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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문학소년단…‘요시모토 바나나’ 읽는 중

    방탄소년단=문학소년단…‘요시모토 바나나’ 읽는 중

    “에픽하이, 에미넘의 팬, 게임 덕질도 해봤다” 지난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 초대된 이후 세계적으로 ‘BTS 신드롬’을 일으킨 방탄소년단이 최근 책에 빠져 있다고 고백했다.1Q84, 데미안 등 소설책에서 영감을 얻어 가사를 쓰기도 한 ‘문학소년’인 방탄소년단은 28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일본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을 읽고 있다고 말했다. 슈가는 “얼리 어답터처럼 디지털 기계를 좋아했는데 아날로그로 돌아갔다”면서 “어릴 때처럼 글을 쓰고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인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의 ‘인생수업을 얼마 전 읽었고 지금 읽는 건 일본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그녀에 대하여‘이다”라고 말했다. RM도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이 집에 있길래 읽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동심으로 돌아가서 옛날에 읽은 프랑스 소설가 쥘 베른의 고전 과학소설 ’해저 2만리‘와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다시 읽어보려 한다”면서 “요즘 동심이 날 릴렉스 시켜 준다”고 말했다. 뷔는 “최근에 읽으려고 노력한 책이 필립 체스터필드의 ’아들아 시간을 낭비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이다”라고 답했다. 열성팬이 많은 방탄소년단은 과거에 자신도 무언가의 팬이었다고 털어놨다. 슈가는 “에픽하이와 에미넘의 굉장한 팬이었다”면서 “지금은 타블로 형과 친한데 CD를 사고 공연도 가고 형들이 한 액세서리도 구입하고 사소한 기사와 영상도 찾아봤다. 그래서 팬들의 마음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슈가는 농구를 좋아해서 미국프로농구(NBA)스타인 앨런 아이버슨의 광팬이었다고도 했다. RM도 “나도 에미넘과 에픽하이의 팬이었다. 2012년 에미넘이 내한했을 때 멤버 셋이 공연장에 갔다”면서 “에픽하이가 ’플라이‘로 활동할 때 타블로 형의 재킷이 어디 건지 찾아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RM은 “한우물을 파는 성격이어서 한 브랜드를 좋아하면 종류별로 다 모으고 피규어도 하나 있으면 다 사야 한다”면서 “피규어 디자이너 인터뷰도 찾아보며 왜 이런 걸 만들었는 지 알아야 속이 풀린다”고 말했다. 진은 “옛날에 메이플스토리란 게임을 했느데 그때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면서 “새로운 아이템 정보를 외워가면서 타 경쟁사 게임을 하는 친구와 말다툼을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뷔는 “게임 ’서든 어택‘의 덕후였다. 너무 좋아해서 랭킹 1위 용병에도 들어갔다”면서 “하루 용돈 1000원이었는데 일주일 동안 게임 안하고 1만원을 모아 게임에 쓸 정도로 엄청 좋아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홀로그램보다 선명…공기 중에 3D 영상 띄우는 기술 개발

    홀로그램보다 선명…공기 중에 3D 영상 띄우는 기술 개발

    영화 ‘스타워즈’에서는 로봇 알투디투(R2-D2)가 공기 중에 레이저로 레아 공주의 입체 영상을 투영한다. 이런 공상과학(SF)적인 장면이 현실이 될 날이 그리 멀지 않은 듯하다. 미국 브리검영대학 대니얼 스몰리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공기 중에 무수히 많은 미세 입자를 제어해 홀로그램보다 사실적이고 명확하게 보이는 3D 영상을 제작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 24일자에 발표했다. 스몰리 박사는 “이 기술은 단지 공간에 무언가를 빨리 인쇄하고 지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로 손가락 하나 위에서 조그만 나비 한 마리가 춤추는 모습과 스타워즈 속 레아 공주를 흉내 낸 한 대학원생의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 기술은 지금까지 나온 어떤 홀로그램 기술보다 스타워즈 속 한 장면과 가깝게 재현한 것이다. 경쟁 기술을 개발 중인 미국 로체스터대학의 커티스 브로드벤트 박사는 “이번 기술은 정말 멋지다”면서 “사람들은 이 영상을 원형으로 둘러서서 볼 수 있고 어떤 장소에서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홀로그램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몰리 교수는 “공기 중 입자들은 영화 ‘스타트렉’에 나왔던 트랙터 빔 방식처럼 레이저 광선에 의해 제어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몰리 교수에게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려준 것은 영화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가 홀로그램 장갑을 착용하고 영상을 조작하는 장면이었다. 현실에서는 영상이 교란돼 스타크의 팔처럼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없다. 스몰리 교수는 “홀로그램에서 이른바 ‘부피측정 디스플레이’(volumetric display)로 불리는 이런 기술로 발전하는 과정은 일반적인 2D 프린터에서 3D 프린터로 발전하기만큼 어렵다”면서 “홀로그램은 눈에 3D로 보이긴 하지만 모든 작동 원리는 2D 평면에서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핵심은 토니 스타크의 팔처럼 입자를 포착해서 움직여야 하므로 팔은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구 초기에 스몰리 교수는 중력이 입자를 떨어뜨려 영상을 유지할 수 없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레이저 광선의 에너지는 대기압을 변화해 입자의 부유 상태를 유지한다고 그는 말했다. 스몰리 교수는 영상을 공기 중에 투영하기 위해 어린이 도시락 크기의 1.5배 정도 되는 기기를 만들어 사용했다. 현재 기술로는 이보다 크게 영상을 만들면 안전상의 문제가 있다고 한다. 따라서 스몰리 교수는 더 많은 연구와 다양한 레이저 빔을 사용해 더 큰 프로젝트를 만들 계획이다. 그의 기술이 현실화되려면 아직 몇 년은 더 걸리겠지만, 앞으로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의료 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를 모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물건 훔치다 매번 걸리는 어리숙한 도둑견

    물건 훔치다 매번 걸리는 어리숙한 도둑견

    “우리집 개가 또 뭘 훔치려고 했어요.” 이 사람의 SNS를 보면 왜 사진들이 하나같이 개가 물건을 물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 것같다. 견주가 그렇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견주가 트위터에 반려견의 도벽을 신고(?)했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영국 소셜 미디어 매니저 프란체스카 에밍헴은 트위터에 닥스훈트 반려견 ‘플린’을 절도견(?)으로 신고했다. 지금까지 플린은 TV 리모컨, 도마, 향초, 그릇과 접시, 수건 등을 훔치다가 현장에서 적발됐다. 집안 곳곳에서 값도 별로 안 나가는 물건들만 골라 훔치는 좀도둑이다. 플린은 도둑고양이처럼 도벽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견주는 장물에 번호를 매기며, 플린의 범행을 낱낱이 기록하고 있다. 플린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서, 도벽의 원인이 심심풀이인지, 주인의 관심을 바라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한다.노트펫(notepet.co.kr)
  • [월드피플+] 키 78cm…희귀병 19세 여성의 인생 찬가

    [월드피플+] 키 78cm…희귀병 19세 여성의 인생 찬가

    키가 78cm인 19세 여성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한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영국 일간 더선은 22일(현지시간) 체스터 주에 거주 중인 조지아 랭킨(19)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랭킨은 어려서부터 평탄하지 않은 삶을 겪었다. 랭킨의 부모는 딸이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살이 빠지기 시작하자 무언가 잘못됐음을 깨달았다. 의사들은 장 상피세포 이형성증(intestinal epithelial dysplasia)이라는 진단을 내렸고, 몇 년 동안 랭킨은 튜브를 통해서 영양분을 섭취해야했다. 그러나 랭킨이 초등학생이 되자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같은 반 친구들보다 신체적으로 급격하게 뒤쳐지기 시작한 것이다. 걱정이 된 부부는 딸을 병원으로 데려갔고 골격 이형성증(skeletal dysplasia)으로 성장이 멈췄다는 말을 들어야했다. 결국 랭킨은 13살 때 휠체어에 의지하는 신세가 됐다. 골격 이형성증은 신생아 4000명~5000명당 약 1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으로 종류도 350여 개에 달한다. 사실 랭킨의 상태는 너무 희귀해 의사들이 공식적으로 어떤 종류인지 밝혀내지 못한 상태다. 다만 자궁에 있을 때 뼈들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고, 랭킨의 병이 뼈를 녹여 성장을 멈추게 했다고 판단했다. 랭킨은 “내 삶은 고통스럽다. 단순히 키가 작아서가 아니다. 고통은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 존재한다. 그러나 이 고통이 나를 낙담시키지 않게하려고 굳게 마음 먹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부터 내 외모를 사랑한 건 아니었다. 몇 년 동안이나 남과 다른 외모가 불편했다"면서 "친구들 역시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놀리거나 따돌렸다. 이는 어린 나이에 상처가 됐지만 현재 나만의 장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고통이 일상이라는 랭킨은 자신의 작은 키에 대해 스스럼 없이 농담을 한다. 아픈 이야기도 웃음으로 승화해서 공유하거나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의 기술과 팁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더선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평창 완전 정복] 번갯불 레이싱 단 1분… ‘얼음 위의 F1’

    [평창 완전 정복] 번갯불 레이싱 단 1분… ‘얼음 위의 F1’

    봅슬레이는 선수들이 원통형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얼음 트랙을 시속 120~130㎞로 활강하며 속도를 겨루는 경기다. 직선, 곡선, 원형 오메가 등으로 이뤄진 코스를 1분 안팎으로 주파하기에 ‘얼음 위의 포뮬러원’(F1)으로 불린다.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등 동계올림픽 썰매 3종 경기 중 유일하게 2~4인 단체가 출전한다.봅슬레이는 1924년 제1회 샤모니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처음엔 남자 4인승 경기만 열리다가 1932년 레이크플래시드올림픽에서 남자 2인승,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에서 여자 2인승이 추가됐다. 2014년부터 4인승 경기에 여자 선수가 남자 선수와 함께 출전할 수 있어 남자 4인승은 ‘오픈 4인승’으로 불리게 됐다. 이번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경기엔 오픈 4인승과 남자 2인승, 여자 2인승 등 세 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이틀에 걸친 4차 시기의 주행 기록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봅슬레이는 스타트와 썰매 조종 능력이 승부를 가른다. 선수들은 스타트 라인에서 수십 미터를 달리며 썰매를 힘껏 밀어 속도를 낸 뒤 썰매에 탑승한다. 2인승에선 썰매 뒤에 타는 제동수(브레이크맨), 4인승에서는 썰매 중간에 타는 푸쉬맨 2명이 썰매를 미는 역할을 한다. 2016년 봅슬레이 월드컵에서 평균 스타트 1~6위를 기록한 팀이 최종 순위에서 1~6위에 오를 만큼 스타트 기록이 최종 기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주행 중에는 썰매가 벽면에 부딪히는 것을 최소화하며 속도를 최대로 내야 한다. 썰매 앞에 타는 조종수(파일럿)는 썰매 안쪽에 달린 밧줄로 썰매를 조종하며 벽면에 부딪히지 않게 주행 방향을 바꾼다. 하지만 주행 방향을 조종하면 썰매 날이 저항을 받아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조종 또한 최소화해야 한다. 제동수는 피니시 라인 통과 후 브레이크를 걸어 최종적으로 썰매를 정지시킨다. 썰매와 선수들의 몸무게도 속도에 영향을 준다. 선수와 썰매를 합친 무게가 무거울수록 가속도가 붙지만, 썰매 자체가 무거우면 출발할 때 밀기가 어려운 탓에 선수들은 몸무게를 늘리는 반면 썰매는 경량화한다. 썰매를 포함한 장비와 선수의 총중량이 남자 2인승의 경우 390㎏, 여자 2인승 350㎏, 오픈 4인승은 630㎏로 제한된다. 선수들은 이 범위 안에서 무게를 늘리기 위해 썰매 안에 무게추를 넣기도 한다. 봅슬레이가 ‘얼음 위의 포뮬러원’으로 불리는 또 다른 이유는 썰매에 있다. 자동차 관련 기술이 총망라된 슈퍼카가 포뮬러원에서 경쟁하듯 봅슬레이에서도 각종 첨단 기술로 무장한 썰매가 출전해서다. 봅슬레이 썰매는 무게가 가볍고 표면이 균일해야 해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된다. 여기에 탑승자 체형 분석을 위한 3D(3차원) 스캔 기술, 최적의 탑승 자세를 구현하기 위한 설계 기술,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풍동 실험 등 첨단 자동차 제조 기술이 적용된다. 이에 페라리, 맥라렌, BMW 등 세계 유명 자동차 제조업체가 홍보 효과 등을 노리고 썰매 제작에 뛰어들고 있다. 현대자동차도 2015년 최초로 한국형 봅슬레이를 제작해 이듬해 대표팀에 전달했지만,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 출전하는 원윤종(33)-서영우(26) 조는 고심 끝에 라트비아산 BTC 썰매를 선택했다. 평창올림픽에서는 캐나다와 독일의 강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3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7차 월드컵 남자 2인승에서 독일의 니코 발터-크리스티안 포저 조,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 조, 요하네스 로흐너-크리스토퍼 베버 조가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했다. 프리드리히-마르기스 조는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원윤종-서영우 조의 강력한 라이벌이다. 캐나다의 저스틴 크립스-제시 럼스덴 조는 이번 월드컵에서 4위에 그쳤지만, 세계 랭킹 1위로 이번 시즌 일곱 차례 월드컵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AI 판사가 더 공정할까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AI 판사가 더 공정할까

    인공지능(AI) 기술은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구글의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AI ‘알파고 제로’가 등장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2016년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압승을 거둔 ‘알파고 리’를 비롯해 많은 AI들은 기존의 수많은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딥러닝 기술로 능력치를 높입니다. 그렇지만 알파고 제로는 바둑이나 체스, 장기의 기본 규칙만 알고 인공신경망 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게임의 이치를 터득한 뒤 기존의 알파고들과 게임한 결과 차례로 격파해 나갔다고 합니다.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조만간 강(强)인공지능이 등장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강인공지능은 아직 요원한 이야기라고 하니 아직까지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AI 기술 소식을 들으면서 사람들은 정치적 문제가 걸려 있거나 판단이 쉽지 않은 범죄 사실에 대한 판결을 내릴 때 ‘인공지능 판사’를 도입하면 더 공정하지 않을까라고 말하곤 합니다. ●AI도 인종적 편견 갖고 판단 내려 살인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양극성 장애를 가진 여성에게 몇 년의 징역을 선고해야 할까, 이전에 경범죄를 저지른 범죄 경력도 없다면 재판 중 보석 신청을 받아들여야 할까 등 쉽게 판단을 내릴 수 없는 문제들이 미국 전역 판사들의 책상에 쌓여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판결을 내릴 때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는 것은 어떨까 하는 목소리가 미국 내에서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인공지능 판사’의 판결이 인간이 내리는 결정보다 나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인공지능 판사가 사람이 내리는 결정보다 결코 낫지 않다”입니다. 미국 다트머스대 컴퓨터과학과 연구팀은 미국 법무부에서 활용하는 범죄자 재범 가능성 판단 알고리즘 프로그램인 ‘콤파스’가 내린 결정과 사람이 내린 결정을 비교해 봤습니다. 콤파스는 현재 미국 법원에서 범죄자의 보석금 액수나 형량 등의 판단을 내릴 때 활용되고 있는 AI입니다. 연구팀은 플로리다주 브로워드카운티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약 1만명의 범죄자 중 무작위로 1000명을 선택해 콤파스가 판단했던 재범 확률 점수와 향후 2년 동안 체포 기록을 확인했습니다. 그다음 400명의 일반인들에게 콤파스에 입력된 똑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재범 가능성을 판단하도록 한 뒤 비교해 본 것입니다. 결과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많이 달랐습니다. 사람이 내린 예측 정확도는 67%였고, 인공지능인 콤파스가 내린 예측의 정확도는 65.2%였습니다. 미세한 차이이기는 하지만 사람의 결정이 더 정확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실험을 통해 인공지능 역시 사람처럼 흑백 인종적 편견을 갖고 판단을 내린다는 사실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1월 17일자에 실렸습니다. 사실 2016년 비영리 탐사보도 매체인 ‘프로푸블리카’에서 콤파스가 백인보다 흑인 범죄자에게 더 과도한 형량과 판결을 내린다고 폭로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실험은 인공지능의 ‘공평무사’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I 기술의 발전 방향 더 지켜봐야 인공지능 기술 역시 사람이 만든 것이니만큼 그 판단 역시 결코 ‘중립적’일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해 무조건 낙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가 만약 인공지능이 내린 판단이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이 아닐 때 뒤늦게 기술에 문제가 있다고 비난하기보다는 지금은 기술의 발전 방향을 차분히 지켜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dmondy@seoul.co.kr
  • 날씬해 보이기 위해 갈비뼈 4개도 제거한 ‘인간 캔’

    바비인형의 남자친구 캔을 닮기 위해 성형에 거침없이 돈을 쓰고 있는 로드리고 알베스가 이번엔 갈비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름보다 '인간 캔'이라는 별명으로 더욱 널리 알려진 알베스는 최근 미국에서 수술대에 올랐다. 인형처럼 날씬한 허리를 갖기 위해 갈비뼈를 제거하는 수술이다. 알베스의 허리사이즈는 34인치. 목표는 26인치 허리 만들기였다. 그는 이를 위해 갈비뼈 6개를 제거하길 원했다. 하지만 의사들은 불가 판정을 내렸다. 갈비뼈 6개를 잘라내면 폐가 다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절충 끝에 알베스는 갈비뼈 4개를 제거하기로 했다. 하루라도 빨리 날씬해진 모습을 대중에게 자랑하고 싶었던 것일까? 수술을 마친 알베스의 모습은 미국 비벌리힐즈에서 포착됐다. 체스판 무니의 셔츠와 바지에 하얀 재킷을 걸친 그는 날씬해진 허리를 뽐냈지만 사실 허리사이즈 큰 변화는 없어 보였다. 알베스의 모국인 브라질의 언론들은 "갈비뼈를 4개나 제거했다지만 괜한 수술을 받은 것 같다"며 "전혀 날씬해진 모습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알베스는 지금까지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60회 이상 성형수술을 받았다. 성형에 쏟아부은 돈만 해도 최소한 6만 달러(약 6430만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지독한 성형중독에 빠진 알베스는 몸에서 제거한 갈비뼈의 사진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는 등 최근엔 엽기적인 인증샷 놀이까지 벌이고 있다. 사진=디에스미누토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포토] ‘백옥의 섹시’ 프란체스카 쿠란

    [포토] ‘백옥의 섹시’ 프란체스카 쿠란

    배우 프란체스카 쿠란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4회 스크린 액터스 길드 시상식(the 24th annual Screen Actors Guild Awards ceremony)’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해자 최소 274명…연쇄 성범죄자 검거

    피해자 최소 274명…연쇄 성범죄자 검거

    최소한 300명 가까운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남자가 붙잡혔다. 콜롬비아의 연쇄 성범죄 용의자 후안 카를로스 산체스(37)가 베네수엘라에서 검거됐다고 현지 언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용의자를 검거한 베네수엘라 당국은 콜롬비아에 신병을 인도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경찰의 추격을 받던 용의자는 최소한 5년 전 몰래 국경을 넘어 베네수엘라로 건너갔다. 베네수엘라에 정착한 그는 '로보 페로스'라는 가명으로 다수의 이메일 계정을 개설하고 자신의 성범죄 장면을 찍은 영상을 팔아 생계를 꾸렸다. '로보 페로스'는 스페인어로 '사나운 늑대'라는 표현이다. 남자는 2008년 콜롬비아에서 14살 남자아이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적이 있다. 하지만 허술한 사법시스템이 불구속 수사를 결정하면서 용의자는 자유의 몸이 됐다. 풀려난 그는 경찰을 피해다니며 다시 아동과 청소년을 노린 성범죄를 이어갔다. 콜롬비아 언론에 따르면 그가 저지른 아동 성범죄는 확인된 것만 최소한 274건에 달한다. 일부 언론은 "피해자가 5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범행 수법은 언제나 비슷했다. 용의자는 백화점 놀이시설 등에서 아이들과 접촉, 유인해 범행을 저지르곤 했다. 베네수엘라로 도피한 남자가 꼬리를 잡힌 건 멕시코에서 최근 아동포르노에 빠져 있던 한 남자가 붙잡히면서다. 남자는 베네수엘라에 은신한 산체스에게 다수의 아동포르노 영상을 샀다. 멕시코 경찰 당국은 산체스가 베네수엘라에 숨어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정보를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당국에 알렸다. 3개국 수사 당국의 긴밀한 협력에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된 셈이다. 사진=나시온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손흥민 득점포 멈추고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

    손흥민 득점포 멈추고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

    손흥민(토트넘)이 득점포 가동을 잠시 멈춘 것은 물론 단 하나의 슈팅도 날리지 못했다. 팀은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 24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에 2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될 때까지 70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5일 웨스트햄전, 14일 에버턴전에서 잇따라 득점했던 손흥민은 리그 연속 득점행진을 두 경기에서 멈췄다. 시즌 12호골 도전은 오는 28일 뉴포트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경기에서 이어가게 됐다.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장했는데 그 공백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최근 리그 다섯 경기 무패(4승1패)를 이어가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토트넘과 10경기 무승 행진을 이어가며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사우샘프턴의 경기였지만 초반에는 사우샘프턴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여러 차례 사우샘프턴의 위협적인 측면 크로스가 결국 토트넘의 자책골을 불러왔다. 전반 14분 사우샘프턴 라이언 버트런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토트넘 다빈손 산체스가 걷어내려고 발을 갖다 댄 것이 곧장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지만 2분 뒤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온 후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 케인이 수비수들을 뚫고 골대 정면으로 나와 헤딩으로 정확하게 골대 안으로 꽂아넣었다. 이로써 케인은 시즌 리그 21호골로, 리그 통산 100골에 한 골만 남겨뒀다. 토트넘은 역전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에릭센의 공백 속에 전방으로 좀처럼 공이 연결되지 못했고, 손흥민도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돌파보다는 패스 위주의 플레이를 하던 손흥민은 후반 17분 태클에 성공해 역습 기회를 만들어내기도 했으나 결국 한 차례 슈팅도 날리지 못한 채 교체됐다. 이날 승리하면 리버풀을 제치고 4위 도약까지 노려볼 수 있었던 토트넘은 승점 1만을 더하며 13승6무5패(승점 45)로 리버풀에 승점 2 뒤진 5위에 머물렀다. 사우샘프턴은 4승10무10패(승점 22)로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호날두, 레알 떠나나…“메시 수준 주급 요구·맨유 복귀설”

    호날두, 레알 떠나나…“메시 수준 주급 요구·맨유 복귀설”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와 결별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포르투갈의 레코드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1억 유로(1310억 원)에 이적시장에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 수준의 주급 인상을 원했지만 레알은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호날두의 나이와 그에 따른 기량 감소로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티이드, 파리 생제르맹, 중국 클럽 등 다양한 팀에서 호날두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계에서는 이전부터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티이드 복귀를 원한다”는 말도 들려왔다. 맨유에 있을 때 호날두가 최고의 기량을 펼쳤기 때문에 현지 언론들은 호날두가 다시 맨유로 갈수 있다고 점치고 있다. 이에 대해 스페인 일간지 라 섹스타는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호날두의 복귀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 완전 정복] ‘빙판의 체스’… 상대팀의 수를 읽어라

    [평창 완전 정복] ‘빙판의 체스’… 상대팀의 수를 읽어라

    선수 4명이 표적 향해 스톤 던져 솔로 얼음 쓸며 속도·방향 조절 ‘빙판 위의 체스’란 별명을 지닌 컬링은 작전시간을 ‘싱킹 타임’(Thinking time)으로 부를 만큼 고도의 전략을 요구하는 종목이다. 선수들은 경기 내내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치열한 머리싸움을 펼친다.관중들도 경기를 관람하며 전략을 고민하고 짜릿한 긴장감을 즐긴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팀당 하루 2경기씩 소화하는 일정이어서 선수들의 체력전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평창올림픽에서 컬링은 3개 세부종목(남자, 여자, 믹스더블)으로 나뉜다. 남녀 경기는 경기당 10엔드로 진행된다. 각 팀은 38분의 작전타임을 부여받아 3시간 정도의 경기를 펼친다. 4명의 선수와 후보 1명이 경기에 출전하며 엔드마다 선수당 두 번의 투구 기회를 얻는다. 이번에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믹스더블 경기는 8엔드로 치르며 각 팀은 22분의 작전시간을 부여받는다. 경기 시간은 약 2시간으로 잡으면 된다. 믹스더블은 남녀 1명씩으로 구성돼 엔드마다 팀당 5번의 투구를 진행한다. 선수들은 45.72m 길이의 경기장에서 최대 19.96㎏ 무게의 스톤을 상대 팀 하우스(표적)를 향해 던진다. 투구는 리드, 세컨드, 서드(바이스 스킵), 스킵의 순서로 진행된다. 던져진 스톤은 하우스 앞의 호그라인을 넘어야 정상 투구로 인정된다. 스톤이 반경 1.83m의 하우스 안에 들어가야 득점으로 인정된다. 하우스 가장 안쪽의 원 ‘티’에 상대보다 근접하게 투구한 스톤마다 1점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스위퍼의 활약은 컬링의 흥미를 더한다. 투구한 스톤이 20~30m를 나아가는 동안 2명의 스위퍼가 브룸이라는 솔을 이용해 스톤이 가는 길을 쓸고 닦는다. 전략에 따라 양쪽 또는 모두 같은 쪽에서 스위핑을 한다. 스위핑에 따라 스톤을 3~5m 더 나아가게 할 수 있고 방향을 우회시킬 수도 있다. 주장인 스킵의 역할도 눈여겨볼 포인트다. 스킵은 투구하는 반대편에 위치해 스톤의 방향과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상대방의 스톤을 처리하는 작전을 결정하는 총괄 지휘자다. 경험이 많고 경기의 모든 요소를 두루 살필 수 있는 선수를 스킵으로 삼는다. 한국 컬링 대표팀은 지난 소치올림픽에 처음 출전해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다. 당시 경기도청 소속 여자 대표팀이 3승6패로 10개 팀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미국, 러시아 등 전력상 우위에 있는 팀들을 격파하며 ‘메달 기대주’로 성장했다. 남자 선수단은 김창민(스킵·주장), 성세현(서드), 오은수(세컨드), 이기복(리드), 김민찬(후보)으로 구성됐다. 여자 팀은 김은정(스킵·주장), 김경애(서드), 김선영(세컨드), 김영미(리드), 김초희(후보)가 출전한다. 믹스더블엔 이기정과 장혜지가 짝을 이뤘다. 현재 4강 후보로는 캐나다·스위스·스웨덴·스코틀랜드가 꼽힌다. 전통 강호 캐나다의 전 종목 석권도 점쳐진다. 우리 팀도 최근 상승세를 탔다. 남녀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호주에서 열린 2017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PACC)에서 동반 우승을 일궜다. 남자 팀은 직후 캐나다에서 열린 부스트 내셔널 그랜드슬램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 첫 메달 사냥 성공 가능성을 한껏 부풀렸다.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컬링 경기는 다음달 8일 믹스더블 예선전을 시작으로 25일 여자 결승까지 대장정에 나선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우리 흥~’ EPL 선수 순위 2위에 ..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

    ‘우리 흥~’ EPL 선수 순위 2위에 ..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

    9287점 얻어 해리 케인(9576점)에 이어 두 번째 토트넘 손흥민(26)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수 순위 2위에 올랐다.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17일 발표한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에 따르면, 손흥민은 9287 점을 받아 팀 동료 해리 케인(9576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모하메드 살라(4위·리버풀)를 비롯해 호베르투 피르미누(10위·리버풀), 폴 포그바(12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을 당당히 제쳤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2개를 기록하며 단숨에 파워랭킹 2위 자리까지 뛰어올랐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은 최근 5경기를 기준으로 매주 순위를 매긴다. 공격포인트를 포함해 총 32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총점을 매겨 객관성을 높였다. 올 시즌 11골, 리그 8골, 시즌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손흥민은 22일 사우샘프턴과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 나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헤아나초 잉글랜드 최초의 VAR 도움으로 골 인정된 선수

    이헤아나초 잉글랜드 최초의 VAR 도움으로 골 인정된 선수

    나이지리아 출신 켈레치 이헤아나초(레스터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사상 처음 비디오판독(VAR)로 득점을 인정받았다. 이헤아나초는 16일(현지시간) 리그원(3부 리그) 플리트우드 타운과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전) 재경기 전반 43분 이슬람 슬리마니(알제리)의 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선제골을 터뜨렸다. 1-0으로 앞선 후반 16분 또다시 그가 골을 뽑아냈을 때이날의 첫 VAR이 시도됐다. 그 전 더마라이 그레이가 패스를 건넬 때 오프사이드 위치였던 것으로 노 골 판정이 내려졌다. 하지만 후반 32분 또 다시 이헤아나초가 득점하자 VAR이 다시 동원됐다. 리야드 마레즈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는데 부심이 깃발을 들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그러나 조너선 모스 주심은 비디오 판독관 마크 존스와 상의한 결과 이헤아나초가 수비수 조너선 폰드의 오른쪽 뒷발보다 뒤쪽, 즉 온사이드에 있었던 것이 맞다며 67초 만에 골로 인정했다.잉글랜드 프로축구에 VAR이 사용된 것은 FA컵 브라이턴-크리스털팰리스 경기가 처음이었으며 카라바오(EFL)컵 첼시-아스널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가 이달 들어 세 번째였는데 앞서 두 경기에서는 최초의 판정이 뒤집어지지 않았고, 판독 결과 득점이 인정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이헤아나초는 지난해 여름 2500만파운드를 받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적해왔지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펼쳤는데 이날 두 골로 값어치를 증명하며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03분 동안 뛰었지만 지난해 10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EFL컵에서 한 골을 넣은 것이 그의 유일한 소득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에어비앤비, 패기 넘치는 ‘트럼프 디스’

    에어비앤비, 패기 넘치는 ‘트럼프 디스’

    숙박공유 업체인 에어비앤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지소굴’이라 언급한 중부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국가를 위해 관광 유치 캠페인을 벌인다고 미국 언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에어비앤비는 트럼프 대통령이 ‘거지소굴’이라고 한 아이티, 엘살바도르 등의 나라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10만 달러(약 1억원) 규모의 온라인 광고를 시작했다. 에어비앤비는 “이 광고가 특별하고 아름다운 장소에 더 많은 관광객 방문을 촉진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 아이티와 가나, 케냐, 세네갈, 모로코 등의 유명 관광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공화·민주 의원 6명과 만나 이민개혁 해법을 논의하던 중 아이티, 엘살바도르 등 중미와 아프리카 국가들을 겨냥해 “우리가 왜 거지소굴(shithole) 같은 나라들에서 이 모든 사람이 여기에 오도록 받아줘야 하느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거센 논란을 일으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문이 확산하자 “이는 (나에 의해) 사용된 언어가 아니다”고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티로 놀러오세요”…트럼프 ‘거지소굴’ 발언에 맞대응한 기업

    “아이티로 놀러오세요”…트럼프 ‘거지소굴’ 발언에 맞대응한 기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아프리카와 중미 국가들을 ‘거지소굴’(shithole)이라고 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숙박 공유업체가 ‘보란 듯이’ 광고를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현지 언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Airbnb)는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000만원)를 들인 인터넷 광고를 제작했다. 해당 광고는 아프리카 국가인 아이티와 중미국가인 엘살바도르 등의 아름다운 여행지와 공유가능한 숙박시설을 소개하고 있는데, 매우 ‘공교롭게도’ 이 국가들은 트럼프가 ‘거지소굴’이라고 지칭했던 국가와 일치한다. 에어비앤비 측은 “우리는 이번 광고를 통해 더욱 많은 여행객들이 이 아름답고 특별한 장소를 찾을 수 있도록 권장할 것”이라면서 “이는 누구나 어디에든 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우리의 사명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록 공식적으로는 ‘사명’이라고 언급했지만, 이번 광고 프로젝트가 트럼프의 ‘거지소굴’ 발언과 무관하지 않음을 에둘러 인정하기도 했다. 에어비앤비는 SNS에 “우리는 최근 아이티에 대한 ‘욕설이 섞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이러한 관심은 아이티가 얼마나 아름다운지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다름 아닌 사람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고 적었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도 자신의 SNS에 “우리 회사를 이용하는 270만 명의 고객이 엘살바도르와 아이티 등 아프리카를 여행했다. 이 국가들은 여행하기에 충분할 만큼 아름답다”면서 “우리가 세상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는 지난 11일, 공화·민주당 의원 6명과 만나 이민개혁 해법을 논의하던 중 “우리가 왜 거지소굴(shithole) 같은 나라들에서 이 모든 사람이 여기에 오도록 하느냐”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공화당은 “대통령은 그 말을 하지 않았다. 중대한 와전”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실제 트렌스젠더가 주인공인 영화 ‘탠저린’ 예고편 공개

    실제 트렌스젠더가 주인공인 영화 ‘탠저린’ 예고편 공개

    촬영방식만큼이나 파격적인 출연진으로 주목받는 영화 ‘탠저린’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탠저린’은 트랜스젠더인 ‘신디’가 남자친구에 관한 소문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절친 ‘알렉산드라’와 함께 LA 거리를 휘젓고 다니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소동을 그렸다. 영화는 천재감독으로 주목받는 션 베이커 감독의 작품이다. 특히 그는 이 영화 전체를 아이폰으로 촬영해 제작기간 내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신디’ 역의 키타나 키키 로드리게즈와 ‘알렉산드라’ 역의 마이아 테일러는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낙점된 실제 트랜스젠더 배우들이다. 키타나 키키 로드리게즈가 연기한 ‘신디’는 빠른 리듬의 대사가 트레이드마크다. 바람난 애인 ‘체스터’를 만나기 위해 고행을 자처한 그녀는 통통 튀는 대사와 몸짓으로 즐거움을 예고한다. ‘알렉산드라’ 역의 마이아 테일러는 노래하는 꿈을 안고 사는 인물로 극중 신디의 절친이자 위안자다. 겉모습과는 사뭇 다르게 내성적이고 침착하다. 하지만 불의 앞에서는 힘을 좀 쓰는 씩씩한 ‘쎈’ 언니다. 예고편은 뾰족구두에 망사 스타킹을 신은 신디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잠시 후, 자신의 남자친구가 ‘진짜 여자’와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애인의 ‘여자’를 찾아 나선다. 결국 남자친구와 바람피운 상대 여성과 맞닥뜨리게 되는 신디의 모습은 영화가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 궁금케 한다. 영화 ‘탠저린’은 오는 1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88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아뿔싸~ 맨체스터시티 시즌 첫 패 .. 리버풀에 3-4패

    아뿔싸~ 맨체스터시티 시즌 첫 패 .. 리버풀에 3-4패

    7골 주고받는 난타전 끝 .. 23경기 만에 시즌 첫 패 20승2무1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리버풀은 15일 오전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린 2017~18 EPL 23라운드에서 7골을 주고받는 공방 끝에 맨시티를 4-3으로 제압했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13승 8무 2패(승점 47)가 되며 3위로 올라섰다. 선두 맨시티는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20승 2무 1패(승점 62)가 됐다. 리버풀은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등을 앞세워 맨시티의 골문을 노렸다. 맨시티도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궤로, 케빈 데 브라이너 등 최적의 멤버로 맞받았다. 볼 점유율은 맨시티가 64%로 앞섰지만, 슈팅은 리버풀이 16개로 맨시티(11개)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리버풀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9분 만에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밖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그러나 맨시티도 전반 40분 카일 워크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르로이 사네가 페널티박스 안 왼쪽 대각선 방향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양 팀은 후반 더욱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맨시티는 후반 6분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하고 나오면서 경기를 뒤집는 데에 실패했다. 그러자 한숨을 돌린 리버풀이 기세를 올렸다. 피르미누가 후방에서 체임벌린으로부터 긴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몸으로 살짝 밀어낸 뒤 오른발 감아 차는 슈팅으로 골을 터뜨려 2-1로 앞섰다. 후반 15분에는 마네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갔으나, 마네는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살라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7분 뒤에는 상대 골키퍼가 골대를 비우고 나와 쳐낸 공을 살라가 잡아 직접 슈팅해 4-1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러나 맨시티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9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만회 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 들어가자마자 일카이 귄도간이 다시 한 골을 만회하며 4-3까지 추격했다. 맨시티는 이후 동점 골을 만들어내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리버풀이 이를 잘 틀어막으며 힘겹게 승리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후반 10분 새 세 골’ 리버풀 맨시티에게 23경기 만에 시즌 첫 패배 안겨

    ‘후반 10분 새 세 골’ 리버풀 맨시티에게 23경기 만에 시즌 첫 패배 안겨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에게 시즌 첫 쓰라린 패배를 맛보게 하면서 전반기 0-5 패 참패를 설욕했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홈 구장인 안필드로 불러 들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를 4-3 승리로 장식했다. 리버풀은 맨시티에게 시즌 개막 후 23경기 만에 처음 패배를 안기며 정작 자신들은 리그 4연승 및 1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13승8무2패(승점 47, 득실 +26)를 기록해 첼시(승점 47, 득실 +25)를 골 득실로 따돌리고 3위로 올라섰다. 필리페 쿠티뉴의 이적으로 공격력에 허점이 있을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과 빠른 공격, 속시원한 슈팅으로 상대를 몰아붙인 리버풀은 후반 초반 확실하게 흐름을 잡으면서 완벽한 승리를 완성했다. 리버풀은 킥오프 9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압박을 통해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리버풀은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페널티박스 오른쪽 바깥에서 빠르고 낮게 깔아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선을 내준 맨시티는 빠르게 전열을 가다듬으며 반격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바탕으로 리버풀의 수비를 조금씩 흔들던 맨시티는 41분 귀중한 동점골을 뽑아냈다. 오른쪽에서 연결된 긴 패스를 받은 르로이 사네가 조 고메즈를 따돌리고 페널티박스 왼쪽 깊숙하게 침투한 뒤 강력한 슈팅으로 1-1을 만들었다. 후반에는 흐름이 맨시티에 넘어갈 것 같았지만 리버풀의 몰아치는 능력은 후반 14분부터 10여분 동안 세 골을 넣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14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존 스톤스와 몸싸움을 이겨낸 뒤 절묘한 칩샷으로 역전골을 넣었고, 17분 사디오 마네, 23분 모하메드 살라의 연속 득점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맨시티는 경기 막바지인 39분 베르나르두 실바, 추가시간 1분 일카이 귄도간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남은 시간 추가 실점하지 않은 리버풀이 4-3으로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이상하게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을 상대로 다섯 경기나 져 어떤 다른 감독과의 승부보다 많은 패배를 곱씹었다. 맨시티의 개막 이후 22경기 무패 행진은 2003~04시즌 아스널의 38경기, 2010~11시즌 맨유의 24경기에 이어 EPL 사상 세 번째 최다 무패 기록으로 남게 됐다.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2003년 5월 이후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맨시티에게 다시 패배를 안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지성 모친상 치른날 조모상까지…맨유 “모든 구성원 함께 위로”

    박지성 모친상 치른날 조모상까지…맨유 “모든 구성원 함께 위로”

    박지성(36)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겸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같은 날 모친상과 조모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대한축구협회는 12일 “지난 연말 영국 런던 방문 중 교통사고를 당한 뒤 치료 중이던 박 본부장의 모친 장명자씨가 한국 시간으로 새벽에 돌아가셨다. 장례 절차와 관련한 사항들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해 12월 아들 내외가 거주하는 영국 런던을 방문했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당시 손녀인 연우양과 함께 있었고, 손녀를 사고에서 지키려는 본능적 대처로 부상이 더 커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우양은 다행히 부상 없이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엔 박 본부장 할머니 김매심씨도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빈소는 경기 수원시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연이은 비보에 네티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지성의 소속구단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구성원은 모친상을 당한 박지성의 마음을 함께 위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조의를 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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