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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시 맨유 ‘모리뉴 더비’, 첼시의 4-0 완승…모리뉴 “믿을 수 없는 실수”

    첼시 맨유 ‘모리뉴 더비’, 첼시의 4-0 완승…모리뉴 “믿을 수 없는 실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첼시에게 0-4 완패를 당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탠퍼드 브릿지에서 치러진 첼시와 2016-2017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에서 0-4로 졌다. 맨유(승점 14)는 정규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에 빠지며 7위 자리에 머물렀고, 3연승을 거둔 첼시(승점 19)는 토트넘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4위로 올라섰다. 두 차례나 첼시의 지휘봉(2004~2007년, 20123~2015년)을 잡았던 맨유 모리뉴 감독의 이력 때문에 ‘모리뉴 더비’로 불린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허무하게 무너졌다. 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폴 포그바를 섀도 스트라이커로 내세워 첼시와 맞붙었지만 첼시의 집중포화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전반 시작 30여 초 만에 첼시의 페드로에게 결승 골을 내준 맨유는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게리 케이힐에게 추가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2-0으로 전반을 마친 첼시는 후반에도 에덴 아자르와 은골로 캉테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한 경기 최다 실점의 불명예를 맛봤다. 최근 성적 부진으로 경질설에 휩싸인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막판 4골 차로 앞서자 관중들에게 손짓으로 더 큰 응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모리뉴 감독은 “수비에서 믿을 수 없는 실수가 있었다”며 “전반 30여 초 만에 실점한 상황은 수비수들의 개인적인 실수였다”고 아쉬웠했다. 그는 “전반을 1-1로 마쳤어야 했지만 또다시 수비 실수가 나오며 0-2로 전반을 끝냈다”며 “전반 실점이 경기 결과를 바꿔버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리뉴 감독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콘테 감독과 악수를 하고 귀엣말로 한참 동안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이에 대해 모리뉴 감독은 “둘 만의 대화라서 공개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지만 스카이 스포츠는 “모리뉴 감독이 콘테 감독에게 ‘0-4 상황에서 홈팬들을 자극하는 손짓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차라리 0-1 상황에서 해야 했다. 굴욕적이었다’라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맨유, 첼시 경기 앞두고 모리뉴 “우승 못 하면 스페셜 원 반납”

    맨유, 첼시 경기 앞두고 모리뉴 “우승 못 하면 스페셜 원 반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경기를 앞두고 맨유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우승하지 못할 경우 ‘스패셜 원’(특별한 존재)을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모리뉴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친정팀 첼시와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계약 기간 3년 안에 우승하지 못할 경우 ‘스페셜 원’이 될 수 없다”라며 “그저 ‘좋은 감독’ 정도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은 “모리뉴 감독이 우승 트로피에 스페셜 원의 위치를 걸었다”라고 표현했다. 모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아A,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며 ‘스페셜 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단순히 ‘명장’의 수준을 넘어 ‘특별한 존재’로 각인됐다. 그러나 올 시즌 모리뉴 감독의 위신은 크게 떨어져 있다.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올 시즌 4승 2무 2패 승점 14점으로 7위에 그치고 있다. 맨유 구단은 비시즌 기간에 폴 포그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며 모리뉴 감독에게 날개를 달아줬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다. 모리뉴 감독이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친정팀 첼시와 경기를 앞두고 애칭인 ‘스페셜 원’ 반납 의사까지 밝히면서 우승에 관한 집념을 드러낸 것이다. 모리뉴 감독은 첼시전 필승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4번 우승했는데, 그중 3번을 내가 지휘한 것”이라면서 “첼시 사령탑에서 물러날 때, (성적은 나빴지만) 팬들과 교감은 특별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첼시엔 특별한 애정을 품고 있지만, 지금은 맨유의 승리를 위해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상의는 재킷 하나만…‘시크하고 섹시하게’

    [포토] 상의는 재킷 하나만…‘시크하고 섹시하게’

    영화배우 프란체스카 이스트우드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의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6회 EMA 어워드에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니에스타는 8주 결장, 네이마르는 병에 맞고 바르샤 수난

    이니에스타는 8주 결장, 네이마르는 병에 맞고 바르샤 수난

     이니에스타는 최대 8주 동안 출전이 어렵고, 수아레스와 네이마르는 날아온 병에 맞아 쓰러지고.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23일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와 의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의 종료 직전 페널티킥 골로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지만 웃을 수만은 없었다. 중원 사령관 안드레 이니에스타가 전반 11분 상대 수비수 엔초 페레즈의 태클에 걸려 넘어져 이반 라키티치와 교체됐다. 구단은 경기 뒤 그가 오른 무릎 인대를 다쳐 적어도 6주, 길게는 8주 동안 전열에서 이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니에스타가 빠지면서 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비에 타격을 입게 됐다. 당장 다음달 2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조별리그 경기에 그를 비롯해 스페인 대표팀 동료들인 제라드 피케, 호르디 알바 등이 나란히 빠지게 된다.    부상에서 돌아와 이날 세 번째 경기에 나선 메시는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패스를 받은 뒤 수비수 둘을 앞에 두고도 강한 왼발 슈팅으로 정확히 빈틈을 찾아 선취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후반 7분과 11분 연속 골을 내줘 끌려갔다. 후반 17분 코너킥 기회에서 루이스 수아레스가 동점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는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왼쪽을 돌파한 메시의 패스를 받은 뒤 상대 수비의 태클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메시가 침착하게 승리를 매조졌다. 세 경기 여섯 골째이며 올 시즌 라리가 5골로 득점 부문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얼마 뒤 경기가 끝나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한 데 모여 자축하는 순간, 발렌시아 서포터 쿠르바 노르드 관중석에서 병이 날아와 네이마르와 수아레스가 맞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메시가 그물을 출렁인 뒤 홈 팬을 향해 입맞춤 셀레브레이션을 한 게 자극한 것으로 짐작된다. 메시는 당연히 흥분해 홈 팬들에 맞서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며 항의했다. 동료들이 뜯어 말리자 잠깐 돌아선 뒤 다시 팬들에게 다가가며 욕설을 퍼부었다.   경기 도중 발렌시아에서 뛰었던 파코 알카세르는 날아온 해바라기씨 봉지에 얼굴을 맞는 등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여러 차례 심각한 부상을 모면했다.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최대한 자중하며 말을 아꼈다. 다만 이런 언급을 했다. “당신네들이 경기를 그토록 어렵게 만든 라이벌을 상대로 결승골이 터지면 축하해야 하듯 우리도 골을 자축한 것뿐이다.” 세사레 프란델리 발렌시아 감독은 그 장면을 보지 못했다고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축구에도 좌·우익 있다… 伊는 우익·브라질은 좌익축구

    축구에도 좌·우익 있다… 伊는 우익·브라질은 좌익축구

    좌익 축구, 우익 축구/니시베 겐지 지음/이지호 옮김/한스미디어/248쪽/1만 4000원 눈에 확 들어오는 제목이다. 축구에도 좌익, 우익이 있다니 신성한 스포츠에서 웬 색깔론이냐는 윽박이 나올지 모르겠다. 그런데 이것은 정치 사상이 아니라 축구 스타일에 관한 이야기다. 일본의 축구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만들어 낸 말도 아니다. 저자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인 세사르 루이스 메노티가 “축구에도 좌익이 있고, 우익이 있다”고 말했다. 1960년대 아르헨티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그는 자국에서 열린 1978년 월드컵에서 대표팀 사령탑이 돼 조국에 사상 첫 우승을 안겼다. 이기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접근법의 차이가 좌우를 가른다. 우익 축구는 한마디로 승리 지상주의다. 결과에 집착한다. 경기야 재미있든 없든 팬들에게 승리로 보상하려 한다. 수비를 철저히 하면서 빠른 역습을 노리는 게 전형적인 스타일이다. 반면 좌익 축구는 과정에 무게를 둔다. 착실한 쇼트패스로 아기자기하게 기회를 만들며 승리에 다가가려 한다. 견주자면 좌익 축구는 체력보다는 기술, 규율보다는 자유, 자기 희생보다는 자기 표현을 중시하는 축구다. 정치와는 좌우가 뒤바뀐 양상이 흥미로운데, 흔히 강팀을 만난 약팀이 구사하는 게 우익 축구다. 그런데 약팀이 강팀이 되면 좌익 축구로 변모하는 일이 잦다. 이런 기준으로 보면 빗장수비(카데나치오)로 유명한 이탈리아 축구는 우익이다. 반면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남미의 대명사 브라질 축구는 좌익이다. 짧고 간결한 패스게임(티키타카)으로 유명한 스페인도 마찬가지. 그런데 우익이든, 좌익이든 모두 축구 종가에서 움텄다는 점이 흥미롭다. 전통적으로 피지컬과 롱볼의 나라인 잉글랜드는 우익 축구로 볼 수 있다. 19세기 잉글랜드의 힘이 넘치는 플레이에 대항하기 위해 스코틀랜드가 쇼트패스를 중시하는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 좌파의 원류다. 훗날 유럽 대륙과 남미로 건너간 영국인 코치들이 스코틀랜드 스타일을 전파했다. 책 말미의 그래픽이 눈에 띈다. 감독들을 극좌에서 극우까지 여섯 단계로 분류했다. 스페인, 독일에서 대성공을 거두고 잉글랜드에 입성한 페프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와 20년째 한 팀에서만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아르센 벵거(아스널)는 극좌,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틈바구니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는 극우다. 그 유명한 알렉스 퍼거슨은 중도 좌파인 반면, 라이벌 과르디올라에 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광을 되살리려는 조제 모리뉴는 중도 우파에 이름을 올렸다. 그렇다면 한국을 월드컵 4강으로 이끈 거스 히딩크는? 중도 우파다. 좌익 신봉자인 메노티는 플레이 자체의 기쁨이 결여 됐다며 우익 축구를 폄하하지만 저자는 좌익이 반드시 옳다고 보지 않는다. 팬들에게 가장 큰 기쁨은 승리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좌든 우든 팬을 매료시킬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 좀 쉬자…손흥민 EPL 연일 강행군

    ‘좀 쉬게 해야 하지 않을까.’ 국내 축구팬이라면 2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출격을 대기하는 손흥민(24·토트넘)을 바라보며 이런 생각이 들 것 같다. 지난 6일과 11일 한국 대표팀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두 경기를 치르고 소속팀에 돌아가 16일 웨스트브로미치와의 리그 8라운드를 20분 남짓 소화한 뒤 19일 레버쿠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90분을 뛰었다. 하지만 팀 사정은 녹록지 않다. 지난 시즌 득점왕 해리 케인이 21일 달리기로 훈련을 재개했지만 이날 출장할 가능성은 거의 없고,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 출신 빈센트 얀센이 아직도 리그 적응 중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팀 내 최다 득점자 손흥민만 쳐다보는 것도 당연해 보인다. 포체티노 감독은 5승3무(승점 18)로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상 승점 19)에 이어 3위에 머물고 있는 토트넘이 선두로 올라설 기회라고 판단해 그에게 다시 손짓을 보낼 수 있다. 그런데 토트넘과 대표팀의 향후 일정이 첩첩산중이다. 26일 리버풀과의 컵대회, 29일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10라운드, 다음달 3일 레버쿠젠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대결, 사흘 뒤 아스널과의 리그 11라운드 등 만만찮은 적수들을 잇따라 만난다. 대표팀에 다시 기용되면 같은 달 11일 캐나다와의 평가전, 나흘 뒤 우즈베키스탄과의 월드컵 최종예선까지 숨 돌릴 틈이 없다. 그런데도 손흥민은 21일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인생 최고의 몸상태”라고 자신만만해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부진 딛고 포그바 2골 달성…맨유, 페네르바체 상대로 4-1 대승

    부진 딛고 포그바 2골 달성…맨유, 페네르바체 상대로 4-1 대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가 폴 포그바의 멀티골을 앞세워 페네르바체(터키)를 4-1로 이겼다. 맨유는 21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A조 3차전에서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머쥐었다. 사상 최고 이적료인 8900만 파운드(약 1228억원)를 기록하며 맨유로 돌아왔지만 9경기에서 1골로 부진했던 포그바는 이날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는 전반 31분 중원에서 한 번에 연결된 공을 문전에 있던 후안 마타가 잡고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기선을 잡았다. 키커로 나선 포그바는 맨유 이적 후 유로파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이어 3분 뒤 문전에서 돌파해 들어가던 앤서니 마샬이 또다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2-0을 만들었다.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루니가 공격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역습에 나섰고 포그바가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발 슈팅, 멀티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후반 3분 제시 린가드가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추가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루니는 린가드가 차기 좋게 공을 내주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페네르바체는 맨유에서 세 시즌을 뛰며 맹활약했던 로빈 판 페르시가 후반 38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연결된 패스에 오른발을 갖다 대 만회골을 넣은 데 만족해야 했다. 맨유는 이날 웨인 루니를 선발 출전시키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벤치에 두는 등 직전 경기와 비교해 선발진에 큰 변화를 줬다. 황희찬이 후반 교체 출전한 I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는 니스(프랑스)에 0-1로 졌다. 황희찬은 팀이 뒤지고 있던 후반 38분 투입됐지만, 후반 40분 경고를 받았을 뿐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K조에서는 인터밀란(이탈리아)이 사우샘프턴(잉글랜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준열, 런던 맨유 관중석 포착 “새벽에 축구보던 아이가 중계화면에..”

    류준열, 런던 맨유 관중석 포착 “새벽에 축구보던 아이가 중계화면에..”

    배우 류준열이 영국 런던의 축구장에서 포착됐다. 류준열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에 일어나 축구 보던 아이가 중계화면에 잡히기까지. 3경기 14골이 터진 꿈같은 축구여행은 꿈의 극장에서 마무리하는 걸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은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페네르바체 SK 경기 중계 화면을 캡처한 것. 류준열은 팀 유니폼을 입고 관중석 맨앞자리에서 휴대전화를 들고 경기장을 촬영하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맨유의 팬으로 알려진 류준열은 그간 SNS 등을 통해 열혈 축구팬임을 드러낸 바 있으며 최근 런던에서 축구 경기를 즐기는 근황을 전해왔다. 네티즌들은 “성공한 덕후”라며 류준열의 축구 사랑에 감탄을 표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내가 바로 메시야!”… ‘해트트릭’ 기록한 메시의 멋진 세리머니

    “내가 바로 메시야!”… ‘해트트릭’ 기록한 메시의 멋진 세리머니

    리오넬 메시가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3차전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메시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맨시티에 4-0으로 완승했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시 헤트트릭 앞세운 바르셀로나, 맨시티에 4-0 압승

    메시 헤트트릭 앞세운 바르셀로나, 맨시티에 4-0 압승

    리오넬 메시의 해트트릭 활약 등을 앞세워 바르셀로나(스페인)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잉글랜드)에 완승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3차전에서 맨시티에 4-0으로 눌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C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선두를 달렸고 맨시티는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메시는 전반 17분 문전에서 안드레 이니에스타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맨시티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까지 제치고 가볍게 왼발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 득점은 2016년 바르셀로나의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로 구성된 이른바 ‘MSN 트리오’의 100호골이기도 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바르셀로나는 공세를 이어갔고, 메시가 후반 16분 역습 과정에서 다시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전방에서 왼발 슈팅해 오른쪽 구석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는 후반 24분 맨시티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또다시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8분 제레미 마티유가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마지막으로 네이마르가 후반 44분 추가골을 넣어 승리를 굳혔다. UEFA 챔피언스리그 A조에서는 아스널(잉글랜드)이 메주트 외칠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불가리아)를 6-0으로 크게 이겼다. 같은 A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도 바젤(스위스)을 3-0으로 꺾으며 아스널과 파리 생제르맹이 나란히 2승 1무씩을 기록했다. D조 경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에인트호벤(네덜란드)을 4-1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로스토프(러시아)를 1-0으로 이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누가 더 높이 뛰나?!

    누가 더 높이 뛰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리버풀과 0-0으로 비겼다.사진은 맨유의 안데르 에레라(오른쪽)와 리버풀의 로베르토 피르미누.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북서부 더비’ 맨유 vs 리버풀 0대 0 무승부

    [포토] ‘북서부 더비’ 맨유 vs 리버풀 0대 0 무승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리버풀의 ’북서부 더비’가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양 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맨유 레전드 긱스 “모두 리버풀 승리 예상했지만…”

    맨유 레전드 긱스 “모두 리버풀 승리 예상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라이언 긱스가 맨유의 리버풀 전 무승부에 대해 “맨유에는 좋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맨유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면서 리그 7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후반 9분 폴 포그바의 크로스를 받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리버풀도 이어진 반격 찬스에서 엠레 잔이 문전에서 수비수 숲을 헤집고 왼발 슈팅했으나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맨유의 레전드 긱스는 리버풀과의 라이벌 매치에서 무승부에 그친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긱스는 경기 이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만약 오늘 경기에서 졌다면, 엄청난 압박에 시달려야 했다”면서 “모두가 이번 경기에서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했다. 그러나 결과는 무승부였고, 맨유에 무승부도 좋은 결과”라고 밝혔다. 긱스는 맨유에게 다음 경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PL 우승을 위해 넘어야 할 첼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서다. 긱스는 “주중에 있을 페네르바체전에서 승리해야 한다. 그 기세를 몰아 첼시(리그), 맨체스터 시티(EFL컵)와의 경기를 최고의 컨디션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잉글랜드 축구협회, 모리뉴 감독 발언 조사…“누군가 그에게 부담감”

    잉글랜드 축구협회, 모리뉴 감독 발언 조사…“누군가 그에게 부담감”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조제 모리뉴감독이 해당 경기 심판에 대해 한 발언에 대해 조사에 나선다. 리버풀과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모리뉴 감독은 해당 경기 심판인 앤서니 테일러에 ‘압박감’을 받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 모리뉴 감독이 해당 경기 심판인 앤서니 테일러에 대해 “매우 좋은 심판”이라면서 “그러나 누군가 의도를 갖고 그에게 부담감을 주고 있고, 그가 좋은 판정을 내리기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내 의견이 있지만, 과거에 수차례 발언으로 징계를 받으면서 교훈을 얻은 만큼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전직 심판인 키스 해킷이 테일러가 맨체스터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관심이 집중된 양 팀 경기의 심판을 맡는 것이 테일러에게 압박감을 줄 것이라고 평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스카이스포츠는 FA가 모리뉴 감독의 발언에 대해 살펴보고 있으며, 답변이 필요할 경우 모리뉴 감독에게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행’ 시체스영화제 2관왕

    ‘부산행’ 시체스영화제 2관왕

    영화 ‘부산행’이 제49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2관왕에 올랐다.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린 시체스영화제 폐막식에서 감독상과 시각효과상을 받았다. ‘부산행’은 지난 8월 제20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도 대상을 받는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받고 있다. 올해 시체스영화제에서는 다른 한국영화들도 선전했다.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촬영상과 포커스 아시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관객상을 받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시아 최초’ EPL 이달의 선수 손흥민 “박지성도 훌륭한 선수였다”

    ‘아시아 최초’ EPL 이달의 선수 손흥민 “박지성도 훌륭한 선수였다”

    손흥민(24·토트넘)이 14일(현지시간)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9월 한 달간 EPL 스토크 시티, 선덜랜드, 미들즈브러전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날 9월의 선수로 뽑혔다. 손흥민은 EPL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달의 선수상은 내 꿈이었다. 상을 집에 가져가면 가족들이 너무나 행복해할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박지성을 거론하며 겸손한 모습도 보였다. 손흥민은 “많은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 박지성은 오랜 기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팬들을 향해 “내가 잘 뛰지 못한 경기를 포함해 매일, 매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달의 선수는 인터넷 투표 10%와 심사위원 채점 90%를 합산해 결정한다. 심사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애덤 럴라나(리버풀),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시오 월컷(아스널) 등의 선수도 포함돼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시 손흥민… 亞선수 첫 EPL ‘이달의 선수’

    역시 손흥민… 亞선수 첫 EPL ‘이달의 선수’

    손흥민(24·토트넘)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9월의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달의 선수는 인터넷 투표 10%와 심사위원 채점 90%를 합산해 결정한다. 심사위원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티에리 앙리, 리오 퍼디낸드 등 총 20명이다. 손흥민은 심사에서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애덤 럴라나(리버풀),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시오 월컷(아스널) 등을 제쳤다. 손흥민은 9월 한 달간 3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지난달 10일 스토크시티와의 4라운드에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으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같은 달 18일 선덜랜드전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4일 미들즈브러전에서는 2골로 2-1 승리의 주역이 됐다. 지난해 8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역시 손흥민… 亞선수 첫 EPL ‘이달의 선수’

    역시 손흥민… 亞선수 첫 EPL ‘이달의 선수’

    손흥민(24·토트넘)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9월의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달의 선수는 인터넷 투표 10%와 심사위원 채점 90%를 합산해 결정한다. 심사위원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티에리 앙리, 리오 퍼디낸드 등 총 20명이다. 손흥민은 심사에서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애덤 럴라나(리버풀),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시오 월컷(아스널) 등을 제쳤다. 손흥민은 9월 한 달간 3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지난달 10일 스토크시티와의 4라운드에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으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같은 달 18일 선덜랜드전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4일 미들즈브러전에서는 2골로 2-1 승리의 주역이 됐다. 지난해 8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흥민,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이달의 선수…“한 달간 4골 1도움”

    손흥민,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이달의 선수…“한 달간 4골 1도움”

    손흥민(24·토트넘)이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EPL 9월의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달의 선수는 인터넷 투표 10%와 심사위원 채점 90%를 합산해 결정한다. 손흥민은 심사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애덤 럴라나(리버풀),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시오 월컷(아스널) 등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심사위원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티에리 앙리, 리오 퍼디난드 등 총 20명이다. 손흥민은 9월 한 달간 EPL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지난달 10일 스토크시티와 4라운드에서는 2골, 1도움으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같은 달 18일 선덜랜드와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지난달 24일 미들즈브러와 경기에서는 다시 2골을 터뜨리며 2-1 승리의 주역이 됐다. 손흥민의 리그 4골은 이미 지난 시즌 기록과 맞먹는 것이다. 지난해 8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계인? 존재했다. 하지만 다 죽었다’

    ‘외계인? 존재했다. 하지만 다 죽었다’

    물리학자 콕스 교수, "우리와 '컨택' 하기 전에 자멸했을 것" 우리가 외계인과 접촉하지 못하는 이유는 외계인들이 다 죽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한 물리학자가 주장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9일(현지시간)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을 한 사람은 물리학자 브라이언 콕스 영국 맨체스터 대학 교수로, 그는 선진문명을 이룬 외계인들이 우리와 접촉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그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문명을 파괴하고 자멸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 은하에만 해도 항성의 수가 2000억~4000억개 정도가 있고, 행성의 수는 적어도 1000억개는 될 텐데, 어째서 외계문명으로부터 오는 신호가 하나도 없는가 하는 것이 천문학자들에게는 커다란 미스터리 중의 하나다. 보도에 따르면, 콕스 교수는 과학의 발전이 정치제도의 발전을 앞지르는 경우, 자기 파괴의 모델이 성립되어 자멸의 길로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는 가설을 내놓았다.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이 필연적으로 파생하게 되는 온실효과 가스로 멸망하든지, 또는 원자력으로 문명을 파괴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마 우리 인류도 그같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계인 문제를 최초로 거론한 사람은 1950년대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로, 그는 로켓 기술을 확보한 선진문명의 외계인라면 수백만 광년 내의 은하들을 식민지화할 수 있을 텐데, 어째서 그런 증거는 이제껏 하나도 발견되지 않고 있는가 하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것을 페르미의 역설이라 한다. 이에 대해 콕스 교수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스스로를 파괴할 수 있는 힘을 가지면서도 그것을 방지할 수 있는 공동체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문명은 존속이 불가능하기 때문일 거라는 것이 한 해답이 될 수 있다. 과학과 기술의 발달이 정치발전을 앞지르게 마련이며, 그 결과는 파멸로 이어지게 된다. " 콕스 교수는 얼마 전 맨체스터 대학의 동료 물리학자인 제프 포셔 교수와 같이 쓴 '유니버셜:우주로의 안내(Universal: A Guide to the Cosmos)를 출간했다. 이 책은 138억년 전에 일어난 빅뱅에서 시작된 우주의 진화를 거슬러올라가면서 과학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책에서 저자들은 빅뱅은 수많은 빅뱅 중 하나일 뿐이며, 우리 우주 외에도 각기 다른 물리법칙이 지배하는 다른 우주들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관해 포셔 교수는 "이러한 주장은 어쩌면 기괴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거기에는 강력한 증거와 이론이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 책의 포인트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증거와 아이디어로 그 같은 결론에 이르는 길을 보여주는 것이다." 두 저자의 견해 중 가장 쟁점이 되는 것은 정치에 관한 부분으로, 정치가는 현실문제에만 매달리지 말고 과학자와 같이 사고하며, 보다 먼 미래를 주시하는 마인드를 가질 것을 권하는 대목이다. 콕스 교수는 "과학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의 주장이 정당한 것으로 밝혀지는 것인가, 아니면 자연에 대해 보다 깊이 알기를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것이 후자라면, 우리 주장이 틀린다 해도 우리는 즐거워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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