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는 것이다. 로봇공학자 한스 모라벡은 “체스 인공지능을 만들기는 상대적으로 쉬운 반면 지각이나 운동 능력 면에서 한 살짜리 아기만 한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을 만드는 일은 어렵거나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단순한 정보 업무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하겠지만, 복잡한 의사소통을 하며 물질세계와 상호작용을 하는 업무는 여전히 인간을 필요로 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지적인 문제 해결 능력보다는 대화와 공감 능력, 그리고 인간적인 매력이 훨씬 중요해질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해 우리는 다시 교육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우리 아이들은 우리가 받았던 교육과는 다른 방식으로 가르쳐야 한다. 객관식 보기 중에서 정답을 골라내는 일에서는 사람이 컴퓨터를 이길 수 없다. 이미 18세기에 계몽주의 작가 볼테르는 “어떤 답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질문을 하느냐로 사람을 판단하라”고 했다. 결국 위대한 질문들이 세상을 바꿔 왔다. 자꾸 질문을 하도록 격려해 줘도 모자랄 판에 우리는 질문하는 아이들에게 진도 나가는 데 방해가 된다고 눈치를 준다. 상상력(想像力)을 직역하면 어떤 모양을 떠올리는 능력이다. 상상력을 키우는 데는 독서가 최고다. 바둑도 큰 도움이 된다. 창의적인 생각은 멍하니 있을 때 많이 나온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학원 다니느라 너무 바쁘다. 인공지능과 더욱 밀착해서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에게 여전히 문제지 열심히 풀게 해서 명문 대학 들여보내는 것이 그들을 위하는 길인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 앞으로 또 다른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을 능가하게 되면 그 분야는 어떻게 될지를 생각할 때 카스파로프와 딥블루 대결 이후 체스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1997년 이후에도 거의 십 년 동안 인간 챔피언과 인공지능의 대결이 이어졌지만, 인공지능이 오히려 인간보다 더 창조적인 체스를 구사했다. 또한 인간이 인공지능과 맞서는 데 유일하게 성공적이었던 방법은 인공지능의 창의력을 제한하기 위해 단순한 길로 이끄는 것이었다. 즉 적어도 체스에서는 창의력이라는 것이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었다. 바둑도 예외가 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교육은 우리 아이들이 두세 개 분야에 걸쳐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고대 그리스인들이 장인이며 철학자이며 의사이며 예술가를 지향했던 것처럼 말이다.
  • 복면가왕 붐-이재용-박하나, 상상도 못했다 ‘반전 출연진’ 판정단 “멘붕”

    복면가왕 붐-이재용-박하나, 상상도 못했다 ‘반전 출연진’ 판정단 “멘붕”

    ‘복면가왕’에 붐 이재용 박하나 등 상상도 못했던 출연진이 등장해 판정단 및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3대 가왕 ‘로맨틱 흑기사’에 도전하는 8인의 1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무대에서 ‘장기알과 얼굴들’과 ‘흑백논리 체스맨’이 이적의 ‘달팽이’를 열창했고 장기알과 얼굴들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체스맨의 정체는 방송인 붐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터프한 엘비스’와 ‘섹시한 먼로’는 박선주의 듀엣곡 ‘남과 여’를 불렀고 ‘섹시한 먼로’에 패한 ‘터프한 엘비스’는 스윗소로우 인호진이었다. 여성 보컬 대결인 ‘SOS 해양구조대’와 ‘상큼한 산토리니’의 대결은 1표차의 박빙 승부 끝에 상큼한 산토리니가 승리했다. SOS 해양구조대는 배우 박하나였다. 마지막 무대는 ‘니 이모를 찾아서’와 ‘추억의 엿장수’가 펄 시스터즈의 ‘커피 한 잔’을 열창했다. ‘니 이모를 찾아서’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고 ‘추억의 엿장수’ 정체는 배우 이재용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기는 남미] 국경 넘은 베네수엘라 ‘생필품 난민’ 인산인해

    [여기는 남미] 국경 넘은 베네수엘라 ‘생필품 난민’ 인산인해

    "시장이 있어 너무 행복해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 국경 근처 마트 앞에서 한 중년의 여자가 이렇게 말하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박수를 치며 공감을 표시했다. 그는 "(우리나라엔) 정말 아무 것도 없어요. 약이 없어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인 말이 뜨거운 박수 소리에 파묻힐 정도였다. 이날 베네수엘라 산안토니오 델 타치라와 콜롬비아 쿠쿠타의 월경로가 11개월 만에 열렸다. 줄지어 밤을 지새우며 국경이 열리길 기다리던 베네수엘라 주민들은 콜롬비아로 떼지어 넘어갔다. 쿠쿠타 당국에 따르면 월경로 개방 3시간 만에 국경을 넘은 베네수엘라 주민은 약 2만5000명. 대부분은 마트로 달려가 밀가루와 식용유, 휴지, 샴푸 등 생필품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시장을 보니 행복하다던 여자는 "베네수엘라에선 이제 빨랫비누조차 구할 수 없게 됐다"면서 "(생필품이 있다는) 베네수엘라 정부의 말은 새빨간 거짓"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베네수엘라 산안토니오 델 타치라와 콜롬비아 쿠쿠타는 약 700m 거리를 둔 국경도시다. 예전엔 통행이 비교적 자유로워졌지만 지난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부는 국가 안전을 이유로 국경을 폐쇄했다. 그랬던 마두로 정부가 한시적으로 국경을 개방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견디다 못한 베네수엘라 주민 500여 명이 생필품을 사기 위해 최근 국경라인을 무시하고 무단으로 콜롬비아로 넘어가는 일이 발생하면서다. 대규모 엑소더스를 우려한 마두로 정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국경을 개방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베네수엘라 쪽 국경엔 전날부터 주민들이 몰려들어 대기자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지 언론은 "국경을 넘기 위해 밤을 세우며 기다리는 주민들이 많았다"고 보도했다. 콜롬비아는 질서유지를 위해 경찰과 공무원 등 300명을 쿠쿠타에 배치했다. 생필품을 사기 위해 국경을 넘었다는 남자 호세 그레고리오 산체스는 "생필품에 목마른 베네수엘라 주민을 맞아준 쿠쿠타에 감사한다"며 "평가절하 때문에 콜롬비아 물가가 우리에겐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암시장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산체스는 "마두로 정부가 베네수엘라의 산업을 완전히 죽여버렸다"며 "베네수엘라엔 정말 식품과 의약품이 절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사진=트리부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유로 2016] 슈바인슈타이거 선발 출전, 佛에 승리 자신하는 뢰브 감독

    [유로 2016] 슈바인슈타이거 선발 출전, 佛에 승리 자신하는 뢰브 감독

    프랑스와의 준결승을 앞둔 요하임 뢰브(56) 독일 감독의 카드는 경험 많은 슈바인슈타이거의 선발 출전이었다. A매치 119경기에 출전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사진 왼쪽?·31)가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준결승을 하루 앞둔 7일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뢰브 감독은 훈련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이미 머리 속에서 결론을 내렸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무조건 선발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에게 주장 완장까지 맡긴다. 이탈리아와의 8강전을 승부차기 끝에 어렵사리 이겨 준결승에 진출한 독일은 주전 중앙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와 간판 공격수 마리오 고메스가 다치고, 수비의 핵심 마츠 훔멜스마저 경고 누적으로 준결승에 나오지 못해 위기에 봉착했다. 설상가상으로 이탈리아전 경미한 부상을 당한 슈바인슈타이거마저 결장할 경우 경험 있는 리더가 없는 상태에서 개최국 이점에다 올리비에 지루를 제외하고는 전력 누수가 거의 없는 프랑스와 맞닥뜨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가 출전하지 못한다면 율리안 바이글(20)이나 엠레 찬(22)을 토니 크로스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켜야 할 판이었다. 바이글은 A매치 한 경기 출전이 고작이고 찬은 A매치 여섯 경기에 출전했으나 모두 측면 수비수로 나섰다. 둘 중 누가 선발로 출전하더라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장담할 수 없었다. 뢰브 감독은 “마르세유에서 열릴 준결승에 많은 프랑스인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울 것이다. 이런 경기에서 슈바인슈타이거의 풍부한 경험은 중요하게 작용한다”라고 그에게 신뢰를 보내는 이유를 설명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2015~2016시즌 잦은 부상으로 부진했지만 A매치 출전 경험이 풍부하다. 유로 2004 본선을 시작으로 메이저 대회에만 일곱 차례나 나섰고, 유로 2008 준우승과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우크라이나와의 1차전에 교체 투입되자마자 골을 넣었고, 지난 이탈리아와의 8강전 역시 전반 15분 케디라가 다치자 교체 투입돼 승부차기에서는 실축했으나 연장 포함 105분을 소화하는 등 팀에 헌신했다. 뢰브 감독은 프랑스의 약점을 파악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프랑스는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다. 안방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부분들을 시도할 것”라면서도 “프랑스도 약점은 있다. 완벽한 팀이 아니다. 내일 경기에서 그것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는 하나의 유기체가 돼 움직여야 한다. 그리고 서로를 도와야 한다”며 “수비는 더욱 조밀해야 한다. 만약 공간을 내준다면 프랑스는 빠르고 역동적으로 우리를 괴롭힐 것이다”며 수비 조직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독일은 1958년 이후 친선경기를 제외하고는 프랑스에 져본 적이 없다.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0-1로 진 것을 비롯해 월드컵에서만 세 차례나 졌다. 1998년 월드컵과 유로 2000에서 선수로 뛰었던 디디에 디샹(47) 프랑스 감독은 “과거 역사를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며 우리의 페이지를 스스로 써나가면 된다. 세계 최고의 팀과 마주하지만 선수들은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만 한다“라고 강한 정신력을 주문했다. 이어 독일이 이번 대회 다섯 경기를 치르는 동안 1실점만 한 것과 관련해 역습만 바라보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득점이 필요하다. 독일은 경기 지배력이 높고 점유율에서 앞서는 팀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선 지키다가 반격의 기회를 엿보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블랙 여전사의 등장’…비욘세, 강렬한 퍼포먼스

    [포토] ‘블랙 여전사의 등장’…비욘세, 강렬한 퍼포먼스

    팝스타 비욘세가 5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 크리켓 경기장에서 열린 ‘포메이션 월드 투어(Formation World Tour)’에서 댄서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쾌한 가족 영화에서 좀비 영화까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유쾌한 가족 영화에서 좀비 영화까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5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올해 20회를 맞는 BIFAN 개막작은 유쾌한 가족 성장영화인 ‘캡틴 판타스틱’이고 폐막작은 좀비 애니메이션인 ‘서울역’으로 확정됐다. ‘캡틴 판타스틱’은 맷 로스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올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맷 로스는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2016 주목해야 할 10명의 감독’에 뽑힌 바 있다. ‘캡틴 판타스틱’은 깊은 산 속에서 아이 6명을 홀로 키우는 독특한 아버지와 가족이 문명사회에 나오면서 겪는 이야기다. ‘서울역’은 ‘돼지의 왕’과 ‘사이비’ 등 사회비판적인 작품을 만든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올해의 화제작 ‘부산행’의 프리퀄이다. 전대미문의 재난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밝혀줄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학을 맞아 어린이 관객을 사로잡을 영화도 10편 준비했다. 이스라엘 판타지 어드벤처 ‘내 친구 아부렐레’와 체코 애니메이션 ‘패트와 매트’, 사람 마음을 꿰뚫어 보는 주술사의 중세 모험극 ‘마음을 읽는 아이’, ‘삼총사’를 재치 있게 재해석한 현대 모험극 ‘달타냥의 검’ 등이다. 한편 BIFAN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 스페인 시체스 국제 영화제(SITGES) 왕복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을 지급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화제의 원작 ‘미친개들’ 스페셜 뮤직 클립 공개

    화제의 원작 ‘미친개들’ 스페셜 뮤직 클립 공개

    마리오 바바의 걸작을 리메이크한 영화 ‘미친개들’ 스페셜 뮤직클립이 공개됐다. 공개된 뮤직 클립은 라디오헤드의 ‘크립(Creep)’을 배경으로 몽환적인 영상과 각 사건이 담겨 있다. 세계적인 여성 합창단인 스칼라 앤 콜라쉬니 브라더스가 선사하는 라디오헤드의 ‘크랩’은 신비로운 사운드가 돋보인다. 조용하게 흐르는 피아노 선율은 영화의 거친 액션과 어우러져 아이러니한 분위기와 엄숙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또 강도단과 인질들에게 일어나는 사건들이 합창단 목소리와 어우러져 이후 이들의 여정이 어떤 엔딩을 맞게 될지 궁금케 한다. 특히 영화의 주 촬영지인 캐나다 퀘벡의 광활한 풍광이 음악과 조화를 이루며 장엄함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급한 탈주와 대비되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미친개들’은 3명의 강도단이 은행을 털고 탈주하던 중 의도치 않게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는 상황을 그렸다. 이탈리아 호러 거장인 마리오 바바 감독의 1974년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 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인 ‘미친개들’은 칸영화제 특별 상영을 비롯해 시체스영화제, 글라스고 프라이트페스, 텍사스 판타스틱페스트, LA 비욘드페스트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7월 7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94분. 사진 영상=디스테이션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나는 즐라탄이다’...즐라탄은 누구인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일(한국시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를 영입한다고 밝히면서 즐라탄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즐라탄은 국내에서는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스웨덴의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116경에서 62골을 넣었다. 그는 ‘나는 즐라탄이다’라는 자서전으로도 베스트셀러 반열에도 올랐다. 2011년 11월에 스웨덴과 이탈리아에서 거의 동시에 발매된 이 책은 한 달여 만에 스웨덴에서 50만 부, 이탈리아에서 20만 부가 판매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인구 1000만명 정도의 스웨덴에서 이 수치는 모든 출판 기록을 갈아치운 베스트셀러로 기록된다. 이 책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민자로 성장하며 기적 같은 성공을 이뤄낸 이야기, 축구선수로서의 내적 갈등과 신념을 바탕으로 치열한 삶의 이야기를 소설처럼 풀어내고 있다. 지난 20년 사이 유럽 이민자 문학의 최고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스웨덴 최고 문학상인 ‘어거스트 프라이즈’(August Prize)에도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아버지가 보스니아계 무슬림 출신의 이민자인 그는 6살에 축구화 한켤레를 받고 처음 축구를 시작했다. 1999년 고향 말뫼에서 프로에 데뷔한 즐라탄은 네덜란드 아약스,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 2009년 스페인 FC바르셀로나, 2012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등에서 뛰었다. 즐라탄의 공격 스타일은 네덜란드 전설 마르코 판 바스턴과 견주어지며 그의 세대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로 평가되고 있다. 잉글랜드와의 A매치에서 바이시클 킥으로 득점한 골로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을 받았으며 그해 12월 가디언이 선정한 위대한 축구선수 명단에서 3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즐라탄 공식 발표, 맨유 영입

    즐라탄 공식 발표, 맨유 영입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스웨덴 국가대표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을 알리게 돼 기쁘다”면서 “그는 4개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한 선수로 스웨덴 국가대표로도 116경기에 나서 62골을 넣었다”고 소개했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1년 계약 후 추가 1년은 옵션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미 전날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사실을 알렸던 이브라히모비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특히 조제 모리뉴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돼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모리뉴 감독은 훌륭한 지도자”라며 “잉글랜드에서 또 다른 특별한 순간들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1999년 스웨덴 말뫼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이후 네덜란드 아약스,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 2009년 스페인 FC바르셀로나, 2012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등에서 뛰었다. 2008-2009시즌 인터밀란에서 모리뉴 감독과 함께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다. 모리뉴 감독 역시 구단을 통해 “이브라히모비치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라며 “항상 100% 기량을 발휘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이브라히모비치의 기량은 다음 시즌 홈 팬들에게 큰 기쁨이 될 것이고 팀내 젊은 선수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트럼프 도청설 “증거있음 대봐!”

    [포토]트럼프 도청설 “증거있음 대봐!”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30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의 타운홀 미팅에서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는 자신의 리조트 ‘마라라고’에서 다른 사람의 전화를 엿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AP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회 날리고 팬 난입까지 겪은 호날두, 승부차기 승리 이끌며 안도

    기회 날리고 팬 난입까지 겪은 호날두, 승부차기 승리 이끌며 안도

     포르투갈의 정신적 지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참 힘든 하루를 보냈다.  호날두는 1일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폴란드와의 8강전 연장까지 1-1 무승부에 적지 않은 책임을 져야 했다. 전반 2분도 안돼 유로 2012 그리스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 이후 645분 동안 대표팀에서 골을 넣지 못하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그물을 출렁여 폴란드가 앞서나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경기 뒤 그의 득점이 1분40초 만에 터진 것이어서 유로 2004 그리스와의 경기 전반 1분5초 만에 나온 드미트리 키리첸코(러시아)의 골에 이어 유로 사상 두 번째로 빠른 득점이라고 확인했다. 지난 27일 프랑스와의 16강전 전반 1분58초에 나온 로비 브래디(아일랜드)의 기록은 나흘 밖에 유지되지 않았다.   하지만 폴란드의 리드 역시 오래 가지 않았다. 10대 신예 헤나투 산체스가 전반 33분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호날두는 몸 상태가 75% 밖에 안돼 보이며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정적 기회도 몇 차례 날렸다. 전반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만드는 데 실패한 데 이어 후반 41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뒤돌아서며 발에 제대로 맞추지 못하며 헛발질, 승부를 정규시간 안에 끝낼 기회를 놓쳤다. 연장 전반 초반에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쳐 경기를 잔인한 승부차기로 끌려가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런 실책들에 압박감을 느꼈을 것 같았던 호날두는 승부차기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서 그물을 갈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 뒤 폴란드의 첫 번째 키커부터 연거푸 성공을 이어갔다. 폴란드는 그러나 네 번째 키커 야쿱 브와슈치코프스키의 킥이 몸을 날린 포르투갈 수문장 루이 파트리시오의 왼손에 걸리면서 먹구름이 덮쳤다. 포르투갈은 마지막 키커 히카르두 콰레스마의 킥이 상대 수문장 우카쉬 파비안스키의 안간힘을 비웃으며 그물을 갈라 5-3으로 준결승에 진출, 2일 웨일스와 벨기에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호날두는 또 연장 후반 한 팬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바람에 당황하기도 했다. 호날두의 등번호와 같은 7번을 셔츠에 새긴 이 팬을 붙잡기 위해 경호요원이 몸을 날렸으나 호날두의 뒤쪽에서 넘어져 호날두를 난감하게 만든 데 이어 다른 경호요원이 마치 럭비 경기를 하는 듯 이 팬을 덮쳐 제압했다. 이 팬이 호날두를 공격할 의도였는지, 아니면 입맞춤을 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난입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중계 화면을 본 이들은 이 팬이 바지를 입지 않았다는 등의 얘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남겼지만 AP통신의 현장 스틸 사진을 보면 살색 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편집자 주. 팬들의 영웅심리를 부채질하지 않기 위해 AP 사진을 캡처하며 의도적으로 이 팬의 모습을 빼려고 노력했다.)  재미있는 것은 포르투갈이 조별리그 세 경기를 포함해 크로아티아와의 16강전에 이어 이날까지 다섯 경기 모두 정규시간 90분을 비기고도 꾸역꾸역 이겨 준결승에 오르는 유로 첫 사례가 됐다는 것이다. 다섯 경기를 치르는 동안 포르투갈이 앞서간 시간 역시 19분 밖에 되지 않아 포르투갈 선수들은 준결승까지 오르기 위해 꼭 필요한 이들은 집중력있게 해냈다고 볼 수도 있겠다. 이렇게 두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로2016] 이탈리아, 스페인 꺾고 8강 진출···‘독일 나와라’

    [유로2016] 이탈리아, 스페인 꺾고 8강 진출···‘독일 나와라’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 8강에 진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이탈리아는 27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에서 열린 유로 2016 16강전 스페인(6위)과 경기에서 2대0으로 이겼다. 이탈리아는 2012년 대회 결승에서 스페인에 당한 0대4 완패를 4년 만에 되갚았다. 2008년과 2012년 대회에 이어 유로에서 3회 연속 8강에 오른 이탈리아는 다음달 2일 독일(4위)과 준준결승을 치르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이탈리아의 공세가 거셌다. 이탈리아는 전반 8분 알레산드로 플로렌치(로마)의 프리킥을 그라지아노 펠레(사우샘프턴)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 슛은 스페인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렵게 막아냈다. 이탈리아는 전반 11분에도 에마누엘레 자케리니(볼로냐)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스페인 골문을 위협했다. 이 공격은 슛을 하는 동작에서 먼저 반칙이 지적되기는 했으나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경기 초반 이탈리아가 기세를 올리는데 한몫을 했다. 결국 선제 득점은 전반 33분에 나왔다. 페널티 지역 바깥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은 이탈리아는 에데르(인터밀란)의 강력한 슛이 스페인 골키퍼 맞고 나오자 조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가 달려들며 밀어 넣어 결승 골을 뽑아냈다. 이탈리아는 전반 45분에도 자케리니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위력적인 오른발 중거리포로 무력시위를 하는 등 줄곧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 들어서도 이탈리아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13분에는 에데르가 스페인 골키퍼 데헤아와 일대일로 맞서는 좋은 기회를 얻었지만 데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스페인의 반격이 줄을 이었다. 후반 29분에는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기는 했지만 스페인의 루카스 바스케스가 이탈리아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과 일대일로 맞서는 좋은 기회에서 골대를 맞히기도 했다. 또 31분에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FC바르셀로나)의 중거리슛이 이탈리아 골문을 위협했다. 이후로도 스페인은 헤라르드 피케(FC바르셀로나) 등이 연달아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끝내 이탈리아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에 이탈리아의 펠레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터뜨리며 너무 일찍 만난 두 유럽 강호의 희비가 완전히 엇갈렸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2012년 유럽선수권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무적 함대’의 위용을 과시한 스페인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타이틀 방어’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로2016- 이탈리아·아이슬란드 ‘8강 합창’…스페인·잉글랜드 탈락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무적함대’ 스페인을 침몰시키고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 8강에 진출했다. 또 역대 처음으로 유로 대회 본선에 진출한 아이슬란드는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제압하고 8강에 오르는 역사를 일궈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이탈리아는 27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에서 열린 유로 2016 16강전 스페인(6위)과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2008년과 2012년 대회에 이어 유로에서 3회 연속 8강에 오른 이탈리아는 7월2일 독일(4위)과 준준결승을 치르게 됐다. 또 지난 2012년 대회 결승에서 스페인에 당한 0-4 완패를 4년 만에 되갚았다. 반면 유로 2008과 유로 2012를 석권한 스페인은 내심 대회 3연패를 노렸지만 이탈리아에 발목이 잡혀 좌절했다. 경기 초반부터 이탈리아의 공세가 거셌다. 이탈리아는 전반 8분 알레산드로 플로렌치(로마)의 프리킥을 그라지아노 펠레(사우샘프턴)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 슛은 스페인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렵게 막아냈다. 이탈리아는 전반 11분에도 에마누엘레 자케리니(볼로냐)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스페인 골문을 위협했다. 이 공격은 슛을 하는 동작에서 먼저 반칙이 지적되기는 했으나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경기 초반 이탈리아가 기세를 올리는데 한몫을 했다. 결국 선제 득점은 전반 33분에 나왔다. 페널티 지역 바깥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은 이탈리아는 에데르(인터밀란)의 강력한 슛이 스페인 골키퍼 맞고 나오자 조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가 달려들며 밀어 넣어 결승 골을 뽑아냈다. 이탈리아는 전반 45분에도 자케리니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위력적인 오른발 중거리포로 무력시위를 하는 등 줄곧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 들어서도 이탈리아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13분에는 에데르가 스페인 골키퍼 데헤아와 일대일로 맞서는 좋은 기회를 얻었지만 데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스페인의 반격이 줄을 이었다. 후반 29분에는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기는 했지만 스페인의 루카스 바스케스가 이탈리아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과 일대일로 맞서는 좋은 기회에서 골대를 맞히기도 했다. 이후로도 스페인은 헤라르드 피케(FC바르셀로나) 등이 연달아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끝내 이탈리아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에 이탈리아의 펠레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터뜨리며 너무 일찍 만난 두 유럽 강호의 희비가 완전히 엇갈렸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유로 2012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무적함대’의 위용을 과시한 스페인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타이틀 방어’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 스타디움에서는 인구 33만의 소국 아이슬란드가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8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연출했다. 이날 승리로 아이슬란드는 유로 본선 첫 진출에서 8강 진출의 쾌거를 맛보며 ‘다크호스’의 진가를 발휘했다. 아이슬란드의 8강 상대는 주최국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인 프랑스다. 아이슬란드는 전반 4분 잉글랜드 라힘 스털링의 페널티지역 침투를 골키퍼 하네스 할도르손이 막다가 깊은 태클을 범해 페널티킥 기회를 내줬고, 키커로 나선 웨인 루니에게 허무하게 선취골을 내줬다. 그러나 아이슬란드는 곧바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 6분 아론 권나르손의 오른쪽 롱 스로인을 페널티지역 인근에 있던 카리 아르나손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골문 앞으로 쇄도하 라그나르 시구르드손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아이슬란드는 수비벽을 쌓아 골문을 잠근 뒤 역습 기회를 노렸고, 두 번째 공격 기회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아이슬란드의 역습이 돋보였다. 전반 18분 아론 권나르손이 왼쪽 측면에서 그라운드를 가르는 롱패스로 반대편에 있던 비르키르 마르 세바르손에게 공을 넘겼다. 이어 구드문드손-길비 시귀르드손-욘 다디 보드바르손으로 이어지는 빠른 패싱 플레이를 펼쳤다. 잉글랜드의 수비가 느슨해진 틈을 타 보드바르손은 페널티지역 중앙에 있던 콜베인 시그도르손에게 패스했고, 스그도르손은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뽑았다. 이후 아이슬란드는 수비라인을 뒤로 당겼다. 후방에서 강한 압박으로 공을 가로챈 뒤 빠른 역습으로 공격을 도모했다. 아이슬란드는 전반전 점유율 31%에 그쳤지만, 효율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슈팅 4개 중 3개가 유효슈팅이었고, 그중 2개가 골로 이어졌다. 잉글랜드는 점유율 69%를 기록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슈팅 10개 중 유효슈팅은 단 2개였다. 조급해진 잉글랜드는 후반 14분 스털링을 빼고 제이미 바디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아이슬란드는 후반 25분 바디에게 역습 기회를 내주는 등 몇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실점하지 않고 잉글랜드를 제압했다. 연합뉴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